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0

투고 : 인민의 나라에 대한 생각

주체109(2020)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사회주의헌법절을 맞이한 이 시각 영원한 삶의 요람인 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며 한편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첫걸음마 떼여준

정든 고향집뜨락 조국이여라

은은히 들려오는 《조국찬가》의 구절들을 음미해보느라니 문득 어렸을 때 있었던 일이 떠오른다.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우리글 받아쓰기숙제를 하던 나에게 아버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불러주었을 때 나는 이렇게 물었다.

《아버지, 민주주의란 뭐고 인민이라는것은 무슨 뜻이나요?》

나의 느닷없는 질문에 아버지는 그 심오한 의미를 어떻게 한두마디로 설명해야 할지 한참 생각하더니 차근차근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그때에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잘 리해되지 않아 머리를 기웃거리였지만 성장해오는 과정에 생활을 통하여 나는 이 말의 참뜻을 페부로 새겨안았다.

민주주의 그리고 인민!

민주주의라고 할 때 그것은 근로인민대중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를 말한다.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의 정치, 인민을 위한 진정한 민주주의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하에서만 실현될수 있다.

나는 원래 하느님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에 하느님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라고 하시며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를 펼쳐오신 우리 수령님.

인민대중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로부터 하늘같은 존재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히 자기의 존재를 시위하게 되였다.

자신의 한평생을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글자가 남는다고 하시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사랑과 믿음의 세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일찌기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자기들이 선택한 혁명의 한길을 주저없이 헤쳐오며 존엄높은 민족의 긍지를 지켜낼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변함없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우리 인민을 이끌어가고계신다.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한줌의 모래알이 되여 쓰러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투철한 의지를 안고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는것이 인민을 위한 일군들의 자세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신 우리 원수님.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우리 인민들을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겠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고 전체 당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시던 그 따뜻한 음성에서 우리 인민은 변함없이 이어지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랑을 느끼며 충성을 맹세하였다.

위대한 헌신과 더불어 나날이 커가는 인민의 기쁨이 곧 우리 원수님의 기쁨으로 되는 우리의 세월…

국호에 《민주주의》와 《인민》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여 어느 나라나 다 인민의 나라가 되는것은 아니다.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대를 이어 모시였기에, 인민의 꿈과 리상, 모든 소원이 다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지기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을 《인민의 나라》라고 격찬하고있는것이며 우리 인민모두가 가슴벅찬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것이 아니랴.

한없이 고마운 인민의 내 나라를 세계가 보란듯이 더 아름답고 강대한 나라로 빛내여갈 산악같은 의지로 심장을 끓이는 이 땅의 천만군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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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전투목표를 수행한 단위들이 늘어난다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모두다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안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80일전투의 불길높이 전투목표를 련이어 완수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자각을 안고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전력증산성과로 이어온 여러 화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투목표를 련이어 완수하였다.

청천강화력발전소의 로동계급이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려 전력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계획수행기간 발전소당조직에서는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로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그들을 전력증산투쟁에로 고무추동하였다.

발전소의 일군들은 연료보장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보이라와 타빈발전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었다.

타빈직장의 전력생산자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발전설비들의 만부하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전기직장의 기능공들도 집단주의위력으로 맡겨진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강계청년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교대점검, 업간점검을 책임적으로 하여 매일 많은 전력을 생산하였다.

1호발전소와 2호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들에 대한 운전조작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하고 과학적인 물관리방법을 받아들여 고효률, 고수위운전을 보장하였다.특히 근무성원들 호상간 협동작전을 강화하고 표준조작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불합리한 설비들에 대한 기술개조사업에 품을 넣어 전력생산에 이바지하였다.

3호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발전설비들의 정상운영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늘이였다.

위원발전소에서도 전력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당, 행정일군들이 들끓는 생산현장에 나가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고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전투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였다.

발전소에서는 물량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겨울철조건에 맞게 발전설비들의 부하분배를 합리적으로 짜고들고 높은 수위에 의한 고효률운전을 보장하였다.

발전직장의 전력생산자들은 교대별인계인수와 발전설비들에 대한 순회감시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이들은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발전설비들을 다루면서 무사고운전을 보장하여 매일 많은 전력을 생산하였다.교대별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고 전력생산은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였다.

장자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목표수행기간 발전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보수주기에 따르는 설비점검을 잘하였다.

보수작업반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물관리, 언제구조물관리에 깊은 관심을 돌려 생산정상화를 믿음직하게 뒤받침하였다.

금야강군민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큰물과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수력구조물들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였으며 발전설비들의 정비보수를 질적으로 하면서 자체의 힘으로 기술개조를 다그쳐 매일 전력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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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끝없이 이어가시는 멸사복무의 자욱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철의 대오가 결승선을 향하여 총진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올해의 하루하루를 보통의 열흘, 백날맞잡이로 달리며 빛내여온 긍지와 자부심이 천만의 가슴가슴을 부풀게 하고있다.

류례없는 도전들로 가득찬 올해가 재난과 재해의 해가 아니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아로새겨질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비범한 선견지명과 강철의 담력, 탁월한 령도력과 숭고한 인덕으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시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는 배심든든하고 언제나 신심드높다!

바로 이것이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로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다그쳐가는 천만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천만군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에 과감히 떨쳐나섰던 올해의 투쟁은 처음부터 예상치 않았던 심각한 도전과 장애들에 부닥치였다.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운 시련의 련속이였다.보이지 않는 몹쓸 병마는 세계를 무섭게 휩쓸며 우리를 위협하였고 큰물과 태풍은 나라의 여러 지역에 사정없이 덮쳐들었다.그야말로 전대미문의 도전이였고 엄혹한 위기였다.

