Archive for 4月, 2020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설레이는 백리청춘과원 -과일군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전하며-

주체109(2020)년 4월 7일 로동신문

 

보기에도 흐뭇한 일망무제한 과원, 솔솔 부는 봄바람에 무수한 아지들이 사과꽃을 망울망울 터치는 력사의 땅 백리청춘과원은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있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청춘과원을 바라보느라니 정말 기분이 좋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가지가 휘여지게 달린 사과알들을 한알한알 만져보시며 이런것을 보고 땅이 꺼지게 열매가 주렁졌다고 말한다고 하시면서 정보당 70~80t의 과일을 생산한 과수작업반들이 수다하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그루당 평균 200알이상, 최고 300알이상 달린 사과나무들도 많다는데 끔찍이도 많이 달렸다고 호탕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너무도 기쁘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체취가 슴배인 사연깊은 대지, 빨갛게 물든 과원을 걷고 또 걸으시며 떠나지 못하시던 우리 원수님!

아, 그날의 우리 원수님의 해빛같은 미소가 눈굽뜨겁게 어려와 격렬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는 사연많은 과원이 아니던가.

 

* *

 

그날은 3년전 가을이였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과수의 고장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희한한 과일대풍을 마련한 해였다.

낮이나 밤이나 쉬임없이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한순간이라도 기쁨을 드리고싶은 일념으로 과일군인민들은 우리 원수님께 절절한 그리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일일천추로 고대하여온 자기들의 소원이 참말로 이루어질줄 어이 알았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백리청춘과원은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였다.

혹심한 자연재해속에서도 과일대풍을 마련하느라 정말 수고들이 많았다고,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오늘의 희한한 과일대풍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아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의 손을 일일이 뜨겁게 잡아주실 때 과일군일군들은 한목소리로 이런 격정을 터치였다.

전해부터 과일군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우리 나라 과일생산의 중심기지답게 과일생산량을 선진국가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그를 위한 온갖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과일군혁명사적관과 과일군연혁소개실로 향하는 일군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그 나날이 그들먹이 차올랐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진 훌륭한 과수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마련된 애국애민의 유산이며 인민생활향상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철따라 여러가지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시려고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 과일군.

한평생 인민사랑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력사가 함축된 귀중한 재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천지개벽의 력사를 수놓아온 과수업발전의 자랑찬 행로를 보여주는 과일군혁명사적관의 사적자료들을 하나하나 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열화같은 그리움이 차넘치였다.

얼마나, 그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력사를 전하는 사연깊은 고장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과일군의 황무지와 야산들을 개간하여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꾸릴 구상을 하시고 수많은 과일나무모까지 보내주신것은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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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혁명전위의 영예는 실천속에 빛난다 -강원도과학기술연구도입조에서 활약하고있는 3대혁명소조원들의 사업에서-

주체109(2020)년 4월 7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나래치는 강원도에 가면 과학기술연구도입조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도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바로 이 연구도입조가 해제끼고있다.여기서 핵심적역할을 하는 성원들이 다름아닌 3대혁명소조원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3대혁명소조사업을 중시하고있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도안의 3대혁명소조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받들어 과학기술로 강원도를 흥하는 땅으로 전변시키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결심을 안고 분발해나섰을 때였다.

그들의 사업을 적극 밀어준것은 도당위원회일군들이다.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에 운명을 걸고 여기에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발동시켜나갈것을 결심한 도당위원회책임일군은 그때 3대혁명소조원들을 중추로 하는 과학기술연구도입조를 내올것을 결심하였다.

목적은 주요공장, 기업소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루빨리 해결함으로써 자체의 힘으로 도의 전반사업을 추켜세울수 있게 경제토대를 구축하자는데도 있었지만 기본은 자체의 인재력량을 키우자는데 있었다.

물론 당시 3대혁명소조원들이 전문기술자들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것은 사실이였다.현장경험도 적었다.그러나 그들은 현대과학기술을 배운 새 세대 대학졸업생들이였다.동시에 새 기술에도 매우 민감하며 청춘의 열정과 탐구력이 불같았다.

이 점을 소중히 보았기에 도당위원회는 소조원들을 현실속에서 현장경험에 숙달된 유능한 기술인재, 다재다능한 실력가들로 준비시켜 앞으로 강원도의 래일을 떠메고나갈수 있는 훌륭한 일군후비들로 키워내기로 한것이다.이렇게 되여 도당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따라 높은 실력을 갖춘 3대혁명소조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특별히 선발되여 과학기술연구도입조가 조직되게 되였다.

강원도가 오늘 자력갱생하는 도로 전국의 앞장에 설수 있은 비결의 하나가 이렇듯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여 단위의 발전을 추동할수 있는 준비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해놓은데 있다.

하지만 이렇게 력량을 편성하였다고 하여 과학기술력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결코 아니다.

중요한것은 그 담당자인 3대혁명소조원들의 역할이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도에서 중시하는 단위들중의 하나이다.그것은 이 공장에 도에서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나가고있는 기지가 꾸려져있는것과도 관련된다.

이 자력갱생기지는 도가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제손으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데서 큰 밑천으로 되고있다.

바로 이 자력갱생기지의 주인공들이 다름아닌 과학기술연구도입조 성원들이며 여기서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이 3대혁명소조원들이다.

과학기술연구도입조들이 조직되자 그에 망라된 3대혁명소조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과학기술개발성과로 3대혁명전위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단결의 위력으로 위대한 백승사를 떨쳐가는 조선로동당 -국제사회계의 반향-

주체109(2020)년 4월 7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온갖 도전을 단결의 위력으로 과감히 물리치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은 전세계 진보정당들의 본보기로 국제사회의 찬양을 받고있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조선사회의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은 대오의 사상적순결성을 확고히 보장하고 수령 ,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한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라고 격찬하였다.

