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18

[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세계를 휩쓰는 마약범죄행위

주체107(2018)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에스빠냐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현재 이 나라 주민의 11%가 마약의 일종인 카나비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있다.이것은 2년전에 비해볼 때 2% 늘어난것이라고 한다.

도이췰란드에서도 카나비스사용자수가 최근년간 계속 늘어나고있다.2008년에 카나비스를 사용한 청년들이 11.6%이던것이 2016년에 16.8%로 증가하였다.

유럽동맹은 현시기 카나비스가 유럽대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약으로 되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유럽나라들만이 아니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마약이 성행하고있어 골머리를 앓고있다.자료에 의하면 젊은 시기에 정상적으로 카나비스를 사용하면 정신육체적장애를 초래하게 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카나비스를 비롯한 마약을 람용하면 육체가 파괴되고 정신적으로 타락할뿐아니라 자기 운명도 망치게 된다고 주장하고있다.

카나다에서는 올해 상반년에 마약을 람용한 후과로 약 2 070명이 죽었다.전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과도한 마약사용으로 인한 후과로 해마다 약 45만명이 목숨을 잃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마약람용이 성행하고있는것은 마약의 비법제조와 그 류통에 기인된다.인간의 생명안전보다 금전을 먼저 생각하는 마약밀매업자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마약을 끊임없이 밀매하면서 막대한 자금을 거두어들이고있다.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마약척결계획을 세운다, 마약람용의 악페에 종지부를 찍는다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마약의 비법제조와 밀매는 근절되지 않고있다.뛰르끼예에서 약 1.3t의 헤로인이 몰수되고 3명의 범죄자가 체포된것, 에스빠냐의 서남부앞바다에서 2.7t의 하쉬쉬가 압수된것, 체스꼬에서 대규모마약범죄조직이 드러나고 코카인을 제조, 밀매하던 7명의 범죄자가 억류된것을 비롯하여 최근시기에 적발된 마약범죄행위만 해도 적지 않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마약범죄행위를 절대로 막을수 없다.

사람들을 정신육체적불구자로 변질, 타락시키고 죽음에로 떠미는 마약의 성행, 그것은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부패성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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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대부근에서 발굴된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주체107(2018)년 12월 27일 로동신문

 

1956년에 고려의 왕궁터였던 만월대일대에서는 동으로 주조하여 만든 한점의 활자가 발굴되였다.

학자들은 이 활자가 바다가의 보드라운 모래(찰흙)로 만든 주형으로 《해동통보》를 주조한것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것으로서 제작년대는 12세기초라고 결론을 내렸다.

첫 활자가 발굴된 때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2015년에 한점의 금속활자가 개성지방의 만월대일대에서 발굴되였고 다음해에는 여러점의 활자들이 련이어 발굴되였다.

학자들은 새로 발굴된 활자의 재질이 모두 청동이며 12~13세기에 주조되여 사용되였다는것을 고증하였다.

1271년-1368년에 중국을 지배하였던 원나라에서는 고려에 가서 금속활자인쇄기술을 배워와서야 금속활자를 만들었다고는 하나 실용화되지 못하였다고 한다.당시 원나라에 아라비아상인들과 서유럽사람들이 래왕하는 과정에 고려의 금속활자인쇄기술이 아라비아를 거쳐 유럽에까지 전해졌을수 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유럽에서는 15세기에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사용한것으로 보고있다.

1972년 프랑스의 빠리에서 유네스코(UNESCO)의 주최로 《국제도서의 해》행사가 진행되였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책의 력사》라는 주제의 전람회가 열리였는데 여기에 조선의 력사유물도서인 《직지심경》(하권)이 전시되여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으로 인정되였다.

그리하여 세계는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 리용한 문명한 민족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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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 준공식 진행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불굴의 정신력으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기세드높이 전진하자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가 준공되였다.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훌륭히 일떠선 연구소에는 양어과학연구사업을 첨단기술에 의거하여 진행할수 있는 육종연구실과 자원조사연구실, 양어못, 양어시험장 등이 꾸려져있다.

개건현대화된 중앙양어연구소 준공식이 25일에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관계부문, 중앙양어연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리룡남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양어부문의 과학기술적지도를 맡아할수 있는 중앙양어연구소를 현대적으로 꾸릴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중앙양어연구소의 외부, 실내형성안과 원림계획, 마크도안에 이르기까지 공사와 관련한 수십차례의 가르치심을 주시고 첨단과학연구 및 실험설비들도 마련해주시였으며 종업원들이 쓰고살 살림집들을 빠른 기간안에 건설하도록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연구소의 종업원들이 20여만㎥의 토량처리와 10여정보의 양어못과 저류지건설, 종업원살림집건설 등을 짧은 기간에 끝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설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1만 1 000여그루의 나무심기를 진행하여 연구소주변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였으며 여러 단위에서 과학연구에 필요한 설비들을 제작보장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연구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양어토대에 기초하여 양어를 주체화,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우량품종의 민물고기들을 연구육종하며 물절약형, 로력절약형 양어기술을 도입하고 물고기먹이의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나라의 양어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힘있게 추동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연구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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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관문도시에 새겨진 빛나는 령도의 자욱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1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해주시였다는 소식은 사람들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차례나 간곡한 교시를 주신 신의주시건설사업은 매우 중요한 유훈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몇해안에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조국청사에 특기할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시여 눈부시게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국력과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 하나의 웅대한 건설사업을 설계하시며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는 모습에 인민의 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렇다.