허나 사랑하는 인민의 안녕을 반드시 지켜내실 결사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온 한해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눈물겨운 로고와 희생적인 헌신이 있어 우리는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였고 오늘은 80일전투장마다에서 공격전의 함성을 터쳐올리며 영광의 1월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낮과 밤, 흐르는 날과 달을 결사의 분투로 맞고보내시며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난관이 겹쌓인 속에서도 피해복구전투를 비롯한 방대한 작전들을 펼치시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정녕 잊을수 없다.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중요한 당회의들의 기본의제는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문제였다.

언제인가는 우리가 취하는 방역조치들은 단순한 방역사업이 아니라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하시면서 모두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보장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언제나 함께 하고 그것을 가셔주고 지켜주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현실로 다시금 실증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거듭 호소하신 우리 원수님.

어찌 그뿐이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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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한생토록 총대로 수령을 충직하게 받든 전사 -혁명투사 류경수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이 닻을 올린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

승리와 영광의 년륜만을 아로새겨온 그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투철한 신념으로, 순결한 량심으로 간직하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혈투사들의 영웅적위훈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의 한생도 수령결사옹위의 모범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높은 혁명정신과 그들이 쌓아올린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은 우리 인민이 영원히 따라배우고 계승해나가야 할 귀중한 재보입니다.》

가난한 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나 이국땅에서 지주집머슴살이를 하며 망국노의 설음과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한 류경수동지는 어린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섰다.

혁명조직에 들어가 여러 투쟁에도 참가하고 감옥생활의 고초도 겪는 나날에 류경수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이이시야말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원하실 조국해방의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류경수동지는 주체22(1933)년 9월 소왕청에서 그토록 흠모하던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10대의 나이에 항일전에 나선 류경수동지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여 그에게 어린 혁명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이날 류경수동지는 이 세상에 의지할 품은 사령관동지의 품밖에 없으며 사령관동지를 잘 모시고 받들어야 조국을 해방할수 있다는 믿음, 사령관동지의 의도대로만 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류경수동지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한 수령옹위의 전위투사였다.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고 그이를 결사옹위하는것은 그가 모든 사고와 실천의 첫자리에 내세운 중대사였다.류경수동지가 적구로 들어갈 때마다 많은 대원들을 사령부호위에 떨구어두면서 절대로 사령관동지의 곁을 떠나지 말것을 당부하고 자기의 비상용쌀주머니까지 남겨놓으며 사령관동지의 식사를 잘 보장해드려야 한다고 절절히 부탁한 사실은 수령을 모시는 그의 충성심이 얼마나 진실하고 웅심깊은것이였는가를 뜨겁게 전해주고있다.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한 류경수동지는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한 결사전에로 대원들을 불러일으키며 그 앞장에서 용감무쌍하게 싸웠다.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던 시기에 사령부 경위중대장의 임무를 맡은 류경수동지는 전민항쟁준비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백방으로 보장하였다.

류경수동지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 지시를 그 어떤 악조건에서도 무조건 결사관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0(1941)년 이른봄 한총구에서 류경수동지에게 중요한 련락임무를 주시였다.

그런데 그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한총구는 일제《토벌대》놈들로 뒤덮여있었고 사령부가 있던 천막자리에서까지 적들의 불무지가 타오르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돌아오라고 하신 시간까지는 30분밖에 남지 않았다.예상치 못한 막다른 정황이였지만 류경수동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이 30분동안에 우리가 저 불무지가 있는 사령부자리까지 가지 않으면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어기게 된다, 사령관동지께서는 이 위험속에서도 우리를 기다리실것이라고 하면서 서슴없이 적진속으로 들어갔으며 끝끝내 사령관동지께서 남겨두신 대원을 만났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 령도자를 끝까지 믿고 따르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없이는 선뜻 내릴수 없는 결심이였다.

류경수동지의 성장과 활동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그에게 육친의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에 의해 《민생단》으로 몰려 사경에 처했던 류경수동지를 혁명대오에 다시 세워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고 백승의 지략과 전술로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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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난관속에서 더 높이 발양된 우리 사회의 대풍모 -온 나라에 펼쳐진 일심단결의 화폭, 아름다운 인민의 모습-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추억깊은 한해가 저물어간다.

뜻깊은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꽉 차있는것은 무엇인가.덕과 정이 넘쳐나는 따뜻한 사회주의 우리 집에 대한 끝없는 긍지, 더없는 애착이다.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웠다.큰물과 태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가산을 잃었고 땀흘려 가꾼 곡식들이 침수, 매몰되였으며 도로들과 다리들이 끊어졌다.

하지만 가혹한 재난앞에서 우리 인민은 모래알처럼 뿔뿔이 흩어진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위해주며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갔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이 땅에서는 온 한해 우리 사회의 고유한 본태와 대풍모의 발현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무수히 꽃펴나 집단주의의 우월성을 세상에 격조높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참으로 바라보기조차 가슴이 서늘해지는 광경이였다.

련일 쏟아져내린 많은 비와 폭우로 물길제방이 터져 수백세대의 단층살림집과 수백정보의 논이 침수되고 백여세대의 살림집이 무너져 은파군 대청리일대는 말그대로 페허를 방불케 했다.

