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1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0(2021)年 8月 10日 朝鮮中央通信 [조선어] [English]
【平壌8月10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10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内外の一様な糾弾と排撃にもかかわらず、米国と南朝鮮軍はついに情勢不安定をより促進する合同軍事演習を開始した。
10日から13日までの「危機管理参謀訓練」と16日から26日までの「連合指揮所訓練」に分けられて行われる今回の合同軍事演習は、わが国家を力で圧殺しようとする米国の対朝鮮敵視政策の最も集中的な表れであり、わが人民の安全を脅かし、朝鮮半島情勢をより危うくする、決して歓迎されない、必ず代償を払うことになる自滅的な行動である。
われわれの重なる警告を無視して強行する米国と南朝鮮側の危険な戦争演習は、必ず自らをより重大な安保脅威に直面させるであろう。
演習の規模がどうであれ、どんな形式で行われても、われわれに対する先制攻撃を骨子とする作戦計画の実行の準備をより完備するための戦争試演会、核戦争予備演習であるところに、今回の合同軍事演習の侵略的性格がある。
毎年、3月と8月になれば、米国と南朝鮮の戦争狂気によって朝鮮半島とその周辺地域の軍事的緊張と衝突の危険が激発している。
朝鮮半島情勢の発展に国際的焦点が集中している現在のような鋭敏な時に、侵略戦争演習をあくまでも強行した米国こそ、地域の平和と安定を破壊する張本人であり、現米行政府が言い立てる「外交的関与」と「前提条件なしの対話」というものは自分らの侵略的本心を覆い隠すための偽善にすぎない。
現情勢は、われわれが国家防衛力をねばり強く育んできたのが至極正当であったことを再び立証している。
朝鮮半島に平和が訪れるには、米国が南朝鮮に展開した侵略武力と戦争装備から撤去しなければならない。
米軍が南朝鮮に駐屯する限り、朝鮮半島情勢を周期的に悪化させる禍根は絶対に除去されないであろう。
現実は、言葉ではなく、実際の抑止力だけが朝鮮半島の平和と安全を保障することができ、われわれに加わる外部の脅威を強力にけん制できる力を備蓄するのがわれわれにとって死活の要求として提起されていることを反証している。
われわれはすでに、強対強、善対善の原則に基づいて米国を相手するということを明確にした。
われわれは、日ごとに増大する米国の軍事的威嚇に対処するための絶対的な抑止力、すなわち、われわれに反対するいかなる軍事行動にも迅速に対応できる国家防衛力と強力な先制攻撃能力をより強化していくことにいっそう拍車をかけるであろう。
この機会に、南朝鮮当局者らの背信的な行為に強い遺憾を表明する。
私は、委任によってこの文を発表する。(記事全文)
피해복구를 위한 조직정치사업 심화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도당위원회들의 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폭우와 큰물에 의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에 이어 8일 신흥군 피해복구현장에서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또다시 열고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확대회의에서는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피해가 큰 신흥군의 복구사업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구체적인 임무분담을 진행하였다.
치밀한 작전밑에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피해복구에 총궐기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려나가고있다.
일군들은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지 못한다는 철리를 도안의 근로자들속에 깊이 심어주어 그들의 정신력을 고조시키고있다.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나간 각급 당조직의 일군들은 복구전투가 인민에 대한 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생활안정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특히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청사 등에 수재민들을 들이고 먹는물공급에서 지장을 받는것은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즉시에 대책을 세운것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생활보장을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민협동작전으로 신흥군을 비롯한 여러 피해지역에서 복구전투가 진행되고있다.
도당위원회일군들과 시, 군들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피해복구용자재들을 신속히 보장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앞세우는 한편 강하천제방쌓기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블로크찍기를 립체적으로 조직지휘하고있다.
도에 주둔하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은 피해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파괴된 다리와 끊어진 도로복구공사, 살림집건설 등을 맡아 완강한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도에서는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밀고나가고있다.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심화되는 속에 침수된 농경지에서 시급히 물을 빼고 농작물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사업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이밖에도 큰물피해를 입은 통신시설 등을 복구하며 앞으로 예견되는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전문 보기)
신념화된 충실성은 혁명가의 생명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분발력으로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야 할 오늘의 투쟁은 매 사람의 충실성의 진가를 판가름하고 신념의 무게를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라고도 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당과 국가의 고민을 풀기 위해 결사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충실성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확고한 신념에 기초할 때 가장 진실하고 공고하며 영원한것으로 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힘차게 걸어오면서 그이의 걸출한 위인상을 페부로 절감하고 온넋으로 체득한 우리 인민은 지금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이며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해갈 일편단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신념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생명이다.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을 옹위하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신념화된 충실성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신념화된 충실성은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며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려는 고결한 공산주의적품성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신념화된 충실성을 지닐 때만이 언제나 수령을 운명의 수호자, 마음의 기둥으로 굳게 믿고 진심으로 받들며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수령과 운명을 끝까지 같이해나가게 되는것이다.신념화된 충실성이야말로 혁명가의 생명이다.
신념화된 충실성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면서 값비싼 유산으로 물려준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보이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고 헤치는 나날에 공고화되고 굳건해진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충실성의 력사를 피로써 개척한 김혁, 차광수, 최창걸동지들과 같은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 혁명의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혀를 끊은 마동희동지며 자기 과오에 대한 처벌을 받기 위해 사선을 헤치고 사령부를 찾아간 유격대원을 비롯한 혁명선렬들이 불굴의 넋으로 간직하였던 신념은 어떤것이였는가.
청사초롱에 불밝혀라
그리운 장군의 모습
다시 보자
…
이것은 항일혁명투사 리제순동지가 최후를 앞두고 감옥에서 지은 시이다.죽음을 눈앞에 둔 마지막시각에 사랑하는 안해와 귀여운 딸들의 얼굴보다도 자기 수령의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뵙고싶어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라고 심장의 웨침을 터친다는것은 사실상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수령에 대한 매혹과 그리움을 생의 숨결로 간직한 사람만이 이런 불같은 신념을 지닐수 있는것이다.
유격대에 처음 찾아왔던 그때 며칠동안이나 떼를 써서 끝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리제순동지는 수령님의 보증으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으로, 정치공작원으로 되였으며 수령님앞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혁명군대의 군복을 입어보았다.
비록 군복을 입어본 시간은 짧고 손에 직접 총을 들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그는 태양의 전사된 영예를 지켜 값높은 한생을 빛내인 참된 혁명투사였다.평범한 전사를 위해 력사에 없는 단독강습을 조직해주시고 몸소 강사가 되시여 지하공작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으며 자신의 존함과 도장이 새겨진 신임장까지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생의 자양분으로, 운명의 피줄기로 간직한 리제순동지는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 자립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백두산턱밑에 조국광복회조직을 그물망처럼 구축하고 장백현의 전지역을 우리 세상으로 만들어놓았다.
사령관동지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절대적인 진리로 여기였기에 그는 뜻하지 않게 적들에게 체포되여 전향을 권고하는 법관에게 《공산주의는 영원한 청춘》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에도 해방된 조국땅에 펼쳐질 행복한 새 삶, 광명한 미래를 신심에 넘쳐 그려보았다.
