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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기념음악회 진행
우리 국가의 강대함을 또 한번 긍지롭게 떨치는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11월 21일 밤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조선인민군 각 군정기관의 주요지휘관들,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일군들,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천만년미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부국강병대업을 완수하기 위한 력사의 장로에 위대한 복무와 결사분투의 자욱을 거룩히 새겨가시며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이 성취되는 국가방위력강화의 영웅전기, 강국건설의 새로운 격변기를 펼쳐가시는 천하제일명장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격정의 환호성으로 분출되였다.
종합군악례식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수령송가들과 혁명군가들, 조국찬가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결코 쉽게는 지켜낼수 없었던 국권수호의 력사적중임을 떠메고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라는 성스런 글발이 새겨진 영광의 군기높이 수령보위의 제일결사대, 공화국정권의 수호대, 진정한 인민의 군대로서의 자랑스러운 연혁을 빛내여온 조선인민군의 영웅적전투정신, 숭고한 애국주의를 격동적인 음악세계에 담아 구가하였다.
사상적으로 정예화되고 무장에서 최강인 혁명무력의 전위적역할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이 쟁취한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승리사에 대한 추억을 불러오는 곡목들에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안녕도, 자주와 정의, 진정한 평화도 무비의 자위력에 의해서만 굳건히 담보되며 세기를 이어 떨쳐온 위훈과 공적우에 더욱 견결히 수호해나가야 할 국가의 존엄이 있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성취해야 할 강성의 꿈과 리상이 있음을 공연은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이 땅의 천만운명을 품어안고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친근하신 어버이의 은혜로운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영원히 충성다해 받들어갈 온 나라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을 분출시킨 기념비적찬가들로 절정을 이룬 음악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로 끝났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절대적권위와 주체위업의 필승불패성을 세계최강의 군력으로 결사옹위해갈 맹세드높이 전체 참가자들이 터치는 우렁찬 《만세!》의 함성으로 공연장소는 또다시 용암마냥 끓어번지였다.
음악회는 뜻깊은 전시회개막의 밤을 환희롭게 장식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21일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공화국무력을 우리 당과 혁명의 억척불변한 지지점,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해나가는 강대무비한 힘의 실체로 강화하는데서 전위적사명을 수행하는 대대지휘관들을 가장 사랑하는 전우들로 값높이 불러주시며 우리 군대의 백전백승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열혈맹장들로 성장하도록 열화의 정과 믿음을 끝없이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신뢰심이 촬영장소에 차넘치고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가 정중히 영접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주체의 건군사에 네번째로 열린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가 새시대 강군건설의 활기찬 동력을 확충하는 력사적인 대회합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또다시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꿈결에도 소원하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대대강화를 전군강화의 관건적고리로 내세우는 당중앙이 이번 대회에서 제시한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쟁준비완성에서 새로운 력동적전환을 안아옴으로써 우리 무력의 강대함과 불패함을 굳건히 담보해나갈 비상한 열의에 넘쳐있는 참가자들에게 전투적격려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대는 우리 군을 정치사상강군화, 군사기술강군화하는 행정에서 당중앙이 시종일관 중시하고 의거하는 믿음직한 근거지이며 대대의 전투력이자 우리 무장력의 전력임을 재삼 강조하시면서 대대지휘관들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대대강화의 기준과 목표, 내세우는 근본요구를 정확히 새기고 철저히 실천함으로써 새시대 강군화로선관철에서 척후대, 선봉대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감당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무력의 기본전투단위 지휘관들인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신념화, 특질화된 충실성과 견결한 의지, 불굴의 분투가 깃든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주추로 고여지고 기둥으로 굳건할 때 대대강화에서는 반드시 혁신이 일어나고 우리 군의 정치군사적강세, 전력증대는 백배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회참가자들이 우리 무력의 모든 대대를 당중앙의 명령일하에 즉각 행동하고 싸울줄 아는 대대, 그 어떤 임무도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 만능대대로 준비시킬데 대한 대회의 기본정신을 금후 정치군사활동에 완벽하게 구현하며 군정배합의 힘으로 림전태세완비를 강력히 견인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건군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사랑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참가자들의 열렬한 충성과 맹약을 담아 활화로 터져오르는 《김정은》, 《결사옹위》의 함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과 크나큰 믿음을 격동속에 새겨안으며 전체 참가자들은 전군의 대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절대충성의 결정체, 일당백의 최정예전투집단으로 강화해나감으로써 위대한 김정은강군의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로 조국의 신성한 주권과 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빛내여나갈 철석의 의지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21일 유엔총회 제79차회의 3위원회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실상을 외곡날조한 《결의》가 강압채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주도하는 《인권결의》채택놀음을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락인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가 취한 합법적인 주권적권리행사를 그 무슨 《인권유린》으로 매도하다못해 미국과 서방의 퇴페적이고 비도덕적인 문화적침투로부터 우리의 건전한 문화와 륜리도덕을 지키기 위한 립법조치들까지 걸고든것은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중핵으로 하는 유엔헌장의 기본정신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우리는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의 결의채택관행이 미국과 서방의 반인륜적만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영상을 훼손시키기 위한 정치적수단으로 변질되고있는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
이번 기회에 나라들사이의 화해와 단합도모를 본연의 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이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의하여 주권국가들의 존엄을 짓밟고 자주권을 말살하기 위한 대결도구로 도용되고있는 사실에 다시금 주의를 환기시킨다.
랭전식사고방식의 직접적산물인 진영대결을 고취하며 인권의 보편적개념과 국제인권규범을 저들의 불순한 지정학적목적실현에 악용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행태는 오늘날 참다운 인권의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향과 노력에 도전하는 유해로운 인자로 작용하고있다.
