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1

이러한 비극을 선조들이 안다면

주체110(2021)년 3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언어는 민족의 넋인 동시에 그 민족을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어느 민족이든 자기의 넋과 정신이 깃든 민족어를 사랑하며 그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우리의 말과 글은 어휘와 발음이 풍부할뿐아니라 표현이 섬세하고 다양하며 또 문법구조가 째이고 문체도 세련되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민족어로 평가되고있다.

이 세상에 자기의 말은 있어도 글을 가지고있지 못한 민족이 수백을 헤아린다는것을 생각해볼 때 세상사람들이 공인하는 민족의 우수한 말과 글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아침에 통달할수 있고 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열흘이면 다 배울수 있다.》, 《만일 말과 문자로 한 민족의 문명수준을 잰다면 조선이 지구상에서 단연 앞자리에 설것이다.》, 《조선글은 마치 콤퓨터가 나올것을 미리 알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합리성과 과학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 모든 글자의 순위를 매겼을때 조선글이 단연 첫자리에 올랐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언어, 조선말에 대한 세인들의 평가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귀중한 이 유산이 버림과 배척을 받아왔으며 오늘에 와서는 민족어로서의 고유한 모습을 잃어가고있다.

우리 말과 글이 외래어와 잡탕말에 질식되여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날 《언어오물장》으로 화한 남조선사회의 현 실태이다.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이 《아름답고 섬세하여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던 우리 말이 외래어와 잡탕말에 눌리워 이제 더는 본래의 모습을 찾기 어렵게 되였고 은어, 속어, 비어가 스며들어 온전한데를 찾을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고 황페화되였다. 이런 사태가 조금만 더 지속된다면 우리 말과 글이 완전히 말살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분명 하나의 민족, 하나의 피줄,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살면서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해온 조선민족의 후손들일진대 어찌하여 이 땅에서만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고있는 고유한 우리 말이 뒤전에 밀려나고 외래어와 잡탕말이 판을 치고있는것인가.》라고 탄식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에서는 우선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할 출판물들과 텔레비죤방송의 명칭들부터가 온통 외래어와 잡탕말투성이로 되여있다.

주요잡지들의 이름만 보아도 《인사이드월드》, 《뉴스메이커》, 《뉴스피플》등 외래어투성이며 주요3대방송이라고 일컫는 방송들의 이름도 《KBS》, 《MBC》, 《SBS》 등으로 되여있다. 특히 텔레비죤방송들에서 방영되는 방송프로들도 《뉴스라인》, 《뉴스이브닝》, 《일요스페설》, 《력사의 라이벌》, 《모냥쇼》와 같이 외래어, 잡탕말로 되여있다나니 어디 방송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거리와 마을들에 나붙은 간판들과 광고들도 《유명브랜드》, 《롯데바겐세일》, 《마에스트로》, 《캘럭시》, 《로가디스그린》 등 그 의미도 뜻도 모를 온통 외래어와 잡탕말로 씌여져있어 주민들까지도 《외국의 거리풍경을 목격하는 느낌》이라고 말하고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교제에서도 외래어와 잡탕말이 튀여나오는것은 례상사로 되고있다.

더욱 심각한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속에서 영어도 아니고 우리 말도 아닌 잡탕말이 마구 류행되고있는것이다.

《정교해진 퍼팅》, 《쇼핑 스파이 구합니다.》, 《KT시내전화료 하우됐어요?》, 《버카충(뻐스카드충전) 했나요?》와 같이 우리 말과 외래어를 합쳐 묘하게 꼬고 비틀어 만든 잡탕말들도 젊은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오가고있다고 한다.

사대의 깊숙한 늪에 빠져 제정신을 줴버리면 이처럼 언어생활에서도 자기의것을 잃고마는것이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말그대로 〈언어오물장〉이다.》, 《지금 우리들은 언어식민지에서 종살이를 하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는 우수한 우리 민족어가 남조선에서 마구 버림받고 배척당하고있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수치이고 민족의 망신이 아닐수 없다.

우리 말과 글을 만들고 사용해온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선조들이 오늘의 남조선현실을 안다면 땅을 차고 일어나 분기를 터뜨릴것이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언어와 문화는 철저히 보호되고 고수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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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녀성》이라는 부름앞에서

주체110(2021)년 3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녀성!

무릇 사람들은 이 말을 아름다움과 부드러움, 깨끗함과 섬세함의 상징으로 표현한다.

허나 단순히 이뿐만일가?

희열과 랑만, 활력에 넘쳐있는 우리 녀성들의 모습은 보다 강렬하고 보다 의미심장한 뜻을 말해주고있다.

온 나라에 펼쳐진 우리 녀성들의 행복넘친 모습들은 나라의 혜택속에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녀성들의 긍지와 자랑, 무한한 행복상의 축도이다. 가정은 물론 일터와 거리 등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기쁨에 넘친 녀성들이 물결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해가는 그들에 대한 축하로 흥성거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녀성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시면서 자신의 축하와 인사를 전해달라고 뜨겁게 말씀하기도 하시고 은정어린 귀중한 선물들도 보내주신다. 진정 그것은 온 나라 녀성들에게 보내시는 절세위인의 정깊은 인사이고 뜨거운 사랑이며 우리 녀성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최대의 영광이고 행복이다.

