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18

우리 당 붉은 기폭에는 이런 참된 당원들의 모습도 어려있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개건현대화공사에 자진하여 애국헌신의 땀을 바쳐가는 5명 로당원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락원의 10명 당원, 락원의 8명 당원을 배출한 나라의 서북변 관문도시에서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로당원들의 이야기가 또다시 꽃펴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부름에 적극 호응해나설줄 아는 사람만이 당과 수령에게 충실할수 있으며 일생을 부끄럽지 않게 살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1월 중순 평안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년로보장을 받고있는 신의주시의 로당원들이 개건현대화공사가 힘있게 벌어지는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 자진하여 달려나와 애국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는 사실을 아시고 좋은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값높은 치하를 받은 방인덕, 김진, 성태영, 김명선, 김정만동지들,

락원의 10명 당원, 락원의 8명 당원이 당에서 준 혁명과업, 성스러운 당결정을 어떻게 결사관철해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가르쳐주었다면 이들의 삶은 생의 끝까지 당을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받들어야 하며 붉은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숭엄히 새겨주고있다.

 

그들을 부른 사람은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찾으신 소식이 전해진 지난 7월초 어느날 김정만동지의 집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여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소.》

마치 공장에서 일하다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직접 만나뵈옵기라도 한듯 격정을 금치 못한 로당원,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건설직장 목공작업반 반장으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고 집에 들어온지 몇달 되였지만 30여년세월 하많은 땀을 바치고 깊은 정을 기울인 공장을 지난 시기나 다름없이 나의 공장, 우리 공장으로 여기는 그였다.우리 공장이 당의 뜻대로 꽝꽝 돌아가지 못하는데 나이가 되였다고 일손을 놓은것이 어쩐지 죄스럽기만 하다고 늘 외웠으며 내가 이제 공장을 위해 무슨 일을 할수 있을가라고 하며 마음을 놓지 못하였던것이다.

톱과 마치를 비롯한 손때묻은 공구며 작업복을 찾아 차곡차곡 가방에 넣는 그를 안해와 딸이 의아해서 바라보았다.

그들에게 김정만동지는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과업관철로 온 공장이 부글부글 끓는데 작업반장까지 한 내가 가만 있을수 있소.공장에 나가서 못 한개라도 박아야지.》

그에게 공장에 나오라고 한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출근길에 다시 나선 김정만동지의 귀전에는 자기를 찾는 우리 작업반, 우리 당세포의 정깊은 부름이 쟁쟁히 울리고있었으니 그것은 성실한 로동계급, 참된 당원만이 새겨안을수 있는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 당의 부름이였으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의 목소리였다.

그 부름은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떠난지 30년이 지난 성태영동지의 가슴도 쾅쾅 두드렸다.

그는 10여년전 평안북도품질감독국에서 열감독사업을 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았다.하지만 그는 자기가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첫 세대 열관리공이라는것을 잊지 않고있었다.공장에서 열관리공으로부터 시작하여 공정기사, 책임기사로 20여년간이나 일한 그의 마음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발자취가 깃든 공장, 자기의 당생활이 시작되고 보람찬 로동생활이 흘러간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이 변함없이 정든 일터로 간직되여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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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101돐기념 풍경화 및 수공예품전시회 개막

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101돐기념 풍경화 및 수공예품전시회가 21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되였다.

전시회장정면에는 유화 《정일봉에 오르시여 조선의 해돋이를 부감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가 정중히 모셔져있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아크릴화 《만민의 축원》, 조선화 《한생을 초불처럼 불태우시며》와 수령결사옹위를 삶의 전부로, 드팀없는 신조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풍모를 담은 유화 《몸소 보초병이 되시여》도 정중히 모셔져있다.

이번 풍경화 및 수공예품전시회장에는 조선화, 유화, 수예, 공예품 등 110여점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여있다.

조선화 《회령의 봄》, 《2월의 소백수》, 《혁명의 전구》, 아크릴화 《밝아오는 장군봉》, 유화 《삼일포의 가을》, 《무포로 가는 길》, 수채화 《초소의 새 소식》을 비롯한 작품들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을 뜨겁게 되새겨보게 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내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화폭에 담은 조선화 《대동강의 새 전설》, 유화 《황금해의 아침》, 《석전만의 새 모습》, 수예 《사랑의 보금자리》 등도 있다.

전시회장에는 이밖에도 《김일성김정일화장식화병》, 《모란장식다반》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금속공예품, 도자공예품들도 전시되여있다.

