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5

분별없는 대결망동을 즉각 중지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담화-

주체104(2015)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연평도포격전발생 5주년을 계기로 남조선에서 또 한차례의 반공화국대결광란극이 벌어졌다.

11월 23일 남조선군당국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을 동원하여 서해열점수역에서 무모한 포실탄사격훈련을 벌려놓았다.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의 멸적의 기개와 보복대응이 두려워 비록 우리측 수역에 대한 포실탄사격은 철회하였지만 가장 예민한 서해 5개섬수역에서 사격놀음을 벌려놓았다는 그자체가 동족대결을 노린 가장 악랄한 군사적도발이며 5년전의 참패를 망각한 무모한 불장난이였다.

더우기 서울 《룡산전쟁기념관》앞에서 벌려놓은 그 무슨 《5주기 추모행사》라는것은 또 하나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이였다.

여기에는 남조선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당국자들과 합동참모본부 의장,륙,해,공군참모총장 등 정계와 군부호전광들이 대거 쓸어들고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관까지 참가하였다.

연평도포격전을 도발한 저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사죄함이 없이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황당무계한 도발적망발이 계속 울려나온 이 《행사》는 사실상의 반공화국대결마당이였다.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우리의 신성한 공화국기를 마구 찢어버리다 못해 나중에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시키는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천벌맞을 불망종짓들도 꺼리낌없이 자행한것이다.

지어 어용매체들을 동원하여 지난 연평도포격전때 저들의 포사격에 의해 우리 군대가 10여명이나 사망하고 수십명이 심한 부상을 당했다는 황당무계한 거짓말까지 꾸며 여론에 내돌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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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 아로새겨진 선군령장의 불멸의 령도자욱

주체104(2015)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주체85(1996)년 11월 24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열아홉해의 세월이 흘렀지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그처럼 위험한 최전연의 판문점까지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와 헌신의 자욱을 우리 겨레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의해 다치면 터질것만 같은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그 준엄한 시기에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은 결코 례사로운것이 아니였다.그것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하여 통일된 조국을 기어이 안아오실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지난날 길손들을 위한 가게들이나 있던 자그마한 판문점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곳에서 정전담판회의가 진행되면서부터이다.그때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으로 되지 못하고있다.오히려 판문점은 적아가 직접 총부리를 맞대고있는것으로 하여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아슬아슬한 긴장과 위기가 항시적으로 감도는 가장 위험한 대결의 최전방으로 되고있다.

굴러가는 가랑잎소리에도 방아쇠에 긴장이 서린다는 판문점,바로 이 위험천만한 곳에 우리의 장군님께서 몸소 찾아오시였다.그날은 주체85(1996)년 11월 24일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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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무엇을 노린 해병대의 전진배치인가

주체104(2015)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울릉도,

우리 나라의 특산식물인 너도밤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한 조선동해의 섬이다.그보다는 지난 17세기말 평범한 배군으로서 섬나라오랑캐들의 침략야욕을 분쇄한 안룡복의 애국적기개로 하여 더욱 알려진 이 나라의 섬이다.

그런 울릉도가 지금 화약내풍기는 북침전초기지,북남대결의 열점지역으로 전락될 위험에 처하였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연안방어강화》의 구실밑에 울릉도에 해병대병력을 전진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는 사실을 공개하였다.전개될 무력은 신속기동부대의 사명을 띠고있으며 상륙돌격장갑차를 비롯한 해병대상륙작전에 필요한 기본무기체계들을 모두 갖추게 될것이라고 한다.

남조선당국이 울릉도에 대한 해병대의 전진배치를 그 무슨 《연안방어》와 《재난대응,주민보호》를 위한것이라고 광고하였지만 흉흉하게 나도는 소문은 그와는 다르다.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은 벌써부터 군부의 이 조치에 대해 그 무슨 《대북압박효과》를 떠들고있다.유사시 동,서해 량면에서 《북에 침투하여 중심부로 진격할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된다는것이다.

