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0

론설 :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조국강산에 차넘치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으며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불타는 맹세로 가슴끓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본분이며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의 도리를 다하여 장군님을 충정다해 모셔야 하며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은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백과전서적인 강령적지침이다.여기에는 정치군사진지강화와 자립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밝혀져있다.우리 조국이 세기를 이어 부강발전해나갈수 있는 사상과 리론, 경험과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변할수 없는 혁명투쟁의 진리가 담겨져있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오늘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발전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만복의 씨앗들을 뿌려놓으시고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비약을 일으킬수 있는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승리의 신심드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올수 있었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서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조국수호, 인민보위의 강위력한 힘을 비축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만사가 다 잘되며 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이라는것이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 철리이다.

우리 인민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려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장군님의 유훈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전사, 제자로서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이다.천지풍파가 휘몰아치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혁명과 건설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장군님식대로 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학습하며 그것을 확고한 신조로,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있다.

수령의 사상과 뜻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고 받드는가 하는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특징짓는 기본척도의 하나이다.

수령의 전사, 제자는 수령의 뜻과 가르치심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오직 그대로만 살며 투쟁하는 혁명가들이다.언제나 수령의 뜻을 받들어갈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수령의 사상과 의지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그 어떤 역경에 부닥친다 해도 오직 수령이 가리켜준 길로만 곧바로 전진해나가는데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다.그러자면 수령의 사상을 깊이 학습하고 그것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은 우리 혁명의 교과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여오신 장구한 기간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을 확고히 담보하는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였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 혁명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나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명명백백히 다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가기에 우리 혁명의 전진은 줄기차고 우리 조국의 국력은 비상히 강화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발걸음은 더욱 억세여지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교시를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며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교시와 과업들, 그 관철을 위한 당의 방침들을 전반적으로 빠짐없이 정립하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침투시켜 장군님의 유훈을 환히 꿰들고 뼈에 새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심도있게 벌어지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을 통한 교양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는 과정에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해나가고있다.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장군님의 교시를 절대적기준으로, 자막대기로 하여 살며 투쟁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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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이끌어주시여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드높은 애국적열정으로 하여 지금 충성의 80일전투는 날로 고조되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세운 전투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해 힘있게 내달리고있다.

이룩한 성과도 크지만 아직 많은 일감이 앞에 있다.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은 난관극복의 련속이며 혁명하는 인민에게 자력갱생의 정신이 없으면 자기 힘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없다.

우리 인민이 세기를 이어 다지고 축적해온 무한대의 자원이며 줄기찬 전진동력인 자력갱생은 막아나서는 고난의 산악을 비약의 발판으로 하여 더 높이 솟구쳐오르게 하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창조의 보검이다.

자력갱생이라는 이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있으면 빈터우에서도 강성번영의 성새를 튼튼히 쌓고 민족의 위용을 높이 떨칠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그 어떤 풍파도 다 이겨낼수 있는 자체의 공고한 지반이 없이 남에게 의존하여 살아나가면 설사 일시적인 《성장》은 이룩할수 있어도 그것은 바람앞의 초불이나 같다.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자면 자체의 강력한 발전잠재력을 마련하여야 한다.오직 자력으로 일떠서는 나라만이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줄기차게 발전하는 법이다.

자력갱생은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이며 우리 인민고유의 창조방식이다.

이 강위력한 발전의 무기를 력사상 처음으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고 억척불변으로 벼려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항일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무기청소를 하던 두 대원이 격침을 부러뜨렸을 때 그것을 꼭 고치도록 하신 일이 있다.

후날 그때를 추억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그것을 수리하는 시간이면 새 보총 10자루도 능히 로획해올수 있다고, 하지만 그 격침 한개를 수리했을 때에 얻게 되는 교훈은 수소폭탄 한개의 힘보다 더 큰 힘을 산생시키고 확산시킨다고 쓰시였다.

그이께서는 아무리 애국심이 강하고 혁명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지 않으면 실속있는 혁명가로 보지 않으시였다.자력갱생을 하는 여기에 혁명이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기본고리가 달려있었기때문이였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정신을 심어주시고 그것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은 연길폭탄정신으로 일제와 맞서싸워 승리하였고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세계사적전승을 창조하였으며 남들의 수백년을 14년으로 비약한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적을 이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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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전투원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로동신문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비상히 높이자

 

80일전투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한가지 공통점을 찾을수 있다.당원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이란 어떤 어려운 일에서도 군중의 앞장에 서며 남보다 사선도 먼저 헤쳐나가는 혁명가입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중대한 시대적사명을 솔선 떠메고 실행해야 할 핵심전투원들은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원들이다.

그러면 우리 당원들이 80일전투의 핵심전투원으로 되는 근거는 무엇인가.

우선 당원대중이 참다운 정수분자들의 집단이기때문이다.

누구나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조선로동당원으로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고 혁명과업수행에 남보다 투신하며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기술실무수준, 투철한 혁명적원칙성,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한 사람들만이 바로 당대렬에 들어설수 있다.하기에 매 당원 한사람한사람이 다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정수분자들로 되고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곧 인간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인간, 투사중에서도 가장 견결한 투사를 의미한다.우리 사회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는것이 그 어떤 명예나 직위, 훈장이나 표창을 받는것보다 더 값높은것으로 평가되는것은 이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군중의 모범으로 되는 이런 당원들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얼마나 강위력하며 수백만 당원대중이 들고일어난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위훈을 창조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령도자의 호소를 불타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용약 떨쳐일어난 수도당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최정예집단으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실로 조선로동당원들이야말로 가장 충실하고 유능한 혁명투사들이며 그들이 지닌 힘은 무진막강하다.

다음으로 당원대중이 자기의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것을 영예로운 사명으로 하고있는 자각적인 선봉투사, 정치활동가들의 집단이기때문이다.

