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1

광주대학생진보련합 《국민의힘》해체를 요구하여 점거롱성투쟁 전개

주체110(2021)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뉴스1》 등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17일 광주대학생진보련합이 《국민의힘》광주시당 당사를 점거하고 《국민의힘》해체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날 단체는 저들의 행동을 반성한다던 《국민의힘》이 《5. 18력사외곡처벌법》에 전원반대하고 기권했던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학살자 전두환의 후예인 적페정당 《국민의힘》은 저들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조작과 외곡으로 국민을 기만하고있다고 단죄규탄하였다. 이어 광주에 찾아와 기만적인 《사죄》놀음을 벌려놓은데 대해 5. 18을 저들의 정치적리익에 악용하는 악랄한 사기행각을 당장 중단하라, 그동안의 만행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국민에게 사과하며 당을 해산하라고 규탄하면서 《국민의힘》당대표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하였다.

단체는 《국민의힘》의 해체만이 진정한 사죄라고 하면서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사에 역적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5. 18력사외곡을 일삼은 《국민의힘》에 해체를 요구하며 항의하였다가 경찰에 부당하게 련행된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경찰서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진행할것이라고 밝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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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5월 21일-

주체110(2021)년 5월 21일 웹 우리 동포

 

농촌문제는 혁명과 건설에서 기본문제의 하나이며 농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농업문제는 혁명과 건설의 전반적성과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변화된 현실에서 출발하여 농촌경리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규정하고 그에 따라 농업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며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농촌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여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적농업협동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한 다음 력사적인 농촌테제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길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입니다. 수령님께서는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의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와 농업지도체계를 세우시고 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 농촌은 세기적인 락후성에서 벗어나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농촌에 깊이 뿌리내린 사회주의적집단경리를 자기들의 삶의 터전으로, 보금자리로 여기고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헌신성을 발휘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수리화, 전기화, 기계화, 화학화를 기본내용으로 하는 농촌기술혁명이 힘있게 추진되고 주체농법이 철저히 관철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은 빨리 발전하였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새로운 변혁을 이룩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성스러운 혁명임무입니다.

현시기 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기본과업은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키는것입니다. 최근년간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침략와해책동과 련속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류례없이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하여왔습니다.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오늘의 난국을 뚫고 강성대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으며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우리의 농촌진지를 새로운 물질기술적토대우에서 더욱 굳건히 다질수 있습니다.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로 보나 우리 나라가 처한 환경과 현실적조건으로 보나 또 세계적추세로 보나 우리는 농업전선에서 답보할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농업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농업혁명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이며 급격히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우리 당은 농업혁명을 일으킬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농촌경리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농업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혁명적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농업혁명방침은 변화된 환경과 조건, 농업과학기술의 발전추세에 맞게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일대 변혁을 이룩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건설분야에 쌓으신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평생념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혁명적방침입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습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이룩할수 있는 기본담보가 있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일관성있게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입니다.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지대적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은 농업생산에서 기초적인 문제이며 주체농법의 기본요구입니다. 농업은 공업과 달리 토지를 기본생산수단으로 하여 생물체를 다루는 생산부문으로서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을 떠나서는 농사를 제대로 지을수 없습니다. 농업생산에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키는것은 우리 나라의 자연기후조건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나라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산이 많기때문에 기후의 변화가 심하며 지방마다, 골짜기마다 기후조건이 다르고 토양조건도 같지 않습니다.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거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용한다면 농업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우리는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부터 대담하게 개선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업생산에서 벼농사와 강냉이농사를 위주로 하여왔는데 벼나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데서까지 일률적으로 벼나 강냉이를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벼나 강냉이가 잘되는 지대에서는 벼농사와 강냉이농사를 위주로 하여야 하지만 벼나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 북부산간지대에서는 감자농사를 위주로 하거나 그 지대에서 잘되는 작물을 많이 재배하여야 합니다. 매 지방, 매 농장에서 지대적특성과 토양조건에 따라 어떤 작물과 품종을 심는것이 수확이 높고 더 효과적이겠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가장 알맞는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매 지방, 매 농장의 실정과 요구에 맞게 농작물을 심고 가꾸도록 아래에 대한 지도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농사에서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해마다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하며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매 공정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지켜야 합니다.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는데서도 자연기후조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이라고 하여도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망탕 받아들여서는 농사를 잘 지을수 없습니다. 어느 한 농장에서 좋은 경험을 창조했다 하여도 그것을 다른데서 무조건 다 받아들이라고 내리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농법이 제일 좋은 농법입니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경종체계를 바로세우고 그에 따라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 본보기를 꾸리고 방식상학을 하는것도 지역별로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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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헌신의 성스러운 10년 :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피눈물의 언덕을 떠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분만을 믿고 따르며 어느덧 10년,

영원히 잊지 못할 이 세월의 메아리마냥 울리는 하나의 구호가 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시련과 난관은 겹쌓였어도 언제나 랑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에서 우리 당의 열렬한 후대사랑을 눈시울뜨겁게 절감하여온 인민이였다.그 희망찬 모습에 어려오는 조국의 래일이 너무도 벅차고 아름다와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분을 어버이로 모신 영광을 그토록 긍지높이 간직하고 사는 이 나라 수천만사람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하는 당이며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당입니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 혁명관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아이들의 웃음으로 밝고 아이들의 노래로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실록은 우리 인민과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마음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새겨지고있다.

조국의 오늘뿐아니라 래일까지도 다같이 책임지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열렬한 후대사랑이 아니고서는 태여날수도, 엮어질수도 없는 성스러운 혁명실록가운데서 우리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 그러나 격정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이야기들을 세상에 전하게 된다.

 

 

대소한의 강추위로 대지도 얼어붙고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형언할수 없는 슬픔으로 사람들의 마음마저도 얼어붙었던 주체101(2012)년 1월 24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명절을 맞이한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찾아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아이들, 장군님을 애타게 그리워할 자신의 살붙이와 같은 원아들생각에 가보셔야 할 곳이 많았지만 학원으로 향하신것이였다.

학원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 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습니까.》라고 하시며 설명절을 축하해주시였다.

한겨울의 눈석이인듯 슬픔에 얼어들었던 어린 가슴들이 사무치는 그리움을 터뜨리며 《아버지!》라고 목놓아불렀다.

온 나라 아이들의 이런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해주러 오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명 또 한명 원아들의 얼굴을 따뜻이 어루만져주시며 흐르는 눈물도 닦아주시고 얼어든 손들도 차례로 잡아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주시였다.

그 광경을 접하며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아, 저렇듯 정깊은분이시여서 상제가 된 인민들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추위를 막아 호상을 서는 그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그처럼 세심히 돌보아주셨구나.그 무엇으로써도 쉽게는 가실수 없는 아이들의 슬픔과 눈물을 열화같은 사랑으로 한순간에 가셔주시는 저렇듯 자애로운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아이들은 영원히 행복하리라,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리라!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치 고향집뜨락처럼 여겨지는 학원구내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설명절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과 함께 있으니 수령님과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만경대의 원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시였다고.

