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의 정당, 정치인들은 민족과 력사앞에 지닌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

주체100(2011)년 3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월초 우리는 남조선의 《국회》와 각 정당들에 북남사이에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중대제안을 담은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련합성명에 적극 호응해나설데 대한 편지를 보내였다.
  이것은 대화와 협상으로 북남사이에 조성된 오늘의 위기를 타개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애국애족의 립장으로부터 출발한 아량과 성의의 표시로서 북과 남의 정당들, 정치인들이 민족과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갈수 있게 하는 매우 현실적이며 정당한 조치로 된다.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겨레의 념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기려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에 응해나서지 못할 리유와 조건이란 없다.
  그러나 남조선의 《국회》와 여야 정당, 정치인들의 태도를 보면 겨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의 《국회》는 《정부측과 긴밀히 협의》해보겠다는 식의 어정쩡한 립장을 표명하였을뿐이다. 또 어떤 당이 우리의 대화와 평화제의를 환영하면서 북남국회회담실현을 위한 각 정당 대표들의 회담을 제안한 반면 일부 정당, 정치인들은 보수당국의 눈치를 보면서 자기의 립장 하나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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