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8

결사의 각오안고 떨쳐나섰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7(2018)년 3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원료, 연료와 최신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철강재와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선차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특히 북방의 대야금기지인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얼마전 이곳 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만난 우리는 주체철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와 철강재의 질제고, 철의 기지의 발전전망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김철에 새로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선철생산을 늘이는것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 필요한 철강재수요를 보장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본다.

지배인 김광남:그렇다.지금 우리 김철에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에서는 우리 나라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한 주체쇠물이 계속 쏟아져나오고있다.이제는 수입에 의존하던 콕스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고 마음먹은대로 주체철생산을 늘일수 있게 되였다.이것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데서 커다란 밑천으로 되고있다.

기사장 정영춘:우리 련합기업소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꾸려주신 열간, 랭간압연공정을 비롯한 철강재생산토대가 그쯘히 갖추어져있다.주체철생산만 정상화하면 질좋은 철강재를 얼마든지 만들어낼수 있다.하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년간 우리 김철에 강력한 지도력량과 설계,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고 산소열법용광로의 정상운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생산되는 주체철을 바라보며 김철사람들은 신심에 넘쳐 쇠물증산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기자:산소열법용광로의 능력을 보다 끌어올리고 철강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고싶다.

지배인: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여러 교육과학연구단위 일군들,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산소열법용광로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사업과 합리적인 원료배합비, 용해조작방법을 적극 찾아내는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로동자, 기술자들의 기능수준을 높여 로조작방법에 완전히 정통하도록 하는 사업도 활발히 벌리고있다.

주체철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대형산소분리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특히 공기압축기, 산소압축기, 팽창기들의 동적균형을 보장하고 부속품정밀가공과 설비보온기술을 비롯한 앞선 생산방법들을 적극 개발도입하는데 모를 박고있다.여러기의 산소분리기들이 짧은 기간에 원상복구되여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 철강재생산성을 한계단 더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게 된다.

기술부기사장 강기철:선진적인 정련기술과 미량합금화기술을 받아들여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불수강, 규소강을 비롯한 합금강들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대상설비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영원한 태양을 우러르는 인류의 열화같은 경모심의 분출 -광명성절을 세계적판도에서 뜻깊게 경축-

주체107(2018)년 3월 21일 로동신문

 

주체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 반제자주위업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그이의 탄생 76돐에 즈음하여 다함없는 경의를 드리였다.

희세의 정치원로, 불세출의 대성인을 높이 모신 2월의 명절을 의의깊게 경축하려는 만민의 뜨거운 마음들에 떠받들려 지구상 이르는 곳마다에서 광명성절경축준비위원회들이 련이어 결성되였다.

네팔, 파키스탄, 베닌, 로므니아, 베네수엘라, 메히꼬에서는 정계, 사회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국적규모의 준비위원회들이 조직되였다.

이란, 인도네시아, 나이제리아, 도이췰란드에서는 당지도부 인사들로 구성된 정당준비위원회들이, 로씨야에서는 각계 인사들이 망라된 10여개의 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였다.

먄마련맹련대성발전당 양곤지역위원회는 준비위원회조직과 관련한 공보문에서 김정일각하의 생애는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걸출한 령도자의 고귀한 한생이다, 위인의 탄생일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경축하려는것은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이다고 강조하였다.

각이한 규모의 준비위원회들은 광범한 출판보도선전과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로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리 공화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베네수엘라 통일된 좌익당은 상장을,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나이제리아인민민주당 신용위원회 위원인 나이제리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선물을 드리였다.

캄보쟈왕국 국왕과 대왕후는 대형꽃바구니들을, 먄마, 라오스, 이란, 기네의 정당, 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은 꽃바구니들을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들에 보내여왔다.

여러 나라 정당, 단체 대표단들과 정계, 사회계 인사들은 우리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절세위인들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로씨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적현판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적현판제막식이 있었으며 방글라데슈에서는 《국제선군연구대회-2018》이, 인디아에서는 《세계평화의 근본열쇠-평등과 해방》이라는 주제의 전국토론회가 열리였다.

이밖에 스웨리예에서 북유럽 진보정당 및 친선단체들의 련합경축모임이 마련된것을 비롯하여 세계도처에서 김정일화전시회, 김일성화온실참관식, 우리 나라 도서, 사진 및 미술전람회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행사장들마다에는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빛내이신 탁월한 정치가, 위대한 실천가이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쳤다.

캄보쟈 왕궁담당 부수상,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전인류가 공인하는 희세의 정치원로, 창조와 건설의 영재,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인디아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의 위업을 받들어 조선을 빛내이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신 김정일각하께서는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발전풍부화하시고 조선로동당을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조선을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조선인민군을 무적필승의 혁명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고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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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살인마의 파렴치한 추태

주체107(2018)년 3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검찰에 기소된 전두환역도가 2차례에 걸치는 검찰의 소환조사요구를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검찰당국은 전두환이 그 무슨 《회고록》이라는데서 봉기자들과 시민들에 대한 기총사격 등 대학살범죄사실들을 부인한것과 관련하여 역도에게 범죄혐의자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을것을 통보하였다.그러나 역도는 《사실에 근거하여 회고록을 썼다.》는 내용의 진술서만 제출하고 끝내 소환조사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그야말로 뻔뻔스러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전두환역도가 피에 주린 《계엄군》깡패무리를 내몰아 광주의 항쟁용사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대살륙작전을 벌려 온 도시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극악한 살인마, 살인괴수라는것은 내외가 공인하고있다.최근에도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이 40여대의 직승기들을 동원하여 광주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기총사격을 가하고 륙, 해, 공군의 합동으로 진압작전을 벌리도록 한 사실들이 련이어 드러났다.

5.18특별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1980년 5월 22일 《계엄사령부》가 하달한 《직승기작전계획실시지침》에는 《폭도들에 대하여서는 핵심점을 사격소탕하라.》, 《상공을 비행정찰해 뻐스나 차량 등으로 이동하는 집단은 사격제압하라.》, 《위협사격은 발칸포, 실지사격은 7.62mm기관총이 적합》 등의 내용이 들어있었다.더우기 당시 륙군작전참모부장과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이라는자는 땅크와 공격용직승기들을 동원하여 《강경하게 신속히 진압작전을 실시하라.》고 피대를 돋구었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당시 수원과 사천에서는 실탄을 장비한 전투폭격기들이, 마산에서는 1개 대대의 해병대가 광주시로 출동하기 위해 대기상태에 있었던 사실이 폭로되였다.

광주인민봉기자들과 시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여 광주를 인간도살장으로 만든 그 치떨리는 모든 진압작전을 다름아닌 전두환역도가 직접 지휘하였다.력사에는 파쑈살인광으로 악명을 떨친자들이 수두룩하지만 전두환군사깡패와 같이 그렇듯 치떨리는 인간대학살만행을 감행한 전례는 찾아볼수 없다.