이 땅에 거창한 건설의 전구들을 펼쳐주시고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으로부터 동해의 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심심산골의 발전소건설장에 이르기까지 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신 우리 원수님께서 이번에는 국경관문도시 신의주시건설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으니 인민의 마음 어찌 불타오르지 않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는 신의주시를 찾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신의주시건설총계획에 대하여 해설해드린 평안북도의 설계부문 일군은 우리에게 그날의 사연을 감동깊게 들려주었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신의주시건설총계획에 대한 지도를 받게 된 일군들은 커다란 감격으로 설레였다.

온 나라 곳곳에서 중요대상건설이 립체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속에서도 신의주시건설문제를 그토록 중시하시며 여러차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머나먼 국경도시에까지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의주시건설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신의주시를 잘 꾸리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국경관문도시의 곳곳에 아로새겨졌던가.

해방전 락후한 상업 및 소비도시였던 신의주시였다.그러던 신의주시가 오늘과 같이 일떠설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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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기본특질-당적원칙성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혁명의 시대, 투쟁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모든 문제를 예리한 정치적안목을 가지고 대하며 비원칙적인 문제와 날카롭게 투쟁하는것은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특질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어떤 조건에서도 당적원칙을 지켜야 하며 개인의 리익을 당과 혁명의 리익에 복종시킬줄 알아야 합니다.》

당적원칙성은 당과 혁명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립장을 튼튼히 지키는 품성을 의미한다.

당적원칙문제는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은 당적원칙이 투철한 혁명가들이였다.

언제인가 그들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당의 방침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하는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 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지녔던 기본특질이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적원칙성이 투철하지 못하면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이 옳게 관철될수 없으며 목숨보다 귀중한 혁명가의 절개도 지켜낼수 없다.

철저한 당적원칙성은 가장 풍부한 인간성의 발현으로 되며 풍부한 인간성은 가장 철저한 원칙성의 구현으로 된다.

일군들은 너그럽고 인정미가 있으면서도 당적원칙에서는 추호도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당부이다.

모든 문제를 당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에서 정치적으로 예리하게 보는 습성을 붙이는것은 당적원칙성에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이다.

당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과 관련하여 일군들에게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혁명적세계관을 세우는것과 함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군중의 눈은 예리하며 군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별적일군들이 아무리 총명하고 지혜롭다고 하여도 군중의 지혜보다 나을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의 견해만 주장하면서 덮어놓고 내리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적원칙을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신중하게 대하며 절대로 사사로운 감정에 포로되지 않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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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태양, 그 업적 영원무궁하리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2015년에 유럽의 한 인사는 《태양은 영원히 빛난다》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글에서 《근 70년의 빛나는 생애에 그 어느 시대의 위인들도 따를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김정일각하께서 인류의 마음속에 남기신것은 영원한 태양의 영상이다.》고 열렬히 격찬하였다.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이 승리하는 그날을 보시는듯 해빛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존귀하신 영상!

그 영상은 진정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선견지명, 탁월한 령도력과 고매한 풍모로 장장 수십성상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시여 이 세상 가장 빛나는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이께서 마련해주신 사상리론적재부들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그이께서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더 높이 추켜드신 자주의 기치는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인민들에게 희망의 표대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인이시다.

그이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사색과 불같은 실천활동에 의하여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가 전면적으로 총화되고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위대한 김일성주의로 정식화되였으며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이 증명되였다.인류가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야 할 절대의 진리가 마련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통찰력과 천리혜안의 예지로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고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20세기 말엽에 세계사회주의운동은 예상밖의 곡절과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비렬한 책동으로 여러 나라에서 수십년동안 휘날리던 사회주의붉은기가 내리워지는 비극적사태가 벌어졌다.

제국주의자들은 서둘러 《승리》의 축배잔을 들었고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그들은 《사회주의리념부터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21세기는 사회주의가 없는 세기로 될것》이라고 떠들었다.

이때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력사의 온갖 반동들의 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암흑이 짙어가던 세계에 광명을 안겨주는 중대한 사변들이 일어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시였다.

