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1

김정일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의 사업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9(2000)년 3월 22일, 24일, 27일-

주체110(2021)년 3월 22일 웹 우리 동포

 

량강도는 우리 혁명의 사적들이 많은 유서깊은 곳입니다. 량강도의 그 어디에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이 있습니다. 량강도에는 백두산밀영을 비롯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밀영들과 숙영지들이 많고 보천보전투, 무산지구전투와 같은 중요한 전적지들이 있습니다. 압록강을 따라 내려가면 량강도 김정숙군에는 김정숙어머님의 혁명사적이 있고 김형직군에는 김형직선생님의 혁명사적이 있습니다. 량강도에는 혜산사건으로 하여 희생된 국내혁명가, 애국자의 묘도 많습니다. 량강도는 온 도가 혁명전통교양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혁명의 재보들로 가득찬 대로천박물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량강도 백두산지구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수령님의 혁명활동사적이 집중되여있는 혁명의 성지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백두산지구에는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활동사적이 많을뿐아니라 이 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꾸리시려는 수령님의 깊은 뜻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지난 시기 우리 당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꾸리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가 오늘과 같이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혁명전통교양의 믿음직한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지게 되고 그에 대한 영구보존체계가 철저히 서게 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혁명사적사업은 우리 당이 직접 맡아 지도한 때로부터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사적지들을 발굴고증하여 꾸리는 사업을 크게 벌렸는데 그때에 전국적범위에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건설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사적에 대한 관리체계와 학술연구체계, 혁명사적강사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서게 되였습니다. 세계에 혁명사적관리체계와 혁명사적과 관련한 학술연구체계, 혁명사적강사교육체계가 우리 나라만큼 정연하게 선 나라는 아마 없을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나는 이번에 백두산지구에 와서 백두산밀영, 사자봉밀영, 청봉숙영지, 삼지연대기념비, 베개봉숙영지, 건창숙영지, 신사동혁명전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무포숙영지를 돌아보았습니다.

백두산밀영에 오래간만에 와보았는데 눈덮인 혁명전적지의 풍경이 참으로 볼만 합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 세운 수령님의 친필송시비가 아주 품위있게 잘되였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 비들가운데서 제일 잘된것 같습니다. 친필송시비가 마음에 듭니다. 수령님의 필체는 정말 독특합니다. 수령님의 필체는 보면볼수록 명필중의 명필입니다. 수령님의 친필송시비를 세운 위치도 좋고 비문글자에 색칠을 하지 않으니 더 무게가 있어보입니다. 사적비들과 현지교시판들에 새긴 글자에 금색이나 붉은색을 칠하면 자연미가 나지 않고 무게도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돌로 만들어 세우는 혁명사적비와 유래비, 현지교시판의 글이 친필송시처럼 길지 않을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글이 긴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않으면 글자를 가려보기 힘들수 있을것입니다. 친필송시비에 새긴 글자의 깊이가 2cm이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깎이지 않을것입니다. 수령님께서 1993년 8월 친필송시비앞에서 강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면서 《내가 동무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잘 받들라는 의미에서이다, 이것이 나의 부탁이다.》라고 하시였다는데 정말 가슴뜨거운 말씀입니다. 대학생답사자들이 백두산밀영의 대원실벽에 걸려있는 《모두다 공부하자 지식은 황금보다 유력하다》라는 구호를 보고 더 많이 배워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는데 좋은 일입니다.

삼지연대기념비는 확실히 걸작입니다.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신 수령님의 동상을 아주 잘 형상하였습니다. 만수대창작사에서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실 수령님의 동상을 형상할 때 내가 직접 나가 지도하였습니다. 웅장한 화강석조각상 《진격의 나팔수》도 잘 형상하였습니다. 《진격의 나팔수》는 돌격나팔을 불면서 막 앞으로 내달리는것 같습니다. 《진격의 나팔수》는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걸작입니다.

베개봉숙영지는 수령님께서 일행천리전술로 대낮에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행군하여 로은산지구로 진출하며 그 일대의 적들을 소멸하고 군중정치사업을 벌릴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신 곳입니다. 전적지주변의 이깔나무들이 다 미끈하게 자랐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무포숙영지는 경치좋은 곳입니다. 무포라는 지명을 불멸의 혁명업적과 숭고한 뜻을 안고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풀이하는데 그것도 그럴듯합니다. 내가 그전에 무포에 와서 낚시질을 한 일이 있는데 그때 낚시줄을 드리우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어떻게 정식화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사색을 거듭하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포숙영지 건너편은 중국의 화룡시이고 그 서북쪽은 안도현입니다. 안도현은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력사적인 곳입니다. 강반석녀사의 묘도 처음에는 안도현에 있었습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관리도 잘하였습니다.

청봉숙영지를 벼락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현대적인 피뢰침을 두곳에 설치하였는데 좋은 일을 하였습니다. 청봉숙영지 구호나무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구호나무차광막이 자동적으로 오르내리게 한것도 잘하였습니다. 구호나무를 영구보존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워놓으니 김정숙어머님께서 쓰신 구호를 비롯하여 모든 구호들의 글씨가 아주 생동하게 보입니다. 남조선의 한 기자가 청봉숙영지에 와보고 우리가 혁명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얼마나 큰 관심을 돌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하였다는데 그럴만도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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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증보판 제13권 출판

주체110(2021)년 3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9월부터 주체38(1949)년 1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결론을 비롯한 106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며 자립적민족경제와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힌 탁월한 사상리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여야 전체 인민을 굳게 결속시키고 그들을 부강한 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과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전적로작 《당세포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과 인민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 《현시기 경제사업에 대한 당단체들의 지도와 당세포를 강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등에서 당의 기층조직인 당세포를 튼튼히 꾸리고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로작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참된 일군이 되여야 한다》에는 일군들이 언제나 인민의 충복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져야 하며 인민들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야 한다는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민족분렬의 위기를 막고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며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정강》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며 전투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데 대하여》, 《조국의 전초선을 영예롭게 수호하여야 한다》, 《기관단총생산에서 달성한 성과를 공고발전시키자》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경각성을 더욱 높이고 인민군대의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며 병기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축성하여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갈데 대한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2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축성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교원들의 정치사상적수준과 과학리론적자질을 끊임없이 높이고 교수내용과 방법을 개선하여 학생들을 새 조선의 우수한 민족간부로 훌륭히 키울데 대한 사상이 《종합대학을 민족간부양성의 믿음직한 기지로 튼튼히 꾸려야 한다》, 《훌륭한 민족간부를 더 많이 양성하자》, 《사리원농업대학을 돌아보면서 교직원, 학생들과 한 담화》를 비롯한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동맹원들을 민주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킬데 대한 문제, 혁명가유자녀들을 나라의 훌륭한 일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인민적인 보건시책들을 철저히 집행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3권에 반영된 력사적인 로작들은 혁명과 건설에서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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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정상적이고 실속있는 총화는 당결정관철의 중요한 담보

주체110(2021)년 3월 22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지속적인 전진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결정집행정형에 대한 정상적이고 실속있는 총화사업에 의하여 그 성과가 담보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재포치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를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정상적인 료해와 정확한 지도, 실속있는 총화사업은 당결정집행을 위한 사업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원만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당조직들이 당결정집행에 대한 지도와 총화사업을 바로하여 걸린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사소한 편향이나 요소도 발로되지 않게 확실한 방책을 강구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이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활기있게 진척될수 있다.

