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19

만발한 국화 목란꽃

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5월은 목란꽃이 활짝 피여나는 계절이다.아름다운 꽃송이와 크고 푸르싱싱한 잎새, 억센 줄기 등 어느것에나 우리 인민의 모습, 우리 조국의 모습이 그대로 어려있는 목란,

우리 인민은 조국을 사랑하듯이 국화를 사랑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목란꽃은 우리 인민이 제일 사랑하는 국화입니다.》

목란꽃의 아름다운 자태는 눈을 감아도 선히 어려온다.

백두의 흰눈처럼 하얀 꽃잎을 소담하게 한겹두겹 펼치고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꽃송이,

실하고 억세인 가지들에 둥근 닭알형의 잎사귀가 달려있는 목란이 꽃계절을 맞이하면 꽃나무전체가 마치 정성들여 만들어진 하나의 꽃바구니마냥 조화롭고 아름답기 그지없다.게다가 꽃송이마다에서 짙게 풍기는 향기 또한 다른 꽃들의 향기를 무색케 할만큼 그윽한것이다.

오랜 옛날부터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 우리 나라의 향토종식물인 목란은 함박꽃나무, 목련화(련꽃과 같은것이 나무에 핀다는 뜻)로 불리우며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6세기에 나온 옛 문헌에는 《여름이면 록음이 우거진 속에 목련화가 피여 맑은 향기가 코를 찌른다.》라는 기록도 있다.

심심산중에서 피여나던 꽃이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조선의 국화로 온 세상이 보란듯이 그 향기를 풍기게 되기까지는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지금으로부터 55년전인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 정방산유원지를 찾아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숲속의 아름다운 경치를 정답게 바라보시다가 수십년전 여기서 류달리 꽃잎이 흰 참 좋은 꽃을 보았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그 꽃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그 다음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회고하신 그 꽃나무를 찾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그 생김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혈을 기울여 찾아내도록 하신 꽃나무를 어버이수령님께 보여드리시였다.

꽃나무를 세심히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이야기하던 꽃나무가 이것이요.》라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에는 《란》자를 붙였다고 하시며 깊은 뜻을 담아 《목란》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의 열렬한 조국애와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충정에 의하여 태여난 목란에 우리 인민은 더없는 사랑과 정을 기울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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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꾸바녀성법률가 깐델라리아 로드리게스를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잊지 않으시고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깐델라리아를 알게 되신것은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이였다.

당시 23살 난 깐델라리아는 국제민주녀성련맹조사단의 한 성원으로 우리 나라에 왔었다.

그는 도착한 즉시 조사에 착수하였다.그가 우리 나라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조사한 자료는 보고서를 통하여 유엔에 제출되였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반전투쟁이 세차게 벌어졌다.

국제민주녀성련맹조사단이 귀국을 며칠 앞둔 주체40(1951)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사단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폭격에 사고는 없었는가, 식사는 어떻게 하는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어주시고 조선인민의 투쟁에 국제적인 련대성을 표시하여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시였다.

깐델라리아가 23살의 처녀라는것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곳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용케 왔다고 하시면서 조선인민은 꾸바인민의 민족해방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강철의 의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면서 깐델라리아는 승리할 조선의 래일을 확신하게 되였으며 그이이시야말로 불세출의 위인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직접 만나뵙고 그이의 특출한 위인상과 풍모에 매혹된 깐델라리아는 그후에도 우리 나라에 여러차례 찾아왔다.

총포탄이 비발치던 나날에 깐델라리아와 맺으신 인연을 잊지 않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8월 그를 우리 나라에 초청하도록 하시였다.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를 친히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처음 만나시였을 때의 일을 하나하나 추억하시며 그동안의 생활에 대하여 친어버이심정으로 세심히 물어주시였다.그러시고나서 이제는 년로보장이라니 아무때나 조선에 와서 쉬고가라고, 평양을 제 집처럼 여기고 자주 오라고 따뜻하게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우리 나라에 체류하는 기간 날씨가 추워지는것을 념려하시여 자신의 명의로 모세타와 털신발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그리고 우리 나라와 꾸바와의 친선관계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친선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해주시였다.

주체82(1993)년 12월 하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깐델라리아를 몸가까이 부르시여 그와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시고 그를 위해 오찬회도 마련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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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하고 악랄한 협잡,모략소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2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경찰이 《북조선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특정실종자》가 국내에서 발견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일본반동들이 불어대는 《랍치》주장나발에 또 하나의 구멍이 뚫리게 되였다.

일본에서 《특정실종자》가 발견된것은 비단 이번뿐이 아니다.

우리에게 랍치되였다던 사람이 2013년 8월 지바현의 중고선박수출입회사 부지내에서 시체로 나타난것을 비롯하여 《특정실종자》발견실례는 2013년 9월과 2014년 11월,2015년 6월과 10월,2016년 6월과 12월 등 여러 계기에 일본언론들이 공개한것만도 수두룩하다.

이것은 일본당국이 떠드는 《랍치문제》가 얼마나 허황한 궤변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심각한 사회적문제인 실종자증대는 섬나라의 반인권자화상일 따름이다.

일본에서는 채무,실업,학업곤난,결혼생활파탄 등의 각종 리유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신분이 없는 변두리인간》으로 전락되는 사람들의 수가 해마다 무려 10만을 기록하고있다.