반사회주의적광풍이 세차게 몰아치던 엄혹한 시기에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밝히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키신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력사와 인류앞에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이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때늦지 않게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배신자들의 진펄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주시고 제국주의괴물의 덫에 걸려드는것을 허용하지 않으시는 그러한분이 계시는것은 얼마나 커다란 행운인가.

그처럼 매우 복잡한 시기에 조선인민에게, 조선로동당에 그러한 지도자가 계신다는것은!》

로씨야의 한 언론인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를 탐독하고 쓴 글 《강력한 타격》의 한 대목이다.

그는 글에서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방중상자들과 인민의 위업을 배신한자들의 가면을 여지없이 벗겨놓으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시여 자신께서 지니신 국제주의적의무를 빛나게 수행하시였다고 열렬히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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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력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중국에서 2018년 남경대학살피해자들을 위한 국가장의식이 진행되였다.

장의식에서 연설자는 일본침략자들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모든 피해자들과 항일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혁명선렬들, 벗들을 추억하기 위해, 력사를 깊이 새기고 과거를 잊지 않으며 평화를 사랑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려는 중국인민의 확고한 립장을 보여주기 위해 국가장의식을 성대히 진행한다고 언명하였다.

1937년 7월 중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도처에서 야만적인 살륙전을 벌렸다.12월 중순 일제침략군은 야수의 본성그대로 사람잡이를 경쟁적으로 벌려 수십만명의 남경시민을 참살하였다.

말그대로 그것은 일제가 우리 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참혹한 인간살륙전의 복사판이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 인간의 두뇌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총으로 쏴죽이다 못해 불태워죽이고 생매장해죽이였으며 목매달아죽이고 사지를 찢어죽이는 등 귀축같은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1919년 3.1인민봉기때에만도 수많은 헌병, 경찰들과 조선주둔 일본군, 본토병력까지 동원하여 우리 인민들을 대상으로 일대 살륙전을 벌리였다.조선인살륙에 환장이 된 일제살인귀들은 《총으로 쏘아죽이는것은 흥미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작두로 목과 팔다리를 잘라 나무에 매달았으며 사람들을 앉혀놓고 쇠몽둥이와 갈구리로 뒤통수를 때려 머리뼈를 바스러뜨리고 단도로 온몸을 마구 찔러 피투성이로 만들어놓았다.어린 소년이 독립만세를 불렀다고 하여 입을 칼로 찢어죽이였다.《간도대토벌》,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 등 조선민족을 상대로 일제가 저지른 학살만행을 꼽자면 끝이 없다.제한된 자료에 기초하더라도 일제의 조선강점기간 학살당한 조선사람의 수는 100여만명에 달한다.

과거에 일본이 우리 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서 감행한 학살만행이 미증유의 잔악한 특대형반인륜죄악이라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인할수 없다.

죄를 지었으면 잘못을 느끼고 사죄하여야 한다.이것은 인륜도덕이고 국제법적요구이며 관례이다.그러나 일본은 그와 정반대로 행동하고있다.

중국이 과거 일제의 남경대학살만행과 관련한 자료를 세계유산으로 등록해줄것을 유네스코에 신청하였을 때 일본반동들은 그것을 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자료의 진실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이 없다고 강짜를 부렸는가 하면 저들이 유네스코에 많은 돈을 내면서 《협조》하고있는데 기구가 중국의 역성만을 들었다고 엇드레질을 하며 응당 내게 되여있는 기구분담금까지 삭감하겠다고 도전적으로 나왔다.

세계는 일본반동들의 너절하고 치졸한 행위에서 자기의 범죄적만행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일본특유의 고질적인 악습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해하였다.

오늘도 일본반동들은 과거범죄를 미화분식하기 위해 온갖 궤변을 다 내돌리고있다.지구상에는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이렇게 일본처럼 철면피하고 유치하게 놀아대는 나라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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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계복귀를 시도하는 특등범죄자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의 전 《국무총리》 황교안역도가 정치적인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역도는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패거리들이 기승을 부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정계에 다시 기여들어 보수세력의 《중심인물》로 나설 야심을 드러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황교안은 자기는 이미 《인사청문회과정을 두번이나 거쳤다.》느니,《자유한국당》의 주요인물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을 못하고있다.》느니 하는 수작들을 늘어놓으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고있다.또한 여러차례에 걸쳐 비공개토론회들을 벌려놓고 《꾸밈없는 모습》이니, 《희망》이니 하고 노죽을 부리며 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졌는가 하면 출판기념회를 연다, 면담을 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며 자기 존재를 계속 드러내고있다.한편 강연 등을 통해 현 당국의 정책들을 악의에 차서 비난하고 《자유한국당》입당문제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등 정계의 이목과 관심을 최대한 끌어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출마를 노리고있는 황교안의 정계복귀가 림박했다, 시기선택만 남았다고 전하였다.

