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18

[정세론해설] : 일본제조업체들에서 횡행하는 자료위조행위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하는 일본이 요즘 국내에서 련발하는 제조업체들의 자료위조사건으로 하여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9월 12일 미쯔비시재료주식회사의 세 새끼회사가 제품자료조작혐의로 기소되였다.이 사건과 련관이 있는 전 회사사장들도 기소되였다.이미 제품강도와 관련한 자료가 위조된 알루미니움 및 동제품들이 무려 700여개나 되는 회사들에 판매된 상태이라고 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고베강철회사가 품질자료를 위조한것으로 하여 기소되였다.

기계제작업체인 구보따주식회사는 강판생산용설비에 리용되는 한 부속품에 대한 검사자료를 조작하였다는것을 자인하였다.부속품강도와 관련된 자료를 구매자들과 이미전에 합의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그러한 비법수정을 하였다는것이다.

련이은 제품자료조작사건은 일본사회전반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각계에서는 제조업체들에 대한 신용문제를 다시금 평가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많은 일본인들이 자기 나라 상품들의 질은 물론이고 나라의 경제실태전반에 대해서도 큰 회의심을 표시하고있다.

일본의 자동차제조업체들에서도 위조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지난 8월 스즈끼자동차주식회사와 마쯔다자동차주식회사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자동차제조업체들에서 연료효률검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사건이 드러났다.

이 회사들에서는 배기가스방출량 및 연료효률자료외에도 자동차의 너비, 경적의 음향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의 검사자료들을 조작하였다.

다른 회사들에서도 자동차들의 최종검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제품자료들을 계속 날조하고있다.검사자들이 제동기와 속도계에 대한 검사를 제정된 절차대로 하지 않은것, 일부 검사자들이 규정된 검사기준에 부합되는 자동차의 측정자료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연료 및 배기가스방출량자료를 조작한것 등 여러 사건들이 제기되였다.

조사과정에 회사로동자들은 한결같이 돈벌이에만 눈이 어두운 회사경영자들에 의해 그러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였다고 진술하였다.

일본의 닛산자동차주식회사는 검사자료가 조작된 주되는 요인의 하나가 품질관리보다 수출계획을 우선시한데 있다고 밝혔다.

결국 제품자료조작사건들의 련속적인 발생은 일본의 반인민적정책, 황금만능주의 등이 낳은 필연적산물이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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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협력으로 미국의 제재에 대처하려는 중로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과 로씨야가 두 나라사이에 보다 유리한 경제적조건을 마련하여 투자협조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데 관한 합의를 이룩하였다.

앞으로 두 나라는 광범한 범위에서 협조와 교류를 확대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이를 놓고 외신들은 현재 이 나라들이 처한 환경에 비추어볼 때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된다고 하고있다.

그 리유로 현재 날로 심각해지는 중미사이의 무역분쟁과 미국이 로씨야산 무기를 구입한 중국군부에 제재를 가한것, 미국이 일본과 유럽동맹으로 하여금 중국과의 무역거래를 단절하도록 압박할것이라는데 대해 시사한 사실 등을 들고있다.

한편 중국이 자국에 들어오는 미국상품들에 한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미국과 진행하기로 하였던 무역회담을 취소한것도 례외로 되지 않고있다.

한 외신은 이달에 예정되였던 미국방장관의 중국방문이 취소된 사실을 전하면서 이것은 모든 방면에서 중미사이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전하였다.

로미사이의 관계도 다를바 없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은 로씨야산 가스납입문제는 최근에 와서 심히 정치화되였다, 미국은 유럽나라들을 항시적으로 위협하면서 로씨야산 가스를 구입하지 말라고 하고있다, 유럽대륙에서의 로씨야산 가스를 반대하는 싸움은 정직하지 못한 경쟁이다고 강조하였다.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를 둘러싸고 로미사이에 힘겨루기가 계속되고있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

분석가들은 중국과 로씨야가 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리해관계에서 공통점을 찾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지난해 중국에 대한 로씨야의 원유수출액은 230여억US$에 달하였다.중국국가에네르기국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2019년부터 매해 300만t의 로씨야산 액화천연가스를 구입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로씨야과학원 극동연구소 부소장은 로씨야가 중국에 대한 원유, 천연가스수출을 확대하고있는 속에 두 나라의 무역액이 2020년에는 2 000억US$에 달할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두 나라사이의 농산물무역액은 40억US$를 릉가하였다.2024년에 로씨야농업 및 공업복합기업들의 대중국수출액은 95억US$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이미 중국은 로씨야의 주요한 농산물소비국으로 되였다.