당원들은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을 당기앞에서 굳게 맹약한 사람들이다.혁명의 요구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기꺼이 헤쳐나가는 당원들의 불굴의 투쟁기풍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대중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왔다.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이라면 원쑤들의 총검앞에도 서슴없이 가슴을 내대며 불사신처럼 싸운 우리 혁명의 1세대 당원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고 심장의 더운 피로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간 전화의 당원들, 맨손으로 전쟁의 참혹한 후과를 가시고 자립의 터전을 억척같이 다진 천리마시대의 당원들, 굶어쓰러지면서도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켜낸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당원들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졌다.자기의 성스러운 의무에 무한히 충실한 열혈의 투사들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올수 있었다.

언제나 그러하였던것처럼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엄중한 도전과 난관들을 완강하게 뚫고나가야 할 시대적환경은 조선로동당원들이 주동이 되고 핵심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핵심전투원!

이 얼마나 고귀한 부름인가.이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당원들만이 지닐수 있는 가장 큰 존엄이고 영예이며 행운이다.

모든 당원들은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혁명의 전위투사들답게 자기 단위, 자기 초소를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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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높이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승호군일군들이 자기 지역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비상방역전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군일군들은 근로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보다 강화하는데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광범한 대중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대고있다.하여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순간도 긴장성을 늦춤이 없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착용과 손소독을 비롯한 규정과 질서를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과 함께 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각성분발하여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주요도로들을 끼고있는 지역적특성에 맞게 방역초소들을 원만히 꾸리는 사업을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자재보장대책을 적극 따라세웠다.그리고 기온이 낮은 조건에서 비닐박막덧집을 짓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공사를 진행해나갔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방역초소를 원만히 꾸리기 위한 사업은 지금 마지막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또한 군에서는 모든 공장, 기업소들의 방역초소들도 겨울철조건에 맞게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실속있게 할수 있도록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이와 함께 의료일군들이 담당지역안의 근로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 검병검진사업에서 책임성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지금 군에서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키면서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있다.

신원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초긴장상태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공장에서는 겨울철에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있는데 대처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여러곳에 이동식음향증폭기재를 전개하고 선전선동사업을 드세게 벌리는 한편 겨울철기간에 지켜야 할 비상방역규정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면서 종업원모두가 그 내용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키고있다.

특히 위생담당성원들이 앞장에 서서 방역규정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한데 기초하여 맡은 임무를 보다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하여 그들이 방역학적요구를 환히 꿰들고 매일 소독, 체온재기 등과 관련한 사업을 짜고들면서 대중의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이는 한편 체온기록일지, 소독일지들에 대한 운영도 잘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공장에서는 또한 모든 직장, 작업반들에 해설선전자료, 위생상식자료를 빠짐없이 보급하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도 실효성있게 진행하고있다.

소독사업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전반적인 소독수생산설비들의 가동정형을 료해장악하고 소독수를 정상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우고있다.

뿐만아니라 모든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바닥, 문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을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정확히 진행하면서 위생문화적환경을 더욱 개선하는데 이바지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세멘트수송차들과 외부인원들이 드나드는 특성에 맞게 체온재기, 소독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공장에서는 매일 여러차례에 걸쳐 직장, 작업반들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그마한 공간이나 허점도 없는가를 료해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전문 보기)

 

-보통강식료공장에서-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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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법에 대하여 (2)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조선의 오늘》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연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금연법에는 흡연장소와 건강위험경고그림의 설치, 담배의 해독성과 금연에 대한 선전, 담배생산 및 판매허가제한, 유해물질허용한도의 규정과 행정적책임에 관한 문제들이 규제되여있다.

기관, 기업소, 단체는 환기시설이 있는 방과 야외의 필요한 곳에 담배를 피울수 있는 장소를 정할수 있으며 흡연을 위하여 정해놓은 방에 담배의 해독성을 형상한 각종 건강위험경고그림을 게시하여야 한다.

 

 

공민은 평양시를 비롯한 도, 시, 군소재지의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다니거나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망탕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미성년과 학생은 담배를 피울수 없다.

금연법에는 또한 담배의 해독성에 대한 선전과 흡연질서위반행위에 대한 자료통보를 정상적으로 하며 금연방법을 널리 소개선전할데 대한 문제, 담배제품의 생산량을 줄이고 담배생산단위를 계획적으로 통합, 축소하며 담배의 공급과 판매허가를 극력 제한할데 대한 문제, 담배의 니코틴, 타르 같은 유해물질의 허용한도를 규정하고 그에 대한 측정과 검사를 정상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담배곽에 건강위험경고문,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의 함량 같은것을 정해진대로 표기할데 대한 문제가 지적되여있다.

법에는 담배는 승인된 봉사기관에서만 판매할수 있으며 미성년과 학생에게는 담배를 판매할수 없다고 규제되여있다.

담배제품에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 하는 상표와 장식, 표기같은것을 하지 말며 출판보도물을 통하여 담배판매를 위한 광고나 선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모방한 장식물과 놀이감, 식료품 같은것의 생산, 수입, 판매는 할수 없다.

 

 

금연법에는 금연사업에 대한 감독통제를 엄격히 할데 대하여서도 지적되여있다.

공민이 평양시를 비롯한 도, 시, 군소재지의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다니거나 담배꽁초를 망탕 버렸을 경우, 흡연금지장소와 단위에서 담배를 피웠을 경우, 기관, 기업소, 단체가 흡연장소를 정해진대로 꾸리지 않았을 경우, 담배판매를 위한 광고나 선전을 하였을 경우, 담배판매장소와 담배곽에 건강위험경고문, 알림문을 규정대로 게시하지 않았을 경우, 담배제품에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 하는 상표와 장식, 표기를 하였을 경우, 승인된 봉사기관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판매하였을 경우, 유해물질의 허용한도량을 초과한 담배를 생산, 판매하였을 경우, 미성년과 학생에게 담배를 판매하였을 경우 해당한 액수의 벌금을 부과한다.

법에서는 금연질서를 어긴 공민과 기관, 기업소, 단체의 책임있는 일군에게 주는 법적처벌의 내용에 대하여서도 규제하고있다.