그 사랑, 그 믿음속에서 우리 녀성들이 사회의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밀고나가면서  영웅으로, 박사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자라나고 녀성혁명가라는 고귀한 칭호속에 영광의 단상에 오르고있으며 이 세상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진정 우리 나라에서 《녀성》이란 그 이름은 그대로 행복의 상징이다. 우리 녀성들의 밝은 모습은 인민의 지상락원, 행복과 기쁨에 넘친 사회주의 내 조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축도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녀성》이란 말은 불행의 대명사로, 사람 못 살 인간생지옥 남조선사회의 축소판으로 되고있다.

모진 생활난에 짓눌리우고 폭력의 대상으로, 노리개로 되여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는것이 바로 그들이다. 녀성이라는 죄아닌 죄때문에 일자리를 잃어야 하고 임금도 낮아야 하며 아이를 품에 꼭 껴안고 투신자살해야 하는 등 온갖 사회악의 최대피해자로 되고있다.

판이한 현실을 통해 나는 은혜로운 품속에 안겨사는 공화국의 녀성공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끼고있으며 더욱 부강번영할 내 조국의 창창한 래일을 그려보고있다.

이 고마운 조국을 위해 한몸 다바칠 충성의 맹세를 다지며 다시금 긍지에 넘쳐 불러본다.

녀성!!!(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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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5년 3월 8일-

주체110(2021)년 3월 8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국제부녀절 85돐이 되는 날입니다. 3. 8국제부녀절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입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출판보도물들에서 국제부녀절과 관련하여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텔레비죤방송을 하는것을 주의깊게 보았는데 텔레비죤방송에서는 국제부녀절과 관련한 문제를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신문과 텔레비죤방송에서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은것을 보면 우리 일군들이 편협하며 감정이 없는 목석과 같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은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지위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였습니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훌륭한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전통은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된 전통이며 녀성운동력사는 녀성들의 사회정치적해방과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빛나는 투쟁력사입니다. 수령님의 지도밑에 강반석녀사께서는 일찌기 부녀회를 무으시여 우리 나라 공산주의녀성운동의 시초를 열어놓으시였으며 녀성운동을 자주의 길로 힘있게 전진시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광복하신 다음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몸소 남녀평등권법령을 작성하여 발포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작성하여 발포하신것과 같은 남녀평등권법령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 3. 8국제부녀절은 있지만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은 따로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을 오랜 세기에 걸친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한 훌륭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 사실 하나만 놓고서도 그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온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강반석어머님의 서거일 전날에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였는데 그것만 보아도 무슨 일이든지 다 뜻이 깊고 웅심깊게 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절세의 위인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고 굴함없이 싸운 최희숙,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위훈을 세운 안영애와 락원의 신포향을 비롯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녀성혁명가들을 낳았습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녀성영웅들과 혁신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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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녀성들은 애국헌신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오늘의 총진군에서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3월 8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3.8국제부녀절 111돐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과 혁명,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며 사회주의건설의 행로우에 충성과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는 전체 녀성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우리 녀성들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자랑스러운 발전의 력사를 수놓아온 주체의 녀성운동의 장구한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우리 나라 녀성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런 훌륭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녀성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녀성들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녀성들이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온 사회에 생기가 넘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녀성들의 적극적인 역할이자 사회의 활력이고 혁명의 전진발전이다.

조선녀성운동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로정을 수놓아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의 나날에 남녀의 차별없는 인륜적평등을 보장하고 부녀의 사회상대우를 제고하며 녀성들의 인격을 존중하는것을 녀성문제해결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였으며 해방후에는 녀성해방문제를 법적, 제도적으로 공고히 하신데 기초하여 우리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녀성들을 혁명의 힘있는 력량으로 내세우시고 녀성운동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동맹을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로 녀성들이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 봉건적구속에서 헤매이던 우리 녀성들의 운명과 지위,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근본적전환이 일어나고 이 땅우에는 주체적녀성운동의 새 력사가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녀성운동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녀성동맹이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나가도록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시고 녀성들이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시여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축하도 보내주시고 녀성들을 위한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도 일떠세워주시며 우리 녀성들이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아름답게 피여나도록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세상에는 조선녀성들처럼 년대와 세기를 이어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려가는 녀성들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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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상반년계획완수자 배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주체110(2021)년 3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증산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속에 공장적으로 지난 7일현재 10여명의 상반년계획완수자와 수십명의 1.4분기계획완수자가 배출되였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령도업적단위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새겨주며 그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뚜렷한 위훈을 창조하도록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리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생산현장에 매일매일의 생산실적과 함께 질평가정형을 게시하여 로동자들이 더욱 분발하게 하였으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모두가 혁신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였다.

직장별, 작업반별, 개인별사회주의경쟁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1.4분기,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련이어 배출되였다.

3직장 청년작업반 조사공 김주송동무는 기능이 어린 신입공이지만 새로운 기록을 창조할 열의 안고 분발해나섰다.작업반원들도 그를 적극 도와주면서 혁신에로 떠밀어주었다.결과 그는 남먼저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게 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속에 3직장 조사공 마원정동무를 비롯하여 공장적으로 10여명의 조사공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상반년계획을 완수하였다.

이들의 뒤를 이어 수십명의 기대공들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1.4분기계획완수자대렬에 들어섰다.

지금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황철로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올해에 인민들이 실지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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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조선녀성의 존엄과 영예 빛난다

주체110(2021)년 3월 8일 로동신문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내 조국땅에 이채로운 꽃풍경이 펼쳐졌다.

어디서나 향기그윽한 꽃다발들이 녀성들에게 안겨지고있다.

