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5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에 참가하시였다

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2015-11-12-01-0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고 리을설동지의 장의식이 1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장의식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가장 친근한 혁명전우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받들어온 항일의 로투사인 리을설원수동지를 잃은 커다란 비애에 잠겨있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에 참가하시였다.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인 김영남동지,황병서동지,박봉주동지,김기남동지,박영식동지,리영길동지,김원홍동지,김양건동지,곽범기동지,오수용동지,최부일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당,무력,정권기관,내각 일군들,고인의 유가족들이 장의식에 참가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인 황순희동지,김철만동지,박경숙동지,리영숙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중앙로동자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로농적위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2015-11-12-01-02

2015-11-12-01-03

2015-11-12-01-10

 

[Korea Info]

애도사

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커다란 슬픔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위대한 령도자 김정일2015-11-12-03-01동지의 친근한 혁명전우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받들어온 우리 혁명의 제1세 호위전사,항일의 로투사인 리을설원수동지와 영결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백두산에서 항일성전에 참가한 그날로부터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이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리을설원수동지는 그렇게도 념원하던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승리와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한채 심장의 고동을 멈추고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리을설원수동지와 영결하게 되는 이 시각 우리들은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선군혁명위업수행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린 귀중한 로혁명가를 잃은 슬픔을 금할수 없으며 북받치는 애도의 정을 누를수 없습니다.

리을설원수동지의 생애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육친적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참다운 혁명가로 자라나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온 고귀한 한생이였으며 수령보위의 제1선초소에서 백옥같은 충정을 바쳐온 총대투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처지에서 헤매이던 리을설동지는 1937년 여름 어린 나이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끌끌한 소년혁명가들을 키워내실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소년중대를 조직하여주시였으며 리을설동지를 비롯한 소년중대원들을 친부모도 줄수 없는 위대한 사랑으로 돌보아주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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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 진행

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제2차 전국녀맹초급일군열성자대회가 11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녀성동맹창립 70돐을 맞으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녀맹초급조직강화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녀성동맹을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억세게 떠밀고나가는 믿음직한 방조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였다.

대회에는 당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녀맹초급조직들을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녀맹초급일군들을 비롯한 녀맹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인민문화궁전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녀성혁명가가 되자!》,《모든 녀맹초급조직들을 수령결사옹위의 결정체로 만들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리일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녀맹중앙위원회,관계부문 일군들,모범적인 녀맹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녀성동맹사업에서 초급조직들을 강화하는 문제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기층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2015-11-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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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군사적도발은 중지되여야 한다

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흩어진 가족,친척상봉과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은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아직도 북남사이에는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의 추진을 비롯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호전광들은 외세와의 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군사적도발에 기를 쓰고 매달림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얼마전 남조선군부당국이 미국과 함께 서울에서 제47차 《년례안보협의회》와 제40차 군사위원회회의를 열고 《4D작전계획》의 수립을 공식 선언하는 등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꿍꿍이를 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소동은 긴장완화와 평화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로 보나 모처럼 개선의 기회를 맞이한 북남관계의 현 상황으로 보나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소동은 북남관계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는 근본요인이다.

지난 8월 북남사이에 조성되였던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이 그 직접적원인이다.민족의 운명에 대한 중대한 사명감을 안은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전쟁에로 치닫던 북남관계가 수습되였지만 남조선군부불한당들의 호전적광기는 여전하다.

호전광들은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있은지 불과 며칠후인 8월 28일 극히 도발적인 《2015 통합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력대 최대규모로 벌려놓았다.이 전쟁연습에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충돌을 가상한 각본들이 적용되였다.호전광들은 총포탄들을 미친듯이 쏘아대면서 우리를 극도로 자극하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였다.이것이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대결광신자들의 고의적인 긴장격화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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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간첩사건》으로 드러난 인권유린자들의 몰골

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요즘 남조선에서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의 모략적진상이 또다시 여론화되면서 각계의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대법원》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으로 기소되여 간첩의 죄명을 뒤집어썼던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하였다.《대법원》은 피고를 간첩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보안법》위반혐의를 무죄로 인정하였다고 한다.그에 대하여 피고의 변호사는 《위법수사와 불법구금을 대법원이 인정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이번의 무죄판결로 그 무슨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라는것이 얼마나 황당무계하고 유치한 음모로 일관되여있는 날조극인가 하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몇년전에 터져나온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은 고문과 회유로 당사자의 녀동생을 허위자백시켜 조작한 반공화국모략사건이다.