세인을 경악케 하는 심각하고도 광범위한 인권침해행위들을 조장시키고있는 제도적인권유린의 원흉인 미국이 자기의 인권자대를 가지고 주권국가들의 인권실상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중상하는것 자체가 신성한 인권에 대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흑백전도와 모략날조의 능수라고 해도 인민대중의 존엄과 권익을 최우선,절대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국권을 떠난 인권보호란 한갖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과 그 동맹세력의 심각한 정치군사적위협에 로출되여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어서 국권수호와 자기 공민들의 안전과 리익옹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정상적이며 합법적권리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적대행위를 추호도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진정한 인민의 권리를 사수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2024년 11월 22일
평 양
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平壌11月2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22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21日、第79回国連総会第3委員会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権実状を歪曲・捏造した「決議」が強圧採択され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主導する「人権決議」採択劇を国家の尊厳と自主権を侵害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と烙印を押し、強く糾弾・排撃する。
国家の安全と人民の権益を守護するためにわれわれが取った合法的な主権的権利行使をいわゆる「人権蹂躙(じゅうりん)」として罵倒したあげく、米国と西側の退廃して非道徳的な文化的浸透からわれわれの健全な文化と倫理・道徳を守るための立法措置にまで言い掛かりを付けたのは、自主権尊重と内政不干渉を中核とする国連憲章の基本精神に対する乱暴な違反である。
われわれは、国連総会第3委員会での決議採択の慣行が米国と西側の反人倫的蛮行に対する憂慮の声を高めている自主的な主権国家の内政に干渉し、イメージをダウンさせるための政治的手段に変質していることに厳重な懸念を表する。
この機会に、国家間の和解と団結を図ることを本然の使命とする国連が、米国の強権と専横によって主権国家の尊厳を踏みにじり、自主権を抹殺するための対決道具として盗用されている事実に再び注意を喚起させる。
冷戦式考え方の直接的所産である陣営対決を鼓吹し、人権の普遍的概念と国際人権規範を自分らの不純な地政学的目的の実現に悪用してい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振る舞いはこんにち、真の人権の保護・増進のための国際社会の志向と努力に挑戦する有害な因子として作用している。
世人を驚愕させる深刻で広範囲な人権侵害行為を助長させている制度的人権蹂躙の元凶である米国が自分の人権の物差しで主権国家の人権実状を勝手に裁断し中傷すること自体が、神聖な人権に対する冒とく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
敵対勢力がいくら黒白転倒と謀略・捏造のベテランであるとしても、人民大衆の尊厳と権益を最優先、絶対視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真の人権実状は絶対に覆い隠せない。
国権を抜きにした人権保護は、単なる空言に過ぎない。
米国とその同盟勢力の深刻な政治的・軍事的脅威にさらされてい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国権守護と自国の公民の安全と利益擁護のために必要な全ての措置を講じるのは、誰もけなせない主権国家の正常で合法的な権利行使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日増しに増大する敵対行為をいささかも座視しないであろうし、わが人民が生命のように重んじるわれわれの社会主義制度と真の人民の権利を死守するために努力の限りを尽くすであろう。(記事全文)
김덕훈동지가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단장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단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 의정서 조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 의정서가 조인되였다.
조인식이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윤정호동지와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가 의정서에 수표하였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력한 무기이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값비싼 희생과 헌신, 피와 땀으로 쟁취한 위대한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화되면 그것이 곧 우리가 이루려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입니다.》
지금 우리 당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한 길로 인도하는 과학적이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들과 명확한 실천방략들을 끊임없이 제시하고있다.그 실현을 위한 투쟁의 성과는 전적으로 각 부문과 단위들의 책임적인 역할에 달려있으며 그를 담보하는 강위력한 무기는 다름아닌 3대혁명로선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3대혁명로선과 같이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성에도 맞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도 맞으며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그 진리성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투쟁강령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 100년이고 200년이고 3대혁명로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견인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새시대를 떠메고나가는 참다운 주인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시대와 력사발전의 주인,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책임적인 역할은 그들의 사상정신적준비정도에 의하여 결정되게 된다.
고도로 자각화, 일치화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이 기적의 년대를 떠올린다는것은 승리와 영광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의 발전사가 립증한 철리이다.3대혁명을 더욱 심화시키는데 전면적국가부흥의 강위력한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다.사람들은 3대혁명의 용광로속에서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진짜배기혁명가로, 비상한 창조능력과 고상한 도덕품성, 높은 문화수준을 지닌 참된 인간으로 자라날수 있다.지금 우리 당이 농촌진흥,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떠안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령도하고있는것도 궁극에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준비된 참다운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기 위해서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3대혁명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의 결과로써 도래한 력사의 분수령인 동시에 보다 높은 단계의 3대혁명으로써 이룩될 발전의 새시대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갈 때 우리의 힘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우리의 도도한 진군은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을 전면적국가부흥의 튼튼한 보루,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분야에서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사회전반을 다같이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발전관이다.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위대한 전환은 모든 사회성원들을 혁명화하는것과 동시에 기술경제력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사회전반의 문명화를 촉진하는 과정이다.위대한 변혁과 변천의 시대에 맞게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완벽하게 실행하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의 변화와 발전을 전제로 하며 전당, 전국, 전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요구하고있다.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가야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존위와 명성을 더욱 힘있게 떨칠수 있다.
3대혁명을 동력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앞당기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3대혁명의 거대한 위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위대한 새 승리에로 향한 거세찬 보무를 더 크게 내짚어야 한다.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데 대한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계획적으로 심도있게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당에서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하여 강조한 의도는 무엇이며 그 수행에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은 어떤것인가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명백히 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학습과정이 패배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온갖 잡사상들을 완전히 불살라버리고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하는 사상단련, 정신력발동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거기에 참여하는 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정도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전체 인민이 3대혁명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군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3대혁명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오늘의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이 운동의 위력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당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이 그대로 사상, 기술, 문화분야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과정으로,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고조시키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밀접히 결합시켜 전세대들이 발휘한 충성과 애국의 모범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 계속 재현되게 하여야 한다.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이 3대혁명의 기치높이 용을 쓰며 일어날수록 지방이 변하는 새로운 국면이 활기차게 열리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앞당겨지게 된다.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강화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여기에 지향시켜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3대혁명소조에 대한 지도를 중요한 당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부단히 심화시키며 소조원들을 적극 내세워 자기 부문과 단위, 자기 지역에서 걸리고있는 과학기술적문제도 성과적으로 풀고 3대혁명화도 다그쳐야 한다.
3대혁명로선은 우리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최대로 분출시켜 온 나라에 전진과 비약의 세찬 격류를 일으키는 위대한 투쟁강령이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황남의 전야에서 취해주신 특혜조치
내 조국 방방곡곡에 우리식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선경마을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나는 속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촌들에서 결산분배모임이 련이어 진행된 반가운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보다 밝고 부강번영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풍요한 이 가을에 사회주의농촌들에서 련이어 펼쳐지고있는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9월 황해남도 신천군 온천협동농장(당시)에서는 때이르게 거두어들인 강냉이를 이삭채로 수매하는 사업이 진행되였다.
심은 곡식을 거두어들여 탈곡과 건조과정을 거쳐 국가에 수매하는것이 어길수 없는 규정이라고 볼 때 이곳 농장에서 있은 일은 그야말로 특례적인것이였다.
하다면 여기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풍요한 가을을 마중가며 곡식들이 탐스럽게 익어가던 2020년 8월말, 태풍8호가 우리 나라 곡창지대의 하나인 황해남도에 들이닥쳤다.