어머니에게도, 학창시절 선생님에게도, 인생의 길동무인 안해에게도…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합니다!

이 다정한 인사말과 함께 녀성들에게 안겨지는 꽃다발에는 참으로 뜨거운 진정이 담겨져있다.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 우리 당을 따르는 한길에 자기들의 깨끗한 마음과 불타는 열정을 다 바쳐가는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녀성들에게 드리는 따뜻한 축복이.

우리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어엿한 혁명가로서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위대한 태양을 높이 모시였기에 펼쳐진 긍지높은 현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녀성운동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개척되고 강화발전된 주체의 혁명적녀성운동입니다.》

과연 언제부터였던가.3.8국제부녀절은 있어도 그 의미조차 모르고 몽매와 질곡의 어둠속에 묻혀있던 이 나라 녀성들이 자기들이 지닌 크나큰 존엄과 영예를 끝없이 자랑하며 이날을 뜻깊게 기념할수 있게 된것은.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첫 녀성대의원이였던 김득란녀성이 나라없던 그 세월 녀성으로 태여났다는 죄 아닌 《죄》로 부모에게서조차 버림을 받던 가슴아픈 이야기가 있다.

그는 가정에서 여덟번째 딸로 태여났다.

연줄연줄 딸만 낳은 어머니는 그를 두고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지었다.째지게 가난한 살림살이와 남존녀비의 오랜 관습에서 보면 행복을 기약할길 없는 피덩이였다.하여 어머니는 깊은 밤 잠든 아기를 뒤산 나무밑에 내다버렸었다.

이것이 지난날 김득란녀성뿐만이 아닌 우리 녀성들의 비참한 운명이였다.

그러하던 우리 녀성들이 자기의 진정한 삶을 되찾을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을 누리게 된 바로 그때부터였다.

부모에게서조차 버림받던 불우한 처지로부터 나라의 대의원으로!

이것이 어찌 김득란녀성 한사람에게서만 일어난 운명의 극적인 변화이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 안겨 우리 녀성들은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새 조국의 떳떳한 주인으로 나서게 되였다.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수호의 길에서 그 이름을 뚜렷이 남긴 조옥희, 안영애동지를 비롯한 녀성영웅들, 천리마시대 인간개조의 선구자였던 길확실, 리신자영웅도 위대한 태양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어엿한 녀성혁명가들로 자라날수 있었다.

우리 녀성들을 끝없이 믿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은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이였던가.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녀성문제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

10여년전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 멀지 않아 3.8국제부녀절 100돐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올해 3.8국제부녀절을 그 어느때보다도 의의있게 기념하여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녀성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떠밀어주며 혁명과 건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녀성들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녀성들을 위한 노래가 나왔을 때에는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내보내도록 조치를 취해주신분, 자식을 위하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명절을 맞는 녀성들에게 봄향기넘치는 고급화장품도 안겨주신분이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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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훌륭한 녀성혁명가들

주체110(2021)년 3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5(2016)년 11월 17일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따라 녀성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자》라는 서한을 보내시였다.

서한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 녀성들과 녀맹원들이 참으로 훌륭하고 장하다고 하시면서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우리 나라 녀성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런 훌륭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훌륭한 녀성혁명가들,

이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며 조선녀성의 영예와 기개를 높이 떨쳐나가는 우리 녀성들에게 안겨주신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수 없습니다.》

태양의 빛을 떠나 꽃의 아름다움을 생각할수 없듯이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사랑의 손길을 떠나 우리 녀성들의 자랑찬 력사도, 오늘의 행복도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조선녀성운동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자랑스러운 발전의 길을 걸어온 주체의 녀성운동이라고 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주체의 녀성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여 녀성들의 지위에서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인 녀성운동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시며 녀성들이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의 령도는 또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녀성동맹과 녀성들은 주체적녀성운동의 전통을 빛내이며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수놓아왔다고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녀성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결사관철하였다고 하시면서 순박하고 의리심이 강한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 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당은 조선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선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빛내여온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충정으로 높이 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녀성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전체 녀맹원들과 녀성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였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이렇듯 녀성들의 삶을 값높이 내세워준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오늘 우리 녀성들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무한한 사랑과 열정,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욱 활력있게 전진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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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기업전략을 현실성있게 세우는데서 중요한 문제

주체110(2021)년 3월 8일 로동신문

참신한 경제조직과 지휘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오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경제부문, 단위들에서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바로세우고 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며 제품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자면 일군들이 당의 경제전략과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바로세우고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그러면 현시기 기업체의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현실성있게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모든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세우는것이다.

지금 경제부문에는 시대에 뒤떨어진 생산공정들이 적지 않으며 경제사업체계와 질서에도 정비보강해야 할 불합리한 점들이 있다.여기에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도 겹쳐들어 경제전반에서 애로를 느끼고있다.

우리의 경제발전을 저애하는 난관은 적지 않지만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그것을 뚫고나갈수 있는 예비와 잠재력이 갖추어져있다.

문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이미 축적해놓은 발전동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리용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현실을 놓고보면 같은 설비와 원료, 자재를 리용하는 조건에서도 생산을 정상화하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

이것은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기 위한 일군들의 전략에서의 차이에 기인된다.

일이 잘되는 단위,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는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내적동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전진하는 단위들이다.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우는소리를 하면서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시대의 요구에 따라설수 없고 제자리걸음만 하게 된다.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할수 있는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갈 때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음으로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적은 투자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게 세우는것이다.

