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2

《김정일전집》제46권 출판

주체111(2022)년 7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46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9(1990)년 7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결론을 비롯한 19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이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조직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을 활기차게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리론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반동들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조국의 통일과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의 당건설리론은 로동계급의 당건설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에서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그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당과 수령의 위대성선전을 잘하여야 한다》, 《주체철학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에는 당과 수령의 위대성선전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폭넓고 깊이있게 잘하며 선전일군들이 글을 하나 쓰고 말을 한마디 하여도 혁명의 리익과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당재정경리일군들과 재정은행일군들이 우리 당의 재정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당재정관리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재정은행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대학교육을 발전시켜 주체형의 혁명인재를 더 잘 키워내자》에는 지식인들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그들이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하며 대학교육을 우리 식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총련일군들이 동포군중을 묶어세우고 그들을 적극 조직동원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힌 로작 《총련조직을 더욱 강화하며 애국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하여》도 있다.

력사적로작 《무용예술론》에는 무용예술작품을 창작하고 형상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무용예술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주체적인 리론과 방법들이 제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당일군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앨데 대한 문제, 평양산원과 창광원에서 인민들에 대한 봉사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료리와 음식을 지방의 특성에 맞게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46권에 수록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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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이 학습하자!》, 이 구호를 더 높이 들고나가자

주체111(2022)년 7월 19일 로동신문

 

지난 7월 9일부 당보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일군 특별강습회기간에 진행된 정치실무능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일군들을 특별히 만나주시고 찍으신 사랑의 기념사진이 모셔져 사람들을 격동시켰다.

학습을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누구나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게 한 뜻깊은 계기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전당이 학습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간부들과 당원들속에서 혁명적인 학습기풍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킬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사가 실증한 력사의 진리이다.

간고한 시련의 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을 정치군사적으로 보다 강화할수 있게 한 마당거우와 백석탄밀영에서의 군정학습들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당시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도전과 복잡한 환경은 군중과 일부 유격대원들속에서 혁명의 전도에 대한 신심이 없이 동요하는 현상들을 빚어냈다.그들에게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려, 대원들의 정치군사적자질을 높여주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중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시였다.학습의 위력은 고난의 행군과 무산지구전투, 대부대선회작전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으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성취로 이어졌다.

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과 군대만이 강적을 타승할수 있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작가, 예술인, 과학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도, 공화국영웅 및 모범전투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도 전쟁의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학습을 더 잘하여 우리 당의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고 그토록 간곡하게 가르치신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전인미답의 도전들을 극복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중대한 투쟁단계에 들어섰다.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하여 우리 당이 내세운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나라의 경제상황 또한 류례없이 어렵다.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 당이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일보검은 대중을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이다.

혁명과 건설의 백과전서인 우리 당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킬 때 이겨내지 못할 시련이 없고 넘지 못할 산이 없다.꾸준한 학습으로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신념화한 사람은 시련이 겹쌓여도 당정책관철을 흥정하지 않으며 오직 결사의 의지, 무조건성의 정신을 발휘하여 당결정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는것이다.

전당에 학습열풍, 학습기풍을 더욱 고조시키는 바로 여기에 최악의 조건에서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이 있다.

학습열풍을 일으키는데서 당일군들이 앞장에 서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과학기술선행을 단위발전의 중심고리, 최상의 방안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의 근본핵은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이며 과학기술선행의 선결조건은 당일군들의 높은 과학기술실력이다.

당정책과 과학기술을 학습하지 않아 텅 빈 머리로는 대중을 국가경제정책집행에로 불러일으킬수 없으며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도 바로할수 없다.

이렇게 놓고볼 때 당일군들의 학습태도는 그자신에게만 국한되는 문제 다시말하여 일군의 자격과 운명문제에만 귀착되는것이 아니라 단위의 생사가 걸린 사활적인 문제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이 3일만 책을 보지 않으면 말에 씨가 먹지 않는다고, 사람이 책을 읽지 않는것은 자살이나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시간을 아끼면서 책을 읽고 사업발전과 대중교양의 묘술을 탐구하는 지독한 독서가, 사색가가 되여야 한다.

당의 사상과 방침을 학습하는데서 명심해야 할 문제가 있다.기계적으로 외울것이 아니라 제시되게 된 경위와 요구, 그 의의와 집행방도를 구체적으로 연구학습하여 진수를 파악하는데 초점을 두는것이다.그래야 당의 사상을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침투하고 그 관철을 위한 조직사업을 과학적으로 하여 그들을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로 만들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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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19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17일 18시부터 7월 18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5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38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18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1, 860여명이며 99.986%에 해당한 477만 1, 200여명이 완쾌되고 0.012%에 해당한 59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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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새 세기 조로관계발전의 거대한 추동력을 마련한 력사적선언

주체111(2022)년 7월 19일 조선외무성

 

오늘은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지 22돐이 되는 날이다.

2000년 7월 19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두 나라 령도자들께서는 회담을 가지고 쌍무관계발전문제와 호상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으며 력사적인 조로공동선언을 채택하였다.

조로공동선언은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으며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조선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환영하면서 이 과정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선언에서 조로 두 나라는 주권국가의 내정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반대하고 독립과 자주권,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쌍방의 노력을 지지할데 대한 문제, 두 나라에 대한 침략위험이 조성되거나 평화와 안전에 위협이 조성되는 경우 호상협력을 위한 접촉을 가지는 문제 등에 대한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조로 두 나라사이에 처음으로 최고위급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으며 20여년이 지난 오늘도 그 의의와 생활력은 변함이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문건이 채택된 후 조로공동선언에 토대하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로씨야를 여러차례 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01년 8월 로씨야를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시였으며 조로모스크바선언에 서명하시였다.

이로써 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한 호혜적협조를 이룩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또 하나의 위력한 추동력이 마련되게 되였다.

두 나라 령도자들사이의 뜻깊은 상봉이 여러차례 진행되고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호상래왕과 협조가 전례없이 활성화되면서 조로관계는 다사다변한 국제정세속에서 온갖 도전을 이겨내며 시종일관 건설적으로, 호혜적으로 발전하여왔다.

오늘 조로관계는 2019년 4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와 력사적인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이룩하신 합의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이르고있으며 자기 발전의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특히 조로 두 나라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강권과 전횡, 패권책동을 전면배격하고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침략과 안보위협을 단호히 짓부시며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 발전리익을 지키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국제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려정에서 전략전술적협동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고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도 두 나라는 온갖 편견과 이중기준을 배격하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데서 단결과 협력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고 호상존중, 호상리해에 기초하여 적극 협조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정치군사적위협과 공갈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나라의 존엄과 리익,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지도부와 인민의 정당한 조치들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조로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친선적인 로씨야인민과 손잡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고 세계와 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며 조로친선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발전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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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집권자의 구걸행각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1(2022)년 7월 19일 조선외무성

 

미국집권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중동행각길에 올랐다.

바이든의 이번 중동행각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인기자살해사건에 사우디 아라비아정부가 개입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이 나라를 《버림받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떠들었으며 취임후에는 사건에 련루되였다는 구실밑에 76명의 개별적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등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압박도수를 높여왔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돌변하여 이 나라를 행각하기로 결심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는 그의 변덕스러움에 혀를 차고있다.

지금 미국은 40년이래 처음 겪는 기록적인 인플레률과 물가폭등, 상품부족, 공급망마비, 세인을 경악케 하는 련속적인 총기류범죄 등으로 커다란 정치경제적위기에 직면하고있다.

더우기 미국주도의 대로씨야제재가 국제적인 원유가격폭등을 유발시켜 국내에네르기상황을 대혼란에 빠뜨린것은 국회중간선거를 앞둔 현 미행정부에 있어서 커다란 난문제가 아닐수 없다.

이로부터 미국집권자는 에네르기위기를 해소하고 국내의 불만을 눅잦혀 다가오는 국회중간선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리기적타산으로부터 구차스러운 중동행각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다.

