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4
우리 가는 길 아무리 어렵다 해도 투사들이 헤친 혈로에 비기랴
백두산정신으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군마행군길에서
천만의 가슴속에 안겨주신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내걸고 그 실현을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아직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고 또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걸음걸음 난관과 애로가 우리앞을 가로막고있다.
그러나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투사들이 헤친 혈로에 비기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항일혁명전쟁, 진정 그것은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이였던가.
국토를 통채로 강탈당한 조건에서, 정규무력의 지원도, 국가적후방도 없는 상태에서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는 일본제국주의자들과 항전을 벌려야 했으니 항일유격대원들이 시시각각 겪은 정신육체적고통은 실로 말이나 글로써 다 표현하기 어려운것이였다.
총 한자루, 식량과 소금 한줌, 천 한쪼박, 성냥 하나를 얻자고 해도 피어린 전투를 벌려야 하였고 검질기게 달려드는 적들과 결사전을 벌리면서 며칠이면 갈 로정도 100여일이나 행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천고의 밀림에서 가랑잎을 이불삼아 덮고 풀뿌리를 씹으면서 일제의 정예무력과 오랜 기간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혈전의 그 나날에 겪은 가슴아픈 희생과 흘린 피눈물은 또 얼마였던가.
그러나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그 무수한 시련과 난관앞에서 동요하거나 주저앉은 투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오히려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안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웠다.바로 그 과정에 오늘 우리가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라고 긍지높이 부르는 위대한 혁명정신이 창조되지 않았던가.
하다면 우리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선렬들이 피로써 넘고헤친 사선의 언덕에 마음을 세워보자.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고 차디찬 눈속에서 가랑잎을 깔고 자며 행군길을 이어가던 그때에 비하면 우리는 지금 얼마나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혁명을 하고있는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당과 국가가 있고 전세대들이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해준 자립적민족경제토대가 있으며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대한 군력이 있다.
여기에 력사의 만난을 뚫고헤친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하면 우리가 이룩하지 못할 승리가 무엇이겠는가.
선렬들이 피로써 찾아준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해야 할 성스러운 혁명임무가 다름아닌 우리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넘고헤칠 때 우리가 바라는 꿈과 리상은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그렇다.항일전장에서 높이 발휘되였던 백두산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한다면 우리에게 뚫지 못할 난관, 못이룰 기적이란 있을수 없다.
누구나 혁명의 1세대들처럼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안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과시하자.(전문 보기)
우리의 일터는 계급투쟁의 전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내부에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과 생활양식을 퍼뜨리려고 하는것은 바로 우리 인민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서 절대로 순간이나마 흐려지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관점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 피는 피로써 갚겠다는 멸적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사람이 보는 눈이 흐려지면 과녁에 편차가 생기듯이 혁명적각성과 계급적안목이 높지 못하고 계급의식이 무디여지면 자연히 벗과 원쑤도 가려볼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자기의 계급적처지를 망각하고 적들의 롱락물이 되고 혁명의 배신자, 계급의 원쑤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 더우기 신성한 우리 공화국령토에 정치선동오물짝들을 들이밀려는 괴뢰한국것들의 추악한 행태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반제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 자기자신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매우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우리의 계급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여야 한다.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적아를 가려보지 못하게 되며 원쑤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된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계급적원쑤들의 본성도 이제는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것이야말로 승냥이가 양으로 변하기를 바라는것과 같은 어리석은것이다.그렇게 생각할 때 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 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지 못하여 머리속에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의 싹이 움트게 된다.
그와 함께 고상하고 아름다우며 민족적정서가 차넘치는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외면하게 되며 썩어빠진 서양문화와 괴뢰풍에 현혹되여 보기 흉한 춤을 추고 퇴페적인 노래를 흥얼거리며 괴상한 머리단장이나 옷차림을 하고 다니게 된다.생활양식에서의 변화는 자연히 사상의 변질을 가져온다.
제정신을 잃고 미신행위를 저지르는것도 다름아닌 계급의식이 흐려졌기때문이다.
날로 높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에 겁을 먹은 적들은 사회주의내부에 쉬를 쓸기 위해 미신행위와 관련한 책들을 끊임없이 들이밀고있다.
사람이 미신행위에 빠져들게 되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도,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도 없는 머저리가 되고 나중에는 적들에게 스스로 목을 내대며 죽음을 청하는것과 같은 바보짓도 서슴없이 하게 된다.
우리는 이것을 혁명연극 《성황당》에서 미신에 빠진탓에 지주놈의 간계에 넘어가 딸의 신세를 망칠번한 복순이 어머니가 성황당을 들부시고나서 터치는 절규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사람들을 건전한 사상의식,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자면 반제반미계급교양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고 계속 강도높이 진행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점차 계급투쟁이 없어지는것처럼 생각하면서 계급교양을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흐려지고 그들속에서 계급적으로 변질되는 현상이 생길수 있으며 나아가서 동요분자, 이색분자가 된다는것은 흘러온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와 비사회주의적현상은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는 마약과 같다고, 사람들이 병마의 침습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예방접종을 정상적으로 받아야 하는것처럼 누구나 사상적《병》에 오염되지 않고 건전한 정신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자면 늘 사상적인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렇다.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자면 전사회적, 대중적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 부르죠아생활양식의 침습을 막고 사람들에게 건전한 사상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공세를 힘있게 벌려야 한다.