실리를 떠난 경제건설이란 있을수 없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적인 경제적타산에 기초하여 인적, 물적자원의 지출을 줄이며 질좋은 제품을 꽝꽝 생산해야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

경제사업에서 실리를 보장하자면 경제적타산부터 과학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서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과학적으로 타산하지 않고 경험주의, 주관주의에 빠져 주먹구구식으로 경제사업을 진행한다면 귀중한 로력과 자재, 자금을 들이고도 덕을 볼수 없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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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녀성의 아름다움

주체110(2021)년 3월 8일 로동신문

 

3.8국제부녀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뜻깊은 날을 맞이한 이 시각 우리의 가슴속에 뿌듯이 새겨지는것이 있다.

우리 녀성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자긍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

조선녀성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

고상하고 단정한 외모를 보아도, 착하고 근면하며 성실한 성품을 보아도, 총명하고 강인한 기질을 보아도 녀성적미의 모든 장점을 다 안고있는 정말로 아름다운 우리 녀성들이다.

그러나 우리 녀성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것만이 아니다.

혁명의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는 투쟁의 길에는 남자들과 꼭같이 우리 녀성들이 서있었다.

그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한것이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우리 녀성들처럼 수령의 위업에 충실하고 혁명성이 강하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남편들을 내세워주고 자식들을 돌보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근면하고 희생적이며 의지가 강한 녀성들은 찾아볼수 없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 한가정보다 먼저 조국을 생각하며 발전소를 일떠세웠고 풀죽을 먹으면서도 기대를 돌린 자강도의 녀성들, 녀맹돌격대의 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모래마대를 메고 하루에도 수십차례나 언제우를 오르내리며 발전소완공의 날을 앞당겨온 강원도녀성들.

어찌 그들뿐이랴.

천리방선을 지켜선 병사들에게 친누이, 친어머니의 다심한 정을 기울이는 군관의 안해들, 조국을 위해 피를 바친 영예군인의 일생의 방조자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과 자식없는 로인들의 친어머니, 친자식이 되는 녀인들…

그들의 인생의 년대는 서로 다르며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위훈과 공적 역시 각이하다.

그러나 그들의 값높은 삶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보게 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와 하나의 피줄기를 잇고 살아도 죽어도 수령만을 따르려는 절대불변의 믿음이며 충성이다.

이렇듯 우리 조선녀성들의 아름다움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에 뿌리를 두고있다.

우리는 한 녀성을 알고있다.

옥류약수상점에서 수십년세월 약수를 판매하고있는 홍애순동무이다.

결코 그는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영웅적소행이나 위훈창조의 주인공은 아니다.지금까지 그가 한 일이 있다면 남들의 눈에 선뜻 띄지 않는 일터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그리고 량심적으로 해오고있다는 그것뿐이다.

하다면 왜 우리가 굳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가.

한것은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앉은 오늘까지 변함없이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걷고있는 그의 정신세계가 아름다워서이다.

《이 옥류약수를 마시며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답니다.그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일을 더 잘해야겠다고 자각하군 합니다.》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깃든 일터에서 일한다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홍애순동무는 자기의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이는 곧 헌신이라는 뜻이다.자신과 가정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것이 우리 녀성들의 훌륭한 품성이다.

조국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바로 여기에 조선녀성들의 또 다른 하나의 아름다움이 있는것이다.

비옥한 토양을 떠나 아름다운 꽃이 피여날수 없듯이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떠나 어찌 조선녀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어머니당, 고마운 조국의 품속에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존재로, 나라의 꽃으로 되였다.

지금 이 시각도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수많은 녀성들이 박해와 모욕, 수모의 대상으로 쓰러져가고있으며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를 찾자고 프랑카드를 들고 거리를 누비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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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교수》의 탈을 쓴 인간오물

주체110(2021)년 3월 8일 《우리 민족끼리》

 

론문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에 세계 각국에서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하여 2 400여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가,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 2 300여명도 인터네트성명문에 서명,

미국을 비롯한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규탄대회와 기자회견, 하바드종합대학 학생회의 비판성명,

일본의 학계와 시민사회가 온라인토론회 개최예정을 발표,

일본군성노예피해자유족회의 기자회견,

이것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는 론문이라는것을 발표한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램지어를 폭로, 비난하여 남조선과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있는 투쟁소식의 일부이다. 말 그대로 전세계가 분노와 단죄규탄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출생은 미국에서 하였으나 어려서부터 일제전범기업 미쯔비시의 후원속에 학교를 다녔고 현재까지도 그 후원하에 하바드종합대학 교수로 재직하고있는 램지어.

2019년 3월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외곡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욱일기》훈장까지 받은 사실만 보아도 램지어의 세계관이 어떻게 정립되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이런자이니 2019년 6월에 써낸 론문이라는데서 《간또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방화 등 범죄를 저질렀기때문에 <자경단>이 대응할수밖에 없었다.》, 《희생자수도 많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일본반동들의 뻔뻔스럽고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을 극구 비호두둔한것이다. 이번에도 《태평양전쟁당시 성매매계약》이라는 제목의 론문을 통해 일본정부와 조선총독부가 성매매를 강요했다는것은 사실이 아니다, 일부 피해자녀성들은 일본정부나 일본군이 아닌 모집업자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꼬여낸 녀성들이며 오히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는 따위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실로 지금까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돈벌이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모독하면서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고 외곡해온 일본반동들의 주장과 토 하나 틀리지 않는 복사판이다.

