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1

애 국 청 년

주체110(2021)년 5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김 정 은

 

◇ 지금 온 나라는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 결사대로서의 영예를 빛내여갈 청년들의 강렬한 지향과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청년동맹 제10차대회이후에만도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 용약 탄원진출하고있다.

수도건설력사에 또 하나의 리정표로 될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철의 기지들과 화학공업기지들, 수천척지하막장 등 그 어디에서나 조국의 새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는 청년들의 열정에 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당의 구상에 따라세우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청년들의 이런 숭고한 정신세계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당의 제일밑천이며 가장 큰 자랑으로 된다.

◇ 애국, 그것은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들고나가야 할 영원한 기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애국은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오늘에 비로소 결부된 말이 아니다.

조국해방전과 조국방위전에서 불멸의 공적을 세운 주인공들,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가 조국청사의 갈피에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긴 위훈의 창조자들인 우리 청년들은 애국이라는 숭고한 부름에 자신들을 따라세우며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 지어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쳤다.전세대 청년들이 발휘한 애국충정의 전통을 이어 우리 청년들은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 사회주의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났다.

이런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청년들의 투쟁이 있어 이 땅우에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였고 바로 그것으로 하여 청년들의 모습은 언제나 애국이라는 부름과 함께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그 전투적위력을 과시하며 조선청년운동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에서는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는데 전 동맹적인 력량을 집중하여 모든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하고 사회주의건설투쟁에 헌신하는 애국청년들로 만들어야 한다.

부단한 사상교양사업으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그들스스로의 요구로 간직되도록 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벅찬 현실속에서 애국청년의 용맹을 떨치고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초소에서 신성한 의무를 다하게 하여야 한다.청년들을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다운 주인으로 만드는것과 함께 계급투쟁, 애국투쟁을 청년들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하여 수백만 청년들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힘있게 떨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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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5월 24일 로동신문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과업들가운데서 핵심사항은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당적, 국가적으로 과학기술중시의 된바람을 강하게 일으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것을 올해의 기본투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을 세우는것은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을 세운다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며 과학기술발전을 우선시하고 거기에 큰 힘을 넣는것이 사회적인 풍조로 되게 한다는것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자면 그 직접적담당자인 과학자,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그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로 나선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수 있는 유리한 사회적환경과 조건이 마련될 때 그들이 높은 긍지와 자부심,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다.

사회적으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가지며 과학기술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혁명적열의를 가지고 투쟁하도록 하는데서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오늘의 형편에서 우리가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며 온 사회에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는것이 단순히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혁명의 운명,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정치적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풀어나가는것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져야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바로세울수 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오늘날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며 과학기술의 높이에 의하여 사회전반의 발전높이와 속도가 규제되게 된다.과학기술발전에 모든 성과의 비결,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축성하고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를 드팀없이 달성하자고 해도 그렇고 국방건설, 문화건설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자고 해도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어야 한다.과학기술이 발전하는것만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는것만큼 사회주의건설전반이 기운차게 전진하게 된다.

과학기술전선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총공격전의 전초선으로 되고있는 오늘날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만 한한 문제가 아니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떨쳐나서야 할 전국가적, 전인민적사업이라는것을 누구나 심장에 새겨야 한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곧 당과 혁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사회주의에 대한 관점과 태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한다.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는데서 무엇에 의거하며 어디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가 하는것은 사람들의 일본새, 기풍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루며 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문제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무슨 문제이든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과학기술과 생산을 철저히 밀착시키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기술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과학자, 기술자들을 귀중히 여기고 내세워주며 그들이 과학연구사업에 전심할수 있도록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것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을 굳게 믿고 아끼며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내세워주며 우대하여줄 때 그들은 자기 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창조사업에 더욱 헌신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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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인류의 생명안전을 롱락하지 말라

주체110(2021)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일본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20여만t에 달하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오염수를 끝끝내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한다.

허용수치의 100배가 넘는 방사성물질이 들어있는 이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몇달만에는 조선남해가, 1년안에는 조선동해의 전 수역이, 나아가서는 태평양전체가 방사능에 오염되게 된다고 한다.

실로 인류의 생명안전 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치떨리는 반인륜적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객들은 이 오염수를 마셔도 된다는 망언까지 내뱉고있으니 그 뻔뻔스러움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세상에 이런 철면피한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하긴 옛적부터 타민족에 대한 침략과 략탈, 살륙을 도락으로 여기며 살아온 섬나라족속들에게 있어서 저들의 리익을 위해 인류의 생명안전을 롱락하는것쯤은 그리 큰 문제도 아닐것이다.

어제는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실현을 위해 태평양을 피로 물들이고 오늘은 또 그 위험한 방사능오염수를 방류시켜 전 인류에게 재앙을 몰아오는 일본이야말로 도저히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이 행성의 암적존재이다.

일본은 방사능오염수의 해양방류결정을 통해 돈에 절은 정치속물로서의 본색도 여지없이 드러냈다.

현재 이 방사능오염수를 해양방류가 아닌 다른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하려면 근 2천억US$의 자금이 들어야 하지만 손쉽게 바다에 방류해버리게 되면 그의 5천분의 1도 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이 지독한 돈벌레들은 인류가 입게 될 재앙보다 돈계산부터 먼저 한것이다.

저들의 군사대국화실현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군사비를 해마다 쏟아부으면서도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한데는 한푼도 아까와하는 이 지독한 수전노들의 속타산에 낯을 붉힐 지경이다.

이렇듯 심보고약한 족속들이기에 어쩌면 조물주도 그 더러운 땅덩어리를 대륙에서 뚝 떼내여 바다한가운데 던져놓은듯 하다.

그런데도 온갖 범죄행위를 주저하지 않고있으니 일본이야말로 이제 더는 지구상에 존재할곳이 없는 족속들이라 하겠다.

태평양은 인류공동의 유산, 삶의 한 부분이며 오늘의 세계는 일본것들이 제마음대로 타민족의 생명재산을 강탈하고 파괴하던 때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만일 일본이 어제날의 전범자들본색으로 인류공동의 재부를 마구 파괴하고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롱락하려든다면 세계의 정의와 량심은 주저없이 섬나라를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올려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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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가 약하면 쐐기가 솟는다

주체110(2021)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여야간, 당국과 검찰간의 대립과 마찰이 격화되고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여당에 《국회》법제사법위원장직을 반환하라고 생떼를 쓰면서 정상적인 《국회》운영에 제동을 걸고있다.