사건조작의 장본인은 두말할것없이 정보원이였다.정보원패거리들은 그를 간첩으로 몰아 체포한 후 중국에서 살고있는 녀동생을 6개월간 감금한 상태에서 고문과 회유로 오빠가 《간첩》이라는 허위자백을 받아냈던것이다.보수집권세력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면서 남조선사회에 동족대결기운을 고취하고 파쑈독재통치를 합리화하려 하였다.

그러나 허위날조와 모략은 오래갈수 없었다.정보원이 《위력한 증거》로 제시했던 자료들과 공판과정에 나온 《증언》들이라는것이 모두 날조품이였다는것이 명백히 드러났으며 지어 《간첩사건》조작에 리용되였던 3국의 공문서도 정보원이 위조하였다는것이 폭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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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강압과 회유,기만으로 추진되는 《국정화》소동

주체104(2015)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지난 3일 남조선당국이 각계층 인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력사교과서《국정화》고시를 강행하였다.이로써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반동적인 《국정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놀음이 정식 시작되게 되였다.이와 관련하여 《국무총리》,교육부 장관 등이 나서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어쩐다 하고 부산을 피우며 력사교과서《국정화》의 불가피성을 운운했는가 하면 《새누리당》은 《국정화》가 《옳바른 결정》이라느니,《공감한다.》느니 하면서 극구 추어올리는 망동을 부리였다.집권자까지 나서서 력사교과서《국정화》와 관련한 당국의 조치를 정당화해나섰다.

이 얼마나 뻔뻔스럽고 파렴치한자들인가.

지난 10월 12일 남조선당국이 중,고등학교들에서 력사교과서를 《정부》가 만든것만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국정교과서제》라는것을 공식발표한 때로부터 온 남녘땅에는 항의기운이 해일처럼 휩쓸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절대다수 인민들의 력사교과서《국정화》철회요구를 가차없이 짓뭉개버리고 군사작전을 감행하듯이 예정일보다 이틀이나 앞당겨 《국정화》고시를 강행하였다.보수당국의 이 오만하고 무지막지한 처사가 인민들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키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날로 거세여지는 력사교과서《국정화》반대기운을 눅잦히기 위해 친일,독재미화는 없을것이라느니,《국정교과서》집필을 투명하게 진행할것이라느니,집필은 력사학자들에게 맡기고 저들은 거기에 개입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며 분노한 여론을 달래려 하였다.교육부 장관이 나서서 《력사에 대한 외곡없는 기술》이니,《접수된 의견에 대한 공표》니,《철저한 심의》니 하고 장광설을 늘어놓을 때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는 《력사교과서집필에서의 독립성보장》과 《정치권의 불간섭원칙》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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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상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는 천만군민을 또다시 새로운 비약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총돌격 앞으로!

내 조국땅 어디서나 힘차게 울려나오는 심장의 웨침이다.이 힘찬 웨침이 메아리되여 끝없이 울려퍼지는 속에 대전력생산기지 북창땅이 달아오르고 협동벌들이 끓어번지고있다.거리와 마을에서는 녀맹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추켜든 붉은 기발이 출근길에 오른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해주고 취주악대의 박력있는 취주악이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있다.

선군조선의 기상을 떨치며 10월의 하늘가에 불타올랐던 충정의 열정이 또다시 비약에로 내달리고있다.

◇ 조선의 기상은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끊임없이 비약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사회주의조선의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계속혁신,계속전진하며 기적창조의 동음을 높이 울려온 우리 인민의 투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전후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하던 원쑤들의 궤변을 짓뭉개버리며 기적우의 기적을 창조해나갔고 우리 당이 펼친 계속혁명의 기치따라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197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80년대속도창조의 위대한 장을 수놓아온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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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발따라 애국의 필봉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로정 -총련 《조선신보》의 70년력사를 더듬어-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선군혁명승리의 한길을 힘차게 걸어온 우리 인민은 얼마전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같이해온 총련에도 올해에 경사스러운 기념일이 많다.지난 5월 총련결성 60돐을 성대히 경축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얼마전 《조선신보》창간 70돐을 기쁜 마음속에 기념하였다.

