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7

[정세론해설] : 지구환경파괴의 주범들

주체106(2017)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제23차회의가 도이췰란드의 본에서 진행되였다.195개 나라에서 온 2만 5 000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는 1995년 베를린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회의가 처음으로 진행된이래 가장 큰 규모로 조직되였다고 한다.회의의 목적은 매 나라들이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는데서 지켜야 할 규정들을 확립하는데 있었다.

회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것이 인류앞에 더는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회의에서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의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보다 1.1℃ 높은 약 14.8℃를 기록하여 관측사상 3위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기구는 과거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6년이며 두번째로 높았던 때는 2015년이였던것만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추이가 최근 3년동안에 현저하게 나타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강력한 3차례의 태풍이 미국남부와 까리브해를 강타하였다.그로 하여 대규모피해가 초래되는 등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것으로 보이는 재해들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세계기상기구는 전지구적인 규모에서 대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기온상승추이가 앞으로 50년동안 계속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제23차회의는 미국이 빠리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후관련회의이다.

이번 회의가 개막된 다음날 수리아가 빠리협정에 서명할 립장을 표명하였다.지금까지 수리아는 불안정한 국내정세와 유엔의 제재로 말미암아 빠리협정에 가입할수 없었다고 한다.

외신들은 수리아의 가입이 실현되면 빠리협정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미국이 협정밖에 있는 유일한 나라로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미국은 제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국제협정들도 짓밟고 전인류의 지향과 노력에 정면도전해나서는 불량배국가이다.

미국이 빠리협정탈퇴를 선언한 이후 미국내에서도 빠리협정을 지지하는 기운이 높아가고있다고 한다.워싱톤주와 뉴욕주,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하여 빠리협정의 준수를 표명한 주가 여러개나 된다.일부 에네르기독점체들도 빠리협정을 지지해나서고있는 형편이다.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빠리협정을 리행하는 과정에 재생가능한 에네르기시장이 확대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때문에 미국의 빠리협정탈퇴는 앞으로 이러한 세계시장을 독차지하려는 미독점재벌들의 탐욕실현에도 잘 맞지 않는다.

결국 이를 통해서도 미치광이대통령으로 소문난 트럼프의 골통속에서 나온 《미국제일주의》라는것이 얼마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제23차회의가 진행되고있는 때에 환경보호를 주장하는 비정부기구가 지구온난화방지에 소극적인 나라에 주는 《화석상》을 일본에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

기구의 한 인물은 《일본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이산화탄소배출량이 많은 발전소들을 건설하고있다.》고 그 리유를 밝히였다.그러면서 일본은 집요하게 화석연료에 매여달리고있는 나라라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일본은 이전에도 지구온난화방지에 소극적인 나라들중에서 단연 제1위를 차지하여 불명예스럽게 《화석상》을 받은적이 있었다.이러한 전적을 가진 일본이 또다시 《화석상》을 수여받게 된것은 일본 역시 환경파괴의 주범에 속한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일본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미명하에 산업시설건설을 《지원》해주면서 그 나라들의 대일의존도를 높이려 하고있다.이를 위해 지구환경을 파괴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기후변화와 관련한 이번 국제회의는 미국과 일본이야말로 제 리속을 위해 전세계를 희생시키는짓도 마다하지 않는 인류의 원쑤, 행성의 파괴자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효과를 보지 못할 추가파병놀음

주체106(2017)년 11월 20일 로동신문

 

미국주도하의 나토가 얼마전 아프가니스탄정부군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3 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토사무총장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며 탈리반과 무장봉기세력들에게 싸움에서 결코 승리하지 못할것이라는 메쎄지를 보낼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병력수를 늘이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말하였다.앞으로 나토는 이 나라 주둔병력수를 1만 3 000명으로부터 1만 6 000명으로 늘이려 하고있다.

외신들은 이 나라에 대한 나토의 추가파병놀음은 미국의 지배전략실현을 위한 항시적인 무력배치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지금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정세는 매우 복잡하다.미국주도의 나토가 지원해주고있는 정부군과 탈리반세력사이에 벌어지는 끊임없는 무장충돌로 나라는 황페화되였고 무고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있다.살길을 찾아 피난의 길에 오른 사람들의 수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국제사회가 이 나라 실태를 놓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아프가니스탄에 이런 불화와 비극적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세상사람들은 2001년 9.11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보복》을 운운하며 《반테로전》을 선포하고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사실을 기억하고있을것이다.당시 미국은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탈리반정권을 순간에 붕괴시키고 《반테로전》을 확대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전쟁을 16년이 넘도록 종결짓지 못하고있다.이 전쟁에서 숱한 인적, 물적손실을 보고있다.그러면서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놓으려 하지 않고있다.

미국내에서는 물론 많은 나라들에서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목소리들이 고조되자 오바마는 대통령을 해먹던 시절에 여러차례나 2016년말까지 미군을 완전철수시키겠다고 공약해나섰다.그러나 그것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았다.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계속 무력을 못박아두고있다.오늘에 와서 미군을 포함한 나토무력은 점점 더 늘어나고있다.

미국이 이 나라에서 노리는 목적이 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지난 10월 하순 이 나라 정부와 탈리반세력사이에 평화교섭을 위한 비공식회담이 진행되였다.회담에서는 평화합의를 맺은 기초우에서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안이 상정되였다.앞으로 량측은 분쟁해결을 위한 회담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아프가니스탄에서 나타나고있는 내전종식과 평화보장을 위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

미국에 있어서 이것은 달갑지 않은 일이다.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와 탈리반세력이 화해하는 경우 미국에는 이 나라의 내정에 간섭할 명분이 없어지게 된다.결국 이 나라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바빠난 미국은 부랴부랴 국무장관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하여 저들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등 추파를 던졌다.하지만 그의 외교행각은 아무런 결말도 보지 못한 실패행각으로 되였다고 외신들은 평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지배적지위가 약화되고있다.이란은 로씨야와 협동하여 수리아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자기의 발언권을 높이고있다.결과 수리아정부는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를 제압소탕하고 전령토를 되찾을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미국은 형세가 저들에게 불리하게 역전되는 경우 중동에서 주도권을 잃을수 있다.나아가서 중동의 풍부한 원유도 장악할수 없게 된다.한마디로 게도 구럭도 다 놓칠수 있다.

