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22

론평 : 고삐풀린 전쟁마차, 그 종착점은

주체111(2022)년 10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북침불장난소동에 계속 광분하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호전광들은 지난 11일부터 4일동안 괴뢰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전투태세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17일부터는 《2022 호국훈련》이라는것을 시작하였다.

알려진데 의하면 《2022 호국훈련》에서는 전방군단들의 작전계획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들의 쌍방훈련, 동해합동훈련, 합동상륙훈련, 합동반항공 및 전구탄도미싸일대응훈련, 후방지역통합방위훈련, 합동수송훈련 등이 실시되고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훈련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하반기《충무훈련》과 병행하여 벌어지고있으며 여기에는 괴뢰국방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병무청》 등 10여개의 괴뢰행정부서들과 경상남도의 18개 괴뢰지방자치단체, 괴뢰경찰기관, 괴뢰륙군 제39보병사단 및 종합정비창, 제52군수지원단, 공군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이 참가하고있다고 한다. 더우기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이 훈련에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부대들까지 참가시켜 북침전쟁열을 고취하고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불안정성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망동이라는것이다.

주지하다싶이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윤석열역적패당의 군사적망동으로 하여 날이 갈수록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 진행된 남조선미국《군사위원회》회의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은 쩍하면 미국상전과 모의판을 벌려놓고 《확장억제력제공》에 대해 구걸질하면서 조선반도에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이지 못해 안달복달하고있다. 실질적으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얼마전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조선동해에 끌어들여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일본해상《자위대》까지 참가시킨 가운데 미일남조선련합반잠수함훈련 및 련합미싸일방어훈련까지 강행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최근 괴뢰군부호전광들은 《티크 나이프》훈련과 련합공격편대비행 및 정밀폭격훈련, 련합기뢰전훈련 등 각종 련합훈련에 광분하였다.

이렇게 매일과 같이 불장난소동을 벌려놓은것도 모자라 지금 괴뢰호전광들은 《전투태세훈련》이요, 《호국훈련》이요, 《충무훈련》이요 하는것들을 또다시 잡다하게 벌려놓면서 전쟁광기를 부려대고있는것이다.

이 모든 훈련들이 누구를 겨냥한것이며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있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것이며 북침전쟁능력을 숙달하자는데 있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의 정세악화를 초래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날아다니는 새도 나무가지를 가려 앉는다고 했다.

미국의 식민지고용병무리, 총알받이인 주제에 무진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갖추고있는 우리 공화국과 맞서보려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이야말로 제 죽을줄 모르고 등불에 날아드는 부나비와 무엇이 다른가.

아직까지도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고 미친개처럼 길길이 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의 꼬락서니는 오히려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자멸망동으로서 남조선의 안보불안을 더욱더 야기시킬뿐이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불안해서 못살겠다.》, 《윤석열때문에 핵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 《전쟁광인 윤석열을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리자.》 등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고삐풀린 괴뢰역적패당의 북침전쟁마차의 종착점은 쓰디쓴 파멸의 나락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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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녀성평등》

주체111(2022)년 10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녀성평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해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심각한 사회적병집으로 제기되고있는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녀성인권문제입니다.

알려진것처럼 몇해전 여러 자본주의나라 주요도시들에서는 녀성들의 권리보장과 녀성들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각종 항의시위들이 련이어 벌어졌습니다. 온갖 구속과 불평등을 반대하고 참다운 녀성인권을 요구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절규는 지금 이 시각도 계속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평등》이라는 말은 선거표를 따내고 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갑삭거리는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정치용어일뿐입니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입니다.

정치의 반동화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입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은 부패한 권력야심가들의 리익실현의 도구로 치부되고있습니다. 서방정객들의 극히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고관점, 통치방식은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적병페인 사회적불평등, 녀성차별을 더욱 심화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습니다. 녀성을 《아이낳는 기계》라고 모독하고 상품화하며 경악할 언동을 일삼는것들이 양복과 넥타이로 본색을 가리우고 《녀성평등》, 《녀성활약》을 부르짖으며 대중을 우롱하고있는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입니다.

녀성들이 상품화되여 인신매매의 희생물로 되고 로동의 권리에 대한 불평등,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받는 천대와 무권리의 축도입니다.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병인 실업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녀성들입니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녀자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기업체들에서 첫번째 해고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리윤추구에 눈이 어두운 경영주들로부터 무지막지한 사직을 강요당하고있습니다. 《경영손실》을 메꾼다는 미명하에 기업체들이 저저마다 대대적인 해고소동을 벌리고있는 형편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자리를 제일 힘들게 얻는 사람도, 제일 쉽게 떼우는 사람도 다름아닌 녀성들입니다.

오죽하면 서방언론들까지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직업을 얻는다는것은 《황소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개탄하였겠습니까.

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도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같은 일을 하고서도 녀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 녀성들의 인권은 가정에서도 무참히 짓밟히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가정폭력행위가 얼마나 극심한가 하는것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가정폭력방지법이라는것까지 만들어내고 결혼증서를 발급할 때 가정폭력부가세를 받아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잘 알수 있습니다.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이 행복의 요람이 아니라 지옥으로 되고있는 곳이 인륜과 인간생활의 초보적인 법도마저 짓밟혀버린 자본주의사회입니다.

실업과 빈궁, 가정폭력에 쫓기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모성의 권리마저 포기하지 않으면 안될 비참한 처지에 있습니다.

새 생명이 고고성을 터치는 해산이 곧 해고의 동의어로 되여 어머니가 태여난 자식앞에서 기쁨의 웃음이 아니라 절망의 눈물을 지어야 하는것이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기막힌 처지입니다.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하여 제손으로 자식들을 죽이는가 하면 꽃같은 어린 자식들과 함께 목숨을 끊는 사건들이 그칠새 없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의 인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현상이 보편적인것으로 되고있는것은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정치협잡군, 돈벌레들이 인민우에 군림하여있기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자주적존엄과 평등속에서 녀성인권이 철저히 보장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조선은 녀성들의 행복의 락원이라는 찬사의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조선녀성이라는 부름속에는 우리 녀성들의 값높고 보람찬 삶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벌써 70여년전부터 남녀평등권법령의 발포로 녀성들의 평등권과 정치적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헌법과 녀성권리보장법, 가족법, 사회주의로동법을 비롯한 여러 부문법과 국가적시책들에 의하여 녀성권리보장의 법적담보가 마련되여있습니다.

정치생활분야에서 우리 녀성들은 나라의 주인으로서 국가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가하면서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고있습니다. 평범한 녀성로동자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녀성들이 각급 정권기관들에서 정치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고있습니다.

우리 녀성들은 실업의 설음을 모르며 평등한 로동의 혜택을 받고있습니다. 국가가 남성과 평등하게 로동에 참가할수 있는 권리, 로동보호를 받을 권리,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주기때문입니다. 주민지역은 물론 공장, 기업소들에도 탁아소와 유치원이 있으며 국가부담으로 어린이들을 키우고있습니다. 세쌍둥이, 네쌍둥이를 낳아키우는 녀성들에게는 담당의사를 두며 훌륭한 살림집과 모든 보건, 보육조건을 보장하는것과 같은 특별혜택을 돌리고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이 모성영웅으로 떠받들리우고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언제인가 아일랜드의 한 녀성인사는 자기의 인상담에서 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고 하면서 세상에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의 녀성으로 태여나고싶다, 조선이야말로 녀성들의 천국, 어머니들의 리상국이라고 피력하였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조선녀성들의 모습을 통하여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어떤것인가를 깊이 절감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녀성평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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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무모한 군사적망동

주체111(2022)년 10월 23일 《려명》

 

연기를 피해 불속으로 뛰여든다는 말이 있다.

상전의 패권야망에 동조하여 민족을 재난과 참화에로 몰아넣는 짓도 서슴지 않는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을 두고 일컫는 말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와 저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패트리오트》사이의 호상운영성을 높이기 위해 《싸드》성능개량장비를 성주기지에 반입하였다고 공개하였다.

이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핵전쟁준비에 미친듯이 질주하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정체가 다시금 백일하에 드러났다.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명백히 남조선을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한 침략적인 군사기지로 강화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려는 망동이다.

《싸드》의 남조선배치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거머쥐려는 미국의 침략야욕에서 출발한것임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제집안에 재앙덩어리를 불법적으로 들여다놓다 못해 그 무슨 《확장억제공약》의 리행과 《방어능력향상》에 대해 운운하며 기어코 조선반도를 핵전쟁전초기지로 만들려고 광분하고있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추태이다.

