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2

[겨레의 통일숙망을 풀어주시려고 (1)] :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여

주체111(2022)년 3월 23일 《통일신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많은것이 사라지고 잊혀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라고들 한다. 허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고 조국통일위업수행의 길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고결한 한평생이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 통일의 태양.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튼튼한 밑천이다.

본사편집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     *

 

조국통일!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분렬된 민족의 아픔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안군 군당청사 뜰앞에 있는 자그마한 련못가에서 군내의 여러 가족들과 담화를 나누신적이 있었다. 이날 한 녀성으로부터 전쟁전에 서울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가 해산하려고 친정에 왔지만 군사분계선으로 하여 서울로 가는 길이 막혀 눌러앉아 살게 되였다는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의 마음은 몹시도 아프시였다.

민족분렬로 하여 겨레가 겪는 불행과 고통이 얼마나 가슴아프시였으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참동안이나 아무 말씀도 없이 못가의 넓은잎정향나무꽃 한송이를 꺾어드시고 꽃잎을 한잎한잎 못의 수면우에 떨구시였으랴.

어버이수령님은 이처럼 겨레가 당하는 분렬의 고통을 제일 가슴아파하신분이시였다.

나라가 통일되면 10년은 더 젊어질것같다고,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고 절절히 교시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오늘도 겨레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14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신 수령님께서 항일전의 그 나날 백두밀영의 등잔불을 추켜드시고 비쳐보신 조국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에 이르는 삼천리조국강산이였지 두동강이 난 조국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이 있었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해방직후 유엔의 간판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이 조작되던 엄혹한 시기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리게 하신분도 수령님이시였고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고 북남사이에 공동성명과 합의서들을 채택하게 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새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우리 나라에서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시기에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변함없이 견지하신 조국통일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민족자주의 로선이며 통일조국의 부강발전과 전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애족의 로선이다.

하나의 조선로선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세우는 조국통일의 기치로 되였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남조선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될수 있은것도, 한때 길을 잘못 들었던 사람들이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통일애국의 길에 들어설수 있은것도 하나의 조선로선을 추켜드시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품이 있었기때문이다.

조국통일의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3대원칙도,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인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과 통일국가의 전모와 실현방도를 밝힌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도 하나의 조선로선에 따른 통일의 대강, 헌장이다.

지금도 우리 겨레가 뜨겁게 새겨보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인

 

김 일 성

      1994. 7. 7..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남기신 이 아홉글자의 친필에는 시종일관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한평생이 그대로 어려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지난날 항일혁명투쟁시기를 제외하면 해방된 조국땅에서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전 생애를 바쳐오신 로고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시대에 수령님의 유훈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밝혀주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조국통일의 구성이시였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많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틀어쥐고 통일되고 부강번영할 민족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며 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겨레의 통일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전체 조선민족이 한강토에서 복락을 누릴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전형창조와 일반화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전형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특유의 투쟁방식이다.

무슨 일에서나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한다.전형을 창조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를 통하여, 전형단위를 따라배우는 투쟁속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체득하게 되며 신심을 가지고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

우리 당의 장구한 혁명령도사는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켜온 자랑찬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한점의 불꽃이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도록 하는 방법으로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키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앙양을 이룩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심화발전되고있다.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기준, 표본이 마련되고 적극 일반화되는 속에 사람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졌으며 우리 국가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커다란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였다.

전형단위의 창조는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창조된 전형단위, 그러한 모범의 가치와 의의는 그것이 다른 대상의 본보기, 표준이 되여 널리 일반화되고 다른 단위의 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데 있다.창조된 모범이 훌륭하고 경험이 좋아도 그것이 확대되지 않고 그자체로 남아있어서는 아무런 의의가 없다.시대의 전형으로 될수 있는 단위를 창조하고 전 사회적으로 표준, 전형단위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이 생기와 활력으로 끓게 하고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으며 그 과정에 훌륭한 성과와 경험들이 창조창출되고있다.현실은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천번, 만번 정당하며 그 생명력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특정한 부문이나 단위의 발전이 아니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침체와 부진에 빠져있고 시대적락후성을 털어버리지 못한 부문과 단위들이 남아있으면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

전형단위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속에 내재하고있는 편향과 결점들을 극복하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비약과 발전의 지름길을 찾게 된다.이 과정에 뒤떨어진 단위들이 분발하여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서고 앞선 단위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게 되며 그 성과는 더 큰 성과로 증폭되게 될것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은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서 응당 앞장서야 할 단위들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숨결과 체취가 깃들어있으며 해당 분야, 해당 부문에서 중추적인 위치에 있고 견인기적역할을 하는 단위들이다.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령도업적단위들을 통하여 사람들은 얼마든지 오늘의 난관을 자력으로 뚫고나갈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게 되고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와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형단위, 본보기단위로 훌륭히 꾸려지고 용을 쓰며 일떠설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일떠서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서 일군들의 정책적안목과 기술실무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단위발전의 기관차인 일군들은 누구보다도 당정책과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에 민감해야 한다.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고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는 전형단위로 변모시키는데 절실히 필요한 정책적안목과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게 학습하고 탐구하여야 한다.일군들이 남먼저 본보기, 표준단위들을 참관하여 선진경험과 묘술을 배우고 대중을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힘있게 견인해나갈 때 단위사업에서 눈에 띄는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이 일어나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욱 활기차게 전진할것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푸른 숲의 억센 뿌리로 사는 참된 애국자 -강계시산림경영소 의진산림감독분소 공훈산림공 조명일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난 2월 10일부 《로동신문》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일군, 근로자, 군인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이 수여된 소식이 실렸다.공로자들속에는 공훈산림공칭호를 수여받은 강계시산림경영소 의진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조명일동무도 있었다.

그 소식을 듣고 산림경영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강계시 신학동지구의 주민들 누구나 자기 일처럼 기쁨을 금치 못하며 한결같이 말하였다.

푸른빛보다 누런 흙빛이 더 짙던 수백정보의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든 조명일동무는 정말 쉽지 않은 사람이다.이런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다.

사람들이 저마다 입을 모아 찬양하는 애국자, 거기에는 한그루의 나무, 한뙈기의 땅도 조국의 재부로 귀중히 여길줄 알고 혼심을 다 바쳐 담당한 산림에 무성한 숲을 조성한 조명일동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이 담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애국자란 과연 어떤 사람이며 진정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것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것인가를 우리는 조명일동무의 삶을 통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

 

애국의 마음이 거목을 키운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후 어느한 목장에서 청년일군으로 사업하던 조명일동무가 산림감독원으로 일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어느날 종업원들과 함께 주변농장에 집짐승사료를 받으러 갔던 그는 그곳에서 낯익은 한 산림감독원을 만나게 되였다.년세가 있는데 아직 산발을 타는가고 묻는 그에게 산림감독원은 혼자말처럼 나직이 뇌이였다.

《할 일은 많은데 한해두해 나이를 먹는게 정말 안타깝구만.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우리 장군님께서 나라의 산들이 벌거숭이가 되는것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였다는데…》

그 말이 조명일동무의 가슴을 쿵- 울렸다.그날 그는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산림감독원이 하던 말이 계속 귀전을 감돌았고 나라가 겪는 고난의 흔적이 그대로 비낀 산들이 눈앞에 밟혀왔다.

그럴수록 생각이 깊어졌다.누구나 자기 피부에 난 상처에는 약을 바르지만 조국의 산들에 흙이 드러난것을 보고 그 상처를 가시기 위해 애쓰는 사람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나도 지금껏 산림조성사업을 자기와 인연이 없는 일로 여기면서 례사롭게 대하지 않았던가.

그는 무거운 자책속에 잠겨 며칠을 보내였다.그즈음 그는 산림감독원이라는 직업에 자주 자기를 세워보았다.그러나 두 길중 어느 길을 택할것인가에 대하여 선뜻 용단을 내릴수 없었다.이미 걷고있는것은 안착된 길이였고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산림감독원의 길은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어렵고 생소한 길이였던것이다.

당시 앞날이 촉망되는 31살의 청년일군인 그가 첫번째 길을 그냥 간다고 하여 나무랄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그의 심장속에서는 이런 량심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나 하나만을 위한 안일인가 아니면 조국을 위한 헌신인가.조국을 사랑한다고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한몸을 내대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실천가가 되자.

이렇게 되여 조명일동무는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어가는 길에 한생을 바칠것을 결심하였다.

며칠후 그가 자기의 생각을 터놓았을 때 안해인 백호선동무의 심정은 착잡했다.정든 시내를 떠나 그것도 어린 자식을 데리고 낯설은 산골에 가서 살아야 하니 누군들 쉽게 결심내릴수 있으랴.

왜 굳이 고생을 사서 하려는가고 묻는 안해에게 조명일동무는 긴말을 하지 않았다.

부모를 위한 일을 고생으로 여기는 자식이 없는것처럼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조국을 위해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치려는것이 자기의 진정이라고.

이런 남편에게 백호선동무는 더 다른 말을 할수가 없었다.

당과 조국의 부름앞에 주저를 몰랐던 병사시절처럼 조명일동무가 결연히 산림경영부문으로 달려나간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12월이였다.

