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1

세계적으로 1억 2 040만 1 500여명 감염, 266만 4 660여명 사망

주체110(2021)년 3월 16일 로동신문

 

외신보도에 의하면 14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1억 2 040만 1 575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266만 4 662명이 사망하였다.

9 694만 5 440명이 완치되고 2 079만 1 473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35만 8 798명의 감염자와 5 48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화선선전, 화선선동

주체110(2021)년 3월 15일 로동신문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자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각급 당조직들이 정치사업의 무대를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옮기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더욱 높이 울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는 총동원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화선선전, 화선선동은 말그대로 총포성이 울부짖는 격전장에서 사람들을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정치사업이다.군중속에 들어가 선전선동을 격식과 틀이 없이 참신하고 생기발랄하게 진행하며 내용이 깊고 명백하면서도 호소성이 강한 바로 여기에 대중의 피를 끓게 하는 화선식정치사업방법의 특징이 있고 커다란 생명력이 있다.

사상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령도방식이다.혁명앞에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우리 당은 화선식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여왔다.

일찌기 선전선동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진행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업적은 우리 당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화선선전, 화선선동의 힘찬 나팔소리는 속도전의 불길속에 1970년대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왔으며 1990년대 최악의 시련속에서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된 사회주의건설에서의 기적적인 승리도 힘있는 화선식선전선동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들끓는 전투현장에서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리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장구한 우리 혁명의 실천과정에 뚜렷이 확증되였다.

현시기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는것은 온 나라에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기 위한 절박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보고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집행을 담보하는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투쟁방략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에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전투에서부터 자랑찬 쾌승을 이룩하려는 드팀없는 의지와 당이 결심하면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담겨져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자면 광범한 군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길외에 다른 길이 없다.힘있는 경제선동으로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에 투쟁의 불을 달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지난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맹렬히 벌려 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은것은 수도의 당조직들이 들끓는 현장에서 당원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 경제선동을 전투적으로 벌렸기때문이다.

조성된 난국을 용감히 돌파하고 경제건설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당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에 의거하여 전개해나가는 과감한 공격전이다.지금이야말로 1970년대와 같은 집중적이고도 강력한 선전선동공세로 온 나라가 끓게 하고 인민경제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 때이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대중의 심장에서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가 펄펄 끓어넘칠수 있게 선전선동활동을 항일유격대식으로,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광범한 군중속에 들어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해설선전하여야 한다.

항일유격대식선전선동의 근본요구는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배낭을 메고 생산자대중이 일하는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그들과 같이 일하고 생활하면서 해설담화도 하고 직관선동도 해야 한다는것이다.

정치사업의 대상은 군중이며 선전선동을 하는 목적도 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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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황철을 들끓게 하는 위력한 사상공세

주체110(2021)년 3월 15일 로동신문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자

황철을 들끓게 하는 위력한 사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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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성스러운 애국의 부름

주체110(2021)년 3월 15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애국의 부름이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주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절세위인의 심장에서 울려나온 불덩이같은 부름-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대재앙이 너무도 많은것을 휩쓸어갔던 그때 몸소 피해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돌아오시는 길도 뒤로 미루신채 야전렬차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대책을 세워주시며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시는 공개서한에서 한자 또 한자 쓰시였던 가슴치는 글발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태풍피해를 입은 검덕지구의 인민들을 위해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인민군부대들을 급파하시던 그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게 절절히 호소하시였고 지난해 10월 당창건 75돐 경축광장을 내리시는 길로 검덕지구를 찾으신 날에도 영웅신화와 기적을 창조하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을 고무해주시며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싸워나아가자고 다시금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우리는 또다시 새기였다.천만로고를 바치시여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당 제8차대회를 소집해주시고 력사적인 보고를 결속하시며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천만의 심장이 용암처럼 끓는다.이 엄숙한 부름을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처럼, 돌격전에로 부르는 투쟁의 격문과도 같이 새겨안은 천만군민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우리 국가를 몸과 마음 다 바쳐 받들고 빛내일 일념으로 심장의 피 펄펄 끓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민이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휘황한 전도에 대한 자긍심과 확신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이는 오늘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노도치는 우리 조국땅에 차넘치는 전인민적인 애국지향이고 강렬한 민심이다.

어디서나 느낄수 있고 언제나 새길수 있다.

전진하는 조국의 앞길을 밝히는 한줄기 등불이 되고저 어려운 탐구의 길을 굴함없이 이어 성공의 언덕으로 오르는 애국과학자의 보풀이 인 실험일지에 어려있는 진정이 이것이고 조국의 미래를 떠맡은 숭고한 사명감으로 외진 섬분교의 크지 않은 교단에 백옥같은 량심을 묻는 성실한 교육자의 마음속에 간직된 진정이 이것이다.부강조국건설의 무쇠기둥을 보란듯이 세워갈 열망으로 주체의 붉은 쇠물을 장쾌하게 쏟아내는 철의 기지 용해공들의 구리빛얼굴에도,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책임감으로 가슴 불태우며 열정의 구슬땀 전야마다 뿌려가는 농업근로자들의 드바쁜 걸음새에도 애국의 그 열망은 강렬하게 어려온다.

국가를 강대하게 하는것은 물질경제적조건이나 외부적환경이 아니라 나라의 근본인 인민대중의 애국정신력이다.힘있고 강대한 나라는 억대의 자원이나 전략무기를 보유한 나라가 아니라 바로 애국자가 많은 나라이며 전체 인민을 하나의 애국의지로 묶어세울수 있는 국가야말로 위대한 강국이다.