전문가들은 울릉도에 남조선군의 해병대신속기동부대가 전개되는 경우 이 섬이 조선서해의 백령도나 연평도와 같은 최전방의 북침돌격기지로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충분히 근거가 있는 소리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은 해병대병력의 울릉도전진배치와 관련하여 그 무슨 《U자형전략도서방어체계구축》에 대해 떠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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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역정책,강압통치에 대한 응당한 항거

주체104(2015)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반인민적악정에 분노한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이 더욱 고조되여 집권세력을 당황망조케 하고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과 수많은 로동운동단체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력사교과서《국정화》와 로동악정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민중총궐기투쟁이 벌어진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로동자와 농민,교원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부문별집회로 시작된 투쟁마당에서는 《모이자 서울로! 가자 청와대로! 뒤집자 세상을!》이라는 구호와 함께 《진실은 가리워지고 민의는 외곡되고 민주주의는 실종되였다.》는 울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집회참가자들은 민중의 분노는 쌓이고쌓여 폭발직전에 이르렀다고 하면서 민중이 스스로 궐기해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한 대규모의 투쟁을 전개하자고 웨쳤다.

이것은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가 얼마나 극도에 달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강화되고있는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은 보수집권세력이 민심을 외면하고 독단과 전횡을 일삼으며 류례없는 악정을 실시해온 결과이다.

남조선당국이 사회의 절대다수가 반대하는데도 강압적으로 추진하고있는 력사교과서《국정화》소동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이 강행하고있는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은 친일매국과 친미독재의 력사를 파렴치하게 미화하고 남조선인민들의 민주화투쟁정신을 말살하려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는것으로 하여 첫시작부터 각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전문 보기)

 

2015-11-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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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수치스러운 친미독재의 력사는 가리울수 없다

주체104(2015)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보수집권세력의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이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고있다.궁지에 몰린 보수집권세력은 《혼이 비정상》이니 뭐니 하고 너덜대는가 하면 나중에는 《싸움에서 밀리면 망한다.》고 야단법석대며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을 한사코 강행하고있다.이러한 망동은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견결히 반대해나서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모독이며 악랄한 도전이다.

장장 70년동안이나 미국의 군화발밑에서 온갖 민족적멸시와 고통을 체험한 남조선인민들이 그 치욕사에 침을 뱉고 인간다운 새 생활을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그런데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좌편향》이니,《비정상》이니 하고 자주,민주,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념원을 참을수 없이 칼질하면서 아이들의 력사교과서마저 저들의 구미에 맞게 《국정화》하려는 목적은 단순히 력사를 외곡날조하자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거기에는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기며 인민들의 자주적요구와 민주주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저들의 죄악에 찬 과거를 정당화하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식민지파쑈체제에 순종할것을 강요함으로써 친미독재《정권》을 무한정 연장하려는 흉심이 깔려있다.그러나 제아무리 날조와 모략에 이골이 난자들이라고 해도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을 반역하여온 그 더러운 행적은 절대로 정당화할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력사는 친미,종미를 업으로 삼고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떠맡기며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은 반역도배들의 온갖 죄행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외세의존은 민족반역자들의 고유한 생리이며 남조선인민들이 미국의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친미보수세력의 사대매국적인 정치가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남조선집권자들은 언제 한번 자기의 똑똑한 정치철학이나 주견을 가져본적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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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유엔군사령부》해체와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는 현시대의 절박한 요구

주체104(2015)년 11월 24일 로동신문

 

1975년 11월 유엔총회 제30차회의 결의가 채택된 때로부터 어언 40년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에 지구의 장래를 어둡게 하던 동서유럽의 랭전은 종식되고 세기가 바뀌였으며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시대와 문명도 훨씬 더 발전하였다.사람들과 국가들의 사고와 활동방식도 달라졌고 국제관계도 보다 다양해졌다.

그러나 조선과 미국사이의 불미스러운 관계에서는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있다.미국은 완전히 파산되고 거덜이 날대로 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아직도 집어치우지 않고있다.그의 집중적인 발로가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지 않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고있으며 우리와의 평화협정체결에 응해나서지 않고있는것이다.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 채택된 결의는 남조선에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며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킬것을 요구하였다.또한 조선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조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것을 정전협정의 실제적당사국들에 호소하였다.

절대다수 유엔성원국들이 조선에 관한 이 결의를 적극 지지찬동해나서고 무조건 리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것은 그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수 있는 지극히 정당하고 합리적인 제안이 담겨져있기때문이다.

