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0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현시기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그것은 당의 령도밑에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들이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대중을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들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시대에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다 당의 사상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애도 많이 쓰고 분주히 뛰여다니기도 한다.하지만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조직전개하며 실적을 올리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일군들도 있다.이것은 주로 그들의 실력과도 관련된다.

주관적욕망만으로는 당에서 맡겨준 혁명과업을 제때에 철저히 수행할수 없다.말은 많이 하지 않아도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전에서 실적을 올리는 일군이 진정으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사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이자 실력의 높이이며 실적의 높이라고 말하는것이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은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방침을 내놓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있다.그런데 일군들이 당정책을 사상리론적으로 깊이 연구하지 않고 그저 받아외우며 실무적으로 대한다면 언제 가도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할수 없다.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사업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체득하며 그것을 실천에 정확히 구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이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오히려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

당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알아야 당사업의 기본인 사람과의 사업도 잘할수 있고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도 원만히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유능한 일군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데서 사업을 조직전개하는 능력을 키우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리론을 알고 지식이 있다고 하여 곧 높은 사업능력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다.그것은 현실속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해나가는 과정에 실질적으로 갖추어지게 된다.

일군들이 모든 사업에서 종자를 옳게 골라잡고 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하는 방법,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급변하는 정황에 능동적으로, 령활하게 대처하며 모든 사업을 환경과 조건,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벌려나가는 방법,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여 사업전반을 추켜세우기 위한 돌파구를 열며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결실을 내고야마는 사업기풍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모든 사업의 성과를 담보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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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조로친선관계발전의 중요한 력사적리정표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오늘은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지 20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89(2000)년 7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로씨야의 국가령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이 기간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에 뜻깊은 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조로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마련되였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일찌기 준엄한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을 맺고 굳게 결합되였으며 년대를 이어 우의를 두터이하여왔다.그 과정에 조로친선의 력사적뿌리와 전통이 마련되였다.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요구이며 의지이다.조로공동선언에는 그러한 요구와 지향이 반영되여있다.

조로공동선언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조로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력사적인 문건이 채택된 이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로공동선언에 토대하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로씨야를 여러차례 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8월 로씨야를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시였으며 조로모스크바선언에 서명하시였다.이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 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한 호혜적협조를 이룩하는데서 또 하나의 위력한 추동력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조로친선관계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며 새로운 높이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승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로씨야련방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뿌찐대통령과 력사적인 첫 상봉을 하시여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뉴대를 가일층 강화하시였다.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호상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당면한 협조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시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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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 유아교육, 보육지원문제해결을 강력히 요구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재일동포들의 요청활동이 일본각지에서 계속 전개되고있다.

14일 이바라기, 군마, 도찌기, 후꾸시마의 조선학교관계자들과 일본시민들이 일본 내각부와 문부과학성, 후생로동성에 대한 요청활동을 벌리면서 3만 4 520명이 서명한 조선학교지원단체들과 각 학교 어머니회의 련명으로 된 요망서를 제출하였다.

요망서에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를 포함한 외국인학교가 교육, 보육의 지원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리유로 조선학교 유치반만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한데 대해 언급되여있다.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조선학교배제, 지방자치체들의 보조금정지 및 삭감에 이어 유치반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차별하는 일본정부의 조치가 민족교육에 대한 새로운 차별을 낳고있다고 요망서에는 밝혀져있다.

요망서에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 유치반을 비롯하여 각종 학교의 보육시설을 지원대상으로 인정해야 할것이라는 내용이 강조되여있다.

요청단 성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등학교지원문제가 제기된 때로부터 조선학교 졸업생들과 재학생, 교직원들을 비롯한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보장을 요구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이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까지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배제시킨것은 부당한 차별이라고 하면서 이를 즉시 철회하고 지원제도를 적용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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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는 고질적병페

주체109(2020)년 7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집값이 대폭 상승하고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져들어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사회제도의 반인민적성격과 부패상의 집중적인 반영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실지로 부익부, 빈익빈의 남조선사회에서는 극소수의 돈많은 특권족속들이 부동산을 사리사욕과 치부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부동산투기와 협잡행위로 호화방탕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반면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제집이 없이 세방살이를 하거나 주소도 없는 움막집, 판자집, 짐함집 등 집아닌 《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다.

오죽했으면 《한생 내집마련이 꿈》이라는 말까지 류행되고있겠는가.

얼마전 남조선의 어느 한 언론도 《우리의 정치권과 고위공직자사회는 다주택자들과 부동산<투자자>들의 모임이다.》라고 평하면서 이런 사람들이 세우는 부동산정책이 누구를 위한것이겠는지는 불보듯 뻔하다, 부동산을 사리사욕과 치부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부동산투기와 협잡행위로 누리는 저들의 호화방탕한 생활을 결코 인민들을 위해 버리겠다고 하는 부동산소유자는 하나도 없다고 비난하였다.

실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정책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뻔뻔스러운 반응은 적반하장의 극치를 이루고있다.

《미래통합당》은 현 부동산정책에 대해 《개인재산권침해》라면서 절대 수용할수 없다고 강변하고있다.