지난 9월 동방경제연단범위내에서 진행된 한 전시회에서 로씨야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는 기자들에게 《오늘날 중국은 로씨야의 주요동반자이다.우리는 사실상 많은 방면에서 협조하고있다.그 방면은 하부구조와 농업, 자연부원개발분야 등이다.》라고 통보하였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콩수입을 줄이고 로씨야로부터의 수입을 급격히 확대하고있다.로씨야는 원동련방구에서 요구되는 남새와 과일의 3분의 2를 중국에서 수입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중로사이에 강화되고있는 교류와 협력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중국과 로씨야가 지역의 대국들이며 미국이 견제하려는 대상들이라는것이다, 중로사이의 교류와 협력은 미국의 촉각을 심히 건드리는 일로 될것이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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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세계에서 가장 엄중한 10대오염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1.원유류출

 

바다로 류출된 원유는 새류와 물고기류, 기타 바다생물들을 멸족시킬수 있으며 생태계는 수십년 지나서야 회복될수 있다.

 

2.방사성페기물에 의한 오염

 

대부분의 방사성페기물은 원자력발전소와 핵무기회수처리과정에 생겨나지만 의학과 공업, 석탄 및 광석채굴, 원유가공과정에서도 산생될수 있다.

모든 방사성페기물은 물과 공기를 오염시킨다.

 

3.도시공기오염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많은 나라들이 조치를 취하고있지만 세계적으로 10명당 9명은 여전히 오염도가 높은 공기속에서 숨쉬고있으며 해마다 공기오염에 의한 각종 질병으로 약 7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있다.

 

4.수은중독

 

수은은 외부에 로출되면 토양과 물, 공기속에 점차 쌓이게 된다.수은중독의 후과는 인식능력저하, 콩팥기능저하, 머리칼빠짐, 이발과 손톱빠지기, 나른한감 등으로 나타난다.

 

5.온실가스방출

 

온실가스는 방출되여 대기속에 점점 많이 쌓이면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빚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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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심화되는 속에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창조와 위훈이 나래치고 혁신의 동음이 높은 곳을 찾아가면 일이 잘되는 비결이 있다.

그 비결의 하나가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자각과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자기 지역 인민들과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성심성의로 풀어줌으로써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나가는것이다.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그 미더운 모습을 대할수록 가슴뜨겁게 새겨지는것이 있다.

그것은 일군들을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키우시기 위하여 언제나 마음써오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로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자면 옳바른 인민관을 지녀야 한다.옳바른 인민관을 지닌 일군이라야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할수 있다.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면서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훌륭히 받들어나갈수 있다.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을 강화발전시키며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실 때마다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바로가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직하시였던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때였다.

우리 당의 자주적립장과 원칙적인 투쟁에 의하여 내외정세가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는 력사적환경에 맞게 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참된 인민관을 지닐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내가 늘 말하지만 일군들은 인민을 선생으로 여기고 인민대중에게서 배워야 한다.세상에 인민대중보다 더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는 없다.인민대중에게서 배우고 인민대중을 옳게 이끌어나가면 그 어떤 고난도 뚫고나갈수 있다.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믿지 않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것이 바로 혁명하는 사람들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은 인민대중을 믿고 그들의 지혜와 힘에 의거할뿐아니라 인민대중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여야 한다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일이며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복이고 영광이라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은 정녕 우리 일군들모두가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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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생활향상과 일군들의 역할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5돐이 되여온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10월 28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당의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해나가는데서 우리 일군들이 항상 되새겨보며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들을 위하여 인민들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존재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로작은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한 실천투쟁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15년간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우리 혁명실천에서 뚜렷이 발휘된 나날이다.지금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는 단위들이다.

우리 염주군은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다른 군들에 비하여 뒤떨어져있었다.그러던 군이 최근년간 모든 면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해온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난 기간 군당위원회가 최대로 중시한것은 일군들이 인민생활문제를 풀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도록 한것이다.

인민생활문제는 오늘 우리 당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의 하나이다.바로 여기에서 지역적거점으로서의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

인간생활이 천태만상이듯이 인민들의 생활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다.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무엇보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 살림집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푸는데서 기본은 자기 지역의 특성을 잘 리용하는것이다.우리 군은 벌방군으로서 농사만 잘 지으면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에서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다.군당위원회에서는 군의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가져오자면 농사를 과학화해야 한다는것을 자각하고 우렝이유기농법을 적극 받아들였다.처음에는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머리를 기웃거리는 일군들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우렝이유기농법은 긴장한 로력과 비료를 절약하고 지력을 개선하면서도 벼의 생육기일을 줄이고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을뿐만아니라 우렝이를 가지고 축산을 활성화하여 고기생산도 늘일수 있는 일거다득의 농사방법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인식시키고 모두가 달라붙도록 하였다.룡북리, 남압리를 비롯하여 군안의 여러 농장들에서 정보당 10t이상의 알곡소출을 내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에서 개선을 가져온것은 바로 자기 실정에 맞게 군이 살아나갈 방도를 찾고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간데 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일부 일군들속에서 주민들이 살림집문제로 생활상불편을 느끼고있는것을 보면서도 조건타발을 하며 만성적으로 대하는데 대해 인민성이 없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하고 그것을 풀기 위하여 일군들부터 발벗고나서도록 하였다.세멘트와 모래, 철근과 목재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군안의 일군들은 시공주, 건설자가 되고 자재인수원이 되여 뛰고 또 뛰였으며 군의 예비와 건설력량을 총동원하여 몇해사이에 수백세대에 달하는 살림집을 건설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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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장령급군사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합의에 따라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이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안익산 조선인민군 륙군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도균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의 첫 단계 실행정형을 종합적으로 점검총화하였으며 다음단계 리행에서 제기되는 실무적문제들을 론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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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심오한 철리를 밝혀주시여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세계의 수많은 언론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기적적인 승리만을 아로새겨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에 대해 보도하고있다.

