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2
최근소식 : 새로 취역한 《다이게이》호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지난 9일 일본이 《엄혹한 안전보장환경》을 운운하며 해상《자위대》의 최신형잠수함 《다이게이》호를 취역시켰다.
이로써 일본은 《방위계획대강》에 반영된대로 22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였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일본이 이번 신형잠수함취역으로 《적기지공격능력》을 보다 갖추게 되였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하다면 《주변위협》설을 빗대고 감행되는 일본의 군사력증강책동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위대》를 공격형무력으로 전환하여 선제공격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패망한 구일본제국의 지위를 되찾고 재침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이번에 취역한 잠수함의 명칭을 제국주의시대 잠수모함의 이름과 같은 《다이게이》로 명명한것을 비롯하여 최근 일본이 새로 취역하는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에 구일본해군 함선들의 명칭을 뻐젓이 따다붙이고있는것이 이를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이는 과거 전범력사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보상은커녕 패망의 앙갚음을 기어이 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복수주의야망실현책동의 집중적발로이다.
지난 세기 조선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앞에 저지른 전대미문의 죄악을 청산할 대신 또다시 지역의 《맹주》가 되여볼 야심밑에 로골화되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력증강책동이 초래할것은 파멸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
최근소식 : 중국 우크라이나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제재 비난
얼마전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문제에서 중국을 압박하고있는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문제에서 중국이 《수수방관》하고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우선 가슴에 손을 대고 자기가 도대체 위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누가 련속 5차례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를 추동하였는지, 누가 계속 붙는 불에 키질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긴장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세가 통제를 잃고 격화되도록 하였는가를 스스로 반성해보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제재몽둥이를 휘둘러대는것은 우크라이나문제해결에 불리하며 제재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을뿐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산생시킬수 있고 문제의 정치적해결과정을 방해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끝으로 대변인은 미국측이 로씨야와의 관계를 처리함에 있어서 중국기업들과 개별적사람들에게 제재를 가하거나 그들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한다면 중국측은 견결하고 힘있게 대응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의 이러한 발언은 현 우크라이나문제를 산생시킨 책임이 누구에게 있으며 세계의 불안정을 조성하고있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은 제아무리 《평화의 수호자》로 둔갑하여도 저들의 패권주의적리익을 위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일삼으면서 세계를 혼란속에 몰아넣는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평화와 안정, 협조와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생일 90돐을 맞는 장울화렬사의 아들 장금천에게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생일 90돐을 맞는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장울화렬사의 아들 장금천에게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목숨으로 지킨 장울화렬사의 소행은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이 영원히 잊을수 없는 장울화렬사의 혁명정신을 가족들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것과 부디 행복하고 건강할것을 축원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중국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가 17일 장금천과 그의 부인에게 정중히 전달하였다.
장금천은 김정은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받아안은것을 영광으로 간주한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그는 김정은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이 부강번영하고 조선인민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금야흑송
조국의 산과 들에 하루빨리 푸른 숲을 무성하게 펼치실 불같은 열망을 안으시고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장정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가운데는 금야흑송이 태여나게 된 사연도 있다.
주체108(2019)년 5월초 어느날이였다.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을 바쳐가시며 인민군대의 작전전투능력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금같은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가슴속에 새기며 새로운 신심과 각오로 가슴들먹이였다.
이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말씀을 끊으시고 감시소주변의 나무들을 한동안 눈여겨보시다가 무슨 나무인가고 물으시는것이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일군들의 눈길이 일시에 그 나무들에로 쏠리였다.
줄기는 검은밤색을 띠고 아지마다 진한 풀색의 바늘잎이 소담하게 덮여있었는데 어른의 키를 훨씬 넘어 름름한 자태를 자랑하고있었다.
유심히 살펴보니 흔히 보는 소나무와 일정한 차이가 있었지만 방금전까지도 누구라없이 무심히 여겼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사력강화를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는 속에서도 그 나무의 유별함을 대뜸 직감하시였던것이다.
주둔부대의 지휘성원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그 나무는 흑송이며 여기에 자라는 흑송은 한해에 보통 수십㎝, 최고 110㎝까지 자란다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게 빨리 자라는 나무도 있는가고 하시며 심산속에서 진귀한 보물을 찾으신듯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그날 새벽에 있은 일이 떠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훈련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신것은 먼동이 푸름푸름 밝아오던무렵이였다.
쉬임없이 기슭을 치는 파도소리가 유정한 정서를 자아내고 상긋한 솔향기가 새벽공기의 청신함을 더해주고있었다.
소나무들이 키돋움하며 우듬지를 한껏 쳐든 울창한 숲속을 거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밝은 미소가 어리였다.
소나무가 많다고, 경치가 정말 좋다고 하시는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고요한 새벽대기를 흔들며 메아리쳤다.
페부에 스며드는 싱그러운 솔향기에 마음 흥그러워지는듯 동행한 일군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났다.
동해기슭의 이채로운 정취에 휩싸여 모두가 즐겁게 걸음을 옮기는데 앞서 걸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문득 멈춰서시는것이였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만큼 무성한 잎새를 펼친 소나무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여기 소나무들은 송충피해를 받지 않은것같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밑둥의 흙을 파보라고 이르시였다.
한 일군이 서둘러 소나무주변의 흙을 파헤치기 시작하였다.
허리를 굽히신채 나무밑둥을 한동안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말 송충이 없다고 하시며 기뻐하시였다.
일군들은 머리가 숙어졌다.자기들은 솔향기에 파묻혀 즐거움에 겨워있었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시각에도 나라의 산림을 두고 마음쓰시였다는 생각이 가슴을 파고들었던것이다.
깊은 감회에 잠겨있던 일군들의 귀전에 주둔부대 지휘성원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빨리 자라는 특이한 나무에 각별히 관심을 돌리시자 그는 흥분에 겨워 이 나무가 바다가에 뿌리내리게 된 사연을 자상히 말씀드리고있었다.
금야군산림경영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통천지방에서 자라는 흑송에서 채취한 종자를 가져다가 몇해동안 노력하여 풍토순화시킨데 대하여서와 주둔부대 군인들이 군산림경영소에서 수만그루의 나무모를 가져다 심은데 대하여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자들의 고심어린 노력이 슴배인 좋은 수종의 나무를 찾게 되신것이 더없이 기쁘신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흑송이 해안지대에서 잘 자라는데 다른 소나무들보다 해풍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고 합니다.2015년에 금야군산림경영소에서 생산한 30㎝ 크기의 흑송묘목을 해안가에 심었는데 한해에 60㎝정도 자랐다고 합니다.그에 대하여 산림부문에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푸른 숲 우거질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또 하나의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채로운 나무들에 시선을 얹으신채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이 나무의 이름을《금야흑송》이라고 짓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금야흑송!
정녕 그것은 이 땅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나라의 재부를 하나라도 더 늘이시려고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애국심이 어린 뜻깊은 이름이였다.
그 이름에 조국산천을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온 나라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기를 바라시는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는것이 아닌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야흑송을 온 나라에 퍼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오늘 황해북도와 강원도, 함경남도, 남포시, 라선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에 금야흑송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애국의 세계를 전하며 금야흑송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무성해질것이며 사연깊은 그 이름은 우리 조국의 푸른 숲의 새 력사에,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현실속에, 대중속에 들어가는 길이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이다 -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비서 박문호동무의 사업에서-
초급당조직의 전투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당정책관철이다.
최근년간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주목되고있다.