그들은 검찰총장인사청문회일정합의를 질질 끌고 각종 민생관련법안의 통과까지 가로막다가 여론의 뭇매가 두려워 지난 18일에야 마지못해 응수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그 무슨 《사회권》문제를 꺼내들며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법안토의를 전면 보이코트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검찰패들도 《김학의불법출국금지사건》을 또다시 꺼내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리성윤을 불구속기소하고 수사대상을 점차 현 《정권》에로 확대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권력야욕실현에 환장이 된자들의 무지막지한 추태에 지금 남조선민심이 심각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있는것은 물론이다.

사실 제21대《국회》가 개원되여 현재까지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들을 싸움판으로 만들어놓는가 하면 《국정》을 혼란에 빠드리고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며 개혁과 민생관련법안들의 통과를 끈질기게 가로막아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자들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차지한다면 권력의 칼자루를 마구 휘두르며 《국회》운영에 제동을 걸고 적페청산을 더욱 발악적으로 가로막을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금 《국민의힘》패들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차지하지 못해 안달복달하는것은 경제, 민생관련법안들의 통과를 가로막아 경제침체와 민생파탄의 책임을 현 당국에 들씌움으로써 다음기 《대선》에서 《정권심판론》을 더욱 부각시키자는데 그 진의도가 있다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주장이다.

검찰패거리들의 기소놀음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으로 불리울만큼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저들의 권력유지와 리익에 조금이라도 저촉되는것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사냥개처럼 사정없이 물어뜯고 제껴버리는것이 남조선검찰의 체질적근성이고 악습이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조정안》이 통과되여 현실화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설치되는 등 검찰의 막강한 권한이 대폭 축소되였다고 할수 있다.

여기에 앙심을 품은 검찰패들은 불의의 권력을 고수하기 위해 현 집권세력을 계속 물고늘어지며 보복에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다. 이번 《김학의불법출국금지사건》을 또다시 꺼내든것도 그 연장선우에 있다.

그야말로 민심에 역행하는 보수패당과 검찰패들의 준동은 남조선각계의 경악을 자아내며 더욱 발악적으로 강행되고있다.

지난 시기 기가 죽어있던 《국민의힘》패들이 오늘날 살 때를 만난듯이 기고만장하여 독기를 내뿜고 검찰패거리들이 《대선》을 몇달 앞둔 시점에서 잡다하게 기소와 재판놀음에 광분하는 오늘의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방망이가 약하면 쐐기가 솟는것처럼 적페세력에 대한 청산투쟁의 도수를 늦춘다면 잔명을 부지한 적페세력이 되살아나 보복의 칼을 들고 초불투쟁으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며 정의로운 새 사회를 지향하는 인민들의 념원을 무참히 짓밟아버릴것임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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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검찰에 대한 비난여론 고조

주체110(2021)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8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는 검찰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리성윤에 대한 공소장불법류출로 각계의 비난을 받고있는데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전 법무부 차관 김학의의 출국금지사건수사를 무마시킨 혐의로 리성윤을 기소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기소한지 하루만에 《중앙일보》가 리성윤에 대한 공소장의 내용이 상세히 담긴 기사를 단독보도하였다.

이에 대해 신문은 리성윤에게 공소장이 송달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기사가 보도된것은 검찰이 그에 대한 공소장을 불법류출한 근거로 된다고 까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자기 입맛에 맞는 언론매체에 피의사실을 류출하고 여론전을 벌린 《검언유착》의 실례가 분명히 확인되였다고 비판하였다.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는 17일 자기의 페이스북에 검찰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그들 스스로가 증명해주었다, 검찰과 특정신문은 조금 늦게 기사화했어야 이전처럼 발뺌할수 있었을것이라고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어느 한 시민단체도 같은날 검찰이 리성윤의 공소장을 특정언론사에 의도적으로 류출시켰다고 규탄하면서 검찰을 비밀루설혐의로 고발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언론들은 검찰이 현 당국을 공격하기 위한 의혹을 만들려고 여론전을 펼쳤는데 오히려 공소장불법류출로 제발등을 찍었다고 조소하면서 《검언유착》의 생동한 실례를 보여준 검찰을 비난조소하는 각계층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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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의 출판 및 판매를 지지하는 움직임 확대

주체110(2021)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7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항일혁명편1-8권)의 출판 및 판매를 지지하여 남조선의 출판문화협회가 환영론평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론평에서 《김일성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대한 판매 및 배포금지가처분신청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 《이번 결정은 <보안법>상 리적표현물규정이 더이상 출판의 자유를 침해하는 장치로 사용될수 없음을 천명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였다. 이어 조만간 독자들이 이 책을 자유롭게 만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판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문은 남조선출판계를 대표하고있는 출판문화협회의 이번 환영론평이 각계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회고록을 출판한 《민족사랑방》대표도 출판문화협회의 론평에 대해 《보수단체들은 항소도 어려울것》이라면서 환영하였다.

남조선언론 《뉴시스》, 《민중의 소리》 등도 14일 회고록의 판매 및 배포금지가처분신청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을 언급하면서 《김일성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모든 서점가에서 다시 책이 판매될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일성주석님을 끝없이 흠모하는 민심의 뜨거운 열망의 증시로 된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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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23일-

주체110(2021)년 5월 23일 웹 우리 동포

 

신흥군과 부전군, 장진군을 포괄하는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김정숙어머님께서 여러차례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의 활동을 몸소 조직지도하시고 국내인민들을 조국광복을 위한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신 유서깊은 곳입니다. 국내깊이에 이런 혁명전적지가 있다는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신흥혁명사적비를 외진 곳에 세웠는데 길이는 12. 5m, 높이는 3. 65m이고 통돌로 되여있으면 좋습니다. 사적비주변에 50동의 새 문화주택을 건설하여 한개 농산작업반을 조직한것은 잘하였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분포도를 모자이크로 하였는데 도자체로 만들었으면 좋습니다. 모자이크색갈이 날지 않은것 같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전령을 넘어 양덕지구에까지 나오시였댔습니다. 부전령에 올라와보니 부전지대가 량강도보다 더 높은것 같습니다. 이곳의 해발고가 1, 450m이면 높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기후가 삼지연기후와 비슷하다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부전고원은 조선8경의 하나입니다. 부전령에서 맑은 날에 내려다보면 함흥시와 신흥군, 함주군, 정평군이 다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가 끼여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에는 동해도 보일것 같습니다.