당시 미국도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외면할수 없어 정전을 관리할수 있는 《다른 장치가 마련되면》 1976년 1월 1일까지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수 있다는 내용으로 된 결의안을 유엔총회에 제출하여 통과시켰다.미국이 울며 겨자먹기로 《유엔군사령부》의 조건부적해체론을 들고나온것은 세계의 규탄배격과 국제적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한것이였지만 다른 하나의 요인은 《유엔군사령부》가 철저히 비법적이고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조성하는 근원으로 된다는것을 감히 부인할수 없은것과 관련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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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조선인민군 제313군부대관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2015-11-23-01-01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바다 만풍가》의 노래와 더불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병사사랑을 길이 전해가고있는 조선인민군 제313군부대관하 8월25일수산사업소가 천지개벽되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식경제시대와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현대화되였으며 물고기잡이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조선인민군 제313군부대관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용원동지,조남진동지,한광상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군부대의 지휘관들과 수산사업소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산부문에서부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돌파구를 열어나갈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그 기치를 인민군대 수산부문이 들고나가도록 하시기 위하여 2013년 한해에만도 조선인민군 제313군부대관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2차례나 거듭 찾아주시며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였으며 이곳 수산사업소를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수산기지로 변모시킬것을 직접 발기하시고 그를 위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영예로운 전투임무를 심장깊이 새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군부대와 사업소의 일군들,종업원들,개건공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8월25일수산사업소가 훌륭히 전변되였을뿐만아니라 물고기사태가 펼쳐지고있다.(전문 보기)

 

2015-11-23-01-02

2015-11-23-01-03

2015-11-23-02-01

 

[Korea Info]

우리 나라 엄윤철선수 영예의 제1위 쟁취,또다시 세계기록 갱신 -2015년 세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엄윤철선수가 2015년 세계력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람홍색찬란한 공화국기를 미국땅에 높이 휘날리고 주체조선의 영예와 존엄을 힘있게 떨치였다.

지난 20일 미국에서 시작된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까자흐스딴,중국,일본을 비롯한 98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선수 600여명이 참가하고있다.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추켜올리기종목에서 올림픽 새 기록을 세웠으며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추켜올리기종목에서 자기 몸무게의 3배가 넘는 무게를 들어올려 세계기록을 갱신하고 조선의 힘을 온 세상에 시위한 엄윤철선수의 경기는 세계력기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되였다.

21일 남자 56㎏급경기 추켜올리기에 출전한 엄윤철선수는 백두의 넋과 기상을 지닌 사상정신적,육체기술적강자로 튼튼히 준비하는 과정에 련마하여온 특기를 잘 살려 171㎏을 들어올림으로써 또다시 세계 새 기록을 세우고 1위를 쟁취하는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끌어올리기에서 131㎏을 들어올린 그는 종합 302㎏으로 남자 56㎏급경기에서 제1위를 하여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세기적인 비약을 이룩해나아가는 영웅조선의 기상을 과시하였다.

우승의 단상에 오른 우리 나라의 엄윤철선수에게 영예의 금메달들이 수여되고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공화국기가 높이 올랐다.

엄윤철선수의 경기성과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더욱 고무추동하고있다.

한편 리성금선수는 녀자 48㎏급경기 추켜올리기에서 1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2015-11-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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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연평도불바다의 쓰디쓴 참패를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 대변인담화-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북남관계는 겉과 속이 판판 다른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인 《대북정책》에 의하여 온 겨레가 바라는 화해와 신뢰가 아니라 대결과 충돌의 위기국면에 그대로 놓여있다.

바로 이러한 때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5년전 연평도불바다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불순한 군사적도발에 열을 올리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2010년 11월 23일에 발생한 연평도포격전은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도발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다시한번 명백히 보여준 사건으로 북남관계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기록되여있다.

당시 도발광기에 들뜬 괴뢰들은 아군의 거듭되는 사전통고를 무시하고 우리의 신성한 령해에 선불질을 해대기 시작하였다.

그 즉시 아군의 노호한 보복의 세찬 불줄기가 군사적도발의 본거지로 전락된 연평도에 쏟아져내렸다.

