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23

혁명강군의 붉은 넋은 영원할것이다 -혁명적무장력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한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의 성장과 위훈을 더듬어보며-

주체112(2023)년 2월 24일 로동신문

 

 

지난 2월 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인민군의 영웅적인 75성상을 자랑스럽게 총화하고 강군의 무궁창창한 미래를 확신케 하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세계를 뒤흔든 그날의 열병식행사에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뜻깊은 화폭이 있다.

창군의 상징마냥 열병대오들의 선두에서 나간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첫 세대 지휘관들의 초상사진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조선의 정규무력을 탄생시키고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켜 강군사의 년대기에 빛나는 자욱을 새긴 건군의 공신들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이름할수 없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과 같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군대가 조선로동당의 무장력, 계급의 전위로서 무한한 힘을 떨치고있는것은 철두철미 혁명무력의 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가 5세, 6세에 이른 오늘에도 조금도 변함이 없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은 어이하여 건군 75년사를 총화하는 력사적인 열병식에서 열병대오의 전렬에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첫 세대 지휘관들의 영생의 모습을 세워주었는가.

수령결사옹위이자 곧 조국수호이고 혁명의 전진이며 승리이라는 강군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준 그들의 빛나는 공적과 값높은 삶은 오늘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에서 혁명의 전위, 그 선봉에 서있는 우리 군대의 새세대 군관들에게 영원한 복무의 철학, 백승의 철리, 인생의 교본을 가르쳐주고있다.

 

항일빨찌산의 산아

 

지구상에는 수백개의 나라가 있고 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대도 적지 않다.하지만 창군의 첫걸음부터 수령결사옹위를 신념의 표대,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우고 준엄한 전쟁의 나날에나 평화로운 나날에나 수령에 대한 절대적충실성을 자기 고유의 피줄기로 굳건히 이어오고있는 군대는 오직 우리의 조선인민군뿐이다.바로 이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준 사람들이 혁명의 1세인 항일투사들이다.

주체35(1946)년 2월 23일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창설된 조선의 첫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인 평양학원에서 개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몸소 평양학원의 명예원장이 되시여 학생들에게 뜻깊은 첫 강의도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를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개원식에 참가한 사람들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학원정문과 건국실을 비롯한 여러곳에 민족의 태양이시며 항일대전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초상화가 정중히 모셔져있었기때문이였다.

평양학원에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모시고 수령님을 칭송하는 구호를 게시할것을 발기한 사람은 평양학원 원장 김책동지였다.조선의 첫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로 태여나는 학원에는 응당히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초상화부터 모셔야 한다는것이 혁명의 1세들의 투철한 신조였던것이다.두해후 10월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갈 새세대 골간들을 키워낼 만경대혁명학원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건립되였다.우리 군대의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새 조선의 학원들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와 동상은 조선의 정규무력의 성격과 최대의 사명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정규군건설에서 중핵을 이루는 군관교육의 첫걸음은 이렇게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영상을 학생들의 열혈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는 성스러운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그것은 조선인민군의 첫 세대 군관이 될 학생들에게 항일빨찌산이 가르쳐준 군관교육의 핵심과목이였다.

군대가 있어야 국가도 있고 정예의 군관이 있어야 강군도 있으며 군관학교가 있어야 정규군의 지휘관력량도 있다는 건군의 철리를 사무치도록 절감하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의 중요한 사업을 맡아보던 항일투사들과 함께 자신의 부관들까지 새로 일떠설 중앙보안간부학교의 일군, 교원으로 보내주시였다.새 조선의 첫 군관들을 항일빨찌산지휘관들을 그대로 닮은 용맹한 호랑이들로 키우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항일투사들이였기에 군관육성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쳤다.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머슴군, 막벌이군들에게 군복을 입혀주시고 가갸거겨로부터 혁명의 심원한 진리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배워주시며 빨찌산의 맹장으로 키워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친근하고 열정적인 가르치심을 생각하며 투사들은 학생들을 빨찌산식으로 교육하였다.

평양학원, 중앙보안간부학교출신의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은 후날에도 다른 나라의 군사교범이나 전쟁경험이 아니라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대전의 피어린 나날에 창조하신 위대한 사상과 고결한 정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정열적으로 배워주던 항일투사들의 강의들을 두고두고 추억하군 하였다.강의를 마친 뒤면 투사들은 누구나 이렇게 강조하군 하였다.

김일성장군님을 보위하는 길이 곧 조국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건군의 기둥감이 될 청년들에게 항일빨찌산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가르쳐주는 혁명의 1세들의 강의는 교단에서만 진행된것이 아니였다.

수령결사옹위의 성전에서 피가 요구되면 피를 바치고 땀이 요구되면 땀을 바치고 목숨을 내대야 한다면 둘도 없는 생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항일빨찌산특유의 절대적충실성이다.항일전의 피어린 나날에 체질화한 이 고결한 충실성을 투사들은 자신의 수범으로 걸음걸음 가르쳐주었다.

정규군의 첫 기계화부대를 꾸릴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과업을 받아안았을 때 항일투사 류경수동지는 사실 땅크에 대하여서는 말그대로 초학도였다.무엇이나 부족했고 모든것이 어려웠다.우에 제기하여 필요한것을 해결받자는 일부 관하지휘관들의 의견을 받았을 때 그의 생각은 깊었다.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받들어 철도경비대를 조직하던 나날이 주마등처럼 되새겨졌다.

첩첩히 막아서는 어려움에 다문 얼마만이라도 자금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류경수동지는 어느날 힘든 발걸음을 떼여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갔다.그가 찾아온 사연을 심중히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난감해하시며 동무의 제기는 알만하나 그렇게 넉넉히는 보태줄것같지 못하다고, 이것이 나에게 있는것의 전부라고 하시면서 지갑에서 몇장의 지페와 잔돈을 꺼내시여 책상우에 내놓으시였다.

그날의 이야기를 지휘관들에게 들려주며 투사는 불같이 토로했다.

《그때 나는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쭉 흐르는것을 느꼈소.…

사실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 조국을 찾겠다는 혁명정신으로 싸워 이겼지 누가 무기나 식량을 대주어서 혁명을 하였소? 풀과 물이 있으면 살았고 살아있는한 자기 힘으로 못해낸것이 없었소.》

사령관동지께서 지정해주신 시간과 장소를 단 1분도, 단 한치도 에누리할수 없다는 결사집행의 의지를 안고 적들의 불무지속을 서슴없이 헤쳐나가던 항일빨찌산지휘관, 그가 어떻게 맨주먹으로 단 석달만에 땅크부대를 만들어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는가를 똑똑히 보면서 조선의 첫 기계화부대 지휘관들이 자랐다.

정규군의 첫 항공대 지휘관이였던 리활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공군창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직접 활주로건설장에까지 나와 집채같은 굴개에 건 바줄을 메고 나가자 나가자 싸우러 나가자라고 빨찌산가요를 목이 쉬도록 부르며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붉은 피로 한치한치 새 조선의 하늘길을 다져나가던 김책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을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였다.

《우리 조선의 혁명가들은 살아도 김일성장군님을 받들어모시고 죽어도 장군님을 결사보위하다가 장군님의 품에서 영생하는 전사가 되여야 하오.특히 총참모부 일군들은 여기에서 그 누구보다도 가장 앞장에 서고 가장 모범이 되여야 하오.》

조선인민군 첫 총참모장이였던 강건동지가 해방후 인민군 총참모부 일군들에게 한 이 말은 지금도 인민군지휘관들의 가슴속에 혁명의 1세들의 간곡한 당부로 메아리치고있다.

중앙보안간부학교의 력사적인 제1기졸업식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게 교시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일본놈들은 우리를 보고 호랑이라고 무서워하였는데 이 호랑이가 조국에 나와서 많은 새끼들을 쳤다고, 중앙보안간부학교는 항일빨찌산의 산아이라고.

항일빨찌산의 산아!

이 뜻깊은 교시에 건군위업의 공신들인 항일투사들이 혁명무력건설사에 쌓아올린 공적에 대한 또 하나의 값높은 평가가 있다.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전사의 참된 영예와 삶의 가치가 있다는 생활의 철리를 신념으로 간직한 항일혁명투사들은 심장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결사옹위의 불길로 뜨겁게 태울줄 아는 불굴의 정신력의 체현자, 결사관철의 화신들이였다.

군사학교나 군사대학문전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두 제국주의침략군대를 벌벌 떨게 한 백전로장 최현동지는 부대지휘관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외우군 했다.우리 수령님의 빨찌산전법대로 싸우기만 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군단장이였던 그가 적후활동에서 큰 공을 세운 한 분대장에게 해방직후부터 가슴에 품고다니던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사진을 수여해주며 한 말은 우리 새세대들속에도 널리 알려져있다.

《이건 훈장보다 더 쎈 표창이야.…이 사진을 간수하고다니면 총알이 네 심장을 뚫지 못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피와 살로 체질화된 투사의 모습, 준엄한 적구에서도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으로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관철해나가는 어제날 항일빨찌산지휘관의 견결하고 투철한 충직성은 적후군단의 지휘관들을 적들이 공포로 전률하는 호랑이들로 자라게 하였다.

《내 생명을 5분만 더 연장해주오.》

이것은 당시 제12보병사단 사단장이였던 최춘국동지가 최후를 앞두고 남긴 말이다.

그가 바란 생의 마지막 5분간, 그것은 결코 자신을 위한것이 아니였다.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다는 항일빨찌산출신 지휘관의 초인간적인 의지력은 꺼져가던 생명에 기적의 불꽃을 지펴주어 사단에 최고사령부의 명령관철을 위한 마지막임무까지 주고서야 눈을 감게 하였다.

가렬처절한 전장에서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의 혁명전우, 혁명선배가 되여 자신의 피와 목숨까지 서슴없이 바치면서 그들에게 당과 조국, 인민앞에 지닌 성스럽고 무거운 사명을 뼈에 사무치게 새겨준 항일투사들, 그들의 고귀한 생의 박동은 오늘 우리 혁명무력의 기둥을 이루고있는 새세대 지휘관들의 심장속에서 세차게 살아높뛰고있다.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 수령이 준 명령을 다하기 전에는 꺾일수도 쓰러질수도 없다는 비상한 책임감과 초인간적인 의지, 바로 이것이 항일빨찌산이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에게 물려준 지휘관의 본령이며 그들이 틀어잡은 백두산총대에 재워준 항일빨찌산의 붉은 넋, 복무의 철학이다.

창군의 함성을 터쳐올리던 75년전의 그날에 비해 우리 군대의 면모도 무장장비도 비할바없이 변하였다.하지만 오늘까지도 불변한것은 무엇인가.

항일투사들의 불멸의 이름을 단 군사학교들, 투사들의 이름과 더불어 그 위용 빛나는 근위부대들이 대답을 주고있다.그 숭고한 명칭자체가 수령결사옹위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 조선인민군의 영원불변의 명함이며 75년, 750년세월이 다시 흘러도 오직 항일빨찌산정신으로 강해지고 승리해나가려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대한 계승의 선언이다.