리제순동지와 같이 항일성전의 자욱자욱을 피로 물들인 혁명선렬들을 우리 인민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것은 그들이 무장을 잡고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한 애국자들이여서만이 아니라 신념의 피방울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새 력사를 쓴 충신들의 첫 세대이고 신념의 강자들이기때문이다.그들이 지니고있은 신념과 의리가운데서 핵을 이룬것이 바로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였다.(전문 보기)
론설 :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나라가 강국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을 진척시킴에 있어서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고유하고 우월한 국풍을 고수하고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는데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사회주의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며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인민의 락원,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자는것이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사회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그런것만큼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자면 물질적번영보다 사회적기풍이 중시되고 법의 역할보다 도덕의 작용이 우선시되여야 한다.
덕과 정은 진실하고 공고한 인간관계의 기초이다.사랑과 의리로 맺어진 관계는 타산이나 의무감으로 결합된 관계보다 더 굳세고 공고한 법이다.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적극적인 협조관계가 이루어지게 된다.덕과 정은 화목의 자양분이고 단결의 초석이다.
우리 사회는 전체 인민이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이다.력사에 류례없는 혹독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견지하고 건전한 사회적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것은 덕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전체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자기의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고통, 국가가 겪는 곤난을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애국, 애민의 길을 걷는것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시련을 딛고 도약하는 우리 국가의 강대함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원동력도 온 사회에 넘쳐흐르는 덕과 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가 사회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통찰하고 사상사업, 도덕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 한편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아름다운 긍정적소행들과 덕행들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기 위한 당적, 국가적인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일관하게 취하여왔다.특히 지난해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을 본보기로 내세워 나라가 어려울 때 수도가 지방을 도와주고 온 나라가 서로 아픔을 나누는 사회주의국풍이 더욱 공고화되도록 인도하였다.
오늘 우리 당은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고 작전하고있다.가까운 앞날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의 형편에서 이렇듯 대담한 목표를 내세울수 있은것은 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도 함께 울고 웃으면서 더욱 굳건해진 우리의 단합, 심장과 심장을 맞대고 지혜와 지혜를 합치면서 더 강해진 불패의 힘이 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정세는 전체 인민이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특유의 국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으며 그 하나하나가 다 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뚫고나갈수 없는 최악의것이다.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사회의 고상하고 우월한 국풍을 견결히 고수하고 적극 살려나가는데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사회주의국풍을 확립해나가는것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사회의 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우리가 리상하는 강국, 사회주의사회는 단순히 물질적으로만 부유한 사회가 아니다.전체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인 동시에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발휘되는 인민의 사회이다.경제문제에만 집착하면서 사회적미풍을 발양시키는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할수 없고 강국의 꿈도 이룩할수 없다.
집단주의의 기초는 인간사랑이다.덕과 정이 차넘치는것만큼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는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조건과 환경이 불리할수록, 해야 할 사업이 많을수록 온 나라를 정이 흐르고 사랑이 넘치는 인간사랑의 대화원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지금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조국은 덕과 정으로 생기넘치고 약동하고있다.당대회결정을 심장으로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달려나간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가는 수많은 지원자들, 좋은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근로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참된 인간들이 긍정창조의 불씨가 되고있기에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본태가 고수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참된 량심으로 새긴 애국의 자욱은 지워지지 않는다 -한 평범한 공민이 남긴 《충성의 일지》를 펼치고-
얼마전 우리는 한 전세대 공민이 남긴 20권의 《충성의 일지》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중구역 오탄동 34인민반에 살고있는 리금철동무의 아버지가 남긴것이다.그의 아버지는 지나온 혁명의 년대들에 이 나라 방방곡곡 어데 가나 만날수 있었던 보통공민, 평범한 근로자들중 한사람이였다.
이름은 리설룡, 그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공화국창건 4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200일전투를 벌릴것을 호소한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아안고 그에 화답하는 《충성의 일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생의 매 순간마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받드는 충성의 삶을 수놓아온 전세대 당원의 숭고한 모습이 진한 피방울마냥 붉게붉게 어려있는 《충성의 일지》,
30여년의 세월속에 어느덧 색은 날았어도 이름없는 한 애국자의 불같은 생의 자욱이며 꾸밈없는 마음의 목소리인 일지의 글줄마다에서 우리는 행복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당을 따라 오직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전세대들의 간곡한 당부, 애국과 량심에 대한 또 하나의 소중한 교본을 받아안는다.
당에서 나를 부르고있다
주체77(1988)년 2월 22일 《로동신문》 1면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세차게 격동시킨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 관한 보도와 함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편지가 실리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몸소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화국창건 40돐에 즈음하여 전체 당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보내는 취지를 밝히시고 전당, 전민이 총동원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대고조를 일으킬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온 나라는 삽시에 거세찬 충격의 열파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공장과 농촌, 외진 섬마을 등대초소에 이르기까지 로동당원들이 있고 우리 인민들이 사는 그 어디서나 위대한 당의 호소를 받아안고 비상한 각오와 열정으로 들끓던 바로 그 시각 평안북도의 한 기계공장에서 품질감독원으로 일하고있던 리설룡동무도 크나큰 감격과 흥분을 누르지 못하며 남다른 결심으로 새로 마련한 책의 첫 페지를 펼치였다.
《1988년 2월 22일.
지금 나의 머리속에는 전체 당원들에게 200일전투를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구절이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당중앙위원회는 당과 혁명에 대한 당원동지들의 충실성을 믿고있으며 이번 전투에서도 당신들의 헌신성과 선봉적역할에 큰 기대를 가지고있다.〉
당에서 나를 부르고있다.이 부름앞에 당원으로서 말보다 실천으로 대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리설룡동무의 《충성의 일지》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가장 믿고 사랑하는 자식에게 터치는 어머니의 열렬한 호소와도 같고 절절한 당부와도 같은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아안고 심장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를 펄펄 끓인 우리의 주인공,
그에게는 나라없던 그 세월 소작농의 가정에서 태여나 짐승만도 못한 노예살이를 강요당해야 했던 가슴아픈 생활체험이 있었다.뼈가 채 굳기도 전에 지주집머슴살이를 해야 했고 일제가 벌려놓은 공사장에 내몰려 죽기보다 더한 고역살이속에서 몹쓸 전염병까지 만났던 어제날의 천덕꾸러기가 바로 그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은 그에게 있어서 진정한 삶의 터전,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였기에 그는 침략자들이 우리 조국땅에 불을 지르자 용약 손에 총을 잡았으며 남진의 길과 락동강계선, 1211고지부근에서 원쑤들을 무찌르며 용감히 싸웠다.
당에서는 전쟁로병인 그가 만사람의 존경과 사랑속에 보람찬 삶을 누리도록 하였으며 그의 자식모두를 대학과 전문학교(당시)까지 공부시켜 나라의 역군으로 어엿하게 내세워주었다.