이야말로 부동산투기업을 적극적으로 비호조장해준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의 죄악을 가리우고 저들의 돈벌이를 계속하겠다는 로골적인 도전이며 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고 주택문제를 해결한다는 각종 대책들에 대해 실효성이 없는 민심기만용, 땜때기식처방이라고 강력히 비난조소하면서 기다렸다는듯이 날뛰고있는 보수패당에게 저주를 보내고있는것이다.

자주적권리와 삶을 지향하는것이 인간일진대 특권족속들에 의해 사회적악페가 없어질줄 모르니 누구인들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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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지금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본태를 꿋꿋이 고수하며 승승장구하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보며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전체 인민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덕과 정으로 굳게 뭉치고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견지해나가는 자랑스러운 화폭은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전사회적인 도덕기풍확립을 중시하여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온 사회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인민의 락원,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자는것이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덕과 정으로 결합된 사회주의대가정입니다.》

덕과 정은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도와주거나 보살피며 혜택을 베푸는 고상한 품성, 남을 사랑하며 친근하게 여기는 마음이다.사회적존재인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과정에 남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이 과정에 사랑과 존경, 보답과 의리의 감정이 싹트고 승화되며 그것으로 하여 인간생활은 더욱 아름다와지게 된다.

뜨거운 정과 사랑, 진실한 인간관계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활짝 꽃펴날수 있다.온 나라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다 친형제, 친혈육이다.서로 돕고 위해주는 아름답고 고상한 미풍이 차넘치고 덕과 정으로 굳게 결합된 사회라는데 그 어느 나라에서도 흉내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생명력이 있다.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전체 인민이 령도자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는것을 혁명적의리로 여기고있는데서 뚜렷이 표현되고있다.

사랑은 내리고 충성은 오르는 법이다.숭고한 사랑과 고결한 충성이야말로 수령과 전사,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존재하는 고유한 륜리이다. 수령은 인민을 한품에 안아 보살피고 인민은 수령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투쟁하는것, 이것이 사회주의의 전진과정이다.

우리 혁명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은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께 충성다해온 사랑과 보답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돌이켜보면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도전은 수없이 많았지만 수령과 인민은 언제나 한마음한뜻이였으며 숭고한 사랑과 의리가 낳는 위대한 힘은 력사의 준령들을 하나씩 넘어서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

오늘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적과 변혁들의 밑바탕에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심이 놓여있다.어렵고 힘들어 주저앉았다가도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떠서고 원수님께 기쁨드릴 한마음으로 충성의 돌격전을 벌려나가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한없는 그리움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누구도 당해낼수 없는 우리 조국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깨끗하고도 절대적인 충성심은 그 어떤 강요나 의무, 일시적인 충동에 의하여 형성되고 발양되는것이 아니다.광란하는 날바다에서 38시간동안이나 표류하면서도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으로 보위한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은 당의 믿음과 사랑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들만이 발휘할수 있는것이다.오늘 우리 사회에는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보답의 한길을 걷는 충신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다.전체 인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뿐아니라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것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이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것이다.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전체 인민이 혁명적동지애와 도덕의리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고있는데서도 과시되고있다.

같은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의 결합방식에 따라 굳기가 서로 다른것처럼 사람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가에 따라 사회제도의 우렬이 갈라지게 된다.국가와 사회제도의 공고성은 중요하게 사회관계 다시말하여 사람들사이의 관계에 의하여 좌우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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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강원도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사상과 정신의 진가는 시련속에서 그 정당성이 더욱 뚜렷이 검증되는 법이다.

강원도!사회주의강국건설의 중대한 시기에 우리 당이 시대정신의 창조자, 기수로 내세워준 뜻깊은 땅, 천만의 심장을 고무하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료원의 불길마냥 타오르는 위훈의 전구,

언제나 그러했지만 오늘의 강원도는 더욱 소중하고 돋보인다.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힘차게 전진하는 불굴의 기수, 1만여㎢가 그대로 충성의 용암, 창조의 활화산이다.그것은 내 조국의 불패의 기상이다.형언할수 없는 역경속에서도 자기 령도자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으로 심장 불태우며 자력갱생의 항로따라 나아가는 신념의 강자들의 앞길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는것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위대한 이 시대의 축도, 그 장엄한 전경화이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루어질수 없는 신기한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놀라운것을 가리켜 기적이라고 한다.

강원땅에 펼쳐진 현실이야말로 기적이다.

언제나 위훈창조의 숨결 거세찬 강원도였지만 오늘 그 기상은 더욱 큰 진폭과 충격으로 시대를 울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정신은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꽃피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정신입니다.》

일터마다 끓고 사람마다 드바쁘다.어디 가나 새 소식이고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창조의 위훈담이다.

낮과 밤이 따로없이 끓어번지는 10여개의 건설장들, 백병전의 기상인듯 시간을 다투며 흐뭇한 광경을 펼쳐놓는 건설의 전구들을 보아도 좋다.만부하의 동음 높이 울리는 공장, 기업소들의 약동의 숨결을 안아보아도 좋고 다수확의 목표를 내걸고 과학농사열풍으로 들끓는 협동전야들의 드바쁜 정취를 호흡해도 좋다.

시련의 산악이 천겹만겹 막아선다 하라.우리는 기어이 돌파하리라!