전전긍긍하던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기어이 저들의 손아귀에 걷어쥐려 책동하고있다.이 나라에 미군을 포함한 나토무력을 장기주둔시키고 이를 발판으로 기어코 중동지역을 지배하자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속심이다.미국이 이 나라에 추가파병놀음을 벌려놓은것은 바로 그 속심의 발로이다.

분석가들은 아무리 미국이 추가파병놀음을 벌려놓아도 별로 효과가 없을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미국은 《반테로전》을 제창하며 아프가니스탄에 침략무력을 계속 들이밀수록 전쟁의 수렁창에 더 깊숙이 빠져든다는것을 모르고 날뛰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 진행

주체106(2017)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가 17일과 1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온 나라 사회과학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열린 이번 대회는 주체적사회과학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의 사회과학이 혁명실천의 힘있는 무기로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대회에서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제2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이후 사회과학부문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과학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광호동지, 박태성동지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최동명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인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태형철동지, 사회과학원 원장 리혜정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과학, 교육, 출판보도, 당간부양성기관, 혁명사적, 민족유산보호부문의 연구사, 교원, 편집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대표단과 세계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4.25문화회관 대회장은 우리의 사회과학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혁명적인 사회과학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과 주체적사회과학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으로 설레이고있었다.

김일성장군의 노래》,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1(2012)년 12월 1일 창립 60돐을 맞는 사회과학원 과학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가 전달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서한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일대 도약기가 펼쳐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사회과학을 김일성김정일주의사회과학으로 빛내여나가는데서 맡겨진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에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중앙상임리사회와 주체사상국제연구소에서 보내여온 축전들이 랑독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태성동지가 보고를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아시아무대에서 조명된 깡패두목의 흉상을 발가본다

주체106(2017)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 남조선, 중국, 윁남, 필리핀 등 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한 트럼프가 16일 미국에 돌아가자마자 그 무슨 《중대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트럼프는 이번 행각을 통하여 우리의 계속 커지는 《핵위협》에 맞서 《세계를 결속》시키고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증진》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는 자화자찬의 나발들을 늘어놓았다.한마디로 자기의 이번 행각이 《북핵페기》의 《완전한 단초》를 마련하였으며 이른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하는 초대국》으로서의 미국의 위상을 굳건히 한 《매우 성공적인 행보》였다는것이다.

참으로 뻔뻔스럽고 역겨운 궤변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다 늙은 몸을 끌고 허둥거리며 여기저기 돌아쳤지만 걸음걸음 비웃음과 조롱만을 자아낸 트럼프의 구접스러운 아시아행각에 대해 구태여 다시 일일이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다만 이번 행각길에 스스로 드러낸 세계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침략과 강탈을 업으로 삼는 미치광이로서의 정체와 깡패제국의 날로 쇠락해가는 몰골만을 몇가지 단면을 통해 파헤쳐보고저 한다.

 

《북핵페기》를 노린 무분별한 대조선압살행각

 

트럼프가 취임후 처음으로 단행한 이번 아시아행각의 기본과녁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이였다.우리에 대한 본능적인 증오와 적대광증에 온몸이 달아있는 트럼프는 이번에 저들의 반공화국압살기도가 어느 정도 실현되고있는가를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국제사회를 다시금 총동원하여 실행중인 대조선제재봉쇄의 그물을 한껏 조여보려고 남조선과 주변의 아시아나라들을 녹초가 되도록 돌아쳤다.

트럼프의 아시아행이 결정되기 바쁘게 백악관에서 《북핵위협》문제가 이번 행각의 첫째가는 목표라고 떠들어대며 지금의 대조선제재조치들은 《트럼프대북정책의 시작》이니, 《유엔결의를 넘어서는 국제사회의 결속강화》니 하는 나발들이 소란스럽게 울려나온것은 그 명백한 반증이다.

미군부호전광들은 본토에서까지 그 무슨 《참수작전》용 대형폭탄투하비밀훈련을 거듭 벌려놓았는가 하면 핵전략폭격기편대들을 조선반도상공으로 련이어 들이밀고 《항공모함강습단훈련》이니, 《특수전부대의 기습작전훈련》이니, 《련합항공화력유도훈련》이니 하는 형형색색의 위험천만한 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감행하며 극단적인 전쟁공포분위기를 고의적으로 조성하였다.

지어 태평양작전지역에서 행동하던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수역에 기동전개하고 그 뒤계선에 다른 두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대기상태에 두는 등 우리를 겨냥한 사상최대규모의 초긴장림전태세를 유지하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극대화하는데 전력을 집중하였다.미국의 3대핵전략수단을 비롯한 륙해공군의 타격무력들이 특정된 한 지역에 집결되는것은 침략전쟁전야에만 보게 되는 군사적움직임으로서 세계의 이목은 만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때를 방불케 하는 조선반도의 엄중한 사태에 집중되지 않을수 없었다.

이렇듯 긴장수위를 한껏 높여 최대의 압박감을 조성해놓은 가운데 트럼프는 거드름을 피우며 아시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그리고는 맞다드는 상대가 누구이든 가림없이 《북핵위협론》부터 요란스럽게 선창하며 그들에게 대조선제재압박에 《총력》을 다할것을 강박하였다.

일본에서의 첫 일정도 그렇게 시작되였다.요꼬다미공군기지에 도착하자마자 넥타이를 풀어제끼고 군용잠바까지 갈아입은 트럼프는 《그 누구도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느니 뭐니 하고 고아댔는가 하면 일본국민들조차 돌아다보지 않는 그 무슨 《랍치자》가족을 만나주는 광대극까지 연출하면서 일본의 새로운 《대북제재》조치를 이끌어내려고 교활하게 놀아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수적페청산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

주체106(2017)년 11월 19일 로동신문

 

리명박역도를 규탄하는 기습시위 단행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15일 민중당의 청년조직인 청년민중당이 인천비행장에서 때아닌 서아시아행각으로 꼬리를 사리였다가 기여드는 리명박역도를 규탄하는 시위투쟁을 벌리였다.