지금껏 박근혜역도의 《파수병》, 《행동대장》 등 가지가지의 오명으로 불리워온 황교안이 보수세력의 《중심인물》로 나서보려 하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극악한 《유신》잔당으로서 박근혜《정권》시기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노릇을 하면서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에 앞장선 파쑈광이다.더우기 이자는 박근혜역도의 《국정》롱단추문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공범자, 부정부패왕초로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황교안이 박근혜가 탄핵당하자 《대통령》권한대행이라는 직권을 악용하여 역도의 추문사건들과 관련한 수많은 청와대문건들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 처리해버림으로써 저들의 범죄행적을 가리우고 력사의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발악한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남조선에 대한 《싸드》반입을 강행한 주범도 바로 황교안이다.이자야말로 박근혜의 특급수하졸개로서 마땅히 역도와 함께 감옥신세를 지고있어야 할 용서받을수 없는 범죄자이다.

그런데 이런자가 스스로 오라를 지고 죄를 청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정계에 다시 나서려 하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 아닐수 없다.

황교안의 정계진출시도는 갈수록 표면화되고있는 박근혜잔당들의 움직임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의해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박근혜패거리들이 다시금 살기등등하여 머리를 쳐들고있다.이자들은 박근혜를 비호하다 못해 탄핵자체를 부정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얼마전에는 친박계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당선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세의 흐름, 민족의 지향에 도전해나선 반역행적(2)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올해 조선반도에서 가장 극적인 사변은 북남수뇌분들의 상봉과 력사적인 선언들의 채택이라고 보는데.

실장: 옳은 말이다. 지난 4월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4. 27선언이 채택되였다.

금단의 선, 분렬의 벽을 순간에 허무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모습은 온 겨레와 온 세상을 커다란 충격과 열광, 환호와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기자: 이런 경이적인 현실앞에서도 보수패거리들은 북남수뇌상봉을 헐뜯는데 혈안이 되여 날치면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 하지 않았는가.

실장: 온 겨레가, 아니 온 세계가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북남수뇌분들의 판문점상봉과 4. 27선언의 채택을 두고 격정에 넘쳐있을 때 천하불망나니-《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위장평화쇼》,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 《구체적인 비핵화방도가 반영되지 않은 발표》 등 또다시 온갖 궤변과 개나발을 불어댔다.

또한 이자들은 지난 5월 26일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전격적으로 진행되였을 때에도 《남북정상이 감싸안는 겉모습만으로는 랭혹한 <한>반도의 현실을 덮을수 없다.》, 《핵페기가 없는 알맹이가 빠진 회담》, 《북의 계략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깜짝쇼》라고 줴쳐댔을뿐아니라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안문제에 대해서도 《결의안내용에 북핵페기문구가 없다.》, 《의미가 없다.》고 걸고들며 끝끝내 가로막았다.

하지만 대하는 거품을 밀어내며 바다로 흐르듯이 보수역적패거리들이 제아무리 발악을 해도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념원은 가로막을수 없었다. 실지로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이 개최되고 련이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남적십자회담 등 각 부문별회담들이 열렸으며 북남통일롱구경기 등이 평양에서 진행되여 민족의 화해단합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였다.

기자: 《9월평양공동선언》채택을 계기로 북남관계는 평화와 번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로 보다 확고히 전환되였다. 하지만 이에 질겁한 보수패당은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여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지 않았는가.

실장: 그렇다.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리정표를 가지게 되였다.

하지만 보수패당은 《긴급의원총회》, 《원내대책회의》 따위의 모의판들을 련이어 벌려놓고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공허한 선언》, 《말장난이자 단어장난》, 《북의 리익만 반영된 일방적인 선언》이라고 중상모독하였다.

또한 이자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문제를 놓고서도 《북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비준동의에 협조할수 없다.》, 《<국회>까지 남북관계개선에 발벗고나서고있어 심히 우려된다.》는 악담들을 쏟아냈으며 10. 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을 때에는 《북과의 통일전선단일대오 형성》, 《북에 대한 복종》이라며 대결책동을 로골화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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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싸이버범죄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로씨야최고검찰소 공식대변인이 자국에서 올해 9개월동안에 14만여건의 콤퓨터관련 범죄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범죄행위들은 인터네트와 손전화기를 통한 은행구좌에서의 자금횡령과 련관된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조사결과 범죄자들의 평균나이는 30~35살이였다고 한다.

한편 도이췰란드련방형사국이 발표한 싸이버범죄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약 8만 6 000건의 싸이버범죄가 신고되였으며 손실액은 7 140만€에 달하였다.

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싸이버범죄로 인한 년간손실액은 수천억US$에 달한다.

이것은 지난 시기 소수의 인원들에 의해 발생하던 싸이버범죄가 지금에 와서는 수많은 범죄집단에 의해 감행되고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액이 늘어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오늘날 콤퓨터망은 인간의 생활령역에 깊숙이 뻗어있다.콤퓨터망은 실지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있다.하지만 일부 불순한자들의 사리사욕을 채워주는 범죄공간으로도 도용되고있다.

