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17

[정세론해설] :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트럼프의 《미국제일주의》안보전략

주체106(2017)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18일 워싱톤에서 그 무슨 새로운 《국가안보전략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올해초 대통령감투를 쓰기 바쁘게 《미국제일주의》를 고창하며 온 한해 세계를 소란케 한 트럼프가 이번에는 나라의 포괄적인 안보정책이라고 일컫는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서 《미국제일주의》를 완전히 정책화하였다.

보고서에서 트럼프는 우선 미국안보에서 나서는 4대핵심목표로 《미본토와 미국민 및 미국식생활방식의 보호》, 《미국의 번영증진》, 《힘을 통한 평화유지》, 《미국의 영향력확대》를 꼽았다.

미국식가치관에 따른 이 목표들을 실현하여 세계에서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지배권을 확대함으로써 저들만을 위한 세계평화, 세계질서를 보장하자는것이 바로 《미국제일주의》안보전략의 기본목적이다.

그에 따라 트럼프는 중국과 로씨야를 현존세계질서를 변화시키려는 《수정주의국가》, 미국의 힘에 도전하는 《경쟁적수》들로 지정하였으며 우리 나라와 이란을 대량살륙무기개발을 추구하고 테로를 지원하는 《불량배국가》, 《독재국가》로 몰아붙이면서 《주되는 안보위협》으로 규정하였다.

더우기 트럼프는 보고서에서 우리 문제와 관련하여 《북조선정권에 대한 최대의 압박깜빠니야는 가장 강력한 제재를 실현하였지만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것이다.》고 악담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세계적인 위협》으로 헐뜯어댔다.

트럼프는 미국과 남조선, 일본 등 지역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를 강화하는것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웠으며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작전, 고립작전을 계속할것이라고 피대를 돋구었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의 군사력재건, 우주 및 싸이버분야의 능력배양, 국경통제강화 및 이민제도개혁과 함께 인디아-태평양, 유럽, 중동 등 세계주요지역에서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힘의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력설하였다.

《힘에 의한 평화유지》를 제창하는 이 국가안보전략은 미국의 절대적인 힘에 의한 세계제패를 실현해보려는 트럼프호전광의 야망을 더욱 뚜렷이 드러내보였다.

지어 트럼프는 《모든 결정에 있어서 〈미국제일주의〉를 적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과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을 불공평한 무역람용행위로 비난하고 이를 더는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미친개나발을 불어댔다.

앞으로 트럼프행정부가 이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 기초하여 국방성의 《4개년국방전략검토보고서》와 《핵태세검토보고서》, 《국가군사전략보고서》, 국무성의 《4개년외교발전검토보고서》 등을 작성하게 된다고 볼 때 이것은 세계에 더 큰 재앙을 몰아오는 서막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시대착오적인 《미국제일주의》에 환장한 트럼프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보고서》발표에 대해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여론들은 트럼프의 새 국가안보전략을 《랭전식사고방식과 관점, 헛된 시도로 일관된 불균형적이고 편견적이며 어리석은 전략》으로 락인하고있다.그러면서 《대결지향성을 내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이에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수 없다.》, 《일극세계를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새 안보전략에 지적된 목적과 과업실현은 국제 및 지역안전에 큰 위협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의심할바없이 세계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테로를 확대하는 무모한것이다.》, 《세계평화를 수습할수 없는 위험에 빠뜨리는 대결전략, 지배전략이다.》고 강력히 지탄배격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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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할수 없는 반공화국《인권》모략나발

주체106(2017)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괴뢰보수패거리의 반공화국《인권》모략광증이 또다시 발작하고있다.

지난 8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 당》패거리들이 서울에 설치된 유엔《북인권사무소》 소장,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같은 어중이떠중이들과 머리를 맞대고앉아 그 무슨 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이 자리에서 보수패당은 《북주민에 대한 인권침해》니,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유엔특별재판소 설치 등 책임규명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느니 하며 갖은 망언을 늘어놓았다.

나중에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들까지 《인권문제》와 결부시키는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

세계가 저주를 퍼붓는 극악한 인권교살자들이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는것이야말로 도적이 포도청으로 가는것과 같은 황당무계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사회를 인권유린이 범람하는 암흑사회로 만든 장본인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라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한나라당》집안에 같이 들어박혀있을 때 리명박역도의 집권에 기가 올라 《지난 10년동안의 좌경편향적인 정책을 바로잡겠다.》며 파쑈독재통치를 뒤받침할 반민주, 반인권적악법들을 무더기로 조작하거나 더욱 개악한 사실만으로도 이 패거리의 반인권적정체는 알고도 남음이 있다.

이로 하여 주민들에 대한 사찰제도가 부활되고 진보와 민주를 지향하는 세력이 《종북》, 《좌파》로 몰려 폭압의 대상으로 되는 비극이 매일과 같이 벌어졌다.

《새누리당》으로 간판을 바꾼 후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악랄하게 가로막고 특별조사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켜 조사를 방해한 반인권적, 반인륜적행위는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의 분격을 자아내고있다.

《유신》독재시기에 볼수 있었던 강제적인 정당해산, 언론페간과 같은 반민주적폭거도 이 패거리에 의해 빚어진것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녀성들을 마구 성추행하고 모욕하는 반인권적악습으로 하여 《한나라당》때나 《새누리당》때에 붙은 《성추행당》, 《색정당》, 《성누리당》, 《색누리당》오명을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으로 갈라진 오늘까지도 벗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괴뢰보수패당이 저지른 반인권죄악중에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제일주의》를 위해서라면 북에 살든 남에 살든 조선사람은 아무리 죽어도 무방하다고 여기는 현대판나치스들의 야만적인 전쟁흉계실현에 쌍수를 들고나서는 반역행위까지 계산하면 그 죄악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용서할수 없는것이다.

애초에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상실한 이 반인륜범죄집단이 아직도 고개를 쳐들고 인민들의 참된 삶과 행복이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을 감히 헐뜯고있다.

몽둥이맞는 미친개 소리 안지르고 죽는 법없듯이 민심의 버림을 받아 파멸의 운명에 처한 괴뢰보수패거리가 오늘까지 모략나발을 불어대는것은 이 패거리야말로 민족의 이름으로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페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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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천년숙적에게 추파를 던지는 비굴한 매국배족행위

주체106(2017)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괴뢰당국이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에 추파를 던지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며칠전 괴뢰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일본을 행각하면서 부린 추태는 그 대표적실례이다.

강경화는 행각기간 《북핵대응공조》와 일본과의 《관계해결》이라는 간판을 둘러메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면서 상전과의 결탁을 강화하기 위해 궁둥이에서 비파소리가 날 정도로 동분서주하였다.