전시회는 28일까지 진행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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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영예떨칠 한마음으로 체육열풍을 일으켜온 나날을 더듬으며

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온 나라의 곳곳에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대중체육의 열풍을 세차게 지펴올렸으며 이 과정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의 단결력과 전투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기 위하여 훈련장마다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뿌려온 주체조선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올해에도 국제경기들에서 많은 금메달을 쟁취하였으며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진을 이룩하였다.

 

신심과 락관을 더해준 대중체육활동

 

올해에도 우리 인민은 당의 대중체육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실천속에서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전국각지의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 학교들에서 활발히 벌어진 대중체육활동과 더불어 앙양된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기세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8과 제23차 백두산상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 제6차 보건부문체육경기대회, 제11차 전국농업근로자민족체육경기대회, 전국로동자체육경기대회(체신부문), 제49차 예술인체육대회 등 올해에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대중적인 체육경기대회들은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나날이 높아가는 체육열기를 잘 보여주었다.

이 경기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평시에 꾸준히 련마해온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종목별경기과정에 선수들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째인 경기전법과 높은 기술, 훌륭한 기교동작들을 펼치였다.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대중체육경기들은 우리 인민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와 집단의 단결력,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잘 보여줌으로써 대중체육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올해에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이 더욱 장려되고 롱구열의가 높아졌으며 체육의 날은 물론 명절날과 휴식일을 법석 끓게 한 체육열기가 도시와 농촌, 어촌 그 어디에서나 혁명적열정과 랑만을 더해주었다.

7, 8월해양체육월간, 8, 9월인민체력검정월간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바다의 정복자들로, 건장한 체력의 소유자들로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이바지할수 있게 준비해나갔다.

올해에 모범체육군, 모범체육단위칭호쟁취운동이 더욱 힘있게 벌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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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진보적인류가 터친 위인칭송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으며 만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흠모를 받으신 탁월한 정치가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열도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창작발표된 시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시를 창작한 사람들가운데는 작가도 있으며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함께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도 있다.그들이 창작한 시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혁명과 건설의 영재로, 위대한 향도자로 흠모하며 따르는 인류의 숭고한 지향과 마음을 격조높이 노래한것으로 하여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유럽의 한 인사는 시 《김정일동지를 따라 걸으리라》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사람들이여 물어보시라

그이께서 어떤분이신가를

언제나 인민들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시는

김정일동지

그이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향도성

그 향도성따라 인민들 신심드높이

시련의 고비넘어 승리의 상상봉에로 가네

아 그이는 인류의 앞길 찬란히 비쳐주는 광명성

이 세상 모든 고귀한것을 안아오시는 행복의 은인이시여라

필자는 시대와 인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창조와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된 령도에 탄복하여 이 시를 썼다고 한다.

로씨야의 한 력사학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사회주의를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으로 높이 칭송하는 시들을 썼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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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동족대결흉심은 감출수 없다

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대북정책》을 발표하였다.보수패거리들은 이전의 《대북정책》을 수정보충한다고 하면서 지난 시기 저들이 입밖에 낸적도 없는 《비핵평화》니, 《경제협력》이니, 《공동번영》이니 하는것들을 두루 쪼아박았다.한편 《자유한국당》이 평화에 대한 《청사진을 갖춘 정당》이라고 스스로 괴여올리면서 수정된 내용을 《당헌, 당규에도 반영》하겠다고 희떱게 놀아대고있다.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대북정책》에 《평화》와 《협력》의 보자기를 씌워놓았지만 거기에서는 대결과 전쟁의 랭기만 짙게 풍기고있다.그것은 사실상 저들의 골수에 꽉 들어찬 동족대결의 흉심을 가리우기 위한것으로서 과거 보수《정권》들이 내들었던 《비핵, 개방, 3 000》이나 《신뢰프로세스》와 결코 다를바 없다.

《자유한국당》것들이 새로운 《대북정책》실현의 전제조건으로 그 무슨 《북의 완전한 비핵화》라는것을 내들고 북남관계를 핵문제와 억지로 련결시킨것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보수패거리들은 새로 고안해낸 《대북정책》에 대해 광고하면서 《선비핵화에 따른 평화추진》이니, 《비핵화진전에 따른 경제협력》이니 하고 떠들어댔다.바로 여기에서 핵문제를 구실로 북남사이에 대결의 빗장을 깊숙이 지르기 위한 보수패거리들의 교활한 술책이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비핵, 개방, 3 000》과 《신뢰프로세스》와 같은 극단적인 동족대결각본을 꾸며낸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도발적인 《핵페기》소동에 미쳐날뛰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었다.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으로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된 지금 《자유한국당》것들은 고질적인 악습을 되살리면서 대결의 전철을 또다시 밟고있다.