누구나 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어떤 후과가 초래되게 되는가를 명심하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로씨야대통령 침략행위에 대응할 립장 재천명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1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서방제무기를 리용한 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할 자국의 립장을 재천명하였다.
그는 서방제무기로 로씨야를 공격하였다는것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분쟁에 직접 개입하였다는것을 의미하며 로씨야는 침략행위에 대응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오레슈니크》신형중거리탄도미싸일의 출현은 로씨야의 군사적지위를 강화해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군수공업대상들이나 끼예브의 결정채택중심들을 타격하는데 이 미싸일을 사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넘겨주겠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로씨야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넘겨받는 경우 수중에 있는 모든 파괴수단들을 사용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와 유럽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악화된것은 유럽의 현 내부상황과 정책 등에 의한것이라고 하면서 유럽은 저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미국인들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고있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10) -골란지역의 강도적인 병합과 그 배후-
골란지역은 수리아의 남부지역에 위치하고있다.
1967년 6월 제3차 중동전쟁시기 이스라엘에 의해 강점당하였다.당시 이스라엘은 골란지역의 면적 1 860㎢가운데서 약 1 260㎢를 무력으로 차지하였다.
이스라엘이 강점하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약 13만 3 000명의 수리아인들이 살고있었다.
골란지역은 군사적으로 볼 때 팔레스티나, 레바논 등과 국경을 접한 전략적요충지이다.이곳에서는 장거리포를 가지고도 능히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를 타격할수 있다.그로부터 이스라엘침략자들은 골란지역에서 살던 수많은 수리아인들을 내쫓고 28개소에 유태인정착촌을 건설하였다.한편 이곳에 침략무력을 집결시켜놓고 대규모군사연습을 때없이 감행하면서 지역나라들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다.
이스라엘의 군사적도발과 침략책동으로 하여 이 지역에서는 전쟁발발의 위험이 날로 커갔으며 그것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규탄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나라들의 요구에 의해 이 문제는 유엔무대에서 취급되였다.
1974년 5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 제338호에 의하여 이스라엘은 수리아와 골란지역에 대한 병력분리협정에 조인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이 협정에 따라 1 300명의 유엔병력감시군이 골란지역의 수리아와 이스라엘진지들사이의 비무장지대를 감시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골란지역을 영구강점하려는 야욕을 버리지 않았다.
1980년 7월 30일 꾸드스를 병합하여 저들의 수도로 정한다는 법을 채택한 후 이스라엘은 골란지역을 영구강점하려는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기 시작하였다.
1981년 3월 이스라엘의 극우익정당출신 국회의원 코헨이 골란지역을 병합할데 대한 법안을 제출하였다.하지만 당시 이스라엘국회는 그것을 승인하지 않았다.꾸드스의 병합문제로 가뜩이나 고조되여있는 국제사회의 분노와 항의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이 두려웠기때문이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총선거를 통하여 정권을 장악한 이스라엘수상 베긴은 《적당한 시기에 병합할 방침》이라고 하면서 골란지역을 완전히 저들의 령역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실행에 뻐젓이 달라붙었다.
이스라엘은 1981년 12월 국회에서 수리아의 골란지역에 저들의 법과 재판권, 행정권을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다음 골란지역을 병합한다는것을 결정하였다.이로써 이스라엘은 《대유태국가건설》의 간판을 든 날강도적인 령토팽창주의자, 중동의 매우 위험한 침략자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이스라엘의 골란지역병합행위는 중동에서 전쟁위험이 보다 증대되고 령토강탈을 노린 침략행위가 더욱 로골화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었다.
골란지역의 병합을 선포한 후 이스라엘은 그곳에 장갑차, 비행기 등 전쟁장비와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였다.
전체 아랍나라들과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망동을 규탄배격하였다.
아랍나라들은 수리아의 골란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병합책동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제재조치를 취할것을 호소하는 결의안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출하였다.결의안에는 강점된 수리아의 골란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취한 조치들은 침략행위로 된다고 규탄하고 각국 정부들이 이스라엘의 병합을 무효로 하기 위하여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조치들을 취할것》과 《모든 분야에서 이스라엘에 그 어떤 성원도 원조도 주지 말며 이스라엘과 협조하지 말것》 등을 호소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 결의안은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채택되지 못하였다.
이스라엘이 골란지역을 병합하기로 결정하였을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과 체결한 《전략적인 협조에 관한 협정》의 효력을 정지시킨다고 떠들면서 《분개》를 표시하였었다.하지만 그것이 세계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한갖 술책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당시 어느한 아랍나라 정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무제한한 지원이 없이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수리아의 골란지역에 대한 병합결정을 내릴수 없다고 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해마다 이스라엘에 주는 군사경제적원조는 30억US$에 달하였다.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무장하고 령토팽창에 미쳐날뛰고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감행한 골란지역에 대한 강제적병합의 배후에 미국이 있었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탄핵이 평화다!》, 《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자!》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범국민항의행동 전개-
괴뢰한국에서 미국을 등에 업고 살벌한 전쟁위기, 안보위기를 조성하며 갖은 독재와 전횡을 일삼고있는 윤석열괴뢰를 퇴진시키기 위한 대중적인 항의투쟁이 계속 광범히 벌어지고있다.
11월 30일 서울일대에서 일제히 벌어진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을 요구하는 초불대행진, 《국민행동의 날》집회, 시민행진에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각계층 군중 10만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초불행동이 주최한 제117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건희방탄, 우크라이나개입 윤석열을 타도하자!》라는 주제밑에 진행되였다.
