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5
[정세론해설] : 《국정화》강행을 위한 비렬한 술책
남조선에서 당국의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을 반대하는 대중적투쟁이 날을 따라 확대되는 속에 보수집권세력이 저들의 목적실현을 위해 모략적인 방법에 매달린 사실들이 계속 드러나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뉴시스》가 전한데 의하면 최근 일부 대학교수들이 발표한 력사교과서《국정화지지선언》이라는것이 실제로 당국이 조작한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일인즉 력사교과서《국정화지지선언》에 참가했던 대학교수들중 많은 사람들이 교육부의 끈질긴 설득과 회유를 받은것이다.남조선교육부는 《국정화지지선언》에 참가시킬 교수인원을 교육부안의 각 부서들에 할당하고 목표를 무조건 실행하도록 하였다.
결국 어느 한 지방의 대학교수는 남조선교육부 직원으로부터 《국정화를 지지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지지선언》에 자기의 이름을 적었다.이것은 그 한사람의 경우가 아니다.많은 교수들이 그렇게 했다.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수는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으나 요구를 거부하였다고 한다.이러한 사실은 남조선당국이 력사교과서《국정화》반대기운을 눅잦히고 저들의 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인민들의 혈세를 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력사교과서《국정화》광고에 탕진함으로써 각계의 비난을 받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보수당국은 력사교과서《국정화》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비에서 44억원을 꺼내쓰는 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였다.(전문 보기)
민중총궐기로 력사쿠데타에 맞설것이다,민중을 배신한 《정권》을 심판하자 -남조선 전지역에서 항의투쟁 전개-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4일 남조선도처에서 당국의 력사교과서《국정화》고시강행에 항의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히 전개되였다.
민주주의국민행동은 서울에서 당국의 조치를 반대하는 긴급시국롱성에 돌입하였다.
이날 롱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당국이 3일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중,고등학교력사교과서의 발행체계를 《국정화》로 확정하여 고시를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였다.
《정부》의 력사쿠데타에 맞서기 위해 이 시각부터 긴급시국롱성에 들어간다고 단체는 선언하였다.
단체는 14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를 통해 당국에 대항할것이라고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여 민중을 배신한 《정권》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
언론인 4 713명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력사를 권력층의 입맛대로 기록하려는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단호히 반대하며 불복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민중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민주화의 력사,투쟁의 력사를 반드시 지켜내고 기록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국교직원로동조합 제주지부,민주로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3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이 민중의 의견을 묵살하고 《국정화》고시를 강행한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고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여 서명하는 남조선인민들
[정세론해설] : 분노의 폭발-《오끼나와를 반환하라!》
쌓이고쌓인 원한이 마침내 분노의 활화산으로 터졌다.
지난 10월 30일 일본 오끼나와현 나고시 헤노꼬에서 약 3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롱성시위에 떨쳐나섰다.시위는 일미당국이 오끼나와현 기노완시의 후덴마미군기지를 같은 현의 나고시 헤노꼬에로 이설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매립공사를 시작한 다음날에 벌어졌다.시위참가자들은 공사가 한창인 이설기지앞에 서로서로 팔을 끼고 버티고앉아 기지건설을 당장 그만둘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오끼나와평화쎈터의 한 성원이 《오끼나와현민들의 분노를 알리자.란폭한 정치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웨치자 시위자들은 《오끼나와를 반환하라》라는 노래로 그에 호응해나섰다.
이날의 시위로 오끼나와현민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절절히 소망하는가를 세상사람들에게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오끼나와를 반환하라!》,이 웨침에 그것이 다 반영되여있다.
미군이 없는 오끼나와에서 마음편히 살려는것은 이 지역 주민들의 숙망이다.
어느 나라라 할것없이 해당 지역에 주둔하고있는 미군기지들이 불행과 화근의 대명사로 불리우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이러한것을 놓고볼 때 주일미군기지의 74%가 집중되여있는 오끼나와에서 세차게 일고있는 미군기지반대움직임은 지극히 당연하다.
