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1

쌀로써 당을 받든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주체110(2021)년 5월 26일 로동신문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기간 농업생산을 장성시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한 당 제8차대회,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농민영웅들처럼!

오늘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선 농업근로자들을 이렇게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우리 당마크에 새겨진 낫,

지금이야말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당마크에 새겨진 낫의 무게를 심장깊이 지니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이 나라 농민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 *

 

식량문제, 이는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문제이다.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만 해결하면 어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다고 하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농업생산의 중요성으로 하여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태성할머니, 배창현동지, 림근상동지…

농업생산의 돌파구를 열어야 할 주인인 우리 농업근로자들앞에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에 당을 신념과 량심으로 받든 애국농민들의 군상이 숭엄히 빛나고있다.

그날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이였다.

《수상님! 얼굴이 많이 축간것 같은데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이 어찌고어찌고 떠들어도 이제는 다 잘살게 되였으니 일없습니다.그래도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습니까? 념려마십시오.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합니다.》

혁명의 원쑤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우리 인민모두의 절대적인 신뢰의 목소리였다.이 나라의 모든 일터, 모든 마을에서 위대한 수령님께로만 향한 일편단심의 분출이였다.

이 억척불변의 진리를 글줄에서 외운 태성할머니가 아니였다.

슬하에 숱한 자식을 두고도 보습댈 땅이 없어 품팔이로 늘 임을 이느라 머리카락이 모지라졌던 할머니,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으로 꿈같은 해방을 맞아 제땅에서 걷어들인 낟알중에서도 알알이 골라 평양으로 실어보낸 할머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동자, 농민들과 더불어 나라일을 의논하시고 밤낮없이, 눈비를 가림없이 인민들을 찾아가시는 그 모든 일을 다는 알지 못하였지만 들리시는 일터와 마을마다에서 수령님께서 지극히도 인민들을 위해주시는 한량없는 사랑을 늘 가슴사무치게 느껴온 할머니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마음을 합치고 더 힘을 내여 일한다면 반드시 더 잘사는 세월이 올것이 아닌가!

인민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그처럼 깊은 사려에서, 온 나라의 장래와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그이의 위대한 뜻에서 내세우시는 로선이 천만번 옳고도 남음을 알고있었으며 그 길만이 조선이 갈길임을 믿은 할머니였기에 늘 이렇게 심장을 불태워왔던것이다.

떠나시기에 앞서 다시한번 할머니의 손을 잡으시고 좋은 세월이 오니 부디 몸조심하여 건강하게 지내셔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 어버이수령님,

이 나라 농촌의 한 평범한 할머니의 소박한 진정에서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힘을 얻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인민이였기에 조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고 남이 한걸음을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렸던것이다.

이 열화같은 지향과 열망을 반영하여 당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였을 때였다.

전사한 맏아들의 몫까지 하자고 결심한 태성할머니는 마을로인들을 이끌고 청장년들과 경쟁을 하였다.

태성할머니가 해놓은 일은 그 시기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기수들이 이룩한 산같은 공적에는 물론 비길수 없을것이다.하지만 쌀로써 당을 충직하게 받들려는 일편단심에 있어서 결코 그들 못지 않았으며 수령님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힘을 다했다고 말할수 있는 그 떳떳함에 있어서 누구에게 짝진다고 할수는 없는것이다.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포전을 가꾼 태성할머니,

하여 그가 울린 심장의 목소리는 오늘도 끝없는 메아리를 일으키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는것 아니던가.

전후 시련의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서해기슭에 자리잡은 란촌마을에 오시여 원쑤놈들에게 일가친척 33명을 다 잃은 관리위원장의 정상이 하도 가슴아프시여 온밤 심려속에 지새우시며 그를 위로해주신 류례없는 사랑의 이야기는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그러나 위대한 어버이사랑의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은 그가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어떻게 불사신처럼 일떠서 대지에 충성의 땀과 피를 바쳤는가에 대하여 사람들은 아마도 다는 알지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선차적요구-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

주체110(2021)년 5월 26일 로동신문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하여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자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는것은 현시기 모든 당조직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이다.이것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하는것을 통하여 실현된다.

여기서 나서는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요구가 있다.다름아닌 해당 단위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태도부터 확고히 가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이 들고일어나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본때있게, 박력있게 벌리며 해당 단위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을 가진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행정경제사업을 자기의 중요한 혁명임무로,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그것을 끝까지 집행해나가는 철저한 립장을 가진다는것을 말한다.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는 그 직접적담당자들이 어떤 립장과 태도를 가지고 거기에 림하는가 하는데 크게 좌우된다.때문에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을 가지는것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당사업과 행정경제사업을 밀접히 결합시켜 행정경제과업수행을 당조직정치사업으로 안받침하려고 애쓰게 되며 대중을 당의 경제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지금 일부 단위들의 사업이 아직까지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당이 바라는 보폭으로 전진하지 못하고있는 기본원인은 바로 해당 단위 당조직들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하지 않고있는데 있다.좀더 구체적으로 투시해본다면 당일군들자체가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부족한데로부터 자기 단위 경제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대하여 안타까와하지 않고 행정경제일군들에게 업히워 같이 말려돌아가면서 사업을 피동적으로, 형식적으로 진행하고있는데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이며 정치적참모부로서 마땅히 당내부사업과 함께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당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올해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경제과업수행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집행해나가야 한다.

우선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집체적협의를 강화하고 위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능숙히 극복해나가야 한다.당책임일군들이 주관과 독단을 부리지 말며 특히 공장, 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인 경우 3위1체의 주인인 자기의 위치와 임무에 맞게 지배인, 기사장과 서로 합심하고 동지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호흡을 맞추어 일해나가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높여주고 사업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며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제때에 바로잡아주고 걸린 문제가 있을 때에는 그들보다 더 안타까와하면서 대중발동을 위한 힘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당의 경제정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장악지도하고 통제하는 사업을 한시도 놓치지 말고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은 집행대책을 세우고 그에 해당한 정치사업을 벌리는것만으로는 제대로 집행될수 없다.

당조직들은 여러 공정과 계기를 리용하여, 정상적이며 구체적인 현실료해를 통하여 당의 경제정책집행정형을 손금보듯이 환히 꿰들고 행정경제사업이 당정책적선에서 탈선되지 않고 옳게 진행되여나가도록 항시적으로 바로잡아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편향이 생기면 즉시에 바로잡아주고 신심이 없어하면 적극 떠밀어주며 힘에 부쳐하면 실속있게 도와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일단 계획한 사업들이 끝까지 집행되도록 재포치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월생산총화가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푸른 숲과 더불어 삶을 빛내여가는 참된 애국자 -룡연군산림경영소 가평리산림감독원 김동수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5월 26일 로동신문

 

룡연군 가평리에 가면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한 산림감독원이 있다.그가 바로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는데 모든것을 바칠 애국의 마음을 안고 자원진출한 그날부터 20여년세월 숲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룡연군산림경영소 가평리산림감독원 김동수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동수동무가 담당한 1 000여정보의 산림구역은 불타산줄기에 놓여있다.여기에서 전쟁로병이였던 그의 아버지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원쑤들과 피흘리며 싸웠다.조국의 한치 땅을 피로써 지킨 영웅전사들의 넋이 깃든 그 땅을 자기의 살붙이처럼 품어안고 김동수동무는 후더운 열과 정을 깡그리 기울이며 후손만대에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가꾸었다.