이런 배심과 용기가 어디서나 어려오는 강원도이다.

자주 오군 하는 촬영가들도 올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원산온실농장건설장에서는 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뛰여올라 벌써 대규모온실의 면모가 확연하게 잡히였다.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도 본때있게 다그쳐져 파도소리 한적하던 기슭에 멋들어진 새 일터가 솟아났다.수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나오는 물로 양어를 본때있게 할 구상으로 넓은 부지에 전개되는 원산양어사업소건설장은 조감도가 없이도 정경을 한눈에 부감할수 있다.

도안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발전소건설은 용감한 돌파자들의 기상이 더욱 뚜렷이 안겨오는 산 화폭이다.물길굴의 총연장길이만도 수십㎞, 세워야 하는 언제만도 여러개나 되는 방대한 건설이지만 이들은 추호의 동요도 모른다.이천군민발전소건설은 이미 결속되였고 지금은 고성, 회양, 평강, 세포군민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발전소건설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있다.원산군민발전소언제보다 규모가 훨씬 큰 고성군민발전소언제, 길이만 해도 수백m를 헤아리는 이 거창한 언제건설을 금강군이 통채로 맡아 해제끼고있다니 강원도사람들은 어벌이 커도 보통 크지 않다.올해에 들어와 발파를 여러번이나 하였다는 금강군의 돌격대원들은 얼마전에도 언제완공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대발파를 진행하였다.

정면돌파전에로 부른 당의 호소가 울려퍼진 때로부터 거의 매달 산천을 진감하며 메아리친 그 장쾌한 발파소리는 그대로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는 선구자도의 우렁찬 발구름소리가 아니겠는가.

보통때에도 엄두를 내지 못할 통이 큰 일판들을 대담하게 전개하고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돌진하는 《강철도》, 《강한도》, 그것은 마치 역풍이 불수록 더 세차게 나붓기는 한폭의 붉은기와도 같다.

과연 무엇이 이들에게 그처럼 억센 배짱과 담력을 안겨주는가.역풍을 맞받아 더 높이 추켜드는 진군의 표대는 어떤 진함없는 넋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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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적생활기풍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온 사회에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생활기풍을 세운다는것은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검박하게 전투적으로 생활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생활기풍은 혁명적생활기풍의 본보기이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모든 생활을 혁명적으로, 문화적으로, 검박하게 해나가는데서 따라배워야 할 산모범이다.

항일유격대식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 때 온 사회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높이 떨쳐지게 된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높은 혁명성과 규률성을 가지고 절도가 있게 생활하는 전투적기풍이다.

강한 혁명성과 규률성은 항일유격대의 고유한 기풍이였다.

일찍부터 혁명군대에서 혁명성과 조직성, 규률성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안에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세우도록 하시였을뿐아니라 유격대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긴장하고 건전하게 생활하며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지켜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모든 사업과 생활을 질서정연하고 절도있게 하였다.하루를 숙영하여도 천막을 규모있게 치고 세수하는 곳, 위생실 등도 깨끗이 꾸려놓고 생활하였으며 행군과 전투로 날과 날을 보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비롯하여 외모를 단정하게 하였다.상하간, 동지호상간 례의도덕도 고상하고 건전하였다.

일제침략자들은 항일유격대가 숙영한 자리만 보고도 유격대원들의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에 겁을 먹고 도망을 쳤다.항일유격대가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싸워이긴 중요한 요인의 하나는 바로 높은 혁명성과 강한 규률성에 있었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생활을 락천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해나가는 기풍이다.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 전투적랑만과 풍부한 정서는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일제와의 최후결전에로 힘있게 떠밀어준 추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언제나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잃지 않도록 교양하시였으며 어려운 때일수록 유격대원들이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체육경기도 하면서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지도하여주시였다.

또한 학습과 출판물발간, 위생문화사업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시여 대원들이 풍부한 문화성을 지닌 혁명가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항일유격대원들은 신념의 강자,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는 락천가들로 자라날수 있었으며 중중첩첩 앞을 가로막는 온갖 시련을 뚫고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락천성과 높은 문화성은 오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적풍모이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생활기풍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깐진 살림살이기풍이다.

항일유격대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상황에서 전투력을 유지강화하고 일제와 끝까지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중요하게 부대살림살이를 깐지게 한데 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간고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견성있게 앞을 내다보면서 생활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였으며 오직 자신이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전투와 생활에서 필요한 물자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고 모든것을 최대한 절약하였다.항일유격대원들이 한알의 낟알, 한발의 탄알도 얼마나 아끼고 절약하였는가 하는것은 한 대원이 탄알 세발로 적 두놈을 잡은것을 가지고 귀중한 탄알을 랑비한데 대하여 자기비판을 한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이러한 정신으로 항일유격대의 무기수리소성원들과 재봉대원들은 한토막의 철선이나 한쪼박의 천도 모아두었다가 유용하게 썼으며 작식대원들은 여유량곡이 있을 때에도 식량을 망탕 소비하지 않고 극력 아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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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제일 큰 밑천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도밑에 지난 6월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또다시 강조된 문제가 있다.