황금빛 짙어가던 곡식들이 자연의 광란으로 갈가리 찢기고 시꺼멓게 죽어넘어져 흩어진 그 시각 황해남도 신천군의 농장들을 찾아달리는 한대의 소형뻐스가 있었다.
이 지역의 태풍피해상황을 료해하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뻐스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신천군의 정경을 가슴아프게 바라보고계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자기들이 일을 잘하지 못해 그이를 이런 험지에 모시였다는 죄스러움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어느덧 뻐스가 어느한 논벼포전에 이르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험한 진창길에 내려서시더니 쓰러진 벼포기들로 하여 한산하기 그지없는 포전을 바라보시였다.
일군들의 심정도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곡식이 저 지경이 되다니?)
한 일군이 포전에서 논벼 한대를 뽑아 그이께 드리였다.
한동안 벼포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바람에 벼대들이 쓸려 상처를 입다보니 논벼들이 시꺼멓게 보이는데 그런 포전들에는 빨리 살균제를 분무하고 영양제를 시비하여야 한다고 이르시고나서 피해가 더 심한 곳들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동행하던 군당책임일군은 벼가 완전히 넘어진 논이 군적으로 20여정보 되는데 그 포전들에는 차가 들어갈수 없다고 보고드리였다.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뻐스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순간 군당책임일군은 《그곳으로는 절대로 못가십니다.》라고 간절히 아뢰이며 그이앞을 막아나섰다.그도그럴것이 그곳은 가로수들이 어지럽게 넘어져있는데다가 차가 한번 빠지면 나오지 못하는 수렁길이였던것이다.
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나는 피해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논들이나 돌아보자고 현지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만은 제발 가시지 말기를 바라는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길이 험하다고 하더라도 가보아야 합니다.신천군에 전혀 수확을 기대할수 없는 논이 있는가 하는것을 알아보자고 합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뻐스는 질척질척한 길우를 또다시 달렸다.
얼마후 강냉이밭을 띄여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뻐스에서 내려서시여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진창이나 다름없는 밭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냉이를 살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강냉이 한이삭을 따다드리자 그이께서는 한겹, 두겹 오사리를 벗겨보시더니 강냉이오사리를 벗겨보니 괜찮다고, 강냉이는 거의다 여문 상태에서 피해를 받았기때문에 수확을 전혀 하지 못할 형편이 아니라고 말씀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고 강냉이이삭을 들여다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넘어진 강냉이를 빨리 수확하여야 한다고, 넘어진 강냉이를 제때에 수확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감모밖에 볼게 없다고 하시며 수확한 강냉이들을 이삭채로 빨리 수매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강냉이를 이삭채로 수매하다니?)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이여서 일군들은 일순 굳어졌다.하지만 다음순간 떠오르는 생각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농사를 알심있게 짓기 위해 봄내여름내 성실한 땀을 바쳐온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진정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였으면 이렇듯 국가가 손해를 보는한이 있어도 그들을 위해 사랑의 특혜조치를 취해주신단 말인가.)
이렇게 되여 서해곡창 황남에서는 태풍에 꺾어진 강냉이대들에서 수확한 강냉이이삭들을 그대로 수매하는 류다른 사업이 진행되게 되였던것이다.
황남의 전야에서 취해주신 특혜조치, 정녕 여기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응축되여있었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신천군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태풍이 지동치는 새벽에도 과일군에서 태풍에 의해 수천t이나 되는 과일이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떨어진 과일로 과일즙이나 술을 생산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땀이 슴배인 귀한 과일들을 하나도 허실하지 말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자각 안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묵묵히 바쳐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그 누구보다 뜨겁게 헤아리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들이 가꾸는 낟알 한줌, 과일 한알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것 아니랴.
자애로운 어버이의 이렇듯 따뜻한 보살피심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고 활력소가 되여 흐뭇한 작황을 펼치는 사회주의전야이다.
하기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누구나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한없이 은혜로운 어머니당의 손길을 떠나 이 땅의 풍요한 가을에 대하여, 우리의 행복과 희망, 밝은 앞날이 응축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전문 보기)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2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6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5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성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당에 대한 충실성입니다.당에 충실하기 위하여서는 언제 어떤 조건에서나 당의 로선과 정책에 따라 당과 근로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희생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과 혁명에 충실한 근로대중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에서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의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혁명적군중관점을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일군들이 당과 혁명에 충실한 근로대중의 선봉투사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미 확립된 새로운 사회주의적생산관계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기술적개건을 촉진하며 사회주의의 물질적, 생산적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0주년기념 경축대회에서 한 보고》, 《모든것을 조국의 륭성발전을 위하여》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인민군총정치국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인민군대내에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인민군대에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장병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당의 전사로,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바쳐 보위하는 열렬한 혁명가로 준비시킬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로작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철강재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자》등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경제발전의 기본고리이며 첫 공정인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선철, 강철, 강재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요구되는 기계설비들을 질적으로 생산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지방산업공장들을 더 많이 건설하고 지방의 원료, 자재를 최대로 동원리용하여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지방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문제들이 로작 《당중앙위원회 6월전원회의 결정관철과 당면한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을 위하여 나서는 몇가지 문제》, 《시, 군인민위원회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 등에서 학교건설과 보수사업을 빨리 추진시키고 교과서, 교수요강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고치며 기술의무교육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교원양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원아들을 당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훌륭한 일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지도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여러가지 약품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2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정치의식
정치의식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정치적요구와 지향, 정치생활에 대한 립장과 태도를 반영한 사상의식의 한 형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치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의 주인, 정치생활의 주인이 되여 국가와 사회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보람있고 존엄있게 살것을 바란다.바로 이러한 요구와 지향, 립장과 태도를 반영한 사상의식이 바로 정치의식이다.
정치의식은 정치적식견, 정치적각성, 정치적신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정치의식은 계급의식, 준법의식, 도덕의식을 비롯한 이여의 사상의식형태들의 성격과 내용, 작용을 규제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립장과 태도, 활동방식과 생활기풍을 규제한다.
위대한 수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되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자주적인 정치생활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정치의식은 가장 숭고하고 혁명적인 정치의식이다.그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으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수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당과 국가의 정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이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된다고 하여 정치의식이 저절로 유지되고 높아지는것이 아니다.혁명하는 사람은 누구나 정치의식제고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우리의 모든 사업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정치의식이 결여된 사람은 아무리 기술이 높고 실무에 밝아도 당에서 바라고 요구하는대로,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일을 잘할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혁명적조직생활과 당정책관철을 위한 과감한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갈수 있으며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공화국의 해외문예인, 해외체육인답게
총련 금강산가극단결성 50돐을 맞으며 리문기(장새납연주가), 박강부(무용배우), 리화선(무용배우)동포가 공화국공훈배우칭호를 수여받았다.