정상적이고 실속있는 총화사업은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현시기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기세를 승화시키자고 해도, 올해에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가져오자고 해도, 새로운 5개년계획의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하자고 하여도 당결정집행에 대한 총화사업을 바로하여야 한다.

정상적이고 실속있는 총화는 당결정관철의 필수적인 공정이다.

당결정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임무분담을 하였다고 하여 저절로 집행되는것이 아니다.당결정관철과정은 탄탄대로가 아니며 그 길에는 예상치 못하였던 애로와 난관도 있을수 있다.각급 당조직들이 정상적인 총화를 따라세워 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정확히 료해장악하고 수시로 변동되는 정황과 조건에 맞게 방향타역할을 바로해나가야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정상적인 총화과정에 우점을 일반화하는것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된다.당조직들이 일상적인 총화사업을 통하여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발휘된 긍정적사실자료와 귀중한 사업경험 등을 알려주면 모범적인 단위와 사람들은 새로운 모범을 창조할 각오와 결의를 가다듬고 보다 분발해나가게 된다.한편 뒤떨어진 단위와 사람들은 자기들의 사업을 돌이켜보며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고 승벽심을 가지고 당결정관철에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우점을 계속 조장발전, 일반화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앞선 단위는 물론이고 뒤떨어진 단위와 근로자들까지 당결정집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한다는데 정상적인 총화사업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사람은 돌부처가 아닌 이상 결함도 범할수 있다.문제는 어떻게 고쳐주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병도 묵여놓으면 합병증이 오게 되고 고치기 힘들어지는 법이다.총화를 정상화하지 않고있다가 묵은 결함을 한번에 몰아서 비판하는것은 우리 당의 사업방법과는 인연이 없다.당조직들이 일이 틀어지기 전에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무책임하고 주인답지 못한 태도, 요령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잔재들이 적시에 극복되고 당결정관철에서 확실한 진전을 가져올수 있다.

지금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앞서나가는 단위 당조직들의 사업방법을 보면 하나같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그것은 일별, 주별, 월별총화를 통하여 우점을 확대발전시키고 결함과 편향은 제때에 퇴치하며 미진된 과업은 재포치하고 그 수행을 완강히 내밀어 끝까지 집행하도록 하는것이다.이 단위 당조직들의 경험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확실한 담보는 정상적인 총화사업에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당결정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되자면 각급 당조직들이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총화의 목적은 단순히 성과와 결함을 지적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다.중요하게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자는데 있다.총화를 엄격하고 맵짜게 진행할 때 당결정을 관철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만성병, 처음에는 벅적 끓다가 인차 식어버리는 식의 오분열도식사업태도, 일을 되는대로 하는 그릇된 일본새가 없어지게 된다.

옳바른 개선대책을 찾는데 중심을 두고 총화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나타난 결함자료들을 라렬하거나 똑똑한 극복방도도 없이 되는대로 하는 총화는 백번 하여도 소용이 없다.

중요한것은 실무적인 총화, 총화를 위한 총화가 아니라 사상적인 총화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무슨 일에서나 기적창조의 열쇠는 정신력발동에 있으며 비판과 사상투쟁은 전진발전을 위한 보약과 같다.한번을 총화하여도 결함의 엄중성과 그 사상적근원을 예리하게 분석비판할 때 해당 단위 사업에서 실질적인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정치도덕적자극과 물질적자극을 어떻게 결합시키는가 하는것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총화평가사업에서 소홀히 대할수 없는 문제이다.이 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은 정치도덕적자극을 위주로 하면서 여기에 물질적자극을 옳게 배합하는것이다.이러한 원칙에서 총화사업을 알심있게 한다면 근로자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적극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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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의 붉은 쇠물이 전하는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

주체110(2021)년 3월 22일 로동신문

 

황철이 태동한다.

비약의 거센 숨결이, 높뛰는 맥동이 느껴지는 철의 기지 황철!

여기에서 뜨겁고도 아름다운 색갈의 쇠물이 굳고 억센 강철로 된다.우리 로동계급의 심장에 끓는 충성의 신념과 열정이 그대로 내 조국을 떠받드는 강철기둥으로 된다.

불의 흐름이 용용한 바로 여기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궐기해나선 황철로동계급의 열렬한 호소가 온 나라를 향해 울려퍼졌다.

쇠물처럼 뜨거운 강철전사들의 호소,

이는 70여성상 우리 당을 강철로 받들어온 황철로동계급의 투쟁에서 또 한차례의 기적과 혁신을 약속하는 장엄한 서곡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여왔습니다.》

오늘날 금속공업부문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은 황철로동계급의 심장을 끓게 하고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적인 철생산기술을 완성하는것을 자립경제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로 내세우시였다.우리 나라 자립경제의 50년, 100년 앞길이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 달려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신 그이께서는 금속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여 철생산량을 늘이고 국가경제발전의 활로를 열어놓기 위한 대담한 설계도를 펼치시였다.

오늘의 시련과 난관은 중중첩첩으로 우리의 앞길을 막아나서고있지만 당에 대한 충성으로 불타는 황철로동계급의 투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이들은 조국과 인민앞에 쇠물처럼 뜨거운 맹세를 다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된다!

강철기둥처럼 억세여진 이 불같은 신념으로 황철은 맹세한다.

금속공업부문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라면 황철은 1211고지사수전의 결사대, 선봉대가 되겠다.》

그 맹세처럼 오늘 황철은 하나의 불도가니가 되여 끓어번지고있다.

조국이 제힘으로 일떠서느냐, 난관앞에 그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준엄한 시기에 당과 혁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황철의 력사와 전통이 이들을 끝없이 고무격려하고있다.

황철의 력사와 전통, 이 얼마나 하많은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로 엮어진 쇠물서사시인가.

우리 혁명사에 그렇듯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며 흘러온 황철의 력사를 더듬어본다.

그 력사는 수십권의 책을 읽는것보다 후더운 열기가 볼을 지지는 쇠물줄기앞에 서봐야 더욱 뚜렷하게 안겨온다.천수백℃의 온도로 부글부글 끓는 용광로안을 들여다보고 장알박힌 용해공들의 믿음직한 손을 잡아보며 쇠물길을 따라 흘러내린 불물이 남비가득 쏟아질 때의 흐뭇함과 장쾌함도 느껴보아야 한다.

쇠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애국자라고 할수 없다.

누구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쇠물도 사랑하기마련이다.

강철은 조국의 주추이고 기둥이다.그래서 여기 황철의 용광로앞에 서면, 출선구로 뿜어져나오는 쇠물을 보면 그렇듯 불덩이같은 흥분이 가슴가득 차오르는것이다.