결코 그리움과 추억의 말씀만은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우리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우리 후대들을 가장 책임적으로 훌륭하게 키워 내세우시려는 철석같은 의지가 함께 울리고있었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이제 그이 따라 가는 길우에 얼마나 감격적인 화폭들이 펼쳐질것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항일의 눈보라와 전쟁의 불바다, 고난의 언덕에서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오신 후대사랑의 력사가 어떻게 이어지고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인지를 다 알수는 없었다.

그로부터 몇달이 지난 5월,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는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대경사, 전례없는 성대한 축전으로 경축하도록 하시였던것이다.그것은 그이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이후 나라의 첫 대회합이였다.

두메산골과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소학교, 중학교들과 분교들에서 경축행사대표들이 선출되여 평양에 초청되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나라의 방방곡곡 수만명의 소년단대표들이, 그들의 동무들과 부모들, 마을사람들도 함께 기뻐 설레이던 그 즐거운 날들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정이 넘도록 주무시지 못하시였다.수만명의 대표들 아니 수백만의 소년단원들이 일생 잊지 못할 의의깊은 대회를 구상하시고 온갖 은정깊은 조치를 다 취해주시던 그런 밤들은 몇몇이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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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이야기 전하며 사회주의전야는 끝없이 설레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천군에 새기신 거룩한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욱이 어린 신천군의 여러 농장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우리를 맞이한 군의 한 일군은 못내 반가와하면서 자기 고장에 깃든 감동깊은 사연들을 이야기하였다.

신천군의 그 어느 리에나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자욱이 아로새겨져있었다.일군은 지난해 8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험한 길을 헤치시여 태풍피해를 입은 이 고장을 찾으신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이의 로고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젖어든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날을 소중히 간직하고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신천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지난해 군을 다녀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욱을 따라걸으면서 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신천군 읍에서 첫 취재지를 향해 달리는 승용차의 차창으로는 한창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이 안겨왔다.

그럴수록 우리의 뇌리에는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날들은 정녕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것은 그 어느날이나 할것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천만인민의 불타는 열정으로 수놓아지고있다는 숭엄한 감정이 북받쳐올라서였다.

지난해 8월의 못 잊을 나날이 추억깊이 되새겨졌다.

8월 25일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8월 26일부터 27일사이에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평안북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이 강한 태풍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것과 관련하여 태풍피해방지와 관련한 국가적인 비상대책들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들이 집중토의되였다.

회의에서 태풍에 의한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한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전해들으며 우리 인민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앞으로 닥쳐올 태풍으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렇듯 온갖 조치를 취해주는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지만 사람들은 미처 다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생각으로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그토록 정력적으로 사업하고계신줄을.

황해남도에 태풍이 들이닥치던 그 시각부터 현지상황을 시시각각 알아보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쌓이신 피로를 푸실 사이없이 피해실태를 직접 현지에서 료해하시기 위하여 신천군을 찾으시였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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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인민생활이 안정향상된다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는 지방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일찌기 인민생활향상에서 지방경제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그 발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지방경제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게 되였으며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지방경제건설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지방경제를 추켜세워 모든 지역들이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삼지연시에 산간지대특유의 경제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데도 어려있고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도록 하신데도 새겨져있다.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면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당중앙위원회 6월전원회의에서 하신 교시에는 인민생활에 필요한 일용품만 하여도 2만 2 000종이상이나 된다는 내용이 있다.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에 하신 이 교시를 되새겨보느라면 과학기술이 비상히 발전하고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오늘날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이 어느 정도이겠는가를 충분히 가늠해볼수 있다.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빨리 늘이자면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야 한다.우리 당이 지방공업을 창설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도 바로 지방의 원료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여 여러가지 소비품을 충분히 생산보장하자는데 있다.

지방에는 소비품생산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져있다.산에는 산열매와 기름나무, 종이원료, 약초 등 산림자원이 있으며 바다에는 바다대로 물고기와 해초류 등 원료로 리용할수 있는 바다자원이 풍부하다.식료공장, 방직공장, 종이공장, 가구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보장하기 위해 구축되여있는 생산토대와 잠재력도 크다.중요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수적으로 대단히 많을뿐아니라 중앙공업에 비하여 생산규모가 작고 기술적측면에서도 비교적 단순하여 생산공정을 빨리 개조할수 있는 유리한 점을 가지고있는것이다.지방공업공장들에서 자기 지방의 풍부한 원료, 자재를 리용하여 가지수와 량을 얼마간씩만 늘여도 전국적으로 막대한 수자가 나온다.그러므로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얼마든지 늘일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맵시있고 질좋으며 리용하기에도 편리한 소비품들을 요구하고있다.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인민들의 기호와 취미, 미학관에 철저히 맞으면서 쓰기에도 편리한 제품들을 생산보장할수 있다.

최근년간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심화되고있다.특히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개발력량이 강화되고있다.이것은 매 생산단위들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질좋은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된다.때문에 결심품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간다면 소비품들을 인민들이 선호하고 애호하는 제품들로 만들수 있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질적복리를 안겨주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다.

지방경제는 지방의 풍부한 자연부원과 농토산물, 부업생산물을 원료로 하고있으며 생산지와 소비지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그러므로 원료, 자재의 원가가 낮으며 원료구입과 제품생산, 판매를 실현하는데 드는 수송비가 상대적으로 적다.이것은 제품생산에 지출되는 사회적로동을 줄여 인민들에게 공급되는 소비품의 가격을 낮출수 있는 경제적기초로 된다.때문에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질적복리가 차례지게 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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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책임일군의 수준이자 지역과 단위의 발전수준이다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변의 시대는 당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자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투력이며 그들의 수준이자 단위와 지역의 발전수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책임일군들은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맡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는 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여기서 당책임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은 중요한 작용을 한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마다에 충신의 자욱을 남긴 당책임일군들은 누구라없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능력을 지닌 실력가형의 일군, 수준이 높은 일군들이였다.

이런 일군들이 있는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는 불가능이란 없었으며 오직 창조와 혁신, 전진만이 있었다.

이것은 당책임일군들이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는것은 현실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의 시대는 혁명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실력전의 시대이다.

당책임일군들이 실력전의 시대를 주도하는 제일기수가 되여야 높은 사업권위를 지니고 모든 일을 마음껏 설계하고 작전하며 신심있게, 배짱있게 내밀수 있다.

어려운 속에서도 실적을 올리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연탄군, 운산군, 성천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들과 단위들에는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기 수준을 부단히 높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는 실력가형의 당책임일군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와 같이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하는 일군들이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조건이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결심도 설계도 실천도 높은 실력이 담보해주고있기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눈에 띄는 성과나 전진이 없는 일부 지역과 단위들을 보면 그곳 당책임일군의 수준을 가늠할수 있다.

아무리 욕망은 높아도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혁신과 전진을 기대할수 없는것이다.