산림감독원이 될 결심을 하기도 쉽지 않은것이였지만 산림감독원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는것은 더욱 힘겨운 일이였다.그는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매일같이 수십리 산길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담당구역의 지형을 속속들이 장악하고 심어야 할 나무종류와 면적을 가늠한데 기초하여 밤이면 산림조성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그렇게 높고 험한 산길을 매일 걷느라 신발은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군 하였으나 그의 걸음새는 변함이 없었다.

하루빨리 흙이 드러난 산들을 모두 수림화하자.

조명일동무는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살았다.이깔나무종자를 구하기 위해 랑림군에 갔을 때였다.동행한 사람들과 같이 객지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때로는 끼니를 번지면서까지 여러날동안 길을 걸어 마침내 현지에 도착하였으나 그는 쉴념을 하지 않고 즉시 종자채취에 달라붙었다.

자주 내리는 비때문에 건조날자가 하루하루 드틸 때마다 애써 마련한 종자가 못쓰게 될것같아 그의 가슴은 타드는것만 같았다.

이렇게 열흘만에 20㎏의 종자를 마련한 조명일동무는 그것을 그 무슨 진귀한 보물처럼 정히 포장하여 배낭에 지고 귀로에 올랐다.그들이 강계시로 돌아올 때에는 모두의 얼굴에 지친 기색이 력력하였다.잠시 다리쉼을 하기 위해 둘러앉자 한사람이 숲을 가꾸는 일이 한두해에 이루어지는것도 아닌데 누가 보는이도 없는 외진 산중에서 좀 쉬염쉬염 일하면 안되는가고 조명일동무에게 속에 품고있던것을 터놓았다.그때 그들의 충혈진 눈과 부르튼 입술을 바라보며 조명일동무가 한 말을 그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이제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산판을 뒤덮게 될 그날에 가서 오늘을 즐겁게 추억하며 푹 휴식합시다.》

이렇듯 불같은 지향을 안고 그는 산세와 기후, 토양의 특성에 맞게 여러개의 숲사이양묘장을 만들고 그 비배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해마다 많은 나무종자를 마련하였다.

여름이면 갓 심은 나무들이 높은 온습도에 의해 상할세라 마음쓰며 담당구역을 발이 닳도록 돌고 또 돌았고 봄철이나 가을철이면 나무들이 산불피해를 입을가 걱정하며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수십리 산길을 걷고 또 걸었다.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산에서 살다싶이 하는 그를 보며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사람들에게 조명일동무는 말하군 하였다.

《쓸만한 나무가 별반 없는 산을 지켜서야 무슨 산림감독원이겠습니까.나무가 있고서야 산림감독원도 필요한거지요.》

조명일동무가 산림조성에 얼마나 혼심을 바치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담당한 지구에는 마을에서도 수십리 떨어져있는 석회암지대인데다가 해발고는 1 000여m나 되는 바람세찬 등판이 있다.이런 불리한 조건으로 사람들은 거기에만은 나무를 심어 자래울수 없다고 하였다.조명일동무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었다.

산가까이에 나무모밭을 조성할것을 결심한 그는 돌들을 추어내고 잡관목뿌리들을 뽑아 양묘장을 꾸리였다.질좋은 거름과 부식토를 지고 산길을 오르내리기를 그 몇번,

그런 조명일동무를 보고 누구나 돌우에도 꽃을 피울 사람이라고 혀를 찼다.

드디여 그날이 왔다.애지중지 정성다해 키운 어린 나무모가 푸른 잎새를 펼치고 산판에 억세게 뿌리내리였을 때 조명일동무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그것은 한그루의 나무도 가슴에 품어안고 후더운 심장으로 가꾸어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 우거지게 하려는 참다운 인생관을 지닌 사람만이 터칠수 있는 격정의 분출이였다.

이제는 그가 담당한 울창한 산림에 곰, 메돼지, 노루를 비롯한 많은 산짐승들이 보금자리를 폈다.그 나날 여러번 상급단위 일군으로 조동되는 문제가 상정되였으나 그때마다 조명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제손으로 씨를 뿌리고 어린 나무모를 키워 거목으로 키우는 재미를 무엇에 비길수 있겠습니까.이 숲을 떠나서는 단 하루도 편히 살것같지 못합니다.》

조명일동무에게 있어서 정든 집과도 같은 푸른 산림, 정녕 그것은 그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그대로 비추어주는 거울이였다.

가벼운 봄바람에도 솨-솨- 설레이는 수백정보의 숲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는것같았다.이 땅의 한그루한그루 거목들은 당과 조국을 받들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열렬한 애국의 마음에 먼저 뿌리를 내리였다고.

 

울창한 수림은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진다

 

조명일동무와 함께 일하는 산리용반원들과 신학동지구의 주민들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

산림은 온갖 재부가 가득찬 나라의 창고와 같다.그러니 이 땅의 주인인 우리모두가 제 집재산을 늘구는 심정으로 산을 푸르게 하기 위해 헌신분투해야 한다.

이것은 조명일동무가 입버릇처럼 늘 외우는 말이라고 한다.

조명일동무가 푸른 숲을 가꾸어온 나날은 뜨거운 인정미와 꾸준한 해설, 실천적모범으로 군중을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교양하고 각성시켜온 나날이기도 했다.

몇해전 산리용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명일동무는 커다란 종이말이를 펼쳐보였다.과학기술보급기지와 나무모온실 등이 갖추어진 양묘장전망계획도였다.

모두의 입에서 《야-》 하는 탄성이 울려나온것은 한순간이였다.양묘장의 위치와 부지면적 등 건설과 관련한 조명일동무의 설명을 듣느라니 저도모르게 위구심이 생겼던것이다.

양묘장이 들어앉게 될 자리가 순수 돌밭이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으랴.

산리용반원들의 푸념이 조명일동무의 귀전을 울리였다.

이젠 해마다 채벌구역에만 나무를 심으면 되겠는데 나무모밭이 1정보라면 너무 크지 않은가.또 그 많은 돌들을 우리 힘으로 어떻게 처리하겠는가.건축공사도 전문건설자들의 도움이 없이 우리끼리 어떻게 하겠는가.…

잠시 생각에 잠겼던 조명일동무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우리의 산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자면 아직 할 일이 많다.이제 여기서 산과일나무와 약나무모들을 많이 키워 산에 심으면 산림이 더 풍성해지고 그만큼 나라의 재부가 늘어나게 된다.그러니 힘은 들어도 얼마나 보람찬 일인가.

이렇게 말하는 조명일동무를 바라보는 산리용반원들의 눈앞에 어느해 나무심기기간 자기들이 키운 나무모들을 다른 군에 보내주던 일이 새삼스레 떠올랐다.

그날 제살붙이처럼 애지중지 키운 나무모들을 어루쓸며 산리용반원들은 섭섭함을 금치 못해하였다.자그마한 돌이라도 섞일세라 한삽한삽 흙을 채로 치고 제 집터밭보다 더 많은 거름을 내여 걸군 밭에 씨를 뿌리고 손끝에서 피가 나게 김을 매면서 온갖 정성을 다해 가꾼 나무모들이였다.가물과 병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흘린 땀은 얼마이고 지새운 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그렇게 가꾼 나무모를 다른 고장에 보내주자니 그들의 심정인들 오죽했으랴.

그때에도 조명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다른 고장도 다 내 조국땅이다.우리의 땀과 노력이 깃든 나무모가 나라의 곳곳에 뿌리내려 조국의 산천이 더욱 푸르러지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에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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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더위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안전, 평화수호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고 더욱 억척으로 다져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가 세계도처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호전광들은 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자위적인 조치들을 그 무슨 《위협》과 《긴장고조행위》로 묘사하며 천둥에 놀란 개 짖어대듯 마구 고아대는가 하면 《한미공조》, 《대북제재리행》따위의 케케묵은 타령을 읊조리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어 가련한 제 처지도 모르고 그 무슨 《경고》나발까지 마구 불어대고있다.

더위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이 치료불능상태에 이른 대결광들의 객적은 망동이 참으로 가소롭다.

동족대결광들의 《위협》타령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국방력에 혼비백산한자들이 질러대는 가련한 비명소리인 동시에 우리 공화국의 정상적이며 당당한 자주적권리행사를 가로막고 이를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구실로 삼으려는 불법무도한 망동이다.

우리가 자력자강의 힘으로 전쟁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하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야비야할것이 못된다.

더우기 시도 때도 없이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외부로부터 첨단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이 함부로 우리를 걸고드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의 도발이다.

동족대결에 명운을 걸고 파렴치한 행위만을 일삼는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도의 긴장악화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으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결코 감출수 없다.

평화수호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얼간망둥이들의 역겨운 지랄발광은 내외의 커다란 조소와 경멸만을 자아낼 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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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단 : 《북인권》광대놀음에 집착하는 리유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국민의힘》이 《대선》 전기간 그리고 최근에 들어와서도 동족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는 현 실태는 온 겨레로 하여금 역적당의 대결적근성과 체질적악습을 더욱 명백히 꿰뚫게 하고있다.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중에서 우리를 겨냥한 《인권》광대놀음만 놓고 보아도 그렇다.

