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0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수놓아지는 빛나는 려정

주체109(2020)년 7월 2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은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6개월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국가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여 지금의 방역형세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문제와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다그치고 의료봉사를 위한 인적 및 물질기술적보장대책을 강구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언제 어느 순간에나,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오로지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을 거기에 복종시켜나가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어머니 우리 당의 모습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은혜로운 품속에 안겨사는 크나큰 행복에 대하여 더욱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가장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 헌신적복무의 세계가 어려올수록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을 한품에 안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며 진할줄 모르는 힘과 열정으로 끝없는 행복과 영광만을 안겨주는 당, 바로 여기에 인민이 심장으로 따르며 받드는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이 있다.혁명령도의 전기간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한 우리 당이다.이 자랑찬 력사를 더욱 빛내여갈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당을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사의 갈피갈피를 더듬을 때면 저도모르게 북받치는 사상감정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이 세상에서 인민을 가장 중시하고 존중하며 사랑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시라는 열렬한 매혹과 흠모심이다.

그이의 심중에는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모시는것처럼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는것,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인민관이다.

지금도 당창건 70돐 경축광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인민의 불같은 충정이 굽이치는 승리의 광장, 경축의 광장에 서고보니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에 지금 이 시각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정겨운 눈빛들을 마주하게 된다고 자신의 마음속진정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어느 당도 이룩할수 없는 거대한 업적을 쌓은 가장 위대한 당,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보는 뜻깊은 자리에서 하신 그이의 연설은 인민에 대한 칭송으로 일관되여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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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들속에서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주체109(2020)년 7월 21일 로동신문

김금산

 

전후 자그마한 농기계공장으로 발족한 우리 공장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발기와 지도에 의하여 오늘은 대규모적인 뜨락또르공장으로 발전하였다.

몇년전만 하여도 인력탈곡기와 축력제초기 등 중소농기계들을 소규모적으로 만들고있던 우리 공장에 오늘은 1년에 수천대의 뜨락또르를 생산할수 있는 고성능특수기계들과 현대적인 전문설비들이 갖추어졌으며 뜨락또르의 주요한 생산공정이 자동화, 반자동화되였다.

이리하여 지금에 와서는 75hp대형무한궤도뜨락또르까지 척척 만들어내게 되였다.

나는 이처럼 변모된 우리 공장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전후시기에만 하여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우리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공장의 발전전망을 밝혀주시던 일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된다.

특히 그이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간직하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 우리의 힘으로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뜨락또르를 생산하던 때를 영원히 잊을수 없다.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첫 뜨락또르생산에 궐기한것은 1958년 10월이였다.

당시 사회주의협동화가 완성된 우리 나라 농촌에서는 농촌경리의 기술적개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특히 농촌에서 로력이 가장 많이 드는 운반작업과 밭갈이작업을 기계화하기 위하여 뜨락또르와 같은 선진농기계의 대수를 늘일것을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하고있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하여도 우리는 강냉이탈곡기와 같은 중소농기계들을 만들어내는데 불과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우리 공장에 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뜨락또르를 만들데 대한 영예롭고도 무거운 임무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와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시 나라의 형편과 앞날의 전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주시면서 뜨락또르생산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여주시였다.

《우리는 이미 농촌에서 사회주의협동화를 완성하였지만 아직도 농업은 급속히 발전하는 공업에 비하여 기술적으로 멀리 뒤떨어져있습니다.우리는 앞으로 농촌에 뜨락또르를 비롯한 현대적농기계를 많이 만들어보내줌으로써 모든 농사일을 기계로 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농촌에 뜨락또르를 많이 만들어 보내주면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습니다.

지금 농촌에서 농민들이 운반작업을 대부분 등짐으로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농촌에서 락후한 영농방법을 퇴치하고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일로부터 제초, 추수, 탈곡에 이르는 모든 영농작업과 운반작업을 뜨락또르로 하게 하려고 합니다.그렇게 되면 우리 농민들이 농사일을 헐하고 흥겹게 하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농촌에 뜨락또르를 많이 보내주자면 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를 생산하여야 합니다.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를 생산하여야 농촌기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외화도 많이 절약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뜨락또르를 한해에 3, 000대씩 수입하는것으로 보아도 3만대를 수입하자면 10년은 걸려야 하는데 그동안 처음에 수입한 뜨락또르가 못쓰게 된다는것을 고려하면 10년이 걸려도 농촌경리의 기계화에 필요한 뜨락또르를 보장하기 곤난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듣고있던 우리들은 나라의 형편이 뜨락또르를 절실히 요구하고 당이 그 길을 가리킨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로 뜨락또르를 생산하고야말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졌다.