그는 일본수상 아베와 만난 자리에서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제재로 북을 압박하는것이 중요》하다느니, 일본과의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고있다느니 하며 갖은 교태를 다 부리였다.일본외상과의 회담이라는데서는 그 누구의 《핵 및 미싸일문제》를 걸고들며 《북핵공조》나발을 불어댔는가 하면 앞으로 남조선에서 발표하게 된다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검토와 관련한 보고서내용에 대해서까지 구차스럽게 설명하면서 《정부립장과 일치한것은 아니》라고 량해를 구하는 얼빠진짓도 서슴지 않았다.

강경화의 이같은 망동이야말로 현 괴뢰당국의 동족압살야망과 친일굴종적인 자세를 적라라하게 드러낸 용납할수 없는 매국배족행위이다.일본의 천인공노할 과거죄악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흉내를 내고 동족을 압박해달라고 구걸하는데서는 참새처럼 재잘거리며 아양을 떤 강경화의 추태는 실로 꼴불견이 아닐수 없다.민족적자존심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이 일본상전들의 비위를 맞추고 그 대가로 불순한 흉계를 실현해보려고 루추하게 놀아댄 강경화의 구역질나는 꼬락서니는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우리 민족의 가슴마다에는 일제의 비참한 식민지노예가 되여 치욕과 불행속에 몸부림치던 수난의 세월에 생긴 상처가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다.특히 수많은 조선녀성들의 정조를 유린하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일제의 치떨리는 죄악은 오늘도 우리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그런데 친일근성이 뼈속까지 들어찬 현 괴뢰당국자들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문제시할 대신 전혀 모르쇠를 하면서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공조를 청탁하는데만 정신없이 돌아치고있으니 이 얼마나 쓸개빠진 망동인가.

현실은 괴뢰당국이 아베일당에게 허리를 굽히고 아첨을 하며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진목적이 일본과의 반공화국압살공조를 강화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를 해치려는데 있다는것을 론박할 여지없이 실증해주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대일외교놀음에 극성을 부리는 저들에 대한 주변나라들의 반발을 눅잦혀보려고 일본은 저들의 《동맹이 아니》라고 횡설수설하였었다.하지만 그 말의 여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강경화가 일본에 날아가 아베를 비롯한 일본상전들에게 추파를 던지면서 《관계해결》이니, 《긍정적인 방향》이니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이것은 괴뢰들이 주변나라들의 눈을 속여가며 일본과의 《관계개선》으로 미국이 추구하는 3각군사동맹구축에 발벗고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압살공조놀음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괴뢰당국의 매국배족적망동으로 하여 초래될 파국적후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치떨리는 죄악에 대해 성근히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핵위협》이라는것을 내들고 군국주의부활로 조선과 아시아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입에 칼을 물고 날뛰고있다.아베패거리들이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에 집단적으로 몰려가 참배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는 사실, 《방위백서》와 교과서들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라고 뻐젓이 명기하면서 력사외곡에 열을 올리고있는 사실 등을 통해서도 이에 대해 잘 알수 있다.지어 아베일당은 헌법개정으로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려 하는가 하면 그 무슨 《미싸일기지에 대한 선제공격》을 부르짖으며 미국의 부추김밑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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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로총 여당청사에서 무기한 단식롱성투쟁에 돌입,량심수석방과 로동법개악중지를 괴뢰당국에 요구

주체106(2017)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보도들에 의하면 사무총장 리영주를 비롯한 민주로총 관계자들이 18일 더불어민주당사의 대표실을 기습점거하고 량심수석방과 당국의 로동법개악추진을 반대하는 단식롱성투쟁에 돌입하였다.

롱성돌입에 앞서 그들은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더불어민주당측이 기자들의 출입을 각방으로 방해해나섰다 한다.

투쟁참가자들은 회견문을 발표하였다.

회견문은 이번 단식롱성은 민주로총 위원장을 비롯한 구속된 로동자들의 전원석방과 부당한 정치적수배 해제, 《근로기준법》개악의 완전중지를 요구하기 위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초불투쟁으로 현 《정부》가 출현하였지만 민주로총 위원장 한상균을 비롯한 량심수들이 여전히 차거운 감옥에 갇혀있고 사무총장은 2년동안이나 수배대상으로 되고있다고 회견문은 밝히였다.

회견문은 진정한 적페청산은 억울하게 구속된 량심수들을 석방하고 수배대상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는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초불《정부》라고 자칭하는 현 《정권》에서도 참담한 력사는 계속되고있다고 회견문은 단죄하였다.

회견문은 집권자가 취임직후 실적에 따라 로동자들의 해고를 결정하고 취업규칙의 변경조건을 완화하는 《량대지침》을 페기하겠다고 하였지만 당국은 그것을 요구하여 투쟁하다가 구속된 민주로총 위원장을 아직까지 석방하지 않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남조선사회계는 물론 국제로동기구와 유엔기구들까지 민주로총 위원장의 석방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고 회견문은 밝혔다.

회견문은 적페청산은 국민의 뜻이고 끝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서 당국이 《근로기준법》개악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모든 로동자들의 로조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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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개회사를 하시였다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12월 21일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개회사를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간고하고도 벅찬 투쟁을 벌려나가는 환경속에서 우리 당력사에서 다섯번째로 되는 당세포위원장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찌기 기층조직중시의 독창적인 당건설로선을 밝히시고 세포를 비롯한 기층당조직들을 강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늘 당의 조직사상적공고성과 위력, 당의 로선과 방침의 철저한 관철은 당세포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인 세포를 강화하는 사업은 곧 조선로동당의 권위를 보장하고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며 전투력을 높이는 제일 중요한 사업이라고 교시하군 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독창적인 당건설로선과 기층조직중시사상을 높이 받들어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를 더욱 강화하고 세포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기 위하여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를 소집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세포위원장들, 전체 당원들의 뜨거운 충성의 마음을 담아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으로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을 제시하시고 우리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필승불패의 전투적참모부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최근 우리 공화국핵무력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정치구도와 전략적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하시면서 조선반도정세와 우리를 둘러싼 제반 국제정치정세를 통보하시고 미국에 실제적인 핵위협을 가할수 있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실체를 이 세상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게 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의 전진로상에는 결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앞에 가로놓이고있지만 이를 락망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이러한 정세하에서 오히려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을 락관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성된 현정세가 우리를 보다 더 단결시키며 모든 분야에서 주체화, 자립화를 내들고 자력으로 발전해나갈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로 된다고 하시면서 신심을 가지고 앞날을 락관하며 웃으며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최근 당중앙이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조건들과 정세전망에 대하여 종합분석하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를 열고 우리 혁명의 전면적부흥을 가속하기 위한 거창하고도 섬세한 방략과 독창적인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내놓은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전체 인민이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떨쳐일어나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커다란 전진과 변혁을 이룩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적들의 비렬한 반공화국책동에 의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난관과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이 빛나게 실현되였으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기초한 사회주의자립경제토대와 자급자족의 경제구조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문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문화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올해에도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에서 년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알곡과 과일생산에서 전환이 일어났으며 우리 힘과 기술로 새형의 화물자동차와 뜨락또르, 농기계시제품들을 생산하고 많은 경공업공장들이 개건현대화되여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이 생산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국가와 인민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극악한 제재압박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순간의 침체도 없이 줄기차게 추진된것은 력사의 기적이며 이 기적을 안아온 위대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지고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가 반석같이 다져졌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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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 혁명적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력사적인 대회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개막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가 12월 21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령도적권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무진막강한 국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기층당조직건설사상을 빛나게 구현해나가는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당세포들은 우리 당을 떠받드는 억척불변의 초석으로 튼튼히 다져져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전위적역할을 수행하며 주체혁명의 새시대 총진군길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왔다.