지금 이를 두고 내외의 거센 비난과 규탄이 고조되자 괴뢰국방부것들은 《싸드》성능개량조치에 따라 이미 운영되던 《싸드》는 개선된 장비로 교체된 후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인것만큼 이번 장비반입은 《싸드》를 추가배치하는것이 아니라고 구구히 변명해나서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괴뢰대통령선거 당시 《싸드》의 추가배치를 선거공약으로 내들었던 윤석열역도가 집권후 주요요직들에 《싸드》배치에 깊이 관여하였거나 이를 적극 지지해나섰던 자들을 박아넣고 이전《정부》에서 미루어오던 일반환경영향평가까지 신속히 마무리하여 《싸드》의 정상운영을 보장하려고 획책하였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우리 민족의 생명과 조선반도의 평화는 안중에도 없는 가증스러운 침략세력인 미국과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의 산물이다.

괴뢰역적패당이 어리석게도 우리의 군사적강세에 비한 렬세를 무마해보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무모한 군사적망동에 매달리고있지만 이는 황천길을 재촉하는 자멸행위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민족의 생명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조선인민들의 피땀의 대가까지 핵전쟁준비비용으로 섬겨바치다 못해 조선반도를 미국핵전초기지로 통채로 내맡기려고 발광하는 괴뢰역적패당이 내외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것은 마땅하다.

섶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자멸행위와 같은 무모한 객기로 얻을것은 무자비한 불소나기뿐이라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평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박철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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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사업을 혁명의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을 보다 강도높이 공세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정보산업성 당조직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기 위한 문제들을 매월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철저히 집행하고있다.혁명전통과 관련한 절세위인들의 로작과 도서들에 대한 독보와 연구발표모임을 정상적으로 조직진행하고있다.올해 10여차에 걸쳐 천수백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로 조선혁명박물관, 당창건사적관을 비롯한 혁명전통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여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시키였다.또한 혁명전통주제의 작품들을 가지고 예술소품공연, 혁명가요경연, 시랑송발표모임을 진행하여 종업원들속에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고있다.

중앙검찰소 당조직에서는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이자 혁명전통교양이라는 당의 의도를 받들고 교양거점을 훌륭히 개건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면모를 일신시킨데 기초하여 그를 통한 교양을 강화하고있다.《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자료들을 자체학습과제로 제시해주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불굴의 신념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고있다.

로동성 당조직에서는 영화문헌 《영원히 가리라 백두의 행군길을》에 대한 학습과 실효모임을 조직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혁명의 전통이 어떻게 창조되고 빛나게 계승발전되여나가고있는가 하는것을 심장으로 체득하게 하였다.TV무대 《신념의 웨침》을 비롯한 TV편집물시청을 주 1차 조직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강의한 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혁명과업수행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였다.

자원개발성 당조직에서도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본질과 내용을 깊이 체득시키고있다.지난 4월 국, 처장이상 일군들과 당세포비서, 근로단체초급일군들로 대성산혁명전적지참관을 조직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고무하였다.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 위력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은 날로 심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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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사변, 새로운 분수령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로동신문

혁명적당건설의 위대한 거장을 높이 모시여 조선로동당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세인이 괄목하는 경이적인 현실을 달마다 펼치며 용진해온 우리의 2022년, 천만아들딸 삼가 옷깃 여미고 위대한 어머니당을 우러러 감사의 인사드리는 경사로운 10월에 주체혁명사에 특기할 사변이 일어났다.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인 《ㅌ.ㄷ》가 결성된 때로부터 아흔여섯돌기 년륜이 새겨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몸소 찾으시여 뜻깊은 기념강의를 하신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이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창당이래 무수한 개척의 큰 자욱, 전환의 리정표를 혁명의 려정에 아로새긴 우리 당이 이날과 더불어 또 한번의 새로운 탄생과도 같은 생기와 활력을 얻고 무궁창창한 미래를 열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초소와 일터는 다르고 나이와 이름도 하나같지 않지만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모두가 어머니당에 대한 생각에 잠길 때마다 간절히 품어안는 소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영원히 이 조선을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념원이며 당을 따라 세월의 끝까지 가고가는 충성의 한길에서 모든 영광, 모든 행복을 맞이하리라는 열망이다.

《당이여 어머니시여 그 품이 아니라면 그 누가 나를 그처럼 그처럼 따뜻이 보살피랴》 라는 전인민적사상감정이 그대로 심장의 선률이 되고 생활의 음향이 되여 울리는 이 나라에선 누구나 다 안다.

당이 튼튼해야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인 우리 조국이 굳건해지고 당의 앞날이 창창할 때 자기 운명에 비쳐드는 밝은 해빛과 따스한 정의 세계, 꿈을 꾸면 현실로 되는 희망찬 세월,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높은 존엄과 위대한 승리가 끝없이 이어진다는것을 이 땅의 인민은 절대의 법칙으로 간직하고있다.

전체 인민이 가슴마다에 소중히 안고 사는 이 념원에 명쾌하고 심원한 대답을 주듯 우리당 강화발전의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진로가 명시된것이 바로 이해 10월 17일의 사변적의미라고 말할수 있다.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한 당, 규률에서 엄격하고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강화할데 대한 새로운 당건설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을 가장 로숙하고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로 완전무결하게 건설하는데서 획기적리정표, 새로운 력사적출발점을 마련한 일대 사변이다.

이 불멸의 대강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혁명적성격을 더욱 확고히 고수하게 되였을뿐 아니라 그 향도력과 전투력, 단결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울수 있는 전당강화의 힘있는 무기를 틀어쥐게 되였다.

당건설위업이자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은 곧 혁명발전수준이다.

정치적으로 세련되고 조직적으로 공고한 당,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기강과 작풍이 훌륭한 당만 있으면 비록 간고한 시련을 수없이 헤치고 세상천지가 어떻게 변한다고 하여도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하는 당의 기능과 역할이 높아질수록 일심단결의 위력이 가일층 강화되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이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한다고 하던 많은 나라들에서 왜 인민의 리상과 지향을 저버리고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우게 되였는가.

그것은 나라의 령토나 자원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제국주의어용사가들이 주장한것처럼 사회주의가 비과학이기때문도 아니며 세대의 련이은 교체속에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해관계가 달라져서도 아니다.

바로 당이 자체강화를 위한 투쟁을 멈춘데로부터, 당건설사업을 반단한데로부터 당의 사상이 변색되고 조직적으로 분렬와해되였으며 마침내 혁명적성격과 령도적기능을 상실한 당과 함께 혁명의 운명이 결딴나는 비극적사태가 초래되였다.

혁명의 첫 기슭에서 높이 든 투쟁의 표대를 변함없이 고수하며 영광찬란한 력사를 수놓아왔고 오늘은 그 위대함을 천만년의 창창한 미래에로 이어놓은것은 우리 당의 대경사, 우리 인민의 대행운이다.

돌이켜보면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기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당은 《ㅌ.ㄷ》의 뿌리에서 자란 혁명의 거목이라고 말할수 있다.

10대의 우리 수령님께서 열혈의 청년혁명가들과 함께 조선의 자주독립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시고 제국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하시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근 한세기,

그 뿌리에서 우리 당의 강령이 태여나고 당건설과 활동의 원칙이 마련되였으며 당창건의 골간이 육성되였다.그 시원에서 마를줄 모르는 혁명의 대하를 이루고 헤아릴수 없는 시련과 도전들을 짓부시며 위대한 새 력사, 세계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한 당이 조선로동당이다.

《ㅌ.ㄷ》의 뿌리에서 세기를 이어 자란 거목에 만대의 젊음을 주고 줄기찬 성장을 담보하는 깊고도 억센 뿌리가 또다시 뻗어내렸다.

우리 당이 력사의 강풍에도 드놀지 않고 세월의 눈비에도 퇴색과 변질을 모르게,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각오가 억척같이 고수될수 있게 하신것은 진정 희세의 정치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쌓아올리신 또 하나의 특출하고 거대한 업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당 강화발전의 새로운 분수령을 다름아닌 당간부양성의 원종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통해 마련해주신것으로 하여 이해 10월사변이 더욱 비상한 의의를 가지게 되였다.

