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1

론평 : 규탄을 받아 마땅한 적대행위

주체110(2021)년 4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지난 16일부터 외세와 함께 련합공중훈련인 《련합편대군 종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적대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시기 해마다 벌려오던 《맥스 썬더》를 대신하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전투기 《F-15K》와 《KF-16》, 스텔스전투기 《F-35A》를 비롯한 수많은 군용기들이 동원되였다고 한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벌려놓은 불장난소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총의에 정면도전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이다.

정세를 더욱더 파국에로 몰아가는 이번 련합공중훈련에 대한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우려와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군부호전광들은 그 무슨 《기량유지를 위한 방어적성격의 년례훈련》이니, 《조정시행》이니 하는 궤변으로 저들의 추악한 대결흉심을 감추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빨간 숯불을 보자기로 씌워 가리워보겠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발상이며 저들의 전쟁도발책동을 정당화해보려는 뻔뻔스러운 넉두리에 불과하다.

이런 훈련을 통해 북침을 위한 공중실전태세를 숙달완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기회를 보아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자는것이 바로 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흉계이다. 넓지 않은 남조선상공을 돌아치는 전투기들이 어느 순간에 어떤 무모한짓을 할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린하고 정세를 더욱 위기로 몰아오는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군부가 이번 련합공중훈련과 관련하여 규모가 축소되고 《방어적성격의 년례훈련》이라고 변명하지만 훈련강행으로 인한 정세악화는 더욱 불가피해질것이라고 신랄히 비난하고있다.

체질적인 대결악습으로 민심의 저주를 받으면서도 외세와 함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도발적인 군사훈련을 빈번히 일삼는 군부의 호전적망동은 온 겨레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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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적후과를 초래할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4월 2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에 매달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륙상《자위대》병력 14만명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지난해 방면대별로 진행한 연습때보다 8배이상이나 더 많은 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되여 전국적규모에서 유사시를 가상한 실동연습이 벌어지게 된다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이번에도 《주변위협》과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처하기 위한 《방위능력강화》라는 상투적인 명분을 내들고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재침준비를 더욱 다그치고 해외팽창의 첫발을 내짚기 위한 불집을 일으켜보려는 음흉한 기도의 발로이다.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정세불안정과 긴장격화를 몰아오는 주범은 다름아닌 일본이다.

최근에만도 일본반동들은 신형이지스함 《하구로》호를 조선반도와 가까운 사세보항에 배비하고 최신형스텔스전투기 《F-35B》를 항공《자위대》기지에 전개하려고 획책하는 등 대륙침략에 유리한 지역들에 공격형전쟁장비들을 대량 집중배치하고있다.

특히 일본정부가 《F-35B》를 《외딴섬방위의 결정적인 주패장》으로 여기며 사상처음으로 《자위대》기지에 배비하려 하고있다는 사실,단거리리륙 및 수직착륙이 가능한 이 전투기를 항공모함급 호위함 《이즈모》호에서 운용하려 하고있는 사실은 이 계획이 추구하는 의도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일본은 《외딴섬방위》의 명분으로 《자위대》의 전쟁수행능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책동을 집요하게 추진하고있다.

일본판 해병대인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고 최신전쟁장비들로 무장시키고있으며 난세이제도에 배비된 륙상《자위대》부대들에 탄약,연료 등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새로운 수송함선도입도 다그치고있다.

이와 함께 《자위대》무력을 신속히 전장에 투입하기 위한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을 때없이 벌려놓고있다.

국제사회는 전범국 일본이 어제날의 죄악에 대한 초보적인 반성도 없이 피묻은 침략사를 재현하려고 날뛰는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세계와 인류앞에 또다시 엄중한 해악을 끼치려는 일본의 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일본반동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은 파국적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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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 제3집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 남측에서 출판 -남녘의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에서-

주체110(2021)년 4월 28일 웹 우리 동포

 

 

8천만 겨레와 온 세계의 눈길이 판문점에 집중되였던 2018년4월27일.

그날로부터 3년이 지났다.

꿈만 같았던 북, 남 수뇌분들의 거듭되는 상봉과 한 식솔처럼 환하게 웃는 관계자들의 화목한 광경에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설레였던가…

그 나날을 떠올리며 3년이 지난 오늘 어설프고 허전한 느낌에 젖어드는것은 단지 나 하나뿐은 아닐것이다.

 

다시 태여난 《꽃송이》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의 우리 글 문집 《꽃송이》가 2019년 4월, 바다 건너 서울에서 출판된 배경에는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보는 조국통일 기운의 앙양이 있었다.

당시 일본국내에서는 로골적인 민족차별로 인한 조선학교의 《고교무상화》제외, 《교육보조금의 삭감, 정지》가 심각했으며 조선학교와 학생들이 일으킨 각지 재판투쟁들도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이래서는 안된다, 일제식민지시기 마소와 같이 일본으로 끌려와 갖은 고역을 치르고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재일동포의 후손들이 이렇게 일본 정부에 또다시 짓밟히우고 자존심을 꺾이우며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렇게 생각한 나는 아이들의 글짓기현상모집을 주최하던 조선신보사 《꽃송이》사무국에 우리 학교 학생들의 문집인 《꽃송이》를 남측에서 출판할것을 제기하였다.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교를 지키기 위하여 하루빨리, 한사람이라도 더 우리 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해줄 사람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때문이였다.

거듭되는 토의끝에 조직적인 승인을 얻고 내가 찾은것은 수년째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있는 남측 시민단체였다.

때마침 해외동포들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중이였던 손미희대표를 도꾜 우에노에서 만났다.

남측에서 이 제안을 받아줄지 어떨지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일단 부닥쳐봐야…

때는 2018년11월3일.

이듬해에는 3.1인민봉기 100돐과4.27판문점선언1돐을 앞두고있었다.

《〈꽃송이〉를 아십니까?》

이렇게 말문을 떼기 시작한 나는 일본에서는 오늘도 어린 학생들이 조선이름을 부르고 우리 말과 글을 배우기 위해 하루하루를 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남측에서 《꽃송이》를 출판할수 없겠는가고 제안하였다.

서울에서 집체적인 토의를 한끝에 12월초에는 조선신보사와 정식으로 합의하여 《꽃송이》 제1집 편집작업이 시작하였다.

 

조국통일 주제 작품 모은 제3집

 

남측에서 출판된 《꽃송이》 부제목은 1집(2019년) 《우리는 조선학교 학생입니다》, 2집(2020년) 《우리는 떳떳한 조선사람입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3집은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로 달았다.