지금 세계의 많은 기업체들이 싸이버범죄를 하나의 큰 위협으로 보고있다.도이췰란드의 경우가 그러하다.이 나라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기업체들의 약 75%가 지난 2년동안 싸이버공격을 받아 손실을 입었다는것이 밝혀졌다.

싸이버범죄는 경제분야를 초월하여 심각한 정치적문제로까지 번져지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최대호텔업체에서 5억명에 달하는 손님들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미국은 이 해킹사건에 중국이 관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은 이와 관련하여 자국도 해킹공격의 피해자이며 그 어떤 형식의 해킹공격도 견결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주장을 무근거한것으로 일축해버렸다.

미국호텔업체에 대한 중국의 해킹공격설로 중미사이에는 또 다른 갈등이 산생되고있다.

이에 앞서 이란에서도 이 나라의 통신하부구조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싸이버공격이 단행되였었다.이스라엘은 콤퓨터악성비루스인 《스툭스네트》를 리용하여 이란의 정보통신체계를 파괴하려고 시도하였다.그러나 이란의 기술력량에 의해 이스라엘의 싸이버공격은 좌절되였다.

여론들은 싸이버범죄가 해당 국가들의 안전문제와 직결되여있을뿐만아니라 국가들 호상간 대립과 마찰의 씨앗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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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으며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해주시고 인민군대를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군중들은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는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학교,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평양시내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과 태양상들에도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인민군장병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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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의 노을은 영원히 붉게 피리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10돐에 즈음하여-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구내에 모셔진 절세의 위인들의 혁명사적비앞에 서있다.

주체조선의 천리마의 력사, 강선땅이 수놓아온 영광의 행로를 전하는 혁명사적비의 글발을 읽어내려갈수록 숭엄해지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천리마의 고향에 새겨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세계는 얼마나 비약적으로 높아졌고 조국은 또 얼마나 힘차게 큰걸음을 내짚었던가.

우리의 눈앞에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주체97(2008)년 12월 여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우렷이 안겨온다.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을 앞두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눈부신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한겨울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강선땅을 찾으시여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긍지와 자존심, 억척같이 다져진 힘과 용기를 활화산같이 폭발시키시여 조국땅 곳곳에 비약의 폭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게 하신 절세의 애국자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며 강선의 노을은 더욱 붉게 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그날은 12월 24일이였다.사연도 많은 이날 천리마의 고향에로 향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감회와 격정이 얼마나 뜨겁게 고패쳤으랴.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념원을 담아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의 중임을 맡겨주시던 못 잊을 그날도 추억하시고 새 조국건설시기 강선땅을 찾으시였던 력사의 나날도 되새기시였을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의 눈부신 현실을 펼쳐놓으실 우리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 담대한 결단이 강선땅에서 대고조의 봉화로 타올랐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뜻깊은 현지지도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걸으신 1950년대의 강선길과 하나로 잇닿은 력사의 길이였다.

잊을수 없는 현지지도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방향을 가르쳐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며 그날의 증견자로 꿋꿋이 서있는 사연깊은 백양나무, 무너진 콩크리트벽체를 추억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면서 쉬이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였다.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을 소중히 안고있는 강선땅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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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화환 진정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탄생 101돐에 즈음하여 24일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모신 그이의 동상에 화환이 진정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동상앞에 놓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능오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성원들,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위원회, 중앙기관 일군들, 만경대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시안의 기관, 공장일군들이 화환진정에 참가하였다.

인민무력상 륙군대장 노광철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정숙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

무력기관, 근로단체, 위원회, 중앙기관, 혁명학원, 평양시내 당, 정권기관, 공장 등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한생을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길에 바치시였으며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생애와 업적을 돌이켜보며 묵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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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운동의 리정표를 세워주시여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주체37(1948)년 12월 23일은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잊을수 없는 뜻깊은 날이다.바로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 공화국창건을 축하하여 풍랑사나운 바다를 건너온 재일조선인경축단 성원들을 몸소 만나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 9월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는 소식이 동해의 파도를 넘어 일본땅에 전해졌다.재일동포사회는 말그대로 기쁨의 눈물바다로 화하였다.이끌어줄 수령이 없고 품어줄 나라가 없어 얼음처럼 차거운 일본땅에서 설음의 눈물을 뿌리던 재일동포들은 저저마다 거리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환희와 격정속에 열린 공화국창건 재일본조선인중앙경축대회에서는 어버이수령님께 드리는 축하와 감사의 편지를 채택하고 재일조선인경축단을 조국에 파견할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이에 질겁한 일본반동들은 경축단의 공화국방문을 총칼로 가로막아나섰다.하지만 경축단성원들은 오매에도 그리던 어버이수령님의 품, 공화국의 품으로 기어이 찾아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선을 헤치고 조국에 온 재일조선인경축단을 환영하여 공화국내각의 명의로 성대한 연회를 베풀도록 해주시고 평양과 지방의 여러곳을 참관하도록 하시였다.새 조국건설의 빛나는 성과들을 목격하며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던 경축단성원들에게 영광의 시각이 왔다.어버이수령님께서 그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것이다.