주일미군은 오끼나와에 너무도 가슴아픈 상처만을 남기고있다.밤낮없이 뜨고내리는 미군비행기들때문에 소음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얼마이며 미군에 의한 살인과 강도행위 등으로 민간인들이 입는 피해는 또 얼마인가.(전문 보기)
사설 : 겨울철물고기잡이전투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리자
동해어장에서 도루메기잡이가 시작되였다.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겨울철물고기잡이전투에서 승리의 통장훈을 불러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할 불같은 결의를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지금 이들은 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그 기세로 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물고기대풍으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농산과 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지난 5월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몸소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하고 우리의 힘과 우리의 손으로 황금해력사의 대문을 기어이 열자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올해에 당의 수산정책관철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더 높이 울릴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동서해의 수산사업소들마다에서 《단풍》호계렬의 고기배들을 자체로 무어내고 이미 있는 고기배들을 현대화하며 충분한 어구자재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이 맹렬히 벌어져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전문 보기)
리을설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리을설동지는 장기간 페암으로 치료받다가 주체104(2015)년 11월 7일 10시 10분 9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리을설동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한생을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전초선에서 민족해방,계급해방위업의 승리를 이룩하며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온 항일혁명투사이며 우리 당의 충직한 로혁명가이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빈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나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처지를 강요당하던 리을설동지는 어린 나이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혁명투사로 자라났으며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을 견결히 옹호관철하고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대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였다.
리을설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보위하는 책임적인 직무에서 사업하면서 안팎의 원쑤들의 악랄한 준동을 짓부시고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였다.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리을설동지는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서 인민군군인들을 원쑤격멸에로 능숙하게 조직지휘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부관장의 중책을 지니고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결탁한 미제의 공중폭격과 암해책동으로부터 혁명과 조국의 운명을 결사수호하고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보장하는데 공헌하였다.(전문 보기)
리을설동지의 략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인민군 원수인 리을설동지는 주체10(1921)년 9월 14일 함경북도 김책시의 빈농가에서 출생하였다.
리을설동지는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
동지는 주체26(1937)년 7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후 사령부 전령병으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전술적방침을 받들고 군사정치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려 항일무장대오를 강화하고 일제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는데 공헌하였다.
리을설동지는 해방후 인민군대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무장으로 결사옹위하였으며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리을설동지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군 련대장,군사부사단장으로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적방침을 받들고 미제의 무력침공을 분쇄하며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부관장으로서 조선혁명을 보위하는데서 특출한 공적을 세웠다.
동지는 전후시기부터 조선인민군 련합부대,대련합부대들의 지휘성원을 거쳐 호위부대와 최고사령부의 중요직책을 력임하면서 전군에 최고사령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군사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무적의 군력으로 확고히 담보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외세와의 공조는 파멸의 길이다
현 북남관계의 흐름과 조선반도주변정세는 남조선당국이 고질적인 외세의존,외세와의 공조방식에서 벗어나 민족단합,민족공조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동족을 우선시하고 동족끼리 힘을 합치면 첨예한 북남관계도 개선되고 대화와 협력,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지만 외세를 중시하고 그에 의존하면서 동족과 대결하면 대화와 협력의 길이 막히고 불신과 긴장이 고조되여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된다는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뼈아픈 교훈이다.