항상 마음속으로 당의 사랑과 은정에 보답이 따라서지 못하는것만 같아 못내 송구스러웠던 그는 200일전투를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아안은 격동의 시각에 나의 운명, 나의 가정의 행복은 당에서 준것이니 응당 당의 뜻에 마음도 걸음도 따라세워야 한다는 우리 인민의 생활신조를 다시금 뜨겁게 자각하였다. 수령의 은덕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기어이 보답할 지향과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사람은 비록 일터와 직무는 평범하다고 해도 동시대인들은 물론 많은 세월이 흐른 뒤의 후대들까지도 머리숙이며 따라배울 고결한 인생의 모범을 창조하게 된다.
200일전투에로 부른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들가운데서 그의 마음을 류달리 사로잡은것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로력과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동원할것을 호소한 내용이였다.하여 그는 200일전투기간 품질감독원으로서의 본신임무를 더 잘 수행하면서 20t의 파철을 로동시간외에 수집할것을 스스로의 200일전투과업으로 정하였다.
다음날부터 사람들은 찬바람부는 새벽의 어둠을 헤치며 손달구지를 끌고 파철을 모으는 리설룡동무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공장구내를 비롯한 여러곳을 다니며 파철을 수집하고는 집에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근길에 오르는것이 그의 어길수 없는 하루일과로 되였다.
중요한 기계공장의 품질감독사업을 맡아하면서 나라에 보탬을 주기 위한 좋은 일을 또 찾아하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감동하기도 하고 쉬염쉬염 하라고 권고하기도 하였다.하지만 그는 남다른 보람의 미소를 지으며 헌신의 새벽길, 애국의 밤길을 변함없이 이어갔다.
이 나날 그는 《충성의 일지》에 하루하루 샘물처럼 맑은 량심의 기록을 남기였고 새로운 결의도 다지였다.
《1988년 5월 16일.
오늘 파철이 가득찬 손달구지를 끌고 한 오물장곁을 지나다가 걸음을 멈추었다.못쓰게 된 각이한 치차류, 축류, 볼트, 나트를 비롯한 갖가지 쇠붙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손달구지는 이미 힘에 부칠 정도로 무거웠지만 아까운 쇠붙이들이 눈에 뜨인 이상 그냥 두고 갈수 없어 그것들도 말끔히 거두어 실었다.
다시 걸음을 옮기려니 손달구지의 육중한 무게가 배허벅을 아프게 파고들었다.허리마저 제대로 펼수 없었다.온몸을 구부린채로 젖먹은 힘까지 다 내여 손달구지를 끌며 생각했다.
전후 어버이수령님께서 강선로동계급을 찾아가시여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그날의 교시를 언제나 잊지 말자고.》(전문 보기)
현장치료대활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인민보건사업의 중요요구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현장치료대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벌어지고있는 현장치료대활동은 인민보건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보건일군들의 앙양된 열의를 잘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봉사사업은 인민들에게 무상치료제에 의한 당과 국가의 의료상혜택을 충분히 보장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외래환자를 치료하는 기술력량을 강화하고 외래환자에 대한 치료사업을 잘하며 왕진과 현장치료, 검진과 만성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의료봉사활동을 널리 벌려나가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현장치료대활동이 인민보건사업의 중요요구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이 사업이 광범한 대중속에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적극 해설선전하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되기때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에는 보건일군은 위생지식을 보급하며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의사의 역할을 하는것과 함께 인민들을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선전교양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여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보건사업은 단순한 기술봉사사업이 아니며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그들의 건강과 장수를 보장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는 영예롭고 보람찬 혁명사업이다.
따라서 보건일군들은 전체 인민이 건강한 몸으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게 하는 인간생명의 기사, 영예로운 혁명가인 동시에 우리 당 보건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해설선전하는 선전자, 교양자이다.
현장치료대활동은 환자를 찾아 의사가 오고 일터를 찾아 병원이 가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실지생활을 통하여 인민들이 페부로 절감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에서 조국번영의 새로운 투쟁목표를 제시할 때마다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며 활발히 벌어지는 현장치료대활동은 그대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더 큰 로력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또 하나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현장치료대활동이 인민보건사업의 중요요구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그것이 사회주의보건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하고있는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의료봉사사업으로 되기때문이다.
사회주의의학은 본질에 있어서 예방의학이며 병을 미리막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은 사회주의의학의 기본임무이다.
사회주의의학은 그 성격과 사명으로부터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것을 자기의 본성적요구로 하고있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우리 인민은 의료봉사기관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의료봉사를 받고있다.
의사담당구역제에 기초한 호담당의사들의 계획적인 왕진이라든가 전문병원들에서 진행하는 집중검진사업, 전주민예방접종사업 등 우리 인민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예방을 치료에 적극 앞세우고있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받으면서 일하며 생활하고있다.
현장치료대활동을 통하여서도 사람들은 예방에 기본을 두고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보살펴주고있는 우리 당의 인민적보건시책의 고마움을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고있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공장과 농장, 지하막장과 어촌 등 자기들의 일터에서 전문의료기관의 정상적인 검진과 필요한 의료상방조를 받고있는 나라는 세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
현장치료대활동이 인민보건사업의 중요요구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이것이 의료봉사활동의 직접적담당자인 의료일군들의 의학적자질을 높이고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풍모를 원만히 갖추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기때문이다.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치료실이 아니라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치료사업을 진행하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그 누구보다 투철하고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의료일군만이 명예나 보수를 바람이 없이 현장치료대활동을 성실하게 이어나갈수 있다.
이와 함께 림상실천의 폭을 부단히 넓혀 의학적자질을 제고하고 실력을 실천에서 공고히 하는데서 매우 효과적이다.
현장치료대활동을 전개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이것을 단순히 의료봉사를 위한 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모든 의료일군들이 들끓는 시대의 벅찬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전화의 화선군의들과 천리마시대 보건전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체질화해나가는 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소식 : 조선남아프리카친선관계력사의 갈피를 더듬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23돐이 되는 8월 10일을 맞으며 우리는 대양과 대륙을 넘어 두 나라사이에 맺어진 친선관계력사의 갈피를 더듬어보고있다.
남아프리카는 인디아양과 대서양을 끼고 아프리카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양국가로서 지리적위치의 특수성으로 하여 오랜 기간 렬강들의 식민지통치대상으로 되였다.
식민지통치의 후과는 196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선포된 후에도 의연히 지속되였으며 정권을 잡은 소수의 백인통치자들은 다수의 흑인들에 대한 가혹한 인종차별정책을 실시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해방투쟁뿐아니라 반인종주의투쟁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남아프리카아프리카민족대회의 흑인해방투쟁에 사심없는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알프레드 느조 총비서, 올리버 탐보 위원장을 비롯하여 9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를 방문한 남아프리카아프리카민족대회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시고 흑인해방운동과 반인종주의투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였으며 그들에게 아낌없는 물질적방조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1990년 2월 남아프리카의 흑인해방운동지도자이며 반인종주의투사인 넬슨 만델라가 수십년간의 옥중생활을 마치고 석방되였을 때 만델라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보약도 보내주시고 그의 대통령취임식에 특사를 파견하시여 축하해주시였다.