력사의 그날 우리 당의 혁명사상이 위대하고 업적이 거대하다고 해도 당의 위업을 떠맡아나갈 후비들이 잘 준비되지 못한다면 당의 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기는커녕 미래자체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당의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사업은 당건설의 질적수준과 당의 전도를 결정한다.그렇기때문에 당간부양성사업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언제나 선차적인 관심사, 반드시 훌륭하게 수행해야 할 중대사로 되여왔다.

해방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종합대학보다 먼저 중앙당학교(당시)를 창립하는 사업을 지체없이 전개하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께서 보통강개수공사장에서 건국의 첫삽을 뜨신 그날부터 한주일에 무려 세차례나 학교건물보수공사장을 찾으시며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실을 잊을수 없다.

마침내 학교개교식이 열린 그날에는 몸소 초대교장이 되시여 뜻깊은 연설로 교직원, 학생들을 축하해주시며 우리에게 준비된 당간부가 500명만 있어도 당면한 간부문제를 풀수 있다는데 대하여 얼마나 절절히 말씀하시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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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혁명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독창적인 당건설사상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로동신문

혁명적당건설의 위대한 거장을 높이 모시여 조선로동당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여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력사적인 기념강의를 하시고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당의 강화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심화되고있고 우리 혁명의 장래를 위한 중차대한 력사적과업으로 더욱 부각되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 당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히신것은 최장의 집권사를 기록하고있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을 전도양양한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킬수 있는 위력한 무기를 마련한 거대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혁명하는 당이 자기의 사명에 끝까지 충실하자면 자체의 강화발전을 위한 당건설이 부단히 심화발전되여야 한다.혁명의 향도적력량이며 조직자인 당을 강화하는 사업이 확고히 선행되고 실속있게 진행될 때만이 혁명적당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를 대를 이어 변함없이 굳건히 하고 혁명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다.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새시대 우리 당건설방향으로 명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명하신 새로운 5대건설방향에 관한 사상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면모와 기풍을 보다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확립할수 있는 길을 밝힌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사상이다.

사회주의집권당의 운명과 전도는 그 면모와 기풍이 어떠하고 그것이 어떻게 고수되고 확립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당중앙의 두리에 전당이 일치단결되고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자기의 발전중심을 잃지 않으며 본연의 임무와 자세, 활동원칙을 견결히 견지하고 언제나 대중속에 튼튼히 뿌리박은 당만이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뚜렷이 하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다.

당의 성격과 면모, 작풍은 결코 집권력사가 오래다고 하여, 대가 바뀐다고 하여 저절로, 유전적으로 이어지고 공고화되는것이 아니다.특히 지금처럼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믿음의 초석을 더욱 굳히자면 당의 면모와 기풍을 확립하는 사업이 부단히 심화발전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사회주의운동사는 정치적으로 미약하고 조직사상적으로 불견실하며 무규률과 그릇된 작풍이 만연된 집권당이 혁명을 옳게 령도하고 인민을 위해 온전히 복무한 례를 알지 못한다고 하시였다.

자체건설이 취약한 당은 례외없이 인민들의 신뢰를 잃고 령도력을 상실하며 반혁명의 도전과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나중에는 자기의 존재자체도 끝마치게 된다는것이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당건설을 주로 조직건설, 사상건설, 령도예술건설의 세 방면에서 진행하여왔다.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그 령도력과 전투력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전당이 강위력한 조직적전일체, 사상적순결체로 강화되게 되였으며 지도와 대중을 결합시키기 위한 꾸준한 투쟁속에서 우리 식의 우월한 령도방법들이 창조되고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여 력사의 온갖 곡경속에서도 위대한 승리가 이룩되게 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이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계승하며 자기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일수 있은것도,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수호하여올수 있은것도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확고한 지침으로 틀어쥐고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당사업의 현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을 새롭게 천명하시였다.

무엇보다 정치건설을 당건설의 중핵적이고도 선차적인 과제로 제시하시여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를 더욱 높이고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더욱 뚜렷이 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였다.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정치건설이 전면에 나섬으로써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혁명적인 정치풍토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우리 당이 령도적정치조직다운 체모와 위신을 훌륭히 갖추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직건설과 사상건설을 계속 강화하고 더욱 힘있게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당과 혁명대오를 부단히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기 위한 제반원칙적문제들과 당사상사업의 모든 부문을 혁신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새시대 당건설사상은 규률건설, 작풍건설에 대해서도 새롭게 제기하였다.당안에 강한 규률과 기풍을 확립하여야 당사업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률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당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 담보할수 있으며 우리당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배양하며 이어나갈수 있다.당의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당건설의 중요구성부분으로, 독자적인 문제로 내세움으로써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나 조직사상적으로뿐 아니라 규률과 작풍 등 모든 면에서 보다 완벽한 당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당건설과 당사업에서 근본적이며 실천적인 의의를 가지는 분야들을 새롭게 확정하고 당건설의 당면한 과제들뿐 아니라 전망적인 문제들도 주동적으로, 체계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보다 적실하고 효과적인 방법론, 구체화되고 현실화된 지도적지침을 마련한 바로 여기에 새로운 5대건설방향에 관한 사상의 독창성과 심오성,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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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인민의 요구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야 한다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문학예술혁명의 새로운 불길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자

 

위대한 우리 조국의 력사,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을 다시한번 긍지높이 새겨주며 9월의 하늘가를 진감하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의 장엄한 음악포성!

그 진폭이 더욱 커지고있다.

끓어넘치는 애국의 힘으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더 찬란하게 시대우에 떠올릴 온 나라 천만인민의 신념과 기개가 활화산처럼 분출되는 속에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대오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있다.

문학예술의 힘은 이렇게 위력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격변기, 도약기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에 발맞추어 참신하고 열정적이며 약동하는 문학예술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는것은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우리 되새겨보자.

새롭게 창조형상되여 경축공연무대우에 올랐던 사회주의찬가, 로동당송가들을.

자기들의 의지와 사상감정이 맥박치는 공연에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던 사람들의 긍지와 환희에 넘친 모습들을.

시대와 인민의 요구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자!

몇백밤을 패서라도,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바쳐서라도 기어이 훌륭한 작품을 내놓겠다는 사상적각오만 투철하다면 년한과 나이, 경험이 무슨 문제인가!

이것이 9월의 음악포성을 힘차게 울린 창작가, 예술인들의 심장의 웨침이고 절절한 호소이다.

그렇다.

그대들의 심장이 달아오르고 피가 높뛰는것만큼 문학예술부문이 일떠서며 문학예술부문이 들고일어나는것만큼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결사의 실천, 이를 시대와 인민이 부여한 력사적사명으로 받아들이자.

지금 사람들은 시대의 명작들이 다발적으로 태여나던 지난날을 그리워하고있으며 흥성거리던 어제날의 가극무대도 못잊어하고있다.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문학예술의 전성기가 다시 펼쳐지기를 절절히 기대하고있다.

하기에 당에서는 여러 중요회의를 통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부문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결사의 실천, 이것이 절대로 빈말이 되여서는 안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문학예술부문이 자기의 몫을 당당히 하자.

조건과 환경을 전제로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 진취적이며 살아숨쉬는 예술활동으로 당의 의도를 충직하게 받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참가자들의 창작창조본때를 따라배울 때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문학예술부문의 기둥인 영화예술부문이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선도적역할을 하자.

새 세기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한편한편의 영화들이 혁명의 무기, 투쟁의 길동무, 생활의 벗, 화면속의 스승이 되게 하자.

훌륭한 문학이 선행되여야 훌륭한 영화나 무대예술작품들이 창조될수 있다.

다양한 형식의 문학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자.

여러 주제의 명곡들과 혁신적인 공연형식으로 온 나라에 혁명적이고 력동적인 분위기를 세워나가는데서 음악예술, 무대예술부문이 뚜렷한 실적을 내자.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혁명적인 문학예술로 미증유의 엄혹한 시련을 동반하는 올해의 전인민적진군을 더욱 힘있게 격려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할 중대한 임무가 그대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심장의 붉은 피 더욱 세차게 끓이며 위대한 우리 시대,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우리 국가와 위대한 우리 제도를 노래하는 성스러운 길에서 혁명의 나팔수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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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 그가 사랑하는 직업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밤하늘의 뭇별들이 야영각들의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눈부신 불빛들과 경쟁하려는듯 자꾸만 깜박이던 지난 9월 어느 가을밤이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열관리공으로 일하는 강경수는 그밤도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치며 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진행하고있었다.