지어 사람들의 도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돈벌이를 하는 《야밤이사》라는 명칭의 회사까지 출현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오죽했으면 어느 한 나라의 영화인까지 모든 사회적관계를 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일본인들의 비참한 생활을 담은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기록영화까지 제작하고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객들은 오래전부터 정부와 국회 지어 민간에까지 《랍치문제》와 관련한 모략기구들과 단체들을 내오고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가며 그 누구에 의한 《랍치》를 국민들과 세계에 인정시켜보려고 별의별 못된짓을 다하고있다.

최근에는 저들이 꾸며낸 《랍치피해자》수를 훨씬 뛰여넘는 수만명의 행방불명자들까지 모두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 《랍치피해자가족집회》라는 대규모 반공화국소동을 벌려놓았다.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해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 목적은 일제가 저지른 전대미문의 피비린내나는 과거범죄에 대한 력사적책임을 회피하는것과 함께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정당화하자는데 있다.

아베일당이야말로 가장 파렴치하고 악랄하기가 이를데 없는 협잡과 모략의 능수들이다.

일본이 다 거덜이 난 《랍치문제》따위를 가지고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실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다.

정객들이 피대를 돋구며 그에 대해 떠들어댈수록 우리 인민과 세계앞에 결산해야 할 범죄의 항목만 더욱 늘어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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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뿌리깊은 총련말살흉심의 발로

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당국이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걸고드는 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내각의 명의로 채택하였다.그 골자는 총련이 《북조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금후 정세여하》에 따라 《폭력주의적파괴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총련을 반국가단체로 본다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와 《부정수출사건》관여 등 14가지나 되는 루명을 들씌우면서 총련이 《파괴활동방지법》에 따른 조사대상이라는것을 쪼아박았다.이것은 뿌리깊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피해망상증의 집중적발현인 동시에 총련을 한사코 탄압말살하려는 악랄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파쑈악법들을 휘둘러 우리 인민들을 무지막지하게 탄압하던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악몽을 되살리는 일본반동들의 이 횡포한 처사는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 결성후 지난 60여년간 자기 강령에 밝힌대로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강화하기 위해 일관하게 활동하여왔다.총련이 일본내정에 간섭함이 없이 국제법과 일본법을 준수하면서 합법적인 활동을 벌려왔다는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다.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경위와 국제법적요구로 보나 총련의 사명과 활동내용으로 보나 일본당국에는 총련을 존중하고 그 활동을 보장하며 재일동포들을 보호할 법적의무와 도덕적책임이 있다.

하지만 극도의 편견에 사로잡힌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따르며 애국위업에 헌신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박해, 탄압해왔다.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말살행위는 그 집요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력사에 류례없는것이다.

일찌기 내외여론은 일제식민지통치의 피해자들인 재일조선인들과 그들의 단체인 총련을 괴롭히는것은 력사인식이 결여된 횡포로서 일본의 수치라고 단죄하였다.하지만 여론도 민심도 안중에 없는 일본의 불량배정치인들은 총련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시키고 재일동포들의 삶의 터전이고 보금자리인 총련조직을 기어이 말살하기 위해 광란적으로 책동하여왔다.나중에는 총련을 반국가조직이나 간첩단체들에 적용하는 《파괴활동방지법》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자위대》무력까지 출동시켜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범죄적인 흉계까지 꾸미였다.그리고 이번에 그것을 내놓고 떠들었다.이 얼마나 간악한자들인가.다른 민족집단의 존재와 그 성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런 야만적인 탄압행위가 조직적으로 감행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모국과의 련계를 운운하며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를 무작정 적대시하는 일본반동들의 생트집에는 실로 아연함을 금할수 없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은 총련이 우리 공화국의 기념일들에 벌리는 각종 외교친선활동을 그 누구의 《지령에 의한 공작활동》으로 걸고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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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한 외세공조

주체108(2019)년 5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에서 군부고위급인물들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군부것들이 청와대에 모여앉아 《대북군사공조》강화방안을 론의하였다.

한편 남조선당국자들은 지난 10일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과 만나 쑥덕공론을 한데 이어 《한미실무팀》회의에서 《대북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보다 앞서 9일 남조선《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한미일안보회의》에서는 우리의 화력타격훈련에 대한 평가와 대조선제재강화, 남조선미국일본사이의 군사교류협력문제 등과 관련한 모의판이 벌어졌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을 비롯한 온 민족은 북남관계에 사사건건 개입하며 훼방을 놓는 미국과 일본의 오만무례한 행위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주대없이 비굴하게 외세의 비위를 맞추는 당국의 처사를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여전히 외세의존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창피한줄도 모르고 오지랖넓게 동분서주하며 미국, 일본과의 공조를 념불처럼 외워대고있는것이다.

외세는 결코 북과 남이 화해하고 협력하며 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저들의 전략적리익실현을 위해 북남관계개선을 한사코 가로막아온 훼방군이라는것은 이미 백일하에 드러난 력사적사실이다.

