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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都知事発言に緊急の抗議声明を発表 日本と南朝鮮の追悼事業実行委ら

チュチェ112(2023)年 3月 2日 ウェブ・ウリトンポ

 

都知事発言に緊急の抗議声明を発表
日本と南朝鮮の追悼事業実行委ら

 

関東大震災時の朝鮮人虐殺を巡り、東京都の小池百合子都知事が「何が明白な事実かについては、歴史家がひもとくものだ」と答弁していた問題と関連し1日、「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100年―虐殺犠牲者の追悼と責任追及の行動」実行委員会など3団体が共同で、緊急の抗議声明を発表した。

 

関東大震災虐殺100年にあたり小池都知事の発言に抗議します。

 

わたしたちは、本年、2023年9月に関東大震災100年朝鮮人および中国人虐殺犠牲者の追悼と責任追及に取りかかっています。

その最中の去る2月21日、東京都の定例都議会においてある議員による、関東大震災時の多数の朝鮮人虐殺に関する質問に、小池百合子都知事は、「何が明白な事実かについては、歴史家がひもとくものだ」と答弁したことがメディアによって報道されました。

わたしたちは、小池都知事のこの答弁に対して、驚きと共に深い疑念を抱かずにいれません。今日に至るまで、関東大震災時の朝鮮人虐殺については、数多くの歴史研究者が実証的研究と幾多の証言収集と分析によって虐殺の歴史事実をひもといてきたのです。さらに内閣府中央防災会議による『災害訓練の継承に関する専門調査会報告書』(2008年3月)の第2編「1923 関東大震災」には、内務省、軍部、官憲、流言蜚語、そして自警団が大震災時における朝鮮人虐殺にどのようにかかわっていたのか、詳細に報告しています(79-122、179-205、214-215頁)。小池都知事の答弁は、これらの歴史研究の成果と中央防災会議の報告に対する無知を意味するのでしょうか。

1973年9月以来、東京都知事が毎年9月1日に追悼式典に送り続けてきた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に関する追悼文を、小池都知事は、知事に就任した翌年である2017年9月から今日に至るまで取り止めてきました。その経緯を振り返るならば、先の小池都知事の答弁は、無知からではなく、歴史研究の成果と中央防災会議報告に誠実に向き合おうとしない意図的な言動であることがわかります。

そのことは、2017年8月25日に行われた定例記者会見での、記者の質問に対する小池都知事の答弁からも明らかです。その記者会見で小池都知事は、その歴史を虐殺と見るかどうかは、「さまざまな歴史認識があろうかと思う」とそれぞれの歴史認識の違いの問題としてすり替えたのです。そして結局、「大きな災害、それに続く様々な事情で亡くなられた方」という表現によって終始「虐殺」という言葉を避けながら、災害犠牲者と虐殺犠牲者とを区別せず追悼する、という立場を表明したのです。

小池都知事のこのような考え方から、去る2月21日の発言が出て来ていることを、わたしたちは見逃すことはできません。

災害犠牲者の死と、虐殺犠牲者の死とを同等に扱いながら虐殺の歴史事実の認識から逃避し、その国家と行政の責任を不問に伏すという考え方は、専制国家の暴君でもない限り、今日の世界において全く受け入れがたいものであり、東京都行政の最高責任者としても人間としても恥ずべき姿勢というほかありません。

わたしたちは関東大震災虐殺100年を迎えるにあたり、小池都知事のこのような姿勢を断固糾弾し、抗議します。

 

2023年 3月 1日

 

・関東虐殺100周忌追悼事業推進委員会
・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100周年犠牲者の追悼と責任追及行動実行委員会
・関東大震災朝鮮人・中国人虐殺 100 年犠牲者追悼大会実行委員会

出典 :国際統一局通信 2023年3月2日   KOREA NEWS No. 924

(記事全文)

 

[Korea Info]

 

 

거족적인 반일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반인륜죄악

주체112(2023)년 3월 1일 로동신문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104년이 되였다.장장 한세기이상의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떨친 애국적투쟁으로 력사에 똑똑히 기록되여있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극악무도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무친 원한과 분노는 마침내 거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하였다.