백역산밀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신흥탄광에 나오실 때와 양덕지구로 나오실 때 2차례 들리시여 사업하신 뜻깊은 곳입니다. 사령부귀틀집을 원상대로 보존한것은 잘하였습니다. 마당에 나무블로크를 깐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나무들도 잘 보존되여있습니다. 백역산의 해발고가 1, 856m이고 기온은 신흥읍과 7℃ 차이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지대가 아늑합니다. 여기는 9~10월에 단풍이 들겠는데 그때에는 경치가 더 좋겠습니다.

백암산에 있는 건물이 인클라인역이라는데 집을 길게 지었습니다. 인클라인으로 사람들도 실어나르고 통나무도 실어나른다는데 겨울에는 사람들이 인클라인을 리용하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백역산밀영주변에 소형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여있다고 하지만 물량이 적어 전기를 생산할것 같지 못합니다. 이런 곳에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사적비를 수령님께서와 어머님께서 부전지구에 나오시여 군사정치활동을 벌리신 60돐이 되던 주체86(1997)년에 세웠으면 잘하였습니다.

옥련산이란 이름은 구슬같은 돌이 많이 흘러내려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한자로 구슬 옥자에 이을 련자를 쓴다고 합니다.

《신흥광복회지소》라는것은 당시 신흥군의 조국광복회성원들이 모이던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씌여져있는 구호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 구호들가운데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쓴것도 있고 로조, 농조성원들이 쓴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것을 잘 가려보아야 합니다. 함경남도에 그런 구호가 많습니다.

수림지대치고는 이곳 나무들이 굵지 못합니다. 날씨가 찬데다가 돌우에서 자라다보니 영양분을 많이 빨아들이지 못하여 그런것 같습니다. 이곳 나무들은 거의다 돌우에 서있습니다.

돌강이 아주 희한합니다. 돌밭이 강모양을 이루고있고 그밑으로 물이 흘러내려 돌강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너비가 120m, 길이가 700m나 되는 돌밭밑으로 흐르는 물이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 않으니 신기합니다. 내가 우리 나라에는 거의다 가보았는데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오늘 같이온 동무들도 돌강을 처음 볼것입니다. 돌들이 13억 6, 000만년전의것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전혁명전적지주변의 경치도 좋고 부전호주변의 경치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치입니다.

옥련산밀영에 물이 많으면 이곳 강사들은 물부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량강도혁명전적지들에는 물이 부족하여 강사들이 얼마전까지도 겨울에는 눈을 녹인 물로 세수를 하군 하였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전기가 들어왔으면 좋습니다.

옥련산밀영 사령부귀틀집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6(1937)년과 주체27(1938)년 2차례 나오시여 사업하시던 귀틀집이면 귀중한 혁명사적입니다. 부전군인민들이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사적표식비를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며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입니다.

겨울에 눈이 2m정도 오고 4월 중순에야 녹으면 전적지를 관리하기 힘들것입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돌들이 정말 묘하게 생겼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런 바위들은 처음 봅니다. 저렇게 기묘한 바위는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같습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이름을 지어달라는데 바위이름은 인민들이 지어부르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숙영하신 돌밑집을 잘 꾸렸습니다. 집을 꾸리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돌밑집에서 혁명활동을 하신것을 보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천리에서 랑림을 거쳐 여기에 오시였다는데 랑림지구의 혁명사적과 이곳 혁명사적이 련결되여있습니다.

고대산밀영의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크게 만들어 세웠습니다. 후대들을 교양하기 위하여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만들어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비를 세우는 사업도 통이 크게 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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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실제적인 과학기술성과로 올해 진군을 강력히 견인하자

주체110(2021)년 5월 23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은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추동되는 과학기술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이며 누가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더 빨리 이루어내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경제발전과 나라와 민족의 운명, 그 전도가 결정되게 된다.과학기술을 틀어쥐면 흥하고 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망하게 되는것이 현시대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올해는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지금 우리에게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생산하고 건설하여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이 급선무로 나서고있다.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을 가장 믿음직하게 해결할수 있는 제일가는 힘, 주되는 전략적자원은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다.자체의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시켜나갈 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자체의 힘으로 자립적토대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열쇠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인민경제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에 립각하여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하였다.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경제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높은 단계에로 도약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확실한 진일보를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하고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를 드팀없이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는데 있다.과학기술에 의해서만 철강재와 화학제품, 자재, 원료문제와 같이 현시기 나서는 초미의 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할수 있으며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부문구조를 정비보강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갈수 있다.오직 자기의 힘과 기술을 굳게 믿고 자체의 과학기술성과를 부단히 증대시켜나갈 때 자립경제의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양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퍼질수 있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중점과제로 내세우고 훌륭히 연구개발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과학기술결사전으로 나라의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경제건설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투철하였기에 그들은 자진하여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개척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낄수 있었으며 현존화력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었다.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완성한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또한 과학기술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그러나 우리의 과학기술로 경제를 추켜세우고 자립경제발전을 추동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다.과학전선이 오늘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리있는 성과들을 하나하나 이룩해나갈 때 올해가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자립경제발전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해나가는 해로 될것이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혁신적인 성과들을 안아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을 최급선무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내세우고있다.우리는 당의 뜻을 받들어 올해에 어떻게 하나 인민들의 식의주문제해결에서 돌파구를 열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들을 이루어내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인민들이 페부로 실감할수 있는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나서는 긴절한 문제들을 풀고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내밀수 있다.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인민소비품생산량을 최대로 늘이기 위한 투쟁도, 농업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도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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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주체110(2021)년 5월 23일 로동신문

 

혁명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당의 방침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하는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 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으로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전세대 일군들,

우리앞에 숭엄히 빛나는 전세대 충신들의 군상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로 일군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우리 혁명의 전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을 이어받아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며 그 길에서 한치의 탈선과 주저도 모르는 견결한 투사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전세대 일군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은 오직 한마음 혁명의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고 수령의 뜻을 기어이 꽃피우겠다는 철의 신념, 열화와 같은 일편단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키우신 전세대 일군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기 위해 피타게 노력한 주체형의 혁명가들이였으며 오로지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을 끓이며 있는 마력을 다 내여 일한 열혈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나날 잊지 못하시여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사람이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신 강영창동지,

나라없던 세월 낯설은 이국땅에서 구슬픈 배고동소리를 들으며 떠나온 고향을 그리던 어제날의 고학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당과 수령의 은덕을 심장에 새기며 새 조국건설의 희열을 절감한 일군이였다.