이때 강경수와 함께 작업하던 젊은 신입공이 느닷없이 물었다.

《경수동지, 이밤도 우리가 이렇게 일하고있다는것을 사람들이 알기나 할가요?》

강경수는 잠시 허리를 펴고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에 귀기울이며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제대배낭을 여기 소년단야영소에 풀어놓은 그날부터 근 30년간을 하루와 같이 묵묵히 일해오고있는 그였다.

그밤따라 강경수는 지나온 나날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와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직업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군사복무시절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개건확장공사에 참가하였던 강경수는 공사가 끝날무렵 제대되면서 야영소의 열관리공으로 배치되였다.

군사복무시절의 추억이 깃든 야영소에 제대배낭을 풀어놓게 된 그는 아들을 기다리는 고향의 부모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저도 부모님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가고싶습니다.그러나 저에게는 나라의 왕들인 아이들을 위한 중요한 과업이 맡겨졌습니다.》

그는 제대병사의 패기와 열정을 안고 힘든줄 모르고 일했다.

비록 일터는 남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아도 자기가 더운물과 증기를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어야 야영생들이 즐겁게 야영생활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긍지감이 가슴속에 차올랐다.

그가 야영소에 배치된지 몇달 안되던 어느 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선시찰의 그 바쁘신 속에서 새로 일떠선 야영소를 찾아오실줄 어찌 알았으랴.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물들과 설비들에 대한 관리와 보수정비사업을 정상적으로 하여 어린이들이 야영소생활기간에 사소한 불편도 없이 마음껏 배우고 뛰놀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 가르치심을 건설에 참가했던 어제날 군인건설자인 자기에게 주신 과업으로 새겨안은 그는 낮이나 밤이나 보이라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 나날 그는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노래의 구절을 즐겨부르군 하였다.

어느날 갓 결혼한 안해가 한달이 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는 그를 찾아 야영소로 왔다.

뾰로통한 얼굴로 그 일이 그리도 재미있는가고 하는 안해를 정겹게 바라보며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난 나의 직업을 사랑하오.어떤 사람들은 누가 알아나 주는가고도 말하지만 후대들을 위해 복무하는 이 일이 얼마나 좋소.》

비록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은 매일 마주하지 못해도 자기에게는 보이라들의 동음이 꼭 아이들의 웃음소리처럼 들려온다는것이였다.

세상에 자기처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는듯 만족스럽게 웃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안해 박일녀는 늘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의 가슴속에 언제 저런 뜨거운 마음이 자리잡았을가 하고 생각하였다.

그후 피타게 노력하여 높은 기능을 소유하게 된 그는 보이라들만이 아니라 많은 설비들의 정상운영을 위해 더 바쁘게 지내지 않으면 안되였다.게다가 용접작업에서는 누구도 따를수 없는 기능공인 그를 기다리는 일감은 참으로 많았다.그러나 그는 그 모든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였다.

생활은 벅차게 흘러갔다.강경수에게도 아들이 태여났고 그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나갈 때까지 그는 언제 한번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 싸여보지 못했다.

아들이 군대로 떠나는 날에도 긴급히 제기되는 설비보수작업으로 하여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야영소로 달려간 그였다.

이렇게 되자 안해의 마음속에는 남편에 대한 고까움이 또다시 서려들기 시작했다.

어느날 밤 집에 들어서니 안해가 조심히 이렇게 내비쳤다.

《저- 우리 동창생이 그러는데 당신같이 기술이 높은 사람이 자기 단위에 오면 생활상문제도 많이 풀리고…》

《당신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요?》

그는 자기의 심정을 몰라주는 안해가 야속했다.

그 시각 그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말이 울리고있었다.

당신은 나의 영예와 긍지가 어디 있는지 다는 모를것이다.이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어도 후대들을 위해 일하는 나의 직업처럼 영예로운것은 없다고 생각한다.왜냐하면 당에서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기때문이다.

그 사랑속에 당신과 내가 성장했고 우리 아들이 자라나지 않았는가.

야영소를 떠나서는, 우리 아이들을 떠나서는 난 한순간도 살수 없는 사람이다.…

강경수는 그길로 집을 나서서 야영소로 향했다.

그로부터 며칠후 야영소의 한 일군이 그를 찾았다.

이제는 년한도 많고 기능도 높은데 야영소의 설비들을 맡아 관리하는 초급일군으로 사업하는것이 어떤가고 하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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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울리는 속담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남조선문제연구사 리은영의 글 《꼭 어울리는 속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적배경속에서 창조된 조선속담, 전통적인 풍습과 생활세태가 담겨져있으면서도 풍부한 경험과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는 이 언어적재부가 하나도 그른데 없다는것을 나는 남조선문제를 다루는 과정에 더욱 실감하고있다.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이달 초 도이췰란드에 가서 윤석열역도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한다, 지지를 구걸한다 하며 분주스럽게 놀아댔다. 또 《도이췰란드식통일》이 《경험적》이라고 뇌까리기도 했다. 구걸병자의 역스러운 추태, 망상가의 희떠운 수작을 대하는 순간 대뜸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구데기심사는 썩은 물만 생각한다는 속담이다. 정말이지 꼭 어울린다.

아마 권녕세로서는 자기를 구데기심사에 비유했다고 쭈그렁박같이 이마살을 잔뜩 찌프리면서 볼이 부어 우락부락할것이다.

그러나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제 스스로 들쓴 욕바가지이니까.

제 버릇 개 못준다더니 신통하다. 권녕세로 말하면 이미 1992년에 검사로 도이췰란드에 파견되여갔을 때 도이췰란드의 《흡수통일》을 언급한 도서를 번역까지 하였고 2010년대에는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뜨리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이루는것을 목표로 한 범죄적인 대결각본인 박근혜역도의 《드레즈덴선언》작성에 끼여들었던자이다. 괴뢰통일부 장관벙거지를 쓴후 윤석열역도가 《자유민주적기본질서에 기초한 통일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떠벌이자 주먹을 부르쥐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노라고 다짐한 그야말로 전형적인 《흡수통일》망상가이다.

헛된 꿈은 집요성을 가진다. 특히 헛된 꿈과 외세의존병이 겹치면 대세를 망각하고 시대착오에 빠지기가 일쑤이며 시간이 갈수록 더욱 분별을 잃게 된다.

권녕세도 다를바가 없다.

모름지기 이자의 머리통에서는 《룡산》주인의 신임을 얻기 위해 무사분주하게 뛰여다녀야 하겠다는 궁냥과 함께 괴뢰통일부 장관을 해먹을 때 어떻게 하나 지금까지 꿈꾸어온 망상을 기어코 실현해야겠다는 욕망이 꿈틀거렸을것이다. 이러한 추악한 야심으로부터 《불원천리》하고 도이췰란드에 찾아갔으며 만나는 사람마다 쓰레기에 불과한 《담대한 구상》의 지지를 구걸하고 우리 공화국을 악의에 차서 걸고들며 《도이췰란드식통일방안》을 전수받기 위해 모지름을 썼던것이다.

예로부터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했다.

20세기에 품었던 망상을 21세기의 20년도 썩 흐른 오늘날에 와서까지 버리지 못하고 부질없는 미련을 품고있는 권녕세, 실로 이자의 심사는 벌레인 구데기와 한치의 차이도 없으며 상대방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고집하는 그 사고 역시 어리석기 그지없다.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진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높이 솟구쳐올라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는 위대한 우리 국가, 그렇듯 세상사람들의 선망의 눈길을 모으고있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같지 않게 괴뢰따위가 감히 넘겨다본다는것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분격스럽다.

사회가 온통 사분오렬되여있고 살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아우성소리가 그칠새없으며 군대라는것이 미국의 전쟁대포밥에 불과하고 민족적자존심은 꼬물만큼도 없이 외세에게 매달려 명줄을 부지하는 정치시정배들이 득실거리는것이 후진적이고도 장래가 암담한 남조선의 현 실상이다.

이렇게 장관이라는자부터가 제 주제가 어떤지도 모르고 허황하기 그지없는 그 무슨 《구상》이라는것을 들고 창피스럽게 동네방네 찾아다니니 어찌 만사람으로부터 괴뢰통일부가 할일 없는 《밥통부》, 《깡통부》라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을수 있겠는가.

권녕세가 《흡수통일》망상에 사로잡혀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하수인노릇이나 하면서 머저리짓을 하다가는 역도와 함께 력사의 무덤에 매장될수밖에 없다.