그 바탕에는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초급당비서 박문호동무의 참신한 당사업기풍이 놓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전투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대중을 발동하며 탄력있는 전투지휘와 드센 장악력으로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해나가야 합니다.》
박문호동무의 사업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현장침투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한 그의 토론에서도 언급되였지만 당일군들의 현장침투는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의 실효보장과 당결정집행에서 중요한 고리로 된다.
오늘 이곳 당일군들의 사업방식이 현장중시로 일관되게 된것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몇해전 이곳 당책임일군으로 임명되여온 박문호동무는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하나의 심각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당일군들의 현장침투문제였다.
어떤 일군은 작업복을 입고 현장을 한바퀴 돌아보는것으로 굼때며 회수나 채우고 어떤 일군은 문제가 제기된 다음에야 현장에 달려가 분주탕을 피우는 등 당일군들의 현장침투가 적지 않게 유람식, 소방대식으로 진행되고있었던것이다.
이런 형식주의적인 편향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단위사업에서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었다.
이렇게 되여 그는 이 문제를 초급당사업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게 되였다.
당일군들의 모임때마다 이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고 매일 사업보고를 받을 때에도 현장침투정형을 알아보며 강한 요구성을 제기했다.
그 과정에 일정한 전진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도 일부 일군들은 현장침투를 당내부사업과 별개의 사업으로 여기면서 사무실적인 사업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박문호동무는 그들에게 당일군들이 현장에 들어가라는것은 대중의 마음속에 들어가라는것이다, 그래야 그들의 심리와 담당단위의 실태를 환히 꿰들게 되며 그에 맞는 옳은 진단과 처방을 가지고 당사업을 실속있게 할수 있다고 따끔히 일깨워주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말로나 강조하고 요구성을 높인다고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였다.
방법론이 있어야 했다.
박문호동무는 그것을 바로 이신작칙에서 찾았다.
당책임일군이 현장침투의 기수가 되여야 모든 일군들이 따라설수 있기때문이였다.
그때부터 그의 일과가 달라졌다.
회의를 비롯한 모임을 제외한 시간이 다 현장침투로 흘렀다.오전에도, 오후에도 현장, 밤에도 현장이였다.
땀에 절고 기름이 밴 그의 작업복만 보아도 그가 현장을 얼마나 중시하며 투신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하자니 힘들 때가 많았다.그때마다 그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며 일군들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데서 척후병이 되고 화선에 나가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군 하였다.
단위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이 그를 언제나 현장으로 떠밀었다.
이제는 하루라도 현장에 나가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현장에 나가 로동자들속에 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정도에 이르게 되였다.
이런 현장침투로 하여 얻은 소득은 실로 컸다.
인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였고 그들의 꾸밈없는 목소리에서 일감들을 찾게 되였다.격식없는 현장정치사업의 기회를 많이 가질수 있었고 설비속내와 기술을 알게 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었다.부문당, 당세포들의 실태를 손금보듯 알고 실속있게 도와줄수 있었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건설적인 안들을 많이 찾아쥘수 있었다.
말그대로 일거다득이였다.
현실속에,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수록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이 열리였다.
공해를 방지할데 대한 당결정집행과정이 대표적실례로 된다.
몇해전 12월 어느날 년간사업을 총화하는 초급당총회에 앞서 그 준비정형을 료해하던 박문호동무는 생각되는것이 있어 지난 시기의 당회의결정서들을 펼쳐보았다.
기술을 혁신하여 공해를 없앨데 대한 문제는 당회의결정서들에서 언제 한번 빠진적 없는 고정항목이였다.
더는 당결정서에 빈소리를 반영할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기술자, 기능공들속으로 들어갔다.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다.
우리 발전소의 공해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벌써 수십년전부터 마음써오신 문제이다.그런데도 우리는 해마다 손을 들어 빈 맹세만 다져왔다.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다.한목숨 바쳐서라도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모두가 적극 호응해나섰다.
그는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믿고 당결정서에 이 문제를 쪼아박았다.
역시 분발된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했다.
혁신적인 안들이 무수히 쏟아져나왔던것이다.
그중에서도 단열벽돌을 만들어 보일러화실밀페에 도입하면 공해를 방지하고 전력생산도 늘일수 있다는 제안은 박문호동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제는 단열벽돌을 만들수 있는 기술력량을 꾸리는것이였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그는 끝내 이 분야에 조예가 있는 한 녀성기술인재를 찾아내게 되였으며 그를 축으로 80여명으로 된 기술자, 기능공돌격대를 조직하고 당적으로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어려운 고비때마다 당원협의회도 조직하고 정치사업, 후방사업으로 대중의 열의도 북돋아주면서 그는 언제나 전투현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드디여 50여일만에 단열벽돌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것을 보일러들에 도입하는것 역시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문제는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찾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언제나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숨결을 함께 하며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외동포들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으며 조국이 강대하여야 해외교포조직들과 해외동포들의 권위도 높아지게 됩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는 우리 국가의 해외동포중시정책을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적으로 고착시켜 해외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고 그들과의 사업을 보다 폭넓고 활력있게 전개할수 있는 위력한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5개의 장에 54개의 조문으로 되여있다.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은 우리 국가가 시종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정책이다.
제1장에는 법의 사명과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는데서 우리 국가가 견지하고있는 원칙들이 규제되여있다.
해외동포는 공화국국적 또는 외국국적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 거주하여 살고있는 조선민족이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국가의 해외동포중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해외동포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고 그들을 애국애족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며 민족적자존심과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조국의 통일발전과 륭성번영을 위한 길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있다.
해외동포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 국제법에 공인된 합법적권익을 옹호보장하는데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사회정치적 및 문화적지원과 물질적방조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하며 동포군중을 굳게 묶어세워 그들이 자기의 애국애족적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은 우리 국가가 견지하고있는 해외동포권익옹호의 기본원칙이다.
해외동포권익옹호사업에서 주체를 확립하는것은 해외동포의 민족적존엄과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근본원칙이다. 국가는 해외동포권익옹호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과 해외동포의 근본리익, 구체적실정에 맞게 그리고 동포군중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도록 한다.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은 외세에 의해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국가는 과거를 불문하고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계층 해외동포들을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워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한다.
내정불간섭은 국제관계의 정상적발전과 다른 나라와의 친선, 협조관계를 위하여 우리 국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대외정책이다. 국가는 해외조선공민(단체)이 해당 거주국의 법을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도록 하며 해외동포의 합법적권익옹호와 관련한 모든 문제를 외교적방법을 기본으로 해결하도록 한다.
해외동포의 권익옹호와 관련하여 이 법에서 규제하지 않은 사항은 해당 법규에 따른다.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사이에 맺은 협정에서 이 법과 다르게 정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다.
법의 제2장에는 해외동포의 사회정치적권익옹호에서 나서는 법적요구들이 규제되여있다.
해외동포는 국적선택, 사회정치활동의 자유, 선거권행사와 같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회정치적권리를 가진다.
해외동포는 국적선택, 결혼, 리혼, 립양, 파양의 권리를 가진다.
해외조선공민은 우리 나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여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진다.
해외동포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회정치활동의 자유를 가진다.
해외동포(단체)는 국내외 각 정당, 사회단체와의 자유로운 련대와 교류, 협조의 권리를 가진다. 기관, 기업소, 단체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해외동포(단체)와의 련대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해외조선공민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중앙대외사업지도기관과 다른 나라에 주재하는 공화국외교 또는 령사대표기관, 해당 기관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해외조선공민의 합법적권리를 보호하여야 한다.