전후 황철에서 1호용광로를 복구할 때에 있은 일이다.당시 금속공업상으로 사업하던 강영창동지는 혹심하게 파괴된 용광로를 놓고 종파분자들이 원상복구도 어려운데 확장하여 새 용광로를 다음해 5.1절까지 일떠세운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줴치는것을 보게 되였다.

당이 내세운 과제가 아름차다는것을 결코 모른 강영창동지가 아니였다.그러나 그는 수자에 앞서 당의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는 당원이였다.그는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쳤다.

《무슨 잠꼬대같은 소리요.명년 5.1절까지 용광로를 일떠세우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요.이걸 못하면 우리는 당원증을 벗어놓고 법앞에서 무릎을 꿇고 벌을 청해야 한단 말이요.》

곧 기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였다.그 앞장에 곡괭이를 든 강영창동지가 있었다.

《이 사업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드릴 사람은 나요.그런데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어떻게 수령님앞에 나서겠소.》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이 이렇듯 순결한 일군이였다.

어느날 강영창동지에게 부기사장이 찾아와 자기의 직무를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고 전적으로 송풍기복구에 붙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하였다.그러자 강영창동지는 그의 손을 꽉 잡으며 《고맙소.혁명에 참가하는데 직무가 무슨 소용이요.나도 할수만 있으면 수리공이 되여 송풍기를 복구하는데 참가하고싶소.》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하는데서 일군들의 자세가 바로 그러해야 한다는것을 느끼게 한 계기였다.

복구건설의 어느날 한 기술자가 거듭되는 실패와 나쁜놈들의 별의별 모함을 당하여 자기를 이겨내지 못하고있을 때였다.

인생에는 파란곡절이 있을수 있어도 당의 전사의 삶에는 변덕이 있어서는 안된다.

바로 이것이 그날 밤 그 기술자의 가슴에 강영창동지가 세워준 변심을 모르는 혁명가의 신념과 순결한 혁명적의리심이였다.

언제인가 강영창동지가 어느 한 연구소에 갔을 때 일부 연구사들은 무엇이 걸렸소, 조건이 어떻소 하면서 타발만 하였다.

그때 강영창동지는 한 일군에게 종이를 요구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의 회상실기를 찍자고 그럽니다.사람들이 변했거던.행복하니까 간고한 투쟁을 벌리던 지난 일을 잊는단 말입니다.당에서 언제나 보살펴주고 은덕을 베풀어주니까 이제는 배부른 흥정을 하려고든단 말입니다.》

오직 수령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운 일군, 강영창동지는 이런 충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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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자신에게 물어보자,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처럼 살고있는가

주체110(2021)년 5월 23일 로동신문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여, 온 나라가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본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지금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모두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금속공업부문앞에는 참으로 중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에서의 실제적인 변화와 철강재증산을 떠나 어찌 5개년계획수행에 대해 생각할수 있겠는가.

지금이야말로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켰던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새 승리를 위한 진격로를 앞장에서 개척하며 내달려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살고있는가.

오늘날 우리 강철로동계급이 순간순간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우며 투쟁할 때 일터마다에서 시대가 바라는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지금은 우리들 매 사람이 자기의 능력을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하며 뛰고 또 뛰여야 할 시기이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이 바로 그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나라에 숨쉬는 용광로라고는 김책제철소(당시)의 1호용광로 하나뿐이였던 1956년 12월,

혁명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였던 그때 열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김철의 선철생산능력문제도 심중하게 론의되였다.적어도 선철 23만t은 있어야 했는데 당시 용광로의 공칭능력대로 하면 1년 365일을 다 돌린다 해도 18만~19만t밖에 생산할수 없었다.보수주의자, 소극분자들은 이것을 고집하면서 불가능을 운운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에 충직한 김철의 로동계급이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형편을 알기만 한다면 능히 해낼수 있다고 굳게 믿으시였다.

위대한 그 믿음이 어떤 활화산을 분출시켰던가.

《강철로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자!》

《강철로 우리 당을 지키고 조국을 일떠세우자!》

바로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개당총회에서 울린 김철로동계급의 함성이였다.

생각해보자.

그때 과연 그들에게 무엇이 있어 이렇듯 우렁찬 신념의 맹세를 다졌던가.

있다면 오직 하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하늘이 무너진대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불타는 충성심뿐이였다.

강철전사들이여!

이런 정신이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터마다에 불길처럼 나래치고 공기처럼 흐를 때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지금 금속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어렵고 부족한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앞에는 이보다 더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었다.

하다면 그들은 시련의 산악을 어떻게 넘었고 전진의 장애물이였던 기술신비주의를 어떻게 타파하며 천리마의 새시대를 펼쳤던가.

다시한번 되새겨보자.

당앞에 충성의 결의를 다진 김철의 로동계급은 그후 교대별, 작업반별작업조직을 빈틈없이 맞물리고 치렬한 전투를 벌리였다.하지만 그런 방법만으로는 맹세를 실천할수 없었다.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던 과정에 그들은 용광로바람구멍을 개조하면 쇠물을 더 많이, 더 빨리 끓일수 있다는데 생각이 미치게 되였다.