그 흥분속에 우리의 추억은 가렬한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며칠만인 주체42(1953)년 7월 29일에로 가닿는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쟁 3년간 3만여발의 폭탄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황해제철소(당시)를 찾아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이 폭발물들을 해제한 다음에 제철소를 돌아보아주실것을 간청하였지만 재먼지날리는 길 아닌 길을 헤치시며 구내의 여러곳을 앞장서 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날 황해제철소를 복구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며 미국놈들이 파괴한 평로자리에는 더 큰 평로를 세우고 불탄 초가집자리에는 벽돌집을 지어 복구건설에서도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이 크나큰 믿음은 황철의 로동계급뿐만이 아닌 온 나라 로동계급의 심장에 복구건설의 세찬 불길을 지펴주었다.

사실상 복구가 아니라 신설이나 같았던 황해제철소복구건설은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걸음걸음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서는 복구건설의 전 과정은 그야말로 진보와 보수의 대결, 당정책을 옹위해나선 로동계급과 종파사대주의자, 보수주의자들사이의 치렬한 대결과정이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 한없는 사랑과 믿음의 손길이 있어 황철의 로동계급은 재더미우에 보란듯이 용광로를 세우고 쇠물을 뽑아 조선사람의 힘으로는 100년이 걸려도 황해제철소를 일떠세울수 없다고 하던 원쑤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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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체를 철저히 보장하는데 단위발전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주체110(2021)년 3월 22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사업을 보다 책임적으로, 책략적으로 수행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여기에서 관건적고리의 하나가 바로 당위원회 위원들인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이 서로 합심하여 동지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자기 위치에서 맡겨진 책임을 다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과 행정경제일군들은 사업에서 서로 합심하여야 하며 동지적단결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3위1체는 문자그대로 세사람이 한몸이 된다는 뜻이다.다시말하여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이 서로 유기적인 련계밑에 사업하면서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단위앞에 나서는 모든 문제를 한마음한뜻이 되여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3위1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것을 확고히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는것은 오늘 모든 당, 행정, 기술일군들앞에 나선 중요한 임무이다.

3위1체는 단위사업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는 첫 공정이다.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은 해당 단위의 전반사업을 당앞에 당적으로, 행정적으로, 기술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지휘성원들이다.전투에서 승리하자면 지휘관들의 사상과 행동의 일치성이 보장되여야 하듯이 책임일군들이 어떻게 마음을 맞추고 합심하여 조직정치사업과 지휘를 짜고드는가에 따라 단위사업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

지난 시기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고 지속적이면서도 공고한 발전을 가져온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하나와 같은 공통성을 가지고있다.

그것은 당, 행정, 기술일군들이 하나가 되여 언제나 일치성을 보장해나가고있는것이다.

당일군과 행정일군, 기술일군사이에는 그 어떤 자그마한 틈과 불신임도 있어서는 안된다.만일 그것이 조금이라도 허용된다면 단위사업은 좌왕우왕하게 되고 여기저기 빈구멍들이 생겨나 그 후과는 무엇으로도 만회할수 없게 된다.

독불장군이라는 말도 있듯이 책임일군들이 제가끔 자기 권위와 체면만을 우선시하며 제기되는 문제를 주관적의사와 욕망에 따라 즉흥적으로 처리하여서는 단위발전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옳게 해나갈수 없다.

앞선 단위들의 경험은 한개 단위를 책임진 지휘성원들이며 당위원회의 위원들인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이 서로서로 마음을 합치고 집체적협의를 강화할 때라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대로 제발로 걸어나가는 토대를 갖춘 단위로 강화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3위1체는 당대회결정관철에서의 성과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으로 된다.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과업은 방대하며 이 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애로가 놓여있다.이것은 모든 단위들이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끊임없이 비약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문제는 이것이 단위의 당사업과 행정, 기술사업을 책임진 당, 행정, 기술일군들의 정책적지도, 행정기술적지도가 유기적으로 잘 결합될 때 가장 정확하면서도 원만하게 실현될수 있다는것이다.

정책적지도와 행정기술적지도를 옳게 결합하여야 행정조직사업과 기술지도사업을 당의 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하고 모든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실질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당, 행정, 기술일군들의 배합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여 단위를 전진시키고 부문을 활성화하여 나라의 경제사업에서 눈부신 비약을 이룩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그러면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의 합심과 동지적협조를 강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서로가 마음을 합쳐나가는것이다.

당, 행정, 기술일군들은 성격도 취미도 기질도 같지 않다.이러한 차이를 하나로 만드는것이 바로 마음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정신과 의지, 서로서로 존중하고 위해주며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성심성의로 도와주는 동지적사랑, 이런 하나의 뜻과 정으로 마음과 마음이 합쳐질 때 단위사업에서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일군들이 항상 무릎을 마주하며 사업상련계를 강화해나가는것이 필요하다.무릎을 마주해야 뜻이 통하고 정이 오간다는 말이 있다.그만큼 일군들부터가 자주 마주앉아 협의를 강화할 때 남을 위해주고 사업상허점도 보충해주면서 모든것을 하나로 합쳐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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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대조, 뚜렷한 명암

주체110(2021)년 3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올림픽경기대회우승자이며 3중세계선수권보유자인 리세광선수는 몇해전 훈련의 나날을 추억하면서 자기의 심금을 이렇게 터놓은적이 있다.

어느 한 국제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맹렬히 벌리던 그는 난도높은 조마동작을 련마하다가 착지실수로 하여 한쪽발목뼈와 무릎관절을 심히 부상당하였다.

걷기는 고사하고 일어서기조차 힘들 정도로 심하게 입은 타박상의 아픔보다도 국제경기 전까지 회복될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와 걱정이 더욱 마음을 괴롭히고 불안하게 하였다.

그러한 때 그에게 흔들림없는 정신적기둥이 되여주고 육체적회복의 자양분이 되여준 사람들은 바로 체육단 일군들과 감독들, 동료선수들과 의료일군들이였다. 온 집단이 리세광선수의 치료회복을 위해 떨쳐나섰다.

남들이 다 잠든 깊은 밤 침대머리에 조용히 앉아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훨훨 날자고 말없는 고무를 안겨주던 일군들과 감독들, 하루빨리 어혈을 풀고 발목과 무릎관절이 원상회복되도록 정성을 다해 치료전투를 벌린 의사들과 간호원들, 운동치료실에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업고 오가면서 신심을 잃지 말고 빨리 일어나 우리의 공화국기를 세계무대에 휘날려달라고 고무와 용기를 안겨준 선배, 후배선수들, 육체적준비가 떨어지지 않게 입맛에 맛는 음식들을 성의껏 해주며 뜨겁게 격려해준 식당료리사들…

이런 고마운 동지들과 집단의 믿음과 고무, 은혜로운 조국의 사랑과 은정에 기어이 금메달로 보답하려는 자각과 열정, 강한 정신력이 자기를 일으켜세워주었으며 국제경기마다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높이 휘날릴수 있게 하여주었다고 그는 자랑스럽게, 눈물겹게 이야기하였다.

이것은 비단 리세광선수만이 아니라 덕과 정이 차넘치고 사랑과 믿음이 넘쳐흐르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느낌이고 체험이다.

