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긴급소집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 채택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하고있는 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역전이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의심되는 월남도주자가 3년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
전문방역기관에서는 불법귀향자의 상기도분비물과 혈액에 대한 여러차례의 해당한 검사를 진행하여 악성비루스감염자로 의진할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온것과 관련하여 1차적으로 그를 철저히 격리시키고 지난 5일간 개성시에서 그와 접촉한 모든 대상들과 개성시경유자들을 해당 부문과의 련계밑에 철저히 조사장악하고 검진, 격리조치하고있다고 밝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개성시에 치명적이며 파괴적인 재앙을 초래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7월 2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가하시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방청으로 중앙비상방역지휘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 성, 중앙기관 당, 행정책임일군들과 각 도당위원회 집행위원들, 도급지도적기관 책임일군들이 화상회의실들에서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운영집행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6개월간 전국적으로 각 방면에서의 강력한 방어적방역대책들을 강구하고 모든 통로들을 격페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다고 볼수 있는 위험한 사태가 발생한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이와 관련한 보고가 있은 직후인 24일 오후중으로 개성시를 완전봉쇄하고 구역별, 지역별로 격페시키는 선제적인 대책을 취한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시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며 특급경보를 발령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심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 정권기관, 사회안전, 보위기관들, 방역 및 보건기관들이 당면하게 수행하여야 할 부문별과업들을 제기하시였다.
회의에서는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회의참가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즉시 따라세우고 각급 당조직들과 각 부문이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에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과 헌신성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집행을 보장하고 담보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당과 전사회적으로 강한 조직적규률과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하나와 같이 절대복종하고 움직이는 질서를 유지하며 각급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완벽하게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제6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 평양에 도착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7돐을 맞으며 열리는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할 로병들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전국각지에서 전쟁로병들은 지방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바래움속에 비행기와 렬차, 뻐스로 평양을 향해 떠났다.
대회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자기 고장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불멸의 위훈이 빛나는 훈장과 메달들을 가슴에 달고 영광의 대회장으로 떠나는 전쟁로병들을 각지 인민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도착한 전쟁로병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따뜻이 맞이하였다.
수도의 거리들에서 시민들이 전쟁로병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손저어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숙소인 4.25려관에 도착한 전쟁로병들을 려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친혈육의 정으로 반갑게 맞아주었다.(전문 보기)
론설 : 우리 세대가 따라배워야 할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
전승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조국을 결사수호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과 전시공로자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를 드리고있다.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불사신의 기상으로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투쟁정신과 영웅적위훈은 조국의 전진과 더불어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됩니다.》
혁명의 계승은 사상과 정신의 계승이다.혁명선배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이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질 때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1950년대 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에게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그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주체조선의 넋이다.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세대들이 전승세대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다.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반제계급투쟁의 훌륭한 교과서, 영웅조선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한 사상정신적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굳건해지고 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될것이다.
우리 세대가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에서 따라배워야 할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전승세대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근본핵을 이룬다.
그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100만대군을 쳐물리치고 나라를 찾아주시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신 전설적영웅, 민족의 구세주이시였으며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가렬한 전쟁도 이길수 있고 재더미우에서도 다시 일떠설수 있다는것이 전승세대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하기에 그들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진격의 길에 올랐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돌격전에로 나아갔다.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발악적인 공세도, 원자탄공갈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충만된 조국방위자들을 결코 놀래울수 없었으며 침략자들은 전쟁에서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면할수 없었다.
전승세대가 간직하였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오늘 우리 인민과 새 세대들이 지녀야 할 기본풍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비범한 예지와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는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받드는 여기에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있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가 있다.
우리 세대가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에서 따라배워야 할것은 영웅적희생정신이다.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은 피로써 조국을 지킨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진정한 애국자들이다.죽음보다 못한 식민지노예살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인간다운 행복한 생활을 누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삶의 전부였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바로 이것이 리수복영웅만이 아닌 전승세대의 가슴마다에 불타는 일념이였다.
조국에 대한 사랑은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한치의 땅을 지켜 가슴으로 적의 화점을 막고 육탄이 되여 적기와 땅크를 맞받아나간 인민군용사들과 폭격과 포격속에서도 전시생산을 보장하고 식량증산과 전시수송, 전선원호에 모든것을 다 바친 인민들의 영웅적위훈은 열렬한 조국애와 자기희생정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우리 사회의 고상한 정신도덕적기풍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조국방위전과 거창한 사회주의건설대전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고 후대들에게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넘겨주는 전쟁로병들을 혁명선배로 모시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힘으로 됩니다.》
얼마전 우리는 락랑구역 승리3동에 살고있는 표성건전쟁로병이 걸어온 전화를 받게 되였다.
1211고지방위자의 한사람인 그는 전승절이 가까와오니 감회가 깊다고 하면서 젊은 시절에 조국보위의 의무를 다했을뿐인데 나라에서는 누구보다 우대하며 높이 내세워주고있다고 격정에 젖어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전국로병대회에도 여러차례나 불러주고 영광의 자리에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은정에 보답하지 못하여 송구스러운데 많은 사람들이 전쟁로병이라고 성의어린 물자들을 안고 때없이 집에 찾아올 때면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진정을 터놓았다.그리고 친혈육의 정으로 각근히 보살펴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널리 소개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절절히 부탁하는것이였다.
이것은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증산군 읍에 사는 한 전쟁로병도 같은 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사회안전원이 여러해째 친절하게 돌봐주고있는데 이제는 그의 가정과 한식솔이나 다름없이 되였다고, 그의 안해와 소학교학생인 아들도 생일날과 명절날은 물론이고 보통날에도 보약들을 가지고 찾아오군 하는데 이런 소행을 자랑해달라고 편지를 보내왔었다.