너무도 참혹한 현실앞에서 은파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그때 대청리의 피해실태를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에서 은파까지 먼길을 한달음에 달려오시였다.물이 질벅한 농촌길에 서시여 큰물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미끄러운 논두렁길도, 큰물이 지나간 흙탕길도 서슴없이 밟으시며 피해지역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신문과 텔레비죤을 통해 뵈오며 온 나라 인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보살피심속에 수재민들은 군당청사에서 생활하고 일군들은 천막에서 사업하는 로동당시대의 새 전설이 꽃펴났다.

한 할머니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큰물이 난 뒤 리소재지에 있는 다른 작업반 농장원의 집에서 이틀밤을 잤습니다.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데 습관된 우리 인민인지라 뭐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리당일군이 나를 부르더니 〈할머니, 이제부터는 군당위원회청사에 가서 생활하십시오.〉라고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끔쩍 놀라서 말했습니다.이 늙은게 군당위원회에 가다니요.젊은이들이 피해복구하느라 수고하는데 여기 있으며 일손을 돕겠수다 하구요.

그랬더니 거기 가면 여기보다 조건이 좋고 건강이랑 잘 돌봐주니 어서 가라고 그냥 떠미는것이 아니겠습니까.그래서 나이많은 로인들이 함께 왔지요.사실 그저 며칠 다녀오라는줄 알았습니다.…》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새 이부자리에 텔레비죤이며 선풍기, 갖가지 살림도구가 갖추어진 군당청사에서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 깃든 흰쌀과 희귀한 물고기로 별식을 해먹으며 집에서보다 더 좋은 생활을 누리게 될줄.

재난을 당한 수재민들이 이처럼 만복의 향유자가 된 이야기가 동서고금 그 어느 력사에 기록된적 있었던가.

그때 은파군당위원회 청사는 온 나라가 다 아는 행복의 집,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달려오는 곳으로 되였었다.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많은 생활필수품을 보내여온 한 청년동맹일군이며 대청리아이들이 공부할 학교에 새 교구비품을 보내여온 인민군군인들, 많은 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준 각지의 소년단원들…

하나하나의 물자마다에 어려있는것은 친혈육의 따뜻한 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집에 넘치는 사랑의 향기였다.그 향기와 더불어 어른들만아니라 아이들도 몸과 마음이 부쩍 자랐다.

한 소학교학생의 일기장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다.

《…오늘 군당부원 큰엄마가 또 우리 방에 들어와서 먹고싶은것은 없는가, 앓는데는 없는가 물었다.하루에도 세번, 네번씩 찾아온다.올 때마다 간식이며 학습장, 새 책들도 가져다준다.처음 보는 아저씨들도 그렇게 우리를 찾아온다.우리가 고맙다고 인사할 때면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너희들을 두고 걱정하고계신다고 말하군 한다.그때면 이렇게 부탁하고싶다. 아버지원수님께서 더는 걱정하지 않으시게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꼭 말씀드려달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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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의 도수를 높이자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온 나라 각지에서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억척같이 다지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최대로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 그 실효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은 당의 기본임무이며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입니다.》

온 한해동안 인류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으며 파국적인 재난을 가져온 악성비루스전염병의 전파가 이해의 마지막달에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으며 그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위기는 더욱 악화되고있다.

현실은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자면 마음의 탕개를 바싹 조이고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 방역의 주체인 전체 인민을 최대로 각성분발시켜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듯이 매일 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순간이나마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그대로 무서운 대재앙을 몰아오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류입공간으로 되고 나아가서 온 나라가 치명적인 재난을 겪게 하는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의 강화에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사수하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방역의식의 높이이자 방역전선의 공고성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상공세, 선전공세를 중단없이 더욱 드세게 들이대여 광범한 대중을 조국보위전, 인민보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사상사업에서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실효성은 능동성과 창발성에 의하여 보장된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대상의 수준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옳게 배합하여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능동적으로 기동성있게, 부단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사상전의 앞장에 서서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고 자각성을 적극 발동시키는 선전자, 교양자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가야 한다.

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은 대중을 이끄는 하나의 힘있는 선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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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나는 력사를 잊지 말자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반제계급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개건된 배천군계급교양관의 2호실에 들어서면 눈에 뜨이는 하나의 조각상이 있다.

어린 동생을 홀로 남겨두고 기약없는 길을 떠나야만 하는 가슴찢어지는 아픔의 눈물로 두볼적시는 주인공처녀, 헤여지지 않겠다고 누나의 옷자락을 꼭 부여잡고 품에 안겨 애처롭게 올려다보는 남동생.

조각상은 중일전쟁발발이후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침략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에서 혹사시키다 못해 야수적으로 학살한 살인악마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 꽃같은 조선처녀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고가 그들의 청춘을 마구 유린하고 생명까지 앗아간 특대형반인륜죄행을 폭로하는 사진자료들을 배경으로 전시되여있다.

보면볼수록 한창 피여나는 조선처녀들을 강압적으로 끌어다가 그들의 청춘시절과 운명을 무참히 짓밟고 롱락한 일제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게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벽성군 석담리에서 살던 일본군성노예피해자 리종녀녀성에게도 그런 쓰라린 과거사가 있었다.