지난 50년간 조국에서의 경축공연, 일본에서의 순회공연, 중국, 로씨야, 미국, 도이췰란드 등 해외에서의 공연을 비롯하여 8 000여회의 공연 진행, 1 500만여명이 관람…
명예칭호를 수여하는 모임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금강산가극단의 이 자랑찬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역에서 주체예술의 위력을 과시하고 동포사회에 풍만한 민족적정서가 차넘치게 한 선대들처럼 가극단의 모든 예술인들이 공화국의 어엿한 해외문예인, 애국운동의 나팔수답게 힘차게 전진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값높은 영예를 지닌 예술인들은 연단에 올라 어머니조국의 믿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수령송가 , 조국찬가를 영원히 울려가는 길에 자기들의 모든것을 바쳐나가겠다고 결의하였다.
한편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여러 동포가 공화국공훈체육인의 영예를 지니였다.
조국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영수(체련 부회장 겸 축구협회 회장), 김정준(체련 부회장 겸 탁구협회 회장)동포가 수여받았다.
결의토론에서 그들은 공화국의 해외체육인답게 체련과 산하협회들을 애국으로 단결된 힘있는 집단, 공화국의 존위를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집단으로 꾸려갈 맹세를 다지였다.
우수한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며
얼마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교또부본부가 총련 교또조선초급학교에서 분회장, 분회열성자모임을 가지였다.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여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지펴올리자는데 모임의 목적이 있었다.
총련 교또조선가무단의 예술선동공연에 이어 애국사업에서 우수한 단위인 녀성동맹 사이다마현 중부지부의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
모임에서 보고자는 분회가 강화되여야 애국운동이 활기를 띠고 동포사회가 흥한다고 하면서 지역의 실정에 맞게 분회행사들을 더 많이 조직하여 애국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여러 지부위원장과 분회장, 분회열성자들이 자기 단위의 사업경험에 대하여 토론하였다.특히 70고령이지만 애국사업에 앞장서고있는 한 분회위원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크고작은 행사들을 자주 조직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있는 단위들이 소개되였다.
우정과 친목을 두터이 하는 특색있는 체육오락경기가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여러 조로 나뉘여 각종 경기를 진행하였다.응원소리로 장내는 떠나갈듯하였다.경기과정에 모두가 한집안식구처럼 되였다.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과 친숙해지게 하는 이런 모임이 좋다는 반영이 여기저기에서 울려나왔다.
모임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좋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동포들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할것을 다짐하였다.
모든 기층단위들을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헌신적노력에 의해 녀성동맹 교또부본부의 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전문 보기)
반제자주는 현시대의 기본흐름이다
오늘 국제정세는 전례없이 긴장하고 복잡하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각종 대결실체들이 포위환을 형성하고 지역강국들을 위협공갈하고있으며 동유럽과 중동에서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계략과 로골적인 개입, 비호조장밑에 무력충돌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고있다.유엔무대에서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관련하여 제출되는 각종 결의안들에 대한 표결문제를 놓고 의견다툼과 마찰이 심하게 일어나고있다.
국제정세를 전반적으로 고찰해볼 때 그 특징은 지배권확보를 위한 제국주의반동세력과 국익수호를 위한 나라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매우 첨예화되고있으며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대결에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 반동세력의 쇠퇴몰락이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살판쳐도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은 더욱 적극적으로, 기운차게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침략무력을 내쫓고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해나가려는것이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니제르정부가 올해 3월 미군의 자국주둔을 허용한 군사협정을 페지한데 이어 8월에는 2013년부터 《반테로》의 명목으로 전개되였던 미군을 단호히 내쫓았으며 서방나라가 강요한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기 위해 거리들의 명칭을 변경하고 력사적장소들을 개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수리아는 비법적으로 자기 나라의 일부 지역을 강점하고있는 미군을 비롯한 외국무력을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며 이라크에서도 미군철수문제를 계속 제기하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였던 미군무력이 반미항쟁세력의 끊임없는 공격에 쫓기워 그 나라에서 황황히 도주한것은 결코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인민들은 자기 나라 령토에 미군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의 무력을 못박아두게 되면 주권이 심히 유린당하고 국익이 엄중히 침해당한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해 뼈저리게 절감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무력을 주둔시켜놓은 나라들에서 초래되고있는것은 민주주의의 확립이 아니라 군사정변과 테로의 끊임없는 성행이고 자원의 무자비한 략탈이다.
수리아의 일부 지역에 날강도적으로 둥지를 튼 미군침략무력이 원유를 뻐젓이 도적질해가고 그로 인해 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이 보다 엄중한 저해를 받고있는 사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국가들의 무력주둔을 허용하는 나라들에서는 정권이 세워져있어도 그들의 침략과 지배정책실현에 복종하는 꼭두각시로 전락되기마련이다.주권을 수호하자면,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사수하자면 철두철미 자주적인 정권의 수립, 자주정치의 실시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러자면 우선적으로 제국주의침략무력을 철수시켜야 한다.
여러 나라가 미군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의 무력을 철수시키거나 그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자주와 존엄을 되찾고 자기 인민의 진정한 복리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과 각종 위협공갈, 압박책동에 강경히 맞서나가면서 자체의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이 또 하나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선거가 진행되거나 법적조치 등이 취해질 때마다 사사건건 시비질하며 내정간섭을 일삼았다.때로는 그를 구실로 제재압박과 위협의 도수를 더욱 높였다.
그들은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그 결과를 뒤집어엎으려 했고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총선거를 걸고들며 그 무슨 《증거》를 요구하는 황당한짓도 저질렀다.지어 미국은 인구가 87만여명밖에 안되는 꼬모르의 대통령선거에까지 삐치며 그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였다.
이란이 국가반역자, 범죄자들을 상대로 엄격한 법적조치를 취할 때마다 의문을 표시한다, 성명을 발표한다 하며 복잡하게 놀아댄것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이였고 끼르기즈스딴국회가 법개정안을 심의하고 메히꼬가 반부패계획을 내놓자 그에 대해 우려한다고 떠벌이며 시비질한것이 바로 내정간섭의 왕초인 미국이였다.지어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활동하는 비정부단체들과 반대파세력에 공공연히 자금을 대주면서 내부혼란을 일으키고 정권을 뒤집어엎으려고 획책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온갖 내정간섭과 모략책동들은 모두 해당 나라들의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하였다.
