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9

다 파먹은 김치독신세, 피할수 없는 운명

주체108(2019)년 7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자한당》것들이 내부분렬을 막아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특히 홍문종의 탈당과 관련하여 지지기반확장에 더욱 열을 올리는 《우리공화당》의 기세에 위구를 느낀 《자한당》것들은 당내의 친박탈당을 막고 지지세력을 확장해보려고 갖은 술수를 다 쓰고있다.

얼마전에도 뻔뻔스럽기로 소문난 황교안은 당에서 쫓아내다싶이 한 친박계의 수장 서청원을 만나 《보수통합》의 귀맛좋은 넉두리를 잔뜩 늘어놓으며 탈당기회를 엿보는 친박근혜파를 안심시키느라 극성을 부렸다고 한다.

한편 황교안파와 비박근혜파는 《지난 시기 <친박련대>에는 박근혜라는 <미래권력>이 있었지만 <우리공화당>은 그렇지 않다.》, 《일부 <태극기세력>을 제외하면 누가 표를 주겠는가.》, 《<우리공화당>이 기대만큼 힘을 발휘하지는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친박계가 딴마음을 먹지 못하도록 얼림수를 쓰는가 하면 《력사퇴행적인 정당》이라며 《우리공화당》을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가관은 이러한 노력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것이다.

실제로 지금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에게서 쓴맛을 톡톡히 본 친박인물들이 하나, 둘 당을 뛰쳐나가 《우리공화당》으로 몰려들고있다.

오늘까지 《자한당》내에서 《박근혜족속》이라며 개몰리듯하는 친박계가 그처럼 모진 천대와 멸시를 묵묵히 참아가며 버티고있은것은 앞으로의 《총선》에서 《공천》을 받게 될것이라는 한가닥의 희망을 품고있었기때문이라고 본다.

하지만 그것은 허황한 망상일 따름이다.

《정권》을 떼우고 지난 지방자치제선거에서조차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원인이 《무능하기 짝이 없는 박근혜와 그 패거리들때문》, 《박근혜의 여독을 말끔히 청산못한것때문》이라는것이 황교안패들이 찾은 이른바 《교훈》이라고 볼수 있다.

때문에 황교안이 앞으로의 《공천》에서 박근혜의 《때》를 벗겨내려 할것임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벌써부터 친박계가 황교안파와 비박계가 휘두르는 무자비한 《공천》칼날에 맞아 무더기로 쓰러질것, 황교안발《살생부》에 의해 친박의 피가 랑자하게 흐르게 될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나돌고있다.

그러한 속에 얼마전에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황교안패들이 짜놓은 《물갈이계획》이라는것이 루설되였는데 기본은 대대적인 친박청산이라고 한다.

은혜를 원쑤로 갚는다고 당대표자리를 차지하도록 막강하게 밀어준 저들에게 상을 내리지는 못할망정 앞길에 장애가 된다며 무자비하게 제거해버리려는 권력야심가 – 황교안의 악착한 처사에 친박계가 무엇 주고 뺨맞은 기분으로 울분을 토하고있지만 부질없는 짓에 불과하다.

황교안의 머리속에서 불뭉치마냥 꿈틀거리는 무서운 《대권》야욕은 인정과 도리라는 인간의 감정세계를 뛰여넘어 《은인》에게 무자비한 칼날을 휘두르게 하고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여기에 《친박1중대, 친박2중대로 가서는 래년<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수 없다.》,《<박근혜때>를 벗겨내야 한다.》 등 《자한당》내에서 계속 울려나오고있는 악의에 찬 험담들이 권력욕에 환장한 황교안의 《친박청산》의욕에 부채질하며 피바람을 예고하고있다.

실로 친황계와 비박계가 판을 치는 《자한당》안에서 다 파먹은 김치독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친박계의 처지가 가련하기 짝이 없다.

그것이 양보나 타협, 자비나 용서가 금물인 《자한당》에서 친박계의 이미 정해진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 하겠다.

그러고보면 이것을 예측하고 《황교안호》에서 남먼저 탈출한 홍문종의 약삭바른 처사가 현명하다고 보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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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주체108(2019)년 7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북미가 발빠르게 움직이고있다고 볼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움직임에 <정부>가 정책방향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미국도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북과 협상의 마당에 들어서고있는 이때 <정부>도 제 할바를 해야 한다. 무턱대고 미국의 대북압박에 추종하던 낡은 태도를 더 이상 고집하지 말고 이제라도 주견있는 모습을 보여달라.》, 《대세를 바로 보지 못하고 숨박곡질하는 식으로 북을 대하다가 어느 축에도 끼우지 못한다. 이제라도 정신차려야 한다.》…

이것은 최근 남조선언론들을 통하여 울려나오고있는 전문가들과 각계층의 주장들이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해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선언들이 채택되였지만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과 특히 남조선당국의 주대없고 진실성없는 태도로 인해 지금 북남사이에는 의의있는 성과들이 도출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앞에서는 《남북선언리행》이요, 《교류협력》이요 하며 마치도 선언리행에 나서고있는듯이 생색을 내지만 사실은 외세의 눈치만 살피며 안팎이 다르게 놀고있다는것이 세간의 평이다.

실제로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을 통해 합의한 근본적이며 핵심적인 사항들은 밀어놓고 자질구레한 협력교류에 대해서만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다. 그런가 하면 조미사이의 신뢰구축을 위해 우리가 취한 주동적인 조치들, 국제사회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평한 우리의 선의적인 조치들은 외면하고 외세의 강도적인 《제재강화》주장만을 그대로 따라외우면서 배신적으로 행동하고있다. 한켠으로는 우리를 겨냥한 군사훈련과 전쟁장비구입책동에 극성스레 매달리고있다.

