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3

어버이수령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있어 오늘의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이 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뜻깊은 태양절의 이 아침, 산처럼 쌓인 그리움을 터치며 온 나라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로 부른다.

우리 수령님!

부르면 부를수록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생을 다 겪으시며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험난한 준령들을 넘고 헤치시여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억년토대를 굳건히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께서 시대와 혁명앞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 어찌 조국의 높은 존엄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며 전체 인민이 누리는 참된 삶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인류력사에는 건국자로, 민족적영웅으로 칭송된 위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처럼 한 나라, 한 민족의 천만년미래까지도 확고히 담보해준 위인은 력사에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의 극적전환을 이룩하고 민족존엄의 최경지에 올라 륭성과 번영의 전성기를 펼쳐나갈수 있게 되였다.

조선이 지구상에서 영영 사멸될 위기에 처했던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겨레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강도 일제와의 전면대결을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

조선혁명은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철저한 자주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맨손으로 연길폭탄도 만들어 원쑤들을 쳐부신 자주정신의 강자들의 대오인 조선인민혁명군이 탄생할수 있었고 그이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당창건방침과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 전민항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힘있게 전개됨으로써 민족자체의 힘으로 일제를 타승할수 있는 강력한 주체적혁명력량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그때로부터 우리 인민의 운명에서는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났다.

자기 존재의 가치, 자기 힘의 무궁함을 알고 운명의 노예로부터 운명의 개척자로 방향전환을 하게 된 우리 인민에게는 더이상 못해낼 일이 없었다.

땅을 다루면서도 그 주인이 될수 없었던 인민, 로동의 보람을 몰랐던 인민, 고통과 불행을 숙명처럼 여겼던 인민이 결단코 들고일어나 강도 일제를 쳐부실수 있은것은 바로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세상에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위해 공헌을 한 이름있는 정치가와 위인들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엄혹한 조건에서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지위를 근본적으로 전변시킨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는 없었다.

조국해방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는 결코 한 나라와 민족이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빼앗겼던 조국과 모든 권리를 되찾았다는 그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일찌기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은 우리 혁명이 그 어떤 풍파도 뚫고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는 귀중한 전통과 재부를 마련한 영광스러운 투쟁이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인민이 영원히 백승을 떨쳐나갈수 있는 고귀한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였다는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께서 안아오신 항일대전의 승리가 가지는 또 하나의 거대한 의의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해방후 짧은 기간에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었다.

건당, 건국, 건군!

하나하나 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세차게 높뛴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당, 국가, 군대를 창건하시고 그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밝혀주신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은 우리 당을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뿌리박은 강유력한 대중적당으로,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통일단결된 정치조직으로,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예술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혁명의 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킨 사상리론적기초로 되였으며 수령님의 국가건설사상은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자주, 자립, 자위의 강위력한 국가가 일떠서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일데 대한 사상,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을 끊임없이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로선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상과 로선들은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이 어떤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혁명의 세련된 참모부인 당과 불패의 혁명무력, 강력한 국가정권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된것도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정치, 군사, 경제적담보를 튼튼히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이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은 오늘 우리 조국과 인민의 천만년미래를 또 얼마나 굳건히 담보해주고있는것인가.

지배주의, 수정주의자들은 《경제분업》의 간판밑에 우리 나라를 《쎄브》에 끌어들이려고 끈질긴 압력과 유혹을 가해오고 종파사대주의자들도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고 우리 당의 혁명로선을 헐뜯고있을 때 외세의 강권과 사대의식에 물젖은자들의 정면도전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세우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대용단은 우리 인민의 힘을 믿고 내리신 민족사적장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사대와 교조, 지배주의가 만연되던 지난 세기에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수령님의 결단도 참으로 위대하였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 시종일관 자주적대를 굽히지 않으시고 우리 혁명위업을 배심있게 떠밀어오신 수령님의 혁명실천은 현대정치사에 특기할 기적중의 기적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겨레의 경모심이 화창한 봄날과 더불어 날로 뜨거워지고 절절한 그리움의 마음들이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으로 끝없이 물결쳐흐르는 4월의 봄명절이 왔습니다.

만고절세의 위인을 칭송하는 송가가 강산에 메아리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민중의 일치한 열원을 모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오르신 1912년 4월 15일은 사대와 치욕으로 얼룩진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새 조선의 시작을 알리는 민족사적대통운의 날이였으며 인류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세계사적사변의 날이였습니다.

이날이 있어 삼천리강토에 민족재생의 새봄이 찾아오고 천대받고 억압받던 민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하여 력사를 주도해나가는 자주시대가 도래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시대의 요구와 민중의 지향을 통찰하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민족과 인류가 나아갈 가장 정확한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시였으며 독창적인 군사전법과 전략전술로 한세대에 강대한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는 신화적인 전승사를 안아오시였습니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당도 민중을 위한 어머니당, 정권도 민중을 위한 인민정권, 군대도 민중을 보위하는 인민군대로 창건하고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공화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비약하며 자위로 불패인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여 세인의 끝없는 찬탄을 모으시였습니다.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안아오신 해방의 기쁨이 분단의 비극으로 이어진 조국의 현실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나라의 통일을 최대의 애국위업,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비롯한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통일방안들을 제시하시여 온 겨레를 자주통일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조국통일의 굳건한 초석을 다져놓으시였습니다.

국제정치의 대원로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확고한 정치신념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인류자주화위업을 힘있게 추동하시였으며 광폭의 도량과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을 한품에 안아주시여 인류의 다함없는 칭송과 경모를 받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민족의 전도와 혁명의 장구성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민족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담보를 확고히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정녕 동서고금에 찾아볼수 없는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80여성상 20세기의 가장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시며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불멸할 대업적은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겨레의 성도 평양의 만경대에 시원을 두고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 개척된 위대한 주석님의 혁명위업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여왔으며 오늘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위대한 주석님의 성스러운 한평생과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어린 주체조선을 강성과 번영에로 힘있게 이끌어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고 인류사상사에 최고봉을 이루는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이 땅에 태양의 력사가 무궁토록 흐르게 하시였습니다.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불굴의 신념과 의지, 민중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지니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흘러온 지난 10여년은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 위상을 세계의 정상에 비약상승시킨 영광의 로정이였으며 주체강국의 영원무궁한 미래를 담보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한 기적의 년대로 찬란히 빛나고있습니다.

지난해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불가역적인것으로 고착시킨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가 마련된 력사적사변도, 국방공업의 비약적발전과 주체병기들의 련속적인 탄생으로 무진막강함과 불패성을 만방에 과시한 기적적현실도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담대한 결단과 억척의 의지, 탁월한 령도와 무한한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선대수령들의 유훈을 지켜 위민헌신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민중사랑의 정치에 의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전성기를 맞이한 주체조선에서는 곳곳마다에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구현된 자력자강의 창조물들과 기념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문명과 행복의 황홀경이 펼쳐져 남녘민중의 부러움과 세인의 한없는 동경심을 끝없이 배가시키고있습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날로 로골화되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추호도 흔들림없는 강경립장과 정당하고 즉시적인 대응조치로 미국과 친미호전세력들을 커다란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으시였으며 국제정치흐름을 자주와 정의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시여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광을 만천하에 떨쳐주시였습니다.

참으로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선대수령들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시여 주체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향도하시며 태양민족, 태양조선의 행복과 번영의 봄을 무궁토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은 위인중의 위인,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십니다.

세인이 한결같이 우러러 칭송하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절세의 위인상에서 세기를 이어 걸출한 령수를 모실 때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광이 빛난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안은 우리 남녘의 애국민중은 국무위원장님만을 굳게 믿고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 불타는 일념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주석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자긍심을 안고 태양절을 온 민족과 인류공동의 대경사의 날로 세세년년 기념하며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가장 순결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 일편단심 충성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을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혁명사상으로 투철히 무장한 주체의 충신대오로 튼튼히 꾸리며 외세를 축출하고 근로대중이 주인된 새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변혁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겠습니다.

특히 미국과 친미보수《정권》의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전, 평화수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진보와 정의에 역행하는 력사의 반동들을 매장하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찬란한 향도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4월의 봄명절은 영원하고 주체조선의 앞날은 무궁창창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절절한 소망을 모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하여,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서 온 겨레가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 그날을 위하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2023년 4월 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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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엄혹한 시련과 난국을 과감히 뚫고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기세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과 숭고한 위민헌신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가장 걸출한 수령,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빛나는 한평생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와 건당, 건국, 건군의 초행길, 전화의 불구름과 전후복구건설의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주체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반석같이 다지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가 무궁토록 부강할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자체의 강위력한 혁명무력과 국방공업을 건설하시고 주체조선을 무적필승의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대단결을 위한 성업을 진두에서 령도하시고 세계의 자주화와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속에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영생하고계십니다.

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리론실천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공적은 주체조선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신 삶의 은인이시며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을 다그치던 그 어려운 시기부터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펼쳐주시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사회주의헌법과 공화국국적법을 제정공포해주시고 총련일군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고 조국을 그리워하는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드팀없이 계승발전시켜오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경사스러운 해의 태양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과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하고야말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사업을 총련건설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교양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도록 하기 위한 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사업을 심도있게 벌려 총련의 사상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모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고 권익옹호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민족번영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그 어떤 시련과 도전이 닥쳐와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신 1돐을 전형창조의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2개월집중전을 더욱 힘차게 벌려 경애하는 원수님께 반드시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우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4월 15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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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우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끝없는 그리움과 칭송의 열기가 온 누리에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뜻깊은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력동적인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탄생하신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른 조선민족의 대통운의 날이며 세계 진보적인류의 앞길에 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력사적사변의 날입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를 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독창적인 혁명사상을 창시하시고 장장 20성상 피어린 항일대전의 만고풍상을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주체위업완성을 위한 혁명전통의 만년재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숭엄한 조종의 산 백두산의 줄기줄기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한세기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조국의 운명을 구원해주시였으며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떨치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언제나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지론으로 삼으시고 정력적인 령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복의 씨앗들을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고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20세기 정치무대의 한복판에 거연히 서시여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정치실력으로 시대와 력사를 자주의 궤도따라 힘있게 전진시키는 만고불멸의 대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더없는 행복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비범특출한 령도에 의하여 변함없이 줄기차게 흐르고 오늘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로 세세년년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혁명방식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령도로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일떠세우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위험계선에로 치닫고있을 때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주요전역들에 인민군대를 파견하는 대용단을 내리신분이 바로 천하무적의 배짱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미국의 전쟁광기와 대조선압살책동이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발사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를 각인시키신데 이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과 핵무인수중공격정, 전략순항미싸일들의 발사시험 그리고 핵무기병기화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공화국의 영용한 핵전투무력의 불패의 전투적기상과 무자비한 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하여주시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오늘의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3년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구축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명시하여주시였습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최악의 시련기를 눈부신 전성기로 반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도 세련된 령도아래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해마다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희한한 농촌살림집들과 대규모의 온실농장 등 사회주의문명을 한껏 안겨주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으며 황해남도의 전야마다에 기계로 흥겹게 농사짓는 새로운 모습이 펼쳐져 최악의 국난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10년을 비약하여 천년의 꿈을 이루어주시고 탁월하고 강력한 령도력과 상상을 초월하는 혁명업적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는 전설적기적을 안아오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희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십니다.