참가자들은 리명박역도가 나오는 비행장출입구앞에서 《리명박구속!》, 《리명박을 503호 옆방으로!》 등의 프랑카드를 들고 《리명박을 구속하라!》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역도를 단죄하였다.

그들은 또 하나의 정치롱락사건의 주범인 리명박역도에게 범죄사실을 은페시키거나 증거를 없앨수 있는 시간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적페청산을 위해서는 리명박의 정치롱락범죄를 정확히 조사하고 역도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적페청산을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규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15일 국민주권실현 적페청산 대전운동본부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사앞에서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을 가로막는 역적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자유한국당》은 모든 적페의 주범이라고 주장하고 이 당이 지난 시기 《안보위기》를 부추겨 《정권》을 유지하였으며 국민의 눈과 귀가 되여줄 방송을 장악하여 여론을 호도하면서 권력을 휘둘렀다고 까밝혔다.

사회의 모든 적페를 만들어놓은 《자유한국당》이 적페청산을 《정치보복》으로 우겨대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그들은 지난 초불항쟁시기에 꼬리를 사리고 국민이 무서워 뒤걸음질치던, 이름만 바꾼 《자유한국당》이 초불민심에 역행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적페를 비호하고 사회대개혁을 가로막는 역적당을 해체하여 초불시민들이 바라던 새 정치, 새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그들은 《자유한국당》이 적페청산을 가장 싫어하는것은 그 패거리들이 바로 적페덩어리이기때문이라고 폭로하였다.

역적당이 아직도 낡은 《색갈론》과 《종북몰이》 등을 주장하지만 정당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하였으며 리명박, 박근혜와 함께 사라져야 한다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리명박, 박근혜의 적페가 여전히 사회를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파업중에 있는 언론로조의 성원들도 참가하여 로조의 파업투쟁을 모독한 《자유한국당》패거리의 죄행을 폭로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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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다음해농사차비에 력량을 집중하자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온 나라 협동벌이 다음해농사차비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을 높이 받들고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농사차비를 본때있게 다그쳐 다음해 알곡생산에서 보다 큰 승전포성을 울리려는것이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일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올해 당의 호소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증산투쟁을 당중앙옹위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으로 여기고 온 한해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 류례없이 엄혹한 정세와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이 계속된 속에서도 훌륭한 결실을 안아왔다.

승리자의 신심드높이 다음해 우리가 점령해야 할 알곡생산목표는 더 높다.성과에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승리와 비약을 위하여 련속공격,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더욱 분발하여 지금부터 다음해농사차비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농사차비를 착실하게 하여 다음해농사를 더 잘 짓는것은 공화국창건 7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다음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이하게 된다.

공화국창건 70돐은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인민의 나라, 자주의 기치, 병진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쌀이자 국력이고 사회주의이다.

자력자강의 위력을 총폭발시켜 적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영웅조선의 영원한 전승절로 더욱 빛내이기 위해서도 쌀이 많아야 한다.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 혁명적명절들이 겹친 다음해의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데서 농사차비는 매우 중요한 영농공정이다.

승리는 전투시작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농사차비를 잘하여야 알곡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올해의 다수확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배천, 염주, 금강군 등 알곡생산에서 앞선 단위들은 례외없이 지난해에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잘한 단위들이다.다음해농사차비에 모든 힘을 집중하는것, 이것이 현시기 농업부문앞에 나서고있는 기본투쟁과업이다.우리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다음해농사차비에 애국의 열정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뜻깊은 2018년의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분발해나서야 한다.

연유, 비료, 박막, 농약 등 모든 영농물자와 자재들이 부족한 조건에서 자력자강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적들의 야만적인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당이 제시한 다음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안을 혁신적으로, 전투적으로 세워나가야 한다.

마른논갈이, 마른써레치기, 이랑재배, 두둑재배와 논밭갈이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불경재배방법을 비롯한 과학적인 토양관리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영농물자와 자재를 적게 쓰면서도 수확고가 높은 다수확우량품종들의 도입면적을 늘이기 위해 사색하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혁명적으로 세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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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자강의 투사들을 키우는 위대한 손길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불바람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로부터 지방산업공장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 가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끓어번지는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다.

부족한것이 많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용기백배하여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자력자강!

고난과 시련속에서 더욱 백배해진 우리의 신념이다.

이제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생명으로, 생활로, 희망으로 간직되였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어제만이 아니라 자랑찬 오늘 그리고 더더욱 찬란할 래일의 모습이 이 긍지높은 부름과 더불어 숭엄히 빛난다.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사회주의수호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사대와 망국으로 수난도 많던 이 땅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고 그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지금도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 뜨겁게 어려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영상이 있다.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비행기인데 자신께서 타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좋아할것이며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경비행기의 시험비행을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일군들모두가 그리도 가슴을 조였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히려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의 로동계급이 만든 경비행기를 타보았는데 성능이 대단히 높다고,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시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하시였다.

력사의 그날 우리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이 심장에 새긴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에 대한 절세의 위인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우리의것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시려는 숭고한 애국의 뜻이였다.

이르시는 곳,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만들어낸것이라면 못내 만족해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대적으로 개건확장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잊을수 없다.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져있는 무인먹이운반공급기가 있는 실내자라양식장에서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최룡해동지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특사를 만났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송도동지는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진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하였다.

그는 중조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당의 립장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담화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창근동지와 총서기특사일행, 리진군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이 지켜본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앞으로!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에네르기, 동력문제와 식량문제는 인민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집니다.》

북창이 끓는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주체공업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북창지구의 전력과 석탄, 철도운수부문에서 대고조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전력생산은 우리의 본분

 

대비약의 불길높이 최후승리를 향해가는 주체조선의 기상인양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증산돌격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북창전역에 달려나간 중앙과 각지 경제선동력량의 위력한 선전공세로 하여 전력생산자들의 가슴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 발전소가 통채로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강수량이 전에없이 줄어든 사정으로 화력발전능력을 비상히 높여야 하는 지금 이곳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고패치는 하나의 의지가 있다.