《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자!》, 《김건희방탄, 거부권람발 윤석열을 몰아내자!》, 《선거자가 명령한다.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들을 웨치며 집회와 시위참가자들은 전쟁위기조장과 사대굴욕외교, 국정롱락행위와 거부권람발 등 윤석열괴뢰가 저지른 죄행에 대해 치솟는 분노를 터쳤다.
그들은 윤석열의 반공화국정치선동삐라살포행위와 우크라이나전쟁개입책동에 대해 폭로하고 국민들은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속에 살고있지만 윤석열은 련일 전쟁에서 살길을 찾으려고 발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윤석열이 녀편네인 김건희에 대한 특검법을 또다시 거부해나선데 대하여 그들은 이것은 김건희방탄으로 탄핵위기를 모면하려는 집중적발로이라고 까밝히고 국민들은 지난 2년 7개월동안 윤석열의 범죄행적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윤석열의 독선과 전횡에 맞서 탄핵행동에 나설 때이다, 거부권을 람발하는 불법무도한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국정롱락사태와 부정선거개입행위를 통해서도 드러났듯이 윤석열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여론조작으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윤석열정권은 시작부터 거짓과 조작을 일삼았기때문에 애초에 태여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이다고 비난하였다.
최근 전국의 대학교들에서 윤석열퇴진을 위한 시국선언운동이 활발해지고있는 속에 11월 29일현재까지 85개 대학교에서 4 300명의 교수가 참가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발언자들은 반평화, 반민주, 검찰독재에 저항하여 모든 대학교수와 지식인, 종교인, 상인 등 각계각층이 시국선언운동에 합세해나설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권력은 이미 끝장났다, 더는 탄핵으로 향한 흐름을 거스를수 없다고 경고하였다.
이어 그들은 《탄핵이 평화다!》, 《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초불집회와 시위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의 주최로 윤석열괴뢰의 국정롱락행위를 규탄하고 김건희특검을 요구하는 《5차 국민행동의 날》집회가 벌어졌다.
10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우크라이나전쟁의 불길을 끌어들이지 못해 안달아하고있는 한편 김건희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특검법을 또다시 거부해나선 윤석열의 죄행을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거부권행사는 직권람용행위이며 그 자체가 수사대상이라고 밝혔다.
윤석열정권심판은 국민모두의 뜻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윤석열을 심판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웨치며 김건희특검법처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공동주최한 3차 《〈김건희특검수용, 국정롱단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이 진행되였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발언을 통해 윤석열이 지난 정권때보다 100배나 넘는 삐라살포, 확성기방송재개 등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으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전쟁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지금 당장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하면서 전쟁위협과 민생파탄, 거부권람발 등 갖은 악행을 일삼는 윤석열을 심판하기 위한 대중적인 항쟁을 계속 확대강화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시 탄핵하라!》, 《윤석열을 거부한다!》, 《김건희를 특검하라!》, 《국정롱단 규명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윤석열괴뢰의 뻔뻔스러운 거부권람발행위를 신랄히 성토하였다.
전국비상행동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여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국민우에 군림하는 무도한 권력은 반드시 무너진다고 하면서 국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기어이 퇴진시킬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괴뢰언론들은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서울에서 울려퍼진 함성》, 《117차 초불대행진-5차 국민행동의 날-시민행진》, 《폭설여파에도 10만시민들 윤석열퇴진을 요구하여 투쟁》 등의 제목으로 이날의 투쟁소식을 전하면서 폭설의 여파로 쌀쌀하고 궂은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은 초불들을 들고 윤석열을 거부하였다, 윤석열이 물러날 때까지, 사회가 바로설 때까지 초불은 결코 꺼지지 않을것이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사설 : 올해 투쟁목표는 당과 인민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필승의 신심과 충천한 기세로 시작한 올해의 투쟁을 마감지을 날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지금의 일각일초, 오늘의 하루한시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다시금 깊이 되새기며 책무수행에 더 정확하고 책임적이며 보다 헌신적이고 적극적이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맡은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고심하고 또 고심하면서 더 좋은 성과, 보다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기 위해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당과 인민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은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들이다.
한해한해가 다 그러하였지만 올해에 무조건 집행하여야 할 혁명과업들은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투쟁방침과 지금까지 헤쳐온 전진려정이 백번 옳았다는것을 실증하는데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진다.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전면적발전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상승시켜나가는가, 보다 거창하고 혁혁한 성과들을 이룩하고 자기의 사업을 당앞에 떳떳이 총화받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바로 올해 정책적과업의 집행여하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위대한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따라세우며 올해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하나하나 완벽하게, 철저하게 집행할 때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위업은 더욱 촉진되게 될것이다.