그들이 새 기술혁신안을 실천에 도입하던 어느날 기술신비주의자들이 앞을 막아나섰다.그때 그들은 쇠장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이렇게 웨쳤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고 가르치시였다.맹세도 우리가 지키고 책임도 우리가 질테니 썩 물러가라.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낸 천리마시대의 놀라운 기적은 이렇게 태여났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오늘 당과 혁명은 그대들이 일터마다에서 바로 이렇게 살며 투쟁하기를 바라고있다.

우리 시대의 강철로동계급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순간순간 물어보자.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달려온 나날에 과연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살며 일해왔던가.(전문 보기)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여, 온 나라가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본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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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제아무리 흰칠을 해도

주체110(2021)년 5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1980년, 그때 <무슨 사태>가 있었던것 같다.》, 《5. 18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 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만들어져 우리 세금을 축내고있다.》, 《5. 18문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된다.》…

이것은 언제인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광주인민봉기와 희생자유가족들을 비하모독하며 경쟁적으로 쏟아냈던 말들중 일부이다.

이처럼 력대로 보수세력은 광주인민봉기의 력사적장거와 의의에 대해 악의에 차서 헐뜯고 해마다 거행되여온 추모행사마저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보수집권시기 추모행사때마다 권력을 휘둘러 봉기자들의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담은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지어 《5. 18묵념》조차 하지 못하도록 한것, 추모행사에 참가해서도 고의적으로 잠을 청하고 폭소를 터치는것으로 행사에 찬물을 끼얹은것, 광주인민봉기탄압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력사외곡에 매여달린것 등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사악하고 잔악한 책동을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문제는 지금껏 광주인민봉기와 그 력사적의의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무참하게 짓밟아온 패륜집단이 최근에 무슨 리유로, 무슨 목적으로 광주를 밥먹듯이 찾으며 제법 《죄송》과 《용서》, 《진실》과 《화합》을 목터지게 부르짖는가 하는것이다.

물론 그것이 지난 시기 저지른 저들의 반인륜적죄악을 성근히 사죄, 반성하는것과 같은 진심에서 우러나온것이라면 다른 문제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광주행각놀음은 살인마후예로서의 실체를 가리우고 남조선인민들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재집권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색내기, 기만행위라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주장이다.

실지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속에서는 5. 18을 전후로 하여 《전라도지역에서 지지표를 하나라도 더 챙기는것이 다음해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것으로 된다.》, 《호남민심 얻으면 서울민심 얻는것으로 된다. 5. 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더라도 얼마간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 《이번 기회가 전두환신군부의 뿌리, 민정당후예라는 인식을 털어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등의 말들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이런 흉심을 가진자들이기에 광주인민봉기기념일을 맞으며 먹이감을 발견한 이리떼마냥 광주로, 무등산기슭으로 총출동한것이며 추모행사에 참가하여 희생자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반성》하는 흉내를 낸것이다. 뿐만아니라 지금의 현실을 《민주주의파괴》로 규정하고 현 《정권》을 《민주와 공화의 가치를 지키지 못한 <정권>》, 《5. 18 정신을 훼손시킨 <정권>》 등으로 몰아대며 저들의 이른바 《능력》과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갖은 연기를 다 해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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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전국민중행동》준비위원회 결성

주체110(2021)년 5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2일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뉴스1》 등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로총, 농민회총련맹, 진보련대, 사회진보련대 등 50여개 진보운동단체를 망라하고있는 민중공동행동이 이날 대표자회의를 열고 조직을 보다 광범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련합조직으로 확대개편하기 위해 《전국민중행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단체는 선언문에서 초불의 명령이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여 민중의 분노가 다시 터져나오고있으며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요구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사회불평등해소와 로동기본권의 확대, 재벌개혁 등을 요구하여 매월 《민중공동행동의 날》을 진행하며 래년 1월 《전국민중대회》개최를 목표로 오는 11월 로동자총파업 등 부문별행동에 나설 립장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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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민봉기 41년을 맞으며 여러 행사들이 진행

주체110(2021)년 5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오마이뉴스》 등이 전한데 의하면 광주인민봉기 41년을 맞으며 지난 17일 5. 18유족회가 광주에 있는 《5. 18민주묘지》에서 추모제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41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직 5. 18의 진실을 완전히 밝히지 못하고있다, 그날의 진실이 한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져야 하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5. 18의 옳바른 진실을 알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사는 70여명의 해외교포들도 온라인기념식을 진행하였다.

5. 18기념재단 리사장의 영상인사와 여러 가수들의 추모공연이 있었으며 광주인민봉기당시의 동영상들도 상영되였다.

5월 18일 당일에는 《5. 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이 광주 《5. 18민주묘지》에서 진행되였다.

여권관계자들과 진보민주개혁정당인사들, 5. 18관련단체들은 기념사와 발언들을 통하여 더 늦기전에 당사자와 목격자들은 력사앞에 진실을 밝히며 살인죄를 저지른 핵심책임자들도 광주앞에 무릎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광주학살의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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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세포들은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맡은 혁명진지를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5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전당의 수십만 당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자는 투쟁목표를 내걸고 투쟁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점에서의 당중앙의 분석과 전략적의도는 전당의 수십만 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자는 투쟁목표를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당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한다는것은 전당의 모든 당세포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과 자기 단위를 당정책의 요구대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집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당세포들이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한다는것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혁명이며 인민의 리상사회, 공산주의사회는 모든 단위들의 3대혁명화가 훌륭히 실현되여나갈 때 건설되게 된다.

우리 당에 있어서 당세포는 당의 기층조직이며 말단전투단위이다.

나라의 방방곡곡 어디에나 당세포들이 있고 온 나라의 당세포들이 모여 우리 당을 이루며 당세포들에 의하여 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이 관철되여나간다.

당세포는 우리 당조직구조에서 규모가 가장 작은 조직이지만 혁명진지의 한 부분을 독자적으로 맡아 사상혁명, 인간개조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기술혁명, 문화혁명에 이르기까지 당정책관철을 위한 모든 사업을 집행해나간다.

온 나라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당세포들이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자기 단위를 당정책적요구대로 변모시키는 사업은 3대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서만 성과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당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는 사상이 바로 당세포가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맡은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사상이다.