 

군관의 좌우명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공화국영웅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배출된 618명의 영웅들의 사진과 위훈자료가 전시되여있다.조국청사에 그 이름 길이 빛나는 영웅들중에 장령, 군관은 172명이다.공화국2중영웅 5명중에도 3명이 군관이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에 어이하여 군관영웅들이 그렇게도 많은가.

전쟁이 군대의 정예를 판가름하는 시험장이라면 그 정예를 결정하는 요인의 하나는 군관들의 사상정신력이다.

《강대성》의 신화를 뽐내던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정면대결하기에는 너무도 청소한 우리 군대였다.하지만 조선인민군은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건군초창기에 제국주의련합세력과 결연히 맞서 기적의 전승을 창조하고 영웅군대라는 빛나는 명예를 자기의 군기에 아로새기였다.

이 영웅군대를 이끈 정예지휘관들이 바로 항일빨찌산이 키운 조선인민군 첫 세대 군관들이였다.그들은 전쟁이라는 시험지에 항일투사들에게서 배운 군관의 기본과목인 절대충성, 결사집행의 실천력을 《알았습니다.》, 《나를 따라 돌격 앞으로!》의 대답으로 새겼다.그것은 피로 쓴 답안지였다.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은 반드시 승리로 집행되여야 하며 그 승리를 위해 필요한것이 군관의 피와 목숨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군대 첫 세대 군관들이 전화의 나날에 심장에 안고 싸운 좌우명이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전선사령부 참모장으로 싸운 박정덕동지는 해방후 제1중앙군관학교에서 공부한 가장 우수한 새세대 군사지휘관의 한사람이였다.

최고사령부의 구상과 의도를 가장 민감하게, 가장 정확하게 포착하고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군 하던 박정덕동지는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언제나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는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그 어떤 조건과 구실도 몰랐다.전선사령부 지휘관들을 탄복케 하던 젊은 참모장의 뛰여난 군사적재능도 결국은 《알았습니다.》라는 투철한 절대충성, 결사집행의 정신에서 나온것이였다.그는 최후도 항일빨찌산의 교육을 받은 군관학교출신 지휘관답게 최고사령관동지의 구상과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는 길에서 장렬하게 마쳤다.

그의 최후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동무는 말없이 충실한 사람이였다고, 정말 아까운 동무를 잃었다고 하시며 박정덕동무는 언제나 우리의 작전적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투들을 능숙하게 조직지휘한 동무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이 값높은 평가에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목숨바쳐 충직하게 보답한 전사의 공훈과 영생이 있다.

혁명전사의 강의성과 영웅적희생성은 자기 수령에 대한 신념의 투철성과 불변성에 뿌리를 두고있다.전쟁의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제2전선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친 적후련대의 맹장이였던 최우동지는 전사할 때까지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가슴에 품고 싸웠다.

그는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접수할 때, 군무자집회를 할 때나 당회의를 할 때면 먼저 품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꺼내여 정중히 모시군 하였다.몸소 련대에 찾아오시여 병사들에게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실정에 맞는 전술과 전법을 배워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되새기며 그는 항일빨찌산전법으로 적후를 종횡무진하면서 원쑤들을 무찔렀다.

련대의 선두에서 적의 화점을 까부시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련대장을 부둥켜안고 비분의 눈물을 뿌리는 전사들에게 최우동지는 이런 마지막말을 남겼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면 련대가 장군님께서 주신 명령을 끝까지 관철했다고, 이 최우가 장군님을 몹시 그리워했다고 보고드려주시오.그리구 이 전투가방과 작전지도를 최고사령부에…》

그 전투가방을 품어안고 련대는 적후의 사선천리를 뚫고헤쳐 기어이 최고사령관동지의 품에 안겼다.

조선인민군 첫 해군지휘관의 한사람이였던 채정보동지는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부대의 돌격로를 열기 위한 결사전의 앞장에서 치명상을 입고 생명이 경각에 다달은 순간 작전지도에 남쪽에서 평양까지 붉은 선을 힘있게 그어주며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이 붉은 선만을 따라가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를 기다리고계실게요.…

군관동무들! 지휘관의 마음이 흔들리면 전 대오가 흔들릴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주시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담화

주체112(2023)년 2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20일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개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또다시 걸고들었다.

우리는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권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킨것 자체를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며 강력히 항의규탄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진심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할 생각이 있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무시로 벌려놓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전략자산투입과 대규모합동군사연습과 같은 군사적긴장격화행위들을 준절히 단죄해야 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펜타곤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시연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진행한데 이어 미군의 핵잠수함기지방문놀음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는것은 그들의 반공화국대결기도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본도로 하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지금처럼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입김에 휘둘리워 불의가 정의를,비법적인것이 합법적인것을 심판하는 란무장으로 된다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격화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부정적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속에 유엔주재 미국대표가 우리의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채택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력설한것은 우리 국가의 자위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다.

이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대조선압박도구로 전락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방증해주고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보환경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있는 미국이 한편으로는 추종세력들과의 동맹강화를 기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자위권을 일방적으로 부정하려드는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며 용납 못할 도전이다.

자위권은 곧 국권이다.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전면에 내세워 우리의 자위권을 어째보려는 기도를 한사코 추구하고있는 이상 우리는 절대로 이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다.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군사적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전략자산전개공약을 포기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각종 명목의 련합훈련들을 중지하는것과 같은 명백한 행동적립장을 보이는것이다.

우리의 거듭되는 항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이며 도발적인 관행을 계속 이어가다가는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그로 인하여 산생될수 있는 결과에 대해서는 미국이 응당 직감하고 감수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에 끌려다니며 우리의 자위권을 또다시 탁우에 올려놓을 경우 상응한 강력대응조치가 따라서게 될것이라는 우리의 립장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주체112(2023)년 2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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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クォン・ジョングン外務省米国担当局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2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2月24日発朝鮮中央通信】外務省のクォン・ジョングン米国担当局長は24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去る20日、米国と追随勢力は国連安保理公開会議というものを開いて、われわれの自衛権行使にまたもや言い掛かりをつけた。

われわれは、主権国家の合法的な自衛権を国連安保理に上程させたこと自体をきわめて不快に思い、強く抗議、糾弾する。

国連安保理が心から朝鮮半島の平和と安全保障に寄与する考えがあるなら、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して随時繰り広げている米国と南朝鮮の戦略資産の投入と大規模の合同軍事演習のような軍事的緊張激化行為を峻烈(しゅんれつ)に断罪すべきであろう。

米国と南朝鮮がペンタゴンでわれわれに反対する核戦争試演である「拡張抑止手段運用演習」を行ったのに続いて、米軍の原潜基地訪問劇を演じようとしているのは、彼らの反共和国対決企図がどの域に至ったのかをそのまま実証している。

世界の平和と安全保障を本道とする国連安保理が、今のように米国と追随勢力に踊らされて不正義が正義を、不法なものが合法的なものを裁く乱舞場になるなら、朝鮮半島の軍事的緊張激化状況をさらに悪化させる否定的結果だけを招くことになるであろう。

このような中で、国連駐在米国代表がわれわれの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の発射訓練を糾弾する「議長声明」の採択を国連安保理で再び推進すると力説したのは、わが国家の自衛権に対する明白な侵害である。

これは、国連安保理が米国の対朝鮮圧迫道具に転落していることをはっきり傍証している。

朝鮮半島と地域の安保環境を恒常的に脅かしている米国が、一方では追随勢力との同盟強化を企み、他方ではわれわれの自衛権を一方的に否定しようとすることこそ、わが国家に対する露骨な無視であり、許せない挑戦である。

自衛権はすなわち、国権である。

米国が国連安保理を前面に立たせてわれわれの自衛権をどうにかしてみようとする企図をあくまでも追求している以上、われわれは絶対にそれを座視しないであろう。

朝鮮半島と周辺地域で軍事的緊張激化の悪循環を防ぐための唯一の方途は、米国が南朝鮮に対する戦略資産展開公約を放棄し、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する各種名目の連合訓練を中止するなどの明白な行動的立場を見せることである。

われわれの重なる抗議と警告にもかかわらず、米国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敵対的で挑発的な慣行を続けていれば、わが国家に対する宣戦布告と見なされるという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ろう。

それによって生じかねない結果に対しては、米国が当然、直感し感受すべきである。

今回の機会に、国連安保理が米国に引きずり回されてわれわれの自衛権をまたもや卓上に上げる場合、相応の強力対応措置が伴うことになるというわれわれの立場を再び想起させる。(記事全文)

 

[Korea Info]

 

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 충성의 기적소리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를 더욱 높여주었다

주체112(2023)년 2월 24일 로동신문

 

불멸의 위훈으로 시대를 울리고 강산을 진감시킨 1960년대와 70년대는 우리 조국을 천리마조선으로 온 세상에 위용떨치게 한 승리와 기적의 년대로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그 자랑찬 성과속에는 충성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에 활력을 더해준 철도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3월 교통운수부문 열성자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철도는 나라의 동맥이며 인민경제의 선행관이라고 하시면서 선행관이라는것은 맨 앞장에서 나간다는 뜻이라고, 철도가 선행되여야 전반적인 인민경제가 다 잘 풀려나갈수 있다고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 불러만 보아도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한가득 안아볼수 있는 이 고귀한 부름을 우리의 전세대 철도로동계급은 과연 어떻게 빛내여왔던가.

함흥기관구(당시)의 기관사였던 김득찬동지가 성능이 좋은 자기 기관차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대신 낡은 기관차를 맡아나선 어느날이였다.

승무를 마치고 또다시 기관차수리에 달라붙은 그는 보이라실안을 살펴보다가 흠칠 놀랐다.보이라실강판에 물때가 두터이 붙어있는것이 아닌가.

쇠처럼 굳어진 물때는 망치와 정대로 뜯어내지 않고서는 어림도 없었다.

그런데 보이라실안은 불가마속같이 뜨거웠다.

보이라불을 완전히 끈 다음에 들어가면 며칠동안은 기관차를 움직일수 없고 그만큼 수송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모두가 안타까움으로 모대기고있을 때 김득찬동지가 지체없이 입고있던 옷에 물을 끼얹고 보이라실안으로 뛰여들려고 하였다.정신있는가고 앞을 막아나서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가 한 말은 불처럼 뜨거웠다.

《동무들, 이런 때 우리가 자기 한몸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나라의 피줄이 끊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대진군속도가 떠질수 있소.》

자기들이 울리는 기적소리가 그대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 승리의 진군가로 이어진다는 드높은 자각은 위험한 순간에 주저없이 한몸 내댈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그와 승무원들은 온몸을 달구는 열기에 심장이 금시 멎어버리는듯 정신이 아찔해지고 먼지와 재로 하여 눈도 제대로 뜰수 없는 속에서 7시간동안 작업을 벌려 기적소리를 다시 울리였다.

이런 감동깊은 화폭은 비단 두줄기 궤도우에서만 펼쳐진것이 아니였다.

서평양철도공장(당시)의 로동계급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기기관차를 만들 때였다.

