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th, 2022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을 받들고 우리당 강화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나갈 철석의 의지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승리의 가장 중요한 담보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고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을 하나로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다지는것입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기념강의소식에 접한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크나큰 감격과 흥분에 넘쳐 새시대 당건설방향을 따라 전당강화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갈 불같은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제시하실수 있는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내용을 되새기며 김성찬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는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참으로 기념강의의 내용을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대하여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고 우리식 사회주의승리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는 희세의 사상리론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새시대 당건설사상은 우리 혁명이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사소한 편향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백승의 방략이고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전당강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백년대계가 굳건히 담보되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의 향도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지침으로 틀어쥐고 총비서동지의 사상의지대로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을 명실공히 혁명의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 정예화된 강철의 전위대오,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도당위원회는 불멸의 대강을 필승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로운 5대건설방향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강화에 적극 이바지하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력사적인 기념강의를 하신 소식에 접하여 당책임일군으로서의 무거운 사명감을 다시금 가다듬었다고 하면서 강명성 우시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기념강의는 우리 당을 령도적정치조직, 혁명의 전위대오답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다질수 있게 하는 강령적지침이며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불멸의 대강이다.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최장의 집권사를 기록하고있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을 전도양양한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킬수 있는 위력한 무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희세의 위인, 정치의 거장이시다.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투쟁방침을 맨 앞장에서 실천해야 할 막중한 임무가 당책임일군들의 어깨에 지워져있다.우리는 군안의 모든 당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언제나 심장깊이 체득하고 새시대 당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겠다.

 

전당강화의 위력한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여 기념강의를 하신것은 우리당 강화발전사와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거대한 사변으로 된다고 하면서 백성대 남포시당위원회 비서는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 당건설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새로운 5대건설방향은 사상리론의 거장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만고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강의에서 지난 10년간 우리 당이 자기 발전행정에서 이룩한 성과와 새시대 당건설방향에 대하여 론술하시면서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라고 천명하시였다.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

참으로 격변하는 시대의 중심에 서시여 비범한 사상리론과 세련된 령도로 휘황한 래일을 개척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념강의는 우리당 강화발전에서 확고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시안의 모든 당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로운 5대건설방향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깊이 연구하고 체득하며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전당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리중현 과일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의 시원이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적뿌리로 되는 《ㅌ.ㄷ》가 결성된 뜻깊은 날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는 우리 당일군들에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높이기 위함에 일심전력할 불같은 의지를 백배해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새시대 당건설의 휘황한 진로는 우리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는 성공과 승리에로 인도하는 불멸의 대강이며 당일군들이 뼈에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강의에서 우리는 새시대 당건설방향에 립각하여 당의 강화발전을 실속있게 추진함으로써 백년, 천년을 담보하는 당의 면모와 기풍을 확립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군당위원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을 억세게 틀어쥐고 당사업을 더욱 개선해나감으로써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무한대한 힘을 실천으로 확증해나가겠다.

 

우리당 특유의 사업작풍이 계속 이어지도록

 

차종범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것은 우리 당일군들의 크나큰 영광이라고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당의 전투력은 곧 일군들의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올해 총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책임적인 이 시각 당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며 상반년 철정광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자면 당일군들부터가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속에서 발로되는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태도, 무책임성과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부정적이며 변이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전개하여 그릇된 사업작풍이 절대로 배겨내지 못하게 하겠다.

주체의 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가슴에 탁월한 수령을 우리 당의 총비서로 모신 크나큰 긍지가 넘쳐난다고 하면서 김광철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우리당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이 계속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지니고 맡겨진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데 당적주목을 돌려나가겠다.

일군들 누구나 당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제기일에 완벽하게 집행하는 기풍,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 앞날을 내다보면서 일을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을 비롯하여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게 함으로써 맡겨진 세멘트생산계획을 기어이 수행하겠다.

박승학 안악군 오국리당비서는 자기의 결심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인민의 진정한 심부름군들로 되자고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는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깊이 명심하고 리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사업과 생활의 좌우명으로 간직하도록 잘 이끌어주겠다.

리당일군들 누구나 소탈하고 겸손하며 이신작칙하는것과 같은 좋은 사업작풍을 지니고 사람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하며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 세외부담행위를 비롯하여 인민을 천시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함으로써 대중이 어느때나 믿을수 있고 마음놓고 의지하게 되는 일군들로 준비시켜나가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불변의 혁명방식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자주시대의 시원을 열어놓은 《ㅌ.ㄷ》결성기념일을 맞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이 집대성된 불멸의 대강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시대 당건설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구절구절을 심장깊이 새겨안으며 천만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친대도 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식대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려는 위대한 당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이것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이고 조국번영의 영원한 진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4월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고 하시였다.