오랜 력사와 전통에 기초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사이의 친선관계는 새 세기에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변함없는 발전의 길을 걷고있다.
우리는 남아프리카인민이 사회적안정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라며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
단평 : 자취지화
지금 《국민의힘》안에서 윤석열, 최재형의 처지가 날이 감에 따라 비참해지고있다.
일명 《정치선배》라고 자처하는 홍준표, 류승민, 원희룡, 하태경을 비롯한 중진들이 윤석열과 최재형을 정치생둥이취급을 하면서 사사건건 물고늘어지고있기때문이다.
내용인즉 정치라고는 일자무식인 까막눈들이 굴러들어와서는 가는곳마다에서 무식을 뽐내고 경악을 자아내는 망언만 거듭하면서 《국민의힘》에 먹칠만 한다는것이다.
《애매하게 뜬구름잡는 소리만 한다.》, 《머리숙이고 선배들을 존중하고 당일정에 누구보다 극성을 부려야 할 판에 제 볼장만 보며 돌아친다.》, 《왜 들어왔는가. 간판이 필요해서 들어왔는가.》, 《패거리정치하는 파리떼들이 우리 당을 망칠수도 있다.》, 《1일1망언후보》, 《너무도 준비안된 후보들》…
당의 중진들이 이처럼 살기등등해서 날뛰는데는 윤석열, 최재형과 같은자들이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는데도 있지만 중요하게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뽑는다》는 말그대로 수구언론이 만들어준 《대권주자》, 정치초년생들에 의해 토배기들인 자신들이 앞으로 뜨물통에 버려지는 오이꼭지신세가 될수도 있다는 위구심때문이라는것이 각계의 일치한 주장이다.
더욱 가관은 윤석열과 최재형이 동네북처럼 두들겨맞으면서도 대들기는커녕 꿀먹은 벙어리마냥 입 한번 뻥긋 못하고있는것이다.
참 잘 짖어댄다 하며 소 닭보듯 외면하는것인지, 아니면 두고보자는 식으로 뒤에서 칼을 벼리고있는것인지.
《대권》이라는 《고기덩어리》를 먹어보려고 《국민의힘》이라는 우산밑으로 기신기신 찾아들어갔건만 《파리떼》, 《뜨내기》취급만 당하며 비맞은 장닭꼴이 된 정치생둥이들의 측은하고 가긍한 모습.
자기의 잘못으로 입게 되는 화, 자취지화라는 말이 참 제격이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하여 -1945년 8월 9일-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 결정적시각이 목전에 도래하였다.
이미 파쑈독일을 격멸한 쏘련군은 일제침략자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선전포고를 하였다. 쏘련군의 대일전쟁참가는 극동의 정치군사정세를 근본적으로 변경시키게 될것이며 우리 민족이 조국광복위업을 성취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될것이다.
나는 이 엄숙하고 결정적인 시각에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첫째, 전체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완전히 격멸구축하기 위한 최후결전에 총출동할것이다.
전체 지휘관, 병사들은 일본군대와의 격전에서 애국충정과 용감성을 높이 발휘하라! 고국강토를 겨레의 붉은 피로 물들인 강도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섬멸하라! 놈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철추를 내리라!
둘째,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 성원들과 정치공작원들, 혁명조직성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전에 호응하여 도처에서 전민중의 반일항쟁을 조직전개할것이다.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전체 반일대중을 일제와의 최후결전에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승리의 길, 혁혁한 위훈의 길로 인도하라!
셋째,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인민무장조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합세하여 적의 배후에 대한 타격전을 과감히 전개할것이다. 소부대와 인민무장조직들은 적의 군대와 군사대상들을 공격소탕하며 적들의 지휘체계를 마비시키고 놈들을 혼란과 수세에 몰아넣으라!
넷째, 조선인민혁명군 정치일군들은 대원들을 원쑤격멸의 성전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며 해방지역 인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자신의 손으로 자치기관들을 창설하고 반동들의 책동을 분쇄하며 치안유지와 사회질서수립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할것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전체 지휘관, 병사들!
조국해방성전에서 혁혁한 전과와 전투적위훈을 떨치라!
나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이 간악한 일제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성취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전문 보기)
사설 : 비상한 힘과 열정으로 격난을 부시며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용진 또 용진해나가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강의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지로 중첩되는 도전과 장애를 격파하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과 지혜를 총발동하여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자.이것이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번지는 불같은 지향이다.
사회주의건설전역에 세차게 나래치는 굴함없는 공격기상은 자력으로 부흥번영의 활로를 열고 멀지 않은 앞날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정과 자신심의 일대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며 우리는 전당적,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 기어이 최후승리를 쟁취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장기적인 봉쇄,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한 곤난과 애로는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
겹쌓인 도전과 난관속에서 벌어지는 오늘의 투쟁은 성스러운 조국사수전, 인민보위전이다.우리에게 있어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하고 사활적인 문제는 없다.사회주의조국의 운명은 곧 우리자신과 가정, 후대들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다.이 땅에 생을 둔 사람모두가 불타는 애국정신과 집단주의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 때 지난 70여년간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가 더욱 빛을 뿌릴수 있다.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가는 오늘의 투쟁은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 새 생활을 위한 영웅적인 창조대전이다.우리가 최악의 조건에서도 견인불발하여 투쟁하는것은 단순히 눈앞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현상유지나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우리 당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을 결심하고 힘있게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정비보강하고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제재나 봉쇄, 외부적요인에도 끄떡없이 발전하는 강력한 자립경제를 건설하기 위해서이다.바로 여기에 시련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신념이 있고 조선혁명특유의 전진방식이 있다.
비상방역전선을 백방으로 공고히 하면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다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가 지금까지 발휘한것보다 더 강의한 곤난극복정신과 창조적힘을 총발동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우리가 종전의 사고방식과 일본새를 결정적으로 타파하고 백배로 분발하지 않는다면 목적한바를 이룰수 없으며 장구한 기간 피땀으로 쟁취한 모든것이 헛되이 되게 된다.지금이야말로 사상초유의 힘과 지혜로 전진의 돌파구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련속다발적으로 울려나가야 할 때이다. 위대한 노력이 없이 광활한 미래가 있을수 없다.승리는 리상이 높고 의지가 강하며 슬기로운 인민의것이다.
첩첩히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은 승산이 확고한 투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는 새 승리를 굳건히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범한 통찰력으로 착잡한 국제정세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환히 꿰들고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가장 정확한 투쟁진로를 명시하시여 우리 국가와 인민을 부흥번영의 지름길로 확신성있게 인도하고계신다.절세위인의 혁명적전개력과 탁월한 대중동원력, 완강한 실천력은 나라의 인적,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게 하는 추진력으로 되고있다.초인간적인 정력과 희생적헌신으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앞장에서 뚫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은 천만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라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간직된 철리이다.
우리에게는 엄혹한 시련기를 눈부신 도약기로 반전시켜온 훌륭한 력사와 전통이 있다.