전력생산은 우리의 본분이다.

보통의 자각과 일본새로는 발전설비들을 만가동시킬수 없다.하기에 분분초초로 위훈이 새겨지는 발전소구내의 어디서나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북창용사, 순간의 탕개도 늦출수 없는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방선의 병사마냥 지켜섰다는 의지를 자각했기에 모두가 북창용사로 되였다.그들속에는 발전소의 숨결을 온 나라가 지켜본다는 애국의 의지안고 3호급탄기가 멎어섰을 때 육탄정신으로 설비보수를 다그친 하차직장 로동계급도 있고 타빈발전기들의 가동률을 부쩍 높여 전달에 비해 생산실적을 훨씬 높여나가는 청년직장 전투원들도 있다.

시간을 다투는 북창용사들의 드바쁜 일본새는 결코 현행생산과정에만 발휘되는것이 아니다.겨울철생산준비를 위해 여러 계통의 보온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는 운영보수직장, 운수직장 로동계급과 보이라의 효률을 높이기 위한 전투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고있는 공업시험소 기술집단과 타빈보수직장, 공무직장 일군들과 전투원들…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띠게 된다는 자각을 가지고 전력공업성 책임일군들도 대동력기지에 나가 주어진 조건이나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현존생산조건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있다.

이런 결사관철정신이 맥박치기에 북창의 대동력기지에서 전력증산의 힘찬 동음은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화력탄은 념려말라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석탄을 보장하는 북창과 덕천, 득장지구 탄전들이 증산의 불을 걸었다.

전력생산을 늘이자면 뭐니뭐니해도 화력탄보장이 기본이다.하기에 석탄생산투쟁에 떨쳐나선 북창전역의 탄부들이 경쟁적으로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 성과의 담보는 무엇인가.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지난 10월부터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이 중점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문제가 있다.기본굴진성과를 확대하면서 생산에 필수적인 중요설비,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하기 위한 토대를 더욱 원만히 갖추는데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현재 련합기업소적으로 맹렬히 벌어지는 여러 탄광들의 청년돌격대별고속도굴진경기에 의해 생산전망은 확고히 열리고있다.

자강력의 불길속에 송남탄광기계공장의 탄차베아링생산기지가 크게 용을 쓰는것도 혁신적이다.련합기업소산하 모든 탄광들에서 멎어있던 설비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최단기간에 원상복구하기 위한 투쟁도 활발하다.결과 권양기와 압축기, 감속기와 뽐프들이 수리재생되여 전투장들에 배치되고있다.이렇게 보강되는 설비들에 의해 증산의 동음이 높아진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전문 보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Korea Info]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는다, 모든 힘을 화력탄보장에로!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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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공화국압살책동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제재압박소동을 더욱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다.

얼마전 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한 트럼프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유엔《제재결의》를 충분히 리행하고 우리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거나 급수를 떨구며 모든 무역 및 기술교류를 중지하라고 피대를 돋구었다.그런가 하면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저들이 《필요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기염을 토하였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제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해역에 《로날드 레간》호, 《시어도 루즈벨트》호, 《니미쯔》호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전개하고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으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끌어올리였다.

사상 류례없는 경제제재와 군사적위협공갈로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것은 미국이 추구하고있는 변함없는 흉심이다.하지만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이 지금처럼 최절정에 달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국의 발광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범죄행위이다.

미국은 기존의 반공화국제재압박으로는 저들의 목적을 실현할수 없게 되자 《북핵위협》에 대해 더욱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대북제재》의 간판밑에 우리의 정상적인 경제생활까지 가로막으려고 획책하고있다.미국은 올해에만도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저해를 주기 위한 가장 악랄한 《제재결의》를 3차례나 조작해내고 추종세력들을 그 실행에로 적극 내몰고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유엔《제재결의》의 빈구멍을 메꾸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우리와 경제무역관계를 가지고있는 나라들까지 제재대상으로 삼고있다.얼마전 트럼프가 아시아나라들을 부랴부랴 행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강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이였다.

미국이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압살책동은 비단 경제제재와 정치외교적압박에만 국한되지 않고있다.미국은 《대량살상무기전파차단》의 구실밑에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에 대한 해상봉쇄를 강화하려고 발악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제주도주변해상에서 오스트랄리아, 괴뢰해군과 함께 련합해양차단훈련을 벌려놓은것도 그것을 말해준다.이것이 주권국가의 존엄과 권리를 해치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기 위한 야만적인 범죄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며 한사코 압살하려는 미국의 흉악한 기도는 군사적공격으로 북침야망을 실현하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는데서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 봉쇄가 통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모험도 서슴지 않을 잡도리이다.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분간 못하는 늙다리깡패두목 트럼프가 세인을 경악케 하는 전쟁폭언들을 련일 줴쳐대고있는 속에 미제호전광들은 선제타격으로 속전속결할수 있는 《대북작전방안》에 대해 떠벌이면서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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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신남방정책》에 깔린 교활한 흉계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을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광고하고있다.

얼마전 동남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하면서 회담들을 벌려놓은 남조선집권자는 저들의 창안품인 《신남방정책》에 대해 설교하면서 그에 적극 호응해달라고 청탁하는 추태를 부렸다.

그는 《신남방정책》에 대해 동남아시아나라들과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것이라고 희떠운 수작을 늘어놓으면서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긴밀한 노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이것을 놓고도 괴뢰들의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놀음에 끌어들여 우리를 반대하는 지레대로 써먹으려는 불순하고 교활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남조선집권자가 들고나온 《신남방정책》으로 말하면 주변나라들을 위주로 하는 경제, 안보, 외교를 다각화하여 아세안나라들과의 협력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다.이렇게 놓고볼 때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은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변대국들에 의존하여 사대와 매국에 미쳐날뛰던자들이 반역정책으로 초래된 외교적고립과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해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 잡는 격으로 고안해낸 한갖 궁여지책에 불과한것이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이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황당하기 그지없는 각본이라는데 있다.괴뢰들이 《신남방정책》으로 광고하는 동남아시아나라들과의 《사람공동체, 평화공동체, 번영공동체》라는것은 력사와 전통도 다르고 지역과 발전수준도 각이한 이 나라들의 구체적조건과 환경을 무시한 그야말로 허황한 망상이다.