이처럼 금연법에는 국가금연정책의 요구에 맞게 담배생산 및 판매, 흡연에 대한 법적, 사회적통제를 강화하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문화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지켜야 할 준칙들이 규제되여있다.(전문 보기)

 

 

■ 련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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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한폭의 미술작품앞에서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조선미술박물관을 찾았던 나는 한폭의 미술작품앞에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우리 생활가까이에서 누구나 볼수 있고 체험할수 있는 평범한 내용을 담은 소박한 그림이였다.

 

– 유화 《애국의 마음》 –

 

함뿍 미소가 어린 녀인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구슬같은 땀방울, 바가지를 쥔 고사리같은 손으로 나무에 정성껏 물을 쏟아붓는 철부지소녀, 담당관리자이름을 새긴 나무표쪽이 매달려있는 어린 전나무, 그 촘촘한 잎새들의 그림자가 비낀 바가지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해빛…

마치도 살아움직이는듯한 인물들과 자연환경의 세부적인 묘사기법은 보면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였다.

하지만 그보다 나의 가슴을 더욱 세차게 격동시킨것은 작품에 담겨져있는 참된 애국이란 어떤것인가 하는데 대한 사상주제적내용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였다.

한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으로부터 애국의 마음이 시작되고 자라나게 된다는 고귀한 진리를 이 한폭의 미술작품이 다 말해주고있었다.

그림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은 점점 더 깊어지였다.

애국자의 진실한 마음을 알려면 먼저 그가 사는 고장을 보라는 말이 있다.

요즘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자기 고장, 자기 산천을 푸른 숲으로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다.

조국의 번영을 위한 길에 말없이 백옥같은 진정을 묻어가며 한그루 나무에도 정을 주어 아름답고 풍요하게 가꾼 사람들.

나는 그들의 모습에서 참된 애국자의 모습을 보았다.

어느 한 시인이 자기의 심장을 바치기 전에는 조국을 어머니라 부르지 말라고 한것처럼 그들은 어머니조국에 심장을 바치였다. 한줌 거름이 되여서라도 이 땅을 기름지게 살찌우고 한줄기 빛이 되여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줄 비상한 각오를 안고 뚜렷한 애국의 자욱을 새기여왔다.

어찌 그들뿐이랴. 우리는 이해에 얼마나 많은 애국자들을 보아왔던가.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이 어린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피해복구전구에로 용약 달려나가 참혹한 재난을 가시고 따스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일떠세운 미더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인민군장병들, 돌격대원들, 어렵고 힘든 철길건설장이며 간석지건설장, 깊고깊은 산중이나 외진 섬으로 달려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당의 의도를 기어이 꽃피우고야마는 사람들.

그렇다.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사보다 국사를 귀중히 여기며 나라일에 진정을 고이고 열정을 쏟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애국열의와 혁명실천에 의하여 담보되는것이리라.

모두가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 몸바쳐나갈 때 이 땅에는 기적과 승리의 함성이 끝없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나는 한폭의 미술작품에서 이것을 뜨겁게 절감하며 조선미술박물관을 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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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종교계에서 검찰개혁요구 확산

주체109(2020)년 1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가 종교계전반으로 계속 확산되고있다고 한다.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 《민중의 소리》 등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종교인들의 선언이 계속 이어지고있다면서 《지난 1일 4대종단 성직자 100인의 검찰개혁선언이후 7일 천주교, 8일 개신교의 검찰개혁선언이 나왔고 9일에는 불교도와 원불교 교무들도 선언에 동참했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9일 《국회》앞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선언문들을 발표한 불교, 원불교단체들은 《검찰개혁은 적페청산의 핵심과제이고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사명》이라고 하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는 《70여년동안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검찰의 력사를 청산하기 위한 정당한것》이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같은날 천도교인들도 서울 종로구 천도교대교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발표하여 《가장 심각한 적페기득권집단인 검찰은 꼭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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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80일전투의 성과여부는 당세포들의 실천력에 달려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11일 로동신문

 

80일전투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공격전의 기상은 당정책관철의 결사대, 척후대인 당세포들의 완강한 실천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전투단위인 당세포를 강화하여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고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입니다.》

지금 80일전투는 결속단계에 들어섰다.이제 남은 기간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드높은 투쟁기세를 고조시키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자면 당세포들이 맹활약하여야 한다.당세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자 강행군속도이다.

80일전투의 불길은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에서 타오르는 충성의 불길이며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은 당세포들의 역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한 단위들에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상과 감정, 심리와 동향에 맞는 명처방과 명약으로 대중을 각성분발시켜나가는 당세포들이 있다.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선구자들의 내면세계를 파고들고 그 모범을 대중앞에서 평가해주는것, 뒤떨어진 사람일수록 긍정의 싹을 찾아 적극 조장발전시키는것, 사람들의 생활상애로와 괴로움을 함께 걱정하며 풀어나가는것은 이곳 당세포들의 군중공작방법의 중요한 특징이다.

당정책이 제시되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전달침투하며 그 집행을 위한 방도를 찾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관철해나가는 당의 말단기층조직, 직접적전투단위가 바로 당세포이다.대중과 한덩어리가 되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지펴주는 당세포가 있는 곳에서 난관극복의 묘술이 나오고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게 된다.

80일전투는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과학의 힘으로 혁혁한 성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두뇌전, 기술전이다.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전천착암기공장에서는 첫달전투기간 설비생산에서 1.4배이상의 일정계획수행률을 기록하였다.이 단위들에서 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이바지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과 창의고안들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믿음직한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는 당세포들의 적극적인 투쟁과 잇닿아있다.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실천으로 받드는 당세포들의 전투적역할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격전장들에서는 소극성과 기술신비주의, 수입병이 발붙일 틈이 없게 되며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자력갱생의 로력적선물들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될것이다.