인민이 주인이 되고 인민의 총의를 반영하여 일떠선 우리 국가는 창건 첫날부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으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전진하고 승리떨치는 존엄높은 국가이다.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외세에게 짓밟혀 국호마저 잃었던 우리 나라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눈부시게 솟구쳐올라 오늘과 같이 부강조국건설의 진군로를 힘차게 내달릴수 있는것은 언제 어느때나 인민이 몸과 마음 다 바쳐 국가를 받들고 그 전진과 비약을 미더웁게 담보해왔기때문이다.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해방의 첫 기슭에는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 건설을 위하여》라는 부름을 안고 일떠섰던 신생조선인민들의 애국적인 투쟁이 있었고 감히 그 행복을 빼앗으려고 덤벼든 침략의 무리를 맞받아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이 전인민적애국성전에 궐기하였던 가렬한 전화의 언덕에는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자》라는 수호자의 의지가 불길처럼 타번졌다.《모든것을 민주기지강화를 위한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라는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서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영웅적인 시대도 있었고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라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천만심장 불태우며 고난의 사선천리행군길을 웃으며 넘고헤친 추억깊은 나날도 있다.

우리 조국은 높이 올라섰고 멀리 전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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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들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자

주체110(2021)년 3월 15일 로동신문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는 1월전투목표를 수행한데 이어 2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으며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을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기간공업뿐아니라 다른 부문과 단위들에서도 전진과 발전을 위해 내세운 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화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하여 각성분발해나선 일군들의 기백넘친 모습을 어디서나 볼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첫걸음을 뗀데 불과하다.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당의 경제건설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받들기 위해 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헌신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사업에서 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여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지금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뚜렷한 방도를 찾고 신심있게 나아가는 단위들을 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그 집행을 위해 피타게 사색하며 연구를 많이 하고있는것이다.다시말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창조성, 창발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것이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하는 오늘의 총진군은 모든 일군들 특히 경제부문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능력, 일본새를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경제부문 일군들이 지난날의 경직과 도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해나갈 때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될수 있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품들여 연구하고 새롭게 착상하며 하나하나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일군이 실지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일군이다.

정책적과업이 제시되면 아래에 전달, 포치나 하고 그 집행정형을 료해하여 우에 보고하는것으로 사업을 대치하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의 일본새가 아니다.다른 사람들과 꼭같은 짐을 지고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을 하는 일군, 단위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착상과 연구가 없이 하루하루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 불리한 조건에 포로되여 한숨만 쉬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5개년계획기간 그 어떤 성과나 변화도 기대할수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지적되였지만 금방 당대회에서 결정하고 당대회문헌에 대한 집중학습과 방향토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올해 경제사업계획에 당대회의 사상과 방침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중요한 원인은 경제지도일군들이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려는 노력이 부족한데 있다.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아무리 정확한 대책과 조치를 취해주었다 하더라도 일군들이 창조성, 창발성을 발휘하지 않고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될수 없다.

일군들이 혁신적인 안목과 똑똑한 책략을 가지고 사업을 깊이 연구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갈 때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다.

창조성, 창발성은 일군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는 일군만이 해당 부문, 해당 단위의 앞날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정확히 설계하며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과학적인 발전전략을 작성하고 집행해나갈수 있다.

경제건설전구마다에서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는것은 단순히 일군의 실무능력과 자질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라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자력갱생정신을 평가하는 척도로 된다.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집행하려는 일군,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단위발전을 이룩하려는 각오를 지닌 일군은 부여된 정책적과업을 놓고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며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일자리를 내는데서 보람과 영예를 느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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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언론들 부동산투기범죄의 진상을 철저히 밝힐것을 주장

주체110(2021)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일 남조선언론들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련대 등 시민단체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투기의혹을 폭로한 이후 부동산투기범죄의혹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있는데 대해 전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언론들은 이번 1차조사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조사대상과 부동산투기의혹들이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땅투기의혹의 전모를 밝혀내려면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외에는 방법이 없다, 경찰청 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특별수사본부가 빈틈없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불법투기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투기의심사례만 보여주기식으로 수사, 처벌한다면 더 큰 국민적분노에 직면할것이다, 조사지역과 대상에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개발예정지와 공직자전체를 조사해야 한다, 정치권도 례외일수 없고 《국회》스스로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동산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것이 빈말이 되여서는 안된다, 이번 기회에 공직사회뿐아니라 거대한 부동산투기의 부패사슬을 낱낱이 드러내고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앞서 10일에도 언론들은 부동산투기수사를 받는 《LH》직원들의 안하무인격인 태도와 망언이 공분을 일으키고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사태가 일부 몰지각한 직원의 일탈이 아닌 고질적이고 조직적인 행위라는 사실이 더욱 명백해지고있으며 《정부》가 총력을 다해 《LH》직원들의 유죄를 립증하고 부당리익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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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사퇴를 둘러싼 남조선여야당사이의 비난전 고조

주체110(2021)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의 검찰총장직사퇴에 대해 검찰력사에서 최악의 총장으로 기억될것이다, 검찰개혁에 대한 편견과 저항으로 점철된 그의 행보는 마지막까지 정치검사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강력히 비난하였다. 이어 윤석열의 갑작스러운 사퇴는 정치개시를 위해 미리 기획한 행보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하면서 법치는 명분에 불과했고 일부 정치검사의 기득권과 자신의 정치적립지를 지키기 위해 검찰조직을 리용해왔음이 분명하다고 비판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편견과 무책임, 《자기도취》에 빠진 윤석열식야망의 정치가 보여줄 결말은 뻔하다고 하면서 국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검찰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여당의 지도부와 다른 의원들도 윤석열을 향해 검찰총장이라는 직권을 리용하여 개인적인 정치적야심을 채웠고 거짓말을 일삼는 《양치기검사》, 《최악의 정치검사》였다, 과대망상과 《자기도취》에 빠진 파렴치한의 《사실상의 정치선언》이라고 맹렬히 비난하였다.