력사에 류례없는 역경속에서도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쳐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당세포들을 강화하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천만군민을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총궐기시킨 우리 당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이번 대회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모든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며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해나가는데서 중요한 력사적계기로 된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이후 지난 5년간 당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결함들을 분석총화하고 모든 당세포들을 당의 사상과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충정의 대오로 만들며 당세포위원장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토의하게 된다.

대회에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단위들, 무력기관 산하단위들에서 사업하는 당세포위원장들, 부문당위원장들, 중앙과 지방의 당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장으로 들어서는 전체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받들어 우리 당을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의 혁명적당, 인민대중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한 총진군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드높은 혁명적열정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를 위시하여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성원들이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를 지도하기 위하여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또한 중앙과 도의 당책임일군들도 함께 등단하였다.

순간 대회참가자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이어 김일성
김정일주의당의 존엄과 위상을 높이 떨치시며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 개회사를 하시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로동당 만세》의 노래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온 나라 천만군민이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폭풍쳐 전진해나가고있는 장엄한 환경속에서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고 당과 대중의 혈맥을 이어주는 기본단위이며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인 당세포가 든든해야 당이 굳건하고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한다는것은 주체의 당건설과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력사가 확증한 위대한 철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당세포중시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강화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 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당세포사업을 개선강화하여 당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이고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력사적인 결론을 하시고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에서 기층당조직건설의 방향과 과업들을 제시하신것은 당세포강화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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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어머님의 애국충정의 세계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을 알리며 눈꽃이 소리없이 날리던 12월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100돌기의 년륜을 감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한없이 인자하신 어머님의 영상은 우리의 심장속에 더욱 친근하게,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으며 그이의 불같은 한생은 우리모두의 삶과 투쟁의 거울로 되고있다.

주체적국방공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국방과학전사들과 조국의 초소들을 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정다해 받들어가는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김정숙동지께서 발휘하신 수령결사옹위정신이 맥맥히 살아높뛰고있다.대고조격전장들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우리 인민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지시를 그 어떤 조건에서도 무조건 수행하신 어머님의 강의한 혁명정신과 기개가 그대로 비껴있다.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는 내 조국,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나날이 희한하게 변모되는 이 땅을 둘러볼수록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님의 모습이 뜨겁게 안겨온다.

32년, 너무도 짧은 생이지만 우리 혁명의 력사에,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의 갈피마다에 깊이 스며있는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뜻과 정신은 우리들에게 얼마나 귀중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어머님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항일의 풀물오른 군복차림으로, 수수한 치마저고리차림으로 우리 인민의 심장에 간직된 김정숙동지의 모습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어나가신 불굴의 녀성혁명가, 나라와 인민을 위해 불같이 헌신하신 위대한 애국자의 고귀한 귀감으로 빛나고있다.

여기에 한 녀투사의 진정의 고백이 있다.

《어머님의 한생의 로정을 돌이켜보면 정말이지 감동을 금할수 없습니다.

그이께서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동지들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습니다.》

혁명의 길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헤쳐온 체험자의 이 토로에는 력사의 진실이 깃들어있다.

김일성장군님은 우리 민족의 태양이시다.김정숙동지의 이 불변의 신념은 나라잃은 설음을 뼈아프게 체험하고 용약 혁명의 길에 나서시면서 간직하신 철리였다.

우리 눈앞에 오산덕기슭의 추녀낮은 집이 떠오른다.사나운 눈보라소리와 함께 고역의 연자방아소리도 금시 들려올듯싶다.

일제가 강요하는 수난에 찬 생활속에서 일찍부터 별의별 불행과 고통을 다 당하셔야 했던 김정숙동지이시였기에 혁명에 대한 갈망은 남달리 강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어주신 소년선봉대에 입대하시여 10대의 나이에 강도 일제와 악질지주를 타도하자고 군중을 불러일으키시며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실 때의 김정숙동지의 희열을 무엇에 비길수 있었겠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필승의 기상과 담력으로 안아온 자랑찬 쾌승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이겨도 통쾌하게 이겼다.맞다드는 강팀들을 모두 물리치며 단 한개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쟁취한 우승이다.

국제녀자축구무대에서 제노라 하는 아시아의 강팀들을 모두 거꾸러뜨린 통쾌한 승리, 어느 나라나 쉽게는 이룩할수 없는 3련승이다.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과 무비의 담력으로 뜻깊은 올해를 금메달로 빛나게 장식한 내 조국의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우리 인민은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은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시기에 세계무대에 나가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체육인들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국제경기들마다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승리를 그처럼 값높이 떠올리며 민족의 기개를 떨친 통쾌한 승리로 긍지높이 자부하고 기뻐하는것이다.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2017년 동아시아축구련맹 E-1 축구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 남조선의 남, 녀팀들이 참가하여 련맹전의 방법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동아시아의 최강팀을 선정하는 이 경기대회는 올해에 그 명칭이 또 바뀌였다.

경기대회명칭에 표기되여있는 《E-1》에서 E는 영어단어 EAST(동쪽)에서 첫 글자이며 수자 1은 동아시아지역에서 최상급의 경기라는것을 의미한다.

바로 여기서 우리의 국가녀자축구종합팀은 3련승을 기록함으로써 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고 아시아지역의 강팀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고수하였다.

자랑찬 승전보고를 안고 돌아온 장한 딸들을 두팔벌려 뜨겁게 껴안은 내 조국땅에 격정의 파도가 끝없이 물결치고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우리와 만난 압록강체육단 축구선수인 리향심동무의 어머니 한정옥녀성은 이렇게 말했다.