이 엄숙한 선언에는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믿을것은 자기 힘밖에 없으며 오직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것이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우리 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진리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앞길에 모진 고난과 시련이 가로막아나서고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제기될수록 모든것을 우리 민족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는 원칙을 고수하시였다.

수십성상에 걸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전 과정은 우리 식을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일관시켜온 거룩한 행로였다.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날수 있게 한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을 철저히 견지하도록 하시고 그것을 한치도 드틸수 없는 혁명방식으로 더욱 철저히 확립해주시였다.

오늘도 잊을수가 없다.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했던 11년전 12월의 언덕에서 우리는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장군님께서 령도하여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을.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진행해나가며 우리가 정한 길에서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을것이라는것을 다시금 알린 력사의 선언과도 같은것이였다.

이렇듯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라는 고귀한 철리를 깊이 심어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방식은 언제나 자력갱생의 리념으로 일관되여있고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시는 뜻도 우리 식, 우리 힘, 우리 손으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가시는 곳마다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하나를 만들어도 세계를 앞서는 우리의것을 만들고 우리 인민의 기호와 체질에 맞게 창조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독창적인것이 아니면 우리의것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개발하고 창조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모든것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대로 발전시켜 우리의것으로 만들도록 하여야 하며 우리 당이 요구하는 현대화는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몇해전 5월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말 멋있다고, 특히 마음에 드는것은 여러가지 기계설비들을 다른 나라의 견본을 그대로 모방하여 만든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만든것이라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우리 식의 개발창조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정이 차넘치고 개발창조자들의 위훈에 대한 값높은 평가가 담겨져있었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은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라는 글자가 뚜렷이 새겨진 무인먹이운반차를 가운데 놓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사실을 잊지 못하고있다.

이 감동깊은 화폭에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우리 실정에 맞게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창조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력력히 어려있다.

오늘날 개발창조는 력사의 기적을 떠올리는 원동력으로, 위대한 시대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밀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으로, 자기 손으로!

이것은 미증유의 시련을 이겨내게 하는 승리의 표대이고 우리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승리의 기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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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금물-자만도취

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용기백배하여 투쟁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승리가 래일의 더 큰 승리로 이어지게 하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일관한 의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입니다.》

무릇 늦춘다고 할 때 그것은 조였던 끈이나 나사같은것을 어느 정도 풀어놓는 물리적개념이다.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늦춘다고 하는것은 사상적개념이다.

한두번의 성과를 마치 자기 수양의 완성이나 사업의 완전무결성으로 여기게 되면 마음의 탕개를 늦추게 되며 반드시 남에게 뒤떨어지기마련이다.

성과에 도취될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 가다듬고 그전보다 몇배 더 긴장하게 일하는것, 이것이 변하지 말아야 할 혁명가의 자세이고 원칙이며 요구이다.

늦추어주어도 늦추어지지 않는것이 혁명가의 기질이다.

수양되지 못한 일군은 크지 않은 성과에 도취되여 긴장성을 늦춘다.

강하게 요구하면 하느라고 하고 조금만 늦추어놓으면 해이되는것은 혁명가의 자세, 기풍이 아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교시를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남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늘과 같이 혁명을 크게 전진시킬수 있은것은 한평생 신발끈을 풀어볼 사이없이 달려왔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것을 불행으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더없는 자랑으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얼마나 깊은 뜻이 담긴 말씀인가.이 말씀속에는 수령님께서 근 반세기에 걸치는 장구한 기간 조선혁명을 령도하여오시는 과정에 체득하신 진리 다시말하여 조선혁명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한시도 마음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생활과 투쟁의 진리가 집약되여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춤이 없이 언제나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의 고유한 기질이라고 하시였다.

아무리 늘궈놓아도 제자리에 돌아오는 고무줄처럼 그 어떤 환경에서도 혁명가로서의 본래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며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언제나 긴장하게 살줄 알아야 한다.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일군들에게서 바라신 전투적인 생활기풍이다.

긴장성이 늦추어지는 표현은 자만도취, 해이이다.

자만도취는 교만과 안일을 낳는 온상이다.자만도취라는 수렁에 빠지면 개인영웅주의와 소총명이 생기고 공명심이 싹트게 되며 그 도수가 넘으면 반당의 길을 걷게 된다는것이 혁명사의 교훈이다.

늦춰주어도 조이라.혁명가는 항상 이렇게 각성하고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을 분투로 이어나가야 한다.

조이라는것은 항상 뒤돌아보면서 스스로 결함을 찾으라는것이며 자만과 해이를 배격하고 긴장하게 분발하라는것을 의미한다.