하지만 사람의 운명이 돈에 의해 좌우지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체육인들의 운명은 너무나도 비참하다. 금메달을 위해 뿌린 피눈물은 얼마이며 또 그 대가는 얼마나 값비싼가.

지난해 남조선에서 전도유망한 처녀체육선수가 자살하였는데 그의 훈련일지와 일기, 록음물에서 그대로 드러난 남조선체육계의 《갑질》과 끔찍한 폭행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체중조절을 잘못했다고 사흘간이나 굶기고도 모자라 탄산수를 주문했다는 리유로 수십만원어치의 빵을 강제로 먹인 《음식고문》, 신발바닥으로 얼굴을 때리고 쌍욕과 구타를 계속하면서 술추렴까지 하였다는 사실…

그는 고욕과 수치심을 견딜수 없어 끝내 소중한 꿈과 희망, 귀중한 청춘과 미래를 서슴없이 버리였다.

얼마나 선수생활이 고되고 비참했으면, 얼마나 앞날이 막막했으면 활짝 핀 한송이 꽃과 같은 인생을 그렇게 스스로 끝내버렸으랴.

바다물의 짠맛을 알기에는 한모금이면 족하다는 말이 있다.

처녀체육선수의 비극적인 운명은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남조선사회야말로 《온갖 범죄의 란무장》, 《깡패들의 서식지》, 《자살왕국》, 《인간생지옥》이라는것을 명백히 말해준다.

극적인 대조, 뚜렷한 명암을 이루는 북과 남의 현실이 새겨주는 철리가 있다.

그것은 씨앗도 풍요한 토양과 따뜻한 빛, 물과 공기가 있어야 싹트고 자라나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수 있듯이 소질이 있고 육체적조건이 준비된 체육인도 그를 소중히 안아키워 꿈을 꽃펴주는 품이 없다면 길가의 막돌만 못하며 체육인의 명예나 금메달은 고사하고 목숨조차 부지할수 없다는것이다.

우리의 체육인들은 위대한 내 나라, 은혜로운 사회주의 내 조국이 있어야 체육인의 보람찬 삶이 있으며 그 영예도 빛난다는 진리를 새겨안고 오늘도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조국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혁혁한 체육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충성의 구슬땀, 보답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전문 보기)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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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지식경제시대는 로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될것을 요구한다.》

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우리 로동계급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할 필요성을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명언에는 로동계급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하는것은 지식경제시대인 현시대의 필수적요구로 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지식경제시대는 과학기술의 종합적발전과 지식의 대대적인 축적, 그 적극적인 활용에 의하여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이다.기계제산업시대에는 자연부원이나 인적자원, 자금 등이 경제발전에서 주되는 작용을 하였다면 지식경제시대에는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에서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다.

과학기술을 추동력으로 하여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오늘 전문적으로 과학연구부문에서 일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야 한다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다.그러나 그들의 역할만으로는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그 령역이 확대되고있는 오늘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 없다.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만 한한것이 아니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떨쳐나서야 할 전인민적인 사업이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로동계급은 순수 육체로동만으로 생산에 복무하던 지난날의 로동계급과 근본적으로 다르다.생산과 건설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첨단설비들을 갖추어놓는다고 하여도 그것을 능숙히 다룰수 없으며 생산장성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다.누구나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하고 적극 활용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수 있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모든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키워 국가발전의 힘있는 담당자로 내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고 지역과 부문, 단위들에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져 로동자들이 과학기술지식을 마음껏 습득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마련되였으며 평범한 근로자들이 로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로 자라나 경제발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오늘의 총진군에서 지속되는 도전과 장애를 돌파하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최선의 방략은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는데 있다.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실속있게 벌려나갈 때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일소하고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명언에 깃든 참뜻을 깊이 새기고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앞장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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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불같은 애국헌신에 과학자의 참된 삶이 있다

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과학자, 기술자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며 인민경제발전을 선도해나가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과학탐구의 생눈길을 꿋꿋이 헤쳐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애국심은 말그대로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이며 그것은 여러 계기와 정황속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것도 애국이며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고 우승의 시상대에서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는것도, 자기 직업, 자기 일터를 사랑하고 나무 한그루를 정히 심고 가꾸는것도 애국심의 발현이다.

애국심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지만 특히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고있으며 이것은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인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그 갱신주기가 짧아지고있는 현실은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순간도 자만과 답보를 모르며 과학연구사업에 헌신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헌신성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열기 위한 애국의 초행길을 걷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많을수록 조국의 존엄과 국력이 더욱 빛을 뿌리고 휘황한 미래는 보다 앞당겨지게 된다.자기의 지혜와 열정, 노력이 깃든 과학기술적성과로, 과학탐구의 열매로 조국에 보탬을 주고 약동하는 젊음과 거세찬 활력을 더해주는 남다른 희열과 긍지, 이것은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지닐수 있는 더없는 자랑이며 영예이다.

과학연구사업이 이처럼 보람차고 의의있는 일이지만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그 길에는 사색과 연구의 기나긴 날과 달들도 있고 실패와 곡절이 가져다주는 주저와 동요, 락심과 비관도 있을수 있다.지어 한생을 다 바쳐도 끝을 보지 못할수 있는것이 바로 과학탐구의 길이다.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 미지의 세계를 끊임없이 개척해나가야 하는 과학연구사업은 부단한 사색과 피타는 노력과 함께 강의한 신념과 의지를 동반한다.

애국심이 없이는 과학탐구의 머나먼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먼길을 가려면 신들메를 단단히 조여매야 하는것처럼 어렵고 힘든 과학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자면 결심과 각오를 든든히 가져야 한다.그것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우리의 과학기술을 세계선진수준에 당당히 올려세우겠다는 야심만만한 포부와 담대한 배짱,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과학기술로 온 세상에 높이 떨치려는 숭고한 자각으로부터 생기고 억세게 다져지게 된다.과학자가 되기 전에 먼저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부강조국건설사에 뚜렷한 생의 흔적을 남긴 과학자, 기술자들은 누구나 다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한 애국자들이였다.그들중에는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한생 과학탐구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연구사도 있고 사랑도 결혼도 뒤로 미루며 과학연구에 모든것을 다 바친 녀성과학자도 있으며 생명의 위험을 각오해야 하는 연구사업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청년과학자들도 있다.이들처럼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할 때만이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존경하는 과학자, 기술자로 인생을 빛내일수 있다.

애국심의 진가는 어려울 때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법이다.지금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속에는 어려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자기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성실한 애국자들이 많다.

과학탐구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하지만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 넘지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조국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한다면 설사 그것이 불가능한것이라고 해도 무조건 가능으로,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불타는 애국심은 조국번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적성과들을 내놓는데서 과시된다.

