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조선반도에 최악의 전쟁국면을 조성한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비망록-

주체105(2016)년 5월 5일 로동신문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는 수습불능의 최극단상황에 처해있다.

우리의 령토찬탈과 제도전복을 노린 모험적인 전쟁각본에 따른 방대한 핵전쟁장비들과 병력이 총투입된 가운데 실전적인 합동군사연습이 하늘과 땅,바다에서 립체적으로 벌어지고 북침전쟁의 불찌를 튕기기 위한 군사분계선에서의 대북심리전재개와 조선서해 열점수역에서의 로골적인 령해침범행위가 위험계선을 넘어선지 오래다.

격화된 군사적긴장속에 전쟁도화선은 각일각 타들어가고있다.

세계 그 어느 지역,그 어느 나라를 둘러보아도 이와 같이 일촉즉발의 열핵전쟁이 시점문제로 기정사실화되여있는 곳은 없다.

온 세계가 평화와 안전을 지향해나가고있는 때에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이 험악한 전쟁국면은 철두철미 날강도 미국이 인위적으로 빚어낸것이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면서 전대미문의 군사적압살공세로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유린하고있는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전쟁책동의 범죄성을 세계앞에 까밝힌다.

 

1. 항시적인 전쟁유령이 배회하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오늘 조선반도는 평화가 아닌 사실상의 전쟁상태에 놓여있다고 평해야 옳을것이다.

지난 3월 7일부터 50여일동안 력대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진 사실 하나만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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