1920년대초 4남매의 맏딸로 태여난 리종녀는 어리광을 부려야 할 애어린 나이때부터 지주집에서 종살이를 하였다.천대와 멸시만을 받으며 눈물속에 살아가던 그는 청춘시절에 들어서자 마을의 한 청년과 약혼을 하고 새살림의 꿈을 꾸게 되였다.그런데 그 꿈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약혼자가 징용에 끌려갔던것이다.사랑하는 약혼자와 생리별당한지 몇달만에는 그의 사망통지서가 마을에 날아들었다.

눈물속에 날과 달을 보내고있던 어느날 그는 마을에 달려든 왜놈들에게 유괴되였다.

그가 다른 처녀들과 함께 끌려간 곳은 인천에 있는 크지 않은 벽돌집이였다.그곳에 들어서자마자 왜놈들이 미친듯이 달려들었다.그렇게 되여 처녀들은 매일 15~20명씩 달려드는 짐승같은 침략군무리로부터 참기 어려운 치욕을 당해야 했다.

저들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다고 하여 놈들의 군화발에 걷어채이고 칼에 찔리운적이 몇번인지 모른다.죽음의 고비도 넘겨야 했다.

한번은 지겹게 달려드는 왜놈의 짐승같은 만행에 분격한 리종녀가 이발로 놈을 물어뜯었다.그러자 그놈은 그를 때리다 못해 옷을 벗겨 알몸으로 만들어놓고는 바줄로 꽁꽁 묶은 다음 그의 몸에 불질을 해댔다.

생살을 태우는 냄새가 온 방안을 꽉 채웠다.리종녀가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며 놈은 좋다고 히히닥거렸다.리종녀는 끝내 의식을 잃고말았다.

그가 한참동안이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왜놈들은 더이상 살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를 외진 산골짜기에 내다버리였다.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다.고마운 사람들에 의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숨어살다가 해방을 맞이하게 되였다.

해방의 기쁨과 함께 그에게도 여러명의 청혼자들이 나섰다.

그때마다 그들의 진정을 뿌리쳐야만 했던 리종녀녀성.(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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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비낀 판이한 모습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주체109(2020)년의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각 우리 공화국의 그 어느 가정이라 할것없이 흘러온 날과 달들에 대한 감회깊은 추억속에 누리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신의주시 관문동에 새로 일떠선 25층고층아빠트의 새 살림집을 받은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김흥원선생의 가정에서 오락회가 벌어졌다. 김흥원선생의 웅글은 노래소리에 이어 며느리의 민요가락이 흥취를 돋구고 손자가 펼치는 흥겨운 춤이 온 방안에 웃음꽃을 피우고있었다.

얼마나 화목한 모습인가. 얼마나 행복한 우리의 생활인가.

이런 모습은 비단 이 가정에서만 펼쳐지는것이 아니다. 대재앙으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금천군 강북리와 은파군 대청리를 비롯하여 새 살림집들마다에서도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어찌 이들뿐이랴. 열띤 과학기술론쟁으로 한밤을 지새우는 과학자가정의 꺼질줄 모르는 불빛에도, 80일전투의 또 하루를 위훈으로 빛내인 자랑을 속삭이며 아버지와 딸이, 남편과 안해가 걷는 퇴근길에도 내 나라 집집의 행복한 생활이 비껴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데서 삶의 보람과 영예를 찾고 그 길에 참다운 행복도 있다는 고상한 륜리로 맺어진 가정의 사랑이고 행복이기에 그 모습은 그리도 긍지높고 자랑스러운것 아니랴. 그것은 그대로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거울로 되고있다.

하지만 이 한해 자본주의나라의 가정들에서는 어떤 비극이 벌어지였는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 남성이 자기 안해와 어린 자식 5명을 총으로 쏘아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남편과 안해의 따뜻한 정이 넘치고 귀여운 자식들의 웃음소리가 울려야 할 한 가정의 울타리에서 벌어진 이 살인사건은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의 패륜패덕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생동한 사실로 된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18살 난 한 처녀가 자기 아버지에게 마구 칼부림을 하여 무참히 살해하고 15살 난 소녀가 자기 어머니를 살해하여 창고에 내다버리는것과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것도 바로 올해 자본주의나라 가정들에서 일어난 범죄들중의 일부이다.

이 비참한 현실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부모처자사이에도 서슴없이 작용하는 자본주의사회의 가정이야말로 화목과 행복은커녕 초보적인 인정도 말라버린 생활의 지옥이고 무덤이라는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지나온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렇게 소리높이 웨친다.

이 세상에서 사회주의 우리 집이 제일이며 사회주의 이 제도를 떠나 한시도 못산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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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

주체109(2020)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어느 한 나라의 대표단 단장은 자기의 체험담에서 이렇게 썼다.

《조선에서 보고 느낀 모든것이 새롭고 잊지 못할 사실들이여서 마치도 꿈나라에 온 기분이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이르는 곳마다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기념비적건축물들에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문명을 향유하는 주인공들이 다름아닌 평범한 근로자들이라는것이다.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자기의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는 조선과 같은 나라, 이런 리상향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

《꿈나라》,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말이다.

인류가 오랜 기간 그려보며 념원한 사회는 온갖 형태의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평등하면서도 자유롭게,행복하게 사는 사회이다.

인류의 이 세기적숙망이 실현된 리상사회에 대한 표상이 《꿈나라》라는 하나의 표현속에 어려있다고 할수 있다.