그러한 외세에 계속 매달리며 《공조》를 구걸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배신행위이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예속적인 《한미동맹》, 《한미일공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조선반도의 평화도 남북관계개선도 기대할수 없다, 남북사이에 대화를 하든 교류협력을 하든 자주적으로 하면 되지 왜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가, 당국은 미국의 대변자노릇을 할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제목소리를 내야 한다, 남북관계개선을 사사건건 가로막는 《한미실무팀》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우리 민족끼리냐 아니면 외세와의 공조냐 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시금석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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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주에 기여들어갔는가

주체108(2019)년 5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광주에 기여들어 《5.18 기념식》에 참가한것이 민심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이자는 《기념식》에 가기 앞서 《광주시민의 아픔과 긍지를 알고있다.》고 생색을 냈는가 하면 《기념식》이 끝난후에는 《기념식은 반드시 내가 참석해야 할 곳》이라는 푼수없고 주제넘는 망언도 쏟아냈다.

이것은 민주항쟁에 더운 피를 뿌린 수많은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 정의를 지향하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력사의 한페지를 기록한 광주인민봉기로 말하면 남조선에서 군사파쑈독재를 청산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영웅적항쟁이였다.

이런 정의로운 항쟁에 참가한 렬사들을 추모하는 모임에 황교안은 물론이고 《자한당》과 같은 특대형범죄자의 후예, 공범자집단이 참가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더우기 광주인민봉기를 《북의 특수군에 의해 일어난 폭동》, 그 유가족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으로 모독한 《자한당》것들은 기념행사에 머리를 들이밀 초보적인 자격도 명분도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죄행은 물론 대학살만행의 주범을 적극 비호두둔하고 《영웅》으로까지 내세우며 력사외곡책동을 벌려온 《자한당》것들의 망동에 분노의 피를 끓이고있다.

진정한 사죄와 반성은 고사하고 꺼리낌없이 광주로 기여들어 뻔뻔스러운 망발들을 줴쳐댄 황교안의 추태야말로 광주렬사들의 넋을 더럽히고 욕되게 하는것이다.

황교안이 각계각층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뭇매까지 맞으면서 광주로 기여들어간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5. 18망언》을 일삼고 《5. 18진상규명》을 방해하고있는데 대한 각계층의 불만과 규탄이 계속 높아가는데 바빠난 나머지 민심을 기만하여 그것을 무마시키는 한편 파쑈독재후예, 전두환공범집단이라는 오명을 털어버리자는데 있다. 나아가 보수의 터밭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앞으로 있게 될 《선거》들에서 한개의 지지표라도 더 따내보려는데 있다.

만일 이자들이 권력의 자리를 또다시 차지하게 되면 남조선인민들이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는 물론 전두환군사파쑈독재시기에 당한 불행과 재난을 또다시 강요당하게 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이 《5. 18망언을 줴쳐댄 <자한당>것들을 법정에 세우라.》, 《황교안과 전두환은 같은 놈들이다.》, 《<자한당>을 즉시 해체하라.》 등으로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력사는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달라지거나 퇴색되지 않는다.

남조선인민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덧쌓은 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반성은 없이 민심을 기만우롱하며 권력찬탈을 위해 발악하는 《자한당》것들을 깨끗이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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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력사외곡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남조선 각계층 광주에서 시위-

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각계층이 18일 광주에서 5.18자주통일대행진을 벌렸다.범민련 남측본부와 정의, 평화, 인권을 위한 량심수후원회, 민중민주당을 비롯한 단체들과 서울과 부산, 전라남도 등 여러 지역에서 온 각계층 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자한당》 광주시당사앞에서 《5.18력사외곡 반민족반통일정당 자유한국당 해체》출정식을 가진 참가자들은 금남로까지 시위행진을 하였다.

그들은 《5.18력사외곡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라고 쓴 프랑카드와 구호판, 현수막 등을 들고 행진하면서 역적당해체를 요구하였다.이에 호응하여 광주시민들도 5.18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과 5.18망언자들을 비호한 황교안, 라경원의 상통이 그려진 조형물을 발로 차며 격분을 터뜨렸다.

5.18정신을 이어 《자한당》해체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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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폭발전야에로 치닫고있는 이란-미국관계

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만지역정세가 날이 갈수록 긴장해지고있다.

최근 미국은 이란주변지역에 무력을 증강하는것과 함께 경제제재의 도수를 한층 높이고있다.또한 중동지역내 여러 나라와의 협력으로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적공세도 강화하고있다.

미해군 5함대 사령관은 항공모함을 호르무즈해협으로 파견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

중동지역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에 경계태세가 하달되였다.

미국무성은 정세악화에 대비하여 이라크에 있는 미국인들중 일부 인원의 출국을 지시한 상태이다.

이란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처하여 경계심을 높이고있다.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은 지금은 이슬람교혁명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시기이다, 그것은 적들이 저들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전장에 나섰기때문이다고 하면서 이란이 적들과의 전면대결직전에 있다고 언명하였다.

이란과 미국사이의 대립의 격화로 지역내에 긴장상태가 짙어가고있다.이란과 미국사이에 전쟁이 일어날수 있다는 설도 나돌고있다.

인디아의 한 신문은 미국이 이라크전쟁과 류사한 대이란군사계획을 검토하고있다고 전하였다.군사계획에는 유사시 대규모의 미군병력을 중동에 파견하는것이 예견되여있다고 한다.

얼마전에는 호르무즈해협주변에서 여러척의 유조선이 원인불명의 공격을 받는 사건까지 발생하여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하고있다.