일군들은 늘 자기 사업에 대하여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하며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기를 채찍질하며 사업을 보다 원만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들의 순박하고 기대어린 눈빛을 마주할 때면 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칠 각오와 결심이 더욱 굳어지군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의 모든 당일군들도 항상 이런 마음과 결심을 가지고 분투하기를 바라며 바로 그래서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성실하게 곧바로 걸어가도록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항상 자신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헛눈을 팔새없이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할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분초를 아껴 쉬임없이 사색하면서 사업을 연구하고 설계하고 작전하는 일군, 생산현장을 떠나지 않고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생산을 지휘하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맡겨진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발편잠을 잔적은 없는가.매일 이렇게 자문하며 자기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 일군만이 맡겨진 혁명과업을 끝까지 수행하기 전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쉬지 못하는 기질을 체질화할수 있다.또 이런 일군이라야 대중의 분발심을 불러일으키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단위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줄수 있다.

자기자신에 대한 강한 요구성을 떠나 삶의 순간순간을 열화같은 충성으로 수놓아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일군이라면 자기의 인격수양과 단련을 순간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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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을 자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하자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세련되고 로숙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간고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활기차게 전진비약해나가고있다.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결심대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위대한 변혁적실체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 실현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상 당정책을 자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하고 당정책이 밝혀준대로만 하면 우리에게 불가능이란 없으며 모든 일이 다 잘되여나갑니다.이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실천에 의해 확증된 진리이며 과학입니다.》

당정책을 자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한다는것은 한마디로 당정책에 립각하여 사색하고 탐구하며 집행하는것을 자기의 체질로, 굳어진 버릇으로 만들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혁명의 전략전술이며 모든 사고와 활동의 지침이다.당정책에는 수령의 혁명사상이 구현되여있고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방향과 방도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혁명투쟁과정은 다름아닌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이다.당의 로선과 정책대로 사고하는 기풍,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떠나서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진척될수 없다.혁명의 곧바른 전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기적적승리는 당의 옳바른 로선과 정책에 의하여 이룩되며 인민의 높은 리상과 포부도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꽃펴나게 된다.

항상 당정책을 자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정확히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수령에 의하여 제시되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빛나게 실현된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정책은 비유해서 말하면 자와 같은것이며 언제나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당정책을 자로 하여 그대로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은 곧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일해나간다는것이다.당정책을 사고와 실천의 기준으로 삼고 일하지 않으면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구현할수 없고 혁명과 건설에서 편향과 오유를 범하게 된다.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모든것을 재여보고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사고하고 행동해나가는것을 체질화한 사람들은 높은 정치적안목을 지니고 수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확실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다.

지금 당정책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똑같이 전달되고있지만 그 집행에서 차이가 생기는것은 중요하게 당의 사상으로 숨을 쉬며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기인된다.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체득하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그 어떤 어려운 투쟁과업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해나가기마련이다.그러나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당정책에 철저히 의거하여 사업하고 생활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지 주인답게 책임적으로 할수 없고 따라서 당의 방침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관철할수 없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한가지 일을 하여도 당정책을 자로 하여 신중히 따져보면서 당의 의도에 맞게 정확하고 세밀하게 해나갈 때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잘되고 사회주의건설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진척되게 된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보다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는 우리 혁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새로운 로선과 정책들이 계속 제시되고있다.당의 지방건설정책과 농촌건설정책, 새로운 육아정책과 방역정책 등 모든 정책들의 진수를 잘 알고 그대로 사고하고 집행해나갈 때만이 위대한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과 부흥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항상 당정책을 자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사회주의위업이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힘차게 전진해나가자면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혁명사상의 힘, 우리 당정책의 위력과 일심단결의 무한대한 힘으로 오늘의 엄혹한 난관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나라의 전반적지역, 모든 부문의 전반적사업에서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언제나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무조건 집행해나가는 당정책의 열렬한 옹호자, 견결한 관철자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문제는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고 당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는데 있다.누구나 당정책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눈부신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되며 당이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이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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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애국은 심장으로 한다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공훈광부 박영복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불굴의 인간, 참된 애국자는 어떤 사람인가.

당과 조국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깡그리 바쳐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박영복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그에 훌륭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박영복동무는 수십년을 막장에서 일하면서 로동자로부터 소대장, 중대장을 거쳐 갱장으로 사업하는 나날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참으로 많은 일을 하였다.

뜻밖의 일로 두다리를 상하고 한눈을 실명당한 불편한 몸으로 변함없이 막장을 지켜온 공훈광부,

심장의 박동이 다할 때까지 온넋으로 당과 조국을 받들려는 충성과 애국의 일념 안고 생의 한초한초를 불사신처럼 이어온 그의 삶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값높고 보람있는 인생이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새겨주고있다.

 

지하막장의 불사조

 

지금으로부터 13년전 2월 어느날 박영복동무는 여느날과 다름없이 갱에서 일하고있었다.