전기기관차제작공정은 1만 4천여종에 22만 5천개가 넘는 크고작은 부분품을 설계하고 가공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공정이였다.당시 세계에는 순수 제힘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드는 나라가 불과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는데 우리 나라에는 전기기관차의 설계도면은 물론 생산에 필요한 공구, 지구도 변변한것이 없었다.

그러나 이곳 철도로동계급은 당이 준 과업을 놓고 순간도 주춤을 몰랐다.

설계가들이 여섯달동안 5천여매의 설계도면을 완성하여 내놓을 때 로동자들속에서 320여건의 창의고안과 혁신적인 발기가 나왔고 3 000여종의 공구, 지구가 생산되였다.

전기기관차의 심장부인 고속도차단기제작은 그야말로 간고하였다.

간난신고하며 부속품을 조립하여 시험대우에 올려놓으면 《꽝!》 하고 폭발하기를 수십차례나 거듭하였다.이러한 난관앞에서 기술신비주의와 보수주의는 다시금 머리를 쳐들었고 기술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다.결국 우리의 고속도차단기는 현물로 태여나지 못하고 도면으로 남고만단 말인가.

이때에도 로동자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무조건 되는 일이다.우리 손으로 전기기관차를 보란듯이 만들어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다시금 보여주자.

모두의 가슴속에서 끓어번지는 결사관철의 의지는 마침내 우리 힘,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전기기관차를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에 충성의 선물로 올리는 기적을 안아왔다.

천리마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인 전기기관차 《붉은기》1호의 기적소리, 그것은 단순히 우리 나라에서 첫 전기기관차가 나왔음을 알리는 고고성만이 아니였다.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철도로동계급은 당을 받드는 궤도우에서 순간의 탈선도 정지도 몰라야 한다는 피끓는 심장들에서 터져나온 충성과 애국의 메아리였다.

우리의 전세대 철도로동계급의 가슴속에는 바로 이런 지향이 레루를 떠받드는 침목처럼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당에서 긴장한 수송문제로 걱정할 때면 무사고주행운동, 증송투쟁의 불길로 화답해나섰고 철도전기화의 구상을 펼치면 시간을 주름잡으며 번개같이 해제껴 천리마에 더 큰 박차를 가하였다.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는 기발을 든 기수가 나가듯이 철도운수부문은 어제도 오늘도 인민경제의 다른 부문보다 앞서나가야 할 선두적위치에 있다.더우기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할 올해의 투쟁은 철도로동계급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로동계급이 나라의 동맥을 자신의 피줄로 여기고 충성의 기적소리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를 더욱 높여주었던 전세대 로동계급처럼 살며 투쟁할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는 더욱더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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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가리울수 없는 침략적정체

주체112(2023)년 2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그 무슨 《업무보고》라는데서 올해 강행할 북침전쟁연습계획들을 공표하였다.

2월 22일 미국방성청사에서 감행된 제8차 《한》미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과 3월중순 미국과 야합하여 강행하게 될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 《소링 이글》, 《비질런트 스톰》, 《쌍매》훈련, 남조선미국특수작전훈련, 련합과학화전투훈련을 비롯한 각 군종, 병종련합훈련들, 《북방한계선 국지도발》합동대응훈련, 《화랑》훈련, 《호국》훈련, 《태극연습》…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렬거한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의 명칭을 하나하나 꼽자고 해도 두손이 모자랄 정도이다.

이처럼 올해 미국과 함께 벌려놓을 각종 대규모북침전쟁연습계획들을 짜놓고 벌써부터 그에 대해 공개하며 전례없이 설쳐대고있는 사실은 괴뢰역적패당의 대결광기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정세국면을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군사적망동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더우기 올해에 감행되게 될 북침불장난소동들이 종전의 북침핵선제타격계획인 《작전계획 5015》를 더욱 공격적으로 갱신한 새로운 침략전쟁각본에 따라 진행되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과 엄중성이 배가되고있다.

실제로 역적패당은 년초부터 《B-1B》핵전략폭격기편대를 비롯한 미핵전략자산들을 계속 남조선에 끌어들여 각종 련합훈련들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요즘은 3월에 감행하게 될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을 과거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내놓고 떠들면서 대결과 전쟁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쌍룡》훈련, 《비질런트 스톰》훈련 등 대규모련합훈련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치달았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괴뢰호전광들은 년중 어느 한달도 빠짐없이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이로 하여 가뜩이나 대결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조선반도정세가 더욱더 최극단에로 치닫게 될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하기에 전쟁연습의 폭과 강도를 높이려 하고있는 역적패당에게 남조선사회각계와 내외여론은 일치하게 묻고있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겠다는것인가, 기어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자는것인가.

내외각계가 윤석열역적패당을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장본인으로 락인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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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서리맞은 떡잎신세

주체112(2023)년 2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역도가 로동, 교육, 년금에 대한 이른바 《3대개혁》에다가 그 무슨 《정부개혁》까지 덧붙인 《4대개혁(3+1)》이란것을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다.

가관은 반인민적악정으로 악명높은 역도가 하는짓이 원래 뻔한지라 제아무리 《4대개혁》을 광고해도 귀기울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것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이미 지난해말에 역도가 들고나온 《3대개혁》부터가 나오자마자 민심의 강한 비난과 반대에 부딪쳐 《개혁》이 아닌 개악으로 락인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로동개혁》은 기업들이 살인적인 로동시간의 연장과 해고도 마음대로 할수 있게 하는 개악으로, 《교육개혁》은 청소년들을 독재정치에 순응하는 정신적노예로 만들려는 개악으로, 《년금개혁》은 젊은이들과 늙은이들이 서로 반목, 질시하게 만들고 사회적증오만 배가해주는 개악으로 지탄을 받으며 오히려 반윤석열투쟁열기만 더욱 북돋아주고있을뿐이다.

그런데 이왕지사 이렇게 된바엔 우직스럽게 계속 막나가는것도 하나의 수라고 생각했는지 이번에 《정부개혁》이란것까지 들고나온것이다.

이 《정부개혁》이 소위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 《효률적으로 일하는 정부》를 목표로 업무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개혁》이라고 하지만 민심은 눈가리우고 아웅하는 식이라고 쓴오이보듯 하고있다.

윤석열역도가 들고나온 《정부개혁》이 실제로는 현 행정기관들에 아직 남아있는 이전 《정권》의 잔여세력을 제거하여 저들의 허접스러운 통치력을 강화해보려는 궁여지책에 불과하다는것이 바로 세간의 진단이다.

더우기 가관은 역도의 이 《정부개혁》을 맡아 추진해야 할 《행정안전부》의 장관이라는 놈까지 《국회》에서 《탄핵》세례를 받아 《4대개혁》이 시작도 해보기 전에 그야말로 서리맞은 떡잎신세로 되고만것이다.

그러니 《시작도 못떼보고 제동걸린 4대개혁》, 《윤석열표 개혁은 어디로 가고있나.》라고 하는 야유와 조소가 어이 나오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 식이 장식이라고 무지무도한 윤석열역도가 가련한 몸값을 올려보려고 아무리 《개혁》을 떠들어대여도 돌아올것은 민심의 조소와 규탄뿐이다.

서리맞은 떡잎은 떼내여 두엄더미에 내버리는것이 상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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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안보》불안, 누구탓인가

주체112(2023)년 2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과 윤석열정부의 위험한 전쟁질주를 막아야 한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력대 최대규모의 한미련합군사훈련을 시작으로 한미일군사협력아래 진행될 각종 군사훈련과 무기증강은 조선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내몰것이다.》, 《심각한 안보불안, 전쟁위기 몰아오는 윤석열 퇴진하라.》…

이것은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군사적객기를 부리며 심각한 《안보》불안을 초래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날로 높아가는 민심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이다.

그런데도 역적패당은 그 무슨 《위협》타령으로 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려고 획책하면서 외세와의 《군사협력강화》와 전쟁연습의 지속, 확대가 위기극복의 출로인듯이 횡설수설하고있다 .

뻔뻔스러움을 넘어 철가면을 썼다고 해야 할것이다.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윤석열역적패당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는 미국과 함께 《주적》이요, 《선제타격》이요, 《전쟁준비》요 하면서 정세를 악화시켜 지금과 같은 심각한 《안보》위기를 초래하였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역적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변명할수 없을것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두달도 안되는 기간 윤석열역적패당은 《일전불사》니, 《확실한 응징》이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어대며 미국과 야합하여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각종 련합훈련들을 미친듯이 감행하였으며 3월에는 력대 최대규모로 미국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리겠다고 떠들고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과 미국, 일본의 《군사협력강화》로 그 누구에 대한 《압도적대응》을 하겠다고 허세를 부리고있다.

역적패당이 이처럼 객기를 부리고 상대를 계속 자극하며 무력충돌로 유도하고있어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로 치닫고있다는것이 공정한 여론의 일치한 평가이다.

역적패당이 외세와의 군사적결탁강화가 유일한 《해결책》인듯이 세상을 우롱하며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준비에 몰두할수록 남조선의 《안보》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끔찍한 재앙은 피할수 없는 현실로 될뿐이다.

그것도 모르고 헤덤벼대니 남조선각계로부터 《윤재앙》, 《윤머저리》, 《윤무능》이라고 조소당하고 인터네트에 《주둥이만 살아있는 윤가는 지구를 떠나라.》, 《전쟁나기 전에 당장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윤석열퇴진이 곧 평화다.》라는 저주와 환멸, 분노와 비난이 차고넘치는것 아니겠는가.

역적패당은 고조되고있는 《안보》불안이 제 스스로 불러온 화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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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늪에 스스로 빠지는 무리

주체112(2023)년 2월 24일 《메아리》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위력에 질겁한 괴뢰역적패당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길길이 날뛰고있다.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가리워보기 위해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의 첨단무력에 《대응》한다는 《무장장비개발 및 갱신계획》들을 공개하는 허세를 부렸는가 하면 《련합포사격훈련》, 《자행포실탄사격훈련》, 《편대비행훈련》 등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벌려놓고는 《결전태세의지》니, 《결전태세확립》이니 하고 호기를 부리기도 하였다. 특히 윤석열역도는 《중앙통합방위회의》라는데 머리를 들이밀고 《주적》나발까지 불어대는 극악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것은 저들의 무력함에 비해 큰 과욕을 품고있는자들의 객기, 범죄자들의 악에 받친 앙탈질에 불과하다.

북침전쟁연습에 동원된 저들의 허줄한 무기를 놓고 《넓은 지역을 초토화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라고 광고하는 꼴이 무맥한자의 처량한 모습으로밖에 비쳐지지 않는것도 이때문이라 할수 있다.

도적놈은 사람의 그림자만 보고도 덴겁한다고 했다. 우리 열병식에 등장한 첨단무기들을 보고 저들을 겨냥한것이라고 떠들어대며 부산을 피우는것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지은 죄가 없다면 우리의 열병식을 목격한 후 북침전쟁연습을 벌린다, 무기광고놀음을 벌린다, 《대응태세》를 취한다 하며 야단법석할 필요가 있겠는가.