온 나라 강토가 민족의 피로 물들여졌던 날, 무장한 원쑤들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싸워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새겨준 이날을 우리 인민은 언제나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일제는 조선을 강점하자 조선사람은 일본법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뇌까리면서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으며 3.1인민봉기때에는 온 강토를 무고한 인민들의 붉은 피로 물들게 하였습니다.》

3.1인민봉기는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밑에서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조선민족의 쌓이고쌓인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였다.

지난 세기초 군사적위협공갈로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중세기적인 공포정치로 조선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었다.언론, 집회, 결사, 시위의 자유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권리와 재부를 강탈하고 우리 인민을 불행과 고통속에 몰아넣었다.

우리 민족은 이 암흑의 시대, 수탈의 시대를 그대로 감수할수가 없어 분연히 일떠섰다.민족의 자주정신이 화산처럼 분출하였다.

평양에서는 12시에 종소리를 신호로 각계각층 군중이 장대재에 있던 운동장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랑독하고 조선이 독립국가라는것을 엄숙히 선포한 다음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리였다.평양에서 시작된 반일투쟁은 삽시에 전국을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 연해주, 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조선동포들에게까지 파급되여 전민족적인 항쟁으로 번져졌다.그때 민족적량심을 가진 조선사람들은 직업과 신앙, 남녀로소의 구별이 없이 누구나 다 이 봉기에 참가하였다.

총칼로 시위군중을 탄압하는 일제의 만행에도 우리 인민은 굴하지 않고 싸웠다.

나어린 한 녀학생은 기발을 들었던 오른팔이 놈들의 칼에 잘리자 왼손에 기발을 바꿔쥐였고 왼팔마저 떨어져 더는 움직일수 없는 순간까지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조선독립 만세!》를 불러 일제군경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우리 인민은 절대로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서는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 열렬한 애국정신을 온 세상에 보여주었다.

3.1인민봉기는 명백히 평화적시위였다.평화적시위권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신성불가침의 권리로서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국제적으로도 평화적시위권을 보장해주게 되여있다.하지만 일제는 완전무장한 정규군을 동원하여 평화적시위를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학살하였다.조선민족말살을 국책으로 삼은 일본정부의 지령에 따라 이 땅의 그 어디에서나 조선인대량살륙만행이 감행되였다.

일제는 내각회의라는데서 군사적탄압을 가하기로 모의하고 조선총독부에 살인명령을 하달하였으며 조선강점 일제침략군을 총동원하였을뿐 아니라 일본본토에서 대규모탄압무력을 끌어들이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대살륙전을 벌리였다.총으로 쏘아죽이는것도 성차지 않아 《조선독립 만세!》를 웨쳤다고 하여 7살 난 어린 소년의 입을 칼로 찢어죽이고 평화적시위를 선도하였다는 리유로 16살 난 처녀의 머리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 죽이였다.그야말로 야수의 광란이였다.살인귀들은 시위현장에서만이 아니라 시위가 일어났던 지역의 마을들을 습격하여 잔인한 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1919년 4월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에 기여든 일제침략자들은 수백명의 마을사람들을 교회당에 가두어넣고 문을 페쇄한 다음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였다.한 녀인이 어린애를 밖으로 내밀며 자기는 죽이더라도 아이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지만 일제살인귀들은 그 아이마저 총창으로 찔러 교회당안으로 던져버렸으며 불까지 질러 그들모두를 무참히 태워죽였다.

당시의 실상을 목격한 한 외국인은 《일본인이 무고한 조선량민에 대하여 감행한 그와 같은 란타와 악형은 너무도 흉악하고 참혹하여 사람의 귀로써는 들어서 믿지 못할 정도이며 사람의 의사로써는 그것을 리해할수 없는 인간 대 야수의 행위로 되였다.…일본인은 그와 같은 극도의 흉포한 만행을 감행하고도 오히려 그것이 부족하여 그이상 더 방법이 없는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는 정도이다.》고 증언하였다.