국제언론계가 미국주도의 대로씨야제재로 인한 원유가격과 물가폭등으로 11월국회중간선거에서 패할 위기에 직면한 바이든행정부가 체면을 무릅쓰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구원을 요청하게 되였다, 바이든이 《인권》과 원유를 맞바꾸기로 하였다고 조소하고있는것이 우연치 않다.

바이든의 중동행각을 통하여 다시한번 확증된 두가지 흥미있는 사실이 있다.

하나는 미국의 제재만능론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의 《인권기준》이 환경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리해관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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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 《<당권>컵쟁탈 권투경기소식입니다!》

주체111(2022)년 7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여러분, 희한한 권투경기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들어주십시오.

원래 권투란 몸무게급이 같은 두 선수가 일정한 시간안에 상대의 제정된 부위를 정확히 타격한 점수와 몸의 중심을 유지할수 없을 정도로 강타하여 《K. O(완전넘어뜨리기)》시킨 정도를 가지고 승부를 가르는 체육경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려는것은 한 경기장안에서 여럿이 정확한 규정이나 중량제한, 대상에 관계없이 서로 무차별적인 공격과 방어를 해가며 주도권을 차지하는 괴이한 권투경기소식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세계유모아경연무대에서 이런 경기를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국민의힘》이라는 링그안에 펼쳐진 《당권》컵쟁탈 권투경기는 세계유모아경연무대와 전혀 양상이 다른 진짜 실력경기, 치렬한 혈투입니다.

가만, 경기명칭을 많이 들어보았다구요?

예, 그럴겁니다. 한두번만 있은 경기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번 경기는 출전한 팀의 구성과 매 선수들의 전적, 능력, 전술안, 경기운영방식 등이 이전보다 더욱 《고난도》수준이여서 그런대로 시청률을 기록하고있습니다.

1회전에서는 《대표팀》의 리준석선수가 《친윤팀》과 《철수팀》선수들의 몰아때리기, 협동타격(성상납징계)으로 셈세기를 당한것으로 끝났습니다.

리준석선수가 경기를 포기하고 아예 링그밖으로 나가겠는지, 그냥 뻗치면서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겠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한쪽 구석에서 숨고르기를 하면서 팀성원들과 다음 전술안을 토의하며 타격계획을 꾸미는것을 봐선 쉽게 물러설 잡도리가 아니라는것만은 명백합니다.

아 참, 2회전이 시작되였습니다.

한쪽으로 비켜선 《대표팀》선수를 이젠 제껴놓은 셈이라고 여겼는지 《친윤팀》선수들끼리 맞붙었습니다.

팀의 《좌장》으로 자처하는 권성동선수가 먼저 강한 오른손곧추치기(직무대행)로 주도권을 쥐려고 하자 총감독(윤석열)의 심복중의 심복인 장제원선수는 《진짜 친윤》맛을 보일 심산으로 완강하게 정면으로 돌입하면서 맵짜고도 련속적인 복부타격(조기전당대회개최)을 들이댑니다.

이렇게 둘이서 서로 곧추치기, 돌려치기, 휘둘러치기, 올려치기 등 평생 련마한 기교를 다하여 련속 강타를 들이대다가 문득 서로를 그러안았습니다.

알고보니 경기를 지켜보던 《친윤팀》의 성원들과 응원자들이 제편끼리 싸우면 되는가고 야단법석하자 제꺽 《화해》를 연출한것입니다.

권선수와 장선수가 부둥켜안고 《형님》, 《동생》하고 서로 등을 쓸어주면서 힘을 합치겠다고 만장에 선언까지 했구요.

한창 악악거리며 맞붙어 때리다가 언제 그랬냐싶게 웃음을 지으니 정말 연기가 기막히고 전문배우들도 울고갈 지경입니다.

하지만 권력이라면 문둥이뼈다귀도 핥아먹을 권력광신자들한테 무슨 형이요, 동생이요 하는 말이 가당이나 하겠습니까. 천만의 말씀이지요.

두 선수의 눈빛에 번뜩이는 살기와 푸르딩딩한 기세를 느낀 팀성원들이 긴장과 불안에 쌓여 전전긍긍하고있는 꼴을 좀 보십시오.

참, 뛰는놈우에 나는놈이 있다더니 이 판에 《철수팀》의 주장인 안철수선수가 기승을 부립니다.

보십시오. 경기가 시작되였을 때부터 《친윤팀》의 전술에 손발을 맞추어 자기의 오랜 앙숙인 리준석선수를 몰아때리며 《보조타격선수》로 맹활약해온 안선수가 아예 독자적인 팀까지 꾸렸습니다.

《3부류급 후보선수》로나 치부되던 그가 기세를 올리는 리유가 있다고 합니다. 경기장 곳곳에서 수군수군하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총감독이 이번 경기계절에 리준석선수가 보유하고있는 《당권》컵과 금띠를 빼앗아 안철수선수에게 주겠다고 밀약을 하였다나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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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합의존중》, 《대화》타령에 비낀 저의

주체111(2022)년 7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이 세상을 둘러보면 한입으로 두말을 하는자들이 있다.

결코 변덕스러워서 그런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의도적행위라는것이다.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이 바로 그 대표적인 작자들이다. 한켠으로 《북주적론》을 떠벌이는 역적패당이 지금 다른 한켠으로는 그 무슨 《합의존중》과 《대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이 그것을 잘 실증해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이란자는 《7. 4남북공동성명 50주년 기념행사》라는데 머리를 들이밀고 《력대 정부때 채택한 남북합의를 존중》한다고 횡설수설하면서 우리 공화국과 《대화할 생각》이 있는듯이 생색을 내였다.

그야말로 주먹질을 하면서 동시에 악수하자는 격이 아닐수 없다.

그러면 한입으로 두말하는 이자들의 저의는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의 《대북정책》은 안팎으로부터 대결정책이라는 강력한 비난을 받고있으며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대북정책》과 판박이라는 부정적평가를 받고있다. 이런데로부터 역적패당은 저들의 《대북정책》에 결코 《강》만이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내외에 외곡인식시켜 정세격화의 책임에서 회피해보려고 꾀하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북남간에 첨예한 대결을 조장시키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초래하는 역적패당의 《대북정책》이 《평화정책》이라도 되는듯이 광고하려는 속심으로부터 동에 닿지도 않는 헛나발을 불어대고있는것이다.

실로 뻔뻔스러운 궤변이고 간교한 술책이라 하겠다.

세상사람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아무리 요설을 늘어놓아도 그것이 저들의 대결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넉두리에 불과하다는것을 명명백백히 꿰뚫어보고있다. 지금도 남조선에서는 《주적》과 《선제타격》, 《단호한 응징》 등 호전적폭언들이 란무하고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역적패당의 북침전쟁연습들로 하여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고조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렇듯 명백한 현실을 가리우고 저들의 대결정책에 면사포를 씌우기 위해 윤석열역적패당이 기만극을 벌려놓은것이다.

역적패당이 《합의존중》, 《대화》타령을 불러대는 리면에는 또 한가지 리유가 있다.

무턱대고 대결만 부르짖다가 북남관계를 송두리채 말아먹고 극심한 《안보》위기속에서 풍전등화의 처지에 빠져 종당에는 비참한 종말을 고하지 않을수 없었던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신세를 되풀이할가봐 최소한의 《안전핀》을 마련해보자는 어리석은 타산이 깔려있다. 즉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와 강경대응에 겁을 먹고 기만적인 《대화》타령으로 정세불안에 대한 민심의 불만을 눅잦혀보려는 교활한 술책을 쓰고있는것이다.

허나 자루속의 송곳은 결코 감출수 없다. 그런 치졸한 광대극이나 벌려놓는다고 해서 사람들의 눈을 흐려놓을수 없고 대결책동이 《선행》으로 바뀌여지지 않는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미친개상통에다가 눅거리위장물을 쓰고 개울음소리와 양울음소리를 번갈아 내보았댔자 사람들에게 역겨움만 더해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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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절대로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망동

주체111(2022)년 7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만물의 소생과 인류의 생존을 담보해주는 하늘의 태양을 없애겠다는것은 우매하고 미련하기 짝이 없는 발상인 동시에 천하의 불한당, 패덕한들이나 고안해낼수 있는 짓거리라 해야 할것이다.