핵문제를 구실로 북남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으면서 《평화》와 《협력》의 달콤한 거짓말로 민심을 끌어당겨 더러운 정치적잔명을 부지해보려는것이 역적패당의 속심이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조선반도의 현정세국면과 남조선민심에 역행하며 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할 경우 위기에서 헤여날수 없다는 우려로부터 그것을 일부 완화하거나 바꾸는 흉내를 냈지만 부질없는짓이다.반역당의 새 《대북정책》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도,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도 다 부정하는 대결전쟁정책이다.

까마귀 백번 분칠해도 백로로 될수 없듯이 《자유한국당》의 보수패당이 제아무리 《평화》와 《공동번영》의 면사포를 뒤집어써도 《전쟁당》, 《대결당》, 《반통일당》으로서의 추악한 본색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해내외의 우리 겨레가 바라는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길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리행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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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격화되는 모순과 대립

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며칠전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미련방검찰이 빠른 시일안에 중국정부와 련계된 해커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공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해커들은 미국의 기술봉사업체들에 침투하여 손님들의 네트워크에서 영업비밀을 수집하고 보안망을 뚫고들어가 미국기업들과 정부기관 수십곳에 접근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고 한다.

중미관계에는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에 대한 체포사건으로 불화의 씨가 또 하나 심어졌다.카나다의 한 재판소가 수석재무관에 대한 보석을 승인하기는 하였으나 그는 전자감시발목걸이를 착용하고 하루 24시간 감시밑에서 살아야 한다고 한다.

지난 1일 무역전쟁을 벌리던 중국과 미국이 90일동안 정화를 실시할데 대한 합의를 이룩하였으나 중국인에 대한 체포, 사법처리발표와 같은 미국의 공격적인 조치들이 련속적으로 취해지고있다.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미국의 행위가 그 성격에 있어서 매우 나쁜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앞으로 미국측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것이다.》는 강경립장을 표명하였다.

결국 해소될것 같던 중국과 미국사이의 갈등이 또다시 격화될것이라는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미국은 중국의 해킹문제와 화위기술유한공사의 통신장비들을 통한 도청문제를 크게 떠들며 중국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높여왔다.중국은 미국이 내돌리는 여론이 타당한 증거가 없는것이라고 하면서 반발하고있다.

중국을 압박하는데 일본이 합세하고있다.

최근 언론들을 통하여 일본정부가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와 중흥통신공사의 설비들을 구입하여 사용하는것을 금지시키려 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잇달아 일본정부는 회의를 열고 그에 대하여 정식 결정하였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중국의 기술발전을 막으려는 속내를 안고있는 미국이 도청문제를 내들고 동맹국들에 화위기술유한공사의 통신장비들의 사용을 금지할것을 요구해온 사실과 련관시켜보고있다.

지금 일본은 경제적으로 미국의 커다란 압력을 받고있다.미국은 일본의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제품들을 상대로 수입제한조치를 취한 상태이다.아베정권은 피할수 없는 하수인의 처지로부터 상전인 미국에 그 어떤 대항조치도 취하지 못하고있다.당국의 굴욕적인 처사에 대한 자국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있다.

그런데 미국이 일본의 대미자동차수출에 또 차단봉을 내리우려 하고있다.

지난 10월 미통상대표부 대표는 국회에 행정부가 다음해 1월 중순에 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무역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과의 쌍무무역협정과 관련한 협상에 착수할것이라는데 대해 통지하였다.그는 미국수출업자들이 수십년동안 일본과의 무역에서 형성된 만성적인 불균형으로 큰 손해를 보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일본의 관세장벽들을 제거하고 무역균형을 맞출것이라고 단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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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전국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2년 12월 21일-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년이 되였습니다. 지난 기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인민정권이 더욱 강화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인민정권의 정치, 경제, 군사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그 기능과 역할이 높아졌으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적극 추진되여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더욱 원만히 보장되고있습니다.

인민정권이 강화발전되고 사회주의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빛나는 성과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정권기관 일군들의 고귀한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를 계기로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온 모든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위업은 오늘 새로운 력사적환경속에서 발전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이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이 로골화되고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를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것은 우리 인민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안팎의 정세와 우리앞에 나선 무거운 혁명임무는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3차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실발전의 요구를 심오하게 통찰하시고 새롭게 수정보충하여주신 사회주의헌법이 발표되였습니다. 새로 발표된 사회주의헌법은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와 성과를 법적으로 공고히 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과 과업을 전면적으로 규제한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정권을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의 무기로 더욱 강화하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야 합니다.

 

1. 인민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인민정권은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정치적무기입니다.