지금 온 겨레는 북과 남이 모처럼 마련된 관계개선분위기를 잘 살려 화해와 단합의 실질적인 결과를 하루빨리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의 태도는 구태의연하다.그들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바란다면 늦게나마 사대와 굴종으로 얼룩진 치욕스러운 과거와 결별할 용단을 내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거세찬 흐름에 합류하여야 할것이다.하지만 그러한 의사도 용기도 없고 친미사대주의에 완전히 중독된 그들은 외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동족압살과 북침전쟁의 하수인,돌격대로 적극 나서고있다.최근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불순한 모의판을 련일 벌려놓고있는것도 그것을 보여준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에서 진행된 일본을 비롯한 주변나라들과의 그 무슨 《정상회담》이라는데서 또다시 핵문제가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북핵공조》를 청탁하였다.그에 이어 남조선의 군부우두머리들도 미국과 제47차 년례안보협의회와 제40차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핵위협에 대한 공동억제대응》에 대해 모의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전쟁의 길로 질주하는 호전광무리
며칠전 미국과 남조선당국사이에 제40차 군사위원회 회의가 벌어졌다.여기에서 남조선호전광들은 상전과 그 무슨 《련합방위태세강화방안》,전시작전통제권전환과 관련한 꿍꿍이를 벌려놓았다.다음날에 있은 제47차 년례안보협의회에서는 그 누구의 《침략》이니,《도발》이니 하면서 《동맹의 포괄적미싸일대응작전개념 및 원칙의 리행지침》과 《전시작전통제권전환계획》을 기본핵으로 하는 16개 조항으로 된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북남관계개선이 중대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는 현시점에서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함께 《북의 핵,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칠 위험한 모의를 한것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그것은 대화와 협력의 흐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려는 무분별한 도발적망동이 아닐수 없다.이로써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못마땅해하는 남조선당국과 미국의 추악한 정체가 다시금 드러났다.
남조선호전광들이 이번에 상전과 함께 군사적모의판을 벌려놓은 기본목적은 북침작전계획을 보다 완비하여 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자는데 있다.
제47차 년례안보협의회에서 론의의 초점이 《동맹의 포괄적미싸일대응작전개념 및 원칙의 리행지침》에 집중되고 내외호전광들이 《4D작전계획》의 수립을 공식발표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4D작전개념》이란 《핵과 생화학탄두를 탑재한 탄도미싸일을 탐지,방어,교란,파괴》한다는것으로서 새로운 북침선제타격각본이다.(전문 보기)
《친일교과서 반대!》,《력사외곡 중단하라!》
남조선언론들이 비난
남조선언론들이 력사교과서《국정화》를 실현해보려고 독단과 전횡을 일삼는 집권세력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경향신문》은 10월 28일 《궤변과 비론리로 일관한 〈대통령〉국회연설》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현 집권자가 10월 27일 《국회》예산안과 관련한 연설이라는데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강행할 의지를 드러냈다고 폭로하였다.
집권자가 력사교과서문제에 대해 《력사를 바로잡는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수 없》다고 말한데 대해 언급하고 사설은 결국 집권자는 예산안에 대한 《정부》립장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에 온것이 아니라 《국정화》를 반대하는 력사학계와 교육현장,시민과 야당에 선전포고를 하려고 왔다고 비난하였다.
사설은 《불통〈대통령〉》을 넘어 《오기〈대통령〉》의 면모를 다시금 드러낸 참으로 실망스러운 자리였다고 하면서 《별안간 력사교과서에 손을 대여 정쟁의 소재를 만들고 국론을 분렬시킨것은 바로 〈대통령〉자신이다.》고 까밝혔다.
또한 집권자가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외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것 역시 궤변이라고 사설은 단죄하였다.
사설은 력사교과서《국정화》는 그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겠다는 《대통령》의 연설은 민중과 싸우겠다는 선언과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였다.
같은 날 남조선신문 《한겨레》도 력사교과서《국정화》와 관련한 사설을 실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유엔의 70년력사는 개혁을 요구한다
지난 9월 15일 유엔총회 제70차회의가 개막된데 이어 10월 24일 유엔은 창립 70돐을 기념하였다.현시기 절박하게 제기되는 국제적 및 지역적문제들을 토의하고 유엔의 70년력사를 총화짓는 의의있는 계기들이였다.
유엔의 70년력사,결코 먼 과거의 한페지가 아니다.
오늘 인류는 유엔이 걸어온 70년력사를 일단락지으며 보다 절박하고도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고있다.유엔개혁문제이다.
지난 70년간 유엔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로서의 책임을 옳바로 수행하지 못하였다.국제무대에서는 매일과 같이 전쟁과 분쟁,무장충돌,국가테로행위가 벌어지고 국제관계에서 강권과 전횡이 묵인되는 등 비정상적이고 이중기준적인 행위들이 왕왕 나타났다.유엔은 독자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잃어버리고 몇몇 렬강들의 세력권다툼과 리기적인 행동의 활무대로 전락되였다.