온두라스와 베네수엘라국방상들의 회담이 진행된것을 두고 온두라스주재 미국대사가 로골적으로 험담을 늘어놓자 온두라스정부는 자국의 정치를 조종하고 존엄을 훼손시키는것을 용납할수 없다고 규탄하고 내정간섭의 구실을 주는 미국과의 도주범송환과 관련한 조약을 단호히 파기하려는 립장을 밝혔다.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 대결로선에 국방력강화로 맞서나가고있는것이 현시대의 눈에 띄는 추이로 되고있다.
국방력강화를 떠나 자위에 대해 말할수 없으며 힘이 약하면 주권과 존엄을 지켜낼수 없다.
침략과 전쟁을 즐기는 본성으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힘을 만능으로 여기고있으며 저들의 지배질서에 순종하지 않고 도전해나서는 나라들을 없애버리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있다.이러한 형편에서 국방력이 약하면 제국주의가 즐겨 떠들어대는 《평화》가 곧 전쟁으로 이어지며 나중에는 주권도 존엄도 다 잃게 되고 인민이 불행에 빠지게 된다.이것은 2003년에 일어난 이라크전쟁은 물론 오늘의 중동사태가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로씨야와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자체의 국방력강화를 매우 중시하면서 미국과 서방나라들, 그 추종세력의 침략과 군사적위협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
오늘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여러 대결실체를 조작하거나 확대하면서 합동군사연습소동에 광분하고 나토까지 끌어들이고있는것은 지역에서 힘의 관계가 새롭게 구축되고있기때문이다.제국주의자들은 저들에게 불리해지는 대결구도의 형세를 변화시켜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지만 그것은 자기 시대를 다 산 세력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다극화를 지향하는 여러 다무적협력기구가 끊임없이 장성강화되는 반면에 서방7개국집단이 쇠퇴몰락의 운명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행태 또한 세계가 어떻게 변모되여가고있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사실들중의 하나이다.
반제자주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현시대의 기본흐름으로 되고있으며 그 흐름이 더욱 거세찰수록 제국주의의 종말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6) -끈질기게 감행하는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
2010년 2월 1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제출되였다.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끝내 채택되지 못하였다.
결의안은 아랍나라들이 작성한것으로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책동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이 강점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이러한 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는것이였다.
결의채택을 가로막은 후 유엔주재 미국대표는 《유엔은 유태인정착촌건설문제를 토의하는 적합한 장소가 아니다.》느니,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것은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을 지지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느니 하며 뻔뻔스럽게 책임을 회피하려고 수선을 떨었다.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와 살인만행,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묵인조장하고 적극 비호하는 미국의 이런 행위는 처음이 아니였다.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이후 강점한 지역들에서 아랍인들을 강제로 내쫓고 유태인들을 이주시켜 비법적인 거주지역들과 군사시설들을 설치할 때마다 미국은 눈뜬 소경, 귀달린 벙어리처럼 놀아댔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결의안들이 제출되면 거부권을 휘두르며 그 채택을 가로막아나섰다.
미국을 방패막이로 삼은 이스라엘은 로골적으로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강행하여왔다.
1967년 6월 중동전쟁이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시나이반도, 동부꾸드스지역을 포함한 요르단강서안지역, 수리아의 전략적요충지인 골란지역을 점령하였다.전쟁과정에 이스라엘이 점령한 아랍령토의 총넓이는 6만여㎢에 달하였다.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놀음은 중동지역에 《대유태제국》을 세우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야망의 산물이다.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정착촌건설에 항거하는 아랍인들을 닥치는대로 체포, 추방, 학살하였으며 아랍인마을에 불도젤과 땅크를 내몰아 그들의 생활터전을 깔아뭉개였다.또한 아랍인들의 토지, 과수원, 수원지 등을 강제로 몰수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아랍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침략자들의 강점책동으로 하여 1967년부터 1970년대말까지 근 50만명의 팔레스티나사람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고향에서 쫓겨났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살던 아랍인들의 수는 32%나 줄어들었으며 골란지역에는 겨우 8%의 아랍인들만이 남았다.또한 이스라엘이 《농업용》이니, 《군사용》이니 하는 구실을 대고 강제로 빼앗은 아랍인들의 땅만 해도 수백㎢에 달하였다.
정착촌들이 건설된 지역들은 땅이 비옥하다.기후가 비교적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으며 바람이 세지 않아 알곡, 남새, 과일이 잘된다.
시나이반도남쪽지역에는 많은 량의 원유가 매장되여있는데 유전이 개발되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스라엘의 원유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강점한 요르단강서안지역, 골란지역 등은 수리아, 레바논 등을 비롯한 아랍나라들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적교두보라고 할수 있다.
실지 이스라엘은 그곳들에서 주변나라들과 무장충돌행위를 자주 감행하군 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스라엘이 강점한 아랍땅을 《유태화》하며 그곳을 거점으로 중동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계속 강행하여 령토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의 끊임없는 투쟁과 항의,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1993년 9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팔레스티나인자치에 관한 원칙선언》(오슬로협정)이 체결되였다.이 협정에는 이스라엘군을 가자지대와 예리코시에서 4개월내에 철수시키며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제한된 자치권을 부여할데 대한 내용이 명시되여있다.또한 2년안으로 지역의 포괄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여 5년안으로 그 해결을 실현할것을 예견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05년에야 가자지대에서 무력철수놀음을 벌려놓았다.