각지의 전쟁로병들이 이렇게 진정이 담긴 편지를 계속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오고있다.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혁명선배들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놓고 한 나라의 도덕기강과 사회의 진면모를 알수 있다.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선대도 모르는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사회적풍조로 되고있으며 따라서 각종 사회악이 그칠줄 모르고있다.이런 사회에서는 건전하고 참다운 인간의 향기를 찾을수 없다.도덕의 결핍과 사상정신적, 정서적변질은 필연코 사회의 쇠퇴몰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로병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 가도 전쟁로병들을 돌봐주는것을 본분으로 여기고있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만나볼수 있으며 어느 전쟁로병의 마음을 들여다보아도 사회적으로 남달리 존경받는 긍지와 자부심이 간직되여있다.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 위대한 승리의 년대를 대표하는 귀중한 보배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통이며 우리 사회의 고상한 정신도덕적기풍이다.
이것은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조국의 끝없는 긍지와 자랑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쟁로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그들이 조국앞에 세운 빛나는 위훈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이 소중하고 귀중한것이라고 하시며 전쟁로병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당에서는 전승절을 맞으며 성대한 경축행사도 조직하고 전국로병대회도 마련하여 전쟁로병들을 축하하는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는것과 함께 지역마다 전쟁로병들을 위한 훌륭한 보양소도 일떠세워 그들이 여생을 즐겁게 보내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상업봉사기관과 의료봉사기관은 물론 각급 단위들에서 전쟁로병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으며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친혈육의 심정으로 그들을 돌봐주고있다.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기풍을 계속 빛내여나가야 한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경하고 변함없이 잘 우대해주어 그들모두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그들이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답게 로당익장하면서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게 되면 새 세대들이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값높은 삶이란 어떤것인가를 거울처럼 비쳐보게 된다.그리고 전쟁로병의 자녀들도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욱 헌신적으로 일하게 된다.(전문 보기)
완강한 난관극복정신으로 생산전망을 열어나가는 미더운 척후병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며 현행계획과 전망적인 단계별 발전전략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대로 완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합니다.》
유색금속광물생산의 전망을 열어제끼기 위한 굴진경기가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서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수십개 굴진, 채준소대와 8.28청년돌격대 제1려단, 전국고속도굴진직맹돌격대가 심부와 상부지구의 막장들을 타고앉아 승부를 다투며 암벽을 밀고나가고있다.자력갱생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막아서는 온갖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과 영웅적인 기개가 여기에서도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애국의 바통을 변함없이 이어가자
올해에 수십개의 채굴장을 마련할 목표를 내세운 련합기업소에서 굴진, 채준력량을 총집중하여 사회주의경쟁을 진행하기로 한것은 지난 5월이였다.
조건이 보장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모든 난관을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맞받아 뚫고나가자.검덕의 생산전망이 우리에게 달려있다!
심부와 상부지구의 지하막장에서 굴진경기참가자들은 이런 의지와 자각으로 심장을 끓이였다.
경기가 시작된 첫달부터 새 소식이 꼬리를 물고 전해졌다.
굴진공들 첫 한달동안에 그전보다 2배이상의 굴진속도 기록, 다음달인 6월에는 전달보다 련합기업소적으로 수백m 더 굴진…
많은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높아가는 굴진실적도 좋다.하지만 그 수자에 비할수 없이 크고 소중하게 안아보게 되는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굴진경기의 맨 앞자리에 우리의 미더운 새 세대 광부들이 서있는것이다.
금골광산 4.5갱 리성일청년굴진소대는 3년전 11월 검덕땅에 배낭을 풀어놓은 제대군인들로 무어진 단위이다.당시 이곳 소대원들은 어느 한사람도 막장일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신입병사》들이였다.이런 생둥이들로 조직된 소대가 수십개의 굴진, 채준소대들간 경쟁의 선두에서 내달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굴진경기가 시작된 첫달부터 리성일청년굴진소대는 5개의 개소를 타고앉았다.막장의 작업조건은 매우 어려웠다.반면에 광석품위가 높은 구역이다보니 여러가지 정황에 따르는 기술기능이 필요했다.그러나 소대원들은 막힘없이 암벽을 밀고나갔다.올리굴뚫기로 통행로를 열고 채굴작업을 할수 있게 한개 중단을 관통시켜 방출구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일솜씨에 모두가 감탄했다.
제대군인들이 역시 다르다고, 광산을 떠메고나갈 새 세대 광부들이 미덥게 자라고있는것을 보니 힘이 난다고 광산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이들은 자기들에 대한 요구성을 더욱 높여나갔다.
작업현장과 막장휴계실에서 론쟁과 경험교환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기술학습이 진행되였다.
도면의 요구대로 굴진단면적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를 놓고 이들은 작업의 쉴참은 물론 식사하러 가는 길에서도 토의하였고 자재가 긴장한 조건에 맞게 정대와 정알, 폭약소비를 극력 낮출수 있는 새로운 작업방법과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할 방도를 진지하게 모색하였다.
그 과정에 이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눈에 띄게 올라갔다.굴진경기기간 암질에 따르는 여러가지 천공방법을 받아들여 폭약소비를 절반이상 줄였는가 하면 어려운 채준작업도 막힘없이 밀고나갔다.