인차 눈에 띄우고 평가받을수 있는 대상에만 집착하는것은 참된 과학자, 기술자의 자세가 아니다.진정으로 나라를 위하고 인민에게 복무하려는 과학자, 기술자는 현실이 절실히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점들을 연구과제로 붙안고 거기에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인다.하나를 내놓아도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강화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적인 해결책, 인민생활향상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결실을 내놓는 사람이라야 자신을 참된 과학자, 기술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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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의 천만자식을 보살피시는 따사로운 손길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어-

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류경치과병원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고있다.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치료실들은 물론 곳곳에 걸려있는 상식소개판 하나하나도 무심히 대할수가 없다.

바로 거기에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기에.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늘 마음쓰시며 여기 문수지구에 훌륭한 치과병원을 일떠세워주시고 병원의 실태를 몸소 료해하시기 위해 기별도 없이 이곳을 찾아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인민들에게 끝없이 부어주시는 불같은 열과 정을 과연 그 무엇에 비길수 있단 말인가.

더듬을수록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해 하늘도 감복시킬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 땅의 날과 날은 결코 어느 하루도 례사롭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슴뭉클 젖어든다.

그렇다.7년전 3월 21일, 이날도 평범하게 시작된 하루였건만 인민을 위한 절세위인의 헌신의 자욱으로 하여 누구나 잊지 못할 가슴뜨거운 날로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운영중에 있는 류경치과병원을 찾아주실줄은.

의료봉사로 한창 붐비는 병원에서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게 된 의사, 간호원들은 물론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모두가 커다란 흥분과 격정으로 가슴설레였다.

세차게 굽이치는 감격의 열파속에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들에게 따뜻이 답례를 보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이날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병원의 관리운영문제, 환자들에 대한 치료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치과병원을 마련해주시려고 그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그이이신가.

몸소 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설계로부터 치료설비보장과 의료일군들을 꾸리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그 낮과 밤들, 궂은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병원건설과 운영준비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완공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또다시 찾아오시여 인민들이 실질적인 덕을 볼수 있게 병원운영을 잘하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렇듯 인민을 위해 열과 정을 쏟아부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운영중에 있는 병원에 찾아오시여 전문의료일군들도 미처 생각 못했던 문제들도 일깨워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니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물론 치료를 받기 위하여 온 인민들도 어버이 그 사랑에 목메임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을 안고 그날의 거룩한 자욱자욱을 경건히 따라선다.

기능진단과의 전악촬영실에 들리니 다목적치과렌트겐촬영기를 보아주시면서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리용하게 될 부분의 위생성을 보장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이르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다심한 음성이 금시 울리는듯싶고 보철과치료실에 이르니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는 나이많은 한 할머니를 부축해주시면서 어디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왔는가 따뜻이 물어주시며 의사에게 아프지 않게 잘 치료해주라고 당부하시던 그이의 자애깊은 모습이 어려와 눈굽젖어듦을 금할수 없다.

어찌 그뿐이랴.

어느 한 치료실에서 자식의 치료를 위해 와있는 한 아버지에게 아이들에게 이발관리를 잘하도록 가르치는데서 부모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아이들에게 이발관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학교에서 배워줄것만 바라지 말고 부모들이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일깨워주신 사실, 또 다른 치료실에 들리시여서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시간도 헤아려보시며 그들이 지루해하지 않게 영화도 보고 음악도 감상할수 있도록 하여주신 다심한 은정…(전문 보기)

 

-류경치과병원에서-

 

-옥류아동병원에서-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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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 불같은 정열과 높은 사업의욕을 지닌 고지식한 일군

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믿고 아끼시며 값높이 내세워주신 혁명전사들가운데는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우리 당을 받들어온 고지식한 일군인 김중린동지도 있다.

그는 불같은 정열과 높은 사업의욕으로 당과 수령이 준 과업이라면 자기의 한몸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관철해내고야만 참된 충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사업의욕과 열의가 대단히 높았으며 고지식하고 일밖에 몰랐습니다.》

김중린동지가 그토록 경모하여마지 않던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된것은 주체53(1964)년 12월 어느날이였다.

마치 구면지기인듯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그이의 인품과 친화력에 김중린동지는 첫 순간부터 매혹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일을 잘하자고, 우리가 수행하는 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이라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김중린동지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한생토록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참된 전사로 살리라 굳게 마음다진 그는 무엇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자신을 철저히 무장하기 위해 매일 밤늦게까지 열심히 학습하고 또 학습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뜻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도 김중린동지를 만나기만 하면 《박식한 젊은 당일군》이라고 정을 담아 부르군 하였다.

언제인가 김중린동지가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어버이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종합적으로 수록된 전기를 집필할데 대한 과업을 받은적이 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의 전기 집필은 처음부터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책동으로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그자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이 사업을 방해하였던것이다.

김중린동지의 가슴속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전기를 내놓는 사업이 단순히 도서집필과 편찬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수령님의 권위를 지키는 수령결사옹위전이라는 비상한 자각이 끓어번졌다.그는 누가 뭐라고 하든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위대한 수령님의 전기 집필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 성과적으로 끝낼수 있었다.

오직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는 그의 고지식한 품성과 일본새, 정열적인 사업기풍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김중린동지가 청년사업을 맡아볼 때의 일이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왔지만 청년사업은 그에게 있어서 생소하였다.

하지만 김중린동지는 육체적로쇠는 있을수 있어도 정신적로쇠는 있을수 없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가슴에 간직하고 청년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원산-금강산철길건설의 영예로운 과업을 청년들에게 맡겨주시였을 때에도 김중린동지는 당에서 준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에 서서 책임적으로 일해나갔다.

어느날 김중린동지가 이른새벽에 길을 떠나 금강산지구에 도착하여 일을 보고 사무실로 돌아온것은 점심시간이 퍽 지나서였다.

운전사가 장거리를 달려온 차를 정비하고있는데 김중린동지는 또다시 현장에 갔다와야겠다고 하는것이였다.

점심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김중린동지의 건강을 념려하여 운전사는 그 먼길을 꼭 가야겠는가고 하였다.

걱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그에게 김중린동지는 《뭔가 놓친것이 있어서 그러니 힘든대로 다시 갔다와야겠소.》라고 말하며 승용차에 오르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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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흑백전도의 극치

주체110(2021)년 3월 21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유엔인권무대에서 세계인권교란과 재난의 장본인들인 서방나라들이 또다시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주제넘게도 우리를 비롯한 개별적나라들의《인권》상황을 문제시하여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서방나라들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각종 총기류, 흉기에 의한 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으며 범죄폭력집단들이 사회전반을 통제하고있는것이 보편적인것으로 되여가고있다.

녀성들에 대한 차별적인 폭력행위도 말로는 다 표현못할 정도이다.

일부 서방나라들의 실태만 놓고보아도 근로녀성의 근 60%가 일터에서 성희롱을 당하고 수많은 녀성들과 소녀, 이주민녀성들이 인신매매, 성적착취, 강제로동 등 각종 폭행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인간증오사상이 범람하여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집없이 류랑걸식하는 사람수는 지난 시기보다 배로 증가하여 길거리를 메우고있지만 인민들의 고혈을 짜내며 살아가는 특권계층과 그 대변자들은 서방세계를 그 무슨 《자유의 락원》, 《민주의 등대》로 광고하고있다.