우리는 그의 모습을 통하여 1950년대의 조국수호자들처럼 한포기의 풀, 한그루의 나무도 목숨처럼 여기며 진정을 바쳐갈 때 조국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수 있으며 그런 사람이 시대가 존경하는 참된 애국자가 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보게 된다.

 

영웅전사들의 피가 스민 이 땅우에

 

지금으로부터 23년전 11월 어느날 김동수동무가 진중한 기색으로 안해인 정춘녀동무에게 물었다.

《산림감독원으로 일하려 하는데 당신 생각은 어떻소?》

뜻밖의 물음에 정춘녀동무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김동수동무는 안해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자기의 속생각을 터놓았다.

《며칠전에 오동골에 갔댔는데 잡관목만 들어찬 산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소.그 땅에 아버지의 피가 스며있다고 생각하니 차마 외면할수 없더구만.그래서 결심한거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내무원(당시)이였던 김동수동무의 아버지는 불타산에 둥지를 틀고있는 원쑤놈들을 소탕하기 위한 여러차례의 전투에 참가하는 과정에 눈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그 후과로 끝내 두눈이 실명되여 군복을 벗지 않으면 안되였다.아버지는 전투가 끝난 다음 총탄과 파편에 꺾이운 나무들을 가슴아프게 쓸어보던 때를 자주 회상하군 하였다.그런 아버지여서 나라가 힘겨운 고난을 이겨내던 나날에 마을사람들에게서 산이 벌거숭이가 되여간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식사도 안하고 괴로와했다.그런 때면 《희생된 전우들이 이걸 알면, 전우들이 이걸 알면…》 하고 곱씹으며 아버지는 불타산쪽으로 얼굴을 돌린채 오래동안 서있군 하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다음 김동수동무의 뇌리에는 《눈만 상하지 않았어도 당장 산에 달려가 나무를 심는건데…》 하고 외우던 아버지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아버지의 그 말이 마치 우리가 피흘려 지킨 땅을 너희들이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당부로 새겨져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그것은 단순히 아버지의 당부이기 전에 항일혁명선렬들과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이 땅을 끝까지 지키고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가꾸어야 한다는 시대의 목소리, 조국의 엄숙한 호소였다.

이렇게 되여 김동수동무는 1 000여정보의 산림을 지키기 위한 전초선에 나섰다.

산림부문에 대한 초보적인 지식도 없는 그에게 있어서 산림감독원사업의 한걸음한걸음은 그야말로 힘겨운 시련의 련속이였다.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고 산기슭에 있다고 하는 자그마한 양묘장에서 그나마 듬성듬성 자라고있는 아카시아나무모를 보고는 맥이 풀리였다.

그럴 때 아버지의 당부가 뇌리를 쳤다.

그는 산림을 잘 지키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하루에도 수십리의 산발을 톺으며 산림순시와 감독통제, 주변지역 주민들과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착실히 세워나갔다.이렇게 어지간히 자리가 잡히자 그는 수십리 떨어진 모체양묘장에 찾아가 나무모들을 구해왔으며 한그루한그루 정성다해 심었다.

오동골에 살림을 펼 집이 없는 상태여서 김동수동무는 몇해동안 수십리길을 자전거를 타고 오갔다.그러다나니 늘 새벽닭이 홰를 칠 때 집을 나섰다가는 밤늦게야 집으로 돌아오군 하였다.

언제인가 자정이 훨씬 지나 집에 들어선 김동수동무는 방바닥에 무너지듯 주저앉았다.식사를 차려가지고 들어오던 정춘녀동무는 그만 굳어지고말았다.남편이 말뚝잠을 자고있었던것이다.

매일 산길을 다니자니 얼마나 힘들었으랴.

밥상을 내려놓은 그는 나무를 심고 가꾸느라 엉겅퀴에 할퀴우고 돌부리에 찢겨져 피가 내배인 남편의 손에 조심히 붕대를 감기 시작했다.

인기척을 느끼고 쪽잠에서 깨여난 김동수동무는 안해의 손을 잡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힘이 드는구만.내가 정말 저 산들을 일떠세울수 있을가.공연히 욕망만 앞세우고 떠난 걸음은 아니였는지…》

조만해서는 힘든 티를 내지 않던 남편의 입에서 그날따라 왜 그런 말이 흘러나왔는지 정춘녀동무는 남편의 고충이 리해되였다.

《당에서 바라는 곳에 목숨을 씨앗처럼 묻을줄 아는 사람이 참된 당원이라고 하던 아버님의 말이 떠오르는군요.당신도 그래서 그 험한 오동골로 달려가지 않았나요.힘을 내세요.저도 당신을 따라가 적극 돕겠어요.》

김동수동무는 불시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라의 한개 산림구간을 맡겨준 당의 기대에 나는 어떤 의리와 보답으로 따라서고있는가.당원이고 전쟁로병의 아들인 나는…

이런 끝없는 물음과 질책이 엇바뀌는 속에 김동수동무는 자기의 위치를 다시금 자각했다.그는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몸이 열백쪼각나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리라 속다짐하며 마음의 신들메를 더욱 든든히 조여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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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의 궐기모임 진행

주체110(2021)년 5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65돐에 즈음하여 축전을 보내주신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한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의 궐기모임이 1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 대학교 교직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한동성학장이 보고를 하였다.그는 지난 5년간 학생들을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재일조선인운동의 핵심골간으로,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는 사업을 전진시켜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6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에 또다시 크나큰 믿음이 담겨진 사랑의 축전을 보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중등교육실시 75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5돐을 맞는 올해에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열어나가며 교수교양사업과 학과학습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 민족인재양성의 원종장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제1부의장이 결속발언을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할데 대하여서와 대학사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에 대해 밝혔다.

조선대학교앞에는 총련조직과 재일동포사회가 요구하는 사상적으로 견실하고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더 많이 육성하여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교원들이 정치사상적, 과학기술적자질을 부단히 높이며 교수교양사업을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수준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선대학교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초중고급학교의 교육의 질향상을 위한 사업과 학생인입사업, 교육권옹호확대사업에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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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히에나들을 련상케 하는 권력쟁탈전

주체110(2021)년 5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국민의힘》내부가 소란스럽기 그지없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자리를 놓고 별의별 어중이떠중이들이 나서서 저마다 제 잘난체하며 법석 고아대고있기때문이다.