일본의 근현대사가 끝없는 침략과 만행으로 점철된 피비린내나는 죄악의 력사이며 특히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유괴, 랍치하여 일본침략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킨것은 동서고금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추악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라는것이 전세계에 공인된 사실이다.

《전쟁능력제고》라는 구실밑에 성노예범죄를 제도화하고 조선녀성들을 침략전쟁터에 끌고다니며 몸서리치는 만행을 서슴없이 저지른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비렬하고 추악하며 잔악무도한 야만의 무리들을 비호두둔한 램지어.

이자야말로 남조선과 세계 각계가 규탄하고있는것처럼 《일본군국주의세력의 장학생》, 《일본기업의 돈을 받고 일본의 력사외곡에 동조하는 량심불량학자》, 《<곡학아세>의 전형》, 《전범기업 미쯔비시의 하수인》이다.

이런 오물이 《학자》, 《교수》의 탈을 쓰고 력사를 우롱, 모독하고있으니 어찌 세계가 램지어의 망언과 궤변을 강력히 단죄하면서 분노를 터치지 않을수 있겠는가.

과거죄악을 부정말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에 동조하여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나서는자들은 저주와 규탄,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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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존중의 대화원, 녀성천시의 불모지

주체110(2021)년 3월 8일 《우리 민족끼리》

 

녀성은 나라의 꽃이며 생활의 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녀성들이 있지만 우리 공화국의 녀성들처럼 자주적존엄과 권리,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복받은 녀성들은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녀성들이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사회적혜택속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자기의 열정과 창조적지혜,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애국자로, 영웅으로, 시대의 선구자로 떠받들리우고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생활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시대의 꽃으로, 참다운 녀성혁명가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평범한 녀성로동자가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수많은 녀성들이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자기의 정치적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인민의 충복으로 일하고있는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이뿐이 아니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앞에 내세우고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어머니, 자식없는 늙은이들의 친딸이 되여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고있는 미풍들은 우리 녀성들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어느 한 나라의 녀성인사는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화원속에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에 부러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이 로동의 권리를 향유하고있을뿐아니라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발전권도 충분히 보장받고있다. 평범한 녀성로동자가 영웅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조선의 현실이다. 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없고 지어낼수도 없는 녀성존중의 대화원이 펼쳐진 조선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천국이며 리상국이다. 세상에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의 녀성으로 태여나고싶다.》

하다면 말끝마다 《법치》, 《문명》, 《남녀평등》을 떠드는 남조선사회에서 녀성들의 운명은 과연 어떠한가.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남조선사회에서 녀성들은 대대적인 해고와 차별행위로 하여 빈곤자로 굴러떨어지고있으며 성적학대와 폭행을 비롯한 온갖 폭력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남조선에서 녀성들의 사회적처지를 개선하다고 하면서 《성평등로동정책》, 《강간죄개정》 등을 내놓고 이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녀성들의 불행과 고통은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남조선의 해당 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일할 능력을 가진 녀성들의 70%가 생활난과 자녀보육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었고 직장을 다니는 녀성의 50%이상은 언제 실업자가 될지 모르는 비정규직로동자였다. 녀성정규직로동자들도 남성정규직로동자에 비해 임금을 37. 7%밖에 받지 못하는 형편이였다. 그리고 가정과 일터, 공공장소들에서 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등의 범죄건수는 하루 평균 140건씩 발생하여 사회를 불안케 하였다. 결국 생활난과 각종 학대로 인하여 녀성자살률은 10만명당 15. 8명에 달하였으며 이로 하여 남조선은 세계적으로 녀성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되고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녀성의 지위 세계최하위》, 《녀성차별의 세계적교실》, 《손상되는 녀성존엄》이라고 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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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강력히 추진하자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4일회의로 페강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페강사를 하시였다

주체110(2021)년 3월 7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시, 군당강화와 당사업혁신, 지역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3월 6일 4일회의로 페강되였다.

강습회 4일회의는 혁명앞에 떳떳하고 인민들의 믿음에 충실한 참다운 당일군이 되도록 재무장, 재학습의 귀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세심히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시, 군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갈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혁명열의가 세차게 분출되는 속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제목으로 강의하였다.

조용원동지는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것이 우리 당건설과 당활동,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밝히고 시, 군당조직들이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해설하였다.