《국민의힘》패들은 최근 몇달동안에만도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더욱 매달릴 기도를 드러내군 하였는데 그 내용을 요약해보면 《북인권문제》해결에 목적을 둔 남북관계추진, 《북인권개선》을 위한 국제련대강화, 유엔의 《북인권결의안》공동제안국참가, 《북인권법》집행의 정상화 등이다.

이를 위해 보수패당은 앞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불순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세상에 미친개병이 있다지만 《국민의힘》패거리들의 《동족대결병》, 《북인권게걸병》에는 비할바가 못된다.

그러면 《국민의힘》패들이 무엇때문에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그처럼 집착하며 발악적행태를 보이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반감을 품은 세력, 반통일보수세력들을 규합할수 있는 호재로 보기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력대로 악질보수세력들은 체질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동족과의 신뢰와 화합을 전혀 바라지 않으며 불신과 대결만을 추구해왔다. 남조선인민들의 의식수준과 시대가 달라진 현 상황에서도 이들의 대결적근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런데로부터 지금껏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동족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수구보수세력들의 《공통점》, 대결적생리를 자극시키고 그들을 반공화국《인권》소동, 동족대결에로 유도, 부추기는 방법으로 하나로 집결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실제로 역적당은 지난 《대선》기간내내 남조선 전지역을 싸다니며 《북인권문제의 시급성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이니, 《북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것은 잘못된 처사》라느니, 《보수가 나서서 북인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 하며 악청을 돋구면서 보수세력들의 지지를 구걸하였다.

《대선》이나 총선, 지방자치제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거때마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고취하며 그것을 기화로 사회의 분렬과 대립을 조장하는것은 《국민의힘》패거리들의 교활한 수법이며 고칠수 없는 악습이다.

《국민의힘》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집착하는 다른 하나의 리유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고조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심, 련북통일기운을 눅잦히고 반인민적인 체제를 유지, 강화하려는데도 있다고 볼수 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아래 근로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복된 삶을 누리고있다.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빠르게 펼쳐지고있는것은 국제사회에서도 경탄과 찬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과연 이러한 진실을 모를수 있겠는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오직 돈으로 계산되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극도의 개인주의사상이 지배하는 남조선사회를 경멸, 배척하지만 반대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긍지높이 사는 곳, 온 나라가 덕과 정을 꽃피우며 기쁨도 시련도 함께 나누는 화목하고 단합된 우리 공화국을 남조선인민들은 경탄과 부러움속에 바라보고있다.

바로 남조선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이 이것을 제일 두려워하고있다.

가진자만이 모든 재부와 권력을 차지한 사회, 정의와 애국과 통일이 아닌 불의와 매국과 분렬을 추구하는 세력이 활개치는 사회를 계속 유지, 고수하려는 악질보수세력들로서는 우리 공화국에로 향한 남조선인민들의 동경심, 새 사회를 안아오려는 근로대중의 거세찬 흐름을 결코 바라지 않는것이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이 언론을 길들이며 인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우고 남조선과 같은 반인민적체제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한편 《북주민의 참혹한 인권상황》이니, 《북인권법의 충실한 리행》이니 하며 거짓과 모략으로 일관된 《북인권》광대놀음을 벌려놓고있는 리유도 바로 그래서이다.

《국민의힘》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는 그것을 대조선고립압살의 중요고리의 하나로 보는 미국과 발을 맞추고 상전에게서 환심을 사는것으로 권력야망실현과 앞으로의 《정권》유지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속내도 짙게 깔려있다.

체제대결책동에서 기본을 이루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북남간에 반목과 적대를 산생시키는 주요요인으로서 남조선의 보수세력도 보수세력이지만 반공화국《인권》소동의 기본장본인, 막후조종자는 바로 미국이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대조선고립압살의 중요고리의 하나로 보고 이에 악을 쓰며 매달리고있는 미국은 남조선의 《국민의힘》과 같이 《북인권》모략질에 광분하는 세력들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대선》기간 미국의 환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과 《지지》를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는 한편 반공화국《인권》소동과 같은 대결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발악적으로 매달려온것이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천만부당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이며 사대매국적인 야망의 산물이다.

사실 《국민의힘》은 물론 남조선의 그 어떤 정치세력도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체면이나 명분이 꼬물만큼도 없다.

남조선의 수천만인민들의 처지를 보라. 그들의 절규에 찬 목소리를 들어보라.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남조선내부에서 자산불평등, 사회량극화가 더욱 극심해지고 집없는 사람들이 대량 발생하는 사태가 끊길줄을 모르고있는것이 남조선의 현 상황이다.

지난 시기 청년세대가 련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로 불리웠다면 최근에는 모든것을 포기한 《N포세대》, 《벼락거지》(집값이 올라 빈곤해진 무주택자), 《이생망》(이번 생을 망쳤다는 의미), 《령끌》(령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마련한다는 의미), 《빚투》(빚을 지며 투자한다는 의미)세대 등으로 불리우고있는 형편이다.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은 현 경제상황이 누구는 초호화요트를 타고 누구는 난파선의 파편을 붙잡고 바다에 떠있는 모습을 방불케 한다, 가진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힘없고 《빽》이 없는자는 빈궁의 낭떠러지로 떨어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자기 자식을 때없이 폭행하여 끝끝내 숨지게 하고 장애자를 병신이라며 차별시하는가 하면 지어 어린이들에 대한 폭행이 계속 늘어나고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군사병들의 각종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남조선의 렬악한 반인권적상황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남조선이야말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인권불모지, 인권동토대라는것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평가이며 그것은 더는 부정할수 없는 정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기전에 저들이 활개치는 남조선의 반인권적상황에 대해, 그리고 지금껏 저들이 저질러온 반인권적죄악, 지금도 강행하고있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고 반성하는것이 마땅하다.

《남의 깨끗한 얼굴을 향해 손가락질 하기전에 더럽고 께끈한 자기의 얼굴을 씻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 바로 이 격언을 《국민의힘》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것이다.

《국민의힘》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 어떤 술수로도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모략적이고 위선적이며 대결적인 실체만을 더욱 부각시키고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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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조선외무성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서방의 무분별한 반로씨야압박공세가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안전리사회 상무성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서방이 모든 국제법적규범들을 무시하면서 세계각국의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서방나라들이 형사처벌을 받은 죄수들까지 석방시켜 모집한 고용병들의 수는 무려 2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에 들어온 외국고용병들은 로씨야의 의료일군들과 후송차들을 공격하고 부상당한 군인들과 주민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향하여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고 한다.

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납입도 계속 확대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8억US$분의 무기를 지원할 계획을 공개하였으며 미국무성은 현재까지 800기의 반항공미싸일과 9 000기의 휴대용반땅크미싸일, 7 000정의 소형무기들과 2 000만발의 포탄과 탄약을 넘겨주었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미국과 서방의 무기납입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무기수송에 동원되는 차량들은 로씨야무력의 과녁으로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우크라이나에 고용병들을 대대적으로 파견하고 방대한 군사장비들을 제공하고있는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로씨야와의 싸움에로 내몰아 로씨야를 약화시키고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에 의하여 산생된 엄혹한 현실을 통하여 세계도처에서 안정을 파괴하고 전란을 초래하는 장본인, 평화의 유린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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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의 사업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9(2000)년 3월 22일, 24일, 27일-

주체111(2022)년 3월 22일 웹 우리 동포

 

량강도는 우리 혁명의 사적들이 많은 유서깊은 곳입니다. 량강도의 그 어디에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이 있습니다. 량강도에는 백두산밀영을 비롯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밀영들과 숙영지들이 많고 보천보전투, 무산지구전투와 같은 중요한 전적지들이 있습니다. 압록강을 따라 내려가면 량강도 김정숙군에는 김정숙어머님의 혁명사적이 있고 김형직군에는 김형직선생님의 혁명사적이 있습니다. 량강도에는 혜산사건으로 하여 희생된 국내혁명가, 애국자의 묘도 많습니다. 량강도는 온 도가 혁명전통교양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혁명의 재보들로 가득찬 대로천박물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량강도 백두산지구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수령님의 혁명활동사적이 집중되여있는 혁명의 성지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백두산지구에는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활동사적이 많을뿐아니라 이 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꾸리시려는 수령님의 깊은 뜻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지난 시기 우리 당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꾸리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가 오늘과 같이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혁명전통교양의 믿음직한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지게 되고 그에 대한 영구보존체계가 철저히 서게 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혁명사적사업은 우리 당이 직접 맡아 지도한 때로부터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사적지들을 발굴고증하여 꾸리는 사업을 크게 벌렸는데 그때에 전국적범위에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건설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사적에 대한 관리체계와 학술연구체계, 혁명사적강사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서게 되였습니다. 세계에 혁명사적관리체계와 혁명사적과 관련한 학술연구체계, 혁명사적강사교육체계가 우리 나라만큼 정연하게 선 나라는 아마 없을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나는 이번에 백두산지구에 와서 백두산밀영, 사자봉밀영, 청봉숙영지, 삼지연대기념비, 베개봉숙영지, 건창숙영지, 신사동혁명전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무포숙영지를 돌아보았습니다.