제나라들을 인권불모지로 만들다 못해 《인권옹호》, 《반테로》등 각종 미명하에 감행하는 무력침공, 해외무력주둔을 기화로 서방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 인간증오, 민족배타주의가 서식하는 《인권유린전시장》들을 뻐젓이 차려놓고 민간인살륙, 포로고문, 학대, 성폭행 등 헤아릴수 없는 치욕과 불행을 강요하고있다.

또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선동하며 세계각곳에서 불집이란 불집은 다 일쿠어놓고 그 열파를 피해 문을 두드리는 피난민들을 강제이주, 수용소감금이라는 비인간적, 비인도주의적대문간으로 맞이하고 있다.

서방의 인권유린실상이야말로 국제사회가 바로잡아야 할 초미의 문제가 아닐수 없다.

흑백을 전도해도 분수가 있는 법이다.

서방정객들은 제 처지나 똑바로 알고 남을 걸고드는 악습을 버려야 할것이다.

한줌도 안되는 일부 세력들이 우리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든, 그 무슨 잡소리를 늘어놓든 우리는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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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서방나라들의 인종차별행위는 철저히 종식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3월 21일 조선외무성

 

지금으로부터 55년전인 1966년 11월 9일 유엔이 3월 21일을 국제인종차별청산의 날로 정하고 많은 활동을 벌려왔다.

그러나 서방의 극악한 도전과 책동으로 말미암아 인종차별행위는 더욱 극심해지고있다.

지난날 히틀러파쑈도당이 인종주의를 고취하며 세계를 제패하려 하였다면 오늘날 서방은 백인지상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을 류포시키면서 무너져가는 반인민적사회제도를 유지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서방특권층들은 날로 늘어나는 빈부격차와 사회적무권리로 인한 인민들의 분노와 저들에게로 쏠리는 불만의 화살을 따돌릴 목적밑에 모든 사회적불안정의 근원을 타인종사람들에게 밀어붙이면서 백인지상주의를 적극 류포시키고있다.

어느 한 서방나라에서 백주에 흑인청년에게 달려든 괴한들이 《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뇌까리면서 마구 구타한것을 비롯하여 서방에서 시시각각 벌어지고있는 횡포한 인종차별범죄행위들은 백인지상주의, 인종주의독소에 단단히 중독된 서방의 인권실상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2019년에만도 유럽에 사는 흑인의 30%가 가혹한 차별과 학대를 받았고 5%가 인종주의의 희생물이 되였으며 타인종들에 대한 살인, 강도, 폭력범죄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서방사회에서 타인종들의 투옥률은 백인의 약 6배, 실업률은 2배이상에 달하며 인간의 참된 륜리를 가르쳐야 할 교정에서마저도 90%이상의 타인종학생들이 온갖 모욕과 천시, 육체적폭력의 대상물로 되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인권옹호》의 탈을 쓰고 《자유》의 파수병으로 자처하는 서방이 반인륜적이며 극악한 인종주의를 법적, 제도적으로 적극 비호할뿐아니라 묵인조작하고있는것이다.

서방의 어느 한 나라에서는 타인종사람들을 백인거주지에서 강제철거시키는것을 법으로 채택, 강행하였는데 이것은 명백히 지난날 인종격리제도의 복제로, 《인종격리범죄 방지 및 처벌에 관한 국제협약》에 대한 란폭한 도전으로 된다.

지금 서방에서 사회의 치안을 유지해야 할 경찰들이 인종차별범죄자로 악명을 떨치고있는 그 자체가 제도적인종주의의 대표적산물이다.

타인종사람들이 경찰들에게 단속되여 검열을 받을때에는 온몸을 수색당하는 심한 모욕을 감수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피해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것이 상례로 되였으며 시위진압에 나선 경찰이 흑인남성을 때려죽여도 무죄로 판결받는 인종차별서식장이 바로 서방이다.

가소로운것은 이렇게 허다한 인종차별범죄사건들을 안고있는 서방이 국제무대에서 뻐젓이 《인권옹호》타령을 떠들어대고 다른 나라들의 제도전복을 노린 지명공격, 악법채택을 자행하면서 인권문제의 정치화, 이중기준, 선택성을 고취하고있는것이다.

인종차별행위는 다름아닌 서방에 국한되는 심각한 인권유린문제이다.

인종과 피부색이 다르다고 하여 모진 천대와 멸시, 불평등과 무권리, 무고한 생죽음까지도 강요하는 서방의 인종차별행위는 철저히 종식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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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인권범죄자의 《인권》타령

주체110(2021)년 3월 21일 조선외무성

 

유럽동맹과 그 성원국대표들이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겨끔내기로 적지 않은 나라들을 향하여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 개탄한다,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무차별적으로 걸고들고있다.

마치 《인권천국》에서 강림한 사도나 되는듯이 놀아대는 유럽동맹의 행태에 세상사람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유럽동맹를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내부모순과 알륵, 갈등과 대립으로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기때문이다.

영국이 유럽동맹이라는 집처마밑에서 뛰쳐나와 《결별》을 선언한것도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라는 격류에 휘말리게 되자 《단합》이라는 기본리념은 고사하고 제먼저 살겠다고 아귀다툼을 벌리는것이 바로 유럽동맹의 모습이기때문이다.

수백수천의 피난민들이 바다에 빠져죽게 한 사건을 비롯하여 세상을 련이어 경악케 한 사건들 모두가 어디에서 뻐젓이 자행되였는지 사람들은 모르지 않는다.

극도의 이슬람교증오와 인종차별, 타민족배타주의 등 끔찍한 인권유린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것도 다름아닌 유럽동맹이다.

유럽동맹의 《인권》이라는것은 동물세계의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인권, 황금만능의 인권, 부패타락의 인권일따름이다.

이런 유럽동맹이 제집안의 일은 내버려둔채 다른 집일에 머리를 들이밀고있으니 참으로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유럽동맹이 걸고든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라는것은 더더욱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그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서방과 가치관이나 생활방식을 달리하고있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다.

유럽동맹이 발기한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되여 모든 사람들이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인권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를 다녀간 많은 외국인들도 인정한바 있다.

이러한 엄존하는 현실에 등을 돌려댄채 범죄를 저지르고 고향과 부모처자를 버리고 달아난 몇몇의 인간쓰레기들이 꾸며댄 허위, 날조자료들을 기정사실화하고있는 유럽동맹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만사람의 저주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명백히 하건대 유럽동맹이 조작해낸 《인권결의안》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을 하려는 불순한 정치적음모의 극치이다.

이제는 지난 태평양전쟁시기 사람까지 잡아먹은 전범사를 안고있는 일본의 반동세력들까지 유럽동맹의 《인권》소동에 합세하고있으니 이들의 《인권》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그러면 유럽동맹이 그처럼 인권소동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는 까닭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실지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날이 갈수록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폭로되고있는 저들의 내부모순과 갈등, 인권유린실상을 어떻게 하나 은페하고 미화분식해보려는 서푼짜리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유럽동맹이 성원국들에 만연하는 극심한 인권유린행위들은 덮어두고 다른 나라의 인권에 대하여 거론하는것 자체가 이중기준의 극치일뿐이다.