이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아래 주체적해외교포신문의 시원이 열리던 못 잊을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영광의 년대기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조선신보》를 해외교포신문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고 한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께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조선신보》가 걸어온 70년의 로정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극진한 사랑과 은정속에서 애국애족운동의 승리의 력사를 수록해온 빛나는 로정이며 날로 악랄해지는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힘찬 전진을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로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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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평화파괴자의 추악한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싸드》(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의 남조선배비문제를 계속 론의하고있다.미국의 군수독점체인 록키드 마틴회사의 부총사장이 기자회견장에서 그것을 토설하였다.발언이 보도계에 전해지자마자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저마다 그런 일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어쩐다 하면서 발뺌질에 여념이 없다.록키드 마틴회사측도 부총사장이 실언한것이라고 구구히 변명하였다.

하지만 엎지른 물은 다시 퍼담지 못한다고 《싸드》의 남조선배비와 관련한 협상진행소식은 당사자들이 부정하면 할수록 보다 큰 신빙성을 띠고 국제사회에 파급되고있다.여론은 미국이 의도적으로 《싸드》의 남조선배비와 관련한 협상을 숨기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지금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은 가장 공명정대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이를 한사코 거부하며 남조선당국과 위험천만한 쑥덕공론을 벌려놓고있는것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조선반도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인류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

더우기 격분케 하는것은 미국이 황당무계하게도 우리의 《위협》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원래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전인류를 몇번이고 멸살시킬수 있는 핵무기와 공격형미싸일을 제일 많이 보유하고있는것도,세계도처에 그것을 전개하고 선제공격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보이는것도 미국이다.미국때문에 세계가 핵위협,미싸일위협속에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력을 놓고 아부재기를 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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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세에 역행하는 대결망동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인권》모략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속에 남조선당국이 그 앞장에서 기를 쓰며 날뛰고있다.얼마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된 《북인권결의안》의 작성과 제안에 남조선당국이 적극 가담해나선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국의 부추김밑에 적대세력이 그 누구의 《인권상황》이니,《책임》이니,《적절한 조치》니 하는따위의 허위와 모략으로 엮어진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해마다 조작해내는것도 지겹기 그지없지만 그에 발벗고나서는 남조선당국의 추태야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이것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모독이며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대결망동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꾸며내는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자체가 신성한 인권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터무니없는 악담과 모략자료들로 전면부정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는 그 《결의안》이라는것이 참다운 인권의 존중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오로지 반공화국압살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우리 공화국과 같이 인민대중의 온갖 권리를 최상의 높이에서 보장해주는 인권존중의 나라는 력사에 일찌기 없었다.오늘 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뿐아니라 행복과 문명을 마음껏 누리며 존엄높이 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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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교과서《국정화》 강행하는 을미5적 물러나라 -서울에서 남조선단체들 항의투쟁 전개-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7일 서울에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각층의 투쟁이 벌어졌다.

460여개 시민사회,력사단체들로 구성된 《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청계광장에서 범국민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력사외곡을 주도하는 현 집권자와 여당대표,《국무총리》,교육부 장관,국사편찬위원장을 을미5적으로 락인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력사교과서문제는 결코 과거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현재,미래와 관련한 문제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는 교과서로 자라나는 세대들을 가르치는것은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당국이 력사해석을 독점하겠다는것은 일본 극우익세력의 립장과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국정화》고시강행이후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이 더욱 고조되는데 당황한 《정부》와 여당이 《민생우선》을 운운하며 국면전환을 꾀하고있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이러한 민생타령은 《종북》몰이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여당이 늘 써먹던 위기탈출용속임수에 불과하다고 그들은 까밝혔다.

그들은 권력집단이 력사를 우롱하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서명운동,초불투쟁,1인시위,집앞에 현수막내걸기,신문들에 《국정화》반대의견광고내기,인터네트에 글 올리기 등 《국정화》에 불복종하는 시민행동에 참가하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2015-11-11-06-01

2015-11-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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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백두전구에서 타오른 영웅적위훈의 불길높이 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여나가자

주체104(2015)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위업,주체혁명위업은 미덥고 훌륭한 계승자들에 의하여 활력있게 전진하는 필승불패의 위업이다.당 제7차대회를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대오의 힘찬 발걸음도,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도 천군만마와도 같은 청년대군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혁명적기상,비상한 전투력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당창건 70돐을 맞으며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당을 따라 곧바로,힘차게 나아가며 가장 투철한 사상정신과 용감한 돌진력,질풍같은 속도로 대오의 진군로를 열어나가는 척후대라는것이 만천하에 과시되였다.