최근 미국에까지 날아가 《참수작전》훈련을 감행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바로 그러한 부류에 속하는 인간추물들이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의 기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사막에 위치한 미국립훈련쎈터에서 괴뢰륙군의 제13특수임무려단을 비롯하여 특수전사령부산하 패거리들 100여명이 미군의 기계화보병려단 및 특전단소속 장병 5 000여명과 함께 《적》후방침투 및 핵심기지타격, 도시지역전투, 공중화력유도 등 련합특수훈련에 광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괴뢰군부는 《<참수작전>을 수행하는 한미특수부대 대원들이 미국립훈련쎈터에서 함께 훈련한것은 처음》, 《쌍방의 련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것》, 《북에 보내는 강력한 공개경고》 등으로 줴쳐대고있다.

이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망동으로서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는 천하의 불망나니짓이 아닐수 없다.

아무리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였다고 해도 할짓, 못할짓이 따로 있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법이다.

이 지구상에 각종 명목의 수많은 군사훈련들이 진행되고있지만 그 어디에서도 특정한 나라의 지도부와 전략적대상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 《핵심기지타격》을 운운하며 뻐젓이 감행되는 그런 무례무도한 훈련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직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군과 야합하여 벌려놓는 북침전쟁연습에서만이 국가테로훈련, 천하의 불망종짓이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다.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괴뢰호전광들의 《참수작전》훈련광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미본토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부대들사이의 련합작전수행능력 배양》의 미명하에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2020년부터 벌려온 련합소부대훈련이다.

괴뢰들은 2020년훈련에 괴뢰륙군 제17보병사단소속 장병 50명을, 2021년훈련에는 괴뢰륙군 제1군단 및 수도군단소속 장병 150명을 각각 참가시켰다.

하지만 이번 련합훈련은 특수전을 전문으로 하는 장병 10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무려 근 한달동안에 걸쳐 지속적으로 감행되였다. 특히 여기에 참가한 괴뢰군 제13특수임무려단은 2017년 12월 미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을 모방하여 만든 테로암살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살인부대로서 이러한 놈들이 미특수부대와 함께 돌아친것은 이번 《참수작전》훈련의 광기가 어느 정도였겠는가 하는것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게 한다.

이외에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한 화학공격대응훈련이요, 련합공중훈련이요 하는 북침전쟁불장난소동을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고있다. 얼마전에는 다음달 22일부터 9월 1일까지의 기간에 하반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고 공표하였다.

한마디로 극도의 대결광증에 사로잡혀있는 윤석열패당이 이제는 특대형도발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고 《선제타격》의 도화선에 불을 달 침략적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현실은 윤석열군부패당이야말로 동족압살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백정의 무리, 하루빨리 제거해버려야 할 민족의 재앙거리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며 삶의 전부인 우리의 최고존엄을 어째보려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어디에 숨어있건 반드시 찾아내여 더러운 명줄을 무자비하게 끊어버리는것이 우리 군대의 제일가는 기질이다.

천벌맞을 대죄악을 저지른 괴뢰역적패당은 극악무도한 특대형도발행위를 감행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무적의 힘을 천백배로 다지자

주체111(2022)년 7월 18일 로동신문

 

세월은 망각의 이끼라고 하였지만 세월의 흐름도 덮을수 없는것이 있다.

한 나라와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전쟁의 참화이며 전쟁이 남긴 아픈 상처이다.

6.25! 72년전 6월의 그 마지막일요일이 눈에 선히 어려온다.휴식의 하루를 즐기려고 기쁨속에 설레이던 사람들이 미제침략자들의 전쟁도발과 관련한 중대보도에 접하여 무춤 굳어졌다.동구길의 확성기에서 울려나오는 그 소식에 농민들이 곡식이 한창 자라는 벌판을 바라보며 분노에 치를 떨었고 수학려행을 떠나던 학생들이 입대를 탄원하여 앞을 다투어 군사동원부로 향하였다.

평화롭던 생활이 한순간에 깨여졌다.전쟁은 야수의 발톱과도 같이 평온과 안정, 행복과 기쁨, 꿈과 미래 그 모든것을 사정없이 찢어발기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들씌웠다.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을 전선으로 떠나보내던 이 나라 녀인들의 심정, 폭격에 부모를 잃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애처롭게 울던 전재고아들의 처참한 정상, 혈육들의 전사통지서와 함께 사람들의 가슴을 허비던 통절한 아픔, 쓰러진 전우의 시신을 묻지도 못한채 또다시 돌격전에로 나아가던 병사들의 증오에 불타던 심장…

전쟁이란 무엇인가.특별한 폭력수단에 의한 어떤 계급의 정책의 연장이라는 풀이만으로 그 뜻을 다 안다고 말할수 없다.

전쟁은 인민에게 있어서 불행이고 고통이며 아픔이고 상처이다.그래서 인류는 전쟁을 원치 않는것이며 평화야말로 인류최고의 리성이라고 하는것이다.

미제침략자들이 일으킨 3년간의 조선전쟁은 우리 인민의 위대한 승리로 끝났다.72시간만에 조선전쟁을 결속한다고 어리석게 뇌까리며 도발의 불을 질렀던 미제는 그 72시간이 수백번도 더 반복되여 2만 7, 000여시간만에 수치스러운 패배자가 되여 세계의 면전에 섰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불리우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세인을 놀래우는 위대한 기적을 창조한 때로부터 근 70년이 되여온다.오늘 우리 국가의 힘은 1950년대와는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미제가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오히려 강대한 힘을 비축한 우리가 미제에게 커다란 불안과 고민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이 누리를 진감하고 날을 따라 억세여지는 무진막강한 국력에 대한 자부와 긍지가 천만의 가슴을 높뛰게 하는 오늘 72년전의 6월을 뒤돌아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갈마드는 생각이 있다.그것은 우리가 지금처럼 강했더라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원한의 6.25가 없었을것이라는 확신이다.

다시는 그런 력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게 우리 조국을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리라! 이것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위대한 당을 따라 국력강화의 험난한 길을 굴함없이 헤쳐왔고 그 어떤 도전과 시련에도 멈춤없이 자기의 힘을 계속 강화하며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향해 용기백배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위력을 응당한 수준에서 가지지 못한다면 외부의 군사적위협에 끌려다니며 강요당할수밖에 없고 나아가 국가와 인민의 존재자체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동서고금의 세상리치입니다.》

인류력사는 전쟁의 력사로 일러오고있다.밝혀진데 의하면 그 수는 지난 수천년동안에 무려 1만 4, 500여차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 많은 전쟁들의 동기와 성격, 양상은 각이하지만 한가지 점에서는 같다.그것은 바로 전쟁은 넘볼수 있는 상대와만 할수 있는 무력충돌이라는것이다.이 보편적인 인식을 뒤집으면 자기를 지킬수 있는 무적의 힘이야말로 전쟁방지의 필수적담보이고 평화수호의 위력한 보검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아마도 지난 세기 50년대 우리의 힘이 지금처럼 강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졌더라면 미제는 감히 도발의 불을 지르지 못했을것이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부모와 형제자매들, 귀중한 전우들과 벗들을 앗아가고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전쟁의 3년간, 그 준엄한 1, 129일이 없었을것이다.

허나 그때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는 청소한 요람기의 국가였다.한 시인이 토로했듯이 전쟁, 그 순간에 우리에겐 모든것이 적었다.비행기도 땅크도 지어 보총조차도 부족하였다.

새 생활의 환희로 한껏 충만되였던 이 땅, 그 생활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랐던 인민, 바로 그런 인민의 머리우에 미제는 전쟁의 불을 질렀다.

그것은 인류의 기나긴 전쟁사에 있어보지 못한 엄청난 대결이였다.100여년의 침략전쟁력사를 가진 제국주의괴수, 원자탄까지 보유한 핵초대강국과 청소하기 그지없는 요람기의 국가와의 대결, 하기에 이 전쟁을 두고 미국의 한 잡지는 이번 전쟁만큼 완전히 준비되여있은 일은 자기들의 력사가 시작된이래 없은 일이였다고 썼다.