과연 그러한 언행들이 판문점선언이 채택될 당시 남조선당국이 품었던 초심인가. 북남선언의 근본적이며 핵심적인 조항들은 피해가며 부차적인 문제들에만 집착하는 리유가 무엇인가 의문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와의 약속, 온 겨레와 국제사회앞에 다진 확약은 뒤전에 밀어놓고 세상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며 그처럼 열성스레 《대북압박》, 《제재공조》를 쏟아내고있지만 결국 얻은것이란 세인의 경멸과 조소뿐이다.

며칠전 남조선《국회》에서 진행된 정세토론마당에서 전문가들은 《북미협상이 재개되였다고 북이 문<정부>에 대한 불만을 거두고 남북관계를 새롭게 시작하지는 않을것이다.》, 《<한>미관계가 다소 불편해지더라도 남북관계에서 과감히 나가야 <중재역할>도 복원될것이다.》, 《이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남의 눈치만 보다가는 완전히 밀려나는 신세가 될것》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남조선 각계층이 외세에 무턱대고 추종하고 동족과는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놀아대는 당국의 량면적태도에 진저리를 느끼고 쓴소리를 기탄없이 터뜨리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대세를 따르고 민심에 순응하는것이 유일한 출로이다.

남조선당국이 판문점선언채택당시의 초심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소외》라는 비난을 모면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북남관계를 교착상태에 빠뜨린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는것이 전문가들과 민심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제정신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결단을 내릴수 있는 자주적립장에서 북남관계문제에 적극적으로 림해야 한다고 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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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위험한 군사적공격행위의 내막

주체108(2019)년 7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군이 수리아의 디마스끄시와 홈스도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군사적공격으로 여러명의 민간인이 살해되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수리아반항공군은 이스라엘전투기들이 발사한 미싸일의 일부를 요격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국가테로행위를 일삼고있는 이스라엘에 공격행위의 책임을 따질것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요구하였다.

수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는 빈번히 일어나고있다.

지난 6월 12일에도 이스라엘군은 수리아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으며 수리아정부군의 레이다체계에 장애를 조성하기 위해 전자전을 벌리였다.

현재 수리아령토의 대부분은 정부군의 통제하에 들어갔다.해방된 지역들에서는 복구사업이 진행되고있다.

평온과 안정을 되찾고있는 수리아의 정세발전을 두고 국제사회는 긍정적립장을 표시하고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수리아의 정세완화를 달가와하지 않고있다.오히려 수리아에 부단한 군사적공격을 가하며 정세를 어떻게 하나 파국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주변의 평화로운 환경은 령토팽창정책의 파산을 의미한다.

로씨야의 한 신문은 이스라엘이 수리아의 새로운 국면조성에 한몫하고있다, 이 나라의 정보기관과 특수부대는 수리아령토에서 활개치고있으며 이스라엘공군은 수리아군에 대한 공습을 주기적으로 단행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수리아의 반정부세력을 지원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지난 4월 수리아의 사나통신은 정부군이 자국의 남부에서 반대파세력이 내버린 이스라엘제무기들을 발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수리아정세의 긍정적흐름을 한사코 되돌려세우고 이 나라를 부단히 약화시키는데로 이스라엘의 반수리아책동이 집중되고있다는것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이스라엘이 수리아정세에 계속 간섭하는데는 이 나라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확대를 막자는데도 목적이 있다.이에 대해서는 이스라엘도 내놓고 말하고있다.

이스라엘수상은 적들이 국경부근에 기지들을 구축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밝히면서 저들의 책동을 비호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수리아에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와의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이란은 수리아에 군사고문들을 파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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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사회악이 살판치는 일본

주체108(2019)년 7월 14일 로동신문

 

일본당국자들은 걸핏하면 자기 나라를 《법치국가》, 《선진국가》라고 자랑한다.하지만 일본땅에 펼쳐지고있는 현실은 전혀 딴판이다.

지난 6월 13일 이 나라 출판물들에 실린 글들을 통해 보기로 하자.

이날 《아사히신붕》은 《후생로동성이 자살원인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후생로동성이 10년간의 자살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학교학생들속에서는 가정문제가, 중학교 및 고등학교학생들속에서는 학교문제가 주되는 자살원인으로 되고있다는것이 밝혀졌다.

지난해 10~30대의 자살자는 5 348명으로서 자살자전체의 약 26%를 차지하였다.후생로동성은 자살방지대책을 위해 상담사업을 진행하고있다.2018년도의 상담건수는 연 2만 2 725건이였으며 그중 약 85%는 10~20대의 학생들과 상담한것들이였다.》

《도꾜신붕》은 《장애자에게 폭행을 가하여 죽게 만든 혐의로 시설직원을 체포》, 《69살 난 처를 살해한 혐의로 남편 체포, 도꾜》라는 제목의 기사들을 실었다.

《요미우리신붕》은 구마모도현 아마꾸사시에서 사는 40대의 남성이 5살 난 자기 아들의 왼쪽다리를 라이터불로 지져 화상을 입히고 현경찰에 체포된데 대해 전하였다.한편 신문은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한 상점에서 88점의 물건을 훔친 모녀무직자를 절도범죄로 현장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뿐이 아니다.

어느 한 보수언론매체는 《장애자들에 대한 복지시설직원들의 학대행위가 해마다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2017년에 그 피해자수가 2013년도보다 더 급증했다고 강조하였다.또한 여기에는 2살 난 딸의 목을 수건으로 졸라 살해하려 한 43살의 모리라고 하는 무직자녀성을 살인미수혐의로 체포한 사건, 이바라기현에서 고령의 녀성이 협잡에 걸려 4 000만¥의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강탈당한 사건과 관련한 기사들이 련재되였다.