정권은 일정한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 대한 정치적지휘권이며 사회제도의 성격과 사회의 발전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입니다. 인민대중은 정권의 주인이 되여야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낡은 사회의 온갖 유물을 청산하고 자연과 사회, 인간을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거창하고 복잡한 창조적과정이며 안팎의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키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하며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독재를 철저히 실시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조직동원하는 사업은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에 의하여 수행되게 됩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의 대표자이며 인민대중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정치조직입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는것은 곧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는 길이며 인민정권을 강화하는 여기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실현해나가는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참다운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지도사상은 정권의 성격과 사명, 활동원칙과 활동방식을 규제하는 기본요인이며 지도사상에 의하여 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이 담보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라고 하여도 어떤 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게 되며 정권의 활동원칙과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 자기의 로동계급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철저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정치를 실현하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지도사상에 기초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정치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에 대한 견해와 관점과 립장을 세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력사적운동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밝혔으며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하여 혁명과 건설의 지도원칙을 새롭게 천명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념원을 반영하여나온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혁명실천에 의하여 뚜렷이 실증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자

 

◇최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 동해지구 수산사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겨울철집중어로전투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일군들과 어로공들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인민군대의 수산사업소들에서는 겨울철집중어로전투에 진입하여 짧은 기간에 수만t의 물고기를 잡았다.이들이 높이 울린 만선의 배고동소리는 당에 대한 충정,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의 분출이며 조건타발, 자재타발을 하면서 동면하고 소극성에 사로잡힌 책상주의자들, 패배주의자들이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는 진격나팔소리이다.

인민군대와 사회의 물고기잡이실적의 차이는 다름아닌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의 차이이며 이것은 정치사업방법의 실효성에 중요하게 기인된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집초식으로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는 또한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한다는것은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렌즈로 해빛을 한점에 모아 불을 일으키듯이 요진통에 사상전의 명중포화, 집중포화, 련속포화를 들이대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우리 인민의 비상한 애국충정,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간다는데 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방법의 위력이 있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오늘의 시대는 사상사업방법에서도 혁신을 요구한다.평양시와 강원도에서 새로운 시대정신, 시대속도를 창조할수 있은것은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관철을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실효성있게 공세적으로 벌린데 있다.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 여기에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새로운 영웅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기본열쇠가 있다.

◇정치사업은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진행하여야 한다.

남덕청년탄광의 민히선동무는 우리 당의 참된 선동원이다.쉰고개를 넘긴 그를 아직도 탄부들이 단발머리처녀시절의 《민곱단》으로, 탄광에 없어서는 안될 《우리 선동원》으로 정을 담아 부르고있는것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선동활동을 능동적으로, 참신하게 벌리기때문이다.그의 선전선동은 매번 새롭고 생산자대중의 심금을 울리고있으며 그것은 그대로 석탄증산에로 이어지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벌리는 하나하나의 정치사업이 사람들의 피를 끓이는 산 사업으로 될 때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는 놀라운 기적과 위훈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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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승리는 신념의 강자들의것이다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격동적인 사변들로 천만의 가슴에 최후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따라 천만산악도 용감무쌍히 넘을 기상이 차넘치게 한 환희의 해, 영원히 잊을수 없는 승리의 해가 저물어간다.

세계정치무대에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주체조선의 권위와 위력, 강용한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며 인류의 폭풍같은 경탄을 불러일으킨 희한한 승리의 해,

조선을 끓게 하고 세계를 끓게 하는 미증유의 사변들을 련속 터치여 성스러운 주체혁명의 길에 세계사적인 승리의 해로 길이 빛날 참으로 격동적인 해,

특출한 신념과 의지, 담력과 배짱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위대한 혁명가이시며 탁월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고 무궁강대할 우리 조국의 래일이 있으며 정의와 량심을 원하는 인류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진리를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의 열기로 우리 더욱 깊이 절감한 력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가 아니던가.

 

* *

 

승전고 높이 울리는 혁명에는 반드시 위대한 승리의 원천이 있다.

주체조선의 진정한 강대성을 알고 존엄높은 우리 민족의 전도양양한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파헤쳐보아야 할 밑뿌리가 있다.

무진막강한 주체조선의 힘은 천만대적이 떼지어 달려들면 일격에 때려눕힐수 있는 무적의 국방력만이 아니며 후손만대로 물려갈 억대의 자원도 아니다.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신념이 강해야 합니다.

이런 억척불변의 의지를 만장약하시고 누구도 상상할수 없고 누구도 해낼수 없는 전례없는 승리의 장훈을 련속 부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세계의 각광을 받는 주체조선의 위력은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정신력의 최고대표자이시며 천하제일의 배짱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비상한 신념의 힘이다.