영국신문 《프로레타리안》은 지난 수십년간 제재와 봉쇄속에서 자강력으로 전진해온 나라, 자력갱생을 자기 발전의 원칙으로 삼고있는 조선을 핵위협이나 제재로 굴복시키려는것은 그야말로 오산이며 어리석은짓이다고 평하였다.

로씨야의 어느 한 출판사의 인터네트홈페지는 조선의 자강력은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이 조국해방전쟁후 짧은 기간에 전후복구건설을 끝내고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수행할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바로 자력갱생의 정신이였다는 글을 올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 력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번영의 전성기를 수놓아가고있는 근본비결은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된데 있으며 그것은 철두철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식민지기반에서 해방된 나라들은 거의 모두가 발전된 나라들의 원조에 의거하거나 그들의 경제운영방식을 모방하는 길을 택하였다.자체의 경제건설리론도 경험도 밑천도 없이 국가경제를 건설해나가야 하는 실정에서 그 어떤 독자적인 길을 선택할 여지가 없다는것이 보통의 상식이였다.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자력갱생으로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시였다.그리고 그 귀중한 경험을 밑천으로 새 생활창조의 길에 들어선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64(1975)년 4월 라틴아메리카의 꼬스따리까사회당 위원장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을 지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 그 한 실례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를 세우고 자력갱생한 결과 우리 당은 부닥친 온갖 난관과 시련을 성과적으로 이겨내고 우리 나라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킬수 있었으며 우리 나라를 정치에서 자주적이고 경제에서 자립적이며 국방에서 자위적인 힘있고 존엄있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만들수 있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민족해방위업을 끝까지 완수하는데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적자립은 정치적독립의 물질적기초이다, 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존할 때에는 정치적으로도 다른 나라에 예속되지 않을수 없으며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대통령도 자력갱생의 원칙과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되였다.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능한 농업기술대표단을 파견하여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도록 방조를 주신데 대해 그는 충심으로부터의 감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수많은 외국의 인사들을 만나시여 모든 나라와 인민들이 자기 힘을 믿고 싸워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체82(1993)년 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루과이3월26일운동대표단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하신 교시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 진리를 확신시켜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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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조단체들 《자유한국당》의 모략책동을 단죄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민주로총산하 로조단체들이 지난 22일 서울에서 그 무슨 《채용부정의혹》이라는것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이 《채용부정의혹》이라는것을 들고나와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있지만 증거는 단 하나도 없으며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하면서 이 보수야당이 민주로총을 사건과 련결시키기 위해 허튼 소문을 사실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하였다.서울교통공사 로조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불순한 정치적목적밑에 로조단체들을 채용부정의 주범처럼 광고하고있다고 하면서 외곡된 사실을 정치적으로 리용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로동조합을 부정세력으로 몰아대는 《자유한국당》의 낡은 정치수법은 반드시 근절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터무니없는 날조자료들로 로조단체들을 모해하는 보수언론들을 규탄하면서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는 허튼짓은 그만두고 소설이나 쓰길 바란다고 야유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기자회견에서 로조단체들은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의 허위사실류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명예훼손 고소고발 등 법적으로 대응할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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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일요일》이 남긴 값비싼 교훈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로씨야력사에는 비극적인 《피의 일요일》사건이 기록되여있다.

20세기 초엽에 이르러 로씨야의 국내정세는 격변하는 사변들로 하여 몹시 복잡하였다.자본주의나라들을 휩쓴 세계적인 대경제공황의 여파가 로씨야에도 덮쳐들었으며 여기에 일본과의 전쟁까지 터졌다.

로씨야인민들은 극도로 어려운 처지에 빠져들었다.통치계급, 착취계급에 대한 근로대중의 원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갔다.혁명정세도 더욱 성숙되여갔다.

1905년 1월 3일 뻬쩨르부르그의 뿌찔로브공장 로동자들은 악질기업주의 해고소동을 반대하여 들고일어났으며 이것은 총파업으로 확대되였다.

이에 겁을 먹은 짜리반동정부는 혁명적진출에 나선 로동자들을 대중적으로 학살할 악랄한 흉계를 꾸몄다.이에 따라 당시 로씨야공장로동자협회를 조직하였던 승려 가뽄을 내세워 짜리에게 진정서를 내면 요구를 들어줄것이라는 감언리설로 로동자들을 얼리도록 하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짜리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로동자들은 그것을 곧이 믿고 1905년 1월 9일(일요일) 이른아침 가족들과 함께 평화적시위에 나섰다.그들은 짜리에게 평화와 빵, 정치적자유와 로동의 권리 등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목적으로 짜리의 초상과 교회성상, 기발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면서 짜리의 소굴인 동궁으로 행진하였다.행렬에는 약 14만명이 참가하였다.