지금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책동으로 하여 중동정세는 항시적으로 복잡하고 긴장한 상태에 놓여있다.(전문 보기)
분쟁격화를 부추기는 미국을 비난,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는 달성될것이라고 강조
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1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분쟁격화책동을 비난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미싸일로 로씨야령토를 공격하는것을 승인하였다는 미국의 결정이 서방언론들에 공개된것과 관련하여 현 미행정부는 우크라이나분쟁이라는 붙는 불에 키질하면서 긴장격화를 더욱 부추기기 위해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상황의 위험성과 도발적인 성격은 로씨야령토의 종심에 대한 공격을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서방나라들이 실행할수 있다는데 있으며 이것은 그들의 분쟁개입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9월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미국의 장거리미싸일타격결정과 관련한 로씨야의 립장을 천명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로씨야는 미국의 결정이 본질상 긴장상태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는데 립각하고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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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 와씰리 네벤쟈가 19일 우크라이나문제에 관한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에서 로씨야는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를 필연코 달성하고야말것이라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외교적방법으로든 군사적방법으로든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는 서방이 젤렌스끼라는 희극배우를 구원하기 위해 제안하는 《분쟁조정계획》들과는 무관하게 반드시 달성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련방과 린접하고있는 신나치즘의 소굴로부터 산생되는 위협이 해소될 때까지, 언어와 신앙, 력사분야에서 로어사용주민들을 차별하는 행위가 중지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히틀러공범자들의 무죄를 주장하고 찬양하는짓이 없어질 때까지 특수군사작전은 계속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19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해당 지역의 당 및 행정경제기관 책임일군들과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정책이 책정되여 그 집행을 위한 첫해의 투쟁을 시작한 올해에 벌써 20개 시, 군들에서는 당결정관철의 확신성있는 성과들이 달성되고 전국의 동시적이고 균형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려는 우리당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전망성이 현실적으로 확증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체로 생산한 기계설비들의 제작수준과 조립실태, 건축공사정형 그리고 원료, 원자재준비와 기능공양성실태 등을 료해하시고 지방공업공장들의 경영과 관리, 전망적발전방향에 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2024년 12월전원회의에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사업정형을 정확히 총화하고 이룩한 경험과 발전성과를 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 새 문명을 지향, 창조하는 끊임없는 건설혁명의 시대적요구와 임의의 방대한 건설사업들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추진시켜나가는데서 필수적으로 나서는 선결적인 과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대책들을 연구하고 국가적으로 조치할 문제를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토의결정할데 대한 중요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는 년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올해에 진척시켜온 20개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완벽하게 결속하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들과 2025년도 지방건설계획작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지시를 내리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에 새로운 영웅청년신화창조로 보답하겠습니다》 -당의 크나큰 은정을 거듭 받아안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격정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배짱과 신념을 키운 청년전위들은 우리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입니다.》
얼마전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복구건설현장까지 찾으시여 건설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중요조치를 취해주신데 이어 계절에 따르는 필수용품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필수용품들을 어루쓸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이 세상 모든 행복과 기쁨은 다 자기들에게 차례진것만 같아 가슴을 세차게 들먹이였다.
함경북도려단의 한 돌격대원은 은정어린 선물을 앞에 놓고 고향에 보낼 편지를 썼다.날씨가 추워온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오늘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포근한 내의를 비롯하여 필수용품들을 보내주시였다고, 몸에 꼭 맞는 내의를 입고 새 안전모까지 쓰고보니 가슴이 후더워올랐다고, 살림집건설에서 영예로운 혁신자가 되여 우리들에게 육친의 정을 아낌없이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평양시려단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강남군대대의 대원인 정일국동무는 전위거리건설의 나날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을 때 자기 가정에 경사가 났다고 그처럼 기뻐하던 부모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그날의 감격과 기쁨만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인데 여기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장에서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보니 어렵고 힘든 바로 이러한 때 영예로운 조선청년의 존엄과 기개와 용맹을 떨쳐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간곡하신 당부를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됩니다.》
어찌 이들만의 심정뿐이랴.
온 건설장이 말그대로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선물전달모임이 진행된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살림집건설장을 오래도록 돌아보신 소식까지 접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누구나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또다시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였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 류철진동무는 감격의 그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이 재난의 땅우에 안아올리는 창조물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높은 평가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치하의 말씀을 받아안으면서 저는 눈시울이 뜨거워올랐습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일로 만족해하신것은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린다는 신념과 배짱을 안고 완강하게 투쟁해나가고있는 청년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였습니다.》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을 세기를 놀래우는 건설신화창조에로 떠미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에는 당의 은정속에 어느한 학원을 졸업한 10여명의 처녀들이 있다.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평안북도 피해복구전구에서도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이들은 한날한시에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는 아예 잠을 잊다싶이 하였다.
어느날 한밤중에 건설현장을 돌아보던 지휘관인 리광진동무가 일손을 놓지 않고있는 처녀돌격대원들에게 어서 들어가 쉬라고 하면서 등을 떠밀었다.하지만 누구도 작업장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나날이 커만 가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보답하자면 멀었는데 시간은 살같이 흘러가니 막 안타깝습니다.이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오시면 손색없이 완성된 방들을 보여드려야 할게 아닙니까.》
순간 리광진동무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이렇듯 애오라지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릴 그날을 그리며 보답의 열의드높이 오늘도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건설장이 자랑하는 모범혁신자로 떠받들리우고있는 처녀돌격대원들이다.
피해복구건설이 벌어지는 신의주시 하단리에 고향을 둔 평안북도려단의 정주영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감동적이다.그는 몸이 불편하지만 당의 은정속에 천지개벽되는 고향산천에 청춘의 자욱을 남기겠다며 작업현장을 뜨지 않고 헌신의 열정을 바쳐간다고 한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아안던 날 우리모두는 이 고마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가 하는 생각에 눈물을 많이도 흘렸습니다.완공의 그날까지 심신을 다 바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의 영예를 빛내이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이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이들은 무슨 일이나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보다 중요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맡은 작업과제수행에서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줄기찬 철야전을 들이대고있다.
어느 작업장에서나,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런 신념의 웨침이 울려나오고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에 새로운 영웅청년신화창조로 보답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덥고 끌끌한 건설자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신지 며칠밖에 안된 지난 12일에 또다시 식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자들을 보내주시는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며 지칠세라, 힘들어할세라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며 돌격대원들은 신념의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높이 받들고 떠나온 결사관철의 길을 더욱 줄기차게 달리고달려 온 세상이 부러워할 《농촌문화도시》를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백두청춘들은 기세좋게 전진 또 전진해가고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린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백배로 다지며 위대한 당중앙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가 19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지난해에 진행된 제10차회의 의정서리행정형이 총화되고 동력, 농업, 과학기술, 교육, 보건, 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쌍무협조사항들이 구체적으로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였다
창당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강철은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아름드리거목은 튼튼한 뿌리가 있어 한돌기한돌기 년륜을 새겨간다.
하다면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그처럼 간고했던 시련의 언덕을 헤치며 인간의 참된 삶의 보람과 진정한 혁명가의 가치를 후세사람들의 본보기로 전해줄수 있었던 그 비결과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것은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백방으로 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데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습니다.》
우리 혁명의 1세대인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의 사상과 로선의 절대적인 신봉자, 철저한 옹호자들이였다.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무조건 옹호하고 그와 어긋나는 사소한 요소에 대해서도 용서가 없이 견결히 투쟁하는 혁명적원칙성과 비타협적투쟁정신, 이것이 창당세대가 지녔던 중요한 혁명가적풍모와 기질중의 하나이다.
수령의 혁명사상과 로선의 견결한 옹호자로서 항일혁명투사 강건동지의 투철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1936년후반기에 들어와 북만땅에는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왔다.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종파사대주의자들이 다시금 머리를 쳐들기 시작하였던것이다.
그자들은 국제당의 《지시》라고 하면서 북만의 모든 항일부대들이 어느한 지역에 유격근거지를 창설하고 거기에 집결할것을 강요하였다.
이것은 유격구를 해산하여 날로 우심해지는 적의 《토벌》로부터 혁명력량을 보존하고 광활한 지대로 진출하여 무장투쟁을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방침과 완전히 어긋나는 주장이였다.