믿음에 찬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것이 있어야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수 있습니다.우리가 뜨락또르를 제힘으로 만들어야 기술도 발전하지 남의것을 사다쓰기만 하면 우리의 기술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뜨락또르를 만든다는것은 우리 나라 기술혁명에서 큰 발전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와 헤여지면서 확신에 찬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습니다.나는 동무들이 당이 제시한 뜨락또르를 생산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반드시 성과적으로 수행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후 우리들은 그이께서 주신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회의실에 모여앉았다.

많은 동무들이 서로 앞을 다투며 연단으로 뛰여나가 기어코 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시제품을 생산하려는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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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관철의 척후대

주체109(2020)년 7월 21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당세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고 군중속에 뻗어있는 당의 말단신경이며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이다.

군중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당세포가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때문에 당세포를 당과 대중의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기본단위, 당정책을 맨 앞장에서 집행하는 척후대라고 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이 강화발전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당세포가 어떻게 활동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당세포들이 끓어야 전당이 끓고 모든 당세포들이 당정책관철의 척후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당이 튼튼한 대중적지반우에서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발휘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갈수 있다.

그러면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인 당세포들을 쇠소리나는 당조직으로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당세포들을 살아움직이는 조직으로 만드는것이다.

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자기의 붉은 기폭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당세포들의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한 락원의 당세포와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를 비롯하여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당의 위업을 믿음직하게 받들어온 수천수만의 당세포들의 활동은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새겨져있다.

당정책관철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당세포는 살아있는 당조직이라고 말할수 없다.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면서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강원도와 증산의 동음, 혁신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려가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등 공장, 기업소들과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는 서부지구의 탄광들을 비롯하여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맹활동을 하는 당세포들이 있다.

대중의 심장속에 충성의 불씨를 심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해가는 당세포들이야말로 진짜 살아움직이는 조직이라고 할수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당세포위원장들의 수준을 높이는것이다.

당세포의 전투력은 결정적으로 세포위원장들의 준비정도와 수준에 달려있다.사람들의 구체적인 사상과 감정, 심리와 동향, 생활조건과 환경 등에 맞게 사업하자고 하여도 그렇고 당정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해설선전하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자고 하여도 당세포위원장들이 무슨 일에나 막힘없는 유능한 실력가로 준비되여야 한다.

당세포위원장들의 수준과 능력이자 당세포사업성과이다.

지금 세포안의 모든 당원들이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되고 영웅적위훈의 창조자,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미풍선구자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정치실무적자질이 높고 인민적인 풍모와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한 능력있는 당세포위원장들이 있다.

모든 당세포들이 살아움직이는 조직이 되고 수십만의 당세포위원장들이 잘 준비되여 척후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백배해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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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도덕은 행복의 기초

주체109(2020)년 7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부모처자사이에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나아가서 온 사회에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가정은 육친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사는 우리 사회의 세포이며 기층생활단위이다.

흔히 사람들은 하루사업을 시작하면서 기분이 들떠 성수가 나서 일하는 사람을 대할 때면 《집에 좋은 일이 있는 모양이구만.》 하고 이야기하군 한다.그만큼 가정생활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매 가정에 사랑과 정이 넘치고 화목이 깃들어야 사람들은 밝고 명랑한 기분으로 보다 정열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할수 있으며 그 과정에 사회생활전반이 활기를 띠게 된다.하기에 사람은 누구나 화목한 가정을 원하며 그런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가정의 화목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가정의 화목은 가족성원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진심으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따뜻한 정과 사랑, 고상한 례의도덕이 넘쳐흐를 때 이루어질수 있다.

가정도덕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고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가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양분이다.

가족관계는 혈연적인 관계에 기초하고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적관계와 구별되는 특성을 가지고있다.그러나 가족관계도 사회적관계인것만큼 가족들사이에는 해당 사회에 지배하는 도덕적원리가 작용하게 된다.

그 어느 생활에서나 그러하지만 가정생활에서의 도덕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그것은 가정에서 도덕을 어떻게 지키는가 하는것이 그 사람의 도덕적준비정도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에 관한 문제로 되기때문이다.