7일에도 여당소속의원들은 윤석열의 《3일짜리 사퇴쇼》는 극적인 정계진출을 위한 연출이자 검찰범죄은페를 위한 연막이다, 윤석열에게는 《초불혁명》보다 검찰조직보호가 더 중요했다, 《민주》보다 《검치》가 우위였다고 하면서 이것이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된 리유라고 까밝혔다.

반면에 김종인을 비롯한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사퇴를 극구 비호하면서 현 《정부》와 정면충돌하여 나온 사람, 야인이 되였으니 야권인물이 될수도 있다, 반여당세력의 구심점이 될수도 있다고 추어주며 그를 대여공세에 써먹으려고 하고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하였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언론들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야권이 검찰총장사퇴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무너진 현실, 집권층내부갈등의 폭발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하면서 《정부》에 반기를 들고나온 윤석열과 함께 당국의 독선과 폭주에 단호히 맞설것이라고 하는 등 대여공세에 열을 올리고있는데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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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회주의생활양식확립은 혁명의 전진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

주체110(2021)년 3월 14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고수하고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생활양식과 고상한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와 미학관에 배치되는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며 생활방식이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회주의적생활규범과 행동준칙에 따라 살며 일해나가는 참된 인간들로 준비시킨다는데 사회주의생활양식확립이 가지는 의의가 있다.

사회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며 매 사람들이 생활하며 활동하는 방식은 결코 개인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만일 우리가 사회주의사상과 문화, 도덕에 어긋나는 온갖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요소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지 않는다면 그로부터 초래될 후과는 엄중하다.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가 아니면 말아먹는가 하는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이 바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 사업이다.

혁명적이고 건전한 생활기풍의 확립이자 사회적진보이며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다.

지금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보통의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서는 끝까지 갈수 없는 간고한 혁명의 길, 투쟁의 길을 굴함없이 이어나가자면 우리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실은 우리의 사상과 문화, 생활양식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모든 근로자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당과 국가의 중요한 정책적문제를 토의결정하는 당회의들에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고 그를 위한 적시적인 대책들이 강하게 세워지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사회주의생활양식확립은 전체 인민을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참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사람들은 사상문화생활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키우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게 된다.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고 병들게 하는 부르죠아생활양식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사회주의생활양식의 본질적특징은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인간의 본성적요구를 실현할수 있게 함으로써 전체 인민을 참다운 사회주의근로자로 만든다는데 있다.

사회주의생활양식과 고상한 도덕기풍이 차넘치는 우리 조국은 정신도덕적으로 훌륭한 인간들을 무수히 키워내는 요람이다.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이 도덕적의무로, 자랑으로 간주되고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며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주고 자식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는것이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사심없이 도와주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이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고 전체 인민이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양식을 높이 발양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옳바로 교양육성하는데서 사회주의생활양식확립이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는데서 어린시절은 매우 중요하며 어릴 때 보고 듣고 느끼는것은 그대로가 다 교육으로, 교양으로 된다.온 사회에 사회주의적생활기풍이 확고히 지배할수록 우리 새 세대들은 어릴 때부터 건전한 도덕의식을 지닌 사회적인간으로,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훌륭히 자라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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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며

주체110(2021)년 3월 14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승리와 영광의 상징으로 숭엄히 솟아 빛나는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소식은 날이 갈수록 만사람의 가슴을 끝없이 울려주고있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시, 군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 전당의 전투력을 다지고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파견지로 떠나게 되는 전국의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이번 강습회에서 학습하고 무장한대로 혁명사업을 힘차게 전개하여 당중앙위원회와 인민앞에 다진 신성한 맹약을 실천적성과로 증명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온다.

그렇다.우리 인민은 또다시 심장으로 보았다.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이 땅우에 인민의 천만가지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울 철석의 의지에 넘쳐계시는 절세위인의 모습을.

그리고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면 행복이 오고 번영이 오며 승리가 온다는것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지금도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강습회장으로 마음달리느라면 시종일관 인민에 대한 불같은 정을 안고 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그 음성이 귀전에 금시 메아리쳐오는듯싶다.

회의참가자들의 미더운 모습에서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인민들을 충심으로 받들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참다운 당일군, 진정한 혁명가가 되라고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담아 그이께서는 얼마나 절절히 당부하시였던가.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

현시기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하는것이 전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제고하며 시, 군의 발전을 추동하는데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기에, 전국의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되기에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시며 강습회를 지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과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보루, 거점을 지켜서있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어떻게 하면 자기 지역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만들어 인민들의 요구와 커다란 기대에 보답하겠는가, 어떻게 하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되게 하겠는가를 진지하게 연구해야 할것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개강사의 구절구절을 되새길수록 한없이 열렬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심장을 두드린다.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을 안고계시는분, 인민의 믿음을 제일재부로 간직하시고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는분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민헌신의 고귀한 뜻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주신것 아니랴.

돌이켜볼수록 격정을 금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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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우리 조국은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이다.》

주체110(2021)년 3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우리 조국의 인민적이며 자주적인 성격을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명언에는 우리 조국이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고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민족의 삶의 터전으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우리의 조국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이 정치생활,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빛나게 실현되고있다.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관리의 주인, 경제와 문화생활의 주인, 창조자로서의 자유와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고있다.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보장받으며 누구나 다 소질과 재능에 따라 자기의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그런 사회는 오직 우리 식 사회주의밖에 없다.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일관되고있는것이 우리 공화국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고 그것을 시행함에 있어서 인민들의 절실한 생활상요구와 의사를 존중하고있다.모든 생산과 건설이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되고있으며 모든 당조직들과 국가기관들에서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아낌없이 돌려지고 인민의 아픔과 불행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가슴뜨거운 화폭은 우리 사회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인민대중이 국가사회발전의 참다운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나라는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위대한 나라, 불패의 강국이다.

