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19
해외교포운동의 첫 기슭에 울려퍼진 위인칭송의 메아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사무치게 불러오는 7월의 그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고있다.망국노의 원한과 설음속에 인간이하의 천대와 민족적멸시를 강요당하던 재일동포들에게 삶의 길을 열어주시고 다심한 사랑으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그들의 가슴속에 출렁이는 못 잊을 추억의 물결은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애국의 첫 자욱을 떼던 해방후의 그 나날에로 파도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해방후 재일동포들의 마음과 마음은 오직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로만 달리고있었다.한줄기 해빛조차 그리운 죽음의 고역장에서 나라를 구원해주고 빛내여줄 위인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가.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수난의 그 세월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마저 빼앗겼던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에게 있어서 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은 운명의 구세주이시였다.
해방된지 불과 두달만인 주체34(1945)년 10월 15일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대중을 망라한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이 결성되였다.재일동포들은 강령의 첫 조항에 《우리는 신조선건설에 헌신적노력을 기함》이라고 당당히 밝히였다.당시 발행되던 출판물들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시고 수령님의 위대성과 령도의 현명성을 칭송하는 기사들이 특집되였다.절세위인에 대한 흠모심이 동포사회에 차넘쳤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라는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애국열의로 불타는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해외동포들을 《민족의 파편》으로 여기며 외면하던 그때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처럼 숭고한 동포애, 인간애로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보살펴주시였다.
사기충천한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공화국창건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진정한 인민의 주권,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에 대한 갈망을 소중히 간직해온 그들은 외세와 분렬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면서 통일정부수립을 요구하는 인민대회들을 일본땅 곳곳에서 련일 개최하였다.
마침내 공화국이 창건되였을 때 동포사회는 세차게 설레이였다.이끌어줄 수령이 없고 품어줄 나라가 없어 얼음처럼 차거운 이역땅에서 설음의 눈물을 뿌리던 재일동포들은 저저마다 거리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해방후 일본땅에 남아있던 동포들의 절대다수는 남조선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북녘땅을 자기들의 조국으로 택하였다.그것은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속에 진정한 조국의 참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의 신념과 량심의 선택이였다.(전문 보기)
더욱 고조되는 자주통일열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계기로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층시민들이 서울과 경기도, 대전, 부산 등 남조선 전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개최하고 북남선언리행과 반미자주통일분위기를 크게 고조시키였다.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6. 15공동선언발표 19돐기념 민족자주대회》를 열고 조선반도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민족자주정신을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외세에 구걸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또한 온 민족이 6. 12조미공동성명을 외면하며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고있는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이날 각계층시민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대회를 진행하였다.
발언자들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아직도 이름만 바뀐채 계속 진행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모든 대조선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북남선언리행을 방해하는 미국과 보수적페세력을 비롯한 모든 반통일세력에 맞서 투쟁할 의지를 담은 공개서한을 발표하였다.
같은날 《한국대학생진보련합》도 서울 신촌에서 《6. 15통일한마당》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은 물론 경기도 안산과 대전,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시대 열어가자!》, 《우리 민족의 운명 우리 스스로 결정하자!》, 《미국은 남북합의 방해말라!》, 《미국의 승인은 필요없다!》, 《남북선언 반드시 리행하자!》…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력사적인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려는 남조선각계층의 불같은 열의가 저 사진들과 함성마다에 력력히 비껴있다.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는 외세의 간섭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반드시 안아오려는 남조선각계층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해나갈 결의와 각오로 충만된 대회참가자들 –
-안산에서 진행된 안산시민통일문화제-
스스로 제 얼굴에 침을 뱉지 말아야 한다(2)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북유럽행각기간 남조선집권자는 조선반도핵문제를 놓고서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서 우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 하지 않았는가.
실장: 남조선집권자는 《북의 평화를 지켜주는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대화이다.》, 《대화의 길로 간다면 누구도 북의 체제와 안전을 위협하지 않을것》, 《대북제재가 해제되려면 북비핵화에서 실질적진전이 있어야 한다.》 고 력설해댔다.
기자: 남조선당국자의 입에서 북남관계에 미칠 후과를 생각하지 않는 이런 소리가 어떻게 마구 튀여나올수 있는지 참 의문이다.
실장: 그렇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마치도 우리때문에 대화가 진척되지 못하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는데 이것은 현실에 대한 초보적인 감각과 분석판단능력을 상실한것이라고 보아야 옳을것이다.
조미대화와 관련하여 우리가 얼마나 성의있는 노력을 다 하고있는가 하는것은 온 겨레가, 아니 전 세계가 한결같이 공인하고있다.
우리는 6.12조미공동성명을 전후로 하여 중대하고도 의미있는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였고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위해 미군유골송환을 비롯한 세계가 납득할만한 조치들을 취하는 아량도 보여주었다.