국제사회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대결의 극한점에로 치닫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있다.

현 사태발전은 사람들로 하여금 힘의 정책이 초래하는 후과에 대해 다시금 새겨보게 하고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문제를 거론하며 오랜 기간 이 나라에 정치, 군사, 외교적압력을 가해왔다.2015년에 이란과 세계렬강들사이에 핵합의가 이룩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이란제재압박의 일변도정책은 계속되고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5월 이란핵합의에서의 일방적인 탈퇴를 선포한 후 경제제재, 군사적위협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지난 4월 미국은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를 《테로조직》으로 지정하였다.또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들에 대한 제재례외조치를 취소하였으며 이란의 원유수출을 전면봉쇄할데 대한 결정을 발효시켰다.

이와 함께 이란의 철과 알루미니움, 동을 비롯한 금속수출부문에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원유뿐만이 아니라 이란의 수익원천으로 될수 있는 모든 분야를 봉쇄하자는것이다.

경제제재와 병행하여 군사적압박도 한층 강화되고있다.

미국은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한 때로부터 1년이 되는 지난 8일을 전후하여 군사적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

《B-52》핵전략폭격기, 《에이브라함 링컨》호항공모함타격단,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들을 만지역으로 이동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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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온 사회에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자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과 함께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세우는 사업을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우리는 현시기 혁명의 전진발전에서 도덕기풍확립문제가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하고 전사회적으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전면적으로 심화되고있는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개선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도덕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경제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키자고 하여도 집단주의기풍,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이 높이 발휘되여야 하고 문명건설을 다그치자고 하여도 고상한 사회주의적생활문화가 온 사회에 차넘쳐야 한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을 안으로부터 허물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제재봉쇄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것과 함께 썩어빠진 부르죠아도덕과 생활양식을 들이밀어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이지러지게 하고 우리 내부에 불화의 씨를 뿌려놓으려는것이 적들의 흉심이다.도덕기강이 약해지면 사회주의의 본태가 흐려지고 나아가서 피땀으로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마저 잃게 된다는것이 지나온 사회주의건설력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

혁명적도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데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사람들의 머리속에 사회주의사상과 혁명적도덕관이 꽉 들어차고 사회생활전반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기풍이 차넘칠 때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과 생활양식이 우리 내부에 발붙일수 없게 된다.우리는 혁명적도덕기풍확립으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도덕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도덕기풍확립문제가 혁명의 운명, 사회주의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도덕기풍확립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도덕관을 따라배워야 한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적동지애의 고귀한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며 온 사회를 동지의 세계, 도덕의리의 화원으로 꾸려나가고계신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과 혁명선배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 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인생관, 도덕관을 귀감으로 삼고 동지를 사랑하여도 가장 열렬히, 가장 뜨겁게 사랑하고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워도 혁명적인 도덕으로 일관되게 하며 사회와 집단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풍모를 체질화할 때 우리 혁명대오는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통일체로 더욱 공고해지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필승의 기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온 사회에 자각적인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도덕기강을 세우는 사업이 자기자신과 혁명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도덕규범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상하간의 관계가 지시를 주고 지시를 받는 관계이기 전에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되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혁명선배와 스승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위해주며 가정에서의 례의도덕과 사회질서도 잘 지켜야 한다.부모잃은 아이들을 스스로 맡아키우는 강선땅의 《처녀어머니》처럼,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는 수많은 미풍선구자들처럼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기풍이 그 어디에서나 높이 발양되여야 한다.인사례절, 관람례절, 전화례절을 비롯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도덕기강을 흐리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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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할 열의 안고 모내기전투를 본때있게 다그친다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황해북도와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모내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황해북도에서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들끓는 농장벌에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려 모내기전투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모내기성과가 전적으로 자기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영농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황주군 순천협동농장에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고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모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시, 군협동농장들에 나간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로력과 농기계들을 당면한 모내기전투에로 총동원하도록 하는 한편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고있다.

사리원시, 봉산군, 은파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전투의 앞장에서 달리고있다.

일군들은 뜨락또르수리정비를 빈틈없이 한데 맞게 연유를 제때에 보장하여 써레치기실적을 높이게 하고있다.

정방협동농장을 비롯한 사리원시의 농업근로자들은 전시식량을 보장하던 1950년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매일 많은 면적의 논에 모를 내고있다.

봉산군 묘송, 송산협동농장에서는 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모판관리공들과 물관리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 힘을 넣어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밀고있다.

은파군 초구협동농장의 일군들은 군적으로 제일먼저 모내기를 끝낸 농산제3작업반을 본보기단위로 내세우고 모든 작업반들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높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곡산군과 서흥군, 연탄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논물잡이와 써레치기, 논두렁매질 등 선행공정들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모내기실적을 올리고있다.

승호군을 비롯한 다른 군들에서도 일군들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해낼 목표를 제기하고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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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사랑 전하는 협동벌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는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욱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며 불멸의 자욱이 새겨진 곳마다에서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되고 천지개벽이 이루어졌습니다.》

물에 대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 기계로 농사를 지었으면 하는 세기적인 념원을 풀어주시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사랑과 헌신의 자욱자욱이 이 땅에 얼마나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던가.

농사에서 물은 금과 같이 귀중하다.

어느해 봄날에 있은 일이다.그해 봄날씨는 례년에 없이 가물었다.