지금 당대표쟁탈전에는 주호영과 라경원, 홍문표 등 중진의원들과 초선의원들인 리준석, 김웅, 김은혜를 비롯하여 무려 8명이나 뛰여들었고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경쟁에도 배현진을 비롯한 10여명의 초선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데 그들의 면면을 따져보면 각종 추문과 부패혐의자로 락인되여있거나 지난 시기 민심의 저주를 받으며 막말을 일삼던자들, 《국회》의원직을 차지하고 권력맛을 보자마자 주제넘게 더 높은 권력을 꿈꾸는자들이다.

이런자들이 근 20명이나 모여들어 저마다 제 잘났다고 입을 놀리고있으니 어찌 《국민의힘》내부가 장마철의 개구리울음소리같지 않겠는가.

중진인물들과 초선의원들사이에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은 더욱 볼만하다.

중진인물들은 《대선》을 앞둔 시기인것만큼 정치경험이 있는 저들이 당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 반면에 초선의원들은 《정권탈환》을 위해 민심을 끌어당기려면 당의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어야 하며 그러자면 새맛이 나는 자기들이 당대표직을 차지해야 한다고 맞서고있다. 한편으로는 아직 아무런 립장도 밝히지 않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의 이름을 매일과 같이 거들며 저저마다 자기가 윤석열을 당안에 끌어들일수 있다, 자기만이 다음기 《대선》에서 윤석열과 야권단일화를 실현시킬수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있다.

당권이라는 먹이감을 놓고 서로 으르렁거리는 《국민의힘》것들의 추악한 꼴은 마치도 썩은 뼈다귀를 놓고도 양보할줄 모르고 덤벼드는 히에나들을 련상케 하고있다.

이를 두고 남조선 각계에서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없이 저마다 우두머리 되겠다며 싸움질에 세월 보내는 <국민의힘>, 역시 <니전투구당>》, 《밖에서나 안에서나 거짓말과 깡패적언행을 일삼는 <막말제조당>, 문외한집단의 실체는 못 감춘다.》는 등의 조소와 야유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민의힘》당대표에 도전한 후보들사이에 벌어지는 치렬한 암투

주체110(2021)년 5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0일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국민의힘》초선의원 김은혜가 당권도전에 나선 라경원에 대해 서울시장보충선거를 위한 당내《경선》에서 락마한지 두달만에 다시 전당대회에 나오게 된 셈이라고 조롱하였다. 이어 라경원이 그때 《경선》에서 역선택때문에 졌다고 하는것은 본인에 대한 성찰보다 남의탓, 선거제도탓을 하고있는것이다, 실패가 있는 경험, 또 그것을 변명으로 《대선》정국을 돌파할수는 없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복당을 요구하면서 복당반대파와 설전을 벌리고있는 홍준표를 향해서도 목청을 낮추라고 조소하면서 그의 복당을 거부하였다.

한편 지난 21일 남조선언론 《뉴스1》 등은 《국민의힘》 의원 하태경이 당대표출마를 선언한 리준석을 지지하면서 《나이와 경륜》을 내세우는 일부 중진후보들을 비판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하태경은 이날 《KBS》라지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리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나이가 어리고 《경륜》이 없어서 실수를 많이 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가 없지는 않지만 실수할 가능성은 황교안, 홍준표보다는 적다, 황교안과 홍준표가 대표로 있을 때 당이 몰락했고 망가진것은 국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경륜이 많다고 잘하는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언론들은 《국민의힘》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에 도전한 여러 후보들과 지지세력들끼리 서로 견제하는 싸움이 더욱 치렬해지면서 당내부가 한층 복잡해질것이라고 예상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군사대국화야망을 가리우려는 음흉한 술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5월 2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상 기시 노부오는 한 언론과의 단독회견에서 《북조선은 공격태세의 다각화,다양화를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중국도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광범하고 급속히 늘이고있다.》고 하면서 《일본의 안전보장상 강한 우려》에 대해 말하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든 실효적인 방위력을 구축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그의 발언은 해외침략실현에 광분하는 군국주의자의 정체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특급전범자인 외조부로부터 주입받은 군국주의야망의 집중적발로이다.

방위상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께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악명높은 도죠내각의 상공대신으로 침략전쟁을 적극 뒤받침한 특급전범자이다.

패망후 수상직까지 차지하고 헌법개악을 처음으로 제창하며 군국주의재무장을 주도한 대표적인 군국주의자,일본우익보수세력의 우두머리였다.

이런 가문의 피를 받고 군국주의사상에 물들며 자란 기시 노부오는 형인 이전 수상 아베와 마찬가지로 조상들이 성취못한 야망을 이루려고 날뛰는 전형적인 군국주의자이다.

야스구니진쟈를 계속 찾아가 전범자들의 혼을 부르고 대조선적대시를 악랄하게 고취하고있으며 방위상으로 임명된 이후에는 아베가 남겨준 《안보정책과제》를 기어이 수행하겠다고 동분서주하고있다.

때없이 《안전보장환경의 엄혹성과 불확실성》에 대해 말하면서 《자위대》무력의 전쟁준비를 다그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 일본의 군사력증대는 확실히 선제공격능력보유에로 지향되고있다.

신형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함선들을 대대적으로 건조하고 최신형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공격형전쟁장비들을 개발,도입,배비하고있다.

이번에 기시 노부오가 《실효적인 방위력》에 대해 운운하면서 《종래의 륙,해,공 분야만이 아니라 우주와 싸이버,전자파와 같은 새로운 령역에서도 우위를 확보해가겠다.》고 공언한것도 《주변위협》설을 떠드는 의도를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주변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는것은 저들의 선제공격능력보유를 《정당화》해보려는 음흉한 술수에 불과하다.

이것은 력사적으로 다른 나라,다른 민족을 희생물로 삼아 침략야욕을 추구하고 식민지리윤을 챙겼던 일본의 반동보수세력의 야망과 일맥상통하다.

《주변위협》설로 세계를 기만하며 그 막뒤에서 군사대국화를 다그쳐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려는 현 집권세력의 책동은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다.

피로 얼룩진 침략과 략탈의 력사,범죄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4(2015)년 5월 25일-

주체110(2021)년 5월 25일 웹 우리 동포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민족사적대경사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뜻깊게 경축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허종만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무어주시고 이끌어오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입니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아갈 옳바른 길을 찾지 못하여 생사기로에 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길에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대오를 사상과 신념이 투철한 일심단결의 대오로 다져주시였으며 선군의 보검으로 총련을 굳건히 지켜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총련을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으로, 재일동포들을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총련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믿음과 사랑이 있어 총련은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자랑떨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총련이 걸어온 지난 60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이며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입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속에서 총련은 지난 60년기간 영광스러운 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조국과 민족앞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총련은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대오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속에서 총련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만을 믿고 따르며 수령님들의 뜻과 념원을 실현해나가는것을 본분으로 하는 참다운 주체의 애국조직으로 자라났습니다. 오늘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을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과 젊은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입니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왔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면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특색있는 기여를 하였습니다. 총련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방침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였으며 일본인민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고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총련의 결성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한생을 바친 한덕수동지를 비롯한 로세대총련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에게 경의를 드리며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총련애국위업수행에 모든 힘과 열정을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총련과 재일동포들앞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며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총련에서는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할것입니다.