기자: 선의에는 선의로 화답하는것이 초보적인 륜리이고 도덕이 아닌가.
실장: 옳은 말이다. 조미사이의 진정한 대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선의에 대한 미국의 성의있는 화답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선의를 오판하고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이로 해서 오늘 조미사이에 교착국면이 조성되였다는것은 공정한 국제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기자: 남조선당국도 이러한 현실을 모르지 않을텐데 무엇때문에 오늘의 현실을 마구 외곡하며 동에도 전혀 닿지 않는 소리들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는가.
실장: 이것 역시 친미사대적근성의 발로라고밖에 달리는 해석할수 없다.
민족의 일원이라면 마땅히 제 정신을 가지고 내외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민족의 리익에 부합되는가를 잘 가려보고 그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도록 조금이라도 노력하는것이 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에 급급하면서 오히려 미국의 장단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온 겨레와 세계앞에 확약한 북남선언리행에는 이구실저구실 대며 몸을 사리고 미국상전의 눈치만 보며 그들의 입맛에 맞는 궤변만 읊조리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전문 보기)
동족대결을 선동하는 《안보》타령
《자한당》것들의 대결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강원도 철원의 감시초소철거현장에 나타나 《국방체계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류념해야 한다.》, 《군과 정부의 립장이 달라야 한다.》고 떠벌이던 황교안역도는 《정부》가 《북의 눈치를 살피느라 우리 군을 뇌사상태로 만들고있다.》, 《안보를 무장해제하는 일련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에 앞서 인천에 찾아가서는 《정부》가 《말도 안되는 남북군사협정을 체결했다.》, 《남과 북이 체결한 9.19군사합의를 페기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경기도 련천군에서는 보수단체성원들을 모아놓고 《안보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 《우리 당에서는 남북군사합의를 철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떠벌였다.
황교안역도의 《안보》타령은 지난해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후 조성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차단하고 대결소동으로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해보려는 술책이다.
보수역적당것들이 저들의 당리당략에 따라 《안보》문제를 꺼들며 그를 구실로 동족대결소동을 일으켜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2012년에 있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세력의 집권을 막고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실현하기 위해 들었던 간판도 바로 《안보》였다.
《민주세력은 안보를 해치는 세력》, 《종북좌파》라고 떠드는 한편 미군철수, 《보안법》철페, 련방제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을 《종북좌파》로 규정하고 《종북주의는 절대 안된다.》는것을 남조선군내 정신교육의 기본방향으로 정하도록 하였다.
2014년 지방선거때에도 저들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보》에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떠들어대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전례없는 규모로 벌려놓아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갔다.
지난해에는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과 회담으로 저들이 반통일, 반평화세력으로 더욱 몰리게 되자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동족의 성의있는 노력을 《전형적인 화전량면전술》, 《위장평화공세》로 매도하고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굴욕문서》, 《무장해제선언》으로 모독하면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를 떠들어댔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 반역당
황교안이 틀고앉은 《자한당》내에서 집안싸움이 날로 격화되고있다.그것은 《당혁신》과 《총선공천》문제, 《국회》복귀문제 등을 둘러싸고 황교안의 독판치기가 우심해지면서 더욱 심화되고있다.
황교안은 《자한당》 대표직을 차지하면서 《화합》이니, 《협조》니 하고 친박계를 끌어안을것처럼 놀아댔다.그러나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 간다고 《국회》의원선거후보추천과 관련하여 본심을 드러내고있다.
황교안은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발판닦기의 일환으로 《당혁신》의 간판을 내들고 친박계에 대한 사정없는 숙청을 단행하려 하고있다.《박근혜당》, 《적페세력》의 오명을 떼버리고 《자한당》을 자기 세력이 장악하게 하자는것이다.얼마전에도 황교안은 인터뷰라는것을 하면서 《래년 선거에서 기본은 인재추천》이라고 떠들어댔다.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파와의 거리두기》, 《친박계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예고》라고 평하였다.민충이 쑥대에 오른것처럼 놀아대는 황교안의 이런 독판치기소동은 가뜩이나 소란스럽던 반역당내부의 모순과 대립을 한층 격화시키고있다.
지금 친박계패거리들은 황교안에게 《대표역할을 똑바로 하라.》고 하면서 공격을 들이대고있다.친박계의 대표적인물인 홍문종은 황교안을 겨냥하여 《박근혜탄핵사태의 책임》을 거론하며 끝까지 대결할 자세를 보였다.이런 속에 얼마전 《자한당》을 뛰쳐나간 홍문종은 새로운 보수당을 내오려 하고있다.