나라의 자주적존엄을 튼튼히 견지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경제적자립의 기초인 화학공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화학공업발전에서도 역시 기본동력이고 발전의 주체이며 제일 큰 밑천은 인재이라는것이다.다시말하여 인재문제, 우리 당이 가장 중시하는 정책적문제인 인재육성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자립적경제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라면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제일 큰 밑천은 다름아닌 인재이다.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하여야 나라가 흥하고 강국의 뿌리가 든든해진다.

최근년간 당에서는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우리 과학기술인재들의 명석한 두뇌이라는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있다.

인재는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핵심력량이다.

일반적으로 인재는 뛰여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나라와 민족의 첫째가는 재보이고 자랑이다.인재가 많아야 나라와 민족이 흥한다.

예로부터 돈의 부족이 아니라 재능의 부족이 나라를 망친다고 하였다.

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인재중시의 시대,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이 과학기술경쟁으로 되고있는 현시대에는 인재들의 역할이 날로 부각되고있으며 인재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있다.누가 인재를 더 많이, 더 빨리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경제발전이 좌우되고있다.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오늘의 대진군에서도 그 성과를 담보하는것은 인재들의 역할이다.순천린비료공장을 일떠세우면서 확실하게 립증된것처럼 산업시설을 손색없이 완성하고 정상운영하자면 여러모로 공력을 많이 들여야 하며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높은 과학기술력이 안받침되여야 한다.

특히 특출한 재능을 지닌 인재가 부족하면 경제와 과학기술의 획기적발전을 기대할수 없다.과학기술인재들에 의해서만 우리의 자립적경제토대의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으며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애국적열의와 드높은 창조열이 실제적인 경제건설성과에로 이어질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주체사상,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우리 과학자, 기술자대군의 두뇌와 지혜, 기술이 합쳐지면 세상에 넘지 못할 장벽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의 품속에서 지혜와 슬기와 재능을 다져온 우리 과학기술인재들에게 철저히 의거할 때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승리할수 있다.

우리의 과학기술인재들이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년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는 여러 지역과 단위들의 경험은 오늘날 우리가 믿고 의거해야 할 핵심력량은 바로 숭고한 정신과 함께 높은 과학기술지식, 창조적능력을 지닌 인재이며 인재의 역할을 높일 때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서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확증해주고있다.

인재를 중시한다는것은 이처럼 인재들을 나라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제일 큰 자원으로, 동력으로, 보배로 귀중히 여기고 인재대렬을 튼튼히 꾸리며 그들의 수준과 역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는다는것이다.

그러자면 일군들부터가 인재가 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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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코로나비루스후보왁찐을 연구개발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미래》

 

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후보왁찐을 연구개발하였다.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후보왁찐은 신형코로나비루스접수체인 앙기오텐신전환효소 2(ACE2)에 결합하는 비루스외막돌기단백질의 유전자배렬자료에 기초하여 설계된 재조합아단위왁찐이다.

동물시험을 통하여 후보왁찐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확인되였으며 2020 년 7 월초부터 림상시험을 시작하였다.

조선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환자가 1 명도 없는 조건에서 림상 3 상 시험은 론의중에 있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에서도 신형코로나비루스후보왁찐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출처 :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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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세계보건기구에서 탈퇴하기로 한 미국을 비난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를 선포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비난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세계보건기구탈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것은 국제조약들에서 탈퇴하거나 그것들을 파기하는 미국의 일방주의정책의 또 하나의 실례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방역사업이 관건적인 단계에 놓여있는 지금 미국의 처사는 방역분야에서의 국제적노력을 파괴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의 탈퇴결정이 국제공동체의 다른 많은 성원국들의 립장을 무시하는 미국의 일방적인 정책을 반영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도이췰란드보건상은 미행정부의 처사에 부정적립장을 표시하면서 그것은 국제적협력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못박았다.

영국의 의학잡지 《란씨트》 주필은 미국의 탈퇴를 미친짓, 소름끼치는 행위로 묘사하면서 미국정부는 인도주의비상사태가 초래된 시기에 《악의 길》로 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에 대한 불만을 그 리유로 내세우고있지만 그것은 세계를 우롱하는 독선적인 결정이라고 하면서 시급히 철회할것을 미국에 요구하였다.

지어 미국내에서까지 당국의 무모한 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회 상하원 의원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가 미국인들의 생명과 리익을 보호하지 못할것이며 미국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미국을 고립시킬것이라고 하면서 당국의 처사를 무분별한 행동으로 비난하였다.

미국의학협회는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탈퇴결정을 철회할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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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감염자 급증

주체109(2020)년 7월 1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일본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NHK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16일현재 전국적인 감염자수가 2만 4 081명으로 늘어났으며 그중 998명이 사망하였다.

도꾜도내에서 지난 하루동안에 286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다.이것은 10일에 확인된 243명을 릉가한것으로서 최고기록으로 된다.

도꾜도에는 8 640명의 감염자가 있다고 한다.

지금 이 나라에서는 오끼나와주둔 미군병사들속에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 불안과 우려가 커가고있다.

교도통신은 일본당국이 국내에 있는 미군기지들에서 기지밖으로의 감염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강구할것을 미군측에 요구한데 대해 전하면서 정부가 미군으로 하여금 감염방지에 나서도록 할수 있겠는가 하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였다.