당의 청년전위라는 값높은 영예를 빛내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을 떨쳐나가는 청년대오의 앞장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서있다.백두청춘들이 높이 발휘한 불굴의 기개와 전투적인 일본새,혁명적이고 락천적인 생활기풍은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의 모범을 본받아 그들처럼 일하고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넋과 선군조선의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혁명의 성산이다.세기를 이어 꿋꿋이 이어져온 승리의 력사와 전통도 백두밀림에서 마련되였고 준엄한 년대들에 창조된 조선의 위대한 정신들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에 바탕을 두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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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주체104(2015)년 11월 1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조선인민군 서부전선 반항공부대들의 고사로케트사격훈련을 보시였다고 하면서 그이께서는 믿음직한 령공방위를 위해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신형고사로케트들을 개발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도자께서는 국가반항공방어를 새로운 전략적수준에로 끌어올릴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고 전하였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훈련은 현대화된 고사로케트들의 기술상태와 서부전선 반항공부대들의 실전능력을 검열판정하며 다종의 신형고사로케트들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 반항공부문 싸움준비에서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한데 목적을 둔것이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성원들과 국방과학부문의 일군들에게 고사로케트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며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고사로케트의 현대화,정밀화를 계속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로씨야의 리아 노보스찌통신,데웨-로쓰통신,중국의 신화통신,《환구시보》,보도망,신화망,환구망,청년망,홍콩 봉황위성TV방송,일본의 교도통신,먄마의 통신,TV방송,도이췰란드반제연단 인터네트홈페지 《현지지도소식들》도 같은 소식을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성스러운 력사를 길이 빛내이자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주체104(2015)년 11월 1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력사적연설에 제시된 인민중시사상과 리론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행정,근로단체 일군들,과학,교육,문학예술,출판보도,당일군양성기관,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연설에서 제시하신 우리 당의 독창적인 인민중시사상과 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방도들을 밝힌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연설은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사상과 정책을 집대성한 불멸의 인민대중제일주의대강》이라는 제목으로 로동신문사 초급당비서 리성철이 토론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토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연설은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70년력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을 우리 당의 존재방식으로,당건설과 당활동의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내세운 불멸의 대강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전문 보기)

 

2015-11-10-02-01

 

[Korea Info]

론설 :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

주체104(2015)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로동당원들은 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당기를 우러르며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쉬임없이 걷고있는 우리 당원들의 심장마다에서는 절세위인의 전투적호소가 세차게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이것은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어머니 우리 당의 존재방식이며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려는 로동당원들의 투쟁신조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여기신 인민,우리 당이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수백만 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가장 신성하고 영예로운 의무로 된다.

그러면 우리 당원들이 지녀야 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인민생활향상을 위해서라면 뼈를 깎고 피를 바치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려는 비상한 각오이다.

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되듯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도 사상적각오부터 확고하여야 끝까지 이어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미국은 평화협정체결제안을 반대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

주체104(2015)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이 발표된지 적지 않은 시일이 흘러갔다.

여론들은 조선반도에서 지속되고있는 불안정한 정전상태에 책임있는 당사자인 미국이 하루빨리 항구적인 평화보장체계를 세우는데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문제는 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을 대하는 미국의 립장과 태도가 어떠한가 하는것이다.한마디로 그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사람들을 몹시 실망케 하고있다.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을 심중히 연구하고 긍정적으로 응해나올 대신 미국에서는 비뚤어진 소리만 나오고있기때문이다.

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들이 저마끔 나서서 떠들어대는 소리는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연함을 금할수 없게 하고있다.

그들은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속임수라고 하는가 하면 북조선의 요구가 현실화된다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 흔들리는 나쁜 결과로 이어질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줴치고있다.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따라 남조선에서 정전협정을 유린말살하는데 앞장섰던 당사자들만이 이런 소리를 하는것이 아니다.

미국무성 군축회담특별대표는 미국이 조선을 핵무기로 위협한적이 없다,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북조선에 대한 위협은 아니다는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았다.지어 미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미국은 《평화협정에 관심이 없다.》고 우리의 제안을 로골적으로 반대하였다.

이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고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는 미국의 처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강점자,략탈자의 오만무례한 전횡

주체104(2015)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시대는 멀리 전진하고 세계는 크게 변화되였지만 남조선은 미국의 완전한 식민지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지금 외래침략군이 주인행세를 하는 식민지 남조선이 얼마나 한심한 지경에 있는가.