총련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이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들의 총련건설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총련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대강으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며 수령님들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신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총련의 모든 조직들과 일군들은 일심단결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중앙지도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야 하며 동지적단결로 시작된 애국위업을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총련조직들은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동포대중이 하나로 굳게 뭉치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하여야 합니다.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총련은 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에 힘을 집중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선전교양사업을 꾸준히 벌려나가야 합니다. 변화된 환경에 맞게 신념교양을 심화시켜 모든 총련일군들과 새 세대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인민의 고귀한 전통이다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사회발전의 력사는 전통과 계승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력사에는 단순히 흘러간 시대의 흔적이나 사실, 사건의 기록만 있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가며 전해지는 전통이 있고 그 계승을 통해 보는 해당 나라와 민족의 넋과 숨결이 있다.어제가 없는 오늘과 래일을 생각할수 없듯이 력사적전통과 계승을 떠난 사회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위대한 력사, 그것은 곧 위대한 전통과 계승의 력사이다. 위대한 전통과 계승이 있어야 력사가 빛나게 되고 당과 혁명이 세대와 년대를 이어 승승장구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인민의 가장 고귀한 전통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을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받들어모신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위대한 태양 김일성동지를 따르는 길에 조선의 운명도 미래도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에 새긴 그들은 그 어떤 평가나 대가를 바람이 없이 오직 한별만세를 부르며 험난한 혁명의 길을 억세게 걸었고 그 길에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보좌해드리면서 혁명의 개척기를 헤쳐온 차광수동지는 수령님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충실성의 소유자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보다 나이가 일곱살이나 우였고 대학공부까지 한 지식인이였다.글도 잘 쓰고 연설도 잘해서 청년들을 많이 끌었으며 맑스주의전문가로 이름을 날리였다.

이러한 차광수동지였으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는 자세와 립장에서는 누구보다도 진실하고 투철하였다.이국땅에서 갈길 몰라 방황하며 자기에게 힘을 주고 희망을 줄수 있는 투쟁로선과 지도자를 목마르게 기다렸던 차광수동지이기에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은 참으로 절대적이였다.

그는 청년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우리가 혁명을 하자면 모든 면에서 김성주동지를 본받아야 하오.김성주동지는 참으로 력사가 낳은 희세의 위인이시오.겸손하시고 의리가 깊으시며 강의하시고 론리가 정연하신 위대한분이시오.세상에는 한다하는 위인들이 많지만 우리의 한별 김성주동지와 같이 사랑과 인정, 의지와 리론을 그처럼 한몸에 원숙히 체현한 지도자는 없소.》

혁명송가 《조선의 별》의 보급과정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끝까지 따르려는 차광수동지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과정이였다.그는 김혁동지를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이 노래를 널리 보급할것을 조직의 결정으로 채택하고 노래보급사업에 혁명조직성원들을 불러일으켰다.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래보급을 엄하게 만류하시였다.

그때 차광수동지는 우리는 한별동지의 말씀이라면 단 한번도 어긴적이 없지만 《조선의 별》을 부르지 말라는 말씀만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직접 노래보급사업에 앞장섰다.

차광수동지를 비롯한 새 세대 혁명가들이 전체 조선민족의 간절한 념원을 담아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조선의 밝은 태양이라는 의미에서 김일성동지로 고쳐올린것은 그들이 력사에 남긴 공적중의 공적이다.

언제인가 차광수동지는 지하공작을 떠나는 혁명조직성원들에게 붉은 색실로 오각별을 수놓은 명주천을 하나씩 나누어준적이 있다.그때 그는 이 천에 수놓아진 붉은 별은 한별동지를 상징한것이고 흰색은 그이를 따르는 우리 마음의 결백성을 상징한것이다, 이 붉은 별을 가슴에 소중히 품고 언제나 한별동지를 생각하며 끝까지 싸워나가자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차광수동지의 충실성은 이렇듯 고결한것이였다.

언제 어디서나 오직 한마음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따르며 어떤 시련속에서도 변심을 모르는것, 수령님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충실성의 중요한 표현이다.

혁명투쟁에서 나를 가르쳐주고 키워주신 사령관동지는 나의 스승이며 어버이이시다.나는 일편단심 김일성장군님께 충성을 다할것이다!

이러한 신념을 심장속깊이 간직한 열혈투사 권영벽동지는 항일무장투쟁의 나날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였으며 원쑤들에게 체포되여서도 사령부의 위치와 혁명조직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내고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혁명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따라 힘있게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총련을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더욱 발전시키시였다-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설계도따라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강위력한 해외공민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 66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유산인 총련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승승장구의 기상을 떨치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치고있는것은 주체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다.

강대한 어머니조국과 혈맥을 잇고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며 력사의 모진 격난을 뚫고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는 총련의 위상과 밝은 미래는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고수되고 빛나게 계승되고있으며 총련은 영원한 태양의 애국유산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가장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념원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머나먼 이역땅에서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도록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민족대국상의 나날 재일동포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제일먼저 보내주시며 총련의 일군들과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20일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시고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진로와 전략적목표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반제대결전이 첨예하게 벌어졌던 2013년의 준엄한 시기에는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재일조선인운동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겨주시였으며 총련 제23차 전체대회에 친히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재일조선인운동의 총서이며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의 최고정화이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기본사업방향과 주력과업, 투쟁방도가 전면적으로 천명된 서한은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강령적지침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필승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였다.

조국에 경사가 있을 때마다 총련의 대표단들을 불러주시고 중요행사들의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고 총련일군들과 총련의 새 세대들을 넓으신 한품에 안아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총련 1세일군들과 동포들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의 새해에 즈음하여 총련의장에게 보내주신 축전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귀중한 애국유산인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굳건히 지켜내고 총련의 강화발전과 애국애족활동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주체102(2013)년 9월 7일 공화국창건 65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에서 공화국이 걸어온 65성상의 자랑찬 로정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언제나 함께 하여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충정의 자욱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고 하시며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신적인 발전전략과 전망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본새 -북청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로 제시하였다.우리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며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인 시, 군이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발전전략과 전망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최근년간 과수업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마련하고 군내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북청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시사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 북청군을 두차례나 찾으시여 굴지의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전변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군의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군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기 지역을 과수업으로 흥하는 고장, 오늘뿐아니라 래일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발전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되게 하는데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무엇보다도 수천정보의 과수원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년차별로 적극 내민것이다.

많은 로력과 설비, 자재를 요구하는 과수원조성사업을 군자체의 힘으로 한다는것은 보통의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서는 할수 없는 일이다.

여기에서 군일군들이 중시한것이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것이였다.

군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과수원조성사업이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며 고향땅을 더 잘 꾸려나가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인식하고 누구나 사상적으로 동원되도록 선전선동공세를 드세게 들이댔다.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한것도 과수원조성사업을 드팀없이 내밀수 있은 비결의 하나이다.