계속되는 가물을 못내 걱정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일대를 돌아보시였다.

차창밖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곳에서 급히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물동이를 이고 오가는 농촌녀인들과 함께 논판에 웅크리고앉아서 꼬챙이로 구멍을 뚫고 물을 부어가며 모를 내는 농민들, 아직도 모를 내지 못한 메마른 논벌들이 시야에 안겨들었기때문이였다.

꼬창모를 내고있는 한 로인곁으로 다가가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렇게 힘들게 농사를 지어서야 되겠는가고 젖은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뒤미처 어버이수령님을 알아뵙고 당황해하는 로인의 거친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수령님께서는 물동이를 이고 물을 나르는 녀인들도 가까이로 부르시였다.

물있는데는 얼마나 먼가, 하루에 몇동이씩이나 길어오며 점심식사는 제때에 하는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사람들뒤에 앉아있는 한 녀인의 정수리가 헐어있는것을 띄여보시였다.물긷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머리가 다 헐겠는가고 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에는 형언할수 없는 심려가 어려있었다.

녀인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그처럼 심려하시는것을 보고 저으기 죄송스러워 일없다고, 모내기만 끝나면 곧 낫는다고, 전에도 늘 그랬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럴수록 어버이수령님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시였다.너무 심려하지 마시라고, 그저 일없다고만 하는 이들, 근면하고 순박한 녀인들에게 이제부터는 물동이를 이지 않아도 된다고 당장 말씀해주실수 없는것이 못내 안타까우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곧 일군들을 부르시였다.그간 가물과의 투쟁정형을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이 바른 지대의 농민들은 말라터진 논바닥에 동이로 물을 길어다 한포기, 한포기 꼬창모를 내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가져오신 노랗게 병든 모를 탁상우에 내놓으시였다.

인민정권기관에서 일하는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일군들은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그후 관개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으며 은혜로운 사랑이 그대로 생명수가 되여 대지를 적시였던것이다.

어느해 가을 열두삼천리벌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을 지새우시면서 평남관개의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체취가 어려있는 초가집을 돌아보시면서 추억깊은 말씀을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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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재와 과학기술은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경제강국건설이 주되는 정치적과업으로 나서고있는 현시기 우리가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경제건설에서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하고 더 높이 비약하기 위하여서는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입니다.》

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고 전제이다.자립적이고 강력한 국가경제력에 의해서만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정치군사적위력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다.

자력으로 부흥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오늘날 자립적경제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며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다.세기를 이어 지켜오고 다져온 우리 식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경제를 주동적으로, 비상히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는데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더욱 높이 떨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가속화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담보가 있다.우리 당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우리 인재들의 명석한 두뇌와 실력이다.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나갈 때만이 우리의 과학기술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 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인재는 자립경제발전의 핵심력량이다.

인재는 나라와 민족의 첫째가는 재보이고 자랑이다.인재가 많으면 작은 나라도 강국의 지위에 오르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수 있지만 인재가 없으면 광활한 령토나 값비싼 자원도 빛을 낼수 없으며 언제 가도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없다.인재야말로 국가의 강약과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귀중한 밑천이다.

현시대는 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인재중시의 시대이다.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은 지식경쟁이며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인재들의 두뇌경쟁, 실력경쟁이라고 할수 있다.누가 인재를 더 많이, 더 빨리 육성하고 활용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경제발전이 좌우되는 현실은 인재가 나라와 민족의 주되는 전략적자원,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앞당겨나가는 직접적담당자, 힘있는 력량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인재의 역할에 의하여 그 성과가 담보된다.우리에게는 자립, 자력으로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선진수준으로 도약시킬수 있는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이 있다.이 거대하고도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다름아닌 인재이다.과학기술인재들에 의해서만 우리의 자립적경제토대와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으며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열, 창조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전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실제적인 경제건설성과로 이어질수 있다.하기에 우리 당은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며 생산과 건설을 추동해나가는데서 인재들이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지금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의 앞장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 단위들의 사업을 놓고볼 때 찾게 되는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당의 인재중시사상과 정책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기 단위의 발전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데 기초하여 인재활용, 인재발동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는것이다.이 단위들의 경험은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창조적능력을 지닌 인재가 오늘날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가 믿고 의거해야 할 핵심력량이며 인재의 역할을 높여야 단위사업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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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 사상론의 정당성을 힘있게 과시 -각지 당조직에서-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자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5.25교시기념일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6(1967)년 5월 25일 당사상사업부문 일군들에게 당면한 당선전사업방향에 대한 력사적인 교시를 주신 때로부터 어느덧 52년이 되였다.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워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하나의 사상, 주체사상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5.25교시는 영원히 들고나가야 할 우리 당사상사업의 전투적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높이 추켜들고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힘으로 반드시 조선혁명을 완수하여야 합니다.》

각지 당조직에서 우리 혁명이 새로운 력사적발전단계에 들어선 현실의 요구에 맞게 주체의 사상론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연설과 최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주체의 사상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특히 도안의 당조직들이 5대교양과 함께 자력갱생교양을 정치사상사업의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과감한 사상공세작전을 펼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는 교양사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적극 발동하여 도의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뼈와 살로 새기도록 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키고있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시안의 모든 당조직들이 거점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도록 하고있다.시당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시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운영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참관 등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실효를 높여나가고있다.