기능은 결코 년한에 비례하는것이 아니라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조국을 받들려는 비상한 자각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이들은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민족성이 꽃펴나는 우리 생활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자랑스러운 민족입니다.》
수도 평양의 거리를 걷느라면 푸른 합각지붕을 떠이고 높이 솟아있는 인민대학습당이며 평양대극장과 옥류관, 인민문화궁전, 을밀대와 련광정, 보통문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력사유적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가는 곳마다에서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고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을 절감할수 있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의 생활을 느낄수 있다.하기에 《민족과 나》라는 책에서 최덕신선생도 말했고 단군릉의 층계에 올라 재미녀류기자도 말했으며 인민대학습당의 합각지붕아래서 로씨야의 한 작가도 감격해서 말했다.조선에 민족의 얼이 살아숨쉰다고.
민족적풍습은 력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그 민족에게만 해당한 고유한 풍습이다.
우리 민족의 생활풍습은 우리 인민의 성격과 기질, 풍부한 정서와 고상한 생활감정을 반영한 우수한 풍습이다.
예로부터 근면하고 슬기로운 민족으로 자랑떨쳐온 우리 인민은 유구한 력사와 더불어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여왔다.여기에는 식생활풍습과 옷차림풍습, 가정생활풍습, 명절놀이와 민속놀이, 인사례법 등 고상한 생활양식과 생활기풍이 다 반영되여있다.이러한 우리 인민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다.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빛내이기 위하여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고 스스로 절간관리원이 되여 한생을 바쳐가는 사람도 있으며 민족옷제작과 민족음식발전에 심혈을 바쳐가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이들처럼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아름답고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사회주의현실에 맞게 살려나가야 한다.
사회생활에서 민족적전통을 옳게 살려나가자면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생활풍습과 미풍량속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식생활풍습만 보더라도 전통적으로 동지날에 해먹는 음식이 다르고 추석날에 해먹는 음식이 다르다.이 모든 생활풍습을 잘 알아야 그것을 적극 살려나갈수 있다.특히 새 세대들이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잘 알아야 민족의 우수성을 대를 이어 꽃피워나갈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부모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크다.
자녀들의 밥상에 우리의 민족음식을 즐겨 올려주고 옷 하나를 해입혀도 우리 식, 우리의 향기가 넘치는 고상한 우리 민족옷을 해입히며 명절날, 휴식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도 우리 춤을 추고 우리 노래를 부르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우리 인민의 민족적전통을 일상생활에 적극 구현해나가는것도 중요하다.(전문 보기)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반대하는 항의행동 전개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반대하는 항의행동이 일본각지에서 계속 전개되고있다.
16일 혹가이도와 미야기현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조선학교 유치반 관계자들과 일본인사들이 도꾜에 있는 참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가지고 재일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를 적용할것을 일본내각부, 문부과학성, 후생로동성에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당국이 일관하게 감행해온 재일조선인들과 조선학교들에 대한 차별행위의 부당성을 폭로하였다.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권리를 보장하고 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지원제도를 즉시 적용해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혹가이도, 미야기, 아오모리, 아끼다, 이와데, 야마가따현의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4만 6 935명이 서명한 요청서를 관계부, 성의 직원들에게 전달하였다.
앞서 15일 오사까부와 효고현의 요청단 성원들도 중의원과 참의원회관에서 부와 현주민 4만 240명, 3만 7 178명이 서명한 요망서를 관계부, 성의 직원들에게 제출하였다.
그들은 그동안 재일동포들이 민족의 긍지와 넋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싸워왔다고 하면서 동포사회의 미래인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조선학교지원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을 계속 벌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많은 일본사람들이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의 문제점을 깨닫고 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을 위한 요청활동에 적극 합세하고있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이 요망서에 담겨진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한생 이루어질수 없는 《내집마련》의 꿈
사람에게 있어서 집은 곧 가정생활의 따뜻한 보금자리,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꾸려나가는 터전이다.
하기에 그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있어서 집문제는 먹고 입는 문제와 더불어 1차적인 사활적요구로 제기되여왔다. 또 지금에 와서는 살림집문제가 해당 나라와 사회의 발전정도, 사회제도에 대한 평가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의 평생소원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면서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아보는것이라고 한 사실에서도 집문제가 력사적으로 인간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되고 사람들의 소원이라고 하여 집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것은 아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돈없고 집없는 사람들이 로숙자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나라와 지역사이의 분쟁, 민족과 종족사이의 충돌, 종교적갈등으로 인해 파괴와 략탈, 살륙이 벌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피난민이 되여 정처없이 떠돌고있다.
남조선에서도 집문제는 악성종양과도 같은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
남조선에서 자기 집이 없는 가정은 수백만세대나 되며 《한생 내집마련이 꿈》이라는 말이 사회적인 공용어로 통하고있다. 특히 청년들속에서 집문제는 그야말로 생사존망이 달린 심각한 문제로 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3포세대》, 《5포세대》, 《캉가루족》, 《청포족(청약포기족)》으로 불리우고있는데 이것은 결혼, 출산과 함께 《내집마련》이라는 꿈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의 비속어로 통칭되고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령끌(령혼까지 끌어모은다)》이라는 낱말이 그들의 어깨를 무겁게 내리누르고있다.
하기에 《부모의 도움없이 집을 마련할수 없는 세대》라는 딱지를 달고 《백수건달》, 《무능력자》로 살아가야 하는 남조선의 청년들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지어 목숨마저 끊어버리는 현상이 례상사로 되고있는 형편이다.