군에서는 룡전과수농장을 짧은 기간에 당정책적요구가 철저히 구현된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로 꾸릴 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과수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것이다.

군에서는 우선 과수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유리하고 키낮은사과나무들을 밀식재배할수 있는 적지선정에 큰 힘을 넣었다.이와 함께 수확고가 높으면서도 자기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는 과일품종들을 선택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다.

농장일군들과 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을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과수전문가들로 준비시키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전문과학연구기관과의 련계밑에 과수업과 관련한 학습제강을 품들여 만들어 배포하도록 하였으며 문답식학습경연과 기술강의, 록화편집물시청 등을 통하여 그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군에서는 룡전과수농장에서 창조된 경험을 군안의 20여개 과수농장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짧은 기간에 수천정보의 과수원을 조성하고 과학과수를 맡아 수행할수 있는 수백명의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실행하는데서 군일군들이 중시한것은 다음으로 과수업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과일나무모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린것이다.

지난 시기 군에서는 과수원조성에 필요한 과일나무모들을 전국의 여러 단위에서 가져오군 하였다.그러다보니 수송원가가 많이 든것은 물론이고 자기 지역의 기후풍토에도 맞지 않아 사름률이 낮았다.

군일군들은 마산리에 100정보에 달하는 과일나무모생산기지를 꾸리는 사업을 선차적으로 추진시켰다.한편 자연지리적, 기상기후적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과일나무의 특성에 맞게 가물견딜성과 비바람견딜성, 추위견딜성이 강하면서도 맛있고 생산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들을 풍토순화시켜 널리 퍼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이와 함께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에 의거하여 병해충의 피해를 막을수 있는 농약생산기지도 일떠세웠다.

과수원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군안의 모든 농장들에 각이한 능력의 돼지공장들을 건설하도록 하고 질좋은 물거름을 생산하여 과수밭들에 듬뿍 내도록 함으로써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한것 역시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실행하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틀어쥔 기본고리중의 하나이다.

이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군일군들은 우선 청해농장에 돼지공장을 건설하도록 하고 종자문제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었다.그리고 비알곡먹이의 비중을 높이고 돼지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할수 있는 경험도 많이 축적하도록 하였으며 다른 농장들에서 그것을 널리 따라배우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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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과시한 자력갱생의 창조물-첫 전기기관차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으로 힘있게 뻗어간 두줄기 궤도우로 첫 전기기관차가 달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어느덧 60년세월이 흘렀다.

우리 당이 가리킨 화살표따라 승리의 궤도를 힘차게 달리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 창조와 혁신의 숨결을 이어주는 《붉은기》호전기기관차들의 우렁찬 기적소리는 1960년대의 간고한 시련속에서 첫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낸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감회깊이 되새겨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미더운 철도로동계급은 1960년대에 벌써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 세상을 경탄시켰으며 철도의 전기화를 훌륭히 실현하고 증송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당의 철도운수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평양철도공장(당시)에 전기기관차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신것은 주체48(1959)년 8월이였다.

온 나라에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번져가는 속에 기양에서는 첫 《천리마》호뜨락또르가, 덕천에서는 첫 자동차가 지축을 울리며 달려나오던 그무렵 기적과 혁신으로 질풍노도처럼 내달리는 우리 조국은 철도의 전기화와 전기기관차를 절실히 요구하게 되였다.

그러나 전쟁의 흔적을 금방 가신 우리 나라에서 전기기관차를 만든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였다.

전기기관차제작공정은 1만 4천여종에 22만 5천개가 넘는 크고작은 부분품을 설계하고 가공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공정이였다.당시 세계에는 순수 제힘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드는 나라가 불과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는데 우리 나라에는 전기기관차의 설계도면은 물론 생산에 필요한 공구, 지구도 변변한것이 없었다.

공장로동계급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고있을 때 전기기관차설계집단이 공장에 도착하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승리할 래일을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리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전기기관차를 만들수 있는 선진과학과 기술을 배운 젊은 설계가들이였다.

그들의 나이는 모두 20대였다.하지만 설계가들은 현대기계공업과 전기공업발전의 정수로 불리우며 고도의 정밀성과 견고성을 요구하는 전기기관차설계에 신심있게 달라붙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이 그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었다.

설계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로 나선것은 전기기관차의 심장이라고 하는 고속도차단기설계였다.기술신비주의자들이 그것만은 다른 나라에서 사와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일 때 젊은 설계가들은 우리의 전기기관차가 나오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어떻게 남의 심장을 단 전기기관차를 올릴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더욱 분발하여나섰다.

설계가들은 정비중에 있는 전기기관차의 고속도차단기의 부분품들을 하나하나 눈에 익히며 도면을 그려나갔다.

설계에서 또한 중요한 문제로 나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짐을 많이 끌면서도 경사면을 따라 올라갈 때 바퀴가 헛돌이하는 현상을 없애는것이였다.

설계가들은 현지에 나가 경사도가 가장 심한 곳을 찾아 수백리길을 걷기도 하고 모형을 만들어 실험도 하면서 가장 합리적인 모래뿌림장치를 설계하였다.

이런 주인다운 자세와 립장에서 그들은 설계기일을 앞당겨 단 6개월동안에 5 000여매의 설계도면을 완성하여 내놓았다.

전기기관차생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많은 난관과의 투쟁을 동반하였다.

생산전투의 나날 작업현장에서는 160여차의 당분조회의와 300여회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독보모임이 진행되였다고 하니 생산자들이 걸음마다 부닥친 시련과 난관이 그 얼마였는가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전기기관차생산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던 어느날 공장지배인의 사무실에서는 오래도록 일군들의 회의가 계속되였다.오작이라느니, 협동생산에 참가한 기업소들에서 제품이 지연되고있다느니, 기능공을 더 보내달라느니 하고 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많은 문제들을 풀기 위해 일군들은 지혜를 짜내고 의견을 합쳤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우리 로동자, 기술자들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청산리정신대로 사람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려야 합니다.》

공장당일군의 말에 지배인도 부기사장도 선동원이 되여 로동자들속에 더 깊이 들어갈것을 결의다졌다.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더 깊이 심어주고 강선과 김철, 덕천의 로동계급이 발휘한 로력적위훈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는 일군들의 목소리가 감명깊게 울리는 가운데 작업현장들에서는 리수복영웅을 비롯한 우리 혁명력사에 빛나는 충신들의 이름을 단 돌격대들이 조직되였다.그런가 하면 직장들에서 《나의 공구갖추기운동》기술경기대회가 거퍼 진행되고 창의고안사업도 맹렬히 전개되였다.

이 과정에 320여건의 창의고안과 혁신적인 발기가 생산에 도입되고 3 000여종의 공구, 지구가 생산되였다.기사는 기수를, 기수는 기능공을, 기능공은 무기능공을 도왔고 공장 이르는 곳마다에 질의응답판이 나붙는가 하면 하루에도 몇시간씩 기술학습과 토론들이 열을 띠고 진행되였다.