그러나 시위자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이룰수 없었다.동궁앞에 이미 대기하고있던 짜리군대가 황제 니꼴라이2세의 명령에 따라 시위군중에게 일제사격을 퍼부었던것이다.순식간에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동궁앞광장은 피로 물들여졌다.

로씨야인민들은 이날을 《피의 일요일》이라고 불렀다.짜리반동정부의 야만적인 학살만행은 로씨야인민의 격분을 자아냈으며 그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던 짜리에 대한 환상을 완전히 깨뜨려버렸다.짜리를 반대하는 대중적투쟁은 범람하는 물결마냥 전국적범위로 무섭게 노도쳐갔다.1월 9일사건은 제1차 로씨야부르죠아민주주의혁명의 발단으로 되였다.

《피의 일요일》은 짜리의 《자비심》에 기대를 걸고있던 로씨야인민들에게 반동적인 통치계급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며 오직 투쟁으로써만 광범한 근로대중의 권리를 쟁취할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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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노예로동을 강요하기 위해 감행한 죄악

주체107(2018)년 10월 27일 로동신문

 

2003년말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는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의 일부에 해당되는 42만여명의 명단을 입수하여 공개한바 있다.

위원회가 이 명단을 분석조사하는 과정에 일제의 《농경근무대》에 끌려가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던 피해생존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찾을수 있었다.그들의 증언을 통하여 《농경근무대》가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는 방법으로 조직운영된 범죄적인 실체였다는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였다.

《농경근무대》는 일본국내의 부족되는 식량을 생산할 목적밑에 구일본륙군이 조직한 생산부대였다.일제의 침략전쟁과 그의 계단식확대는 막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의 소모를 초래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일본국내의 병력과 로동력은 고갈상태에 빠지게 되였다.하여 일제는 《징병》의 명목으로 수많은 조선청년들을 일본에 끌어다가 《농경근무대》에 배속시키고 부침땅개간을 비롯한 고된 로동에 마소처럼 내몰았다.

일본의 《아사히신붕》 2003년 3월 15일부에는 《조선인 징병하여 식량증산》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였다.기사는 태평양전쟁말기인 1945년 4월 조선에서 《징병》된 병사들을 식량증산 등에 동원시켰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구일본군의 전보문을 오사까부의 고등학교 교원이 발견하였다는데 대해 전하였다.전보문에 의하면 당시 일제는 서부(규슈지방)군인원 1만 5 700명, 각 군관구 《자활대》인원 1만 7 000명, 《농경근무대》인원 1만 3 000명 등으로 일본에 끌어간 4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청장년들에게 무기대신 삽, 괭이 등을 주었다고 한다.

《농경근무대》에 끌려갔던 수천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의 명단을 통해서도 그들이 1945년 봄경에 평안남북도와 황해도, 함경남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등 조선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서 끌려간 청년들이라는것이 확인되였다.

《농경근무대》 성원들의 모집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강제성을 띠고있었다.그것은 일제가 《농경근무대》를 조직함에 있어서 완전히 의무화된 《징병》제도에 의거하였기때문이다.

피해자 김치린과 진태범은 다같이 《징병》으로 《농경근무대》에 끌려가게 되였는데 그들에게는 《국가총동원법》이라는 악법이 적용되였다.

이에 대하여 김치린은 《1945년 1월초에 경찰관주재소의 왜놈순사와 구장이 〈징병〉령장을 가지고와서 나를 면사무소로 끌어갔다.오후에 나를 포함한 12명이 순천역에 도착하니 그곳에는 이미 300여명의 청장년들이 끌려와있었고 일본경찰들이 그들을 삼엄하게 감시하고있었다.일제는 양덕방향에서 도착한 화차에 우리들을 태워 떠나보냈는데 헌병들이 화차입구에 서서 우리들을 감시하였다.우리는 그날 저녁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사동에 주둔하고있던 제44부대로 끌려갔다.》고 증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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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40) :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온 나라에 타번지게 하시여

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전환시기관에 대한 참관은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키시여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호실에서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3호실에 들어서니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이라는 글발이 안겨들었다.

그 글발이 부각된 벽면의 중심에는 주체90(2001)년 8월 19일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여기에서 참관자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세기에 들어와 온 나라에 혁명적진군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오른데 대한 해설을 들었다.

당시 라남의 로동계급은 채취설비생산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결사의 각오를 안고 세계에서 몇개 나라만이 독점하고있던 기계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냈던것이다.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설비를 더욱 완성시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후 또다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에서 만든 설비를 보아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라남의 로동계급이 발휘한 당에 대한 높은 충정심과 결사관철의 정신, 투쟁기풍과 혁명적일본새를 새 세기 우리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전체 인민이 라남의 봉화따라 창조와 변혁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칠데 대한 력사적인 발기를 하시였다.