일본은 감염자수와 사망자수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미국을 입국거부대상국으로 지정하였지만 특권적인 지위를 부여받고있는 미군병사들은 입국거부대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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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勢盲従やめて民族自主を” -南北関係破綻 南側が一貫して合意ふみにじる-

チュチェ109(2020)年 7月 18日 ウェブ・ウリトンポ

李 東 埼

 

南北共同連絡事務所爆破と南北間のすべての通信連絡線の遮断、廃棄。北側は対南事業を対敵事業に転換、南側との対話は打ち切ると表明した。

朝鮮半島問題をほとんど伝えず、伝えてもまともでない日本のメディアにしか接していない人々にとっては、6月初以来の展開は降ってわいたような驚きであったろう。だが、朝鮮のメディアを日ごろから追ってきた者にとっては、来るべきものが来た、という思いである。

北側はなぜ怒ったのか

いったい、何がこうまで北側を怒らせたのか。2018年4月の板門店宣言をはじめ平壌共同宣言、軍事分野合意書、これらの南北合意をこの2年間、文在寅政権は無視し不履行、じゅうりんしてきたからである。これは、米国の対北圧迫政策への同調にほかならない。

南北合意で実行することになっていた金剛山観光と開城工業地区の再開、南北間の鉄道と道路の連結はいまだに実現されていない。南側がいちいち海の向こうの政府にお伺いを立てているからだ。彼らは、国連と米国の制裁が解除されないかぎり何もできないという。南北間の軍事通信連絡線の連結、南北共同連絡事務所への小型発電機持ち込み、こんな些細なことさえ米政府の許しを得なくてはならないという。

金正恩国務委員長は、何の前提条件や代価もなく金剛山観光と開城工団事業を再開しようと提案した(金剛山と開城は北側地域にある)。これらは南朝鮮当局の独自制裁によって閉鎖されたもので、南側の決心一つでできることである。ところが南朝鮮当局はわざわざ米政府にお伺いを立てて、結局ダメにした。

この2年間、南朝鮮当局はなにひとつ合意事項を実現しなかった。南北合意書に「民族自主」をうたっておきながら、米国に盲従する。これは民族の上に外勢を置き、南北関係の上に「韓米同盟」を置く事大主義根性の表れである。

対話の裏で敵対行為

板門店宣言をはじめとする合意書は、朝鮮半島の緊張を高める「拡声器放送、ビラ散布をはじめ」一切の敵対行為の中止を強調している。にも拘わらず南側は昨年10回、今年に入って3回、巨大な風船による北側地域へのビラ散布を黙認した。李明博、朴槿恵の保守政権でさえ計11回ビラ散布を阻止したのに、文政権が阻止したのはたった1回。意図的な黙認と見るほかない。

それだけでなく対北攻撃の韓米合同軍事訓練を、南朝鮮当局はなおもつづけている。対北浸透作戦、要人拉致暗殺の斬首作戦、北半部占領後の安定化作戦などという悪質な訓練が、これらにはふくまれている。

現政権は史上最大の今年度軍事予算を組んだ。約50兆ウォン。李明博、朴槿恵の保守政権では軍事予算を10兆ウォン増やすのにそれぞれ6年かかった。現政権は3年で10兆ウォンを増額した。ステルス戦闘機など対北攻撃用の最新兵器を大量に導入している。

北側の忍耐と忠告無視

昨年4月、金正恩国務委員長は最高人民会議で施政演説をおこない、つぎのように述べた。

「中断することになった合同軍事演習まで強行し、隠ぺいされた敵対行為に執拗にしがみつく南朝鮮好戦勢力の無分別な策動を放置して(中略)北南関係の進展や平和繁栄のいかなる実りも期待できないことを、手遅れにならないうちに覚る必要があります」

軍部をはじめ政権内の好戦派を抑え、民族の前に誓った合意を誠実に履行する正道に立てという忠告であった。このような勧告、忠告、警告はこの2年間、北のメディアをつうじて無数に伝えられた。それらを無視して南朝鮮当局は、ついに朝鮮の最高尊厳を冒涜するビラまきまで黙認するに至った。これを契機に、2年間こらえてきた現政権不信のマグマは、ついに爆発したの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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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가극 《피바다》는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 -혁명가극 《피바다》창조성원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60(1971)년 7월 17일-