시안의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도록 들끓는 생산현장들에서 화선식정치사업도 힘있게 벌리고있다.

각지 당조직에서는 혁명전통교양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삼지연군당위원회에서는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삼지연대기념비, 무포숙영지, 청봉숙영지를 비롯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데서 혁명사적부문 강사들을 중시하고 그들의 역할을 높여나가게 하고있다.

강사들의 정치실무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그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생산현장과 농장포전에서의 이동강의, 혁명가요를 비롯한 노래와 시를 배합한 예술선동 등 참신한 방법들로 교양사업의 실효를 높여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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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야를 사회주의땅답게 변모시켜가는 미더운 전초병들 -토지정리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정리사업은 먼 후날에 가서도 두고두고 자랑해야 할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인것만큼 착실하게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가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는 속에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은 신도군에서 위훈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두달동안에 3 000여정보의 농경지와 50여㎞의 중소하천을 복구정리!

사회주의땅답게 변모된 전야마다 뚜렷이 아로새겨진 토지정리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오늘날 우리모두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다진 맹세를 지켜

 

지난 3월초,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개성시의 100여개 리에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전진하는 대오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들이 바로 나라의 모든 토지를 사회주의땅답게 변모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토지복구전역으로 달려나온 4월22일토지정리돌격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였다.

토지복구장마다에서 철석의 맹세를 다지는 불같은 웨침들이 터져나왔다.

허나 쉽게는 갈수 없는 길이였다.

큰물에 말끔히 씻기여 한줌의 흙도 없이 막돌과 자갈만 깔리고 쌓인 돌창, 무릎을 치게 감탕과 모래가 뒤덮인 감탕밭, 모래밭, 물곬도 뚝도 따로 없이 사방 흐르는 중소하천, 어디가 농경지이고 하천기슭인지 가려볼수조차 없는 현실이 그들을 기다리고있었다.

하지만 당이 결심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돌격대원들에게 있어서 기성관념이란 말조차 통하지 않았다.

돌격대장 김진필동무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맡겨진 과제를 무조건 씨붙임철전으로 해제끼자.불굴의 정신력으로 완강한 돌격전을 벌리면 얼마든지 해제낄수 있다.

사실 이것은 어렵고 방대한 과제였다.하지만 물러설 길이 없었다.만일 조건이 어렵다고 늦잡는다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막대한 후과를 미칠수 있었다.

모든 중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돌격대장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은 무한대한 정신력의 원천이 되여 돌격대원들의 애국열의를 폭발시키였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 신념의 구호를 심장에 새긴 돌격대원들은 지구도 통채로 들어옮길 기세로 내달렸다.어느 중대에서나 맡겨진 토지복구과제를 제기일내에 끝내기 전에는 잠도 휴식도 몰랐다.

혁신의 불길은 봉천군 광암리에서 세차게 타올랐다.자갈과 그우에 덧쌓인 바위를 상대로 한 일대 격전이 벌어졌다.5중대장 김명성동무의 지휘에 따라 중대의 불도젤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시공참모 강춘일동무는 온몸이 땀에 젖고 흙투성이가 되였지만 시공지도에 여념이 없었다.밤이면 수십개의 불뭉치가 어둠을 불살랐다.시간이 흐를수록 작업조건이 점점 불리해졌다.불도젤들의 무한궤도짬에 자갈이 끼워 리대판들이 깨여져나가는 아츠러운 소리가 사방에서 울렸다.가동속도도 떨어졌다.이때 수류탄을 가슴에 품고 적땅크밑에 뛰여들던 1950년대 화선용사들의 정신을 잊지 말자는 선동원 문남혁동무의 목소리가 울렸다.이에 화답하듯 불도젤운전수들인 공성혁, 김봉국, 김진혁동무들이 번개같이 깨진 리대판을 갈아맞추면서 작업속도를 높이였다.여러날의 치렬한 격전끝에 중대는 맡겨진 과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이 소식은 모든 중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을 격동시켰다.(전문 보기)

 

황해북도려단에서 정리한 기계화포전

 

평안북도려단 토지정리전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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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양양한 조직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온 총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수령과 조국을 옹호하고 조직을 사수하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나가고있는 재일동포들이 총련결성 64돐을 맞이한다.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조국인민들은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심장으로 택한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으며 고결한 충정의 년륜을 수놓아가고있는 미더운 해외혁명전우, 해외혁명동지, 정다운 한식솔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본사기자 허영민

 

전도양양한 조직

 

오늘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다.총련은 새 세대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려왔다.결과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다.이것이야말로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이다.

조청, 청상회, 류학동을 비롯한 청년단체들은 새 세기 애국애족운동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미더운 선봉대이다.애국의 사명감을 자각한 동포청년들은 지금 《새 세대들이 주인이 되여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번영하는 조국과 동포들의 행복을 위하여!》, 《흥하는 동포사회, 찬란한 미래를 우리 손, 우리 힘으로!》, 《애국애족의 대를 이어나가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시련과 도전의 광풍은 여전히 총련이 헤쳐나가는 애국의 항로를 끈질기게 막아나서고있다.하지만 뿌리깊은 나무가 폭풍에도 끄떡없듯이 충정의 바통을 굳건히 이은 새 세대 동포들의 신념은 굳건하다.