강사는 새 세기 첫해에 라남의 봉화가 타오른것은 선군시대 혁명적대고조의 새로운 발단을 열어놓고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는 전환적계기로 되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라남의 봉화를 높이 들고 새 세기의 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의연히 어렵고 복잡한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었다.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경제건설에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지만 아직은 전반적인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지 못하고있었으며 제기되는 경제적애로가 적지 않았다.

당시의 실태는 나라의 경제건설방향을 옳바로 규정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었다.

이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새로운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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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련어바다양어의 개척지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도 안됩니다.》

돌로 지은 막들이 많아 석막이요, 사람 못살 막바지골안이라고 하여 석막이라 불리운 이곳, 10년전까지만 하여도 모래와 먼지만이 흩날리던 곳이 오늘은 대규모련어종어기지, 굴지의 양어기지로 전변되였다.

이곳에는 가슴벅차오르게 하는 부름도 많다.

대서양련어바다양어의 개척지, 양어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종합적인 양어기지, 우리 나라 양어부문의 본보기단위, 《물고기산원》…

평양의 대동강반에 멋쟁이로 일떠선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우리 인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련어와 더불어 가슴뜨겁고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수많이 안고있는 석막땅이다.

지난 7월 14일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시종 기쁨에 넘쳐계시였다.

자신께서 기억하고계시는 종어장의 본래모습과 대비해보시며 3년전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한폭의 그림같다고 매우 만족해하신 그이께서는 깊은 감회속에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신데 이어 팔각못에 이르시였다.

양어못이 넘쳐나게 욱실거리는 련어들, 양어못이 모자라 퇴수로에까지 꽉 차있는 물고기를 기쁨속에 보고보시며 련어를 많이 길러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 보내주어 우리 인민들이 그 맛을 보게 하라고 당부하신 우리의 원수님, 그이의 심중에 과연 무엇이 가득차있었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늘 가슴속에 안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초인간적인 의지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동해에서 대서양련어양어가 성공했다는 보고와 함께 바다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자래운 10kg이 넘는 조선의 첫 련어를 보게 되시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줴기밥을 드시면서도 언제면 우리 인민들에게 련어를 맛보게 할수 있겠는가고 그리도 많이 물으시면서 온갖 대책을 다 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련어를 쓸어보시고 꼬리도 만져보시며 우리 인민들이 먹게 될 련어의 무게를 가늠하시려는듯 손에 들어보시려고 무진 애를 쓰시였다.

자신께서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이 련어를 번쩍 들어올리고 우리 인민들이 이제는 련어를 먹게 되였다고 세계에 대고 소리높이 웨치고싶다고 하실 때 일군들의 두볼로는 소리없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날의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심장에 간직하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련어양어의 성공을 위해 온넋을 깡그리 다 바쳐왔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이 한적한 석막땅에서 련어양어라는 초행길을 내디딜 때 그들의 심장속에 고동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종어장 당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처음 련어양어를 시작할 때 우리들중에는 련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수령님들께서 념원하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기다리시기때문에 무조건 해야 한다는것밖에 몰랐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불같은 충정과 헌신으로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여가는 참된 일군 -인민봉사총국 력포목장 제1분장 분장장 렴주복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진정으로 애국을 하려면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애국적인 행동을 하여야 합니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인민봉사총국 력포목장 제1분장 분장장 렴주복동무는 수도시민들의 식생활향상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분장장으로 사업한 지난 16년간 해마다 고기생산을 정상화하여 수령님들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7차례, 위대한 장군님께서 3차례나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를 분장자체의 힘으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변모시켜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도록 하였다.

오늘 우리 당은 령도업적단위 일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선봉적역할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에서 바라는 일은 죽으나사나 최상의 수준에서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가, 실력가형의 일군, 애국자로 불리우는 렴주복동무의 삶은 절세위인들의 령도자욱이 깃들어있는 단위의 일군이라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있다.

 

간절한 소원안고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 그러하듯이 렴주복동무의 하루하루도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흘러가고있다. 분장에 모신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을 전하는 혁명사적표식비와 사적건물들앞에서 그는 매일매일 인민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천만로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다시금 심장속에 깊이 새기고있다.

우리가 분장을 찾은 이튿날 새벽에도 그는 로동자시절부터 수십년을 이어온 그 일과를 드티지 않았다.

《지금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지도로정을 따라 걸을 때면 마치도 우리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분장에 오신것만 같아 가슴이 울렁입니다.》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들을 분장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에 사는 일군,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분장에 주신 현지교시를 자기에게 직접 주신 가르치심으로 생각하는 일군이 바로 렴주복동무이다.

우리가 분장을 찾았을 때 그가 처음으로 한 말도 《우리 분장의 창립일은 1954년 4월 15일입니다.》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후에 맞으신 첫 생신날, 얼마나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마음쓰시였으면 그날에조차 평범한 돼지목장을 찾으시여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였겠는가고 외우는 그의 목소리는 저으기 떨리였다. 가슴속에 이렇듯 불같은 충정을 안고사는 렴주복동무이기에 분장장사업도 분장의 사적건물들을 더 밝고 정중히 꾸리는것으로부터 시작하였던것이다.