전당의 통일단결을 반석같이 다진데 조선로동당이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치는 또 하나의 요인이 있다고 하면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조선로동당처럼 수령을 중심으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공고히 다져지고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철저히 보장된 당은 세상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도이췰란드신문 《로테 파네》는 당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에 의해 그 토대가 마련된 조선로동당의 통일단결은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튼튼히 다져졌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전당의 통일단결을 실현하는것을 당건설의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시고 조선로동당을 하나의 사상과 중심에 기초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꾸리시였다고 보도하였다.

남아프리카공산당 음푸말랑가주위원회 캉갈라지역 의장은 이렇게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지난 70여년간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전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하였으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았기때문이다.

김정은각하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조선로동당은 존엄높은 당으로 더욱 위용떨치고있다.

김정은각하이시야말로 조선로동당의 불패성의 상징이시다.

이란신문 《이란 뉴스》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사상의 힘, 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백승의 전위대오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신다.

지금 조선인민은 그 폭과 깊이를 알수 없는 사상과 단결의 힘으로 강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있다.

민주꽁고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해나가고있다, 김정은각하를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영원히 백승만을 떨칠것이다고 확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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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한품에 안아 위훈의 창조자로, 시대의 영웅으로 키워주고 참다운 삶을 꽃피워주는 조선로동당을 국제사회계가 높이 칭송하고있다.

네팔로동자농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께와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시고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신 김정일령도자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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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1993년 4월 6일-

주체109(2020)년 4월 6일 웹 우리 동포

 

근 반세기에 걸치는 분단과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의지이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전민족이 대단결하여야 한다. 민족의 운명을 우려하는 사람이라면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공산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무산자이건 유산자이건, 무신론자이건 유신론자이건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하여야 하며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모두다 나라의 통일과 통일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특색있는 기여를 함으로써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통일된 7천만겨레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쳐야 한다.

1. 전민족의 대단결로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창립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현존하는 두 제도, 두 정부를 그대로 두고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모든 민족성원들을 대표할수 있는 범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여야 한다. 범민족통일국가는 북과 남의 두 지역 정부가 동등하게 참가하는 련방국가로 되여야 하며 어느 대국에도 기울지 않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쁠럭불가담적인 중립국가로 되여야 한다.

2.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단결하여야 한다.

전민족은 각자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시켜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으로 지키려는 하나의 뜻으로 단결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가지고 민족의 주체의식을 좀먹는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를 배격하여야 한다.

3.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서로 다른 사상과 리념, 제도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침해하지 말고 함께 진보와 번영을 누려가야 한다. 지역적, 계급적리익에 앞서 전민족의 리익을 도모하여야 하며 모든 노력을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는데 기울여야 한다.

4. 동족사이에 분렬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대결을 추구하거나 조장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형태의 정쟁을 중지하고 비방중상을 그만두어야 한다. 동족끼리 적대시하지 말고 민족의 힘을 합쳐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5. 북침과 남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를 다같이 가시고 서로 신뢰하고 단합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서로 상대방을 위협하지 말아야 하며 침략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상대방에 자기의 제도를 강요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을 흡수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6. 민주주의를 귀중히 여기며 주의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배척하지 말고 조국통일의 길에서 함께 손잡고나가야 한다.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여야 하며 정치적반대파라고 하여 탄압, 보복, 박해,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 친북, 친남을 시비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정치범을 석방, 복권시켜 조국통일위업에 함께 이바지하게 하여야 한다.

7. 개인과 단체가 소유한 물질적, 정신적재부를 보호하여야 하며 그것을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데 리롭게 리용하는것을 장려하여야 한다.

통일되기 전에는 물론, 통일된 후에도 국가적소유, 협동적소유, 사적소유를 인정하고 개인 또는 단체의 자본과 재산, 외국자본과의 공동리권을 보호하여야 한다. 과학, 교육, 문학, 예술, 언론, 출판, 보건, 체육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각자가 가지고있는 사회적명예와 자격을 인정하며 공로자가 받고있는 혜택을 계속 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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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1(2012)년 4월 6일-

주체109(2020)년 4월 6일 웹 우리 동포

 

이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는 뜻깊은 태양절을 앞두고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일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고 그에 맞게 당규약을 수정보충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대표자회의 정상적인 사업으로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일부 소환, 보선하는 사업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번 당대표자회가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를 마련하는 전환적계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당대표자회를 통하여 수령님의 후손들이며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자기 수령을 받들어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떻게 떨쳐나섰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변함없이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는것은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원칙적요구입니다.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다는것은 결코 상징적인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장군님을 당의 총비서직책에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해나간다는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백전백승의 기치입니다.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을 떠나서는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 당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나가기 위하여서는 장군님을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오직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는것은 오랜 기간 우리 당을 이끄시여 시대와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으로 보아도 응당한것입니다.