오늘의 강행군은 당세포들의 실천력을 검증하는 마당이다.80일전투의 첫출발은 같이 뗐지만 지금 단위들의 목표수행에서는 차이가 생기고있다.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라는 고귀한 칭호는 결코 토론용어가 아니며 구호로만 남아서도 안된다.철통같은 방역전선의 믿음직한 제1선참호가 되고 일심단결의 성새를 받드는 초석이 되며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의 척후대가 되는 당세포가 진실로 당에 충실한 기층조직이라고 떳떳이 평가받을수 있다.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당의 결정과 지시를 직접 집행하는 당세포들의 실천력에 달려있다.해당 단위의 당세포들이 당회의결정관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하며 당정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해나갈 때 당의 결정과 지시가 쭉쭉 내려가는 청춘세포와 같은 활력을 지닌 단위, 당정책관철의 교과서적인 단위로 될수 있다.하지만 당세포들이 일감이 늘어난다고 하여 이미 실행하던 사업을 줴버리는 식으로, 처음에는 벅적 떠들다가 도루메기가 되는 식으로 일한다면 당회의결정들이 지상공문으로 되고 해당 단위는 언제 가도 추서지 못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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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의 그 자욱 인민은 못 잊습니다

주체109(2020)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이민위천은 장군님의 한생의 좌우명이였습니다.  김 정 은

 

 

조국강산에 또 하루 새날이 밝아왔다.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해돋이도, 끝없이 출렁이는 동서해의 푸른 물결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더해주는 12월의 이 아침, 하많은 추억이 인민의 가슴을 적셔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에 계시며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한없이 은혜로운 그이의 품속에서 맞고보낸 영광의 날과 달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숭엄히 안겨온다.

이 땅에 내리는 찬눈비, 이 나라의 험산준령을 다 맞고 넘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인민사랑의 천만리길을 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라는 숭고한 인민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이민위천의 한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두메산골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고 온 나라 가정들에, 아이들로부터 늙은이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장군님 안겨주신 사랑과 정은 그 얼마이던가.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는 길에서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 빨찌산식강행군이라는 애민헌신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잊을수 없다.

세찬 눈보라를 뚫고오느라 커다란 하나의 눈무지로 변한 야전차의 모습에 억이 막혀 병사들이 눈굽적시던 이야기, 먼길을 달려오신 우리 장군님께서 다정히 손을 잡아주실 때 너무도 차디찬 그이의 손이 가슴저려와 눈물짓던 사연들을.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여주는 혁명일화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쪽잠마저 미루신 사연》, 《사랑의 계단》, 《물고기떼에 비낀 소원》, 《량강도솜장화》, 《비료폭포가 쏟아질 때》, 《다시 찾은 강서약수》, 《축복받은 쌍둥이형제》…

자신께서 헌신하는것만큼 인민에게 행복이 차례진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 인민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길을 걸으시였고 얼마나 많은 만복의 씨앗들을 뿌리시였던가.

조국땅에 솟아난 모든 창조물들은 그대로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 그이의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였다.

언제인가 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제발 무리하지 마시기를 간절히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의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고 인민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여나게 될 그런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자신께서는 래일도 현지지도를 떠나려고 한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것이 자신에게는 락으로 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래일을 향하여 자신께서는 기발을 들고 앞으로만 내달리겠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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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초석이 되리 -승호리세멘트공장 로동계급의 투쟁-

주체109(2020)년 12월 11일 로동신문

드세찬 공격정신으로 80일전투장마다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모든것이 달라지고 새로와졌다.혁신과 위훈에 대한 지향의 높이도, 공장구내와 생산현장의 분위기도 지어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눈빛과 발걸음까지도…

이를 증명이나 하듯 쉬임없이 돌아가는 소성로의 힘찬 동음과 더불어 줄기차게 쏟아져나오는 세멘트폭포.

우리가 찾은 승호리세멘트공장의 순간순간은 이렇게 흘러가고있었다.

사실 공장앞에 맡겨진 80일전투목표는 매우 아름찼다.

공장의 현존설비들을 가지고 생산을 보장하는것만도 어려운 일이라고 할수 있는 때에 종전보다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한다는것은 보통의 각오를 가지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었다.

방대한 일감을 놓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고심하고있을 때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명령받은 전투원에게는 애로와 난관이 막아선다 해도 결코 물러설 길이란 없습니다.우리모두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이번 80일전투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됩시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일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며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갈 의지가 맥박치는 속에 공장로동계급은 전투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그들속에는 세멘트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선 석회석광산의 로동계급도 있었다.

80일전투가 시작되기 전날 밤 광산일군의 방에 한사람이 찾아왔다.전투목표를 한달동안에 끝낼것을 결의해나선 채광작업반 반장 차윤학동무였다.

《꽤 해낼수 있겠소?》

《믿어주십시오.우리야 전투원이 아닙니까.》

결코 채광조건이 좋거나 신통한 방도가 있어서가 아니였다.석회석이 많아야 세멘트가 꽝꽝 쏟아지고 그만큼 부강조국의 전진속도가 빨라진다는 전초병의 자각이 이들의 심장을 이토록 커지게 할수 있었던것이다.

다음날부터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과감한 돌격전이 벌어졌다.좁은 갱속에서 백수십m의 굴을 뚫는 일은 여간만 힘들지 않았다.얼마 못 가서 착암기의 정머리가 닳아졌고 많은 량의 버럭을 실어내자니 손끝에 피가 지군 하였다.그러나 그들은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절대로 물러설수 없다고 하면서 순간도 현장을 뜨지 않았다.

이런 노력이 있어 작업반에서는 교대당 발파회수를 2발파로부터 4발파로 늘이는 전례없는 혁신이 일어났고 당앞에 결의한대로 11월 10일까지 굴진계획을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광산로동계급의 불같은 투쟁에 의하여 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세멘트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었다.

혁신의 불길은 세멘트생산의 심장부를 지켜선 소성1직장에서도 세차게 타올랐다.

지난 11월 6일 직장앞에는 소성로를 보수할데 대한 긴급과제가 떨어졌다.

기존관례를 따른다면 아무리 줄잡아도 나흘은 실히 걸려야 하였다.그러나 하루를 열흘, 백날로 압축하며 달려야 할 그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도저히 허용할수 없는 시간이였다.

이때 지배인 리철남동무가 립체전의 방법으로 소성로를 보수하자는 대담한 안을 내놓았다.곧 전투가 시작되였다.