할일 없으면 잠자코 있는 편이 나으며 그래야 구데기심사는 썩은 물만 생각한다는 속담에 비유되는 처지에서 간신히 벗어날수 있을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문제연구사 리은영의 글 《꼭 어울리는 속담》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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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우에 기름을 끼얹는 망동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메아리》

 

최근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망동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17일부터 《2022 호국훈련》을 벌려놓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오는 28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이 우리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무력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훈련으로 실시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그런가하면 이번 훈련기간 전방군단들의 《작전계획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들의 《쌍방훈련》, 《동해합동훈련》, 《합동상륙훈련》, 《합동반항공 및 전구탄도미싸일대응훈련》, 《후방지역통합방위훈련》, 《합동수송훈련》 등이 실시된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다.

실로 조선반도의 군사적불안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망동이 아닐수 없다.

《호국훈련》으로 말하면 괴뢰들이 1996년부터 륙, 해, 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작전수행 및 전력운영능력을 높인다.》는 구실밑에 해마다 군부의 독자적인 훈련으로 강행하여온 침략전쟁연습이다. 그러나 지난 시기와는 달리 올해에 진행되는 《호국훈련》은 괴뢰국방부와 《행정안전부》의 주관하에 해마다 3~4개의 도, 시를 대상으로 전시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인 하반기《충무훈련》과 병행하여 대규모로 실시되고있으며 여기에 일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부대들까지 참가시켜 살벌한 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특히 《호국훈련》에 대해 《년례》와 《방어》의 외피를 씌워왔던것마저 아예 집어던지고 오늘에 와서는 우리 공화국의 무력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훈련》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있는 사실은 그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결국 이번 훈련의 도발적인 성격과 내용, 전례없는 규모를 통해서도 괴뢰군부호전광들의 호전적객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련이은 군사적도발책동들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치닫고있는 때에 또다시 대규모의 침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으니 이것이야말로 저들 스스로가 남조선의 《안보》상황을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자멸적망동이 아니겠는가.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돌아가는 윤석열과 군부때문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정세를 첨예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한껏 달아오른 불판우에 기름을 끼얹는 미련한 망동으로 될뿐이다.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침략전쟁연습소동에 미쳐날뛸수록 내외여론과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하게 될것임은 너무도 자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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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황천길을 재촉하다

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려명》

 

지금 남조선에서 황천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자들이 있다.

그자들이 바로 날로 급상승하고있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에 당황망조하여 《북침불장난소동》에 미쳐날뛰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지난 11일부터 4일동안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전투태세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17일부터는 지역단위의 안전보장태세확립을 위한 《충무훈련》과 함께 괴뢰 륙, 해, 공군, 해병대의 합동작전수행능력강화를 위한 《2022호국훈련》을 벌려놓는 등 남조선전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소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불안정성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망동으로서 남조선의 불안만을 더욱 야기시키고있다.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우리와의 로골적인 적대관계, 군사적대결을 공공연히 선포한 극악한 호전광, 전쟁미치광이무리이니 이번 일이 별로 놀라운것은 아니다.

호전광들이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뿐아니라 주변정세가 항시적인 긴장상태에 처하고 남조선주민들이 전쟁공포와 불안속에 시달리고있다.

《지금의 안보환경이 지난시기보다 굉장히 렬악하다. 전쟁이 터질가봐 불안해서 못살겠다.》

《윤석열때문에 핵전쟁이 터질수 있다.》

《주민들이 생활고에 허덕이고 전염병에 쓰러지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데 그들의 막대한 피땀의 대가로 윤석열<정권>은 전쟁놀이에만 빠져있다. 전쟁정권 몰아내고 편안하게 살고싶다.》

  …

미련한 광기를 부려 얻을것이 없고 부질없는 객기를 부려 리로울것이 없다.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을 고조시키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괴뢰군부의 어리석은 처사는 저들의 황천길만을 더욱 재촉할뿐이라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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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을 따라 전당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긴 원로적인 당이며 우리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인도하는 위대한 향도적력량이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적뿌리가 내린 뜻깊은 날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새시대 우리 당건설방향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임무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기념강의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혁명의 새시대 당건설리론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심으로써 《ㅌ.ㄷ》가 결성된 력사적인 날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하여 존엄높은 우리 당을 전도양양한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중첩되는 도전과 장애를 과감히 짓부시며 국가부흥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끝없는 격정과 무한한 감격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이시다.

지난 10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면불휴의 사색과 탐구로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백과전서적인 지침들을 마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진군길에서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당 제8차대회이후에만도 지도계선별, 공작부문별대회와 강습들을 순차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당사업을 혁신해나가기 위한 활동방향과 과업들을 뚜렷이 명시하신데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이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우리 혁명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과 주객관적인 형세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에 맞는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을 새롭게 제시하시였다.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5대건설방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독창적으로 발전풍부화시킨 새시대 전당강화발전의 휘황한 진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5대건설방향에 립각하여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실속있게 추진할 때 백년, 천년을 담보하는 당의 면모와 기풍을 확립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을 확신성있게 수행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전당이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각오를 견지하고 높이 발양시켜나가게 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결코 집권당이 되였다고 하여, 당원수가 많다고 하여 인민의 신뢰가 높아지는것이 아니다.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태여난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사명을 망각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당의 변색, 분렬을 막을수 없으며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의 지지기반을 잃고 반혁명의 악랄한 도전과 공세앞에서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게 된다.이것은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가르치는 심각한 교훈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당이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원칙에 무한히 충실하여야 한다.우리 당은 탄생을 선포한 첫날부터 사상과 령도의 중심을 확고히 다지고 대중과의 일심단결을 실현하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적역할을 높이는 사업에 최대의 힘을 기울여왔다.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수령의 당, 어머니당,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으로서의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자기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왔기에 우리 당은 혁명적당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며 오늘과 같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새로운 5대건설방향은 우리 당이 본연의 사명에 끝까지 충실하도록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사상을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해도 순결함을 잃지 않고 더욱 패기와 활력에 넘쳐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는 혁명적당으로 그 존엄과 영예를 힘있게 과시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다그쳐 광명한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으며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도 엄혹하다.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당건설을 선행시켜야 당이 사회주의위업을 강력히 견인하며 내세운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해나갈수 있다.이로부터 당중앙은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률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강화할데 대한 새로운 5대건설방향을 제시하였다.

물론 지금까지 우리 당은 조직건설, 사상건설, 령도예술건설의 세 방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며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여왔다.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당사업의 현 실태는 이룩된 성과에 자만도취되지 말고 당건설의 당면한 과제들뿐 아니라 전망적인 문제들을 주동적으로, 체계적으로 해결하면서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보다 강화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새시대 당건설사상은 당건설과 당사업발전에 제동을 거는 낡고 뒤떨어진것을 대담하게 극복하고 당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보다 적실하고 효과적인 방법론을 밝혀주고있다.새로운 5대건설방향이 제시된것은 우리 당의 향도력과 령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다.이 불멸의 지침이 있기에 최장의 집권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50년, 100년, 수백년후에도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당강화에 더 큰 박차를 가하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사업은 당의 백년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새세대 당일군들을 훌륭히 육성하는것이다.우리 당의 혁명사상이 위대하고 업적이 거대하다고 해도 당의 후비들을 쟁쟁하게 키우지 못한다면 당의 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기는커녕 존재자체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대학우의 대학으로 만들고 그를 모체로 하여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의 교육수준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신데는 당건설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핵심골간들을 더 많이 키워내시려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당간부후비육성의 원종장사업을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해나갈 때 우리 당은 자기의 백년대계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전진해나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은 우리당 핵심골간육성사업에서의 혁명적전환의 표대이며 우리 당을 혁명의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 최정예화된 전위대오, 진정한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더욱 강화해나갈수 있는 길을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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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속에 들어가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 박력있게 전개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구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사상의 무기를 메고 현장을 타고앉아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끓고있다.도당위원회에서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힘있는 사상공세작전을 펼치였다.

우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배려하여주신 농기계를 받아안은 감격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올해에 기어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할데 대한 내용을 반영한 정치사업자료를 시, 군당조직들에 내려보내였다.그리고 당일군들이 일제히 도안의 농장, 작업반, 분조포전들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을 들이대도록 하였다.