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일부 특정국가의 편견적이며 선택적인 주장과 견해를 비호하고 합법화하는 도구로 리용되여왔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유엔헌장의 철저한 준수와 세계평화와 안전의 유지에 대해 책임지고있는 유엔의 가장 중요한 상설기관으로서 5개의 상임리사국과 10개의 비상임리사국으로 구성되여있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유엔헌장에 의해 부과된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첫째도 둘째도 자기의 활동에서 공정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7차 군사교육일군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7차 군사교육일군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황병서동지,박영식동지,리영길동지와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주체적인 군사교육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혁명무력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이 터쳐올리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참가자들은 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조선인민군 제7차 군사교육일군대회를 마련해주시였으며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주체군사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새 세기 군사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안고 성스러운 혁명의 높은 교단에서 군사인재육성의 뿌리,밑거름이 되여 백두산혁명강군의 질적강화를 위한 보람찬 투쟁에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전문 보기)
원아들의 행복넘친 목소리―《아버지원수님,정말 고맙습니다!》-평양육아원,애육원 원아들의 복받은 한해를 돌이켜보며-
태양의 따뜻한 축복속에 궁궐같이 새로 일떠선 평양육아원,애육원에 원아들이 새집들이를 한 때로부터 어느덧 1년이 흘렀다.
눈앞에는 대동강의 푸른 물이 유정하게 흐르고 주위에는 무성한 나무숲에서 온갖 새 지저귀는 그야말로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희한한 보금자리여서 원아들은 날과 달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고 꿈만 같은 한해를 보냈다.그새 하나같이 키가 크고 보동보동해진 원아들이 얼마나 활기있고 씩씩한지 부모없는 아이들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
어느분이 이애들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따뜻이 품에 안아 행복의 절정에 내세워주시였던가.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늘 부모없는 아이들을 걱정하시며 원아들의 생활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설같은 사랑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우리 원수님,
우리는 기쁨속에,행복속에 꽃처럼 밝게 웃으며 흘러온 원아들의 한해를 더듬어보며 이들에게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정과 사랑에 대하여,그이의 뜻을 받들어 온 나라 인민이 원아들과 혈육의 피줄을 잇고 사는 사회주의의 아름다운 화폭에 대하여 아래에 전하려고 한다.(전문 보기)
일본당국은 옳바른 자세와 립장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서울에서 일본수상 아베가 남조선집권자와의 회담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조기타결》을 위해 교섭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 소식에 접한 우리 나라의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피해자들과 관련단체들속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군성노예범죄는 과거 일본제국주의가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포함하여 아시아 각국에서 수많은 녀성들을 강제로 끌어다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고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며 온갖 비인간적만행을 가한 특대형의 국제적인 반인륜범죄행위이다.
지금도 우리 나라에는 물론 중국과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피해국들과 지어는 네데를란드에까지 많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생존해있으며 그들은 일본정부가 성노예범죄에 대하여 옳바로 사죄하고 배상함으로써 자기들의 짓밟힌 명예에 대한 회복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남조선의 집권자들이 만나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조기타결》에 대해 《합의》했다고 하니 범죄의 진상을 무시하고 사리를 외면한 황당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국제적인 반인륜범죄행위인 일본군성노예문제는 그 누구의 정치적리해관계에 롱락되는 흥정물이 아니며 일본이 남조선당국이나 하나 적당히 구슬려 얼렁뚱땅 넘길수 있는 문제는 더우기 아니다.
일본군성노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해자인 일본이 범죄에 대한 국가적,법적책임을 인정하고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모든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여야 하며 력사교육에 옳바로 반영하는 등의 실제적인 행동을 통하여 범죄의 재발방지를 국제사회에 확약해야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예속《동맹》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남조선통치배들이 미국과 《련합군사령부》를 조작한 때로부터 37년이 되였다.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의 조작은 주구들을 군사《동맹》의 틀거리에 묶어놓고 그들을 부추겨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전조선과 동북아시아지역을 타고앉으려는 미국과 상전을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매국노들의 공모결탁의 산물이였다.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남조선이 미국과 맺은 굴욕적이며 예속적인 《동맹》의 대표적실례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입만 벌리면 미국과의 《동맹》을 그 무슨 《가장 성공한 동맹》이니,《최상의 동맹》이니 하고 광고하면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동맹〉의 심장》이라고 추어올리고있다.하지만 이것은 외세를 등에 업고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를 가리우고 미국의 옷섶에 언제까지나 매달려 동족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해보려는 흉계의 발로일뿐이다.