살인마들은 시위군중이 모인 곳에 기관총을 마구 쏘아대고 지상과 공중에서 총포탄을 퍼부으며 거리와 마을, 사람 할것없이 모조리 짓이기고 초토화하였다.항쟁참가자들을 집단적으로 생매장하고 늙은이건 어린이건, 남자이건 녀자이건 지어는 임신부까지도 닥치는대로 쏘아죽이고 때려죽이고 찔러죽인 그 무차별적인 대학살만행은 실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역도가 광주시민들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느니, 《사실에 근거하고있다.》느니 하며 발뺌하고 나중에는 《광주사태는 폭도들이 일으킨 폭동》이며 오히려 자기가 《5.18의 희생자》라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며 검찰조사를 한사코 거부하였으니 이 얼마나 격분을 자아내는 일인가.전두환역도의 파렴치한 망동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의 항쟁용사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며 대학살만행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에 대한 전면도전이다.

오늘도 잠 못 드는 광주의 령혼들은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고 살인마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해달라고 절규하고있다.광주에서 사상 류례없는 대학살만행을 저지른 전두환역도의 치떨리는 죄악은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며 살인마는 응당 죽음으로 그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전두환역도는 그 어떤 오그랑수로써도 비참한 종말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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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죽어도 고치지 못할 대결악습

주체107(2018)년 3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으로 조선반도정세에서 변화가 일어나자 당황망조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이 긴장완화에로 향한 현정세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위장평화》니, 《사기극》이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고있는가 하면 《의도와 진정성이 의심》된다느니, 《제재원칙은 절대로 허물어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피대를 돋구면서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에 찬물을 뿌리고있다.그리고 상투적인 수법대로 고리타분한 《안보장사》놀음을 벌려놓고 《친북세력》이니, 《좌파세력척결》이니 하고 《색갈론》공세에 열을 올리면서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어부지리를 얻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피눈이 되여 돌아치고있다.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해치지 못해 지랄발광하며 동족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추태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력사의 흐름에서 밀려나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된 천하역적무리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동족을 터무니없이 모해하며 대결의 광풍을 마구 일으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결코 새로운것이 아니며 이자들의 뿌리깊은 악습의 발로이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것은 보수패당의 체질적인 속성이다.돌이켜보면 보수패당의 지난 집권행적은 천추에 용납 못할 동족대결과 반통일적망동으로 얼룩져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발전의 길에서는 참으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세인을 격동시킨 북남관계의 사변적인 성과들은 우리 겨레에게 자주통일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해주었다.

하지만 남조선에서 극악한 대결광신자인 리명박역도가 집권하면서 북남관계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리명박역도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들을 부정하고 그 무슨 《비핵, 개방, 3 000》이라는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들고나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탄시키였다.

리명박패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고아대면서 6.15통일시대의 고귀한 성과들을 모조리 짓밟았다.이자들은 《대화를 5년간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칙을 가지고 대처》하겠다느니,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대화무용론》을 내들고 북남대화를 전면거부해나섰다.

리명박패당의 반통일적인 정체는 온 민족의 통일지향이 어린 금강산관광을 일방적으로 중지한데 이어 《천안》호침몰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5.24조치》라는것을 발표하여 북남사이의 모든 협력사업을 근원적으로 가로막은데서 여실히 드러났다.한편 리명박역도는 동족을 극도로 적대시하며 대결기운을 고취하는 《주적》개념을 부활시켰는가 하면 외세와 함께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갔다.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반통일책동은 희세의 대결광녀인 박근혜역도의 집권으로 더욱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

사기와 협잡, 음모적인 방법으로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박근혜역도는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한편 그 무슨 《드레즈덴선언》이니, 《통일준비》니 하고 어리석게도 체제대결야망을 드러내고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어떻게 하나 해치려고 지랄발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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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모리또모학원문제로 곤경에 빠진 아베정권

주체107(2018)년 3월 21일 로동신문

 

모리또모학원문제로 아베정권이 수세에 몰리우고있다.

얼마전 한 야당인사는 모리또모학원문제와 관련하여 개최된 공동회의에서 재무성이 이번에 국회에 제출한 사건관련 결재문서사본이 이전의것들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고 비난하면서 진짜문서의 존재여부에 대해 해명해줄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일본정계와 사회계를 떠들썩하게 하고있는 모리또모학원문제는 한마디로 아베의 직권람용에 대한 의혹과 잇닿아있는 문제이다.모리또모학원은 땅속에 있는 오물을 처리하는데 자금이 든다고 하면서 국유지를 토지평가액보다 훨씬 낮은 값으로 사들이고는 결재문서를 수정하였다.여기에 아베가 자기 처와 함께 깊숙이 개입되여있는것이 그의 권력위기를 조성하는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아베는 이 사건에 자기는 관계없다고 우겨대고있다.우격다짐으로 이 문제를 어물쩍해넘겨버리려 하고있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있다.그만큼 모리또모학원문제에는 아베일가의 흔적들이 뚜렷이 남아있다.

지난해 모리또모학원문제가 론난을 불러일으켜 국회 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 집중심의가 벌어졌을 때 지적된 내용들이 그에 대한 증명으로 된다.집중심의에서는 모리또모학원 소학교명예교장직에 있던 아베의 처가 갑자기 사임하였다는 점이 특별히 강조되였다.당시 바빠맞은 아베는 자기 가족이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사코 우겨대였다.

그러나 그후 아베의 행동들은 자기의 죄를 스스로 드러낸 격으로 되였다.불의에 국회 중의원을 해산해버린것이다.자기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를 벗어던지기 위해 아베는 이러한 수법을 썼다.당시 외신들은 모리또모학원문제로 곤경에 빠진 아베가 급작스레 중의원을 해산한 원인이 급격히 떨어지고있는 지지률회복에도 있지만 보다는 모리또모학원문제를 기어이 덮어버려 정치적잔명을 유지하려는데 있다고 평하였다.

또한 아베세력은 오사까지방 검찰청을 동원하여 모리또모학원 리사장의 집을 불의에 수색하는 놀음도 벌려놓았다.모리또모학원문제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사회계의 이목을 혼란시키기 위한 술책이였다.모리또모학원 리사장은 《이상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불만을 터놓으면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려면 아베수상부부를 수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베에게로 향한 일본의 정계, 언론계, 사회계의 공격의 도수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야당들은 올해에 들어와 진행된 아베의 시정방침연설을 두고 모리또모학원문제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찾으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일제히 비난하였다.

현재 모리또모학원문제는 아베를 겨냥한 예리한 창끝과 같다.이 문제를 어떻게 해명하는가에 따라 아베의 정치적운명이 결정될수도 있다.

실지로 그러한 발언들이 일본정계에서 튀여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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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사상공세로 대고조진군을 적극 추동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이 당초급선전일군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대중의 심장을 끓게 하는 힘있는 나팔소리, 시대의 진군가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천수만에 달하는 사상일군들만 잘 준비되여있어도 강력한 정예군단들을 편성할수 있으며 이 력량이면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보다 높이는것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는것을 자각하고 선동원들과 5호담당선전원들이 선동활동과 선전활동을 전투적으로 실속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고있다.