한편 《자한당》내의 로장파들은 황교안이 《국회》복귀를 무턱대고 반대하며 자기 몸값을 올리기 위해 《장외투쟁》에만 몰두한다고 비난하고있다.이들은 황교안이 《당혁신》을 운운하며 사사건건 독판치기를 하는데 대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황교안의 정치밖에 안보인다.》고 강한 불만을 터놓고있다.지어 《〈국회〉의원도 아닌 정치풋내기가 낯내기정치에 매달리고있다.》, 《무능한 정치인이다.》라는 조소의 목소리까지 터져나왔다.
남조선언론들은 황교안의 독판치기로 갈등이 심화되는 《자한당》에 대해 《정치는 없고 독선적인 운영방식》만 남았다고 하면서 《〈자한당〉내부의 암투와 대립은 핵분렬직전상태에 놓여있다.》고 평하고있다.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은 법이다.
권력야망에 사로잡혀 정쟁과 계파싸움만 일삼는 역적당의 몰락은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력사의 갈피에서 : 꾸르스크격전
《쓰딸린그라드격전이 나치스군대의 쇠퇴를 가져왔다면 꾸르스크격전은 이 군대를 파국에로 몰아넣었다.》
이것은 꾸르스크격전이 가지는 군사전략적의의에 대하여 쓰딸린이 한 말이다.
꾸르스크격전은 1943년 7월 5일-8월 23일 쏘련군이 파쑈도이췰란드군과 진행한 치렬한 전투이다.
쓰딸린그라드격전과 동기공격작전에서 녹아난 파쑈도이췰란드군은 전략적주도권을 틀어쥘 목적밑에 꾸르스크돌출부를 새로운 공격대상으로 정하였다.히틀러는 1943년 4월 극비명령에서 《꾸르스크지역에서의 승리는 전세계를 비치는 〈홰불〉로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꾸르스크지역에는 방대한 도이췰란드군병력이 투입되였다.
도이췰란드군은 이 전투에 5개 집단군의 90만명을 투입하였다.쏘련군은 14개 집단군과 5개 군단을 포함한 약 133만명의 병력으로 대응하였다.이외에도 전략적예비부대로서 7개 집단군과 10개 군단이 있었다.
몇해전 로씨야의 한 잡지는 꾸르스크격전에 참가하여 용감히 싸운 한 쏘련군관의 무훈담을 소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소대장으로서 그가 속한 중대는 1943년 7월 6일 아침 8시에 전투에 진입하였는데 16시경에 살아남은 전투인원은 중대에 10여명밖에 되지 않았다.소대를 지휘하면서 공격해오는 도이췰란드군과 싸우던 그는 1m밖에서 지뢰가 터지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다.파편에 두개골이 맞아 소뇌를 다쳤다.
전투에서 세운 공로로 그는 붉은별훈장을 수여받았다.그에게 훈장을 수여할데 대한 명령서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알표로브동지는 자동총소대 소대장으로서 꾸르스크주 벨고로드구역 먀쏘예도브-쎄브류꼬브 두 주민지역사이에서 소대원들과 함께 아군방어구역에 대한 적의 반공격을 물리치는 전투에 인입되였다.
알표로브동지는 소대를 능숙하게 지휘하여 적의 반공격을 물리치고 40명가량의 적자동보총수들을 포위소멸하였다.그리고 그는 직접 육박전에 참가하여 15명의 히틀러군을 소멸하였다.전투에서 알표로브동지는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을 잃을 때까지 소대를 지휘하였다.》
7월 12일 쁘로호로브까지역에서는 최대규모의 땅크전이 벌어졌다.그곳은 워로네쥬전선군의 《급소》나 같은 곳이여서 만일 도이췰란드군의 땅크들이 이곳만 통과하게 되면 일거에 꾸르스크에 가닿을수 있었다.그리하여 이름없던 쁘로호로브까지역은 일시에 쌍방의 중요한 전략적지점으로 되였다.
50일간에 걸친 꾸르스크격전에서 쏘련군은 도이췰란드군 30개 사단(그중 땅크사단 7개)을 격멸하고 승리함으로써 전략적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로씨야정부수상 메드베제브는 꾸르스크격전승리 70돐에 즈음하여 로병들을 축하하면서 《인류력사에서 이러한 전투는 단 한번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기술기재들이 그렇게 많이 집중된적은 없었다.그러나 기본은 인간의 힘과 정신이 집중된것이다.여기서 도이췰란드군의 기가 꺾이였으며 위대한 조국전쟁과정은 역전되였다.》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북극을 둘러싼 로씨야-나토대결
나토가 핵잠수함과 항공대, 해상무력을 북극에 파견하고있다.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가 이에 대해 밝혔다.