현실은 당책임일군들이 당사업은 물론 모든 분야에 정통한 팔방미인형의 인재가 되여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반사업에 대한 통일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를 보장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높은 사업실적을 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면 당책임일군들이 수준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요구는 무엇인가.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는것이다.

당책임일군의 수준평가에서 첫째가는 기준은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난 그 어떤 실력에 대해 론할수 없으며 만약 그런 실력이라면 오히려 혁명에 백해무익하다는것을 력사와 현실은 보여주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그자체가 만사의 근본을 이루는 제일실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려는 백옥같은 마음,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서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정신이 나오고 비상한 창조력과 불같은 열정도 나온다.

당책임일군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그 누구보다도 높아야 하며 그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최고의 열도로 끓어번져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축산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온넋을 바쳐가는 공훈사양공 -세포군 귀락목장 축산제2작업반 반장 리병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에서는 한직종에서 오래동안 일하면서 공로를 세운 근로자들에게 공훈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다.

공훈용해공, 공훈기관사, 공훈광부, 공훈간호원, 공훈교원…

우리의 주인공인 세포군 귀락목장 축산제2작업반 반장 리병철동무도 축산부문에서 지난 30여년동안 성실히 일하면서 나라의 축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것으로 하여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에 공훈사양공칭호를 수여받았다.

우리는 리병철동무의 생활을 통하여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인간의 보람찬 삶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온 나라의 일터마다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1980년대말, 리병철동무가 반장으로 일하던 청년작업반은 국가적인 조치에 의하여 면양작업반으로 바뀌게 되였다.

당시 리병철동무의 나이는 32살이였다.축산경험도 없는 자기가 작업반을 꽤 이끌수 있을가 하는 걱정으로 날을 보내던 그는 어느날 저녁 끝내 관리위원장을 찾아가 속마음을 터놓았다.

나무뿌리를 들추고 바위를 까내며 새땅을 찾는 일이라면 몰라도 생명체를 전문으로 다루는 일만은 도무지 감당해낼것 같지 못하다는 리병철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관리위원장은 농장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어느 한 곳으로 그를 이끌었다.

산기슭엔 양떼가 흐르고 드넓은 전야엔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고향마을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은혜로운 해빛아래 행복한 새 생활이 펼쳐진 농장의 전경을 새삼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리병철동무에게 오랜 실농군인 관리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나라없던 그 세월에 이곳은 사람 못살 고장이였소.》

지금으로부터 수천만년전에 현무암질로 된 용암이 흘러나와 넓고 평탄한 덕지대로 형성된 세포등판은 평균해발고는 높지만 땅이 넓기때문에 해방전에 작은 《간도》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던 곳이였다.그러나 일제가 군사기지와 군마장을 차려놓는 바람에 그들은 몰래 부대기농사를 하거나 숯구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그것으로 하여 세포등판은 황무지로 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옛날 지지리도 못살던 세포군의 발전에 큰 관심을 돌리시면서 세포등판에서는 축산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혀주시고 전쟁전에 벌써 세포군에 축산을 전문으로 하는 큰 종합농장까지 내오도록 하시였다.그러시고는 10여차에 걸쳐 기후조건과 자연지리적조건으로 보아 세포등판에서는 축산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의 크나큰 은덕으로 오늘 우리 농장에도 면양작업반이 생겨나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요.난 우리 마을 청년들이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던것처럼 당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언제나 앞장서길 바라오.》

청년, 그 부름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느라니 리병철동무의 눈앞에는 이 땅을 지켜싸운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투쟁모습이 영화의 화면처럼 흘러갔다.1950년대의 민청원들은 조국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는데 그들이 피로써 지킨 이 땅에 땀이야 왜 바치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저도모르게 갈마들었다.

다음날부터 그는 축산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했다.새로 나온 도서를 얻기 위해 밤길도 주저없이 걸었고 오랜 사양공들을 찾아다니며 양사양관리에 대한 경험도 들었다.그는 자신뿐아니라 작업반원들도 하루빨리 양사양관리방법에 정통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리병철동무는 방금 방목지에서 돌아온 한 사양공으로부터 뜻밖에도 어미양 한마리를 잃어버렸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곧 전지불을 켜들고 나섰다.그의 뒤를 반원들이 따랐다.어둠속에서 덤불에 숨겨진 양을 찾는다는것은 풀밭에 떨어진 바늘을 찾는것만큼 어려운 일이였다.밤이 깊어 전지불마저 희미해지자 리병철동무는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자기 웃옷을 벗어 홰불을 만들었다.신고끝에 마침내 한 바위뒤에 웅크리고있는 어미양을 찾아냈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전문 보기)

 

리병철동무(왼쪽에서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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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다운 주인이 되자

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년들을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의 참다운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잇닿아있는 중대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는 응당 도덕과 문화면에서도 우수하고 발전되여야 하며 여기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큽니다.》

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한 아름답고 훌륭한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생활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천리마시대로 말하면 모든것이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아름다운 덕과 정이 흐르고 희열과 랑만이 차넘쳤다.

천리마시대의 청년들은 혁명동지들을 열렬히 사랑하였으며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겼다.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청년들이 있어 천리마조선의 영웅적기상이 높이 떨쳐졌다.

그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직 당과 수령을 굳게 믿고 당과 수령에게 모든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세대 청년들의 정신세계의 숭고성은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것이였다.

천리마시대 청년들이 지니였던 고상한 도덕풍모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인 생활기풍에서도 발휘되였다.

누구나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였다.

서로 진정한 동지적관계를 맺고 앞선 사람이 뒤떨어진 사람을 이끌면서 이 땅우에 가장 고결한 인간사랑의 륜리와 미덕의 새 경지를 개척하였다.

사경에 처한 한 소년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친 청년대학생들과 태풍에 휘말려 떠내려가던 조난선을 목숨바쳐 구원한 청년들의 소행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꽃나이처녀가 얼음진 강물속에 뛰여들어 위험에 처한 7명의 애어린 생명들을 구원한 감동깊은 이야기도 태여났다.

1950년대, 1960년대 청년들은 아름다운 문화의 창조자들이기도 하였다.

청년들은 자기 일터와 고향마을을 깨끗하고 문화적으로 꾸려나가는데서도 앞장섰다.또한 누구나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면서 왕성한 기백과 정열에 넘쳐 혁명적으로 살며 일해나갔다.

문화정서생활은 청년들의 뗄래야 뗄수 없는 생활로 되였으며 그 어느 전투장에서나 혁명의 노래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졌다.

해주-하성넓은철길공사의 나날이 돌이켜진다.

청년건설자들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생활도 문화정서적으로 진행하였다.

정갈한 포석우에서가 아니라 비내리는 자갈밭우에서도 희열넘친 무도회를 자주 펼친 그들이였고 일터의 쉴참이면 혁명적랑만을 가슴벅차게 꽃피우던 그들이였다.

또한 언덕에 자기들의 숙소인 천막을 들여앉힐 때에도 번뜻하게 마당을 닦고 배구그물을 쳐놓는것을 잊지 않았다.