한편 현지에 파견된 도집중강연선전대가 시, 군집중강연선전대들과 련합하여 강연선전활동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얼마전에도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은 신천군, 재령군, 은천군의 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 합심하여 위대성선전으로 일관된 포전집중강연선전으로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한껏 북돋아주었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포전정치사업이 큰 은을 내고있다.연안군당 책임일군은 도남농장의 포전에서, 신원군당 책임일군은 무학농장의 포전에서 당의 은정에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는것으로 보답하자는 내용으로 해설선전을 하여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분출시켰다.

이런 화선식정치사업은 당의 은정을 온 세상에 자랑하듯 농기계들의 동음높은 도안의 모든 포전들에서 경쟁적으로 진행되고있다.

경사로운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에 접하고 함경남도안의 인민들은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보답의 열기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의 사랑과 믿음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하도록 일대 사상전을 벌리고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일군들은 설비보수현장들에 나가 정치사업을 실감있게 진행하여 로동자들의 투쟁을 고무하고있다.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당일군들 역시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함남이 용을 쓰며 일어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바라는 당의 기대를 언제나 명심하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도록 참신한 현장정치사업을 벌리고있다.

함흥시안의 공장, 기업소 당일군들은 련포온실농장의 방풍림조성을 하던 때의 사실자료를 반영하여 도예술단에서 무대에 올린 극이야기 《푸른 성벽》을 보고 돌아오는 길로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신심드높이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 함남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호소하는 등 단위의 실정과 대상의 특성에 맞게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금야군, 북청군을 비롯한 시, 군당위원회일군들도 사상의 무기를 틀어쥐고 드넓은 포전에서 그리고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참신하게 진행하면서 그 실효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의 위력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비상히 앙양시키고있다.

평안북도 당일군들의 열의가 드높다.도당위원회일군들부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로 끓고있는 현장을 타고앉아 포전정치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진행하고있다.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도집중강연선전대에 망라되여 피현군, 룡천군, 염주군, 동림군에 이어 운전군, 박천군, 구장군의 농장들을 순회하면서 강연선전을 기동성있게 전개하고있다.신의주시당위원회를 비롯한 시, 군당위원회일군들도 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함께 포전들에서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올해에 계획한 대상공사장들에 파견된 당일군들도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고있다.결과 신의주교원대학과 의료용소모품공장, 과학기술도서관, 항공구락부건설 그리고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를 비롯하여 주요대상공사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함경북도 당일군들의 현장정치사업도 큰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다.도당일군들은 물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당일군들도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가지고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현장정치사업을 실감있게 벌려 강철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킬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은률군과 서흥군의 당일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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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군의 축산기지건설장에서 안아보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세계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예로부터 대동강의 동쪽에 자리잡고있다고 하여 《강동》이라 불리워오는 곳,

수수천년 대지에 생명수를 주는 어머니강의 그 흐름처럼 줄기차고 뜨거운 사랑의 젖줄기를 가슴벅차게 그려볼수 있는 고장이 바로 강동군이다.지난날 축산을 잘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던 이 고장에 지금보다 능력이 큰 종합축산기지가 일떠서고있다.

방목공들이 살게 될 희한한 살림집들, 능률높은 생산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질 생산건물들, 살찐 염소들이 금시 보일듯싶은 염소우리들, 싱그러운 들의 향취가 풍겨오는것만 같은 건초창고들, 한겨울에도 염소들의 먹이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풀절임창고들…

돌아볼수록 우리의 심장은 격정으로 높뛴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리 당이 기울이는 열화같은 정과 사랑이 가슴뿌듯이 어려와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어머니!

위대한 당을 우러러 터치는 천만인민의 이 심장의 부름이 어찌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그리도 뜨겁게 울리고있는가를 우리는 여기 강동군종합축산기지건설장에서도 절감할수 있었다.

송금리에서 우리와 만난 216사단 포태건설려단 평양시련대의 한 지휘관은 말했다.

《삼지연시건설에 동원되였던 우리가 종합축산기지건설의 첫삽을 박은 때는 올해 3월입니다.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에 의해 전국각지에서 축산기지들이 새로 건설되거나 능력이 확장되고있는 때에 여기 강동군에서도 이 사업이 힘있게 진척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시의 책임일군들이 수시로 현지에 내려와 걸린 문제들을 료해하고 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고있으며 시안의 건설자들만이 아니라 녀맹원들까지 떨쳐나와 철야작업을 하고있다고 이야기했다.우리에게는 온 강동군이 아이들의 웃음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후대들을 위해 어떻게 헌신하고 투쟁해야 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는 하나의 교정처럼 안겨왔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지난해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들의 협의회에서 있은 가슴뜨거운 사실이 되새겨졌다.

뜻깊은 그 협의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하도록 하실 자신의 결심을 피력하시면서 이렇게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탁아소, 유치원시기는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물론 유년기에 영양관리를 잘해야 하지만 특히 엄마젖을 떼는 탁아소시기와 유치원시기에 영양관리를 잘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의 영양관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최우선중대사였다.

어린이들을 각별히 사랑하시는분, 아이들의 행복넘친 얼굴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그이께 있어서 새세대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은 곧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모습이였고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였으며 더욱 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비쳐주는 시대의 거울과도 같았다.

하기에 협의회가 있은 때로부터 얼마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다!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에 접하고 온 나라 어머니들이 제일 기뻐하며 감격의 눈물속에 잠 못들었다.

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공급되는 젖제품은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온 나라 어머니들도 한없이 정깊은 당의 품에 혼연일체의 혈맥을 더욱 굳게 잇게 하는 위대한 사랑의 젖줄기인것이다.

푸르른 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송금젖가공장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난 돌격대원 윤금성동무는 싱긋이 웃으며 말했다.

《여기서 맛좋은 젖가루들이 꽝꽝 생산되여나오는 광경이 선히 보이는것같아 땀을 쏟고쏟아도 성차지 않습니다.》

우리도 여기에서 나오는 맛좋은 젖제품을 먹으며 밝게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는듯싶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은 다는 모를것이다.귀여운 자식들이 먹는 젖제품의 맛을 두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는지.

지난해 9월 15일 새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에서 시험생산한 젖가루를 풀어 맛보시였다.그러시고는 평양시당위원회 책임일군에게 전화를 거시여 젖가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것이므로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에서 또다시 시험생산한 젖가루의 질을 두고 가르치심을 주신 날은 지난해 10월 11일이였다.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다시 맛보신 젖가루의 부족점에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한가지 젖제품을 만들어도 자기 자식에게 먹이는 심정으로 잘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 자식에게 먹이는 심정으로!

진정 그 숭고한 뜻은 우리 일군들이 후대들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는 다심한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는 간곡한 호소이고 당부였다.

지난해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안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또다시 시험생산하여 올린 젖가루를 맛보아주시였다.물에 풀어서도 맛보시고 가루상태로도 맛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안광에는 기쁨의 미소가 어리였다.

그후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을 만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염소젖의 고유한 맛이 살아나게 젖가루를 제대로 만들었다고 하시며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생각깊은 음성으로 말씀을 이으시였다.염소젖을 가공하여 만든 젖가루도 어린이들이 먹어보고 좋다고 하여야 합격될수 있다고.

자신께서 직접 맛보기까지 하시며 젖제품의 고유한 맛을 찾도록 하시였건만 그 절대적인 평가기준도 어린이들의 입맛에서 찾으시는 우리의 어버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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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사업에서 원리교양을 강화하자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사상사업의 실효를 최대로 높여 대중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준비시키자면 원리교양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전반적인 당사업과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전변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원리교양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혁명의 원리와 함께 사상, 리론의 본질과 그 근본리치를 체득하도록 하는 교양을 말한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원리와 사회력사원리, 혁명투쟁의 합법칙성 등 심오한 원리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혁명의 원리를 정확히 알아야 대중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정확히 리해할수 있다.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언제나 원리교양이 중시되는 근본리유가 여기에 있다.