광부들과 함께 발파준비를 다그치던 그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갱벽을 주시했다.순간 그의 눈에서 섬광같은것이 번뜩이였다.분초를 다투는 위험이 다가오고있었던것이다.그는 더 생각할 사이도 없이 함께 일하던 광부들을 힘껏 밀어던졌다.뒤따라 갱안을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박영복동무는 의식을 잃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무렵 의사는 그에게 힘든 일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당부했다.그에 대한 의학적진단은 명백히 로동능력상실이였던것이다.광산에서는 사회보장수속문건이 그를 기다리고있었다.

하지만 박영복동무는 자기에게 내려진 의학적진단을 완강히 거부했다.자기가 어떻게 되여 보람있는 생을 살게 되였는가를 돌이켜볼수록 그 생을 변함없이 이어가려는 결심이 그의 심신을 꽉 틀어잡았던것이다.

그는 한때 사람들의 속을 무던히도 태웠다.낳아준 어머니마저 단념하였던 《말썽꾸러기》를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 인생의 새 출발선에 세워준것은 광산당조직이였다.

때로는 아픈 매도 들면서 걸음걸음 보살펴주고 재생의 길을 걷는 그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며 보란듯이 내세워주고 혁신자로 떠받들어주던 그 손길, 그 품이 너무도 고맙고 소중했기에 박영복동무는 정녕 일터를 떠날수 없었다.

광산에서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쉬염쉬염 일하겠다는 그의 확답을 몇번이나 받아내고서야 갱안에 들어가는것을 허락했다.

막장일은 많은 육체적소모를 요구한다.평지길도 제대로 걷기 어렵게 된 다리를 가지고 한눈을 실명당한 상태에서 막장길을 하루와 같이 이어간다는것은 그야말로 헐치 않은 일이였다.

허나 그에게는 막장을 떠받들고있는 동발목처럼 든든히 뻗쳐주는 마음의 기둥이 있었다.그것은 바른길로만 멈춤없이 곧바로, 끝까지 걸어가라고 떠밀어주는 당의 믿음이였다.죽어도 그 믿음만은 베고죽겠다는 각오로 심장을 끓이였기에 박영복동무는 형언할수 없는 육체적고통을 강인한 의지로 이겨내며 막장길을 이어갔다.

불편한 다리로 걷는 자기의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걱정할것같아 그는 먼동이 터오는 이른새벽에 출근길에 올랐고 교대가 끝난 다음에도 인적이 뜸해진 한밤에 집으로 돌아오군 하였다.불편한 몸을 갱작업에 적응시키기 위해 남모르게 고심하면서 남들과 꼭같이 착암과 발파, 광석운반과 버럭처리를 하였다.

광부들이 그렇게 일하다가는 몸의 기력은 물론 땀마저 바닥이 나겠다고 걱정할 때마다 박영복동무는 웃으며 말하였다.

《너무 마음쓰지 마십시오.조국을 위해 흘릴 땀이 없으면 나는 죽은 목숨이나 같습니다.》

당과 조국을 위하여 흘리는 땀, 그것이야말로 박영복동무의 가슴속에 끓고있는 보답의 열정이였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고 소대장을 거쳐 중대장이 된 박영복동무는 당앞에 다진 엄숙한 맹세를 지켜 한몸을 아끼지 않았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충성의 70일전투가 시작되였을 때였다.70일전투의 앞장에서 본때있게 내달릴 열의로 가슴을 끓이며 갱으로 달려나왔던 광부들은 작업준비를 하고있는 박영복동무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며칠전에 병이 악화되여 병원으로 실려갔던 사람이 어떻게 갱에 있는가.

광부들은 그의 설명을 듣지 않고서도 능히 짐작할수 있었다.뜻깊은 당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는 응당 당원이며 지휘관인 자기가 서있어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병원침상에서 뛰쳐나왔다는것을.

자기의 손에서 작업공구들을 빼앗는 중대원들을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박영복동무는 열렬히 호소했다.

《목표를 더 높이 정하고 올해 생산계획을 태양절전으로 무조건 끝냅시다.그래서 력사적인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합시다.》

주먹들을 내흔들며 자신있다고 호응하는 광부들의 가슴속에는 이런 지휘관과 함께라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하는 배심이 더욱 깊이 자리잡았다.

충성의 7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알찬 실적으로 아로새기기 위해 박영복동무는 침식마저 잊고 뛰고 또 뛰였다.불편한 다리때문에 일에 지장을 받을가봐 그는 사무실로 잠자리를 옮기였고 온밤 신음소리를 내며 열에 떠있다가도 아침이면 또다시 광부들과 함께 막장으로 향하였다.입술이 부르트고 눈이 충혈된 그를 보다 못해 광부들이 앞을 막아나선적은 그 얼마였던가.

그러면 박영복동무는 결연히 말하군 하였다.