언제나 이역땅에 사는 해외동포들을 마음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육친의 정을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친어버이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재중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조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에 불러주시여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고 저희들이 올리는 소박한 말도 정깊게 들어주시며 영광의 기념촬영도 해주시는 하해같은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한없는 사랑속에 살아온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세상에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오직 원수님을 굳게 믿고 끝까지 따르는 길에 우리들의 모든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더욱 억세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조국의 고귀한 혁명전통이 마련된 항일혁명전구들에서 사는 재중조선인들답게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을 정성다해 모시며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적극 벌려나감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강철같은 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며 원수님께서 첫 외국방문으로 다녀가신 중국땅에 사는 해외공민답게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과 반미, 반괴뢰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섬으로써 공화국창건 75돐을 애국의 성과로 떳떳이 맞이하겠습니다.

이역땅에 사는 우리들이 자나깨나 절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지금 이 시각에도 조국과 인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잠시의 휴식도 없이 조국의 방방곡곡을 끊임없이 찾고계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열화같은 충성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과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위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4월 15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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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보여주는 위력적실체 또다시 출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4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을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 핵전쟁참화를 방지하고 적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가능성들을 억제하는 강력한 력량으로, 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으로 그 위력을 끊임없이, 멈춤없이 계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전략적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나라의 자위적핵전쟁억제력은 가속적으로 급진전되여가고있다.

2023년 4월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보여주는 위력적실체가 자기의 출현을 세상에 알렸다.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직접 지도하시였다.

시험발사는 대출력고체연료다계단발동기들의 성능과 단분리기술, 각이한 기능성조종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의 군사적효용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과 령내비행중 다계단분리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1계단은 표준탄도비행방식으로, 2, 3계단은 고각방식으로 설정하고 시간지연분리시동방식으로 미싸일의 최대속도를 제한하면서 무기체계의 각 계통별 기술적특성들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시험발사현장에서 발사전 준비공정을 직접 지켜보시면서 새로운 무기체계를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공화국전략무력발전사에 다시한번 중대한 사변적의의를 기록하게 될 중요한 전략무기시험발사를 앞둔 발사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위력적핵공격수단의 출현을 온 세상에 알리고 믿음직한 우리 국가의 핵전쟁억제력을 보란듯이 과시할 전체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불타는 의지로 끓어번졌다.

시험발사준비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전략무기시험발사를 승인하시자 장창하대장이 시험발사임무를 맡은 미싸일총국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내리였다.

순간 천지를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서슬찬 불줄기가 거세차게 내뻗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가항력을 만장약한 거대한 실체가 힘있게 대지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올랐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분리된 1계단은 함경남도 금야군 호도반도앞 10㎞ 해상에, 2계단은 함경북도 어랑군 동쪽 335㎞ 해상에 안전하게 락탄되였다.

시험발사를 통하여 신형전략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요구에 정확히 도달되였으며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이 보다 군사적효용성이 큰 위력적인 전략적공격수단으로 된다는 담보와 신뢰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

국가핵무력건설전망계획에 따라 공화국전략무력이 장비하고 운용하게 될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무기체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고 침략을 억제하며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가장 강위력한 핵심주력수단으로서 중대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시험발사를 지도하시면서 경이적인 성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날로 더더욱 고도화되고있는 우리 국방기술력의 막강한 잠재력과 현실성을 다시한번 뚜렷이 확증하고 무력강화목표달성을 위한 드팀없는 결단과 실천능력을 힘있게 과시한데 대하여 기쁨을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날로 악화되고있는 조선반도안전환경과 전망적인 군사적위협들에 대처하여 보다 발전적이고 선진적이며 강위력한 무기체계개발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다그치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하시면서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개발은 우리의 전략적억제력구성부분을 크게 재편시킬것이며 핵반격태세의 효용성을 급진전시키고 공세적인 군사전략의 실용성을 변혁시키게 될것이라고 그 의의에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적대응투쟁방침을 자위력강화발전의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국방과학력량이 견지하여야 할 절대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하시면서 공화국핵전략무력강화를 더욱 힘있게 추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전략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고질적인 침략적정책과 위협적인 군사적준동으로 조선반도의 환경을 위태하게 하고 우리 인민의 평화적인 삶과 사회주의건설투쟁을 방해하고있는 적들에게 더욱 분명한 안보위기를 체감시키고 부질없는 사고와 망동을 단념할 때까지 시종 치명적이며 공세적인 대응을 가하여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할것이며 반드시 불가극복의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어 잘못된 저들의 선택에 대하여 후회하고 절망에 빠지게 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시험에서의 성공은 공화국핵전략무력과 그 발전의 직접적담당자인 우리 미싸일과학기술집단이 우리 당의 전략적기도를 관철함에 항상 철저하고 완벽하며 그 언제든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결행할수 있게 준비되여가고있음을 실증해준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획기적강화에 특출한 공헌을 한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성원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4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획기적강화에 특출한 공헌을 한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성원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고 침략을 억제하는데 필수적이며 더욱 진화되고 강위력한 수단들을 질량적으로 계속 강화해나갈데 대한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이번에 또다시 새로운 전략무기를 개발해내는데 크게 기여하여 공화국전략무력의 실상을 증빙하고 영원한 압승을 확신케 하며 우리 국방과학기술력의 절대적강세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한 해당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중요관계자 10여명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할것을 친히 제의하시였다.

또한 미싸일총국의 해당 연구소 부소장인 한금복대좌에게 소장의 군사칭호를 수여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은 평가를 받아안은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전체 성원들은 공화국핵전략무력의 줄기찬 발전을 이룩해가는 숭고한 사명감에 영원히 충실할것을 맹약하며 보다 비약적인 무기개발목표를 향해 더욱 기세차게 총돌입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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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시였다

주체112(2023)년 4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을 맞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2억 6 730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9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3억 9 787만 390¥에 달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아이를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있는 녀성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 훈장 및 메달을 수여함에 대한 정령 발표

주체112(2023)년 4월 14일 로동신문

 

공산주의어머니다운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의 대,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키우고있는 녀성들을 표창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다.

정령에는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애국의 마음과 뜨거운 모성애로 아이를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있는 녀성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 훈장 및 메달을 다음과 같이 수여한다고 지적되여있다.

로력영웅칭호 3명

오순옥

정영란

송은희

로력훈장 6명

국기훈장 제2급 138명

국기훈장 제3급 507명

공로메달 2 917명

계 3 5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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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부흥강국의 영원한 봄명절 태양절을 노래하세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첫 공연 성황리에 진행-

주체112(2023)년 4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력사로 무궁번영하는 조국강산에 절세의 위인찬가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속에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첫 공연이 13일 수도의 극장, 회관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성원들, 평양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공연들을 관람하였다.

공연장소들은 당중앙의 향도따라 존엄높은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질 올해의 총진군길에서 뜻깊은 태양절을 전인민적인 예술축전으로 환희롭게 경축하는 인민의 기쁨이 차넘치고있었다.

각 도의 예술단, 예술선전대 배우들과 기동예술선동대원들, 기관, 공장, 농장 등의 예술소조원들이 출연한 공연무대에는 주체의 태양을 천만년 노래하는 영광과 긍지를 안고 인민이 터치는 기념비적송가들과 시대의 명곡들이 올랐다.

 

봉화예술극장과 평양대극장에서

 

평안북도, 황해북도의 예술단, 예술선전대 배우들과 시, 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출연하는 종합공연이 봉화예술극장,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경모심을 뜨겁게 분출시키며 합창과 무용 《수령님 모시고 천년만년 살아가리》, 《태양절 봄명절》로 공연이 시작되였다.

출연자들은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로 파란많은 수난의 민족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으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높은 사상예술성과 세련된 음악형상으로 훌륭히 펼쳐보였다.

관람자들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눈보라만리길, 혈전만리길을 헤치시며 억년 드놀지 않는 우리 당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한평생 가꾸어오신 인민의 락원에 사회주의번영기를 펼쳐주시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주추를 굳건히 다져주신 우리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수령님 몸가까이 모시고싶어》 등의 추억깊은 선률속에 어려왔다.

어은금2중주와 녀성중창 《수령님의 조국》, 혼성4중창 《내 조국 한없이 좋아라》는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수령복이 얼마나 위대하며 천만년 빛날 조선의 영광, 민족의 대행운이 얼마나 큰가를 숭엄하게 되새겨주었다.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에서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로, 백절불굴의 영웅으로 키워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주체조선의 존엄을 떨치며 전세대들이 부르던 노래 《자력갱생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등은 공연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출연자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던 사랑을 그대로 이어주시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고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에 의하여 우리의 모든 행복과 광명한 미래가 꽃펴나고있음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녀성2중창 《우리 원수님》, 녀성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남성4중창 《우리 어머니》, 고음저대독주와 가무 《미루벌의 종다리》 등은 관람자들에게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내 조국은 무궁번영할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온 나라 인민들의 충성의 일편단심,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민족적자긍심으로 충만된 공연은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평양대극장과 청년중앙회관에서

 

동평양대극장과 청년중앙회관에서는 삼지연시예술소조, 흥남비료련합기업소예술소조, 원산시예술소조, 평양식료련합기업소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무대에는 합창 《태양절을 노래하세》, 《만경대 찾아가네》, 어은금병창과 방창 《수령님 한품속에 우리는 사네》를 비롯한 종목들이 펼쳐졌다.

예술소조원들은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력력히 새기시며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시고 민주의 새 조선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의 애국업적을 《혁명가요련곡》에 담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세기와 더불어 영원한 태양의 노래, 충성의 송가들을 들으며 관람자들은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전설같은 애민헌신의 서사시를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속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음을 절감하였다.

설화시 《절세위인들과 흥남》, 설화와 노래 《수령님 만고풍상 못잊습니다》, 설화시 《어버이수령님과 우리 원산시》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장내를 뜨겁게 적셔주었다.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공연무대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가장 값높고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하는 녀성독창과 방창 《그 정을 따르네》 등의 종목들이 련이어 올랐다.

새롭고 특색있는 편곡, 열정이 넘치는 예술적형상으로 일관된 공연에 심취된 관람자들은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감동속에 돌이켜보았다.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강대한 영웅조선은 영원히 온 세계에 빛을 뿌릴것이라는 철리를 구가한 녀성중창 《우리를 부러워하라》, 합창시와 합창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관람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였다.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군사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려세우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끝없이 창창할 우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유산인 이 땅우에 강대하고 문명부흥하는 공산주의미래를 기어이 안아오고야말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백을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울린 공연은 시와 합창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절정을 이루었다.