그러한 속에 북만일대에서 활동하던 유격부대지휘관들의 비상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회의에서 강건동지를 비롯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혁명로선의 정당성과 그 의의를 론증하면서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고정된 유격근거지창설론》의 부당성을 낱낱이 까밝혔다.
이에 겁을 먹은 종파사대주의자들은 국제당의 《권위》를 악용해가며 제놈들의 그릇된 주장을 계속 고집하였다.며칠째 회의가 진행되였지만 제놈들이 바라는대로 흐르지 않자 종파사대주의자들은 길길이 날뛰였다.그중에서 가장 악질적인 장가라는 놈은 강건동지를 가리켜 국제당의 《지시》도 몰라보는 저런 사람이 어떻게 련대정치위원이 되였는가고 떠벌이면서 권총까지 빼들었다.
참으로 위기일발의 순간이였다.모두가 손에 땀을 쥐고 강건동지와 그놈을 번갈아보았다.
그런데 강건동지는 오히려 그놈을 조소에 찬 눈길로 쏘아보며 결연한 어조로 말하였다.
《어서 쏠테면 쏘라.나의 목숨을 버릴지언정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로선만은 절대로 버릴수 없다.당신에게는 국제당의 지시가 절대의 진리일수 있어도 우리에게는 오직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로선만이 절대불변의 진리이다.진리를 총칼로 꺾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조선혁명을 위해 손에 총을 잡은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이다.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로선은 공산주의자들의 살이고 피이고 골격이고 생명이다.》
그러면서 강건동지는 총살해야 할 놈은 바로 네놈이라고 쩌렁쩌렁하게 웨치였다.
얼어붙었던 회의장의 여기저기에서 강건동지를 호응하는 목소리가 일시에 터져올랐다.
종파사대주의자들은 마침내 기가 꺾이여 수그러들기 시작하였다.하여 북만각지의 유격부대들이 광활한 지대로 진출하여 일제의 《토벌》공세에 파렬구를 내기 위한 군사활동을 맹렬히 벌리게 되였고 그때부터 북만땅에 혁명의 새로운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이런 사람들이였다.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옹위함이라면 그 어떤 자그마한 양보도 타협도 몰랐고 지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은 그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진리였고 필승의 기치였다.
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임무라면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치며 끝까지 관철하였다.
1937년 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조국진군을 앞두고 오중흡동지에게 식량과 군복 등 필요한 물자들을 마련할데 대한 과업을 맡겨주시였다.이 과업수행은 처음부터 고난과 시련을 동반하였다.
오중흡동지는 후방공작조를 인솔하고 목적지를 향해 길을 떠났다.그 행군길은 말그대로 피어린 길이였다.
원쑤들의 총검은 사방에서 번뜩이였고 대원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기력이 진해 걸음도 제대로 옮기지 못했다.하지만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도 오중흡동지가 생각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이였다.
그는 대원들에게 혁명가는 혁명임무를 앞에 두고 물러설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고, 조국진군의 길을 개척하는 영광스러운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모두 힘을 내여 일어서자고 열렬히 호소했다.
만일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관철을 단 한순간이라도 잊었더라면 투사들은 그 험한 설령에서 더는 일어나지 못하고 주저앉아 영영 눈속에 묻히였을지도 모른다.
오중흡동지는 인민들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벌리며 필요한 피복천과 식량, 신발 등을 마련하였다.그리고 구해들인 광목천에 오래 묵은 가둑나무, 물푸레나무껍질로 물을 들이게 하는 한편 어느한 지역에 묻어두었던 재봉기를 파오고 재봉소를 꾸려놓았다.
오중흡동지의 완강한 투쟁과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과업이 제기일내에 훌륭히 집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으며 수령님의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것이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였다.
이것은 비단 항일의 나날에만 발휘된 투쟁정신과 기풍이 아니다.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가 해방후 38경비려단 려단장의 임무를 수행할 때 있은 일이다.
오백룡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려단을 강화하는데 온갖 정력을 쏟아부었다.특히 그는 진지들을 종장으로 배치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관철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그러나 당시 형편에서 세멘트와 목재 등 공사용자재가 부족하였다.
어느날 려단에서는 긴장한 자재문제를 풀기 위한 참모부성원들의 모임이 있었다.그런데 이 모임에서 내무성 경비국의 책임적인 자리에 올라앉았던 한 종파분자가 랭기를 풍기면서 지금 형편에서 진지들의 종장배치가 가능한것인가고 묻는것이였다.직급이 높은 그자의 물음에 선뜻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오백룡동지의 열기띤 목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도대체 당신은 무얼 말하자는거요?》
그러자 그자는 당장 타산이 서지 않는 일을 벌릴 필요가 있는가고 하면서 궤변을 늘어놓으려고 하였다.
순간 오백룡동지가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무섭게 소리쳤다.
《닥치시오!…
장군님의 명령인데 타산은 무슨 타산이요? 장군님의 명령은 법이요! 법!》
추상같은 목소리에 금시 녹초가 된 종파놈은 기를 펴지 못하였다.
오백룡동지는 격분을 이기지 못해 목단추를 끄르며 지휘관들에게 힘주어 말하였다.
《장군님의 명령과 지시는 곧 법이요.장군님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데 바로 승리의 비결이 있는것이요.이것은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우리가 찾은 진리요.》
수령의 사상과 로선은 절대적인 진리이며 필승의 기치라는 투철한 관점으로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한 이런 충신들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복잡다단한 정세와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오직 수령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된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창당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정신과 투쟁기풍은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되며 그것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피와 살로,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되게 하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옹위함이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창당세대의 견결한 정신과 투쟁기풍이 대를 이어 계승될 때 우리 당은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은 물론 앞으로도 승승장구의 자랑찬 행로를 줄기차게 이어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사상이 건전해야 잡귀신이 범접 못한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전을 끊임없이 들이대야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온갖 사상적잡귀신들을 쓸어버리고 그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사람이 한생을 값있게 살자면 반드시 놓치지 말고 항상 자각해야 할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며 건전한 사상의식을 지니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것이다.왜냐하면 사상이 건전해야 패배주의, 보신주의, 리기주의와 같은 잡사상이 생겨나지 않고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타락시키고 몽매하게 만드는 미신행위, 도박행위와 같은 잡귀신이 침습할수 없기때문이다.
쇠도 밖에 오래 놓아두면 녹이 쓸듯이 사상적으로 단련하는 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고 홀시하면 나중에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와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지금 계급적원쑤들이 저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고 갖은 비렬한 수법에 매여달리는것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주입시켜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허물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분렬와해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사상진지를 강화하는 사업을 소홀히 대한다면 적들의 총구앞에서 조는것과 같은 자멸적인 결과가 차례지게 된다.하기에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은 군사적대결에 앞서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라고도 하는것이다.