지난 3월초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도안의 모든 선동원들이 당초급선전일군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맡은 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사상일군들과 선동원들의 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였다.

모임의 실효를 높이기 위하여 선전선동부에서는 그 준비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였다.

그리고 각 시, 군, 련합기업소 사상일군들과 신의주시안의 선동원들에게 지난 시기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좋은 성과를 이룩한 당조직들과 모범적인 선동원들을 소개하는 록화편집물을 보여주고 경험토론도 진행하게 하였다.

하여 참가자들모두가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자기들이 지니고있는 임무를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이런 좋은 경험을 살려 시, 군, 련합기업소당조직들에서도 산하단위 당일군들과 선동원들을 위한 모임의 실효를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지금 각 시, 군, 련합기업소당조직들에서 진행하고있는 당일군들과 선동원들을 위한 모임은 그대로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사상전의 포성으로 이어지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선동원들의 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도당위원회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을 발동하여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더 박력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시, 군, 련합기업소당위원회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선천군 삼성협동농장, 구성시 남흥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촌기층당조직들에서 선동원들에게 선동사업에 필요한 포전방송기재, 음향증폭식메가폰을 마련해주는것과 함께 선동원의 날 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높은 실무적자질을 소유하고 농장원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게 하고있다.

수풍직물공장, 염주고려약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의 당조직들에서도 선동활동경험을 교환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면서 선동원들의 선동활동이 실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있는 정치사업, 참신한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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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백두대지가 태동한다 -삼지연군꾸리기에 떨쳐나선 216사단 건설자들의 투쟁정신과 위훈을 전하며-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백두대지에서 이 글을 쓴다.

들끓는 삼지연전역을 발목이 시도록 걷기를 그 몇번, 걸음마다 감동과 흥분의 련속이여서 거창한 현실을 따라가며 붓을 달리기는 그 얼마였던가.

묻노니 지금과 같이 백두대지에 그렇듯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쏠린적 있었던가.

《가자 백두산으로, 만나자 삼지연에서!》,

누구나 이 말을 시대어처럼 외우며 사는 불같은 세월이다.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삼지연으로 달려와 헌신의 땀방울을 바쳐간다.

여기선 낮과 밤이 따로 없다.

대지를 뒤덮은것은 흰눈이지만 온통 이글거리는것은 계속혁신의 불길이다.삼지연군꾸리기를 더욱 다그쳐나갈 기세드높이 사단적인 륜전기재출동식이 요란히 진행되고 돌격의 함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온다.한두번만으로는 성차지 않아 5단, 6단치기로 블로크를 산더미로 뽑아내는 922건설려단 성형장들만 불도가니인가.아니다.언땅을 파제끼고 규격포전들을 넓혀가는 전투장들은 그야말로 끝간데 없는 불의 바다이다.부사와 혼석을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전조등빛이 어둠을 썰고 저 멀리 산중에선 통나무생산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진다.

붉은기가 하늘을 덮고 군단포의 뢰성인듯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터져나오는 속에 성, 중앙기관려단을 비롯한 사단안의 전체 건설자들이 확확 거세찬 열기를 내뿜으며 새로운 진격에로 나아간다.마치도 화산의 거대한 분출을 방불케 한다.

날을 따라 기세를 돋구는 216사단이다.그 대오에 굽이치는 신념과 의지를 대변하듯 속보판마다 불덩이처럼 이글거리는 글발들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것인가.

《폭풍치라, 삼지연전역이여!》

《백두청춘의 담력으로 지구를 움직이자!》

《백두대지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자!》

하늘땅을 통채로 뒤흔드는 그들의 영웅적기상에 받들려 날마다, 시간마다 달라지는 삼지연이다.

보라, 우리의 영용한 216사단 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해 얼마나 눈부신 새 화폭이 펼쳐지고있는가를.

혜산에서 삼지연까지 보기만 해도 가슴벅찬 넓은철길이 뻗어갔다.1만여m의 옹벽이며 산허리를 꿰질러나간 수많은 기차굴들과 철다리들, 그야말로 백두의 궤도가 시원히 열렸다.벌써부터 물동을 실은 렬차가 씽씽 달리는데 삼지연군의 관문답게 훌륭히 꾸려진 삼지연청년역과 삼지연못가역은 그것대로 멋들어진 자태를 자랑한다.

포태지구는 또 어떤가.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이 틀지게 들어앉았다.공장안에선 생산의 동음이 그칠새없이 울린다.감자를 수확하는족족 자동화된 감자저장공정에 넘기고 연신 감자를 가공하여 가루로 만들어 감자우동이며 감자국수, 감자꽈배기 등을 생산하게 된다며 이곳 지배인은 입가에 싱글벙글 웃음을 담는다.

삼지연변혁의 이야기는 이것만이 아니다.

더 큰 비약을 부르는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지고있다.

군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하여 더욱 훌륭히 변모되게 될 읍지구, 삼지연군의 특산인 들쭉가공품들이 명상품되여 쏟아져나올 음료공장은 얼마나 인민생활을 윤택하게 해줄것이고 백두산지구의 온천을 리용하는 호텔은 또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길것인가.

이 거창한 전변을 향해 더더욱 노도처럼 일떠서는 인민의 그 기세, 그것이 그토록 시대를 격동시키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 누가 불러서도 떠밀어서도 아닌 스스로! 바로 여기에 삼지연으로 달려오는 인민의 진정이 있고 끝없이 울려가는 창조의 메아리의 본질이 있다.

인민의 마음이 스스로 끌리고 스스로 불탈 때 그것만큼 강한 힘이 없다.

우리 인민의 이 막을수 없는 지향에는 자기의 깊은 사랑의 세계가 있다.

삼지연은 전체 조선인민이 마음의 태를 묻고 사는 정신적고향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가는 선구자집단의 기수 -동평양금속건구공장 지배인 김정현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동평양금속건구공장 지배인 김정현동무는 당의 은정속에 평양건설건재대학(당시)을 졸업하고 로동자로부터 현장기사, 기사장을 거쳐 수도건설위원회의 손꼽히는 공장 지배인으로 성장한 일군이다.그는 혁명의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도시로 보다 훌륭히 꾸리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지난 15년간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던 공장을 보란듯이 추켜세워 수도건설에 적극 기여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평양은 우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가 자리잡고있는 조선혁명의 심장이며 우리 나라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수도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더욱 빛내이자》 발표 60돐이 되는 올해 우리 당은 수도건설부문에서 처음으로 김정현동무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안겨주었다.

한 평범한 지배인에게 베풀어준 이 하늘같은 사랑에는 혁명의 수도 평양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가장 책임적인 위치에 서있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라는 크나큰 믿음이 빛발치고있다.

고결한 충정과 헌신으로 빛나는 김정현동무의 삶은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불길이 급속히 파급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과연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어떻게 고동쳐야 하며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평양은 우리 심장

 

동평양금속건구공장은 어디 가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공장이다.하지만 공장을 돌아보는 사람마다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살아숨쉬는 공장, 제힘으로 비약하는 공장!