백두산밀영에 오래간만에 와보았는데 눈덮인 혁명전적지의 풍경이 참으로 볼만 합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 세운 수령님의 친필송시비가 아주 품위있게 잘되였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 비들가운데서 제일 잘된것 같습니다. 친필송시비가 마음에 듭니다. 수령님의 필체는 정말 독특합니다. 수령님의 필체는 보면볼수록 명필중의 명필입니다. 수령님의 친필송시비를 세운 위치도 좋고 비문글자에 색칠을 하지 않으니 더 무게가 있어보입니다. 사적비들과 현지교시판들에 새긴 글자에 금색이나 붉은색을 칠하면 자연미가 나지 않고 무게도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돌로 만들어 세우는 혁명사적비와 유래비, 현지교시판의 글이 친필송시처럼 길지 않을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글이 긴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않으면 글자를 가려보기 힘들수 있을것입니다. 친필송시비에 새긴 글자의 깊이가 2cm이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깎이지 않을것입니다. 수령님께서 1993년 8월 친필송시비앞에서 강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면서 《내가 동무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잘 받들라는 의미에서이다, 이것이 나의 부탁이다.》라고 하시였다는데 정말 가슴뜨거운 말씀입니다. 대학생답사자들이 백두산밀영의 대원실벽에 걸려있는 《모두다 공부하자 지식은 황금보다 유력하다》라는 구호를 보고 더 많이 배워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는데 좋은 일입니다.

삼지연대기념비는 확실히 걸작입니다.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신 수령님의 동상을 아주 잘 형상하였습니다. 만수대창작사에서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실 수령님의 동상을 형상할 때 내가 직접 나가 지도하였습니다. 웅장한 화강석조각상 《진격의 나팔수》도 잘 형상하였습니다. 《진격의 나팔수》는 돌격나팔을 불면서 막 앞으로 내달리는것 같습니다. 《진격의 나팔수》는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걸작입니다.

베개봉숙영지는 수령님께서 일행천리전술로 대낮에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행군하여 로은산지구로 진출하며 그 일대의 적들을 소멸하고 군중정치사업을 벌릴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신 곳입니다. 전적지주변의 이깔나무들이 다 미끈하게 자랐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무포숙영지는 경치좋은 곳입니다. 무포라는 지명을 불멸의 혁명업적과 숭고한 뜻을 안고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풀이하는데 그것도 그럴듯합니다. 내가 그전에 무포에 와서 낚시질을 한 일이 있는데 그때 낚시줄을 드리우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어떻게 정식화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사색을 거듭하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포숙영지 건너편은 중국의 화룡시이고 그 서북쪽은 안도현입니다. 안도현은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력사적인 곳입니다. 강반석녀사의 묘도 처음에는 안도현에 있었습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관리도 잘하였습니다.

청봉숙영지를 벼락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현대적인 피뢰침을 두곳에 설치하였는데 좋은 일을 하였습니다. 청봉숙영지 구호나무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구호나무차광막이 자동적으로 오르내리게 한것도 잘하였습니다. 구호나무를 영구보존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워놓으니 김정숙어머님께서 쓰신 구호를 비롯하여 모든 구호들의 글씨가 아주 생동하게 보입니다. 남조선의 한 기자가 청봉숙영지에 와보고 우리가 혁명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얼마나 큰 관심을 돌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하였다는데 그럴만도 합니다.

사자봉밀영에 있는 구호나무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장치도 잘하였습니다. 구호들가운데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반드시 왜놈치고 다시 만나자던 어머님의 그 말씀을 우리모두 잊지 말자》, 《내 고향을 떠나올 때 옷자락에 매달리며 꼭 왜놈치고 돌아오라던 귀여운 누이동생 부탁 잊지 말자》, 《내 고향을 떠나올 때 왜놈치고 다시 만나자던 고향마을처녀와의 굳은 약속 잊지 말자》라는 생활적인 내용을 담은 구호들도 있는데 이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좋은 구호들입니다. 수령님께서 이 구호들을 보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락천적으로 생활하였기때문에 어려운 투쟁속에서도 승리할수 있었다고 하시였다는데 그 말씀이 옳습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락천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자봉밀영의 대원실과 출판소건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하여 유리로 덧집을 해씌웠는데 잘하였습니다. 출판소건물안에 그때 출판소일군들이 쓰던 필기도구와 등사기를 비롯한 사적물들을 전시한것이 실감이 있습니다. 밀영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하여 출판소의 굴뚝높이를 낮게 하였다고 하는데 수림속에서 연기가 나는것을 알리지 않게 하자면 굴뚝이 낮아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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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혁명의 방도

주체111(2022)년 3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밝힌 농촌혁명에 관한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우리 당이 밝힌 농촌혁명의 방도는 우선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는것이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빛나는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당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세우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조직동원하고 불러일으킨다.당의 옳바른 령도에 의해서만 농촌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빛나게 해결되고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는 농업부문의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일 때 보다 강화되게 된다.특히 리당위원회들이 우리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이 되여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이 제시한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철저히 실행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도처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높이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직접적인 담당자, 당당한 주인들로 내세우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것은 농촌당사업의 기본핵이며 리당위원회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리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가 확고히 보장되고 우리식 농촌발전의 위대한 승리가 이룩되게 된다.

다음으로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는것이다.

농사는 품이 많이 들고 계절적영향을 심하게 받는 자체의 특성으로부터 많은 물질기술적수단과 력량을 필요로 한다.농업의 발전은 국가적투자를 전제로 하며 국가적투자를 떠나서는 농업의 비약적발전을 기대할수 없다.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강화할 때만이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오늘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 문제는 국가의 존망과 혁명의 전진을 좌우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며 인민들이 제일 해결을 기다리는 절실한 과제이다.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목적지향성있게 늘여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며 농업발전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업을 추켜세우는 사업을 더는 미룰수도 양보할수도 없는 국가중대사로 받아들이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강력히 지원하며 국가적으로 주요영농시기에 력량과 수단을 기동성있게 동원하는것을 정례화, 의무화할 때 부닥치는 장애와 도전을 이겨내고 농업생산을 부단히 장성시켜나갈수 있다.

다음으로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은 옳바른 지도와 관리를 전제로 한다.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시대적요구에 부응하여 끊임없이 개선해나갈 때 농업발전의 관건적인 문제들이 해결되고 농업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루어지게 된다.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업지도체계를 더욱 완성해나가며 농업지도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이다.우리에게는 지난 기간 실생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우리 식의 우월한 농업지도체계가 있다.나라의 농업생산전반에 대한 통일적이며 계획적인 지도와 관리를 실현할수 있게 불합리한 기구와 질서를 바로잡으면서 사업체계를 더욱 완비해나가야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을 안아올수 있다.

농업생산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데서 현시기 대책해야 할 가장 절박한 문제는 일군들의 허풍을 없애는것이다.일군들은 허풍이야말로 자기자신을 속이고 나아가서 국가와 인민을 속이는 행위라는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이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자신들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할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의 한길, 사회주의한길로 줄기차게 이끄는 위대한 힘

주체111(2022)년 3월 22일 로동신문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떨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의 길에 번영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10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엄혹한 시련과 도전을 맞받아뚫고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와 기적적사변들을 안아온 참으로 잊을수 없는 불멸의 년대이다.

이 세월과 더불어 우리 인민모두가 강렬하게 절감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자주정신, 사회주의신념의 최고체현자이시며 그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무궁토록 찬연히 빛나리라는 절대의 확신이다.

 

투철한 자주정신이 안아온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탁월한 수령을 모신 인민만이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굴함없이 헤쳐나갈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그 어떤 책자의 글줄로가 아니라 지나온 10년의 성스러운 력사로 뚜렷이 확증하게 된다.

주체110(2021)년 1월,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와 날로 악화되는 보건위기상황으로 하여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불안과 공포, 비관에 잠겨있을 때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는 어떤 력사적인 화폭이 펼쳐졌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찬란한 시대가 열리였음을 선언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참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제적지위, 종합적국력이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음을 가슴벅차게 안아보게 하는 격동의 화폭이였다.

돌이켜볼수록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

민족대국상의 12월, 온 나라 인민이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령도하여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실 드팀없는 결심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철석의 의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한 뜻깊은 경축광장에서 또다시 힘찬 선언으로 울려퍼졌으니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념과 의지는 얼마나 강렬하고 억세였던가.

자주의 길!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와 더불어 그 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이 뚜렷이 확증된 바로 이 길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음을 확신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을 견결한 자주의 신념으로 수놓아오시였다.

자강력제일주의!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이 뜻깊은 시대어에도 우리 인민을 높은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5(2016)년 1월 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하신 뜻깊은 신년사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임을 힘있게 천명하시였다.

자강의 길,

바로 여기에 우리가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있고 세월을 주름잡아 세계를 앞서나가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더 높이 떨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을 지도하시는 뜻깊은 자리들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우리 혁명의 중핵적인 문제로 내세우시였으며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적기상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신것이다.

우리 얼마나 눈시울뜨거이 뵈왔던가.

공장과 농촌, 어촌과 건설장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거세찬 투쟁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일떠세운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을 보실 때면 그리도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진정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깊이 심어주신 절세위인의 비범한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기가 정한 길로 억세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이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자주의 기치를 들수도 없고 자주의 길을 걸을수도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적존엄이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는것이 지나간 력사만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수호하고 장래의 운명까지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국가방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

바로 여기에 우리의 존엄과 운명, 미래가 달려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생결단의 국방공업혁명의 길, 미지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쳐오신것 아니랴.