한편 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 진행된 요술배우들과 요술애호가들의 공연은 우리 인민의 보람찬 로동과 행복한 생활을 참신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축전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공연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랑만넘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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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 대답

주체112(2023)년 4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최근에 공표한 《2023년 외교청서》라는데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고 《랍치문제해결》을 운운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1일 일본은 《2023년 외교청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적립장과 사기와 기만으로 가득찬 흉심을 다시한번 드러내놓았다.

일본외무성이 외교청서에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리행》을 운운하고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또다시 거든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의 삐뚤어진 시각과 체질적인 거부감,적대의식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군사적위협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야망을 실현해보려 하는 일본이 우리의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에 대해 횡설수설하는것은 우리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고 내정간섭이다.

일본의 외교청서가 이처럼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는 모략문서인것으로 하여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일본은 주제넘게 우리 핵,미싸일의 페기를 운운하고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물고늘어지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음으로써 우리와의 대결자세를 보다 분명히 하였다.

지난 세기 조선인민에게 형용할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도 성근하게 자기 죄행을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은 오늘날 미국에 극구 추종하여 반공화국적대행위에 한사코 매여달리는것이 과연 일본의 국익에 유익한지 깊이 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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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반드시 징벌해야 할 친일매국범죄

주체112(2023)년 4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경술국치>가 리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이 나라를 팔아먹으며 당한 치욕이라면 <계묘국치>는 윤석열을 비롯한 <계묘오적>이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은 최대의 굴욕이다.》, 《윤석열의 친일죄악은 교과서에 남길 력사의 치욕이다.》, 《미국과 일본에 민족을 팔아먹는 윤석열은 물러가라.》…

이것은 지난 3월 윤석열역도가 일본행각과정에 왜나라족속들이 바라는바대로 과거사문제를 무지막지하게 덮어버리고 완전히 《백기투항》한 친일매국적범죄에 대한 남조선각계의 울분과 규탄의 목소리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역적패당은 그 무슨 《새로운 미래》이니, 《대승적결단》이니 하고 갖은 궤변을 다 늘어놓으며 저들의 반역적인 친일행각을 정당화하기 위해 안깐힘을 다 쓰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괴뢰《국민의힘》것들은 야당이 역도의 일본행각을 《외교참사》로 규정하고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하자 《정치공세용 트집잡기》라는 동에도 닿지 않는 수작질을 하면서 역도의 극악한 친일죄악을 비호하는데 열을 올리였다.

우리 민족에게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천년숙적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철저한 《항복선언》을 한 저들의 대죄악을 감추어보겠다고 오그랑수를 써대는 역적패당의 행태는 실로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지금 섬나라것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명백한 친일굴종행위에 환성을 지르며 일제의 과거죄악을 덮어버린 윤석열역도를 극구 《칭찬》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에게서 《치하》를 받을만한 일을 했다는것은 곧 반역행위를 했다는것이며 그런 역적죄를 감행한자 역시 그냥둘수 없는 민족반역자이다.

더우기 왜나라족속들조차도 깜짝 놀랄 정도로, 차마 바라지도 못했던 희대의 《친일진상품》을 성큼 괴여올린 윤석열역도의 죄행은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할 대역죄이다.

역적패당이 과거를 묻어버리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황당한 궤변으로 친일매국행위를 합리화하려 하지만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자에게 과연 미래가 있을수 있겠는가.

일본과 더불어 역적패당이 준비하겠다는 그 《미래》란것이 남조선에 재앙만을 가져다줄것이라는 세간의 평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일제의 과거죄악을 백지화하여 민족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고 호시탐탐 조선반도재침을 노리는 천년숙적에게 대문을 열어준 윤석열역적패당의 천인공노할 매국범죄는 절대로 감출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윤석열역도를 《리완용도 뺨칠 초특급매국노》, 《일본의 간첩》이라고 준렬히 단죄하면서 《윤석열탄핵》, 《윤석열정권퇴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친일의 원조상인 《을사오적》과 친일《협정》으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헐값에 팔아먹은 《다까끼 마사오》조차 울고갈 윤석열역적패당의 매국범죄는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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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자살왕국》

주체112(2023)년 4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생명을 유지하고 지킬 권리, 보호받을 권리는 인간의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권리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인간의 생명 그자체가 정치와 사회제도로부터는 물론 인간자신에게서까지 너무도 참혹하고 랭혹하게 부정당하고있다.

세계 제1위를 기록하고있는 남조선의 자살률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2023년 3월현재 남조선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6명으로서 20여년째 세계 제1위를 기록하고있다.

통계분석결과를 보면 65살~70살이상 로인자살률은 세계 제1위로서 2위보다도 2배이상이나 높으며 현역군인자살자수와 《자살위험후보자 및 자살충동체험자》비률도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에 놓여있다. 또한 해마다 평균 400여명이 넘는 로동자들이 장시간고용에 지치여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는 자살현상은 하나의 법칙처럼 반복되고있다.

더우기 심각한것은 청소년들속에서 자살률이 급증하고있는것이다.

최근 조사자료들에 의하면 10대~30대의 자살률은 시기별 총자살자수의 21~23%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이 기록은 갱신되고있다. 전체사망자의 10대사망원인중 1위가 바로 자살이며 특히 10대~30대사망자들의 사망원인에서도 바로 자살이 1위로 꼽히고있는 사실은 남조선에서 앞날에 대한 비관이 더욱 높아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살형태와 양상이 너무도 많아 그 명명도 각각이다. 《살해후 자살》과 《자녀살해후 자살》, 부모와 자식, 부부 등이 함께 하는 《가족동반자살》, 《련인동반자살》, 《과로자살》 …

이와 함께 자살수법과 장소, 시간에 따라서도 각이한 자살명칭들이 생겨나 통용되고있다.

심각한 사회적골치거리인 자살문제를 놓고 남조선각계에서는 《정신적불안》, 《악성전염병, 경제생활의 어려움과 비관의 격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자살률증가》, 《육체적질병》, 《가정문제》, 《우울증》 등 그 원인에 대한 각이한 견해들이 나오고있다. 이로부터 《심리상담 및 치료》, 《항우울증치료》와 같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력대 괴뢰정권들이 그 무슨 《자살방지대책》들을 내놓았다고는 하지만 자살률은 낮아지지 않고있다.

그러면 남조선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근본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자살은 그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외적요인에 의한 정신육체적압박과 부정적영향으로 인해 《생명유지에 대한 요구, 권리를 스스로 포기할 정도로 긴장해진 최악의 인간심리상태》에서 벌어지는 비극적결말이다. 따라서 인간을 이러한 정신심리적극단에로 몰아가는 사회현실이야말로 자살원인중의 원인인것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남조선에서 자살률증대의 근본원인은 철저히 온갖 인권유린, 인권침해행위들을 낳고있는 사회정치적, 경제적바탕에 있으며 이를 묵인, 방관시하며 더욱더 조장시키는 반인민적악정에 있다.

현실적으로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자살은 괴이한 정치구조속에 이루어지는 이 사회공동체내에서 비인간적상호작용으로 빚어진 비극적결과》라고 하면서 《부끄러운 자살률은 더이상 개인문제로가 아니라 사회정치적문제로 인식해야 하고 사회정치적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최근에도 남조선의 한 학자는 《목숨걸고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누군가가 나를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없는 사회, 내가 누군가를 책임지겠다는 의사가 없는 사회에서 각자도생이 창궐하는건 당연하다. 이런 사회에서는 관대함이 사라지고 힘이 최고의 가치가 된다. 약육강식, 승자독식구조의 정치현실, 사회현실속에서 인권, 생명권은 사라져가고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결과가 바로 세계최고의 자살률이다.》고 까밝히면서 반인민적악정이 판을 치는 남조선사회에 대하여 개탄하였다.

독단과 오만, 무지와 무능으로 일관된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에 의하여 오늘 남조선에서는 경제위기, 《민생》위기를 비롯한 사회정치적위기가 심화되고 로동권,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고있다.

절대빈곤층은 200만여명이상으로 늘어나고 자살률, 출생률, 사고발생률에서 세계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있는 현실속에서 날이 갈수록 더 크게 터져나오는것은 《남조선이 통채로 인권사각지대로 화하고있다.》, 《불행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있다.》는 개탄뿐이다.

인권사각지대, 이것이 세계 제1위의 자살률을 기록하고있는 남조선의 진짜 명칭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이 계속되는 한 남조선은 인권페허지대, 세계적인 자살왕국의 오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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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2(2023)년 4월 13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 정 은 동 지

 

나는 김일성주석의 탄생 111돐에 즈음하여 당신께와 당신을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게 가장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위대한 주석각하의 념원대로 친선적인 귀국의 강성부흥이 이룩되기를 축원합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강성국가건설위업은 당신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와 그리고 자기의 위업에 대한 조선인민의 믿음과 단결된 힘에 의하여 반드시 실현될것입니다.

우리는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공동의 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두 나라의 위력과 완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쌍무협조를 모든 분야에 걸쳐 계속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당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을 축원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

2023년 4월 10일 디마스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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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평양시 서포지구와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정형을 현지료해

주체112(2023)년 4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평양시 서포지구와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김덕훈동지는 수도건설의 중요전구에 청춘의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준 당의 숭고한 의도를 명심하고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이는 보람찬 창조대전에서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청년건설자들을 격려해주었다.

새 거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하기 위해 일군들이 청년들의 투쟁정신을 계속 앙양시키는 정치사업을 보다 박력있게 전개하고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탐구도입하며 설계, 건설감독기관의 역할을 강화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새집에 보금자리를 잡게 될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모든 건축물과 요소들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책임적으로 완성하며 급양, 편의봉사단위들의 운영준비를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설계력량을 보강하고 시공단위들이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킬데 대한 문제, 련관단위들에서 건설용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철도운수부문에서 물동을 신속히 수송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고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이에 앞서 김덕훈동지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생산실태를 현지에서 료해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을 높이 발양하여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철강재를 원만히 생산보장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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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이 펼친 거창한 건설대전과 더불어 미래를 내다보는 인민의 신심은 백배해지고있다

주체112(2023)년 4월 13일 로동신문

 

뜻깊은 태양절을 앞둔 이즈음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더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불멸의 화폭이 있다.

지난해 4월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을 맞으며 1만세대의 특색있는 대건축군을 자랑하는 송화거리와 유서깊은 명당자리에 눈부시게 솟아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이다.

조국이 그처럼 어려움을 겪던 때에 우리 당의 숙원이 받들어올리는 인민의 보금자리가 어떤것인가를 희한한 실체로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면서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 우리 인민인가.

그 감격과 환희의 열파가 오늘 또다시 온 나라를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을 알리며 기운차게 울려퍼진 뜻깊은 2월의 발파폭음들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인민의 눈앞에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들의 웅건장중한 모습이 아름다운 별천지마냥 펼쳐져 천만의 심장마다에 보다 큰 희열과 락관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곤난은 의연하지만 우리 당은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으로 해마다 문명부흥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고 자랑찬 변혁상을 안아오며 우리 인민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가장 훌륭한 인민으로 내세우기 위한 웅대한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고있다.

건설의 대격전, 이 길지 않은 말속에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사랑하는 인민에게 기어이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리상과 웅지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된다.