단지 한 자주적인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였던가.1단계는 우리 공화국을 타고앉고 2단계는 만주로 밀고들어가며 3단계는 쏘련을 침공하려는 전쟁괴수들의 《A, B, C계획》의 흑막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우리는 〈공산주의의 팽창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양을 받아왔다.그런데 이 목적을 달성하려면 하나의 완충국가를 찾아내야 한다.미국이 전쟁을 일으킨 리유의 하나는 완충국가를 찾는것이였다.조선은 더할나위없이 좋은 대상이다.》

대전해방전투에서 포로된 미제침략군 제24보병사단 사단장 띤의 진술내용의 일부이다.바로 그래서 하루아침에 평화로운 주권국가가 삶과 죽음이 판가름되는 가렬한 전쟁터로 화하였다.

《조선사람의 생명은 중요치 않다.우리에겐 우리를 위한 이 반도의 땅만이 필요할뿐이다.》, 《조선사람은 미국사람과는 다르다.따라서 인정이란 있을수 없다.무자비하고 또 무자비하라.》, 《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애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 《모든 도시를 모조리 폭격하고 모조리 불살라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라.》, 《나의 명령은 곧 법이다.…신천에서 살아움직이는 모든것을 재가루속에 파묻으라.》…

미제침략군 괴수들이 떠벌인 이와 같은 망발들은 이 땅우에 피가 강물처럼 흐르고 주검이 산같이 쌓인 참혹한 정경, 부모잃고 애처롭게 우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피의 지층으로 변한 신천이며 수산리의 참상들이 어떤 두발가진 야수들에 의해 저질러진것인가를 너무도 잘 알게 한다.

피해의 참혹함에 있어서도 전례가 없는것이였다.공식통계에 의하더라도 미제는 전쟁 3년간 공화국북반부에서만도 123만여명을 학살하였으며 평양시만 해도 인구 1인당 폭탄 1개이상, 북조선 전 령토에서 보면 1㎢당 18개의 폭탄이 해당될만큼 말그대로 초토화폭격을 가하였다.미제는 세균전만행으로도 성차지 않아 원자탄사용까지 획책하였다.

전쟁의 상처는 땅우에만 난것이였던가.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영원히 아물수 없는 아픈 상처가 응어리졌다.전선에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은 얼마이고 생리별을 당한채 수십년세월 안부조차 모르고 지내야 하는 가족, 친척들은 또 얼마였던가.

한 나라와 인민이 전쟁으로 하여 겪게 되는 참화는 결코 어떤 수자로 다 표시할수 없다.만약 미제의 날강도적인 전쟁도발행위가 아니였다면 신생의 기쁨을 안고 새생활창조의 길로 힘차게 줄달음치던 우리 공화국은 그때 자기 발전의 정상적인 궤도를 따라 얼마나 멀리 전진하였을것인가.허나 이 땅에는 페허만이 남았고 우리 인민은 또다시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3년간의 전쟁은 우리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것이 남긴 상처는 너무도 깊었다.

다시는 이 땅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는 무적의 힘을 비축한 불패의 강국으로 안아올리는것, 바로 그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였다.그것은 총이 모자라 남해를 지척에 두고 가슴치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 오르지 않으면 안되였던 전화의 용사들의 피어린 념원이였고 꽃망울을 피워보지도 못한채 숨진 신천의 백둘어린이, 고사리같은 손에 장난감을 꼭 싸쥔채 생매장당한 어린 령혼들의 피타는 부르짖음이였으며 미제에 의해 강요당한 3년간의 전쟁에서 너무도 크나큰 고통과 불행을 당한 이 나라 천만인민의 억척의 맹세였다.

전후 근 70년간의 력사는 결코 평화시기라고 할수 없는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의 련속이였다.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고 우리 국가를 침탈하려는 제국주의의 위협과 압박은 각일각 가증되였다.

그러나 불멸의 7.27이 안겨준 승리의 정신과 의지로 우리 국가의 앞날을 내다보며 국력강화의 어려운 길을 스스로 택하였고 저마다 눈앞의 《번영》만을 추구할 때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의 선택을 바꾸지 않은 우리 인민,

정녕 우리는 왜 국력강화의 그 길에서 한치도 물러설수 없었고 한순간도 멈춰설수 없었던가.

정전, 그것은 결코 평화가 아니였다.문자그대로 전쟁을 림시 중지한것이다.그래서 이 땅은 언제 전쟁의 불꽃이 일지 알수 없는 지구상의 가장 첨예한 열점지역이다.우리 강토의 절반을 타고앉아 호시탐탐 침략의 기회만을 노리는 미제의 본성이 추호라도 변하였던가.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대형간첩비행기 《EC-121》격추사건, 판문점사건과 같은 군사적도발행위들을 잊을수 있단 말인가.년대와 해를 거듭하면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적인 군사연습들을 벌려놓는 미제의 그 살인무기들이 무엇을 겨냥하고있는가를 순간이라도 망각할수 있단 말인가.

아마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이 없었다면, 지난 수십년세월 굴함없이, 줄기차게 이어온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그 길이 없었다면 이 땅은 벌써 열백번도 넘게 전쟁의 불길속에 휩싸였을것이다.

참으로 오랜 세월 조선반도는 그 지정학적특성으로 하여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되여왔다.누군가는 이것을 지정학적숙명이라고 하였다.만일 자기의 힘을 천백배로 강화하지 않는다면, 존엄과 운명을 수호할 무적의 군력을 비축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이 땅은 전쟁의 참화가 그칠새 없는 불모의 대지로 될것이다.그것은 후대들에게 수난자의 운명을 바통처럼 넘겨주는것과 다를바 없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렵던 나날 군력강화의 멀고 험한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며 우리가 왜 이 길을 걸어왔는가를 후대들도 알게 될것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뜻깊은 교시가 되새겨진다.

전쟁을 바라지 않는 인민, 언제한번 남의 나라 땅에 돌 한개 던져본적 없는 우리 인민이 정녕 왜 허리띠를 조이면서까지 국방력강화의 멀고 험한 길을 대를 이어 걸어야 했던가.남들같으면 단 며칠도 견디여내지 못하였을 고행의 길을 수십년간이나 걸으면서도 왜 그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가.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사탕알은 먹이지 못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우리 인민의 신조는 바로 후대들을 위해 억천만배의 힘을 만장약하는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드팀없는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당대의 리익과 목전의 《번영》을 바라는 사람들은 절대로 갈수 없는 길,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위대한 당의 숭고한 인생관을 심장에 지닌 우리 인민만이 끝까지 갈수 있는 길이 바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이다.

무적의 힘은 언제 어느때나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발전의 담보이다.강력한 군사력우에서만 민족의 존엄과 위용이 누리에 빛나고 진정한 평화가 담보된다.이에 대해 우리는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는 말로 표현하고있다.

힘이 없으면 노예의 운명을 감수해야 하고 부르쥔 주먹으로 눈물을 닦아야 하는것은 결코 흘러간 세월의 추억만이던가.힘이자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며 진보와 발전의 강력한 주추이라는 철리는 현시대에 이르러 더욱 엄연한 현실로 되고있다.

정의를 동반하지 않는 힘은 횡포이며 힘을 동반하지 않는 정의는 무력하다.우리는 자기의 존엄과 정의를 위해, 우리의 꿈인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험난한 길을 이어 마침내 그 존엄과 위용이 누리를 진감하는 자주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높이 올라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법전을 통해 보는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

주체111(2022)년 7월 18일 로동신문

 

우리의 모든 법들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인민을 위한 법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오늘 이 땅에서는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고 인민들의 참다운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 행복이 법적으로 더욱 튼튼히 담보되는 긍지높은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법은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인민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 위력한 무기입니다.》

광범한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을 반영한 법만이 인민을 위한 진정한 법으로 될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8조에는 이렇게 규제되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으며 사회의 모든것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중심의 사회제도이다.