비극은 그 후과가 무엇인가 하는데 있다.

《안보불안》 잠재우기?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 떠넘기기? 이것도 저것도 이룰수 없다.

오히려 저들의 자멸을 재촉하는것외에 다른 그 어떤 결과도 나올수 없는것이다. 군사적망동이 점차 루적되고 한계를 넘어서면 그것이 전쟁의 발화점으로 화할것이고 그로 인해 참혹한 재난을 당할것은 남조선이다.

다시말해 괴뢰역적패당은 지금 재앙의 늪에 스스로 빠져들어가고있다.

《북의 막강한 핵억제력덕분에 조선반도에 핵전쟁이 없게 되였다.》, 《만약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그것은 전적으로 특등전쟁광신자 윤석열때문이다.》 등 남조선내부에서 울려나오고있는 목소리들은 역적패당의 무모한 객기에 대한 규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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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항쟁의 봄, 윤석열퇴진원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24일 《려명》

 

로동운동단체들을 집권안정의 주되는 적으로 간주한 윤석열역적패당이 년초부터 로동운동을 지리멸렬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역적패당은 올해 상반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괴뢰행정부와 경찰들을 내몰아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사무실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체포소동, 회계조사놀음을 련이어 벌려놓고있으며 최근에는 로동운동단체들을 남조선의 조직폭력단체에 비유하며 《로조의 탈을 쓴 략탈집단》, 《부패된 범죄집단》으로, 그들의 총파업을 《불법적인 폭력행위》, 《귀족로조의 밥그릇지키기》등으로 매도하며 《공안》의 서슬푸른 칼을 휘두르고있다.

이에 맞서 남조선의 로동계는 로동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생활권을 박탈하려드는 윤석열역적패당을 단죄규탄하며 반《정부》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로동운동단체들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기자회견과 성명발표, 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윤석열역도가 로동운동단체들을 《부패세력》으로 몰아 거세말살시키려 하고있다, 로동계에 대한 탄압으로 반인민적통치기반을 쌓으려 한다고 분노를 터뜨리며 로동자들에게 《전쟁》을 걸어온 역적패당과의 전면전을 벌릴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민주로총》은 산하 조직들인 금속, 건설, 공공운수 등 산업별 로조성원 수천명과 합세하여 14일부터 현재까지 괴뢰국회와 《정부》청사앞에 몰려가 《재벌특혜, 윤석열검찰독재에 로동자는 분노한다!》, 《로동계에 대한 공안탄압으로 진보의 싹을 잘라버리려는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구호들을 웨치면서 윤석열심판결의대회, 윤석열퇴진투쟁선포식, 천막롱성, 차량시위 등을 벌리며 거세게 항거해나서고있다.

한편 로동운동단체들은 3월 생존권사수를 걸고 계획하였던 총파업을 반윤석열정치투쟁으로 전환하며 4월에는 림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로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투쟁방향을 확정하고 5.1절에는 모든 조합원들을 반윤석열투쟁에로 호소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를 《윤석열퇴진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기세를 올리고있다.

로동운동단체들의 투쟁에 합세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등 야당들은 역적패당의 로동계탄압책동을 《로조를 때려잡으려는 의도》, 《저항세력의 싹을 짓뭉개려는 전횡》, 《전형적인 공안독재》로 락인하고 괴뢰국회에서 《로동조합법개정안》을 강행통과시켜 역적패당의 《로동개혁》에 제동을 걸어 나섰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보수《정권》연장을 위해 로조탄압을 일상화하는 독재《정권》은 오래갈수 없다, 있지도 않는 로조부패를 떠들며 로동자들을 사분오렬시키려는 시도에 정면으로 맞서나가자, 《정부》와 여당의 《로조때려잡기》를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로동운동단체들이 벌리는 규탄대회, 기자회견 등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한겨레》, 《오마이뉴스》, 《민플러스》를 비롯한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신문지상과 인터네트를 통해 윤석열역도의 《로동개혁》은 《일을 더 많이 시키고 임금은 더 적게 주겠다는것》, 로동운동단체들을 사회적으로 고립, 매장시켜 정치적반대파들을 제거하고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적제거용》이라고 그 추악성을 발가놓으면서 역적패당의 로동운동단체숙청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유지와 안정을 위해 로동계를 탄압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피비린 독재의 칼을 마구 휘두를수록 남조선주민들의 더 큰 반항에 부딪치게 될것이며 《검찰독재》, 《공안탄압》을 유일한 집권유지수단으로 삼고있는 역적패당의 통치위기는 더욱 심화될것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 황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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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남조선종교계 각계층과 련대하여 반《정부》투쟁 전개

주체112(2023)년 2월 24일 《려명》

 

잔명유지에 골몰하면서 사대매국행위와 극악한 대결책동,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종교계의 배척기운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지난 1월 10일 그리스도교녀성총련합회를 비롯한 종교단체들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국진보련대》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종교, 시민사회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정부는 대북적대행위를 멈추라!》, 《<한>미련합군사연습중단으로 평화의 길을 열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미국과의 련합훈련중단을 강력히 요구해나선데 이어 지난 2월 6일에는 그리스도교, 불교, 카톨릭교, 원불교 등 4대종교단체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륜적행위에 항거하여 시민사회단체들과 성토모임을 가지고 역적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한편 1월 19일 남조선사회에서 재야민주화운동의 원로로 불리우는 카톨릭교신부 함세웅과 그리스도교목사 김상근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인한 전쟁위기를 막고 검찰독재강화를 저지시키기 위해 《비상시국 회의》를 시급히 개최할것을 제안하고 성토문을 발표하여 《윤석열이 대결망언들로 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면서 각계의 저주를 받고있다.》, 《부패한 검찰의 전횡을 사촉하는 윤석열에 의해 민주주의가 퇴행하고있다.》,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굴욕적으로 처리하려는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일본의 하수인이다.》고 규탄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이 친미, 친일행위와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

그리스도교목사 김민웅은 진보적시민운동단체인 《초불승리전환행동》의 상임대표로 나서서 매주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집회를 주도하고있으며 그리스도교목사 양희삼도 지난 1월 14일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40여개의 각 지역에서 올라온 4 000여명의 초불집회참가자들앞에서 《현 사회는 절망의 시대이다.》, 《썩어빠진 기득권정치, 불공평한 기득권세상 싹 바꿔버리자!》고 호소하면서 종교계의 반《정부》투쟁참가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빛과 어둠이 사귈수 없듯이 정의와 불의는 결코 짝이 될수 없다.

윤석열역도와 보수패당에 대한 남조선각계층의 쌓이고쌓인 환멸과 분노는 남조선종교계의 의로운 투쟁으로 폭발하고있다.

성경에 남을 분렬시키고 죄짓게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멀리하라 했고 악한 일을 하는자는 누구든지 궁지에 몰리고 고통을 당하게 되며 종당에는 반역만 일삼다가 사약을 받는다고 했다.

친미, 친일로 사대매국행위를 일삼고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리면서 남조선사회에 불안과 공포만을 몰아오는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윤석열역적패당이 남조선종교계뿐만이 아닌 민심의 한결같은 심판을 받고 지옥으로 사라질 날은 멀지 않았다는것이 민심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정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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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새삼스럽게 떠오르는 말, 《불보듯 뻔하다!》

주체112(2023)년 2월 24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유철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새삼스럽게 떠오르는 말, 〈불보듯 뻔하다!〉》

 

《올해에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게 되였다.》, 《윤석열의 대북강경발언이 더 두렵다.》, 《무지와 무능, 독재와 사대매국행위로 경제와 민생을 파탄시키고 심각한 안보불안을 초래한 정권》…

이것은 최근 무모한 군사적객기를 부리며 동족대결놀음에 매여달리다가 오히려 극도의 《안보불안》만을 초래한 윤석열역적패당을 규탄하여 남조선민심이 터치는 울분의 목소리이다.

이를 보며 새삼스럽게 떠오르는 말이 있다. 《불보듯 뻔하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다 알려진바와 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가리우고 남조선내부에 만연되고있는 《안보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북주적론》, 《선제타격》을 줴쳐대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정신없이 미쳐날뛰였다.

지난해에는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련합해상훈련, 련합미싸일방위훈련, 해상련합기동훈련, 련합반잠수함훈련, 대규모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그칠새없이 벌려놓으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갔다.

뿐만아니라 올해에 들어와서도 새해벽두부터 《일전불사》니, 《확실한 응징》이니 하며 《생화학무기제거를 위한 련합훈련》, 《련합공중훈련》, 《포사격훈련》들을 벌려놓고 이에 대해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눈시린 허세까지 부려대고있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했는가.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대응공세에 역적패당의 군사적허세와 객기는 풍지박산되고 《안보에서 가장 무능한 정권》이라는 오명만 떠안게 되였다.

오죽했으면 미국과 때없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며 제 죽을줄 모르고 날뛰는 역적패당의 군사적망동이 조선반도의 극단적인 정세악화와 끔찍한 참변을 가져올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의 목소리가 미국과 남조선정계는 물론 괴뢰군부에서까지 왕왕 터져나왔겠는가.

지금 세인들이 우리 공화국의 비약적인 군사적실체에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반공화국적대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불가역적인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앞에 속수무책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상전에 기대여 허망한 대결야망을 이루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현실에 대한 판단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천하바보들의 짓거리가 아닐수 없다.

그렇게 지랄발광한다고 갈수록 그 취약성이 더욱더 드러나고있는 군사적렬세와 심각한 《안보불안》으로 허덕이는 지금의 처지에서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남조선민심의 분노만을 자아낼뿐이다.

분별없이 무모한 군사적허세를 부리며 반공화국대결의 길로 질주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게 차례질것이란 더 큰 불안과 악몽밖에 없으며 이것은 특등대결광들이 항상 걸머져야 할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유철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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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위대한 빨찌산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

주체112(2023)년 2월 23일 로동신문

 

무성한 거목에는 억센 뿌리가 있듯 위대한 국가와 인민에게는 흔들림없이 받들어주고 승승장구의 기상을 떨치게 하는 위대한 정신과 전통이 있다.

형언할수 없는 도전속에서도 자주, 자립, 자위의 신념을 안고 기세차게 솟구치는 주체의 강국, 고난과 역경을 박차며 광활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강용한 인민,

정녕 우리는 누구인가.모진 시련속에서 산악같이 일떠서 앞으로, 앞으로만 나아가는 불가항력의 그 기상과 위력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온 세계가 보고 이 땅의 천만인민이 보았다.

그것은 참으로 눈부시도록 장쾌한 힘의 시위였다.

지난 2월 8일 우리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 지금도 무적의 열병대오가 굽이쳐간 포석우에 서면 우리가 지닌 무진막강한 힘에 대한 자부로 심장이 높뛰던 그밤의 환희와 격정이 되살아오른다.

그 장엄한 철의 대오의 맨 앞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았던가.빨찌산정신을 굳건히 이어가는 계승의 력사를 과시하며 호기찬 말발굽소리높이 나아간 명예기병종대, 《반일인민유격대》라는 글발을 새긴 우리 혁명무력의 첫 군기와 함께 용진해가는 항일의 7련대상징종대를 보았다.