반면에 필요이상의 주택을 여러채씩이나 보유한 특권층은 인민들이 죽든살든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수록 쾌재를 부르며 렵기적인 투기와 매매로 돈낟가리를 쌓아가고있다. 실지 남조선에서는 1 000만US$이상의 자산을 가지고있는 부자들중 26%가 부동산투기로 재산을 모은자들이라고 한다.
돈있고 권세있는 특권층에게는 《천당》이지만 《옥탑방》과 지하주택, 짐함이나 뜸막과 같은 집아닌 《집》에서 살아야만 하는 절대다수 인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옥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자기의 집이 없어 달팽이보다 못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보람찬 삶을 누릴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전문 보기)
김정은 전쟁로병들은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창조한 귀중한 혁명선배들이다 -제4차 전국로병대회에서 한 축하연설 주체104(2015)년 7월 25일-
제4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한 존경하는 로병동지들!
전국의 조국해방전쟁 참전자들과 전시공로자 여러분!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날인 7. 27을 맞는 동지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조국의 자유독립과 평화를 위한 성전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인민군렬사들과 중국인민지원군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예순두돐을 맞으며 오늘 성대히 열린 제4차 전국로병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반제혁명전쟁에서 백승을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영광스러운 승리전통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경축대회이며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받아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떨치는 의의깊은 대회입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미일제국주의강적을 물리치는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과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인민의 조국을 수호하고 영웅조선의 전승신화를 창조한 항일혁명투사동지들과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동지들과 전국의 조국해방전쟁 참전자들, 그리고 전시공로자동지들에게 최대의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더불어 조선인민의 자유독립과 동방에서의 평화를 위하여 우리 인민군대와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피흘려 싸우며 우리의 정의의 혁명전쟁을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로병동지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우리의 7. 27은 미제의 강도적인 침략으로부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낸 제2의 해방의 날이며 세계를 제패하고 노예화하려고 접어들던 미제국주의자들을 멸망의 내리막길에 몰아넣은 긍지높은 승리자의 명절입니다.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기고 민족의 자주권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것은 인류전쟁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군사적기적이며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거대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지고 오만해진 미제를 물리치는 조국해방전쟁은 사실상 맨주먹으로 횡포한 날강도무리와 맞서는것과 같은 어려운 싸움이였으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조선인민이 이길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3년간에 걸치는 가렬한 판가리싸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자기의 조국을 굳건히 지켜냈으며 우리 나라는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낸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습니다.
동지들!
오만무례한 미국놈들을 타승하고 미제의 성조기에 불을 달고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리던 승리의 그날로부터 6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세기를 넘어온 장구한 기간 반미투쟁의 최전선으로 되여온 이 땅우에 어느 한시도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이 떠돌지 않는 때는 없었고 세계의 정치정세도 크게 변화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끄떡없이 자주적근위병의 위용을 떨치고있으며 우리 조국은 반제자주의 보루, 평화의 성새로 높이 솟아있습니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전문 보기)
론설 : 우리 인민을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발표 8돐을 맞이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101(2012)년 7월 26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애국의 넋과 숨결을 부어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입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이 지녀야 할 정신력의 근본핵이다.인류력사에는 특출한 공헌으로 하여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생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린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우리에게 조국과 인민을 어떻게 사랑하고 지켜야 하며 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교과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김정일애국주의는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마음속에 김정일애국주의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기적적승리와 눈부신 성과로 수놓아진 지난 8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김정일애국주의의 비상한 견인력과 감화력, 거대한 변혁적위력이 뚜렷이 확증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활동에 구현해나갈 때 그 어떤 격난도 뚫고 아무리 방대한 목표도 점령할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전체 인민이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가지고 우리 조국을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로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자 리상의 높이이다.남에게 뒤떨어지는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자기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려는 강렬한 지향을 떠나 원대한 포부와 리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표대였다.일찌기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시려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시련의 시기에 나라에 있던 돈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신것은 번쩍거리는 남의 기계를 사오는것보다 내 나라, 내 조국의 힘을 키워 우리 조국을 세계에 당당히 내세우시려는 장군님의 애국의 의지가 안아온 대용단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무엇을 하나 만들고 일떠세워도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적수준에서 창조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서 자라난 우리 인민의 리상과 포부는 매우 고상하고 원대하다.나라의 모든 분야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자립, 자강의 거창한 대업을 이룩하겠다는 담대한 배짱, 우리가 창조하는 모든것이 세계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강한 자존심이 천만의 가슴마다에 굳게 자리잡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는 우리모두가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귀중한 본보기이다. 김정일애국주의를 투쟁과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혼심을 쏟아붓는 참된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은 빛나게 실현되게 될것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이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다져나가게 하는 정신적자양분이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조국에 바쳐지는 송가가운데서도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송가이다.조국의 미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없다.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모든 일을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주신 미래관, 인생관이다.우리 조국이 필승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출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이 구호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이 비껴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륭성번영할 조국의 미래와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의 모든 락을 뒤로 미루고 헌신분투하는 끝없이 고결한 희생정신인것으로 하여 더욱더 뜨겁고 열렬한것이다.
사회주의승리의 진격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후대들의 웃음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한 애국적진군이다.당면리익만을 추구하는 근시안적인 태도와 관점으로는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을 헤쳐나갈수 없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번영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는 시대적사명감이 모든 공민들의 가슴속에 맥박칠 때 정면돌파전의 승전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지게 된다.
하루살이식, 땜때기식일본새는 애국심이 없는 집중적표현이다.나중에는 어떻게 되든 오늘만 넘기면 된다는 사상관점과 일본새로는 조국의 래일을 담보할수 없다.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사람만이 먼 앞날을 내다보며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수자적으로 따져가면서 완강하게 내밀어 다음단계목표점령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도록 고무추동하는 산모범이다.