그때 일을 돌이켜보며 부문당위원장 박순익동무는 신임분장장의 첫 사업은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수령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시금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단위의 면모를 령도업적단위답게 일신하기 위한 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고 추억하였다. 그때부터 분장에서는 사적건물들에 대한 보수와 관리사업이 제일 중요한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분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매일, 매 시각 자기들의 일터는 절세의 위인들을 모셨던 영광의 일터라는것을 자각하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단위에 주신 유훈을 손금보듯 환히 꿰들 때 혁명과업수행에서는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는것이 렴주복동무의 지론이다.

그 나날에 있었던 일들가운데서 박순익동무는 한가지 사실을 이야기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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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발전의 흐름은 되돌려세울수 없다

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복잡한 사태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발전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습니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이다.

지난날 억압받고 착취받던 수억만 인민들이 세계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요구하고있다.인류력사의 전과정은 반동들이 력사발전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였지만 력사는 부단히 전진하고 이에 따라 사회적진보가 이룩되여왔다는것을 보여준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다.인간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지배와 예속은 낡은 시대의 유물로서 어디서나 배격당하기마련이다.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자주적인간의 사회적본성에 기초한 인류의 리상이며 이러한 새 세계를 지향해나가는것은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이다.인간의 사회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처럼 인류의 리상은 변할수 없으며 력사발전의 방향도 결코 달라질수 없다.

력사의 전진운동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다.하지만 력사발전법칙은 결코 달라지지는 않는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제국주의자들은 자주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투쟁을 가로막고 식민지체제를 유지해보려고 발악하였다.그러나 세계적범위에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났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기반은 무너지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승리하는 력사적전환이 일어났다.

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빼앗기고 력사밖에 있던 인민대중은 세계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하였다.국제문제해결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이 높아졌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인류력사를 전진시키는 커다란 추동력으로, 제국주의자들과 맞서싸우는 위력한 력량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신음하던 발전도상나라들이 력사무대에 당당히 진출하고 국제력량관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제국주의자들은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을 놓고 마치도 력사발전흐름의 방향이 달라진것처럼 떠들었다.하지만 그것은 자주적인 새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일어난 력사의 소용돌이에 불과하였다.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좌절을 놓고 《자본주의의 승리》라고 떠들면서 환성을 올렸지만 그것은 오산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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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사라진 군사기구들

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와르샤와조약기구

 

1955년 5월 14일 평화와 안전, 사회주의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하여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 의하여 조직되였던 군사정치동맹이다.

나토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는 이전 쏘련, 뽈스까, 체스꼬슬로벤스꼬, 로므니아, 마쟈르, 벌가리아, 민주도이췰란드를 성원국으로 하였다.

기구의 기본사명은 제국주의자들의 침해로부터 성원국들의 안전을 공동으로 보위하는것이였다.그러나 쏘련이 붕괴되고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되자 더는 존재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1991년 3월 31일 와르샤와조약기구해체가 선포되고 7월 1일 쁘라하에서 와르샤와조약의 효력을 중지할데 대한 의정서가 조인되였다.그리하여 나토를 견제하고 사회주의나라들의 공동방위를 위해 36년간 활동한 기구는 자기의 존재를 마치였다.

 

동남아시아조약기구(세아토)

 

동남아시아지역에 조직되여있던 군사동맹이다.

나토, 쎈토와 함께 미국의 전략실현의 한 도구로서 1954년 9월 8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체결된 《동남아시아집단방위조약》에 따라 조직되였다.미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타이, 파키스탄을 성원국으로 하였었다.

기구내에서 점차 미국의 명령지휘체계가 통하지 않고 행동의 통일성도 보장되지 않았으며 여러 나라들이 기구에서 탈퇴함으로써 자기 사명을 다할수 없었다.1977년 5월 30일에 종말을 고하고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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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진짜 특급전범자(2)

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일제패망후에 열린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도죠를 비롯한 전범자들은 사형에 이르기까지의 각이한 형벌을 언도받았다.하지만 첫번째로 꼽아야 할 특급전범자인 일본왕 히로히또는 법정에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전범자로 기소된 이전 시종장관 기도 고이찌가 재판정에서 히로히또가 군부에서 올라온 작전계획에 매일과 같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사실을 증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리유는 간단하다.미국이 일본을 재무장시켜 아시아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는데서 《국민통합의 상징》인 일본왕을 그대로 살려두는것이 유리하다고 타산했기때문이다.패망직후의 일본정치계도 맥아더를 대상으로 암암리에 막후공작을 벌렸다.맥아더사령부는 최종적으로 일본왕을 살려두는것이 《20개 사단의 화력에 맞먹는》 가치를 가진다는 판단을 내리고 히로히또를 전범자명단에서 빼버렸다.

