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잔치상에 재를 뿌리는 고약한 망동

주체103(2014)년 2월 8일 로동신문

우리의 적극적인 조치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내외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가고있는 지금 그것을 못마땅해하며 왼새끼를 꼬는 세력이 있다.다름아닌 미국이다.우리가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통하여 북남관계개선과 관련한 원칙적립장을 밝히고 실천적조치들을 취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이 관심하는것은 《북핵문제뿐》이라느니,《비핵화약속》과 《국제의무리행》을 계속 요구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상반되는 태도를 보이고있다.

최근 남조선에 련이어 날아든 미국무성 부장관,차관보,대조선정책특별대표 등은 그 누구의 《도발》과 《핵위협》을 또다시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우려》니,《태도변화》니 하고 떠들었다.이러한 속에 미국가정보국 장관까지 나서서 북의 《우라니움농축시설확장》,《플루토니움원자로재가동》설을 내돌리면서 붙는 불에 키질을 하였다.이것은 어떻게 하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내외여론의 눈길을 왕청같은 핵문제에로 쏠리게 하기 위한 의도적인 작간이 아닐수 없다.다시말하여 미국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반공화국핵소동으로 뒤엎으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의 책동은 우리 민족문제인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로골적인 간섭인 동시에 남조선당국을 동족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 핵문제로 맞서도록 부추기는 고약한 반통일망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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