가정에는 자기를 낳아 오만자루 품을 들여 애지중지 키워준 부모와 일생을 함께 하는 남편이나 안해, 귀한 자식들이 있다.

이러한 가족성원들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육친의 정, 애틋한 사랑도 도덕과 결부될 때라야만 참되고 열렬한것으로 될수 있다.

가정에서의 도덕은 부모를 잘 받들어모시는데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예로부터 자식둔 부모 근심놓을 날이 없다는 말이 있다.그만큼 부모는 자식을 낳아키울뿐아니라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다.자식들이 당과 혁명을 위해 자기 맡은 사업을 더 잘해나가도록 항상 왼심을 쓰고 사회와 집단앞에 떳떳치 못한 일을 하였을 때에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아픈 매를 드는 사람들이 바로 부모들이다.

그런 부모들을 잘 모시지 못하는 사람이 나라에도 충실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조선사람들은 옛날부터 부모를 존경하고 정성을 다하여 섬기였으며 이렇게 하는것을 인간의 도리로 여겨왔다고, 우리는 마땅히 이런 좋은 점을 살려 후대들을 부모를 존경할줄 아는 례절바른 사람으로 키워야 할것이라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부모를 잘 모시기 위해 항상 마음을 쓰며 성의를 다하는것이야말로 자식으로서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덕적의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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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여러 나라 인사들 강조-

주체109(2020)년 7월 21일 로동신문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실력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찬탄과 존경은 여러 나라 인사들이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에도 반영되여있다.

도이췰란드 조선문화연구소조 책임자는 이렇게 칭송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력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으시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무한대한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봉쇄 그리고 가증되는 위협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시고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하시였다.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우선시할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과학기술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경제토대를 굳건히 다지시였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체스꼬공산당-21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세계 근로인민들이 념원하는 강력한 사회주의사회건설과 주체혁명위업실현에 특출한 공헌을 하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으로 되였다.

김정은동지는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혁명투쟁과 건설의 자랑찬 승리를 떨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에짚트민족진보통일련합당 위원장은 조선인민은 김정은령도자각하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로선과 반제사회주의의 기치높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수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남아프리카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가장 정확한 로선과 방략을 제시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으로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운명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속에서도 조선인민이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면서 경제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것은 세계가 공인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받고있기때문이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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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민심에 도전해나선 《토착왜구》들의 란동

주체109(2020)년 7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 싫어하고 그것을 정당화해나서는것은 일본반동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전쟁마당에까지 끌고다니며 치욕스러운 성노예살이를 강요하다가 죽음에로 내몬 특대형반인륜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는것만 봐도 그렇다.

일본군성노예범죄가 오래전에 수많은 증거자료들에 의하여 움직일수 없는 력사적사실로 증명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섬나라족속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안부〉강제련행은 허구이다.》 등의 궤변으로 천인공노할 만고죄악을 전면부정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직업적인 매춘부》로 모독하였다.

지금도 현해탄건너 섬나라에서는 남조선인민들의 《반일수요집회》에 대해 《증오를 가르치고있다.》, 《집회를 없애야 한다.》,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고아대는 침략자의 후예들의 악청이 어지럽게 울리고있다.

성노예범죄를 부정하고 그 피해자들과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반일투쟁을 모독해나서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정의와 진리, 인류량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과거범죄를 되풀이하려는 야망의 발로로서 온 겨레의 분노를 격앙시키고있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천년숙적과 한목소리를 내며 친일역적행위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얼마전 보수패당은 악질적인 친일역적들이 운영하는 극우보수단체인 《자유련대》와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라는것들을 내세워 교활한 방법으로 근 30년간 각계층의 《수요시위》가 진행되던 장소를 가로채고 그곳에서 남조선인민들의 반일투쟁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였다.

극우보수단체들의 무도한 란동은 일본이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려는 민심의 요구에 도전해나선 친일역적무리들의 용납될수 없는 발악적책동이다.

《소녀상》을 《철거되여야 할 〈흉물〉》로, 《력사를 외곡하는 〈상징물〉》로 모독하다 못해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반일투쟁을 가로막아나서는 극우보수떨거지들과 그것들을 조종하는 보수패당이야말로 사람이기를 그만둔 짐승의 무리가 아닐수 없다.