우리 당은 그 어느때보다 엄혹한 장애가 가로놓인 상황에서도 인민을 위한 건설을 잠시의 중단도 없이 그것도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크게,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양상을 띠게 립체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그 맨앞에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이 놓여있다.

살림집문제는 우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페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의 면모를 일신하며 펼쳐지는 건설의 새 전기는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엄혹해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에서부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안아오려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만이 단행할수 있는 력사의 장거이다.

세상에는 번화함을 자랑하는 거리들도 많고 호화주택들도 적지 않다.허나 시대를 격동시키며 솟아나는 우리의 새 거리, 새 살림집들처럼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건설이 시작되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웅지에 받들려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의 보금자리가 그 어디에 있던가.

누구나 감격에 겨워 한목소리를 터친다.

《이런 희한한 새집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시였습니다.이처럼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고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마음쓰셨을가 하는 생각에 눈굽이 젖어듭니다.》

《집집의 구석구석에도,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공원들에도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이 그대로 깃들어있어 언제나 따뜻한 나의 집, 우리의 거리입니다.》…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토로는 그대로 인민의 리상거리들에 울려퍼지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찬가인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상초유의 어려움속에서도 원대한 목표를 향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강대한 우리 조국, 격동의 우리 시대의 축도, 이것이 고난을 딛고 힘차게 솟구쳐오르는 우리의 살림집들,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대전이 안고있는 시대적의미이다.

눈부신 조선속도로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친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창조와 건설의 위대한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따라 세월을 주름잡는 무한대의 힘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적인 거리들을 무수히 일떠세우면서 살림집건설이야말로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하나의 혁명이라는것을 빛나는 현실로 확증한 격동의 나날이였다.

우리 경건한 마음 안고 다시금 되새겨본다.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이 되는 해에 건설된 창전거리로부터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경루동살림집들 그리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기상을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일떠서게 될 화성지구와 서포지구의 새 거리들…

강권으로 지구를 제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획책하는 적대세력들의 오만성에 드센 타격을 가하면서, 승리에서 더 큰 승리, 비약에서 더 큰 비약을 이룩하며 쟁취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이 우리 당의 숙원사업으로 해마다 일떠서는 희한한 살림집들에 그대로 어려있다.

당의 숙원, 이것은 당의 성격과 본태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혁명사업으로 되게 하시려 가장 어려운 속에서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엄두도 내지 못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발기하시고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다른 건설은 다 조절하는한이 있더라도 실지 인민들이 리해관계를 가질수 있고 그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절대로 드티지 말고 강하게 추진시켜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였다.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사회주의조선의 휘황한 미래를 그려주며 펼쳐진 건설의 새 전기는 그 어떤 곤난이 앞을 가로막아도 기어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정신, 위대한 인민관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건축형성안에서나 볼수 있었던 특색있는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기적적인 실체로 솟아날 때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은 얼마나 크게 과시되였고 나라의 면모는 또 얼마나 일신되였는가.

이 과정에 우리의 주체건축은 더 높은 단계에로 비약하고 발전하였으며 자기 식으로, 자기 힘으로, 자기 손으로 새 생활을 창조하고 꾸려나가는 우리의 건설은 더 큰 전진력을 가지게 되였다.선진적인 건축기술, 건설공법들이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도입되고 건설장비들과 건재들을 생산하는 공업기지들의 토대가 더욱 확대강화되였으며 우리의 건설부대들과 건설자들은 보다 강해지고 능숙해졌다.

우리 당이 펼친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는 속에 어디서나 동요와 무능이 극복되고 용기와 지혜가 발휘되였으며 락후와 침체가 타파되고 진보와 혁신이 일어나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힘은 더욱 강대해졌다.우리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이 엄연한 실물로 립증되고 이를 방해하던 모든것들, 주객관적도전들이 산산이 부서져 맥을 추지 못하게 되였으며 이는 그대로 적대세력들에게 내리는 철추로 되고있다.

이것이 수도건설의 거창한 대격전을 통하여 우리가 지향하는 변화이고 혁명이며 승리인것이다.

우리 당의 위대한 숙원에 떠받들려 가장 불리하고 가장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 펼쳐지는 수도건설의 새 전기,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은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훌륭한 미래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과감히 전진해갈 때 우리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고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도 열리게 된다는것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철석의 의지이다.

나날이 개화발전하는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줄기찬 투쟁속에서 평양의 면모는 끊임없이 새롭게 달라지고 보다 휘황한 래일을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고있으며 천하제일강국을 내다보는 인민의 신심은 더욱더 백배해지고있다.(전문 보기)

 

더욱 희한하게 전변될 수도의 래일을 그려보며 신심에 넘쳐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신철이 찍음

 

[Korea Info]

 

우리 당의 사상진지는 공격형이다

주체112(2023)년 4월 13일 로동신문

 

 

사상전의 힘찬 포성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을 진감하게 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울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날과 달을 압축하며 전진해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차넘쳐야 할 때이다.그러자면 사상전선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공격형의 사상진지, 여기에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사상진지는 방어형이 아니라 공격형으로 편성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새로운 비약과 기적창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이다.

온 사회를 로동당의 붉은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사상교양사업도 진공적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도 화선식으로, 온갖 잡사상을 쓸어버리는 투쟁도 전격적으로!

우리 당의 이 요구가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사상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인 당선전일군들부터가 공격형의 일군이 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에서 새로운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면 심심산골의 마지막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신속히 전달침투하여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는 사업기풍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일부 당선전일군들은 조건을 운운하면서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활동을 전개하지 못하고있다.이런 일군들은 사상공세의 선두에 세워주어도 한걸음도 제발로 나갈수 없다.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결코 객관적조건에 기인되는 문제가 아니다.실지 우리에게는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댈수 있는 강력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마련되여있다.문제는 그것을 틀어쥐고 활용해야 할 주인들이 어떤 각오로 달라붙는가 하는것이다.

당선전일군들은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중에게 당의 사상을 파급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맹렬한 사상공세를 들이대야 한다.들끓는 포전과 기대앞에서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첨입식으로 벌리며 한번 해서 안되면 열번, 스무번을 해서라도 모든 사람들을 당정책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겠다는 투철한 각오로 사상사업에 뼈심을 들여야 한다.

한 도당일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어느한 농장에 나가 강연을 하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났던 그는 뜻밖의 정황에 부닥쳤다.큰물로 하여 다리가 물에 잠겼던것이다.수십리길을 에돌아가자고보니 이미 소식을 받고 기다리고있을 그곳 사람들의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다.그는 주저없이 사품치는 물속에 뛰여들었다.이렇게 큰비가 내리는데 도당일군이 어떻게 오겠는가고 생각하던 농장원들은 온몸이 물주머니가 되여 나타난 그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이런 당선전일군의 강연이 대중의 심장에 어떻게 가닿았겠는가 하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이렇듯 당의 목소리가 중단없이 울리게 하기 위해 막아서는 난관을 완강히 맞받아헤치는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당선전일군이 바로 시대가 바라는 공격형의 일군인것이다.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군대가 싸움에서 승리하자면 전투서렬을 잘 편성하고 력량과 수단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작전을 잘 세워야 한다.한편 조성되는 정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전술을 따라세워야 어떤 경우에도 피동에 빠지지 않고 주동적인 공격전을 벌려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상사업에서도 자기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는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한다.구태의연하고 고정격식화된 틀에서 벗어난 참신하고 력동적인 사상사업, 여기에 공격형의 사상진지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결정적으로 도식과 경직에서 탈피하여야 한다.바로 이것이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첫 공정이다.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이 부단히 개선되는가, 격식과 틀에 매이는가에 따라 당의 로선과 정책이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침투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이것은 공격형의 사상진지로서의 성격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혁명이 전진하는가 퇴보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의 개선은 바로 자기들자신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키기 위한 방책을 부단히 탐구하여야 한다.지난 시기에는 새로운것이였다고 하여도 오늘의 실정에 부합되지 않으면 낡은것으로 보고 대담하게 혁신하는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의도에 맞게 사상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행 : 내 나라는 어디에 가나 애국자들이 많다 -두만강기슭의 여러 시, 군을 돌아보고-

주체112(2023)년 4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국경도시 라선시로부터 경흥군과 경원군, 온성군과 회령시, 무산군 등 두만강기슭에 위치한 시, 군들은 수도 평양의 나라길시작점으로부터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조국의 최북단이다.바로 이 바람세찬 북변에도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나라를 받드는 초석이 되여 우리 국기의 힘찬 펄럭임에 숨결을 더해주는 애국자들이 많다.

두만강기슭에서 깨끗한 당적량심과 공민의 본분을 다하여 자기 고장,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키며 훌륭히 전변시켜가고있는 사람들을 찾아 우리는 기행길에 올랐다.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끝간데없이 펼쳐져 출렁이는 동해를 끼고 뻗어간 두줄기 궤도를 따라 달리던 렬차는 어느덧 라선시지경에 들어섰다.차창으로는 산뜻한 도로들과 규모있게 정리된 강하천들, 새멋을 자랑하는 살림집들이 언뜻언뜻 비껴들었다.

결코 례사롭게 바라볼 풍경이 아니였다.8년전 엄혹한 자연재해를 입은 라선시인민들을 찾아 머나먼 하늘길, 배길을 달려오시여 흙먼지 날리는 피해복구현장에 헌신의 자욱을 찍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우리의 마음은 후더워졌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에게 더 지극한 친부모의 심정으로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끝없이 흘러든 북부국경도시, 바로 여기에서는 또 어떤 애국자들을 만날수 있을것인가.이런 기대로 충만된 우리는 렬차에서 내려 취재지로 걸음을 옮기였다.

우리의 걸음이 제일먼저 향한 곳은 라진구역 동명동의 나지막한 언덕에 자리잡은 라진구역제3예방원이였다.한것은 렬차에서 만난 라선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뇌리에 깊이 새겨졌기때문이다.그것은 보건부문에서 수십년동안 일해오면서 인민들로부터 훌륭한 의료일군이라고 존경받는 이곳 기술부원장 정영옥동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동문 늘 말하군 한답니다.심장에서 뿜어진 피가 인체의 그 어느 부분에나 다 미치듯이 사회주의의 따스함은 수도 평양에서나 머나먼 북변에서나 다 한결같아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 아니겠는가고 말입니다.이런 좌우명을 안고 그는 한명이든 열명이든 병원에 찾아오는 모든 환자들에게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고있습니다.》

아담한 3층짜리 병원건물안에 들어서자 우리는 곧장 정영옥동무의 방으로 향했다.방문은 걸려있었다.우리를 띄여본 한 나이지숙한 의사가 기술부원장선생은 좀전에 구역안의 주민들에 대한 왕진을 나갔다고 알려주었다.

《한개 단위 기술일군이지만 그는 늘 이렇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에서 뛰여다닌답니다.》

어차피 우리는 그에게 정영옥동무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줄것을 부탁하지 않을수 없었다.의사는 자기가 직접 목격한 사실을 들려주었다.