유럽동맹이 분별없이 놀아대다가는 더 큰 봉변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중자숙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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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조선대학교 제63회 졸업식 진행

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총련 조선대학교 제63회 졸업식이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대학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들과 조선대학교 일군들, 대학교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졸업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하여 조국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조선대학교가 올해 창립 65돐을 맞이하게 되는데 대해서와 지난 한해동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민족교육의 최고전당, 민족성고수의 보루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대학교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을 높이 받들고 애국선대들이 이역땅에서 온갖 심혈을 다하여 창립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언제나 각별히 내세워주시고 이끌어주신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대학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강령적인 말씀들을 거듭 주시였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세계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지만 해외에서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대학생활을 보내고 애족애국의 진로를 따라 희망찬 인생출발을 하는 대학생들은 오직 우리 대학생들뿐이라고 언명하였다.

오늘 총련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성으로 받들어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대학졸업생들이 애족애국의 들끓는 현실속에서 자신을 부단히 단련해나가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대학기간에 체득한 전문과학지식과 새로운 착상과 안목, 젊은 기백과 활력으로 동포사회의 발전, 조국의 륭성번영과 자주적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대학교 졸업생의 영예를 떨쳐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이 보고를 하였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조선대학교 표창장 등이 수여되였다.

졸업생대표의 결의토론이 있었다.

졸업식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졸업생들의 예술공연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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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모습에 비낀것은

주체110(2021)년 3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청춘시절은 꿈도 많고 포부도 큰 시절이며 솟구치는 정열과 기백으로 약동하는 시절이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청춘시절을 황금시절이라고 한다.

한생에 다시 없는 귀중한 청춘시절에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사는가 하는것은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우리 공화국의 청년들에게 있어서 청춘의 리상과 포부, 삶의 보람과 영예는 당의 구상을 맨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데 있다.

지난 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하나의 소식이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새 승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청춘의 참된 삶의 위치를 찾은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시대가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고귀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더없는 영예로 여기는 그들의 모습에는 애국충정과 헌신, 창조와 위훈으로 불타는 우리 청년들의 혁명적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다.

오늘 우리 청년들속에는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지니고 청춘시절을 값있게 빛내이는 시대의 주인공들이 수없이 많다.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을 비롯한 조국땅 그 어디서나 생눈길, 진펄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으로 웃으며 달려가고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며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의 친자식이 된 청년들, 《처녀어머니》, 《총각아버지》로 불리우며 미덕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는 조선의 청년들이다.

청춘이란 그 부름을 위훈과 헌신으로 빛내일 일념을 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이런 청년들이 많아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으로 빛을 뿌리고 주체조선의 미래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청년이라는 이 두 글자에 비낀 청춘들의 모습은 어느 사회에서나 같지 않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는 극도의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은 정신도덕적불구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으며 그들은 각종 사회악의 장본인들로 되고있다.

몇해전 영국에서는 20대, 30대 청년들이 특대형인신매매범죄를 감행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의 경악을 자아냈다. 당시 에쎅스의 한 공업지구에서 약 40구의 시체가 들어있는 랭동차가 발견되였는데 사망자들은 인신매매업자들에게 속히워 영국으로 끌려갔다가 랭동차안에서 질식되여 죽은 외국인들이였다.

이 나라에서는 청년들속에서 칼부림범죄가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는데 이로하여 2018년에만도 730여명이 살해되였다고 한다.

네데를란드의 노르뜨 브라반뜨주에서는 10대의 처녀애들을 꾀여내여 마약을 먹인 후 륜간한 범죄집단이 적발되였는데 범죄를 감행한자들은 모두 18살부터 26살까지의 청년들이였다.

극도의 인간증오와 변태가 판을 치는 일본에서는 30살 난 아들이 자기 어머니를 칼로 찔러 부상시킨것을 비롯하여 범죄행위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범죄행위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우심해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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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인재관리, 인재육성사업을 혁신하여 발전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주체110(2021)년 3월 20일 로동신문

 

지금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인재관리, 인재육성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그것을 적극 실천해나가고있다.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는데서 인재를 중시하며 각 분야의 과학기술인재와 관리인재, 당일군들을 육성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정책적요구이다.여기에는 우리 인민을 가장 힘있는 존재,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활로를 열고 우리 국가의 비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의 의도대로 인재관리, 인재육성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를 양성하여야 전망적이며 지구적인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이 담보되고 나라의 미래가 굳건해집니다.》

인재는 국가의 제일가는 전략적자원이며 발전동력이다.

인재중시, 인재육성은 우리 당이 부강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로선이고 전략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사회발전과 부강조국건설에서 인재가 노는 역할을 명철하게 꿰뚫어보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재육성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해방직후 손으로 꼽을 정도의 지식인들밖에 없던 우리 나라에 수백만의 지식인대군이 마련된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 국가와 혁명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오늘 인재육성사업에서는 새로운 도약기가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로선에도 깃들어있고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고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이 부단히 개선되여가고있는데도 비껴있으며 전국각지에 꾸려진 현대적인 과학기술보급기지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비할바없이 상승하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게 된것은 난관이 중첩될수록, 현행과제들이 절박할수록 인재육성을 최우선중대사로 틀어쥐고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상상조차 할수 없다.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인 진군방향을 따라 나아가는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당중앙이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은 의연히 인재육성사업이다.

현시기 우리 당이 밝힌 인재육성전략은 각 분야의 과학기술인재뿐만아니라 착상력과 조직전개력, 장악력이 우수한 경영인재, 관리인재들, 사람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할줄 아는 당일군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하는것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능숙하게 밀고나갈수 있는 인재들이 많아야 당과 혁명대오, 국가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고 그에 토대하여 하루, 한달이 다르고 한해가 다르게 뚜렷한 성과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재관리, 인재육성사업을 혁신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진다.이 투쟁은 경제건설투쟁이기 전에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고 인민들의 신뢰심을 지키기 위한 첨예한 정치투쟁이다.

우리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대담하게 바로잡고 모든 사업을 혁신하는것은 새로운 진군길에 들어선 오늘 절실한 과제로 나서고있다.우리의 전진을 구속하는 그릇된 사상관점과 구태의연한 사업방식, 무능력을 단호히 제거하고 새롭게 비약하기 위한 열쇠는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키우며 그들에게 의거하여 대담한 창조, 부단한 진보를 이룩해나가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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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 주요부문 령도업적단위들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

주체110(2021)년 3월 20일 로동신문

 

인민경제 주요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이끄는 기관차가 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령도업적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기 위한 목표들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그 앞장에는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서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지금 이들은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며 한t의 철강재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가 증산열기로 세차게 들끓고있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변함없이 이어갈 일념 안고 맹렬한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이들은 그날계획은 무조건 그날로 수행해야 한다는 자각밑에 완강한 투쟁을 벌려 철강재생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이 나라의 핵심공업인 화학공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생산보장하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도 분발해나섰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설비관리를 짜고들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전력증산을 위해 헌신하고있다.