주체109(2020)년 7월 1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가극 《피바다》공연을 아주 잘하였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전까지만 하여도 창조기일이 짧은데다 어제까지 가사와 곡을 고쳤기때문에 배우들이 실수하지 않겠는가 하여 걱정하였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공연을 훨씬 잘하였습니다. 우리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사업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였습니다. 물론 작품형상에서 아직 부족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빨리 고칠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위대한 수령님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창조성원들이 당의 의도를 진심으로 받들고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적극 노력한 결과에 이룩된 빛나는 열매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수령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것보다 더 큰 영광,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기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혁명가극 《피바다》를 보시고 사상성과 예술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우리 식의 가극을 창조하였다고 하시면서 매우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화창을 없애고 노래들을 절가화하였으며 방창과 무용을 받아들이고 무대를 립체적인 흐름속에서 보여주게 한것은 종래가극의 낡은 틀을 완전히 마사버리고 전혀 새로운 가극의 형상방도들을 독창적으로 해결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높이 치하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게 된것은 우리의 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방침에 철저히 의거하여 창조활동을 벌렸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품이 총체적으로 볼 때 원작에서 주자고 하는 사상을 잘 반영하였다고 하시면서 작가, 예술인들이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여러번 치하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높은 평가를 받고보니 나도 혁명가극 《피바다》창조에 참가한 한사람으로서 창조집단성원들과 함께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 《피바다》식 혁명가극의 첫막을 올린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는 수령님을 모시고 《피바다》식혁명가극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이 력사적인 날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무대에 옮긴것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확고히 옹호고수하고 우리 나라 문학예술발전에서뿐아니라 세계 혁명적문학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사변으로 됩니다. 사실 지난 시기에도 여러 가극들이 나왔지만 혁명가극 《피바다》처럼 주체사상의 심원한 진리를 높은 예술성으로 일반화한 작품은 없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사상적내용의 심오성에 있어서나 예술적형상의 깊이에 있어서나 그 어떤 형식의 무대예술작품도 따를수 없는 높은 수준에 오른 작품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김으로써 가극혁명의 포성을 온 세상에 울렸으며 가극예술의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새로운 가극창조에로의 력사적전환의 시발점으로 되였으며 우리 앞에는 《피바다》식혁명가극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가 창조됨으로써 우리 시대 가극예술의 고전적본보기가 마련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가극예술이 혁명가극 《피바다》를 고전적본보기로 하여 새로운 앙양의 길에 오를수 있게 되였으며 음악, 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무대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전환이 이룩될수 있게 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그 혁신적의의로 하여 세계 가극예술발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으로 창조함으로써 저들만이 가극을 독점한것처럼 우쭐대던 사람들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았습니다.

실로 혁명가극 《피바다》를 성과적으로 창조한것은 세상에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이것은 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을 관철하는 길에서 이룩된 위대한 승리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가극을 창조하는데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원작그대로 옮겼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원작의 높은 사상예술성을 손색없이 구현하기 위하여 커다란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가극건설의 기본원칙인 인민성과 민족적특성, 통속성을 옳게 구현하는것을 기본과업으로 내세우고 창조활동을 힘있게 벌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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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삼지연시를 주체혁명의 성지답게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깨끗한 충성심을 바쳐갈 일념 안고 대외경제성 산하단위 부원 김성일은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건설장에 보내주었다.

민족유산정보기술교류사 미술원 윤일은 백두전역에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자재와 로동보호물자들을 지원하여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돌격대에 탄원한 대외전람총국 산하단위 기자 전명성, 8.28청년돌격대관리국 설계원 정금룡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지원사업에도 앞장섰다.

들끓는 공사장에서 위훈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평양건축대학 교원 리혁, 서성구역 만병초물자보장사업소 로동자 김선미도 많은 후방물자와 로동보호물자 등을 마련하여 집단의 사랑을 받고있다.

여러종의 설비와 자재, 물자를 가지고 건설현장을 찾은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산하단위 로동자 선우송은 돌격대원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켰다.

리과대학 연구사 리혁, 곡산군도로건설대 로동자 고광룡은 삼지연시꾸리기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 마음 안고 법동군운송사업소 로동자 전충범은 온 가족의 지성이 담긴 물자들을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으며 오중흡청진사범대학 교원 황금혁도 혁명의 성지건설에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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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금속공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자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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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인민의 긍지와 영광 끝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8돐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광명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새겨주는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8돐!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 누구나 터치는 천출위인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경탄, 그이따라 영원히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충성의 목소리가 강산을 더욱 진감하고있다.

주체101(2012)년 7월 17일,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이날을 떼여놓고 세계에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위용에 대하여, 나날이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과 후손만대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나온 8년세월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힘차게 걸어오며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한 진리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은 곧 우리의 승리, 우리의 행복, 강대한 조선의 힘이고 상징이시라는것이다.

이 고귀한 진리가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 신념의 산악이 되고 창조와 혁신의 원동력이 되였기에 이 땅에서는 기적적사변들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 그리도 세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 아니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주체101(2012)년 7월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다시금 눈앞에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데 대한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였다.전국도처에서 결의대회와 경축대회, 결의모임이 진행되고 필승의 신심에 넘친 인민의 만세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그 환호성은 위대한 천출명장에 대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심의 분출이였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다는것을 알린 장엄한 뢰성이였다.

우리 조국을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온 누리에 빛내이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주체적혁명무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얼마나 위대한 령도의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고 인민군대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고 인민군대를 사상정신의 위력, 도덕의 위력으로 백승떨쳐가는 불패의 강군으로 키우시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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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지도에서 중시한 문제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다.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는것을 현실은 보여주고있다.

그러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허천강발전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분석해보면 그에 대한 대답이 나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며 최첨단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은 당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과학기술보급실운영실태를 료해하던 초급당일군은 하나의 심각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을 리용하는 종업원들의 수가 예상밖으로 적은것이였다.원인을 알아보니 청사 2층에 있는 과학기술보급실의 창문들이 서북쪽으로 나있어 해빛이 잘 들지 않는데다가 습기까지 많기때문이라는것이였다.이것은 스쳐지날 문제가 아니였다.