오늘의 세계를 진동하는 위대한 김정은정치는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신념의 정치이다.

우리가 이룩하는 모든 승리도 위대한 정치가의 특출한 신념에서부터 시작되고 만민을 격동시키는 환희도 천하제일의 강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놀지 않는 신념에 대한 매혹으로부터 솟구치는것이다.

력사의 전진운동을 고무추동하고 선도하는 주체조선의 자주정치도, 우리 조국의 막강한 위력도 그 밑바탕에는 절세의 위인의 억척같은 신념이 피줄기처럼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

정치가의 신념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승패를 좌우한다.

걸음걸음이 곧 승리인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력사는 우리의 위업은 정의의 위업이고 그 어떤 적과 싸워도 무조건 이길수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만년 높이 모신 태양의 나라, 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이 빛발치는 우리 조국이 제일 위대하고 훌륭하며 수령님들의 불멸의 존함으로 빛나는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 부강번영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혁명적의지이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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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과학, 교육, 보건사업은 제일 중시하여야 할 사업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나라의 과학교육사업을 국가발전의 중요한 문제로, 혁명의 제1차적요구로 내세우고있으며 보건부문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웅지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제일 중시하여야 할 사업은 과학, 교육, 보건사업입니다.》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중시하고 여기에 힘을 넣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인재중시의 시대이다.오늘날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의 기본은 과학기술경쟁이며 그를 안받침하는 교육경쟁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과학교육의 발전속도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 나라의 발전속도라고 할수 있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자체의 과학기술력에 의거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남의 덕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다.우리에게 있어서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 자강력이다.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고 앞세울 때 우리의 자강력을 급속히 증대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

현시기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 직접적담당자인 과학기술인재들을 육성해내는 교육사업에 의하여 담보된다.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결코 가시적인 성과나 이룩하고 눈앞의 리익을 얻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우리가 경제분야에서뿐만아니라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자면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하며 이것은 교육사업을 통해서만 그 성과가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교육사업을 중시하고 여기에 선차적힘을 넣어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과학기술인재들이 바다를 이루게 되고 과학기술의 기관차가 힘차게 달릴수 있다.

보건사업도 마찬가지이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이며 대중이 적극적으로 발동되여야 생산적앙양을 이룩할수 있다.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능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는데서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이것은 보건사업에 힘을 넣을 때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중시하는것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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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세계적인 체조강자 -올림픽금메달수상자이며 3중세계선수권보유자인 로력영웅 인민체육인 리세광선수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평화시기에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영예를 두어깨에 걸머지고 세계무대에 공화국기발을 휘날려야 할 사람들은 우리의 체육인들이다.

하다면 그렇듯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명을 지닌 우리 체육인들은 오늘날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무엇으로 심장이 고동치고 어떤 각오와 의지로 순간순간을 이어나갈 때 조국의 기대와 인민의 믿음에 보답할수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 4.25체육단 기계체조선수 리세광동무의 국제경기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우리 체육인들이 그의 정신세계와 도덕품성, 훈련기풍을 따라배울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불타는 애국충정을 지니고 어머니조국에 련이어 금메달을 안아오는것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주체조선의 체육인된 본분을 다한 리세광선수의 백절불굴의 정신세계는 체육인들만이 아닌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울처럼 비추어보며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모범으로 되고있다.

 

군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다부진 육체와 두눈에 넘쳐나는 정기, 자신만만한 배심이 어려오는 침착한 행동거지와 맹호와 같이 경기장을 달리는 담찬 기상, 완전무결한 동작수행…

이것이 텔레비죤을 보면서 누구나 눈에 익힌 리세광선수의 모습일것이다.

그처럼 강철같이 단단한 육체와 왕성한 혈기로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금메달들을 안아온 리세광선수가 한때 기계체조선수로서의 전도를 놓고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었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2년전 3월 1일이였다.

아침부터 훈련에 열중하던 리세광선수는 륜, 안마훈련을 마친데 이어 평행봉에 올라섰다.

힘차게 발을 굴러 거꾸로서기, 뒤로 회전, 앞으로 회전…

뜻밖의 일이 벌어진것은 그때였다.공중돌기를 성공하고 내리꽂히던 찰나 그는 평행봉에 부딪쳐 손가락에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였다.

당시 의료연구사였던 김성실동무가 긴급처치를 해주었지만 그는 더이상 훈련을 할수가 없었다.

그 시각 자기의 전도를 놓고 의사들과 감독들, 일군들이 얼마나 괴로와하는가를 그는 알수 없었다.