계속하여 신문은 자국의 북극개발활동이 군사적목적을 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북극에서의 군사적충돌과 군사행동을 막는 억제조치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은 어느 한 군사학교 졸업생들앞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이 북극에서 주도적지위를 회복하려 하고있으며 이 지역에서의 로씨야의 군사적영향력확대를 막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방성 대변인도 동맹국들이 북극에서의 활동계획을 갱신하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극을 둘러싼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대결이 더는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국제북극연단에서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2035년경에 로씨야북함대가 9척의 핵동력쇄빙선을 포함하여 13척의 중량급쇄빙선을 보유하게 될것이라고 통보하면서 북극항로의 종착점들인 무르만스크와 뻬뜨로빠블롭스크-깜챠쯔끼에 항들을 건설하는데 자본을 투자할것을 외국동반자들에게 건의하였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3척의 쇄빙선을 더 건조할 계획이며 그중 첫 쇄빙선은 2023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이 쇄빙선들은 동맹국들의 해상무력과 함께 북극해안지대뿐아니라 북극지대전반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카나다도 북극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하여 18척의 대형함선을 건조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북극은 천연가스와 원유, 석탄, 철 등 지하자원이 풍부히 매장되여있는 미개척지이다.또한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를 련결하는 항로가 있다.
이 항로를 리용하면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데 비해 배길을 훨씬 단축할수 있다.
오늘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에서 바다얼음면적이 줄어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북극항로의 실용적의의는 날로 커가고있다.
북극권에 위치한 나라들뿐아니라 그밖의 나라들도 이 지역에 손길을 뻗치고있다.
이러한 경쟁이 치렬해지면서 이곳은 하나의 분쟁지역처럼 되여가고있다.
북극을 둘러싸고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힘겨루기가 제일 치렬하다.
미국과 노르웨이는 미해병대구분대의 노르웨이주둔에 관한 협정을 연장하고 병력수를 350명으로부터 700명으로 늘이는 한편 안네이공군기지에 미해군소속 《포세이돈》기지순찰항공대 비행대대를 배비하기로 합의하였다.(전문 보기)
제일척후전선-과학기술전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
◇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이 보람찬 진군의 앞장에는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들이 서있다.
최용호 국가과학원 부원장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새길수록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국가과학원에서는 순천린비료공장,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등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일떠서는 중요대상들에 필요한 설비들을 우리 식으로 연구제작하는것을 비롯하여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기계종합대학을 비롯한 각지 대학, 과학연구기관들의 교원, 연구사들과 과학자, 기술자들도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 과학기술전선은 자력갱생대진군의 제일척후전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과학기술전선이 자력갱생대진군의 제일척후전선이라면 과학자, 기술자들은 그 주력군입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철두철미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경제건설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나라의 발전면모를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이다.
경제와 과학기술이 일체화되고있는 현시대에는 과학기술을 떠난 경제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과학기술전선이 앞장에서 활력에 넘쳐 전진해야 경제건설전반을 활성화하고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를 강화할수 있으며 나아가서 최단기간내에 세계적인 발전수준을 돌파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이 과학기술과 교육을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기로 내세우고 과학기술전선을 대진군에서의 승리를 위한 제일척후전선으로 매우 중시하는 의도가 여기에 있다.
◇ 제일척후전선의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우리 당이 전체 인민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부르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과 조국의 품속에서 키워온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기행 : 황금산 -영광의 땅 창성군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을 따라서 (2)-
《17년전인 주체91(2002)년 10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군에 찾아오시였을 때에도 날씨가 이렇게 궂었습니다.진눈까비가 내리지, 바람이 세차지… 그래서 일군들이 현지지도를 뒤로 미루어주실것을 말씀올리였는데 장군님께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는 창성군에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였습니다.》
창성군당에서 만난 한 일군이 우리에게 한 말이다.
생각할수록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거워졌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 두메산골에 과연 무엇이 있기에 우리 장군님 그렇게 말씀하시며 굳이 창성을 찾으시였던가.
그날의 자욱을 따라 내짚는 우리의 걸음에 절로 힘이 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성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수많이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입니다.》
우리의 발길이 먼저 닿은 곳은 종이생산에서 성공한 공장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평가를 받아안은 창성종이공장이였다.산골특유의 풍치를 돋구는 공장의 모습은 첫눈에도 정이 들었다.기계동음이 울리는 구내에서 공장일군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17년전 10월 우리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성종이공장에서 쇄목팔프로 종이를 생산하고있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우리 공장 일군의 등을 두드려주기까지 하시였습니다.우리 공장이 가지고있는 수백정보에 달하는 원료기지에는 창성의 기후풍토에 맞는 나무들이 꽉 차있습니다.그것이면 40년은 문제없이 종이를 생산할수 있습니다.》
쇄목팔프란 간단히 말하여 나무를 분쇄하여 만든 팔프를 말한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쇄목팔프로 만든 종이무지에서 한장을 집어드시고 정히 쓸어보시다가 필기도구를 찾으시더니 앞뒤면에 활달한 필체로 《내 나라》라는 글을 여러번이나 써보시였다.동행한 일군들은 항상 조국을 안고 사시는 장군님의 심중이 어려와 눈시울이 달아올랐다.하지만 어찌 다 헤아릴수 있었으랴.《내 나라》라는 그 세 글자속에 위인의 어떤 추억이 실려있고 어떤 강렬한 지향이 흐르고있는지.