그는 그 원인을 그렇게만 분석하지 않았다.근본원인은 자신을 비롯한 당일군들의 관점에 있다고 보았다.

콤퓨터 등 설비와 기재를 갖추는데만 신경쓰면서 학습환경과 조건이 어떠한가 하는 문제는 등한시한 결과였다.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세우라고 말로만 외우면서 자신부터 과학기술보급실을 자주 리용하지 않다나니 이런 점을 제때에 깊이 헤아리지 못하였던것이다.과학기술보급기지는 해당 단위의 영구적인 교과서와 같으며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중요한 재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다시금 되새길수록 자기 사업에 빈구석이 있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초급당일군은 지배인, 기사장을 비롯한 초급당위원들의 협의회에서 제일 좋은 위치에 과학기술보급실을 건설하기 위한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고 즉시 실천에 옮기였다.많은 콤퓨터와 수만건의 기술자료는 물론이고 랭온풍기까지 갖추어진 과학기술보급실이 단 두달동안에 훌륭히 건설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았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것은 아니였다.조건이 원만히 구비된 새 과학기술보급실을 기술자들은 즐겨찾았지만 일부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일이 바쁘다는 구실로 잘 리용하지 않았다.

초급당위원회는 단위별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운영을 정상화하도록 장악총화하는것과 함께 일군들이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한 기술학습의 선구자가 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학습조건을 원만히 갖추어주고 풍부한 자료기지에 기초한 과학기술보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운 결과 종업원들속에서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하는 기술자, 기능공들은 물론이고 종업원들의 과학기술수준이 훨씬 높아져 새형의 수차바가지도입을 비롯한 기술혁신에 너도나도 뛰여드는 좋은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금방석에 앉혀야 할 발전소의 보배들이라는것이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한결같은 립장이다.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서 초급당위원회는 이 점을 특별히 중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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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들을 위해 참된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헌신적인 사업기풍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후방사업의 성과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헌신적인 멸사복무기풍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실정에 맞게 축산을 발전시켜 종업원들의 투쟁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통해서도 우리는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탄부들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찍어가는 참된 충복의 모습을 본다.

후방사업은 당일군들이 어머니구실을 하는 사업이다.따라서 당일군들이 후방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자식을 위해 사심없는 어머니처럼 오만자루, 백만자루의 품을 들여야 한다.

축산기지를 하나 건설하고 문화후생시설을 하나 일떠세워도 탄부들의 생산열의와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심신을 바쳐가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일군들의 헌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자신을 바치라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고생도 달게 여기며 끝까지 할수 없고 그것이 진심이 아니고서는 자신을 깡그리 바쳐갈수 없다.

바로 이런 사랑, 이런 진심을 안고 련합기업소당위원장 김영훈동무의 가정은 종업원들을 위해 지난 6년간 멸사복무의 나날을 이어오고있다.

사실 한개 련합기업소를 당적으로 책임진 일군이 단위의 종업원들을 위해 가정축산을 통이 크게 벌린다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말그대로 진심이 없으면, 헌신이 없으면 해낼수 없는 일이다.일군들에게 멸사복무정신을 심어주자면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실천이 더 중요하였기에, 탄부들의 식탁에 자신의 노력과 땀이 스민 고기와 알을 다문 얼마라도 놓아주면 그이상 더 바랄것이 없기에 그는 이 길을 스스럼없이 택하였다.

탄부들을 위해 결심한 일이였지만 그 실천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집짐승을 길러본 경험이 없는것은 배워서 하면 되겠지만 북창군에 이사짐을 푼지 얼마 안되는 가족들에게는 선뜻 말이 나가지 않았다.

그는 우선 정주시에 있는 닭연구소에서 한해에 알을 평균 300알이상 낳는다는 새 품종의 닭 19마리를 구입해왔다.그리고 닭기르기방법을 비롯하여 축산과 관련한 도서들을 구해다 탐독하였고 사리원시의 한 당일군가정을 소개한 축산경험자료도 연구하면서 가정의 축산토대를 갖추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였다.왕청같이 종자닭을 가져다놓는가 하면 늦게 퇴근하여서는 밤새도록 도서들을 들여다보는 행동이 이상하여 남편을 눈여겨보고있던 안해가 어느날 밤 조용히 물었다.

처음에는 기업소의 후방토대를 꾸리는것때문에 축산경험을 익히느라 심혈을 쏟는것으로 짐작하였던 안해는 가정축산을 하여 탄부들의 식생활에 보탬을 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일단 축산을 시작하면 늘 바쁜 남편보다 자기가 도맡다싶이 하여야 하겠는데 축산에는 전혀 문외한인데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수백마리의 닭을 기르고 돼지까지 길러보겠다니 그럴수밖에 없었다.

처음 김영실동무는 그 일에 선뜻 응해나서지 못했다.남편의 심정을 몰라서가 아니였다.

그날 김영훈동무가 가정축산을 잘하는것도 당정책을 받드는 사업이라고 하면서 여러모로 일깨워주었지만 오히려 설복은 안해가 하려들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민을 매혹시킨 고매한 인품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희세의 정치원로로서 높은 국제적권위를 지니시고 만민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활동 전과정에 관통되여있는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진실하며 헌신적인 사랑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를 혁명적동지애, 인간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력사로 수놓으시였다.