국가는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되여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된 로동자, 농민, 군인,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한다.》

바로 여기에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 국가의 모든 시책이 인민을 위해 실시되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우월성이 집약되여있다.

최근년간 우리 조국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류례없는것이였다.

하지만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당의 존망과 우리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기본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와 관련한 수많은 법규범들과 규정들이 새로 제정되거나 수정보충되게 되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지난 2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이 채택되였다는 소식에 접하던 때의 격정과 흥분을 잊지 못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수와 하루젖소요량까지 몸소 계산하시고 아이들에게 먹일 젖가루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치를 취해주시고도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사랑이 부족하신듯 시험생산한 젖가루까지 몸소 맛보시며 그 질에 대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이 육아법의 채택이라는 격동적인 현실을 안아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 제2조는 이렇게 규제하고있다.

《어린이는 조국의 미래이고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어린이들을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국가는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 및 공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무상으로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하도록 한다.》

진정 육아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후대관, 미래관이 낳은 고귀한 응결체인것이다.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육아법에만 새겨져있겠는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채택되거나 수정보충된 우리의 모든 법들에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인민들의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가 어리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원, 유원지관리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시경영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시미화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기오염방지법을 비롯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새로 제정되거나 수정보충된 법들에는 이렇듯 우리 인민들에게 아름답고 문명한 문화생활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며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생태환경을 개선할데 대한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이 반영되여있다.

주체106(2017)년 10월에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샘물관리법에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샘물관리법 제4조에는 샘물생산과 공급에서 위생안전성을 보장하는것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국가는 샘물생산과 공급에서 위생안전기준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엄격히 준수하도록 한다라고 샘물생산과 공급의 위생안전성보장원칙이 정확히 규제되여있다.

인민을 위하는 당과 국가의 사랑과 정이 구절구절 흐르는 샘물관리법의 조항을 읽어내려갈수록 뜨겁게 되새겨진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9월 어느날 룡악산샘물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샘물공장은 인민들이 마실 샘물을 생산하는 공장인것만큼 제품에 단 한개의 균도 들어가지 않도록 생산현장의 위생환경을 최고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

그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샘물을 공급하는 문제는 단순히 인민들에게 먹는물을 보장해주는 문제가 아니라 인민성에 관한 문제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 세상 그 어디에 한 나라의 령도자가 인민들이 마시는 샘물에까지 그토록 마음기울인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인민관이 샘물관리법의 채택을 안아온것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이다.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발생하여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하던 초기에 벌써 그 위험성을 내다보시고 가장 확고하고 믿음성이 높은 결정적인 비상방역대책들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계적인 대재앙으로부터 우리 인민을 지켜내시기 위해 사소한 빈틈이라도 생길세라 늘 근심하고 걱정하고 고민하시며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멸사복무의 세계에 떠받들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비상방역법도 채택되게 된것 아니던가.

2년이 넘게 유지해온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기는 돌발적인 사태가 조성된 상황에서 온 나라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최전방에 용약 나서신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채택과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하달, 인민들의 생활보장과 생활물자공급과 관련하여 취해진 조치들…

당의 사랑과 은정을 그 어떤 책갈피의 글줄에서가 아니라 생활의 순간마다 심장으로 체감해온 그 나날 비상방역법은 여러 차례나 수정보충되였으니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하여서도 우리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더욱 뜨겁게 절감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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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과 시, 군당위원회의 역할

주체111(2022)년 7월 18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과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가 시, 군당위원회들의 당정책집행정형을 놓고 해마다 평가하는 전국적인 시, 군별순위에서 련속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만경대구역의 경험과 여전히 부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일부 시, 군들의 교훈이 시사해주는 문제가 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중요내용을 이루는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며 시, 군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당정책관철전의 기본전구입니다.》

나라의 200분의 1을 차지하는 시, 군을 거점으로 하여 혁명진지를 다지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을 추진하는것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전략적방침이다.

시, 군은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발전의 거점인 동시에 정치적거점, 문화발전의 종합적단위이다.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도 시, 군을 단위로 하여 진행된다.우리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고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인 시, 군의 강화이자 국력강화이며 시, 군의 발전이자 국가부흥이다.

오늘날 전국의 모든 시, 군이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하며 문명한 고장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그러나 시, 군들의 현 실태를 보면 당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 벌방지대와 산간지대 등 지역에 따라 경제력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생활수준, 문화수준에서 격차가 있는것이다.

그 원인을 여러가지로 분석할수 있지만 기본은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인 시, 군당위원회의 작전력과 실천력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지역마다 자연지리적, 경제적조건에서의 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사람들의 정치의식과 생활 및 문화수준상차이가 있어서는 안되며 시, 군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높여 나라의 모든 지역을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안아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시, 군당위원회사업의 근본적인 혁신, 바로 이것이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강력한 견인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면서 시, 군당위원회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작전하고 집행하는 기본전투단위이며 시, 군당위원회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령도예술을 그대로 구현하여 군중을 혁명사업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인 전선에서 승리의 기발을 휘날릴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시, 군발전은 시, 군당위원회의 사업여하에 전적으로 달려있다.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인 시, 군당위원회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될 때 자기 지역을 당이 바라는 사회주의리상향,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만들수 있는것이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의 발전을 완강하게 이끌어나가는 견인기가 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자기 지역의 발전목표를 뚜렷하고 원대하게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작전에 힘을 넣는것이 선결조건이다.

우리 당의 시, 군강화의 총적목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이다.

지역마다 자연경제적조건이 서로 다르고 실정도 각이하다.그러므로 시, 군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는 고정된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산을 낀 지역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지역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며 벌방지대나 공업지구에 자리잡고있는 곳에서는 그에 맞는 발전방식을 찾아야 한다.군소재지와 마을을 꾸리는것도 도시나 다른 군을 그대로 본따려 하지 말고 자기 군의 실정에 맞게 특색있게 꾸려야 한다.

지금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국토관리와 지방공업발전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시, 군들의 경험은 당위원회의 옳은 목표수립과 치밀한 작전이 지역발전의 출발점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군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고 지방공업토대를 튼튼히 닦아 군살림살이를 윤택하게 꾸려나가는 회창군, 바다가양식에 힘을 넣어 드넓은 바다를 그대로 기초식품원료원천지로 전환시키고 섭조개간장생산공정을 꾸려 바다덕을 보는 신포시…

특별히 강조할 점은 조건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일군들이 높은 리상을 가져야 혁신적인 목표를 세우고 옳은 작전을 따라세울수 있다는것이다.

당이 맡겨준 산골군을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한 군으로 만들 높은 목표밑에 일군들의 눈을 틔워주고 간부후비를 자체로 키워 군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담보해나가고있는 장진군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은 시,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심고리이며 근본방도이다.

지역발전의 주되는 힘은 억대의 재부나 자원이 아니라 당정책을 신념으로 새기고 그 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정신력이다.모두가 유족하고 문명하게 사는 사회주의리상향은 저절로 오는것도, 누가 가져다주는것도 아니며 오직 주인인 자기들의 두손으로 창조해야 한다는것을 대중에게 똑똑히 인식시키고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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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18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16일 18시부터 7월 17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31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47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17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1, 600여명이며 99.983%에 해당한 477만 820여명이 완쾌되고 0.015%에 해당한 71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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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시기 핵사용을 기도한 미제의 범죄적책동

주체111(2022)년 7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미제는 우리 나라에서 원자탄까지 쓰려고 책동하였습니다.》

지난 조선전쟁은 우리 인민에 대한 미제의 야만적인 살륙전, 우리 조국강토에 대한 무차별적인 파괴전인 동시에 천추에 용납 못할 핵공갈범죄로 얼룩져있다.

미제는 지난 세기 50년대에 대조선침략야망을 추구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계획을 추진한 흉악한 범죄자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시험까지 감행한 미제는 핵독점에 의거한 전쟁전략을 작성하였다.그에 기초하여 짠 악명높은 극동침략계획이 바로 조선전쟁도발을 골자로 한 《A, B, C계획》이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핵무기에 대한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미국의 안전보장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원자폭탄의 사용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떠벌였다.