당의 령도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전후복구건설시기가 수세기를 도약하여 공업화를 실현한 전설적인 천리마시대로 이어졌고 1990년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게 되였다.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외부적압력과 도전, 형언할수 없는 곤난과 애로를 강잉히 이겨나가는 굴함없는 공격투쟁속에서 도래하였다.우리 공화국의 장구한 력사는 시련이 중첩될수록 나라의 전반적국력은 더 강해지고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라선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시대를 창조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는 충천하다.
간고한 시련속에서 축적된 우리의 정치사상적힘과 물질적잠재력은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할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밑천이다.
우리 인민은 만난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끝없이 매혹되고 그이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쳤으며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는 비상히 강화되였다.장기간의 야만적인 봉쇄속에서 적을 타승하는 법, 자기를 이겨내는 법, 자체의 힘으로 비약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 법을 배웠으며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고수하고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 미풍을 더욱 활짝 꽃피워온 정신도덕의 강자들이 우리 인민이다.이것은 지난 10년간의 투쟁에서 이룩한 가장 귀중한 성과이며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올수 있는 제일가는 힘이다.(전문 보기)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력 떨치며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다그친다 -함경남도안의 전체 당조직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 당중앙군사위원회 지시를 받들고 련일 분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협동작전은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위력한 투쟁방식입니다.》
함경남도안의 전체 당조직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당중앙군사위원회 지시를 받들고 자연재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하늘같은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리
조선로동당 함경남도군사위원회 확대회의 결정을 심장깊이 새기고 도의 일군들이 비상히 분발해나섰다.
리정남 도당책임비서는 도의 피해실태를 놓고 너무도 당황하고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모대기고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화를 걸어오시여 피해정형을 하나하나 물어주시고 친히 복구력량과 자재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고 하면서 군민협동작전으로 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굳은 결심을 피력하였다.
김영식 도인민위원장과 박동철 도농촌경리위원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때 도의 피해복구사업을 위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피해복구전투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 맹세를 다지였다.
함흥시와 신흥군, 영광군, 홍원군당 책임비서를 비롯한 도안의 많은 일군들도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함께 이번 확대회의 결정서를 채택할 때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고 하면서 인민생활을 안착시키는데 중심을 두고 피해복구전투를 다그침으로써 당의 걱정을 하루빨리 덜어드리겠다고 열렬히 토로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지배인은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안고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할것을 결의하였다.
견인불발의 의지로 기동로를 열어나간다
폭우와 큰물에 의해 끊어진 도로들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여러 피해지역에 급파된 조선인민군 공병부대들이 영광군과 신흥군사이의 도로를 열기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다.각급 부대의 지휘관들은 대형굴착기, 대형삽차를 비롯한 건설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무너진 강하천제방들을 시급히 복구하고 진격로를 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함흥시 회상구역 쌍봉리와 령봉굴사이의 도로복구전투장에서도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당중앙에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를 올릴 불같은 일념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극복하며 련일 분투하고있다.함흥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인민군군인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도로복구전투를 벌리고있다.
살림집건설준비사업 활발히 전개
피해지역들에서 살림집건설을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피해복구지휘조의 조직사업에 따라 함경남도의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선발대들을 책임지고 해당 피해지역들에 달려가 실태료해를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시, 군들에서 건설력량이 무어지고 해당 지역들에 진출하였으며 지대정리, 골재확보, 블로크찍기 등 살림집건설을 위한 준비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골재장을 타고앉은 인민군군인들은 지난 7일 하루동안에만도 많은 모래와 자갈을 채취한데 이어 부대별,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을 벌려 블로크생산을 늘이였다.
국가설계총국과 함경남도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건설부지를 바로 정하고 설계를 최대한 앞세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함경남도산림관리국과 함경남도림업관리국, 함흥목제품공장, 함흥목재가공공장,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성천강타일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여러 단위에서도 목재와 각종 수지관, 건구, 외장재, 타일 등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력사의 메아리-《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
천만년 전해가리,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민족사적업적을!
천만인민이 조국해방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끓어오르는 8월이다.
항일의 20성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혈로를 헤치시여 조국을 찾아주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오늘 우리가 누리는 참된 삶과 높은 존엄에 대하여 과연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항일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76년전 8월 9일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뜨거운 환희와 격정속에 력사의 그날을 숭엄히 돌이켜보는 온 나라 인민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바로 그 력사의 명령과 더불어 삼천리강산에 해방만세의 함성이 터져오른 8월 15일이 밝아오지 않았던가.
항일의 20성상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드디여 조국진군의 총공격명령을 내리시던 그날의 선언이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 결정적시각이 목전에 도래하였다.
…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 생각할수록 감회가 깊어진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을 추억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지향점은 조국진군이였다고, 우리는 북만에서 활동하건 동만에서 활동하건 크고작은 군사작전을 무수히 벌리면서도 그 총적인 지향점은 항상 조국진출과 조국해방이라는 목표에 두고 거기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조국진출과 조국해방!
이것은 항일대전을 선포한 그날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드신 투쟁기치였고 시종일관 견지하신 전략적목표였으며 수령님의 가슴속에서 단 한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불변의 신념이였다.
돌이켜보면 항일혁명투쟁은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강적을 상대로 무장투쟁을 벌린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간고한 유격전쟁이였다.
얼마나 피어린 혈전의 길이였던가.
적들의 끈질긴 추격과 치렬한 전투, 뼈속까지 얼어드는 혹심한 추위, 겹쳐드는 식량난,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혁명가의 신념을 검토하는 복잡한 정세변화…
하지만 준엄한 혈전만리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모든 난관과 시련을 앞장서 헤치시며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시였다.그 길에는 병환에 계시는 어머님을 생각하시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오르신 남만원정의 길도 있었고 고열속에 흐려지는 정신을 가다듬으시고 불후의 고전적명작《반일전가》를 부르시며 대원들을 불러일으키신 천교령의 엄혹한 그날도 있었다.
라자구등판에 사납게 휘몰아치던 칼바람소리가 잊지 못할 추억을 불러일으켜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흑산일대로 진출하시여 이끄시던 항일의 대오는 어느덧 10여명으로 줄어들었다.대오가 혹독한 추위와 허리치는 장설로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고있는데 적들은 비행기까지 동원하며 이리떼처럼 뒤따랐다.이 대오가 사면초가의 역경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력사는 우리에게 아직 죽을 권리를 주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비상한 자각과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안고 결연히 일어서시였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
기어이 살아서 조국으로 진군하자!
우리 수령님의 심장에 끓어넘친 억센 신념은 대원들의 가슴마다에서 그대로 맥박쳤고 그 불굴의 정신에 떠받들려 조국에로의 진격로가 한치한치 열려지지 않았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주옥같은 글줄들이 우리의 눈앞에 삼삼히 밟혀온다.
내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나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전문 보기)
당과 국가를 떠받드는 억척의 성새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황해북도
관건적인 첫해의 총공격전에서 황해북도가 신심충천하여 전진하고있다.철의 기지에서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철야전이 벌어지고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는 건축물들이 도처에 일떠서고있다.자력갱생기지들과 협동농장들, 교육, 보건, 과학연구기관들을 비롯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창조와 혁신으로 끓고있다.