당과 인민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은 우리 국가의 발전력과 잠재성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키우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과제들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는 또 하나의 방대한 건설사업을 강력하게 실행해나가고있는것은 나라의 각 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떠올릴만큼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있음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이다.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위업과 투쟁전망에 대한 확신을 백배하면서 자기 부문과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정책적과업들을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낼 때 경제전반이 5개년계획의 높은 목표달성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게 되고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이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성스러운 표대로 삼고 과감히 나아가는 우리 당의 위업은 올해의 전진행정에서 각 방면에 걸쳐 더욱 심화발전되고있다.수도와 농촌의 살림집건설과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작전하고 완강히 실행해나가는 모든 사업들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고 그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하여 내세운 최중대과제들이다.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실현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일군들이 높은 책임성과 무조건성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수록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굳건해지고 이 땅우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억척같이 떠메고 국가발전의 중흥을 위한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백배하며 당결정의 성공적실행을 반드시 안아와야 한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관철하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칠 결사의 각오를 가진 일군에게서 철저한 집행력도, 완강한 투신력도 발휘되는 법이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마지막까지 최대로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당중앙이 맡겨준 임무를 다하기 전에는 쓰러질수 없고 물러설수도 없다는 강의한 의지,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는 비상한 열정,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루어내고야마는 결사의 실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당결정의 무조건적이고 완벽한 집행, 여기에 일군의 존재명분이 있다.시간이 긴박할수록, 난관이 겹쌓일수록 일군들은 막중한 중압감과 긴장된 책임의식을 가지고 계획수행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12개 중요고지를 담당한 단위의 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보다 책임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현장에서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적으로 풀어나가며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드세게 벌려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일별, 주별, 건별로 엄격히 총화하며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점령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이 비상한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결정을 놓고 한조항한조항 그 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야 한다.일군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의 성패가 마지막투쟁에 의해 좌우된다는것을 자각하고 더욱 각성분발하도록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이 맡겨진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창발적으로, 배심있게 해나가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일군들이여, 당과 인민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과감한 분발과 분투로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보다 실속있고 알찬 성과들로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자.(전문 보기)
최룡해위원장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 정평군식료공장, 함흥밀가공공장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면서 최룡해동지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당의 육아정책집행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증산의 동음을 계속 높이 울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개건현대화공사실태를 현지에서 료해하고 모든 건설자들이 시공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공사를 일정대로 진척시킬데 대하여 지적하였으며 련포온실농장에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남새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당의 은덕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정평군의 모체양묘장과 률성농장에서 지역의 경제발전전망을 충분히 고려하여 산림 및 원림수종의 나무모생산을 더욱 늘이며 다음해 농사차비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신포시 해암소학교, 신포고급중학교의 교실, 실험실, 음악무용실 등을 돌아보면서 교직원들이 후대교육사업을 제일로 중시하는 당의 뜻을 받들어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부단히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함흥학생교복공장에서 새년도 학생교복생산준비를 빈틈없이 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최룡해동지는 함경남도안의 각급 인민정권기관들의 사업정형을 료해하면서 뜻깊은 올해의 투쟁을 빛나게 결속하며 인민을 위한 당과 국가의 시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고 대중의 준법의식을 제고하며 혁명적준법기풍을 확립하도록 하는데서 주권기관 일군들과 대의원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한편 최룡해동지는 함경남도 신포시에 모범교육시칭호를, 정평군에 모범체육군칭호를 수여하는 모임들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그리움의 흰눈이 내린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끝없이 사무쳐오는 12월,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뜨겁게 어려와 눈굽을 적시는 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을 안고 우리는 얼마전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영광의 땅 삼지연시를 찾았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는 답사행군대오와 함께 삼지연시에 들어서는 우리를 제일먼저 맞아준것은 대지를 하얗게 단장하며 내리는 흰눈이였다.
하늘을 메우며 쏟아지는 그 소담한 함박눈송이들이 한평생 인민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끝없는 헌신의 력사를 전하며 속삭이는듯싶어 우리는 쉬임없이 내리는 흰눈을 무심히 맞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삼지연!
조용히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으로 절로 마음이 숭엄해지는 력사의 고장이다.
우리는 먼저 삼지연시 중심부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았다.
한평생 그처럼 념원하시던 인민의 리상도시가 사연많은 이 고장에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신듯 온 강토가 다 밝아지도록 환히 웃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조용히 우러를수록 우리의 눈시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느라니 잊지 못할 8년전 11월의 그날 여기 삼지연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옮기시던 걸음을 거듭 멈추시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르고 또 우러르시며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어떤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던 갈리신 음성이 금시 귀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었다.
12월의 설경이 눈부시게 펼쳐진 삼지연시의 거리마다에서 저마끔 특색을 뽐내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마음은 후더워졌다.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 여기 하늘아래 첫동네인 백두산기슭 삼지연시에 얼마나 훌륭히 꽃펴났는가.
우리와 만난 삼지연시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인 최동화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해마다 겨울이 오면 여기 삼지연에 많은 눈이 내리는것은 례사로운 일입니다.하지만 이렇게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희한한 천지개벽을 이룩한 땅에서 흰눈을 맞으니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쳐와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습니다.우리 삼지연시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어버이장군님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습니까.》
하얀 눈발속을 걸으며 못잊을 추억에 휩싸인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979년 3월 옛 모습을 털어버리고 훌륭하게 꾸려진 이곳을 찾으시여 그처럼 기뻐하시던 날에도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그이께서 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문화회관, 백두산지구 체육촌을 비롯한 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온갖 시름 잊으신듯 환히 웃으시던 2006년 3월에도 끝없이 내리고내린 함박눈이 강산을 뒤덮었었다고 한다.
삼지연시인민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의 자욱자욱이 내리고내리는 흰눈에 그대로 실려있는듯싶어 이 고장 사람들은 이렇게 눈내리는 날이면 사무치는 격정에 젖어있는것이리라.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서 이곳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이들의 절절한 심정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우리는 삼지연대기념비를 찾았다.