3m절단기와 절곡기, 7m절단기와 절곡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이 들어앉은 생산현장이며 각종 륜전기재들이 출동태세를 갖추고있는 차고의 정경은 볼수록 장관이다.공장의 천지개벽을 두고 사람들이 찬탄을 금치 못할 때마다 김정현동무는 말한다.

《우리야 혁명의 수도에 사는 수도건설자들이 아닙니까.》

공장을 일떠세워도 수도에 위치한 단위답게, 제품을 하나 생산해도 수도를 빛내이는데 이바지하는 훌륭한 제품을!

비록 크지 않은 공장 지배인이지만 자기가 맡은 단위를 어느 면에서나 평양시가 전국의 모범이 되기를 바라는 당의 의도가 철저히 구현된 공장으로 훌륭히 일떠세우려는것이 바로 김정현동무의 리상이고 포부이다.

김정현동무는 2003년에 지배인사업을 시작하였다.

사업을 인계받았을 당시 그의 사업수첩에는 불과 몇개의 작은 수자만이 올랐다고 한다.말하자면 고난의 행군을 겪은 공장의 어려운 실태를 보여주는 수자였다.

이것은 결국 새로 공장을 일떠세우는것과 거의 맞먹는 무게를 그의 어깨에 지워주었다.

하지만 그의 가슴을 더욱 허빈것은 만부하를 걸지 못하는 설비가동실태나 이빠진 공정들, 미달된 계획수행정형과 생산건물의 뒤떨어진 문화적면모보다 바로 공장이 10여년전 강창과 살림집출입문틀을 잘 만들어 위대한 수령님의 치하교시까지 받아안았던 영광의 단위라는 사실이였다.

우리 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시고 당에서 아는 일터이다.그런 공장을 다시 일떠세우지 못한다면 나는 일군의 자격은커녕 당원의 자격도 없다.이것이 그때 김정현동무의 가슴속에서 끓고있던 심장의 웨침이였다.

그는 이런 신념을 안고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완강하게 내밀었다.

그러던 어느날 공장에 마련된 얼마간의 자금을 놓고 사람들의 견해가 서로 엇갈리게 되였다.어떤 사람들은 당장 급한 식량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하였고 또 일부 사람들은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자재부터 구입하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에 지휘관의 결심이 더없이 중요하고 책임적인것이다.그날의 회의에서 김정현지배인이 내린 결론은 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제 생각에는 식량이나 자재가 아니라 그 자금으로 생산의 기초부터 튼튼히 닦자는겁니다.공장의 중요설비들을 완전히 일신합시다.》(전문 보기)

 

김정현동무 (왼쪽에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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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조선식사회주의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참된 삶과 만복을 누려가고있다.이것은 외국인들의 커다란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도이췰란드반제연단 위원장은 조선은 함북도 북부지역에 들이닥친 혹심한 자연재해의 후과를 짧은 기간에 가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새 집을 마련해주었다, 이것은 오직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인민사랑의 전설이다,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앞으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것이다고 토로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모스크바시위원회대표단 단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발전하고있는 조선을 직접 보았다.

현대적인 거리들에 줄지어 늘어선 초고층살림집들에서 교원, 과학자들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 살고있는 현실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국가가 희한한 새 살림집들을 돈 한푼 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이 하나의 사실만 놓고보아도 조선에서 인민사랑의 정치가 빛나게 구현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최근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조선이 문명국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인터네트웨브싸이트 《구글뉴스》, 인터네트홈페지 《레디트》는 김정은령도자의 세심한 지도밑에 려명거리가 완공되였다, 조선은 2015년에도 미래과학자거리를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이러한 시책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것이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훌륭한 가구들까지 갖추어진 고급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은 사람들이 김정은령도자께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고 전하였다.

먄마동종의학과학연구소 소장은 국가가 평범한 사람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는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조선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라는것을 절감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이 땅에 세워주신 아이들의 궁전들을 돌아보며 터치는 외국의 벗들의 목소리 또한 격조높다.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부리사장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조선의 어린이들은 모두가 다 신동들이다.가정에서 한명의 아이를 키우자고 해도 숱한 품이 드는데 이렇게 많은 재간둥이들이 나라의 혜택속에 자라나고있으니 정말 놀랍기만 하다.

믿기 어려운 이 현실은 새 세대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미래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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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궤변으로 진실을 오도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7(2018)년 3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평화애호적인 제안에 의하여 북남사이에는 극적인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조미관계에서도 변화의 기운이 나타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이 경이적인 현실이 진정한 평화와 통일에로 이어지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국제사회도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통이 큰 결단과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한결같이 지지환영의사를 표시하고있다.

이러한 때 어중이떠중이들이 소가지 바르지 않게 진실을 오도하는 랑설들을 내돌리며 여론을 어지럽히고있어 내외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바로 미국과 일본내부의 불순세력들과 괴뢰보수패당이다.

미국의 현직 및 전직관료들과 전문가들은 《미국은 전혀 양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북조선이 전향적으로 나왔다.》느니,《트럼프의 고강도제재압박전략의 효과》라느니,《북조선이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한계점에 다달았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느니 하고 아전인수격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예상치 못한 급격한 조선반도정세변화로 외토리신세가 된 일본의 아베일당은 《북조선의 대화평화공세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압력의 결과》라느니,《성급한 대화는 북조선의 시간벌기에 말려드는것》이라느니,《제재를 느슨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느니 하며 부산을 떨고있다.

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것들을 비롯한 괴뢰보수패거리들과 보수언론,전문가떨거지들도 《북이 대화에 나선것은 곤경에 빠질 때마다 쓰는 상투적수법》이라느니,《위장평화공세》니,《한미동맹균렬과 제재완화노림수》라느니 하며 악설을 줴쳐대고있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황당한 수작질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우리에 대한 거부감과 적대감이 골수에 찬 자들에게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지만 내외의 기대와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며 터무니없이 여론을 오도하는데 대해서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지난해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내외신들이 일치하게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이로 하여 급해맞은것은 바로 우리의 적대세력들이다.

한편 지난해 남조선에서는 각계층의 격렬한 초불투쟁에 의해 동족대결과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던 박근혜역도와 보수《정권》이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 민주개혁세력의 집권을 계기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민심의 요구가 비상히 높아졌다.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진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전변된 정세국면을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신데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데 대한 력사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북남관계대전환방침에 의하여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는 완화국면에로 급전환하게 되였으며 북남사이에는 화해와 단합의 극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새해에 들어와 북남관계에서 이런 놀라운 전변이 일어나리라고 어느 누가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었는가.

열화같은 민족애, 동포애를 지니시고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을 비롯한 대규모사절단을 파견하도록 하시며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절세위인상에 온 민족이 감복을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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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섬나라족속들의 부질없는 발버둥질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아베패거리들이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아베는 현 조선반도정세분위기는 대조선제재가 효력을 내고있다는 증거로 된다, 조선반도상황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떠들어댔다.외상과 내각관방장관, 방위상 등 고위인물들도 겨끔내기로 나서서 앞으로도 조선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느니, 미국이 군사적행동을 포함하여 조선문제와 관련한 모든 선택안을 탁우에 올려놓고있다고 한것을 일본은 지지한다느니, 조선의 의도를 경계심을 가지고 대할 필요가 있다느니 하며 맞장구를 쳤다.