파란 하늘색 표지는 마치 통일기를 상징하는듯 하다.

3집에는1982년부터 2020년까지 조국통일을 주제로 한 시와 작문 52편이 수록되였고 재일동포들이 지은 8곡의 노래와 우리 학교 학생들의 그림, 사진이 빼곡이 담기였다.

《밀물썰물인듯 멀어지고는 가까와지고, 가까와지고는 또 멀어지는 조국통일… 언제면 통일의 그날이 오겠는지 그것은 나에게는 모르지만 비록 시간은 걸려도 언젠가 통일은 꼭 온다고 믿는다. 그것은6.15의 그때부터4.27의 그 순간까지 통일을 지향하는 강한 의지, 통일을 바라고바라는 절실한 마음이 우리 동포들속에 그대로 고스란히 이어져있다는것을 알게 되였기때문이다.》(2020년,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중급부 1학년 장윤주)

재일동포 아이들이 흔들림없이 믿는 조국통일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가?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다. 약속을 어겨서는 안된다고도 가르친다.

조국통일의 약속중의 약속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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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 -당, 국가경제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1(2012)년 4월 27일-

주체110(2021)년 4월 27일 웹 우리 동포

 

전당, 전군, 전민이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을 최상최대의 혁명적명절로 성대히 경축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진군을 다그치고있는 혁명적앙양의 시기에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가 열리게 된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국토관리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국토관리사업을 전망적으로 힘있게 벌려야 내 나라, 내 조국을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인민의 락원으로 건설할수 있으며 후대들에게 풍요하고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물려줄수 있습니다.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한생토록 국토관리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조국산천을 훌륭히 꾸리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고 문수봉에 오르시여 친히 나무를 심으시며 국토건설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토관리사업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면서 국토건설의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전당, 전국, 전민이 국토관리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기 위하여 국토관리총동원운동을 발기하시고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보살피심에 의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이 수많이 일떠서고 거리와 마을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였습니다. 전국의 토지가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큰 규모의 규격포전으로 정리되고 드넓은 간석지가 옥토로 전변되였으며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습니다. 구월산, 칠보산, 룡문대굴, 송암동굴을 비롯한 많은 명승지들과 명소들이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히 꾸려지고 강하천들이 규모있게 정리되였으며 청년영웅도로, 북청-혜산도로와 같은 새로운 도로들이 수많이 건설되여 국토의 면모가 일신되였습니다.

국토관리사업에서 이룩된 세기적변혁은 전적으로 국토관리의 모든 분야에 관한 원대한 구상과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 나라, 내 조국을 강성국가로 건설하기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기 위하여 국토건설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지난 기간 국토관리사업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에는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국토관리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공적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국토관리사업에 이바지한 일군들과 군인들과 인민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며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국토관리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국토관리부문앞에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국토관리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국토관리사상과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며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철저히 관철하여 국토의 면모를 사회주의강성국가의 체모에 어울리게 일신시켜나가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국토관리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적방향, 총적과업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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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시의 빛나는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걸출한 위인

주체110(2021)년 4월 27일 로동신문

 

온 나라 청년들이 무한한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다.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성대히 열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대회장으로 끝없이 마음달리는 우리의 청년들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며 청년들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주체의 청년운동의 전통을 이어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쳐가리라!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며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을 다시한번 남김없이 과시하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서 청춘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갈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신념의 맹세가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중시하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하기마련입니다.》

드넓은 대하에도 시원이 있고 푸르른 거목에도 억센 뿌리가 있다.하다면 위대한 당을 따라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며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는 우리 청년들의 무한대한 힘은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

바로 그것은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시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청년중시사상에 있다.

오늘도 청년운동사적관을 찾는 사람들은 뜻깊은 글발앞에서 쉬이 걸음을 떼지 못한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정녕 그것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과 열렬한 기대의 표시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의 선언이였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할 장기적인 사업이다.그런것만큼 청년문제를 해결하는것은 혁명위업계승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새 세대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조국의 미래와 혁명의 전도가 달려있다.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환히 꿰뚫어보시고 청년중시를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방침으로,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력사의 메아리되여 울리여온다.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력사적로정은 당에 충실한 인민이 있고 강위력한 혁명군대와 청년대군이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에 혁명적당의 생명이 있고 힘이 있으며 양양한 전도가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 70년사의 고귀한 총화이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의 3대전략을 제일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것이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할것이다.

절세위인의 청년중시의 숭고한 뜻, 사랑과 믿음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는 말씀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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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의 품에서 영생하는 수령결사옹위전사 -공화국영웅 라명희동지가 세운 값높은 위훈과 그의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4월 27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백승의 력사에는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값높은 위훈을 수놓은 수많은 충신들의 모습이 별무리처럼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그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쟁로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그들이 조국앞에 세운 빛나는 위훈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없이 소중하고 귀중한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신미리애국렬사릉에는 한 전쟁로병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라명희동지

철도병지휘부 진료소 간호원

공화국영웅

1936년 4월 17일생

2020년 10월 29일 서거》

묘비에 새겨진 글발은 길지 않다.하지만 거기에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한생을 꿋꿋이 걸어온 수령결사옹위전사의 삶의 자욱이 있고 후대들에게 새겨주는 크나큰 생의 메아리가 있다.

그것은 혁명의 수령을 옹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충신들이란 어떤 사람들이며 그 불멸의 공적이 우리 당의 손길아래 어떻게 길이 빛나게 되는가를 감동깊이 전해준다.

 

반세기후에 받은 영웅메달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는 사람들도 많고 삭막해지는 사실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바쳐진 혁명전사들의 공적은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진주보석처럼 빛을 뿌리게 된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계기로 전쟁로병들의 위훈을 발굴정리하는 사업이 광범히 벌어진 주체102(2013)년의 12월 어느날이였다.

수도 평양에서는 한 전쟁로병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그가 바로 여든살을 가까이한 라명희동지였다.

모임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전화의 나날에 세운 전투영웅의 공적이 새로 발굴된것으로만 알고있었다.그런데 뜻밖에도 전후시기 평범한 녀병사가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의 위훈에 대한 내용이였다.

전 철도병지휘부 진료소 간호원이였던 라명희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한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전달되였다.

라명희동지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리였다.세월의 흐름속에 졸아든 그의 두어깨는 격정으로 세차게 오르내리였다.

백발의 전쟁로병이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는 모습은 모임참가자모두의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녀성이였지만 그가 세운 공로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누구나 쉽게 발휘할수 있는 위훈이 아니였다.