해외동포는 공화국에로의 자유로운 귀국 및 래왕의 권리를 가진다.
공화국에 귀국한 해외동포는 국가로부터 참다운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보장받는다.
해외동포와 그 가족은 우리 나라에서의 장기체류 및 거주, 취업의 권리를 가진다.
해외동포와 그의 가족, 친척 및 연고자는 재산의 분할, 상속 등 처분의 권리를 가진다. 중앙해외동포사업지도기관과 해당 기관은 해외동포와 국내에 있는 그의 가족, 친척 및 연고자의 의사에 따라 재산을 분할, 상속 등 처분할수 있는 조건을 보장하여야 한다. 이 경우 외국국적을 소유한 해외동포의 재산처분문제는 대외민사관계법에 따른다.
조국의 통일발전과 륭성번영을 위해 특출한 공헌을 한 해외동포에게는 국가표창을 수여한다.
해외조선공민에 대한 침해행위는 허용될수 없다. 중앙대외사업지도기관과 해당 기관은 해외조선공민에 대한 민족적차별과 박해, 탄압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민족적존엄에 대한 침해행위로 보고 해당한 대응조치를 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 련재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1)《민주조선》2022.3.20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2)《민주조선》2022.3.22
- <법규해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에 대하여(3)《민주조선》2022.3.24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우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끓어번지는 조국의 전야마다에 하나의 강렬한 지향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면서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는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과학농사, 바로 여기에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속에서도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근본방략이 있고 확고한 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것은 오늘날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정책적문제의 하나이다.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제공할수 있고 인민경제전반의 급속한 발전을 강력히 추동할수 있으며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흥하는 리상촌으로 만들수 있다.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비약과 장성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주되는 장애의 하나는 재해성이상기후이다.종자는 새롭게 육종할수 있고 모자라는 영농물자는 보충할수 있다 할지라도 자연의 광란을 다스리는것만은 거의 불가능하다는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였다.결국 하늘의 변덕을 마음대로 다스릴수 있는 힘을 지니는것은 농업생산을 저애하는 불가항력적인 요인, 제일 큰 장애를 제거하는것으로 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는것은 가장 어렵고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것으로 된다.지금 세계적으로 볼 때 전례없이 우심해지고있는 자연재해로 하여 많은 농경지가 파괴되고 농작물피해가 증대되고있으며 그것은 곧 식량위기의 악화를 초래하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도 해마다 가물과 고온, 태풍과 큰물, 랭해와 우박 등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하여 농업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있다.2019년 태풍13호에 의한 재해, 2020년에 들이닥친 재해성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들이 그러하다.현실은 재해성이상기후가 오늘날 농업생산과 발전에 저해를 주는 주되는 장애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하늘의 변덕, 광란하는 자연의 대재앙을 극복할수 있는 방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과학농사이다.아무리 극심한 고온과 가물, 태풍과 큰물이라 할지라도 그를 극복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방법은 반드시 있다.최근시기 거듭 들이닥친 재해성이상기후속에서도 안정된 소출을 거두고있는 농장들을 보면 례외없이 과학농사를 주선으로 확고하게 틀어쥐고나가는 단위들이다.과학농사야말로 하늘의 변덕을 다스릴수 있는 근본열쇠이고 농업생산의 가장 큰 장애를 제거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오늘날 농촌이 변하는 새세상, 새시대를 펼치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강령을 받아안고 사회주의전야에서는 당의 사랑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해갈 충성의 열의가 거세차게 분출되고있으며 농업근로자들속에서는 다수확선구자대렬에 들어서겠다는 자신심과 각오 또한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다.그리고 심심산골의 마지막농장에 가보아도, 농사일로 머리희여졌다는 농장원들을 만나보아도 과학농사에 다수확의 길이 있고 하늘농사가 아니라 과학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관점이 확고히 서있다.이 모든것은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사상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 매우 유리하고도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이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자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농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체감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라면 마땅히 하늘의 변덕을 얼마든지 다스릴수 있다는 자신심을 지니고있어야 한다.당의 농업정책이 있고 당에 충실한 농업근로자들이 있는한 과학기술적인 대책만 잘 세우면 그 어떤 이상기후속에서도 흉풍을 모르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 농업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를 돌이켜보면 이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나라의 농업발전력사를 돌이켜보면 알곡생산에서 비약적장성을 이룩한 해들에 오히려 재해성이상기후현상들이 더 심했다는데 대하여 주목하게 된다.
1970년대는 우리 나라 농업생산에서 대풍작을 안아온 긍지높은 년대였다.1974년과 1977년 등 거의 해마다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하여 례년에 보기 드문 왕가물과 같은 이상기후현상이 지속되였지만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 및 품종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지하수를 비롯하여 물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극심한 자연기후조건속에서도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련이어 돌파하였다.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자연의 대재앙에 대처하지 못하여 심각한 농업위기, 식량위기를 겪고있을 때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주체농법을 창시해주시고 몸소 농업전선의 사령관이 되시여 험한 포전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로력적투쟁이 안아온 빛나는 산물이였다.
1970년대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는 그 어떤 대재앙도 결코 우리의 농업발전을 저해할수 없다는 승리의 신심을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북돋아주고 위대한 주체농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명해준 계기로 되였다.
2021년의 농사과정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지난해 봄부터 랭해가 심하게 들이닥치고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날씨가 흐리면서 해비침률이 계속 떨어져 농사조건은 그지없이 불리하였다.하지만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첫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결사의 각오를 안고 농사의 흉풍을 좌우하던 재해성기상현상과 장애요인들에 예견성있게 대처하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하나하나 찾아내며 피타는 투쟁을 벌렸기에 뚜렷한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이상의 사실들에서 우리는 하늘의 변덕을 길들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는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 있다는것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전문 보기)
인재중시를 확고한 국풍으로 확립해나가시는 줄기찬 령도
우리 조국 그 어디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핵심적역할을 높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많은 단위들이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잘해나감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고있다.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며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생산과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도록 하여야 하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끊임없이 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와 만난 교육위원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의 변천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도 인재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전에 오늘의 시대는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라는 명언을 내놓으시고 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워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에 떠받들려 올해에도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수재교육체계를 완성해나가는 사업, 원격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중등일반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우리 잠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에 다시금 마음을 세워본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울데 대한 문제, 교육부문에서 우리의 교육을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리상적인 교육으로 발전시켜 모든 학생들을 참다운 혁명인재,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 사회주의후비대로 키우는것을 새 세기 교육혁명의 기본목적으로 내세울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혁명인재육성사업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정녕 그것은 온 나라에 인재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인재들의 비상한 창조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겨오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신념과 열화같은 애국의지의 선언이 아니던가.
돌이켜보면 인재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시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오늘도 눈앞에 어려온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으며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재를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여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여러해전 연풍과학자휴양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해야 나라가 흥한다고 의미깊이 말씀하신 사실, 어느한 공장을 찾으신 그날 원격강의실에 들리시여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중앙급대학들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강의를 받으며 공부하고있는 정형을 료해하시고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학습열풍을 일으켜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자체의 그쯘한 기술개발력량, 인재력량을 키워내야 한다고 하신 간곡한 당부가 지금도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를 찾았던 우리에게 그곳 일군은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언제인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격교육을 받은 종업원들이 기술혁신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는데 대하여 료해하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 장성하니 이제는 공장자체의 힘으로 자기 실정에 맞게 생산공정을 현대화할수 있게 되였다고, 이것이 바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참모습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세계를 둘러보면 인재를 중시하는 정치가도,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는 나라도 많다.그러나 과연 력사의 그 어느 정치가가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울 그렇듯 원대한 구상을 해보았던가.