그리고 또 보았다.혁명무력투쟁사에 불멸할 승리전통의 시원을 마련해준 김책동지, 안길동지, 최용건동지, 오중흡동지, 김일동지, 김주현동지, 오백룡동지, 강건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숭엄한 모습이 열병대오의 전렬에서 나아가는 뜻깊은 광경을 보았다.

그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 강용한 우리 인민이 어떤 정신을, 어떤 숭고한 삶의 귀감을 마음속에 안고 살며 투쟁하는가를 보여주는 산 화폭이였다.그것은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마련한 첫 세대들이 오늘도 그 위대한 정신과 함께 영생하며 우리 혁명의 진두에 서있는 감명깊은 화폭이였으며 바로 그 위대한 정신으로 영원히 승리해갈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의 뚜렷한 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어느덧 90여년이 흘렀다.

외세에게 짓밟혀 수난도 많던 그 세월 애국애족에 피끓는 청춘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진두에 모시고 용약 항일성전에 나섰던 때로부터 근 한세기,

무엇으로 하여 이 땅에서는 항일선렬들이 창조한 혁명정신이 근 한세기가 되여오는 오늘까지 추호의 변색없이 순결하게 이어지고있는것인가.

항일빨찌산의 정신, 이것은 억만금보다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고 우리를 영원히 강하고 위대한 인민으로 존엄떨치게 하는 불멸의 넋이다.그것은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끝까지 가게 하는 신념의 기둥이고 심장의 붉은 피 식지 않게 하는 활력소이며 모진 고난속에서도 우리를 앞으로, 앞으로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이다.

한 나라와 인민의 흥망을 결정짓는 근본요인은 물질적재부나 그 어떤 힘의 실체가 아니라 바로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이다.비록 눈에 보이지 않고 크기를 계산할수 없어도 인민의 정신력이야말로 국가를 떠받든 진짜기둥이기때문이다.

오늘 행성에 범람하는 수많은 비극적사변들과 말세기적풍조들, 불행과 재난의 원인은 결코 다른데 있지 않다.사상정신의 결핍이 낳은 필연적결과이다.세상을 둘러보면 겉으로는 번쩍거리는것같지만 사람들의 정신이 병들고 부패하여 인간생지옥으로 되여버린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가슴뿌듯한 현실이 아닐수 없다.형언할수 없는 도전이 앞을 막아도 천만인민이 필승의 신심에 넘쳐 용감하게 창조하고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국가,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며 밝은 미래를 꽃피워가는 아름다운 인간사회, 드넓은 행성에 우리만이 펼칠수 있는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바로 우리 인민이 지닌 위대한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우리는 항일빨찌산의 후손들이다! 생을 준 부모는 달라도 우리 인민은 누구나 자신들이 항일빨찌산의 후손임을 당당히 자부한다.그것은 바로 빨찌산의 정신, 빨찌산의 고귀한 수범이 오늘도 우리의 피와 넋속에 맥맥히 흐르며 참다운 삶의 길로 떠밀어주기때문이다.

빨찌산의 정신,

불러만봐도 심장이 높뛴다.얼마나 위대하고 고결한 정신인가.

인류력사에는 사람들의 찬양을 받은 훌륭한 정신들이 있지만 우리의 빨찌산정신처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으로 만장약되고 용감성과 대담성으로 충만되여있으며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필승의 신심으로 고동치는 위대한 정신은 없다.

이 시각도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는 세찬 눈보라를 헤치며 답사행군대오가 노도쳐간다.오늘의 항일빨찌산이런듯 대오앞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고 혁명가요도 우렁차게 부르며 사나운 칼바람을 뚫고 헤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흘러드는것은 무엇인가.

《뼈속까지 얼어들고 눈조차 뜨기 힘든 이런 칼바람속에서 하루, 한달도 아니고 10여성상을 원쑤와 싸워 이겼으니 빨찌산의 정신이야말로 얼마나 강의한것입니까.》, 《항일투사들이 걸은 길에 비하면 오늘의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투사들의 정신으로 싸울 때 못해낼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불같이 터치는 토로, 감동과 격정의 열기, 그것은 투사들이 지니였던 강의한 혁명정신에 대한 깊은 감명이고 진실한 고백이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한의 길, 혈전의 길, 시련의 길을 추호의 동요없이 끝까지 이어간 항일빨찌산의 백절불굴의 정신, 곤난앞에서 에돌거나 주저하지 않고 맞받아 뚫고 헤친 완강한 공격정신, 천고의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폭탄까지 만들어 원쑤를 족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 참으로 그 강의함에 있어서, 그 불굴성에 있어서 얼마나 특출하고 위대한 정신인가.

빨찌산의 정신은 결코 회상기의 글줄이나 력사책에만 남아있지 않다.수십성상의 세월과 더불어 빨찌산의 영웅들은 우리의 일터마다에, 생활의 순간마다에 언제나 함께 있으며 무한한 힘을 주고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준다.그들이 창조한 정신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일으켜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고 만난을 맞받아 신념의 붉은기를 더 높이 들게 하는 강의함의 비결이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가 처음으로 출판된것이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거세찬 봉화가 타오르던 주체48(1959)년이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깊은가.어디서나 회상기독서열풍이 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해 전후 경제를 복구하고 나라의 공업화를 실현하는데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가 큰 작용을 하였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혁명이 노도와 같은 전진기상을 안았던 1970년대에 이 땅 어디서나 제일 환히 보인 구호도 바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글발이였다.대성산혁명렬사릉이 웅장하게 개건된 1980년대에 우리 인민은 《80년대의 김혁, 차광수가 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80년대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렸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나날에도 제2의 《적기가》인 《높이 들자 붉은기》의 노래 부르며 항일빨찌산의 정신으로 만난을 이기고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잇지 않았던가.

위대한 정신을 불멸의 원동력으로 하는 혁명은 좌절되지 않으며 그런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세상에 없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기 발전의 가장 중대한 시각에 서있다.우리뒤에는 조선혁명의 모든 세대가 피와 땀으로 열어온 행군로가 있고 앞에는 계속 힘차게 진군하여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공산주의리상이 있다.

내세운 목표에 있어서나 뚫고 헤쳐야 할 시련에 있어서 이는 실로 미증유의것이다.허나 우리는 추호도 발걸음 드틸수 없다.형언할수 없는 고난을 인내하며 무적의 힘을 비축한 우리는 이제 그 기세로 굴함없이 내달려 원대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이 시각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빨찌산정신을 다시한번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빨찌산정신, 언제나 그러했지만 오늘이야말로 이 정신이 우리에게 억만금의 재부보다 더 귀중하다.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모든 고난을 뚫고 줄기차게 나아가게 하는 불패의 힘이고 강력한 추동력이다.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세대의 의무는 오늘 빨찌산과 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있다.여기서 주저앉으면 조선을 영영 구원할수 없다는 강렬한 책임감으로 눈보라세찬 광야에 열백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떠선 항일빨찌산의 정신은 우리 혁명의 가장 책임적인 한구간을 담당한 세대, 공화국력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할 우리에게 만난을 딛고 일떠서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끝까지 싸울것을 당부하고있다.

빨찌산을 잊으면 이 땅의 인민이 아니고 그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심장에 새기지 못한다면 백두의 후손들이 아니다.

빨찌산과 우리를 완전히 하나의 모습으로 일치시키는것이야말로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최상의 방도이고 지름길이다.

천교령의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불사신같이 일떠선 항일빨찌산의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싸울 때, 사령관동지의 명령앞에서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 신조를 안고 600벌의 군복을 기어이 제작해낸 그 무조건성의 정신이 이 땅의 초소와 일터마다에 나래칠 때, 력량상 대비도 되지 않는 백만대적과 싸우면서도 필승의 신심에 넘쳐 만난을 이긴 투사들의 배심과 담력이 우리의 심장에 용솟음칠 때 못해낼것이 무엇이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선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불꽃튀는 현장에는 이런 글발이 있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너무도 귀에 익고 눈에 익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한 제목이다.하지만 지금 이 시각 그 의미는 백배천배로 증폭되여 울리고있다.이는 곧 빨찌산정신으로 일떠선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시대의 목소리이고 빨찌산정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려는 억척의 의지이다.

빨찌산정신으로 이어온 90여성상, 우리는 오늘 이 정신을 또다시 900년에로 이어가야 할 분기점에 서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들 매 공민이 빨찌산대원들로 다시 태여나야 하고 새 세기의 빨찌산정신을 창조해야 하며 빨찌산정신을 이어가는 길만이 영원한 조선의 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것을 증명해야 할 때이다.빨찌산이야기의 첫장을 쓴 혁명의 1세들이 미더운 시선으로 우리를 지켜보고있다.우리가 쓰는 새 세기 빨찌산의 이야기도 이 땅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전해가게 될것이다.

빨찌산정신으로 굴함없이 용진하리라!

천만의 심장에 고동치는 이 의지와 신념이야말로 우리가 또다시 안아오게 될 새 승리를 확신하게 하는 굳건한 담보이다.바로 여기에 모진 고난속에서도 우리가 승리를 굳게 믿고 창창한 미래를 락관하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중요한 비결이 있다.

 

 

항일빨찌산의 정신은 무엇으로 고귀하고 특출한가.

지동치듯 몰아치는 거세찬 바람 사정없이 살점을 떼여갈 때에라는 《혁명군의 노래》가 울려오는듯싶은 백두의 칼바람속을 행군할 때면, 깊은 감명없이는 읽을수 없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페지들을 번질 때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문헌의 글발앞에 설 때면 그리도 우리 마음 뜨겁게 하여주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백절불굴!

불덩이같은 이 부름이 가슴을 친다.혁명가의 위대한 정신이고 기상이며 불멸의 생명력인 이 네 글자가 심신을 틀어잡는다.

불굴!

이 말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였으며 불굴의 투사들의 삶은 세인의 찬양을 받아왔다.그러나 항일빨찌산과 같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단 한치, 한순간의 동요나 변색도 몰랐던 그렇듯 강의한 투사들은 없었다.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항일선렬들이 우리의 열렬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정으로 매혹시키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엄혹한 설한풍도 꺾을수 없었고 시련의 천만산악도 멈춰세울수 없었으며 원쑤의 총구와 단두대앞에서도 굴할줄 몰랐던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생각할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친다.

자신께서는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와 해풍에도 시들지 않고 열풍에도 지지 않는 해당화,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언제나 백절불굴하는 혁명가의 참모습을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

해풍에도 시들지 않고 열풍에도 지지 않는 해당화,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

불굴의 상징과도 같은 그 모습들앞에서 우리는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한모습 변치 않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투쟁으로 열정의 꽃을 피웠으며 설사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해도 《조선혁명 만세!》,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웨치던 강인하고 억센 빨찌산투사들의 군상을 떠올리게 된다.

례사로운 날에는 누구나 신념에 대해 말할수 있고 불굴에 대해 론할수 있다.그러나 진짜불굴은 바로 혁명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판가름된다.