하루동안에만도 각종 형태의 비정상적이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실, 사건들이 신문의 새 소식거리로 되여버린것이 일본의 현실이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일상다반사로 되여있다.

바다물의 짠맛은 그 한모금이면 알수 있다고 했다.하루사이에 전해진 소식들을 통해서도 일본사회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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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근로자》 공동론설 : 자력갱생은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자력갱생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이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단계에서 전진하고있는 오늘 우리 당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든것은 조선혁명의 불패의 힘이며 번영의 보검인 자력갱생의 위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반드시 완수하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선언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며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길입니다.》

자력갱생은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방식이며 투쟁원칙이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 당과 인민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성취한 모든 승리와 영광은 자력갱생의 고귀한 결실이다. 자력갱생이 국책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는 여기에 주체조선의 진모습이 있고 이 세상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높은 존엄과 불패의 힘이 있으며 후손만대가 복락할 미래가 있다.

자력갱생은 결코 정세변화의 요구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일시적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며 우리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근본방향, 발전방식으로 확정하고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 불변의 정치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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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처해있던 엄혹한 시기에 백두밀림에서 우리 혁명의 1세들이 추켜들었던 자력독립의 기치는 빈터우에 제손으로 민주의 터전을 다지고 사회주의를 건설하여온 전 과정에 자주, 자립의 기치로 더욱 굳건히 계승되여왔다. 오늘 우리 당이 재천명한 자력갱생의 정치로선은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사회주의전취물을 끝까지 고수하고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하여 강국건설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부국강병의 보검이다. 여기에는 혁명의 어제뿐아니라 오늘과 래일도 영원히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고귀한 철리가 담겨져있다.

자력갱생은 우리 국가의 자주적존엄과 인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유일무이한 혁명방식이다.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존엄과 삶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그것은 오직 자기의 힘, 자기의것으로만 지킬수 있다. 자기가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결정하고 제힘으로 자기를 지키며 자기의 밑천으로 자기 생활을 꾸려나갈 때에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할수 있으며 어떤 조건에서도 살아나갈수 있다. 빚진 종이라고 자기 힘이 없고 제것이 없으면 남에게 매여살고 눈치밥을 먹는 처지를 면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노예의 숙명을 감수할수밖에 없다. 더우기 힘의 강약과 리기적목적에 따라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좌우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것이 없고 힘이 약한 국가와 민족은 짓밟히든가 아니면 사멸되여야 하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모든것을 자기가 책임지고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간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우리 혁명이 걸어온 자력갱생의 길은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수정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의 험로였으며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 전인미답의 생눈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혁명가로서,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이겨내시며 빈터우에 자립경제를 일떠세우고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해오신것은 바로 우리 국가와 인민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절대로 남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후손만대를 이어가며 이 땅에서 제것을 가지고 제힘으로 떳떳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위력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오늘 자력갱생은 더욱더 우리의 명줄로 된다. 침략과 지배를 생리로 하는 제국주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강국의 출현을 허용하지 않으며 그 위력이 커질수록 최후발악하기마련이다. 국제정세는 긴장과 완화의 류동적인 변화를 보일수 있어도 날로 강대해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야망은 추호도 변하지 않는다. 지금 원쑤들은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악랄한 심리전을 집요하게 감행하고있다. 다시말하여 끈질긴 유혹과 장기적인 제재로 환상과 패배주의를 조장시켜 우리 인민의 자력의지를 꺾고 기어이 굴복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

불과 불이 오고가는 전장에서는 무기를 버리고 흰기를 드는것이 변절이지만 정신과 정신이 대결하는 전쟁에서는 신념을 버리고 환상과 의존심, 패배주의에 사로잡히는것이 투항이고 변절이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투항으로 얻을것은 예속과 죽음뿐이다. 눈앞의 일시적인 난관에 겁을 먹고 주춤하거나 그 무슨 요행수를 바라기 시작하면 자주권은 물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안정되고 행복한 삶도 하루아침에 결딴나게 된다. 오늘날 자력이냐 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문제이다.

자력갱생은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 번영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최선의 방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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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믿음으로 펼쳐주신 비약의 나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여기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장, 하늘을 치받을듯 용용히 솟구쳐오르는 팔향언제우에 우리는 서있다.

산발들에 메아리쳐가는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래소리, 용을 쓰며 산정으로 치달아오르는 대형화물자동차들, 길다란 팔을 쉬임없이 휘두르는 기중기들, 벨트콘베아에 실려 끊임없이 흘러가는 골재들…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는 언제건설장에 비약의 기상 세차게 나래치고 힘차게 울리는 건설의 동음은 대교향곡마냥 가슴을 흔든다.

완공의 10월을 향하여 폭풍치는 언제건설장, 함북땅에 솟구쳐오르는 또 하나의 거창한 창조물을 바라볼수록 격동의 파도가 밀려온다.

불과 1년전까지만 하여도 이런 눈부신 건설속도가 창조되리라고 생각해본 사람은 없었다. 하다면 무엇이 이런 기적을 낳은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랑천발전소건설을 와닥닥 해제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때처럼 온 나라가 들썩하게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이 땅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모든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신념의 고귀한 산아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이 계속되고있는 오늘날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 약동하는 창조의 거대한 힘은 자력갱생의 철퇴로 온갖 도전을 산산이 짓부시며 만리마속도로 내달리는 영웅조선의 억센 기상이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언제건설장에서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좋다.