실로 이것은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비상한 결단이며 온 나라에 인재중시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게 한 원동력이였다.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워야 하며 과학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방법론을 가지고 하나하나 품들여 체계적으로 하라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초급당비서가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체현하고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에 밝아야 인재들과의 사업을 잘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초급당비서들은 자기 단위의 기술력량, 인재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그들 한사람한사람이 제 몫을 당당히 하도록 힘도 실어주고 조건도 보장해주며 그들의 탐구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책임질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현실을 펼치고있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다.
《김정일전집》제43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4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7(1988)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42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일군들속에서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고 당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개선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혁명적수령관을 세운다는것은 수령이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수령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간다는것을 말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일군들속에서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당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개선하며 전국영웅대회와 공화국창건 40돐 경축행사를 성과적으로 보장할데 대하여》에서 일군들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가지고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가며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일군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백두산밀영지구를 잘 꾸릴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백두산밀영지구와 문화예술부혁명사적관(당시)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킬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일군들이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일관성있게 관철하며 청년들이 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책임을 다할데 대한 내용이 로작《일군들은 혁명성을 발휘하여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에 담겨져있다.
《과학원 과학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기계공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수자조종공작기계를 많이 생산하여 우리 나라 기계공업의 토대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분발하여 보다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해나가며 나라의 기계공업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광복거리 마감단계건설을 잘할데 대하여》, 《인민들의 옷차림을 문명하게 하며 경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을데 대하여》, 《사회급양망들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고 잘 운영하여야 한다》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마련해주고 근로자들의 옷차림을 더욱 문명하게 하며 경공업을 발전시키고 평양시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해줄수 있게 사회급양망들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가극에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옳게 구현하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창작사업에 대한 지도체계를 바로세울데 대한 문제들이 《민족가극 〈춘향전〉은 사상예술성이 높은 우리식 가극이다》, 《만수대예술단의 공연수준을 높이며 작가들이 현실체험을 잘할데 대하여》, 《문학예술사업에 대한 지도를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4)-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저 하늘의 별무리처럼 내 조국강산 그 어디서나 밝은 빛을 뿌리는 충성의 인간들을 찾아가는 우리의 기행은 서해지구에로 이어졌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위민헌신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서는 진주보석같은 마음들,
그 마음들이 모이고모여 일심단결의 굳건한 성새를 이루고 우리 조국의 무궁한 힘이 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과 효성은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위력의 근본원천입니다.》
락원의 10명 당원들의 숨결이 오늘도 세차게 높뛰는 곳,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배짱으로 기세차게 나아가는 평안북도에는 또 얼마나 많은 충성의 이야기들이 새겨지고있는것인가.우리는 그 이야기들중의 일부를 여기에 전하려고 한다.
내 생명 다할 때까지
처절썩 배전을 치는 파도에도, 스치는 바람결에도 하많은 추억이 어려오는 조국의 서북단 신도군,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험한 진창길을 걸으시며 오시였던 곳,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시며 사나운 바다길을 헤치며 오시였던 력사의 땅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사적지보존관리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가는 한 녀성을 만나게 되였다.
《…혁명사적비는 우리에게 있어서 심장과도 같습니다.》
비단섬혁명사적지 관리원 김정옥동무의 길지 않은 이 말속에서 우리는 그뿐만이 아닌 신도군안의 전체 인민들의 고결한 충성의 세계, 뜨거운 숨결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조국땅 한끝에 세워진 혁명사적비, 진정 거기에 새겨진 획 하나, 점 하나는 단순히 글줄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그대로 이어주는 그리움의 피방울이고 신념의 피줄기였다.
혁명사적비는 결코 땅우에만 세워져있는것이 아니였다.당의 뜨거운 사랑에 기어이 보답할 오직 하나의 열망으로 높뛰는 신도군인민들의 심장마다에도 억척의 기둥인양 든든히 솟아있었다.
자연은 비록 이 땅을 섬과 뭍으로 갈라놓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뭍에서 떨어진 섬만을 보지 않았다.몸은 비록 서해의 한끝에 있어도 늘 평양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들, 당중앙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춰가는 인민의 참모습을 보았다.
못잊을 력사의 이야기 고이 간직한 바다물우에 메아리 들려온다. 령도자는 인민을 찾고 인민은 어버이를 목메여 부르는 일심단결의 메아리, 신도군의 메아리가 끝없이, 끝없이 들려온다.
신도군의 후더운 숨결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우리의 걸음은 신의주시에로 이어졌다.
삼라만상이 어둠에 잠기고 별들도 조으는 이른새벽, 신의주시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은 우리는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한 녀성을 만났다.
50년과 끝나지 않는 수업,
우리는 한생의 총화와도 같은 이 말로 그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평범한 농사군의 자식을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육자로 내세워준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10대의 처녀시절부터 오늘에 이르는 반세기동안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에 자기의 깨끗한 진정을 바치고있는 그가 교단을 떠난지도 10여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우러러모시는 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그의 수업은 끝나지 않았다.제자들의 머리에도 이제는 흰서리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교단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의 나날 소백수가에서 울려퍼지던 《충실성과목》수업은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앞에서 계속되고있다.
제자들 누구나 정담아 부르는 《우리 선생님》, 꾸준한 실천으로 오늘도 제자들을 가르치며 동상 주변관리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그는 신의주동에서 살고있는 리명옥녀성이다.
그에 대한 취재를 마친 우리의 눈길은 나이는 비록 많지만 기운차게 걸음을 내짚는 한사람에게로 옮겨졌다.그는 남신의주지구에서 살고있는 백병순로인이였다.
이제는 년로한 몸이지만 그는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던 그날에 다졌던 충성의 맹세를 지켜 하루도 빠짐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였다.
위대한 어버이께로 가는 길, 그에게 있어서 그 길은 놓치면 잃을것만 같고 떨어지면 숨질것만 같은 운명의 숨줄이였다.꼭 가야만 살수 있고 행복을 느낄수 있는 인생의 전부와도 같은 길이였다.
사람이 늙게 되는것은 하나의 생리적현상이다.하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로쇠되지도 변하지도 말아야 할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충성의 한마음이다.
충성심만 있으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생명력으로 무한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는 동하동에서 살고있는 《조약돌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펼쳐보이려고 한다.
리승순할머니가 수년간 동해의 바다가에서 수집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비롯한 수많은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에 정히 깔아놓은 조약돌들은 무려 수십t이나 된다.
《처음에는 힘든줄 몰랐습니다.그러나 두번, 세번 이어질수록 이 길이 결코 보통의 각오와 마음으로는 쉽게 갈수 없는 길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십kg이나 되는 조약돌들을 담은 배낭을 두어깨에 걸머지고 밤길을 걸을 때 그가 마음의 등불로 정히 간직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참다운 충실성은 단기적인 마력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마력속에 있다는 하나의 신념이였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일시적인 충동이나 강요에 의하여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수령에게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라야 가장 진실하고 공고한 충실성을 간직하게 된다.
몇천몇만번 파도에 씻기고 기슭에 굴며 하얗고 정교한 모습을 이루는 조약돌, 그는 자신의 충성의 마음도 그처럼 정히 다듬고다듬었다.
혁명의 길은 결코 하루이틀에 끝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그 길에는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변함이 없이 수령만을 따르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보답과 의리를 다하는 여기에 참다운 충실성이 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는 무한한 힘이 있다.