더우기 남조선괴뢰들은 지난 시기 미국의 아시아침략을 위한 피의 살륙전에 수많은 무력을 파병한 죄많은 력사를 가지고있다.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과 침략전쟁책동의 충실한 머슴군인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을 들고나와 이 지역의 평화와 협력에 대해 표방하는것이야말로 철면피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의 《신남방정책》은 《평화》와 《협력》의 간판밑에 동남아시아나라들을 꼬드겨 국제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엄중한 도발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집권자가 동남아시아나라들에 대한 행각기간 《신남방정책》에 대해 운운하며 한짓이란 《북핵문제해결》과 《국제사회와의 협력강화》를 떠들어대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를 강화할 범죄적기도를 드러낸것뿐이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나라들이 북과 외교관계를 맺고있는 조건에서 《북핵문제해결》에 이 나라들을 써먹기 위해 고안해낸것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한편 남조선언론들은 《신남방정책》에는 당국이 미국의 대중국포위전략의 돌격대로 나설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중국에 더이상 의거하지 않고 동남아시아시장을 개척하여 살길을 열어보려는 기도가 깔려있다고 분석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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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침야욕을 부채질하는 매국적망동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들이 《북의 위협》과 《도발대비》의 간판밑에 일본반동들과의 공모결탁을 강화하고있다.최근 괴뢰들은 일본과 외교차관회의, 군부당국자회담 등을 련이어 벌려놓고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적극 모의하고있다.괴뢰들은 일본이 참가하는 미싸일경보훈련, 대잠수함전훈련 등 북침불장난소동에도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날로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는 남조선괴뢰들과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대결공조는 3각군사동맹의 구축을 꾀하는 미국의 각본에 따른것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박근혜《정권》이 일본과 결탁하여 꾸며낸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에 대해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재협상할듯이 떠들어왔다.하지만 그것은 《초불정권》의 냄새를 피우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했다.이미 남조선집권자들에게서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페기하거나 재협상해야 한다는 소리가 사라지고말았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친일매국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이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 빚어낸 대표적인 적페로서 그것을 청산하는것은 초불민심의 강력한 요구이다.그러나 현 괴뢰집권세력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페기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되찾는 문제가 아니라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는데 신경을 쓰면서 민심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나서고있다.괴뢰들은 력사와 《안보》문제의 《분리대응》에 대해 떠드는가 하면 과거사문제의 《안정적인 관리》와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에게 추파를 던지고있다.이것은 박근혜역적패당의 친일매국행위의 전철을 답습하는것으로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더욱 심화시키는 파국적후과를 빚어내고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들의 친일매국적망동이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경향이 절정에 달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 사실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아베패당은 얼마전에 진행된 중의원선거를 계기로 헌법을 개악함으로써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것을 추구하고있다.이것은 일본의 군국화가 얼마나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각계가 일본의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대해 경계감을 표시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친일자세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아베에게 그 무슨 《축하》전화라는것을 걸어 남조선일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느니,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이어가자느니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일본반동들의 환심을 사보려고 역겹게 놀아댔다.그런가 하면 새로 임명되는 일본주재 괴뢰대사를 불러다놓고 일본과의 《미래지향적관계발전》에 대해 떠들어댔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괴뢰당국자들도 덩달아 일본과의 관계를 한단계 끌어올리게 될것이라는 밸빠진 나발을 불어댔다.이것이 군국주의와 재침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용납 못할 매국배족적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일본의 과거죄악을 묵인하고 상전과 야합하여 동족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것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괴뢰들의 흉심이다.

저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는 괴뢰들을 우습게 본 일본반동들은 지금 더욱 오만무례한 자세를 취하고있다.

얼마전 서울에 날아든 일본외무성의 한 관리는 괴뢰들에게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착실히 리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호통을 쳤다.이미 남조선당국과 공모하여 군사정보보호협정을 1년간 연장한 일본반동들은 괴뢰들과 군수지원협정까지 체결함으로써 재침의 길을 본격적으로 열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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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해방투쟁사에 새겨진 국제주의적의리의 세계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지난날 식민지지배하에 신음하면서 제국주의의 원료, 연료공급기지, 락후와 빈궁의 상징으로만 공인되여있던 아프리카대륙이 오늘 자주의 궤도를 따라 자체의 힘으로 발전하는 대륙으로 변모되고있다.

오늘의 새 아프리카를 보며 사람들은 주체사상으로 인류자주위업실현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아프리카인민들의 민족해방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자주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인류자주위업의 실현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절세의 위인, 그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심장속에 한 나라, 한 민족만이 아니라 온 지구, 전인류를 통채로 안고사시였다.그 거룩한 한생에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국제주의적의리의 력사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승리이후 식민주의자들의 《최후의 안식처》라고 하던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반제반식민주의무장투쟁의 봉화를 추켜든 알제리인민에게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알제리민족해방전선의 무장투쟁로선을 적극 지지해주시고 그 승리를 위하여 아낌없는 물질적원조를 주시였다.알제리의 날, 알제리주간을 설정하여 싸우는 알제리인민들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내도록 하시고 그들의 영웅적투쟁으로 림시정부가 수립되였을 때에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제일먼저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도록 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4(1975)년 5월 머나먼 알제리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으로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으며 후아리 부메디엔대통령을 비롯한 이 나라 지도자들, 인민들과 두터운 형제의 정을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0년대말-1970년대초 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앙골라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수많은 무장장비들과 군수물자들, 귀중한 외화자금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무상원조를 제공하고 앙골라민족해방투사들의 양성사업도 도와주도록 하시였다.또한 독립후에도 앙골라정부에 많은 무장장비들을 보내주시였다.