《오늘의 벅찬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쳐주신것입니다.》

천백마디의 말을 대신하는 심장의 토로가 우리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그렇다.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아래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는 팔향언제건설장이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못 잊을 그날에로 우리의 추억을 이끌어갔다.

례년에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던 주체107(2018)년 7월 12일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팔향언제건설장을 돌아보시였다.

일찌기 어랑천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친히 팔향언제위치까지 정해주시면서 발전소건설방향과 방도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어랑천발전소를 하루빨리 일떠세우시기 위해 무려 4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여 발전소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오늘도 이곳 건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던 주체99(2010)년 5월의 눈물겨운 사연을 두고두고 이야기하고있다.

정녕 어떻게 오신 길이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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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삼지연군꾸리기에 고결한 충정을 바쳐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삼지연군으로 끝없이 달려가고있다. 우리 혁명력사의 제1페지에 아로새겨진 삼지연군을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전당, 전국을 불러일으켜 당창건 75돐까지 삼지연군건설을 결속하여 혁명의 고향집뜨락인 삼지연군을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도시로,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가 백두대지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삼지연군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삼지연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일대전의 총성을 들으시며 성장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이 세상 가장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삼지연군꾸리기는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는 216사단 돌격대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삼지연군은 사회주의선경, 지상락원의 새 모습을 드러내고있다. 백두산을 우러르며 힘과 용기를 백배하고 충정의 구슬땀을 흘리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돌격대원들의 철야전투소식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체취와 숨결이 슴배여있는 력사의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돌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삼지연군꾸리기에 정성을 고이고 온넋을 바쳐가는 돌격대원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숭고하다.

백두대지의 숨결이자 주체조선의 숨결이다. 태여난 곳은 서로 달라도 마음의 태를 삼지연군에 묻고 자기의 정신적고향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념원은 강렬하다.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만발하게 피워갈 결심을 품고 백두대지에 영원히 뿌리내린 평양의 세쌍둥이처녀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켰다. 증산투쟁, 증송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전사회적인 지원열풍이 고조되는 속에 삼지연군건설은 보다 활력있게 진척되고있다.

삼지연군건설에 기울이는 우리 인민의 충정의 열도는 그 무엇으로써도 잴수 없고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다. 삼지연군건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분출이다.

우리 인민은 삼지연군꾸리기를 당이 정해준 기일안에 무조건 끝내기 위하여 불굴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

삼지연군꾸리기는 하나의 큰 도시를 건설하는것과 맞먹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 살림집건설만도 방대하며 철도, 도로, 공공건물건설까지 합치면 그 규모가 대단히 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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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대진군을 추동하는 힘있는 화선식방송선동 -삼지연군에서 진행된 전국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의 방송선동경연과 강습을 보고-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의 발원지인 삼지연군에서 전국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의 방송선동경연과 강습이 진행되였다.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방송선전차 방송원들, 선동사업담당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는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의 일군으로부터 방송선동경연과 강습이 열리게 되는 목적에 대하여 전해들을수 있었다.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에서 전국의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은 중요한 몫을 맡고있습니다.이들의 참신한 화선선동으로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며 백두전구에 나래치는 벅찬 숨결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하여 방송원들의 정치실무수준을 한계단 높이자는데 이번 경연과 강습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전국의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이 화선식방송선동활동을 드세게 벌려 자력갱생하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더욱 분출시킬 때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문철남 문화성 국장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는 삼지연군건설장전역을 기본무대로 하여 경연이 진행된다는데 지난 시기와 다른 이번 방송선동경연의 특징이 있다고 하였다.

삼지연군건설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출근길방송, 정황방송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방송선동활동이 진행되였다.

경연은 시작부터 216사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평양시에서 달려나온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은 돌격대원들과 꼭같이 일하고 노래도 부르며 힘있는 방송선동활동으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를 창조해나가도록 적극 고무해주었다.

강원도와 함경북도의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은 건설장에서 위훈떨치는 혁신자들의 가정소식도 들려주면서 방송선동활동을 기백있게 벌려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평안북도 방송선전차 방송원들도 붉은기와 표어, 직관선전물들로 전투장의 분위기를 일신시키며 돌격대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고 황해남도의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은 건설현장의 맨 끝까지 달려가 돌격대원들이 깨끗한 량심을 바쳐나가도록 추동하였다.

철도성, 수도건설위원회를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함경남도, 강원도, 량강도, 남포시, 라선시 등 각지의 방송원들도 삼지연군건설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격동적이고 호소성이 강한 현장방송을 벌려 화선식방송선동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방송선동경연은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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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대표단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를 만났다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성남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대표단이 12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왕호녕동지를 만났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대표단 단장이 정중히 전하였다.

왕호녕동지는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습근평동지가 보내는 따뜻한 인사와 아름다운 축원을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왕호녕동지는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며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깊은 뿌리를 가지고있는 전통적인 관계이라고 말하였다.

두 당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는 1년 남짓한 기간에 5차례의 상봉으로 중조관계발전과 조선반도정세, 국제관계문제들에 대한 중요한 합의를 이룩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 맺으신 특수하고 혁명적인 관계는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의 가장 중요한 담보로 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특히 습근평동지의 조선에 대한 국가방문은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의 감정을 증대시켰으며 이를 통하여 중국인민은
김정은위원장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여기에는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지재룡동지와 당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비롯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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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20세기의 걸출한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그이를 열렬히 칭송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덕망에 있어서 우리 수령님과 대비할수 있는 위인은 력사에 없었습니다.》

령도자이시기 전에, 장군이시기 전에 위대한 인간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뜻을 나누고 정을 준 벗들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83(1994)년 5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십년전에 헤여졌던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인 채세영의 부인 호진일과 그의 가족을 만나주시고 은정깊은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채세영은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의 한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싸운 전우였다.