우국은 애국이 아니다.진정한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조국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참된 애국자의 자세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겹쌓이는 정신육체적피로를 강의한 의지로 이겨내시며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오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온 나라에 혁명적학습기풍이 차넘치게 하시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과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본다.최근년간 우리 인민이 과연 무슨 힘으로 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았을 격난속에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였을뿐아니라 부강조국건설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다지며 진격로를 열어놓았는가를.
이 자랑찬 성과는 전당과 온 사회에 확립된 혁명적학습기풍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인민대중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그들을 고상한 사상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참다운 혁명인재, 부강조국건설의 힘있는 주인으로 키우는데 있으며 이 사업을 선행시키고 끊임없이 심화시킬 때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완성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철석의 신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우리 인민모두를 품에 안아 정치사상적으로, 기술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힘있는 존재로 더욱 훌륭히 키우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장을 쩌렁쩌렁 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정에 넘치신 말씀이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의 앙양된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떨쳐가시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우리 당정책은 혁명의 교과서이며 만능의 백과전서이다.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진로와 전략전술적문제로부터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 인민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김일성–김정일주의학습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던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과 군인들을 찾고찾으시여 정치사상학습의 중요성을 새겨주신 이야기는 그 얼마이던가.
주체105(2016)년 1월 인민무력부(당시)를 축하방문하시고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안에는 오직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맥박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름길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자자구구 깊이 연구학습하여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것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데 있다고 가르치시였다.(전문 보기)
빛나는 시대어 : 인재강국
인재강국, 이것은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반영한 시대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구호를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인재강국은 높은 지식수준에 이른 인재들의 대부대를 가지고 힘있게 발전하는 나라, 강력한 과학기술인재력량이 마련되여있고 그들이 사회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 과학기술강국이다.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인재강국화를 실현하는것은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고 혁명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조선의 발전과 미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쟁쟁한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사업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관심속에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전체 인민을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 주인으로 만들고 우리 나라를 가까운 앞날에 인재강국으로 건설하려는것이 우리 당이 내세운 목표이다.
우리 나라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육중시사상과 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
주체적이고 인민적인 사회주의교육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는 교육의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었으며 인재대군도 마련될수 있었다.인재강국화를 하루빨리 실현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인 배움의 꿈을 실현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것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이 사회발전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는 지식경제시대이며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이다.인재의 대부대만 있으면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 문명강국을 건설하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인재강국화를 실현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것은 가장 우월한 우리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생활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교육사업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새 세대들을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들로 키우며 우리 인민들이 누구나 다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고계신다.우리 학생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기둥감, 유능한 인재들로 키우시기 위하여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고 평범한 근로자들도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도록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넓은 길을 열어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 인민관에 떠받들려 나라의 교육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수많은 학교들이 개건되였으며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이 도입되고 교육내용과 방법에서 일대 혁신이 일어나고있다.(전문 보기)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군살림에 큰 보탬을 주는 일터 -신원군연료사업소를 돌아보고-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얼마전 우리는 취재길에서 귀맛이 당기는 소리를 듣게 되였다.신원군연료사업소에서 파수지에 의한 대용연유생산공정을 확립하여 덕을 단단히 본다는것이였다.대용연유를 생산하는 단위들을 적지 않게 알고있었지만 그 단위명칭은 생소했다.널리 알려지지 않은 단위라는 점이 더욱 흥미있었다.재자원화와 관련한 또 하나의 좋은 소식거리를 전하게 되였다는 흥분을 안고 우리는 신원군에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원을 극력 아끼고 적극 보호하여야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대대손손 살아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담보할수 있습니다.》
신원군연료사업소에 도착한 우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리 크지 않은 사업소일것이라고 짐작은 했었지만 정작 와보니 그야말로 한눈에 안겨오는 자그마한 일터였던것이다.
우리의 내심을 읽은듯 안도남지배인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보다싶이 우리 사업소는 부지면적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종업원도 적구요.》
이렇게 말꼭지를 뗀 지배인은 별로 자랑할만 한 곳이 못된다며 손을 내흔들었는데 못내 면구스러워하는 기색이였다.
그 순박한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다.이 작은 단위가 소문없이 재자원화의 큰걸음을 내짚은 비결도 어쩐지 그속에 있을듯싶었다.
휴식터의 그늘아래서 잠시 땀을 들이며 우리는 지배인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대용연유생산공정을 꾸리기로 결심하고 달라붙은것은 지난해 9월부터였다고 한다.
어느날 사업소에 찾아온 군당책임일군이 파수지를 리용하여 대용연유를 생산할수 없겠는가고 물었을 때 지배인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고 한다.구멍탄이나 찍어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자그마한 단위가 그런 일을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때문이였다.
그러나 군당책임일군의 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깊어졌다.
긴장한 연유문제를 풀자고 해도 그렇고 오물처리에 드는 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 문제이다.파수지로 대용연유를 생산하면 그야말로 오물을 보물로 전환시키는셈이 아닌가.사업소에는 물론 군살림에도 큰 보탬이 될것이다.군당위원회에서 적극 밀어주겠으니 재자원화의 기치를 들어보라.…
며칠후부터 지배인은 출장이 잦아졌다.대용연유생산에서 앞선 단위들을 찾아 해주시, 사리원시 등 여러곳을 다녔다.때로는 괜히 어벌이 큰 일을 시작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그때마다 군당위원회일군들은 그에게 힘을 주군 하였다.