모잠비끄민족해방투쟁에도 아프리카인민들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 바쳐진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국제주의적의리의 세계가 비껴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모잠비끄민족해방투쟁의 앞길에 여러가지 난관이 가로놓였다.출로를 찾아 모대기던 모잠비끄해방전선 위원장 겸 해방인민군 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은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1971년 9월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셀을 친히 만나주시고 적들이 악랄하게 나올수록 주도권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항일무장투쟁에서 몸소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도 구체적으로 들려주시고 투쟁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였다.

조국으로 돌아간 마셀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해방전선의 내부를 튼튼히 꾸리는 한편 원시림속에 비밀유격근거지들을 창설하고 그에 의거하여 적들을 족쳐댐으로써 싸움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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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상반되는 태도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얼마전 도이췰란드에서 나치스통치시기 학대와 시달림속에서 살아온 유태인들의 운명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가 열리였다.전시된 사진들에는 파쑈분자들에 의해 감행된 대량학살만행들과 죽음을 피해 세계 여러곳으로 피난간 유태인들의 당시 생활상이 상세하게 반영되여있었다.

사진들의 진실성으로 하여 더우기는 주최자측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것으로 하여 전시회는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주최자측의 한 관리는 어째서 도이췰란드는 전쟁이 끝난 때부터 지금까지 자기의 력사적오점을 계속 외부에 공개하고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게 되였다.이에 대해 그는 《그것은 우리에게 그렇게 해야 할 책임이 있기때문이다.도이췰란드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반인륜적인 범죄를 반성해야 우리가 력사를 잊지 않고 그러한 학살만행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수 있다.》라고 대답하였다.

옳은 말이다.

현실적으로 도이췰란드는 주민들속에서 나치스기발을 띄우고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것 등에 대해 법적제재를 가하고있다.또한 나치스전범자들에 대해서는 시효를 적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여 처벌하고있다.

지난 8월 도이췰란드의 한 지방검찰소가 오슈벵찜수용소에서 회계원노릇을 하던 96살 난 범죄자에게 감금형을 언도하고 그의 형집행유예신청서를 기각하였다.반인륜적학살만행이 저질러진 장소에서 복무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리유에서였다.

도이췰란드는 이러한 행동으로 과거와 결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되게 후안무치하게 놀아대는 나라가 있다.

일본이다.일본반동들은 오히려 피비린 과거죄악을 청산할것이 없다는 망발을 마구 줴쳐대고있다.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죄많은 력사를 미화분식하여 군국화야망실현을 위한 지레대로 뻐젓이 리용하고있다.군국주의고취에 필요한것들은 적극 되살리고 저들에게 불리한것은 삭제하며 외곡선전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일본의 모리또모학원에서 전쟁전교육을 진행한것만 봐도 그러하다.이 학원에서는 극우익세력의 비호밑에 학생들이 과거에 살륙과 파괴, 략탈로 악명을 떨친 침략무리인 일본군의 군가를 부르고 당시 왜왕의 교육칙어를 외우도록 강요하고있다.이와 반면에 대량학살, 성노예범죄와 같은 특대형인권유린만행들에 대해서는 교육내용에서 빼버리거나 왜소화하고있다.

일본반동지배층은 간또대지진당시에 있었던 피비린내나는 조선인학살만행의 진상도 감추어보려 하고있다.지진발생후 일제는 정부에로 향한 피해자들의 불만의 감정을 다른데로 돌릴 목적밑에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넣었다.》, 《불을 질렀다.》 등의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였다.일본반동들은 이에 대해 공식 인정하지 않고있다.단지 정부가 《과거의 재난대응에서 참고한다.》는 미명하에 외부의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만든 보고서에만 그 내용을 살짝 언급한 상태이다.

과거 성노예범죄도 력사에서 지워보려 하고있다.최근 일본군성노예범죄관련자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록이 보류된것만 보더라도 일본의 발악적인 책동을 엿볼수 있다.지금도 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그들의 성노예살이를 돈벌이를 위한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것으로 매도하는 등 뻔뻔스럽고도 유치한 말장난에 매여달리고있다.그 꼴이 얼마나 역겨웠던지 미국의 어느 한 고위관리도 성노예범죄와 관련한 인권유린의 력사를 새 세대들에게 배워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일본에 퉁을 주었다.

력사 그자체가 발전의 교과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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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는 절대로 합리화될수 없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불법무효한 《을사5조약》을 강요한 때로부터 112년이 되였다.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침략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

그때로부터 한세기가 훨씬 지났지만 우리는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을사5조약》의 불법성에 대하여 다시금 성토하지 않을수 없다.리유는 일제가 이 조약 아닌 《조약》을 《법적근거》로 하여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기때문이다.더우기는 일제가 패망한지 7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반동들이 《을사5조약》의 《적법성》을 떠들며 그것을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에 대한 법적책임을 회피하고 과거청산을 거부하는 근거로 내대고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을사5조약》은 철저히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질수 없는 비법문서이다.

국제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을사5조약》은 《협상》과 《조인》에서 평등의 원리가 적용되지 못하였다.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 고종황제와 조선봉건왕조의 대신들을 상대로 공포와 위협을 조장하는 속에서 강제로 날조되였다.

일제는 《을사5조약》에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그러나 고종황제의 반대에 부딪쳐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기본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대표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것이다.

일반적으로 국가들사이의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국가대표자의 비준서를 필요로 하는 조약체결형식을 취하여야 한다.이것은 근대시기 국제조약체결형식에서 보편적인것이였다.

일본근대초기의 권위있다고 하는 국제법학자들이 발간한 《국제법잡지》에 실린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외교협정형식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당시 국가의 존망과 리익에 관계되는 중대한 조약들에는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비준서가 있었다.

하지만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노리고 1904년 로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그후 조선의 국권과 관련되는 조약들을 조선봉건왕조의 조약체결법마저 일방적으로 무시한채 전권위임장과 비준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 략식조약형식으로 파렴치하게 날조하였다.