당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한다는것은 무엇보다도 당세포가 사상혁명, 인간개조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자기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를 열렬한 혁명가, 참된 공산주의자로 만든다는것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고 인민이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은 혁명과 건설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킬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사람들을 혁명화, 공산주의화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 인간개조사업에서 당세포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크고 중요하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의 거점이고 당과 대중의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기본단위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 직접적전투단위이다.당원들은 누구나 당세포에 망라되여있으며 근로자들도 모두 당세포의 지도를 받고있다.우리 사회에서 당세포가 없는 단위, 지역이 없듯이 당세포의 지도와 통제를 벗어난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사상적수양을 쌓고 혁명적으로 단련하며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완성되여나가는 사업은 당세포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당세포를 통하여 사람들은 수령의 사상과 당정책을 전달받고 당세포의 지도방조밑에 정치사상생활과 조직생활을 진행해나가며 이 과정에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나간다.당세포는 세포안의 당원들뿐아니라 자기 단위의 군중들을 교양개조하는 직접적인 교양자, 인간개조의 담당자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령의 혁명사상과 당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사상정신적자양분을 당세포를 통하여 섭취하며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한생토록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도 당세포의 지도방조밑에 진행해나간다.이것은 당세포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정치사상적으로 단련시키며 인간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한 사업, 사상혁명을 얼마나 잘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그들의 혁명화, 공산주의화가 좌우되게 된다는것을 말해준다.

전당의 모든 당세포들이 사상혁명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려 자기 세포에 속한 당원들, 자기 세포가 맡은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한다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참다운 혁명가로 교양개조되고 집단의 혁명화, 공산주의화는 더 잘 실현되게 될것이며 나아가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당에서 전당의 모든 당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사업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한 의도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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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봄향기》에 어려오는 어버이사랑

주체110(2021)년 5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들에게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사랑은 부피두터운 책으로도 다 전할수 없다.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우리 인민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처럼 따사로운 어버이사랑은 인민들이 선호하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신의주화장품공장에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력력히 어려있는 이 공장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신 그날은 주체107(2018)년 6월 29일이였다.

《〈봄향기〉화장품으로 명성이 자자한 신의주화장품공장에 언제부터 한번 와보고싶었습니다.》라고 하시며 마중나온 공장일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부터 시작하여 공장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였다.

비누직장이며 통합생산지휘실, 화장품직장의 배합작업반, 기초화장품직장을 거쳐 제품견본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그이의 안광에는 환하신 미소가 어리였다.

기초화장품, 남자용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치료용화장품 등 각양각색의 화장품들과 3.8절기념품, 결혼기념품, 어머니날기념품과 같이 첫눈에도 마음을 끄는 화장품세트들이 이채롭게 진렬되여있는 제품견본실은 하나의 화원을 방불케 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진렬대를 따라 걸음을 옮기시면서 제품견본실을 잘 꾸렸다고, 제품견본실에 전시되여있는 화장품들을 보기만 하여도 흐뭇하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윽고 살결물을 전시한 진렬대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남자용살결물통에 들어있는 면도전살결물, 면도후살결물, 머리영양물 세가지중에서 면도후살결물 한통을 꺼내여 손에 바르시고 냄새도 맡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향내도 괜찮고 포장도 보기 좋게 잘하였다고, 살결물을 발라보니 괜찮다고 하시며 살결물을 바르면 이렇게 피부가 거뜬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평범한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제품의 질적수준을 몸소 세심히 가늠해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방금 생산현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겔형세수비누를 개발하였다는 녀성지배인의 설명을 들으시고 새로 개발한 겔형세수비누를 사람들이 많이 요구한다는데 자신께서도 가져다 써보겠다고 친근한 어조로 말씀하신 그이이시였다.

진정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영상이였다.

그날 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공장을 돌아보았던 당중앙위원회 한 일군은 그이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낮에 제품견본실에서 보시였던 남자용살결물에 대해 또다시 말씀하시며 잘 만들었다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시계를 바라보니 어느덧 자정이 가까와오고있었던것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냄새와 느낌 등이 처음 사용했을 때와 다름이 없을 때 좋은 제품으로 평가된다.그러니 그이께서는 공장을 떠나신 때로부터 여러 시간이 흐르도록 제품의 질적수준을 줄곧 가늠하고계신것이 아닌가.

일군의 가슴은 불을 안은듯 뜨거워졌다.

한 나라의 령도자께서 평범한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새 제품의 질을 여러 시간에 걸쳐 직접 가늠해보신 이런 감명깊은 이야기가 어디에 또 있겠는가.

격정에 끓는 일군의 마음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메아리처럼 울려왔다.

《모든 생산자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립장과 자세를 바로가지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정성을 담아 만들도록 하며 그런 운동을 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나의 제품에도 정성을 담아!

정녕 자나깨나 인민을 위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가.

그처럼 따사로운 어버이사랑에 뿌리를 둔 인민의 행복이여서 이 땅우에는 인민의 밝은 웃음이 끝없이 터져오르고 아름다운 행복의 꽃들이 천으로, 만으로 늘어날것이라는 확신이 일군의 마음속에 뜨겁게 갈마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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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걸음걸음 새기며 분투하자

주체110(2021)년 5월 22일 로동신문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실천투쟁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 당성을 검증받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격전장들에서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거기에는 군중의 앞장에서 한몸을 내대고 헌신분투하는 당원들의 억센 숨결이 어려있다.

인민이 바라고 조국이 기대하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 당은 핵심전투원, 선봉투사들인 당원들을 제일로 믿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가슴에 붉은 당원증을 간직하고있는 조선로동당원들은 누구나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사선도 웃으며 헤쳐갈 피끓는 맹세를 엄숙히 다진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다.

오랜 당원이건 신입당원이건 실천행동으로 그 맹세를 얼마나 변함없이, 얼마나 드팀없이 지키는가에 따라 당원의 진가가 뚜렷이 나타난다.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는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한생토록 소중히 간직하고 그것으로 심장을 무한히 달구며 당원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떳떳이 빛내인 참된 당원들이 무수하다.

그속에는 수십년세월 적들로부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악형을 당하면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끝끝내 공화국의 품에 안긴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도 있다.