조용원동지는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당조직들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집행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 모든 시, 군을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튼튼히 다져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강습에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옹위하고 받드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와 조국의 부강번영, 인민들의 행복한 래일이 있다는 철리를 새겨안고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에 무한히 충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강습회에서는 당의 웅대한 시, 군강화로선을 받들고 자기 지역을 일심단결의 보루,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전변시킬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굳은 결의를 담은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습회를 지도하시면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사업에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위원회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작전하고 집행하는 기본전투단위이며 시, 군당위원회들이 당중앙의 령도사상과 령도예술을 그대로 구현하여 군중을 혁명사업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인 전선에서 승리의 기발을 휘날릴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일군들과 당원들, 군중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능통하게 전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책임비서자신들뿐아니라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을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과 로선으로 무장시키고 단합시키며 그들의 집체적지혜를 발동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요구와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조직하고 광범한 대중에게 의거한다면 점령하지 못할 요새란 없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뚜렷이 설정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계속혁명, 계속투쟁해나간다면 모든 시, 군들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천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당중앙이 지방의 균형적이며 비약적인 변혁을 위해 구상하고있는 중대한 사업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시였다.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이번 강습회에서 소개된 우수한 경험들을 자기 사업에 적극 구현하여 앞길을 완강히 개척하고 시, 군의 발전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책임비서들이 항상 민심을 중시하고 자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사업과 관련하여 제기된 많은 문제들은 도당책임비서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하시면서 도당책임비서들이 도안의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하고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지도방조하는데서 자기의 직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 참가한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주체110(2021)년 3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월 6일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 참가한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특별히 조직해주시고 연 4일간에 걸쳐 지도하시면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은정에 접한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크나큰 격정과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습회 페강을 선언하시고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담화를 나누시면서 촬영장소로 나오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파견지로 떠나게 되는 전국의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이번 강습회에서 학습하고 무장한대로 혁명사업을 힘차게 전개하여 당중앙위원회와 인민앞에 다진 신성한 맹약을 실천적성과로 증명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인민들을 충심으로 받들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 하는 참다운 당일군, 진정한 혁명가가 되라고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분에 넘치는 영광을 거듭 안겨주시는 총비서동지를 격정속에 우러르며 뜨거운 감사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열광적인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드높은 신심과 투지로 충만되여있는 책임비서들에게 손저어 답례하시며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야전정치일군답게 시, 군당조직들을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로 튼튼히 다지고 인민들이 바라고 실감하는 뚜렷한 성과를 반드시 이룩하여 당중앙위원회에 충성의 보고를 드릴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조국도 있다.》

주체110(2021)년 3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인민의 위대함에 대하여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명언에는 인민을 떠나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존립과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은 혁명하는 당의 생명의 뿌리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면 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으며 자기의 존재도 유지할수 없다.세계혁명운동사의 교훈은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받들어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인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지심깊이 뿌리박은 거목은 그 어떤 비바람에도 드놀지 않는 법이다.오늘 우리 당이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운 투쟁단계의 전략적과업을 토의결정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신심과 확신에 넘쳐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따르며 받드는 인민이 있기때문이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

국가의 존재와 발전, 위력을 규정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은 인민이다.아무리 광활한 령토와 억대의 자원을 자랑하는 나라일지라도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면 쉽게 흔들리고 어려운 시련의 시기에 자기의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인민이라는 토양에 깊이 뿌리박지 못한 국가, 민심을 잃은 국가는 사상루각과 같다.

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일찌기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은 때로부터 우리 국가는 로선과 정책작성에서나 그 관철에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왔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국가다운 진면모와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 한 국가가 없는 강대국으로 빛나고있다.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급부상한 공화국의 존엄과 대외적지위, 종합적국력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창조적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국가만이 그 어떤 력사의 도전에도 끄떡없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의 노력과 전진을 방해하고 저애하는 갖가지 도전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의연히 존재하고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현존하는 첩첩난관속에서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웅대한 강령을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이런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식 생활문화가 제일

주체110(2021)년 3월 7일 로동신문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이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며 혁명하는 시대, 문명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새로운 생활문화를 적극 창조하여 그것이 세계적인 풍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의 발전수준은 여러가지로 표현된다.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그에 의거한 경제장성, 물질적부의 확대 등을 통해 사회의 발전수준을 평가할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사람들이 어떤 생활환경속에서 어떠한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는가 하는것이다.

현란하고 사치하다고 하여 아름다운것이 아니며 호의호식한다고 하여 값높은 삶이 아니다.깨끗하고 고상한 생활환경속에서 건전한 생활기풍을 창조해나가는데 인간생활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참된 가치가 있는것이다.이것은 곧 생활문화와 관련된다.

해당 사회에 어떤 생활문화가 지배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람들의 생활이 아름다와질수도 있고 저속해질수도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는 부르죠아생활문화가 지배한다.부르죠아생활문화에 오염된 사람들이 저저마다 사치하고 부화방탕한 생활을 추구하고있으며 사회전반에 변태와 패륜이 성행하고있다.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잇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깨끗한 환경에서 문명하게 살것을 바라지만 그것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으며 모든것이 풍족하다고 해서 해결되는것도 아니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군인들이 혁명적이고 고상한 생활문화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자강도인민들이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더 분발하여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고 락천적으로 생활해올수 있은것은 그들이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조국의 미래를 확신하였기때문이다.

생활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 집과 일터를 깨끗이 꾸리고 혁명적열정과 랑만에 넘쳐 전투적으로 생활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생활방식이고 투쟁기풍이다.

만일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면서 지난 시기에 마련한 터전에서 그 모양 그대로 살아가려 한다면 시대의 문명에서 뒤떨어지게 되고 언제 가도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없게 될것이다.

우리 당에서는 인민들이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항상 마음쓰고있다.

산간벽촌에 우리 식 온천문화, 온천문명이 집약된 문화휴양지가 생겨나고 삼지연시에 세상에 둘도 없는 황홀하고 눈부신 문명세계가 펼쳐져 천지개벽을 노래하고있다.가는 곳마다에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들에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있다.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개화기를 마련하여 인민들을 새 세기 우리 식의 문명으로 인도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원대한 목표이며 리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자

주체110(2021)년 3월 7일 로동신문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특히 언어생활을 고상하고 문명하게 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기풍은 건전한 사회발전의 추동력이다.

사람들의 모든 활동이 언어를 통하여 이루어지는것만큼 언어가 사회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상하고 문명한 문화어는 사람들의 사상도덕적풍모를 높이고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을 확립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우리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은 평양말에 집중적으로 구현되여있다.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것은 조선어의 우수성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가 우리의 우수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데서 앞장서야 한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흥시의 한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 어느 한 제품에 대해 설명하던 기업소의 일군은 그만 저도모르게 《옆파리》라는 자기 고향의 사투리를 썼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자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그의 설명이 끝나자 문득 고향이 어디인가고 물으시였다.