우리 조국은 참다운 민족자주의 나라이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다.자주를 떠나 나라와 민족의 존립과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자주는 우리 국가의 정치철학이다.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자랑찬 발전의 력사를 수놓아왔다.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온 당과 국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체질화한 자주적근위병으로 자라나고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보다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다.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남의 식, 남의 풍을 추호도 허용하지 않고 자기식의 발전방식을 확고히 견지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는 제발로 걸어나가는 자립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우리의 사상, 우리의 문화, 우리의 도덕을 굳건히 고수하였으며 더욱 공고발전시켜올수 있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적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담보해가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민족에 대한 사랑,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민족의 자주성을 가장 훌륭히 결합시키고 다같이 옹호고수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이라는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인민적이며 애족적인 성격과 본질적우월성이 있으며 필승불패의 위력의 원천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에서 살며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자기의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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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요구

주체110(2021)년 3월 14일 로동신문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짜고들어 올해 경제과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것은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며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는 각급 당위원회들의 집체적지도를 통해 보장되며 집체적지도는 집체적협의단계로부터 시작된다.때문에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에서의 성과를 좌우하는 출발점으로 된다.

집체적협의를 강화하여야 해당 당위원회들이 전반사업을 똑똑히 료해장악하고 당의 방침관철에서 옳은 대책을 세워나갈수 있다.

그러면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집체적협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모든 성원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는 당사업에서 군중로선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이것은 집체적협의단계에서부터 군중로선을 철저히 지킬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집체적협의에 참가하는 모든 성원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몸을 푹 잠그고 제기된 문제와 관련하여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

언제인가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국부송풍기문제를 해결하던 과정을 보기로 하자.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당, 행정일군협의회를 소집하였다.협의회에서는 수입할수밖에 없다는 의견들이 적지 않게 제기되였다.이때 당책임일군은 깊이 생각해본 끝에 협의회를 휴회하고 일군들이 현장에 내려가 대중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다음 다시 토론할것을 제기하였다.

이틀후에 협의회가 다시 열리였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일군들이 로동자, 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진지하게 토의하는 과정에 얼마든지 자체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던것이다.

이것은 대중의 의사와 요구, 창발적의견들을 속속들이 료해한 상태에서 집체적협의가 진행되여야 문제해결의 옳은 방도를 찾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음으로 집체적협의에 참가하는 모든 성원들이 자기 의견을 충분히 발표하도록 하는것이다.

집체적협의에서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한두사람의 의견에만 기초하여 결정이 내려진다면 대중의 의사가 잘 반영되지 못할수 있다.당의 방침관철을 위한 당위원회의 집체적협의에서는 모든 성원들 특히 행정경제사업의 직접적담당자들이 자기 의사를 충분히 내놓도록 하며 그것을 종합하여 해당한 결정들을 채택하여야 한다.그래야 군중이 그것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접수하게 되며 당위원회에서 토의결정한 문제들이 정확히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당회의에서 민주주의를 발양하지 않고 개별적책임일군들의 주관과 독단을 허용하면 문제해결의 옳은 대책을 세울수 없으며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집체적협의에서 참가자들 누구나 다 창발적의견을 내놓게 하여야 문제해결의 옳은 방법론을 찾아 당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갈수 있다.

각급 당위원회들이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데 보다 큰 힘을 넣어 그 과정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상동원과정, 작전과정, 임무분담과정으로 되도록 할 때 당의 방침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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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절승경개를 자랑하는 우리 조국

주체110(2021)년 3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와 같이 산좋고 물맑은 나라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명승지들이 참으로 많다.

한번 찾아가면 떠나고싶지 않은 아름다운 삼일포와 아무리 뛰여난 미술가라 하더라도 그 황홀한 경치를 그대로 생동하게 그려내지 못할 총석정, 남성적인 기상과 위용을 떨치는 의주의 통군정과 마치도 억만구슬이 쏟아져내리는듯 하여 옥포로 불리운 동림폭포…

그 이름 자랑높은 관동8경, 관서8경도 그러하지만 조선8경, 평양8경, 묘향산8경 등의 명승지들은 왜서 우리 나라가 오랜 세월 산좋고 물맑은 삼천리금수강산으로 불리워왔는가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한다.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가 비껴있는 명승고적들도 그러하지만 로동당시대에 새로 태여난 백두산8경, 소백수골8경 등은 또 그대로 우리에게 류다른 정서를 안겨준다.

그 무슨 조화나 부리듯이 갖가지 색으로 변하며 떠오르던 끝에 마침내 온 광야를 기폭마냥 붉게 물들이는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며 눈속에서도 생기를 잃지 않고 피여나는 만병초 그리고 우리 장군님 탄생하신 설경속의 고향집이며 사시장철 흐르는 소백수…

그앞에 서면 누구나 즉흥시인이 되고 웅변가가 된다 하니 백두산8경과 소백수골8경 등을 돌아본 사람들의 소감은 어느때 들어도 기쁘기만 하다.

만년장설을 떠이고 높이도 솟아 절승을 자랑하는 백두산을 내려 우리 나라 북변의 동해기슭에 가면 지명의 유래부터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명산이 있다.

금, 은, 마노를 비롯한 7가지의 보물이 묻혀있어 불리웠다는 칠보산,

그 값진 보물들을 안고있던 7개의 산들가운데서 6개의 산은 지각의 변동에 의해 바다에 잠기고 지금의 칠보산만이 남았다고 하니 진정 내 나라는 산우에도 바다밑에도 이 세상에 다시없을 절승경개를 이루고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해진다.