정권도 후방도 없었고 걸음마다 사선의 고비였던 빨찌산의 길, 승리의 날이 언제 온다는 기약도 없었고 누가 기억해주리라는 담보도 없었던 길이였다.고난의 행군과 같이 인간의 의지력을 최고의 경지에서 검증하는 혈전의 길도 있었고 41년도바람과 같은 신념과 배신의 갈림길도 있었다.허나 투사들은 변하지 않았다.굴하지 않았고 추호도 동요하지 않았다.시련을 신념으로 이기였고 역경을 웃음과 락관으로 다스렸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굴함없이 전진한 신념의 강자들,

무엇이 이런 불사신과 같은 힘을 주었는가.과연 무엇이 그들을 조국청사가 기억하고 후손만대가 길이 찬양하는 불굴의 인간들로 삶을 빛내이게 하였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충실성, 바로 이것이 항일빨찌산의 붉은 피였고 눈속에서도 얼지 않고 불속에서도 타지 않는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의 넋이고 생명이였다.백절불굴뒤에 백전백승이 있다면 백절불굴앞에는 바로 일편단심이 있다.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을 안다는것은 곧 그들이 지닌 충실성의 열도와 세기를 안다는것이며 빨찌산정신을 계승한다는것은 바로 혁명의 수령에 대한 그 열화같은 충실성을 이어받는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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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이다

주체112(2023)년 2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오직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정과 열로 멸사복무의 력사를 끝없이 아로새기며 진정한 인민의 당, 헌신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모습을 더욱 뚜렷이 하고있다.

여기에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우리 당을 오로지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어머니품, 끊임없이 인민을 위한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는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 일편단심 당을 따라 변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쓰고 살면서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주체109(2020)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계속 분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최상의 문명을 안겨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공격, 계속전진하는것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우리 당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줄기차게 이어가도록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절대불변의 의지가 어려와 크나큰 격정을 금할수 없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여기에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 그길에서 매일, 매 시각 가다듬으시는 그이의 비상한 각오가 비껴있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과 더불어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한 일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세월을 주름잡으며 일떠세운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을 위해 내린 대용단이며 안겨준 혜택이 그 얼마나 많던가.

대동강반의 류경원과 문수물놀이장, 새로운 문명을 노래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인민의 문화휴식터들, 개건된 평양기초식품공장과 원산구두공장을 비롯한 인민을 위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경루동을 비롯한 인민의 희한한 보금자리들…

실로 다 꼽아보자고 해도 벅찬 수많은 인민의 재부들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기울인 사랑과 정의 결실이며 인민을 위해 벌린 거창한 창조의 실체들이다.

허나 이것으로 결코 만족해하지 않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이고 하늘이기에 그이께서는 훌륭한 창조물을 보아주시면서도 인민이 불편해할 점은 없는가부터 헤아리시고 하나를 마련해주시면 더 훌륭한 다른것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신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다.

수도건설은 물론 국가적인 대건설은 한두해 하고 그만둘 일이 아니며 전체 인민이 좋은 집에서 살고 나라의 면모가 일신된 다음에도 새로운 높이에서 계속되여야 할 장기적이며 끊임없는 사업이다.

훌륭하고 위대한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복리를 안겨주자면 우리 당이 더 많은 짐을 지고 혁명과 건설을 더 빨리 다그쳐나가야 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에 인민의 가슴에 세찬 격정의 파도를 불러일으키며 울려퍼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들마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은 바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진정과 련속적인 과감한 투쟁을 벌려 인민의 문명과 행복을 앞당겨오실 그이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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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과 일군들의 책임성

주체112(2023)년 2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가장 어려운 고비들을 완강하게, 지혜롭게 이겨낸 기세드높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걸음걸음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오직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우리 일군들이 비상한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맡은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을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였다.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세번째 해인 올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으로 이어놓아야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그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고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다.일군들은 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 당의 핵심력량이다.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배려에 높은 사업실적, 당정책관철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으로 보답하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모든 일군들이 당과 국가와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의무를 자각하고 자기 맡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전진과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일떠설 때만이 이룩될수 있다.사회주의사회는 모든 부문이 서로 유기적으로 련결되여있는것만큼 어느 한 부문만 발전하여서는 우리 국가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없다.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나 단위가 아니라 전반이 다같이 발전하며 전진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직면한 난국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 모든 부문이 정상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이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높은 책임성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자질이다.생산자 한사람의 무책임성은 개별적생산공정에 지장을 주는것으로 국한된다.하지만 일군들이 맡은 사업에 대하여 책임지려 하지 않고 소극성, 눈치놀음에 빠져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이나 한다면 그것은 자기 하나의 보신으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단위가 주저앉게 되고 나아가서 국가사업전반에 지장을 주게 된다.맡은 혁명과업수행을 위해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 훌륭한 결실을 맺는 일군만이 당과 국가와 인민앞에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일군들의 책임성은 부닥치는 난국을 뚫고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기본열쇠이다.모든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이며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이다.자기 맡은 사업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지는 립장에서 뼈심을 들여 일하는 일군에게서 당정책관철의 방안과 묘술도 나오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옳게 분석하고 극복할 방도를 모색하면서 완벽하게 실현해가는 헌신성과 투신력도 발휘되게 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개척하기 위한 올해의 진군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들이 버티고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국난이 닥쳐올수도 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결정적개진을 일으키고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기 위하여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야 할 때이다.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언제나 자각하면서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한 일군, 새로운 일감이 제기되면 회피하거나 적당히 굼땔 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기꺼이 떠맡아안고 훌륭한 결실로 전변시키는 일군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참된 일군이다.

일군들의 책임성이자 해당 단위의 발전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한 시기에 혁명의 각 분야 사업, 당정책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비상한 책임성을 발휘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완벽하게 관철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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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다운 립장, 이것이 애국이다

주체112(2023)년 2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주인다운 립장에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자는 목소리가 더 자주, 더 뜨겁게 울려나온다.

주인이란 모든 문제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처리할 권리를 가지고있고 자신이 직접 맡아서 수행할 의무를 지닌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도 그렇지만 모든 일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대하며 실속있게 하는것 역시 사람이 어떻게 마음먹고 분투하는가에 달려있다.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으며 혁명과 건설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 자기 일터의 주인이 된 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주인다운 립장에서 주인구실을 바로하기 위해 애써 노력해왔다.

건국사상총동원운동과 증산경쟁운동, 문맹퇴치운동, 애국미헌납운동, 《나의 고지》운동과 군기기금헌납운동, 녀성보잡이운동 그리고 천리마운동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청년돌격대운동, 모범기대창조운동…

오늘날 혁명적인 대중운동이라 일컫는 그 모든것은 사실상 공화국의 공민들이 주인다운 립장에 서서 떨쳐나서지 않고서는 도저히 일어날수도,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끊임없이 계승발전하는 애국운동으로 될수도 없었다.

주인다운 립장, 이것은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사상관점에서 나온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과 맡은 땅을 옥답으로 걸구어 풍요한 결실을 기어이 안아오겠다는 주인다운 립장이 희박한 농사군이 어찌 김제원농민과 같은 애국자가 될수 있겠는가.

긴장한 철도수송문제를 두고 가슴아파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전세대 수송전사들과 같이 스스로 일감을 찾아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겠는가.

나라에 리익을 주고 혁명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수 있다면 스스로 어려운 일감을 맡아나서서 그것을 기어이 해제끼는 관점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 일터의 진짜주인이며 우리 시대의 참다운 애국자이다.

주인다운 립장에서 일하려는 사람은 언제나 당과 국가가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새 일감을 찾고 난관에 부닥쳤을 때 뚫고나갈 방도를 모색하며 견인불발의 의지력을 발휘한다.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한 강선의 로동계급이 바로 그러했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려 1970년대에 창조와 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은 사람들 역시 그러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바로 그들처럼, 전세대 애국자들처럼 주인다운 립장에 서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는 기풍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공장의 로동자라면 누구나 자기가 다루는 설비를 알뜰히 정비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할뿐 아니라 생산하는 자그마한 제품 하나하나에도 로동계급의 깨끗한 량심이 비끼게 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라면 우리 땅에서 우리가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어도 진심을 바치며 과학자라면 다문 한가지라도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릴수 있는 그런 가치있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해 탐구의 강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

살림집건설자라면 모든 공정들에서 질을 철저히 담보할수 있게 정성을 고이며 t으로 받은 자재를 g으로 아껴쓰던 군인건설자들처럼 절약기풍이 몸에 푹 배야 한다.

우리가 맡은 초소마다에서 하루살이식, 월급쟁이식의 낡은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언제나 주인다운 립장을 견지하는데 참다운 애국이 있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한 당의 뜻을 받들어가는 길에서 우리모두 주인다운 립장에 서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갈 때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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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2(2023)년 2월 23일 조선중앙통신

 

우크라이나에서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이 개시된 때로부터 어느덧 1년이 되여온다.

무력충돌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려는것은 인간의 세기적숙망이다.

인류의 이러한 고상한 리상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현 우크라이나사태는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과 충돌을 조장시키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강권과 패권주의가 몰아온 필연적산물

 

국제사회의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는 우크라이나사태가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혹은 우크라이나에서 국가정변이 일어난 2014년부터 발생하였다고 누군가가 주장한다면 그것은 매우 근시안적이며 편협한 견해로 된다.

국제문제에 대한 일가견과 정상적인 사리분별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현 우크라이나사태가 결코 어제오늘 우연히 인류에게 들이닥친 단기적인 도전이 아니라 랭전시기의 쏘미대결을 도화선으로 하여 지난 세기 90년대로부터 발화되기 시작한 필연적이고도 장기적인 위기라는것을 리해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발족초기부터 쏘련을 자기의 전략적조준경안에 걷어넣은 나토는 도이췰란드통일과 관련한 쏘련과의 협상에서 동맹을 한치도 확대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저버리고 쏘련해체이후 무려 5차에 걸쳐 동유럽과 발칸반도, 발뜨해연안의 14개 나라들을 받아들였으며 오늘날에는 로씨야의 턱밑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가입까지 운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과 서방이 추구한 나토의 《동진》정책이 쏘련의 계승국인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형성을 다그쳐 궁극적으로 이 나라를 분렬약화시키고 다시는 일떠서지 못하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로씨야가 미국과 나토의 위험한 움직임에 거듭 경종을 울리였지만 그들은 로씨야의 합리적이며 정당한 요구를 한사코 무시한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무기체계배비시도까지 로골화하면서 지역의 안보환경을 체계적으로 파괴하여왔다.

로씨야가 위기해소를 위해 2021년 12월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포함한 나토의 동쪽확대중지, 로씨야의 린접국가들에 대한 공격무기체계배비금지 등 합법적인 안전요구를 반영한 조약체결문제를 미국과 나토에 각각 제기하였지만 그들의 반응은 너무도 랭담하였다.