그는 《인생을 참되게 살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기는 입당할 때 우리 당의 붉은 당기앞에서 김일성장군님께 끝까지 충성다하겠다고 맹세하였다고 하면서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잊지 않고 꿋꿋이 지킨것이 죽음도 이기게 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는데 대하여 밝히였다.

최후의 순간에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켰는가를 붉은 당원증을 꺼내보고 총화하며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들속에 뛰여든 전화의 당원들은 또 얼마이던가.

오른쪽손가락이 상한것으로 하여 착암을 더는 할수 없다는 의학감정을 받고도 내가 입당할 때는 굴진공이였다고, 그러니 나는 심장이 뛰는 한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기능료법도 익혀가며 해마다 놀라운 굴진실적을 낸 평범한 당원의 모습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그날의 당원들이 묻고있다.

동무는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키고있는가.

그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있건 우리 당의 한 성원이 되여 당생활을 하고있는 당원들은 오늘 자신이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가를 당적량심을 가지고 스스로 돌이켜보아야 한다.

당원의 영예를 참답게 빛내이려는 자각을 지닌 당원은 어머니의 태줄을 끊고 육체적생명의 고고성을 울린 그날보다도 당원이라는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은 그날을 더 잊지 못하며 당대렬에 들어서던 때의 흥분과 감격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간직하고 살며 투쟁하기마련이다.

모든 당원들이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당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걸음걸음 새기며 분투하여야 한다.

우선 일상적으로 당규약학습을 잘하며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누구나 입당할 때 당의 강령을 신념으로 접수하고 당대렬에 들어선것만큼 당규약을 준수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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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처럼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인간생명의 기사가 되라

주체110(2021)년 5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보건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체 보건부문 일군들이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따라배울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고귀한 넋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여기에 시대와 혁명, 인민앞에 지닌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고 사회주의보건의 인민적본태를 굳건히 지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일군들에게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그리고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환자에 대한 끝없는 정성입니다.》

천리마시대의 영웅적투쟁사에는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대가정의 륜리속에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쳐 인간사랑의 새 전설을 수많이 꽃피운 보건일군들의 값높은 위훈과 헌신도 뚜렷이 새겨져있다.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켜가고있는 우리 보건일군들이 본받아야 할 훌륭한 귀감이며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되여야 할 인민보건발전의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이 지녔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이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실성은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의 핵을 이루고있으며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사랑과 정성을 낳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앞 못 보는 사람들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면 현대의학이 단정한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켜 수많은 사람들에게 광명을 안겨준 기적을 창조한것도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이였고 농촌마을 녀성들의 건강과 해산방조를 두고 념려하시면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쳐 인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고 거기에서 삶의 보람을 찾을줄 아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천리마시대가 낳은 보건전사들이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사랑과 믿음을 인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성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꽃피움으로써 일심단결된 사회주의조선의 위용과 기상을 더욱 힘있게 떨친 여기에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특출한 공적이 있다.

지금도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투쟁에 대하여 추억할 때면 앞 못 보던 사람들이 다시 눈을 뜬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된 뜨거운 사연이 가슴을 적신다.

주체49(1960)년 8월, 그때 보건일군들은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토론에 참가한 한 청년작업반장이 앞을 보지 못하는 사실을 두고 그토록 심려하시였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이 좋은 세상을 두고도 보지 못하는 맹인들의 마음이 얼마나 괴롭겠는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원쑤놈들은 조선인민에게 암흑을 강요했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광명을 주어야 한다, 사람보다 귀중한 보배가 어디 있겠는가, 그들이 눈을 뜨게 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절절한 교시를 받아안은 보건일군들은 천리마시대앞에 지닌 자신들의 사명과 임무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맹인들이 없어야 하며 따라서 맹인동맹도 없어야 한다.이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이며 공산주의로 향해가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는것을 심장으로 새겨안고 보건일군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적십자병원(당시) 안과집단이 기치를 들고 앞 못 보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전투의 선두에 섰다.

그때일을 돌이켜보며 한 보건일군은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우리들은 우선 병원에 등록된 앞 못 보는 사람들의 병력서를 재검토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앞 못 보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조사등록하고 눈이 먼 원인을 계통적으로 분석하는 일에 달라붙었습니다.우리는 앞 못 보는 사람들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환자들을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그들을 찾아 각 지방으로 떠나갈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애기어머니들로 구성되여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의 혁신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안과의사들은 애기들을 업고 각지로 떠나갔습니다.

…저는 얼마 안되는 기간에 30여명의 눈을 고쳐주었습니다.그가운데서도 은천군의 네식구의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선천성백내장으로 온 식구가 앞을 보지 못하고있던 그들이 다같이 눈을 뜨자 서로 부둥켜안고 〈수령님! 고맙습니다!〉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앞에서 큰절을 올릴 때 저도 참다 못해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실하였던 참된 보건일군들에 의하여 11살 난 소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광명을 되찾게 되였다.

보건일군들이 발휘한 소행을 두고 제일로 기뻐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주체50(1961)년 6월 전국보건부문일군열성자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과부문 일군들이 거둔 치료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적십자병원 안과에서는 앞 못 보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치료하여 눈을 뜨게 하였다고 합니다.이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기특하고 훌륭한 일입니까! 다 죽으나 다름없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 건강한 사람으로 되고 소경이 눈을 뜨는 이러한 놀라운 사실들은 오직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그 무엇보다도 귀중히 여기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일이며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한 붉은 보건일군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질수 있는것입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보건일군의 제일생명으로 새겨안고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충성의 일편단심은 이렇듯 기존의 의학상식으로써는 생각할수 없는 천리마조선의 기적, 인간사랑의 전설들이 끝없이 태여날수 있게 한 자양분이였다.(전문 보기)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당시의 사진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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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원을 가꾸는 밑거름이 되여

주체110(2021)년 5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사회주의무릉도원, 로동당시대의 청춘과원으로 훌륭히 변모된 고산땅에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고산과수종합농장에 달려온 성북분장의 19명 제대군인들이 만사람의 축복속에 새 가정을 이루었던것이다.