공산주의적인간의 높은 정신세계가 비껴있고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이끌며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혁명적인생관이 구현되여있으며 가장 열렬한 조국애가 어려있는 전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품성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귀감이다.

청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과 집단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는 도덕관을 똑바로 심어주어 도덕생활, 도덕기풍의 기초부터 잘 닦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들이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문명한 나라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상승발전할수 있지만 청년세대가 타락하면 그런 나라에는 앞날이 없다.

한때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도덕교양을 거의나 등한시하였다.

결과 많은 사람들 특히 새 세대 청년들이 개인주의에 기초한 부르죠아도덕에 오염되여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변질되게 되였으며 종당에는 그들속에서 사회주의를 지키는것을 도덕적의무밖의 일로 여기는 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게 되였다.

공산당을 분렬와해시키고 사회주의국가를 자본주의화하려는 반동들의 책동에 박수갈채를 보내였으며 나중에는 자기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준 사회주의제도를 비난하면서 그것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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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홀림수가 과연 통할가

주체110(2021)년 5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국민의힘》이 당의 외연을 넓힐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받아들여 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정책을 《광폭로선》으로 확대하겠다, 과거의 나쁜 인상을 지워버리고 《변화된 <국민의힘>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떠들어댔다.

또한 일자리와 부동산문제해결을 위한 《여야정 민생협의체》구성이니, 《백신<국회>사절단》의 조속한 구성이니 하는 귀맛좋은 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마치 서민층, 중도층을 위한 당으로 환생한듯이 노죽을 부리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개, 돼지로만 여겨온 《국민의힘》이 뻔뻔스럽게도 낯색하나 달리하지 않고 민생을 걱정하고 동정하는체 하고있으니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국민의힘》패들의 이러한 눈꼴사나운 짓거리가 어떻게 하나 저들에게 부정적인 민심을 돌려세워 보수재집권을 실현하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도대체 《국민의힘》이 중도층을 위한 공약이요, 민생해결이요 하는것들을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

멀리 볼것없이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때만 놓고보자.

《한나라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시발전하는 《친서민정책》을 펴겠다고 하고는 돌아앉아 로동자들을 억압, 배제하는 《비정규직법》개악과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대화와 협조로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하고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마스크를 낀 사람들에 대한 처벌규정조항들까지 추가하여 생존권사수투쟁에 나선 인민들을 《범죄자》로 몰아 탄압하였다.

《새누리당》역시 박근혜역도의 공범자, 특등부역자가 되여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악랄하게 가로막았으며 제2의 《보안법》인 《테로방지법》을 강행통과시켜 남조선사회를 파쑈암흑사회로 만들어놓았다. 하여 박근혜역도와 《새누리당》이 떠들어대던 《국민행복》은 《국민불행》, 《국민절망》으로 바뀌고 도처에서 《못살겠다.》는 울분이 터져나왔다.

오죽하면 남조선 각계층이 리명박역도집권시기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긴 각종 《법안》을 《MB악법》이라고 부르고 박근혜집권시기의 《새누리당》을 《박근혜의 사당》,《국정롱단정당》, 《적페정당》이라고 저주를 퍼부었겠는가.

《국민의힘》이 지금에 와서 당의 체질이 달라진듯이 요술을 피우며 별의별 홀림수를 다 쓰고있지만 그것이 민심에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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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주체110(2021)년 5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거창한 투쟁으로 내 조국의 날과 달이 벅차게 흐르고있다.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모두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는 온 나라 인민의 충성의 열정이 활화산처럼 폭발하고있다.

영광넘친 승리의 길에서도, 시련에 찬 투쟁의 길에서도 언제나 수령을 믿고 억세게 싸워온 우리 인민, 고난의 언덕도 넘고 승리자의 희열도 한껏 터치며 오직 수령의 부름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변함없이 걸어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불길처럼 타번지고 신념으로 굳어진 이 투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항일의 전통에 뿌리를 둔것으로 하여 세월이 흐르고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 숭고한것으로 되고있다.

혁명의 려명기에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투쟁과 조직의 확대를 위하여 그 어디로 가라고 하시든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저없이 그곳으로 떠나갔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부를 떠나 적구로 들어가라고 하시는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으면 수령님의 품을 떠나기가 부모의 슬하를 떠나기보다 더 힘들었지만 기꺼이 적구로 달려가 그이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충직하게 수행하였다.

항일혁명투사 리제순동지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꿈결에도 뵈옵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참된 혁명의 길, 투쟁의 길을 찾은 리제순동지의 가슴속에는 유격대에 입대하여 수령님곁에서 싸우고싶은 욕망이 불같았다.하지만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압록강연안의 도처에 조국광복회조직을 꾸리는 과업을 주시자 유격대의 군복을 한번 입어보는것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달래고 다시 적구로 들어갔다.그리고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활동을 벌려 불과 반년도 못되는 사이에 상강구 전지역을 조밀한 지하조직망으로 뒤덮게 하였다.

자나깨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하나의 각오로만 끓어번진 리제순동지는 적들에게 체포되여 옥중에서 갖은 고문을 다 당하면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로서의 지조를 억척같이 지키였고 삶의 마지막순간까지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견결히 싸웠다.

수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뜻대로만 살며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여 이 땅우에 수많은 감동깊은 충성의 서사시를 수놓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은《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을 높이 받들고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전선으로 탄원해나갔으며 원쑤격멸의 성전에서 자랑찬 위훈을 떨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그 기세, 그 정신으로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광개발에로 부르시면 앞을 다투어 탄전으로 달려가 송남청년탄광을 비롯한 탄광들을 일떠세웠으며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이 펼쳐지는 사회주의건설장들에 탄원하여 영웅적조선인민의 기개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철석같이 자리잡은것은 수령의 부름은 전사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며 수령이 부르시는 그 길에 인생의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절대적인 신념이였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땅에는 지금도 주체45(1956)년 12월 28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강선제강소(당시) 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장소가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다.

나라안팎의 정세가 복잡하였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의 로동계급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담아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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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 -함경남도인민병원 개원식 진행-

주체110(2021)년 5월 20일 로동신문

 

함경남도인민병원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 새롭게 변모되였다.

도인민병원이 개건됨으로써 도안의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건강한 몸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함경남도인민병원 개원식이 19일에 진행되였다.