당시 일제가 저지른 귀축같은 만행들을 일일이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더라도 일제는 3.1인민봉기를 탄압하면서 불과 몇달사이에 10여만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살륙하였다.이것은 전적으로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연장으로서 전대미문의 조선인학살범죄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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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조약을 통해 본 일제의 날강도적본성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일본은 우리 강토를 피로 물들인 침략력사를 가지고있으며 아직까지도 그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나라이다.

조선을 타고앉아 지배하려는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야망이다.

지금으로부터 147년전 일제가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강화도조약》을 조작한것은 한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침략의 문을 열어놓은 특대형범죄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일본사무라이들은 《명치유신》후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정한론》을 들고나왔으며 그에 기초하여 《정한외교》를 침략의 기본정책으로 확정하였다.

일본은 1875년 우리 나라 령해에 기여들었다가 조선군대의 완강한 반격에 얻어맞고 쫓겨간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본격적인 침략계획실행에 나섰다.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조선봉건정부를 회담에 끌어낸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사건에 대한 책임을 넘겨씌우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이먹이기 위해 갖은 협박을 다 들이대였다.

일본의 끈질긴 강박에 의해 1876년 2월 끝내 12개 조항으로 된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가 조작되였다.

《강화도조약》은 표면상으로는 조일간의 《수호조약》이라고 하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리익을 전면적으로 침해한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조약이였다.

일본침략자들은 《강화도조약》에 조선의 항구들을 일본상인들의 《자유무역》을 위하여 《개방》하여야 한다는것 등을 쪼아박았다.이것을 통하여 조선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킬수 있는 기본조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것을 통하여 일본침략자들에게 치외법권적지위를 부여하였다.그리하여 조선봉건국가의 주권행사를 가로막고 제 마음대로 략탈하고 온갖 범죄행위를 다 저지를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연해에 대한 저들의 측량 및 지도작성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조항도 박아넣었다.이로써 일본은 조선에 대한 정치, 경제적침투뿐 아니라 군사적침략의 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후에도 일본침략자들은 《강화도조약》을 턱대고 꾸며낸 《조일수호조규부록》과 그 무슨 《조일무역규칙》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자원을 마음대로 강탈하고 저들의 상품을 조선에 대대적으로 들이밀수 있는 현실적조건을 조성하였다.

《강화도조약》은 일본에는 일방적인 특권이 차례지게 하고 조선에는 예속적의무만을 들씌운 완전한 불평등조약이였다.

이 날강도적인 《조약》에 의하여 일본침략자들은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직접적으로 뻗칠수 있게 되였다.

지난날 일제의 군사적침략과 식민지통치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겼으며 대를 두고 잊지 말아야 할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지금 일본은 과거 우리 나라를 날강도적으로 타고앉아 살륙과 략탈, 파괴와 민족말살에 미쳐날뛴 저들의 죄악을 덮어버리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을뿐 아니라 군사대국화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정세를 재침의 문어구로 바싹 몰아가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날강도적본성이 꼬물만큼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의 범죄적인 재침야욕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죄악을 똑똑히 기억하고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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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군사적위협공갈로 조작한 불평등조약

주체112(2023)년 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일본의 근대 조선침략과 식민지화의 첫페지라고 할수 있는 《강화도조약》이 조작된 때로부터 근 한세기반이 되여온다.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강화도조약》을 강요한 일본의 침략책동과 그 날강도성, 우리 민족이 겪은 치욕은 오늘도 우리 후세들에게 뼈아픈 피의 교훈으로 새겨지고있다.

《강화도조약》은 일본에게는 유리하게 권리만을 부여하고 조선봉건정부에는 일방적의무만을 강요한것으로서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는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불평등조약이였다. 이를 통해 당시 일제는 조선에 대한 자본침투, 일본인들의 치외법권적활동의 자유를 위한 명분과 담보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조선의 해안선측량 및 지도작성보장, 공사 및 령사주둔권, 보충조약체결권 등 본격적인 침략준비의 발판을 닦아놓았다.