그것은 온 나라가 당의 부름따라 천리마를 타고 힘차게 내달리고있던 1958년에 있은 일이였다.

당중앙위원회 8월전원회의가 있은지도 두해가 지났지만 그때까지도 우리 혁명대오에 교묘하게 숨어있던 나쁜 놈들은 무력부문의 요직에 틀고앉아 딴꿍꿍이를 하고있었다.

주사를 특별히 잘 놓아 《주사명수》로 소문났던 라명희동지는 그즈음 한 간부의 집에 주사를 놔주러 다니는 과정에 그자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목격하게 되였다.

사람들앞에 나설 때마다 연탁을 두드리며 초당적인 언사로 기염을 토하던 《웅변가》들이 뒤에 돌아앉아서는 당의 사상과 로선을 헐뜯고 부패타락한 생활을 일삼다니?…

나어린 간호원처녀는 자주 보았다.

일신상의 문제해결을 위해 그 집 대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는 사람들, 중요직책에 있는 집주인을 신주모시듯 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비굴한 아첨군들, 고급향수내가 풍기는 두터운 실내복을 입고 쏘파에 파묻혀 커피를 마시고 약담배를 빨며 외국명곡이나 감상하는 이색적인 환경, 현란한 무리등아래에서 때없이 벌어지는 술판, 먹자판…

누구나 허리띠를 조이며 복구건설에 땀을 바치는 주위세계와는 달리 키높은 담장안의 덩실한 큰집은 딴세상이였다.보다 섬찍한것은 끼리끼리 모여 패당을 형성한 이 야심가, 음모군들이 당정책을 시비하는 별의별 잡소리를 다 줴치다못해 나중에는 자기들이 비행기, 렬차, 함선까지 다 움직인다고 하면서 추호도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행위까지 꾀하는것이였다.

인민군녀병사는 우리 혁명앞에 다가오는 위험을 시시각각 느끼였다.그것을 어떻게 하나 저지시켜야 한다는 비상한 사명감이 온몸에 불타올랐다.용약 결심을 내린 그는 자기가 보고 들은것을 빠짐없이 쪽지에 적어 해당 부문 일군에게 넘겨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상급기관에 있는 어떤자가 라명희동지를 부르더니 《꼭대기에 피도 마르지 않은 네가 뭘 안다고 쪽지편지를 들고 다니는가.당장 총살하겠다.》라고 하며 권총을 뽑아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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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세포들은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다지자

주체110(2021)년 4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제시하신 당세포의 ㎡당책임제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은 수십만 당세포들에 비상한 책임감과 활력을 안겨준 전투적기치로, 위력한 추동력으로 된다.

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과 강령적인 과업을 결사관철하여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전당의 당세포들의 혁명적기세와 투쟁열의는 대단히 좋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점에서의 당중앙의 분석과 전략적의도는 전당의 수십만 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자는 투쟁목표를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전당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수십만 당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자기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는것은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선결조건으로, 확고한 담보로 된다.

㎡당책임제는 당세포비서들이 자기 맡은 초소의 사람들을 책임지고 맡은 혁명임무를 책임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나라의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나 당세포가 없는데가 없다.말그대로 모든 당세포들을 이어놓으면 조국의 지도가 된다고 볼수 있다.

결국 모든 당세포들이 당중앙이 맡겨준 자기 혁명진지를 책임지는것은 곧 당과 국가발전을 의미하는 매우 기초적이면서도 중차대한 문제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당세포강화가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이며 사회주의건설을 촉진시키는 기본열쇠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구상이 구현되는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꼭같이 일하면서 당이 진격할 때에는 투쟁의 앞장에 서서 대중을 이끌고 당이 시련을 겪을 때에는 목숨으로 당을 옹호보위하는 당의 친위대, 돌격대이며 언제 어디서나 자기희생적노력과 투쟁으로써 묵묵히 당을 억척같이 떠받들어나가는 당세포비서동지들을 떠나서 우리 당이 이룩한 위대한 전변과 걸어온 승리적려정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건설동지사에 시원을 둔 우리 당의 기층조직건설력사의 갈피마다에는 당중앙의 당세포중시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으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당세포들의 투쟁과 위훈이 력력히 깃들어있다.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남김없이 발휘된 당세포들의 전투력과 투쟁력이 우리 당에 있어서 얼마나 위력한 무기로, 승리의 열쇠로 되였는가를 력사는 전하고있다.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해 한몸이 그대로 총폭탄이 된 불타는 고지의 당세포들, 락원과 군자리, 장산리의 당세포들, 전후복구건설에서 영웅조선의 본때를 다시금 떨친 강선과 김철의 당세포들, 사회주의농촌진지를 굳건히 다져온 협동벌의 당세포들, 고난의 시기 목숨걸고 공장과 기대를 지킨 자강도의 당세포들,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한 강원도의 당세포들, 피해복구전선에서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한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의 당세포들…

실로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선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당세포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왔기에 우리 당은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올수 있었다.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는것은 당세포들에 대한 당중앙의 가장 값높은 믿음이고 수십만 당세포비서들에게 준 영예로운 당적분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우리 당이 억세고 굳건한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직접적전투단위이고 말단기층조직인 당세포들이 있고 이를 책임지고있는 우리 당세포비서동지들이 있기때문이라는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당중앙은 당세포를 이렇듯 중시하고있으며 당세포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전당의 모든 당세포들이 자기 맡은 초소를 당중앙의 믿음을 지키고 당중앙의 의도를 받드는 전초선으로 여기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과 자기 단위를 당정책의 요구대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집행해나갈 때 우리 당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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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하여 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을 옹위한 김철의 로동계급

주체110(2021)년 4월 27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1950년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려는 혁명적열의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기적적인 성과로써 뚜렷한 한페지를 남긴 그때의 근로자들속에는 19만t도 하기 어렵다던 《외아들》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여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한 김철의 로동계급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전설속에서만 이야기되던 천리마가 우리 나라 현실에 옮겨져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놀라운 기적이 이룩되던 시기를 돌이켜볼 때마다 우리 인민은 김철로동계급의 투쟁도 감회깊이 추억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5개년계획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 그 첫해 과업인 1957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주신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그때 우리 나라에 숨쉬는 용광로라고는 김책제철소(당시)의 1호용광로 하나뿐이였다.

강선의 분괴압연기가 강편을 뽑는 우리 나라의 《외아들》이였다면 김철의 용광로는 선철을 생산하는 나라의 《외아들》이였다.