정말 고약한 망발들이다.

잘되는 밥가마에 재를 넣는다는 격언이 있다.아베패당이 신통히 그렇게 놀아대고있다.

그들의 언동은 조선반도정세악화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일본의 체질적인 악습의 발로로서 좋게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을 어떻게 해서나 되돌려세워보려는 부질없는 발버둥질에 불과하다.

일본언론들도 최근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변화로 《제일 불안해하고있는것은 일본》이라고 평하고있다.왜냐하면 일본이 그만큼 조선반도에서 정세가 악화되여 전쟁의 불길이 일어나라고 열심히 부채질만 해왔기때문이다.아베패당은 미국의 편에 서서 대조선제재를 계속 강화할것을 유엔에 사촉하는 한편 단독제재도 리행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려고 무분별하게 날뛰여왔다.

국제사회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는 조선반도에서 모처럼 마련된 완화의 분위기에 지지와 환영을 표시하면서 그것이 공고한 평화에로 이어지기를 고대하고있다.

이에 아베패당은 엉치에 종처가 난것처럼 안절부절 못하고있다.그러면서 심술이 바르지 않게 왼새끼를 꼬고있다.

하다면 그 속심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자국민들에게 군사대국화의 필요성을 주입시키고 나아가서 해외침략의 길에 합법적으로 뛰여들수 있는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조성하려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은 과거 제국시대를 못 잊어하며 그것을 기어이 되살려보려 하고있다.그 실현을 위해 군사대국화에 열을 올리면서 호시탐탐 아시아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이미 해외팽창과 재침을 위한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마련해놓았다.이제 남은것은 《평화헌법》을 개악하여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하는것뿐이다.

일본은 주변정세 특히 조선반도정세악화를 구실로 삼고있다.조선《위협》설을 널리 류포시키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전쟁국가를 조작하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의 첫 대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바로 우리 공화국이다.일본반동들은 지난 세기와 마찬가지로 조선을 강점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려 하고있다.그 명분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나발을 극성스레 불어대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앙탈을 부린다고 하여 대세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는커녕 우리의 자주권행사까지 걸고들며 죄악의 전철을 밟으려고 발악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만일 일본반동들이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며 계속 반공화국압박분위기조성에 돌격대로 나선다면 파국적인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아베패당은 세상돌아가는것도 모르고 좀스럽게 쏠라닥거릴수록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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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실현될수 없는 정치시정배들의 망상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한 각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는 속에 보수의 주도권쟁탈과 지지세력확보를 위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사이의 대결도 치렬해지고있다.

《신보수》를 표방하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개혁보수》의 간판을 내건 《바른미래당》것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이번 선거에서 보수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재집권의 발판을 닦을것을 꾀하고있는 《자유한국당》에 있어서 《바른미래당》의 존재는 실로 밉살스럽기 그지없는것이다.

이미전부터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것들은 《바른미래당》이 《보수의 중심》으로 자처하는데 대해 《말도 안된다.》느니, 지방자치제선거이후에는 저들에게 통합될수밖에 없는 《가짜보수》, 《사이비보수》라느니 하고 헐뜯어왔다.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의 류승민패들을 보수가 위기에 빠졌을 때 당에서 뛰쳐나간 《변절자》들이라고 공격하였다.

지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서울시장선거에서부터 《바른미래당》을 눌러놓으려 하면서 이 당과의 서울시장후보련대설을 완강히 부인하고있다.

한편 《바른미래당》도 호락호락 굽어들 기미가 아니다.이번 선거에 당의 생사존망을 걸고있는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심판론》을 내들고 당상층인물들이 총출동되여 《자유한국당》을 누르겠다고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서울은 물론이고 보수의 지지기반인 대구, 경상북도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자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싸움이 날을 따라 더욱 치렬해질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정당들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서로 비난하며 개싸움질을 벌리고 주도권쟁탈에 광분하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보수지지층은 물론이고 등돌린 전반적민심을 저들에게로 끌어당겨 재집권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을 바라보는 남조선민심의 눈초리는 싸늘하다.지난 보수《정권》시기에 저질러진 온갖 반역적죄악의 장본인이 바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현 보수야당들이기때문이다.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만 놓고보자.

로동개악, 력사교과서《국정화》 등 박근혜가 들고나온 각종 반인민적정책들은 역도와 한짝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의해 강행되였다.민주주의와 인권을 여지없이 말살하고 북남관계를 완전히 풍지박산낸 박근혜역도의 죄악도 극악한 파쑈광, 대결분자들의 소굴인 《자유한국당》의 망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민의를 외면하고 민심에 역행하며 반인민적악정을 일삼은 청와대악녀의 뒤에는 언제나 보수패당이 있었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인민들에게 가져다준것이란 《국민행복시대》가 아니라 최악의 불행시대, 민생도탄시대였다.보수패당이 반인민적악정과 동족대결, 부정부패행위에 미쳐돌아가는 사이에 남조선의 채무는 력대 최고인 1조 1 700억US$로 치솟고 실업자수와 반실업자수,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청년들은 사랑, 결혼, 해산, 집마련, 인간관계를 포기한 《5포세대》를 뛰여넘어 꿈과 희망마저 버려야 하는 《7포세대》, 자기의 모든것을 포기하는 《N포세대》로 전락되였다.

북남관계는 또 어떠한가.동족대결에 환장한 역적무리들때문에 북남협력의 마지막명줄이였던 개성공업지구가 완전페쇄되고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위험이 극도로 고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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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날강도적인 강화도침공행위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조선을 기어이 병탄할 흉악한 야망을 품고있던 미제는 침략선 《셔먼》호와 남연군묘도굴사건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이를 구실로 조선에 대한 보다 큰 규모의 무력침공준비를 갖추었다.

미제는 본토에 있던 4척의 군함을 중국연해에 근거지를 두고있던 미국아시아함대에 배속시켰으며 함대사령관으로 해외침략에 이골이 난 로제쓰를 임명하였다.또한 캘리포니아주 지사였던 호전광 로우를 청나라주재 미국공사로 임명하고 그에게 조선침략의 《전권》을 위임하였다.한편 미제는 일본군국주의자들에게 저들의 조선침략을 도와나설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대해 합의를 보았다.

무력침공준비를 끝낸 미제는 조선봉건정부에 또다시 《셔먼》호사건을 구실로 불평등한 《항해 및 통상조약》에 조인할것을 강요하는 협박문을 보냈다.그러면서 만일 이것을 거부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파괴되면 그 책임은 조선측에서 져야 한다는 실로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에 대해 조선봉건정부는 침략선 《셔먼》호의 죄행을 까밝히면서 또다시 군함을 끌고와 조선의 관리들과 백성들을 함부로 멸시하고 학대하려든다면 철저히 방어하고 소멸해버릴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날강도들은 1871년 6월 기함 《콜로라도》호를 비롯한 5척의 군함에 수십문의 대포와 1 230명의 침략군무리들을 싣고 조선서해의 물치도부근에 기여들었다.