다진 맹세 변치 말고 끝까지 가야 할 충성의 길, 그 길은 오직 심장에서 분출되는 무한한 힘으로만 끝까지 갈수 있는 신념의 길이다.인생의 하루하루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기준으로 하여 총화해보며 사는 사람들만이 이어갈수 있는 참된 삶의 길인것이다.
이런 고결한 인간들의 충성의 세계를 우리는 신의주시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가까이에서 빛을 뿌리는 《일심단결》이라는 글발에서 찾아보았다.
여기에는 소장 고송호동무를 비롯한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들어있다.
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체질화한 고송호동무였기에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 합리적인 조명설계방법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연구사들과 함께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그에게 있어서 빛은 곧 자기 삶의 한 부분이였다.그 빛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겠다는, 가다가 쓰러지면 넋이라도 기어이 그 길을 가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오늘도 그는 충성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과 태양상, 당의 기본구호들을 밝게 비치는 조명빛들, 그 빛들은 이런 백옥같은 인간들의 마음속에 그 무한한 광원을 두었기에 그리도 밝은것이리라.
충실성이 체질화된 사람들, 우리가 그들에게서 하나와 같이 찾아보게 되는것은 충실성을 삶의 요구로 간직하고있다는것이다.공기가 있어야 숨을 쉴수 있듯이 그들은 충실성을 자기 삶의 선차적인 요구로 간직하였다.
피눈물의 7월의 언덕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그리며 시작했던 그 길을 변함없이 가고있는 평안북도인민병원 책임의사 박성애동무, 소학교시절부터 지금까지 20년세월 충성의 이 길을 이어가는 평안북도설계연구소 설계원 리대심동무…
그 어떤 요란한 웨침도, 번쩍거리는 채색도 없다.하지만 그들의 숨결만으로도 우리는 충성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스스로 만든 충성의 일지에 하루라도 공백이 있으면 마음속이 텅 빈것만 같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이 어길수 없는 일과로 되였다는 평안북도전자업무연구소 청년동맹원들은 이렇게 말했다.
《날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뵈옵고 심장의 말 아뢰이며 사는 우리들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여기에 참된 삶의 가치도 인생의 행복도 있다.
나이와 직업,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 만나게 되고 만나면 곧 하나가 되는 길, 그 길은 오직 이 땅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충성의 길이다.
그 누가 불러서, 그 누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심장이 가리켜서 가는 길, 생명이 다할 때까지 걷고싶은 곧바로의 그 길이 우리의 눈앞에 보인다.
지금은 새벽 4시,
자연의 태양은 아직 솟아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새벽어둠을 밀어내며 눈부시게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앞에서 사람들의 하루일과는 이미 시작되였다.숭엄함의 절정으로 솟아있는 성스러운 곳에서 벌써 이들은 인생길의 또 하루에 충성이라는 두 글자를 수놓아가고있었다.(전문 보기)
날바다를 밀어내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간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월도간석지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을 얻기 위한 간석지건설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침땅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월도간석지건설은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대상공사이다.철산군의 장송지구로부터 시작하여 월도를 거쳐 보산지구를 련결하는 방조제를 건설하면 수천정보의 새땅을 얻어내게 된다.
현재 종합기업소에서는 3호방조제완성공사를 다그치면서 동시에 2호방조제성토공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난 겨울철에는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도 굴함없이 방조제공사를 힘있게 내밀어 뚜렷한 실적을 올리였으며 봄철에 들어와서도 계속 속도를 높이고있다.
우리는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위훈이 창조되는 이곳에서 용감한 바다정복자들이 발휘해가는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본다.
불가능은 조선말이 아니다
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월도간석지건설을 올해중으로 결속할 대담한 목표를 제기하였다.
조건은 의연히 어려운데 일감은 아름차고 방대하였다.하지만 억척의 신념으로 만장약된 이들의 배심은 든든하였고 기세는 충천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종합기업소에서는 2호방조제성토공사를 완성하는것을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여기에 력량을 집중하였다.일군들은 력량과 수단을 재배치하고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갔다.
그런데 지난 2월에 들어서면서 기세좋게 추진되던 공사가 점차 처지기 시작하였다.원인은 방조제성토구간과 마감막이구간에 개곬이 많고 감탕층이 무른데 있었다.
불리한 조건을 타파하며 전진할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서원길지배인을 비롯한 종합기업소 일군들은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을 그처럼 믿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할 불타는 맹세를 가다듬었다.
일군들은 종합기업소적인 기술혁신현상모집을 선포하는것으로부터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지폈다.기술혁신발표회와 협의회도 열었다.
불과 며칠동안에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이 제출되였다.그중에는 새롭고 독특한 기술혁신안들이 적지 않았다.
일군들은 제기된 기술혁신안들을 방조제성토공사에 도입하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이렇게 여러가지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방조제성토공사는 또다시 활기를 띠고 벌어졌으며 마감막이구간은 점차 좁아지게 되였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 어떤 성과를 낳는가 하는것은 도갱굴진과정이 잘 보여주고있다.
올해 1월에 진행한 25만산대발파를 놓고보자.
발파준비를 맡은 로하, 석화간석지건설분사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드높은 열의밑에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투쟁을 벌리였다.일군들은 현장에 나가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걸린 문제를 풀면서 도갱굴진을 다그치도록 건설자들을 이끌었다.
건설자들은 굴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교대별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돌격전을 들이댔다.그런데 난문제로 나선것은 한발파가 끝나면 가스가 빠지고 먼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것이였다.
눈앞의 조건만 따져서는 발파날자를 계획대로 보장할수 없었다.과연 어쩔수 없는 일이였는가.
그러한 때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립장은 어떠하였는가.
불가능은 조선말이 아니다.
걸린 문제를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풀고 발파날자를 무조건 보장해야 한다.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던 이들은 끝내 가스와 먼지를 빨리 제거할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였다.결과 굴진시간을 단축하면서 매일 과제를 2배이상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도갱굴진을 결속하고 발파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었다.
날바다를 헤가르며 뻗어나가는 방조제, 이것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용감히 맞받아나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의 굴할줄 모르는 투쟁의 산물인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통일애국투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통일거리에는 조국통일상메달이 부각되여있는 화강석대돌우에 철쇄에 묶인 두주먹을 억세게 틀어쥐고있는 수인복차림의 반신상이 있다.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의해 세워진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의 반신상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불사신의 영웅,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새겨져있는 리인모동지의 값높은 삶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있어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운명과 삶이 참답게 꽃펴난다는것이다.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가 만사람의 축복을 받는 공화국2중영웅으로, 조국통일상수상자로,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 오를수 있은것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었기때문이다.
리인모동지의 기나긴 옥중생활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나날이였다.
그가 갇혀있은 감방은 해빛 한줄기 스며들지 않는 좁디좁은 먹방이였고 교형리들의 야수적고문은 끝없이 가해졌다.
추운 겨울날 알몸에 찬물을 퍼붓고 꽁꽁 묶어 공중에 매달아 두들겨패는 고문, 코에 물을 부어넣는 고문, 무리로 달려들어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리는 고문…
그러나 리인모동지는 육체와 정신을 사정없이 파고드는 이 모진 고초를 당하면서 조금도 굴복하지 않고 수령에 대한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끝까지 지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리인모동지는 출옥후 장기간의 감옥살이로 인한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통일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남조선에서 수십년간 옥중고초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신념과 지조를 지킨 전사에 대한 생각으로 잠 못 이루시며 그의 운명을 지켜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리인모동지를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해 기울여오신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전할수 있으랴.