지배인이 애써 구해온 몇장의 도면을 놓고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전공분야의 기술자는 한명도 없었다.있다면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으로 연유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결심뿐이였다.책장을 번지며 고심하다가 막힌 고리가 종내 풀리지 않으면 또다시 강동군이며 송림시에로 거듭 걸음을 하면서 그들은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하여 한달만에 끝내 파수지에 의한 대용연유생산공정을 확립하게 되였다.
처음으로 대용연유가 쏟아지던 그때의 환희가 되살아나는듯 지배인의 눈시울이 불깃해졌다.자체의 힘과 기술로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실지 덕을 보는 사람들이 느끼는 창조의 희열이 얼마나 크랴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도 후더워올랐다.
이때 정문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몇몇 녀인들이 마대들을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끌고 구내로 들어서고있었다.
알고보니 어느 한 인민반에서 파수지를 가져온것이였다.
현재 군에서는 대용연유생산에 필요한 파수지를 군중동원의 방법으로 해결하고있는데 그날이 마침 인민반별로 파수지를 접수하는 날이였다.
우리와 만난 읍 83인민반 반장 림동희동무는 말하였다.
《군연료사업소에서 파수지로 대용연유를 생산한다고 할 때 처음에는 주민들이 선뜻 믿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사업소에 직접 와보면서 또 여기서 생산한 디젤유로 기운차게 달리는 뜨락또르들을 제눈으로 보면서 견해가 달라졌습니다.이젠 누구라없이 파수지수집사업에 극성이랍니다.》
그러면서 그는 가져온 마대를 헤쳐보였다.
헌 마대며 찢어진 비닐주머니, 깨진 비닐소랭이, 치솔대 등 별의별것이 다 있었다.
《이런 수지오물이 귀한 연유로 된다니 재자원화가 좋긴 좋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에게서 스스럼없이 흘러나온 그 말이 우리의 가슴을 쿵- 울려주었다.재자원화라는 네글자가 사람들의 생활과 날로 친숙해지고있는것이, 이 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고있는것이 무등 기뻤다.(전문 보기)
기행 : 예가 바로 사회주의무릉도원이라오 -과일군에 펼쳐진 100리청춘과원을 돌아보고-
지난 7월 12일 과일군에서 생산한 첫물복숭아를 실은 자동차행렬이 수도에 들어섰다.집집마다에 복숭아향기가 차넘쳤다.
탐스러운 복숭아를 맛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는 수도시민들의 밝은 모습을 가슴에 새겨안고 우리는 과일군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진 훌륭한 과수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마련된 애국애민의 유산이며 인민생활향상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20리 날바다를 가로지른 서해갑문을 지나 푸른 들을 옆에 끼고 한참동안 가느라니 눈뿌리아득하게 펼쳐진 과수바다가 안겨들었다.한폭의 그림마냥 아름다운 이곳이 바로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100리청춘과원, 과일군이였다.
《우리 과일군을 옛날에는 바람이 세게 부는 지대라고 하여 풍천이라고 하였답니다.…》
우리와 동행한 군의 일군이 자기 고장에 대한 이야기를 구수하게 펼쳐놓았다.
원래 송화군의 한 지역이였던 이곳은 해방전까지는 밭농사를 기본으로 하는 락후한 농업지대였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대규모의 과일생산기지를 꾸릴 구상을 무르익히신 때로부터 과수업발전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주체56(1967)년에는 정식 과일군으로 되였다.
명승지로 이름난 룡수포해수욕장, 천년나마 자랐다는 두그루 은행나무 등 군에 대한 끝없는 자랑을 들으며 우리가 이른 곳은 과수밭면적에 있어서 군적으로 규모가 제일 큰 송곡과수농장이였다.
우리는 먼저 농장에서 오래동안 일해오고있는 정철만동무를 만났다.그는 27년전 이곳을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남다른 영광을 지니였었다.
과일군과수종합농장(당시)에 오신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과일농사를 아주 잘 지었다고 높이 치하해주시고 송곡분장에 이르시여 포전에서 일하던 농업근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그 사랑을 간직하고 이곳 농업근로자들은 오늘도 과일생산에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었다.
과수밭에서는 그때까지도 복숭아수확이 한창이였다.한알의 복숭아라도 상할세라 정성을 기울이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을 보니 열매따는 기쁨을 함께 맛보고싶은 충동이 솟구쳤다.
이 농장에서 올해에 복숭아가 례년에 없이 잘되였다고 한다.알고보니 이곳 관리위원장이 300알사과나무에 대한 혁명일화로 하여 유명해진 신대과수농장 제10작업반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던 리대혁동무였다.지난해에 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되여온 그는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농업근로자들을 과일증산에로 불러일으켰다.
우리 농장의 포전들도 모두 300알사과나무포전처럼 만들자.
이런 결심을 안고 모두가 아글타글 노력한 결과 포전마다 열매가 주렁졌다.그들이 과일대풍을 안아오기 위하여 얼마나 심혈을 바쳐가고있는가 하는것은 한해에 수천t의 물거름이 생산된다는 돼지목장을 돌아보면서도 잘 알수 있었다.
이어 우리는 신대과수농장 제10작업반으로 향하였다.
어디인가.우리 원수님께서 한시바삐 잘 익은 사과가 보고싶으시여 허리까지 굽히시며 들어서신 그 포전은, 손수 사과를 만져도 보시고 따보기도 하신 그 나무는, 일군들과 한명한명 손을 잡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 밭머리는 또 어느곳인가.