화염에 휩싸인 연평도는 문자그대로 불바다천지로 화하였다.

괴뢰군병영들과 지휘소들,경찰서를 비롯한 군경대상물들이 재더미로 변하였으며 허세를 부리던 《K-9》곡사포들과 전파탐지기들을 포함한 각종 화력타격수단들이 파철로 되고말았다.

순식간에 연평도는 《죽음의 망령이 배회하는 지옥》으로,《모든것이 불타버리고있는 하나의 재더미》로 되였다.

징벌의 포성이 멎은 뒤 며칠이 지난 후에도 연평도상공에서는 검은 연기가 끝없이 타래쳐올랐으며 괴뢰군장병들과 주민들은 공포와 악몽에서 벗어나보려고 저저마다 보짐을 싸들고 섬탈출에 여념이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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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문제의 본질을 외곡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에서 현실성있는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의 정당성을 약화시켜보려는 잡소리들이 집요하게 울려나오고있다.정부의 고위인물들이 너도나도 나서서 우리의 비핵화에 대해 떠들어대는가 하면 그 무슨 순차문제를 거론하며 그 합리성을 운운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라는자는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주장이 순서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전에 먼저 비핵화에서 중요한 전진이 이룩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그는 이전에도 우리가 저들과 마주앉자면 우선 비핵화의지를 보여야 하며 모든 협상의 초점도 여기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괴이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미국의 어용나팔수들과 정계에서 물러난 보수떨거지들까지 이에 맞장구를 치며 비핵화타령을 념불처럼 외워대고있다.

미국의 주장을 한마디로 쥐여짜면 우리의 핵억제력포기가 평화협정체결의 전제라는것이다.다시말하여 우리가 뿔을 구부린 양이 되여야만이 모든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것이다.이것이 황당무계한 날강도적궤변이라는것은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국이 계속 딴소리를 하며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는 조건에서 그 부당성과 그들이 노리는 검은 속심에 대하여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미국이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주장이 순서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먼저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억지이다.이것은 문제의 발생근원을 완전히 무시하고 사태를 저들이 바라는데로 몰아가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이다.

평화협정체결문제는 오늘에 와서 새롭게 제기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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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무자비한 보복세례를 받지 않으려거든 제 소굴로 돌아가라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워싱톤의 외신기자구락부에서 그 무슨 보고서발표모임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여기에서 국무성의 한 고위인물은 미국이 조선반도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반보병지뢰를 사용,구매,저장하는 일을 돕거나 장려하지 않을것이라느니,남조선과의 동맹강화와 《방위》에 전념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였다.그런가 하면 그것이 오래동안 유지되여온 공약이며 따라서 앞으로도 이를 계속 지속시켜나가려 한다고 줴쳐댔다.요컨대 다른 지역에서는 몰라도 조선반도에서만은 반보병지뢰를 기어이 사용하겠다는것이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통일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할수 있겠는가.명백히 아니다.그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지 않고 분렬만을 꾀하는 심보가 고약한자들의 비렬한 행위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미국은 의도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길로 나가고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 전체 조선민족과 광범한 국제사회계는 조선반도에서 하루빨리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끝장내고 공고한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있다.그것이 세계의 평화보장과 잇닿아있는 사활적인것이기때문이다.우리 공화국은 바로 이러한 대세를 반영하여 주동적으로 미국에 낡은 정전협정을 페기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온 세계가 우리의 현실적이며 실용성있는 제안을 열렬히 지지환영하면서 하루빨리 조미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유발시킬수 있는 군사적충돌과 대결이 종식되고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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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늘어나는 피난민수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피난민위기로 유럽이 뒤흔들리고있다.수리아와 이라크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나라들에서 수많은 피난민들이 유럽에 밀려들어가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래 가장 엄중한 피난민위기가 조성되였다.

국제이민기구가 통보한데 의하면 올해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간 피난민수는 72만명을 넘어섰다.유럽의 이웃나라들에는 2 000여만명의 잠재적인 피난민들이 있다고 한다.

하다면 심각한 피난민위기는 어떻게 산생된것인가.