그에 따라 1949년 미합동참모본부는 극비핵전쟁계획 《도로프소트》를 작성하였다.그것은 사회주의나라들을 목표로 한 전면핵전쟁계획이였다.미제는 이 계획의 한 부분으로 조선에서의 핵전쟁계획을 세웠다.그것은 조선의 북부국경일대에 수개의 원자탄을 투하하여 외부로부터의 지원을 차단한 다음 미1해병사단과 40만명의 장개석군대로 편성된 집단은 조선서북부해안에, 미1해병사단의 일부와 10만명의 장개석군대로 편성된 집단은 조선동북부해안에 상륙시키고 미8군이 38゜선 이북으로 공격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말기 미제침략군 비행기들이 일본의 도시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그를 초토화한것은 전 인류의 경악을 자아내는 몸서리치는 재난이였다.그로부터 불과 몇년 안되는 때에 미제가 그 치떨리는 악마의 무기를 전쟁수행의 중요수단으로 하여 전면적인 조선침략전쟁계획을 작성하고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압살할 기도를 추구하였다는 사실은 우리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핵전쟁씨나리오를 작성한데 그치지 않고 전쟁행정의 계기마다에서 원자탄을 사용하기 위한 음모를 수차례나 꾸미였다.

우리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반공격으로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몰리게 되자 미제는 1950년 8월 남조선에 원자탄을 끌어들이였다.그에 앞서 1950년 7월 7일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 대통령 트루맨과의 비밀전화회담에서 조선을 파괴하기 위하여 《원자탄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지껄이였으며 미국회에서도 《북조선도시들에 원자탄을 던지라.》는 폭언이 로골적으로 튀여나왔다.원자탄의 남조선반입은 이러한 흉계밑에 이루어진것이다.당시 미제는 실전에서의 원자탄사용을 위해 미륙군성 작전연구실소속 관계자들까지 조선전선에 끌어들이였다.전장을 행각한 그들은 원자탄사용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극동군사령부에 제공하였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재진격에 의하여 1950년 11월 《크리스마스총공세》가 물거품이 되고 《미륙군사상 최대의 패배》를 겪게 된 미제호전광들은 원자탄사용문제를 집중적으로 론의하였다.그후 《북조선에 원자탄을 사용할것》이라는 트루맨의 폭언에 따라 원자탄을 실은 전략폭격기 《B-47》이 오끼나와미공군기지에 이동배치되였다.조선반도근해에 대기하고있던 미항공모함에도 원자폭탄이 배비되였다.기고만장해진 미제의 살인장군 맥아더는 1950년 12월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다.그 지대안에서는 60년 혹은 120년동안 생명체가 소생하지 못할것이다.》고 뇌까렸다.

1951년 4월에도 미합동참모본부는 전쟁국면을 역전시킬 기도밑에 원자탄으로 《보복공격》을 가하도록 명령하였으며 미공군의 《B-29》전략폭격기들이 평양상공에서의 원자탄투하를 위한 시험비행에 광분하였다.

미련방수사국의 1951년 4월 20일 보고서 《방사능전》에 의하면 미국은 전쟁시기 조선반도를 가로지르는 지역에 플루토니움과 핵페기물을 비롯한 대량의 방사능물질을 살포하여 누구도 접근할수 없는 《비인간지대》를 형성하려고 획책하였다.미국은 이 계획을 세운데 이어 원자력위원회를 동원하여 그 가능성을 검토확인하고 유타주의 핵시험장에서 1952년까지 무려 65차례나 그와 관련한 야전실험을 진행하였다.

1953년에 이르러 미제는 기울어져가는 저들의 운명을 건지기 위해 원자탄사용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전쟁의 최종단계인 1953년 7월까지 그 계획실행에 끈질기게 매달렸다.미제야말로 저들의 침략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한 민족을 멸살시키고 그 삶의 터전마저 영구불모지로 만드는것도 서슴지 않는 야만들이고 핵범죄의 원흉이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의 핵공갈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당한 피해도 막심하다.

1950년 12월 4일과 5일 미제침략군은 원자탄이 당장 떨어지는것처럼 위협하며 강제로 끌고가던 4 000여명의 인민들을 대동강의 가설다리와 얼음판우에 세워놓고 폭탄과 기총탄을 퍼부어 모조리 학살하였다.또한 사리원-해주도로상에서만도 3만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이것은 공개된 자료의 일부에 불과하다.미제의 극악무도한 핵공갈책동으로 하여 지난 3년간의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당한 막대한 피해와 가슴쓰라린 원한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도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전후에도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한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은 어느 하루한시도 중단된적이 없으며 세기를 이어 오늘까지 지속되여오고있다.

미제의 횡포무도한 대조선핵전쟁도발책동은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천인공노할 죄악으로서 우리 인민과 전 세계 평화애호인류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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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주체111(2022)년 7월 18일 로동신문

 

련대성모임 진행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네팔, 체스꼬에서 련대성모임들이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통일촉진 네팔위원회 비서는 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세계적판도에서 미제를 반대하는 기운이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네팔의 진보적정당, 단체들은 제국주의세력에 맞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해나가는 조선인민의 투쟁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은 추종국가무력까지 동원하여 가장 잔인한 수단과 방법으로 조선인민을 굴복시키려고 하였다.

허나 조선인민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세계《최강》을 떠들던 미국을 타승하고 영웅조선의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전쟁이 끝난지도 근 70년이 되여오지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에 대한 군사적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모임들에서는 성명들이 발표되였다.

성명들은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제국주의자들의 범죄행위를 폭로규탄하였다.

또한 조선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을 단죄하였다.

성명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파괴의 근본요인인 남조선주둔 미군의 철수를 주장하면서 조선로동당과 정부,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고 강조하였다.

 

성명, 공동담화 발표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메히꼬, 쓰르비아단체가 5일과 6일 성명들을 발표하였다.

메히꼬조선친선협회는 1950년 6월 미제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반인륜적인 살인만행들을 감행한데 대하여 폭로단죄하였다.

협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영웅적조선인민은 3년간의 전쟁에서 미국을 타승하였다.

미제국주의는 정전협정에 조인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허나 미국은 아직까지도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위한 공화국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을 일삼고있다.

우리는 자주권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련대성을 보낸다.

자주권존중이 없이는 진정한 국제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

쓰르비아조선친선협회는 이렇게 성명하였다.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갈등과 위기, 전쟁을 야기시키고있다.

미국의 침략정책은 수많은 희생과 불행, 고통을 초래하였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세계평화의 주되는 적이라는것을 립증해준다.

미국은 지난 세기 50년대에 자기 조국을 지켜싸운 조선인민의 용감한 투쟁에 의하여 커다란 참패를 당하였다.

오늘날 자유를 갈망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민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평화와 친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세계평화와 사회주의위업은 굳건히 수호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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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허욕이 패가라

주체111(2022)년 7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에 제 처지도 모르고 헛된 욕심에 잠겨 부질없이 놀고있는 어리석은자들이 있다.

그자들이 바로 날로 급상승하고있는 우리 국방력강세에 당황망조하여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해보겠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최근에 그 무슨 《3축타격체계》구축을 선차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그를 위한 무기체계개발을 다그치고있는가 하면 인공지능기반의 무인무기체계를 개발한다, 군수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전환한다 하고 설레발을 치고있다.

그 일환으로 공중위성발사체계개발과 다층요격망의 조기구축, 신형미싸일발동기개발과 미국산 전투기도입 등에 극성을 부리고있는 역적패당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을 내세워 정보산업기업들과 협력하여 5년간 1 000여명의 인공지능, 쏘프트웨어전문가들을 양성하겠다고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또한 군수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확대, 우주관련 전문기업육성, 군수산업체들의 기술개발조건개선과 무기수출지원 등 군수산업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놀음도 벌려놓고있다.