남조선에서 모든 권력을 틀어쥐고있는 실제적통치자는 미국이다.남조선당국자들에게 집권의 기회를 마련해주는것은 물론이고 집권유지의 열쇠를 쥐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의 지지와 후원이 없는 남조선집권자들의 운명이란 끈떨어진 갓신세나 다름없는것이다.
정치,군사,경제,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여있는 남조선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그 실행의 돌격대노릇을 할수밖에 없다는것은 자명하다.력사와 현실은 남조선미국《동맹》이야말로 불평등하고 예속적인 결탁관계라는것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불법무법의 반총련정치폭거
얼마전 일본반동들이 교또지방재판소에서 《외환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한 총련일군과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 사장에 대한 재판놀음을 벌려놓았다.이날 일본검찰은 갖은 모략적인 론고를 장황하게 늘어놓던 끝에 죄없는 그들에게 형벌을 구형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이것은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인권을 깡그리 짓밟는 불법무법의 파쑈적폭거이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피해자들은 지난 5월 영문없이 《북조선산 송이버섯 비법수입》의 지시자,관련자라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들쓰고 제복입은 강도무리인 일본경찰에 의해 새벽잠자리에서 체포구속된 사람들이다.일본반동들이 사건을 조작한 목적은 재일조선인들이 총련중앙의 지시밑에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려는데 있었다.다름아닌 총련의장의 둘째아들과 그가 한때 근무하였던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가 과녁으로 선정된것도 바로 그때문이였다.한마디로 말하여 총련책임일군의 가족이 련루된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여 총련의 권위와 위신을 떨어뜨리고 전면탄압의 구실을 찾으려는 불순한 정치적기도의 발로였다.하지만 억지로 짜맞추기한 날조극이 과연 통할수 있겠는가.
이번 재판은 오히려 모략사건의 불법성과 허구성을 낱낱이 드러내보인 마당으로 되고말았다.애초에 아무런 근거도 없는 《사건》이다보니 검찰측은 피고들이 《북조선산 송이버섯의 비법수입》사실을 미리 알고있었을것이라느니,송이버섯을 수입한 기업과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사이에 간접적인 련계가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공모》라느니 하는따위의 허황한 추측과 억지주장만 되풀이하였다.이렇게 객관적증거라고는 꼬물만큼도 내놓지 못하고도 막무가내로 《유죄》를 운운하였다.오죽했으면 일본인방청자들까지도 총련측 변호단의 사리정연한 반론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검찰당국의 무지막지한 구형놀음에 경악을 표시했겠는가.(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미국은 무엇이 선차인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은 때로부터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다.국제사회에서 날이 감에 따라 우리의 제안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공정한 여론은 미국이 우리의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것,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조미사이의 조건부없는 협상재개만이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우리의 평화제안을 대하는 국제사회의 립장과 태도는 조선반도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천만번 지당하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제안이 적중치 못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왼새끼를 꼬고있다.그들의 주장인즉은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하여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문제가 해결된다는것이다.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여오고있는 주요원인은 미국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평화파괴책동에 있다.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핵전쟁불장난소동을 뻔질나게 벌려놓으면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기도를 버리지 않고있다.미국은 북침전쟁계획들에 따라 괌도,하와이,일본 등 태평양지역에 배비된 해상 및 공중타격무력을 동원하여 기동과 해안상륙,종심타격,점령지역평정 등 실전연습을 공개적으로 더욱 맹렬히 벌리고있다.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바로 이것을 막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것이 우리의 핵억제력이다.이에 대해서는 구태여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자타가 인정하고있다.(전문 보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다시한번 대승리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얼마나 뜻깊은 우리 당의 력사적인 대회합인가.