얼마전 중국의 한 정세전문가는 유럽피난민위기가 발생하게 된 주되는 원인은 미국 등 서방나라들이 《중동민주화》,《아랍의 봄》 등의 미명하에 합법적으로 선거된 정부들의 《정권교체》를 꾀한데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적인 인도주의적재난을 몰아온 미국과 서방을 비난하였다.

결코 과장된 견해가 아니다.《색갈혁명》,《민주화혁명》으로 명명된 《아랍의 봄》 등에 의한 정권교체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단행되였다.뜌니지,예멘 등의 나라들에서 일어난 이전정권들의 붕괴는 북부아프리카와 중동나라들을 사회적무질서와 혼란,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속에 빠뜨려놓았다.특히 아프가니스탄,이라크,리비아에 대한 침략전쟁책동은 이 지역의 도시와 마을을 혹심하게 파괴하고 사람들의 삶의 거처지를 송두리채 들어냈으며 살인과 폭력행위가 횡행하는 란장판으로 만들어놓았다.그로 하여 사람들은 살 곳을 찾아 정처없이 떠다니는 방랑객으로 전락되고말았으며 그것이 하나의 대부대를 형성하고 유럽으로 향하게 되였던것이다.

오늘날 유럽이 하나의 커다란 피난민거처지로 되게 된것은 이렇게 미국 등 서방의 대중동지배전략에 의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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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국가채무한계선을 통해 본 미국의 종말

주체104(2015)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에서 정부예산이 채택되였다.

앞으로 2년동안에 련방정부예산을 800억US$ 늘이는것과 함께 2017년 3월까지 국가채무한계선을 없애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지금 오바마는 이로써 자기 임기말까지 국가채무한계선을 놓고 골머리를 쓰지 않게 되였다고 큰숨을 내쉬고있다.

국가채무한계선은 미국이 돈을 꿔들일수 있는 계선이다.즉 국가채무가 한도액에 도달하면 더는 자금을 꿀수 없다.

현재 미국이 법적으로 정해놓은 국가채무한계선액수는 18조 1 130억US$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수자이다.

하다면 미국은 왜 이 지경에 빠지게 되였는가.

미국의 국가채무액은 지금까지 눈덩이굴러가듯 계속 불어만 났다.

2011년의 국가채무액이 14조US$라는것을 상기해볼 때 4년동안 4조US$나 더 불어난것으로 된다.분석가들은 이 속도로 나가다가는 미국이 더는 지탱해낼수 없을것이라고 보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국가채무한계선을 계속 올리면서 정부페쇄를 모면해왔다.말하자면 더는 국가가 채무를 지지 말아야 한다고 한계선을 그어놓은것을 올려놓음으로써 다시 채무를 지는 방법으로 살아난것이다.미당국은 올해 3월에 국가채무한계선을 18조 1 130억US$로 그어놓았었다.11월 3일 이전에 그 한계선을 넘어서는것을 방지하지 않는 경우 미국정부는 또다시 페쇄상태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었다.그런데 지난 10월에 접어들면서 국가채무액이 그 한계선에로 육박하자 재무성과 미국회예산국이 북을 두드리며 야단법석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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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페막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로동신문

 

【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가 21일에 페막되였다.

대회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로 끓어번지고있었다.

대회에서는 강서구역 3중3대혁명붉은기 청산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윤춘화,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3대혁명붉은기 1가공직장 직장장 정태현,온성군당위원회 부원 최룡철,삼지연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주태경,18호수산사업소 2중3대혁명붉은기 1선단 부문당비서 오경호,3대혁명붉은기 송원군산림경영소 지배인 안정묵,2중3대혁명붉은기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조사공 박일주,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함광철,국가과학원 2중3대혁명붉은기 조종기계연구소 소장 리철웅,3대혁명붉은기 강계돼지공장 부원 오영일,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압록강체육단 감독 박혜정,2중3대혁명붉은기 허천군상업관리소 소장 강송란,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신리탄광 3대혁명붉은기 고속도굴진소대 소대장 로세영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갈 불멸의 대강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은 전체 대회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혁명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갈 혁명적열정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나날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자기 단위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과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상교양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결의목표의 첫자리에 놓고 철저히 집행해나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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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은 각계의 반향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서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는 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로작을 받아안은 당중앙위원회 일군인 김창길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은 사상,기술,문화분야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 최후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강성국가건설의 힘있는 추진력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강위력한 무기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구현해오신 3대혁명로선을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담겨져있다.(전문 보기)

 

2015-11-22-01-03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대회참가자들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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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조선중앙통신

 

유엔총회 제70차회의 3위원회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이 강압채택되였다.