분별없는 망동으로 격노한 반일민심에 도전해나서는 망나니짓은 역시 《토착왜구》로서의 보수패당의 본성은 어디 갈데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보수패당의 망동에 격분을 금치 못해하면서 보수적페청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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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동지, 박태성동지, 내각총리 김재룡동지와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사장을 돌아보시면서 그동안 많은 일을 하였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설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진척되여왔다고 하시면서 건설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장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로부터 공사전반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건설과 관련한 경제조직사업에서 나타난 심중한 문제점들을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련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예산도 바로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있는데 당에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고 건설작전을 구상한 의도와는 배치되게 설비, 자재보장사업에서 정책적으로 심히 탈선하고있으며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해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있다고 호되게 질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련합상무가 모든 문제를 당정책적선에서 풀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대로 내버려두면 우리 인민을 위한 영광스럽고 보람찬 건설투쟁을 발기한 당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가 외곡되고 당의 영상에 흙탕칠을 하게 될수 있다고 준절히 비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하여 책임있는 일군들을 전부 교체하고 단단히 문제를 세울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자들과 설비, 자재보장단위 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평양종합병원건축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건설련합상무가 당중앙과 보조를 맞추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과 작전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적극 따라배우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50(1961)년 7월 20일-

주체109(2020)년 7월 20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회상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해방하리라》를 통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따라배워야 합니다.

회상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해방하리라》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자기 조국을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였으며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기 위하여 얼마나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는가 하는것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습니다.

동무들도 잘 아는것처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일제식민지통치의 가장 암담하던 시기에 조선의 청년공산주의자들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하여 수령님의 령도따라 항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광복의 성전에 떨쳐나섰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첫걸음부터 사선과 혈로를 헤치며 난관과 시련의 고비를 수없이 넘어야 하는 피어린 투쟁이였습니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비관하지 않았으며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울수 있은것은 그들이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지니고있었기때문입니다.

애국주의는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사상감정입니다. 그러므로 애국심을 가리켜 애국, 애족의 정신이라고도 하는것입니다.

지난날 착취사회에도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바친 애국지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는 지난날 애국지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애국주의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광복된 조국땅우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였습니다. 그들이 바라던 조국은 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에게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조국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는 오곡백과 무르익는 조국의 풍요한 대지와 아름다운 금수강산도 인민을 위하여 귀중하였던것입니다. 근로인민대중에게 자유와 행복을 마련하여주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참된 삶의 요람으로 될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였다는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의 근본특징이 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누구보다도 조국을 열렬히 사랑한 애국자,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고한 전투의 나날과 행군길에서나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나 한시도 조국에 대하여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자나깨나 잊을수 없고 언제나 정답게 안겨오는 한없이 귀중한 어머니품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사랑하였는가 하는것은 회상기에서 조국에 진군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의 흙을 부여안고 볼을 비비며 눈물을 흘린 사실을 가지고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데서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데서 희생정신이 나올수 없는것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였으며 조국에 대한 사랑은 만난을 극복하고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견결한 투사들이였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 있을수 없습니다. 참된 인간은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는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여깁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항일혁명투사들은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 혁명을 한것이 아닙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을 하여야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고 조국을 찾아야 자기 민족과 가족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았기때문에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 바치면서 혁명을 한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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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빈터에서 개척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뿌리내린 가장 과학적이며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

전후 재더미밖에 남지 않은 페허속에서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며 솟아난 우리 식 사회주의가 불패의 강위력한 힘을 지니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힘차게 걸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의 리상에 맞는 진정한 사회주의에로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전과정에 주체의 혁명적로선과 원칙을 일관성있게 견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로동당의 령도적역할을 비상히 강화하시여 인민대중의 리상에 맞는 진정한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신 주체적인 사회주의건설의 탁월한 개척자, 령도자이시다.

세상에는 정치가도 많고 위인도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사회주의경제건설리론을 내놓고 벽돌 한장 성한것 없던 빈터에서 사회주의건설의 튼튼한 기초를 다진 령도자는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당이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처럼 짧은 기간에 우리 식으로 강위력한 사회주의를 훌륭히 일떠세운것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기적이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그 첫시작부터 모든 로선과 정책을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세워나가는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이였다.

일찌기 새 조국건설의 나날 제반 민주개혁과 새 사회건설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고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도 우리 식의 탁월한 전략과 전법으로 싸워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자주성의 원칙과 주체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해나가시였다.