결국 로씨야를 진정한 대화상대자로, 공존해야 할 동반자로 보지 않고 끊임없는 군사적위협과 압박정책에 매여달려온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정책이 부득불 로씨야로 하여금 자국에 가해지는 외부의 군사적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인 군사행동에 나서도록 떠밀었다고 평가할수 있다.

이미 당치않은 구실들을 내대며 여러 나라들을 민족간불화와 반목질시, 무장충돌의 소용돌이에 밀어넣은 미국과 서방이 지금에 와서 저들이 촉발시킨 우크라이나사태를 두고 로씨야에 《침략자》, 《전범국》, 《평화파괴자》의 감투를 씌우고있는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붙는 불에 키질하는 진의도

 

얼마전 로씨야대외정보국은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도합 440대의 땅크와 1,510대의 전투보병차, 665문의 포, 180여만발의 각종 포탄을 납입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미국방성도 지난해 2월부터 우크라이나에 무려 298억US$분의 무기를 지원하였다고 자인하였다.

이만한 규모의 무장장비로는 한개 나라를 완전무장시키고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음이 있다.

미국은 끼예브당국에 대한 저들의 방대한 무기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로씨야의 《침략》으로부터 자기를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하자는데 있다고 강변하고있지만 이것은 삼척동자도 속여넘기지 못할 유치한 궤변에 불과하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이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미국이 동맹국들과 야합하여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군사장비를 제공하고있는 속심은 이 나라를 로씨야와의 대리전쟁에로 계속 내몰아 로씨야를 어떻게 하나 거꾸러뜨리자는데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미군수독점체들의 리익을 충족시키며 지역의 안보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유럽나라들을 저들의 손아귀에 단단히 거머쥐고 패권적지위를 유지해보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흉심이다.

예로부터 싸움은 말리고 불은 끄라고 하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로씨야가 서로 마주앉아 사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도록 한사코 가로막고있는것이 바로 대양건너 미국이다.

얼마전 뮨헨안보회의장에서 평화교섭과 정전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세력이 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의 희생과 유럽의 손해를 고려하지 않은 보다 큰 전략적목표를 가지고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온것이 우연치 않다.

우크라이나에 각종 살인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어 이 나라에 류혈과 전운을 몰아오고있는 미국이 저들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자념하고 속죄할 대신 다른 나라들의 있지도 않는 《대로씨야무기지원》설을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떠들어대는것은 미국식이중기준과 파렴치의 극치이다.

미국이 지금처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지원놀음에 계속 매달린다면 로씨야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는것은 불가피하며 이것은 기필코 지역의 안보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로미사이의 군사적충돌위험성을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올것이다.

그러한 군사적충돌이 유럽의 울타리를 벗어나 전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새로운 세계대전에로 확전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대미추종은 자멸에로 가는 길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는 단순히 이웃나라들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력사와 문화, 혈통과 신앙 등 모든 령역에서 로씨야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으며 두 나라 인민들은 한민족이나 다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지금과 같이 로씨야와 총부리를 마주하고 전쟁의 불도가니에 말려들게 된것은 전적으로 친미사대에 자기 운명을 무작정 내맡긴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미국의 부추김밑에 로어사용주민들과 돈바쓰지역의 동포들을 박해하고 천여년의 오랜 세월 형성된 로씨야와의 문화적련계를 짓밟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력사를 부정하고 나치즘을 부활시킨것이 오늘의 비극을 초래하였다.

결코 피할수 없는 운명이 아니였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반로씨야대결정책에 무턱대고 편승하지 않았더라면, 미국의 더러운 마수를 뿌리치고 동족이나 다름없는 이웃과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였더라면 사태가 지금과 같이 험악한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것이다.

침략으로 생겨나고 전쟁으로 살쪄온 미국은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서라면 적대국가들은 물론 동맹국의 안전과 리익도 서슴없이 침해하고있는 악의 제국이다.

언제 찢어져나갈지 모를 미국의 옷섶에 매달려 하루하루 연명해가고있는 반역의 무리들은 자기 국민들의 안위는 물론 저들자신의 운명을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친미사대에서 벗어나 오늘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현 우크라이나사태는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주권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것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 탐욕스러운 침략정책이 종식되지 않는한 세계에는 언제 가도 평온이 깃들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저들의 의사를 따르지 않는 주권국가들을 거꾸러뜨리려는 흉험한 목적을 품고 자기의 앞잡이들을 휘동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안전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무분별한 망동을 이어간다면 종당에는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게 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김유철

주체112(2023)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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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ウクライナ事態は何を見せているか

チュチェ112(2023)年 2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2月23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問題評論家キム・ユチョル氏が23日に発表した文「今日のウクライナ事態は何を見せているか」の全文は、次の通り。

ウクライナでロシアの特殊軍事作戦が開始された時から、いつの間にか1年になる。

武力衝突と戦争のない平和な世界で暮らそうとするのは、人間の世紀的宿望である。

人類のこのような崇高な理想とはあまりにも大きな差がある現ウクライナ事態は、全世界のあちこちで紛争と衝突を助長させ、世界の平和と安全、人類の生存を脅かす張本人が誰なのかをことごとく告発している。

 

強権と覇権主義がもたらした必然的所産

 

国際社会の不安と懸念をかきたてるウクライナ事態が、今から1年前に、あるいはウクライナで国家政変が起きた2014年から発生したと誰それが主張するなら、それは極めて近眼的で偏狭な見解となる。

国際問題に対する専門的見解と正常な事理分別能力を持つ人なら、現ウクライナ事態が決して昨日や今日、偶然に人類に押し寄せた短期的な挑戦ではなく、冷戦時代のソ・米対決を導火線にして過去の20世紀90年代から発火し始めた必然的で長期的な危機であることを理解して余りあるであろう。

すでに知られているように、発足初期からソ連を自分らの戦略的照準鏡内に入れたNATOは、ドイツ統一に関するソ連との交渉で機構を一寸も拡大しないという約束を破ってソ連解体以降、おおよそ5回にわたって東欧とバルカン半島、バルト海沿岸の14カ国を受け入れたし、今日はロシアの真下にあるウクライナの加盟までうんぬんするにまで至った。

米国と西側が追求したNATOの「東進」政策がソ連の継承国であるロシアに対する包囲環の形成を促して究極的にこの国を分裂、弱化させ、二度と立ち上がれないようにするところに目的があるということは、周知の事実である。

ロシアが米国とNATOの危険な動きに重ねて警鐘を鳴らしたが、彼らはロシアの合理的で正当な要求をあくまでも無視したまま、ウクライナに対する攻撃兵器システム配備企図まで露骨化し、地域の安保環境を系統的に破壊してきた。

ロシアが危機解消のために2021年12月、ウクライナのNATO加盟を含むNATOの東方への拡大中止、ロシアの隣接国家に対する攻撃兵器システム配備禁止など、合法的な安全の要求を反映した条約締結問題を米国とNATOにそれぞれ提起したが、彼らの反応はあまりにも冷淡であった。

結局、ロシアを真の対話の相手、共存すべきパートナーと見ず、絶え間ない軍事的威嚇と圧迫政策に執着してきた米国と西側の覇権主義政策が、やむなくロシアをして自国に加えられる外部の軍事的脅威を根源的に除去するために先制的な軍事行動に出るように後押ししたと評価できる。

すでに、不当な口実を設けて多くの国を民族間の不和と反目・嫉視、武装衝突の渦巻きの中に陥れた米国と西側が、今になって自分らが触発させたウクライナ事態を巡ってロシアに「侵略者」「戦犯国」「平和破壊者」のレッテルを張り付けているのは、実に不条理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燃える火を煽る真意

 

先日、ロシア対外情報局は、米国とNATO加盟国がウクライナに計440両の戦車と1510台の戦闘歩兵車、665門の野砲、180余万発の各種砲弾を納入したと発表したし、米国防総省も昨年2月からウクライナにおおよそ298億ドル分の武器を支援したと自認した。

これぐらいの規模の武装装備ではひとつの国を完全武装させ、まるひとつの戦争を行っても余りある。

米国は、キエフ当局に対する自分らの膨大な武器支援に対して、ウクライナがロシアの「侵略」から自分を守れるようにするところにあると強弁を張っているが、これは三尺の童もだませない幼稚な詭弁(きべん)にすぎない。

国際問題専門家らが評しているように、米国が同盟国と結託してウクライナに莫大な軍事装備を提供している内心は、この国をロシアとの代理戦争へ引き続き駆り出してロシアをどうしてでも倒すところにある。

また、ウクライナ事態に付け入って米軍需独占体の利益を充足させ、地域の安保状況をより悪化させて欧州諸国を自分らの掌中にしっかり収め、覇権的地位を維持してみようとするのがまさに、米国の腹黒い下心である。

昔から、けんかは止め、火は消せと言われた。

しかし、ウクライナとロシアが互いに対座して事態を対話と協商を通じて平和的方法で解決されないようにあくまでも遮っているのがまさに、大洋向こうの米国である。

先日、ミュンヘン安保会議の場で平和交渉と停戦の成功を願わない勢力がある、彼らはウクライナ人の犠牲と欧州の損害を考慮しないさらなる戦略的目標を持っているとの懸念の声が響き出たのは、理由なきことではない。

ウクライナに各種の殺人武装装備を大々的に送り込んでこの国に流血と戦雲をもたらしている米国が、自分らの反人倫的犯罪に対して自ら振り返り、贖罪(しょくざい)する代わりに、他国のありもしない「対ロシア武器支援」説を意図的に作り上げて騒ぎ立てるのは、アメリカ式二重基準と破廉恥の極みである。

米国が現在のように、ウクライナに対する無分別な軍事的支援劇に執着し続けるなら、ロシアのより強力な対応を呼び起こすのは不可避であり、これは必ずしも地域の安保状況をもっと悪化させ、露米間の軍事的衝突の危険性を増す結果だけをもたらすであろう。

そのような軍事的衝突が欧州の垣根を越えて全人類の生存を脅かす新しい世界大戦に拡大しないという保証は、どこにもない。

 

対米追随は自滅へ行く道

 

ロシアとウクライナは単に、隣国同士ではない。

ウクライナは、歴史と文化、血統と信教など、全ての領域でロシアと不可分の関係にあり、両国人民は同じ民族と言える。

にもかかわらず、ウクライナが現在のようにロシアと銃口を向け合って、戦争のるつぼに巻込まれるようになったのは全的に、親米事大に自分の運命を無鉄砲に任せたところにその原因があると見るべきであろう。

米国のそそのかしの下、ロシア語を使う住民とドンバス地域の同胞を迫害し、千余年の長い歳月に形成されたロシアとの文化的連携を踏みにじったし、第2次世界大戦の歴史を否定し、ナチズムを復活させたのが今日の悲劇を招いた。

決して、避けられない運命ではなかった。

ウクライナが米国の反ロシア対決政策にやたらに便乗しなかったならば、米国の汚い魔手を振り切って同族同様の隣国との和解と団結を図ったならば、事態が今のように険悪な域には至らなかったであろう。

侵略で生じ、戦争で肥えてきた米国は、自分らの利己的目的のためなら、敵対国家はもちろん、同盟国の安全と利益もためらわずに侵害する悪の帝国である。

いつ破れるかも知れない米国のおくみにぶらさがって一日一日延命している反逆の群れは、自国民の安危はもちろん、自分自身の運命のためにも、一日でも早く親米事大から脱して今日の事態を平和的に解決すべきである。

現ウクライナ事態は、自分らの覇権的地位を維持するために主権国家の平和と安全を破壊するのもためらわない米国の強権と専横、欲深い侵略政策が終息しない限り、世界にはいつになっても平穏が訪れないということを再度如実に実証している。

米国は、今からでも気を確かに持たなければならない。

自分らの意思に従わない主権国家を滅ぼそうとする陰険な目的を抱いて自分の手先らをけしかけて他国の自主権と安全を軍事的に脅かす無分別な妄動を続けるなら、結局自分がつけた火に自分が焼け死ぬこと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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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일제의 국권강탈범죄

주체112(2023)년 2월 23일 로동신문

 

력사에는 침략자, 강점자들의 죄악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일본제국주의자들처럼 그렇게 파렴치하고 지독한 제국주의자들은 있어보지 못하였다.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하여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 그때부터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숱한 조약들과 문건들을 날조하고 우리 인민의 자주권을 유린하였다.