도와 시, 군의 관계일군들, 도인민병원 의사, 간호원들, 함흥시안의 주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원식에서는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의 보고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 도인민병원 원장 정덕영동지, 도인민병원 의사 박영옥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인민병원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끊임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로고와 심혈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도인민병원 개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함경남도인민병원을 본보기, 표준이 되게 꾸리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사를 힘있게 다그치였으며 부래산세멘트공장을 비롯한 건재부문에서 필요한 세멘트와 마감건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였다고 말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함흥목재가공공장, 함흥목제품공장 로동계급이 공사를 내밀고 설비, 비품들을 마련하였으며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등에서도 완공에 적극 기여한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인민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이 지극한 정성과 높은 의학적자질을 갖춘 우리 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준비하며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병원, 진료소들을 더 잘 꾸리고 의료봉사활동을 개선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치료예방사업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도안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원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병원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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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력량강화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 -력사적인 봄명월구회의 90돐을 맞으며-

주체110(2021)년 5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력사의 모든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마치 대하의 거대한 흐름과도 같이 도도하고 줄기찬 혁명의 격류이다.하나하나의 작은 샘줄기들이 합쳐져 시내물을 이루고 그 시내물들이 모이고모여 대하를 이루듯이 우리 혁명은 각계층의 광범한 군중이 혁명이라는 거세찬 흐름에 합류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여왔다.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를 돌이켜볼 때면 광범한 인민대중을 굳게 묶어세워 투쟁의 길에 내세워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불멸의 교과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항일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혁명투쟁은 그것을 담당하고 떠밀어나갈수 있는 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 때만이 승리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한평생의 위대한 실천으로 증명하신 우리 수령님이시다.

혁명은 그 누가 선사해주지 않는다.혁명은 수출하거나 수입할수도 없으며 누가 대신해주지도 않는다.오로지 자체의 힘으로!

이런 투철한 주체적립장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혁명의 대중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각계층의 애국력량을 모두 망라하는 통일전선이 형성되였으며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단결의 대부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숭엄한 마음 안고 우리 수령님 헤쳐오신 간고한 혁명의 길들을 더듬어보느라면 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지명이 있다.

명월구,

옹기소리가 나는 바위라는 뜻에서 한때 옹성라자라고도 불리우던 이 고장에서 조선혁명사에 아로새겨진 의의깊은 회합이 진행되였다.

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주체20(1931)년 5월 20일 명월구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당 및 공청간부회의가 열리였다.

일명 《봄명월구회의》로 불리우는 이 회의는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중전취를 위한 투쟁에서 전환을 가져오고 주체적인 혁명력량을 강화하는데서 큰걸음을 내디딘 참으로 력사적인 회의였다.

당시 우리 혁명정세는 매우 위급하였다.

1930년대 초엽,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일으킨 5.30폭동과 8.1폭동을 계기로 시작된 백색테로의 회오리바람이 만주대지를 휩쓸었다.악랄한 일제는 조선의 혁명가들과 애국자들이 여러해동안 품들여 키워온 혁명력량을 뿌리채 뽑아던지려고 도처에서 피비린내나는 폭압소동을 벌리였다.간도의 혁명조직들은 거의다 파괴되였다.요행 몸을 피한 일부 사람들은 어찌할바를 몰라하였으며 농민대중은 원쑤들의 백색테로앞에서 위축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두만강연안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면서 복구해놓으신 조직들까지도 적지 않은 손실을 당하였다.더우기 엄중한것은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일으킨 두차례의 폭동과 그 후과로 하여 인민들이 혁명가들을 불신하고 멀리하는것이였다.광범한 대중을 전취하여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느냐 아니면 영영 잃고마느냐 하는 중대한 시각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기에 처한 조선혁명을 구원하여주시였다.

하루빨리 5.30폭동의 후과를 총화하자.그리고 광범한 군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울수 있는 옳바른 조직로선을 제기하고 그 로선으로 새 세대 혁명가들을 무장시키자!

이런 결심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파괴된 혁명조직을 복구정비하고 인민대중을 혁명의 길에 묶어세우기 위하여 어렵고 간고한 길을 헤쳐가시였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시련에 찬 길이였으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희멀건 강낭죽에 갓김치를 드시면서 밤이면 찬바람이 스며드는 남의 집 웃방에 목침을 베고 드러누워 시장기와 싸우던 때가 바로 이 시기였다고 회억하시였으랴.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아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불타는 혁명열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시며 좌경모험주의적인 5.30폭동의 후과와 각지의 구체적인 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마침내 봄명월구회의가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좌경적모험주의로선을 배격하고 혁명적조직로선을 관철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총집결하여 혁명을 보다 새로운 단계에로 이끌어나갈 위대한 로선을 제시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난관을 박차며 전진 또 전진 -화학공업기지들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주체110(2021)년 5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미더운 로동계급, 이들이 맞고보내는 하루하루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이 땅의 현실이 그대로 비껴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혁신을 창조해간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

바로 여기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신념과 본때가 응축되여있다.

지난 3월말 고원탄광 승리갱의 탄부들은 4월에는 3월에 비해 1 500t의 석탄을 더 생산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결코 쉽게 점령할수 있는 목표가 아니였다.사실 3월에 기록한 실적도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며 안아온 결실이였던것이다.

다음달부터 생산조건이 더 좋아지는것은 아니였다.오히려 높이 세운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자면 운반능력을 훨씬 끌어올려야 했고 더 많은 설비부속품과 동발을 비롯한 자재가 요구되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갱이 내세운 목표의 수행가능성을 놓고 의문을 표시하였다.

그때 리성길갱장을 비롯한 승리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울려나왔던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는 당의 값높은 믿음을 받아안고 석탄증산을 맹세한 우리들이다.그런데 종전의 기준, 이미 세운 기록에 만족한다면 어떻게 탄부의 량심에 대해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지하의 전초병들은 이렇듯 말과 행동에서 한본새였다.

부단히 새 기준에 도전하며 석탄산을 높이 쌓으려는 이들을 당조직에서도 적극 떠밀어주었다.

결국 갱의 석탄생산목표는 전달에 비해 뛰여올랐다.뒤이어 다른 갱들에서도 석탄증산을 결의해나섰다.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자!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여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지켜선 흥남의 로동계급에게 보내주자!

련관부문, 련관단위를 위하여!

이런 신념의 맹세, 애국의 의지가 높뛰는 속에 온 탄광이 증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탄광일군들은 공정관리를 짜고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반복채굴을 없애도록 하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탄부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중대와 소대,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였다.전차와 탄차,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관리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부족되는 동발과 설비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도 힘있게 벌어졌다.

통일갱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 시기 갱에서는 막장유지에 적지 않은 로력과 자재를 소비하였다.기본갱에서는 암질조건이 좋지 못하여 동발교체를 자주 해야 했고 그것은 로력과 동발, 시간의 랑비를 초래하였다.물론 당시까지는 어쩔수 없었던 일이였다.

하지만 어느 막장에서나 더 많은 동발이 필요되는 현실을 대하면서 갱의 탄부들은 기본갱의 정상관리에 드는 자재소비를 결정적으로 줄일 결심을 하였다.

석탄증산, 이는 조국을 위한 투쟁이다.그런데 귀중한 자재를 더 소비하면서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을 어찌 로동계급의 일본새라고 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갱장 리성원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탄부들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합쳐가며 합리적인 동발시공방법을 끝끝내 찾아냈고 적지 않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함으로써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우리는 여기에 고원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창조하고있는 혁신의 소식들을 다 적을수 없다.다만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하막장마다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음을 전하고싶다.