최현희동무를 비롯한 삼지연혁명전적지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교양마당을 번듯하게 정리하고있었다.미장을 한듯 직선직각으로 쌓여진 눈담벽은 정갈한 눈세계에 들어선것같은감을 안겨주었다.해빛을 받아 눈부신 빛을 뿌리는 삼지연대기념비는 더욱 자기의 모습을 뚜렷이 나타내는듯싶었다.
초연에 절은 항일전의 군복차림 그대로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올린 우리는 답사자들과 함께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았다.
보면 볼수록 정신이 번쩍 드는 조각상 《진격의 나팔수》는 올해의 장엄한 총공격전에로 천만을 힘있게 부르는듯싶었고 혁명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은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의 모습을 형상한 조각군상은 피로써 찾은 조국을 한목숨 다 바쳐 수호하고 끝까지 빛내갈 각오가 용솟음치게 했다.
우리와 만난 강사동무는 세상에 나라와 민족들이 제나름으로 자랑하며 내세우는 기념비들이 적지 않지만 삼지연대기념비와 같이 혁명전통과 관련한 내용을 무게있으면서도 폭넓게 담고 웅장하게 일떠선 기념비는 어디에도 없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 굳은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삼지연못가를 몸소 찾으시여 항일전의 자취가 새겨진 이곳에 장차 혁명전통교양에 이바지할 훌륭한 기념비를 세울것을 구상하시였다.
그리고 거창하고 통이 큰 건설작전을 펼치시여 혁명전통교양의 훌륭한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일떠세우시고 여러 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였다.
삼지연대기념비에서 받아안은 흥분을 안고 삼지연시가의 천지개벽한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느라니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때 인민의 행복도 꽃펴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다는 진리가 가슴을 쳤다.
흰눈속에 솟아난 삼지연시의 풍치는 참으로 장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명백하게 구분되여있는 교양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교육보건구획, 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간 번듯한 포장도로들…
아득히 펼쳐진 천리수해너머로는 흰눈을 얹은 백두산밀영동이며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중흥리를 비롯하여 희한하게 변모된 시주변지구와 농장들이 유정하게 어려오는듯싶었다.
이때 멎는가싶던 흰눈이 또다시 눈발을 날리며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많은 력사의 사연을 안고 내려앉는 흰눈은 우리들로 하여금 어버이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에로의 첫 혁명전적지답사단을 이끄시고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삼토공귀틀집에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였다.바람에 흐느적이는 고콜불이 긴긴밤을 태우고 뭇짐승들의 울부짖음에 문풍지가 울던 이 집에서 60여년전 우리 장군님께서는 하루밤 머무르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림산마을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밤깊도록 이야기를 나누시며 이런 약속을 남기시였다.
삼지연지구는 앞으로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될것이다.그때에는 이런 귀틀집은 찾아볼수 없고 여기에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가 일떠서게 될것이다.…
백두산의 아들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수십년전 이름없는 림산마을사람들과 하신 잊지 못할 그 약속,
지난날 가난과 착취속에서 지지리도 못살던 북방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여기 백두산기슭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쓰신분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하기에 내리고내리는 눈발속에서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삼가 우러를수록 우리의 눈굽이 이토록 뜨겁게 젖어드는것 아니랴.
한평생 맞으신 눈비가 다 스민것같은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온 세상이 밝아지게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지방이 변하는 시대에 제일먼저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이곳 삼지연시를 보시며 축복해주시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삼지연시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를 위해 헌신의 자욱을 많이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끝없는 심혈의 세계가 멋들어진 살림집들이며 여러 형태의 건물들, 쭉쭉 뻗어간 포장도로들 그리고 한그루한그루의 가로수마다에도 얼마나 뜨겁게 어리여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전의 자욱이 력력한 유서깊은 곳, 백두산아래 첫동네의 인민들을 그토록 위해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뜨거운 은정이 곳곳마다 어려있는 이곳을 늘 마음속에 안고계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를 전국의 모범, 본보기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의 리상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것이리라.
진정 유서깊은 삼지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우시려 사색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국헌신의 열정이 넘쳐흐르는 력사의 고장이다.
쉬임없이 내리는 삼지연의 흰눈은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와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가 오늘과 같은 희한한 현실을 낳았다고 끝없이 속삭여주는것만 같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을 소중히 담아싣고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에는 지금도 쉬임없이 흰눈이 내리고있다.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적셔주며.(전문 보기)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만경대 방문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뜨락에 들어선 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인류자주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는 감상록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동지의 생가이며 혁명의 성지인 만경대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와 전투적우의의 관계를 마련하신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심이 깃들어있는 곳이다, 조선인민에게 복리와 평화가 깃들기를,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는데서 새롭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해방탑에 화환 진정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 김강일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 국방상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숭고한 국제주의정신을 지니고 조선의 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자기의 피와 고귀한 생명을 바쳐싸운 쏘련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평양 출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 국기게양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고있었으며 항공역앞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관들, 관계부문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전송하였다.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환송하는 의식이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로씨야련방 국가가 주악되였다.
노광철동지의 안내를 받으며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로씨야의 친선사절들을 태운 비행기는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리륙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조국이 있어 가슴펴고 당당히 산다 -총련의 한 동포의 체험담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흔히 인생의 황혼기에는 추억에 산다고들 한다.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효고현본부 고문 전재홍동포도 그런 시기에 살고있다.그의 뇌리에는 날마다 가지가지의 추억이 갈마들군 한다.
근 한세기를 살아오면서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암흑의 세월과 조국해방후 애국운동의 전 력사를 체험한 그로서는 추억되는것이 많다.