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덕망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준 한없이 넓고 은혜로운 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과도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였다.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하기에 우리 수령님은 세상에서 동지와 벗이 제일 많은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만나신 외국인은 수없이 많다.그들은 사회적지위와 직업도 다르고 피부색과 언어, 사상과 신앙도 각이한 사람들이였다.그러나 누구나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고는 그이의 고결한 인품에 머리를 숙이였다.

여기에 한 외국인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쓴 글이 있다.

《그것은 향기였다.하늘이 낸 위인만이 지닐수 있는 류다른 향기였다. 김일성주석을 여러차례 만나뵙는 과정에 내가 강렬하게 느낀것은 그이께서만 풍기는 특출한 인간향기였다.꽃의 향기에 반하여 벌과 나비들이 모여들듯이 그 인간적향기에 매혹되여 만민이 그이를 따르고 그이의 두리에 뭉치는것이다.

그이께서 지니신 인간향기는 자주성에 기초한 뜨거운 인간애이며 가장 숭고한 인정미였다.》

첫 순간에 온넋을 완전히 매혹시키는 그 인간애, 인정미는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체현하신 우리 수령님의 특출한 인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에 전우로, 벗으로 내세워주신 도이췰란드의 녀류작가였던 루이저 린저,

서방세계에서 사나운 비평가로 알려진 그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것은 주체69(1980)년 5월 어느날이였다.그날 국가의 중대사도 뒤로 미루시고 루이저 린저를 반갑게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 선생을 만나는것을 같은 사상과 지향을 가진 전우들의 상봉으로 귀중히 여기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불과 불이 오가는 격전장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사람들만이 주고받을수 있는 전우라는 고귀한 부름앞에 루이저 린저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친절하게 일일이 가르쳐주시고나서 선생이 세계반동들을 반대하는 글을 많이 쓰다보니 그들로부터 압력과 비난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 대신에 선생은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기때문에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더 크다고 볼수 있다고, 인민대중의 사랑을 받으면 언제나 반동들의 미움을 받기마련이라고 하시면서 그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위인상에 대한 감동이 얼마나 강렬하였던지 그는 후날 자기의 조선방문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흔히 하듯이 겸허하게 담화를 시작하시였다.그이께서는 매우 침착하고 쾌활하고 친절하시였으며 꾸밈새가 없으시였다.참으로 평범하시였으며 위엄을 보이려는 기색도 전혀 없으시였고 롱담도 하시면서 소탈하게 웃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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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간을 전쟁무대로 삼은 위험천만한 침략계획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7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얼마전 각료회의에서 새로운 우주기본계획을 결정하였다.

일본의 우주산업시장규모를 2030년대초까지 현재의 두배로 늘이며 기업들의 우주산업시장참가도 독려한다는것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주정책갱신의 리유로 우리 나라와 중국의 《증대되는 위협》을 내들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하에 우주방위능력과 미싸일탐지 및 추적능력을 강화할것이라고 공언한 사실이다.

특히 우리의 미싸일들을 신속히 탐지할수 있는 정보수집목적의 정탐위성들을 많이 보유할데 대한 계획을 포함시킨것은 세계여론의 주목을 끌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새로운 우주기본계획이란 우주군사화를 다그쳐 군사대국화를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로골적인 행동각본이며 우주공간을 전쟁무대로 삼은 위험천만한 침략계획이다.

지금껏 일본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한 방위의 구실밑에 우주공간에 대한 군사적진출을 암암리에 다그쳐왔다.

2008년 《우주기본법》을 통해 허울좋은 《우주의 평화적리용》간판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군사적진출의 길을 공식 터놓았으며 2018년에는 개정된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서 우주와 싸이버공간을 새로운 방위령역으로 공포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우주군사화책동은 올해에 들어와 더욱 심상치 않은 단계에 이르고있다.

새해 벽두부터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개칭하는 문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고 2월에는 우리의 미싸일발사시설동향 등을 탐지하기 위한 첩보위성을 쏴올렸으며 5월에는 항공《자위대》에 우주분야를 전문취급하는 첫 부대인 《우주작전대》를 창설하였다.

수상 아베는 일본이 《미래의 독자적인 우주강국》이 되는것이 총적목표라고 공언함으로써 우주분야에서의 군사적패권을 노리는 저들의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국 AP통신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아베가 일본《자위대》와 미군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미국과의 무기일치성을 실현함으로써 《일본의 국제적역할과 능력》을 높일것을 추구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지금 일본의 《우주작전대》는 미국 우주군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다른 나라들의 위성을 무력화시키고 파괴하는 기술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군대보유,참전권,교전권을 박탈당한 전범국 일본이 국제사회에 도전하여 《자위대》를 완전한 공격형무력으로 변신시킨것도 모자라 그 활동령역에 우주와 싸이버공간을 포함시키고 나중에는 민간기업들까지 내몰아 우주시장점유를 추구하는것이야말로 섬나라반동들의 골수에 사무친 위험천만한 재침야망과 끝없는 탐욕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난 세기 우리 민족을 비롯한 인류앞에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지른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우주군사화,군사대국화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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