그리하여 단 석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많은 신입로동자들이 어렵고 복잡한 도면을 척척 보고 일을 해나가는 수준에 이르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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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주체조선의 귀중한 재부, 자랑스러운 해외교포조직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숭고한 사랑과 믿음, 보답과 의리의 력사는 영원하리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6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총련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로 수놓아진 사랑의 력사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충성심으로 수놓아진 보답의 년대기이다.

주체의 사회주의조국과 숨결도 걸음도 운명도 함께 하여온 총련이 결성 66돐을 맞이한다.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심장으로 택한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변심없이 꿋꿋이 걸어가고있는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본사기자 허영민

 

론설

주체조선의 귀중한 재부,
자랑스러운 해외교포조직

 

재일조선인운동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해외교포운동의 세계적인 모범을 창조해온 주체의 애국운동이다.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령도는 조직건설과 사상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 사회주의조국을 옹호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조국통일, 국제적련대성의 강화를 위한 투쟁에 이르기까지 실로 모든 분야를 포괄하며 그 내용 또한 독창적이고 심오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애국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숭고한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지고 총련애국위업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이끌어주시였으며 이역의 동포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다.총련일군들을 혁명동지로,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뜨겁게 불러주시며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어려운 시기에도 크나큰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다고 하시면서 총련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고계신다.

절세위인들의 웅심깊은 손길은 이역의 전사들에게 무한한 힘을 안겨주었다.그 전설같은 사랑은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들인 재일동포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만복이다.

그 품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과 민족이 알고 세상이 아는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저명한 해외교포활동가로 자라났다.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총련은 주체의 항로우에 애국의 돛을 올릴수 있었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아름다운 미래가 약속된 애국의 한길로 줄달음쳐올수 있었다.총련이야말로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포애가 스며있는 주체조선의 귀중한 재부이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령도는 총련의 존재와 활동의 제일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원천이라는 바로 이것이 총련 60여년력사의 주되는 총화이다.

태양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총련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투쟁하는 가장 위력하고 자랑스러운 주체형의 해외교포조직으로 자라났다.

총련이 걸어온 지난 60여년력사는 뜨거운 애국충정으로 수놓아진 보답의 년대기이다.

총련은 결성된 첫날부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조직건설의 기본로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대오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였으며 내외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으로부터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애국투쟁의 고귀한 전취물들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총련은 자기의 대중적성격에 맞게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각급 조직들과 계층별단체, 사업체들을 꾸려놓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재일동포들을 굳건히 묶어세웠으며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친절한 봉사자로서 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

지난날 이역땅에서 온갖 수모를 받으며 무권리와 생활고에 시달려오던 재일동포들이 오늘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으로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이 살고있는것은 총련이 그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그들의 권리와 리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여온 결과이다.

총련은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신성한 의무로 여기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에 커다란 공헌을 하여왔으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투쟁에서도 선구자적인 역할을 훌륭히 담당수행하였다.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거세찬 숨결은 재일동포들의 가슴속에 필승의 신심이 용솟음치게 한 원동력, 억척의 지지대, 투쟁의 활력소였다.

총련을 말살하려는 내외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절세위인들의 존귀하신 영상을 심장속에 모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활동을 굴함없이 벌리고있다.

최근년간 총련은 새 세대를 중심으로 애국력량을 보다 확대강화하였으며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기 위한 토대를 믿음직하게 마련하였다.

총련과 같이 이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는 각급 조직들과 교육, 경제, 문화, 출판보도기관들을 정연하게 꾸려놓고 광범한 동포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워 민족적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는 해외교포조직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았으며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 있다.

절세위인들과 이역의 전사들이 대를 이어 맺은 혈연의 뉴대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를수 없이 견고하고 영원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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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주체110(2021)년 5월 25일 조선외무성

 

세상에는 인류앞에 쌓은 공적으로 하여 력사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과 사람들의 신뢰를 받은 지도자들이 적지 않으며 그들의 지위를 뜻하는 부름도 각이하다.

하지만 온 나라 인민들뿐아니라 거짓과 가식이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천진한 동심만을 안고있는 어린이들까지도 아버지라는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으로 꿈결에도 그리워찾는 위대한 어버이, 걸출한 수령은 오직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한분이시다.

참다운 애국은 후대들에 대한 뜨겁고도 헌신적인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는 진중한 철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그이께서는 오늘도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려정을 이어가고계신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친어버이의 사랑속에 우리 어린이들은 전반적12년제무료의무교육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나라에서 안겨주는 새 교복과 학용품에 정이 들었고 현대적인 아동병원과 예방치료의 덕으로 무병무탈하게 자라나고있다.

아직은 응석과 재롱만을 알고 기쁜일이 생기면 좋아라 웃음부터 앞세울 나이이지만 아버지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사랑이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 결사의 헌신과 맞바꾼것인지 어린 가슴에 새겨안으며 때이르게 철이 든 우리의 아이들이다.

하기에 아버지원수님께서 지어주신 우리 집이 제일이라고 그이 품에 안기여 아뢰이던 평양애육원의 꼬마들도, 재해지역 아이들의 가슴속에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불러주신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온 나라 아이들도 기쁨보다 먼저 고마움의 눈물을 쏟았다.

후대들에게 더 많은 행복의 재부를 안겨주시려는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떠받들리워 세상이 부러워하는 현대적인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소년궁전을 비롯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나라의 이르는곳마다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고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우리 어린이들은 오늘도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그러나 온갖 사회악이 만연하는 사회, 외세에게 자주권을 빼앗기고 분쟁을 겪는 나라들에서 고통과 불행을 당하고있는 수많은 어린이들은 참다운 사랑과 정, 진정으로 안아키워줄 품을 갈망하며 세계량심의 문주를 애어린 종주먹으로 애타게 두드리고있다.

지금 발전했다고 하는 일부 나라 어린이들은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마저 누리지 못하고 범람하는 총기류범죄의 희생물로 되여 꽃망울을 피워보지도 못한채 숨지고있으며 자기를 낳아준 부모들에게서까지 모진 학대와 억울한 생죽음을 강요당하고있다.

막대한 재부와 국민소득을 자랑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천만의 어린이들이 빈궁에 시달리면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있지만 극단한 개인주의, 황금만능에 물젖은 사회에서는 절대로 그들의 운명이 달리 될수 없는것이다.

세계를 횡행하는 어지러운 색정문화의 후과로 나어린 소녀들이 도처에서 릉욕당하고 사건의 범죄자들이 일반시민계를 벗어나 정계인물들속에서까지 속출되고있는 사실은 문명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성을 여실히 반증해주고있다.

일부 특정국가들의 내정간섭과 전횡으로 말미암아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분쟁으로 시달리는 나라 어린이들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 눈물겹다.

총포탄이 작렬하는 전쟁마당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 병마와 기아의 위협을 시시각각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분쟁지역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앞날에 대한 희망과 포부가 있을수 있겠는가.