사실들은 우리 공화국과 기어코 힘으로 대결해보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역적패당이 그 무슨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로 무력증강에 사활을 걸고 발악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도탄에 빠진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막대한 혈세를 탕진해서라도 동족대결을 위한 군비확장에 몰두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이런 호전적망동은 실로 자기 처지도 모르고 동서남북도 모르며 어리석은 욕망에만 들떠 헤덤비는자들의 가소로운 객기에 불과하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적대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사전에 제압분쇄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춘 조선》, 《조선이 단행하는 군사적조치들은 철저히 자위를 위한것으로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한 억제수단으로 된다.》는 놀라움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상전인 미국조차도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군력앞에 기가 꺾여있다는 언론, 전문가들의 평도 나오고있다.

그런데도 윤석열역적패당이 범무서운줄 모르고 덤비는 하루강아지처럼 놀아대며 스스로 우리 공화국의 과녁이 되고저 하니 그야말로 미련하고 우매하기 짝이 없다.

주제넘은 허욕은 어리석은 망상을 낳고 허황한 망상이 망솔한 객기를 낳는다.

한치앞도 제대로 내다볼줄 모르는 얼간망둥이들인 윤석열역적패당은 뜸자리같은 그 두눈을 크게 뜨고 우리의 군력이 얼마나 아득한 높이에 있는지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귀가 먹지 않았다면 남조선각계에서 울려나오는 《무기로 평화를 살수 없다.》, 《욕망과 현실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 모르는게 참 불쌍하다.》는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들도 들어야 한다.

《허욕이 패가라》고 헛된 욕심에 들떠 함부로 설쳐대면 집안이 망하기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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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위선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주체111(2022)년 7월 18일 조선외무성

 

최근 유엔인권리사회 제50차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녀성들과 소녀들의 인권상황에 관한 긴급토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중국과 로씨야, 베네수엘라 등 여러 나라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살해되고 녀성들과 소녀들을 포함한 수천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된데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기본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많은 나라들은 미국과 서방이 수십억딸라의 아프가니스탄정부자금동결을 포함하여 이 나라의 령토완정과 경제발전에 피해를 주는 일방적인 강압조치들을 즉시 철회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등 서방나라들은 지금 아프가니스탄녀성들과 소녀들의 권리가 존중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적해결책도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 나라 정부에 저들의 책임을 넘겨씌우고 국제인권법에 따른 의무를 무조건 리행하라고 강박하였다.

실로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

오늘도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반테로》의 간판밑에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하여 저지른 민간인대학살만행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미군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2001년 10월에는 잘랄라바드근교의 어느한 마을에서 200여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살해되였고 2009년에는 파라흐주 발라볼루크부근의 마을들에서 93명의 어린이들과 14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2002년 7월 우로즈간주에서는 결혼식장에 있던 신랑신부와 그 가족 25명을 포함한 40여명의 주민들이 폭사당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미국과 서방의 무분별한 군사작전들의 희생물이 되였다.

지난 20년간 미국과 서방이 《반테로》의 간판밑에 감행한 무력침공으로 이 나라에서는 수천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무려 24만 1 000여명이 목숨을 잃고 1 100여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으며 3 200만명의 주민들이 혹심한 빈궁에 빠져있다.

국제형사재판소 《로마규약》 제7조에는 《민간인들에 대한 살인행위가 광범하게 또는 체계적으로 감행된 경우 이는 곧 〈반인륜범죄〉로 된다.》고 규정되여있고 《집단학살범죄의 방지 및 처벌에 관한 협약》 제4조에는 《집단학살행위를 감행한자들은 그가 합법적인 통치자이건, 공무원이건, 개별적인 사람이들이건 관계없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미국은 저들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해 세계앞에 심각히 반성하고 속죄할대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범죄행위를 전면적으로 조사할데 대한 결정을 내린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재를 가하여 많은 나라와 인민들의 격분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제반 사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감행된 집단학살과 파괴, 현 사회정치적불안정의 책임이 전적으로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오늘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서방이 국제무대에서 《인권옹호》와 《민주주의》, 《국제법준수》에 대해 떠들어대고있지만 반인륜범죄국으로서의 위선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의 기만적인 책동에 각성을 높이며 반인륜범죄에 책임있는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김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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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자

주체111(2022)년 7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는 천만인민의 비상한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결정, 지시가 하부말단까지 즉시에 전달되고 즉시에 집행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는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전당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침이다.전당과 온 사회에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철저히 수립하여야 모든 사회성원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운명을 같이하는 열혈충신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순결성과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으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다.

당중앙의 결정지시에 대한 옳바른 태도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과 건설의 전 기간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특히 혹독한 난관이 중첩되고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일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게 된다.전례없는 격난이 가로놓인 지금이야말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곤난에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강용한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야 할 때이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는것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우리는 올해 상반년기간 국가정치활동과 관리, 국가의 발전과 위기대응관리측면에서 진일보의 성과를 거두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결실들이 이룩된것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당과 어려움을 함께 하며 당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였기에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백으로 되였고 자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었다.

지금 우리앞에는 류례없는 시련이 가로놓여있다.객관적조건과 환경에 빙자하거나 남을 바라보면 언제 가도 일떠설수 없다.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빨리, 가장 확실하게 돌파하며 국가부흥의 앞길을 과감히 열어나갈수 있는 묘술은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다.내부가 째여있어야 무질서와 불합리의 사소한 요소도 극복하고 자체의 힘을 충분히 응집시킬수 있으며 그것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킬수 있다.

우리의 내부적힘은 당중앙의 결정지시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절대복종하고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인 체계와 질서이다.당중앙의 결정과 지시가 모든 사회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침투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결정지시가 쭉쭉 내려가는 청춘세포와 같은 활력을 지닐 때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전진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기풍이 국풍으로 더욱 철저히 확립되고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일떠서게 될것이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는것은 일치단결된 힘으로 방역전선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인민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보건위기는 억대의 재부나 최신의학과학기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에 의하여 격파된다.

오늘 우리의 일심단결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당중앙과 사상적일치성과 행동상통일을 보장하는 고도의 자각적규률이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의 요구대로만 움직이는 강철같은 조직성이다.지금 조성된 방역위기에 대처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제반 방역원칙들과 조치들의 정당성과 효률성, 과학성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우리의 일치단결된 힘에 의하여 실천에서 뚜렷이 립증되고있다.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에 절대복종하는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우리 인민에게 능히 우리의 단결로써 현 방역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방역안정을 회복할수 있다는 커다란 자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당중앙의 결정지시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이 더욱 철저히 확립될 때 우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은 굳건히 수호될것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는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함으로써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앙양기로 반전시키며 전진비약해나가는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모든 사고와 행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투쟁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모든 문제를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립각하여 재여보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누구나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당의 로선과 방침, 결정과 지시와 어긋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자그마한 요소도 비상사건화하여 비타협적으로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심화이자 당의 결정지시의 완벽한 집행이며 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이다.

현시기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리상적인 목표는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투철한 립장,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곧 진리이고 실천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중앙에 보고하고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받드는 진짜배기충신이 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의 결정과 지시는 무조건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양하여야 한다.조건과 가능성,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여 있는 설비, 있는 자재, 있는 로력으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완수하여야 한다.당결정을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도를 부단히 탐구하고 적극 실행하여 자기 단위를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당정책관철을 방해하는 주되는 장애물인 패배주의와 무책임성, 무능력과 요령주의, 오분열도식일본새, 본위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불살라버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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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발현 -지난 9년간 연 190만 6 000여명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청소년학생들이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았다-

주체111(2022)년 7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와 도덕의리에 떠받들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가 훌륭히 일떠선 때로부터 지난 9년간 연 190만 6 000여명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렬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인민군렬사들에게 영생하는 삶을 안겨준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수많은 전쟁로병들이 전승절을 비롯한 뜻깊은 계기마다 석박산기슭을 찾았다.