원리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신념의 힘, 의지의 힘으로 만난을 헤쳐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높이에 이르렀으며 그 양양한 전도는 전체 인민들이 혁명적신념과 원칙을 어떻게 고수해나가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 어떤 도전과 격난에도 끄떡하지 않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오직 사회주의의 한길로만 꿋꿋이 나아가게 하자면 그들속에 혁명의 근본원리를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

원리교양에서 기본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도록 하는것이다.당조직들은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절대적지위와 결정적역할에 대하여,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뗄래야 뗄수 없는 호상관계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살며 투쟁해나가는 참다운 혁명가, 진짜배기충신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중요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과 당문헌을 기본교재로 하여 심화시켜나가는것이다.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과 당문헌은 혁명과 건설의 근본원리와 백승의 전략전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백과전서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게 하는 만능의 보검이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철저히 로작과 당문헌의 원문에 의거하여 학습을 진행하여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력사적지위와 백승의 위력을 원리적으로 파악하며 심오한 사상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어나갈수 있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변천하는 시대에 맞게 새로운 원리와 독창적인 사상리론들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사상리론적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더욱 깊이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말씀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원리교양을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 우리 당이 밝힌 심오한 투쟁의 원리들이 어떤 력사적현실에 기초하고있으며 그것이 실천에서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는가를 깊이 알도록 하여 그 정당성을 옳게 인식시켜야 한다.당조직들은 사회주의의 기치를 굳건히 고수해온 우리 당의 투쟁력사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식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도록 하여야 한다.

원리교양을 대상의 수준에 맞게 누구나 리해할수 있도록 통속적으로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당조직들은 여러가지 교양자료들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자료들만 라렬하는 식으로 손쉽게 하지 말고 자기 단위 실례를 결부하면서 해당 내용의 본질을 찾아 원리적으로 분석하면서 해설해주어 인식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교양자료들을 만들어 취급하는 경우에도 감상주의적으로 만들지 말고 론리성있게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만들어 사람들이 충성심, 애국심을 일시적인 감정과 흥분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념과 량심으로 깊이 간직하게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원리교양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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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오늘의 하루!

그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삶의 한 구간이다.

오늘이 가면 래일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하루가 덧없이 흘러가지만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사람에겐 하루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오늘의 하루를 값있게 보내겠다는 각오가 부족하면 미래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사랑도 있을수 없다.

휘황한 미래에로 끝없이 솟구치는 조국을 위해 몸과 맘 다 바친 오늘의 자부가 없이 어찌 후대들의 눈빛을 마주볼수 있으랴.

존엄높은 조국, 비약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오늘의 하루는 마땅히 전진의 하루, 혁신의 하루, 창조의 하루가 되여야 한다.

어제보다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며 하루하루를 불같이 살아가는 사람만이 값높은 인생의 단상에 오를수 있다.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려세울 길 없어 헛되이 보내면 후회가 되고 보람있게 보내면 긍지스러운 추억속에 남는 하루,

오늘의 하루를 천금같이 여기자.

아낌없이 바쳐가는 땀과 열정으로 무르익힌 애국의 알찬 열매들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내이자.

강대한 조국을 위해, 자신과 후손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오늘의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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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멘트증산을 과학기술로 담보해가는 미더운 척후병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생산능력제고를 위해 떨쳐나선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의 투쟁-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가 끓고있다.

새로운 대건설시대를 펼쳐가고있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순천로동계급과 어깨를 겯고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입니다.》

과학의 힘으로 더 높은 세멘트증산성과를!

충성과 애국으로 불타는 가슴마다에 이 하나의 열망을 안고 현장로동계급과 한덩어리가 된 여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당의 품속에서 키워온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며 5개년계획의 세멘트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협조자가 아니라 주인의 립장에 서자

 

국가과학원에 세멘트직장 1호분쇄기 주감속기의 진동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된것은 지난해 10월이였다.

긴급협의회가 책임일군의 방에서 열리였다.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하여 지금 곳곳에서 요구되는것이 세멘트라는것을 모두가 잘 알고있으리라고 봅니다.여기에는 감속기분야에서 손꼽히는 박사들을 비롯해서 여러 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모였습니다.》

책임일군의 길지 않은 이야기에서 참가자들은 자기들이 할바를 깨달았다.그 자리에서 채굴기계연구소와 기계공학연구소, 자연에네르기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로 강력한 연구력량이 무어지고 얼마후에는 현지로 파견되였다.

집채같은 주감속기는 심한 진동으로 자기 능력을 다 내지 못하고있었다.세멘트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느냐 마느냐 하는 관건적인 고리가 바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이였다.

과학자들은 지체없이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는 한달동안이나 밤낮없이 진행되였다.오래동안 세멘트생산에 애로를 조성하던 주감속기의 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방도들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하였다.그에 따라 그 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 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작전과 지휘밑에 짧은 기간에 진행되였다.

이 과정에 주감속기의 진동특성이 개선됨으로써 1호분쇄기의 능력이 종전에 비해 훨씬 높아지게 되였으며 올해 상반년계획수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단순한 협조자가 아니라 세멘트생산을 함께 책임진 주인이 되여 아글타글 애쓰는 과학자들의 진지하고도 헌신적인 모습은 현장일군들과 기술자들을 감동시켰다.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이런 글을 남겼다.

《과학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진행되는 기간에 무조건 주되는 원인을 밝혀낼 결의를 안고 밤낮으로 현장에 침투하여 승리의 열쇠를 찾아쥠으로써 우리 기업소의 기술자들에게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만사를 해결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었다.》

지난 5월 어느날 용접연구소와 련합기업소사이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주최로 기술협의회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고있었다.

3호소성로의 어느한 지지로라에 나타난 균렬결함을 용접의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겠는가를 놓고 열린 협의회였다.그 결과에 따라 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하는 문제가 결정되는것으로 하여 상황은 긴박하였다.게다가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시기여서 조건은 여느때없이 불리하였다.

(나라의 세멘트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순천의 생산정상화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

이런 결사의 각오를 안고 홍승길실장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말하였다.

《우리가 무조건 해결하겠습니다.》

그날부터 연구소에서는 지지로라의 재질에 맞는 용접재료를 개발하고 합리적인 용접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긴장한 탐구의 나날이 흘렀다.

지난 7월 현지로 달려나온 리성삼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현장기술자, 로동자들과 함께 보수작업에 달라붙었다.삼복의 무더위속에서 20여일간에 걸쳐 철야로 진행한 지지로라에 대한 용접보수는 성과적으로 끝났다.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울리며 기운차게 돌아가는 소성로를 바라보는 용접연구소 과학자들의 가슴은 그들먹하게 벅차올랐다.

지금도 련합기업소에서는 채굴기계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리상혁동무와 기계공학연구소 연구사 박사 김성혁동무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1호분쇄기 주감속기의 정상운영과 세멘트생산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해 현장기술일군들과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고있다.

 

더 높은 목표가 우리를 부른다

 

지난해 7월 순천석회석광산의 박토산을 오르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석회석을 채굴하는 과정에 나오는 박토를 세멘트크링카생산에 리용하기 위한 방도를 찾기 위해 현지를 답사하는 규산염공학연구소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이였다.장차 나라의 세멘트공업의 지속적인 발전과도 잇닿아있는 국가적의의가 큰 연구과제를 맡아안은 연구소일군들과 주정혁동무를 비롯한 세멘트연구집단 과학자들의 어깨는 천근만근으로 무거웠다.

이것은 두뇌전, 탐구전이기 전에 반드시 끝장을 보아야 할 당정책옹위전이였다.

시료채취를 위해 무거운 박토배낭을 지고 박토산을 오르내리기를 그 몇번이고 방대한 량에 해당한 실험, 또 실험으로 지새운 낮과 밤은 그 얼마였던가.수백개의 시편들에 대한 시험을 위해 출장길에서 보낸 날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얼마전에 진행된 국가적인 품질인증시험에서는 석회석박토를 리용하여 생산한 세멘트의 품질이 완전히 담보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하여 련합기업소에서는 쓸모없이 쌓여있던 석회석광산의 수천만t에 달하는 박토를 세멘트생산에 리용할수 있게 되였으며 5개년계획기간 당이 제시한 세멘트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내다보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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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에 대한 연구토론회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스위스, 단마르크, 스웨리예, 방글라데슈에서 1일부터 8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인사들과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들에서는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시였으며 우리당 강화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 성원들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기본원칙을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을 격찬하였다.

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와 성원들은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의 정당성과 위력을 과시한 승리의 력사이다, 조선로동당이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올수 있은 근본요인은 바로 걸출한 수령을 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을 확고히 보장한데 있다고 언급하였다.

스웨리예주체사상연구소조,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인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키면서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올수 있은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과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김정일각하의 혁명활동력사이라고 말하였다.

스웨리예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한편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에 대한 독보회가 5일과 7일 핀란드, 메히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한 방글라데슈 정당, 단체들의 련합토론회가 7일 다카에서 진행되였다.