설상가상으로 인신매매, 성노예, 강제로동, 고용병모집으로 한해에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이 타곳으로 끌려가는 비극적현실은 자주권을 잃으면 나라의 전도도, 미래도 없다는 의미심장한 교훈을 가르쳐주고있다.

아이들의 웃음은 정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불의에 대한 호소이다.

정의와 량심을 존중하는 세계인류는 이렇듯 판이한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두고 과연 어느것이 옳고 그른지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참으로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나라, 어린이들이 미래의 역군, 나라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새 세대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주는 영원한 행복의 보금자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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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레밍그당》

주체110(2021)년 5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주요 부패정치세력인 《국민의힘》이 홍준표의 복당문제를 놓고 심한 옘병을 앓고있어 각계의 커다란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병든 까마귀 어물전 돌듯 아직도 권력을 넘겨다보며 부질없는 꿈을 꾸고있는 홍준표가 얼마전 복당신청놀음을 벌려놓자 가뜩이나 혼잡스러운 《국민의힘》내부가 더욱 아수라장이 된것이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 홍준표는 추악한 언행과 범죄경력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정치간상배, 막말제조기, 도적왕초, 호색광, 《홍 끼호떼》 등 온갖 오명이란 오명은 다 달고다니는 천하의 패덕한이다.

최근에도 이자는 자기의 복당을 반대하는 세력들을 향해 《골목대장》, 《선배를 음해하는 관종》, 《뻐꾸기알》이라는 막말을 련이어 쏟아내고 제편에서 《정계퇴출》을 운운하며 으름장까지 놓아 만사람을 아연케 하였다.

가관은 정치페물로 락인되여있는 홍준표의 복당을 이른바 구년지수에 해바라듯 하는자들이 보수집안내에 꽤 존재한다는것이다.

지금 《국민의힘》내 홍준표의 측근들은 《복당처리결단》, 《대통합의 신호탄》을 운운하며 반대세력들을 압박하고있다.

제소굴에서도 밀려나 들개처럼 떠돌아다니던 이런 인간추물에게까지 손을 내미는 《국민의힘》것들의 처지가 참으로 가긍하기 그지없다.

더러운 오물장엔 오물이 쌓이기 마련이다.

홍준표와 같은 패륜아들이 득실거리는 《부패정치의 1번지》에서 풍겨나오는 악취에 남조선 각계층은 다시금 코를 싸쥐고있다.

오죽하면 보수세력내에서도 《동반몰살의 길》, 《도로탄핵당》이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겠는가.

언제인가 홍준표가 가련한 저들의 꼬락서니를 레밍그(집단자살로 유명한 극지방에 서식하는 쥐의 일종)에 비유하여 떠벌인적이 있다. 그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통합》과 《화합》이라는 미명하에 민심을 외면하고 패륜아들을 끌어들여서라도 권력찬탈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집단자살의 낭떠러지로 정신없이 질주하는 레밍그무리, 《레밍그당》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망조가 든 적페당의 앞날은 불보듯 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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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대학생단체 5. 18을 정치에 악용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

주체110(2021)년 5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1일 광주전남대학생진보련합이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5. 18광주인민봉기를 정치에 악용하는 악랄한 사기행각을 당장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단체는 1980년 광주시민들을 학살한 전두환독재《정권》의 후예가 다름아닌 《국민의힘》이라고 하면서 5. 18진상규명을 반대하고 력사를 외곡하기 위해 교과서를 바꾸려고 했으며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망언을 줴쳤던 모습을 광주는 잊지 않고있다고 성토하였다. 이어 《국민의힘》이 그동안의 잘못을 《사죄》하겠다고 아무리 망월동묘지를 찾아와 눈물을 흘려도 그것은 《표심》을 얻으려는 사기극일뿐이다, 5. 18력사외곡정당 《국민의힘》은 《쇼》를 그만하고 진정으로 사과하라고 하면서 당을 스스로 해체하는것만이 진정한 사과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지난 17일 《국민의힘》이 경찰을 동원하여 광주시당 당사를 항의방문한 대학생들을 련행하도록 한 사실과 관련하여 자기들에게 불리한 말이라면 귀를 막고 국민의 목소리도 듣지 않겠다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정의로운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경찰을 동원해 잡아가는것은 5월정신이 아니라 《전두환의 정신》이라고 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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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국민주권련대 보수적페세력의 재집권책동을 규탄하는 론평 발표

주체110(2021)년 5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9일 국민주권련대가 론평을 발표하여 《정권심판론》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의 재집권용이라고 강력히 단죄규탄하였다.

론평은 먼저 보수적페들이 련일 《정권심판론》을 제기하며 현 당국때리기에 나서고있는데 박근혜탄핵으로 증명되였듯이 《정권》이 잘못하면 국민들에게 심판받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국민의힘》(국힘당)이 말하는 《정권심판론》은 국민을 위한 심판론이 아니라 저들이 《정권》을 다시 잡기 위한 주장일뿐이라고 까밝혔다. 이어 《국힘당》은 악성전염병왁찐을 걸고 무작정 《정부》를 공격해나서고있으며 황교안은 한수 더 떠서 미국에 건너가 《국힘당》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있는 서울, 부산, 제주도에만이라도 왁찐을 달라는 황당한 수작을 늘어놓았는데 이것은 《국힘당》이 악성전염병극복과 국민건강에는 관심이 없고 왁찐문제로 현 당국을 공격하는데 목적이 있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

또한 반공화국삐라살포문제에 있어서도 《국힘당》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들은 접경지역주민들의 안전보다도 현 《정권》을 깎아내리는데 더 급급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두가지 사례만 보더라도 《국힘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은 민심과는 거리가 멀며 론리없는 거짓시비임이 명백하다, 《국힘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자기 잘못을 가리우며 교묘하게 부활을 꿈꾸고있다,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여당과 현 《정권》의 부패, 비리의혹을 제기하는 《국힘당》세력 자신들이야말로 부정부패와 비리덩어리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끝으로 《국힘당》이야말로 5. 18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의 후예이자 5. 18모독세력이며 심판과 청산의 대상이라고 규탄하면서 《국힘당》의 적페부활, 재집권시도를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를 위협하는 변이비루스의 급속한 전파

주체110(2021)년 5월 25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대재앙을 몰아온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점점 더 위험한 형태로 변이되여 세계를 휩쓸고있다.

감염력이 70%나 높은것으로 알려진 영국변이비루스는 18일현재 150여개 나라와 지역에 퍼졌다고 한다.

또한 남아프리카변이비루스는 100여개, 브라질변이비루스는 6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있다.

때를 같이하여 인디아에서 새로 발견된 변이비루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증대되고있다.이 비루스는 영국변이비루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하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인디아변이비루스의 위험수준을 《관심》단계로부터 《우려》단계로 올렸다.

인디아변이비루스는 벌써 65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된 상태이다.

유럽에서만도 26개 나라에 인디아변이비루스가 퍼졌다.