《당앞에 결의다진 목표를 수행하기 전에는 나에게 주저앉을 권리가 없소.내가 쓰러지지 않게 동무들이 좀 부축해주오.》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라고 웨치며 결사전에 나서던 용사들, 팔다리가 부서지면 입에 수류탄을 물고,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며 원쑤들을 족치던 불사조들이 어찌 전화의 나날에만 있었다고 하랴.

박영복동무와 같이 심장의 박동이 다할 때까지 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조선로동당의 불사조들은 오늘도 끝없이 태여나고있다.

그렇게 온몸을 부시며 광부들을 혁신의 길로 이끌어가는 박영복동무의 노력으로 하여 중대는 7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완수하였고 태양절전으로 년간계획을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80일전투때에도 박영복동무는 실천적모범으로 중대를 이끌어 당앞에 결의한 생산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광산이 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영복동무에게 있어서 겨울은 제일 힘든 계절이다.불편한 다리로 얼음진 미끄러운 경사길을 오르내리기가 몇곱이나 힘에 부쳤기때문이였다.

어느날 박영복동무가 난데없이 벼짚을 한아름 안고 집으로 들어섰다.어디에 쓰려는것인가고 묻는 안해 탁영화녀성에게 그는 좀 쓸데가 있어 그런다고 얼버무리였다.

다음날 탁영화녀성은 남편이 신발에 벼짚을 꼼꼼히 동여매고 출근길에 오르려는것을 보게 되였다.겨울철에 미끄러운 길을 걷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생각을 다 했으랴.남편의 신발에 감겨있는 벼짚을 쓸어보며 탁영화녀성은 오열을 터치였다.그리고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다.당신의 몸상태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꼭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는가고.

그러는 안해를 말없이 바라보던 박영복동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나라고 왜 힘들지 않겠소.하지만 순간이라도 나약해지고 한걸음이라도 드티면 나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품을 배신하는것으로 되겠기에 입술을 사려물고 달음질치군 하오.나는 동발나무처럼 꿋꿋이 광산을 떠받들고싶소.》

이렇듯 당과 조국을 위해 필요한 삶을 이어가겠다는 자각이 굳센 사람만이 남들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지하막장에서도 값높은 생의 자욱을 새겨갈수 있는것이다.그 나날 그는 공훈광부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공훈광부, 그것은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당의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신념의 한길만을 억세게 걸어온 지하막장의 불사조 박영복동무에 대한 당과 조국의 뜨거운 사랑이였고 값높은 표창이였다.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13년을 그렇듯 불같이 살아올수 있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박영복동무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애국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으로 하는것이라고, 자기의 생을 당과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모든것을 바치겠다는 결심만 굳건하면 육체는 비록 말을 잘 듣지 않아도 당과 조국에 이바지되는 많은 일을 할수 있다고.

 

우리 갱, 우리 광부들

 

자력갱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박영복동무를 진심으로 따르며 존경하는것은 그가 대중의 심장에 기적창조의 불을 지피는 훌륭한 지휘관이여서만이 아니다.그의 모습이 자신보다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인생의 모범으로 되기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광부들과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을 개선하겠는가를 진지하게 모색하던 박영복동무가 강기슭의 자갈밭을 개간하자는 안을 내놓았을 때였다.

일부 광부들속에서 의견이 분분했다.광물생산계획을 수행하자고 해도 바쁜데 어느 여가에 부업지를 개간하며 광산에서 생활에 리용할 물자들을 공급해주고있는 조건에서 자체로 농사까지 지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그들에게 박영복동무는 말했다.우리가 부업도 하고 축산도 하면 그만큼 국가의 부담을 덜게 되고 생활도 윤택해지지 않겠는가고.

허나 새땅을 얻어내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아무리 돌을 춰내도 밭갈이를 하고나면 또다시 자갈투성이로 변했고 지력을 개선하기 위해 수십리밖에서 진거름을 실어들이느라 밤을 꼬박 지새우는 때도 있었다.(전문 보기)

 

박영복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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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응당한 뭇매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학부형과 아이들을 불안에로 내모는 학제개편안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 《영빈관을 바꿀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바꾸어야 한다.》, 《<북비핵화>를 전제로 한 <담대한 구상>이 더는 통할수 없게 되였다.》, 《모든 대북정책을 철회해야 한다.》…

이것은 윤석열역도의 독선적이며 무지무능한 《국정》운영을 두고 남조선각계에서 울려나오는 비난의 목소리이다.

실로 응당한 뭇매라 하겠다.

집권후 윤석열역적패당이 《교육개혁》을 《3대개혁》(년금, 로동, 교육개혁)의 하나로 정하고 들고나왔던 여러가지 《교육정책》들이 과연 어떤것이였는가.