항일의 전구들에서 깊은 인연을 맺은 채세영을 수십년세월이 지난 후에도 잊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부인인 호진일일행이 우리 나라에 왔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현지지도를 떠나셔야 할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그들부터 만나주시였다.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자기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호진일과 그의 아들은 진정에 넘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인을 대뜸 알아보시고 50년만에 이렇게 만나니 대단히 기쁘다고 하시였다.그들을 위해 오찬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채세영을 만난것처럼 반갑다고 하시면서 부인이 늙기는 하였지만 아직 젊었을 때 모색이 남아있다고 이야기하시였다.

온몸을 후덥게 해주는 크나큰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던 부인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은 조선인민의 행복이며 항일혁명투쟁을 같이하여온 로투사들, 오랜 전우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행복이라고 하면서 그이의 건강을 삼가 축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격해하는 그들에게 자신께서 출장길에서 돌아올 때까지 귀국하지 말고 평양에서 휴식하라고, 그러면 자신께서 다시 만나주겠다고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송구스러워하는 호진일에게 부인은 나의 오랜 전우이고 동지라고, 나는 국가수반으로서 부인을 환대하는것이 아니라 지난날 혁명투쟁을 같이한 오랜 전우로서 환대한다고 하시면서 함께 싸운 중국전우들에 대하여, 혁명투쟁에 헌신한 그들의 희생정신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마디마디에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국제적의리가 차넘치는 고귀한 말씀이였다.호진일과 일행은 오래전에 사망한 중국혁명가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꼽으시면서 그들의 공적을 평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깊은 감동속에 우러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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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과녁은…

주체108(2019)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3일 민주로총에 소속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서 일하는 20만명의 비정규직로동자들이 최대규모의 총파업에 들어갔다. 같은날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는 공공부문비정규직철페를 요구하는 로동자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지금 남조선의 비정규직로동자들에 대한 차별은 더욱 심해지고있으며 이로 하여 비정규직은 또 하나의 계급으로 형성되고있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그러면서 현 당국이 비정규직로동자들의 로동조건개선과 차별철페를 위한 로정교섭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자기들의 요구조건이 이루어질 때가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립장을 천명하였다.

로동기본권을 보장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려는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은 지극히 당연하다.

남조선로동자들의 생존권문제는 반인민적인 남조선사회가 안고있는 뿌리깊은 문제이다. 특히 지난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의 집권시기 친재벌, 반서민정책이 공공연히 감행되고 특권계층의 부정부패가 만연한것으로 하여 로동자들의 생존권은 더욱 무참히 짓밟혀왔다.

박근혜역도만 놓고보더라도 《국민행복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우는 경제정책》에 대해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며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으나 그처럼 요란하게 광고하던 《경제민주화》와 《맞춤형고용복지》공약을 헌신짝처럼 줴던지고 로동자들의 등껍질을 벗겨 재벌들과 기업주들의 배를 불리여주는데만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그리고 그 무슨 《기업들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이니, 《경기활성화》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며 《규제완화》의 간판밑에 기업주들에게 제 마음대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비정규직을 확대할 권한을 주었다.

하여 박근혜집권이후 불과 1년사이에 일자리를 잃은 완전실업자가 대폭 늘어났고 비정규직로동자의 수는 850여만명, 최저임금미달자의 수는 2016년 6월에 이르러 260여만명수준에 이르게 되였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과거 보수《정권》시기 남조선로동자들의 기본로동권을 무참히 짓밟아 그들의 삶을 지옥으로 빠뜨린 보수역적들에게 부역하였던 《자한당》것들이 오늘도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투쟁을 악의에 차 헐뜯으면서 저들의 정치적야망실현에 써먹고있는것이다.

지금 《자한당》것들은 생존권투쟁에 나선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자들의 투쟁을 겨냥해 《<국회>담장을 부수고 각종 불법파업을 주도하는 폭도》, 《고용세습, 채용 및 승진비리로 얼룩진 단체》라고 헐뜯고있는가 하면 구속되였던 민주로총위원장의 석방을 두고 현 당국을 향해 공격의 화살을 돌리고있다.

이것은 로동기본권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민주로총과 로동자들의 투쟁을 《폭도들의 란동》으로 규정하여 당국의 무차별적인 탄압을 계속 받게 함으로써 서로간의 적대적감정을 야기시키고 분렬을 꾀하여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자한당》것들의 교활한 속심의 발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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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론》,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주체108(2019)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력사적인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을 계기로 남조선내부에서 외교적고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가고있다.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이 끝난후 남조선에서는 《북과 미국의 단독회담으로 결국은 <한국>이 밀려났다.》, 《북미수뇌회담에서 무슨 문제가 어떻게 론의되였는지 전혀 알수가 없다.》 등으로 개탄의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정계와 전문가, 언론들속에서는 미국이 북과 직접 대화에 나선이상 남조선은 철저히 배제될것이라는 평가가 그치지 않고있다.

한마디로 《한국소외론》이 대두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이번에 진행된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은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극적인 사변이다.

조미협상의 재개분위기는 남조선에도 유익한것으로서 이는 환영하고 지지하며 기뻐할 일이지 불안해할 리유는 하나도 없다.