《꿈만 같습니다.온 마을사람들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받을 때마다 조국의 영예를 떨친 장한 딸을 둔 어머니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끼게 됩니다.》

4.25체육단 축구선수 리철심동무는 《조국의 영예를 떨친 국가녀자축구종합팀 선수들에게 온 나라 체육인들의 심정을 담아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이들처럼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앞장에서 달려나가겠습니다.》라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했다.

어찌 이들뿐이랴.

지금 공장과 농촌 그 어디서나 녀자축구선수들이 거둔 승전소식으로 흥성이고 그것은 곧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내 조국땅에 더 큰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정녕 12월의 찬서리를 밀어내며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커다란 민족적자부심과 뜨거운 애국열,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더해준 자랑찬 승전의 환희는 어떻게 시작되였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의 성지건설에 온넋을 바친 참된 일군 -216사단 혜산-삼지연철길건설려단 려단장이였던 로력영웅 오학봉동무-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장군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위대한 스승으로 받들어모시는것은 우리들의 응당한 본분이고 도리입니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삼지연군을 전국의 모범군, 본보기군,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거창한 투쟁의 갈피속에는 혜산-삼지연철길건설려단 려단장이였던 로력영웅 오학봉동무의 삶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일군이며 돌격대원들과 이 고장 인민들속에서 유능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로 남다른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오학봉동무, 그는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건설에 온넋을 바친 우리 시대의 참된 일군이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일떠선 백두관과 백두산지구 체육촌을 비롯한 삼지연읍거리의 문화체육 및 급양시설들, 사회주의선경으로 일신된 삼지연지구의 거리와 마을들, 삼수발전소 그리고 개통의 날을 눈앞에 둔 혜산-삼지연철길에는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헌신적으로 투쟁한 오학봉동무의 값높은 삶의 자욱자욱이 새겨져있다.

 

충정으로 높뛰는
심장을 지녔던 열혈의 일군

 

혁명의 령도자를 굳게 믿고 따르는 절대불변의 신념,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관철하려는 결사의 각오, 이것이 장군님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각별한 사랑속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성장한 오학봉동무의 성격적특질이였다.

백두산지구건설의 나날에 그는 보통 하루에 3~4시간밖에 자지 않았다.피곤이 정 몰려들면 창문을 열어제끼고 백두의 쩡한 공기를 들이키군 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사방 수백리에 달하는 광활한 건설전역을 누비며 현장지휘를 전투적으로 하였으며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해 집체적협의를 거듭하면서 솔선 방도를 찾아내기도 하였다.

그는 삼지연으로부터 평양까지의 출장길을 떠날 때에는 함흥이나 원산에서 쉬는 일이 없이 머나먼 길을 하루동안에 달렸다.분초를 쪼개가며 일하는 그였지만 수도에 도착하면 그길로 반드시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삼가 인사를 올리는것을 철칙으로 삼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어느해 겨울이였다.

그는 현장지휘부일군들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로정을 따라 눈보라 휘몰아치는 길에 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야전승용차바퀴자욱이 생생히 남아있는 눈길을 걷고 또 걸으며 그는 절세위인의 기상을 감수하였고 현지교시의 기본사상은 무엇인가, 제시된 과업에 담긴 진의도는 무엇인가를 새겨보았다.당에서 중시하는 혁명전적지도로측량을 위해 실무일군들과 함께 발이 닳도록 산발을 톺기도 하고 강추위속에서 주먹밥으로 끼니를 에우기도 하면서 도면을 완성한 실천가였다.…

무산군의 산골에서 열남매의 여섯째아들로 태여난 그는 그 많은 형제가 한날한시에 새 교복을 한아름 받아안던 날 옷고름으로 눈굽을 찍던 어머니의 모습을 늘 잊지 못해하였다.어릴적에 어머니를 잃은 그가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던 날 당원의 영예를 지니면 편지를 하라며 만년필을 쥐여주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친부모의 사랑을 다 받아보지 못한 그에게 군사복무시절과 김일성종합대학에서의 나날은 오직 어머니 우리 당밖에 그 누구도 모른다는 뿌리깊은 신념을 주었다.

하기에 내각사무국에서 일하던 오학봉동무는 새 세기에 백두산지구건설이 시작되자 남먼저 삼지연땅으로 달려갔다.

《지금 온 나라가 백두산으로 달려가고있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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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자주와 사대, 애국과 매국사이에 다른 길은 없다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활활 타번지는 초불민심의 기류를 타고 청와대에 새 주인이 들어앉은지 어언 여덟달이 되여오는 속에 복잡하고 어지러운 남녘의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권력의 자리에 독사마냥 똬리를 틀고앉아 온갖 못된짓을 일삼던 천하악녀는 감옥귀신이 되였지만 남조선에서 달라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사대매국의 악취와 전쟁소동의 화약내는 여전하며 동족대결의 광풍은 12월의 한파와 더불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있다.정의롭고 민주주의적인 정치, 전쟁위험이 없는 세상,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꿈꾸던 초불민심의 기대는 실망과 배신감으로 바뀌여졌고 력사는 현 남조선당국의 앞길에 경고등을 켰다.

한해를 총화짓는 이 시각 남조선당국자들은 수치와 오욕으로 얼룩진 발자취를 돌아보며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초불민심이 써준 집권 첫해의 성적표가 왜 그리도 초라하며 무엇으로 하여 자기들의 앞길에 그토록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게 되였는가.

 

이름도 달지 못한 《대북정책》

 

력대 남조선당국자들은 집권하기 바쁘게 자기의 《대북정책》에 서둘러 간판을 달군 하였다.그리하여 《해볕정책》, 《평화번영정책》, 《비핵, 개방, 3 000》, 《신뢰프로세스》 등 형형색색의 이름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에는 아직 명칭이 없다.물론 처음에는 《달빛정책》이라는 이름도 생각해보았지만 차거운 달빛이 민족을 위한 뜨거운 열이 없고 강렬한 통일지향이 결여된 저들의 내면세계를 드러내는것 같아 차마 꺼내들지 못하였다.

지금 괴뢰들은 저들의 《대북정책》에 명칭이 없는것이 《〈정부〉가 바뀌여도 〈대북정책〉이 지속》되게 하기 위한것이라고 변명하고있다.

과연 그래서인가.아니다.

저들의 《대북정책》이라는것이 선행자들의 대결정책을 그대로 답습한 복사판이고 《체제통일》의 흉심을 담은 비현실적인 망상으로서 정책이랍시고 세상에 내놓을만 한것이 못되기때문이다.

남조선당국자가 굳이 제땅을 떠나 머나먼 도이췰란드에까지 찾아가 발표한 《조선반도평화구상》이나 그후 《국정운영 5개년계획》 등을 통해 렬거한 《대북전략》이라는것은 허황하고 불순하기 그지없는 궤변들의 종합체에 불과하다.