나라가 처한 어려운 사정을 풀자면 김책제철소에서 적어도 선철 23만t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내야 하겠는데 당시 용광로의 공칭능력은 하루 500t이였다.공칭능력대로 하면 1년 365일을 다 돌린다 해도 18만~19만t밖에 안되였다.

당시 보수주의자들과 소극분자들은 이것을 고집하면서 김책제철소에서 선철 23만t은 절대로 못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때 김철의 로동계급은 23만t이 아니라 25만t을 해내겠다고 결의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의 요구, 혁명의 요구가 바로 우리의 공칭능력이다.

이것이 김철로동계급의 신념이고 배짱이였다.

이들의 신념과 배짱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키워지고 다져진것이였다.

해방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던 어제날의 로동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후에야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되여 값높은 삶을 꽃피우게 되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시련을 이겨내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고 잘살수 있다는 신념을 강철기둥처럼 드놀지 않게 가슴속에 새긴 김철의 로동계급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전쟁을 겪고 페허로 된 제철소구내에 1년 남짓한 사이에 용광로와 해탄로를 일떠세워 첫 쇠물을 뽑았다.

첫 쇠물이 쏟아져내리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을 격정속에 받아안았던 김철의 로동계급,

하기에 이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25만t을 기어이 생산해내고야말 심장의 맹세를 다지며 증산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이 현장마다에서 힘있게 진행되였고 장성된 선철생산계획을 어떻게 하면 수행하겠는가 하는 토의사업이 로동자들속에서 활기있게 벌어졌다.

용광로부문협의회에서 로체작업반장은 문제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우리에게는 당의 호소대로 선철생산을 늘일수 있는 가능성과 예비가 얼마든지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맨 처음 강연을 들을 때에는 〈이것은 보통과업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였고 계속되는 해설과 개별담화에 림한 후에는 〈이것은 해야 하는 과업이다.〉라는 당원의 자각을 가지였으며 제철소의 구체적실정과 예비를 알아보고 자신의 일본새를 검토해본 다음에는 얼마든지 할수 있는 과제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작업반장은 그 확신을 자신들의 기술기능수준제고로 휴풍시간단축의 중요고리인 우구교체시간을 종전보다 절반가까이 줄일수 있다는것, 그전에는 눈도 돌리지 않던 황선을 재생리용하는것 등에서 가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여기에다 원동직장에서 송풍기의 회전속도를 더 높여 송풍량을 증가시켜준다면 지금 론의되고있는 국가계획은 말할것도 없고 2만t정도의 선철을 더 증산할수 있다고 하였다.

그의 말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흥분된 작업반원들이 온 제철소에 선철증산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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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로자들에게 베풀어지는 혜택

주체110(2021)년 4월 27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도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돌봐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수십년전에 채택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에서 모든 공민들에게 전반적인 무상치료제를 실시하며 특히 년로한 환자들에게 무상치료의 혜택이 잘 가닿도록 그들을 책임적으로 돌봐줄데 대하여 규정하였다.

그리고 주체96(2007)년 4월 26일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년로자보호법》이 채택되여 년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는 튼튼한 법적담보도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로병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내세우며 우대하는 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할것입니다.》

년로자보호법에는 국가는 년로자들에게 혁명의 선배, 사회와 가정의 웃사람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보장한다고 밝혀져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에서 국가가 년로자들을 책임지고 돌봐주는 인민적인 시책이 실시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년로자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며 내세워주는 기풍이 확립되여온 력사는 절세의 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수십년전 승호군 만달리에 자리잡고있는 양로원을 찾으시여 나라없던 세월에 지지리 고생많았던 년로자들의 얼어든 가슴도 따뜻이 녹여주시며 지난날에 나라가 없고 자식이 없다보니 고생이 많았겠다고, 이제부터는 나라에서 로인님들을 잘 돌봐드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고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보살펴주시던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국가가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아주며 사회적으로 년로자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이 불편없이 행복한 여생을 보낼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보장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년로자들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을 혁명하는 사람들의 도덕의리로 여기시며 그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화목한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있고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있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년로자보호사업이 전국가적, 전사회적관심속에서 진행되고있다.전국도처에 전쟁로병보양소와 양로원들이 일떠서고 년로자들을 위하고 따뜻이 돌봐주는것이 일상생활로 되고있는것은 오늘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하기에 많은 년로자들이 이 좋은 제도를 위해, 혁명선배라는 부름앞에 떳떳하기 위해 여생을 조국을 위한 헌신의 길에 묵묵히 바쳐가고있다.

국가에서는 인민들에게 가장 값높고 보람찬 삶을 보장해주고 인민은 이 제도를 받들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는 여기에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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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함성 오늘도 메아리친다

주체110(2021)년 4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협잡선거 물리치자.》, 《이번 선거는 무효다.》, 《경찰〈정권〉타도하라!》…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은 이 함성들은 61년전 4.19인민봉기참가자들이 웨쳤던 구호들이다.

당시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강화할 흉계밑에 저들의 손때묻은 주구인 리승만역도를 부추겨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한편 미국을 등에 업고 악명높은 경찰통치로 권력을 유지하여오던 리승만역도는 1960년 3월 부정선거로 장기집권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투쟁에 떨쳐나섰으며 봉기는 전지역에로 확대되였다.

당황망조한 리승만파쑈도당이 급기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투쟁참가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지만 이것은 인민들의 분노를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4.19인민봉기의 불길은 더욱 거세차게 타올랐다. 항쟁용사들은 《리승만 물러가라!》, 《경찰〈정권〉타도하라!》, 《미국은 간섭말라!》 등의 구호를 들고 결사항전을 벌려 마침내 독재의 아성을 무너뜨리고야말았다.

리승만독재《정권》을 붕괴시킨 남조선인민들의 4.19인민봉기는 미국의 악랄한 식민지정책과 통치배들의 파쑈악정에 항거하여 반미반파쑈,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커다란 승리였으며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를 뒤흔들어놓은 력사적장거였다. 봉기를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매국노들의 파쑈독재통치를 용납치 않을 견결한 의지를 과시하였으며 광범한 대중이 단결하여 억압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선다면 능히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여 일어난 4.19인민봉기의 투쟁정신은 그후 5.18광주인민봉기, 6월인민항쟁 등으로 련련히 이어졌으며 지난 2016년에는 대중적인 초불시위투쟁으로 극악무도한 《유신》의 후예인 박근혜역도를 탄핵시키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하지만 4.19의 념원은 아직도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박근혜가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지만 역도의 공범자들인 보수적페세력들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새 세상을 요구하여 떨쳐나섰던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의 력사적의의를 오도하면서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보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

하기에 오늘도 남조선 각계층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하고 사회개혁을 이루지 못한데 대해 통분을 금치 못해하고있으며 더우기 보수역적패당이 《초불정권심판론》을 고취하며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민심을 우롱하고있는데 대해 한결같이 규탄해나서고있다.

