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의하여 제2의 6.25전쟁도발의 발화점으로 전변된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공개장-

주체105(2016)년 7월 6일 로동신문

 

전승의 7월이 왔다.

청소한 신생조선을 타고앉으려고 북침의 포문을 열었던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영용한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흰기를 들고 무릎을 꿇은지도 어언 예순세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과연 이 땅에 평화가 도래하였는가.

아니다.

6.25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있다.

어찌 보면 지난 세기 1950년대보다 더 위험천만한 정세속에 날과 달이 흐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나라 강토를 도륙낸 원한의 군사분계선일대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정세를 놓고서도 그렇게 단언할수 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놈들과 동족대결에 피눈이 된 괴뢰군부호전광들에 의해 군사분계선의 전역에서는 일년 열두달 엄중한 군사적도발사건들이 련발하고있으며 그것은 새 전쟁발발의 위기국면을 조성하고있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군사분계선지역에서 제2의 6.25전쟁방화를 위해 호전광들이 벌려놓고있는 군사적도발과 대결행위의 엄중성을 만천하에 공개한다.

 

1.위험천만한 불찌를 튕기는 북침전쟁도폭선

 

오늘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한마디로 평한다면 임의의 시각에 전면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불찌를 튕기는 거대한 도폭선으로 되였다고 해야 옳을것이다.

지난 세기 1950년대 6.25전쟁도발의 전주곡이였던 《송악산침공》과 같은 군사적도발이 계단식으로 확대되고있으며 순식간에 전면전쟁으로 확전될수 있는 대결과 충돌조성행위가 어느 하루도 멈춤이 없이 계속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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