천연암반도 녹여내는 절세위인들의 그 열화같은 사랑과 의리에 떠받들려 리인모동지는 마침내 주체82(1993)년 3월 19일 꿈결에 도 그리던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인모동지의 강의한 혁명정신과 투쟁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에게 신념과 의지의 화신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전사의 생을 값높이 빛내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만민의 축복을 받으셔야 할 뜻깊은 태양절에 병상에 있는 리인모동지를 찾으시고 그에게 입당당시의 당원증번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당원증과 금시계를 친히 수여해주시였다.
신념의 강자 리인모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그가 조국에로의 귀환후 불과 며칠밖에 못산다던 남조선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영광의 단상에 올라 14년간이나 행복속에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애석해하시며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주시고 그의 장의식을 인민문화궁전에서 인민장으로 하며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장하도록 해주시여 그의 삶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빛나도록 해주시였다.
리인모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리인모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시대에만 나올수 있는 신념과 의지의 전형이라고 하시며 그를 시대의 영웅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어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는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오늘도 영생하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시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념원이였으며 필생의 위업이였다.
민족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해방후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던 그때부터 애국력량의 단합된 투쟁으로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도록 하시고 통일애국의 길을 줄기차게 개척해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1970년대초에도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당시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기운이 앙양되고 국제정세도 조국통일운동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정세변화에 맞게 온 민족을 하나의 조선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61(1972)년 5월초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고 따뜻이 대해주시였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도 불문에 붙이시며 너그럽게 대해주시는 그이의 넓으신 도량앞에 남측대표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조국통일을 위해서는 북남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들을 한조항, 한조항 설명하시였다.
구절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정신이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통일의 원칙이여서 오래동안 반공일선에서 맹활약하면서 민족분렬을 고취하였던 남측대표였지만 감히 다른 말을 찾지 못하고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리하여 얼마후인 7월 4일 평양과 서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이 공식발표되게 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발표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과 환희, 통일의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의 앞길에 대통운이 텄다.》, 《김일성장군님의 도량과 애국애족의 뜻은 하늘보다 높다.》, 《통일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지지하는 세계인민들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통일제안》, 《누구에게나 다 접수될수 있는 애국애족의 방안》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환희의 그 나날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에 넘쳐있었다.
그것은 민족의 분렬과 그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애국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시며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불타는 애국의지가 어린 조국통일3대원칙이 더없이 정당하고 과학적인 통일대강이라는데 대한 힘있는 확증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자주통일의 근본토대를 다져주시고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신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다.(전문 보기)
[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2)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53(1964)년 가을 어느날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꿈같은 영광의 자리에 서고보니 그는 조국을 위해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이 없는 자신이 민망스러웠고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 꼭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떠올랐다.
상공인은 그이께 자기가 지난날 정치적으로 암둔하여 남조선으로 드나들면서 거기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잘못이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려는 자기의 소망에 어긋나기때문에 남조선에 지으려던 공장을 공화국북반부에 지을 생각이라고 말씀올렸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정넘치는 음성으로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남조선에 공장이 하나라도 더 서면 조선사람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포상공인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것이라고, 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넓으신 도량앞에 상공인은 탄복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진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수령님, 수령님은 참으로 이 나라 만백성을 굽어살피시는 조선의 하느님이십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한치의 간격도 없이 온 민족을 따뜻이 보살피는 숭고한 애족애민의 사상과 동포애를 지니시고 곁에 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심정으로 온 겨레를 따뜻이 품어 안아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남녘인민들에게 보내줄 뜨락또르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관개공사장을 찾으시여서는 통일된 다음 남조선의 관개건설에 이바지할 기술자들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재일동포자녀들이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전하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온 겨레의 숙원을 가슴에 안으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통일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그 문건에 후세에 길이 전할 력사적친필을 남기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던가.
정녕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전설들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전문 보기)
■련 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나무와 함께 당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으며 량심을 심으라
류다른 3월, 위대한 애국의 의지가 빛발쳐 조국강산은 더욱 푸르러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조국강산에 뜻깊은 3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화창한 3월, 언땅을 녹이는 따스한 봄빛이 사람들의 가슴에도 조용히 스며들어 앞날에 대한 새 희망, 새 설계로 한껏 부풀게 하는 이 아름답고 소중한 계절,
1월이 가고 2월이 지나 자연의 순리대로 찾아오는 봄계절이건만 그 하루하루를 맞고보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은 정녕 례사롭지 않다.
아침과 저녁, 낮과 밤, 매일, 매 순간이 참으로 류다르게만 느껴지는 올해의 3월!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 우리의 눈앞에 우렷이 떠오르는 불멸의 화폭이 있다.
식수절에 인민의 새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 나가시여 몸소 나무를 심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모습이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하여 한그루 또 한그루 정성껏 나무를 심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격정에 목메일 때 우리 알았던가.그 한그루한그루의 나무에 담으시는 위대하신 그이의 숭고한 뜻을.
지난 2월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3월 2일은 식수절이라고, 자신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식수절에 나무를 심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입니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였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다!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다!
일찌기 들어본적 없는 만고의 금언이였다.숭고한 애국념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위대한 애국자,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주실수 있는 천만금의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정녕 거기에는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결사관철할 불같은 의지와 자기 한몸 다 바쳐 사랑하는 조국강산에 젊음의 푸른빛을 더해주려는 진실한 애국의 마음, 그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티없이 깨끗한 량심을 담아 심어야 한다는 고귀한 뜻이 어려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심어야 하고 어떤 진심을 묻어야 하는가를 명백하고도 절절하게 가르쳐준 절세위인의 만고불멸의 애국의지가 빛발치는 속에서 올해의 류다른 3월이 밝아왔다.
3월 2일, 이날을 맞이한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식수사업을 위해 방방곡곡에서 새봄의 열기를 안고 끓어번지고있을 때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은 한생토록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각을 맞이하였다.
참가자들모두가 우리당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기념식수를 하게 된 크나큰 영광과 무한한 행복감으로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이는 력사의 기념식수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뜻이 그들의 가슴을 울리였다.
우리는 오늘 여기에 단순히 나무를 심는것이 아닙니다.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습니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혁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면서 시종일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성스럽고 보람찬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시고 하많은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는 뜻깊은 4월에 나무심기에서는 일군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일군들은 식수절에 나무를 몇그루 심는것으로 그치지 말고 봄, 가을나무심기철에 계속 앞장서서 인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인민들이 나무심기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성의껏 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신 그날의 따뜻한 당부도 우리 가슴에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봄이면 지구상의 어디서나 나무를 심으리라.하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같지 않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심장에 새긴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식수사업은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이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다.
력사적인 기념식수에 참가하여 새로운 각오, 새로운 분발심을 안고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회참가자들 누구나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오늘 나무를 심으며 우리 당의 뿌리는 인민이라고, 나무를 푸르싱싱하게 키우자면 뿌리가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하듯이 일군들은 인민을 아끼고 사랑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고.
식수는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김정일애국주의라고 하신 10년전 식수절의 뜻깊은 말씀을 되새긴 일군들도 있다.
올해의 류다른 3월, 력사적인 식수절에 기념식수참가자들이 크나큰 영광과 행복, 뜨거운 격정에 넘쳐 심은 수많은 나무들, 그것은 정녕 얼마나 숭엄하고 깊은 뜻을 안고 이 땅에 뿌리를 내리였던가.