그러면 이러한 불평등조약의 강요는 어떤 과정속에 이루어졌는가.

19세기 중엽 《명치유신》후 《정한론》을 주요국책으로 정한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침략을 위한 이른바 《교섭》방법이 통하지 않게 되자 1870년대후반기부터 무력도발, 군사적위협공갈에 매달리기 시작하였다. 그 서막이 바로 《운양》호사건이다.

1875년 5월부터 부산항불법침입, 발포연습, 군사정탐행위를 일삼던 일본군함 《운양》호는 그해 9월에는 당치않은 구실로 우리 나라 서해군사요새인 초지진경계수역에 불법침입하였다가 조선수비병들에 의해 응당한 징벌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침략자들은 이후에도 항산도와 영종도일대를 돌아치며 살륙과 파괴략탈을 계속 감행하였다.

당시 침략선 《운양》호의 이러한 무장도발목적은 조선봉건정부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로 조선침략과 예속의 길을 열수 있는 구실과 《법적근거》를 만들어놓자는데 있었다. 이로부터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사건이 일어나자 《피해자》로 둔갑하여 《조선측이 일본에 대해 적대행위를 하였다.》고 생트집을 걸고 보다 공공연한 무력행사에 나서면서 불평등조약을 강요하였다.

군사적위협공갈끝에 일본침략자들은 1876년 2월 27일 끝끝내 강화부에서 부당한 요구조건들을 조선봉건정부에 강제접수시키고 12개조항으로 된 《강화도조약》(《조일수호조규》)을 조작하였던것이다.

《운양》호사건에서 시작된 《강화도조약》의 조작, 이후 일제가 조선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강점하고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꾸며내고 강요한 모든 《조약》들에도 언제나 군사적위협공갈이 동반되였다.

군사적위협공갈로 불법무법의 《조약》들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우리 인민에게 장장 수십년간이나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하였으며 숱한 문화재부들과 자연부원을 강탈하였다. 일제의 잔인무도한 식민지통치로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이 죽음의 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끌려가 마소처럼 혹사당하고 목숨을 잃었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일본군성노예로 전락되여 치욕스러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참으로 일본의 조선침략과 강점력사는 세계를 경악케 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들로 얼룩진 력사이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과거범죄에 대하여 성근하게 반성하고 배상할 대신 그 죄악의 력사를 미화분식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하지만 일본의 범죄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우리 인민은 일본이 저지른 과거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김형직사범대학 력사학부 교원 조강남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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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일제의 국권강탈범죄

주체112(2023)년 2월 23일 로동신문

 

력사에는 침략자, 강점자들의 죄악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일본제국주의자들처럼 그렇게 파렴치하고 지독한 제국주의자들은 있어보지 못하였다.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하여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 그때부터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숱한 조약들과 문건들을 날조하고 우리 인민의 자주권을 유린하였다.

1904년 2월 23일 일제가 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체결한 《한일의정서》도 그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강점이 후안무치한 강도행위였다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1903년 9월 일본외무대신은 조선주재 일본공사 하야시에게 조선봉건정부와 비밀조약을 체결하라는 지령을 주었다.뒤이어 일제는 《각의》라는데서 《어떠한 경우에 림하더라도 실력으로써 이(조선)를 우리 세력권하에 두지 않으면 안되는것은 물론이지만 가능한한 명의가 서는것을 택하는것이 득책이므로…보호적조약을 체결할수 있으면 가장 편의할것이다.》고 구체적인 조선침략안을 결정하였다.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하면서도 여기에 외교적인 《문서》놀음으로 합법이라는 외피를 씌우자는것이였다.그 첫 공정이 바로 《의정서》를 체결하여 조선봉건정부의 중립적지위를 허물고 군사적강점의 구실을 만드는것이였다.

하지만 《외교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던 일제의 책동은 조선봉건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파탄되였다.이렇게 되자 일제는 군사적힘으로 《의정서》를 강압체결하는데 달라붙었다.