장군님께서 탁월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로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력사는 장장 반세기가 넘습니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우리가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당과 국가의 최고직책이 공석인 조건에서도 나라의 정치적안정을 확고히 보장하고 모든 사업을 사소한 편향도 없이 진행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강하고 그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일심단결되여있기때문입니다. 이것은 장군님께서 우리 당과 혁명을 이끄시면서 쌓아올리신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그 위대성과 영원한 생명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는것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숭고한 사상감정과 념원에도 맞으며 도덕의리적으로 보아도 마땅한것입니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장군님은 민족의 어버이로, 우리 당의 총비서로 깊이 새겨져있으며 세상사람들도 그것을 공인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할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일군들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입니다.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장군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위대한 스승으로 받들어모시는것은 우리들의 응당한 본분이고 도리입니다. 당과 국가, 군대를 이끄시면서도 한평생 혁명전사로서 수령님을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고 수령님의 위업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고매한 풍모와 숭고한 도덕의리는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장군님을 영원히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수 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직함은 세대가 아무리 바뀌여도 오직 장군님께서만이 지니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대표자회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실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채택하고 그것을 당규약에 명문화하려고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실 때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조직사상적담보를 가지고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게 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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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강국건설의 힘있는 추진력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적대세력들의 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혁명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는 가장 높은 형태의 운동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전인민적대중운동이다.

우리 당은 일찌기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가장 위력한 방도의 하나로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벌릴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다.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번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속에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통일단결이 확고히 실현되였으며 인민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이 강화되고 로동당시대의 문명개화기가 펼쳐지게 되였다.력사와 현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 매 공민의 사업과 생활을 포괄하는 거창한 변혁과정이다.이것은 낡고 보수적인 관점과 태도, 일본새를 일소하고 비사회주의, 반사회주의적현상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일대 섬멸전이며 과학기술로 경제강국건설의 탄탄대로를 열어나가는 두뇌전, 창조전이다.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지고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며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하자면 사상문화건설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여야 한다.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이자 정면돌파전의 활력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1970년대 중엽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가 전면에 나서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더욱 힘있게 추진되고있던 현실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마작업반운동을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몸소 발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본질과 중심과업, 중요특징을 밝혀주시고 이 운동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검덕광산과 청산협동농장에서 타오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봉화는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져 전사회적인 대중운동으로 급속히 확대되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적풍모와 경제, 문화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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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백두산정신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의 최고령도자 ,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백두산군마행군의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때로부터 120여일이 흘렀다.그 잊지 못할 12월에 울리신 《백두산대학》의 수업종소리는 1월과 2월을 지나 이 봄날에도 쉬임없이 메아리치고있으며 백두산행군열기는 오늘의 가장 강렬한 시대상으로, 전인민적인 지향으로 되고있다.마치 하나의 크나큰 심장을 향해 무수한 피줄기들이 줄달음쳐오고 다시 끝없이 뻗어가듯이 온 나라가, 전체 인민이 백두산을 오르고 백두산을 내리고있다.

백두산이 생겨 긴긴세월에 오늘과 같이 이렇게도 멈춤없이 많고많은 행군대오가 이렇게도 거대한 붉은기바다를 이루며 혁명정신무장의 장엄한 화폭을 펼친적 있었던가.

원수님 따라 천만의 백두산행군대오가 나아간다!

이것은 우리의 영원한 승리이시고 미래이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고귀한 혁명업적이고 우리 당과 국가의 강대함의 일대 시위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나아가는 이 나라 인민의 신념과 일심단결의 도도한 분출이다.온 행성이 별의별 광풍과 동란으로 신음해도 조선은 왜 굳건히 서있으며 우리의 전진과 승리, 창창한 미래가 무엇으로 하여 억척으로 담보되여있는가를 오늘의 백두산행군열풍이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하늘도 수림도, 치솟은 산악마저 휘몰아치는 눈갈기에 뽀얗게 휘감겨 요동치는 백두산길에 우리 서있다.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쉬이 오를수 없는 성산이여서 키를 넘는 눈길과 바늘끝같이 사정없이 얼굴을 찌르는 칼바람, 때로는 얼음덩이와 돌쪼각까지 휘뿌려 날리는 초당 수십m의 폭풍이 매 인간의 의지력을 무자비하게 시험한다.

창공에서 내리치고 천지호반에서 회오리쳐 오르기도 하는 눈보라가 천산만곡을 들부시며 바다같은 밀림을 부여잡고 무섭게 태를 친다.불어불어 혁명의 넋을 뿜어주고 가슴의 피를 끓여주기에 차거운 눈보라가 아니라 뜨거운 불보라가 온몸을 휩싸안는듯 하다.

그 후더운 눈보라를 안고 밀림속을 헤친다.

백두의 천고밀림, 어제는 투사들을 감추어 원쑤의 시선을 멀게 하고 용사들의 쪽잠을 지켜 바람마저 막아주었고 쓰러진 선렬들을 정히 품안아 그 령혼을 고이 지켜온 이 빨찌산의 숲이 오늘은 피절은 력사와 고귀한 넋을 부디 잊지 말라고 쉬임없이 설레이는듯 하다.그것을 전하기 전에는 쓰러질수 없는듯 죽어서도 서있는 곧고곧은 강대나무여, 꺾이였어도 부서지지 못하는 이끼오른 진대나무여.

오를 때에는 그리도 높고 험준한 산악이지만 내릴 때에는 누구나 강자가 되게 하는 고마운 어머니성산이 그 어떤 천만대적도 맞받아 쳐갈기며 앞으로, 앞으로만 돌진 또 돌진하라고 그 억세인 백발을 날리며 우리 세대의 심장에 소리쳐 웨친다.

길, 백두의 길!