하다면 대륙과 대양을 건너,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피부색과 언어, 국적에 관계없이 이 땅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과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오늘의 행성을 둘러보면 고도의 《경제성장》, 《물질적번영》, 《평등과 문명》을 광고해대는 자본주의나라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광고에도 불구하고 근로대중의 처지가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무슨 《평등》과 《민주주의》의 간판아래 근로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이 더욱 악랄해지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는 실업자대군이 범람하고 빈부격차가 날로 더욱 심해지고있는 가운데 절대다수 근로대중은 락관과 희망이 아니라 비관과 절망속에 신음하며 살아가고있다.

극소수 특권계층이 권력과 재부를 독차지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현대판노예사회, 돈을 위해서라면 혈육끼리도 죽일내기를 하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것도 례사로운 일로 되는 야만의 세상, 테로와 살륙의 악순환속에서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떠는 인간생지옥…

이것이 그 무슨 《물질적번영》과 《발전》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모습이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전체 인민이 국가로부터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전적으로 보장받으며 참된 삶을 누리고있다.

평범한 인민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여 누구나 다 평등한 권리와 자유를 누리며 국가활동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착취와 압박이 없고 집값, 세금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나라, 무상치료, 무료교육제의 큰 대문이 전체 인민을 향해 활짝 열려있고 누구나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는 사회, 문화생활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빈부의 차이가 없이 평등하게 사는 사회, 그 어느곳에서나 인민의 밝은 웃음과 행복이 넘쳐흐르고 서로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미덕의 화원…

이것이 바로 인류가 그려보고 념원해온 《꿈나라》가 아니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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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담화 1995년 12월 25일-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나라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때로부터 70년의 력사가 흘렀습니다. 이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인민의 자유와 조국의 자주독립,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여러 세대가 고귀한 피와 땀을 바쳤으며 수많은 혁명가들이 위훈을 세우고 빛나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우리 인민은 앞선 세대 혁명가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선배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이며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 근본요인의 하나입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혁명선배들을 저버리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기회주의자들에 의하여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하는 배신행위가 감행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졌으며 끝내는 사회주의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되였습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는것은 사회주의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나아갈 때에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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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에 세대를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후대들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한다는것은 혁명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가들을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혁명사상과 그들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업적은 혁명의 전취물이며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선배들의 투쟁과 업적을 허무주의적으로 대하며 부정하는것은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며 혁명을 배반하는것으로 됩니다.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을 모독하는것은 혁명을 모독하는것이며 혁명의 원쑤들앞에 아부굴종하는것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선렬들이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사회주의위업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하며 혁명선배들을 내세우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으로 인민들을 교양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혁명선배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인 동시에 혁명가들의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혁명가는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되여야 합니다. 량심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입니다.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량심이 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고상한 인간적풍모를 갖출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낡은 사회에서도 량심있는 사람들은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으로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평가하였으며 도덕의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사람답지 못한 행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착취사회에서는 참다운 도덕이 발전할수 없고 지배할수 없습니다. 착취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개인주의는 진실한 도덕의리와 량립될수 없으며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에는 도덕의리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도덕적위선은 착취계급의 본색이며 도덕적부패는 부르죠아사회의 필연적산물입니다.

가장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참다운 인간관계, 인간도덕의 기초이며 자기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도덕의리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사랑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기때문에 사리와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고 동지들과 인민들을 끝없이 사랑하며 혁명적량심과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인민을 사랑할줄 모르고 인민의 리익을 외면하며 량심과 의리가 없고 인정미도 없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도, 혁명가로도 될수 없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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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전통교양강화와 관련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마지막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이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가지고 비약의 한길로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만년초석으로, 피줄기로 하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다.천만군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으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시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전통이 신념의 피줄기로 맥맥히 높뛰도록 하시였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는 신념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적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던 주체103(2014)년 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겨울의 강추위속에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였다.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하신 담화 《구호문헌은 우리 혁명의 귀중한 만년재보이다》 에서 우리는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이라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가 지난 시기 혁명전통교양을 줄기차게 벌려왔기때문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력사에 류례없는 만난시련을 과감히 이겨내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또한 주체106(2017)년 3월 새로 개건한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시면서 일군들과 하신 담화 《조선혁명박물관은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이며 혁명대학이다》에서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혁명전통교양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선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항일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교양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0월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이라고 하시면서 인민들과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인민들과 군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하여》는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상교양의 대강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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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놓아진 위대한 령도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를 발표하신 2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84(1995)년 12월 2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깃들어있는 기념비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혁명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세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완성되게 된다.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고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시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선배들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확립하는 문제,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도덕기풍을 세우고 사람들속에서 고상한 도덕의리적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으며 사회주의적인간완성의 근본방도가 있다는것이 로작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도덕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고 혁명적도덕의리의 본보기를 마련하시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숭고한 도덕의리와 뜨거운 동지애에 기초한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은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혁명적도덕의리의 위대한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우리 조국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가고계신다.투철한 혁명적신념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으로 수령영생위업을 완벽하게 실현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요인이다.

숭고한 도덕의리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데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표현이며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력사는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이고 계승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수령의 업적을 고수하지 못할 때에는 혁명이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은 곧 수령의 위업의 계승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시는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가장 숭엄하게 꾸리도록 하시고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을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그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데도 력력히 새겨져있고 우리 인민이 어버이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도록 이끌어주신데도 뜨겁게 어리여있다.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투쟁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교양실 등이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식대로,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진행해나가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된것도,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열기가 고조되고있는것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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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군중공작방법과 당조직의 전투력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초급당조직들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기본전투단위의 위력을 높이 떨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초급당조직들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중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모든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자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초급당일군들이 사람들의 심장에 불을 지필줄 아는 정치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당의 사상관철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다.