조미 두 나라가 마주앉아 량국사이의 현안문제를 론의하는 마당에 남조선이 굳이 끼여들 필요는 없으며 또 여기에 끼여들었댔자 할일도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우리로서는 미국의 승인없이는 한걸음도 움직일수 없는 상대와 마주앉아 공담하기보다는 남조선에 대한 실권을 행사하는 미국을 직접 대상하여 필요한 문제들을 론의하는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사실 《한국소외론》은 북남관계에서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이 스스로 초래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민족끼리 지혜와 힘을 합칠 생각보다 외세와의 《공조》속에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해보려는 황당한 꿈을 꾸면서 세월을 보낸다면 백날가도 자기의 립지를 찾을수 없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문제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제정신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결단을 내릴수 있는 자주적립장을 가져야 하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북남선언들의 철저한 리행에 과감히 적극적으로 나설 용단을 내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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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는 스스로 청한것이다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메아리》

 

얼마전에 진행된 조미수뇌회담이후 《한국소외론》우려가 더 고조되면서 남조선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있다.

그러면 왜 남조선당국이 소외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원래 대화와 협상은 상대방과 마주 앉아 제기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때에 이루어진다. 다시말해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없는 상대와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는것이다. 북남대화도 마찬가지이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관계개선으로 오랜 기간 쌓이고쌓인 불신과 대립을 가시고 민족의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필요한것이다.

그러나 지난해에 북과 남이 세차례의 수뇌상봉과 두차례의 선언을 통해 관계개선의 획기적전진을 확약하였지만 외세의 눈치만 보며 북남선언리행을 회피한 남조선당국의 온당치 못한 태도로 하여 많은 합의들이 합의를 위한 합의로 그치게 되였으며 북남관계는 지금 교착국면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형편이다.

북남관계개선에 기여하지 못하는 대화, 실천이 없는 협상은 의미가 없다. 열백번 마주앉아 대화를 진행하고 아무리 좋은 선언을 발표해도 외세의 눈치나 보고 이러저러한 조건에 빙자하며 실천하지 않는 상대와 마주앉아야 무엇이 해결되겠는가.

결국 《한국소외》는 남조선당국이 스스로 청한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니 그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미국의 눈치만 보는 대미추종자세에서 근본적으로 탈피하지 않는 한 언제 가도 고립과 배척을 면할수 없고 북남관계의 밝은 앞날도 기대할수 없을것이다.

스스로 자처한 《한국소외》이니 거기에서 벗어나는것도 남조선당국의 몫이다.

충고하건대 《중재자》요, 《촉진자》요 하면서 허튼데 신경을 쓸것이 아니라 북남관계문제의 당사자로서 북남선언리행에 적극적으로 달라붙는것이 문제해결의 출로일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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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망상에 빠진 역적배들의 추태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권력욕에 사로잡혀 정쟁만 일삼으며 세상을 소란케 하여 민심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여온 황교안일당이 갈수록 분별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얼마전 황교안은 인터네트에 황당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글에서 역도는 《자유》니, 《투사》니 하고 저들을 스스로 개여올리면서 그 무슨 《싸워이기는 정당》이 되겠다고 허세를 부렸다.

황교안이 대표감투를 뒤집어쓴 뒤 더욱더 수렁탕에 빠진것이 《자한당》이다.정계와 사회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비난과 조소거리로만 되여온 《자한당》의 지지률은 계속 곤두박질하고 반역당내부의 대립과 갈등은 점점 심화되고있다.얼마전 친박계의 대표적인물인 홍문종이 《자한당》을 탈당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지금 《자한당》내에서는 이러한 상태가 앞으로도 지속되는 경우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패할수밖에 없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다.

이런 판에 《싸워이기는 정당》을 운운한 황교안이 얼마나 어리석고 가련한가.남조선인민들이 시대착오에 빠진 역도를 황 끼호떼로 락인한것은 당연하다.

정치간상배, 인간추물, 패륜아들이 득실거리는 《자한당》에 미래가 있을리 만무하다.남조선인민들은 《자한당》에 환멸을 느끼고 치를 떨고있다.도처에서 《〈자한당〉에는 미래가 없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런데도 얼마전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은 녀성들을 끌어들여 추잡한 춤을 추게 하면서 그 무슨 《승리》에 대해 고아댔다.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이것을 놓고 남조선 각계는 《자한당》이 분별을 잃다 못해 미쳐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황교안일당은 망상에서 깨여나야 한다.

《자한당》이 갈길은 명백하다.그것은 종국적파멸의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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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어두워지는 중동평화의 전망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이스라엘관계가 계속 악화되고있다.

지난 6월 이스라엘국방성은 부당한 구실을 내대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해상봉쇄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그보다 앞서 팔레스티나인들의 물고기잡이구역도 대폭 제한하였다.

이스라엘군의 살인만행이 계속되고있다.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 의료성원을 총으로 쏘아 무참히 살해하였으며 반이스라엘시위를 벌리는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실탄과 최루가스를 쏘아대며 탄압에 광분하고있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는 정화합의가 이룩되여있다.

5월초 가자지대에서는 2014년이래 가장 치렬한 충돌이 일어났다.쌍방이 수백발의 로케트탄들을 집중적으로 발사하였다.이로 하여 적지 않은 피해가 났다.충돌은 새로운 정화합의가 이룩됨으로써 일단락 막을 내렸다.

정화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한주일안으로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를 완화하기로 되여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 대한 해상봉쇄를 실시하고 살인만행을 계속 저지르고있는것은 새로운 정화합의 역시 한갖 휴지장으로 남게 되리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주고있다.

충돌-정화-재충돌의 악순환은 이스라엘의 변함없는 령토팽창야망으로 하여 앞으로도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팔레스티나문제가 빨리 수습되지 못한다면 보다 복잡하게 번져질수 있으며 이것은 항구적인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고있다.

많은 나라가 팔레스티나문제해결을 위한 두개국가해결책을 지지하고있지만 좀처럼 전진이 이룩되지 못하고있다.