한쪽에서는 로안의 굳어진 내화벽돌을 허물고 다시 축조하는 작업이 벌어질 때 다른 한켠에서는 동체용접과 랭각기를 비롯한 소성계통의 설비들을 보수하기 위한 전투가 다같이 진행되였다.

일군들이 앞장에서 벽돌을 담은 지게를 지고 소성로안에 들어가 벽돌을 축조하면서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고무추동하였다.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힘찬 선동사업은 또 얼마나 전투장을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게 하였던가.

전투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하루도 안되여 로보수가 결속되고 소성로의 힘찬 동음이 울리였다.

이렇듯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값높은 위훈으로 수놓아가던 나날에 꽃펴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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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향기, 힘의 원천

주체109(2020)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높이 발양되고있는 집단주의적미풍, 사회주의적미풍을 널리 일반화하고 더욱 발전시키며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사회의 영예로운 성원으로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고 사회와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살며 싸워나가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행복으로 여기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라는 큰 지붕아래서 흘러온 우리 인민의 생활을 한갈피, 한갈피 헤쳐보면 실로 감동없이 들을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수놓아져있다.

심심산골의 작은 마을로부터 시작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지는 소박하고 평범한 생활속에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미담들이 있으니 그것들이 모이고모여 우리의 사회주의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가 되는것이다.

어느 나라에나 그 사회제도에 지배적인 생활기풍이 있다.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따라 해당 사회제도의 생활기풍이 아름다운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결정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부모처자도 친척친우도 모르는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사회적풍조로 되고 패륜패덕과 부정부패를 비롯한 온갖 사회악이 범람하고있는것은 바로 극도의 황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사회를 지배하고있기때문이다.

악취풍기는 오물더미에서 아름다운 꽃을 찾아볼수 없듯이 이런 사회에서는 건전하고 참다운 인간관계가 형성될수 없으며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풍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

오로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꽃펴나는 우리 제도에서만 가장 아름다운 사상정신적풍모가 싹트고 자라날수 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랑과 의리, 믿음과 보답의 아름다운 기풍이 차넘치고있다.

주체64(1975)년 8월 30일부 《로동신문》에는 이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금성뜨락또르공장에 함북도 청진시 부령구역 사하고등중학교에서 부친 한차판의 짐이 들어왔다.

이름조차 귀에 설은 사하고등중학교에서 한차판의 짐이 왔다는 그자체가 놀라운 일인데 금성뜨락또르공장의 로동자들을 더욱 놀라게 한것은 차판에 넘치게 실린 짐이였다.열, 백도 아닌 무려 5천자루의 마당비와 3만개의 망치자루가 2천리나 되는 먼곳에서 실려온것이다.》

비록 화려한것도 아니고 값진것도 아니였지만 지극한 마음이 깃든 지원물자는 어떻게 되여 금성뜨락또르공장에 가닿게 된것인가.

《그 공장에 망치자루와 마당비가 요긴하지 않을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깊은 산골에 있는 우리는 이렇게 해서라도 아버지원수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더 많은 뜨락또르를 생산하는 전투를 벌리고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로동자아저씨들을 도와드리고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속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크지 않은 학교 학생들이 품고있던 티없이 깨끗한 마음이였다.

기사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

《공장의 지도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아직 뼈마디도 여물지 않은 애어린 고사리같은 손으로 깎고 다듬고 한 물푸레망치자루와 로동자들이 쥐기 편리하라고 칡넝쿨을 쪼개서 촘촘히 감고감은 비자루꼭지들 그리고 거기에 씌여있는 아이들의 이름들을 돌려보며 감탄해마지 않았다.

그 어느 직장, 그 어느 작업반에서나 아이들이 바라는 그 간절한 소원까지 합쳐 기어이 더 많은 뜨락또르를 생산하여 10월의 승리의 광장에 남먼저 달려가 어버이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올릴 결의들을 다졌다.》

비록 이야기에는 그 어떤 영웅적이거나 사변적인 내용이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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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들이여, 영광의 대회를 향한 총진군에서 자기 의무를 다하자!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그 전도가 끝없이 광휘로운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로정에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날 당 제8차대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영광스러운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 모시게 될 열화같은 감격의 시각이 벌써부터 우리의 모든 당원들을 크나큰 흥분에 휩싸이게 하고있다.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점으로 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당적자각과 열의, 빛나는 정치적성과로 맞이할 불타는 일념으로 조선로동당원의 의무와 본분에 무한히 충실하리라!

투쟁하는 대회, 일하는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당대회를 바야흐로 앞둔 이 시각, 우리 혁명이 참으로 비상한 의미를 안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하고있는 오늘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심장은 이런 격앙된 열의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그렇다.당의 품에 안겨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당에 대한 충성을 삶의 전부로 아는 우리 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이 발기하고 조직지휘하는 충성의 80일전투를 긍지높이 결속하고 영광스러운 당대회를 승리자들의 열광에 찬 위대한 정치적사변으로 빛내이는것보다 더없이 영예롭고 보람찬 일은 없다.

 

* *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인 당의 전투력강화,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전투력강화는 당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야 할 중대한 사업이며 당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한 원칙적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의 전투력강화, 이는 당의 조직적의사인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상승의 궤도로만 달리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당의 전투력은 당을 이루고있는 모든 당원들의 당성에 의하여 규정된다.

당의 결정, 지시를 빛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첫째가는 본분이다.

당의 결정, 지시를 그 어떤 조건에서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는것,

이를 위하여 당원들의 당성단련은 필수적이다.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당과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며 말보다도 실천을 앞세우는데서 표현되는 당성,

당성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이다.

당성단련강화, 여기에 당원의 존재가치가 있다.

순간의 열정이나 충동이 결코 영웅적인 위훈을 창조할수 없다.

때문에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성을 단련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으며 당성단련에서는 순간의 중단이나 자만도 있을수 없는것이다.