재더미밖에 남지 않은 페허우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은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해보지 못한 력사적위업으로서 그 결심과 의지자체가 기적이라고 할수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이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로 끝난지 며칠후인 주체42(1953)년 8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모든것을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이미전부터 모든것이 파괴된 나라의 경제형편과 현실적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빠른 기간에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건설할 원대한 구상을 지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전후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제시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전후경제건설에서 중공업의 선차적복구발전을 보장하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것입니다.그래야 우리 나라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할수 있고 인민생활을 빨리 개선할수 있습니다.》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독창적인 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이 제시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경제건설에서 경공업을 먼저 발전시켜 자금을 축적한 다음 중공업을 건설하거나 일정한 기간 중공업을 강행적으로 건설한 다음 경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하나의 공식처럼 되여있었다.

이러한 경제건설리론과 경험들이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는 맞지 않는다고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과 지혜로 해나가실 확고한 주체적립장을 지니시고 경제토대의 축성과 인민생활향상의 호상관계문제를 가장 합리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우리 식의 새로운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신것이다.

결코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전후복구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밑천을 위해 전선에서 대학생들을 소환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선견지명의 예지가 이 로선에서 빛발치고있었다.우리 나라 경제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현실적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시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정력적인 사색의 세계를 이어가시였고 전후 강남과 황철, 남포와 강선지구를 비롯한 여러곳을 찾으시면서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던 그이의 끝없는 심혈과 헌신의 자욱이 여기에 깃들어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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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비약의 토대를 마련해간다 -단천염소목장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단천염소목장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그러던 단위가 최근년간 제힘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이 목장을 다녀온 농업성의 한 일군은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단위라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일본새가 정말 인상깊었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이 우리의 취재길을 재촉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목장은 단천시 소재지에서 수십리 떨어진 산간지역에 자리잡고있었다.

허천군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한동안 차를 타고가느라면 길 좌측에 큼직하게 세운 목장전경도와 타원형의 문주가 나진다.

여기서 만난 전영석지배인은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다고 헌헌하게 말하였다.

《우리 목장은 축산을 잘하는 단위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요.》

소문없이 한단계한단계 든든한 토대를 쌓아가는 단위의 일군다운 말이였다.

전경도를 보니 회목골이라고 불리우는 골짜기를 따라 깊은 산쪽으로 올라가면서 염소작업반, 종축작업반의 분장들과 살림집들이 분포되여있었다.

동행한 일군은 사실 처음에는 축산을 활성화하는데서 실정에 맞는 사양관리방법을 찾는것이 어려운 문제로 나섰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목장주변 산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급한 경사지로 되여있고 골짜기들도 좁아 무연한 풀판은 찾아보기 힘들다.이런 조건에서 무작정 염소무리를 크게 지어 방목한다면 먹이문제도 걸리거니와 병도 쉽게 전염될수 있었다.

목장을 운영하던 첫 시기 일부 종업원들은 집짐승기르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때로는 방목하던 염소무리를 잃어버리고 밤새껏 산발을 오르내리면서 찾느라 속을 태우기도 하였다.그 나날 목장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주변농장들을 넘겨다보는 종업원들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그때 일군들은 산을 끼고있으니 풀먹는집짐승기르기가 저절로 잘되여 그 덕을 볼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절실히 느끼였다.

옳은 사양관리방법을 찾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면서 앞선 단위들에도 찾아가보았다.이 단위들에서 하나의 공통적인 점은 지대적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화하고있는것이였다.

사양관리의 과학화, 이것은 당의 축산정책의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일군들은 당의 뜻대로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하는것을 축산활성화에서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갔다.염소의 활동습성과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여 분장들의 위치와 염소우리의 규모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관리공 두명이 30~40마리정도 되는 염소무리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담당관리제를 실시하였다.이렇게 하니 먹이원천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고 전염병을 막는것은 물론 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높여줄수 있었다.

단위발전의 길을 찾아 애쓰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방목지들을 돌아보았다.분산사육을 하는데 맞게 분장들마다 방목지가 서로 달랐다.

목장에는 부부관리공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남편과 안해가 서로 돕고 손발을 맞추며 사양관리묘리도 터득하였다.점차 다른 부부관리공들보다 앞서려는 승벽심도 생겨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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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게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재자원화사업에 힘을 넣어 회수와 재생산이
밀접한 고리를 이루게 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과 건설,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과 오물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보다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회수하여 리용하고있는가.