고향이 함경북도라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니까 《옆파리》, 《옆파리》 하지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한동안 얼굴을 붉히던 일군은 장군님앞에 군대식으로 차렷자세를 하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 사투리를 다시는 쓰지 않겠습니다.꼭 고치겠습니다.》

그후 그 일군은 오래동안 써오던 고질적인 사투리버릇을 뚝 떼버리게 되였다.

가정과 학교들에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평양문화어의 특성과 우수성에 대해 잘 알려주어 그들이 그것을 언어생활에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언어생활의 친근한 방조자, 엄격한 교육자가 되여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우리 말의 고유한 특성을 잘 살려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은 공고한 동지적단합과 화목의 출발점이다.

참다운 동지적사랑은 고상한 도덕적기초우에서만 형성되고 공고발전될수 있다.도덕적행동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다.

사람들사이의 친근감은 도덕적으로 고상하고 문명한 말을 쓸 때에만 생겨날수 있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례의도덕에 어긋나고 문화적으로도 고상하지 못한 언어생활은 사람들의 품격을 떨어뜨릴뿐아니라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 금이 가게 하고 사회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고 더욱 빛내이며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는것은 결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온갖 이색적이고 불건전한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의 침투로부터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인 동시에 나아가서 우리의 사상과 문화를 지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매우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사람들 누구나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에도 맞고 시대의 지향과 문명의 높이에도 어울리는 아름답고 고상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씀으로써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창조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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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 정성

주체110(2021)년 3월 7일 로동신문

 

《난 의사선생님을 언니라고 부르고싶어요.과장선생님은 아버지구요.그렇게 불러도 일없지요? 예? 언니.》

《일없지 않구.난 벌써 널 동생으로 생각한지 오래다.이제 병을 완전히 털고나면 우리 다같이 사진을 찍자.》

《아이, 좋아.그럼 훌륭한 가족사진이 되겠네.》 …

입원실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리룡길과장은 문손잡이를 쥐였던 손을 조용히 내리였다.

과에 입원한 처녀와 담당의사인 강옥주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던것이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생을 포기하다싶이 하였던 처녀가 이제는 생기를 되찾고 저렇게 행복의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있다.

그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2과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은지도 어느덧 여러달이 흘렀고 벌써 세번째 화학료법치료에 들어갔다.아직 병이 완쾌되자면 많은 길을 가야 했다.

그러나 룡길은 오랜 림상경험을 통하여 이제 멀지 않아 그도 건강한 몸으로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하고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이 사랑을 떠나서는 존재할수 없는것처럼 보건은 정성을 떠나서는 존재할수 없으며 정성은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이며 생명입니다.》

그날은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충성의 80일전투에 총매진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승리로 맞이하기 위한 평양시군민련합집회가 진행되였던 의미깊은 날이였다.

무려 3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수술은 성공적이였다.

결국 이곳 과의료일군들은 충성의 80일전투의 첫시작을 환자의 수술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는것으로써 의의깊게 내짚었던것이다.

수술장을 나서는 담당의사인 강옥주와 집도의사인 신옥 그리고 라평일을 비롯한 의료일군들모두의 얼굴에 기쁨이 넘쳐났다.

온 연구소가 이들의 수술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해빛이 밝게 비쳐드는 입원실에서 조용히 잠든 환자의 모습을 보며 어머니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이 청천벽력같은 의학적진단을 받았을 때 어머니로서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딸의 침상곁에서 소리없이 눈물만 흘린 날이 그 얼마였던가.

하지만 미처 몰랐다.

딸의 생을 지켜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대기며 잠 못 이루고있었는가를, 얼마나 고맙고 따사로운 품이 딸의 밝은 미래를 보살펴주고있는가를 그는 자식의 입원생활을 통하여 비로소 더 잘 알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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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미래는 없다

주체110(2021)년 3월 7일 조선외무성

 

일본이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과거 일제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청산할데 대한 우리의 주장이 무근거한것이라는 철면피한 궤변을 내뱉아놓았다.

세계최대의 랍치범죄국인 일본의 뻔뻔스러운 력사외곡행위가 처음이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피해자들을 2중, 3중으로 중상모독하고 칼질하려 드는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부언하건대 과거의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해 그 근거조차 부정해버리면서 강변해나서는것은 체질적으로 굳어진 전범국 일본특유의 악습이다.

시궁창의 악취를 덮을수 없듯이 일본이 전대미문의 반인륜범죄행위를 부정하려들면 들수록 그 침략성과 야만성,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은 더 부각될뿐이다.

과거 일제가 조선에서 감행한 온갖 악행들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고 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극악한 반인륜범죄이다.

돌이켜보면 1919년 3.1인민봉기의 야수적탄압과 1920년《경신년대토벌》의 감행, 1923년 간또대지진시의 조선인대학살, 1926년 6.10만세시위투쟁의 진압, 731부대의 세균전과 생체실험만행 등은 이르는곳마다에서 적수공권의 무고한 인민들과 애국자들의 피가 바다를 이루게 하였으며 그 야수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히틀러파쑈도당도 무색케 하는것이였다.