생명의 숨줄을 찾듯, 소중한 행복의 고향으로 달려가듯 얼마나 기다리고 그리던 곳이며 얼마나 열기띤 이야기로 꽃을 피우던 이 길인가.거대한 창조대전이 벌어지는 건설전역도 아닌 붉은기날리는 백두산사령부가 있는 이 성지에서 전국각지의 남녀로소들과 각 부문의 답사대오들을 다 만나보게 되는것은 참으로 얼마나 가슴뜨거운 광경인가.온 나라 어디에서나 저마다 붉은기를 날리며 끊임없이 들어서는 이 길에 함께 서니 수령님의 후손들인 우리는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줄기차게 이어나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혁명세계가 심장의 피를 세차게 끓인다.

분명 보았다.력사의 기념비로 후세만년 전해갈 우리 원수님 단행하신 12월군마행군의 그날 대홍단의 옛 전구에 점점이 찍혀진 백마의 말편자자리!

위대한 수령님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 이어주신 백두의 이 길을 가고가다 못다 가면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철의 의지가 비문처럼 찍혀져있다.백두의 무쇠발굽으로 지구를 돌리며 몰아치는 광풍을 맞받아 번개치며 내닫는 조선의 정면공격, 정면돌파전이 어떤것이며 백두혈통을 이은 우리 세대에겐 오직 이 한길뿐이라는것을 엄숙히 깨우치고있다.

인민들이 실체험으로 더욱 생생히 간직하게 되는 진리만큼 위력한것은 없다.주체혁명이라는 대업이 태줄을 내리고 고고성을 울리며 걸음걸음 성장해간 이 길, 운명의 숨줄처럼 붙안고 가장 가혹한 곤난들을 다 끌어안고 헤친듯 한 이 혈로를 밟아보며 사람들은 누구나 천리길 끝난 뒤에 만리길 또 있기에 내 못다 가며는 대를 이어서 영원히 가리라는 주체혁명의 한길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혁명은 길을 찾고 그 길은 혁명의 존망을 결정한다.혁명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시작한 그 길을 어떻게 이어가는가도 더없이 어려운 위업이다.길을 잘못 찾아 실패한 혁명보다 길을 제대로, 끝까지 가지 못해 좌절과 비참한 붕괴를 겪은 혁명이 더 많았다는것을 력사는 뼈저린 교훈으로 남겨놓았다.

만리를 걸어왔다 해도 그것을 버리면 한걸음을 뗀것보다도 못하게 되며 그 길에 바친 모든것을 부정하는 자멸행위로 된다.참된 의미에서 진로란 끝까지 가야 이루어지는것이며 힘들어도 앞으로만 나아가는 오직 공격, 돌파전의 한길에 긍지높은 력사도 있고 가슴후련한 승리도 있다.

혁명은 그자체가 공격전이다.주체혁명이야말로 개척도 공격전이고 계승도 공격전이다.공격과 돌파만이 자기의 길과 력사의 흐름을 만들어낼수 있고 자기의 신념과 의지대로 대세를 휘여잡을수 있다.환상과 타협, 우회와 후퇴는 벌써 혁명에서의 탈선이며 그것의 답습과 반복은 서서히 자멸의 나락에 다가서는것이다.달려드는 적이 아무리 악랄하다 해도, 막아서는 난관이 이제 더는 견디여낼수 없을만큼 엄혹한것이라 해도 그것을 맞받아 쳐부시며 돌파해야 혁명은 그만큼 더 크게, 더 빨리 장성하고 이룩된 승리도 더 값진것으로 될수 있다.한걸음의 정면돌파는 승리의 몇천리를 단숨에 내닫는것으로 되지만 한걸음의 후퇴는 만걸음의 퇴각으로 이어져 점차 되돌릴수 없는 쇠퇴와 절망의 미궁에 빠진다는것이 피절은 력사의 철리이다.

묻노니 력사여, 제국주의가 그 흉악한 몰골을 이 푸른 행성우에 드러낸이래 단 한번이나 침략과 탐욕에 주린 승냥이본색을 버리거나 양보한 례가 있었는가.맞서싸우던 정의로운 나라들, 거대한 사회주의강국마저 총을 내리고 어리석은 평화공존의 길을 택하였으나 제국주의는 변화는커녕 그 국가들을 붕괴시켜버리지 않았는가.세월이 흐르고 세계의 모든것이 변해도 절대로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악랄해지는것이 바로 제국주의의 승냥이본성이다.

붉고 붉고 또 붉으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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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연단 :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리상과 과감한 창조열풍으로 태동하는 평안북도-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발전의 중핵을 틀어쥐고
한가지씩 완벽하게 실현하자

 

우리 평안북도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그 발전잠재력 또한 대단히 크다. 산과 바다를 끼고있는데다 가없이 펼쳐진 황금벌을 안고있어 예로부터 나라의 곡창지대로 되고있으며 그런가하면 굴지의 공업기지들도 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평안북도는 우리 나라의 후방기지라고 하시면서 도의 강화발전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우리 도가 가지고있는 유리한 조건과 잠재해있는 무진장한 발전가능성들에 자력갱생의 사상을 더하면 반드시 놀라운 기적적성과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우리 도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짓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금 이런 과업들을 정책적지도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작전과 임무분담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지난해 전국에 소문을 낸 도의 알곡생산성과를 당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더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이어가기 위한 준비사업이 열띠게 벌어지고있으며 교원대학건설을 비롯하여 도안의 수많은 교육단위를 새로 일떠세우거나 개건보수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문제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어떻게 발동하는가에 달렸다. 도에 잠재해있는 발전의 가능성들이 지금까지 눈에 띄게 빛을 내지 못한데 대하여 반성해보아도 그렇고 앞으로 용을 쓰며 일떠서서 수행해야 할 방대한 일감들을 놓고보아도 결정적으로 참신하고 강력한 사상동원사업이 선행되여야 한다.