반동의 아성에서 매일, 매 시각 탄압공세를 겪어야 하는 그들에게 있어서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은 참기 어려운 시련도 웃으며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활력소이다.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이라는 자부심, 강위력한 조국이 보호해주고있다는 만만한 배심이 그들의 투쟁의지를 북돋아주고있으며 시련의 파도를 웃으며 맞받아나가게 하고있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이 세상 끝까지 충정으로 받들어 수령옹위, 조국수호, 총련사수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어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 힘차게 투쟁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력의 원천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온 총련

 

예나 지금이나 재일동포들은 긍지높이 말한다.총련의 자랑중의 자랑은 민족교육이며 총련의 위력도 민족교육에서 나온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는 민족교육이 찬란히 개화발전해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민족교육이라는 뿌리에서 총련이라는 애국의 거목이 자라나고 무성해졌다.민족교육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출발점으로서 애국위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주는 만년대계의 사업인 동시에 일본반동들의 민족동화책동을 짓부시는 위력한 무기로 되여왔다.

지난 수십년간 은혜로운 젖줄기, 위대한 사랑의 생명수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으며 자라난 수많은 사람들이 민족간부, 애국인재의 대부대를 이루고 중앙본부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여러 초소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을 믿음직하게 떠밀어나가고있다.이것이야말로 총련애국위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이다.

일본반동들이 총련의 밑뿌리를 들어내기 위한 민족교육말살책동에 피를 물고 매여달리고있지만 선대들이 피로써 찾은 권리를 고수하고 총련의 미래를 지키려는 재일동포들의 의지를 결코 꺾지 못한다.지금 총련은 민족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민족교육권리를 옹호확대하고 학교운영을 정상화하는 사업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민족교육열기가 날로 높아가는 속에 동포사회 그 어디서나 《우리 학교 사랑하는 운동》, 《모교를 사랑하는 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민족교육의 빛나는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갈 동포들의 의지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더욱 굳세여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태양의 빛발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자랑찬 로정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온 총련

 

재일동포들은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를 깡그리 빼앗겼던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과 그 후손들이다.암흑의 그 세월 얼음우에 떨어진 씨앗, 마가을 찬바람에 흩날리는 가랑잎신세나 다름없던 재일동포들은 주체44(1955)년 5월 25일 총련의 결성과 더불어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맺었고 풍파많았던 재일조선인운동은 승리와 영광의 항로에 들어서게 되였다.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다.

총련은 주체의 기치, 애국애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길을 꿋꿋이 걸어온 신념과 충정의 대오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해외교포조직이 있지만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충정의 열도에 있어서나 규모와 활동범위, 단결력과 전투력에 있어서 총련과 같이 애국애족적이며 강위력한 조직은 없다.

총련을 애국의 신념으로 굳게 뭉치고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주체형의 해외교포단체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이다.총련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인 동시에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로 수놓아진 사랑의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근원과 본질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길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해외교포운동은 비록 이국땅에서 진행되지만 어디까지나 주체적립장에서 자기 나라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은 어두운 구름장을 뚫고 비쳐든 은혜로운 소생의 빛발이였다.

모든 문제를 민족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대하고 풀어나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투철한 민족자주사상, 애국애족의지의 빛나는 결실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이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리켜주신 주체의 한길, 애국애족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총련이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일심단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은것은 총련애국위업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을 고수하고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신께서는 어려울 때마다 조국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총련동무들을 생각한다고 하시며 총련일군들을 한전호속의 동지로,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믿어주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의 서사시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변화된 정세와 세대가 교체되는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총련애국사업을 배심있게 벌려나가고있다는 과분한 평가도 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적페의 본산 《자한당》의 추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 고발장-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민에게 탄핵되였다.》, 《응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머리를 조아리며 무릎꿇고 석고대죄하던자들이 최근 어디서 독물을 주입받았는지 기가 올라 《좌파독재타도》, 《정권심판》을 부르짖으며 보수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광하고있다.

민족의 재앙덩어리, 평화의 암적존재로 락인찍혀 력사의 뒤길로 사라졌던 무리들이 다시 세상밖으로 기여나와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겠다는것은 력사의 진보와 정의로운 초불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은 《민생》과 《안보》를 방패삼아 저들이 저지른 특대형범죄행위를 가리우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는 《자한당》의 추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하여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파쑈독재의 《혈통》을 물려받은 깡패집단

 

모든 사물현상에는 근본이 있고 뿌리가 있다.

남조선보수의 《적통》으로 자처하는 《자한당》의 래력을 파내려가느라면 외부로부터 이식된 파쑈독재의 썩은 즙을 걸탐스럽게 빨면서 진보와 민주의 원쑤로 자라난 보수의 정체성이 극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외세를 업고 국토를 분렬시켰으며 전쟁의 불까지 지른 리승만,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가로채고 악명높은 《유신》독재자로 군림하여 18년이나 청와대에 또아리를 틀었던 박정희, 치떨리는 민중대학살을 벌려놓고 《피의 목욕탕》속에서 벼락출세의 감투끈을 잡았던 전두환, 로태우를 비롯하여 《자유한국당》이 《영웅》으로, 《우상》으로 떠받드는자들은 하나와 같이 극악한 파쑈교형리들이였다.