일제가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강제랍치련행, 대량학살, 성노예강요 등을 국책으로 삼고 자행한데 대해서는 생존피해자들과 가해자들, 목격자들의 증언, 극동국제군사재판소 조례들과 일제의 조선강점통치기구들의 자료들, 일본과 세계각국의 언론출판물들에 의하여 국가적범죄라는 사실이 이미 적라라하게 폭로되였으며 오늘날에도 계속 발굴되는 조사자료들에 의해 립증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당국자들이 국제무대에서까지 침략력사를 부정하는 망발을 늘어놓고 일본군성노예들을 추모하는 소녀상들이 세계도처에 세워질 때마다 줄줄이 나서서 철거시키지 못해 안달복달하는것은 세계의 정의와 인류의 량심에 도전하는 오만한 행태이다.

물고기는 대가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다.

일본에서 강행되고있는 정부에 의한 력사외곡행위는 일본사회를 반동화의 길로 몰아가는 근본원인으로 되고있다.

최근 일본국내에서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비롯한 극우익반동세력들이 어느 한 출판사가 발행한 중학교력사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의 기술을 삭제하라고 요구하는 망동을 벌려놓은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덕과 정이 메마를대로 메말라 혈육간에 서로 죽일내기가 일상다반사로 벌어지는 일본사회의 말세기적풍조도 명백히 반동화되고 우경화된 정치풍토에 기인되는것이다.

일본이 잘못된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는것은 피비린내나는 과거사를 답습하겠다는것이나 같다.

이런 나라가 언제가도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을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미래는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과 글] : 더욱 굳세여지는 반일의지

주체110(2021)년 3월 7일 《우리 민족끼리》

 

과거 일제의 천인공노할 살륙만행으로 삼천리강토가 피바다로 변하였던 3.1인민봉기!

그때로부터 한세기가 넘는 세월이 흐르고 강산은 열번도 더 변하였지만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반일의지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더욱더 굳세여지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지난 1일 남조선의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이 3.1인민봉기날을 맞으며 서울 룡산역광장에 위치한 일제강제징용로동자상앞에서 일본의 과거죄악을 반드시 청산하고야말 맹세를 다지는 모습이다.

조선을 비법강점한 후 40여년간 류례없이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고 조선에서 인적, 물적자원을 수많이 략탈해가다 못해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았던 불구대천의 원쑤가 바로 일본침략자들이였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저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하며 배상할대신 과거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사죄와 배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지어 파렴치하게 력사를 외곡하며 령토강탈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날뛰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과거범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청산하고야말 굳은 결의를 다지는것이다.

그들은 똑똑히 알고있다. 과거 일제의 죄악을 청산하지 않는다면 일제식민지통치의 피눈물나는 력사가 또다시 되풀이될수 있다는것을.

일본반동들이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전체 조선민족의 반일의지는 더욱더 굳세여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 -당,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3월 6일-

주체110(2021)년 3월 6일 웹 우리 동포

 

봄, 가을국토관리총동원기간과 나무심기계절에 치산치수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이 광복된 다음 치산치수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복직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고 보통강반에 나가시여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였습니다. 바로 이때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일제의 략탈에 의하여 황페화되고 미제의 폭격으로 불타버린 조국의 산들에 나무를 심어 산림을 많이 조성하였으며 강하천들을 정리하고 온 나라를 관개망으로 뒤덮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치산치수사업을 계속 근기있게 내밀지 않다보니 점차 산에 나무들이 적어지고 산림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강하천들이 볼모양 없게 되였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몇해째 계속된 혹심한 자연재해로 하여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나무를 망탕 찍고 산에 부대기를 일구다보니 야산들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산들이 벌거숭이가 되였으며 강들에 흙모래와 자갈이 쌓여 강바닥이 높아지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몇해전부터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현지지도를 할 때에도 말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였습니다. 내가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한 다음부터 나무심기와 강하천정리사업을 많이 하느라고 하지만 치산치수사업은 아직 당이 요구하는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습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입니다.

우리 나라는 산과 강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산들은 대부분 돌이 많고 토심이 얕으며 강들은 경사가 급하고 물살이 빠릅니다. 그러므로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조금만 큰물이 지거나 가물이 들어도 피해를 면할수 없습니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산들에 나무가 무성하게 하고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자연부원이 많아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워오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시대에 와서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여러가지 열매들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고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조국산천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무를 많이 심고 그 관리를 잘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입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는데 이것은 산이 많은 곳에서는 산림을 잘 조성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을 잘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많은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산림조성사업을 2000년대부터 새롭게 전개하여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에서와 같이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여야 합니다.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는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이 적지 않을뿐아니라 산에 나무가 있는 경우에도 소나무와 같이 꼬불꼬불하여 용재가치가 없는 나무와 잡관목들이 많습니다. 이런 나무들은 아무리 많아도 경제적으로 크게 덕을 볼수 없습니다. 수종이 나쁜 나무들을 없애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으면 10~20년후에는 그 덕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정복하여야지 자연의 노예가 되여서는 안됩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무를 망탕 베여 산림이 적지 않게 못쓰게 되였는데 수종이 나쁜 나무들인 경우에는 크게 아까울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나무종류를 우리 시대의 현실에 맞게 개조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와 유적을 비롯하여 여러곳에 있는 유명한 산림이나 오래 된 나무들을 보면 그 나무의 우월성과 함께 고려시대에 심은것이다, 리조시대에 심은것이다 하면서 자랑하고있는데 다른 나라들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나무를 한그루 심고 가꾸는데서도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시대상이 반영되게 좋은 수종을 잘 선택하여 심어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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