우리 도가 자력갱생의 성새를 높이 쌓아올리면 올릴수록 그것은 곧 우리 인민의 자존심의 높이로 되고 제국주의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사회주의위력의 과시로 될것이다. 그런것만큼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어느 도보다도 높아야 하며 실천 역시 하나하나가 다 완전무결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 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배짱은 모든 창조물들에 당정책을 철저히 구현하면서도 그저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할것이 아니라 한가지를 해도 남이 생각하지 못하고 누구도 도달 못한 최고의 수준에 이르게 하자는것이다.

이미 신의주시에 무인화된 주민용땔감생산기지가 일떠서고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도물을 소독하는데 첨단급의 기술이 도입되는 등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낼수 없었던 성과들이 속속 이룩되고있다. 태양빛전지판과 축전지를 도자체로 만들어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한 전력생산을 늘일 대담한 계획이 세워지고있으며 축산기지들에서 쓰이는 첨가제도 새로 연구완성하여 사료단위를 훨씬 낮추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여기에 신의주시를 나라의 경제력과 문명이 응축된 도시로 건설하는것을 주요목표로 하면서 시, 군마다 살림집과 문화생활거점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지난해 도의 교육자들과 보건일군들에게 생활조건을 보장해준것처럼 도안의 인민생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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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발전은 교육혁명의 중요한 요구 -김형직사범대학 교육자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철저히 과학화하며 교육관리를 개선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금 온 나라의 교육기관들에서는 현대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고있다.교육과학의 발전을 떠나서 교육혁명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여기에서 교육과학연구사업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얼마전 우리는 교육과학연구사업의 중요성과 연구실태를 놓고 이 사업에서 앞장선 김형직사범대학 교육과학부 교육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학부를 돌아보고 교육과학연구사업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는 앙양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학부장 유성철:교육발전의 지름길은 교육사업을 과학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는데 있다.우리의 교육현실과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를 보아도 교육과학연구사업이 앞서나가야만 당의 의도대로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다.

지금 학부의 모든 교원, 연구사들이 자기들이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더욱 분발하고있다.

현재 우리 교육과학부가 진행하고있는 사업은 아주 방대하다.우선 새 분야들을 개척하기 위한 목표가 대단히 높다.

주체적립장에서 교육조종학을 비롯한 교육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것은 교육과학연구부문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이다.당의 뜻을 받들고 지난 기간 학부에서는 이 사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교육조종학을 개척하여 교수에 구현하였다.이 경험에 토대하여 지금 새 분야들을 최단기간내에 개척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웠다.부문별교육과학리론들이 많이 개척된 조건에서 응용 및 경계교육과학분야의 개척에로 지향시킨것이라고 볼수 있다.

앞으로 10년안에 수십개의 새 분야들을 개척해나가려고 한다.

부학부장 김순:학부에서는 교육실천에서 의의를 가지는 연구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최근시기 우리는 교육과학연구사업의 방향을 놓고 모색을 많이 하였다.

지난 시기 교육과학연구부문에서 리론적연구는 적지 않게 진행되였으나 교육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는 실천적인 연구는 적었다.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제1차 전국교육과학성과전시회와 제4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를 통하여 교육위원회의 해당 일군들과 함께 분석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그것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실례로 최근년간에 새 교육방법들이 많이 나오고있지만 실지 학생들의 인식능력, 창조능력을 높이는데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검측하고 평가할수 있는 수단이 아직 없는것이다.

그리하여 학부에서는 연구력량을 편성하여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인식능력, 창조력을 측정평가할수 있는 지표들을 확립하는데 달라붙었다.이와 함께 교육예측기술, 교육통계기술 등을 리용하여 교원들의 교수능력, 교수방법, 과정안편성을 평가할수 있는 방법들도 연구하고있다.

그뿐만아니라 유치원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지능계발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람을 개발하여 유치원, 소학교, 초급중학교들에 도입하고있으며 이것을 확대하여 고급중학교들에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한마디로 리론으로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연구의 폭을 넓혀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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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감염자 120만 300여명, 사망자 약 6만 5 000명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206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4일 24시현재 이 비루스에 의해 세계적으로 120만 319명의 감염자와 6만 4 667명의 사망자가 났다.

유럽의 이딸리아에서 사망자와 퇴원자를 포함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된 사람들의 수가 12만 4 632명에 이르렀다.

전국적인 사망자수는 1만 5 362명으로 증가하였다.

현재 3 994명의 중증환자를 비롯한 2만 9 000여명이 입원해있으며 나머지는 자택격리되였다고 한다.

도이췰란드에서 9만 6 092명의 감염자와 1 2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프랑스에서 그 수는 각각 8만 9 950여명, 7 560명에 달하였다.

프랑스에서의 사망자수는 하루전에 비해 16.2% 더 늘어난것이다.

영국에서 4만 1 903명, 스위스에서 2만 278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다.

아시아에서도 이 비루스가 계속 전파되고있다.

이란에서 2 560명이 새로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여 감염자수가 5만 5 743명에 달하였으며 그중 3 453명이 사망하였다.

뛰르끼예에서 3 013명의 감염자가 또 발생하여 그 수는 2만 3 934명으로 증가하였다.사망자는 501명이다.

일본의 감염자수는 4 134명, 사망자수는 94명에 이르렀으며 이스라엘에서는 7 851명의 감염자와 43명의 사망자가 났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디아에서 각각 3 000여명,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타이에서 각각 2 000여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였다.

이외에 레바논과 쿠웨이트, 아랍추장국련방, 이라크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서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아프리카의 50개 나라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퍼져 7 741명의 감염자와 313명의 사망자가 났다.