리승만, 박정희역도의 후예들이며 민주교살의 본당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무리들이 남조선땅에서 없어지는 그날까지 4월의 함성은 끝없이 메아리쳐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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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주체110(2021)년 4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에서 《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각종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다. 남조선의 수많은 사람들이 7년전 검푸른 바다에 빠져 숨진 령혼들을 추억하며 그들의 명복을 빌었다.

하지만 《세월》호참사를 일으킨 범죄자들, 오늘까지도 그 죄과를 가리워보려 갖은 추태를 다 부려온 《국민의힘》패들이 추모장소들에 어울리지 않는 얼굴을 들이밀고 내키지 않는 《묵념》을 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기만극을 벌려놓아 만사람의 비난을 받았다.

더우기 분노를 자아내는것은 《국민의힘》패들이 죄의식은 전혀 없이 추모식발언과 《담화》라는것을 통하여 《비통함》과 《무력감》에 대해 력설해대는 한편 《국민들이 뜻밖의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생색을 내며 돌아친것이다.

그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같은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7년전 그때를 거슬러 올라가보자.

인천에서 출발하여 제주도로 가던중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앞바다에서 침몰하여 470여명중 3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킨 《세월》호참사.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이나 배가 침몰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눈을 펀히 뜨고도 귀중한 자식들을 잃어야 하였던 피해자유가족들의 애달픈 심정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능히 살릴수 있었던 수많은 꽃다운 생명들이였다.

그 시간에 당시 집권자는 청와대안방에서 무사태평한 시간을 보내면서 희희락락에 잠겨있었고 심복들은 보고는커녕 대참사를 례사롭게 치부하면서 제볼장만 보고있었다고 한다. 당시 여당이였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패들과 보수언론들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권자를 옹호하고 민심의 비난의 화살을 모면하기에 급급하였다. 마치도 《세월》호가 아니라 집권자가 참사를 당한듯이.

어디 그뿐인가. 박근혜패당은 피해자유가족들의 피에 절은 눈물과 하소연을 기어코 외면하며 각종 추모초불시위와 집회마저 무자비하게 탄압해나섰다.

당시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슬픔을 같이한다.》며 여러 추모장소들에 머리를 들이밀었지만 내키지 않는 속심으로 시계만 들여다보고 구석진 곳으로 몰려가 추모와 관련없는 한담을 하였는가 하면 추모장소를 벗어나는것과 동시에 큰 소리로 웃어대여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유가족들이 자식들을 잃은 비통함에 애절은 곡성을 터뜨릴 때 추모장소안에서 보란듯이 고급라면을 게걸스레 먹어댄자들, 《세월》호참사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 6만원에 동원됐다.》는 허위사실을 거리낌없이 류포한자들, 지어 유가족들을 돈밖에 모르는 《시체장사군》으로 모독한자들이 바로 당시 오늘의 《국민의힘》에 틀고앉은 《새누리당》족속들이였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선거기간에는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안에서 《<세월>호참사때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천막안에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성문란행위>를 하였다.》는 입에 담지 못할 막말도 서슴없이 쏟아냈다.

그야말로 상처입은 가슴에 두번세번, 련이어 대못을 박는 무도막심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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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하나의 뜻깊은 화폭에서 우리는 위대한 세계를 안아본다.

우리 인민이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울면서도 보고 웃으면서도 보는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총계획도.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로 흥성이는 이 총계획도앞에서 울리는 인민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후덥게 한다.

《저 멋쟁이아빠트가 그려진 곳이 그전에 우리 집이 있던 자리요.》

《이런 희한한 거리에 내가 살 집이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같구만.》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에 대한 격정이 인민의 가슴마다에 꽉 들어차는 바로 이곳이 한달전 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누리가 밝아지도록 환하게 웃으시며 건축형성안을 바라보신 뜻깊은 자리이다.그이께서는 인민들이 제일 기다리고 반기는 리상거리가 대지를 박차고 일떠서게 된것을 두고 만시름을 잊으신듯 더없이 기뻐하시였고 가슴뿌듯해하시였다.그이께서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한걸음한걸음 옮기시였던 건설장의 험한 길우에 오늘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깃을 펴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환하신 미소와 인민의 밝은 웃음이 합쳐진 곳, 이 나라의 민심이 모여오는 여기에서 우리가 보는것은 단순히 눈부신 새 거리의 전경만이 아니다.우리는 위대한 세계를 본다.인민의 행복을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세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세계를 뜨겁게 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이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그처럼 열정에 넘친 연설을 하시였던가.인민의 새 거리가 일떠서는 이곳에서 어이하여 그이께서는 가장 큰 소원을 이루신듯 그처럼 기쁨에 넘친 미소를 지으셨던가.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의 눈물을 쏟게 한 그날의 뜻깊은 연설, 구절구절 정과 사랑에 젖어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당과 정부는 수도의 살림집부족세대수를 장악하고 그 해결대책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이 사업은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최중대과업으로 간주되였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겨볼수록 천만심장은 한없이 뜨거워진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최대한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전투를 결심하시고 줄기차게 이끌어가고계신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령도자이시기 전에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자신께서도 인민이라고, 인민들이 하는 일은 자신께서 다 해보아야 한다고 진심을 터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민의 시선으로 모든것을 보시고 인민의 심장으로 모든것을 느끼신다.

진정 경애하는 그이의 기쁨, 그이의 행복, 그이의 걱정, 그이의 모든것이 바로 위민헌신, 이 부름속에 응축되여있다.그이의 사색도, 그이의 혁명활동의 일각일초도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 위민,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헌신이다.인민의 기쁨과 아픔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의 소원과 희망을 모두다 꽃피워주시는분, 언제 어디서나 인민과 숨결을 같이하시고 인민과 고락을 함께 나누시는분, 그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면 위민헌신이라는 뜨거운 부름이 천만심장을 울린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의 참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혁명하는 사람이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천하를 얻고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것은 오랜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진리성이 뚜렷이 실증되였다고 교시하신 어버이수령님,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인민에게 영광을 드리고싶은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이민위천, 이신위민이라는 력사의 금문자와 함께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이민위천의 리념이 오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위민헌신이라는 부름과 함께 가장 철저하게,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이해의 정초에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은 위민헌신이라는 숭고한 세계를 받아안았다.격동의 그 시각으로부터 오늘까지 비록 길지 않은 나날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의 참뜻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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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참가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참가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를 찾은 대회참가자들은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조선청년운동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여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갈 청년대군을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온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적청년운동의 개척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대회참가자들은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고 한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투사들로, 시대의 주인공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충성으로 받들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혁명적대진군에서 선봉대, 돌격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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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89돐에 즈음하여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89돐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시고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전국각지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으로는 총대로 조선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으며 우리 인민군대를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최정예혁명강군,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선도해나가는 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와 같은 그리움의 정을 안은 군중들의 물결이 끝없이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사에 불멸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업적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사회안전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들과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인민군장병들과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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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준비사업 진행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길에서 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자랑차게 맞이해가는 청년전위들의 혁명열, 투쟁열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앞두고 각급 청년동맹대표회들이 4월 초순에 진행되였다.