원조상인 《자유당》때 벌써 《보안법》을 휘두르면서 파쑈독재를 실시하였으며 《민주공화당》시절에는 《반공법》과 《유신헌법》, 《사회안전법》을, 1980년대에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개정안》 등 무려 100여가지의 파쑈악법을 조작하여 남조선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든 피비린내나는 죄악들이 보수패당의 행적우에 어지럽게 도배되여있다.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꼽아보기조차 민망스러울만큼 보수세력의 당명도 수없이 바뀌고 리합집산도 부산스러웠다.

하지만 진보민주세력을 기어코 물어뜯고야말려는 파쑈적기질은 도태된것이 아니라 더욱 극악해져 박근혜역도시기에는 합법적정당인 통합진보당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강제해산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평범한 시위자들에게까지 폭압의 칼을 휘두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격랑처럼 들고일어나는 초불민심이 두려워 때국물흐르는 《새누리당》을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꾸어달고 《반성》과 《쇄신》, 《과거결별》과 《환골탈태》를 떠들며 요사를 떨었지만 까마귀한테 흰 깃털을 붙여준다고 백로가 될수 없는것이였다.

지금 《자한당》것들은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의 눅거리면사포마저 내동댕이치고 력사와 시대앞에 파쑈의 자화상을 낱낱이 드러내놓고있다.

만인의 지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유신》독재부활을 추구하다가 감옥귀신이 된 박근혜를 무턱대고 석방시키라고 고아대는가 하면 《좌파독재저지》와 그 무슨 《심판》을 목터지게 부르짖고있다.

얼마전에는 《국회》를 야성과 몸싸움의 란장판, 희대의 《동물국회》로 만들어놓고도 모자라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상복까지 주어입고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민생대장정》이라는 낯뜨거운 광대극을 벌려놓고 민심을 기만우롱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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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흉심을 깨끗이 털어버려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2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전략사령부는 지난해 11월 노스 다코타주의 미노트공군기지에서 극비밀리에 벌어진 《글로벌 썬더》핵공격연습에 남조선군당국이 처음으로 참가한 사실을 공개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글로벌 썬더》연습은 미전략사령부의 지휘밑에 전략폭격기 《B-52H》를 장비한 제5폭격련대와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을 장비한 제91미싸일비행련대 등이 참가하여 매해 비밀리에 벌리는 전지구적범위의 핵전쟁연습이다.

이미 미국은 2017년에도 《글로벌 썬더》핵공격연습을 통하여 이 연습의 중요목적의 하나가 우리의 핵시설을 타격하기 위한 작전을 숙련하는데 있다는것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하다면 지난해는 어떤 해였는가를 남조선군당국에 묻지 않을수 없다.

력사적인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수표하고 돌아앉아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상전의 핵공격훈련에 참가한것은 동족에 대한 또 하나의 배신행위이다.

이것은 남조선군부가 북남화해와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은페된 적대행위에 얼마나 집요하게 매달려왔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실례일뿐이다.

남조선군부는 지금까지 과거의 군사적도발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이미 중단하게 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강행하여왔다.

지난 3월과 4월에만도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 《동맹19-1》과 련합공중훈련이 진행되였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계획들이 끊임없이 작성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는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령토,령해권안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에 대해 북남군사분야합의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시비질하고있다.

실로 낯가죽이 두텁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해 노력할대신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것은 사실상 북남화해협력도 평화도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말해준다.

지금까지 저지른 공개된 적대행위는 말할것도 없고 은페된 행위 역시 동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인것으로 하여 온 민족의 더 큰 환멸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듯이 계속되는 남조선군부의 적대행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가 하는것은 가늠하기 어렵지 않다.

남조선당국은 시꺼먼 대결흉심을 깨끗이 털어버려야 하며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서를 성실히 리행하려는 자세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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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자 전두환과 그 후예 《자한당》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 -남조선신문이 주장-

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19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학살자 전두환과 그 후예 자유한국당은 이제 천벌을 받아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전두환이 광주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사살명령을 내린 사실이 밝혀져 국민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운전사로 복무한 오원기가 전두환과 함께 5월 21일 낮에 비행장으로 이동하였다고 한것과 역도가 광주에 직승기를 타고 나타났다고 한 미군방첩부대 요원이였던 김용장의 증언이 일치하다고 사설은 밝혔다.

사설은 역도가 광주에 가지 않았다는것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특수부대인 《편의대》를 민간인으로 위장시켜 류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동》을 선동한 사실이 드러난것을 비롯하여 모든 증거자료들은 전두환이 현장에서 직접 사살명령을 내렸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광주학살의 진상규명과 살인주모자처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한당》과 같은 전두환군부악페후예들은 살인자를 비호하고있다고 사설은 단죄하였다.

전두환이 살아있는 한 광주봉기피해자들의 피맺힌 원한을 풀수 없으며 《자한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전두환과 같은 살인마를 심판할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제라도 전두환을 즉각 구속하고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반인륜적대량학살에는 공소시효가 적용될수 없다.

이제 전두환의 살인만행은 더 이상 감출수 없는 사실로 되였으며 심판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가 되였다.

또 모략의 소굴 《자유한국당》과 전두환군부무리들의 범죄적만행들도 낱낱이 밝혀내여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손가락으로 해를 가릴수 없고 죄는 지은데로 간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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