한사람한사람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 일본에서 온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여 대단히 기쁘다고, 조국으로 올 때 풍랑이 심했다고 하는데 사나운 겨울날씨에 작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오느라고 고생이 많았겠다고 하시면서 혹시 몸이 편치 않은 동무들이 있으면 사양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다고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였다.너무나도 젊음에 넘치신 백두산청년장군을 만나뵈온 경축단성원들은 민족의 앞길에 대통운이 텄다고, 우리 조국의 미래는 양양하다고 마음속격정을 터뜨렸다.

그들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솟구쳐오르는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아 전체 재일동포들이 드리는 축기와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이에 사의를 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난날 비참한 망국민족으로 이국땅에 끌려가 갖은 멸시와 박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여도 하소연할 곳조차 없던 재일동포들이 이제는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으로 되였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뜨겁게 축하해주시였다.피어린 항일전의 그 나날에도 일본에 있는 동포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는것이 가슴아파 견딜수 없었다고 하시며 해방후 첫날부터 재일조선인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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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불순한 정치적목적이 깔린 모략행위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유엔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이보다 앞서 미국무성은 우리 공화국을 걸고드는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인권개선》을 위해 《북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이것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에 감히 먹칠을 해보려는 비렬한 책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가장 철저히 옹호하고 가장 훌륭하게 실현해주고있는 참다운 인권옹호, 인권실현의 나라이다.당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에 의해 인민들의 자유와 권리가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는 우리 사회는 인류의 리상향으로, 세인의 선망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벌리면서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에 열을 올리고있지만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세계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최악의 인권유린범죄국으로서 국제적인 심판대에 올라서야 할 대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인권유린실상과 다른 나라들에서 감행하고있는 반인권적인 범죄행위들에 대해 모르는척 하면서 주제넘게도 《국제인권재판관》, 《국제종교재판관》행세를 하고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그 가소로운 놀음을 지켜보는 세상사람들의 눈길은 개탄과 분노로 가득차있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제멋대로 날조하여 여론을 오도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에 대해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떠들어대고있는것은 제재압박의 폭을 넓히고 도수를 더욱 높여보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제아무리 《인권》타령을 늘어놓으며 모략소동에 광분해도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참다운 인권을 보장받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저들의 범죄적인 제재압박소동을 합리화할수 없다.

유엔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 만민의 인권증진에 이바지하여야 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줴버리고 미국의 강권과 전횡의 도구가 되여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중상모독하고있는것은 이 행성의 비극이고 인류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동조해나서고있는것도 스쳐지날수 없다.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불순한 놀음에 맞장구를 치며 편승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해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망동을 부추기는 푼수없는 추태이다.

미국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도발적이며 악의적인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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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거꾸로 보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흰것도 검다고 한사코 우기면서 무엇이나 거꾸로 보고 대하는것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미국의 이러한 악습은 인권불모지인 자국을 《인권옹호국》으로 치켜세우면서 《국제인권재판관》행세를 하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난 17일 미국은 거수기들을 동원하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하였다.

《결의안》이라는데는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 《즉각적인 중단》과 《책임규명》 등 모략군들이 우리를 헐뜯는데 리용해오던 상투적이고 판에 박은 모략날조자료들이 꽉 들어차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미국무성은 우리 공화국을 중국, 이란, 먄마 등 9개 나라와 함께 《종교자유특별우려국》으로 재지명하는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올해 북조선에 〈종교자유〉와 〈인권〉이 개선됐다는 징후가 없다.》, 《〈종교자유〉와 〈인권개선〉을 위해 북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여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것이야말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날로 높아가는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에 먹칠해보려는 비렬한 책동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해마다 거짓과 모략으로 일관된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리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을 시비의 도마우에 올려놓군 하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다면 그토록 《인권옹호》를 목이 쉬게 웨쳐대는 미국의 인권실상은 과연 어떠한가.

미국에서는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이 가장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으며 극심한 사회적불평등으로 인한 인종차별, 성범죄, 어린이학대와 같은 온갖 사회악이 만연하고있다. 인간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말살하는 총기류범죄가 전통문화로 굳어지고 경찰이 백주에 무방비상태의 흑인을 쏘아죽여도 무죄로 판결되는 인권유린의 란무장이 바로 미국이다.

뛰여오르는 살림집가격으로 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의 보금자리를 가지고 살고싶은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있으며 올해 첫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지에서 얼어죽는 비참한 일들이 도처에서 발생하였다.