몇해전 겨울 어느날이였다고 한다.새벽에 병원으로는 상태가 위급한 구급환자가 실려왔다.퇴근하였던 정영옥동무가 련락을 받고 병원에 들어섰을 때는 환자의 생명이 경각에 달한 상태였다.의사, 간호원들이 다급히 의료기구를 준비할 때 그는 지체없이 구급치료에 달라붙었다.

《저도 오래동안 보건일군으로 일해왔지만 그렇듯 최선을 다해 환자를 기어이 소생시키는 그의 모습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이와 같은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우리는 병원의 여러 의사와 일군으로부터 환자들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정영옥동무의 고결한 소행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되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서야 우리는 왕진을 마치고 돌아온 정영옥동무를 만날수 있었다.항상 웃는 눈매를 가진 그의 얼굴에는 생을 포기하였던 환자들에게도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고 힘겨워도 웃으며 고난을 이겨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성품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멀리 있는 자식, 고생하는 자식을 위해 더 마음쓰는 위대한 우리 당의 한량없는 사랑의 세계에 자신을 늘 비추어본다고, 비록 북부국경도시의 자그마한 병원에서 치료사업을 벌려도 그것이 곧 당중앙의 사랑이 마지막 한사람에게까지 빠짐없이 가닿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긍지에 넘친다고 하는 정영옥동무의 말은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잊을수 없는 북방의 의료일군이였다.

다음취재의 주인공은 라선제1중학교의 소문난 30대의 젊은 부부교원인 김성강, 류은주동무였다.

학교건물의 정면에 큼직하게 새겨진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구호를 흐뭇하게 가슴에 안아보며 학교에 들어선 우리를 교장이 맞아주었다.그는 김성강동무는 정보기술소조 지도교원이고 그의 안해인 류은주동무는 외국어소조 지도교원이라고 하면서 후대교육의 길에서 청춘의 사랑도, 가정의 행복도 꽃피워가는 젊은 부부교육자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교장은 김성강동무의 제자들이 중앙대학들에 입학하였으며 그들속에서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소년급에서 우승하고 기니스세계기록에 등록된 세계적인 명수도,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되군 하는 프로그람작성도전경연들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닌 학생들도 배출된데 대하여, 남편에게 뒤질세라 류은주동무도 자기가 맡은 학생들이 전국적인 외국어경연들에서 여러 차례 우승의 영예를 지니도록 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정보소조실에 들어섰다.마침 김성강동무와 류은주동무가 무엇인가를 토론하고있었다.김성강동무는 안경을 추슬러올리며 안해와 함께 새 교수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중이라고 했다.부부교원의 남다른 긍지에 대하여 들려달라는 우리의 청에 김성강동무는 웃으며 말했다.

《북변이 고향인 제가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던 날 우리 부모님은 눈굽을 적시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이 나라를 받드는 뿌리가 되고 초석이 되라고 말입니다.그래서 전 대학을 졸업하고 미래를 가꾸는 밑거름이 되자고 다시 고향에 돌아와 교단에 섰습니다.비록 몸은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지만 이길이 우리 조국, 우리 수도 평양을 제일 앞장에서 빛내이는 길이라고 저는 긍지스럽게 말하고싶습니다.》

그들은 북변의 평범한 중학교교원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의 포부와 지향, 그들이 가꾸어가는 래일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이들뿐이 아니였다.

라선시체신운영국 선봉체신소에서는 남편이 지켜섰던 초소를 맡아 수십년세월 수도 평양과 조국의 한끝을 피줄기처럼 이어주고있는 중계공 민영희동무를 만날수 있었고 라선철도국 선봉철길대 두만강철길중대를 찾았을 때에는 자기가 관리하는 철길이 나라길의 끝이 아니라 수도 평양으로 가는 길의 시작점이라는 자각을 안고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북철길소대 소대장 황영천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선봉구역산림경영소 두만강산림감독분소에서는 제대배낭을 푼 때로부터 70고령에 이른 오늘까지도 험한 산발을 누비는 산림감독원 강명일로인의 진정을 안아볼수 있었다.

끝이 없을것같은 북부국경도시에 대한 취재를 마친 우리는 두만강기슭을 따라 경흥군으로 향했다.

경흥군일군들은 지난 30여년간 군편의봉사관리소 가내작업반에서 로동자로 일해오고있는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이름은 강귀녀, 올해 62살인 그는 사람들로부터 《경흥이 어머니》로 불리운다고 했다.

우리는 군당위원회청사에서 얼마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발수리소에서 《경흥이 어머니》인 강귀녀녀성을 만났다.

《아들 이름이 경흥이인가봅니다.》

인사를 나누고 우리가 꺼낸 첫말이였다.그러자 그의 얼굴에는 가벼운 미소가 비끼였다.신발을 맡기러 왔던 한 녀인이 홰홰 손을 내저었다.

《원 참, 경흥이일게 뭡니까? 이 집 아들의 이름은 광명이인데요 뭐.》

영문을 몰라하는 우리에게 강귀녀녀성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16년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의 여러 시, 군에서 엄중한 자연피해를 입는 재난이 빚어졌던 그때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이 급파되여오고 어머니당의 극진한 혈연의 정이 북방의 피해지역으로 뜨겁게 흘러드는 현실앞에서 그는 피해를 직접 당한 사람은 아니였지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위대한 우리 당의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수 없겠는가.

그렇게 선택한 신발수리공의 직업이였다.그렇게 시작된 원군의 길이였다.

병사들은 수수한 작업복차림의 녀인이 새것처럼 수리해준 신발들을 받아안고 고향어머니의 체취를 느끼군 하였다.점차 강귀녀녀성의 아름다운 소행에 대한 이야기는 군인들속으로, 인민들속으로 널리 퍼져갔고 《경흥군의 어머니》라는 정다운 부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하다가 종당에는 《경흥이 어머니》라는 부름으로 되고말았던것이다.

그후에도 《경흥이 어머니》의 발걸음은 사회주의건설에 동원된 병사들을 찾아 끝없이 이어졌다.그의 품안에는 언제나 군인신발수리계획이 적힌 수첩이 정히 간직되여있었다.

강귀녀녀성은 우리에게 이렇게 진정을 터놓았다.

《이 나라 그 어디이건 공민이 있는 곳에는 애국자가 있듯이 인민군군인들이 있는 곳에 원군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원군미풍열성자의 영예를 안고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는 꿈같은 행운을 지녔던 지난 2월의 격정을 한생토록 가슴에 안고 이길을 끝까지 걸어가겠습니다.》

이런 애국의 마음이 어찌 강귀녀녀성의 심장에서만 끓어오른다고 하랴.

1990년대의 고난의 나날에 농장원으로 탄원해온 그때부터 오늘까지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일념으로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고있는 경원군농업경영위원회의 한 초급일군인 림영수동무가 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엄혹한 자연재해를 당한 그때 두만강기슭에 위치한 우리 마을에도 당의 사랑이 얼마나 속속 와닿았는지 모릅니다.우리는 정녕 평양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어머니품에 제일 가깝게 안긴 자식들입니다.》

그렇다.

비록 조국의 북변 두만강기슭은 수도 평양으로부터 지리적으로 제일 멀리 떨어져있어도 우리 당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었으니 바로 그래서 북방의 인민들은 수도 평양을 늘 자기 일터, 자기 초소와 떼여놓지 못하는것이다.정녕 그래서 평양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북방의 노을은 무엇으로 하여 뜨겁고 아름다운가

 

두만강을 옆에 끼고 기운차게 달리던 승용차는 어느덧 온성군에 들어섰다.점차 날이 밝으면서 고산지대특유의 풍치가 살아나는 농장마을의 이채로운 아침풍경이 비껴들었다.온성군 강안농장이였다.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제3작업반 초급일군인 김련숙동무였다.우리의 취재목적에 대하여 알게 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우리 반장동지를 만나보십시오.아마 그런 사람은 쉽지 않을겁니다.》

작업반까지 동행하면서 그는 최명균동무의 노력과 헌신으로 하여 작업반포전들에 두만강물이 흘러들게 된 사연을 이야기해주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작업반의 대부분 농경지들은 물부족으로 농사작황이 씨원치 않았다고 한다.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관개수문제를 풀지 않으면 다수확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느낀 최명균동무는 며칠동안의 수소문끝에 농장의 한 로인으로부터 오래전에 쓰던 물길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그때로부터 그의 일과가 달라졌다.하루일을 마치고 저녁이 되면 물길굴을 찾아 안가본 곳이 없는 최명균동무였다.

온몸이 말그대로 땀주머니, 흙투성이가 되여 물길굴을 찾아나가던 최명균동무가 끝끝내 그것을 찾아냈을 때 작업반원들은 누구나 속수무책으로 앉아 물걱정만 하던 자신들을 돌이켜보며 늘 입버릇처럼 외워오던 애국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었다고 한다.

김련숙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업반에 들어서니 당의 사상이 힘있게 맥박치는 구호, 표어들이 꽉 들어찬 선전실과 집약형으로 꾸려진 축산분조며 그쯘하게 갖추어진 문화후생시설들이 우리의 시야에 비껴들었다.

한 인간의 량심과 헌신이 비껴있는 작업반의 여기저기를 돌아볼수록 그의 가슴에 간직된 불같은 애국의 열정을 똑똑히 느낄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작업반원들과 함께 포전에서 들어오는 최명균동무를 만났을 때 그는 우리에게 별로 자랑할것이 없어 송구하다고, 올해에도 기어이 풍작을 거두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그때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다음목적지인 회령시를 향해 가는 길에서 우리의 눈앞에는 최명균동무와 작업반원들의 해볕에 탄 얼굴들이 자꾸만 밟혀왔다.

우리를 태운 승용차는 강안농장을 떠나 회령시를 향하여 굽이굽이 백수십리길을 달리고달렸다.

그 이름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우리의 가슴 뜨겁게 젖어드는 력사의 고장 회령,

우리들이 목적지인 회령과수농장 창효묘목분조에 도착하였을 때는 해가 하늘중천에 떠오른 점심참이였다.우리들을 마중한 분조장 조영건동무는 얼굴에 순박한 웃음을 띠우고 자기 분조에서 지난해 수확한것이라고 하며 뜻밖에도 사과를 내놓는것이였다.불리한 자연지대적조건에서 살고있는 북방인민들에게 과일을 마음껏 먹이는것을 한생의 소원으로 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실현하는것을 자기의 리상으로 삼고 그 리상을 실현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길을 걷고 무수한 낮과 밤을 바쳐온 그였다.회령의 사과에 깃든 사연도 충격이 컸지만 그 사과와 더불어 회령시의 평범한 분조장이 학위까지 받아 석사분조장이 되였다는 말에 우리는 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가 내놓은 사과알마다에 언땅을 녹이며 애어린 나무모를 자래운 그의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었다.그와 헤여져 동구길을 천천히 걷는 우리의 눈앞에 붉디붉은 북방의 저녁노을이 안겨왔다.그 붉은 노을과 함께 《홍옥 국광 알알이 붉게 익을 때 이 가슴도 붉게 핀줄 알아나 주소》라는 명곡의 구절이 저절로 입가에서 흘러나왔다.