리세광선수가 앞으로 철봉과 평행봉, 륜, 안마와 같은 기재운동을 다른 선수들처럼 높은 수준에서 해낼수 없다는것이 명백해졌던것이다.

어느날 김재식감독이 그와 마주앉았다.

《세광동무, 의학적결론에 의하면 동무는 앞으로 다기재선수로는 될수 없소.조마운동은 할수 있지만… 아마 힘들거요.》

그러면서 감독은 아직 젊었는데 선택의 길은 많으니 잘 생각해보라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하였다.

리세광선수는 자기의 상한 손가락을 내려다보며 아무 말도 못했다.기계체조에서 어떻게 하나 성공해보려고 14년동안이나 애써온 노력이 허사로 된다고 생각하니 억이 막혔다.

(아, 이렇게 물러서야 하는가.이 손가락 하나때문에!)

그는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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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애국위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며 힘차게 전진해온 투쟁의 한해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해외교포운동의 믿음직한 선구자, 애국위업의 견결한 수호자들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어머니조국과 더불어 빛나는 자기의 년대기에 또 한페지 자랑찬 기록을 새기였다.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이해는 총련에 있어서도 참으로 격동적인 해였다.뜻깊은 이해에 총련은 견결한 민족교육권리고수투쟁으로 4.24교육투쟁 70돐을 기념하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그 기세로 애국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나온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달려갈 앞길을 신심드높이 내다보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애국의 열정으로 세차게 불타오르고있다.

 

새로운 리정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를 맞으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축전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뜻깊은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리라고 굳게 믿는다는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긴 총련은 력사적인 전체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우선 기층조직들을 더욱 정연히 꾸리고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였다.총련일군들은 재일조선인운동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여는 기본고리는 지부사업의 강화이며 그 총적과업은 지부를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지는것이라고 하면서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 과정에 새로운 성과와 경험들이 쌓아졌다.

동포들의 애국열의가 비상히 높아진 가운데 지난 5월에 열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는 재일조선인운동이 새 세기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더욱 힘있게 도약하게 하는 분수령으로 되였다.

대회에서는 새로운 토대구축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고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을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였다.또한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질데 대한 문제,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견결히 옹호하는 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데 대한 문제, 민족번영과 통일의 새시대에 맞게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지키고 이어가는데 총력을 다할데 대한 문제, 재일조선인운동의 창창한 앞날을 떠밀어나갈 계승자들과 새 세대 인재육성에 각별한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조국에서의 경제건설대진군에 보조를 맞추어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다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 결정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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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공동선언리행과 조선반도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중민주당을 비롯한 단체들이 15일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 북남공동선언리행과 조선반도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며 우리 민족내부의 일에 그 무슨 승인을 운운하는 미국을 단죄하였다.

미국이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고 오히려 《북인권문제》를 구실로 추가제재와 압박을 떠들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한 나라의 인권문제를 저들의 정치적목적달성에 써먹는것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하면서 그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다시 격화된다면 그 책임은 미국이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미국이 제국으로 군림하며 모든것을 힘으로 해결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무리 발악해도 민족공동의 힘으로 출발시킨 통일렬차를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야말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리정표라고 하면서 통일을 위해 모두가 단결하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대북적대정책 철회! 대북제재 해제! 판문점선언리행방해, 내정간섭 중단!》, 《미국놈들 몰아내고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대단결하자!》,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모두가 단결하자!》는 구호를 웨치며 반미투쟁을 더 힘차게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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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아전인수격의 어리석은 자화자찬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남조선당국이 서울에서 180여명의 해외주재 대사 및 총령사들을 모여놓고 《2018년 재외공관장회의》라는것을 벌렸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남조선외교부 관계자들은 《지금 세계는 남북미대화를 이끌고있는 <정부>의 외교력에 주목하고있다.》고 하면서 현 북남 및 조미대화국면이 마치 저들의 《주도적역할》에 의해 마련된것처럼 떠들었다. 그런가하면 《2019년은 북비핵화와 <한>반도평화정착목표달성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것이다.》, 이를 위한 《외교력을 배로 확대강화해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리해와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해에도 《대북제재》의 틀속에서 북남협력사업을 추진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뿐만아니라 청와대에서는 《<한>반도의 변화는 우리가 주인이 되여 만들어낸 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려면 과거의 외교를 답습하는데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제법 《자주외교》를 운운하는것과 같은 가소로운 추태도 부렸다.