미국의 조종하에 EU와 일본이 작성하여 제출한 《결의안》이라는것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허위와 사기협잡, 악의에 찬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다.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표현이며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의 전형적실례인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을 우리에 대한 극단한 정치적도발문서로 단호히 전면배격한다.

이번 《결의안》의 주발기국으로 나선 나라들의 위선적정체와 한심한 현행인권기록을 놓고 볼 때 그들은 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하등의 체면이나 자격도 없다.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국과 피난민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학대행위를 일삼고있는 EU 그리고 잔악무도한 과거반인륜범죄에 대하여 인정도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고있는 일본과 같은 나라들부터 피고석에 끌어내야 할것이다.

이러한 세력들이 반공화국《결의안》의 기초로 삼은 이른바 《자료》라는것들은 자기 조국과 혈육들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짓고 달아난 《탈북자》와 같은 인간추물들이 제공한 허황하기 그지없는 거짓말들로서 그 진상은 이미 온 세상에 거듭 명명백백히 드러났다.

남을 헐뜯기전에 먼저 현실을 제눈으로 보기부터 해야 할것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어중이떠중이들의 허튼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지 말고 많은 나라 사람들이 찬탄하고 동경하는 우리의 우월한 인권보장제도와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시책이 펼쳐지고있는 우리의 인권실상을 직접 와서 보라고 EU인권담당 전권대표와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을 비롯한 관계인물들을 초청하였고 인권분야에서 진정한 대화와 협력을 하자는 의지와 아량도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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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련북통일의식을 말살하려는 반통일역적행위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외세에 의해 70년이 넘도록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교육은 응당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에로 지향되여야 한다.그러나 남조선에서는 교육이라는 신성한 공간이 인민들의 련북통일의식을 말살하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북남대결광기를 불어넣으며 자주,통일기운을 거세하기 위한 마당으로 되고있다.남조선보수당국이 인민들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으로 추진하고있는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력사교과서《국정화》소동은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고취하기 위한 극히 반통일적인 대결광대극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은 력사교과서《국정화》의 명분으로 교과서들의 그 무슨 《좌편향》이라는것을 들고나오고있다.

교과서들이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다루고있다.》느니,《북이 내세우는 조선민족제일주의,자주로선》 등의 문구들을 그대로 수록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무슨 큰일이나 난듯이 고아대고있다.보수패거리들은 《좌편향》의 간판밑에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사와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힘있게 과시해온 공화국의 긍지높은 력사를 외곡하고 비방중상하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마구 헐뜯는 한편 현행교과서들이 남조선의 《패배한 력사》를 가르치고있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을 극구 미화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중,고등학교력사교과서들이 《북을 찬양》하고 남조선은 깎아내리고있다는것이다.그야말로 동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힌자들의 추태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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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 을지연습UFG 즉각 중단하라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태양민족 – 통일꾼

 

8.15해방 70돌을 맞아 조선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열기가 고도로 달아오르고 있다.

통일을 바라지 않는 외세와 추종세력들의 역사의 광풍이 휘몰아칠수록 우리겨레는 자주통일의 앞날을 낙관하며 필승의 의지를 철석으로 가다듬고 있다.민족의 분단을 더는 참을 수도 허용할 수도 없다는 것이 남과 북,해외 7천만 온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의지이다.

바야흐로 자주통일의 최후승리을 향하여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대하에 겁에 질려 이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세력이 있으니 그것이 70년의 분단원흉 미국과 남조선의 숭미,종미 매국노들이다.

우리 민족과 광범한 세계여론의 견결한 분노와 반대 규탄을 거역하며 8월 17일부터 을지연습UFG가 강행되고 있다.미국과 보수세력은 민족의 통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북의 사상과 제도를 없애려는 북침핵전쟁연습이‘연례’적 이요,방어’적이요 라며 광고하지만 그 누구도 납득시킬수 없다.철면피한 궤변이며 언어도단의 극치이다.