군중과의 사업은 제기된 과업이 방대하고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더욱 중요하게 제기된다.세계적인 보건위기와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 등으로 올해에는 조건이 불리하고 시련도 많았다.이 모든 도전과 장애를 극복하며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정세는 당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에 더 많은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면 당일군들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 진정을 주는것이다.

가까이 앉아야 정이 통하고 뜻이 통한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들과 무릎을 맞대고 흉금을 터놓아야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가를 잘 알수 있으며 그에 맞게 정치사업을 진행할수 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초급당일군들이 들끓는 생산현장에 깊이 들어가 종업원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몇해전 공장을 찾으시여 새로 꾸린 이불생산공정을 커다란 만족속에 돌아보시고 로동자들의 생활도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본받아 당일군들은 사업을 혁신적으로 진행하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공장이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비단실, 편솜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할수 있은것은 당일군들이 로동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한 결과이다.

또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초급당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정치일군들처럼 들끓는 현장에서 먼저 고동구호도 웨치고 혁명가요도 불러야 하며 군중과 어울려 춤판에 뛰여들기도 하면서 그들의 사기를 돋구어주어야 한다.사람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안겨주고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연길폭탄정신을 심어주어 일터마다에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또한 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발동하여 모든 전투장을 정치사업의 무대로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은 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먼저 각성시키며 그들모두가 활발히 움직여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활동가가 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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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정신을 창조하던 그 나날처럼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높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전진하는 자강도

우리 혁명이 엄혹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 강계정신을 창조하여 온 나라에 크나큰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던 자강도인민들,

류례없는 시련과 도전들을 맞받아헤치며 전진하여온 올해에 이들은 당과 조국의 부름앞에 어떤 모습으로 화답해나섰으며 그 길에 어떤 자욱을 새기였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강계정신은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창조된 사회주의수호정신이며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타오르게 한 불굴의 투쟁정신입니다.》

현대적인 의료기구생산기지인 희천입원침대공장과 흥주청년4호발전소를 비롯한 여러개의 중소형발전소 건설, 도안의 10여개 시, 군에 표준누에잠실들을 새로 일떠세우고 900여동의 어린누에잠실과 1만 수천동의 큰누에잠실들에 2중해가림방법을 도입한것 등 잠업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누에고치생산계획을 넘쳐 수행…

이뿐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속에 마련된 흥주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에서 증산투쟁이 벌어져 성과가 이룩되였다.자성군 법동리와 같은 산골마을들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은정》호통학배의 고동소리가 울려퍼졌다.

과연 무엇이 자강도사람들로 하여금 올해와 같이 어려운 속에서도 이 모든 일을 제힘으로 해낼수 있게 하였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어느 일군의 말이나 총화자료의 글줄에서 찾지 않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좌석수까지 헤아려주신 자강도예술극장, 올해에 완공된 이 기념비적창조물의 옆벽면을 장식한 대형미술작품에 자강도사람들은 이런 제목을 달았다.

《강계정신 빛내여가리》

이것은 단순히 예술작품의 제목이기 전에 자강도사람들모두가 가슴속에 간직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강계정신을 창조하던 그 나날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정든 도를 우리 원수님의 정든 도로!

이런 충효심, 변함없는 일편단심을 지녔기에 자강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겹쌓인 시련속에서도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하나부터 열까지 일관하게,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온 한해를 쉬임없이 줄달음쳐왔다.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일신된 강계시중심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삼지연시인민병원처럼 변모되고있는 자강도인민병원이며 강계시 야학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촌에 솟아난 수백세대의 소층, 단층살림집들…

결코 무엇이 풍족하여 시작한 일이 아니였고 가능성이 충분하여 맺어진 결실이 아니다.

멸사복무, 바로 그것이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는 길이기에 도의 일군들은 《마지막 한세대, 마지막 한명의 주민까지!》라는 요구를 내세우고 세멘트 한t, 강재 한t이 그처럼 귀중한 속에서도 높은 산정의 텔레비죤중계소와 외진 락석감시초소들을 지키는 근로자들에게 행복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여주었다.자강도인민들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락원의 행군을 할수 있은것은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섰기때문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삶과 투쟁의 지침으로 간직했기에 도의 근로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강계가방공장과 강계목재가공공장, 장자산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을 적극 내밀었다.

그 하나하나의 일감들을 무겁게 떠메고 전진해온 나날은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다.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된다.

겹쌓이는 난관을 걸음걸음 타개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진군길에서도 강계정신의 창조자답게 시대의 앞장에 서려는 이들의 열망이 과연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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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에 길이 빛날 업적, 인민적령도자의 위대한 한생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9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16일과 17일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절세위인들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 로씨야자유민주당 국제부 부부장,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위원장과 제1부위원장, 세네갈독립로동당 정치국, 기네무지개인민련합 성원들, 에티오피아 자주정치연구위원회 위원장, 민주꽁고로동계시민협회 전국위원장, 민주꽁고청년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을 비롯한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16일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 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메트로폴리턴 아까데미학교 부총교장이 우리 나라 대표부에 꽃다발들을 보내여왔다.