산과 바다의 뛰여난 경치가 한데 어울려 《함북금강》이라고도 불리워온 칠보산에는 봉우리마다, 골짜기마다 그 모습 기기묘묘해 제나름으로 불리우는 바위들이 또한 많아 절승을 노래하고있다.

그리고 철따라 경치가 서로 달라 봄에는 백화만발한 《꽃동산》, 여름에는 록음이 우거진 《록음산》,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피는 《홍화산》, 겨울이면 흰눈으로 은빛단장한 《설백산》으로 사랑담아 불리우고있다.

못 가보면 한이 된다며 사람들 누구나가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가보기를 소원하는 금강산,

우리 나라 동해안의 중부에 웅장화려하면서도 기이한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이루며 솟아 천하절승 여기 다 모인것 같다는 금강산의 경치 또한 사계절 각각이다.

금강산은 아름다운 새소리와 폭포소리 요란한 여름에는 《봉래산》으로, 단풍이 불타고 벽계수 흐르는 가을에는 《풍악산》으로, 바람이 불고 온 산이 눈꽃과 얼음기둥으로 덮이여 특이한 경치를 이루는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불리웠다.

우리 나라 북서부와 중부지대에 자리잡은 묘향산과 구월산의 경치 또한 계절마다 다르다고 하니 우리 조국은 어디 가나 명산이요, 명산마다 그 경치가 각각이여서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소리가 절로 울려나온다.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 구월산은 산악미와 풍치도 볼만 하고 동식물구성상태도 매우 다양하여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다.

이로써 공화국북반부의 모든 명산지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그리고 만경대의 일만경치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그 이름 자랑높은 만경봉과 모란봉, 룡악산, 대성산, 오가산, 왕재산, 정방산, 장수산, 수양산 등 가는 곳마다에 예로부터 소문난 명산들이 많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나라에는 가는 곳마다 세상에 자랑할만 한 명승지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산은 산마다 절승경개를 자랑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금강산 집선봉의 구름

 

해칠보의 아침

 

리명수폭포

 

구월산의 가을

 

박연폭포

 

총석정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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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보건제도를 통해 얻어지는 명백한 대답

주체110(2021)년 3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의술은 인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의료봉사사업에서는 의료일군들이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의료일군들의 극진한 사랑과 뜨거운 정성속에 우리 인민들은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구역병원으로 의식이 없는 30대의 녀성환자가 실려왔다. 의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진찰해보니 출혈성쇼크로서 혈압은 50/30mmHg이였다. 얼굴은 점점 창백해지고 몸은 까드라들기 시작하였다. 당시의 상태로는 거의나 소생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의 생명을 책임졌다는 사명감은 이곳 의료집단으로 하여금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게 하였다. 이 녀성도 우리 원수님께서 그토록 귀중히 여기고 아끼시는 인민의 한사람이 아닌가. 절대로 물러설수 없다!

기술부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의료집단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려 마침내 6시간만에 소생시킬수 있었다.

환자가 소생한 후에도 의사들은 몸보신에 좋다는 음식들을 해가지고와 건강을 회복해야 맡은 일을 잘할수 있다고 고무해주면서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이 소식을 듣고 환자의 가족, 친척들은 물론 인민반성원들도 의사들을 에워싸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지도 못할 일이라고, 고마운 우리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다 죽게 되였던 평범한 사람이 살아날수 있었겠는가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에 떠받들리여 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난 환자는 이렇게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

《다 죽게 된 저를 정성다해 치료해준 의사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하며 온밤 베개잇을 눈물로 적시였습니다. 돈을 먼저 보고 환자를 보는 자본주의제도에서 태여났더라면 제가 과연 소생할수 있었겠습니까? 신문과 텔레비죤을 통해서나 보아오던것을 직접 체험하고보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떠나 한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느끼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온 나라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미담에 불과하다.

하지만 돈이 모든것을 좌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일들이 빚어지고있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 의사가 여러 병원에서 일하는 과정에 환자들에게 약물을 주입하여 80여명을 살해한 사실이 판명되여 사회의 경악을 자아냈다.

또다른 자본주의나라의 여론조사기관은 많은 사람들이 의약품가격이 비싸 부득불 처방약구입을 미루고있으며 수천만명이 의료비가 너무 비싸 병에 걸려도 치료를 포기하고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줌도 못되는 부자들은 애완용개까지 병원에 데리고다니며 전문치료를 받게 하고있지만 돈이 없는 수많은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헤매는 저주로운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간의 생명우에 돈을 올려놓는 사람 못살 사회임을 보여주고있다.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와 얼마나 판이한 현실인가.

인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과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보건제도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우의 사실들은 과연 어느 사회가 근로인민을 위한 참다운 사회인가 하는 대답을 명백히 주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무상치료의 혜택속에 자신들의 복된 삶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다.

이런 고마운 제도, 한없이 소중한 조국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우리 인민 누구나가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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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령도업적단위들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령도업적단위, 현지지도단위들을 잘 꾸리고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며 령도업적단위들을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시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모든 령도업적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하나같이 들고일어나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수없이 많다.혁명의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의 최북단끝까지, 동해의 기슭으로부터 서해의 외진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인민이 있는 곳 그 어디에나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절세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모든 단위가 따라서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우리 당의 세심한 손길아래 공장, 기업소, 농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은 해당 부문의 발전을 주도해나가는 선봉적역할을 수행하게 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전진이 이룩될수 있었다.