우리 당의 혁명적인 국방정책의 정당성과 그 빛나는 생활력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그 뜻깊은 전람회장에서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한다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기며 인민은 더욱 확신하였다.

자주와 정의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승리,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광은 영원하리라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철학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는데 대하여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자주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는 곳에 민족의 높은 존엄이 있고 국가의 강대함과 끝없는 번영이 있다!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진리를 뼈속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당을 따라 자주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빛나는 우리의 사회주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인민이 걸어온 10년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당성과 생활력, 그 필승불패성이 더욱 뚜렷이 확증된 자랑찬 행로이기도 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변함없는 사회주의한길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몇해전 9월의 어느날에도 그이께서는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론증하신것처럼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고, 우리가 가는 길은 과학이며 우리의 승리도 과학이라고.

사회주의, 이 부름을 조용히 뇌여볼 때면 한편의 노래가 전하는 이야기가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언제인가 만수대예술단의 한 배우가 부른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으며 생각을 많이 하였다고, 그 노래의 가사에도 있는것처럼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해빛밝은 집,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행복넘친 집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였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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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삶을 안겨준 고마운 그 은덕 언제나 잊지 말자

주체111(2022)년 3월 22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조국강산에 봄빛이 짙어갈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봄이 오고 꽃이 필 때 백설광야 녹여주고 모진 광풍 가셔준 해님의 그 은덕을 무심히 생각마시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 《봄이 오고 꽃이 필 때》의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우리의 생각은 깊어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수령의 품을 떠나서는 한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을 생활을 통하여 절실히 체험하고있기때문에 어떻게 하면 수령의 크나큰 은덕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수 있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마음을 쓰며 수령에게 충성하는것을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것으로 생각하고있다.》

봄은 누구나 사랑하는 계절이다.하지만 우리 인민의 봄에 대한 사랑은 단순히 계절적감정으로만 설명할수 없는것이다.

민족수난의 시기 우리 인민의 가슴속울분과 피의 절규인양 빼앗긴 우리 조국강토에 울린 하나의 시가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봄은 왔어도 씨뿌릴 한뙈기 땅조차 없고 꽃은 피여도 가슴속엔 설음의 눈물만 가득찼던 그 세월 빼앗긴 조국을 찾으며 애타게 부르짖은 우리 인민의 피타는 웨침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허빈다.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 인생의 참다운 삶을 누리는 영광과 행복을 가슴깊이 절감하게 한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것은 결코 옛 시의 한 구절이 아니다.지난 세기 90년대에 동유럽의 어느한 나라의 녀성도 눈석임이 시작된 고향의 들길에 엎디여 그렇게 울분을 터치였다고 한다.

내 아들의 피가 물든 이 땅에도 봄이 옵니까?…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분쟁의 희생물이 되여 총탄에 맞아 억울하게 숨진 아들의 시체가 묻힌 땅에 엎디여 애타게 절규한 녀인의 목소리를 우리 어찌 무심히 되새길수 있으랴.

봄!

자연의 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참된 인생의 봄은 누구나 맞이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인생의 봄빛은 위대한 태양만이 안겨줄수 있는것이다.

그 고귀한 진리를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우리 다시 돌이켜보자.우리가 걸어온 지난 10년간 그 얼마나 많은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는가를.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이 엄혹한 시련의 난파도앞에서 우리 인민이 언제 한번 비애와 절망에 잠겨본적이 있었던가.

몇달전 양력설명절을 앞두고 당의 은정속에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을 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던 검덕지구 인민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수도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있는 그들이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하는 행복의 주인공이 될줄 누가 꿈엔들 생각이나 했으랴.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를 철다리도 건느시고 위험천만한 화선길에도 주저없이 나서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 계시여 내 조국땅에는 그 어떤 불구름도 떠돌수 없는 맑고 푸른 하늘이 끝없이 펼쳐지고 시련속에서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는것이다.

참으로 자연의 태양이 비치는 대지에는 양지와 음지가 따로 있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태양과도 같은 열화의 정이 넘쳐흐르는 이 땅에는 언제 한번 그늘진 곳이란 찾아볼수 없었다.

우리 인민의 모든 영예와 기쁨, 행복과 희망은 그 어느것이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덕속에 이루어진것이다.

지난해 4월 19일부 《로동신문》에는 40여년전의 입당청원서를 가슴에 품고 천리마시대로부터 오늘까지 변심없이 당을 받들어온 신발공업관리국 신발연구소 로동자 박원오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기사가 나간 후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화려한 꽃다발속에 묻히였던 그날 박원오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부모들은 갓 태여난 저에게 따스한 이불 한채 변변히 덮어주지 못했습니다.그러나 어머니당에서는 평범한 로동자에 불과한 저를 조선로동당원으로, 공훈기계제작공으로 키워주었고 오늘은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었습니다.》

당의 사랑속에 값높은 삶을 받아안은 사람이 어찌 그 하나뿐이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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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정책에 정통하여야 유능한 실력가가 될수 있다

주체111(2022)년 3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높은 실력은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며 능력이 있는것만큼 일한다.주관적욕망이나 열성만으로는 어떤 일도 잘할수 없으며 사업에서 실적을 낼수 없다.실력의 높이이자 실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이다.

쟁쟁한 실력가가 되자면 반드시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모르면 아무리 학력과 경력이 그쯘하고 실무에 밝다고 하여도 당과 혁명의 요구에 맞게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갈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할수 없다.

우리 혁명이 요구하는 실력가는 순수 지식과 기술만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수령을 먼저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해나가는 참된 혁명가이다.

당정책에 정통하여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신념의 강자가 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수령에 의하여 제시되며 여기에는 사회주의건설에서 확고히 견지해야 할 원칙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어야 자기가 소유한 능력을 당과 혁명의 요구에 맞게 옳바로, 최대로 활용해나갈수 있으며 실지 혁명에 도움이 되고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변혁적실체로 이어지게 할수 있다.전체 인민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해나갈 때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변색없이 당을 믿고 따르며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는 신념의 강자, 진짜배기실력가로 될수 있다.

당정책에 정통하면 누구나 사업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해나가게 된다.우리 당은 로선과 정책을 작성함에 있어서 언제나 인민의 지향과 념원,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고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대담하고 통이 크게, 새롭고 독창적으로 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고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면 새로운 꿈과 포부와 리상을 품을줄 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할줄 알며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물러서지 않는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끊임없이 분발해나가게 된다.전체 인민이 우리 당정책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될 때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게 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당정책에 정통하는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고 우리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된 실력가로 준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중에게 전달침투하는 사람도 일군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직접 조직집행해나가는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도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어야 난관극복의 묘술, 기적창조의 열쇠도 찾아쥘수 있고 대중을 이끌어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정해준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듦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깊이있게 하고있다.

-부령군당위원회에서-

오진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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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2)

주체111(2022)년 3월 22일 《민주조선》

 

해외동포의 문화적권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은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며 건전하고 문명한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요구이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제3장에는 해외동포와 단체의 문화적권익을 옹호하는데서 나서는 법적요구들이 규제되여있다.

기관, 기업소, 단체는 해외동포(단체)와 다방면적인 문화적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여 그들이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우리 말과 글, 우리 나라 력사와 문화를 배우는것을 비롯하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내각과 중앙교육지도기관,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 해당 기관은 주체적해외동포운동의 생명선인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중시하고 견결히 옹호하며 해외동포(단체)의 민족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해외동포는 공화국에서 학업 및 학술연구, 수학려행 등을 할수 있다.

해외조선공민은 우리 나라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무료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중앙교육지도기관과 해당 기관은 해외조선공민에 대한 교육, 전습 등을 무료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외국국적을 가진 해외동포와 그 자녀는 우리 나라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우대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해외에 있는 민족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졸업증서와 전문가자격은 국내의 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졸업증서, 전문가자격과 같다.

해외동포는 그 어디에서 살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수한 민족문화전통을 고수하고 계승해나가야 한다.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과 중앙민족유산보호지도기관, 중앙교육지도기관, 중앙문화지도기관,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단체)의 민족문화고수와 민족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운동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단체)는 민족문화보급거점들을 설립하고 운영할수 있다.

해외동포(단체)는 민족문화예술교육 및 교류, 협력의 권리를 가진다. 내각과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 중앙문화지도기관,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단체)와의 민족문화예술교육 및 교류,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금강산가극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예술단체와 창작가, 예술인의 공연활동, 작품 및 도서출판,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민족문화활동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해외조선공민과 통일애국사업에 공헌한 해외동포는 공화국에 체류하는 기간 검진, 치료, 입원, 해산, 료양 등 보건상혜택을 받을수 있다.