1904년 2월 23일 일제가 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체결한 《한일의정서》도 그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강점이 후안무치한 강도행위였다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1903년 9월 일본외무대신은 조선주재 일본공사 하야시에게 조선봉건정부와 비밀조약을 체결하라는 지령을 주었다.뒤이어 일제는 《각의》라는데서 《어떠한 경우에 림하더라도 실력으로써 이(조선)를 우리 세력권하에 두지 않으면 안되는것은 물론이지만 가능한한 명의가 서는것을 택하는것이 득책이므로…보호적조약을 체결할수 있으면 가장 편의할것이다.》고 구체적인 조선침략안을 결정하였다.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하면서도 여기에 외교적인 《문서》놀음으로 합법이라는 외피를 씌우자는것이였다.그 첫 공정이 바로 《의정서》를 체결하여 조선봉건정부의 중립적지위를 허물고 군사적강점의 구실을 만드는것이였다.

하지만 《외교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던 일제의 책동은 조선봉건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파탄되였다.이렇게 되자 일제는 군사적힘으로 《의정서》를 강압체결하는데 달라붙었다.

1904년 2월초 일제는 이미 편성해놓았던 침략무력에 출동명령을 내리였다.우리 나라에 기여든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에 군사적위협을 가하기 시작하였다.그에 대하여 당시의 도서 《매천야록》은 이렇게 전하였다.

《왜군이 인천에서 한성에 들어온것이 병졸이 5만명이고 말이 1만여필로서 황궁과 관청 지어는 일반살림집까지 점령하였으며 남방으로부터는 왜군이 동래를 거쳐 대구로 나아가고 남해를 거쳐 남원으로 나갔으며 군산을 거쳐 전주로 나아갔다.그리고 서로에는 평양, 삼화, 북로에는 원산, 성진에서 호상간의 거리를 수백리로 하여 점차…나아갔다.》

살벌한 환경을 조성한 일제는 로골적인 위협공갈과 유인랍치 등을 통해 《의정서》체결을 반대하는 조선봉건정부의 관리들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끝끝내 강도적인 문건을 조작하고야말았다.

《의정서》의 날조로 일제는 우리 나라를 로일전쟁을 위한 군사교두보로, 병참기지로 리용할수 있는 권리, 조선의 인적 및 물적자원을 강제로 징발하여 써먹을수 있는 권리를 탈취하였다.《의정서》에 저들의 승인없이 3국과의 협정을 체결할수 없다는 조항을 강제로 쪼아박고 조선봉건정부의 외교권을 란폭하게 침해하였다.

《한일의정서》조작후 일제는 조선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에로 넘어갔다.무력으로 우리 나라의 국권을 완전히 강탈하고 식민지로 만들었다.

유구한 력사와 풍요한 자연부원과 수려한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삼천리강토가 일제의 군화와 대포바퀴밑에서 짓이겨졌다.이 땅을 살찌워온 주인들은 쫓기는 몸이 되여 남의 나라 지경을 넘어 헤매야 했고 보화와 재부들도 일제에게 빼앗겨 실려갔다.

사실 19세기말에 이르러 조선에 대한 일제의 침략책동이 더욱 로골화되자 전국각지에서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이 벌어졌다.치욕적인 《한일의정서》가 체결되자 기울어져가는 국운을 회복하기 위하여 당시 선각자들은 각종 애국운동을 벌렸다.일제가 조선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자 군인들은 의병투쟁에로 넘어갔고 차관으로 조선의 경제적명맥을 틀어쥐자 인민들은 국채보상운동에 떨쳐나섰다.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늙은이들은 담배를 끊어 푼전을 보태고 녀자들은 비녀와 가락지를 뽑아 바쳤으며 그것도 없는 녀인들은 머리태를 잘라냈다.

하지만 인민들의 이 모든 애국적운동은 일제침략자들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혔다.힘이 없었기때문이였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나라를 침략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고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킬수도 찾을수도 없는것이 국권이다.자기를 지키자면 뭐니뭐니해도 힘이 강해야 한다.강자가 되여야 국권을 수호하고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다는것이 바로 지난 세기 총대가 약하여 국권을 무참히 빼앗겼던 우리 민족의 력사가 새겨주는 또 하나의 진리이다.

문제는 과거를 대하는 일본당국자들의 행태이다.

지금도 일본반동들은 일제시기의 《조약》들의 《적법성》을 운운하며 《합병은 조선인의 선택》이였다는 망발까지 마구 줴쳐대고있다.이것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를 재현해보겠다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일본은 어리석은 망상을 하고있다.일제가 저지른 국권강탈범죄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속에서는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감행된 일본의 모든 범죄를 반드시 총대로 결산하고야말겠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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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누가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는가

주체112(2023)년 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

다름아닌 북침야욕에 환장하여 한사코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고있는 미국과 남조선괴뢰역적패당때문이다.

그것을 웅변해주는것이 바로 최근 괴뢰역적패당이 공개한 올해의 북침전쟁연습계획들이다.

2월 22일 미국방성청사에서의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과 3월 중순의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 그 뒤를 잇게 될 《소링 이글》, 《비질런트 스톰》, 《쌍매》와 같은 대규모련합공중연습들, 남조선미국특수작전훈련과 련합과학화훈련을 비롯한 각 군종, 병종련합훈련 등 미국과의 숱한 련합훈련계획이 작성되였다. 그밖에도 《화랑》, 《호국》, 《태극연습》 등의 갖가지 명목의 괴뢰군단독훈련들도 예정되여있다.

이것을 보면 올해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전쟁연습이 어느 한달도 빼놓지 않고 련속적으로 감행되게 되여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실로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대규모적이고 지속적인 전쟁연습이 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위협이고 뚜렷한 공격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상대방을 적대시하지 않고 침공할 계획도 가지고있지 않다면 굳이 이토록 전쟁연습을 쉴새없이 발광적으로 벌릴 리유가 있겠는가.

세계전쟁사를 돌이켜봐도 전쟁연습이 실지 전쟁으로 이어진 실례가 적지 않다.

하다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강행하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지난해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15》를 갱신한 새로운 침략전쟁각본을 만들었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올해에 끊임없이 강행될 전쟁연습들은 바로 새 전쟁각본을 임의의 시각에 실전에 옮기기 위한 방법을 숙달완성하기 위한것임을 알수 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며 여론을 오도하고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있지만 어림도 없다.

원래 도발은 저들이 하고 그것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수법으로 전쟁의 불을 지피는것은 침략자들이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북침전쟁연습의 무모한 확대와 지속에 비례하여 더욱더 최극단에로 치닫게 될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는 진짜 도발자가 과연 누구인가를 현실로 증명해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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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규탄받는 《개혁정책》

주체112(2023)년 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법치주의에 기초한 로동》,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 《상생하는 년금》, 《혁신을 주도하는 정부》, 이것은 최근 윤석열역도가 이른바 올해를 《개혁원년》으로 삼겠다고 하면서 핵심과제로 내세운 《개혁정책》들이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적패당이 추진하려는 로동, 교육, 년금에 대한 《개혁》은 반인민성과 비현실성, 비과학성으로 하여 그에 대한 민심은 점점 더 얼어붙고있다.

《로동개혁》이라는것은 재벌들이 로동자들의 고혈을 더 많이 짜낼수 있고 임의로 로조를 탄압할수 있는 법적, 제도적장치를 마련하기 위한것으로서 《로동자학대개혁》, 《반로조색채가 덕지덕지 묻어나는 개혁》이라는 강력한 규탄을 받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까지도 기업들이 로동시간확대와 로동자해고를 마음대로 강행하게 하고 최저임금제도를 페지하여 로동자들의 고혈을 무한정 짜내는 《개혁》, 형식상 유지되던 최저생계비조차 없애버리고 로동계의 투쟁력을 마비시키려는 《친재벌적인 개혁정책》이라고 비난하겠는가.

《교육개혁》이란것도 《교육을 보수화하려는 정책》, 《보통교육을 약화시키고 교육의 기초를 허무는 비정상적이고 반교육적인 행위》, 《무지막지한 교육시장화》라고 지탄받고있다.

《년금개혁》 또한 년금예산은 줄이고 년금적용나이는 올려 사회의 분렬과 대립을 더욱 부추겨 《일하는 사람들과 퇴직자들을 다같이 죽이는 반인륜적정책》이라는 강한 반대에 부딪치고있다.

그러다보니 역도의 측근들까지도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에서의 지지률을 우려하면서 《보험료률인상》과 《소득대체률조정》론의와 같은 《년금개혁》의 핵심사항들을 놓고 손발이 시려 서로 밀기내기를 하면서 시답지 않게 대하고있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정부개혁》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와 세상을 어지럽히고있는 윤석열역도이다.

역도는 《정부개혁》이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 《효률적으로 일하는 정부》를 목표로 한다고 떠들어대지만 여론은 진짜 목표가 그게 아니라고 하고있다.

사실상 윤석열역도의 《정부개혁》은 행정기관들에 여전히 박혀있는 이전 《정부》출신들을 청산해버리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숙청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윤석열역도가 제아무리 《민생》과 경제를 위한다는 《보자기》로 감싸고 분칠을 진하게 해대도 권력유지와 정치적적수제거를 위한 수단으로, 반인민적인 정책으로 일관된 《개혁정책》들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하기에 남조선각계가 《윤석열이 로동자들의 목숨을 팔아 재벌들의 배를 불리우겠다는 계엄령을 선포했다.》, 《학생들을 무차별적인 경쟁에로 내몰아 자살자들만 늘어나게 하고 시장원리를 도입하여 사교육을 더욱 성행하게 만드는 개악》, 《젊은이들과 늙은이들이 서로 반목, 질시하게 만들고 사회적증오를 확산시키는 분렬개혁》이라고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

민심에 역행하는 반역정책은 오래갈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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