전쟁연습은 전쟁을 위한 것이지 평화를 위한것은 더욱 아니다.미국은 북,김일성,김정일조선,태양조선,태양민족을 잘 못보아도 너무 잘 못보고 있다.

다음은‘을지프리덤가디언’북침불장난소동을 앞두고 미국과 세계를 향하여 행해진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 태양민족의 엄숙한 경고이며 선언의 한구절이다.

“오늘날 조선반도는 미국의 침략대상으로부터 미증유의 대미분노심과 보복열기로 미 본토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공격기지로 되였다.미국의 핵무기에 보총으로 맞서던 어제날의 청소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우리 공화국은 핵억제력을 비롯하여 세계가 알지 못하는 현대적인 최첨단공격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필승불패의 최강국이다.”(2015.8.15 국방위 대변인 성명)(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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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돌부처도 낯을 붉힐 해괴한 광대극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연평도사건과 관련한 해괴한 광대극이 또다시 펼쳐지고있다.호전광들이 연평도사건으로 당한 대참패의 수치를 가시고 저들의 그 무슨 《승전》이라는것을 광고하기 위해 이 사건의 명칭을 바꾸는 놀음을 벌려놓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남조선군 해병대사령부는 저들이 달아놓은 《연평도포격도발》이라는 종래의 명칭을 《연평도포격전》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국방부에 제안하였다.《포격도발》이라고 하면 《북의 일방적인 공격》이 부각되지만 《포격전》으로 바꾸면 저들의 체면이 선다는것이 그 리유이다.

남조선국방부는 연평도사건 5년을 계기로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연평도사건을 《승전》으로 선언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평하고있다.그야말로 돌부처가 웃다가 배꼽떨어질노릇이 아닐수 없다.큰길에서 얻어맞고 골목길에서 주먹질한다는 말이 있다.연평도라는 말만 나와도 매맞은 암개마냥 숨을 구멍만 찾던자들이 느닷없이 내외가 공인하고있는 그 참혹한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려 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조소를 자아내는 추태인가.

남조선호전광들은 5년전 연평도에서 홍찌를 갈기던 일을 까마득히 잊은것 같다.그렇다면 그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영용한 인민군장병들은 북침을 가상한 《호국》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우리측 령해에 마구 불질을 해댄 도발자들에게 즉시 무자비한 멸적의 불벼락을 들씌웠다.그로 하여 연평도는 당시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순식간에 《죽음이 배회하는 지옥》,《모든것이 불탄 재더미》로 화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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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테로대비》의 간판을 단 폭압소동

주체104(2015)년 11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전역을 휩쓸고있는 반《정부》기운이 고조되면서 보수당국의 통치위기가 더욱 심화되고있다.

민심을 거역하며 오만하게 날뛰던 남조선집권세력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도처에서 《정권》퇴진투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속에 《새누리당》의 터밭이라고 하는 지역에서까지 집권자의 지지률이 대폭 떨어져 보수집권세력을 당황망조케 하고있다.

심화되는 《정권》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해 폭압에 광분하는것은 남조선반역통치배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지금 남조선보수당국은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또다시 살벌한 폭압정국을 조성하면서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폭압정국조성의 구실로 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테로사건을 써먹고있다.사건발생이후 보수당국은 남조선이 《테로대상지역들중의 하나》라느니,남조선도 《례외로 될수 없다.》느니 하면서 《테로위협》설을 퍼뜨리고있다.얼마전 남조선당국은 《테로정황이 포착》된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테로경보수준을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에로 한단계 높이였다.

《국무총리》 황교안이라는자는 《국민불안》을 막기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강화 등 테로대비태세를 확립》하라느니,《테로방지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점검,보완》하라느니 하고 피대를 돋구었다.

남조선언론들은 당국이 이미 《테로위협》과 관련한 대책마련에 착수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남조선당국의 책동이 《테로방지》의 구실밑에 경찰을 비롯한 폭압무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각종 악법과 기구들을 총발동하여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더한층 강화함으로써 《정권》위기를 수습해보려는 흉악한 계책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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