과수밭의 곳곳을 돌아보느라니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안겨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정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시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늘한 바람결에 사과나무잎들이 흐느적거리는 포전에 들어서니 누구인가 김을 매고있었다.기술부반장 김종화동무였는데 그는 40여년간 과일농사를 해오면서 사람들로부터 《과일박사》라고 불리우고있다는것이였다.올해에도 사과가 300알나마 달린 나무들이 적지 않다고 하며 그는 과수작업의 이모저모에 대하여 말해주었다.(전문 보기)
조로공동선언발표 20돐 경축모임 로씨야에서 진행
조로공동선언발표 20돐에 즈음하여 19일 로씨야에서 경축모임들이 진행되였다.
모임들에는 로씨야의 여러 단체 인사들과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정일봉명칭 울리야놉스크주 로조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7월 뿌찐대통령은 친근한 린방인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로씨야대통령이 평양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는 두 나라 친선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방문기간 뿌찐대통령은 김정일동지와 력사적인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것은 쌍무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 계기로 되였다.
까렐리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뿌찐대통령과 김정일동지사이의 상봉과 회담은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였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세대를 이어온 친선협조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합의하시고 로조공동선언을 채택하시였다.
선언발표후 두 나라 관계발전에서는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한편 조로공동선언발표 20돐에 즈음하여 하바롭스크대외친선협회련맹 위원장이 2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공동선언채택이 가지는 력사적의의에 대해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공동선언에 토대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시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로씨야를 3차례나 방문하시였다.
지금도 우리는 하바롭스크시를 찾으시였던 그이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오늘 쌍무관계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보다 발전되고있다.
뿌찐대통령과 김정은동지사이의 상봉은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서 또 하나의 리정표로 된다.
우리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로조친선이 앞으로도 두 나라 인민의 리익에 부합되게 확대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소녀상앞에, 력사앞에 대답하라
어느 한 명인은 사람들에게 과거에서 교훈을 찾아 오늘을 실수없이 살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과거의 교훈을 잊고, 아니 애당초 과거를 부정, 말살하려들면서 오늘까지도 죄악을 덧쌓고있는 죄인들이 있으니 다름아닌 일본의 현 집권세력이다.
일본군성노예만행을 외곡하면서 평화의 소녀상철거를 강박하는 파렴치한 언동을 일삼고있는 사실이 잘 말해주고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1년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남조선민심을 반영하여 일본대사관앞에 세워졌다. 성노예피해자를 형상한 이 소녀상은 오늘도 과거 일본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죄악을 만천하에 폭로하고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대사관앞에 세워져있는 소녀상을 철거시키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해왔으며 2015년 12월 박근혜패당을 회유, 압박하여 그 무슨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을 만들어낸후 《합의》의 핵심이 소녀상철거라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그것을 실현해보려고 날뛰고있다.
남조선뿐아니라 세계 곳곳에 성노예상들이 세워질 때마다 그것을 없애버리기 위해 돈을 뿌려가며 치졸하게 놀아댄 일본반동들이다.
일본군성노예범죄는 국가의 주도하에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감행된 집단적강간행위로서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녀성인권유린범죄, 특대형반인륜범죄이며 이를 립증해주는 증언자료들과 공식문건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1992년 11월 영국주간잡지 《에코노미스트》가 공개한 당시 일본의 내각수상이며 륙군상이였던 도죠가 일본군성노예강제련행에 관계하였다는것을 증명해주는 전시전보, 일본정부가 각 부대들에 《위안소》를 설치하고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끌어다가 운영할데 대해 지시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들어있는 일본방위성의 비밀문서들, 야마구찌현 로무보국회 책임자로서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하여가는 노릇을 하였으며 자기가 직접 지휘하여 강제련행한 성노예만도 1 000명이 넘는다고 실토한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 미국 죤즈 홉킨스종합대학 교수가 공개한 군당국의 승인하에 집단적으로 《위안소》설치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일본군위문시설》의 제목으로 된 문서, 당국과 군부의 관여하에 강제련행된 성노예들이 존재한다는것을 밝힌 일본력사학연구회의 성명…(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이 집대성된 고전적로작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은 우리 당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리론적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지니시고 구현해오신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령도하여오신 지난 8년간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이 집대성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투쟁목표와 그 실현방도 등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에는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가 그대로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실현에서 당의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명시한 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전력문제를 해결하여 경제강국건설의 돌격로를 열어나가자》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뜻인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의 경제전략과 그 해결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10월 10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는 우리 당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밝힌 불멸의 명저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로작의 구절마다에는 장장 70년간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차넘치고있다.
인민생활향상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등의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릉라인민유원지는 우리 인민들을 위한 종합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이다》, 《문수물놀이장은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세계적수준의 종합적인 물놀이장이다》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발표하신 로작들에는 우리 인민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전문 보기)
사설 :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인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보며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인민의 안녕을 위해서는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면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것이 조선로동당이다.
올해에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확대회의들을 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보호할데 대한 문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강력한 대책을 취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에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이 굳건히 담보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대성을 더욱 깊이 절감하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인민들이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를수록, 당정책관철에 힘있게 떨쳐나설수록 그들을 더 따뜻이 품어주고 더 많은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현시기 우리 일군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는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품을 들이는것이다.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인민생활문제를 소홀히 하면 비상방역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할수 없고 인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끼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크나큰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자각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당회의결정들에 담겨진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구현되여있다.