더우기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로 우리 혁명의 주력이 계속 교체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건전한 사상의식,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닐것을 요구하고있다.
최신과학기술까지 도용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 혁명진지에 쉬를 쓸어보려는 원쑤들의 비렬한 책동을 철저히 제압분쇄하자면 사상사업에서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연구하고 구현해나가는데 더욱 진지한 품을 넣어야 한다.
몸을 튼튼히 단련하여야 면역이 강해지고 병균이 침습하여도 병에 걸리지 않듯이 사상교양을 심화시켜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높이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되지 않는다.
준엄한 혁명투쟁사는 우리에게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해방전 신천군에는 친미분자들인 목사, 장로, 전도사 등 어중이떠중이들이 많았다.이자들은 순박한 농민들속에 《하느님》을 믿도록 설교하면서 체계적으로 숭미사상을 주입시키였다.해방후에도 이 지역에서는 미신을 비롯한 온갖 잡귀신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이 미숙하게 진행되다보니 사람들의 머리속에 투철한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자리잡지 못하게 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기간은 불과 수십일이였다.이 기간 쌀이나 한말 지고 도끼를 차고 산에 올라가있다 왔어도 별일 없었을것이다.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건전한 사상의식으로 무장하지 못하고 무저항주의적인 종교교리의 악몽에서 깨여나지 못한 나머지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에게 순순히 끌려가 무참히 학살당하였다.
한마디로 신천군의 참변은 인민들을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면 머저리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이뿐이 아니다.사회주의건설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각성을 높이지 못하면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이 사람들속에 침습하고 전이되여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기초와 근간이 흔들린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자면 부르죠아생활양식의 침습을 막고 사람들에게 건전한 사상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전사회적, 대중적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사람이 건강하자면 늘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셔야 하듯이, 아프면 병증세와 체질에 맞게 제때에 약을 먹어야 하듯이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화선식으로 벌려 근로자들의 머리속에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자리잡을수 없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로동계급의 혁명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고 사상사업을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사상정신적으로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할 때 머리속에 남아있는 온갖 사상적잡귀신들을 쓸어버리고 자신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준비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5) -6일전쟁은 아랍나라들에 무엇을 남겼는가-
1967년 6월 5일 8시경부터 18시까지 거의 10시간에 걸쳐 이스라엘은 300여대의 비행기들을 련속적으로 출격시키면서 에짚트와 수리아, 이라크와 요르단의 비행장과 항공기지들을 무차별적으로 타격하였다.단 하루사이에 에짚트는 비행사의 95%와 반항공미싸일중대의 대부분을 잃었다.다른 중동나라들에서도 많은 비행장과 비행기들이 파괴되였다.
제3차 중동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전쟁개시 첫날에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이스라엘은 지상부대를 출동시켜 3일만에 가자지대를 점령하고 수에즈운하에로 진출하였으며 시나이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하였다.10일 저녁에는 골란고원의 대부분과 디마스끄로 통하는 간선도로들을 통제권안에 넣었다.
이것으로 전쟁은 일단 막을 내렸다.
이 전쟁을 일명 6일전쟁 또는 6월전쟁이라고도 부른다.
당시 아랍나라들은 이스라엘에 변변히 대항해보지도 못하고 넓은 지역을 빼앗기는 참혹한 손실을 당하였다.
원인은 아랍나라들이 이스라엘의 기만술책에 녹아난데 있었다.
이스라엘은 2개월전부터 전쟁준비를 다그쳤다.미국으로부터 400대이상의 신형땅크와 250대이상의 비행기를 반입하는 등 전쟁장비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예비병력도 28만명이나 확보하였다.에짚트침공계획도 빈틈없이 세워놓았다.
작전의 불의성을 위해 이스라엘은 일대 기만극을 펼치였다.
이스라엘공군은 1965년부터 지중해상공에서 비행훈련을 같은 방법으로 끊임없이 반복하였다.초기 에짚트군 반항공전파탐지초소들은 이스라엘비행기들이 지중해로 진출하기만 하면 즉시에 그 행적을 공중경보망으로 통보하군 하였다.하지만 달이 가고 해가 감에 따라 점차 만성화되였다.하여 전쟁이 일어날 당시 에짚트군 반항공전파탐지초소들은 이스라엘공군의 출격에 대해 상부에 통보조차 하지 않았던것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에 에짚트와의 관계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인상을 조성하는 동시에 에짚트가 저들을 공격하려 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여러 나라가 에짚트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였다.여기에 합세해나선것이 미국이다.중동전쟁발발을 불과 며칠 앞둔 1967년 5월 29일 미국무성관리가 에짚트를 행각하여 《외교적교섭이 계속되는한 이스라엘이 공격하지 않을것》이라는 담보를 주었다.
에짚트는 중재자의 탈을 쓴 미국의 기만극에 넘어가 이스라엘을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겠다는 담보까지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중재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사촉자, 배후조종자였다.전쟁 전 기간 리비아의 미군기지와 지중해의 미항공모함전단은 이스라엘과 접촉을 유지하면서 에짚트군의 정보를 수집하여 넘겨주고 에짚트의 전파탐지망에 장애를 조성하였다.이것은 중동나라들의 촉각을 마비시킨 중요한 요인이였다.
당시 이스라엘이 강탈한 령토가운데는 수리아의 골란고원도 있다.
골란고원은 팔레스티나, 요르단, 레바논과 국경을 접한 전략적요충지이다.특히 이곳을 장악하면 장거리포로도 능히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를 타격할수 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스라엘은 오래동안 골란고원에 눈독을 들여왔으며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곳을 장악하고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철군요구에도 아랑곳없이 수십년간 군사적강점을 지속하면서 유태인정착촌과 군사기지를 부단히 확대하였다.이스라엘은 1981년에 골란고원에 관한 법을 채택하여 이 지역을 일방적으로 저들의 령토에 병합시켰다.
미국은 골란고원에서의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과 군사연습을 적극 비호두둔하였으며 2019년 3월에는 유엔결의들을 무시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이것이 오늘도 중동의 불씨로 이글거리고있는 골란고원문제이다.
제3차 중동전쟁은 아랍나라들에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었다.
침략자가 평화의 북통을 요란히 두드리는만큼 전쟁의 시각은 박두하며 원쑤와의 대결에서는 단 한순간의 해이가 그 무엇으로도 만회할수 없는 참혹한 후과를 몰아온다는것, 그리고 미국은 결코 《평화의 사도》가 아니라 침략의 원흉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