그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에 잇닿은 우리 당의 국토건설정책을 생각하고 열화같은 애국심을 간직하였으며 세월이 간대도 흐리지 않게 자기들의 량심을 깨끗이 정화하였으리라.(전문 보기)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낮이나 밤이나 인민만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꼭 이야기하고싶었다.우리가 얼마나 걸출하고 위대한분을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사는가에 대하여 내가 느끼고 체험한 사실들중의 일부만이라도 사람들에게 전하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날씨라고 하면 그날그날의 기압이나 구름, 기온 등으로 나타나는 대기의 운동과 변화상태를 비롯한 물리적현상을 생각한다.
하지만 례사롭게 흐르는 바람 한점, 구름 한줄기, 떨어지는 비방울 하나를 두고도 인민의 생명재산부터 먼저 생각하시며 인민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
그이께 있어서 날씨는 결코 단순한 기후변화의 상태가 아니다.인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초미의 문제이고 한시도 관심을 늦출수 없는 중대한 문제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2월에도 올해 태풍의 영향이 어떤가에 대하여 알아보시면서 정확한 중장기예보로 멀리 앞을 내다보아야 모든 부문에서 변화되는 날씨에 대처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렇듯 한해의 있을수 있는 날씨변화를 걱정하시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들을 미리부터 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접할 때마다 나는 지난해 9월 27일에 있은 감동깊은 사실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군 한다.
우리가 예견한대로 태풍16호가 기승을 부리며 이동하고있던 때였다.
온밤 태풍16호의 이동자리길을 긴장하게 주시하던 나는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벽시계는 새벽 4시를 가까이하고있었다.
크나큰 격정에 젖어 정중히 송수화기를 든 나는 태풍16호와 관련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대답을 드리고나서 새벽 4시가 가까와오는데 이제는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에 류의해주십시오라고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흔연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가 새벽 4시가 되여오는 지금도 일하는 나를 걱정하는데 나를 생각하는것보다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우리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합니다.》
순간 나는 가슴에 불뭉치같은것이 북받쳐올라 끝끝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세상에 우리 총비서동지처럼 온밤 인민을 위해 꼬박 지새우시고도 일군들에게 인민을 먼저 생각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그 인민을 위해 위대한 모범으로 시간을 아껴가며 사업하시는 령도자가 또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거룩한 위인세계를 나는 나라의 기상수문사업을 맡아보면서 누구보다도 가슴뿌듯이 체험하고있다.
나는 지금도 주체108(2019)년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받아안던 감격을 잊을수가 없다.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재해방지대책을 토의한 이 비상확대회의는 우리 기상수문국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온 분수령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태풍과 황사, 큰물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이상기후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음쓰시며 우리 기상수문국에 걸어오신 전화만 해도 그 얼마인지 모른다.
그 나날 깊은 밤, 이른새벽, 때로는 식사시간마저 미루시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나 전화를 걸어오시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던 우리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민헌신의 세계를 무엇으로 다 전할수 있으랴.
지난해 5월 27일 서해해상에서 예견되는 해일과 관련하여 우리 기상수문국에 친히 전화를 걸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안방조제의 상태를 알아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해안방조제뒤에는 우리 인민들과 많은 농경지가 있습니다.이번 해일로 인민들의 생명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겠는지 걱정스럽습니다.》
해안방조제뒤에는 우리 인민이 있고 많은 농경지가 있다!
이것이 해일과 태풍,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그것을 대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이고 진정이며 일념인것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였으면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이런 불같은 정과 열의 세계를 안고계시랴.
령도자의 정과 헌신으로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의 피해를 막으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냈다는 이야기가 그 어느 나라 력사에 새겨진적 있었던가.
그이의 한초한초, 하루하루, 한해한해의 시간은 이렇게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며 심혈을 기울이시는 헌신과 로고로 이어지고있다.
태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고 해일이 일던 나날 우리모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세워주신 인민사수전의 전초선에서 그것을 직접 체험하고 새겨안았다.
그이와 마음과 숨결을 같이하고 긴장한 분분초초를 보내면서 인민에 대한 참다운 복무정신을 배웠으며 자기들이 지닌 사명감을 깊이 깨달았다.
그런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사의 수호전으로 긴장한 낮과 밤을 이으시며 불철주야로 헌신해오신 자신의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맡은 초소를 지킨데 불과한 우리들의 수고를 더 뜨겁게 헤아려주시였다.
우리 기상수문국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감격에 젖어 때없이 추억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전문 보기)
론설 : 사상교양사업의 선행공정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고조국면에 들어선 오늘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사상사업의 위력이자 새로운 승리에로의 전진비약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과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선배들의 훌륭한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뿌리이며 사상교양사업의 첫시작이다.
전체 인민을 수령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 간고한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된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무장시켜야 그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간직하고 그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추호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수령이 개척한 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자기 당과 수령에 대한 흠모심이 우리 인민의 체질화된 사상정신적풍모로 공고화되게 하는것을 혁명사적사업의 핵으로 규정하시고 초급당비서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과 같은 교양거점들을 잘 꾸려놓고 정상관리, 정상운영하는것을 선행공정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고 정상관리, 정상운영하는것은 전체 인민이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하며 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도덕의리심을 배양하고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교양거점들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나갈 때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령도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참된 혁명가로 키우는 사상교양의 학교이다.
충실성교양은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근본핵을 이룬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수령에게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 가장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간직되게 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현명한 령도, 고매한 덕성과 불멸의 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사람들은 귀중한 사진문헌들과 력사적자료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업적과 당정책을 심장깊이 새기게 되며 당중앙의 령도에 끝까지 충성다할 불타는 맹세를 간직하게 된다.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간고한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면서 후대들이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위대한 혁명정신과 전통을 창조하였다.여기에는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심, 애국주의 등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조선혁명의 전 로정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전세대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은 우리 후대들이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정신적유산이다.
해당 단위에 꾸려진 교양거점들에는 당과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온 혁명선배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많은 자료들이 보존되여있다.교양거점들에 전시되여있는 자료들이 사람들의 숭엄한 격정을 불러일으키는것은 혁명선배들이 발휘한 투쟁정신과 기풍이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에 그 바탕을 두고있기때문이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무조건적인 관철로 우리 혁명의 년대들을 빛나게 장식한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사는 천만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며 그들을 충성과 애국의 한길로 떠밀어주고있다.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전체 인민의 불가항력의 정신적힘으로 난관을 부시며 혁명의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고 정상관리, 정상운영하는 사업은 모든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가장 선차적인 과업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당의 유일사상교양거점답게 훌륭히 꾸리고 정상관리사업을 잘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단위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고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사람과의 사업은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당사업의 기본은 사람과의 사업입니다.》
당사업은 사람들과의 창조적인 사업이다.
사람마다 정치사상적준비정도와 성격, 취미가 서로 다르고 처하고있는 환경도 다르며 그들이 수행하는 과업도 같지 않다.그런것만큼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고정격식화된 형식이나 틀에 맞추어 한다면 당사업이 생기를 잃고 침체에 빠지게 되며 나중에는 엄중한 후과들을 빚어낼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이런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신적이 있다.
한 당일군이 어느한 기업소에서 일하다가 창작집단에 갓 배치되여갔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그는 작가들을 만나보려고 그들의 방에 찾아갔다.때는 무더운 여름철이라 창문과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고 몇명의 작가들이 벽을 마주 향한 책상앞에 앉아 사색에 골몰하고있었다.사람이 방안에 들어선것도 모르고 창작에 전념하고있는 그들을 보며 일군은 싸우고난 집안처럼 서로 등을 돌려대고있으니 이게 무슨 꼴인가고 하면서 당장 책상을 벽에서 떼여 서로 마주놓고 앉아서 일하라고 하고는 나가는것이였다.