창설초기 창성종이공장에서는 보리짚과 벼짚을 원료로 썼다.종이질도 좋지 못했다.
그후 쇄목팔프에 의한 종이생산으로 전환하였는데 거기에는 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주체49(1960)년 7월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에 처음으로 찾아오신 날이였다.생산공정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구석에 놓인 큰 가마에서 흰김이 솟구치는것을 보시고 그리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때 가마앞에서는 녀성로동자들이 삶은 보리짚을 함지에 퍼담느라고 비지땀을 흘리고있었다.
삼복의 무더위에 뜨거운 증기를 들쓰며 일하는 녀성로동자들,(전문 보기)
론설 : 우리의것을 애용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훌륭하게 일떠선 경공업공장들에서 질좋은 우리의 제품들이 생산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신성한 사상감정은 없다.애국심을 지닌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며 그 길에서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게 된다.언제 어디서나 조국번영을 위한 헌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떠밀어주는 추동력, 사상정신적힘이 바로 애국심이다.
애국심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구체적인 생활과정에 나타나게 된다.우리가 만든 제품을 애용하는것도 애국심의 표현이다.자기의것을 하찮게 여기며 남의것을 좋아하고 넘겨다보는 사람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이 깃들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우리가 만든 제품을 소중히 여기고 즐겨쓰며 그것을 빛내이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국산품을 애용하는 관점과 태도에는 우리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우리의것에 대한 자부심이 비껴있다.
우리의 제품 하나하나에는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 고귀한 땀방울이 스며있다.아이는 제 아이가 곱다는 말이 있듯이 참된 애국자들에게는 자기 인민이 착상하고 만든 제품이 더 좋고 애착이 가는 법이다.
그러나 인민에 대한 사랑, 인민의 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기 인민이 창조한 좋은것도 가려보지 못하는 청맹과니가 되고만다.멀쩡한 사람도 머저리로 만드는것이 바로 수입병이다.수입병에 걸리게 되면 남만 쳐다보게 되고 종당에는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것이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우리의것을 애용하는것은 자립경제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자각과 의지의 발현이다.
자립경제는 국가의 존립과 번영,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한 물질적담보이다.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건설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정치적자주권을 고수할수 있으며 인민생활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
오늘 적대세력들은 날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략물자들과 첨단과학기술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우리 인민들속에 저들에 대한 환상과 의존심을 조성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적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면 결정적으로 자립경제를 활성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건설의 대번영기에 펼쳐진 대동강반의 새로운 전변 -평양의 대동강을 따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다-
우리의 훌륭한 민족문화, 인류문화가 발원된 유구한 력사와 자랑을 안고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의 푸른 물결에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솟아난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아름답게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속에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고 조형화, 예술화가 완벽한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수도 평양의 웅장함을 더해주고있다.
대동강반의 새로운 전변의 갈피마다에는 우리 인민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삶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바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이 가슴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수도 평양을 더욱 웅장화려한 인민의 도시로 훌륭히 건설하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5월 25일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를 돌아보시면서 평양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웅장화려하게 꾸려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는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밝혀주시고 건설에서 인민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도록 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며 하나를 창조해도 만점짜리를 창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기 위해 불철주야의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대동강기슭에 로동당시대 건설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불과 석달동안에 여러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심한 지도밑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특별히 관심하시던 곱등어관을 비롯한 릉라인민유원지의 건설대상들이 훌륭히 꾸려져 2012년 7월에 성대하게 준공되였다.
건설일군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문제도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스승의 자애로운 손길은 릉라도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는 인민의 유원지로 변모시켰다.
야외물놀이장과 실내물놀이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이루어진 문수물놀이장은 인민들이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또 하나의 현대적인 문화휴식터이다.
문수물놀이장이 완공되면 인민들에게 종합적인 물놀이장을 꾸려주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어가신 애민헌신의 그 낮과 밤은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를 더욱 로골화하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온갖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인신매매보고서》와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우리 국가를 악랄하게 헐뜯었는가 하면 우리를 적으로 규정하고 제재를 계속 가할것을 요구하는 《국가비상사태》를 1년 더 연장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특히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조미실무협상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북조선경제의 80%이상이 제재를 받고있다는데 대해 모두가 기억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력설하면서 제재가 조미대화를 가능하게 하고있는듯이 궤변을 늘어놓았다.