이 세상에 자기의 국권을 통채로 외세에 순순히 내맡기고 식민지로 굴러떨어질것을 바라는 나라는 없다.

국권을 어떻게 하나 지켜내려는 고종황제의 완강한 태도와 조선인민의 격렬한 반일투쟁기세, 조선을 둘러싼 렬강들사이의 모순관계 등으로부터 위구를 느낀 일제는 조선의 국권과 직결된 《을사5조약》을 하루속히 날조하기 위해 이것을 략식조약으로 하자고 우겨댔다.

《을사5조약》에는 조약발효의 중요한 절차인 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다.조약체결에 필수적인 전권대표의 위임장 등 조약문서형식이 완전히 결여되여있다.합법적조약으로서의 초보적인 형식조차 갖추지 못하였다.

이처럼 《을사5조약》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주권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 비법문서이다.

《을사5조약》은 일제가 군사적강권을 동반한 위협과 공갈의 방법으로 날조해낸 협잡문서이다.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에서는 국가 및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이라고 규정하고있다.

일제는 《을사5조약》을 처음부터 총과 대포에 의거한 강제적인 방법으로 날조하려고 계획하였다.계획부터가 강제성을 전제로 하였던것만큼 그 날조과정 또한 불법무도한 협박으로 일관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당시 고종의 완강한 반대로 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을 받을수 없게 되자 일제는 강도적인 《을사5조약》에 조금이라도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늙다리수전노의 본색을 드러낸 너절한 행각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아시아를 행각하였다.

폭력배두목을 련상케 하는 거친 언사와 뒤를 감당하지도 못할 즉흥적이며 주제넘은 망동으로 세상사람들을 아연케 만든 늙다리미치광이의 행차여서 여론의 초점이 더욱 모아졌다.

해외행각의 첫걸음부터 트럼프의 행실은 그야말로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를 방불케 하였다.

일본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이자는 일본이 《F-35》전투기나 여러 종류의 미싸일 등을 구입하게 되면 미국인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가 차례지게 될것이며 일본에는 안전이 제공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제무기에 대한 광고를 잔뜩 늘어놓았다.

트럼프는 남조선에 가서도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하였는가 하면 스텔스전투기와 정찰기, 미싸일방위체계를 비롯한 백수십억US$어치의 미국제무기를 구매하도록 괴뢰들을 압박하였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갖은 비렬한 수단과 방법으로 돈을 긁어모으며 한생을 늙어온 장사군나부랭이의 본색그대로였다.

결국 대양건너 충견들인 일본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을 둔장질하여 제 돈주머니를 불쿠자는 수작인것이다.

오늘날 미국만큼 세계정세를 핵전쟁의 문어구로 끌어가면서 대량적으로 무기를 팔아먹는 나라는 없다.

미국의 한 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2015년에 미국의 무기판매액은 2009년에 비해 100억US$ 더 늘어나 230억US$에 달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무성은 세계도처에 숱한 살인무기를 판매할데 대한 계획들을 승인하였다.

미국이 뿌려놓은 수많은 무기와 탄약들은 세계 여러 지역 특히는 중동지역에서 군사적분쟁, 내전을 더욱 조장격화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교란, 파괴하는데 리용되고있다.

수리아의 복잡한 정세를 리용하여 미국이 무기장사로 리득을 챙긴 사실이 단적실례로 된다.

지난 10월초 수리아국방성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미군이 수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과 기타 테로조직들에 무기들을 팔아먹었다고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테로조직들은 미국으로부터 로케트와 기관총, 반항공미싸일, 땅크 등을 받은 대가로 저들이 차지한 원유매장지들에서 략취한 원유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미국은 그 무기들이 《이슬람교국가》를 반대하는데 리용되고있다고 주장하였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들이 테로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가 불순한 범죄적목적에 리용되고있다는것이 낱낱이 밝혀졌다.

분쟁지역들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흘리는 피의 대가로 탐욕스러운 배를 불리는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군비경쟁을 부추기며 세계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에 국제사회는 끝없는 저주를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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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

주체106(2017)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들의 정치적생명과 물질문화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는것은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한치의 드팀이 없는 제일중대사로, 본분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고 사회주의의 기초이다.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당과 국가, 군대도 인민을 위하여 필요한것이며 혁명을 하는 목적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그러므로 혁명을 이끄는 당은 인민에게 복무하는것을 모든 활동의 출발점으로,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보장하고 철저히 실현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력사적사명으로 내세우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떠받들어온것이 우리 당이며 준엄한 시기에도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모두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준것이 조선로동당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고 헌신이다.인민을 위하여 투쟁하여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속에는 인민을 어떤 높이에서 받들고 인민을 얼마나 뜨겁게 대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얼마나 피타게 투쟁해야 하는가 하는것이 다 담겨져있다.당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기에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적인것, 인민을 위한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있으며 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다.황금산, 황금벌, 황금해가 전략자산으로 되고 인민의 웃음이 국력의 평가기준으로 되고있는것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이 아니고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투쟁하는데서 과시되고있다.

원래 혁명적당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의 대표자이다.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운명적인 문제로,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있는 당이라면 마땅히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철저히 실현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야 한다.

우리 당의 모든 사업과 활동의 기준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다.장구한 혁명투쟁의 전로정에서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사상을 구현하여 언제나 인민들이 바라는 문제를 푸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렸으며 인민의 리익에 저촉되는 일은 추호도 허용하지 않았다.해방직후 나라의 강재사정이 긴장한 속에서도 성진제강소(당시)의 원철로를 통채로 폭파해버리고 수천만금보다 인민의 웃음을 더 귀중히 여겨 묘향산을 인민의 명승지로 더욱 훌륭히 꾸려주었으며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사회주의적시책들이 일관성있게 실시되도록 한 력사적사실들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대로 존중하고 중시하는 우리 당의 관점과 립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천지개벽을 안아온 위훈의 창조자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의 나날을 더듬으며-

주체106(2017)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의하여 세포등판이 굴지의 대규모축산기지로 훌륭하게 전변되였다.