최근시기 팔레스티나문제해결에서 론난거리로 되고있는것은 미국의 《중동평화계획》이다.

《세기의 거래》로 불리우는 이 계획은 지난해에 미국이 들고나온것이다.이 계획에 대한 분석은 서로 상반된다.

미국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분쟁을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하지만 팔레스티나는 그 계획이 자국민을 분렬시키고 자국령토를 갈라놓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중동평화계획》의 경제부분을 공개하였다.그에 의하면 《번영을 위한 평화》로 불리우는 경제제안은 10년동안 수백억US$의 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팔레스티나의 국내총생산액을 2배로 장성시키는것 등을 목표로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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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랭전의 부활을 시사해준 20개국수뇌자회의

주체108(2019)년 7월 13일 로동신문

 

지난 6월말에 있은 20개국수뇌자회의를 계기로 국제관계에 현존하는 모순이 보다 격화되고 또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있다는것이 확인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가 우려하고있다.

수뇌자회의에 앞서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한 영국신문과의 회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최근 20년간 세계의 상황은 보다 위험하게 번져졌다.랭전시기에 비추어볼 때 과거에는 국제적으로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이러저러한 원칙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20개국수뇌자회의마당에서 진행된 로씨야대통령 뿌찐과 영국수상 메이사이의 단독회담에서는 쏠즈버리사건과 우크라이나분쟁, 이란핵합의문제, 수리아정세가 토의되였다.

영국수상은 쏠즈버리사건과 관련하여 로씨야가 무책임하고 불안정한 행위를 중지하지 않는 한 쌍무관계는 정상화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알려진것처럼 로씨야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전 로씨야정찰총국 군관 쎄르게이 스크리빨과 그의 딸이 지난해 영국의 쏠즈버리시에서 독성화학물질에 중독되는 사건이 발생한것을 계기로 두 나라사이에 외교관추방전이 벌어지고 고위급쌍무접촉이 중단되였었다.이 문제는 아직까지 미해결로 남아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쏠즈버리사건에 대한 책임을 시종 부정하였다고 한다.로씨야의 따쓰통신은 영국수상대변인의 말을 빌어 뿌찐은 메이가 질문한 문제들에 해당한 답변을 주었다고 보도하였다.

뛰르끼예가 로씨야의 《C-400》고사로케트종합체를 구입할것이라고 완강하게 주장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서방이 뛰르끼예를 압박하고있는 시점에서 진행된 로씨야, 뛰르끼예 두 나라 대통령들사이의 회담은 고사로케트종합체구입을 둘러싼 대립과정이 계속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었다.

뿌찐대통령은 지난해에 뛰르끼예와의 쌍무무역액이 16% 장성한데 대해 강조하고 앞으로 두 나라사이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할데 대하여 말하였다.뛰르끼예대통령은 최근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활기를 띠고 발전하고있다고 하면서 《C-400》고사로케트종합체의 납입과정이 한번도 중단된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문제 역시 복잡하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 11월 흑해와 아조브해를 련결하는 께르치해협에서 우크라이나해군함선들이 로씨야해군에 나포되였다.3척의 우크라이나해군함선이 로씨야령해를 침범하였으며 위험한 행동으로 저항한것으로 하여 함선과 해병들이 현재까지 로씨야에 억류되여있다.

로미수뇌상봉에서 이 문제가 상정된것과 관련하여 뿌찐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이 께르치해협사건이 이전 대통령 뽀로쉔꼬가 선거운동과정에 조작한 도발행위였다는것을 확인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잘못을 인정한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그는 억류된 우크라이나해병들을 석방하는 문제를 실무적으로 조용히 해결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로씨야의 크림통합문제 등을 둘러싸고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로씨야와 서방사이의 대립관계는 여전히 팽팽하다.여론들은 우크라이나대통령으로 새로 취임한 젤렌스끼가 대로씨야정책을 어떻게 수정하겠는가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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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수호자이신 김정은위원장 만세!》 -판문점에서의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국제사회계가 환영, 고조되는 위인흠모열기-

주체108(2019)년 7월 12일 로동신문

 

조미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 오랜 세월 적대와 대결의 산물로 존재하여온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상봉하신 소식은 온 행성을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으며 각국 언론들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일어난 이 놀라운 사실에 접한 국제사회계는 열렬한 지지환영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캄보쟈왕국정부 대변인은 공보문을 발표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각하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비무장지대에서 상봉하신것은 70여년간 지속되여오던 두 나라사이의 적대관계를 외교적방법과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보장을 위한 희망을 안겨준 계기로 된다고 밝혔다.

로므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미수뇌분들의 이번 상봉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큰걸음으로 된다.조미수뇌분들께서 손을 잡고 판문점분리선에서 거대한 보폭을 내디딘 순간은 정말이지 잊을수 없는 순간이였다.조선반도정세가 두 나라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일조학술교육교류협회 회장은 김정은위원장께서 판문점에서 미국대통령과 악수를 하신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일이라고 하면서 이번 상봉과 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언급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인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상봉은 조선반도문제를 호상리해에 기초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시려는 김정은동지의 의지와 결단을 다시한번 보여준 력사적순간으로 세계사에 기록되였다고 말하였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의장은 김정은위원장께서는 미국대통령을 북측지역으로 안내하심으로써 《새로운 조미관계의 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확립》에로 향한 걸음을 더는 되돌릴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보여주시였다고 격찬하였다.

한편 미국 케이토연구소 정책분석가, 상급연구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세번째로 되는 조미수뇌상봉의 력사적의의에 대해 이렇게 평하였다.

