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혁명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주체106(2017)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그리움의 12월이다.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을 높이 안아올리시였으며 오늘도 천만의 철의 대오를 태양을 옹위하는 신념과 투지의 길로 고무추동해주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이 나라 북변의 강 두만강가에 자리잡은 오산덕기슭에서 강도 일제의 쇠사슬에 칭칭 휘감긴 민족수난의 고통을 안으시고 그이께서 우리 인민에게 오신 그날부터 100돌기의 년륜이 새겨진다.

강용한 인민의 기상 만방에 떨친 위대한 승리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유서깊은 회령의 고향집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향하여 삼가 옷깃을 여민다.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후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들의 그리움은 정녕 끝이 없다.

 

* *

 

위인에 대한 추억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강렬하고 숭고한 세계를 펼치며 인민의 열화같은 그리움을 낳기마련이다.

백두의 풀물오른 군복차림으로 언제나 불타오르는 노을처럼 열정적이고 정깊은 눈매로 우리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백두의 녀장군 김정숙동지,

어머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로 사연깊은 추억의 노를 저어간다.

그날은 김정숙동지의 탄생 9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이날은 실로 하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날이였다.

삼도만 능지영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 뵈옵고 《참으로 위대하신분이예요.…

나는 언제 어디서나 오직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싸우겠어요.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영원히 그이의 혁명전사답게 떳떳이 살며 억세게 투쟁하겠어요!》라고 격정을 금치 못하시던 김정숙동지,

그 나날의 위대한 친위전사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는 짙은 그리움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 바치신 어머님의 충실성은 절대적인 신념이였고 숭고한 도덕이였고 일상적인 생활이였으며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습니다.》

어머님의 위대한 혁명생애를 추억하실 때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어머님의 무한한 충정심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참으로 수령결사옹위의 위대한 전통 창시, 이는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조선혁명과 주체의 군건설사에 남기신 업적중 가장 특출하고 불멸할 공적이다.

투쟁목적에 있어서, 투쟁의 간고성에 있어서 류례없는 항일혁명투쟁은 인류자주위업의 운명을 한몸에 체현한 수령을 결사옹위하는것을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운 성스러운 위업이였으며 수령의 안녕과 관련하여서는 단 한치의 양보나 에누리도 허용치 않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 투지로만 승리할수 있는 준엄한 전구였다.

백천번 목숨을 바쳐서라도 조선의 운명이신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드리는것을 더없이 숭고한 사명으로, 의무로 간주하시고 이 길에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조선의 위대한 장군 김정숙동지!

항일혁명사와 더불어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력사에 새긴 최대의 긍지인 수령결사옹위의 위대한 전통 창시,

이 위대한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분은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이시다.

피로써 개척한 혁명을 위하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수령을 보위하는것이 혁명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이 김정숙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였다.

이런 신조로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심장을 불태우시였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보위사업을 첫째가는 임무로, 신성한 의무로 여기시고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목숨으로 지키시였다.

사령부가 돌이킬수 없는 위험에 처할수 있는 위급한 순간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고 웨치시며 적들을 무리로 쏘아눕히신 무송현성전투, 사령부가 위치한 릉선고지쪽으로 기여드는 적들을 달고 사령부와 다른 방향의 릉선을 타고 달리시며 적들에게 숨돌릴 틈을 주지 않고 명중탄을 퍼부으신 홍기하전투, 참으로 위기일발의 순간 번개같이 몸을 솟구쳐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막아서신 대사하치기전투…(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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