우리 당의 령도업적은 해당 단위와 부문의 발전을 담보하고 추동하는 고귀한 지침이다.여기에는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비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지름길이 명시되여있고 그 어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부단히 늘여나갈수 있는 묘술이 담겨져있으며 대중을 발동하고 후방사업을 개선하는데서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방법론도 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해나갈 때 령도업적단위들은 시대의 본보기, 전형단위의 영예를 떨치며 자기 부문, 자기 지역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견인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혁명은 오늘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앞에는 나라의 경제를 착실히 정비보강하여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높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

지금이야말로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재더미우에서 전설의 천리마를 불러오고 최악의 조건에서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승전포성을 울린 전세대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이어 앞장에서 당의 뜻을 꽃피우고 걱정을 덜어드리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 때이다.령도업적단위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부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조국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혁명업적이 끝없이 빛을 뿌릴수 있으며 천만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켜 우리 혁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나갈수 있다.

오늘 령도업적단위들에 대한 우리 당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절세위인들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태여나고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온 령도업적단위들이 경제강국건설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기수가 되고 다른 단위들의 모범이 되여야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다.령도업적단위들의 전진발전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거세찬 활력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은 결사의 투쟁을 벌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는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제1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순결한 충성의 마음으로 자기 단위를 령도업적단위로서의 면모가 살아나게 개건현대화하고 높은 생산성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집행정형을 건별로 따져보고 엄격히 총화하며 조직정치사업을 적극 따라세워 한치의 드팀도 없이,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앞장서야 한다.(전문 보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정론 :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 끓이자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천만이 드높은 열정을 안고 내달리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과업수행에서부터 자랑찬 혁신과 위훈을 아로새기려는 전당의 당원들과 인민들의 힘찬 발걸음마다에서 하나의 강렬한 시대적지향을 느낄수 있다.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자!

이는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충천한 혁명적열정의 분출이다.

한장의 설계도를 놓고도 열기띤 토의를 거듭하는 일군들의 불꽃튀는 눈동자마냥 자정이 넘도록 꺼질줄 모르는 창가의 불빛들이며 쇠물은 식을수 있어도 우리의 가슴에 끓는 충성의 열정은 절대로 식을수 없다고 자기들의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는 황철로동계급의 모습에서도 비상한 혁명적열정이 세차게 느껴진다.

사회주의전야마다 봄씨앗을 뿌려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이며 오늘의 일각일초를 천금같이 여기고 5개년계획수행에서 긴절한 과학연구사업에 열중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보아도 모두가 새 승리에로 향한 불타는 열정과 기백, 왕성한 투쟁의욕으로 한껏 충만되여있다.

전례없이 앙양된 천만인민의 혁명적열정, 이것은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새롭게 전진비약하는 장엄한 우리 시대의 약동하는 숨결이며 내 조국의 무한한 활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가 제일 일러주는 인간의 장점은 창조의 열정입니다.나는 창조의 열정이 불타는 인간,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인간을 제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열정이란 세상의 모든 거창하고 훌륭한것을 끊임없이 창조할수 있게 하는 인간의 정신적부이다.그래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며 기세차게 쏟아져내리는 폭포수에 비겨 열정을 노래하기도 하였고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는 장엄한 해돋이에 열정을 담아보기도 하였다.

천만이 분출하는 혁명적열정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할수 있다.혁명의 길에는 수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이게 되며 그것을 극복하자면 혁명가들의 불타는 열정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혁명적열정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은 력사의 철리이다.

새시대는 새로운 열정의 시대이다.

열정은 그 무엇인가에 대해 심장으로 열렬히 공감하고 확신을 가지게 되였을 때 분출되는 인간의 정신적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가르치심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길을 환히 밝혀준것으로 하여 천만심장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힘의 원천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새시대는 전진비약의 강력한 추동력인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더 비상히 발휘될것을 절실히 요구한다.

우리가 내세운 목표가 발전지향적인것이기에, 중중첩첩 겹쳐드는 무수한 도전과 시련을 뚫고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높은 목표를 수행해야 하기에 지난 시기보다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이 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필요로 한다.

마음이 달아올라야 열을 내뿜고 불바람이 일어나는 법이다.

오직 최대로 앙양되고 끊임없이 분출되는 불타는 열정으로써만 위대한 새 승리를 목표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우리의 현실로, 개변된 실상으로 펼칠수 있다.

사나운 파도를 헤가르며 나아가는 배의 돛을 밀어주는 세찬 해풍과도 같이 열정은 영웅적인 한 시대의 흐름을 줄기차게 떠미는 힘있는 동력이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력사의 그 어떤 발걸음도 열정의 도움이 없이 내디딘적이 없듯이 혁명의 전진과 승리도 혁명적열정의 담보가 없이 이룩된적이 없다.

이것은 세계의 거대한 전변들과 변혁들의 그 밑바탕을 파헤쳐보거나 후세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의 인생행로를 부디 더듬어보지 않아도 우리 혁명의 자랑찬 진군로를 통해서 뚜렷한 하나의 철리로 확증할수 있다.

지동치듯 몰아치는 거세찬 바람 사정없이 살점을 떼여갈 때에 산림속에 눈 깔고 누워 잘 때면 끓는 피는 더욱더 뜨거워진다는 《혁명군의 노래》를 부르며 굴함없이, 용감하게 억척같이 전진하였던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그 기개, 그 의지여!

적들이 《불퇴의 선》이라고 호언장담하던 351고지를 15분만에 점령한 불굴의 용사들과 단 4문의 포로 침략자의 5만대군과 맞서싸운 월미도의 해안포병들, 원쑤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방아소리 높이 울리며 원호미를 찧던 직동령녀인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우리는 전승세대의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의 관점이 바로서야 인민생활문제를 풀수 있다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인민은 못 잊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 투쟁하려면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 인민에 대한 참된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여기에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요즘 평양시에서 남새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 같은데 동무 보기에는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사업수첩을 펼쳐들고 수도시민들에 대한 남새공급실태에 대해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장악된 자료에 의하면 남새공급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있었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자료는 어떻게 장악된것인가고 물으시였다.