해외동포는 조국에서 의학과학연구 및 치료활동을 할수 있다. 보건기관과 의학과학연구기관,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가 조국에서 의학과학연구 및 치료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연구소, 병원설립 등에 이르기까지 연구 및 치료활동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해외동포는 민족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민족의 슬기와 기상을 떨쳐나가야 한다. 중앙체육지도기관과 조선태권도위원회,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단체)가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를 비롯한 민족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을 장려하고 적극 협조하며 해외동포체육단체와 각종 형태의 민족체육활동거점들에 대한 물질기술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단체)는 과학기술분야에서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동연구, 공동기술개발, 합영, 합작 등 교류와 협력을 할수 있다. 중앙과학기술행정지도관리기관과 해당 기관, 기업소, 단체는 해외동포(단체)와의 공동연구, 공동기술개발, 합영, 합작을 널리 진행하며 연구소와 실험공장설립, 보수와 장려금지불에 이르기까지 해당한 특혜조치도 취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중앙과학기술행정지도관리기관과 해당 기관은 우리 나라에 등록된 해외동포의 저작권, 특허권 같은 지적소유권을 법적으로 보호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 련재

 

[Korea Info]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

주체111(2022)년 3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국민의힘》이 비록 《대선》에서 이겼지만 0. 7%라는 미세한 차이로 집권여당의 자리를 간신히 차지한것으로 하여 시작부터 힘들게 걸음을 떼고있다. 《여소야대》의 불리한 국면을 모면하기 위하여 여당이였던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떠드는가 하면 6월지방자치제선거 후보추천을 둘러싸고 당내 각 계파들사이의 모순과 갈등, 대립을 잠재우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은 우선 《여소야대》의 불리한 처지를 가셔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다.

《야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추파를 던지며 현 《국무총리》의 류임설까지 내돌리는가 하면 이제는 《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되여야 한다, 야당이 다수의석으로 무작정 《국정운영》을 방해하면 지방선거에서 다시 심판받을것이라고 압력도 가하고있다.

한편 《국민의힘》패들은 6월에 진행되는 지방자치제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내부정비에도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국민의힘》상층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의 치렬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수의 《국회》의석을 가진 야당을 견제하자면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면서 당운영을 《대통령》선거체제로부터 지방자치제선거체제로 전환하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윤석열과 안철수의 단일화가 큰 효과를 나타냈다.》느니, 《국민의 당출신들을 당최고위원회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에 소속시키는 문제를 빠른 기간안에 협의하고 실현하겠다.》느니 하면서 《국민의 당》을 흡수통합하여 지지층을 최대로 확장해보려 하고있다.

그러한속에 《대선》승리의 여파를 타면 쉽게 지방관료직을 타고앉을수 있다고 타산한 홍준표를 비롯한 권력야심가들이 너도나도 후보선출경쟁에 뛰여들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오래전부터 선거에 출마할 준비를 해온자들이 반발하면서 벌써부터 후보자들사이의 경쟁과 당내 각이한 계파들사이의 의견충돌이 표면화되고있다. 여기에 《국민의 당》패들이 저들에게 2명의 최고위원임명권과 서울 및 부산시당위원장자리를 양보하고 지방자치제선거때 일부 광역자치단체장후보자리도 넘겨야 한다는 요구조건을 내걸고있는것으로 하여 두 당의 밥그릇싸움은 갈수록 치렬해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당권을 독차지하려는 당대표 리준석패와 당선인의 핵심관계자들사이의 대립, 친박근혜파와 박근혜의 탄핵에 동조한 패들사이의 모순, 《국민의 당》과의 합당을 지지했던자들과 반대했던자들사이의 갈등이 날이 감에 따라 악화되고있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하여 보수세력내부에서 산생되는 각종 추문들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나누어먹기식인사 시작》, 《리명박의 고소영인사》와 《박근혜의 수첩인사》를 그대로 닮은 꼴 등으로 비난조소하면서 이미 《당청간 치렬한 기싸움을 예고하는 전주곡》이 울렸다고 평하고있다.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민생은 아랑곳없이 서로마다 싸움판에 뛰여들어 물고뜯으며 으르렁거리는 썩은 정치판의 축도-《국민의 힘》, 이러한 집단이 앞으로 어떤 기구한 길을 걷게 될것인가는 불보듯 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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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일군들은 당중앙의 뜻과 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정성다해 받들자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다운 어머니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일편단심 따르는 우리 인민을 끝없이 존대하고 내세우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결심은 확고하다.

모든 당일군들은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진정한 어머니, 성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숭고한 위업이며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난관을 부시고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나가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새로운 육아정책을 수립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어려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앞당겨가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라는것을 힘있게 립증하였다.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여 전국의 지방들을 개변시킬수 있는 리상적인 본보기가 마련되고 송신, 송화지구와 검덕지구를 비롯하여 도처에서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들이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진행되였다.올해에도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수도의 살림집건설과 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을 알리는 발파폭음이 련이어 울려퍼지고 사회주의농촌의 진보와 변혁을 위한 새로운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혹독하여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더욱 통이 크게, 더욱 박력있게 진행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이 펼친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꽉 차있고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강행군의 자욱자욱은 자신의 고생을 묻어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는 눈물겨운 애민헌신으로 수놓아져있다.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조선로동당의 목표와 신조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성심성의로 섬기는데서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모든 당일군들이 어머니의 심정,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보살피고 떠받들어야 온 나라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인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질수 있다.

사람들을 훌륭한 정치도덕적풍모를 지닌 사회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것, 이것이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당일군들의 제일가는 본분이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성장을 위해 한생 마음을 쓰며 온넋을 기울이는것이 어머니이다.우리 어머니들의 가장 큰 기쁨, 둘도 없는 행복은 자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사람,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도덕과 의리를 지킬줄 아는 참인간이 되는데 있다.진함없는 열정을 안고 자식들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어머니처럼 정성을 고이며 전체 인민을 어엿한 혁명가로 키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인민이 자기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나가자면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한다.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높은 정치의식과 혁명적도덕관의 소유자, 체현자로 육성하기 위한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선행시켜왔다.오늘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고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며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는것을 천분으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것이다.

전체 인민을 정치도덕적으로 잘 준비시키고 완성시켜나가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는데서 당일군들의 책임은 막중하다.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배양하고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일군들의 몫이다.우리 당일군들이 사명감을 자각하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모든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명예와 평가를 바람이 없이 직분에 충실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으로 키울 때 진정 어머니의 구실을 한다고 할수 있다.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 이것이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당일군들의 마땅한 의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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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은 이렇게 타올랐다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교육강국, 인재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얼마전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벅찬 현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기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교육부문에서도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고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지영기: 우리 교육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고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수재교육체계를 완성해나가는 사업, 원격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중등일반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당면하여 새 학년도 교수준비사업이 당의 교육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 사업으로 일관되도록 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특히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새로 더 내오는것과 관련하여 교종들에서 전문과목교원들을 준비시키는 사업, 실험실습실을 잘 꾸리고 실험기구와 기재들을 원만히 갖추는 사업 등 개학준비를 다그치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부국장 리정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에서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조국을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교육발전목표와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여기에는 교육사업이자 조국의 미래이고 사회주의강국이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기자: 당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교육기관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책임교학 장호: 그렇다.나라의 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교육기관들이 노는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기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었으면 한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책임교학 장호: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가 그 하나의 실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0월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에 이르기까지 학교꾸리기지휘부(당시)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단계별목표를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전 사회적인 관심속에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전국적으로 수백개의 본보기학교가 꾸려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하여 지난해에만도 100여건의 학교설계형성안을 지도해주신것을 비롯하여 2016년부터 보아주신 학교설계형성안은 무려 수백건에 달한다.

정녕 무심히 대할수 없는 이 수자에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의 교육발전을 위해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기자: 이번 기회를 통하여 본보기학교에 대한 리해를 좀더 깊이했으면 한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지영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0월 27일 일군들에게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학교건설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말씀을 주시였다.

지금도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주체105(2016)년 7월초 새로 일떠선 평양중등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중등학원은 우리 나라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의 본보기, 표본이라고, 다른 나라들에도 이렇게 훌륭하게 꾸려진 학교는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평양중등학원수준으로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 훌륭히 꾸려진 평양중등학원의 여러 교양실과 각종 실습실, 체육관, 수영장 그리고 여러가지 교구비품들과 기자재들은 오늘 교육조건과 교육환경개선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 부국장 리정수: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주체교육발전에서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 뜻깊은 나날이였다.

과학기술발전과 인재육성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 나라의 국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께서는 주체103(2014)년 8월 30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에서 우리 당은 주체혁명의 만년토대를 공고히 하며 부강조국건설에서 비약을 이룩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육혁명을 일으킬것을 결심하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모든 청소년학생들을 강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 우리 나라를 21세기 사회주의교육강국으로 되게 하는것이 새 세기 교육혁명의 목표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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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하자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충실성교양을 사상교양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이것은 충실성교양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사상의 침투력은 원리교양에 의하여 담보된다.충실성교양도 원리적으로 할 때 큰 실효를 나타낼수 있다.실례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도록 하자면 무엇보다도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절대적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리치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그래야 수령을 받들어모시는 자세와 립장도 투철해지고 수령이 이룩한 업적의 위대성도 더 깊이 체득하게 되며 수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각오와 의지도 굳세여지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충실성교양도 원리적으로 깨우쳐주는 방법으로 잘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에게 진실로 충실하자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 하는데 대하여 똑똑히 인식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몇해전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보위한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고있을것이다.

누구나 잘 알고있듯이 이러한 소행은 결코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서는 발휘될수 없다.오직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 인생관화한 인간만이 절해고도에서도 충신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줄수 있는것이다.