도를 돌아보는 과정에 우리는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분발력으로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일군들의 비상한 각오, 날로 높아가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를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오늘의 난국을 뚫고나갈수 있는 기본열쇠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핵으로 하는 대중의 정신력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심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데 모를 박고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고 구현해나가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도에서는 일군들이 위대성교양수첩을 늘 품에 지니고다니면서 위대성선전을 계기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로선과 정책관철에로 직접 조직동원하는 위치에 있는 당세포비서들과의 사업을 중시하고 도당책임일군부터가 그들속에 들어가 침식을 같이하며 당세포강화로부터 해당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는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고있다.
황해북도의 투쟁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당에서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모두가 결사의 의지로 달라붙은것이다.모든 일군들이 한개 포전씩 맡고 내려가 재해성기후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고 농작물생육을 안전하게 담보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이와 함께 모든 영농공정수행이 과학농사과정으로 일관되게 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다.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인민들의 마음을 굳건히 버티여주는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자, 이것은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친 대청땅에 제일먼저 찾아오시여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뜨거운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늘 그려보며 도안의 일군들이 가다듬는 결심이다.
많은 일군들이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을 마련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장원가정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옷도 입혀보고 신발크기도 가늠해보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있다.도안의 많은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 현실에서도, 소비품의 질개선을 위해 사색을 이어가는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놓고도 인민에 대한 헌신은 말이 아니라 뜨거운 정과 열, 결사의 실천으로 표현된다는것을 페부로 느끼게 된다.
이 모든 사업들은 간부들이 자신의 정치의식과 실무적자질을 제고하고 혁명적사업작풍과 인민적풍모를 소유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지금 도에서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는 총화모임들이 철저히 당의 시, 군강화로선관철에서 앞장서고있는 일군들을 내세워주고 서로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고있다.동시에 일하는 흉내나 내고 진심으로 인민을 걱정하지 않는 현상들에 강한 타격을 가해 당결정집행은 간부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자각을 뼈속깊이 새겨주는 사상동원과정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있다.
물론 아직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하지만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과 실적으로 보답해갈 일념으로 끓고있다.바로 이런 정신이 있어 점령 못할 요새도, 극복 못할 난관도 없으며 도의 보다 밝은 전망이 담보된다는것을 우리는 확신할수 있었다.(전문 보기)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황해북도
나라의 맏아들 김철로동계급은 언제나 큰 짐을 지고 앞장서 달렸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오늘 조국은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대고조의 불길로 당과 혁명을 보위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을 앞장서 뚫고헤칠것을 절절히 바라고있다.
일찌기 우리 수령님께서 나라의 맏아들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신 김철의 로동계급은 시대의 이 절박한 요구와 부름에 어떻게 화답해나서야 하는가.맏아들은 부모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제일 잘 안다.부모의 어깨에 실린 무거운 짐을 남먼저 덜어드려야 할 자식도 다름아닌 맏아들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지난 세기 5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김책제철소(당시) 2호용광로복구건설을 훨씬 앞당겨 끝낸 전세대 로동계급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오늘의 김철로동계급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전쟁의 후과는 참혹하였다.공장과 농촌, 거리와 마을은 온통 재더미로 변하였다.김책제철소의 형편도 다를바 없었다.
당시 김철에 숨쉬는 용광로라고는 1호용광로 하나뿐이였다.강선의 분괴압연기가 강편을 뽑는 나라의 외아들이였다면 김철의 용광로는 선철을 생산하는 나라의 외아들이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대담성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아로새긴 김철로동계급은 제1차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1957년에 19만t도 하기 어렵다던 외아들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한데 이어 혹심하게 파괴되여 잔해만 남은 2호용광로를 기한전에 복구건설할것을 결의해나섰다.
1958년 봄 김책제철소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호용광로복구공사장으로 가는 길이 험하다고 말씀드리는 일군들에게 그래도 복구공사장에 가보아야 한다, 내가 2호용광로복구공사장에 가보지 않을바에야 무엇때문에 여기까지 왔겠는가, 현장에 가서 로의 파괴정형을 보아야 그것을 복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안을 세울수 있다고 하시며 몸소 길 아닌 길을 헤치시고 2호용광로복구공사장을 찾으시였다.
그날 제철소지배인은 용광로복구현장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우리 김철로동계급은 2호용광로복구를 올해안으로 끝낼것을 결의해나섰습니다.》
순간 위대한 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신 감격으로 설레이던 로동자들속에서 열렬한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그것은 용광로복구건설을 앞당겨 끝냄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하고야말 김철로동계급의 불타는 신념과 맹세의 분출이였다.
2호용광로는 전쟁기간 거의 90%가 파손되였다.2호용광로복구를 그해중으로 끝낸다는것은 결국 복구공사기일을 반년이나 앞당긴다는것을 의미했다.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고 온 제철소가 페허로 되다싶이 한 조건에서 용광로 한기를 새로 건설하는것이나 맞먹는 방대한 공사과제를 그처럼 빠른 시일안에 수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김철로동계급은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몰랐다.
온 제철소가 2호용광로복구투쟁에 궐기해나섰다.원쑤들이 파괴해버린 용광로를 우리의 손으로 더 훌륭하게 일떠세우자!
어디서나 이런 웨침이 터져올랐고 누구나 용광로복구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야말 열의로 가슴 불태웠다.
김철로동계급의 철의 신념과 배짱,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키워지고 다져진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시였기에 해방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아오던 그들이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자라날수 있지 않았던가.
가렬처절한 전화의 시련을 이겨내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고 잘살수 있다는 신념을 드놀지 않는 강철기둥마냥 가슴에 더욱 깊이 새긴 김철의 로동계급이였다.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이 현장마다에서 힘있게 진행되는 속에 2호용광로복구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공사가 시작된지 한달도 못되여 해체정리작업이 끝나고 뒤이어 로체조립과 축로작업이 시작되였다.
로동자들은 로체조립과 축로작업을 동시에 진행할것을 발기해나섰다.사실 두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어느 한 공정이 처질 위험성이 있었고 그러면 자칫하다 공사기일을 드틸수 있었다.
그러나 김철의 로동계급은 모험을 하다가 일이 생기면 누가 책임지겠는가고 떠들어대는 기술신비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의 방해책동에도 물러서지 않았다.2호용광로복구공사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방도를 찾기 위한 모임에서 한 연공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나라의 형편은 어렵다.어디서나 철과 기계를 요구하고있다.때문에 나라의 어려움을 덜수만 있다면 한몸이 그대로 용광로가 되여서라도 더 많은 쇠물을 뽑아야 할 우리가 어떻게 책임이 두려워 제자리걸음을 할수 있겠는가.
연공은 그날 모든 공정을 흐름식으로 진행하되 로체조립에서는 내부용접을 앞세우고 여기에 축로작업을 복종시키며 동시에 외부용접을 진행하자는 건설적인 안을 내놓았다.그에 호응하여 수많은 로동자들이 공사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 방안들을 제기하였다.이처럼 당앞에 다진 맹세를 무조건 결사관철하려는 로동계급의 심장은 쇠물처럼 뜨거웠고 그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용광로복구공사장 어디에서나 사람들을 놀래우는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였다.(전문 보기)
[련재]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전후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의 제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을 안으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으며 그 길우에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에 남기신 더없이 귀중한 유산이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튼튼한 밑천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사편집국은 어제도 오늘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기치로, 등대로, 교과서로 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 업적에 대한 내용을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란을 통하여 련재한다.