당창건 70돐경축 대정치축전장에서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터치던 일심단결의 환호성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소집에 관한 소식으로 더더욱 큰 메아리를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고 스승으로 여기며 인민은 당을 어머니와 같이 무한히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조선의 참모습이며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단결은 나라와 민족의 위력이며 인간의 고귀한 정신도덕적재부이다.단결이 있어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과 밝은 미래가 있고 인간의 존엄과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원한다고 하여 누구나 단결의 그 위력,그 재부,그 밝은 미래를 가지는것은 아니다.
걸출한 위인을 모셔야 인민의 단결이 있다.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곧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이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바로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최전성기를 마련하는 력사적사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당창건 70돐의 환희와 격정이 그것을 힘있게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일 불타는 일념을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서 혁명의 노래가 울리고있다.
◇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온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의 70년력사의 총화와도 같은 명곡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은 그 인식교양적의의와 감화력으로 하여 사람들을 참된 삶과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위력을 나타냅니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 이후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갈 신념의 맹세를 심장에 새기고 1980년대의 진군길에 떨쳐나섰던 력사적인 시기인 주체70(1981)년에 창작된 이 노래는 전당에 당의 유일적지도체제를 확립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힘있게 추동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당의 기초를 축성하는데서 커다란 기여를 한 좋은 노래라고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이 노래를 100% 지지찬성한다고,우리의 당가와 같은 노래라고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이 노래가 처음으로 울렸던 그날로부터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당과 혁명앞에 다진 신념의 선서와도 같은 이 노래와 더불어 천만군민의 충정의 세계는 더욱 붉게만 피여나고있으며 그 위력으로 우리 인민은 뜻깊은 올해의 10월에 세계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일편단심의 대축전장을 보란듯이 펼쳤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일본과 남조선이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는것과 관련하여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들에 의하면 11월초 서울에서 있은 일본-남조선수뇌회담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일제의 조선강점과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국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감행된 일본군성노예범죄는 녀성의 존엄과 정조, 육체를 깡그리 유린한 시효불적용의 극악한 특대형인권유린범죄로서 일본이 반드시 청산하여야 할 죄악중의 하나이다.
일본은 지난 세기 40여년간의 조선강점기간 우리 인민에게 840만여명의 강제련행,100여만명의 학살,20만명의 녀성들에 대한 성노예화,《창씨개명》,생체실험과 같은 전대미문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에 대한 청산을 패망후 70년이 지나도록 회피하여왔다.
가장 잔악하고 추악한 범죄행위는 가해자가 피해자들중 어느 한 대방과만 얼렁뚱땅하여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는 조선반도의 남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북에도 있으므로 전체 조선민족이 당한 피해를 전조선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종국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일본은 일본군성노예범죄를 포함하여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모든 특대형반인륜범죄와 피해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전체 조선민족이 납득할수 있게 배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살려나가야 한다
북남관계에서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마련되여가고있다.내외의 관심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북과 남사이의 흩어진 가족,친척상봉과 북남로동자축구대회는 관계개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였다.전쟁이냐,평화냐를 판가름하는 위기일발의 순간에 마련된 기회이고 순탄치 않은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 결실이였기에 더욱 그러하다.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의 획기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은 더이상 무의미한 언쟁과 별치않은 문제로 시간과 정력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합니다.》
오늘 북남관계가 확고히 관계개선의 궤도를 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북과 남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는 관계개선의 오솔길을 대통로로 만들고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려는 의지를 안고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여왔다.결과 최근년간에만 하여도 북남관계개선의 여러 기회들이 마련되였다.하지만 그 소중한 기회들은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좋은 합의들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가 화해,협력의 궤도우에서 때없이 탈선하게 된 중요한 원인은 앞에서는 합의하고 돌아앉아서는 외세의 장단에 놀아나며 딴소리를 하는 남조선당국의 모순적인 태도와 이중적인 자세에 있다.협애한 감정과 소소한 리익에 사로잡혀 민족의 밝은 장래에 저해를 주는 행위에 이제는 결단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