이것은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관심하고있는 문제이다.그 관심의 폭은 날이 갈수록 더욱 넓어지고있다.

페기페설물을 재리용하여 누가 보다 새롭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었는가.모두가 이런 물음을 공통적으로 제기하고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배워주며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경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면 재자원화사업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중시해야 할 문제들은 무엇인가.

우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절약정신을 체질화하는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강철, 전자제품, 종이 등 제품생산량의 적지 않은 몫이 재생자원에 의해 만들어지는것이라고 한다.각종 생활오물을 분류하고 선별하여 유리, 수지, 금속, 종이, 천 등의 생산원료로 재생리용하고있는데 재생할수 없는 물질들은 에네르기원천으로, 그 나머지는 유기질비료로 쓰고있다.

이러한 실례는 우리 주위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함흥철도국의 청사구내와 복도들에는 일반수지와 수지병, 수지병마개 등을 따로따로 선별하여 넣게 된 여러개의 통이 있다.

국에서는 이렇게 선별하여 회수한 파수지로 수지제동구두를 제작할뿐만아니라 전동기, 변압기들의 절연물도 만들고있다.

사실 여기서 얻는 파수지의 량은 그리 대단한것이 아니다.파수지를 분류하여 회수하는데도 적지 않은 품이 든다.하지만 이 하나의 세부를 놓고도 우리는 회수와 재생산의 유기적인 결합을 실현하여 보다 새롭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노력을 엿볼수 있다.

이렇듯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사람들에게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법이다.

다음으로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하여 페기페설물의 재처리기술공정과 설비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현대화하는것이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관점에 확고히 서면 적은 투자로도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재자원화가 종이장속의 목표로만 남거나 설사 결과물을 내놓는다고 하여도 크게 덕을 볼수 없게 된다.

재자원화사업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다같이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자체의 기술력량강화, 과학연구단위와의 긴밀한 협동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페기페설물의 재처리기술공정과 설비를 부단히 갱신하고 현대화하여야 보다 새롭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어낼수 있다.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재자원화가 생활력을 발휘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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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범죄를 대하는 판이한 태도

주체109(2020)년 7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반인륜범죄를 전면거부하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태가 력사를 대하는 많은 나라들의 책임적인 태도와 대조를 이루고있다.

얼마전 프랑스는 알제리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프랑스를 반대하여 무장투쟁을 벌리다가 체포되여 학살당한 알제리독립투사들의 유해를 알제리에 반환하였다.

최근년간 식민지범죄에 대한 인정과 반성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프랑스는 이번 유해반환시에도 다시금 알제리에 사죄의 뜻을 표시하면서 자국의 조치가 프랑스와 알제리 두 나라의 력사를 화해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과거문제해결로 나라들사이의 화해와 새로운 관계발전을 도모해나가는 현 국제적흐름이 반영되여있다.

지난날의 죄과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배상하는것은 가해자의 마땅한 의무일뿐아니라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 일본은 오늘까지도 피로 얼룩진 침략과 략탈의 력사,반인륜범죄의 력사를 부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일제의 식민주의정책을 그 무슨 《근대화》로 묘사하고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침략전쟁을 《자위전쟁》,《해방전쟁》으로 외곡하면서 력사부정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일제의 죄악사를 대폭 축소,은페시킨 교과서들을 무더기로 검정통과시키고 식민지범죄현장들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뻐젓이 등록하는가 하면 노예범죄를 정당화하는 전시관까지 차려놓고 피해자들을 우롱하고있다.

일본이 력사외곡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로 무장시켜 복수주의적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과거범죄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이 나라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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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더욱 엄중해지고있는 해충피해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어느 한 나라의 언론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해충피해가 더욱 엄중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그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충의 마리수가 늘어나고 그것들의 먹성이 강해질뿐아니라 이동방식도 달라지게 된다.종당에는 세계적인 농작물생산에 커다란 위협이 조성되게 된다.

기온이 2℃만 올라가도 해충으로 인해 밀과 벼, 강냉이의 소출이 각각 46%, 19%, 31% 떨어질수 있다.소출이 이 정도로 떨어지면 세계식량안전에 파국적인 영향이 미치게 되고 지어 《COVID-19》와 같은 세계적인 류행성전염병들의 위협을 가시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더 큰 난관이 조성될수 있다.