김명호동무가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세운 수령결사옹위의 영웅적위훈은 그의 가슴속에 변함없는 충실성을 안겨주기 위해 기울인 이곳 당조직의 숨은 노력과 결코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당조직에서는 어떻게 하면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과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도록 하겠는가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연구하고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해나갔다.우선 충실성교양을 항시적으로 끊임없이 진행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게 하였다.또한 교양자료를 그대로 되받아넘기거나 회수나 채우는 식의 교양사업은 백번, 천번을 해도 의의가 없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한번한번의 교양사업이 다 대중의 심장을 울릴수 있게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해나갔다.원리적이면서 실속있는 사상사업만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된 충신으로 키우는 밑거름으로 될수 있음을 이곳 당조직의 경험은 잘 말해주고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세계관에 기초한 숭고한 혁명정신이다.충성심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해야 하며 당과 수령에게 충성다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원리적으로 깊이 파악할 때 확고한 신념으로 될수 있다.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하자면 자기 령도자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수령의 사상과 리론의 위대성, 령도의 위대성, 풍모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한 사람들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혁명승리를 확신하게 된다.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이것이 바로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혁명가들이 지닌 인생철학이다.

충실성교양을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수령은 인민과 동떨어져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령도자라는데 대하여 깊이 인식시키는것이다.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게 된다. 수령의 사상리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수령의 령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령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이라는것을 원리적으로, 생활적으로 알게 하여야 한다.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한다고 하여 결코 현실과 동떨어져 리론만 가지고 하라는것이 아니다.혁명실천을 떠난 사상교양은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사상과 로선, 당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진행하여야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일수 있다.

충실성교양은 특정한 계기나 정황속에서만 하는것이 아니다.사상사업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다 효과적인 충실성교양시간, 충실성교양공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들에게 가닿는 하나하나의 혜택과 조치들, 나날이 강해지는 나라의 국력과 지위, 곳곳에 일떠선 문명의 실체들이 바로 수령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교양주제들이며 생활속에서, 투쟁속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 업적의 위대함과 은덕을 심장으로 느끼고 깊이 간직하게 하는것이 곧 충실성을 배양하고 승화시키는 과정으로 된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충실성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해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억척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투사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산모범을 따라배우도록 교양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평양미술대학에서-

리동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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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결사관철의 정신에서 지혜도 용기도 생긴다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시기 앞섰던 부문과 단위뿐만아니라 뒤떨어져있던 부문과 단위들에서도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으며 다음단계 목표점령을 위한 든든한 발판, 밑천들을 하나하나 마련하고있다.

부족한것이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며 전진비약해나가는 단위들의 경험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만 있으면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당정책결사관철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주체조선의 고유한 국풍이다.우리 인민은 당이 구상하고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 가능성자체를 론하지 않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간다.천만시련이 겹쌓여도 당정책은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지금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하여 총매진하고있다.당앞에 다진 맹세대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드높은 열의는 누구나 창의고안명수, 발명가, 혁신자로 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엄혹한 시련과 난관들이 중첩되였던 지난해가 위대한 승리의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진것도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질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 세대앞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양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모든 사업의 설계가이고 작전가이며 실천가인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변천되는 현실에 맞게 정확한 묘술과 옳바른 방법론을 틀어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난관극복의 묘술, 문제해결의 방도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거나 아는것이 많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하여 떠오르는것이 아니다.물론 얼마나 좋은 방법론을 내놓는가 하는것은 수준과도 관련되지만 아무리 학력과 경력이 그쯘하고 사업년한이 오랜 사람도 난관앞에 겁을 먹거나 맡은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되게 되면 재능을 다 발휘할수 없으며 단위발전을 위한 지름길도 찾아낼수 없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신념을 지닌 일군만이 진함없는 사색과 탐구로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도 내놓을수 있고 기발한 착상과 혁신적인 발명도 할수 있다.

지금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바로 틀어쥐고 사업전반을 추켜세우는 단위,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여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생산을 활성화해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닌 일군들이 있다.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조건타발, 우는소리와 같은 패배주의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올수 없으며 무에서 유가 나오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는것과 같은 기적들이 창조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절대화하고 그 관철을 위해서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 옳바른 책략을 가지고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은 그 어떤 복잡한 정황속에서도 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정치의식이 희박하고 안목이 좁으면 아무리 당에 충실하겠다고 해도 당정책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면서 수준을 높여야 하나하나의 착상과 발견이 당과 국가에 리익을 주는 훌륭한것으로 될수 있다.

일군들이 당이 제시한 방침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가장 충직하게,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은 대중동원, 군중발동에 있다.군중속에 들어가 지혜를 합치고 마음을 합쳐야 당정책관철을 위한 가장 정확한 지름길, 최상의 방도들을 제때에 도출해낼수 있다.생산장성의 예비도, 기적창조의 열쇠도, 비약과 혁신의 방략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 때 생기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일군들이 당대회의 권위를 결사보위하겠다는 자각, 실지 사업실적으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야 난관을 딛고 도약할수 있는 묘술과 방법론을 찾아쥘수 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뼈에 쪼아박고 있는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감으로써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당의 뜻을 혁명의 요구로 안고 사는 인간은 불가능을 모른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압연직장 직장장 안광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대안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당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여야 합니다.》

대안의 사업체계가 창조된 력사적인 기업소, 기계공장들가운데서도 심장과 같은 공장, 우리 나라 중공업의 얼굴, 나라의 믿음직한 대규모기계생산기지!

련합기업소가 받아안은 이 고귀한 부름들을 언제나 심장에 새겨안고 당의 뜻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대안의 로동계급가운데는 압연직장 직장장 안광선동무도 있다.

발전설비, 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각종 소재를 언제나 제기일에 만들어냄으로써 직장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없어서는 안될 직장, 생산의 선행공정을 확고히 담보하는 중요한 단위로 이름떨치는데 적극 기여한 직장장 안광선동무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당이 준 과업을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길에서 우리 로동계급의 심장이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심장이 끓어야 일터가 일떠선다

 

안광선동무가 압연직장 직장장으로 사업을 시작한것은 10년전 2월이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직장의 생산은 활성화되지 못하고있었다.예비부속품들이 없어 압연기를 자주 세웠고 전동기의 고장도 잦았다.가열로도 말썽을 부렸다.그런것으로 하여 긴급한 생산과제가 제기될 때면 직장에서는 필요한 소재들을 다른 직장과의 협동생산으로 만들어내군 하였다.

물론 협동생산으로 그시그시 바쁜 모퉁이를 넘기기는 하였지만 그 과정에 직장종업원들의 머리속에는 자기의 힘으로 부과된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려는 의식이 점차 희박해지기 시작하였다.

종업원들의 이런 정신상태가 안광선동무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하겠다는 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이 흐려지는것이 참으로 가슴아팠다.

(우리 대안로동계급앞에 얼마나 중요하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는가.그런데 지금같은 정신상태로 어떻게 그것을 원만히 수행하겠는가.)

어느날 하루종일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심스레 씨름질을 하여 압연기를 수리한 후 그는 작업반장들과 마주앉았다.

《이렇게 땜때기식으로 하여서는 생산을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없소.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부터 좀 의논합시다.》

작업반장들이 제기하는것들을 모두 수첩에 적어놓고보니 생각이 착잡했다.

(오래된 설비부분품들의 원성능회복은 새로 만드는것 못지 않게 품이 많이 든다.하다면 자체의 힘으로 이 모든것을 다 해결할 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그날밤 그는 오래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잠자리에서 뒤채기던 그는 다시 일어나 탁상등을 켜고 책을 펼쳐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가르치심을 적은 책이였다.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고 설비, 자재와의 사업을 잘하며 책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이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중심과업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면 기계도 돌아가고 발전설비들과 대상설비들도 꽝꽝 생산되여나올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학습할수록 잠시나마 주저했던 자신이 민망스러워졌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관철한 전세대들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종업원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주자!)

안광선동무는 이것이 직장장으로서 설비수리에 달라붙기에 앞서 응당 해야 할 첫 사업임을 자각했다.

다음날 그는 직장의 종업원들과 함께 연혁소개실을 찾았다.대안로동계급이 전후 어려운 시기에 맨주먹으로 페허를 가시고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던 투쟁모습이 반영된 소개판앞에서, 대안의 사업체계가 은을 내여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기업소의 숨결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앞에서, 1960년대에 7개년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할 당시 1 530여건의 기술혁신안이 생산장성에 이바지되였다는 자료가 도표화된 소개판앞에서 그들은 이윽토록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참관은 그후부터 매달 정상적으로 진행되였고 그때마다 종업원들은 전세대들의 정신세계앞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이렇게 토로하군 했다.그 어떤 조건타발도 모른 그들처럼,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그 무엇이든 제기일에 최상의 수준에서 만들어낸 전세대들처럼 살며 일해나가겠다고.

사람들이 점차 달라져가기 시작했다.그와 함께 온 직장에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번졌다.

하지만 안광선동무는 그것만으로 만족해하지 않았다.설비들도 원성능을 완전히 회복해야 용을 쓰게 되는것처럼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전세대들과 같은 높이에 올라설 때에라야 직장의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는것이 그의 생각이였던것이다.

하기에 그는 설비수리를 하는 과정에도 종업원들을 꾸준히 교양하였다.