먼저 떠오르는것이 일본으로 끌려간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의 등에 업혀 현해탄을 건너가던 때의 일이다.그때 그는 5살 나던 철부지였다.
사품치는 검푸른 바다를 배전에서 내려다보며 공포에 질리였던 애어린 소년은 이역에서 더 큰 무서움을 느끼였다. 아버지가 있다는 곳에 가보니 일제의 군사기지건설에 끌려온 숱한 조선사람들이 고역을 치르고있었던것이다.그들의 처지는 두말할것없이 매우 비참하였다.그야말로 노예였다.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날조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의 수는 수백명에 불과하였다.그런데 1945년 일제패망당시에는 그 수가 무려 240만명에 달하였다.그 절대다수가 강제로 끌려온 사람들이였다.당시 《침목 한개에 조선사람 한명》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그들의 생명은 파리목숨이나 같았다.바로 그런 곳에서 그의 유년시절이 흘러갔다.
8살 나던 해에 재홍은 학교에 입학하였다.일본소학교였다.입학하던 날 그는 전재홍이라는 이름으로 학적부에 등록하였다.그런데 그것이 문제로 되였다.일본학생들은 그를 첫날부터 속된 별명으로 부르며 따돌리였다.
어느날 력사수업시간이였다.그날의 수업은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사에 대한것이였다.그날 재홍은 아연하지 않을수 없었다.
오만한 일본인교원이 의기양양하여 임진년의 조선침략을 조선정벌이라고 뇌까린것이다.분격이 치밀어올랐다.
그런데 교실에 있던 일본학생들은 재홍을 흘끔흘끔 보며 키드득거리는것이였다.로골적인 조롱이였다.구석구석에서 그를 놀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주위의 항시적인 압박에도 주눅이 들지 않던 재홍이 불끈하여 나직이 내뱉았다.
《너희들 왜 그래?》
그러자 일본아이들은 더 승이 나서 떠들어댔다.교실이 소란스러워졌다.
그런데 일본인교원은 무작정 재홍을 꾸짖는것이였다.
《너는 나쁜 놈이다.수업규률을 문란시키였다.당장 나가라.》
재홍은 억울하게 교실에서 쫓겨났다.식민지소년이 당할수밖에 없는 숙명이였다.그는 운동장에서 한참이나 씩씩거리였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교실에서 그 무엇인가 없어지면 모든 혐의는 그에게 들씌워졌다.학교에서의 매일매일이 차별과 박해의 련속이였다.전재홍로인에게 있어서 소학교시절의 추억은 모두 이런것들이다.그야말로 악몽같은 추억이다.
마침내 가증스러운 일제가 패망하고 조국이 해방되였다.
이역의 동포사회는 환희로 설레이였다.당시 재홍이 사는 동네에는 조선사람이 수천명이나 살고있었다.
하지만 일제는 패망하였어도 조선민족에 대한 적의와 멸시는 여전하였다.어느날 거리에서 소방대의 화재진압훈련이 진행되였다.
그런데 소방대원이라고 하는자들은 그의 집지붕에 마구 물을 뿌리는것이 아닌가.
《이게 무슨짓들이냐?》
재홍의 아버지가 분격하여 소리치자 일본소방대것들은 히히닥거리며 달아났다.조선사람의 집이니까 아무렇게 다루어도 문제될것이 없다는 심보였다.
국어강습소에 다니면서 전재홍은 강한 민족의식을 키우게 되였다.강습소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우리 말과 글, 력사와 문화를 배우고있었다.당시 그 누구라 할것없이 동포들의 생활이 가난하고 비참한것으로 하여 교사라는것은 비바람이 스며드는 창고같은 건물들이였고 책걸상들과 칠판 등 교구비품들도 산지사방에서 모아온 낡은것들이였다.하지만 누구도 락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새 조국건설의 억센 기둥, 동포사회의 미더운 역군으로 자라나려는것이 그들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우리가 어째서 망국노로 되였댔는가.왜 이역에까지 끌려와 수난을 겪어야 했는가.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두가 열정적인 토론을 벌리였다.
거치른 이역의 찬바람, 궂은 눈비를 맞으며 천대받던 불쌍한 식민지소년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해방하시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그때부터 애국의 화원에 인생의 씨앗을 묻게 되였다.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공화국의 창건은 말그대로 운명전환의 력사적사변이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도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주인이다!
이끌어줄 수령이 없고 품어줄 나라가 없어 얼음처럼 차거운 일본땅에서 설음의 눈물을 뿌리던 재일동포들은 저저마다 거리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그속에는 소년 전재홍도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늘 조선사람이라는 긍지를 안고 살아왔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은 전재홍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바람세찬 이역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애국위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한 억척의 지지대였다.
조국의 자랑찬 소식을 들으며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주체의 한길에서 민족의 존엄을 떨쳐가는 어머니조국의 드높은 숨결을 느끼며 그의 가슴은 얼마나 벅차올랐던가.
일본반동들이 총련탄압에 광분하고 조선민족차별책동에 악랄하게 매여달려도 그의 배심은 든든하였다.
(조선사람으로 태여난것이 뭐 어쨌단 말인가.공화국공민으로 사는것이 뭐 어쨌단 말인가.너희들이 아무리 뱁새눈으로 노려보며 발악해도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조국을 빼앗지 못한다.민족의 넋을 거세하지 못한다.나는 조선사람이다.조선사람답게 살겠다.)