(11) 전후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의 제시
전후정세는 공화국정부로 하여금 전쟁의 후과를 가시며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당의 방침은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조선의 통일문제를 조선인민자신이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제시된 전후 조국통일방침에서 기본은 나라와 민족의 통일은 그 어떤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자신이 협상의 방법으로 실현하는것이였다. 즉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하자는것이였다. 다시말하여 류혈참극을 빚어내는 전쟁의 방법으로써가 아니라 한겨레가 마주앉아 민족리념을 전면에 내세우고 공통된 민족적지향에 맞게 민족적뉴대를 잇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진지한 토의와 합의를 거쳐 해결해나가자는것이였다.
협상의 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할데 대한 방침은 북과 남사이에 호상 리해와 접촉에 기초하여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길을 밝힌 현실적이며 주동적인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수호응할수 있는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제안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인민자신이 협상의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책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2(1953)년 8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 《모든것을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에서와 주체43(1954)년 10월 최고인민회의 제1기 제8차회의에서 북남협상을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시였다. 그후 주체43(1954)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1월전원회의에서 하신 결론 《농촌경리의 금후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에 관하여》와 주체44(1955)년 12월 당선전선동일군들앞에서 하신 연설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등 여러 고전적로작들에서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꾸준하고 완강하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4(1955)년 8.15해방 10돐 경축대회와 주체45(1956)년 4월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 보고에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무엇보다먼저 정전을 공고한 평화에로 전환시키는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는 조선정전협정 제4조 60항에 예견된 정치회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군사문제의 완전한 평화적해결이 이룩되도록 하는것이다.
다음으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해야 하며 당면하게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통일문제를 조선사람자체의 의사에 의하여 해결하는것이다.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하고 북남조선인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문제를 토의하며 자기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기초하여 민주주의적통일정부를 수립하는것이다.
또한 공화국북반부에 수립된 인민민주주의제도를 더욱 강화하며 인민대중의 애국적력량을 동원하여 민주기지를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는것이다.
이밖에 전체 조선인민이 조국통일에 대한 옳은 인식과 확고한 전망을 가지고 모든 힘을 다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들도 강조되였다.
이렇듯 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합리적인 조국통일방침을 천명해주심으로써 공화국의 기치따라 우리 인민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과감한 투쟁을 전개해나갈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 [련재기사]: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1)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의 제시(21.6.3)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2)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형성(21.6.8)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3) 민족단합의 위대한 기치(21.6.12)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4) 전체 인민을 미《군정》반대투쟁에로(21.6.16)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5) 조국의 자주적통일방침 천명(21.6.20)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6)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21.7.1)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7) 쑥섬에 새겨진 위대한 경륜(21.7.11)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8) 망국적인 《단선단정》을 짓부시며(21.7.15)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9) 전조선적중앙정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21.7.25)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10)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결성(21.8.2)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11) 전후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의 제시(21.8.9)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할데 대하여 지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8월 5일 폭우와 큰물에 의한 피해복구사업을 위하여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할데 대한 지시와 필요한 관련지시들을 하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함경남도안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큰물에 의해 발생한 피해상황을 료해하고 공병부대들로 피해지역의 파괴된 도로들을 시급히 복구하며 도에 주둔하고있는 인민군부대들을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동원시켜 도의 력량과 협동밑에 피해복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해복구용주요자재를 국가예비분에서 해제하여 긴급보장하도록 대책하시면서 중앙에서 재정물질적으로 함경남도 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지원할데 대하여 명령하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
조선로동당 함경남도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소집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에 따라 8월 5일 함경남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소집되였다.
회의에는 도당군사위원회 위원들과 시, 군당책임비서들, 도급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 건설, 설계부문의 해당 일군들, 도에 주둔하고있는 인민군부대 군정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를 조선로동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가 전달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비서동지께서 함경남도에서 발생한 폭우피해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피해복구와 관련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복구에 절실히 필요한 자재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특히 총비서동지께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며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묶어세우는것을 시, 군당책임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시고 시, 군당일군들과 당조직들을 각성분발시켜 능숙하고 완강하게 피해복구전투를 진행하도록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회의에서는 도안의 피해상황이 상세히 통보되였으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회의는 확정된 피해복구규모에 따라 해당 지역들에 급파할 건설력량편성과 설계선행, 자재수송을 비롯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토의하였으며 도안의 당, 행정, 안전, 보위기관 책임일군들과 인민군대 군정간부들로 강력한 피해복구지휘조를 조직하였다.
또한 재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우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협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도안의 전체 당조직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고 도전과 시련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력을 총발동해나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피해복구에 총매진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남도군사위원회 확대회의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깊이 새기고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당창건기념일까지 피해복구를 결속할데 대한 결정을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추억깊은 사진들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사랑의 이야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을 더듬으며-
안주시소재지에서부터 동북쪽으로 얼마정도 가느라면 연풍리라고 불리우는 고장이 있다.
바로 이곳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오시여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찍어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가 자리잡고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44년전 4월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에서 선물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만나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한날한시에 새옷을 떨쳐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시는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정말 내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며 오랜 시간 사진기를 드시고 학생들의 모습을 찍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은 그날을 영원히 못 잊어 한없는 그리움속에 날과 달을 이어가는 당시의 체험자들과 학교의 새 세대들을 만나보고싶어 우리는 연풍고급중학교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연풍고급중학교를 찾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올랐다.산허리에 둘러선 과일나무들과 길가의 가로수들, 전야에서 무르익는 곡식들도 우리의 걸음을 재촉하는듯싶었다.
학교를 점점 가까이할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남기신 글줄이 뜻깊게 되새겨졌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길에서 유물 하나, 사진 한장도 남기지 못하고 떠나간 투사들에 대한 추억을 더듬으시며 아마도 그때문에 자신께서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사진을 찍는것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된것 같다고, 공장이나 농촌에 나가면 근로자들이나 아녀자들과도 찍고 초소에 나가면 인민군군인들과도 찍는다고, 어느해인가는 연풍고등중학교에 들렸다가 반나절이나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감회깊이 쓰신 어버이수령님.
회고록의 뜻깊은 글줄을 새겨볼수록 온 나라를 한품에 안으시고 끝없이 베풀어주신 한없는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마음은 숭엄해졌다.
학교에 도착한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안겨든것은 교사앞에 모셔진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이였다.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를수록 진달래도 붉게 피고 살구꽃도 만발했던 주체66(1977)년 4월 12일 연풍땅에 찾아오시여 반나절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며 학생들과 교원들의 모습을 사진찍어주시던 그날의 광경이 어려와 저도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졌다.
어이하여 우리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에 분망하신 속에서도 평범한 산골마을학교의 학생들과 교원들을 사진찍어주시느라 그처럼 오랜 시간을 바치시였던가.