두만강기슭의 애국자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철산봉을 떼여놓을수 없다.나라의 굴지의 광산로동계급을 만나지 않고 어떻게 북방사람들을 다 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우리들이 온밤 달려 철산봉에 닿은 때는 눈부신 해살이 퍼지기 시작한 아침녘이였다.동녘하늘에서부터 피기 시작한 노을은 온 철산봉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우리의 마음을 부풀게 하였다.

산허리를 감돌며 뻗은 도로를 따라 철산봉의 중턱에 올랐을 때 우리와 만난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차수리분공장 기술과 유압실장 류성철동무는 기계기름이 묻은 투박한 손을 흔들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김철이 자립경제의 기둥이라면 무산은 그 기둥의 초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나라의 기둥이 끄떡없자면 그 초석부터 든든해야 할게 아닙니까.》

그가 실장으로 일해온 20여년동안 받은 과학기술증서만 하여도 50여건이 된다고 했다.광산설비들의 핵심인 유압설비들을 100% 국산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는 유압실 성원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하였다.

어찌 이뿐이랴.수십년세월 운광길을 달려온 702호대형자동차의 초소장 박영백동무, 216호대형자동차의 초소장 김성호동무…

철산봉의 굽이들을 감돌아 오르내리며 만나는 사람들모두가 비록 겉모습은 수수하여도 북변의 로동계급특유의 강의한 기질과 뜨거운 애국의 열정을 지닌 열혈의 인간들이였다.조국의 북변에 우뚝 솟은 철산봉에서 광석처럼 굳세게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떠받들고있는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맏아들들이였다.

무산을 떠나 김철로 달리던 길에서 우리는 한 녀인과 동행하게 되였다.함경북도소아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김옥실동무였다.

그의 묵직한 큰 가방안에는 육아원원아들을 위한 의약품들이 가득 들어있었다.그의 이야기의 대부분은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의 원아들에 대한것이였다.그 이야기를 듣느라니 조국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다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마음을 안고 헌신분투해온 그의 인생길이 선히 보이는듯싶었다.

어느새 청진시에 들어선 승용차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로 향했다.산소열법용광로의 웅장한 모습이 멀리에서도 한눈에 안겨오는 대야금기지는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벅찼다.우리는 김철의 심장부인 용광로부터 찾았다.

때마침 다급히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용광로의 출선구가 터지는 참이였다.수천수만개의 주홍빛불꽃을 꽃보라처럼 날리며 주체쇠물이 뿜어져나왔다.정말 장관이였다.

산소열법용광로 로장 김주성동무가 우리들에게 쇠물이 얼마나 잘 익었는지 보라고, 저런 맑은 쇠물을 볼 때가 제일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것이였다.

맑은 쇠물! 무엇때문에 쇠물을 맑다고 하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손채양을 하고 로안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 어떤 불순물도 들어가지 않은 쇠물이니까요.우리 로동계급의 량심과도 같지요.》(전문 보기)

 

[Korea Info]

 

윤석열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인권유린범죄를 폭로한다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주체112(2023)년 4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 각지에서는 희대의 검찰파쑈독재《정권》의 반인륜적,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는 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민생파탄 못살겠다, 윤석열 퇴진하라!》, 《정치깡패, 검찰독재 윤석열타도!》, 《우리가 주인이다, 초불이 이긴다》, 《<국민의힘> 해체하라!》의 함성이 온 남조선땅을 진감하고있다.

이것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새로운 시대》라는 기만적인 간판밑에 집권 1년도 못되여 남조선을 참혹한 인권페허지대,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킨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민심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조국통일연구원은 희세의 검찰파쑈독재통치로 사상초유의 《검찰공화국》을 조작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초보적인 삶의 권리와 자유마저 깡그리 유린하는 괴뢰패당의 극악무도한 인권유린범죄실상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하여 이 백서를 발표한다.

 

검찰파쑈광풍에 얼어붙은 민주민권의 동토대

 

지난해 3월 력대 최악의 《비호감선거》로 기록된 괴뢰대통령선거에서 가까스로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윤석열역도는 《자유의 확대》를 운운하면서 남조선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것처럼 광고하였다.

하지만 집권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지금 세상사람들의 눈앞에 펼쳐진것은 《유신》파쑈독재도 무색케 할 악명높은 검찰독재의 출현이다.

세계인권선언 제20조 1항과 공민적 및 정치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제19조 1항, 2항에는 《매 개인은 평화적인 집회 및 결사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매 개인은 의사를 표명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

평생 사람잡이경력밖에 없는 정치문외한인 윤석열역도에 의하여 오늘 남조선은 사상초유의 《검찰공화국》의 조작과 함께 정치적자유와 민주적권리가 깡그리 말살된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화하였다.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집회와 시위, 결사의 자유를 악착하게 짓밟은 윤석열역적패당의 파쑈적폭거는 남조선의 참담한 인권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집권초기부터 반로동, 친재벌정책을 공식화하고 생존권사수를 위한 로동계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린 역적패당의 인권유린행위는 올해에 들어와 더욱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올해 정초부터 역적패당은 《민주로총》과 《전국보건의료산업로동조합》, 《전국금속로동조합》 등 여러 로동운동단체들의 전, 현직간부들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반《정부》투쟁을 벌린 사실이 드러났다고 하면서 《정보원》과 경찰을 내몰아 《민주로총》본부를 비롯하여 수십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체포소동에 열을 올리였다.

또한 2023년 상반년기간을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업무방해, 조직적폭력, 불법집회시위 등에 대해 가차없이 눌러버리겠다고 하면서 로동운동단체들이 집회와 시위, 파업투쟁을 벌리지 못하도록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다.

특히 생존권을 요구하는 《민주로총》산하 《화물련대》의 총파업투쟁을 《불안정한 경제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불법파업》으로 몰아대면서 《업무개시명령》까지 발동하여 강경진압하였으며 총파업이 개시된지 십여일동안에 파업참가자 60여명을 무더기로 수사하는 망동까지 부리였다. (《뉴시스》 2022년 12월 9일)

또한 주 52시간 초과근무를 거부하고 로동안전대책마련을 요구한 《건설로조》를 《건폭》(《건설로조폭력배》)으로 중상모독하면서 강력히 단속하라고 악청을 돋구고 남조선로동계를 대표하는 《민주로총》본부를 《보안법》위반에 걸어 단체결성후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하게 한것도 다름아닌 윤석열역도이다. (《참세상》 2023년 3월 9일, 《민중의 소리》 2023년 3월 30일)

력대 괴뢰정권들도 로동운동단체들의 파업투쟁을 《불법》행위로 몰아 탄압해왔지만 윤석열역적패당처럼 로동운동단체에 《부패세력》, 《반정부세력》, 《친북세력》이란 딱지를 붙여 대대적이고도 철저한 《괴멸작전》을 벌린적은 일찌기 없었다.

《대통령》으로부터 각 괴뢰행정부 부처의 주요요직을 꿰찬 악명높은 《칼잡이》, 《저승사자》들의 주되는 과녁의 하나는 또한 정의와 진리, 민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세력, 민주개혁세력들이다.

역도의 집권후 남조선에서 민족적화해와 조선반도평화를 주장하고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요구하는 의로운 단체들과 인사들이 악법중의 악법인 《보안법》의 쇠사슬에 묶이워 고통을 당하고있는 남조선의 현 비극적현실은 부정의가 정의를 억누르는 암흑천지에 대한 적라라한 고발이다.

괴뢰역적패당은 지난해 6월과 7월 온 세계가 찬양하고 구독, 연구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을 출판보급한 《민족사랑방》과 한 남조선학자를 《보안법》에 걸어 사무실을 수색하고 검거하였으며 같은 죄목으로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실장과 《전북민중행동》 상임대표,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5. 18민족통일학교》 상임운영위원장, 《경남진보련합》 교육국장과 정책위원장, 《통일촌》 회원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박해하였다. (《민플러스》 2022년 7월 30일, 《민중의 소리》 2022년 11월 10일)

또한 《민주로총》과 《전국보건의료로조》를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에도 《리적단체》감투를 씌우고 지어 윤석열퇴진운동을 벌리는 《초불중고생시민련대》에까지 《서민들을 홀려 북체제옹호와 윤석열퇴진을 웨치게 하는 종북좌파단체》라는 어마어마한 죄목을 씌워 탄압하였다. (《민중의 소리》 2022년 11월 20일, 《뉴스1》 2022년 11월 30일)

정치적반대파를 향한 역적패당의 독기서린 칼부림은 그 악랄성과 집요성, 무자비성에 있어서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신검찰파쑈독재의 대표적실례로 되고있다.

괴뢰패당은 집권직후부터 우리 공화국과 전임 《정권》을 억지로 련결시키기 위한 사건들을 련이어 터뜨리면서 이른바 《사정정국》을 조성하여 괴뢰정치권을 일대 혼란에 몰아넣었다.

검찰독재《정권》의 비렬성과 포악성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에서 더욱 드러나고있다.

윤석열역도는 집권하자마자 지난 《대통령》선거경쟁에서 제놈과 치렬하게 대결하였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완전히 제거해버리는것을 통해 2024년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을 누르고 《국회》의 과반수의석을 차지할뿐 아니라 나아가 재집권야망을 실현할 흉심밑에 검찰과 경찰, 《정보원》 등을 총동원하여 그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달라붙었다.

이로 하여 《대장동개발특혜사건》과 《성남 FC후원금사건》의 련루자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5명의 관계자들이 검찰의 집중수사를 견딜수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련이은 자살사태가 빚어졌다. (《뉴스1 》 2022년 12월 22일,《뉴시스》 2023년 3월 12일)

그런데도 역도는 더욱 악을 쓰며 검찰수사의 강도를 높이던 끝에 괴뢰통치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령장까지 청구하게 하였다.(《련합뉴스》 2023년 2월 16일)

이를 두고 남조선의 야당과 사회각계에서는 《이전 정권관계자들에 대한 당국의 탄압은 명백한 정치적적수제거놀음》, 《유신독재정권이 물러간 자리에 검사독재정권이 다시 또아리를 틀었다.》, 《정치가 아니라 정치적대결을 일삼고 경쟁상대를 죽이려는 정치보복에 민주주의가 추락하고있다.》는 비난과 개탄이 거세게 터져나왔다. (《프레시안》 2023년 2월 20일)

남조선의 여러 언론들도 윤석열패당의 극악한 정치테로가 란무하는 《검찰공화국》을 가리켜 일단 《대통령》이 되면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처넣거나 죽이는 세계유일의 《정치적사냥정권》,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락선된 경쟁자를 제거하는 《비민주주의적정권》으로 혹평했다.

역적패당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론사들을 가혹하게 탄압하여 남조선을 언론자유의 동토대, 사각지대로 더욱 전락시키는데도 혈안이 되였다.

불의와 허위, 악을 타매하여 진실을 말하는것은 그 누구도 짓밟을수 없는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이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보편적인 인권이다.