남아프리카에서 1 505명, 알제리에서 1 251명, 에짚트에서 1 070명의 감염자가 발생함으로써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에서도 피해가 늘어나고있다.

카나다에서 1만 3 860명, 브라질에서 1만 278명, 칠레에서 4 161명, 에꽈도르에서 3 46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였다.

오세안주의 오스트랄리아와 뉴질랜드에서도 감염자수가 각각 5 454명, 950명에 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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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의 감염자 1만 200여명, 사망자 180여명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5일 0시기준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8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모두 1만 23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로 확진된 감염자들중 36명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서울 24명, 경기도 10명, 인천 2명)에서 나왔다.

특히 경기도에서 나온 확진자들은 모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련관이 있다고 한다.

대구에서 7명, 경상북도에서 4명, 남조선강원도와 제주도에서 각각 3명, 광주와 대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서 각각 1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해외류입자들속에서 감염자는 24명이다.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사망자는 모두 183명으로 늘어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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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감염자 30만여명, 사망자 약 8 200명

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4일 15시 40분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30만 915명, 사망자수는 8 162명으로 증가하였다.

뉴욕주에서 11만 3 806명의 감염자와 3 565명의 사망자가 났다.

뉴져시주, 미시간주, 캘리포니아주, 루이지아나주, 플로리다주, 마싸츄세쯔주와 펜실바니아주에서 각각 1만명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괌도에 정박해있는 미핵항공모함에서는 감염자수가 전날에 비해 13% 증가하여 155명에 이르렀다.

이 나라의 전문가들은 서로 물리적으로 격리된 상태를 유지하고 사람들사이의 접촉을 피할데 대한 권고를 준수하는것이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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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109권 출판

주체109(2020)년 4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109권을 출판하여 내놓았다.

도서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의 현명성과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17건의 회상실기가 편집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회상실기 《고천면당위원회를 찾으시여》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5(1946)년 8월 강동군 고천면(당시)을 찾으시여 면당위원회가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결속하여 민주개혁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키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력사적사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금성뜨락또르종합공장(당시)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80hp뜨락또르를 보아주시며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전하는 회상실기 《자력갱생이 제일이라고 하시며》도 있다.

회상실기 《굴지의 서해갑문이 일떠서기까지》에는 서해갑문건설장을 찾으시여 천리혜안의 예지로 주체적인 건설방도들을 밝혀주시며 군인건설자들에게 비약과 혁신의 나래를 달아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심화발전시켜오신 사회주의교육학이야말로 우리 새 세대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영웅으로 키워낼수 있게 하는 가장 우월한 주체의 혁명적교육학이라는 철리를 회상실기 《수령님의 품속에서 영웅들도, 그들의 스승도 자랐습니다》, 《지리학의 중요성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이 새겨주고있다.

회상실기 《원화리가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나아가도록》, 《과일생산에서 전변을 안아온 협의회》, 《지역적특성에 맞게 과학농사를 짓도록 가르쳐주시며》는 온 나라의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농업발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보위초소에서 꽃나이 청춘을 빛내여가는 녀성락하산병들에게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주체음악, 인민적절가음악시대를 열어놓으신데 대한 이야기가 회상실기 《녀성락하산병들이 받아안은 영광》, 《혁명적이며 통속적인 노래창작에 대한 강령적지침》에 서술되였다.

도서에는 이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령도풍모를 보여주는 력사적사실들이 편집되여있다.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109권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대를 이어 영원히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적극 고무추동하는데 이바지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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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은 숭고한 애국사업

주체109(2020)년 4월 5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공장과 일터, 거리와 마을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기 단위와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먼 앞날에도 손색이 없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생산문화를 확립한다는것은 일터를 깨끗이 거두고 설비, 자재를 정히 다루며 제품의 질과 문화위생성을 보장한다는것을 의미하며 생활문화를 확립한다는것은 거리와 마을, 가정을 비롯한 모든 생활환경을 잘 꾸리고 관리하며 옷차림과 언어례절, 공중도덕, 식생활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사회주의적생활양식에 맞게 문명하게 해나간다는것을 말한다.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은 사람들의 사상관점에 관한 문제이다.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조성된 엄혹한 난국을 사상의 위력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혁명적진군이다.경제전선이 기본전선이라고 하여 사상문화건설을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다.거리와 마을꾸리기, 옷차림과 몸단장, 생활양식을 비롯하여 문화분야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이룩해야 한다는것이 정면돌파전의 요구이다.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강한 사람, 미래를 락관하고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있는 사람은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본보기가 되는 법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로동당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적인 공장, 기업소들과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인민의 리상향, 봉사기지들이 도처에 솟아나고 근로자들의 생산환경, 생활환경이 날을 따라 변모되고있다.이 땅의 소중한 창조물들을 정상유지, 정상관리하여야 당의 령도업적이 빛을 뿌리게 된다.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기 위한 사업은 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과 하나로 직결되여있는 중대한 사업이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는 사업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사업이 아니다.이 사업을 통하여 당정책을 받드는 관점과 애국심이 검증되게 된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사업은 문명건설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할 때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높이 떨쳐지게 된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국가관리와 경제사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발양시키기 위한 투쟁이다.이 장엄한 진군에서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는 사업을 강조한것은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우리의것을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립장의 발현으로 된다.당의 의도대로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는 사업을 박력있게 밀고나가야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량이 증대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이 나오게 되며 인민들이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그리고 인민들의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터전도 마련되게 된다.