모두가 현실과 동떨어지고 소수의 의견에 기초하여 독단적으로 내놓은것들이며 이전 보수《정권》들에서 추진하려 하였거나 무작정 내밀다가 나중엔 실패한것들이다.

《초등학교》입학년령을 1년 앞당기는 《학제개편》문제만 놓고보더라도 로태우역도집권시기는 물론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에도 추진하려다가 종시 내부의 의견불일치와 사회각계의 반발로 포기한것이다. 이밖에 《어린이집》통합과 《특수목적고등학교복원》문제도 이미 력대 보수《정권》들에서 론의되였거나 설립하였다가 사라지거나 페기된것들이다.

쓰레기통에 처박혔던것들을 윤석열역적패당이 마치도 새로운 《교육정책》이라도 되는듯이 광고하며 실천에 옮기려고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였으니 각계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규탄과 배격을 받는것은 너무도 마땅한 일이다.

새 《영빈관》건설문제도 그렇다.

윤석열역도가 미신쟁이의 말을 듣고 룡산에 자기 소굴을 새로 꾸리는데만도 무려 4 100만US$나 되는 돈을 탕진하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또 8 000만US$를 들여 새 《영빈관》을 짓겠다고 막대한 예산까지 편성하였으니 누구인들 기가 차서 입을 딱 벌리지 않겠는가.

도탄에 빠진 《민생》은 아랑곳없이 윤석열역적패당이 오직 자기의 사리사욕과 사치, 향락만을 추구하는데 권력을 리용하고있으니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국민앞에 사과하고 청와대로 돌아가라.》, 《영빈관을 바꿀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질수밖에 없는것이다.

그 무슨 《북비핵화 유도》니, 《담대한 구상》이니 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비현실적인 《대북정책》도 개꿈에서 헤매이는 몽유병자의 추태와 같은것으로서 애당초 론할 일고의 가치가 없는것들이다.

날로 악화되는 경제위기와 《민생파탄》, 권력야욕실현에 환장이 된 정치시정배들의 개싸움질, 고조되는 사회적혼란과 정세불안정 등은 의심할바없이 윤석열역도의 무지무능과 독단, 오만이 초래한 필연적결과이다.

서투른 도적이 첫날밤에 들킨다는 말이 있다. 집권한지 불과 반년도 되지 않아 서투른 솜씨와 악한 본성이 말짱 드러난 윤석열역도에게 신통히도 어울리는 말이라 하겠다.

일단 도적질을 하다가 들킨자는 사람들의 비난과 혐오를 자아내기마련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커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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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어설픈 《연막작전》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한줌도 못되는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이 계속되고있어 이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우려와 비난이 거세지고있다.

조선반도정세가 악화일로에로 치닫고있는 가운데 벌어지고있는 이러한 행위가 윤석열역적패당의 묵인조장때문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긴장격화를 불러오는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대한 민심의 비난의 화살이 저들에게 쏠리게 되자 윤석열역적패당은 저들의 죄행을 가리우기 위한 《연막작전》을 세우고 그 실행에 들어갔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연막작전》은 지난 9월말부터 시작되였다. 지난 9월 23일 괴뢰통일부가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할수 있는 삐라살포가 진행되는 경우 《수사당국에서 조사하고 수사해나갈 계획》이라고 이전과 사뭇 다른 《공식립장》을 밝힌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역적패당이 삐라살포망동을 눈감아주며 비호해주고있다는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첫번째 연막탄발사였다.

10월초 인간쓰레기들이 또다시 삐라살포망동을 저지른것을 계기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연막작전》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괴뢰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풍선 몇개를 압수하고 인간쓰레기들을 체포하는 놀음을 벌린것이다. 그리고는 뒤돌아앉아서 범죄자들을 인차 집에 돌려보낸 다음 언론에 대고 앞으로 《다시 조사할것》이라고 하면서 마치 저들이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행위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는듯한 냄새를 피웠다. 다시말해 두번째 연막탄을 발사한것이다.

《연막작전》의 다음단계는 괴뢰통일부의 《유감》연극이다. 《경고》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삐라살포가 또 감행된것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자제》를 호소하는 광경을 연출한것이다. 저들이 이렇게 노력해도 상황을 바로잡기가 헐치 않다는것을 모두가 좀 알아달라는것이 세번째 연막탄이다.