항일의 나날 사진 한장도 남기지 못하고 간 투사들, 그들이 그처럼 념원하던 행복의 그날이 현실로 펼쳐진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전우들의 혈육들을 찍는 심정으로 우리 수령님 손수 사진기를 드시고 사진을 찍으신것은 아닌지.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에게 어머님께서 주신 사연깊은 돈 20원으로 새옷을 해입히시던 그날의 사연이 어려와, 전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한꺼번에 새 교복을 받아안은것이 너무도 흐뭇하시여 신사멋쟁이처럼 쭉 빼입고나선 이 나라 아이들의 모습을 영원히 력사의 화폭으로 새겨두시려 그처럼 오랜 시간을 바치신것은 아니였던가.
연풍고급중학교의 교정에 선 우리에게는 언뜻 스치는 바람결도, 향기를 풍기는 화단의 꽃들도 못 잊을 그날의 사연을 속삭이는것만 같았다.
학교의 중앙현관앞에서 우리와 만난 홍춘희교장은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4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해마다 4월이면 모교를 찾는 졸업생들이 적지 않습니다.학교에 들어서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 졸업생들 누구나 못 잊을 그날 교원,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시던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을 또다시 뵈옵는것 같다고 눈굽을 적시군 합니다.그날 얼마나 오래동안 사진을 찍어주셨으면 우리 수령님께서 사진기에서 눈을 떼시고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며 한동안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셨겠습니까.만류하는 수행원들과 눈물을 흘리며 사진을 더이상 찍지 않겠다고 하는 우리 학교교원, 학생들에게 그러면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한 학생들이 섭섭해할것이라고 하시며 전체 학생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그러면서 교장은 그이께서 전체가 다 함께 찍으면 얼굴이 작아질수 있으므로 녀학생 따로, 남학생 따로, 교원들 따로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고, 집체사진에서 작아질 평범한 산골학교학생들의 모습까지 념려해주신 우리 수령님처럼 웅심깊고 다심하신분은 정말이지 세상에 없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중앙현관홀에 모신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옷차림을 보아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그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교장실에 모셔진 기념사진도 보고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에 모셔진 뜻깊은 영상사진문헌들에 깃든 이야기도 들었다.그럴수록 그리움의 파도가 가슴에 더욱 뜨겁게 흘러들었다.
학교교원들과 학부형들도 미처 관심하지 못한 새 교복에 묻은 실밥도 몸소 뜯어주시고 세타가 몸에 꼭 맞는가고 헤아려보신분, 모표가 떨어진 모자를 쓰고있는 학생을 보시고는 학생들이 모표를 잃어버릴수 있는데 잃어버리면 사서 달수 있게 많이 만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친어버이정을 부어주신분, 진곤색데트론양복을 그쯘하게 차려입고 의혁구두를 신은 남학생들의 옷차림을 둘러보시며 자신보다 더 신사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신 우리 수령님…
정말이지 그날의 사연을 전하는 세부 하나하나가 다 눈물없인 들을수 없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였다.
그날의 체험자들이 마침 지금 학교에 찾아와 새 세대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다고 하면서 교장은 우리를 그곳으로 안내하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사진을 찍어주신 최명화동무, 현재 안주시당위원회에서 사업하고있는 그는 그때의 감격적인 순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저의 곁에 오시여 제가 신고있는 신발을 보자고 하시였을 때 정말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우리 수령님께서는 구두앞코숭이를 눌러보시고 손수 저의 흙묻은 신발을 벗겨드시여 그안에까지 손을 넣어보시며 발이 아프지 않은가를 세심히 료해하시였습니다.그리고 이 신발을 신고 오래 걸을것 같지 못하니 운동할 때에는 운동화를 신고다니게 하라고 이르시였습니다.》(전문 보기)
영광의 그날을 격정속에 돌이켜보며 보답의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론설 :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여야 할 필요성
우리 혁명이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인민의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가장 뚜렷하고 명확히 반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 관한 사상은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참다운 인민의 복무자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에는 어머니당이라는 부름을 조선로동당의 고귀한 칭호,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 최상의 영광으로 간주하고 인민이 바란다면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일감도 주저없이 맡아안아 기어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것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는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 로동계급의 수령이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
어머니는 자식앞에서 스승이나 웃사람이기 전에 심부름군이라고 할수 있다.자기 자식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군말없이 다 받아들이며 거기에 바쳐진 자기의 노력과 수고에 대하여서는 생각하지 않는것, 이것이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하나와 같이 지니고있는 속성이다.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기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다.숨겼던 잘못도, 서슴던 허물도 솔직히 다 아뢰이며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앞에서 우리 인민이 비관과 동요를 모르고 웃으며 만난을 이겨내고있는것도 모든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데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대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고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게 된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으로 끝없이 위용떨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당,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의 위업은 언제나 승승장구한다.우리 당이 위대한 당으로 존엄높은것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으로서의 자기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민대중이 있다.우리 당은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고있으며 인민들이 보람찬 삶과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고있다.인민을 위해서는 설사 그것이 불가능한것이라고 해도 가능으로 전환시켜 무조건 현실로 꽃피우며 인민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고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오는것이 우리 당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를 이루고 모든것을 다 바쳐 결사보위하고있다.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인민의 단결된 모습에 우리 당의 존엄과 위상이 실려있으며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지지와 신뢰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의 높이에 우리 당의 권위가 있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더욱 충실히 복무해나갈 때 우리 당의 존엄은 만방에 빛나고 당의 령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 집권당들이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 결과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은 력사적교훈으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요구이다.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그러므로 당은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여기고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요란한 구호나 내들면서 실지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을 위하여 투쟁하지 않는 당은 인민대중의 버림을 받게 되며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이다.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을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절대적지지를 받는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 및 기념토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 20돐과 씨비리 및 원동지역방문 10돐에 즈음하여 5일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 및 기념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과 로씨야 외무성, 국가회의, 평화 및 통일당, 21세기관현악단, 과학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주체사상연구협회, 조선전쟁로병리사회를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대사관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사진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전시회장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또한 우리 공화국의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면서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로친선관계를 가일층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격찬하였다.
이어 기념토론회가 있었다.
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의에 대해 언급하고 로조최고위급상봉과 회담들에서 이룩된 합의들은 모든 분야에서 보다 밀접히 협조하며 오랜 력사적과정에 마련된 훌륭한 전통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의 의지의 과시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로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업적을 찬양하고 다방면적인 쌍무관계발전은 로씨야와 조선인민의 리익에 부합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국가회의 로조친선의원단 단장인 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탁월한 정치가이신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두 나라의 현대정치사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전략적동반자관계수립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 의미있는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국제무대에서 조선의 위용은 날로 높아지고있다.
위대한 나라 조선이 부강번영하기 바란다.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로조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라고 하면서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를 만나뵙던 때를 잊을수 없다.
그이의 인자하고 자애로운 모습은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위업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해 훌륭히 계승되고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한다.
21세기관현악단 단장은 김정일동지를 만나뵙고 그이께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계시는데 대해 경탄하였다, 앞으로 두 나라사이의 문화교류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