그러나 눈은 있어도 소경이 되여야 하고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가 되여야 하며 입이 있어도 벙어리가 되여야 하는것이 윤석열역도집권후 남조선언론의 참혹한 실상이다.

역도는 집권후 이전 《정권》시기에 임명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강요했고 심지어 그들을 《국무회의》에서 배제시키면서 방송장악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공영방송인 《KBS》, 《MBC》가 이전 《정권》하에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상실하였다고 하면서 방송사 사장들에게 사퇴를 압박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전면적으로 압박하는 감사까지 강행해나섰다. 이것은 역적패당의 방송장악책동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였다. (《시사 IN》 2022년 7월 28일, 《련합뉴스》 2022년 7월 29일)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막지한 언론탄압은 지난해 11월 동남아시아행각을 앞두고 극도에 달하였다.

지난해 9월 윤석열역도는 《MBC》방송사가 미국행각 당시 바이든과 미국회것들을 상말로 욕한 제놈의 망언을 제일 먼저 보도하였다는 리유로 그해 11월에 있은 동남아시아행각때 해당 방송사의 취재진이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물론 미국의 《AP》, 《불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주요외신들까지 《윤석열정부가 당치않은 근거로 MBC취재기자를 전용기탑승자대상에서 제외해 언론단체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의 적대적언론관의 결정판》이라고 일제히 비난해나서자 역도는 《대통령실》을 내세워 《MBC가 자막조작, 외곡 및 편파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어떠한 시정도 하지 않았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한것이였다.》고 뇌까렸다. (《경향신문》 2022년 11월 11일)

역도의 언론박해는 자기 녀편네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사건과 《통화록음》을 보도한 인터네트매체 《서울의 소리》와 《청담동술자리의혹》(윤석열이 《법무부》 장관 한동훈을 비롯한 심복들을 모아놓고 새벽까지 술판을 벌려놓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더탐사》에 대한 수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오죽하면 역적패당의 언론탄압책동에 분노한 《전국언론로동조합》을 포함한 8개의 남조선언론단체들이 《윤석열정부가 저들에게 비판적인 언론사들에 대한 개인복수에 매달리고있다. 언론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당국의 언론탄압을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로 보고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력히 규탄해나섰겠는가.

역도가 집권후 검찰, 경찰, 《정보원》, 《감사원》을 비롯한 괴뢰권력기관들을 총발동하여 야당들과 언론사들, 로동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것을 보면서 남조선각계는 《검찰독재정권》의 소름끼치는 실체를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진보민주세력과 정치적반대파들에 대한 윤석열역적패당의 폭압선풍은 남조선사회의 보수화, 반동화에 대한 민심의 저항을 싹부터 잘라버리고 보수세력의 장기집권을 실현해보려는 추악한 흉계의 산물이다.

이렇듯 천하의 흉악무도한 파쑈독재광, 정치깡패들의 잔인한 칼부림에 의해 세상에 다시 없을 자유와 민주의 동토대로 변해버린것이 바로 오늘의 남조선현실이다.

 

숨막히는 참혹한 민생지옥

 

파쑈독재자 윤석열역도가 지난 《대통령》선거때 꺼내든 기본공약의 하나가 바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것이였다.

그러나 역도가 집권하여 지금껏 해놓은것은 불공정과 비상식이 극치를 이룬 지옥같은 세상이다.

세계인권선언 제23조는 모든 인간은 일, 자유로운 직업의 선택, 공정하고 유리한 로동조건, 실업에 대한 보호 등의 권리를 갖는다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윤석열역도가 강행추진하고있는 《로동개혁》은 로동자들의 생명과 재벌들의 리윤을 맞바꿈질하려는 희대의 로동개악, 야만적인 《노예로동령》이다.

윤석열역도는 반인권적인 《로동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오히려 재벌들의 리익을 챙겨주는 로동개악놀음에 극성스럽게 매달리고있다.

그 대표적실례가 주당 최대로동시간을 현재의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이는 《로동시장유연화》정책추진이다.

2023년을 《개혁의 원년》으로 삼은 역적패당이 이러한 《로동개혁》을 계속 밀고나가는 경우 재벌들은 로동시간확대와 로동자해고를 마음대로 강행할수 있게 되며 《최저임금제도》도 페지되여 로동자들의 고혈을 무한정 짜낼수 있게 된다.

역도의 친재벌정책의 악랄성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는것을 고안해낸데서 더욱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일자리가 없거나 생활비가 필요하여 어쩔수 없이 고용되는 사람으로서 기업들에 채용된 임금로동자들과는 달리 일하다가 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형식상 존재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호》조차 받을수 없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렬악한 로동조건과 극심한 과로로 한해에 근 3 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있다. (《련합뉴스》 2023년 4월 4일)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이 위태로운 로동현장에 뛰여든 로동자들은 작업도중 사고를 당하여도 보상은 고사하고 어데 가서 하소연조차 할수 없게 되여있다.

이를 두고 남조선로동계에서 사건은 있어도 원인이 없고 죽은자는 있어도 죽인자가 없다는 말이 통용되고있는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미국의 《CNN》방송과 《워싱톤 포스트》, 영국신문 《가디언》, 오스트랄리아의 《ABC》방송을 비롯한 외신들은 항시적인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작업현장과 강도높은 로동시간, 중과부적인 고통과 낮은 임금을 강요하는 남조선의 험악한 로동실태는 윤석열《정권》의 《로동정책》에 의해 산생된것이라고 하면서 《악명높은 장시간로동의 일중독문화가 있는 남조선은 과도한 로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아 〈과로사〉라는 이색적인 단어가 존재할 정도이다.》고 비난하였다. (《뉴시스》 2023년 3월 23일, 《경향신문》 2023년 3월 23일)

이것은 윤석열역도의 《로동정책》이 로동자들의 삶을 막바지로 차던지고 극소수 재벌들의 리익만을 충족시켜주는 반인민적정책의 산물이라는것을 뚜렷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에서 실업은 곧 생존권의 박탈을 의미한다.

역적패당의 악정을 등대고 재벌들은 로동자들을 무리로 해고하고있으며 이로 해서 남조선에서는 전례없는 실업대란이 휩쓸고있다.

역도의 집권이후 실업자수는 근 580만명, 《비정규직》로동자의 수는 무려 820여만에 달하고있으며 이는 력대 최악의 실업률로 평가되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1997년 외환위기의 악몽이 현실화되고있다.》, 《일자리참사가 민생을 죽음의 낭떠러지로 더욱 몰아가고있다.》고 개탄하고있다.

남조선농민들의 처지도 참담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가격상승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무지막지하게 수요이상으로 시장에 풀어놓은 수입쌀로 하여 쌀가격이 20%이상 폭락한 반면에 비료값은 150%, 영농자재값은 38%, 로력비는 70%나 폭등하여 농민들속에서 농사를 포기하는 현상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민플러스》 2022년 9월 1일)

남조선의 민생파탄을 더욱 가증시키는 부동산대란 역시 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의 산물이다.

집권하면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느니,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느니 하는 달콤한 말로 어제날 유권자들을 속여넘긴 윤석열역적패당이 지금은 《주택시장》의 침체를 막는다면서 《부동산규제》를 풀어놓아 집값상승을 더욱 부추기고있다.

역적패당의 부동산규제완화조치와 다주택자대출규제해제조치로 하여 집값이 엄청나게 뛰여오르는 바람에 일반평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은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나고 세방살이를 하는 사람의 수는 무려 940여만명으로 늘어났다. (《CBS》 2022년 11월 15일)

그런데도 윤석열역적패당은 올해 《예산안》가운데서 《공공임대주택예산》을 30억US$이상 삭감했고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등의 예산은 《공제항목》에 넣어 아예 없애버렸다.

절대다수의 주민들이 부동산가격의 폭등으로 단칸짜리 집조차 가질수 없어 가족이 뿔뿔이 갈라져 사는 세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청년들속에서 결혼을 포기하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이와 반면에 윤석열《정권》의 장, 차관들은 부동산규제완화조치로 여러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투기행위를 일삼으며 돈주머니를 크게 불구고있다.

2022년 10월 6일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이 폭로한 자료에 의하면 윤석열《정권》의 장관, 차관들이 소유한 부동산재산만해도 평균 21억 3 000만원에 달하고 그가운데서 《법무부》 장관은 무려 53억 1 000만원에 해당하는 부동산재산을 보유하고있으며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비롯하여 두채이상의 주택 또는 비거주용주택을 보유하고있는 장관, 차관들은 수십명에 달한다.

여기에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세계경제침체의 여파》니, 《피할수 없는 경기악화》니 하면서 재벌들에 대한 각종 규제조치들을 완화해주자 《호기》를 만난 재벌들은 저마다 원자재와 소비품가격을 대폭 올려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률》의 《3중고》의 시달림속에 가뜩이나 령락된 주민들의 생활형편은 더욱더 악화되고있다.

올해 1월에만도 물가상승률로 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전기료금은 29. 5%, 도시가스료금은 36. 2%, 지역난방비는 34% 폭등하였으며 이러한 기록은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고라고 한다. (《민중의 소리》 2023년 2월 2일)

물가와 집값상승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채무가 그시그시 먹고 사는것도 힘든 일반주민들로 하여금 가쁜 숨을 몰아쉬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 전체가정세대의 70%이상이 세금의 증가로 로임만 가지고서는 도저히 살아갈수 없어 무한정 빚을 지고있는 형편이다,

지금 남조선의 한세대당 빚진 액수는 평균 6만 6 000여US$에 달하며 그 채무총액은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보아도 1조 5 500억US$로서 《국내총생산액》에 비한 채무비률이 95%에 달하고 채무증가속도는 미국, 카나다, 일본 등에 비해 3~5배정도의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있다. (《MBC》 2023년 2월 27일)

특히 악성전염병사태기간 은행대출에 의존해온 《저소득계층》과 《령세자영업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채무지불능력이 없는 대다수의 20~30대 청년들은 앞날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아예 삶자체를 포기하고있다. 생활상 곤난을 이겨낼수 없어 막바지에 이른 사람들속에서 자기뿐 아니라 일가족모두의 자살을 선택하는 현상이 일상사로 되고있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자살자수는 도합 1만 3 350여명이며 그중에서 9살부터 24살사이 청소년들이 극단적선택을 한 비률은 다른 나이들에 비해 증가폭이 가장 크다. (《MBC》 2023년 1월 2일)

실태가 이러함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성행하는 자살행위의 근원을 뿌리뽑을 대신 허황하기 그지없는 《자살예방기본계획》이나 발표하면서 저들에게로 쏠리는 민심의 비난의 눈초리를 피해보려고 꾀하고있다.

또한 도탄에 빠진 경제와 민생에는 아랑곳없이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미국산무기구입에 쏟아붓고 재벌들을 부추겨 미국에 투자하게 하는가 하면 맹목적인 대미추종으로 주변나라들을 자극하여 수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막중한 경제적부담을 남조선주민들에게 들씌우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제반 사실은 극심한 생활난으로 오늘을 넘기기 어려운 절대다수 인민들의 고통보다도 저들의 집권유지와 극소수에 달하는 특권층의 치부만을 추구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이 민생위기를 가증시키는 기본인자임을 실증해주고있다.