일상생활속에서 끊임없이 당성단련에 전심전력하는 당원이라야 순탄할 때는 물론 시련의 시기에도 당중앙을 위하여 누구보다 견결할수 있으며 변함없이 충성의 한길을 걸을수 있다.

직위나 공명을 바람이 없이 오직 혁명적신념과 순결한 의리로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김혁, 차광수동지를 비롯한 우리 당의 첫 당원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발휘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 높은 당성을 본받아 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성이 매우 높았다고 일러주시던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의 군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믿음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보답하려는 고결한 마음인 당적량심,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당적량심은 생명보다 귀중하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원의 남다른 품성인 당적량심도 당성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음을 보여준 귀감들이다.

락원의 로동계급이 굴착기를 만들 때의 일이다.

당앞에 결의한 날자가 박두할수록 모두가 손에 땀을 쥐였다.그런데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깎은 원추치차에 문제가 있다는것이 아닌가.

긴장한 마음을 안고 지켜보는 가운데 재고 또 재여본 검사공이 이만하면 허용오차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니 일없을것이라고 하면서 합격표식을 하였다.모두가 안도의 숨을 내쉴 때 큼직한 쇠메를 들고 원추치차앞에 나서는 사람이 있었다.10명 당원중의 한명이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적들의 폭격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자 차바퀴에 피대를 감아가지고 전기를 일구어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던 락원의 10명 당원들,

이들의 신념이 그대로 담긴 불같은 목소리가 굴착기생산전투장을 찌렁찌렁 울렸다.

《우리가 만드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당의 권위와 우리 당원들의 당적량심이 비낀단 말이요.우리의 당적량심에 허용오차란 웬 말이요.》

이것이 바로 천리마대고조시기 당원들의 당성이였다.(전문 보기)

 


 

-대성산샘물공장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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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덕지구의 전변과 더불어 길이 전해갈 은룡덕의 새 전설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지난 11월말 뜻밖의 자연재해를 입었던 검덕지구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훌륭히 일떠선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 인민을 참으로 기쁘게 해주었다.

자연의 대재앙으로 모든것이 탕수에 잠기고 돌무지밑에 묻혀 집주인들조차 제 집을 알아볼수 없었던 검덕지구, 그러하던 산악협곡에 혹심한 피해흔적이 말끔히 가셔지고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 이채로운 풍경을 이루었다.

검덕지구의 자랑찬 전변상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마음속에 더욱 세차게 고패치는 사연깊은 이야기가 있으니 그 가슴뜨거운 사실을 여기에 전하려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이고 땅도 개변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며 그 웅대한 리상과 포부를 언제나 현실로 펼쳐놓는것으로 하여 우리 당이 불패의 위력을 지닌 당으로 이름떨치고있는것입니다.》

검덕땅에는 은룡덕이라고 부르는 등판이 있다.

먼 옛적 은빛의 룡이 하늘로 날아올랐다는 신비의 전설을 안고있는 은룡덕은 해발고가 천수백m에 이르고 경사급한 쉰다섯굽이의 령길을 올라야 하는 높고 험한 곳이다.

지난 세기 80년대초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담대한 작전에 의하여 단 1년동안에 대규모의 선광장이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세계건설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이 창조된 은룡덕,

이곳에서 오늘은 검덕지구의 새로운 변천을 불러오는 시대의 장엄한 메아리가 울려퍼졌으니 그날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던 주체109(2020)년 10월 13일이였다.

이날 은룡덕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게 된 현지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하여 세차게 높뛰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그처럼 분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이 얼마나 걱정되시였으면 그처럼 먼길을 달려오시여 이 높은 등판에까지 오르시였으랴.

끓어오르는 감격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목메여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 그들에게 따뜻이 답례하시며 밝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하지만 그 시각 일군들은 미처 헤아릴수가 없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그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이 검덕땅에 찾아오신줄을.

자신의 그 로고와 헌신은 잊으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정깊게 바라보시며 의미깊이 말씀하시였다.

은룡덕이 백두고원지대같은 맛이 난다고, 은룡덕지대에 있는 선광동도 하늘아래 첫 동네라고 할수 있다고,

이윽고 그이께서는 백수십세대의 단층살림집들이 규모있게 들어앉은 등판의 전경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로동당시대에 또 하나의 하늘아래 첫 동네가 훌륭히 변모되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검덕지구의 혹심한 피해상황을 료해하신 즉시 인민군부대들을 급파하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을 한시바삐 가시기 위한 은정어린 대책들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그이 아니시면 어느 누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때 이같은 창조의 전역을 펼칠수 있으랴.

그러나 일군들은 그때까지도 자기들이 이제 얼마나 가슴벅찬 격동의 순간을 체험하게 될런지 상상조차 할수 없었다.

이윽하여 살림집건설현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동행하던 일군들에게 방금전 은룡덕을 오르시면서 보신 낡은 살림집들의 광경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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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후대들을 위한 창조와 헌신에 삶의 보람이 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지금 이 땅우에서는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온 나라 전체 근로자들이 떨쳐나선 이 거창한 창조대전은 자신들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서뿐아니라 후대들의 앞날의 행복을 담보하기 위한 영예롭고도 보람찬 강행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기고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변함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있는 삶이 아니다.또 직위가 높고 재산이 많다고 하여 긍지높고 행복한 삶이 아니다.혁명가의 진정한 삶의 보람은 후대들을 위한 헌신적투쟁속에 있다.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되고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끊임없는 창조로 수놓아지며 후대들의 밝은 웃음속에 빛나는것이 혁명가들의 값높은 삶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비록 유족하지는 못하지만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남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자기 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며 존엄있는 생활을 누리고있다.이것은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며 분투한 전세대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남들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는 생눈길을 과감히 개척하며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은 참된 애국자, 견결한 투사들이 바로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이였다.우리가 혁명선배들을 떠받들며 그들의 생애를 귀감으로 삼고 투쟁해나가고있는것은 후대들을 위해 바친 삶, 미래를 귀중히 여기는 사상정신세계가 더없이 고귀하기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류례없이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여있다.우리가 조건과 환경을 빗대고 후대들의 래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먼 후날에는 그들이 우리들을 돌아보지 않을것이다.우리가 지금 새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래일의 조국은 더 부강해지고 더 문명해지고 더 아름다와질것이다.후대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이야말로 숭고한 미래관, 인생관을 지니고 조선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혁명선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후대들에 대한 가장 적극적이고 진실한 사랑은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기술문화적으로, 육체적으로 준비된 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이다.전세대가 조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물질적재부들을 아무리 많이 창조하여 유산으로 물려주었다고 하여도 새 세대들이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이 빛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피흘려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마저 지켜낼수 없게 된다.사랑하는 자식들, 후대들을 당과 조국, 인민을 알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받드는 훌륭한 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을 신성한 혁명임무로 여기고 본분을 다하는 사람만이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애국자로 삶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어떤 사업을 전개하여도 후대들의 앞날, 전망적리익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진실로 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조국의 래일은 어찌되든 개별적단위의 협소하고 당면한 리익만을 추구하거나 거충다짐으로 생산하고 건설한다면 어떻게 후대들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으며 자신을 혁명가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겠는가.