탄부들만이 아니다.

부래산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화학공업을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정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5호조구계통의 환원복구, 이것은 광산이 높아진 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인 문제로 나섰다.

오래동안 리용하지 못한 조구계통은 사실 명색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운반로선에 쌓여있는 감탕과 모래만도 수백㎥나 되였다.하여 지난 시기에는 조구를 살릴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며 종전의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광산이 자기 몫을 할수 없다는것을 뼈에 새기며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분발해나섰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 운명을 걸고 나서야 광산이 일떠설수 있다.조구는 물론 불비한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를 다같이 틀어쥐고 내밀자.(전문 보기)

 

-부래산광산에서-

 

-고원탄광과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

 

[Korea Info]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힘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꽃펴나는 이야기-

주체110(2021)년 5월 20일 로동신문

 

지금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군민일치의 미풍이 날에날마다 활짝 꽃펴나고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우리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한길에서 뜻과 정을 함께 나누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에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련이어 일어난 눈부신 기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산물입니다.》

우리가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일하고있는 곳에 이르렀을 때였다.문득 어디선가 녀인들의 항의어린 목소리가 울려왔다.

《랭국도 물인데 왜 안된다는거예요?》

땀흘리며 일하는 군인들을 위해 시원한 오이랭국을 만들어가지고 찾아온 녀인들과 군인들사이에 싱갱이질이 벌어지고있었다.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되기때문이라고 사정하듯 말하는 한 군관에게 나이지숙한 녀인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세상에 자기 자식에게 물 한모금 떠주고 불편을 느끼는 어머니가 어디에 있다던가.자네들은 우리가 살 집을 짓느라고 피와 땀을 아끼지 않는데 우린 이런 소박한 성의도 바치지 못한단 말인가.》

참으로 목격하는 사람까지도 가슴이 뭉클해지게 하는 광경이였다.

그러나 녀인들은 끝끝내 자기들의 목적을 이룰수 없었다.상심에 잠겨 돌아서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건설지휘부의 한 일군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군인건설자들이 공사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철야전에 진입하는 모습은 건설장주변마을 녀인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하여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안고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갔지만 병사들이 그것을 받을리가 없었다.

《우리에게는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됩니다.》

그날 물만은 받겠다는 약속에서나마 마음속허전함을 덜며 녀인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끓인 물을 가지고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갔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마저도 거절당할줄이야.

많은 량의 물을 매일 끓여가지고 나온다는것을 안 병사들이 인민들에게 부담으로 된다고 하면서 일체 《문전거절》을 선포했던것이다.…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을 인민과 한 약속으로 여기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이지만 인민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준다면 이런 소박한 약속마저도 지키지 못하는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인민들의 그 뜨거운 진정을 대할 때마다 커다란 힘을 받아안는다.

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눈에 한 나어린 병사가 편지를 보며 조용히 웃음을 짓는 모습이 비껴들었다.

아마도 고향집어머니의 편지가 왔으리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그에게로 다가갔다.그런데 그것은 평양시의 한 녀인이 보내온 편지였다.마디마디 친어머니의 정이 흘러넘치는 편지를 보여주며 병사는 말했다.

《사실 저는 어려서 부모를 잃은 중등학원졸업생입니다.그런데 나에게도 이렇게 친어머니의 정이 담긴 편지가 올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나의 부모, 나의 형제인 우리 인민들이 살 행복의 보금자리를 건설하는데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그 말을 듣느라니 수도의 근로자들과 청소년들, 녀맹원들을 비롯하여 지방의 인민들까지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에게 수많은 위문편지를 보내오고있다는 사실이 돌이켜졌다.이것은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뜨거운 감사와 고무격려였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화폭이였다.

건설장에 달려나온 군인가족들도 병사들을 위하여 뜨거운 진정을 바치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속에는 지난 시기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수많이 일떠세운 주인공들도 많다.그들의 가슴에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이 가장 큰 표창으로 간직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재] : 적페집단의 실체를 가리울수 없다(2) -남조선정세전문가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10(2021)년 5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전번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현 당국의 정책실패타령을 늘어놓으며 경제침체와 민생파탄의 책임이 그에 있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는데 대해 이야기하였으면 한다.

전문가: 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현 《정권》이 출현한지도 어느덧 4년이 넘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보수패당은 집권초기에 비해 주택가격이 엄청나게 뛰여올랐다, 비정규직로동자들이 늘어난 반면에 정규직로동자들은 줄어들었다, 방역실태의 악화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무리로 파산당하고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최악이다 등을 거론하면서 현 《정권》을 《최악의 무능정권》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

기자: 《국민의힘》이 이렇듯 법석 고아댈 때면 지난 시기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을 완전히 파탄시킨 보수세력이 남을 흉볼 자격이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 옳은 말이다. 보수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경제와 민생에 대해 운운할 자격이 없다.

보수집권시기 부동산문제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리명박역도가 집권한 2008년부터 남조선에서 집값은 기록적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그해 21만 8 000US$, 다음해에는 22만 6 500US$ 등 해마다 거의 1만US$계선에서 지속적으로 뛰여올랐다. 그로하여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 집이 없는 세대는 700만여세대에 달하였고 그중 10%정도는 세방살이할 돈마저 없어 판자집, 비닐집, 움막 등에서 생활하였다.

박근혜집권시기에도 보수세력의 부동산투기책동으로 말미암아 당시 남조선에서는 전세대란, 주택대란까지 일어났다. 2016년 남조선통계청이 밝힌데 의하면 전체 주민세대의 47%에 달하는 850여만세대가 쪽방, 비닐집, 판자집, 움막 등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집값이 너무 올라가 수십만명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기자: 보수집권시기에 남조선인민들의 생활도 참으로 렬악했다고 보는데.

전문가: 그야말로 렬악했고 처참했다.

일자리문제를 놓고보아도 리명박집권시기 완전실업자수는 460여만명, 비정규직로동자수는 무려 860여만명에 달하였다.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에 들어와서도 실업자가 해마다 100여만명씩 늘어났으며 그중 취업을 완전히 포기한 사람은 무려 50여만명, 비정규직로동자는 무려 1 000만여명에 달하였고 특히 청년실업률은 34.2%를 기록하였다.

기자: 이야기를 들으니 박근혜집권시기에도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았고 청년들의 삶이 매우 렬악했다는것이 잘 알린다.

전문가: 그야말로 청년들의 삶은 절망과 한탄 그 자체였다고 할수 있다.

2015년 당시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얻지 못한 청년들의 수는 그 전해에 비해 4.7% 증가하였으며 15~29살의 청년들가운데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청년근로자수는 2011년에 비해 20만명이나 더 늘어났다.