조선봉건정부는 관리를 보내여 침략자들을 강하게 추궁하였다.그러자 놈들은 조선봉건정부에 보내는 통고문이라는데서 제놈들이 조선령해에 온 목적은 조선과 협상하자는데 있다고 하면서 《조약》이 체결되면 순순히 돌아가겠다는 수작질을 늘어놓았다.

놈들의 오만한 행위에 격분한 우리 인민은 침략자들을 쳐물리치기 위한 싸움에 떨쳐나섰다.각 지방 인민들은 의병을 조직하여 투쟁에 일떠섰으며 전국각지의 포수들도 여기에 호응해나섰다.

그러자 미제날강도들은 서울로 가는 길목에 놓여있던 손돌목의 우리 포대에 기여들어 각종 도발행위들을 감행하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이곳을 지키고있던 조선군사들은 적함선들이 사격권내에 들어오자 집중포격을 들이댔다.아군의 포탄은 침략선에 명중되였고 결과 적의 주력함 《모노카시》호에 물이 새여들기 시작하였다.손돌목전투는 도발자들의 참패로 끝났다.

조선봉건정부는 적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우리 나라에 침입한 그자체의 부당성과 통상을 하지 않겠다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밝히고 무조건 침략책동을 중지하고 물러갈것을 요구하였다.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오히려 수일내에 저들의 협상제의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정부의 지시에 따라 무력행사를 하겠으니 그때에 가서 후회하지 말라는 식의 최후통첩적인 위협을 해왔다.

드디여 침략의 무리들은 본격적인 군사행동에로 넘어갔다.놈들은 강화도에 대한 우리의 방어준비가 끝나기 전에 공격함으로써 단번에 서울로 쳐들어가려고 시도하였다.

침략군의 주력은 먼저 함대의 엄호밑에 강화도남쪽 초지진에 달려들었으나 예상외의 강한 반격에 부딪치게 되였다.더우기 초지진의 조선군사들은 야간기습전을 벌려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주고 계속하여 패주하는 적을 추격, 소멸하였다.초지진전투에서 침략군은 100여명이나 살상당하였다.

놈들은 광성진에서도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미친듯이 쏘아대는 적의 함포사격과 력량상 10배나 우세한 적의 끊임없는 공격속에서도 광성진수비병들은 굴하지 않고 용감히 싸웠다.그들은 적의 함포사격을 맞받아 집중포화를 들이대여 적의 포함 2척에 심대한 손상을 입혔으며 적의 륙전대를 육박전으로 요정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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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고발자들

주체107(2018)년 3월 20일 로동신문

 

한장의 사진이 있다.

모든것을 체념하고 담벽에 기대여 망연자실한듯 서있는 성노예들,

분명 10대, 20대의 나이일진대 너무도 시들대로 시들어 제 나이를 알아맞추기 어려운 얼굴들이다.구원되였다는 안도감이나 기쁨같은것은 전혀 찾아볼수 없다.눈물도 웃음도 없다.절망과 수치, 괴로움만이 남아있다.

이들에게도 자기를 낳아준 부모가 있고 어릴 때 함께 손잡고 뛰놀던 형제들이 있었을것이다.깨끗하고 순진한 마음을 간직하고 앞날에 대한 꿈도 많이 꾸었을것이다.

그러나 일제침략자들에게 그 모든것을 깡그리 빼앗겼다.

강제련행되여 전쟁터 여기저기로 끌려다니며 일제침략군의 롱락물이 된 이들은 앞날에 대한 그 어떤 기대나 희망을 가지기는커녕 부모의 곁으로, 고향으로도 갈수 없는 기막힌 운명에 처하게 되였다.

정말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아름다움과 사랑을 강렬히 추구하는것이 청춘기의 녀성들이다.하지만 이들은 그것을 꽃피워볼새도 없이 포악무도한 야수의 무리속에 던져졌다.짓이겨진 꽃송이처럼 되여버렸다.

비단 이러한 운명은 사진속의 녀인들에게만 차례진것이 아니다.

조선의 20만명의 녀성들이 랍치, 유괴당하여 성노예살이라는 수난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병사들의 변태적인 성욕충족을 전쟁능력제고의 중요요인으로 본 일본사무라이들의 패륜적이며 호색적인 광증의 산물이다.

현 일본반동지배층은 성노예살이를 《돈벌이를 위한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것으로, 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나서고있다.

아베패당은 천하매국노인 박근혜년에게 몇푼의 돈을 던져주는것으로써 그 범죄가 청산되였다고 줴쳐대고있다.너무도 파렴치한 처사이다.

이제는 성노예피해생존자가 얼마 남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이 모두 인생을 끝마친다고 하여 일제의 특대형반인륜범죄가 없어지는것은 아니다.

이 사진자료속의 성노예들이 영원히 살아있는 《생존자》, 고발자가 될것이다.그들은 일제가 20세기 전반기에 저지른 만고죄악을 세세년년 폭로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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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자

주체107(2018)년 3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적인 총공세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전역이 세차게 끓고있다.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에서 이룩되고있는 주체화실현의 혁신적인 성과들은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과 단천발전소건설장,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과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드세찬 경쟁열풍속에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 9월의 대축전장에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떳떳하게 들어서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쟁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대중의 승벽심을 최대로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적범위에서 집단적경쟁이 활발히 진행될 때마다 눈부신 전진과 발전이 이룩되였다.경쟁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천리마대고조가 일어났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모되고 만리마시대를 선도하는 전형단위들이 수많이 태여나게 된것도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어진 경쟁운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오늘날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우리의 힘은 곧 전체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다.인민의 정신력이 앙양되는것만큼 모든 전선에서 전진발전이 이룩되며 그러자면 사회주의경쟁운동을 더욱더 활발히 전개해나가야 한다.사회주의경쟁이야말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추동하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다.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만난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은 우리의 진군길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있다.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자기 힘만을 굳게 믿고 민족사적인 대사변들을 이룩하며 세기를 주름잡아 질풍노도쳐온 우리 혁명의 력사적진군의 계속이다.우리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고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할수 있는 비결은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리는데 있다.

경쟁속에 무에서 유를 낳는 기적도,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영웅신화도 창조된다.지난해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당정책관철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힘찬 투쟁을 벌려 한해사이에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그들을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속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2년분, 3년분, 5년분계획완수자들이 배출된것은 참으로 자랑할만 한 성과이다.혁명하기 좋아하고 뒤떨어지기 싫어하는 우리 인민의 전투적기질, 경쟁열의가 어떤 기적을 낳는가 하는것이 지난해의 투쟁속에서 뚜렷이 실증되였다.