우리 당은 청소년들이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것을 먹고 입고 쓰면서 살아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어릴적부터 남의것을 쓰게 되면 자연히 남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자기의 우월한것도 볼줄 모르는 눈뜬 소경이 되고만다.우리들의 고심과 노력이 깃든것, 우리의 손, 우리의 지혜로 창조한것을 후대들에게 안겨주어야 그들의 가슴속에 애국심이 싹트게 되고 자강력이 자라나게 된다.후대들을 사랑하는 참된 인간이란 별다른 사람이 아니다.무엇을 하나 만들고 일떠세워도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고 세계를 당당히 앞서나가는 우리 식의 창조물을 만드는 여기에 참된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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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법에 대하여(1)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조선의 오늘》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연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흡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것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 환경을 보호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며 금연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다.

이번에 채택된 금연법은 공화국의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 공화국령역에 있는 외국인에게 적용된다.

금연법에는 중앙보건지도기관이 국가금연전략을 세우며 해당 성, 중앙기관과 지방인민위원회가 국가금연전략에 따라 년차별로 금연계획을 과학성, 현실성있게 세우고 어김없이 실행할데 대한 문제, 금연과 관련한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며 금연치료에 필요한 여러가지 약품과 기능성식품 같은것을 적극 개발할데 대한 문제,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금연봉사체계를 세우고 금연봉사활동을 적극 벌려 금연률을 높일데 대한 문제가 지적되여있다.

 

 

금연법에는 또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을 비롯한 정치사상교양장소들과 극장, 영화관, 회관, 도서관, 전람관, 체육관, 광장, 정류소, 대합실, 공동위생실 같은 공공장소, 탁아소, 유치원과 같은 어린이보육교양기관, 소학교, 중학교, 대학, 양성소 같은 교육기관, 병원, 진료소, 료양소 같은 의료보건시설, 려관, 호텔, 상점, 식당, 리발소, 목욕탕 같은 상업, 급양편의봉사시설, 려객기, 려객렬차, 려객선, 지하전동차, 궤도전차, 뻐스 같은 공공운수수단, 산림구역, 목재공장, 종이공장, 탈곡장 같은 화재위험이 있는 장소, 연유판매소, 연유창고, 가스공급소 같은 폭발위험이 있는 장소와 그밖에 기관, 기업소, 단체가 자체로 정한 장소에서는 흡연을 금지하여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흡연금지장소와 단위의 필요한 곳에는 금연마크를 붙이며 흡연금지장소와 단위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통제할데 대하여서도 밝히고있다.

이처럼 금연법에는 국가금연정책의 요구에 맞게 흡연에 대한 법적, 사회적통제를 강화하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문화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지켜야 할 준칙들이 규제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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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타조목장에서 올해 생산량 전해의 1. 5배로 장성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메아리》

 

얼마전 《메아리》편집국 윤승일기자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평양타조목장을 찾았다.

목장은 지난해에 특색있는 110여동의 타조사와 최신설비들로 장비된 먹이생산 및 고기가공기지들, 가죽가공기지와 타조제품제작소를 그쯘히 갖춘 종합적인 타조생산기지로 개건된 후 고기와 알, 고기가공품, 알 및 뼈공예품, 가죽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었다.

기자와 만난 목장 기사장 김철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현대적인 타조목장건설을 몸소 발기하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시였으며 주체89(2000)년 12월 7일에는 목장에까지 찾아오시여 목장관리운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셨습니다.

우리 목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날의 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지난 기간 우리 식의 종자육종체계와 계절별에 따르는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 동물성단백먹이생산공정을 새롭게 확립하고 수의방역에 힘을 넣어 새끼타조육성률을 훨씬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올해 생산량을 전해에 비해 1. 5배로 장성시킨 경험을 적극 살려 인민들에게 보다 맛좋고 영양가높은 타조고기와 가공품들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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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여기서 우리가 산다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12월, 이해의 마지막달력장을 마주할 때마다 자연의 광란으로 입은 피해를 가시고 천지개벽된 선경마을, 궁궐같은 새집에서 살고있는 현실이 꼭 꿈같이 느껴지군 한다.

 

 

올해 례년에 보기드문 폭우와 강풍이 기승을 부리며 성한것 하나 없이 마을을 휩쓸었을 때 그 피해상은 말로 다 표현할수 없을 정도였다. 누구라없이 뜻밖의 엄청난 재난에 손맥을 놓고 자연의 횡포만 원망하고있었다. 도시에서 바다가마을로 갓 시집온 안해는 너무도 기가 막혀 울면서 계속 친정어머니를 찾았다. 그런다고 친정어머니가 아직 태풍도 가셔지지 않은 그 멀고 험한 길을 어떻게 올수 있으며 설사 온다고 해도 이 엄혹한 재해앞에 무슨 도리가 있겠는가.