남조선에서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은 당시 청년세대가 사랑, 결혼, 해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 여기에 집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5포세대》, 아예 자기의 모든것을 포기하는 《N포세대》로 불리워진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청춘의 푸른 꿈과 리상을 안고 활기에 넘쳐야 할 청년들이 《놀고먹고 쉬는 인구》, 모든것을 자포자기한 《청년백수》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 자기가 태여난 곳을 《불지옥》이라고 저주하며 해외이민을 떠나야 하는것이 바로 당시 남조선의 현실이였다.(전문 보기)

 

[련 재]

 

[Korea Info]

 

남조선 국민주권련대 전두환후예이며 적페정당인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

주체110(2021)년 5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5일 국민주권련대가 광주인민봉기 41년을 계기로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인 전두환의 후예이며 적페정당인 《국민의힘》(국힘당)을 강력히 규탄하여 서울, 대구, 부산, 춘천, 수원 등 전지역에서 《국민의힘》심판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중앙당사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힘》이 또다시 광주에 찾아가 《국민기만쇼》를 하였다, 《국민의힘》은 전두환독재《정권》의 야만적살인행위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커녕 5. 18민중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는 5. 18모독세력이다, 《5. 18력사외곡처벌법》에 모조리 반대와 기권표를 던져놓고도 뻔뻔하게 5월영령들이 잠든 광주를 찾아가 《생쇼》를 해대는 《국힘당》은 악마와 다름없다고 단죄규탄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국회》정문앞과 《국민의힘》중앙당사일대에서 《5. 18사과 국민기만쇼 <국힘당> 해체하라!》, 《리명박근혜부역집단 <국힘당> 해체하라!》 등의 선전물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앞에서는 《<국민의힘>당 해체! 대구시민행동》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 방사능오염수 저지하자!》, 《겉과 속이 다른 <국민의힘> 규탄한다!》,《5. 18학살주범 <국민의힘>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을 벌리였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앞에서도 《5. 18광주민중항쟁 41주년 정신계승 부산시민대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전두환후예이며 박근혜공범세력인 《국힘당》해체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투쟁을 벌렸다.

춘천과 수원 등에서도 국민주권련대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투쟁을 전개하여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과 리명박, 박근혜의 부역집단인 《국민의힘》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자 당이 부르는 곳으로, 떨치자 애국청년의 기개를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용약 진출, 도처에서 탄원열기 계속 고조-

주체110(2021)년 5월 19일 로동신문

 

청년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가 되여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게 하며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적극 탄원진출하고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련이어 전해지고있는 이 격동적인 소식들은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있으며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총진군대오에 끝없는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악의 도전들을 과감히 뚫고 혁명을 비약적상승에로 이끄는 우리 당의 두리에는 항상 충직한 청년대군이 성벽을 이루고있었으며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당의 구상에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슬기롭고 미더운 애국청년들이 무수하였습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사회주의농촌과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주요전구들로 용약 진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각지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청년전위의 기상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공적으로 벌려나갔다.

이 과정에 남포시안의 140여명 청년들이 남먼저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할것을 결의해나섰다.우리 당이 그토록 중시하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에 청춘의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는것으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은덕에 보답하려는 이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크게 감동시켰다.

이를 계기로 온 나라 청년들은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내가 설 자리는 과연 어디인가, 나는 청년전위라는 이 고귀한 부름앞에 떳떳한가라는 물음을 스스로 제기하면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제일선에서 청춘의 영예를 빛내여나갈 의지를 더욱 가다듬었다.

그런 속에 황해남도안의 수백명 청년들이 도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크나큰 포부를 안고 협동농장으로 달려나갔고 탄광, 광산들에 진출하였다.평안북도와 황해북도의 수많은 청년들도 도안의 중요공장, 기업소와 사회주의농촌으로 련이어 달려나갔다.자강도의 80여명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자기 도를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으로 꾸리는데서 한몫 단단히 맡아할 불같은 열의밑에 도청년돌격대에 입대하였다.

당이 부르는 곳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우려는 미풍은 강원도와 량강도안의 청년들속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내주신 력사적서한《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라》에 접한 이후 더한층 고조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한것은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서 우리 청년들만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나서자란 새 세대 청년이라면 응당 해야 할 일이건만 그토록 과분한 치하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그 믿음에 보답하려는 온 나라 청년들의 각오는 더욱 높아졌다.

평안남도의 천여명의 청년들이 일시에 떨쳐나섰다.천리마시대 청년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돌격투사가 될 열망을 안고 이들은 너도나도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탄원해나섰다.

평안남도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석탄생산이 기본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는것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할 결심밑에 탄광으로 솔선 달려나간 청년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길에서 애국청년의 본분을 다하려는 남다른 각오를 안고 협동벌에 자기 삶의 뿌리를 내린 청년들…

평안남도의 청년들만이 아니다.평양시와 함경북도, 함경남도, 라선시, 개성시를 비롯하여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우리 당이 그토록 중시하는 주요전구들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려는 청년들의 드높은 탄원열의가 확고한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평안남도에서-

 

-황해북도에서-

 

-강서구역 덕흥협동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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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자기 대에는 덕을 보지 못하여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하는것이 참다운 애국주의이다.》

주체110(2021)년 5월 19일 로동신문

 

《자기 대에는 덕을 보지 못하여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하는것이 참다운 애국주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참다운 애국주의의 본질적특징의 하나를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참다운 애국주의는 숭고한 후대관에 기초한 애국주의, 자기 세대보다도 후대들을 위하여 성실한 땀을 바치는 애국주의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참다운 애국은 후대들에 대한 뜨겁고도 헌신적인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후대들은 조국의 미래이며 민족의 꽃이다.후대들에 대한 사랑, 이것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사랑가운데서도 가장 적극적이고 열렬한 사랑이며 조국에 바쳐지는 송가가운데서도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송가이다.후대들을 위하여 바치는 사랑이 크면 클수록 혁명의 명맥은 더욱 굳건히 이어지게 되며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도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미래를 위하여! 바로 이것이 우리 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혁명정신이다.항일혁명선렬들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은것도, 전화의 용사들이 육탄이 되여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전승의 기적을 안아올수 있은것도 조국의 앞날과 후대들의 행복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 강렬하였기때문이다.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체질화, 신념화한 전세대들의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에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조국의 오늘이 있고 우리들의 값높은 삶과 행복이 있는것이다.

우리 세대도 시대와 력사앞에, 후대들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조국청사에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겨야 한다.

오늘 우리가 실천으로 구현하여야 할 참다운 애국주의는 김정일애국주의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후대관으로 하여 더욱 뜨겁고 절절하게 안겨오며 우리 인민들을 대를 이어가며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밝은 등대로, 투쟁과 생활의 라침판으로 되고있다.

후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 일을 하나 하여도 먼 후날 후대들앞에 자기의 량심을 검증받겠다는 립장에서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하여야 하며 자기의 땀과 노력으로 후대들의 웃음을 꽃피워나가야 한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후대들에게 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한 보람차고 영예로운 투쟁이다.우리 세대가 오늘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를 어떻게 이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조국의 강대함과 후대들의 행복이 결정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명언에 새겨진 참뜻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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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견인기, 안주인이 된다는것은

주체110(2021)년 5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앞에 떳떳하고 인민들의 믿음에 충실한 시, 군당위원회로 강화해나가자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시, 군들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방향을 제시하면서 시, 군당위원회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고 시, 군의 안주인이 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강력한 견인기가 되고 안주인이 되라.