도이췰란드식통일을 《통일을 위한 방향》으로 삼지만 《체제통일》을 추구하는것은 아니다.평화는 바라지만 《핵을 완전페기》시키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북남경제협력은 실현하겠지만 《핵문제해결이 진전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될 때 가서야 하겠다.…

동족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악명높은 《비핵, 개방, 3 000》, 《신뢰프로세스》에 《평화》라는 낱말을 얼버무려놓은 실로 모순과 억지, 자가당착으로 일관된 이런 공념불에 새로운 《상표》를 붙일수 없다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남조선 각계가 현 당국의 《대북정책》을 두고 《모순투성이정책》, 《실현불가능한 정책》, 《대결을 고취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얼치기정책에는 혼란된 처신이 따르기마련이다.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의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을 앵무새처럼 외우며 《제재압박과 대화병행》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으니 허깨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한몸으로 동시에 두 길을 걸을수 있겠는가.우리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며 극악한 도발망동인 제재압박과 화해, 협력의 장을 열기 위한 대화를 병행시키겠다는것은 정신나간자들의 잠꼬대일뿐이다.

동족의 자위적조치들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핵포기》를 북남관계개선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움으로써 제손으로 자기 앞길에 높은 장벽을 쌓아놓은셈이 되였다.괴뢰들이 우리가 《추가적으로 핵개발을 중단》하면 《대화할수 있다.》느니, 핵문제의 력사는 《제재와 대화가 함께 갈 때 문제해결의 길이 열렸다.》는것을 보여주었다느니, 《제재와 대화를 〈핵페기〉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삼겠다.》느니 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만 늘어놓은것은 돌부처도 웃길노릇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북남대화탁을 핵협상탁으로 잘못 알고있는 한 그리고 영원히 실현불가능한 《핵포기》를 망상하며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의 돌격대가 되여 매국과 반역을 일삼는 한 남조선당국의 앞길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는 영원히 가셔질수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의 기치 높이 든 정의의 수호자 -남조선 각계층이 인터네트에 글 게재-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 각계층이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의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눈부신 현실을 격찬하는 글들을 인터네트에 올리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힘을 재운 새형의 완결판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이 장쾌한 폭음을 울리며 우주만리로 솟구쳐오르는 력사적사변에 접하자마자 인터네트가입자들은 《여러개로 분리락하한것을 보니 다탄두, 요격할수 없는 미싸일이다.》, 《큼직한 선물전달에 성공했나 봅니다.이제는 〈워싱톤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는 소리가 쑥 들어가겠습니다.미국전역타격이 가능할듯 합니다.》, 《미본토까지 가능한 거리 미국도 겁나겠다.》고 조소하는 글들을 올렸다.

또한 《재진입기술은 이미 확보했다.》, 《북의 기술이 이 정도일줄이야.》, 《아무튼 대단하다.》, 《우리는 로케트발사기술이 없어 로씨야것을 빌려서 쏴도 떨어지는데 북은 기술력 높아지네.》, 《북의 기술력 인정하자.》 등의 글들도 올라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가입자는 《한국이 못 만들고 돈만 들이며 낑낑대는것을 북은 성공했다.1단추진체기술이 없어 로씨야에 돈주고 인공위성 쏘아올리는데 북의 기술력급진전은 대단하다.》고 하면서 《북한테 로씨야보다 좀 싸게 해달라 하여 돈주고 기술력도 배우는것이 더 빠를듯 하다.》고 야유하는 글을 올렸다.

남조선 각계층은 민족사에 긍지높이 새겨질 력사적쾌거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칭송의 글들로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더욱 뜨겁게 터쳤다.

한 가입자는 《백두산줄기 내려 선군조선의 장군님 높이 모신 환호성 울려가네.강철의 담력으로 사회주의 지키여 내 조국, 내 민족을 세상에 떨치시네.자주의 기치 높이 든 정의의 수호자 만세! 만세! 김정은장군!!》이라는 글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김정은위원장은 정말 우리 민족의 영웅이시다.》, 《얼마후면 우리도 웨쳐야 할지 모른다.김정은위원장 만세!》라는 글들과 함께 《과학자, 기술자들을 국가적으로 우대해주는 나라》, 《전쟁이 난다면 세계핵전이 될것이고 미국은 초토화될것이다.북은 핵에 대비한 전국요새화로 국가력량이 살아남을것이다.》고 확신하는 글들도 련속 게재되고있다.

민족의 자부심을 뿌듯이 새겨주는 력사적쾌거에 고무된 남조선 각계층은 《북핵, 미싸일위협》을 떠드는 미국과 괴뢰사대매국노들이 보란듯이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들을 지지하는 글들을 너도나도 올리고있다.

《북이 미싸일개발하니 신나는 사람들이 많다.》

《자국의 안보를 위해 자력으로 첨단무기를 개발하는 북이 현명한것이다.자기 안보를 타국에 의존하는 이남은 병신쪽발이들이다.》

《부럽다.우리도 빨리 저런 핵무기를 가졌으면.이 정도면 이제 북의 핵보유를 인정해야 하는것 아닌가.미본토에 북핵 한방이면 미국의 피해가 더 크다고 느낄것이기에 미국도 북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것이다.》

《내가 북이라면 핵페기 못한다.페기하면 바로 초토화시켜버릴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걸 포기하는가.》

《수소탄, EMP, 잠수함탄도탄 등이 없었다면 한반도는 벌써 전화에 휩싸였을것이다.전시에 작전권도 없는 주접이가 한반도를 전쟁으로부터 막을수 있을가.미국은 전쟁이 꼭 필요한데 말이다.》

《핵을 없애면 인권을 구실로 결국 한반도를 초토화할 놈들이 제국주의자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침략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험적망동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괴뢰패당이 그 무슨 《핵위협》과 《압도적인 군사적우위실현》에 대해 떠들어대며 다음해 《국방예산》을 대폭 증액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괴뢰국회에서 통과된 2018년도 《국방예산》을 보면 그것은 올해에 비해 7%나 더 늘어났다.이것은 《국방예산》증가률에서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인 2009년이후 가장 높은것이라고 한다.

괴뢰들은 다음해 《국방예산》의 많은 몫을 《3축타격체계》의 구축과 함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스텔스전투기 《F-35A》, 신형지상대공중요격미싸일 《PAC-3》, 잠수함탄도탄조기경보레이다 등 미국의 첨단전쟁장비구입에 돌리려 하고있다.《참수작전》을 담당수행할 《특수임무려단》을 위한 예산도 편성하였다.이것은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침략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우리와 끝까지 군사적으로 대결하려는 무모한 망동이다.