모두가 멎을줄 모르고 계속 불어치는 비바람을 불안과 원망속에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있을 때 위대한 태양의 뜨거운 빛과 열이 우리모두에게 흘러들었다. 아직은 혈육들도 우리들이 당한 불행에 대하여 걱정만 하고있을 때 친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들을 따뜻이 품어주었다.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 험한 길을 헤치시며 피해지역인민들을 찾아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우리 마을은 해안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되였다. 인민이 당한 불행을 그토록 가슴아파하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은덕으로 내 조국땅 그 어디서나 천지개벽의 전설이 꽃펴나고있다.

재난을 가시고 일떠선 선경마을에, 희한한 새 살림집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펴고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을 누려가며 나는 자주 이런 생각을 하군 한다. 인민을 위한 뜨거운 정과 사랑이 없는 곳에서 태여났더라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되였을가.

자연의 광란이 그 어느 해보다 세찼던 올해 우리는 텔레비죤을 통하여 세계의 곳곳에서 큰물에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집을 지어주기는 고사하고 걱정해줄 당도 없고 정권도 없어 불행과 고통의 눈물속에 몸부림치는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비참하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들은 자연의 광란앞에 절망의 눈물을 흘린것이 아니라 인민이 당한 불행, 인민이 겪는 고생을 제일 큰 아픔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 행복의 눈물,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천만부모의 사랑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위대한 어버이의 은덕에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 이 제도가 제일이라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여기서 우리가 산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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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위인

 

12월이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이 시각 세계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다.

온 세계에 반사회주의사상조류의 광풍이 사납게 휘몰아치던 때에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리상이고 정의이며 그 승리는 필연이라는것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시여 진보적인류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신분이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비롯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련이어 발표되였을 때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문헌들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혁명가들과 진보적인민들을 고무하고 그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혁명적기치로 되고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위업실현의 방도를 밝혀주신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세계피압박근로대중이 피로써 쟁취하고 수십년간 건설해온 사회주의위업이 전례없는 좌절과 시련을 겪던 시기 그 운명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있었다.사회주의를 지향하던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속에서 동요가 일어났다.바로 이러한 때 사회주의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그 위업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의 진두에 결연히 나서신분이 계시였으니 그이는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을 철의 론리로 확증하시고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근본원인이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한데 있다는것을 명철하게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발표될 때마다 온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일으켰다.

브라질10월8일혁명운동(당시)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심오한 분석과 철의 론리로 일관되고 주옥같은 명제들과 무게있는 결론들이 집대성된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로작들은 그대로 현대사회주의의 불멸의 총서이며 세계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과학성, 필승불패성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더없이 귀중한 재보이다, 김정일동지의 천재성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다고 격찬하였다.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은 《김정일각하께서는 우리들에게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옳바른 길을 실천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이께서 취하신 대담한 조치들과 과학적분석들에서 우리들은 힘과 용기를 얻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위업이 영원불멸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김정일각하는 사회주의의 구원자로 력사에 기록될것이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현실을 낳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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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감염자 6 852만 4 200여명, 사망자 156만 1 890여명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외신보도에 의하면 8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6 852만 4 250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156만 1 892명이 사망하였으며 4 743만 4 925명이 완치되고 1 952만 7 433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55만 8 391명의 감염자와 1만 1 46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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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의 사회, 부패한 사회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12월이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다. 하지만 이 땅에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따뜻한 정이 흐르고 미덕의 향기 넘친다.

어제는 한 일군이 오래전에 부모잃은 청년의 새살림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더니 오늘은 뜻하지 않은 일로 다쳐 입원한 로동자를 위하여 자기의 뼈와 살을 서슴없이 떼내여준 의사, 간호원들의 소행과 조국을 위해 한몸 아낌없이 바친 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된 한 처녀의 미덕이 전해져 사람들의 가슴을 감동시키고있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서는 나이와 생활경위, 초소와 직무는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위해주며 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든 사람들을 사심없이 도와주는 소행들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하기에 뜨거운 사랑과 정이 흐르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부러워하며 세상사람들은 격찬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조선인민은 백지장처럼 결백한 성품을 지닌 인민이다. 서로 돕고 이끌며 모든 사람들이 <우리>라는 말속에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사회, 이런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이 바로 조선인민이다.》, 《상상도 못할 일이다. 남을 위해서 피를 바치고 꽃다운 청춘시절을 바치며 지어는 목숨까지 바치는 이런 인민, 참으로 이상하다. 과연 이 나라에 남이라는 말이 존재하는가. 내가 사는 사회에서는 꿈도 꿀수 없는 일이 이 나라에서는 평범한 생활로 되고있으니 조선이야말로 진정한 인륜도덕의 어머니이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일하며 태여나서부터 사회의 관심속에 인간의 권리를 보장받는 조선에서는 나라를 위하여, 사회의 번영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것을 호소하는 목소리만 크게 울려나올뿐 사회제도에 대한 울분과 저주의 목소리를 전혀 들을수 없다.》, 《조선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가 사회의 모든 활동에 구현되고있는 조선은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세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렇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개인리기주의, 범죄와 패륜패덕이 범람하는 자본주의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면 《인권존중》, 《만민평등》을 부르짖는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은 어떠한가.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승냥이가 되여야 한다.》, 《복을 누리려면 그 무엇도 주저하지 말라.》,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재물과 권세를 차지하는 사람이 현자이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강도적인 생활론리이며 개인주의인생관이다.

얼마전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에는 이런 사실이 공개되였다.

심한 태풍피해가 들이닥쳤을 때 그 나라 사람들은 남이야 어찌되든 오직 자기 하나만의 생존과 안락을 위해 별의별짓을 다하였다.

그때 한 건물에는 삼륜차에 앉은채 숨진 늙은이와 여러구의 시체가 있었지만 그곳에 피신한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버려진 오물처럼 여기였으며 태풍으로 여러 도시들에서 무정부상태가 조성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때라고 생각하고 살인과 강탈, 강간행위 등을 서슴없이 저질렀다고 한다. 오죽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신문까지도 그때의 광경을 두고 《인간성이란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랭혈동물들의 세계를 방불케 하였다. 자본주의에 대한 환멸만 커가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이것이 바로 부패한 사회,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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