대표회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총결기간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새 지도기관과 함께 대회에 보낼 대표자들을 선거하였다.

4월 하순 평양에 올라온 대회참가자들은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무력기관 일군들이 대회참가자들의 숙소를 찾아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온 나라 청년들의 기대속에 열번째로 열리는 조선청년들의 대회합에 참가하게 된 그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전투적려정에서 이번 대회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대회와 관련한 실무적인 준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대회준비기간 참가자들은 유서깊은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을 주의깊게 보면서 그들은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4월의 봄이 있어 자주, 자립, 자위로 굳건한 우리 조국의 오늘과 창창한 미래, 인민의 무궁한 행복이 꽃피고있음을 절감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조선혁명박물관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을 참관하면서 동지애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의로 가슴 불태웠다.

청년운동사적관을 찾은 그들은 주체적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결사대로서의 영예를 힘있게 떨쳐갈 맹세를 가다듬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청년강국의 빛나는 력사》를 비롯한 기록영화들을 관람하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우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청년들의 혁명적의지와 기개를 과시하고 청년동맹의 강화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 의의깊은 계기로 빛내일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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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주의를 사랑한다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갈피속에 너무도 소중히 스며있는 정다운 부름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란 무엇이며 그것은 이 땅에 사는 매 사람의 삶과 어떻게 련결되여있는가.

왜서 사회주의를 우리의 생활이며 생명이라고 그렇듯 자부에 넘쳐 소리높이 웨치는것이며 어이하여 우리는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 지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래일까지도 오직 그것으로써만 가늠하고 설명하게 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 입속으로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고 가슴엔 봄날의 해빛같은 따스함이 소리없이 스며든다.

사회주의는 결코 책에 씌여진 글줄이나 격동적인 선동연설의 문구가 아니다.눈으로 볼수 있고 손으로 만질수도 있는 실체이며 어머니의 품속에서마냥 스스럼없이,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후더운 숨결이고 그 체취이다.

우리는 지금 보통강기슭을 걷고있다.

공원속의 도시인 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보통강반, 비단 4월의 화창한 봄기운을 맞아 파릇파릇 움튼 강변의 능수버들이며 마치도 푸른 주단을 펼친듯 한 일매진 잔디밭의 유별한 정경때문만이 아니다.

지난 3월 26일부 당보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도의 중심부를 감돌아흐르는 경치좋은 보통강반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형성하고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 지구를 특색있게 변모시킬 구상을 밝히시고 현지를 돌아보신 소식이 실리였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가슴이 벅차올랐다.주민들의 생활에 최대의 편의를 보장해주는 멋쟁이주택구가 이 땅에 일떠서게 된다는 격정속에, 그 문패의 주인공들도 역시 우리와 조금도 다를바없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라는 사실앞에 심장이 끓어번지고 숨결마저 높뛰였다.

이미 우리 생활에서 일상사로 되여버린 현대적인 새 거리와 살림집건설, 수도는 물론 분계연선마을과 동서해기슭, 저 멀리 북변의 두메산촌에 가보아도 어디서나 볼수 있는 사회주의선경마을, 선경거리이지만 우리의 가슴이 이처럼 격정으로 높뛰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불과 며칠전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건설현지를 돌아보시기에 앞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건설자들에 대한 무한한 믿음으로 충만된 열정적인 연설을 하신 그날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력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자리에서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방대한 공사이지만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하시면서 이 과정에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이 다시한번 크게 과시될것이라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고,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그이의 연설을 자자구구 심장에 아로새기며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새겨안게 되는가.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였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현대적이며 기념비적인 창조물들모두가 다름아닌 자기자신과 정다운 부모형제, 귀여운 자식들과 이웃들을 위한 우리의것, 인민의것이라는 가슴뿌듯한 확신과 희열이 온몸을 휩싸안는다.

드넓은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반에 이 땅의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집, 인민의 새 보금자리를 일떠세우는 거창한 건설전투는 인민이란 어떤 존재이며 인민을 위해 어떻게 복무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우리 당의 지론을 살아숨쉬는 생생한 화폭으로 다시금 가르쳐주고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할 우리 인민!

천만의 심장을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게 하는 벅찬 현실앞에서 우리의 생각은 끝없이 깊어만진다.

사회주의란 정녕 무엇인가.

사회주의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확신하게 하는것인가.

사회주의라는 이 네 글자에 비낀 심오한 뜻과 하많은 사연을 되새기느라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언제인가 자신께서 이번에 내 나라, 내 조국이라는 표현도 썼는데 내 나라라는것은 조선을 의미하는것이고 내 조국이라는것은 사회주의를 의미하는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친다.

내 나라와 내 조국, 그것은 곧 조선이며 사회주의라는 이 명제가 력사의 모진 풍파와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오늘 우리모두에게 새겨주는 진리는 참으로 의미심장하고 각별하다.

돌이켜보면 지구상에 정권과 나라가 생겨난 유사이래 조국이란 개념과 그 의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론하지 않은 때는 없었다.조국을 놓고 자기의 사상과 리념, 정치철학을 주장한 위인도 많다.

인간에게 있어서 조국이 안고있는 의미가 그토록 무겁고 중요하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삶의 모든것-기쁨과 즐거움, 사랑과 행복은 물론 슬픔과 아픔 지어 죽음까지도 조국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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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한 공격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위훈의 자욱을 새기며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난해에 이미 수천m에 달하는 기본물길굴뚫기 및 콩크리트피복공사와 광덕언제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한 발전소건설자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새로운 결심과 각오밑에 련속 공격하고있다.