폼페오의 말대로 현재 미국의 제재가 우리 경제의 80%이상에 미치고있다면 100%수준에로 끌어올리는것이 미국의 목표인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대조선적대행위의 극치이다.
제반 사실은 제재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미국의 야망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더욱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떠드는 《국가비상사태》로 말하면 2008년 6월 미행정부가 우리를 《적성국무역법》적용대상에서 삭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자 우리를 계속 적으로 규정해놓고 대조선제재를 그대로 유지할 목적밑에 고안해낸것으로서 극악한 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조미수뇌분들이 아무리 새로운 관계수립을 위해 애쓴다고 하여도 대조선적대감이 골수에 찬 정책작성자들이 미국정치를 좌지우지하는 한 조미관계개선도, 조선반도비핵화도 기대하기 어렵다.
미국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우리는 제재해제따위에 련련하지 않는다.
우리 국가는 미국의 제재에 굴복할 나라가 아니며 미국이 치고싶으면 치고 말고싶으면 마는 나라는 더더욱 아니다.
누구든 우리의 자주권, 생존권을 짓밟으려든다면 우리는 자위를 위한 실력행사의 방아쇠를 주저없이 당길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3돐을 맞으며 조선우표 집중전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3돐을 맞으며 조선우표들이 조선우표전시장에 집중전시되였다.
전시장에는 절세위인들의 영상사진문헌들을 모신 우표 등이 《위대한 계승》, 《변혁의 년대》의 체계로 전시되였다.
《만수대언덕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기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수산태양궁전법 채택기념》을 비롯한 우표들은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인상을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 땅우에 인민의 천만소원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해 바쳐가시는 애국헌신의 로고가 우표 《주체107(2018)년 새해에 즈음하여 신년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등에 반영되여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모두다 20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 《려명거리》, 《과학기술전당》, 《중앙동물원》을 비롯한 우표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더욱 부강할것이라는 굳은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 계승자, 앞날의 주인공으로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창립 70돐》, 《만경대혁명학원창립 70돐》,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 등의 우표들에 집대성되여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열화같은 민족애, 특출한 외교술로 우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시고 세계정치를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담은 우표들은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조선우표집중전시는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전문 보기)
해설 : 청소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우리는 혁명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청소년들에 대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반제계급교양은 새 세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혁명은 한두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
오늘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계급교양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그들속에서 혁명의식, 계급의식의 변질을 가져올수 있다.
사람의 피는 유전될수 있어도 사상의식은 유전되지 않는다. 계급교양을 하지 않으면 새 세대들이 우리 조국의 쓰라린 과거와 자기의 계급적근본을 잊게 되며 저도모르게 라태해지고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혁명의 대가 끊어지고 혁명선렬들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혁명의 전취물을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
더우기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 청소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우리는 새 세대들에게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심어주어 그들을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해치려는자들을 무자비하게 쳐갈기는 계급의 전위투사,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계급교양에서 중요한것은 청소년들에게 제국주의와 착취계급을 미워하는 정신을 키워주는것이다.
승냥이의 야수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과 같이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새 세대들에게 지난날 우리 인민들이 어떻게 착취와 억압을 받았으며 오늘도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를 허물어버리려고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청소년들이 적들에 대하여 그 어떤 환상도 가지지 않고 혁명의 대, 계급투쟁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겠다는 굳은 사상적각오와 강의한 의지를 지니게 된다.
제국주의와 착취계급을 미워하는 정신을 키워주는데서 실물교양이 효과적이다. 우리 인민에 대한 원쑤들의 만행자료는 청소년들의 계급의식을 높이는데서 큰 작용을 한다. 신천박물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하여 도와 시, 군계급교양관참관을 자주 조직하여 청소년들을 투철한 계급의식과 조국보위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민족간부양성의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신 자애로운 스승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가 갈망하던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참다운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빛나는 혁명실록을 아로새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는 참으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1972년 3월 탄자니아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주재국 외무성의 각서를 보내여왔다.각서에는 당일군양성경험과 교육체계를 배우기 위해 탄자니아련합공화국 당학교(키브코니대학) 교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하려고 하니 받아달라는 내용의 요청이 담겨져있었다.
이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자니아련합공화국 당학교대표단을 지체없이 받아들이도록 하시였다.
당시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나라들에서는 대중을 이끌고나갈 능력있는 일군들이 부족하여 커다란 곤난을 겪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라들의 고충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리시고 탄자니아에서 오는 당학교대표단 성원들을 가장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도록 해주시였다.몸소 강의와 참관일정까지도 일일이 짜주시였다.