올해에 들어와 여러달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수십개 나라에서 사막메뚜기떼가 성행하면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었다.

자료에 의하면 1㎢의 사막메뚜기떼는 하루에 3만 5 000명분의 식량을 생산할수 있는 농작물을 먹어치운다.

세계식량계획의 한 경제학자는 동아프리카에서는 《COVID-19》보다 사막메뚜기떼의 위협이 더 크다고 말하였다.유엔의 고위관리는 사막메뚜기에 의한 피해규모가 전례없는것이라고 하면서 기후변화가 이번 피해를 악화시키는 중요요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동아프리카는 1년내내 건조한 지역이다, 그러나 2019년은 례년에 없이 습한 한해였다, 인디아양의 더운 수역에서 발생한 열대성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것은 사막메뚜기의 번식에 특수한 조건을 조성해주었다, 폭풍도 사막메뚜기에 의한 피해규모를 전례없이 크게 한 원인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지난 10년간 인디아양에서는 폭풍활동이 빈번해지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기후변화로 하여 여러 아시아나라가 지난 시기에는 볼수 없었던 해충들의 피해를 심하게 입고있다.

작물을 먹고 사는 밤나비가 아시아나라들에 퍼지고있다.원산지가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지역인 이 해충은 기온이 높아지면 번성한다.

2016년에 아프리카대륙을 휩쓴 해충은 2018년에 인디아와 스리랑카, 윁남 등 여러 아시아나라에 전파되였다.

중국에도 침입한 해충은 운남성과 귀주성, 하남성 등 적지 않은 성급지역들에서 수많은 농경지에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올해 2월에 발견되였다.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들에서는 밤나비에 의한 피해로 강냉이와 사탕수수의 소출이 20~30%나 줄어들었다.지어 완전히 쭉정이만 수확한 지역들도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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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민심의 수레를 막아나선 정치사마귀

주체109(2020)년 7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한치밖에 안되는 사마귀(버마재비)가 굴러오는 수레바퀴를 막아보려고 뛰여들었다는 옛말이 있다.

검찰개혁과 적페청산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고 발광하는 《미래통합당》의 미련한 짓거리가 꼭 이를 련상케 한다.

얼마전 《미래통합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여권의 야당탄압도구》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끝에 《헌법재판소》에 기구해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지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위원을 내라고 통지한데 대해 못들은척 하고는 《추천위원회 위원 7명중 6명이상이 찬성해야 〈공수처〉처장을 추천할수 있는데 2명이나 되는 〈통합당〉위원이 빠졌으니 〈공수처〉처장을 영영 추천할수 없게 되였다.》며 쾌재를 올렸다.

검찰개혁과 적페청산은 민심의 요구이며 《공수처》설치는 그 일환이다.

그런데도 《미래통합당》은 초불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검찰개혁과 적페청산을 가로막아 민주개혁세력이 재집권하지 못하게 하려고 최후발악을 하고있는것이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보수언론과 적페검찰을 든장질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를 기를 쓰고 방해하도록 내몰고있다.

하지만 온갖 사회적악페와 병페를 근원적으로 청산하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결코 막을수 없다.

새 사회, 새생활을 향해 나아가는 민심의 수레를 막아나선 정치사마귀―《미래통합당》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한것으로 하여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할것이라는것이 오늘의 남조선민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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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반민족행위자는 야스구니진쟈로 가라》

주체109(2020) 년 7월 20일 《류경》

 

최근 남조선에서 백선엽의 죽음을 계기로 친일매국노인 이자를 《영웅》으로 미화하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규탄하는 각계층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백선엽은 일제강점시기 만주군 소위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고 사살하는데 앞장선 친일매국노로서 남조선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2009년에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다고 한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거리들은 백선엽을 《전쟁영웅》, 《창군원로》로 괴여올리며 《현충원에 자리를 내서라도 안장해야 한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행태는 친일적페무리들의 추악한 망동이다.

25개의 독립운동가선양단체들로 구성된 《항일독립선렬선양단체련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의 현충원안장과 륙군장거행결정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남조선의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일제와 맞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가 죽어서 친일반민족행위자와 동거해야 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고 하면서 《백선엽의 대전현충원안장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하였다고 한다.