뜻깊은 결혼상들을 받아안은 제대군인들과 그 안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며 고산군인민들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젊어질 청춘과원의 래일을 그려보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핵심진지를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5월 어느날 고산군당책임일군은 고산과수종합농장 성북분장의 제대군인들이 새 가정을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또다시 사과향기속에 모실 그날을 그리며 청춘과원에 성실한 땀방울을 바쳐가는 미더운 제대군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느라니 생각은 저도모르게 깊어졌다.

고산땅이 자랑하는 제대군인들, 그들은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철령아래 청춘과원에 뿌려놓으신 하나하나의 귀중한 씨앗들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산과수농장(당시)을 대규모의 현대적과일생산기지로 발전시킬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시면서 많은 제대군인들도 보내주도록 하시는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그리하여 고산과수종합농장에는 해마다 수많은 제대군인들이 파견되여왔다.

제대군인들이 늘어갈수록 진고산, 풍고산으로 유명했던 고산땅에는 선경마을이 나날이 늘어났다.

주체103(2014)년 7월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이 어린 청춘과원을 가꾸어가고있는 제대군인들의 고상한 풍모를 두고 몹시 대견해하시며 제대군인부부의 가정을 찾아주시고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바람세찬 고산땅에 달려온 제대군인들은 농장의 귀중한 재부였다.

하기에 군당위원회에서는 지난 기간 고산과수종합농장의 제대군인들이 청춘과원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든든한 기둥, 믿음직한 핵심으로 자라나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그 나날에 많은 제대군인들이 관리일군, 초급일군으로 성장하였다.…

그날 저녁 군당위원회에서는 제대군인들의 결혼상을 성의껏 차려주기 위한 문제를 가지고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은 한결같이 19명의 제대군인들은 모두 우리의 친자식과 다름없다고 하면서 그들의 결혼식을 보란듯이 해주자고 이야기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 군이 명절분위기로 들끓기 시작했다.끌끌한 제대군인청년들이 새 가정을 이룬다니 이것이야말로 고산땅의 경사라고 하면서 군안의 일군들과 봉사부문의 종업원들이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산군 성북협동농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신 56돐을 맞으며 성북분장의 제대군인들과 그 안해들은 뜻깊은 결혼상들을 받아안게 되였다.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성의가 어린 이날의 결혼식을 보며 고산과수종합농장에 달려온 어제날의 제대병사들도, 갓 제대된 종업원들도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지난해 고산과수종합농장에 배치된 제대군인 장철국동무의 어머니 리춘옥녀성은 결혼식장에서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친부모의 사랑을 다 합친다 해도 제대군인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에 어찌 비길수 있겠습니까.군사복무를 하고있는 두 아들도 앞으로 고향땅에 영원히 뿌리를 내리고 어머니당의 이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도록 떠밀어주겠습니다.》

뜻깊은 결혼상들을 받아안은 제대군인들은 맹세했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한몸이 그대로 거름이 되고 지지대가 되여서라도 철령아래 청춘과원을 영원히 아름답게 가꾸어가겠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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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팔레스티나인민의 민족적권리는 절대로 말살할수 없다

주체110(2021)년 5월 22일 조선외무성

 

최근 팔레스티나에서의 정세발전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이슬람교단식월간인 라마단(4월 13일 ~ 5월 12일)기간을 맞으며 동부꾸드스의 알 아크사사원에서 전통적인 기도의식을 진행하는 이슬람교도들과 이를 저지시키려는 이스라엘의 극우익적인 유태인들사이에 충돌이 벌어지고 여기에 이스라엘경찰이 개입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을 탄압해나섬으로써 5월초부터 쌍방간에 류혈전이 벌어지고 많은 사상자가 났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이스라엘당국이 동부꾸드스의 쉐이흐 자라흐마을에 살고있는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로 철거시킬데 대하여 결정함으로써 팔레스티나인들의 분노는 절정에 달하였다.

이번 동부꾸드스사태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만행에 격분한 가자지대의 하마스(이슬람교항쟁운동)를 비롯한 항쟁단체들이 이스라엘에 수십기의 미싸일을 발사하는것으로써 동부꾸드스의 팔레스티나인들의 투쟁에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한다고 하면서 5월 10일부터 며칠째 전투기와 공격용직승기, 대포와 군함, 지상군 장갑무력을 동원하여 가자지대의 750개의 각이한 대상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을 가하여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200여명이 사망하고 1 5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아랍나라들과 이슬람교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비인간적인 폭행을 규탄하면서 야만적인 공격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동부꾸드스와 가자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은 국제법에 저촉되는 전쟁범죄, 반인륜범죄행위이며 이스라엘은 동부꾸드스의 쉐이흐 자라흐마을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철거시킬데 대한 결정을 당장 철회하여야 할것이다.

이스라엘은 그 어떤 강압적인 책동으로써도 팔레스티나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으며 그들의 민족적권리를 말살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싸우는 팔레스티나인민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설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련대성을 표시한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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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남조선단체들 전두환의 집앞에서 역도의 죄행을 단죄규탄

주체110(2021)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8일 남조선언론 《뉴시스》에 의하면 광주인민봉기 41년을 맞으며 《전두환심판국민행동》 등 여러 단체들이 이날 오전 전두환의 집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대학살만행을 감행한 역도의 죄악을 단죄규탄하면서 전두환이 국민앞에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발언과 성명서를 통하여 올해에도 이 자리에 서게 된 리유는 전두환군부독재권력이 유린한 과거를 바로 세워야만 미래가 길을 찾을수 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전두환은 대문을 열고 나와 국민앞에 엎드려 뉘우치고 사죄하며 참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오후에는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와 민주로총 서울본부 서부지역지부 등 서대문지역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같은 장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5. 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당시 《계엄군》으로 동원된 공수부대사병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단 한번도 군부세력은 사죄나 반성을 하지 않았다고 폭로하였다.

특히 전두환은 광주를 피바다에 잠근 살인만행에 대해 그 어떤 사죄나 반성도 하지 않고있다, 곧 진행될 재판에도 불출석할것으로 예상된다고 까밝히면서 역도가 저지른 죄악에 따르는 심판을 받을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그들은 다짐하였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은 《학살자 전두환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다》, 《전두환은 국민앞에 사죄하라》, 《5. 18학살자 전두환을 처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구호판을 전두환의 집대문에 붙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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