눈뿌리아득하게 펼쳐진 5만여정보의 광대한 풀판, 수천동의 살림집과 집짐승우리들, 축산물가공기지 등으로 이루어진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의 완공!

이것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위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며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눈부신 창조와 건설로 세기적변혁을 이룩해나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은것은 주체조선의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이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은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과 나라의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거대한 사변이다.

대규모축산기지건설의 완공은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한것으로 된다.

우리는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의 사상관철전으로 세포등판에 사회주의무릉도원을 펼쳐놓은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행로를 가슴후덥게 더듬어본다.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낳은 영웅적기상

 

주체101(2012)년 9월 22일, 오랜 세월 잠자던 세포등판을 통채로 두들겨깨우는 번개가 쳤다.우리 당이 세포지구에 대규모축산기지를 건설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친 바로 그날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아끼고 사랑하신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 세포등판을 천지개벽시킬 대용단을 내리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속에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이 세포, 평강, 이천군의 전투장으로 폭풍처럼 달려왔다.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위원회, 성, 중앙기관, 각 도의 일군들이 앞장선 이 대오속에는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전국의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그리고 부자, 부부, 형제들도 있었다.

등판개간전투에 진입한 주체101(2012)년 12월, 예로부터 눈포, 비포, 바람포가 유명하다고 하여 세포라고 불리우는 이곳에 강추위가 닥쳐들어 이 고장 사람들도 혀를 내둘렀다.모질고도 엄혹한 추위에 땅은 두텁게 얼어붙고 억새풀이 무성한 등판은 흰눈에 묻혀있었다.이런 극악한 조건에서 광활한 등판을 개간한 전례는 없었다.더우기 한해에 1 000정보씩 개간해도 기적이라고 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말대로 하면 5만여정보의 풀판개간은 50년후에야 끝을 볼수 있는 방대한 일감이였다.

그러나 우리 축산기지건설자들에게는 이 계산법이 통하지 않았다.

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는 열혈의 투사가 될것을 맹약한 우리들이 아닌가.세포등판을 베고죽는다 해도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자!

중앙현장지휘부 일군들은 이렇게 심장을 끓이면서 남들이 거쳐야 할 50년을 비약하여 1년동안에 풀판개간을 끝낼 대담한 목표를 세웠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군인건설자들이 맨 먼저 결사전에 진입한데 이어 그들이 휘날리는 붉은기를 따라 전대오가 불사신이 되여 나아갔다.등판갈이를 하는 뜨락또르에 부하가 걸리면 바퀴와 보습틀을 어깨로 떠밀어나갔다.

혹독한 추위로 하여 뜨락또르가 움직이지 못하고 언땅을 갈던 강철보습날이 부러져나갔다.돌격대원들은 저마다 함마와 정대를 틀어쥐였다.일단 함마를 쥐면 1 000번 지어 하루 수천번 때리기도 서슴지 않았다.이렇게 까낸 흙덩이를 비벼 풀뿌리를 걷어내느라, 자연풀판을 개간하면서 잡관목치기와 돌춰내기를 하느라 가드라진 손을 펼수 없어 영예의 표창장을 받을 때 가슴으로 받아안았다는 일화를 남긴 돌격대원들은 그 어디에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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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어리석은 야망을 버려야 한다

주체106(2017)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전개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는 미국이 《고강도제재압박을 통한 북핵문제해결》의 간판을 내걸고 그 무슨 《전제조건없는 비핵화협상》에 대해 떠들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 부장관이라는자는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반공화국모의판을 벌린 끝에 저들의 목표가 압박을 통해 《북이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협상에 나오도록 하는것》이라고 뇌까렸다.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라는자도 북과 협상을 한다면 《전제조건없이 진지하고 신뢰할만 한 협상》을 해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나발을 불어댔다.이것은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을 조성하고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인 동시에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기초한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정당화하고 더한층 강화하려는 날강도적인 망동이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발생시킨 장본인이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핵전쟁발발위험을 증대시키는 근본요인이다.조선반도의 핵문제가 해결되자면 마땅히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철회되여야 한다.

미국이 제 할바는 하지 않고 도리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그 무슨 《전제조건》으로 걸고들면서 그것이 없이 비핵화협상에 나와야 한다고 고아대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서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는 말이 있다.미국은 그 무슨 《전제조건없는 비핵화협상》에 대해 운운하기 전에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온 저들의 죄악부터 돌이켜보아야 한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장장 수십년동안 미국이 끈질기게 추구해오고있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산생된것이다.남조선에 숱한 핵무기들을 끌어들여 그곳을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북침을 위한 핵전초기지로 전변시키고 우리를 항시적으로 위협공갈해온것도 미국이며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를 위한 우리의 성실한 노력에 정면도전하면서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미쳐날뛴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동북아시아지역의 지배권을 노리고있는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리익만을 추구하는데로부터 조선반도에 평온이 깃드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할 대신 거기에 더욱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저들의 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으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최근 미국은 늙다리전쟁미치광이 트럼프가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와 《절멸》이라는 극악무도한 나발을 늘어놓은 후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 끌어들이고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하면서 우리에 대한 류례없는 핵전쟁위협과 압살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이것은 미국이 추구하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미국이 바라는것은 결코 대화와 협상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이다.백악관과 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꿈꾸며 《군사적선택안》을 준비해야 한다느니, 국제적인 《포위봉쇄》를 강화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현 사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이 추구하는것은 협상에 의한 문제해결이 아니라 오직 우리를 힘으로 굴복시키고 세계패권을 틀어쥐려는것뿐이다.이렇듯 조선반도에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미친듯이 몰아오는 장본인들이 우리에게 《전제조건없는 비핵화협상》에 나와야 한다고 떠벌이고있는것은 그야말로 미국식오만성과 파렴치성의 극치이다.그것은 포악하게 달려드는 날강도앞에서 주먹을 풀고 무릎을 꿇으라고 강박하는것이나 같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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