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경계하여야 한다

주체102(2013)년 8월 19일 로동신문

지난 8월 15일 일본의 극우익단체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속해있는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향불을 피워올리며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망동을 부렸다.총무상과 국가공안위원장,행정개혁담당상을 비롯한 내각각료들까지 참가한 참배마당에서는 전몰자들을 어떻게 위령하는가 하는것은 국내문제라느니,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시하는것은 주권국가 국민의 권리라느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궤변들이 거리낌없이 울려나왔다.

물론 일본의 우익보수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하지만 일제가 패망한 날에 나라의 현직 각료들을 포함한 숱한 정객들이 우르르 밀려가 참배하고 그것을 공공연히 정당화하는 망발을 늘어놓은것은 드문 일로서 그저 스쳐지날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과거 일제의 침략력사를 공공연히 부정하는것으로서 위험천만한 군국주의부활책동이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야스구니진쟈는 도죠를 비롯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것으로 하여 과거 일제의 피비린 침략력사의 상징으로,아시아인민들의 저주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때문에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침략과 전쟁을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예민한 국제적인 정치문제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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