자그마한 전동기속내는 좀 안다고 하던 보수작업반의 한 로동자가 덩지큰 전동기를 맡아 수리할 때였다.안타깝게 모지름을 쓰다가 지친 그는 이런것은 발전기권선직장이나 전동기수리직장에 맡겨서 수리하는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을 제기했다.마음한구석에 아직도 남아있던 의존심이 저도모르게 머리를 쳐든것이였다.

《동문 제 집에서도 무엇이 못쓰게 되면 무턱대고 남에게 해달라고 손을 내밀군 하오?》

《그거야 뭐… 제 집일인데 할수만 있다면 응당 제손으로…》 하며 대답을 이어가던 그는 문득 말꼬리를 흐리였다.직장장이 왜서 그런 물음을 제기했는가를 어렴풋이 깨달았던것이다.

《바로 그거요.직장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직장일을 제 집일처럼 대한다면 우리가 못해낼것이 무엇이겠소.》

자기 일터를 자체의 힘으로 활기있게 전진하는 단위로 만들려는 안광선동무의 강렬한 지향을 늦게나마 알게 된 로동자들은 자기들이 일하는 작업장주위를 새삼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그럴수록 직장을 위해 자기가 진심을 바친것은 얼마이고 자기의 피땀이 스민 기계부분품은 어느것인가를 자책해보게 되였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박판압연작업반의 《좋은일하기일지》에는 《김성철동무가 압연기의 얼어든 랭각수관을 녹일수 있게 땔감을 스스로 가져다놓았음.》이라고 씌여진것과 같은 아름다운 소행들을 전하는 글줄들이 계속 늘어났고 압연작업반에서는 하루일이 끝난 후에도 작업장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정리정돈하는 모습들을 늘 볼수 있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온몸으로 느낄수록 그의 가슴속에는 직장을 기어이 전투력있는 단위로 만들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어느날 안광선동무는 박판압연작업반의 한 로동자를 만났다.

《이제 인츰 공구전시회가 진행되는데 난 손재간이 좋은 동무가 앞장서길 바라오.한번 본때를 보이라구.》

믿음은 새로운 분발과 결과를 낳는 법이다.그가 만든 쇠집게나 갈구리 등 모든 공구는 손에 척척 묻어돌아갈 정도로 좋아서 그 어떤 육중한 소재도 능히 다룰수 있다는 응당한 평가를 받았다.

공구전시회가 끝난 다음 잇달아 경험을 발표하게 되였을 때 그 로동자는 누구에게라없이 공구를 만들던 과정을 설명하고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에겐 이 공구들이 병사의 무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무기가 온전치 못한 병사가 어떻게 싸움을 잘하겠습니까.》

박수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가운데 그가 한 다음말이 또다시 대중의 심금을 울렸다.

《사실 이 말은 우리 직장장동지가 저에게 들려주었던 말입니다.전 그때 공구를 사랑하는 마음이자 곧 일욕심이고 생산실적이며 직장을 위하는 진정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후 그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누구나 자기 작업반에서 쓸 좋은 공구를 품들여 준비하는 과정에 일터에서는 어디 가나 주인다운 기풍을 뜨겁게 엿볼수 있었다.

한마음한뜻으로 단합되여가는 집단에 웃음이 더 활짝 피여나게 하기 위해 안광선동무는 종업원들의 살림집과 남새온실, 종합축사, 버섯재배장은 물론 탁구장과 목욕탕 등을 갖춘 문화후생시설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였다.

그후 종업원들은 아늑한 살림집에서 풍성한 식탁을 마주할 때마다 남모르게 자기들의 맏형이 되여 진정을 고여온 직장장을 더욱 따르게 되였다.일터에 대한 애착심은 점점 커갔고 혁신의 불길은 더 활활 타올랐다.이태후부터는 직장이 소리치며 전진하는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기업소의 다른 직장 사람들이 그 비결을 물었을 때 로동자들중 누군가가 한마디 했다.

《사람들의 심장이 투쟁열로 끓어번져야 일터가 일떠서는 법이지요.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할것이 없다는것을 우린 심장으로 절감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장의 생각은 그때 더 멀리, 더 높은 곳으로 나래치고있었다.

(이제 첫걸음을 내짚었다.당과 혁명의 요구에 따라서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비상방역태세를 철저히 견지하는데 총력을

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모든 규정들에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이것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나갈 때 방역진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례외란 있을수 없다

 

깊은 밤 회령-청진도로를 따라 한대의 승용차가 달리고있었다.차에는 함경북도림업관리국 책임일군이 타고있었다.

방역초소가 가까와오자 운전사는 차에 설치된 후사경을 통해 뒤좌석에 앉은 책임일군을 바라보았다.

방금전까지 사업수첩에 무엇인가 적어가며 사색을 이어가고있었는데 피곤이 몰려서인지 어느새 잠이 든 모습이 눈에 뜨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이 며칠동안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을 찾아 매일 수백리길을 달린 책임일군이였다.

방역초소앞에서 차를 세운 운전사는 소리가 나지 않게 차문을 조용히 열었다.

《저, 우리 국장동지가 방금 잠이 들었는데…》

방역초소성원에게 하는 운전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뒤쪽의 차문이 열리면서 책임일군이 내리였다.

《운전사동무,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례외란 있을수 없소.누가 보지 않는 깊은 밤이라고 하여 방역규정을 어기면 안되지.》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며 위생통과실로 곧바로 향하였다.

차안을 구체적으로 소독하고 소독걸레로 조향륜도 깐깐히 닦은 다음에야 떠나는 승용차를 방역초소성원은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5분만 더…》

 

출근하면 사무실공기갈이와 소독부터 진행하는것은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어길수 없는 일과이다.

책상, 전화기 등에 대한 소독을 끝낸 한 책임부원이 사무실의 창문을 닫으려 할 때였다.사무실들을 돌아보던 공장일군이 그에게 물었다.

《창문을 연지 얼마나 됐소?》

《25분정도 지났습니다.날씨가 찬데 공기갈이는 이만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일군은 아직 5분 더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사무실성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 사람들이 드나드는 사무실의 공기는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생기는 열, 습기, 가스, 먼지, 미생물 등에 의하여 오염되기 쉽습니다.그렇기때문에 사무실의 공기갈이는 하루에 두번정도 창문을 열고 30분이상 해야 합니다.방역규정은 그 누구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모두가 자기자신을 위해 스스로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

주체111(2022)년 3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가 동족대결본색을 로골적으로,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전에 대한 북의 위협》이니, 《강력한 대응태세유지》니 하는 망발을 줴쳐댔는가 하면 《한미합동군사연습에서 상황변화가 있을수 있다.》, 《연습의 방법과 시기를 정할 때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순수 한미군당국사이에 긴밀한 협조밑에 진행한다.》고 떠들어댔다. 지난 14일에는 군부고위관계자가 그 무슨 《전화통화》라는데서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4월 두번째주 또는 세번째주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는 중이다.》, 《연습기간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훈련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등의 나발을 불어대면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도높게 벌릴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지금껏 뒤집어쓰고있던 양가죽을 벗어던지고 마침내 승냥이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낸 적대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군사합의서를 채택하고도 동족에 대한 온갖 군사적적대행위에 매달려온것이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다.

연습중단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2018년에는 110여차, 2019년에는 190여차, 2020년에는 170여차,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만도 146차의 크고작은 전쟁연습들을 도적고양이처럼 벌려놓은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그러면서도 남조선군부는 《평화》에 대해 계속 떠들면서 양울음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남조선군부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그 가면마저도 완전히 벗어던지고 련일 화약내 짙은 폭언들을 줴쳐대다못해 이제는 상반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2018년이전의 수준으로 정상화할 기도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자타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2018년이전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될 때마다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군 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 17》합동군사연습만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여기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미본토와 해외로부터 증강된 미증원군과 추종국가군대를 포함하여 30여만의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이 총투입되였다. 무려 두달동안에 걸쳐 남조선전역에서 벌어진 이 전쟁연습기간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대북선제타격》과 《평양점령》, 《북내륙진공》을 위한 각종 훈련들을 벌려놓았고 더우기는 미국의 수천명의 살인악당들을 끌어들여 《특수작전》실행을 위한 연습에 열을 올리였었다.

오죽했으면 당시 남조선에서 《대북선제타격》설과 《4월전쟁》설이 나돌면서 인민들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증에 시달렸겠는가.

지금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이러한 전쟁위기를 또다시 재현해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더우기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선제타격안》이니, 《신형타격수단포함》이니,《신형전술핵탄 B-61의 사용방안》이니 하면서 《전략기획지침》과 그에 따르는 《전략기획지시》까지 공개한 사실을 고려해볼 때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실지로 벌어지면 그것이 가져올 화난이 얼마나 심각하겠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게 한다.

앞으로 미국상전과 극악한 새 전쟁광의 지휘봉에 따라 반공화국군사적대결에 더욱 광분할 돌격대가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다.

현실은 남조선군부패당과 같은 이런 대결광들에 의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되고 온 민족이 소원하는 통일이 더 멀어지게 되며 세계가 바라는 평화가 파괴된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때가 온듯이 전쟁화약내를 마구 풍겨대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고 기도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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