15일 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회,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집회를 열고 《친일반민족행위자 간도특설대 백선엽의 현충원안장을 반대한다》, 《간도특설대 장교출신 민간인학살주범 백선엽은 일본야스구니진쟈로 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을 고조시켰다.(전문 보기)

출처:《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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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확대회의 지도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가 7월 1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동지와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조선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단위 지휘관들과 정치위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일군들과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주요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에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정치사상생활과 군사사업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당의 사상과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 지휘관, 정치일군들에 대한 당적교양과 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새세대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이 제시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무력기관의 주요직제지휘성원들의 해임 및 임명에 관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였다.

이어 조선반도주변에 조성된 군사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부대들의 전략적임무와 작전동원태세를 점검하고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핵심문제들을 토의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가 있었다.

회의에서는 핵심적인 중요군수생산계획지표들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토의결정된 핵심과업들을 집행시키기 위한 여러 명령서들에 친필서명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취한 중대한 군사적조치들은 주체혁명의 장래를 믿음직한 군사력으로 더욱 억척같이 담보하게 하는 력사적인 결정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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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오늘과 래일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고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고 한다.또한 오늘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한다.

장마가 시작된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을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날로 우심해지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때없이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쳐 경제발전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큰물과 폭우로 하여 경제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군 하였다.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느때에 폭우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칠지 모른다.순간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인적, 물적피해를 입고 그 후과를 가시기가 어려운것이 바로 자연재해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를 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이미 이룩한 성과들이 빛을 잃을수 있으며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장할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들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서 앞장서야 할 부문은 농업부문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것은 한해농사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협동벌마다에는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전반적으로 괜찮은 작황이 마련되였다.이것이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정적으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력량을 총집중하여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양수설비들을 집중배치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거나 농작물이 묻히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강냉이와 같이 키큰 작물이 센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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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 내세워주시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아서-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수도 평양의 지하궁전에서 인민의 기쁨을 담아싣고 달리는 우리의 지하전동차,

자력갱생의 위용을 과시하며 기운차게 달리는 그 모습을 바라볼수록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하도록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떠밀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손길이 눈시울뜨겁게 어려온다.

얼마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은 우리는 감회도 새로운 력사의 그 나날을 더듬으며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로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야 하며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영웅적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구내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우리는 흥분에 휩싸였다.

기업소구내에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 이곳 로동계급의 뜨거운 열정이 확확 뿜어져나오는것만 같은 구호들과 표어들, 걸음새마저도 달라보이는 로동자들의 씩씩한 모습…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해낸 로동계급이 역시 다르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후더워지는데 그 심정을 헤아린듯 우리를 맞아준 기업소의 일군이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모시였던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안고 사는 우리 기업소 로동계급의 가슴은 언제나 불덩이처럼 달아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소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에 류달리 뜻깊은 감격의 해, 영광의 해로 기록된 주체104(2015)년의 못 잊을 사연을 들려주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해의 7월과 10월 기업소를 두번이나 찾아주시였으며 11월에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이 진행되는 현장에도 나오시였다고 한다.

주체104(2015)년 7월 19일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굴지의 차량생산기지로 발전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발전력사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었다.

해방직후인 주체34(1945)년 11월 10일 평양철도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로동자들앞에서 《건국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나가자》라는 연설을 하시였으며 주체48(1959)년 8월에는 서평양철도공장(당시)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전기기관차와 객차를 많이 만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체91(2002)년 1월초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새해 첫 현지지도로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도를 현대화하고 나라의 수송문제를 푸는데서 공장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철도를 현대화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철도공장을 처음으로 현지지도하신 날을 공장창립일로 제정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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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 예견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장마철피해를 막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18일현재 장마전선은 중국의 상해부근과 제주도, 일본의 남부지역을 련결한 북위 30~33°부근에 있다.

장마전선은 현재의 위치에서 20여일간 머무르고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변나라들에서는 무더기비가 내려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고있다.

19일에 장마전선은 조선서해 남부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일시적으로 우리 나라의 중부까지 올라와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므로 19일과 20일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겠으며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

또한 19일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

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관련하여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주의경보, 센 바람주의경보가 내려졌다.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농업, 수산,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농사의 성과여부가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년초부터 예견성있게 해온 장마철피해막이사업에 빈틈이 없는가를 따져가며 폭우와 비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이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제건설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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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갑문관리를 잘하여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짜고든다.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장마철피해를 막자

갑문관리를 잘하여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짜고든다.

-미림갑문사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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