우리는 여기 어랑천전역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며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발전소건설자들의 투쟁이야기를 전한다.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작전과 지휘로

 

기본물길굴공사를 맡은 각 대대들에서 지난 3월말까지 주입공사를 결속한데 이어 작업갱페쇄공사를 질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물길굴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하다면 물길굴공사장에서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은 어떻게 흐르고있는가.

지난 1월 김책제철련합기업소대대에서 기본물길굴주입공사에 진입하였을 때였다.

대대지휘관들은 첫시작부터 속도를 부쩍 끌어올릴 목표밑에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공사에 달라붙었다.하지만 매일매일의 실적은 그닥 시원치 않았다.

일부 교대들에서는 경쟁순위에만 급급하면서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홀시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었다.그것은 대대의 전반적인 공사실적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었다.

대대지휘관들은 경쟁을 조직하는것으로만 그치고 그것이 공사에서 실지 은이 나도록 방법론있게 내밀지 못한 자신들의 사업에 대하여 자책하게 되였다.

물길굴공사에서 보다 큰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자면 우리 지휘관들부터가 전투작전과 조직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야 한다.

공사초기의 실적을 놓고 교훈을 찾으며 새로운 결의를 다진 대대지휘관들은 경쟁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여기에서 중심고리로 틀어쥔것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도록 하는것이였다.

대대에서는 모든 교대들에서 맡은 작업이 끝난 후 다음교대의 준비작업을 도와주고 철수하도록 하는 체계를 세운데 기초하여 이것을 경쟁총화의 중요항목으로 정하였다.

돌격대원들은 집단주의위력으로 맡은 물길굴공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마음과 마음을 합치며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 나날 종전과 달리 품이 많이 드는 준비작업을 두 교대 돌격대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기풍이 발휘되였고 교대별공사실적 나아가서 대대의 전반적인 공사실적도 눈에 띄게 높아지게 되였다.

결과 대대에서는 기본물길굴 3갱주입공사를 남먼저 끝내고 작업갱페쇄공사도 질적으로 결속함으로써 공사장적으로 제일 전투력있고 실적이 높은 단위로 영예떨치게 되였다.

기본물길굴 2갱을 맡은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대대에서도 매일 공사과제를 넘쳐 수행하고있다.

물길굴주입공사에서는 이전보다 설비들이 많아진 조건에서 그 가동률을 높이는것이 공사기일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섰다.그에 맞게 지휘관들은 압축기와 주입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을 공사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근본방도로 틀어쥐였다.

그러면 대대에서는 설비관리사업을 어떻게 짜고들었는가.주입공사에 진입하면서 대대지휘관들은 지난해 설비들의 가동정형에 대하여 분석해보았다.

그 과정에 지난 시기 공사속도일면에만 치우치면서 설비에 이상이 생길 때마다 따라가면서 보수를 진행하군 한 편향에서 교훈을 찾게 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대지휘관들은 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 모를 박고 강하게 밀고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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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국가

주체110(2021)년 4월 26일 조선외무성

 

일본이 인류공동의 재부인 푸른 바다를 또다시 핵오물로 더럽히려 하고있다.

13일 일본정부는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산생된 다량의 고농도방사능오염수를 바다로 흘러보내기로 결정하였다.

엄중한것은 이 오염수에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에 위험을 주는 트리티움과 같은 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가 훨씬 넘게 포함되여있다는것이다.

일본전국어업협동조합련합회 회장을 비롯한 어업종사자들은 이미 정부에 반대립장을 밝힌 청원서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대부분의 방사성물질들을 려과처리하였다고 하지만 핵오염물질들을 완전하게 제거할수는 없다고 보고있다.

세계적으로 바다흐름이 빠른 후꾸시마연안에서 일본이 사람들의 건강, 생명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방사능오염수를 방류시키는 경우 몇달만에는 제주도부근해역이 오염되고 1년안에는 조선동해 전수역이, 나중에는 태평양전체가 《죽음의 바다》로 화하게 된다고 한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사고발생후 지난 10년간 일본정부와 도꾜전력회사가 원자력발전소사고처리와 오염물질방출과 관련하여 공개성과 투명성을 보장하지 않고 진상을 감추려고 한 사실이 여러차례 발각되여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비난과 항의를 받아왔다는것이다.

이에 비추어 주변나라들은 일본을 신뢰하지 않고있으며 일본이 결정을 강행하는 경우 주변바다의 생태환경과 어업자원은 물론 나아가서 인류의 생존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미칠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인류는 과거에 일본에서 환경오염으로 《이따이이따이병》, 《미나마따병》, 《욕까이찌천식》과 같은 각종 공해병들을 유발시켜 사람들에게 커다란 재난을 들씌웠던 일들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이야말로 저들의 리기적목적실현을 위해서라면 자기 나라 사람들의 생명안전은 물론 전인류를 희생물로 삼는짓도 서슴지 않는 불법국가라는 실상이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일본은 바다의 혜택을 그 어느 나라보다 누리고있는 해양국으로서 마땅히 자국민과 다른 나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부당한 결정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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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반일인민유격대창건에 즈음하여 -반일인민유격대창건식에서 한 연설 주체21(1932)년 4월 25일-

주체110(2021)년 4월 25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벌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을 타도하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직하게 됩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조국을 강점한지 20여년이 됩니다. 오늘 우리 나라 삼천리금수강산은 일제놈들의 말발굽밑에서 완전한 식민지로 되였고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은 일제놈들의 식민지노예가 되여 가혹한 착취와 압박을 받고있습니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비운은 일제의 대륙침략야망이 확대되는데 따라 더욱더 커가고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만주를 강점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대륙침략을 확대하기에 광분하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백색테로를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조선을 대륙침략의 《견고한 후방》으로 만들기 위하여 우리 인민들로부터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와 같은 초보적인 정치적자유마저 모조리 빼앗고 그들의 혁명적진출을 총칼로 가로막아나서고있으며 도처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대중적으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에 대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야수적인 만행은 동만을 비롯한 만주땅에서도 극도에 이르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없애버리려고 매일과 같이 조선사람들이 사는 부락들을 습격하여 모조리 잡아죽이고 모조리 불사르고 모조리 략탈하는 책동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나라를 빼앗긴 우리 동포들은 이국땅에 와서까지 참혹한 죽음을 당하고있습니다. 정세는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앉아서 죽느냐, 삶을 위하여 일어나 싸우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그 어느 하나를 택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 일제의 야수적만행에 항거하여 결연히 일어나 도처에서 싸우고있습니다.