지금 봄철위생월간을 맞으며 전사회적으로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져 공장과 거리, 마을들이 이채로와지고 사람들의 옷차림과 머리단장, 식생활과 공중도덕을 비롯한 문화생활분야에서 개선이 이룩되고있다.우리의 일터, 우리의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하다.사회주의를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신념이 투철할수록 우리의 사회주의락원은 더 아름답게 변모될것이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다.

혁명은 한두해에 끝날 사업이 아니며 오늘의 생산조건, 생활조건은 우리 대만을 위한것이 아니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혁명적기풍은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기 위한 사업에서도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전세대가 일터와 설비, 기대, 거리와 살림집 등을 깨끗이 거두고 물려주어야 후대들이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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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령님과 천삼리로인

주체109(2020)년 4월 5일 로동신문

 

안변지방은 감고장으로 유명하다.그중에서도 천삼리의 감풍경은 안변땅의 특별한 자랑으로 되고있다.

여기에 적는 글은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천지개벽한 천삼리, 감풍경으로 온 나라의 이목을 끄는 이 고장의 전변사에 아로새겨진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주체48(1959)년 6월 어느날이였다.안변군 천삼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시여 조합살림살이형편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식량이 떨어진 집들이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아직 조합의 살림살이가 펴이지 못한 때여서 마을에는 햇곡식이 나기 전에 식량이 떨어지는 집들이 더러 있었다.

조합의 일군들은 먼길을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 이런 사실을 말씀드리기 저어하며 망설이고있었다.이윽고 한 일군이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식량이 떨어진 집이 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금년에 정보당 퇴비는 얼마나 냈는가고 물으시였다.이번에도 그 일군이 50t씩 냈다고 대답올렸다.

그러나 조합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이시려고 포전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농촌실태를 환히 꿰들고계신다는것을 미처 생각지 못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없이 깊은 생각에 잠겨 마당을 거니시였다.이윽고 이 마을에서 모범농민이 누구인가고 물으시고 그를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부르신 그 농민으로 말하면 오경봉이라고 하는 로인이였는데 주체42(1953)년초에 있은 전국농민열성자대회때 수령님께서 만나주시였던 실농군이였다.

퍼그나 시간이 흘러서야 일군은 논벌에 나가있던 로인을 데리고 어버이수령님께로 달려왔다.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로인을 반갑게 맞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자신께서 앉으시였던 의자를 내주시고 옆에 있는 의자에 옮겨앉으시였다.그러시고는 황송하여 주춤거리는 로인에게 자애깊은 음성으로 어서 앉아 이야기나 나누자고 하시며 거듭 자리를 권하시였다.

로인은 감격한 나머지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것도 잊은채 엉거주춤 자리에 앉았다.

그러는 로인에게 그사이 앓지는 않았는가, 일이 힘들지 않는가고 다정히 물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기 일군들에게 알아보니 조합의 농사도 잘되고 조합원들의 생활도 괜찮다는데 정말 그런가고 물으시였다.

로인은 머뭇거리면서 주위사람들을 둘러보았다.무엇인가 말씀드리려고 하면서도 망설이는 로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로인과 조용히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시면서 다들 바람이나 쏘이라고 하시였다.

그 자리에 참석하였던 리당일군도 자리를 뜨려고 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당위원장동무는 남아서 같이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수령님과 오경봉로인사이의 담화가 시작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곳 일군들이 식량이 떨어진 집도 없고 퇴비도 정보당 50t씩 냈다는데 사실인가고 물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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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여는 열쇠

주체109(2020)년 4월 5일 로동신문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정면돌파전의 활로를
열기 위한 애국적인 결사전에 총매진하자

 

우리 당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커다란 기대를 걸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매 전선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사회주의강국의 리상과 목표도 오직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속에서도 순천린비료공장과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비롯하여 각지의 중요대상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결사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서도 과학자, 기술자들은 인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 중요한 사업에 최우선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는 당에 대한 무한한 신뢰심과 불타는 충성심을 안고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이처럼 훌륭한 과학기술성과로 진격의 활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부르고있다.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하여 과학자, 기술자들이 걸어야 할 탐구의 길은 멀고 험하다.학문에 대한 애착심이나 과학에 대한 성실성만으로는 끝까지 갈수 없는 생눈길이다.

수십종의 내열불수강을 개발하고 내열불수강제품들을 짧은 기간에 제작하여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서 절박하게 제기된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결사의 탐구전, 두뇌전이 말해주는 철리가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제구실을 바로하지 못하면 나라가 허리띠를 조이게 되고 기술노예의 운명에 처하게 된다는것이다.

그들은 말하였다.

우리가 아니라도 이 길을 걸을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보수나 대가를 바라거나 그 어떤 학적명예만을 위해 떠난 길이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것이다.그러나 끝까지 걸었다.당과 조국이 우리의 성공을 기다리기때문이였다.

지혜는 심장을 덥히지 못해도 뜨거운 심장은 지혜와 재능을 보태준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열쇠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심장에 있다.다시말하여 과학자, 기술자들의 심장속에서 끓고있는 열렬한 애국심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왜 당에서 오늘날 자신들에게 다름아닌 애국적인 결사전을 호소하였는가에 대하여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조국의 미더운 아들딸들인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바로 애국적인 결사전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국력강화를 위한 첨단돌파의 쾌승을 안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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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활발히 벌어지는 위생선전과 방역사업

주체109(2020)년 4월 5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위생선전, 비상방역사업이 전국각지에서 계속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국경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비루스가 류입될수 있는 모든 통로를 완전히 차단봉쇄하기 위한 사업, 해안연선과 국경지역들에서 수질검사와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하는 사업, 수입물자들에 대한 소독을 규정대로 엄격히 하기 위한 사업, 일단 정황이 발생하면 신속대응할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갖추기 위한 사업 등이 전국가적으로 빈틈없이 진행되고있다.