이렇게 놓고볼 때 도죠는 히로히또를 대신한 제물이나 같았다.력사기록에 의하면 일제가 패망한 후 히로히또는 도죠를 만나 자기를 위해 마지막까지 《충성》다할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즉 그가 전쟁의 모든 책임을 걸머지라는것이였다.

특급전범자로 락인되여 교수형을 언도받은 도죠는 죽는 순간까지도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은것으로 하여 만사람의 지탄을 받았다.오직 히로히또만이 도죠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한편 일제패망후 히로히또는 특급전범자로서의 자기 정체를 감추어보려고 국민들과 세계를 얼려넘기는데 몰두하였다.

《인간선언》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일본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국가를 통치할수 있게 한 근본바탕인 자기의 《신》적인 존재를 《부정》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변신하는 놀음을 벌렸다.이것은 전범국의 최고통치자로서의 죄과를 감소시키기 위한 술책의 하나였다.

히로히또는 자기에게는 군국주의군벌들의 꾀임에 넘어가고 핍박에 견디여내지 못한 죄밖에 없다고 하면서 《피해자》로 둔갑해나섰다.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수감자에 불과하였다.나에게는 아무러한 권력도 없었다.》고 횡설수설하였다.히로히또가 자기 실록에서 《만일 전쟁을 주장하는 내각의 결정을 반대한다면 일본은 반드시 혼란에 빠지게 될것이였다.》고 주장한것은 자기의 죄를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게 하기 위한 간특한 말장난질에 불과한것이였다.일본의 보수적인 력사학자들은 히로히또를 아무런 실권도 없었던 《허수아비군주》로 묘사하면서 전쟁책임을 도죠내각에 전부 넘겨씌웠다.

히로히또가 야스구니진쟈에 도죠를 비롯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옮겨진 사실이 폭로되자 그에 대한 참배를 중지한것도 자기의 행적이 특급전범자들과 련루되는것을 두려워한 의식적인 회피였다.

하지만 력사적진실은 히로히또야말로 전쟁을 반대한 군주가 아니라 반대로 피비린내나는 침략전쟁을 명령하고 그 과정을 총괄한 제일가는 특급전범자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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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철학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0년 10월 25일-

주체107(2018)년 10월 25일 웹 우리 동포

 

최근에 일부 사회과학자들이 주체사상을 해설하여 쓴 글들을 보면 주체철학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당의 정책적요구에 맞게 바로 해설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자체가 아직도 주체철학에 대하여 옳바른 관점과 정확한 리해를 가지고있지 못하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나는 이와 관련하여 주체철학을 옳게 리해하고 해설선전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주체사상의 우월성과 독창성을 맑스주의유물변증법의 견지에서 해석하려는 편향을 바로잡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시기 일부 사회과학자들속에서 주체사상을 맑스주의유물변증법의 틀에 맞추어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주체사상의 독창성을 옳게 인식할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말해준 일이 있는데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주체철학의 정당성과 우월성을 론증하려면 선행철학의 제한성을 똑똑히 알고 그와의 대비속에서 주체철학을 고찰하여야 합니다. 주체철학은 모든 사물의 발전을 자연사적과정으로 보는 맑스주의철학의 제한성과 대비할 때 그 우월성이 뚜렷이 밝혀질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인간의 본질적특성에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주체철학의 기본원리들을 해설하는데서 사회적운동의 고유한 합법칙성을 해명하는데로 지향시키지 못하고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합법칙성의 견지에서 해석해보려고 애쓰고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주체철학을 완전히 독창적인 철학으로서가 아니라 맑스주의유물변증법리론발전의 견지에서 해석하려는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체철학의 독창성을 옳게 밝힐수 없습니다.

사물발전을 객관적인 자연사적과정으로 보는 선행리론의 제한성을 극복하는것은 오늘 혁명실천에서 매우 절실한 요구로 나섭니다. 지금 부르죠아사상가들과 수정주의, 개량주의자들은 모든 사물현상을 생물학적인 진화론적관점과 속류유물론적관점에서 고찰하면서 사람들속에 자연생장성과 물질지상주의를 고취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주체철학을 해설선전하는데서 마땅히 이러한 생물학주의적이며 속류유물론적인 세계관에 비판의 예봉을 돌려야 합니다.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에 대하여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주체철학을 맑스주의유물변증법과 많이 련관시켜 고찰하고있다는것은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을 해설한것을 보고도 알수 있습니다.

맑스주의유물변증법은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원리를 자기의 중요한 내용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단순히 학술적견지에서만 볼 문제가 아닙니다. 맑스-레닌주의의 다른 리론문제들과 마찬가지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도 혁명실천의 견지에서 력사적으로 고찰하여야 합니다. 맑스주의유물변증법에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이 중요시된것은 당시 자본주의사회의 사회경제적모순과 계급투쟁의 법칙을 철학적으로 해명하는것이 중요한 력사적과제로 나섰던 사정과 관련되여있습니다. 그러므로 맑스주의철학이 밝힌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원리가 오늘에 와서 사회주의사회발전의 합법칙성을 해명하는데서는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주체철학리론을 전개하면서 이 원리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하며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나서고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원리를 중요한 철학적문제로 강조하는것이 리론적으로 어떤 의의가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어떤 작용을 미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 문제를 잘못 전개하면 사람들에게 현실에 맞지 않는 철학문제를 가지고 쓸데없는 말공부질을 한다는 인상을 줄수 있으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혁명과 건설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리공담을 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에게 맞지 않는 기성원리나 남의 리론을 본따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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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믿음속에 선두마차는 힘차게 내달린다

주체107(2018)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이며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는 그 이름도 자랑찬 김책공업종합대학,

우리는 지금 대학의 구내길을 걷고있다.