그에 따라 진행된 당사업경험과 지방정권기관사업경험, 지방산업건설경험과 대안의 사업체계 그리고 청산리정신과 청산리방법 등을 해설선전한 강의는 대표단성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의 강의와 참관과정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그들이 좋아하는가, 어떤 문제를 더 알고싶어하는가에 대해 세심히 알아보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당학교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당일군양성경험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당학교운영에 관한 실무적인 문제들에 대해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건설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당일군들을 빨리 양성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해방한 다음 인차 중앙당학교를 세우고 당일군들을 키우기 시작하였다고, 중앙당학교에서 당사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가르쳐주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가 당을 창건할 때 많은 사람들을 당에 받아들였는데 그때에는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한 사람들과 지하투쟁을 한 사람들이나 당사업에 대하여 좀 알고있었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였다고, 그러므로 당의 투쟁목적과 조직형태, 당사업방법과 같은 문제들을 잘 가르쳐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고 이야기해주시였다.(전문 보기)
애국의 화원을 가꾸어가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조직을 동포군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힘있는 애국조직으로 꾸려나가야 할것입니다.》
효고지역의 동포들이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민족문화사업과 군중체육활동을 왕성하게 벌리면서 조선민족의 긍지와 기개를 높이 떨쳐나가고있다.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동요함이 없이 애국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미더웁다.
영원히 민족의 꽃으로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효고지부의 자랑은 《조선무용의 밤》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있는것이다.최근에 진행된 공연의 주제는 《단심, 세월은 흘러도》였다.문예동 효고지부 무용부 성원들뿐아니라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과 지역내의 6개 무용연구소 강습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7살 난 어린이로부터 60대 로인에 이르기까지 출연자들의 나이구성도 다양하였다.조국에서 진행된 2.16예술상개인경연에 독무 《장고춤》을 가지고 참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총련 효고조선가무단 성원과 3인무 《하나》를 창작발표하여 동포사회에 큰 여운을 남기였던 총련 금강산가극단 무용수들도 이번 공연에 찬조출연하여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군무 《단심》을 비롯하여 무대에 오른 작품들의 과반수가 이 지역 동포들에 의해 창작된것들이였다.출연자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민족의 향기를 고이 간직한 조선의 꽃으로 영원히 피여있으려는 자기들의 순결한 마음을 아름다운 춤가락에 담아 펼쳐놓았다.공연마감을 장식한 군무 《한마당》은 무대와 객석을 그야말로 한마당으로 만들었다.민족의 넋과 흥취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게 하여준 공연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의 한성원으로서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동포들의 가슴속에 깊이깊이 심어주었다.(전문 보기)
자주통일의지를 과시
얼마전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주최하에 반미집회가 진행되였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조항들을 소리높이 인용한 참가자들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 《조선반도평화와 번영, 통일을 우리 민족의 힘으로 열어나가자.》, 《미국의 승인은 필요없다.》고 웨치면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을 에워싸는 항의행동을 벌리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북남간의 합의리행을 사사건건 가로막는 미국의 처사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북남선언리행의 당사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북과 남의 우리 겨레라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북남선언리행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려는 민중의 의지를 보여주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발언한 평화협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 위원장도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미국과 당당히 맞서자.》, 《미군철수와 보수청산의 불길을 지펴 조국통일로 나아가자.》고 웨치였다.
자주평화통일실천련대 대표는 조선반도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할것을 미국에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랑독하였다.
이날의 집회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참가자들이 뙤약볕과 소나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열기를 고조시키였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자존심을 줴버린 비굴한 친일굴종행위
최근 남조선당국이 《한일관계회복》을 요구하는 미국의 강박에 떠밀려 민족의 천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 낯뜨거운 추파를 던지고있다.
지난 5월초부터 현 집권자가 직접 나서서 《일본과의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아베와 회담할수 있으면 좋은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것》이라고 발언한데 이어 청와대고위관계자, 《국회》의장을 비롯한 현 집권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 는 <한>일관계개선방안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있다.》, 《<일왕사죄>를 요구한 발언으로 마음을 상한분들에게 미안함을 전한다.》는 등 파렴치한 섬나라족속들에게 머리를 숙이며 구차하게 놀아댔다.
지어 군부당국자는 지난해말에 일어났던 일본해상초계기에 대한 해군함선의 사격통제용레이다사용과 같은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식으로 빌붙는 추태까지 부려댔다.
민족의 자존심도 다 줴버리고 오만방자한 섬나라족속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급급하는 남조선당국의 너절한 처사는 온 겨레의 실망을 넘어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과연 남조선당국이 제정신이 있는가.