괴뢰들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구실로 해마다 《국방예산》을 증가시키면서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패거리들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선택》에 대해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는 때에 괴뢰들이 어리석게도 《압도적인 군사적우위》를 떠들며 《국방예산》을 대규모적으로 확장한것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는 미국의 범죄적인 핵전쟁도발책동의 돌격대로 나서려는 저들의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반미반전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다.남조선인민들은 《완전파괴》와 《절멸》과 같은 극단적인 폭언을 줴치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는 트럼프패당의 호전적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당국이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에 추종하는 무분별한 망동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괴뢰집권세력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주장하는 민심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미국상전의 옷섶에 바싹 매달려 미핵전략자산들을 닥치는대로 끌어들이다 못해 미국산 무기구입에 갈수록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남의 등을 쳐먹는데 이골이 난 트럼프는 《전쟁이 나도 조선반도에서 나고 수천명이 죽어도 거기서 죽을것》이라고 줴쳐 남조선을 극도의 전쟁공포속에 몰아넣고는 불안에 떠는 괴뢰들에게 수십억US$에 달하는 저들의 무장장비들을 사갈것을 강박하였다.남조선당국자는 트럼프와 마주앉아 상전의 날강도적인 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물었다.괴뢰들의 이번 《국방예산》증액놀음은 트럼프의 요구대로 미국산 무기들을 대량적으로 구입하기 위한것이다.

괴뢰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턱대고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여 미국으로부터 수많은 살인전쟁장비들을 사들이려 하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희생시켜 상전의 배만 불리여주는 추악한 친미사대매국행위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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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망조가 비낀 백악관

주체106(2017)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미국에서 국무장관 틸러슨의 조기해임설이 계속 나돌고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와 AP통신, 영국의 로이터통신 등이 앞을 다투어 닉명의 백악관관계자들과 정부요인들의 말을 인용하며 이에 대해 보도하고있다.

그에 의하면 틸러슨을 대신하여 국가안보정책에서 트럼프와 견해를 같이하고있는 미중앙정보국 국장 폼페오가 국무성을 이끌게 될것이며 이러한 인사교체는 이달 또는 다음해 1월에 단행된다고 한다.미중앙정보국 국장후임으로는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있는 국회상원 의원 코튼이 거론되고있다.부대통령 펜스는 틸러슨에게 《년말까지만 남아달라.》고 부탁하였다고 한다.

현재 트럼프행정부는 이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있다.트럼프는 물론이고 백악관대변인과 수석보좌관, 국방장관 등이 줄줄이 나서서 그것은 헛소문에 지나지 않으며 틸러슨이 계속 국무장관으로 사업하게 될것이라고 구구한 말들을 늘어놓고있다.행정부내의 심각한 내부분렬실상을 암시해주는 이러한 소문이 대외정책실행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칠수 있는것으로 하여 몹시 바빠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리 만무하다.적지 않은 외신들이 트럼프가 틸러슨을 제껴버리는것은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평하고있다.

트럼프행정부가 발족된 때부터 오늘까지 대통령과 국무장관사이의 견해상차이, 호상 불신임으로 인한 갈등과 마찰이 날로 격화되여왔다.

틸러슨이 이란핵합의를 옹호하는 반면에 트럼프는 처음부터 이것을 《끔찍한 합의》로 헐뜯으면서 당장 파기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사우디 아라비아와 까타르간의 불화에 대해서도 서로가 다른 일방의 편역을 들어주면서 상반되는 립장을 밝히였다.주요대외정책적문제들에서 트럼프와 틸러슨사이에 나타난 의견상이들은 이외에도 허다하다.

미국내의 정객들 지어 다른 나라들과 당국자들을 대상으로 막말을 퍼붓고 변덕을 부리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하는 트럼프때문에 틸러슨이 골탕을 먹고 골머리를 앓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틸러슨이 이에 불만을 품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트럼프가 샬러쯔빌시에서 일어난 백인지상주의단체들의 인종주의시위를 비호두둔하는 발언을 하여 각계의 비난을 받고있을 때 틸러슨은 대통령의 발언은 그자신만을 대표한다고 꼬집으며 자기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트럼프와 다르다는것을 의도적으로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와 틸러슨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였다.지난 7월 국방성에서 진행된 어느 한 회의에서 자국의 핵무기보유량을 현재의 10배로 늘여야 한다는 트럼프의 력설에 경악한 틸러슨이 회의직후 그를 《멍청이》라고 비난한것이 몇달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것이다.

트럼프는 발끈하여 틸러슨과 《지능지수시험》으로 승부를 겨루어보아야 하겠다고 빈정거렸다.후에 백악관이 트럼프의 발언은 《롱담》이였다고 정정하고 틸러슨도 《신뢰》와 《충의》를 공개표명하는 등 서로 노죽을 부렸지만 실지에 있어서 둘사이의 관계는 더욱 어성버성해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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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새로운 리정표로 될 력사적인 대회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전당, 전군, 전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가 열리게 된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고 광범한 군중을 당과 혈연의 정으로 이어주는 혈맥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집행해나가는 기본전투단위이다.당세포를 강화하여야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억척으로 다질수 있고 혁명과 건설전반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로 빛내인 승리자의 긍지와 환희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는 속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계기로 될것이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난 5년간 당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지금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당세포위원장들은 우리 당의 당세포중시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모든 당세포를 수령결사옹위의 결정체, 당정책결사관철의 척후대로 더욱 강화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를 비롯한 기층당조직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직접 관철하는 집행단위이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우리 당의 기본전투단위입니다.》

당세포를 중시하고 강화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발전풍부화하여오신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고귀한 전통이며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는 항구적인 로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에 따라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를 전례없는 규모로 소집하도록 하시고 력사적인 결론에서 당세포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비롯한 전당적인 대회들에서 기층당조직건설의 강령적지침들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신것은 당세포강화발전의 리정표를 마련한 일대 사변이였다.

당세포를 비롯한 기층당조직들을 강화하는데 전당강화의 지름길이 있다는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을 천명하시고 당세포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당의 전투적위력을 비상히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키고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업적은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은 엄혹하며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다.

우리 당은 부닥친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조시키는데서 당세포들의 역할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세포위원장대회를 또다시 큰 규모로 조직하였다.당세포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위력이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활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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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참가자들이 20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태양영생의 언덕으로 숭엄한 마음을 안고 오르는 대회참가자들은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전기간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으로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을 제시하시고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필승불패의 전투적참모부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끝없는 흠모심에 휩싸여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고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참가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당건설령도업적을 혁명의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전당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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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혁명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그리움의 12월이다.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을 높이 안아올리시였으며 오늘도 천만의 철의 대오를 태양을 옹위하는 신념과 투지의 길로 고무추동해주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이 나라 북변의 강 두만강가에 자리잡은 오산덕기슭에서 강도 일제의 쇠사슬에 칭칭 휘감긴 민족수난의 고통을 안으시고 그이께서 우리 인민에게 오신 그날부터 100돌기의 년륜이 새겨진다.