오늘과 같은 형세하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과 함께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자그마한 문제까지도 소홀히 대함이 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는것은 어머니 우리 당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정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관철하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
인민들의 생활보장을 위하여 당에서 취한 모든 조치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잘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오분열도식일본새, 만성병, 완만성을 뿌리뽑고 당회의결정을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끝장을 볼 때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인민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예견성있게,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미리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깐지게 하여야 한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인민들의 수요를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책임적으로 해결해주는 진정한 호주,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당의 구상에 따라 전개되고있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당정책적선에서 옳게 진행되고 풍만한 결실을 맺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적, 국가적립장에 철저히 서서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고도로 조직화되고 모든것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있는 우리 나라에서 전사회적인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에 무조건 복종하는 강한 규률을 세울 때 풀지 못할 문제란 있을수 없다.
개별적단위와 개인의 리익을 위하여 국가의 전반적리익, 인민의 리익을 해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단위에 사장되여있는 자재, 원료들을 필요한 단위들에 넘겨주며 서로 양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한 주체의 령도방법
장장 75년, 력사상 그 어느 당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조직력과 전투력, 령도력에 있어서 세계의 그 어느 당과도 대비할수 없는 높은 권위와 존엄을 지니였다.
당과 대중이 하나의 전일체를 이루고 당의 령도에 천만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바로 이것이야말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온 우리 당의 주체적령도방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주체의 령도방법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적방법입니다.》
일찌기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과정에 로동계급의 당건설에서 가장 우월한 과학적이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령도방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께서는 당건설위업수행에서 당사업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인민들의 소박한 목소리도 정책에 담으시며 당건설과 국가건설을 비롯한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분야에 인민적인 령도방법이 철저히 확립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손길을 따라 이 땅에는 인간개조, 자연개조, 사회개조의 자랑찬 력사가 펼쳐지고 만방에 빛을 뿌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였다.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치높이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대대로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령도예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당사업의 기본으로
1950년대말-1960년대초는 우리 나라에서 거창한 사회적변혁들이 훌륭히 수행되여 인민의 세기적숙원인 사회주의제도가 일떠서고 우리 조국이 천리마의 나라로 위용떨치던 벅찬 시기였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우리 나라에 조성된 새로운 환경은 그에 맞게 당사업을 개선하여 고조된 인민대중의 혁명적기세를 옳게 조직동원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와 량강도, 자강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당조직들의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시면서 일군들이 낡은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철저히 극복하고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현지지도는 일상적인 일과와도 같은것이였지만 그이께서 맞고보내신 그 하루하루는 일군들의 사업체계와 방법에서 제기되는 심중한 문제점들을 포착하시고 우리 당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끝없는 사색과 로고의 련속이였다.
주체45(1956)년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후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천리마를 타고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던 강선제강소(당시)가 5개년계획을 앞당겨 마감짓게 될 주체48(1959)년의 첫시작부터 시련을 겪고있었다.
그해 1월계획을 미달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에 나가시여 구체적인 실태를 료해하시며 그 원인을 알아보시였다.
5개년계획을 시작하던 주체46(1957)년에 비해 제강소는 능력이 커지고 계속 확장되고있었다.
물론 큰 제강소이다보니 그 운영에서 이러저러한 편향들이 많이 나타나고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실태료해과정에 강선제강소의 월계획의 미달이 결코 있을수 있는 범상한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발견하시였다.(전문 보기)
지상연단 : 당의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틀어쥔 문제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리상, 새로운 도약-남포시가 달라진다!
수도의 관문이라고 할수 있는 우리 남포시에서는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 존재방식을 다시금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명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당의 인민관을 생명으로 틀어쥐자.이것이 시의 모든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고동치는 뜨거운 숨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당의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심장에 가득 채우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여야 하며 생눈길,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면서 인민이 바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여 로동당만세소리, 일심단결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남포시는 작고도 큰 땅이라고 말할수 있다.나라의 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큰 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고 기름진 땅과 풍요한 수산자원이 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다.그러나 우리 일군들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진취적으로 일하지 못하여 유리한 경제토대가 더 큰 은을 내지 못하는 실례도 없지 않다.
물론 우리가 겪고있는 시련과 난관은 엄혹한것이며 수행하여야 할 과업들도 방대하다.그렇다고 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힘차게 이어가야 할 우리 일군들이 그 성스러운 의무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다면 언제 가도 당에서 그토록 걱정하는 인민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수 없게 된다.
하기에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당의 인민관을 생명으로 틀어쥔 인민의 충복, 진짜배기일군으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시하고있는것은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모든 일군들이 신념화, 체질화하도록 하는것이다.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바로 일군들자신앞에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의 하나라는것을 자각하도록 하는데 사상전의 화력을 집중하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그들의 피부에 가닿는것부터, 이것은 우리 일군들이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실천에 구현해가고있는 하나의 철리이다.오늘날 우리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자고 구호만 웨쳐서는 안된다.기본의 기본은 완벽한 실천이며 그것은 인민들에게 무엇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가를 제때에 알고 끝까지 풀어주는것이다.
그래서 시의 일군들은 시민들에 대한 물공급문제, 전기문제, 교통문제를 비롯한 기초적이고 사활적인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두팔을 걷고 떨쳐나섰다.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지 않으면서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살림집들에 색타일을 붙이고 창문들을 새로 교체해주었으며 거리의 환경을 일신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모두다 만짐을 지고 눈에 충혈이 지도록 밤을 밝히며 심혼을 바치여 집집마다에 맑은 물이 흘러나오는 가슴흐뭇한 광경을 펼쳐놓았다.인민들의 발길이 많이 가닿는 곳들을 일일이 찾아내여 새롭게 설치해놓은 정류소들에 꼬리를 물고 당도하는 뻐스들과 함께 높아가는 인민의 웃음소리는 그대로 우리 일군들의 더없는 행복으로 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