보다싶이 윤석열역적패당의 《연막작전》은 문제의 초점을 흐리여놓기에는 너무나 단수가 낮고 어설프기 짝이 없다. 그런 유치한 연막전술로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비호하고 부추기는 장본인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울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자유주의적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2020년에 압수하였던 삐라살포기구까지 되돌려주고 형식상으로나마 제정한 《대북삐라살포금지관련법》마저 페지할 기도를 드러낸 역적패당의 범죄행적이 과연 덮어질수 있는가.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이 마치나 조선반도긴장완화에 관심을 가지고있는듯이 놀아대고있지만 그것은 긴장격화의 책임을 모면하고 민심을 오도하기 위한 한갖 기만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2일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삐라살포금지조항자체는 반대하지만 지금처럼 굉장히 민감한 때에는 자제해야 한다.》고 떠벌인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반공화국삐라살포를 금지하는것을 저들이 바라지 않으며 지금의 위기상황이 지나가면 그것을 해도 일없다는 소리이다. 이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진짜 속심인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음흉한 《연막작전》을 백날천날 벌려놓는다고 해도 인간쓰레기들을 《보배》처럼 끼고돌며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비호조장하는 그 추악한 정체는 절대로 감출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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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한 비난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참사 최준영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응당한 비난》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적이 없다.》, 《차라리 혀 깨물고 죽구 말지.》…

괴뢰《국정감사》라는데서 괴뢰《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전 《원내대표》 권성동이 내뱉은 궤변들중의 일부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내부에서는 《막말제조당》, 《막말백화점당》의 본성이 또다시 살아나고있다는 비난과 함께 윤석열역도가 괴뢰《국민의힘》안의 측근들속에서 터져나오고있는 망언들에 대해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울려나오고있다.

이에 바빠맞은 윤석열역도는 괴뢰대통령실것들을 내세워 《그 리유는 본인들이 설명》해야 하는것이고 또 내막을 파고들면 그들만 탓할것도 못된다며 두둔하고있다.

말하자면 괴뢰《국민의힘》안에서 그런 말들이 튀여나오게 된데는 괴뢰더불어민주당것들이 원인을 제공했기때문이며 그러니 괴뢰야당도 함께 문초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아연함에 앞서 경악을 금할수 없다.

괴뢰《국민의힘》안의 정진석, 권성동을 비롯한 윤석열패들이 할말 못할말 가리지 않고 마구 내뱉는데는 《막말수도꼭지》로 비난받고있는 윤석열역도의 악습을 그대로 본딴데도 있지만 보다는 역도의 더러운 야망을 대변하고 실천하려는데 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적이 없다.》는 망발은 독도주변에서 괴뢰호전광들이 미국, 일본과 함께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고 윤석열역도가 《미국과의 동맹은 물론 일본도 포함한 <3자안보협력>강화》를 줴쳐댄데 대해 친일행위라는 비난여론이 높아지자 괴뢰《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진석이 괴뢰《국정감사》라는데서 역도를 비호하며 내뱉은것이다.

괴뢰《국민의힘》의 전 《원내대표》 권성동이 《원자력안전재단》 리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서 떠벌인 《차라리 혀 깨물고 죽구 말지.》라는 폭언도 윤석열역도의 《이전 집권층의 <인사정책때리기>》의 연장선에서 나온것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역도와 그 패거리들은 마치 망언의 원인이 다른데 있는것처럼 횡설수설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짓인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위기와 쪼들리는 살림살이로 절망속에 모대기는 근로대중의 삶에 대해서는 아랑곳없이 쓸개빠진 망언들만 쏟아내는 괴뢰《국정감사》.

이는 윤석열역적패당에게 있어서 괴뢰《국정감사》는 역도의 사대매국정책과 《칼부림정치》를 비호두둔하는 마당에 불과하며 괴뢰국회라는것은 정치시정배들의 권력다툼장이라는것을 보여줄뿐이다.

그런즉 윤석열역도와 정치인의 탈을 쓴 사악한 무리들을 쓸어버리지 않는한 언제 가도 조용한 날이 없다는 민심의 단죄가 너무도 응당하지 않은가.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참사 최준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신 : 최악의 지지률, 필연적산물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려명》

 

최근 남조선의 여론조사기관들이 밝힌데 의하면 윤석열역도의 지지률이 해외행각이후 4주동안 련속 20%계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고 한다.

《련합뉴스》, 《뉴시스》, 《민플러스》를 비롯한 언론들은 남조선의 40대에서는 14%, 30대에서는 18%이고 29살미만에서는 21%, 50대에서는 26%에 불과하였으며 보수지지층이 많은 60대와 70대이상에서조차 절반을 넘지 못하는 매우 한심한 수준이라고 보도하였다.

또한 언론들은 현《정부》가 《지지률이 20%계선의 늪》에 빠졌다고 아우성을 쳐대도 해외행각과정에 서방언론들까지 경악할 정도로 막말을 쏟아내고 외세에게 굽신거리며 동족대결책동에 몰두하는한 언제가도 지지률은 오를수 없다고 전하였다.

언론들은 남조선각계가 《부정부패전과자인데다가 경제초학도인 윤석열이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 경제를 파탄시키고 평화를 파괴한 주범인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전쟁광》인 윤석열을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리자》고 하면서 윤석열퇴진집회를 비롯한 반윤석열투쟁을 다양하게 전개하고있는데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전하고있다.