로동자, 농민들은 일제의 파쑈적폭압에 폭력적진출로 대답하고있으며 애국의 피끓는 청년들은 삼삼오오 조를 무어 새로운 투쟁의 길을 찾고있습니다. 춘궁기에 들어선 지금 두만강연안의 연길, 왕청, 화룡, 훈춘을 비롯한 여러 지방들에서 10여만명의 농민들이 조선청년공산주의자들의 지도밑에 일제와 그 주구 및 반동적지주를 반대하는 투쟁에 일떠섰습니다.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은 중국인민들속에서도 힘차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중국인민들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만주강점을 반대하여 반일구국운동을 벌리고있으며 동만을 비롯한 여러 지방들에서 항일구국군, 항일의용군과 같은 반일부대들을 조직하고 일제와 싸우고있습니다.

이 모든 정세발전은 우리가 이미 2년전에 장춘현 카륜에서 제시한 무장투쟁로선의 정당성을 확증하여주고있습니다. 사실상 지금이야말로 우리들이 혁명무력을 대대적으로 조직하여 무장투쟁을 본격적으로 벌려나갈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며 적당한 시기입니다.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혁명적인민들은 장기간의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인민유격대를 조직할수 있는 토대를 닦아놓았습니다.

우리는 무장투쟁의 준비를 위한 첫 사업으로서 1930년 7월에 조선혁명군을 결성하였습니다. 조선혁명군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맑스-레닌주의적무장조직이였습니다. 조선혁명군 대원들은 도시와 농촌의 광범한 지역에 진출하여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속에서 정치 및 군사활동을 힘있게 벌려 유격대를 결성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후 우리는 각 지방에 공산주의청년동맹을 비롯한 혁명조직을 수많이 결성하고 반군사조직인 적위대도 광범히 조직하였으며 동만의 각지에서 비록 크지는 못하지만 유격대소조들을 조직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유격대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을 적극 다그침으로써 반일인민유격대를 결성할수 있는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여놓았습니다.

우리는 반일인민유격대의 조직적골간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 조선혁명군 대원들, 공청원들과 반제청년동맹원들 속에서 조직생활을 강화하여 그들의 사상의지를 혁명적으로 더욱 튼튼히 단련하였으며 혁명투쟁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을 축적하도록 하였습니다.

반일인민유격대조직을 위한 준비사업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선것은 중국인반일부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이였습니다.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일으킨 5. 30폭동의 후과와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인민과 중국인민간에 리간을 조성하고 만주침략의 구실을 만들기 위하여 조작한 《만보산사건》으로 인하여 만주에서는 한때 일부 중국사람들과 중국인반일부대들이 조선인민과 조선공산주의자들에 대하여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들은 조선인민과 조선공산주의자들에 대하여 적대시하고 모해하는 행동을 하였으며 조선에서는 일제의 사촉을 받은 일부 불량배들이 소위 《중국인배척운동》을 벌림으로써 조중인민간의 관계는 매우 험악한 상태에 이르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인반일부대들속에 들어가 희생적이고 인내성있는 사업을 벌리고 일제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실천적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조중인민간의 관계를 일정하게 개선하고 우리를 적대시하던 일부 중국인반일부대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그릇된 인식을 버리고 우리와 함께 반일투쟁을 벌려나갈수 있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인민대중을 정치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적으로 묶어세우기 위한 투쟁을 벌려 두만강연안일대의 수많은 농촌지구에 무장투쟁을 벌릴수 있는 혁명화된 대중적지반도 튼튼히 닦아놓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민유격대조직을 위한 준비사업과정에 달성한 이 모든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 나라에서 첫 맑스-레닌주의적혁명적무장력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직하고 그 창건을 선포하게 됩니다.

반일인민유격대는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고 나라와 인민을 사랑하는 로동자, 농민, 애국청년들로써 조직되였으며 진정으로 인민의 리익을 보호하는 혁명적인 무장력입니다.

인민유격대의 목적과 사명은 조선에서 일제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조선인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적해방을 달성하는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한 항일빨찌산의 위훈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주체110(2021)년 4월 25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당, 전국, 전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89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은 자기의 진정한 혁명군대를 가지는것을 일일천추로 바라던 우리 인민의 간절한 꿈이 실현된 력사적인 날이다.

선진적인 로동자, 농민, 애국청년들로 조직되고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은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참다운 인민의 군대였으며 단순한 군사조직이 아니라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자, 조직자였다.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파란많은 민족수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가지게 되였다.

우리 혁명무력은 고고성을 울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특출한 위훈을 세웠다.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백승으로 빛나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의 자랑스러운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주체적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독창적인 총대중시사상,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로선의 빛나는 결실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혁명무력이 노는 결정적역할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형의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혁명무력건설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무장대오의 골간육성문제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해결하신데도 어리여있고 적들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는 한편 무기를 자체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도록 하신데도 비껴있으며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축성하신데도 깃들어있다.가혹한 식민지통치하에서 령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혁명적인 무장력을 창건하신것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은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빼앗긴 조국을 해방하는데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뿐만아니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무장으로 적극 지원하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의 붕괴의 시초를 열어놓는데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력사적공적은 결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서 중추적, 핵심적역할을 하였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후대들에게 물려줄 고귀한 정신적유산을 마련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유격대원들이 세운 특출한 공로가 있다.바로 이것으로 하여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항일혁명투사들의 업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더욱더 깊이 간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면서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 후대들이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였다.여기서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것은 혁명의 1세대들이 창조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이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오늘도 혁명가들이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생동한 모범으로 가르쳐주고있다.항일빨찌산들이 세계혁명운동사상 처음으로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이 있어 조선혁명은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명맥을 세대와 세기를 이어 순결하게 고수하여올수 있었으며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국가로 위용떨치고있다.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종국적완성을 담보하는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한 항일빨찌산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항일빨찌산들은 수령의 안녕을 결사보위하는데서 숭고한 귀감을 창조한 선구자들이다.

수령보위는 혁명투쟁의 승패와 관련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수령결사옹위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항일빨찌산들은 수령의 신변안전보위를 삶과 투쟁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진짜배기충신들이였다.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싸우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수령결사옹위의 최고귀감으로 끝없이 빛나고있다.

항일혁명투쟁사에 뚜렷이 새겨져있는 충신의 대오에는 모든 지휘관과 대원들이 사령부를 보위하는 육탄용사가 되여 싸운 오중흡7련대도 있으며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지켜 스스로 혀를 끊고 단두대에도 웃으며 올라선 열혈투사들도 있다.이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것은 수령보위에 조국의 해방도 있고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투철한 신념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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