전화의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그대로 이어갈 열의에 넘쳐있는 인민군장병들도 렬사묘를 찾아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선렬들이 피로써 사수한 이 땅을 더욱 튼튼히 지켜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해마다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전세대의 넋을 이어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의 길에서 뚜렷한 자욱을 새겨갈 맹세로 가슴을 불태우며 이곳을 찾았고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처럼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서 청춘을 빛내일 열의에 넘쳐있는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청년들이 주요명절과 뜻깊은 날을 계기로 렬사묘에 찾아와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로 끝없이 흐르는 경모의 대하는 조국을 지켜싸운 전화의 용사들을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불같은 충성심의 발현으로 된다.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관리사업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서성구역당위원회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전승을 안아온 인민군렬사들의 조국수호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당일군들이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정상적으로 찾으며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의학연구원에서는 모든 연구사들이 과학연구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관리사업에 참가하도록 정치사업을 하고있으며 그들속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소행들도 적극 장려하고 모두가 본받도록 하고있다.

평양농업대학 학생들도 조국을 위해 목숨바쳐 싸운 인민군렬사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의 행복이 있다고 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렬사묘관리사업에 새세대의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사회안전성의 녀성안전원들도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수령보위 ,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길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갈 굳은 결의를 안고 관리사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마련하여가지고 석박산기슭을 찾고있다.

이밖에도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전승세대의 넋을 꿋꿋이 이어갈 맹세를 다지며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관리사업에 자기들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이것은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될 신념과 의지의 과시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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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강철의 령장

주체111(2022)년 7월 17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가는 사회주의조국강산에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7월 17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10돐이 되는 영광의 날을 맞이한 온 나라가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엄혹한 격난을 뚫고헤치며 부흥강국의 새시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펼쳐가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경모의 정이 한껏 넘쳐흐르고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 세계에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위용에 대하여, 나날이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과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것은 위대한 천출명장에 대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심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담력과 배짱으로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돌이켜볼수록 가슴뿌듯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지난 10년은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과 불패성이 힘있게 과시된 승리와 영광의 년대기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흘러온 성스러운 나날에 우리 인민이 심장마다에 굳게 새긴 철리가 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강대성은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는것,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이긴다는 드팀없는 확신이다.

그렇다.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우리 인민을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인민으로 당당히 내세우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공적중의 공적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

이 숭엄한 부름이 어떻게 인민의 심장속에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순간도 떼여놓고 살수 없는 운명의 피줄마냥 굳게 간직되게 되였던가.어찌하여 이 부름을 뇌여보느라면 우리의 가슴은 격정으로 높뛰고 눈굽은 쩌릿이 젖어드는것인가.

오늘도 우리 인민은 뜨거운 격정속에 새겨보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오신 불면불휴의 헌신의 날과 달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고 인민군대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고 인민군대를 사상정신의 위력, 도덕의 위력으로 백승떨쳐가는 불패의 강군으로 키우시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할데 대한 사상과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높이 인민군대를 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 억척의 지지점으로 만들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군건설사상리론은 군력강화의 새로운 일대 전성기를 펼치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군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하시고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신 사실,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비롯한 전군적인 대회합들을 조직하도록 하시고 그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뚜렷한 리정표가 되도록 이끌어주신 뜨거운 손길,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며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을 지펴주신 이야기, 인민군대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도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하신 비범한 령도…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힘과 힘이 치렬하게 격돌하는 현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그리고 믿을수 있는 진정한 평화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고.…

뜻깊은 4월의 열병광장에 울려퍼진 이 뜻깊은 말씀에는 담겨져있다.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다는 력사의 철리가.

이렇듯 크나큰 웅지를 안으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이라도 주저없이 나서시였고 위험천만한 최전연고지에도 서슴없이 오르시였다.

이 땅의 험준한 산발들과 새벽고요속에 자신의 심혈과 로고를 묵묵히 묻으시며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에 어린 만단사연은 오늘도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서해의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시라.그러면 최전방섬초소로 가시는 그이를 일군들이 막아나설 때 섬초소에는 자신께서 제일 사랑하는 병사들이 있다고 하시던 강철의 령장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뢰성마냥 메아리쳐온다.

조국수호의 상징으로 거연히 서있는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에 서보시라.

그러면 나라의 군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불같은 헌신과 로고를 기울이시던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자취가 눈물겹게 어려온다.

그 불멸의 로정우에서 반만년력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일어나고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눈부시게 일떠섰으며 앞날의 번영을 담보하는 귀중한 재부도 수많이 마련되였다.

우리 조국은 이렇게 10년이라는 기간에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는 비약적인 급부상을 하며 승리의 오늘, 영광의 오늘에로 줄달음쳐왔다.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숭고한것인가를 우리는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이후의 날과 달들을 통하여 더욱 뜨겁게 새겨안았다.

우리가 맞고보낸 그 날과 달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우리 인민은 공화국에 대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책동이 날로 가증되는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최고기준으로 삼으신것은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였고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신것도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국방력강화였다.

무진막강한 군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심으로써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최대의 사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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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이겨내며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에 비낀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

주체111(2022)년 7월 17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제반 방역원칙과 조치들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자

 

지금 우리 조국은 류례없는 보건위기속에서도 새로운 승리를 향한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이것은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방역위기속에서도 발전과 변혁을 위한 투쟁이 각지에서 계속 힘있게 벌어지고 우리의 생활도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화성지구와 련포지구를 비롯한 대건설전구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공장, 기업소,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기를 느낄수 있다.두뇌전, 탐구전이 벌어지는 과학연구기지들과 교정들에도 비약의 숨결이 약동하고 온 나라 가정에도 평온과 웃음이 깃들고있다.

《힘겨웠지만 우리는 이겨냈습니다.이겨냈을뿐 아니라 지금은 하나의 제품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누구나 뛰고있습니다.》

이것이 어찌 경성영예군인주사약공장 일군의 심정만이라고 하랴.

당면한 영농전투로 드바쁜 재령군안의 농장벌들에서도 기어이 풍만한 가을을 안아오려는 확신에 찬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방역진지를 계속 강화하면서 알곡증산을 위해 더 많은 땀을 바쳐가겠습니다.》

삼지강리, 북지리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아침일찍부터 서두르며 드넓은 논벌로 향하고있다.

각지의 금속, 화학공업기지들과 평안남도의 주요탄전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완수를 위해 들끓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동력기지들에서도 전력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국가과학원을 비롯하여 연구단위들과 여러 대학의 과학자들이 주요전선들에 달려나가 이룩하고있는 연구성과소식들도 련일 전해지고있다.

해빛밝은 교정의 창가마다에서 울리는 배움의 글소리, 노래소리 또한 조국의 미래를 락관하게 하며 신심을 배가해주고있다.

그 어디나 약동하는 분위기로 들끓고있다.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시련을 뚫고헤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신심있게 나아가는 인민의 모습, 희망과 락관으로 충만된 우리의 벅찬 하루하루가 모두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는것이 있다.

우리당 방역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것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방역조치들을 강력하게 취하도록 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국가는 많은 나라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는 속에서도 2년 남짓한 기간 안정된 방역형세를 유지하여올수 있었다.

이 기간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지 못한 현실이야말로 우리 당과 국가가 형세에 맞게 방역정책을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직후 우리 당은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시키고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취하여 전염병확산추이를 최단기간내에 역전시켰다.

2년이상 나라의 방역안전을 보장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는 과정에 축적한 경험과 교훈은 나라의 방역능력강화를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상황이 최단기간내에 역전되고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고있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은 인민의 생명건강을 굳건히 지키는것을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방역대전의 나날과 더불어 당의 령도력과 정책에 대한 전체 인민의 믿음이 더욱 공고화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며 방역전선과 경제건설에서 다같이 승전포성을 울려갈 굳은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뜻과 행동을 같이할 때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

지금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된다고 하여 자만하거나 해이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순간의 안일과 방심이 또다시 위기상황을 산생시킬수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누구나 긴장하고 또 긴장하여 사업과 생활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사회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켜나가는 여기에 전염병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소멸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략이 있다.

일군들은 대중속에 우리당 방역정책을 계속 근기있게 해설선전하면서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여주고 방역사업과 관련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들이 어느것이나 다 우리자신, 인민을 위한것임을 뼈에 새기고 순간순간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고도의 자각성과 책임성,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이자 방역의 안정회복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보폭이다.

모두가 당이 제시한 비상방역정책과 지침들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계속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것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일심단결과 전진비약의 기상을 다시금 온 세상에 과시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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