2.8직동청년탄광의 탄부들은 탐사와 굴진을 앞세우고 석탄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석탄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업부문의 령도업적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중요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현행생산과 함께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단계별전투목표를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며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로 부흥할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시며

주체110(2021)년 3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새겨져있다.

그이께서는 당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서 나서는 긴절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며 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을 촉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과학기술, 이것은 오늘날 나라와 민족들의 발전과 번영의 초석으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남들같으면 하루아침에 물러나앉았을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정보화를 힘있게 추진하며 우리의 손으로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운 모든 성과들은 과학전선이 앞장에서 내달릴 때 역경도 순경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수준에 올라선 나라, 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을 일떠세우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를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같은 열의가 온 나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용솟음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국가경제의 주되는 발전동력입니다.》

우리가 걷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길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

남의 힘을 믿고 남의 도움을 바라서는 이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오직 자력자강의 길만이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유일한 길, 승리의 길이다.

과학기술이야말로 자강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우리의 과학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는것을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목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실천해나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을 울려주는 귀중한 가르치심이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주체101(2012)년 태양절의 경축광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다.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에 새 세기 산업혁명을 더하면 그것은 곧 사회주의강국이다.

바로 여기에 과학기술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휘황한 래일을 앞당기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의 전반적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인민대중의 창조적투쟁을 적극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의 사업을 지도하시여도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로 온 나라에는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으로 비약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여러차례에 걸치는 국가과학원에 대한 현지지도는 그자체가 우리 당 과학기술중시정책에 대한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의 선언이라고 할수 있다.

주체107(2018)년 1월, 그해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일군들은 오늘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신지 열아홉해가 되는 날이라고 젖어드는 목소리로 정중히 말씀올리였다.그리고 이 뜻깊은 날에 국가과학원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전체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전문 보기)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위력한 거점-과학기술전당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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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치산치수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

주체110(2021)년 3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을 깊이 학습하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할 중요한 사업은 치산치수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서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우리 나라는 산과 강이 많기때문에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치산치수란 산과 물을 다스린다는 뜻이다.산과 강은 잘 다스리면 복을 가져다주지만 그렇지 못하면 화를 몰아온다.예로부터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며 사람들에게 제일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이라고 하였다.이것은 인간생활에서 산과 물을 다스리는것이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것을 새겨준다.

우리 나라는 산과 강이 많은 나라이다.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강하천이 많으며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사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산림과 강하천은 나라의 재부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밑천이다.나라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일신시켜 후대들에게 물려주자면 치산치수사업을 잘해야 한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 가물과 고온현상이 반복되고 태풍과 큰물이 련이어 들이닥치고있는 현실은 치산치수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세계적으로도 파괴적인 자연의 대재앙은 국가의 발전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주고있으며 피해를 가시는데 많은 인적, 물적자원이 소모되고있다.국가와 인민이 큰물과 가물피해를 비롯한 여러가지 자연재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바로 치산치수사업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치산치수사업에 힘을 넣어 자연재해를 미리막을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으며 올해부터 치산치수전망계획과 단계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강하게 집행함으로써 자연의 재앙으로부터 국토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최대한 지킬데 대한 투쟁과업이 제시되였다.치산치수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려 사랑하는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전변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치산치수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는것이다.

산림조성과 그 관리를 잘하지 않고서는 강하천을 아무리 정리해도 소용이 없으며 큰물피해를 막을수 없다.자연의 피해를 입고 뒤따라가며 수습할것이 아니라 피해를 입기 전에 미리미리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지난해 재난적인 큰물과 태풍이 나라의 전역을 휩쓸었지만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을 잘하여 그 피해를 얼마 입지 않은 회창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경험이 이를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지난 수십년간 회창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산림복구사업이 조국과 후대들을 위한 애국사업일뿐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심장마다에 깊이 새기고 벌거벗은 산들에 나무 한그루한그루를 정히 심고 가꾸어왔다.이들이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마련한 1만 수천정보의 산림은 오늘 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되고있다.

산림조성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고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나무의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다.지난 기간 일부 시, 군들에서 해마다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지만 산림복구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오지 못하고있는것은 사름률이 높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다.나무를 많이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것은 나무를 질적으로 심어 사름률을 높이는것이다.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고 잣, 밤, 돌배, 단나무를 비롯한 산열매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나라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자면 나무심기를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에서 하여야 하며 그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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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학습과 일군들의 당성단련

주체110(2021)년 3월 20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키자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보다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일군들이 당정책으로 자신들을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기 위한 학습을 떠나 당성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당에서 의도하고 걱정하는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제때에 어김없이 실천해나가는것이 곧 우리가 말하는 충실성이고 당성이다.

실속있고 꾸준한 당정책학습과정을 통하여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의 본질과 정당성을 깊이 파악하게 되며 모든 문제를 정책적선에서 보고 대하는 안목과 능력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실천력을 더 높이 발휘할수 있다.이와 반대로 당정책학습을 게을리하고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지 않으면 당의 의도를 옳게 파악할수 없고 그 관철을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도 찾을수 없다.

결국 일군들이 당정책학습을 실속있게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금석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당정책학습을 실속있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그 진수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당정책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투쟁과업이 명백히 제시되여있고 그 수행방도와 사업방법까지 밝혀져있다.당정책의 진수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할 때라야 현시기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깊이 인식할수 있으며 그에 맞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발전시켜나갈 각오도 지니게 된다.

지난해 충성의 80일전투기간 문평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결사적으로 떨쳐일어나 연제련계통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였다.사실 이것은 아직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이였고 그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리머리를 저었다.

하지만 이때 제련소 초급당일군들은 무연탄에 의한 우리 식의 연제련공정의 확립은 그 어떤 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당에서 애타게 바라고 요구하고있는 문제이고 이를 놓고 그 누구도 흥정할 리유와 권리가 없다는 투철한 신념과 배짱으로 정책적대를 바로세워가며 대중을 이끌었다.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반드시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 진리를 뼈에 새긴 일군들이였기에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며 피타게 헌신하였다.하여 이들은 자체의 힘으로 유색금속생산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생산공정을 확립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힘있게 과시할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그 요구에 맞게 일해나갈 때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자기 단위 사업을 전개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주고있다.

다음으로 당정책학습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

사업이 긴박할수록, 어려운 일에 부닥칠수록 중단없이 진행해야 하는것이 당정책학습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잊지 못하는 김책동지는 당정책학습에서 만족을 모르는 무서운 정열가였다.대학공부도 하지 못하고 경제와 기술도 배운것이 없는 그가 해방후 무슨 사업에서나 일자리를 푹푹 낼수 있은것은 누구보다도 당정책학습을 꾸준하게 하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하였기때문이다.

당정책학습열도이자 당성의 높이이고 실적의 높이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자신을 튼튼히 무장하는 사업이 혁명의 요구라는것을 자각한 일군은 결코 시간타발을 하지 않는다.일이 바빠서 학습을 하지 못한다는것은 구실에 지나지 않으며 결국에는 혁명을 포기하겠다는것이나 다를바 없다.

일군들은 시간을 쪼개가며 당정책학습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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