지난해 한해동안 미국에서는 약 6만 1 100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1만 5 500명, 부상자수는 3만 1 050여명에 달하였다.

참혹한 인권실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위정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 나라를 《인권과 문명의 본보기》로 자화자찬하고있다. 혹시 무엇이나 반대로 보고 대하는데 습관된 나머지 참혹한 인권불모지가 《에덴동산》으로 보이고 매일같이 일어나는 류혈적인 총기류범죄가 《문명의 본보기》로 생각되는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미국이 제코도 못씻는 주제에 시도 때도 없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에 대해 《훈시》질을 하며 주제넘게 《국제인권재판관》, 《국제종교재판관》행세를 하고있으니 누워서 침뱉는 격의 가소로운 행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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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의 흐름, 민족의 지향에 도전해나선 반역행적(1)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2018년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지난해에 전쟁접경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가 민족적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을 지향해나가는것으로 확고히 전환된 력사적인 해, 민족사에 뜻깊은 경이적인 해였다.

외세의 반공화국압살소동도 보수패당의 동족대결책동도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겨레의 힘찬 발걸음을 멈춰세울수도 돌려세울수도 없었다.

이 시간에는 올해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평화통일이라는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해나선 보수역적패당의 반민족적책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아는바와 같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정초에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시기 위해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여주시였다. 애국애족의 대용단이 담겨진 절세위인의 신년사가 발표된지 불과 3일만에 우리 공화국은 오래동안 페쇄되여있던 북남련락통로들을 전격적으로 개통하였다.

이어 우리의 대범한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고위급회담과 련이은 실무회담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민족의 존엄과 위상이 높이 떨쳐지고 통일의 앞길에 밝은 서광이 비껴든 이 격동적인 현실앞에서 조선민족의 한 성원이라면 누구나 응당 기뻐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길에 앞장서는것이 천만번 정당한 일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와 념원,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대며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망동짓까지 서슴없이 저질러 민족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자아냈다.

기자: 보수패당의 책동에 대하여 사실자료들을 들어가면서 설명해주었으면 한다.

실장: 이자들은 숭고한 동포애와 뜨거운 통일애국의 웅지가 비껴있는 공화국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대해 남남갈등을 초래하고 《한》미갈등을 노리는 술책, 《안보》를 무너뜨리는 전략, 《전형적인 화전량면술》, 《핵무장시간벌기용》이라고 헐뜯으면서 《대북제제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앙탈을 부려댔다.

지난 1월 9일 북남고위급회담이 성사되였을 때에는 《회담개최가 평화를 가져다줄것이라는 장미빛환상은 금물이다.》, 《국제사회의 압박과 제재를 피하기 위한것》이라고 헐뜯으며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우기 온 겨레는 물론 전세계가 일치하게 지지환영해나선 우리 선수단과 대규모사절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에 대해서도 《올림픽이 북체제선전장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공동입장시 <한>반도기가 아니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 《단일팀구성은 남측선수들이 꿈과 미래를 포기하라는것》이라는 전혀 온당치 않고 고약하기 그지없는 나발까지 늘어놓았다.

기자: 보수패당의 대결책동은 우리 예술단파견을 위한 현지료해대표단이 남조선을 방문했을 때 더 미친듯이 감행되였다고 하는데.

실장: 그렇다. 현지료해대표단이 서울에 도착하는 날인 1월 22일 《대한애국당》떨거지들은 《평창올림픽이 북체제를 선전하고 북핵을 기정사실화하는 평양올림픽으로 변하고있다.》, 《북의 응원단파견과 마식령스키장공동훈련은 강원도민과 평창주민들의 땀과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려는 의도이다.》 등으로 악랄하게 헐뜯는 기자회견놀음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2월 3일과 4일 서울역광장과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앞에서 반공화국대결집회를 련이어 벌려놓고 《평양올림픽으로 되여가는 평창올림픽을 반대한다.》고 고함을 지르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공화국기, 통일기를 찢고 불태우는 특대형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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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군사기지이설문제로 격화되는 내부모순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지난 11월말 일본수상 아베와 오끼나와현지사 다마끼가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문제와 관련하여 회담을 진행하였다.회담은 의견마찰로 결실없이 끝나고말았다.아베는 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립장을 고수하였고 다마끼는 그를 완강히 반대하였다.

지금 일본정부는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헤노꼬에로의 이설을 강행추진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상 이와야는 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공사에 필요한 흙, 모래투입을 개시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내각관방장관도 정부가 헤노꼬에로의 이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하면서 흙, 모래투입예정일을 알려주는 통지서를 오끼나와현에 보냈다고 말하였다.

오끼나와현이 반기를 들고나서고있다.