그렇게 그는 수십년간을 살아왔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와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전재홍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에게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끝없는 긍지와 함께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망국의 그 세월 남들처럼 크지도 세지도 못하다고 한탄하던 약소민족의 설음은 영원히 옛말로 되였다.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재일동포들은 민족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존엄높은 조국을 받들어 애국위업에 힘차게 떨쳐나설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오늘의 벅찬 현실을 안아볼수록 전재홍동포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
오래동안 학교교육회 회장, 지역상공회 회장, 총련지부위원장으로 사업한 총련의 1세 동포는 오늘도 후대들에게 늘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수난의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애국을 해야 한다.조국을 옹위해야 한다.》(전문 보기)
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은 대응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언명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1월 28일 집단안전조약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에서 서방제무기 등을 리용한 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은 대응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자국이 전체 나토성원국들이 보유하고있는 미싸일의 10배에 달하는 량을 생산하고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제공되고있는 서방제미싸일들보다 사거리가 더 길뿐 아니라 보다 위력한 미싸일들을 가지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 로씨야군이 《오레슈니크》신형중거리탄도미싸일로 우크라이나를 타격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서방제무기들로 브랸스크주와 꾸르스크주를 공격한데 대한 대응이며 이 신형미싸일이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그 위력은 핵무기와 비슷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뿌찐대통령은 현재 로씨야무력 총참모부와 국방성이 우크라이나령토에서 《오레슈니크》미싸일의 타격목표들을 선정하고있다고 하면서 군사대상 및 군수기업소들과 끼예브에 있는 결정채택중심들이 타격목표로 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현 우크라이나당국은 완전히 비법적인 성격을 띠고있다고 하면서 당국자들은 정권을 찬탈한자들로서 군대에 명령을 내릴 권리조차 없는자들이며 이러한 명령을 집행하는자들 역시 공범자들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괴뢰한국의 서울대학교 교수들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
괴뢰한국의 대학들에서 련일 고조되고있는 윤석열괴뢰퇴진을 위한 시국선언운동에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사들은 11월 28일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여 윤석열퇴진과 김건희특검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의 집권으로 말미암아 외교에서부터 민생에 이르기까지 위험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라고 지적하였다.
괴뢰언론은 대학들에서 약 3 000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운동에 나선데 이어 학생들까지 시국선언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윤석열퇴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우주군사화실현에 광분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조선반도주변정세가 날로 첨예해지고있는 속에 미일의 군사적공모결탁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11월 17일 미국방장관과 일본방위상이 오스트랄리아에서 모의판을 벌리고 빠른 시일안에 주일미우주군을 발족시키기 위한 문제를 론의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주일미우주군의 주요임무는 우주령역에서 미군과 일본항공《자위대》소속 우주작전군과의 련계를 실현함으로써 우주공간에서의 《위협》을 공동으로 감시하고 미일사이의 련대를 강화한다는것이다.한마디로 말하여 우주군사화를 노린 미일간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해나가겠다는것이다.
일본의 우주자산과 능력을 지역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압박강화에 써먹으려는 미국의 패권기도와 상전을 등에 업고 우주작전능력을 가일층 제고하려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야망이 합치되여 빚어진 산물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우주령역에서의 미일의 군사적결탁강화놀음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미국은 우주를 군사화하지 말데 대한 국제법의 요구를 무시하고 이미 2019년말에 2020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에서 우주를 작전령역으로 규정하였으며 제6대군종으로서 우주군을 내오기로 하였다.앞서 그해 8월에는 미우주사령부가 조작되였다.즉시 지향성에네르기, 반위성통신체계 등 여러 공격형우주무기를 우주공간에 배비하기 위한 놀음에 착수하였다.
당시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우주군을 내온 기본목적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적수들을 제압하는데 있다고 분석하였었다.
미국이 우주군사화에서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는 주구들은 바로 일본과 괴뢰한국이다.
미국은 이미 10년전부터 한국괴뢰들과 우주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오고있으며 2022년에는 주한미군에 우주군을 정식 내왔다.그에 이어 미국은 지난해부터 주일미우주군을 내오는 문제를 두고 일본과 꿍꿍이판을 벌려왔다.그러한 준비를 거쳐 이번에 미일군부당국자들의 모의판이 열리였으며 그를 통하여 주일미우주군을 이달에 내오기로 합의한것이다.
이미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에는 우주군이 설치된 상태이다.미국은 로씨야의 평화적우주활동에 대해 《다른 나라의 위성들을 위협하는 행위》라느니, 《미국과 동맹국들의 리익에 대한 침해를 억제》해야 한다느니 하며 헐뜯은바 있다.중국의 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해서도 제2의 《스뿌뜨니크충격》이라고 아부재기를 쳤다.
올해 봄 괴뢰한국과 일본을 행각한 미우주군사령관은 우리 국가의 위성이나 미싸일발사가 《유엔결의위반》으로 되기때문에 그와 같은 행위를 중단할것을 요구한다고 떠벌이였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우주작전능력강화의 기본초점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집중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확증하고있다.