올해 북남 및 조미관계에서 일어난 극적변화를 《한미공조》나 남조선외교부의 《노력의 산물》로 오도하는것은 정세발전의 원인과 동력, 결과도 분간할줄 모르는 아전인수격의 어리석은 자화자찬이 아닐수 없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북남, 조미관계개선이 누구에 의해 주도되고있는가를 너무나 잘 알고있으며 그에 대해 경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는것처럼 미국의 《속도조절》압박과 《제재의 틀》에 묶이워 북남협력사업에서 한발자국도 제마음대로 내짚지 못하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이다.

이른바 《주도적역할》과 같은 소리들은 《대북제재압박》을 강요하는 상전의 눈치를 보며 북남관계개선에 소극적태도로 일관하여온 저들의 떳떳치 못한 처사에 대한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한반도운전자론》을 떠들기 전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에 편승하여 북남관계를 침체시킨 저들의 책임을 통감하고 새해의 마음다짐을 바로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지금처럼 외세의존, 대미추종의식에 사로잡혀 미국의 비위를 맞추다가는 아무것도 해결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실천적걸음을 과감히 내짚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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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배격당하고있는 일본산 식품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얼마전 대만에서 일본의 후꾸시마현 등 5개 현으로부터의 식품수입과 관련한 주민투표가 진행되였다.

투표결과 해당 식품들을 들여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그에 따라 대만당국은 이 식품들에 대한 수입규제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본이 바빠맞아 하고있다. 내각관방장관과 농림수산상이 줄줄이 나서서 유감스럽다느니, 안타깝다느니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놓았다.

외상 고노는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느니,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11에 참가하는것이 곤난하게 될것이라느니 하며 로골적인 위협까지 들이댔다.

전문가들은 식품수입규제조치와 관련하여 일본이 대만에 적극적으로 압력을 가할것이라고 보고있다.

무엇때문인가. 단순한 경제적손실때문만이 아니다.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회의감이 다시금 머리를 쳐들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때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2011년 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는 강한 지진과 해일의 영향으로 련속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방대한 량의 방사성물질이 주변의 대기와 바다로 루출되였다. 그후 수많은 나라들이 사고지역에서 생산된 식품들의 수입을 전면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로 하여 일본이 입는 손실은 약차하였다. 농업과 수산업, 식품생산업 등에 종사하던 사고지역 주민들속에서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였다.

문제는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일본정부가 보다 우려한것은 이러한 상황이 일본산 식품수출의 전면차단에로까지 이어질수 있다는것이였다. 수출국인 일본에 있어서 그것은 악몽으로 된다. 때문에 일본정부는 어떻게 해서나 이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피해사실을 극력 축소, 은페시키기 위해 《류언비어》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실시하였다. 때이르게 피난민들을 핵물질루출로 오염되였던 이전 거주지로 돌아가게 하였는가 하면 대부분의 감시장치들까지 철수시켰다. 이 모든것은 국제사회앞에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인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것처럼 보이기 위한 술책이였다.

한편 일본정객들은 세계의 곳곳을 싸다니면서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제발 식품수입규제조치를 완화해달라고 돈주머니를 흔들며 간청하였다. 가능한껏 압력도 가하였다. 결과 일본은 적지 않은 나라들로부터 양보를 받아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사고현장에서는 아직까지도 방사성물질이 섞인 오염수가 계속 흘러나오고있다. 올해 여름에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루출된 방사성물질이 대양건너 미국에까지 퍼져갔다는 어느 한 연구기관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였다. 그렇게 되자 국제적으로 일본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다. 그에 따라 대만이 이번 조치를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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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날이 가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온 겨레의 한마음을 담아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의 노래소리가 온 강토에 울려퍼지는 12월의 오늘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민족의 운명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세상에는 이름있는 정치가와 위인들이 많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피어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순직하시는 순간까지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하여 온넋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시대와 력사앞에, 우리 민족앞에 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혁명가, 만고절세의 애국자는 없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시였으며 조국땅우에 가장 공고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펼쳐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몸이 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여 한평생 야전복을 입으신채 쪽잠과 줴기밥이라는 눈물 겨운 시대어들로 생의 자욱자욱을 수놓으시여 인민의 행복을 안아오시고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분쇄하시여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주심으로써 조국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갈라진 민족의 고통을 그토록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으로 반세기이상 불신과 대결로 얼어붙은 분렬의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하나로 뭉친 온 민족의 뜨거운 통일의 열기가 삼천리강토에 휘몰아치게 하시였으며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사회주의조국의 국제적지위와 권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고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습니다.

어찌 그뿐입니까.

항상 조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우리 재중조선공민들의 마음속 생각도 깊이 헤아리시여 조국에도 자주 불러주시고 한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조국이 기억하는 영생의 언덕에도 내세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장군님의 따사로운 그 손길은 진정 저희들이 이국땅에서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아가게 한 힘의 원천이였고 자양분이였으며 영원한 생명의 젖줄기였습니다.