이것은 력대 최악의 무지무능한 《대통령》,  민족의 특등재앙거리인 역도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저주와 분노가 극도에 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 김현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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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이언》과 함께 사라진 미국인들의 희망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조선외무성

 

지난 9월말 미국동남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태풍 《이언》이 들이닥쳐 백여명이 목숨을 잃고 1 400여만명이 피해를 입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문제는 례년에 없는 강한 태풍이 닥쳐온다는것을 사전에 알고있던 사람들이 무리죽음을 당하였다는데 있다.

이에 대해 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미국에서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피도 부자들에게만 부여된 특권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번에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대피지시를 내렸지만 적지 않은 주민들은 대피할 수단도 없고 숙박비와 식사비를 비롯한 대피비용도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집에 남아 저들에게 닥칠 운명을 고스란히 기다리는수밖에 없었다고 개탄하였다.

이것은 모든것이 돈에 의해 좌우되는 황금만능의 미국사회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에서도 금전리익만을 추구하는 미국사회의 진면모가 드러났다.

련방비상사태관리국에 수백만US$의 피해복구자금이 조성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중소기업가들이 황무지로 된 기업을 되살릴수 있다는 한가닥 희망을 안고 달려갔지만 지원금은 커녕 대부금만 내줄수 있다는 막연한 대답만 듣게 되였다고 한다.

자기들의 보금자리마저 저당잡히면서 모든 자산을 기업창설에 쏟아부은 중소기업가들은 이미 정부에 많은 빚을 진 상태에서 또다시 대부금을 받게 되면 그 막대한 빚을 언제 갚을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하면서 앞날에 대한 비관을 토로하였다.

그래도 얼마간의 경제적기초가 있다고 하는 중소기업가들의 처지가 이러할진대 수천수만의 실업자들을 포함하여 대다수 근로대중의 형편이 어떠하겠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이언》의 강풍이 사람들의 생명재산을 쓰러뜨렸다면 피해복구선풍은 생존자들의 앞날에 대한 희망마저 날려보낸것이다.

이것은 미국사회가 소수의 권력가들과 대부호들에게는 천당이지만 그밖의 사람들에게는 지옥과도 같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2019년 미국의 어느한 여론조사기관이 18살부터 39살까지의 미국인들중 49%가 자본주의를 빈부의 격차만 증대시키는 불공평한 제도로 간주하면서 사회주의를 동경하고있다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한것은 미국의 민심이 무엇을 지향하고있는가를 말해주고있다.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대류행전염병사태와 자연재해 등을 계기로 더욱 명백히 증명되고있으며 앞으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대오는 계속 늘어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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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유럽에네르기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주체111(2022)년 10월 20일 조선외무성

 

지금 유럽나라들은 말그대로 최악의 에네르기위기를 겪고있다.

에네르기위기로 인한 물가폭등, 인플레률의 급속한 상승, 무역적자의 증대, 유로가치의 폭락 등 이 모든것이 또 하나의 악성비루스인양 온 유럽땅을 휩쓸고있다.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유럽의 에네르기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있으며 정치경제적혼란이 보다 격화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유럽에로 가스를 공급하는 《북부흐름》가스수송관이 파괴된 특대사건은 유럽의 가스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

과연 유럽을 오늘과 같은 악몽에로 떠민 장본인은 누구인가.

지금 유럽과 미국의 전문가들속에서 《북부흐름》가스수송관파괴사건이 미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유럽이 가스부족으로 고통받게 하고 유럽의 경제침체를 더욱 격화시킬 목적으로 가스수송관을 고의적으로 파괴하였을수 있다, 이번 사건의 혐의가 가장 큰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다.

도이췰란드방송 도이췌 웰레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언론들도 최근에 있은 《북부흐름》가스수송관파괴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이 가스수송관의 가동중지로 얻을것이 많으며 그 리득은 영원한것으로 될수도 있다고 평하고있다.

유럽에로의 로씨야산 가스공급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자 종전에는 유럽에서 경쟁력도 없고 수요도 적었던 미국산 액화가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미국의 가스수출업자들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는것은 누구나 보고있는 현실이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에네르기위기가 악화되고있는 속에 미국이 가장 큰 리익을 보고있다.

《북부흐름》가스관이 파괴되자 미국무장관 블링컨이 로씨야에 대한 유럽의 가스의존을 끝장낼수 있는 거대한 행운을 제공하고있다, 이제는 미국이 유럽의 주요 액화가스공급국이 되였다고 발언한것만 보아도 미국의 속심을 잘 알수 있다.

유럽나라들을 괴롭히는 에네르기위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문현아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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