최근 미국이 남조선에서 섬겨바치는 미군유지비를 은행에 입금시켜놓고 변놓이까지 하여 막대한 자금을 긁어모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해마다 유지비를 받아가지고 그것을 적립하여 리자수익을 거두어들인 미국의 죄행은 전체 조선민족은 물론 국제사회계의 강한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이 한가지 사실을 통해서도 《해방자》,《원조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을 어떻게 착취하고 략탈해가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미국의 전조선반도지배전략의 산물로서 남조선인민들이 침략군에게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미국이 남조선에 숱한 침략무력을 주둔시키고 응당 저들이 부담해야 할 유지비까지 빼앗아내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합리화될수 없는 날강도적행위이다.남의 집에 뛰여든 불청객이 오히려 그 대가를 주인에게서 받아내고있으니 세상에 이보다 더 오만무례한 행위가 어디에 있겠는가.

미군사기지유지비는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의 략탈적성격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미국남조선《호상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은 남조선의 임의의 지역에 군사기지를 제멋대로 꾸려놓고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탕진하고있는가 하면 7 000만평이상 토지의 무상제공,각종 공공료금과 세금의 감면,도로,항만리용료면제 등 년평균 20억US$의 특혜지원을 받으면서 해마다 8억US$이상의 유지비까지 받아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리을설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주체104(2015)년 11월 9일 로동신문

 

2015-11-09-01-01

2015-11-09-01-02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리을설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8일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의방문에는 황병서동지,박영식동지,리영길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고인의 령구앞에 놓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무력기관 등의 화환들이 놓여있었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로농적위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다.

령구옆에는 고인의 유가족들이 호상을 서고있었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장내는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으로 하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리을설원수동지를 잃은 커다란 슬픔에 잠겨있었다.(전문 보기)

 

2015-11-09-01-03

 

[Korea Info]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조선인민군 원수 리을설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전군에 조기를 띄울데 대하여

주체104(2015)년 11월 9일 로동신문

 

제00105호                                주체104(2015)년 11월 8일 평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충실하였던 리을설동지는 항일대전의 간고한 나날부터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여온 우리 혁명의 제1세 호위전사,항일의 로투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우인 리을설동지는 우리 혁명이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제1선에서 호위하여온 제일충신이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일편단심 우리 당을 총대로 충직하게 받들어온 참다운 혁명전사이다.

나는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조선인민군 원수 리을설동지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1.모든 부대,구분대들은 2015년 11월 8일 18시부터 11일 18시까지 조기를 띄울것.

2.모든 부대,구분대들은 조기를 띄우는 기간 일체 가무와 유희,오락을 하지 말것.(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파렴치한 언론장악책동

주체104(2015)년 11월 9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공영방송기관인 《KBS》의 사장후보로서 고대영이라는 인물이 선정되였다.그는 이 방송회사에서 보수집권세력의 끄나불노릇을 하면서 현 집권자와 그 졸개들과 관련한 주요사건들을 축소은페시키고 《정권편파보도》를 하는데 앞장섰다고 한다.남조선 각계는 고대영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여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혹평하고있다.

이런 청와대의 앞잡이를 《KBS》 사장후보로 내세운것은 표면상으로는 이 방송회사의 리사회이다.《KBS》리사회는 11명으로 구성되였는데 그중 7명은 여권인사들이며 나머지 4명이 야권인사들이다.그런데 여권인사 7명이 고대영을 지지하여 투표하였다.이에 따라 《KBS》리사회의 결정을 집권자가 동의하는 경우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고대영은 3년임기의 사장자리를 타고앉게 된다.

그런데 《KBS》리사회가 고대영을 사장후보로 발표하자마자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강한 비난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였다.주되는 리유는 방송사장후보자선정이 현 보수집권세력이 벌리고있는 파쑈적인 언론장악소동의 산물이기때문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고대영의 사장후보임명은 청와대의 입김과 보수집권세력의 막후조종에 따른것이라고 한다.그에 대해 언론개혁시민련대의 한 인사는 《고대영의 선출이 청와대의 작품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고대영은 〈근혜사람〉이다.》라고 하면서 그의 사장후보선출은 《KBS》를 집권세력에게 봉사하는 도구로 변질시키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일이 이쯤 되면 《KBS》를 철저히 어용화하고 집권유지의 도구로 써먹으려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음모책동을 어렵지 않게 간파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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