70년전 자기의 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한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학이 이룩한 성과는 참으로 대단하다.

지난 기간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혁명성이 강하고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세계적인 과학교육발전추세와 공과대학의 특성에 맞게 학과목들을 새로 내오고 공학수재교육과 련속교육체계를 적극 받아들여 과학기술교육의 질을 높이는데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대학의 과학연구집단이 경제강국건설의 주요전구들을 종횡무진하면서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서 이룩한 성과들은 또 얼마인가.

돌아보면 볼수록 김책공업종합대학과 같은 위력한 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 과학기술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을 가지고있는 무한한 긍지감으로 흥분을 금할수가 없다.

하다면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이룩한 그 모든 성과의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중시합니다.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과학기술을 끌고나가는데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선두마차입니다.》

선두마차!

그 부름을 다시금 외워볼수록 지난 9월에 있은 이야기가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준다.

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여 대학을 찾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우리 나라 과학기술교육과 인민경제의 자립적발전, 국방력강화에 커다란 공헌을 해온 대학이라고, 이 영예로운 대학의 창립 70돐을 맞으며 교원, 연구사들을 직접 만나 축하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미래를 위하여 교육과학연구사업에 헌신분투해가고있는 대학의 전체 교원, 연구사들에게 우리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을 관철하는데 있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선두마차, 기관차가 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출위인의 통일의지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

주체107(2018)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이 땅에는 자주통일의 기치따라 민족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우리 민족은 누구나 올해에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북남관계에서 어떤 경이적이며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는가 하는것을 실감하고있다.

조선반도에 펼쳐진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는 희세의 위인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이룩된 빛나는 결실이다.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판문점과 평양, 조종의 산 백두산에서 통일장정의 빛나는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모습은 온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숭고한 화폭으로 간직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위인의 예지는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이다.

누구도 따를수 없는 넓은 식견과 천재적인 안목으로 복잡다단한 정치정세흐름을 환히 꿰뚫어보시며 민족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고계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시려는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당시로 말하면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으로 조선반도의 정세가 극도로 첨예해지고있던 시기였다.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 북남관계의 개선을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그것은 오직 조국통일을 숭고한 사명으로,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용단이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지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불신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하루빨리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지와 탁월한 정치실력, 애국애족의 대용단은 참으로 놀라운 전변을 안아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를 통하여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신것은 내외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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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조중친선의 력사는 변함없이 흐를것이다

주체107(2018)년 10월 25일 로동신문

 

1950년 10월 25일,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이 압록강을 건너 조선전선으로 달려나왔다.

당시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치렬한 싸움을 벌리고있었다.

이러한 때에 중국당과 정부는 자기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지원군을 조직하여 조선전선에 파견하였다.

조중 두 나라사이에는 시련의 고비마다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력사적전통이 있다.

항일대전의 나날 두 나라 인민은 어깨겯고 공동의 적을 반대하여 피어린 싸움을 벌리였다.중국인민이 국내혁명전쟁에서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그것을 자기의 일처럼 여기고 아낌없는 지원을 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하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우수한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중국동북의 여러 지방으로 파견하는 조치를 취하시였다.수많은 조선의 아들딸들이 전투들에서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위훈을 세웠으며 중국혁명의 승리와 새 중국의 탄생에 크게 기여하였다.

하기에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오성홍기에는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고 말하였다.

조선전선에 달려나온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은 우리 인민군대와 손잡고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용감하게 싸웠다.조선을 지켜싸우는것이 곧 자기들의 조국, 중국을 보위하는것이라고 여기고 전투들에서 용맹을 떨쳤다.상감령전투에서 《사랑하는 조선, 그것이 어찌 내 고향, 내 조국과 다르랴! 적탄은 비록 나의 생명을 빼앗아도 사랑하는 조선의 형제들은 빼앗지 못한다.》고 하면서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승리에 기여한 황계광영웅을 비롯한 수많은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이 자기의 고귀한 청춘과 생명을 서슴없이 바쳤다.

조중친선의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서로 지지협조하여온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의 숭고한 의리의 세계가 력력히 비껴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고결한 혁명적우의를 지니시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때려부시기 위한 간고한 혈전에서 조중친선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고 소중히 가꾸어오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풍만하게 하시기 위해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조중친선이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끊임없이 공고발전하여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중국의 지도자들사이에 맺어진 뜨거운 동지적우의와 신뢰가 있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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