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자

주체98(2009)년 4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관련하여 《전체 조선민족에게 고함》을 발표하였다. 애국애족의 정신이 글줄마다에 차넘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의 이 호소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로 힘있게 부르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는 엄중한 위기에 처하여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을 가상하여 벌린 도발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말미암아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 군사적긴장상태는 더한층 격화되였다. 지금도 호전세력들은 그 무슨 《선제타격》이니,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참여》니 하고 떠들어대며 북침전쟁도발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며 북남당국합의들을 백지화해버린 리명박《정권》의 반통일적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의 기초가 완전히 허물어진 지금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이러한 무분별한 망동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에서 극우보수적인 《정권》에 의해 인민들이 당하는 수난과 고통, 불행도 이루 말할수 없이 크고 처참하다. 외세의존적인 반역정치하에서 남조선인민들의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련북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세력들은 파쑈의 칼에 맞아 피를 흘리고있으며 경제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인민생활이 령락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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