위험천만한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은 다름아닌 조선반도지역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올해 4월에만도 미국은 우리 국가를 겨냥한 선제타격능력구축을 노린 괴뢰한국의 두번째 정탐위성을 저들의 발사체로 발사해주었다.미우주군은 지난해 8월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에 처음으로 가담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련합대응능력강화훈련을 감행하였으며 올해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괴뢰한국과 함께 우주정찰자산들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정보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의 군사대상물들을 《정밀타격》한다는 합동우주작전훈련이라는것을 강행하였다.이것은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의 주되는 목적이 우리 공화국을 타격하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하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전략적균형이 파괴되고 국가들간의 대결이 실제적인 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끊임없이 높아가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 국가로 하여금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에 배가의 박차를 가할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상을 접견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29일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접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5개월만에 평양을 다시 찾은 벨로우쏘브동지를 반갑게 맞이하시고 친선적이며 신뢰적인 담화를 나누시였다.
김정은동지께 보내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친근한 인사를 벨로우쏘브동지가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고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는 따뜻한 동지적인사를 전하시였다.
담화에서는 국방분야를 비롯하여 조로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가일층 심화발전시키고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안보환경에 대처하여 량국의 주권과 안전리익, 국제적정의를 수호하는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진행되였으며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벨로우쏘브 국방상의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나라의 방위력강화와 안전보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두 나라 군대들사이의 친선 및 호상협조, 관계발전을 추동하는 유익한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날로 첨예화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발전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시면서 최근 미국이 취한 반로씨야적조치들은 분쟁을 장기화하고 전인류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로서 마땅히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립장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국과 서방이 끼예브당국을 내세워 자국산 장거리타격무기들로 로씨야령토를 공격하게 한것은 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개입으로 되며 반로씨야전쟁의 침략적인 실체로 전면에 부상한 이상 로씨야가 적대세력들이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한 행동을 취하는것은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고 하시면서 미국을 위시한 도발세력들이 로씨야의 경고를 무시하여 리로울것이 없다는것을 명백한 행동신호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로씨야정부와 군대가 결행한 대우크라이나대응타격은 무분별한 군사모험주의에 매달리는 미국과 서방, 우크라이나에 사태의 심각성과 로씨야의 강경대응의지를 알리는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조치로 된다고 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제국주의패권책동에 맞서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로씨야련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력한 조로관계는 량국인민의 복리를 도모하고 지역정세를 완화시키며 국제적인 전략적안정을 담보하는 힘있는 안전보장장치로 된다고 하시면서 지난 6월 조로평양수뇌상봉에서 이룩한 합의에 따라 두 나라 관계를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제반분야에서 보다 활력있게 확대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로씨야정부와 군대와 인민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전하시면서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것을 다시금 확언하시였다.(전문 보기)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연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상과 군사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자주와 정의실현을 공동의 리념으로 하는 불패의 동맹관계,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승화발전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긴밀한 뉴대는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각별한 동지적우의와 신뢰속에 전면적개화기를 펼치며 날로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와 그가 인솔하는 군사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연이 11월 29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벗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와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정천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국방성 지휘관들, 각급 군사교육단위 교직원, 학생들을 비롯한 인민군장병들, 문화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공연을 보았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공연관람에 초대되였다.
남성합창과 군악례식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신성한 조국의 존엄과 영광을 위해, 위대한 승리를 위해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떨쳐온 조로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담은 명곡들이 올랐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견결히 수호해나가고있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강용한 기상을 반영한 《정의의 싸움》, 《나의 로씨야》, 《어머니조국》을 비롯한 노래들은 관중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공연은 조로 두 나라 인민의 정의로운 위업의 필승불패성과 로씨야군대와 인민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투적우의를 잘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이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위한 환영연회 마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이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11월 29일 저녁 4.25문화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가 인솔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과 국방성 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군종사령관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벨로우쏘브동지와 함께 연회장에 나오시자 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맞이하였다.
연회에서는 노광철동지가 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영용한 로씨야군대의 전체 장병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의 이름으로 뜨거운 전투적경의를 표시하였다.
그는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각별한 동지적친분관계에 의하여 조로친선이 불패의 동맹관계, 전우관계로 강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성전을 전폭적으로 가장 강력히 지지성원하는 우리 당과 정부, 공화국무력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에 대하여 피력하였다.
연설자는 벨로우쏘브 국방상동지의 이번 평양방문이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전선의 한전호에서 날로 굳건해지고있는 두 나라 군대의 전투적우의와 단결을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군사정치적계기로 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가 답례연설을 하였다.
그는 로조 두 나라 군대는 오래고도 훌륭한 협조관계를 이어왔다고 하면서 자주와 정의에 도전하는 현시대의 온갖 위협들에 대처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불패의 동지적뉴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에 맺어진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는 제국주의의 온갖 침략과 전횡으로부터 두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하고 귀중한 로조친선관계를 다각적으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추진력을 제공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제국주의의 패권전략에 맞서 벌리는 성전에 대한 조선당과 정부의 전투적련대성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시하면서 그는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 로조 두 나라의 번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 두 나라 무력사이 협조관계의 가일층 확대강화를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시종 동지적우애의 정이 차넘치는 화기로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과 로씨야련방 국방상사이의 회담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와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사이의 회담이 29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노광철 국방상은 력사적인 2024년 6월 조로평양수뇌상봉이후 두 나라 국방성들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고위급대표단들의 호상방문 등을 통하여 박력있게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면서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의 이번 평양방문이 두 나라 군대들사이의 친선 및 호상협조와 관계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벨로우쏘브 국방상은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안정자적역할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 호혜적인 협조를 더욱 확대해나가려는 의향을 피력하였다.
회담에서는 조로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두 나라 군대들사이의 전투적단결과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으며 완전한 견해일치가 이룩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