바로 이것이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보루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시, 군당조직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며 시, 군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당정책관철전의 기본전구입니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강력한 견인기가 된다는것은 시, 군발전에 관한 우리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기관차의 역할을 한다는것이며 안주인이 된다는것은 자기 지역의 모든 주민들을 품어안아 그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는 어머니의 구실을 한다는것이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당정책관철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고 시, 군의 안주인이 되는것은 시, 군당조직들의 위치와 임무로부터 나서는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이고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인 시, 군의 발전은 시, 군당위원회의 사업여하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당중앙위원회가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이라면 시, 군당위원회는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작전하고 집행하는 기본전투단위이다.

나라의 200분의 1을 책임지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된다.

시, 군당조직들이 자기 지역의 안주인이 되는것은 인민에게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헌신복무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을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이며 초보적인 요구이다.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다.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현실로 꽃피우며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는데서 시, 군당조직들의 임무는 참으로 막중하다.

인민들은 자기들가까이에 있는 시, 군당일군들의 모습에서 당중앙위원회의 존엄과 권위,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실제로 감득한다.

시, 군당위원회가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처럼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과 운명을 다 맡아안고 마음쓰며 사랑과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진정으로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당조직이 될수 있다.바로 이렇게 될 때 당과 대중의 혈연적련계가 더욱 깊어지고 시, 군들이 일심단결의 보루, 성새로 튼튼히 꾸려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면서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도 바로 책임비서들이 시, 군의 안주인이 될데 대한 사상이다.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은 당중앙의 의도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강력한 견인기, 안주인이 되여 당의 시, 군강화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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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 적페집단의 실체를 가리울수 없다(1) -남조선정세전문가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10(2021)년 5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최근 남조선에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그 무슨 《독재》니, 정책실패니, 청년실업률이니 하는 따위의 여론을 적극 내돌리면서 정국을 《정권심판론》에로 몰아가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과연 보수패당이 《독재》를 운운할 자격이나 있는지 오늘 이 시간에는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전문가: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다음해에 있게 될 《대선》을 계기로 기어코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을 야망밑에 반《정부》여론조성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보수세력은 현 당국이 통치위기수습을 위해 주요장관들을 교체하려는데 대해 여당이 이들의 인준안을 강행추진할 경우 《<의회독재세력>으로 락인될것이다.》, 《<정권>의 거수기노릇을 해서는 안된다.》고 떠들어댔다. 또한 지난 14일 여당과 당국이 장관후보자들의 인준안을 가결하고 임명을 강행하자 《국민의힘》것들은 《의회폭거》, 《오만과 독선, 독주》라고 강력히 반발해나서며 청와대앞에서 란동을 부려댔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당시 서울시장후보였던 오세훈이 기자간담회라는데서 《갈라치기, 반통합, 분렬의 정치》 등을 거론하며 그 무슨 《독재》타령까지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기자: 들출수록 송장내가 물씬 풍기는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정치권의 자화상이 아닐수 없다. 여야간에 권력쟁탈전이 벌어지는것이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보수세력의 행태는 정말 파렴치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전문가: 옳은 말이다. 사실 남조선의 보수야당은 《독재》라는 말을 입에 올릴 체면도 없는 세력이다.

그들이 집권한 때만 보더라도 미국산미친소고기수입을 반대하여 대중적인 초불투쟁이 일어나자 시위참가자들에게 전기총과 곤봉, 방패, 물대포 등의 장비로 무장한 파쑈경찰을 내몰아 남녀로소 할것없이 야만적인 폭압을 가하였다. 그로 하여 시위참가자들이 눈이 멀고 고막이 터지는가 하면 녀대학생이 경찰의 군화발에 사정없이 짓밟히고 어린 소년들이 방패에 맞아 머리가 터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또한 미국산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TV편집물을 제작한 《MBC》의 《PD수첩》제작자들을 비롯한 진보적언론인들을 진실을 알리고 《정권》을 욕했다고 하여 마구 잡아가두는 파쑈적망동을 부리였다.

어디 그뿐인가. 량심적인 민주인사, 통일애국인사들을 《좌파》로 매도하며 공공기관들과 기업들, 각급 학교들에서 강제퇴직시켰으며 시국선언발표에 나섰던 교수들까지 무더기로 해임시키고 감옥으로 끌어갔다. 리명박패당이 집권하여 1년반사이에만도 무려 1 840여개에 달하는 정당과 시민단체가 파쑈적폭압의 대상이 되였다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기자: 《유신》독재자의 피를 물려받은 박근혜역도와 그 패당이 집권했을 때에도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로 세상을 경악시키지 않았는가.

전문가: 그렇다. 당시 박근혜패당은 정치적반대파라고 하여 합법적정당을 강제해산시키고 진실을 알린다고 하여 진보적인 언론을 강제페간시켰으며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권을 요구해나선 수많은 각계층 단체들을 《해충과도 같은 존재》, 《내부의 적》, 《리적단체》로 매도하였다. 박근혜집권시기 3 000여개의 문화단체와 근 1만명에 달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요시찰명단에 올라 온갖 정치적박해와 탄압을 받는 참혹한 현실이 펼쳐졌다. 쌀시장개방반대투쟁, 의료민영화반대투쟁, 《세월》호참사진상규명투쟁, 로동개악반대총파업 등 남조선 각계층의 평화적집회와 시위투쟁을 무차별적으로 진압하라는 당시 청와대의 폭압지령밑에 파쑈경찰깡패들은 시위자들을 방패로 내리찍어 갈비뼈를 부스러뜨리고 녀대학생들의 속옷마저 벗겨내여 성적모욕을 주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보수집권세력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여있는 독성최루액까지 무차별적으로 쏘아대다 못해 시위자들의 눈에 최루액을 강제로 집어넣고 문지르며 고통을 주는 끔찍한 야만행위들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생존권사수를 웨치던 69살의 농민을 깡패들을 내몰아 짐승사냥하듯 한 박근혜패당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기자: 언급된 몇가지 사실만으로도 정말 보수세력의 집권시기 남조선은 초보적인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마저 무참히 유린말살되는 파쑈의 란무장, 중세기적인 암흑천지였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이런 세력이 그 무슨 《독재》를 운운하니 세상이 웃지 않을수 있겠는가.

전문가: 정말 철면피의 극치라고 봐야 할것이다. 보수집권시기 리명박, 박근혜역도들과 한패당이 되여 돌아치며 파쑈의 칼을 휘두르던 《국민의힘》이 저들의 만고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두고 《폭거》와 《독재》타령을 늘어놓는것은 민심을 기만하여 현 당국에 대한 반감을 고조시킴으로써 재집권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교활한 술수에 불과하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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