강용한 인민의 기상 만방에 떨친 위대한 승리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유서깊은 회령의 고향집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향하여 삼가 옷깃을 여민다.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후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들의 그리움은 정녕 끝이 없다.

 

* *

 

위인에 대한 추억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강렬하고 숭고한 세계를 펼치며 인민의 열화같은 그리움을 낳기마련이다.

백두의 풀물오른 군복차림으로 언제나 불타오르는 노을처럼 열정적이고 정깊은 눈매로 우리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백두의 녀장군 김정숙동지,

어머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로 사연깊은 추억의 노를 저어간다.

그날은 김정숙동지의 탄생 9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이날은 실로 하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날이였다.

삼도만 능지영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 뵈옵고 《참으로 위대하신분이예요.…

나는 언제 어디서나 오직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싸우겠어요.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영원히 그이의 혁명전사답게 떳떳이 살며 억세게 투쟁하겠어요!》라고 격정을 금치 못하시던 김정숙동지,

그 나날의 위대한 친위전사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는 짙은 그리움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 바치신 어머님의 충실성은 절대적인 신념이였고 숭고한 도덕이였고 일상적인 생활이였으며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습니다.》

어머님의 위대한 혁명생애를 추억하실 때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어머님의 무한한 충정심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참으로 수령결사옹위의 위대한 전통 창시, 이는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조선혁명과 주체의 군건설사에 남기신 업적중 가장 특출하고 불멸할 공적이다.

투쟁목적에 있어서, 투쟁의 간고성에 있어서 류례없는 항일혁명투쟁은 인류자주위업의 운명을 한몸에 체현한 수령을 결사옹위하는것을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운 성스러운 위업이였으며 수령의 안녕과 관련하여서는 단 한치의 양보나 에누리도 허용치 않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 투지로만 승리할수 있는 준엄한 전구였다.

백천번 목숨을 바쳐서라도 조선의 운명이신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드리는것을 더없이 숭고한 사명으로, 의무로 간주하시고 이 길에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조선의 위대한 장군 김정숙동지!

항일혁명사와 더불어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력사에 새긴 최대의 긍지인 수령결사옹위의 위대한 전통 창시,

이 위대한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분은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이시다.

피로써 개척한 혁명을 위하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수령을 보위하는것이 혁명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이 김정숙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였다.

이런 신조로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심장을 불태우시였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보위사업을 첫째가는 임무로, 신성한 의무로 여기시고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목숨으로 지키시였다.

사령부가 돌이킬수 없는 위험에 처할수 있는 위급한 순간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고 웨치시며 적들을 무리로 쏘아눕히신 무송현성전투, 사령부가 위치한 릉선고지쪽으로 기여드는 적들을 달고 사령부와 다른 방향의 릉선을 타고 달리시며 적들에게 숨돌릴 틈을 주지 않고 명중탄을 퍼부으신 홍기하전투, 참으로 위기일발의 순간 번개같이 몸을 솟구쳐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막아서신 대사하치기전투…(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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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 중앙미술전시회 개막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탄생 100돐기념 중앙미술전시회가 개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방패가 되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결사보위하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미술작품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조선화 《삼도만유격근거지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유화 《민족배타주의자들을 단죄하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조선화 《조국이 보인다》, 조선보석화 《장군별을 따라서 조국땅으로》 등은 위대한 수령님의 제일친위전사가 되시여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서사시적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조선화 《사령부의 안전을 위하여》, 《간삼봉의 아리랑》, 유화 《몸소 보초병이 되시여》는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언제 어디서나 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을 결사옹위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게 하고있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의 건당, 건국, 건군로선을 받드는 길에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습이 조선보석화 《우리 당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조선화 《새 조선의 국기와 국장이 탄생하던 나날에》, 유화 《첫 군기》에 형상되여있다.

전시회장에는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며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백두산녀장군의 공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아크릴화 《2월의 봄빛》, 유화 《백두의 정기를 안으시고》 등의 작품들도 모셔져있다.

또한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백두산녀장군의 숭고한 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조선화 《세상에 부럼없어라》, 유화 《황금해》를 비롯하여 200여점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20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광호동지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안동춘동지, 관계부문, 미술부문 일군들, 창작가들, 시안의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문화상 박춘남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그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100돐을 맞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위대한 어머님이신 백두산녀장군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한없는 경모심에 휩싸여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주체혁명위업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민족의 대행운을 마련해주신 김정숙동지의 혁명생애와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된 미술작품들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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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남조선인권유린조사통보 -조국통일연구원-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2017년은 남조선에서 새 정치, 새 제도, 새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히 분출한 해였다.

근로대중을 개, 돼지로 취급하며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참혹하게 짓밟는 박근혜역적패당에 대한 분노로 한겨울의 강추위를 뜨겁게 달구며 굽이친 초불대하는 마침내 천하악귀년을 감옥에 처박고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언덕에서 돌아보면 초불민심을 대변한다고 하는 《정권》이 출현하였지만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예속의 올가미를 바싹 조이는 미국의 날강도적전횡은 날로 횡포해지고 민심에 역행하는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정책, 반인민적악정이 의연히 계속되는 속에 남조선인민들은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울분과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올해 남조선에서 일어난 극악한 반인륜적, 반인권적범죄들을 고발하기 위해 《2017년 남조선인권유린조사통보》를 발표한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의
희생물이 되여 겪는 비참상

 

자주권을 상실한 식민지사회에서 참다운 인권을 바라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인권개념이란 꼬물만큼도 없는 깡패두목 트럼프의 백악관입성과 함께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은 더욱 횡포무도해졌다.

트럼프는 대통령감투를 쓰기 바쁘게 《안보무임승차론》을 내들고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증액을 떠들어대고 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남조선《자유무역협정》재협상을 강박하였는가 하면 《싸드》배치비용까지 괴뢰들에게 부담시키려는 흉심을 드러내였다.

이것은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의 희생물이 되여 더욱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게 될 남조선인민들의 비참한 앞날을 예고해주었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대소한의 추위속에서도 미제침략군기지가 도사리고있는 지역들에서 미군에 의한 피해조사자료들을 발표하고 경상북도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은 《싸드》배치철회초불집회, 《평화의 발걸음》과 같은 투쟁을 련이어 전개하며 반미함성을 드높였다.

그러나 미국은 3월 6일 첫 《싸드》장비를 남조선에 끌어들인데 이어 4월 26일에는 2기의 《싸드》발사대를 비롯한 일부 장비들을 성주골프장에 기습배치하는 날강도짓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싸드배치 결사반대》를 웨치며 항의해나서는 주민들을 육중한 차바퀴로 떠밀어내다 못해 너털웃음까지 지으며 조롱한 양키들에게는 남조선인민들이 한갖 들쥐처럼 보일뿐이였다.