 

정치사업, 위생선전의 도수를 높여

 

각지에서 정치사업, 위생선전활동이 계속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평양시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이 장기성을 띠고 진행되는 조건에 맞게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탕개를 늦추지 않고 계속 각성분발하도록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와 구역, 군당위원회일군들이 항시적으로 담당한 공장, 기업소, 주민지구에 나가 종업원들과 주민들속에서 위생방역규범을 보다 철저히 지키며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도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해나가고있다.

만경대구역에서는 지하철도역주변을 비롯한 구역안의 40여개 주요장소에 이동식증폭기재들을 설치하고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이와 함께 수십명의 의료일군들과 위생방역일군들이 매일 근 200개의 공장, 기업소와 수백개 인민반을 순회하면서 검병검진과 위생선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대성구역에서는 방역사업에 동원된 일군들의 책임성을 높여 모든 공장, 기업소, 동, 인민반들에서 자기 실정에 맞게 교양사업과 위생선전을 참신하게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특히 주민들속에서 비정상적인 현상을 언제나 각성있게 대하며 소독을 비롯한 방역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는데 교양사업의 초점을 집중하고있다.

평안북도에서도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에 계속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룡천군에서는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정치사업자료를 접수받으면 즉시 군안의 모든 당조직들에 시급히 배포하고 그에 따르는 선전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군당위원회에서는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을 지역과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참신하고 실감있게 하여 선전의 실효를 높이고있다.하루동안에만도 수백명의 군급기관 일군들이 주민지역들에 나가 수만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식의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염주군에서도 지난 며칠사이에 백수십개의 당조직들에서 수만명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군에서는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증폭기재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을 리용하여 매일 수십차에 걸치는 위생선전을 정상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이밖에도 함경남도와 황해남도를 비롯한 전반적지역에서 위생선전활동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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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적페언론의 청산을 주장

주체109(2020)년 4월 5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로동과 세계》에 의하면 전국언론로동조합이 1일 친일적페언론의 청산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동아일보》가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있는것은 언론의 자유를 빙자하며 외곡과 날조로 일관된 보도를 일삼아온데 대한 응당한 대접이라고 성명은 밝혔다.지금 민중이 《동아일보》페간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성명은 친일적페언론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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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4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일떠서는 순천린비료공장을 하루빨리 완공하는데 이바지할 애국의 마음 안고 국가과학원 산하단위 기술준비원 오혜광은 건설자들을 성의껏 지원하였다.

체육성 산하단위 부원 김효정은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여러차례에 걸쳐 많은 륜전기재부속품과 후방물자를 보내주어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순천시상업관리소 경리 리향란, 순천시 만병초물자보장사업소 소장 강옥희도 정면돌파전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 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지원사업에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

8.28청년돌격대 제2려단 려단장 김인석은 건설현장에서 전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면서도 많은 건설기공구들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하여 돌격대원들을 혁신에로 적극 고무하였다.

자력갱생창조물로 일떠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기여할 일념 안고 국립교예단 연주가 김해는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8.28청년돌격대관리국 지도원 장초연, 청흥무역국 산하단위 부원 서창수도 깨끗한 공민적량심을 지니고 공장건설을 돕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애국의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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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그 사랑속에 혁명의 꽃은 계속 핀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4월 4일 로동신문

 

평양을 떠난 취재차는 동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원산시를 향해 질주하고있었다.

들끓는 포전들, 뜨락또르들의 경쾌한 발동소리,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힘찬 노래소리, 열정에 넘친 농업근로자들의 드바쁜 모습…

차창밖으로 언뜻언뜻 스치는 그 광경을 바라보느라니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정면돌파전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울리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가 어려와 가슴은 뿌듯해졌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고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다를바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하여 더욱 재촉하게 되는 걸음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예군인들은 조국보위초소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전투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한 혁명전사들이며 우리 당이 아끼는 보배들입니다.》

먼발치에서도 열렬한 공장애, 향토애를 지니고 자기 일터를 알뜰히 꾸려가는 영예군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장이였다.

수림화, 원림화된 공장구내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경건히 안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교시판이였다.

현지교시판에 새겨진 글줄을 더듬어보는 우리에게 공장의 한 일군은 우리 공장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라고 하면서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주체59(1970)년 6월 어느날이였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장을 둘러보시며 공장주변의 자연풍치가 아주 좋다고, 영예군인들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한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어 작업장으로 들어서시여 수지로 만든 물통의 무게도 가늠해보시고 용도와 견고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통을 척척 찍어내는 대형중공성형기를 영예군인들이 자체의 힘으로 만든것이라는것을 아시고는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기대에서 기대에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면서 영예군인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가를 알아보시며 따뜻이 위로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젊은 기대공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예술에 취미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젊은 기대공이 병사시절의 패기그대로 취미가 있다고 힘있게 대답올렸다.

기대공의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다음해에 평양에서 진행되는 예술축전에 꼭 올라오라고 이르신 다음 영예군인들에게 평양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그날 영예군인들이 언제나 랑만과 희열에 넘쳐 생산도 생활도 군사복무시절의 그 열정, 그 기백으로 해나가기를 바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에 접한 온 공장이 더욱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고 한다.

다음해 5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영예군인들의 예술소조공연이 진행되는 극장에 몸소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연을 보아주시며 제일먼저 박수도 보내주시고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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