아베를 만나기 전날 오끼나와현지사는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헤노꼬에로의 이설에 대한 찬성여부를 묻는 현민투표를 다음해 2월에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그를 통해 현내 민심이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공사를 완강히 반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려 하고있다.

지사가 아베를 만나고 돌아온 후 현에서는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을 반대하는 새로운 련락회를 조직하였다.련락회는 현내의 모든 시, 정, 촌에 관련조직들을 내오고 기지이설공사를 반대할데 대한 선전활동을 벌릴것을 계획하고있다.

련락회의 한 공동대표는 《선거에서 몇번이나 반대의 민의가 표시되였다.아베정권이 이를 받아물지 않는 조건에서 계속 민의를 표시하여야 한다.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정부의 조치에 대응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지난 8월 오끼나와현에 미군기지를 이설하는것을 반대해온 오나가지사가 병으로 사망하였다.이 기회를 리용하여 아베패거리들은 어떻게 하나 저들의 심복을 오끼나와현지사로 내세워 공사추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고 모지름을 써왔다.

그러나 오끼나와민심은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나가가 사망한것으로 하여 11월로 예정되였던 오끼나와현지사선거가 9월로 앞당겨 진행되였다.결과는 아베세력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선거에서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헤노꼬에로의 이설을 저지시킬것을 주장하는 자유당소속 전 중의원 의원인 다마끼가 우세를 차지했던것이다.

이것은 현의 민심을 반영한것으로서 결코 그 어떤 세력도 그것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준 계기로 되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아베정권이 내세운 후보는 기지이설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패하고말았다고 하면서 선거결과에 미군기지이설문제에 대한 오끼나와현의 민심이 다시금 반영되였다고 평하였다.그러면서 정부가 미군기지이설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

그러나 일본정객들은 상전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민심에 로골적으로 거역해나섰다.이설공사중단으로 공사장의 유지관리에 하루 2 000만¥의 비용이 든다.하지만 일미사이의 《신뢰》가 손상되는데 대해 더 신경을 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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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륙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움직임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얼마전 에짚트에서 2018아프리카연단이 진행되였다.

연단에는 동부 및 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성원국 지도자들이 참가하였다.

에짚트대통령은 연설에서 아프리카나라들이 협조와 경제적통합을 심화시키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세계가 아프리카를 지속적인 경제장성을 이룩하는데 유리한 조건들을 갖춘 곳으로 간주하고있다고 발언하였다.

에짚트대통령이 강조한 유리한 조건이란 아프리카에 매장되여있는 풍부한 지하자원이다.

아프리카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원유와 천연가스, 금, 금강석, 석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다.

언제인가 아프리카동맹의 한 고위관리는 《아프리카대륙에서 벌어지고있는 사건들을 개별적으로 자세히 따져보면 그 밑바탕에는 언제나 자연부원이 깔려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지금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무진장한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있다.

지난 1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제30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과 아프리카의 변혁을 위한 항구적로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대륙나라들에서 부정부패와 빈궁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아프리카의 장래발전을 위한 2063년로정도를 신속히 리행하며 이를 위해 동맹성원국들이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창설을 다그치는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르완다대통령은 《아프리카는 세계 다른 지역들의 〈호의〉에 계속 의존하는 지역으로 남아있지 않을것이다.우리가 자신들에게 더 많이 의존할수 있는 분야들이 있다.만일 우리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는 자원을 동원하여 바라는 성과를 거둘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대륙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자립적인 경제발전과 번영의 기초로 삼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3월에는 르완다의 수도 끼갈리에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40여개 아프리카나라들이 대륙의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협정에 조인하였다.그와 관련한 문건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이 넘겨받았다.

7월에는 모리따니의 누악쇼뜨에서 제3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열리였다.이를 계기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에 관한 협정에 서명한 나라들의 수는 늘어났다.이로써 아프리카에 광활한 무역시장이 형성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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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은 주체조선의 만년재보이다

주체107(2018)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은 날이 갈수록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영웅적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혁명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백승의 력사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게 되였다.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조국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은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범접 못하는 불패의 강국에서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것은 인민들의 념원이다.이것은 위대한 령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모실 때에만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탁월한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군술로 주체의 군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랭전이 종식된것을 기화로 더욱 악랄해진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집중적인 반공화국압살공세로 하여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이루 다 형언할수 없는 난관이 겹쌓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변하는 정세의 추이와 현실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시고 정력적인 선군령도로 이 땅우에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인민군대가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믿음직한 주력군으로 자라나고 군력을 핵심으로 하는 나라의 국력이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인류력사에는 뛰여난 군사적자질과 통솔력, 혁혁한 전승으로 하여 이름을 남긴 명장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치렬한 전면대결전, 조국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한 걸출한 령장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없다.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최고사령관기의 붉은 기폭에는 우리 조국의 힘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선군혁명실록이 력력히 어려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업적이 있기에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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