작가들은 일군의 지시대로 서로 마주앉았으나 자꾸만 주의가 분산되고 감정이 깨여져 글을 쓸수가 없었다.어떤 작가들은 방바닥에 쭈그리고앉아 글을 쓰는데까지 이르게 되였다.
며칠후 작가들이 모여 창작토론을 할 때였다.토론이 심화되면서 모두가 흥분하여 자연히 목소리가 높아졌다.복도를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게 된 그 일군은 토론을 하겠으면 오손도손 할것이지 어째서 떠드는가, 글이란거야 머리로 쓰지 말로 쓰는가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글을 쓰는 기관답게 정숙을 보장하기 위해 행정시간에는 그 누구도 다른 방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엄명을 내렸다.
그후의 일은 불보듯 명백했다.일군이 작가들의 직업적특성을 고려함이 없이 주관적의사를 내리먹였으니 어떻게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었겠는가.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들이 대상의 특성을 모르고 일하면 사람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고무추동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사업에 제동을 거는 존재로 될수 있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것이다.
당일군들은 사람과의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하여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대상의 특성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
하다면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당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군중속에 들어가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만나 일도 같이하고 담화도 하여야 그들의 솔직한 목소리, 심장의 호소를 들을수 있고 그에 따르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다.때문에 당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은 보약을 먹는것과 같다고 하는것이다.
군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며 그 누구보다 현실을 잘 알고있다.무엇이나 군중을 믿고 군중에게 의거하면 랑패가 없다.
평안남도의 어느한 탄광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탄광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있고 탄부들이 지하막장에서 분산되여 일하는 조건에 맞게 당일군들이 늘 군중속에 들어가 사람과의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이런 실례가 있다.어느날 한 일군은 자기가 담당한 탄광의 당조직으로부터 채탄중대장이 자기 임무를 더는 감당할수 없으니 그의 성격과 능력에 맞는 직무로 옮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게 되였다.
그때 일군은 중요한 회의준비를 하느라고 몹시 바빴지만 사람들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는 한시도 미룰수 없다는 관점밑에 즉시에 탄광으로 내려갔다.그는 탄광일군들부터 만난것이 아니라 곧바로 갱에 들어가 채탄중대의 채탄공들과 함께 석탄을 캐면서 그들과 담화를 했다.
우리 중대장은 석탄생산밖에 모른다, 생산계획을 몇달째 하지 못하는것이 어찌 중대장에게만 책임이 있겠는가, 우리들에게 더 큰 잘못이 있다고 하면서 채탄공들은 일군들이 중대장의 가정생활에 더 관심을 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저마다 말하는것이였다.
중대장에 대하여 제일 잘 아는것은 늘 그와 함께 일하고있는 탄부들이다.하기에 일군은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었으며 곧바로 중대장의 가정을 찾아갔다.일군은 중대장의 가정생활형편을 료해하면서 그가 사업에서 활기를 띠지 못하는 까닭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게 되였다.일군은 중대장을 만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탄광당조직에 그의 가정생활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줄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그후 채탄중대에서는 매달 많은 석탄을 캐내는 혁신을 이룩하였다.(전문 보기)
[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1)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겨레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해내외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돌이켜보면 남녘인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열렬한 동포애, 민족애의 정화였다.
해방후 먼지만 흩날리던 남연백벌에 사랑의 생명수가 흘러들도록 해주시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굶주리고있는 남녘동포들에게 군량미를 보내주시고 서울시민들의 땔나무까지 걱정하시며 온갖 대책을 다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도 준엄한 전화의 그 나날 그이께서 남녘겨레에게 베푸신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주체39(1950)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소집된 긴급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부터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를 토의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회의참가자들은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서로 마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직은 삼복더위가 한창이고 더구나 적아간에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는 때여서 서울시민들의 겨울철땔나무문제가 상정될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인민들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해방되여 공화국의 품속에 안긴 오늘 이전과 같이 고통을 당하게 할수는 없다고,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여러모로 도와주어야 하며 땔나무문제와 같은것도 예견성있게 풀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를 보장하는 사업이 전선에서 싸움을 하는것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하시며 인민군대에 탄원한 수백명의 청장년들까지 나무베기전투장에 보내주시였고 통나무가 도착하면 지체없이 시민들에게 나누어줄수 있도록 빈틈없는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해결을 위해 설악산에 파견되여있던 한 일군에게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조직한데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추위가 당장 시작되겠는데 땔나무가 없어 떨게 될 서울시민들이 걱정된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는 이 엄혹한 정황속에서도 서울시민들의 겨울나이땔나무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다니!)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무를 토막내여 강물에 띄워 내려보내주면 인민들이 건져쓸수 있을것이니 이런 방법으로라도 그들을 도와주어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많은 통나무들을 며칠내에 토막치자면 헐치 않겠는데 군인들을 동원시켜주겠다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한강으로는 쪼개여 불때기에 알맞춤하게 자른 통나무토막들이 떠내려오게 되였다. 하여 해마다 겨울이 오면 땔것이 없어 고통을 겪던 서울지역의 인민들은 민족의 어버이의 은덕으로 그해 겨울을 무난히 지낼수 있었다. 이때부터 《설악산의 전설》은 온 남녘땅에 전해졌다.(전문 보기)
반미항거의 불길이 보여주는것은
지배와 예속이 있는 곳에서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 미국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 벌린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이 이를 실증해준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부산《미국문화원》이 불길속에 휘말렸다.
광주대학살만행을 통하여 침략자, 살인마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똑똑히 깨달은 남조선청년학생들은 1982년 3월 18일 가증스러운 악마의 소굴인 부산《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르고 《미국 나가라!》, 《미국의 신식민주의를 규탄한다!》라고 쓴 수많은 반미삐라들을 뿌리면서 과감한 투쟁을 벌리였다. 부산고려신학대학의 문부식, 김은숙, 부산대학교의 류승렬, 최인순을 비롯한 애국적청년학생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 부산사무소가 병설되여있는 부산《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르는 동시에 시내에 있는 극장과 백화점을 비롯한 4개 장소에 수백장의 선전물을 뿌림으로써 시민들을 격동시켰다.
이 투쟁을 도화선으로 하여 도처에서 《미국문화원》과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식민지통치기관들에 대한 방화, 점거롱성투쟁이 벌어졌으며 미제의 북침전쟁연습과 내정간섭책동을 반대배격하는 투쟁이 적극 전개되였다.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은 친미사대로 숨막히던 남조선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에 큰 타격을 가하였다.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예속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거정신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또한 남조선에서 파쑈독재를 끝장내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숭미, 공미사상을 깨버리고 미국의 식민지예속정책을 반대하는 과감한 반미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는 교훈과 진리, 자각과 의지를 남조선인민들속에 다시한번 새겨준 투쟁이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고 진정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의연히 계속되고있다.
그것은 남조선의 집권자들이 40년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대미추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피할수 없는 숙명으로, 생존방식으로 삼고있기때문이다.
-《한미동맹해체! 미군철수! 46차 반미월례집회》2022년 반미투쟁선포기자회견-
-서울지역 《자주와 평화의 기발행진》-
그렇다.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 그에 추종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사대매국노들의 반역행위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을 언제가도 실현할수 없다.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기 위해서는, 침략자와 매국노들이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