전문가들은 인디아변이비루스가 매우 빠르게 전파되면서 대류행전염병의 새로운 파동을 몰아올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변이비루스의 전파를 각성있게 대하지 못한탓에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감염자급증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전염병형세가 비교적 안정되였다고 마음놓고있던 싱가포르의 실태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이 나라의 창이국제비행장이 변이비루스전파의 중심지로 되였다.

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전염병위험지역으로부터 오는 려행자들을 받는 구역에서 일하는 많은 종업원들이 악성비루스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야 알려졌는데 대다수가 인디아변이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중국 대북에서도 1주일동안에 1 2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발생초기부터 그곳에서는 봉쇄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하여왔다.

그러나 전염병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탕개를 늦추고 발열자들에 대한 검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비행기조종사들에 대한 자택격리도 14일로부터 3일로 줄이는 등 방역사업을 소홀히 하였다.

결과 어느 한 비행장근처의 호텔에서 비행기조종사들에 의해 퍼지기 시작한 영국변이비루스는 집단감염사태를 몰아왔다.

특히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한 대학 부교수는 환기가 잘 안되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 한곳만 그런것이 아니라 유흥시설들이 다 그러하였다,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지경밖출입을 극력 제한하였기때문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될수 없다고 믿었으며 모두가 긴장을 풀고 안심하고있었던것 같다고 말하였다.

한 전염병학자는 아무리 소수라도 규정을 어기는 순간 방역장벽에 틈이 생기고 나중에는 무용지물이 되고만다는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개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당건설사상과 리념을 받들어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자

주체110(2021)년 5월 24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또 하나의 리정표가 새겨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심부름군당, 여기에는 우리 당을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이 바란다면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일감도 주저없이 맡아안아 기어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고야마는 참다운 인민의 복무자로 건설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심부름군당으로 강화하자, 이것이 현시기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앞에 나서는 과업이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우리 인민은 당에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며 따르고있다.어머니당이라는 이 부름은 세상에서 오직 조선로동당만이 받아안은 고귀한 칭호이며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 최상의 영광이다.

우리 당이 어머니당의 영예를 끊임없이 빛내이자면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한다.

어머니는 자식앞에서 스승이나 웃사람이기 전에 심부름군이라고 할수 있다.어머니는 자기 자식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군말없이 다 받아들이며 거기에 바쳐진 자기의 노력과 수고에 대하여서는 생각하지 않는다.이 세상 모든것이 변해도 절대로 변함이 없는것이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고 정성이다.어머니가 자식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듯이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건설사상, 당건설리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 관한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어머니당건설사상의 계승이며 심화발전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 건설하시고 이민위천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장 인민적인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숭고한 인덕정치, 광폭정치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그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건설의 경륜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어머니당건설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그처럼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붉은 당기가 인민의 운명을 싣고 변함없이 휘날리게 되였으며 우리 당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향도적력량으로 위용떨칠수 있었다.

당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당이 있으며 인민우에 당이 있는것이 아니라 당우에 인민이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자기의 주관적의사가 아니라 인민이 바라고 요구하는대로만 일하고 주인을 높이 섬기듯 인민을 정히 받드는것이 심부름군당이다.이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가지 일, 천만가지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사명이 더욱 뚜렷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의 향도력은 더욱 높아지고 당은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게 될것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보다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 관한 사상은 혁명하는 당의 존엄과 권위를 비상히 높여나갈수 있는 길을 밝혀준 강령적지침이다.

로동계급의 당이 높은 존엄과 권위를 지니는것은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당의 존엄은 결코 혁명적인 노래나 부르고 어떤 주의를 표방한다고 하여 높아지지 않는다.지난 세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 집권당들이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된것은 권위주의적으로 나갔기때문이다.

당의 존엄과 권위는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의하여 담보된다.당이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것만큼, 아글타글 노력하는것만큼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며 인민들은 당의 위업을 위해 한몸바쳐 투쟁하게 된다.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을 기본으로 하여 당의 권위론을 과학적으로 천명한데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사상의 생명력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사상을 밝혀주신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사상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을 고수하기 위한 위대한 사상리론적지침이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실력으로 당을 받드는 참된 충신이 되자

주체110(2021)년 5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모든 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지니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당대회이후 장엄한 로정의 첫시작부터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며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을 끓이며 실력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의 실적은 실력에 의하여 담보된다.주관적욕망만 가지고서는 실적을 올릴수 없다.

실력의 높이이자 실적의 높이이다.정치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일군만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그 어떤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혁명임무수행에서 발휘되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과 강의한 의지,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완강한 혁명적전개력은 다 높은 실력을 지닌 일군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다.

실력이 없는 일군은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앞에서 겁을 먹고 동요하게 되며 일자리를 내지 못하고 앉아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무맥한 존재로 되고만다.

일군들의 실력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오늘도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사상적신념과 의지도 과학적지식과 능력에 의하여 튼튼히 안받침되지 못하면 난관앞에서 흔들리게 되고 패배주의와 소극성, 보수주의에 빠지게 되는것이다.일군들은 말로만 당의 신임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하여서는 안되며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야 한다.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야 한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는 실력을 떠나 일군들의 충실성에 대해 론할수 없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높은 실력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제때에 철저히 수행하는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한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현실은 말공부나 걱정만 하는 일군이 아니라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 김책형의 일군을 요구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잊지 못해하신 김책동지,

그는 그 어떤 초소에서든지 높은 실력으로 당에서 제시한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 참된 혁명가였다.

김책동지는 새 조국건설시기 빈터우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산업을 맡아보라고 하시면 산업을 맡아 추켜세우고 병기생산을 맡아보라고 하시면 병기생산을 맡아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대로 병기를 생산해낸 실력가였다.

경제도 기술도 배운적이 없는 김책동지가 어떻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과업을 막힘없이 수행할수 있었는가.

그것은 바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높은 실력에서 발휘된다는 투철한 립장을 지니고 꾸준히 노력하여왔기때문이다.

이렇듯 실력문제는 단순히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를 검증하는 척도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누구나 할것없이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일하기마련이라고, 주관적욕망이나 열성만으로는 어떤 일도 잘할수 없으며 사업에서 실적을 낼수 없다고 하시였다.계속하시여 아는것이 없고 능력이 없으면 직권을 가지고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게 되며 무슨 일이나 똑똑한 방법론도 과학적타산도 없이 망탕 처리하여 사업을 망치게 된다고 하시며 일군들은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써 배우며 창조적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새길수록 우리 혁명의 전세대 일군들의 투쟁기풍이 눈에 삼삼히 어려오는듯싶다.

불같은 열정과 견결한 당적원칙성,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정책의 제일신봉자가 되여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길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전세대의 충신들,

그들은 빈말을 몰랐다.오직 당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열백밤을 패서라도, 모르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이마를 맞대고 허심하게 배우며 자신들의 실력을 높여 당정책관철의 묘술을 찾아내여 무조건 실천으로 옮긴 충직한 전사들이였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들의 가슴마다에서 하나로 맥박친 삶의 지향이 있었다.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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