사회주의경쟁의 열도이자 만리마대진군속도이다.경쟁이 심화되면 될수록 대중의 투쟁열의는 더욱 고조되고 생산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만을 아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과 불굴의 정신력이 최대로 분출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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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라

주체107(2018)년 3월 19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민족사적인 대경사로 맞이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앞당기려는 비상한 열의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당을 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열의는 조국보위의 초소들에서, 혁신의 기상 나래치는 공장의 생산현장들과 농사차비로 들끓는 포전들, 배고동소리 드높은 포구들에서 영웅적투쟁의 화폭을 펼치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락관하며 힘차게 전진하는 오늘 광명한 미래를 바라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더욱 굳게 가다듬는 의지가 있다.

혁명선렬들의 넋을 이어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라!

혁명선렬들이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준 백두의 혁명정신은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수령결사옹위의 넋을 새겨주고 당정책결사관철의 박동을 더해주며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지난해 12월 산같이 쌓인 강설을 헤치시고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가 깃들어있고 필승불패하는 조선의 정신적기둥이며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의 뿌리인 백두성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 잘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 불굴의 신념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기자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더욱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합니다.》

혁명가의 신념이란 본질에 있어서 혁명의 수령을 믿고 따르는 마음이다.

수령을 떠나서 혁명가의 신념에 대해 생각조차 할수 없다.이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이 력사에 새긴 철리이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투사들의 당부가 백두의 칼바람에 실려 후대들의 가슴에 끝없이 새겨지고있다.

조선혁명의 첫 세대들의 심장마다에서 무엇이 끓었고 이 땅에 백두의 칼바람이 어떻게 불어치기 시작했는가를 혁명의 성산은 전하고있다.

우리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백두산을 항일혁명투쟁의 거점으로 삼으신 그때로부터 조종의 산 백두산은 혁명의 성산으로 되였고 백두의 칼바람은 이 나라 인민을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로 힘껏 떠밀어주는 혁명의 폭풍으로 되였다.

조선혁명의 첫 무장대오의 탄생과 더불어 혁명의 폭풍으로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의 길에 몰아치기 시작한 백두의 칼바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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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시대 투쟁정신

주체107(2018)년 3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천리마를 탄 기세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 전세대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준엄한 시련속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상승, 계속혁신, 계속전진만을 수놓아온 천리마시대 사람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을 벌려나가는 우리 세대에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을 이어 모든 전선에서 위대한 승리와 변혁을 이룩해나가자면 천리마시대 투쟁정신을 깊이 체득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할 천리마시대 투쟁정신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당과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수령의 의도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관철하는 끝없는 충실성의 정신이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은 천리마시대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근본핵을 이룬다.그들의 충실성은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관점과 립장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

1956년 4월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에서는 제1차 5개년계획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였다.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경제토대가 보잘것 없고 자재와 자금도 빈약한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5개년계획은 허황한것이라고 비방중상하였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계획에 예견된 지표를 달성하는것과 같은 기적은 도저히 창조할수 없다고 머리를 흔들었다.제1차 5개년계획은 그처럼 보폭이 큰 어마어마한 계획이였다.

이 계획을 가장 혁명적이고 진공적이며 과학적인 계획이라고 본것은 오직 우리 인민뿐이였다.우리 인민은 인민경제계획의 지표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요구로 받아들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구상하고 바라시는것은 그 어떤 경우든 무조건 수행해야 하며 반드시 현실로 전환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이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강재를 다문 1만t이라도 더 생산하여주면 리승만도 후려치고 우리의 5개년계획을 공상이라고 비꼬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일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열렬히 호응해나설 때 무슨 뾰족한 기술적타산이나 방도가 따로 있은것은 아니였다.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것이라면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결사의 정신만이 머리속에 꽉 차있었다.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막힌 문도 열수 있는 방도가 나지기마련이다.하기에 그들은 애초에 결의한 9만t을 뛰여넘어 12만t의 강재를 뽑아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이처럼 천리마시대 사람들은 당에서 무엇을 하나 하라고 과업을 주면 할수 있는가 없는가 후론할줄 몰랐으며 오직 무조건 관철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였다.

-그것은 또한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자체로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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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녀자빙상호케이북남단일팀선수들과 나눈 추억담 -보고싶은 동생들에게,《꼭 평양에 와, 랭면 백그릇 먹여줄테니》-

주체107(2018)년 3월 19일 조선신보

 

 

【평양발 글-김숙미, 사진-로금순기자】력사적인 올림픽 첫 북남단일팀이 자기 활동을 마치고 서로 헤여졌으나 그들이 겨레에게 안겨준 감동은 시간이 가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있다. 북의 빙상호케이선수들의 훈련거점인 평양빙상관을 찾아 황충금,려송희,김향미선수(모두 대성산체육단)들과 잊지 못할 단일팀의 추억담을 나누었다.

 

대성산체육단 빙상호케이 김향미, 려송희,황충금 선수(왼쪽에서)

 

-평양에 온 후 어떻게 지내고있는가.

려송희(이하 려): 경기준비를 하느라고 한창 훈련을 진행하고있다. 3월 31일부터 슬로베니아에서 진행되는 2018 년 세계녀자빙상호케이선수권
대회 2부류 A조에 출전하게 된다. 평양에 와서 하루정도 휴식하고 곧장 훈련을 시작했다.

황충금(이하 황) : 올림픽경기대회에 출전한 12명선수와 다른 선수들을 합친 팀으로 나간다. 올림픽에 나갔다 온 직후이기도 하니까 지금 팀의 기세가 매우 좋다. 이번 대회에서 꼭 1등을 할 결심이다.

-남측선수들과 헤여져서 벌써 보름,추억이 많을것인데 어떤 일들이 생각나는가.

려 : 우리는 남측에 경기하러 두번씩이나 나갔는데 남측선수들은 평양에 한번도 못왔다. 그래서 남측선수들이 평양에 막 오고파하면서 평양에 꼭 가겠으니 평양랭면을 무조건 먹여달라고 했다. 옥류관하고 청류관에서. 그래서 우리가 꼭 해주겠다고 했는데 《몇그릇 해주겠나.》고 하는것이다. 그러니까 《백그릇 먹여주겠다.》고 말해주었다.

김향미(이하 김) : 평양이야기도 많이 해주었는데 개선청년공원,릉라인민유원지,릉라곱등어관,문수물놀이장…이런것들을 말해주니까 우리 동생들이 야,멋있다고,특히 개선청년공원에 제일 가보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평양에 꼭 와서 함께 놀자고 약속했다.

황 : 내 인상에 남는것은 떠나기 5일전, 3일전…이렇게 리별의 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데 따라 그전에는 만나면 서
로 웃고 막 떠들던것이 앞으로 얼마 안있어 헤여진다고 생각하니까 남측선수들을 보는 순간에 저도 모르게 섭섭하기도 했다. 그때 느낌이 인상에 남아있다. 특히 헤여지는 순간은 생생히 기억한다. 다시 만나자고 울면서 부둥켜안고 가려고 하는데 서로 손을 굳게 잡으니까 한동안 그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려 : 뻐스가 조금만 더 늦게 떠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였다. 다시는 못만날수 있는데 울면서 우리 다음번 올림픽에 다시 단일팀으로 나가자고, 우리 훈련 잘하고 그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도 했다.

-남측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말해달라.