특히 《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어도 거기에서 죽는것》이라는 폭언을 공공연히 뇌까리며 전쟁도발에 미쳐날뛴 트럼프패당의 광태로 하여 정세는 더욱 격화되고 남조선인민들은 극도의 전쟁불안속에서 헤매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금 영평사격장을 비롯한 미제침략군기지들에서 매일처럼 총포탄이 작렬하는 속에 남조선인민들은 소음피해와 각종 사고로 공포에 떨고있으며 대대손손 살아온 삶의 터전들이 참혹하게 황페화되고있다.

최근 괴뢰당국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룡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실태를 보면 발암물질인 벤젠은 허용수치보다 671배, 톨루엔은 7.6배, 에틸벤젠은 6.5배에 달한다.

미국의 식민지략탈정책으로 인한 경제적피해도 막심하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후 남조선의 농가들에서 미국산 소고기수입으로 45%, 돼지고기수입으로 36%의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서 미국의 공세로 농축산업부문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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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총련말살을 노린 용납 못할 파쑈폭거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범죄적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과 박해가 최악의 단계에 이르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7일 일본경찰당국은 총련 금강보험주식회사가 관리하는 은행구좌에서 사전에 예금을 빼돌려 은페한 흔적이 있다고 하면서 본사와 11개의 지사들 그리고 금강보험주식회사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집을 일제히 강제수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이보다 앞서서는 교또부와 가나가와, 야마구찌, 시마네, 니이가다현의 경찰들로 무어진 합동수사본부가 한 일본회사의 외환법위반행위를 조사한다고 떠들며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사무소와 전 총련도꾜도 시브세지부 위원장의 집을 강제로 수색하였다.

총련의 산하기관들과 일군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무지막지한 강제수색놀음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전이며 총련말살을 노린 극악한 범죄행위이다.

총련관련기관들과 일군들에 대한 일본경찰당국의 대대적인 탄압소동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는 불법무법의 파쑈적폭거이다.

총련 금강보험주식회사와 재일본조선축구협회를 비롯한 총련관련기관들의 활동은 정당하고 합법적인것으로서 문제시될것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일본경찰당국은 그 무슨 《강제집행방해》니, 《외환법위반》이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고 무작정 이 기관들과 일군들에 대한 수색놀음을 벌렸을뿐아니라 수색령장에 《용의자가 불명확》하다고 명기함으로써 수색대상과 범위를 저들마음대로 확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이번 강제수색에서 《법위반혐의》와 관련한 사소한 증거물도 걷어쥐지 못하였다.이것은 이번 강제수색놀음이 얼마나 무근거하고 비법적인 파쑈적폭거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실제로 총련을 대상으로 한 일본반동들의 무지막지한 강제수색놀음은 그 무슨 《법위반》조사를 위한것이 아니다.그것은 명백히 총련을 의도적으로 박해하고 탄압하기 위한 계획적인 정치테로이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방대한 경찰무력을 동원하여 살벌한 탄압분위기를 조성하고 더우기 법위반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포중개업자를 체포해간 사실, 그와 때를 맞추어 일본의 모든 언론들이 당국의 강제수색과 관련한 소식을 요란하게 보도하며 총련의 그 무슨 《불법》활동에 대한 모략날조선전에 열을 올린 사실도 그것을 말해준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의 이번 탄압만행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6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추모분위기에 휩싸여있는 때에 감행된것이다.이것을 놓고서도 일본당국의 강제수색소동이 매우 불순한 정치적도발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반동들이 조일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는 엄혹한 정세속에서 총련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리고있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날로 높아가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권위와 위신을 깎아내리고 일본전역에서 반공화국, 반총련분위기를 더욱 고취하여 총련을 전면적으로 탄압말살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자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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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전교조》합법화를 위한 의로운 투쟁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적페청산기운이 고조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진보적단체인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의 합법화쟁취투쟁이 각계각층의 지지성원속에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전교조》의 주요성원들과 조합원들은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의 참가하에 괴뢰정부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교조》에 대한 법외로조조치철회를 위한 단식롱성투쟁을 선포하였다.각 지부와 지회들에서도 일제히 《전교조》합법화를 위한 총력투쟁출정식을 진행하면서 투쟁기세를 올리였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로조조치철회와 관련한 현 당국의 우유부단한 태도는 초불에 대한 배신, 력사에 대한 외면이라고 비난하면서 《전교조》가 초불의 방향을 바로잡을수 있도록 회초리를 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시민사회단체 성원들도 《전교조》의 합법화를 외면하고있는 현 집권자는 《전교조》를 법외로조로 판결한 박근혜보다 더 위선적이고 기만적이라고 분노를 터뜨리면서 옳바른 교육을 바라는 시민사회는 더는 기다리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보다 앞서 《전교조》의 해고된 교원들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집단적인 삭발투쟁을 벌린데 이어 청와대까지 항의행진을 하면서 박근혜역도에 의한 파쑈적인 《전교조》법외로조판결의 철회와 해고자복직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들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정권》이 퇴진하고 현 당국이 출현하였지만 《전교조》에 대한 법외로조조치는 아직까지 철회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현 《정권》의 시계는 여전히 박근혜《정권》시절에 멈춰서있다고 단죄하였다.그들은 투쟁이 없이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교육적페청산을 위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전교조》의 합법화투쟁을 지지하여 5만여명의 민주로총 조합원들이 련대투쟁에 떨쳐나섰다.

시민단체활동가 500여명도 《전교조》 성원들과 함께 단식투쟁을 벌리고있다.또한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전국농민회총련맹》, 진보련대를 비롯한 1 700여개의 각계 단체들도 《전교조》의 합법화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전교조》합법화투쟁이 각계에로 번져지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이 쉽게 끝나지 않을것이며 그로 하여 현 당국이 곤경에 빠져들고있다고 보도하고있다.

남조선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전교조》합법화투쟁은 박근혜패당이 저지른 죄악을 청산하고 사회의 민주화와 빼앗긴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이다.

박근혜패당이 벌려놓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로조판결놀음은 남조선에서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참다운 교육을 무참히 짓밟은 반민주적이고 반민족적인 파쑈적폭거였다.

《전교조》는 결성초기부터 교육의 민주화와 교육환경개선, 통일교육강화 등을 주장하며 청소년들에게 옳바른 력사관과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적극 활동하여왔다.

이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박근혜역적패당은 《전교조》에 터무니없이 《리적단체》, 《종북좌파세력》의 감투를 씌워놓고 갖은 박해를 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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