해당 기관을 통하여 장악한 자료라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시내남새상점들에 나가보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중심구역 상점들밖에 나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신 그이께서는 저으기 신중한 어조로 사무실에 앉아서 밑에서 올려보내는 수자나 종합하고 기껏해서 가까운 몇개 상점에나 나가보는것으로는 현실을 옳게 알수 없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남새공급실태 하나를 놓고서도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있는가를 알수 있다고 하시며 행정경제기관들에서 올려보내는 자료만 보고 그에 만족하지 말고 직접 현실에 나가서 구체적인 실태를 료해하여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일군은 곧 시내 여러 지구의 남새상점들, 농장의 남새작업반들에 내려가 실태를 알아보았다.그 과정에 사무실에 앉아서는 알수 없었던 여러가지 문제를 포착하게 되였다.

일군은 이런 실태를 그이께 그대로 보고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무엇때문에 혁명을 하는가, 인민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고 더 잘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고 하시면서 아무리 당정책이 정당하고 옳은 시책을 실시하여도 일군들의 관점이 바로서지 않고서는 인민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없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는 길에서 우리 일군들이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으로, 생활의 철칙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일군은 무거운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그후 남새공급에서 나타났던 편향들이 극복되고 인민들로부터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

수십년전에 있은 이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일군들에게 깊이 새겨주고있다.

인민의 심부름군인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문제를 대하는 관점을 바로세우고 사색과 심혈을 깡그리 쏟아부을 때 애로와 난관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방법론도 찾아쥘수 있다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Korea Info]

 

우리들자신에게 달려있다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가 우리앞에 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의 투쟁과업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이 성스러운 투쟁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고야말 신심과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진도상에 놓여있는 천만가지의 크고작은 과제들은 우리의 지혜와 용기, 우리의 노력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지나온 조선혁명의 전 로정이 그러하였고 앞으로 나아갈 진군로정도 우리들자신의 힘에 의하여서만 개척되게 될것입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우리모두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그것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는 다름아닌 우리들자신의 각오와 결심, 실천에 달려있다는 투쟁과 생활의 진리가 고귀한 가르치심에 빛발치고있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제침략자들을 쳐물리치고 나라를 찾아야 할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한 이 나라의 충직한 아들딸들의 피어린 투쟁에 의하여 이룩되였다.

해방후 5년간의 눈부신 성과들도 새 조선의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떠올린 력사의 기적이였다.

우리들자신의 힘,

세상에 그것보다 더 위력하고 불패의것이 없음을 우리 인민은 지난 70여년의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뼈속깊이 절감하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대자연개조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던 1950년대말 락원의 로동계급에게 기양관개공사 건설자들이 보낸 편지가 전해졌다.

《락원의 동지들이여, 우리는 기양관개공사를 2년이나 앞당기자고 한다.명년 5.1절에 2단 양수장 통수식을 진행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은 당신들이 36인치 뽐프와 40인치 뽐프 10대를 5.1절전까지 보내주느냐 못 보내주느냐에 달려있다.》

이 편지를 받은 락원의 구내에는 이런 글발이 나붙었다.

《뽐프생산이 하루 늦으면 하루 5%의 수확이 감소된다.》

18in로부터 지어는 굴간을 련상시키는 36in, 40in의 대형뽐프들을 그것도 1959년 모내기전으로 필요한 수량을 보내야 하는 방대한 과업을 놓고 락원의 로동계급은 락심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난관과 애로는 많았어도 그들은 고심어린 노력과 탐구, 희생적인 헌신으로 수많은 장벽을 뚫고나갔다.로동자들은 몇달동안이나 따뜻한 온돌방이 아니라 현장에서 천막을 치고 지냈으며 그들의 안해들은 매일같이 때식을 날랐다.

시간을 주름잡는 전투끝에 락원의 로동계급은 이듬해 봄까지 300여대의 양수기를 나라의 각 양수장에 보내주었으며 기양양수장에 놓을 대형뽐프들도 기일내에 만들어 보내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렇게 우리 인민은 자기자신의 힘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들을 용감히 맞받아 뚫고헤쳐왔다.

우리 나라에서 천리마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가 우리에게 천리마를 태워준것이 아니라고, 말탈줄 모르는 사람을 남이 태워주면 떨어져 상할수 있다고,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천리마를 탔으며 계속 천리마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앞으로 내달리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이렇듯 자기 힘을 자각한 근로대중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전변을 이룩할수 있는가를 시대앞에, 후대들앞에 산모범으로 보여준 긍지높은 인민이다.

1990년대 중엽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닥쳐왔을 때에도 우리 인민은 남을 쳐다보거나 그 어떤 신비한 도움이 생겨나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시려 끊임없이 헤쳐가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충성의 자욱자욱으로 따라서며 우리자신의 힘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바꾸고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이어나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충성의 붉은 쇠물로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는 미더운 강철전사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직장장 김경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주체철생산의 날과 달을 혁신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황철의 미더운 강철전사들,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호소한 황철로동계급의 앞장에 우리의 주인공이 서있다.

수십년간 개건현대화돌격대 대장으로 사업하면서 주체철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여러 대상공사에서 돌파구를 열어놓았으며 용광로직장 직장장으로 임명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체철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30여건의 발명과 창의고안을 생산에 도입함으로써 선철생산량을 조업초기에 비해 3배로 끌어올릴수 있게 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경철동무,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그의 값높은 삶은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인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심장이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으로 된다.

 

맏아들구실은 말로 하지 않는다

 

심장이 후두둑 높뛰였다.저도모르게 눈굽이 달아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산소열법용광로를 빨리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의 해결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시였다고 이야기하는 련합기업소일군의 격정에 젖은 목소리가 귀전에서 떠날줄 몰랐다.