 

회고모임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9돐에 즈음하여 방글라데슈, 벨라루씨, 스웨리예, 마쟈르, 노르웨이, 단마르크, 핀란드, 이슬란드, 슬로베니아, 기네, 리비아에서 10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회고모임이 진행되였다.해당 나라의 여러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자티야당 위원장, 인민련맹 위원장, 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은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생애를 격찬하였다.그들은 우리 장군님께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신데 대해 언급하고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김정일령도자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벨라루씨 위쩹스크주체교육학협회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전세계가 공인하는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시다.지금도 그이의 사상리론은 정의와 진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라침판으로 되고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류의 앞길을 영원히 비쳐주실것이다.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수십성상 조선혁명을 이끄시면서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커다란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이께서 펼치신 선군정치가 있어 조선은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될수 있었다.

마쟈르로동당 위원장은 김정일동지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키시였으며 세계적인 정치동란속에서도 사회주의운명을 지켜주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칭송하였다.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사회주의와 정의의 견결한 수호자, 참다운 애국자로 호칭하고 오늘 조선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하신 김정은동지의 령도아래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더욱 만방에 과시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국제비서,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은 김정일동지는 김일성주석의 서거후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과학적인 사회주의리론을 발전시키신 걸출한 사상가이시다, 그이께서는 언제나 인민의 복리증진을 먼저 생각하시였다, 그이의 선군령도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부닥치는 온갖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전진할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슬란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 및 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는 나라와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이시다.그이께서는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자애로운 어버이로 영생하신다.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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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합동회의 도꾜에서 진행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총련 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합동회의가 12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 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사무총국 제1부총국장과 각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 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를 세계정치사에 류례없는 인민사수전으로 몸소 이끄시며 불면불휴로 위대한 령도자욱을 새겨나가시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 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들의 합동회의를 가지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위업발전의 중대한 시기에 총련분회대표자대회에 축하문을 보내주신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축하문에서 총련과 재일동포사회를 둘러싼 간고하고 어려운 상황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시고 총련이 동포제일주의를 무조건 관철하며 분회중시사상을 조직건설의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밝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을 총련사업의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며 축하문에 제시된 과업관철에로 전조직, 전체 일군들과 군중핵심들이 순간의 지체도 없이 결연히 떨쳐나 총련분회강화에로 총궐기하는데서 나서는 주요문제들에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그는 총련사업과 조직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문제,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에서 총련분회를 도와주기 위한 사업체계를 전진적으로 세울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2021년을 《총련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정하고 전조직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의 전면적관철에로 떨쳐나서는 투쟁의 첫해로 되게 하자고 그는 호소하였다.그는 전조직이 들고일어나 모든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리는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꾸려나가는것이 총련의 목표이라고 언명하였다.

총련사업에서 동포제일주의를 어김없이 관철하고 분회건설과 활동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나가자고 그는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김룡원 총련 오사까부 니시오사까지부 위원장, 조현 총련 아이찌현 메이쮸지부 위원장, 리광호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부위원장 겸 후꾸오까지부 위원장, 김일도 총련 효고현 고베지부 위원장이 토론을 하였다.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에 담겨진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분회조직을 애족애국집단으로 꾸려나갈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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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방역조치 강화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많은 나라들이 《COVID-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있다.

중국의 료녕성 심양시에서 해외로부터 돌아온 한 녀성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확진된것과 관련하여 그와 가까이한 접촉자들에 대한 집중격리 및 의학적관찰이 진행되고있다.

로씨야련방소비자권리보호 및 인간복리감독국 국장이 감염률이 높은 지역들에서 특별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영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종비루스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얻는 즉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정부가 전국의 70여개 주를 4개의 위험등급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주민들의 류동과 새해경축행사를 제한하는 등 엄격한 방역조치들을 취하기로 하였다.

마로끄에서 다음해 1월 13일까지 야간통행이 금지된다.

보쯔와나에서는 다음해 1월 3일까지 야간통행금지조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쿠웨이트정부는 시민들이 접촉제한과 마스크착용,손씻기를 비롯한 방역규정을 계속 준수할것을 호소하였다.

새로운 변종의 악성비루스가 류입되는것을 막기 위한 대책들이 계속 취해지고있다.

온두라스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오는 려행자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고있다.

지난 2주일사이에 이 나라들에 체류하였거나 경유하여 입국한 사람들은 14일동안 격리되여야 한다.

뜌니지정부는 변종비루스가 단마르크에 전파된것과 관련하여 이 나라에서 오는 비행기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브라질정부가 지상과 해상을 통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영국으로부터 오는 모든 비행기들의 입국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30일부터는 입국자들에게 72시간내에 진행한 비루스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확인서를 요구할것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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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씨앗들, 불운의 씨앗들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무릇 아이들의 표정에는 당대의 사회상이 비끼고 정치의 참모습이 비낀다고 하였다. 그것은 거짓과 가식을 모르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해당 나라의 현실만이 아니라 그 민족의 장래까지도 가늠할수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보배이며 우리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후비대입니다.》

우리의 어린이들은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마음껏 복을 누리는 행복동이들, 사랑의 대지에 뿌리내린 행복의 씨앗들이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문수지구에 훌륭히 일떠선 옥류아동병원만 보아도 그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아동전문병원인 이 병원은 최신식의료설비들을 갖춘 각종 치료 및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들은 물론 입원한 어린이들이 공부할 교실들과 놀이장, 휴식장들로 특색있게 꾸려진 현대적인 아동의료봉사기지이며 어린이들의 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고 어린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봉사활동과 과학연구사업을 첨단수준에서 진행해나가고있다.

 거기에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미래사랑이 그대로 비껴있으며 우리 어린이들이 병을 모르고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마음쓰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가 뜨겁게 어려있다.