지금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공인하는 저들의 반인륜적과거범죄에 대해 전면부정하고있는가 하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오직 진실만을 알아야 할 순진한 아이들에게까지 외곡된 력사관을 주입시켜 저들의 침략야망실현의 돌격대로 내세우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것이 바로 아베패당이다.
이런 왜나라것들에게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는 못할 망정 《관계개선》을 떠드는것은 천년숙적에게 굴종하는 쓸개빠진 친일매국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교만해질대로 교만해진 섬나라정치난쟁이들에게 빌붙는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상식이하의 행태가 몇푼의 돈을 받고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악에 《면죄부》를 주고 매국적인 《한일협정》으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은 《유신독재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만고죄악을 저지른 천년숙적과의 똑똑한 결산이 없이는 그 어떤 화해도 관계개선도 있을수 없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이고 겨레의 준엄한 요구이다.
남조선당국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라는 미국의 강요는 두렵고 과거죄악청산으로 피를 끓이는 남조선민심의 반일감정은 무섭지 않은가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스스로 제 얼굴에 침을 뱉지 말아야 한다(1)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얼마전 남조선당국자가 북유럽나라들을 행각하며 북남관계, 조미관계문제와 관련하여 주제넘은 소리들을 마구 늘어놓은것이 계속 내외여론의 빈축을 사고있다고 한다.
그럼 오늘 시간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자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의 북유럽행각기간에 회담들과 연설, 기자회견 등을 벌려놓았다.
여기서 우선 눈여겨볼것은 남조선당국자가 현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사실과 맞지 않게 횡설수설하면서 비현실적인 제안들을 가지고 생색내기를 한것이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한반도평화구상》정책이 그 누구의 《핵미싸일도발》을 중지시키고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을 완화시켰다는것, 북과 남이 《접경위원회》를 내오고 접경지역에서의 피해부터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것, 동북아시아나라들과 미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만들고 그것을 《에네르기경제공동체》, 《다자안보공동체》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는것 등이다.
기자: 누가 듣기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소리들이다. 남조선당국자가 마치도 자기가 내놓은 그 무슨 《정책》에 의해 현시기 조선반도에 평화적분위기가 조성된듯이 사실을 전도하고있는것자체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실장: 그렇다. 억지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 조선반도정세흐름이 우리의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의 결과라는것은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주장하고있는 사실이다.
절세의 위인께서 2018년 신년사에서 북남관계개선과 관련한 대범한 제안들을 내놓으시고 민족을 위해 통이 큰 결단을 내리시였기에 온 겨레를 환희와 격정속에 들끓게 하였던 3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될수 있었다.
결과 지난해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조선반도평화보장과 관련해서도 세상을 놀래우는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게 되였다.
내외가 공인하는 이런 사실들을 외곡하면서까지 그 무슨 《치적》을 만들어 선전해야 하는 처지가 가긍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더우기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현 남조선당국자가 언급한 《한반도평화구상》이 이른바 겉으로는 《평화》를 역설하고있지만 그 진속을 까보면 외세에 빌붙어 동족을 압살하려는 대결저의가 짙게 깔려있어 조선반도의 평화실현과 북남관계개선에 도움은 커녕 장애만 덧쌓고있는 사실이다.
북남합의에 서명한 직접적당사자인 남조선당국자가 북남선언들의 리행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한반도평화구상》이라는 빈말공부만 반복하고있으니 누군들 거기에 진정성이 있다고 보겠는가.(전문 보기)
어리석은자의 망상
민충이 쑥대에 올라 건들거려도 분수가 있는 법이다.
얼마전 《자한당》 대표 황교안역도가 그 무슨 《인재의 영입》이니, 《정치미래》니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인재가 넘치는 정당》으로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허세를 부리였다.
민심의 버림과 배척을 받는 저들의 가긍한 처지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귀막고 아웅하는 격으로 놀아대는 황교안이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는자이다.
그래 역도에게는 《황교안 정계퇴출, 구속수사》, 《다음해 총선에서 〈자한당〉을 박멸하자.》, 《다시 초불을 들고 〈자한당〉을 완전히 해체시키자.》라는 민중의 격노한 함성이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지금 황교안일당이 《경제》니, 《민생》이니 하는 나발들을 불어대며 도처에서 지지를 구걸하고있지만 차례지는것은 비난과 랭대뿐이다.
《민생대장정》놀음에 열을 올리던 황교안이 광주에서 물병세례를 받은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바람앞의 초불신세인 황교안역도가 그 무슨 《정치미래》와 《총선승리》에 대해 떠들어댄것은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낼뿐이다.
황교안일당이 재집권을 꿈꾸며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도 소용이 없다.반역당에 차례질것은 오로지 수치와 파멸뿐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