정녕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으로 불태우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온 겨레와 인류의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으며 강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의 모습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적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하여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를 힘있게 과시하는 일군, 전당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 당은 오늘 이런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 *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에 대한 최상최대의 사랑이고 헌신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떠받드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분발하여 뚜렷한 자욱을 남겨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인민의 충복, 이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훌륭한 전사들에게 안겨주는 가장 값높은 칭호이다.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떠나 우리 위업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이자 곧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자면 일군다운 정치사상적풍모와 실무적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지니고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내세우며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사람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며 일편단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는 당,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인민보다 공정한 재판관은 없다고 늘 외우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시였으며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하신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이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빛나는 교본, 영원한 귀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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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을 펼치고 : 천리혜안의 예지가 빛발친 뜻깊은 강의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제2권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하여》가 수록되여있다.

로작이 발표되던 당시로 말하면 나라가 갓 해방되고 당창건위업실현을 눈앞에 둔 때여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계시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로농정치학교(오늘의 평안남도당학교) 학생들앞에서 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한 력사적인 강의를 하신데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높이 모심으로 하여 지난날 력사밖에 밀려났던 인민대중이 시대와 력사의 중심에 서서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해방직후 조선의 혁명가들앞에는 당을 창건하는 사업과 함께 대중을 결속하고 인민정권을 세우는 사업, 인민생활을 안정시키는 사업 등 어렵고 복잡한 과업들이 수많이 제기되였다.그가운데서도 이 방대한 과업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 민족간부가 부족한것이 제일 큰 문제였다.

해방후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밝히시여 새 조선건설의 리정표를 마련하시던 그때에 벌써 이 문제의 중요성을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9월 24일 평안남도당을 찾으시였다.

자신께서 평안남도당에 나온것은 평안남도당학교를 창설하는데 필요한 교사건물이 있는가 하는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당청사의 부속건물을 도당학교로 쓰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도당학교의 명칭을 평양로농정치학교로 하도록 하시고 이 학교는 당일군들을 양성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여야 한다고, 당간부양성사업을 잘하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승리가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번영이 있다는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

수업기간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생수, 강의에서 취급할 내용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간부육성사업만은 꼭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이것은 혁명의 요구라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평양로농정치학교에서는 당간부양성을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였다.

그러나 당간부양성사업을 해본 경험도 없고 교원들의 능력도 따라서지 못하다보니 몇명의 교원들이 똑똑한 과정안도 없이 이것저것 가르쳐주는것으로 굼때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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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계급교양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드높이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계급교양사업을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계급교양을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정책은 일관합니다.》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자각한 근로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시작되고 전진하며 완성되는것이 사회주의위업이다.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계급교양을 떠나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계급교양은 한시도 늦추지 말아야 할 혁명의 중대사이다.만일 우리가 계급교양을 한순간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중도반단하면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마비되게 되며 그것은 사상정신적으로 완전히 무장해제당하는것과 같다.몸을 튼튼히 단련하여 면역이 강해지면 병균이 침습하여도 병에 걸리지 않는것처럼 계급교양을 심화시켜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야 우리의 혁명진지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다.

계급교양은 적들의 가증되는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다.근로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지 않고서는 생존할수 없는것이 착취계급이며 자본주의를 혁명적폭력으로 뒤집어엎고 세상에 태여난것이 바로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적들의 도전과 발악은 더욱 거세여지게 된다.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은 정치,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매우 교묘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반동적인 사상문화로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붕괴시키고 중동의 주권국가들을 전복하는데서 재미를 본 적들은 우리 내부에 저들의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침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적들이 노리는 목적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자본주의쉬를 쓸게 하여 혁명진지, 계급진지에 파렬구를 내자는것이다.이러한 책동에 대하여 각성을 높이고 투쟁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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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당들의 단결과 련대성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지금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다.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공고화하려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현실은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며 력사적인 과제이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진행된 제20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는 세계무대에서 사회주의의 붉은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회의에서 여러 나라 당대표들은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을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주동적인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투쟁이 국제공산주의운동강화에 적극적인 기여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이 력사의 광풍을 꿋꿋이 이겨내고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세계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선도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존엄을 떨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은 심각한 위기와 좌절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게 되였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 당들은 수십년간 유지하여오던 령도적역할을 포기하고 종당에는 해산당하는 비극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78(1989)년 10월 26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꾸바신문 〈그란마〉 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라들이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나라가 분렬되고 세계제국주의와 직접 맞서고있는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도 우리가 언제나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면서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추진시켜올수 있은것은 바로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왔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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