방글라데슈 로동당, 민족사회주의당, 아와미련맹, 공산당(맑스-레닌주의), 주체사상연구소를 비롯한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방글라데슈 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민족사회주의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들은 조선로동당창건일에 즈음하여 방글라데슈의 진보정당들은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김일성각하와 김정일각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해 다시금 돌이켜보고있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필승불패성을 과시한 자랑찬 력사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우리 당이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장엄한 투쟁속에서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나라 집권당들이 심각한 좌절과 우여곡절을 겪을 때에도 주체의 혁명적당으로서의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며 준엄한 조선혁명의 년대기들을 거창한 사회적변혁들로 아로새길수 있었다고 격찬하였다.

방글라데슈의 진보정당들은 김정은총비서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계속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토론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건설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을 돌아보았다.

또한 수도 평양의 눈부신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편집물을 감상하였다.

 

경축행사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노르웨이, 단마르크, 스웨리예, 핀란드에서 7일과 9일 경축모임,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인상과 절세위인들을 우러르는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심을 수록한 편집물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독창적인 당건설사상을 제시하시고 당창건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데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의 혁명사상과 동지애에 기초한 당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복리와 사회주의의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그이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이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거둔것은 우리들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당의 향도따라 조선인민은 반드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은 77년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가지고있는 위대한 당이다.

창건 첫 시기부터 자주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해온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를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모든 분야에 걸쳐 경이적인 성과들을 달성하였다.

조선로동당과 인민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단마르크, 스웨리예에서 진행된 행사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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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전쟁국회》와 《정쟁감사》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동물국회》, 《식물국회》, 《폭력국회》, 《란투국회》, 《란장판국회》…

이 부름은 다 남조선의 괴뢰국회를 가리키는 대명사이다.

치렬한 싸움질로 세월을 보내는 괴뢰국회에 대한 신랄한 평가라 하겠다.

괴뢰국회에서 벌어지는 싸움판의 절정을 이루는것이 다름아닌 《국정감사》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만 봐도 그렇다. 언제나 그러하듯 이번 《감사》기간에도 괴뢰여야간에 서로 물고뜯는 란투극이 벌어지고있다.

야당은 지난 9월에 있은 《조문없는 조문외교》와 바이든과의 《48초 환담》, 기시다와의 《30분간 략식구걸회담》, 《대통령》사무실이전과 《대통령관저》보수, 《영빈관건설계획》 등 윤석열역도와 관련된 문제를 들고나왔고 반면에 괴뢰여당은 2017년 주변나라에서 괴뢰기자가 구타당했던 사건과 《원자력발전소페기정책》과 《부동산정책》 등 전 《정권》시기의 문제들에 대해 물고늘어지며 상대에 대한 비방전을 벌리고있다.

실로 역겨움만 자아내는 《감사》놀음이라 하겠다.

지금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날이 갈수록 엉망진창으로 되고있다. 환률과 원자재가격상승으로 하여 반도체산업과 강철, 화학공업을 비롯한 경제전반이 위기의 늪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또한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각종 세금과 농산물가격, 주요상품가격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면서 《민생》은 도탄속에 헤매이고있다. 게다가 무지무능한 윤석열역도의 《친재벌정책》, 《서민죽이기정책》으로 하여 사람들이 삶의 막바지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

그런데도 소위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에서는 벼랑끝에 몰린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방을 견제, 제압하기 위한 추악한 개싸움질로 허송세월을 보내고있다.

하기야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곳이 괴뢰정계라는것을 상기할 때 각종 문제거리를 계속 꺼내들고 서로간에 권력싸움으로 날과 달을 보내는것이 별로 이상스러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정치적주도권장악을 위한 괴뢰여야간의 끝이 없는 란투극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인민들이 입게 된다는것이다.

《국정감사》공간을 정치적적수를 물어메치기 위한 결전장처럼 여기는 괴뢰정치인들의 행태를 통해서도 부조리한 괴뢰사회제도의 추악성과 반동성을 잘 알수 있다.

오죽했으면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국정감사장이 전쟁터로 되였다.》, 《경제와 민생이 실종된 국정감사》, 《고성과 욕설이 란무하는 <정쟁감사>》, 《그럴바에는 차라리 국회도 없애고 국정감사제도도 없애라.》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겠는가.

상대방을 어떻게 하나 죽이려는데만 골몰하면서 볼꼴사나운 니전투구만 벌리는 남조선《국회》야말로 세상에 다시없는 《전쟁국회》이며 이곳에서 가장 치렬한 대결의 장으로 화한 《국정감사》라는것은 누가 누구를 하는 혈투로 낮과 밤을 보내는 《정쟁감사》일따름이다.

민의를 떠난 정치는 민심의 배척을 받기마련이다.

권력야욕실현에 환장한 정치시정배들의 추악한 싸움질에 남조선민심이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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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지은만큼의 벌, 심은만큼의 대가

주체111(2022)년 10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날을 따라 반윤석열투쟁이 고조되고있다.

그 열파를 타고 얼마전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초불대행진이 진행되였는데 집회를 주최한 《초불행동》관계자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참석자수가 예상을 넘어섰다. 참여하는 사람들의 기세를 볼 때마다 매번 놀란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속도와 열기가 느껴진다. 결국 민심이 빠르게 등을 돌리는 상황이 아닌가싶다.》

윤석열역도에게 등을 돌린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남조선현실을 반영한 말이라 하겠다.

그래서인지 집권초시기에 불과한데도 윤석열역도의 지지률은 땅바닥에서 헤매이고있다.

남조선의 전문가들조차 《여간해서 지지률이 20%대이하로 내려가긴 힘들다.》고 하면서 민심이 왜 윤석열역도에게 등을 돌려댔는가를 분석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다면 윤석열역도의 몸값이 이토록 일찌감치 하바닥에 떨어지는 리유는 어디에 있는것인가.

윤석열역도 본인은 전임자탓만 하고있다. 사회적혼란과 정세불안정, 경제위기와 《민생파탄》도 다 전임자들이 이미 《불행의 씨앗》을 심어놓았기때문이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것이다.

과연 그런가. 그러면 역도에게 환멸을 느낀 그 숱한 사람들이 눈이 멀어 잘못 고른 상대를 지탄하고있다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윤석열역도의 가련한 처지는 제 스스로가 불러온 응당한 귀결이다.

예로부터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고 했다.

《비선실세정치》, 《측근정치》의 란무장을 펼쳐놓고 괴뢰행정부의 기구개편도 제 입맛에 맞게 하여 괴뢰경찰의 반발과 《녀성가족부페지》론난 등을 산생시킨자, 독선적인 운영으로 아래것들을 있으나마나한 허수아비로 만들고 괴뢰여당내에까지 불화와 갈등의 부채질을 열심히 하여 사람들을 아연케 한자가 다름아닌 윤석열역도이다.

어디 그뿐인가. 경제위기에 대응한다며 《민생예산》을 삭감하면서도 제놈이 리용할 집과 사무실, 연회장을 마련하는데 막대한 돈을 탕진하려고 하여 사람들을 격분시켰다. 또한 한편으로는 세금감면과 처벌완화로 《친재벌정책》을 실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로동자들에게 낮은 임금과 고강도로동을 강요하는 반로동정책을 추진하여 남조선인민들을 절망의 나락에 몰아넣기만 하였다.

게다가 알짜군사문외한인 주제에 《실전》과 《선제타격》, 《압도적대응》 등을 떠들면서 우리 공화국을 감히 어째보려다가 오히려 남조선에 극심한 불안정을 초래하여 《윤석열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규탄이 터져나오게 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고 윤석열역도가 해외행각길에 나서기만 하면 국제적인 망신거리를 꼭꼭 만들어낸다. 그러고도 절대로 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불통을 부리는가 하면 복수심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여서 언론에 대고 막무가내로 《법적대응》이라는 선전포고를 하기까지 한다.

입을 놀리면 온통 망언뿐이고 행동을 한다는건 전부 사고투성이이니 이런 윤석열역도에게 민심이 등을 돌리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몰상식과 무지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며 반공화국대결과 반인민적악정에 이골이 난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방자를 틀고앉아있는한 남조선의 심각한 현 위기가 절대로 가셔질수 없음을 시간이 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있다.

바로 그래서 윤석열역도는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민심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윤석열역도의 심각한 현 통치위기는 제놈이 죄를 지은만큼의 벌이요, 악을 심은만큼의 대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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