 

패륜패덕이 살판치는 범죄천국

 

윤석열역도가 남조선을 사상초유의 《검찰공화국》으로 만들면서 입이 닳도록 떠벌여댄것이 바로 《법치》와 《원칙》이다.

하지만 그 《법치》와 《원칙》이라는것은 역적패당이 저들의 반동적통치기반을 닦기 위한 기만적구호에 불과했다.

세계인권선언 제3조에는 《모든 사람들은 생명권과 자유권 그리고 인신불가침의 권리를 가진다.》고 지적되여있다. 공민, 정치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제6조 1항에도 《모든 인간은 생명에 대한 선천적인 권리를 가진다. 이 권리는 법에 의하여 보호된다. 그 누구의 생명도 함부로 빼앗을수 없다.》고 규제되여있다.

무지무능하기 그지없는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이후 경제난, 생활난이 극심해지면서 남조선은 1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력대 괴뢰보수정권시기를 릉가하는 최악의 범죄서식지로 전락되였다.

역도의 집권이후 100여일동안에만도 근 7만여명이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그중 아동학대혐의로 검거된 범죄자는 1만 2 720여명으로서 그 전해에 비해 각각 12. 7%, 2배 증가하였다. (《CBS》 2022년 9월 20일)

인간의 생명권과 불가침권이 항시적으로 위협당하고있는 가운데 끊임없이 빚어지고있는 가정폭력과 친족살인행위는 사람들의 커다란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몇달어간에만도 대전시의 어느 가정에서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들이 어머니와 공모하여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경기도 광명시에서 40대 남성이 자기의 안해와 두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고 전라북도 익산시의 어느 한 호텔에서 출생후 2주일밖에 안되는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아이의 얼굴과 허벅다리,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하는 등 인간의 정상사고를 가지고서는 도저히 리해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련쇄적으로 발생하였다. (《한겨레21》 2023년 1월 2호)

이에 대해 남조선사회각계는 《가족성원들에 대한 살해사건들이 없어지지 않고있는 원인이 사회곳곳에서 과대한 개인적욕구와 인간증오가 만연한데 있다.》, 《불화와 대립, 적대라는 사회적인 문제부터 해결되지 않는다면 직계가족에 의한 범죄는 앞으로도 끊기지 않을것이다.》고 개탄하였다. (《민플러스》 2022년 12월 30일)

이것은 역적패당이 광고하는 《법치》와 《원칙》이라는것이 정치적적수들을 숙청해버리고 야당을 제압하여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틀어쥐며 통치기반을 다지고 수세에 처한 불리한 정세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갖 정치적술수에 불과할뿐 나날이 성행하는 범죄방지에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기만적구호임을 뚜렷이 반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을 시대의 룡마에 태워주었다

주체112(2023)년 4월 12일 로동신문

 

 

오늘도 네굽을 안고 세월을 주름잡는다.주체조선의 넋과 기상으로 구름을 박차고 날아오른다.

천리마!

그것은 결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전설속의 존재가 아니다.온갖 보수와 신비, 침체와 답보, 소극성을 불사르고 새로운 기적과 비약에로 내달리던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상징이며 그 정신과 기백으로 오늘도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

격동적인 천리마시대에 대하여 당시의 문필가들은 이렇게 격찬했다.

《한걸음 떼여 천리에 다닫는다.두걸음 내치면 만리도 간다.하루 한꺼번에 10년, 20년을 사는 조선, 우리의 현실은 쏜살같이 전진한다.… 이 나라의 천리마시대, 슬기로운 조선의 근로인민이 창조한 위대한 천리마운동-그것은 사회주의를 향하여 나래치는 영웅조선의 기상이다.이 나라 인민의 위대한 창조력, 불굴의 기백, 아름다운 리상의 발현이다.당의 의지, 당의 숨결이다.》

천리마동상이 건립된 때로부터 어느덧 60여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천리마동상의 기수들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그 기수들이 시대와 세대에 주는 충격과 의미는 나날이 더욱 커만 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날으는 천리마, 그 기수들의 모습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당중앙위원회 붉은편지를 높이 추켜든 남성로동자와 벼단을 안은 녀성농민의 힘찬 모습을 바라볼 때면 주체48(1959)년 11월 17일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귀전에 울려오는듯싶다.

우리가 오늘 이 천리마에 한사람을 앉혀놓으면 먼 후대들은 말우에 앉은 사람이 당대를 대표하는 어떤 개별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이야 인민의 시대가 아닌가고, 이건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세우는 기마상이라고 하시며 인민의 모습을 형상해야 한다고 당부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 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인민은 영원히 나래를 활짝 펴고 세기의 창공높이 날으는 천리마의 영웅적인 기수가 되였다.

주체50(1961)년 4월 1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동상제막식에 나오시여 몸소 붉은 테프를 끊으시였다.

온 세계앞에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현실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기념비가 태여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탄생일의 휴식마저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천리마를 바라보는 사람들 누구나 그러하였지만 농업근로자들의 심정은 실로 이름할수 없었다.

세상이 다 아는 천리마동상의 두 기수, 조선인민을 대표하는 그들중의 한사람이 다름아닌 벼단을 안은 농업근로자였던것이다.

진정 우리 수령님 아니시라면 이 나라 농민들의 운명은 어찌 되였을것인가.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피의 절규가 사무친 저주로운 세상에서 대대로 머슴살이, 종살이의 멍에만을 물려주었을것이다.

건국의 초행길에서 품들여 실시한 민주개혁도 토지개혁이였다.

국장에 새겨진 벼이삭에 벼알을 더 많이, 더 탐스럽게 그려넣도록 해주신분도, 우리 당기폭에 마치와 붓과 함께 낫을 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농사가 천하지대본인것처럼 농민은 천하지대군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그 누구보다 귀중한 존재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그 품속에서 어제날 머슴군도 부엌데기도 애국농민, 농촌혁명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성장했으니 진정 품들여 키워주신 그 믿음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것이였다.

지난날 고작해야 소잔등이나 두드리던 농민들이 기계로 농사를 지으며 허리를 펴고 일할수 있게 하시려고 바치신 그 로고만도 눈물겨운데 천리마에 태워 영웅적시대의 주인공으로까지 내세워주시였으니 그 뜨거운 사랑, 그 대해같은 믿음을 무슨 말로 다 노래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걷고걸으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길은 또 얼마이던가.

조상대대로 넘겨받았던 패이고 얽힌 주름살들을 쭉 펴고 규격포전들로 천지개벽된 사회주의대지에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생명수를 안겨주시려, 사회주의농촌에 희한한 선경들을 펼쳐주시려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바치신 로고의 만단사연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한드레벌의 지평선, 대홍단의 감자꽃바다, 범안리의 선경…

바로 거기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시대의 전렬에 더 높이, 더 보란듯이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웅심이 깃들어있었다.

사회를 알고 그 제도를 알려면 땅을 보고 농촌을 보아야 한다.바로 거기에 매 인간과 매 계급, 그 사회제도의 본색이 가장 생동하게 비끼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토록 정을 다해 키워주신 사회주의전야의 주인들인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은 정녕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라의 쌀독을 지켜 애국헌신의 날과 달을 묵묵히 이어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진주보석처럼 여기시며 조국의 어려움을 함께 걸머지고 일년내내 바람세찬 전야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다수확선구자,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이라 값높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러 이 나라의 평범한 농장원들이 터치던 감격의 목소리들이 다시금 들려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당의 의도가 담겨져있다고 하신 위대한 어버이의 높은 뜻이 가슴을 울린다.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시고 은정어린 특혜조치도 취해주실 때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제일 믿으시며 아껴 보살펴주신 사람들이 과연 누구들이였던가.돌발적인 비상방역상황으로 하여 나라에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과 바라보기만 해도 눈뿌리아득한 수천대의 농기계들을 받아안고 목메여 흐느낀 사람들은 또 누구들이였던가.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였다.

그렇다.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멋쟁이농촌살림집들과 전야마다에서 드높은 동음을 울려가는 우리의 농기계들, 정녕 그것은 결코 모든것이 풍족한 속에서 마련된것이 아니였다.나라가 어려움을 겪을수록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하늘처럼 높이 떠받들어 내세워주는 위대한 태양의 손길만이 안아올수 있는 사랑과 믿음의 결실이였다.

하거늘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세기의 창공높이 나래쳐오를 기적의 천리마, 그우에서 벼단을 안고 세계를 굽어보는 농업근로자의 모습을 두고 우리 어찌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굳건히 지켜가는 전초병이라고 긍지높이 말하지 않을수 있으랴.

세기를 주름잡는 위대한 우리 당, 로동당의 세월속에 태여난 천리마기수 농업근로자의 모습은 오늘도 사회주의건설과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서 쌀만큼 귀중한 힘은 없으며 어떤 사명과 자각, 각오와 의지를 안고 전야를 가꾸어나가야 하는가를 웅변적으로 가르쳐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쌀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서 제일 중요할뿐 아니라 공산주의를 건설하는데서도 제일 중요하다고, 쌀은 곧 공산주의라고 교시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의연히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이다.

사회주의수호전, 그것은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어떻게 지키는가 하는데 따라 그 승패가 좌우되는 원쑤들과의 첨예한 결전이다.때문에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그저 땅을 다루는 순수한 농민이 아니라 자기의 당과 국가, 사상과 제도를 굳게 믿고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다수확만을 안아오는 농민영웅, 애국농민이 되여야 한다.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이 나오자마자 대담하게 밀재배면적을 늘인 재령군 삼지강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그들은 지난해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재해성이상기후가 변덕을 부리는 속에서도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는 풍요한 밀작황을 마련하였다.그것은 그대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함께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그 어떤 난관이 겹쌓여도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한 눈부신 현실이였다.

그 자랑스러운 현실의 체험자들이고 증견자들인 삼지강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밀바다에 새긴 공화국기, 바로 여기에 좋은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애국의 한마음바쳐 나라의 천하지대본을 받들고있는 우리 농민들의 애국충정의 군상이 있으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불같은 맹세가 비껴있다.

천리마동상의 농업근로자, 그는 오늘도 우리 새세대 농업근로자들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동무는 자기가 맡고있는 몫을 다하고있는가.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 당의 믿음에 과연 어떻게 얼마나 보답하고있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5차전원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5차전원회의가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전원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강윤석동지, 김호철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기술인재관리법의 채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 인민참심원 소환 및 선거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초안들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과학기술인재관리법은 과학기술인재들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인 장악과 관리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그들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인재를 중시하는 기풍을 확립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 등록하는것과 함께 그들의 자질향상과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인재관리사업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원칙적문제들이 과학기술인재관리법에 규제되여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법초안들에 대한 의견들을 연구심의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기술인재관리법 등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채택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 인민참심원들을 소환 및 선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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