진정 어린이들의 얼굴에서 이 세상 제일 밝은 웃음이 꽃펴나고 미래의 충실한 씨앗들이 뿌리내리고있는 사랑의 대지가 바로 세상사람들이 어린이들의 왕국이라고 칭송하는 우리 공화국이다.

하기에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한 외국의 한 녀성인사는 《이 지구상에 억만재부를 자랑하고 <만민복지>를 떠드는 나라들이 많다. 하지만 평범한 인민의 자식들이 담당의사와 담임교원을 곁에 두고 매끼 영양식사까지 공급받으며 병치료를 받는 나라가 그 어디에 있단 말인가.》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어찌 옥류아동병원뿐이겠는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민들레》학습장을 넣은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사랑어린 콩우유를 먹으며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혜택속에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고있는 우리 아이들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이 보란듯이 일떠서고 부모없는 원아들을 위한 사랑의 요람이 훌륭하게 꾸려져 가는 곳마다에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하고있다.

인생의 새싹이 뿌리내리고 자랄수 있는 터전도 자양도 없는 불모의 차거운 대지에서 가정적재난에 눈물짓고 고역에 시달리며 온갖 사회악에 물젖어 시들어가는 자본주의나라의 어린이들과 얼마나 대조적인 모습인가.

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부모들이 아기의 밝은 앞날을 축복하며 요람을 흔들어주어야 할 손으로 제살붙이를 학대하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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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넘친 모습, 비관에 찬 모습

주체109(2020)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고 미래이다. 이들을 건전한 도덕과 옳바른 품성을 지닌 인간들로 교양육성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해당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지된다고 말할수 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당의 숭고한 미래사랑,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청소년들이 앞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이 가슴뿌듯이 안겨온다.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를 위해 자기의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혈육이 되는것은 우리 시대 청년들속에서 무수히 발휘되고있는 훌륭한 미풍이다. 수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도시를 떠나 섬분교와 산골학교들의 교원으로 자원진출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는 이러한 미풍들은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나라 청년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이런 청년들이 많아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외국의 한 인사는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의 정신도덕적부패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 오늘 조선은 세상에 다시 없는 청년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심산계곡에서 피와 땀을 바치며 만년언제를 일떠세우고 처녀의 몸으로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키우고있는 조선청년들의 인생관은 세계 진보적청년들의 숭고한 모범으로 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들은 패륜패덕과 사기협잡, 폭력범죄와 같은 각종 사회악의 주인공들로 되고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15살 난 학생이 콤퓨터오락을 놀러 갈 돈을 주지 않는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뇌경색을 앓고있는 자기 아버지를 잔인하게 구타하여 끝내 숨지게 하였다고 한다.

또한 6명의 불건전한 학생들이 상습적으로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을 놀이터나 려관으로 유괴해서 돈과 물건을 빼앗아내는것도 성차지 않아 란폭한 폭행을 가하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심지어 이들은 한 녀학생이 저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하여 놀이기구에 묶어놓고 목을 눌러 의식을 잃게 만들어놓았는가 하면 야구방망이로 마구 두들겨패여 나중엔 그를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극심한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게 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회의 꽃으로 피여나야 할 10대의 어린 소녀들까지도 폭력과 범죄를 꺼리낌없이 저지르는 악녀들로 둔갑되고있는 사실은 미래가 사멸되여가는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을 신랄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된 10대의 소녀들이 자기 또래의 녀학생을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서는 집단적으로 폭행하고 지어 그 상황을 손전화기로 촬영하였다가 인터네트에 공개하는 비렬한짓도 서슴없이 저질러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이렇게 사회와 가정의 버림과 배척을 받고 범죄행위를 감행하다 못해 나중에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꿈, 인생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마약을 사용하며 동물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로 굴러떨어져 사회적불안을 야기시키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이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 타락과 범죄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있는것은 황금만능, 패륜패덕이 판을 치는 썩어빠진 사회제도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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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은 사회주의조선의 만년재보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가 결속단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9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백승의 력사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게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당의 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혁명무력의 불패성과 위력은 군대를 지휘통솔하는 최고사령관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위대한 령장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인민군대를 강위력한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총대의 위력으로 주체의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이신 희세의 령장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령도하여오신 나날은 혁명앞에 전대미문의 시련이 가로놓였던 준엄한 시기였다.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사회주의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위하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장성강화되고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주체의 군건설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더욱더 부각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인민군대를 당의 유일적령군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군으로 키우신것은 혁명무력건설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이다.

당과 수령의 령도에 충실하는것은 수령에 의하여 창건된 혁명군대의 본성적요구이다.혁명군대는 오직 당의 령도밑에서만 불패의 위력을 떨칠수 있으며 국가방위의 주체로서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나날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인민군대의 혁명적본태를 철저히 고수하고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전군의 일심단결을 비상히 강화하도록 하시고 전체 인민군장병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는데 정치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도록 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야말로 전군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만장약한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 성스러운 혁명실록이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결사관철의 정신과 투쟁기풍이 전군에 차넘치게 하는것은 당군건설의 중요한 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명령일하에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체계를 세우는것을 혁명적군풍확립의 근본핵으로 규정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군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최고사령관에게 집중시키고 최고사령관의 유일적지시와 결론에 따라 처리해나가는 정연한 질서와 강한 규률,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집행을 늘 장악총화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업체계가 수립됨으로써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군풍이 확고히 세워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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