려 : 우리가 진천에 도착한 날 남측선수들이 다같이 나와
서 꽃다발도 주고 환영해주었다. 북남이 따로 없이 섞여
서 사진도 찍었다. 처음에는 그냥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생각으로 기뻤는데 남측선수들하고 가까이 지내면
서 단일팀으로,우리가 하나가 되여서 나간다는 자각이 굳어졌다.

김 : 《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나누었고 《우리는 하나다!》구호도 웨쳤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는데 지내보니까 정말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한민족이라는것을 느꼈다.

황 : 남측선수들과 난생처음으로 단일팀으로 나가는데 그들과 마음을 잘 맞추고 경기를 잘할수 있겠는가 우려감도 없지 않았다. 처음 만났을 때 서로를 모르니까 서먹서먹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에 어떻게 정을 나누었는가.

황 : 진천선수촌에서 공동으로 훈련해서 가까이 지내면
서 진짜 피줄도 하나,얼굴 생김새도 하나인 한민족이구나 하고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잘 맞추고 경기를 잘할수 있다고 느끼게 되였다. 훈련장에서는 서로 모르는것을 대주거나 배워주면서 가깝게 되였다. 북측선수들은 누가 경기장에서 넘어지면 누구할것없이 다가가서 《일없나? 아프지 않나?》 이렇게 위로해주는 집단주의가 있지 않는가. 그런데서 남측선수들이 우리를 따라주었던것같다.

려 : 주장인 박종아를 비롯해서 남측선수들은 우리보다 나이가 아래인 동생이 많았는데 서로 언니,동생이라고 부르군 했다. 동생들이 언니들에게 도덕을 지켜주려고 하고 우리한테서 배우려고 하는 그런 모습에서 역시 우리 조선사람들은 도덕적측면에서 우월한 민족이라고 생각했다.(전문 보기)

 

녀자 빙상호케이 단일팀인 휴식날에 강릉 경포해변을 찾아 올림픽의
오륜마크 조형물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련합뉴스)

대성산체육단 빙상호케이 려송희, 김향미, 황충금 선수(왼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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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

주체107(2018)년 3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만고역적 박근혜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탄핵된지 1년이 되였다.지난해 3월 10일 남조선인민들은 100여일간에 걸치는 줄기찬 대중적초불항쟁으로 청와대에 틀고앉아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야말았다.박근혜역도는 민족앞에 저지른 엄청난 죄악으로 하여 법정앞에 서게 되였다.

박근혜역도에 대한 탄핵과 구속은 민의를 거역하고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여 류례없는 반인민적악정과 사대매국행위,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려온 역적년과 보수패당에 대한 민심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고 력사의 준엄한 심판이였다.

박근혜《정권》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앞에 천추에 씻지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른 력대 가장 추악한 오물《정권》, 썩어문드러진 악성종물, 들출수록 악취풍기는 부패서식장이였다.박근혜패당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한짓이란 남조선을 중세기적인 파쑈암흑천지로, 민생과 인권의 페허지대로 전락시키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과 침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며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것뿐이다.

민심을 거역하는자들에게는 결코 앞날이 있을수 없다.악의 소굴인 박근혜《정권》이 마침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붕괴된것은 민심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매국반역세력은 반드시 멸망하며 정의를 위한 인민대중의 지향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지 못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의 탄핵 1년을 계기로 각계층 인민들의 보수적페청산기운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다.

도처에서 역도가 탄핵된지 1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고 근본적인 적페청산과 사회개혁을 위하여 초불투쟁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투쟁들을 광범히 전개하였다.진보단체들은 역도의 탄핵결정이 선고된 3월 10일을 맞으며 집회들을 열고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롱단을 방조한 적페세력은 여전히 남아 민중을 기만하고있다고 하면서 낡은 질서를 바로잡고 적페를 청산하여 초불민심의 요구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나섰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리명박, 박근혜와 결탁된 적페세력, 반성을 모르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날뛰는 《국정》롱단세력으로 단죄규탄하면서 보수적페청산투쟁을 계속 벌려나갈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다.이것은 보수패당의 뿌리깊은 악페를 깨끗이 청산하고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의지의 발현이다.

보수《정권》의 그늘밑에서 부귀향락을 누리며 온갖 못된짓을 일삼아온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여야 할 공범집단이다.

리명박, 박근혜와 같은 특급범죄자들을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역도들의 파쑈독재통치와 부정부패행위를 비호조장하며 사회를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만든 보수패당은 응당 그 엄청난 죄악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력사무대에서 사라져버렸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아직도 머리를 쳐들고 박근혜역도를 비호두둔하면서 민족적단합과 통일에로 지향되는 대세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박근혜탄핵 1년이 되는 날을 계기로 《대한애국당》과 《국민운동본부》 등의 극우보수떨거지들은 서울역광장을 비롯한 여러곳에서 집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박근혜탄핵은 《종북좌파세력의 거짓선동》에 의한것이라느니, 《초불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좌파독재〈정권〉을 몰아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고 지어 박근혜를 《즉각 석방》하라고 줴쳐대며 란동을 피워 남조선 각계의 분노를 자아냈다.그런가하면 남조선인민들의 보수적페청산요구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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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주체107(2018)년 3월 19일 로동신문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여러 나라들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새없이 일어나고있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그들의 침략과 내정간섭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내정간섭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들을 지배하고 예속시키기 위하여 별의별 구실을 다 내들고있다.

현시기 《민주주의》와 《인권》, 《반테로전》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을 일삼는데서 항상 내들고있는 간판이다.

제국주의자들만큼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에 대하여 열심히 부르짖는자들은 없다.참다운 인권과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미국이 하는 행동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미국은 랭전의 종식을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특히 현세기에 들어와 《전세계에 대한 미국의 지도를 실현》하며 모든 나라들이 저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강권질서를 세우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인권》과 《민주주의》나발을 열심히 불어대면서 정의를 위해 노력하고있는듯이 행세하고있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을 합리화하기 위해서이다.

세계에서 저들만이 옳고그른것을 판단할수 있는 정치적기준과 권한을 가지고있다는 극도의 오만성에 사로잡혀있는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 인민들에게 고통과 재난을 가져다주는 침략과 간섭행위를 국제사회의 정의를 위한것으로 정당화하고있다.

국제법은 어떤 나라, 어떤 세력이 자기의 리기적목적실현을 위해 주권국가의 리익을 침해하는것을 허용하지 않고있다.

유엔총회 회의들에서 채택된 선언들은 모든 국가들이 어떤 구실을 걸고 다른 나라 문제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주권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적요소들을 반대하거나 국가주권침해를 추구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는것을 명백히 밝히였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오만하게 놀아대고있다.해마다 발표하는 《인권보고서》는 다른 나라의 내정에 마수를 뻗치고 지도부를 전복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서 반정부세력이 현 지도부나 전반적사회체제를 반대하는 합법적인 선전과 선동을 하도록 로골적으로 부추기고있다.그 나라들이 법적으로 엄격히 처벌하면 《인권》을 침해한다고 걸고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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