《판문점에서의 미조수뇌상봉은 완전히 예상밖의 사변이다.미조수뇌들사이의 대화통로는 굉장히 의의있는것이다.》

《이번 미조수뇌상봉이 가지는 의의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이것은 두 나라를 새로운 관계수립에로 추동하였다.북조선령도자와 트럼프가 미조관계를 계속 개선해나갈수 있다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단히 훌륭한 일들을 해낼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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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재부, 밑천

주체108(2019)년 7월 12일 로동신문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자력
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자

 

◇지난 5월에 시작된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기능공경기대회-2019》가 7월초에 막을 내렸다.

경기대회는 중요건설장, 공장들에서 미장공, 목공, 용접공, 제관공, 선반공직종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선반공경기에서 1등을 한 구성공작기계공장의 직장장은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정말 좋은 경험들을 교환하였다.당에서 기능공경기대회를 왜 그토록 중시하고 해마다 의의있게 진행되도록 하는가에 대해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이번 경기대회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기능공은 해당 부문과 단위의 귀중한 재부이고 밑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능공대렬을 잘 꾸려야 로동생산능률과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습니다.》

생산물과 건설물에는 기능공들의 지식과 기술기능이 반영된다.공장, 기업소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첨단설비들을 갖추어놓았다고 하여도, 건설장비들이 그쯘히 마련되여있다고 하여도 그것을 다루는 사람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낮으면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담보할수 없다.

최근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는 명제품, 명상품개발에 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즐겨찾고 선호하는 질좋은 화장품들을 많이 생산하고있다.성과의 기본요인은 결코 현대적인 설비에만 있는것이 아니다.공장에서 기능공대렬을 강화하는 사업을 오래전부터 앞을 내다보면서 근기있게 내밀어온데 있다.

그렇다.기능공이 많아야 일터가 흥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단위로 될수 있다.

◇일군들은 기능공대렬을 늘이는 사업이 당정책관철전이며 단위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강원도에서는 도양묘장을 건설하면서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건설기능공을 양성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그리하여 양묘장건설과정에 수백명이 전문건설단위 기능공들의 수준에 올라서게 되였다.바로 강원도의 일군들처럼 자체로 기능공들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기능공대렬을 늘이고 그들의 기능급수를 높이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나가며 실적에 따르는 여러가지 평가사업도 따라세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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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아이들이 밝게 웃어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아서-

주체108(2019)년 7월 12일 로동신문

 

우리가 강원도 문천시에 도착하였을 때는 해가 중천에 떠오른 10시경이였다.

목적지인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근방에 이르니 싱그러운 바다공기가 마음을 한껏 상쾌하게 해주었다.한눈에 안겨드는 야영소의 전경으로 하여 가슴은 더욱 부풀어올랐다.돛배를 련상시키는 야영소의 독특한 건축형식은 바다와 잘 어울리였고 해안가의 희디흰 모래불로 쉬임없이 밀려드는 파도는 어서 오라고 야영생들을 부르는듯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하루빨리 안겨주고싶은것이 나의 심정입니다.》

야영소마당에 야영기가 펄펄 휘날리고있었다.그 기폭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궁전에서 보람찬 야영의 나날을 보내며 앞날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학생소년들의 기상이 어려있는것만 같았다.

야영1각 중앙현관으로 들어서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전연초소로 달리던 야전차를 세우시고 야영가는 아이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미술작품이 숭엄히 안겨왔다.

야영소의 한 일군은 우리에게 3년전 12월 6일 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미술작품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나온 노래구절이지라고 뜨겁게 외우시며 그처럼 어려운 나날에도 아이들의 얼굴에 자그마한 그늘이라도 질세라 마음쓰신 장군님의 뜻을 언제나 잊지 말고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 노래소리를 우리가 지켜주자고 절절히 말씀하시였습니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며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충정의 세계가 가슴에 뜨겁게 안겨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으시였던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야영생활은 학생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운것을 실지 자기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볼뿐아니라 그것이 한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될수 있게 조직하여야 한다고, 그래야 야영생활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튼튼히 키우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야영생활은 새 세기의 교육학적요구와 높아진 문명수준의 요구에 맞게 야영생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배워주는데 모를 박고 조직진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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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을 펼치고 : 자립경제의 위력으로

주체108(2019)년 7월 12일 로동신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제94권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83(1994)년 7월 6일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가 수록되여있다.

어버이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된 마지막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

그날 회의를 지도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가르치심을 되새겨볼수록 주체의 신념과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빛나는 우리 수령님의 불세출의 위인상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모든 사업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집무실에서 순직한 위대한 혁명가는 없었다.》

나라와 민족의 발전은 강력한 자립경제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기의 힘을 믿지 못하고 자립적민족경제를 일떠세우지 못하면 외세의 압력에 짓눌려 예속의 길을 택하게 되며 남이 흔들리면 같이 흔들리고 남이 망할 때에는 같이 망하게 된다는것이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내지 못한 동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남긴 또 하나의 심각한 교훈이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

이것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 확고히 견지해오신 사회주의건설의 원칙이였으며 한생을 바쳐 고수하고 전진시켜오신 숭고한 애국위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는 세월이 천만년 흐르고 세상이 열백번 바뀌여도 자립적민족경제를 튼튼히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켜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시려는 철석같은 의지가 깃들어있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은 나라의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사회주의의 보다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매우 정당한 경제건설방침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책동과 우리 나라에 대한 압살, 제재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며 사회주의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나아가기 위하여서는 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리익과 인민의 요구,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인민경제 여러 분야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들과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전력부문에 선차적인 힘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 화학비료와 세멘트생산을 늘이는 문제, 금속공업과 선박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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