산소열법에 의한 철생산방법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뜻깊은 탄생일을 눈앞에 둔 그날에도 그토록 간곡한 교시를 하시였으랴 하는 생각이 김경철동무의 가슴을 쿵 울리였다.

그는 당조직을 찾아가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위한 투쟁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칠 자기의 결심을 열렬히 토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김경철동무는 이렇게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혁청년돌격대(당시)에 탄원하였다.

그는 최전연초소에서 군사복무를 하던 어제날 병사의 모습으로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렸다.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되면 남먼저 몸을 내대였고 밥먹는 시간도 아까와 질통을 지고 짐을 나르면서 식사를 하였다.돌격대원들이 어디서 그런 힘이 생기는가고 물으면 김경철동무는 생각깊은 어조로 말하군 했다.

《당에서 우리를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지 않았습니까.맏아들구실이야 말이 아니라 땀과 노력으로 하는것이지요.》

얼마후 그는 돌격대 중대장을 거쳐 대장으로 임명되였다.그의 앞에는 많은 일감이 놓여있었다.돌격대원들이 리용할수 있는 건물도 마련해야 했고 부족되는 공구들도 보충해야 했다.

김경철동무는 돌격대원들이 어버이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청년공산주의자들, 항일혁명투사들의 높은 충성심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한편 자체의 힘으로 돌격대의 건물을 일떠세우고 공구들도 그쯘히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돌격대의 앞장에는 언제나 김경철동무가 서있었다.

점차 돌격대의 위력이 과시되기 시작하였다.

돌격대는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위한 수천㎥의 철근콩크리트구조물을 해체하였고 수만㎥의 버럭을 처리하였다.

고압물뽐프장의 감탕을 처리해야 할 긴급과제가 맡겨졌을 때였다.이른봄철이여서 침전지의 물은 여간만 차겁지 않았다.차디찬 물속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대번에 목을 움츠리는 돌격대원들도 있었다.삽을 들고 제일먼저 침전지의 물속에 들어서며 김경철동무는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

《이쯤한 찬물을 두려워해서야 그게 무슨 황철사람이겠소.앞으로 불을 다루고 뜨거운 쇠물을 뽑아내야 할 우리들인데 지금부터 몸을 식혀두는것도 괜찮을거요.》

이렇게 롱말까지 하며 감탕을 퍼내는 그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얻은 돌격대원들이 앞을 다투어 침전지에 뛰여들었다.차디찬 물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일손을 다그치는 그들을 바라보며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돌격대원들이 대장을 닮더니 모두가 강쇠가 되여간다고 고개를 끄덕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날바다를 가로막으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간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서해의 월도와 홍건도지구가 간석지건설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조국의 대지를 더욱 넓혀갈 열의밑에 월도간석지 제방성토공사를 줄기차게 밀고나가고있다.홍건도지구에서는 조유지제방공사를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는 여기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사나운 날바다를 가로막고있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의 자랑찬 위훈의 일단을 전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영원한 재부인 땅을 넓혀가는것은 후손만대의 행복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종합기업소에서는 홍건도간석지 2단계공사를 진행하면서 두해전부터 일부 력량으로 수천정보의 월도간석지를 개간할 목표를 세우고 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보산지구와 월도지구에서 건설자들은 매일같이 중소발파를 진행하면서 제방성토공사를 벌려나갔다.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공사실적은 계속 올랐다.

6 000여m의 제방성토공사를 기한전에 결속한 건설자들은 지체없이 제방확장 및 완성공사에 진입하였다.

그러던 지난해말 월도지구에는 뜻밖의 해일이 들이닥쳐 일부 구간의 제방이 순간에 토막나 뭉청뭉청 내려앉는 사태가 조성되였다.

모두가 안타까움에 가슴을 쳤다.이대로 주저앉는단 말인가.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킬수 없단 말인가.

그 시각 종합기업소지배인 서원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가슴속에는 기업소를 자력갱생의 선구자단위로, 자기들을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와 더불어 대계도기적의 창조자들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뜨겁게 어려왔다.그 믿음에 보답할 일념 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해온 나날이 가슴벅차게 되새겨졌다.

비상한 각오 안고 또다시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마음속에서 백절불굴의 투지와 배짱이 용솟음쳤다.

짧은 기간에 제방을 복구하기 위한 방대한 목표가 세워지고 건설력량이 재편성되였다.

종합기업소에서는 월도지구의 굴진 및 채석조건을 개선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월도지구와 보산지구에서는 발파소리가 높이 울리고 제방성토공사가 완강하게 추진되였다.

제방우에는 승리의 상징인듯 붉은기가 바다바람에 세차게 펄럭이고 그 기발아래서 맹렬한 돌격전이 벌어졌다.

분사업소별, 직장별, 기대별, 공정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한㎥ 더 싣기, 한탕 더 뛰기 위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른새벽부터 현장에 달려나온 건설자들은 점심시간에 숙소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하였다.난관을 뚫고 불사조처럼 떨쳐일어나 전진하는 이들의 불굴의 공격정신에 의하여 사나운 바다를 가로막으며 제방은 빠른 속도로 뻗어나갔다.

여러가지 혁신적인 제방성토공법과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여 공사를 힘있게 추동하였다.

제방이 백번 내려앉으면 백번 다시 쌓아올리려는 굴할줄 모르는 공격정신은 거세찬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였다.

지난해 12월 어느날이였다.종합기업소일군들은 긴급협의회를 진행하고있었다.토의하는 문제는 이미 내부망공사를 끝낸 수천정보의 간석지포전에서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조유지제방공사를 완성하는것이였다.그러자면 장석공사에 필요한 돌을 미리 운반해놓는것이 중요하였다.

수만㎡의 장석공사를 해야 하였는데 방대한 과업을 놓고 일부 사람들은 주춤거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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