1904년 2월초 일제는 이미 편성해놓았던 침략무력에 출동명령을 내리였다.우리 나라에 기여든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에 군사적위협을 가하기 시작하였다.그에 대하여 당시의 도서 《매천야록》은 이렇게 전하였다.

《왜군이 인천에서 한성에 들어온것이 병졸이 5만명이고 말이 1만여필로서 황궁과 관청 지어는 일반살림집까지 점령하였으며 남방으로부터는 왜군이 동래를 거쳐 대구로 나아가고 남해를 거쳐 남원으로 나갔으며 군산을 거쳐 전주로 나아갔다.그리고 서로에는 평양, 삼화, 북로에는 원산, 성진에서 호상간의 거리를 수백리로 하여 점차…나아갔다.》

살벌한 환경을 조성한 일제는 로골적인 위협공갈과 유인랍치 등을 통해 《의정서》체결을 반대하는 조선봉건정부의 관리들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끝끝내 강도적인 문건을 조작하고야말았다.

《의정서》의 날조로 일제는 우리 나라를 로일전쟁을 위한 군사교두보로, 병참기지로 리용할수 있는 권리, 조선의 인적 및 물적자원을 강제로 징발하여 써먹을수 있는 권리를 탈취하였다.《의정서》에 저들의 승인없이 3국과의 협정을 체결할수 없다는 조항을 강제로 쪼아박고 조선봉건정부의 외교권을 란폭하게 침해하였다.

《한일의정서》조작후 일제는 조선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에로 넘어갔다.무력으로 우리 나라의 국권을 완전히 강탈하고 식민지로 만들었다.

유구한 력사와 풍요한 자연부원과 수려한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삼천리강토가 일제의 군화와 대포바퀴밑에서 짓이겨졌다.이 땅을 살찌워온 주인들은 쫓기는 몸이 되여 남의 나라 지경을 넘어 헤매야 했고 보화와 재부들도 일제에게 빼앗겨 실려갔다.

사실 19세기말에 이르러 조선에 대한 일제의 침략책동이 더욱 로골화되자 전국각지에서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이 벌어졌다.치욕적인 《한일의정서》가 체결되자 기울어져가는 국운을 회복하기 위하여 당시 선각자들은 각종 애국운동을 벌렸다.일제가 조선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자 군인들은 의병투쟁에로 넘어갔고 차관으로 조선의 경제적명맥을 틀어쥐자 인민들은 국채보상운동에 떨쳐나섰다.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늙은이들은 담배를 끊어 푼전을 보태고 녀자들은 비녀와 가락지를 뽑아 바쳤으며 그것도 없는 녀인들은 머리태를 잘라냈다.

하지만 인민들의 이 모든 애국적운동은 일제침략자들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혔다.힘이 없었기때문이였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나라를 침략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고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킬수도 찾을수도 없는것이 국권이다.자기를 지키자면 뭐니뭐니해도 힘이 강해야 한다.강자가 되여야 국권을 수호하고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다는것이 바로 지난 세기 총대가 약하여 국권을 무참히 빼앗겼던 우리 민족의 력사가 새겨주는 또 하나의 진리이다.

문제는 과거를 대하는 일본당국자들의 행태이다.

지금도 일본반동들은 일제시기의 《조약》들의 《적법성》을 운운하며 《합병은 조선인의 선택》이였다는 망발까지 마구 줴쳐대고있다.이것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를 재현해보겠다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일본은 어리석은 망상을 하고있다.일제가 저지른 국권강탈범죄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속에서는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감행된 일본의 모든 범죄를 반드시 총대로 결산하고야말겠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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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터무니없고 무근거한 《독도령유권》주장

주체112(2023)년 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 4km 떨어져있는 독도, 맑게 개인 날에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하지만 독도와 제일 가까운 일본 오끼섬에서 독도까지는 무려 157. 5km나 되여 보이지 않는다.

지리적으로 볼 때에도 독도는 명백한 조선고유의 령토임을 알수 있다.

일본에서 극비로 분류되여 2014년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어느한 문서(1952년작성)에는 독도의 옛 이름인 《리앙쿠르》가 일본반동들이 독도가 조선고유의 령토라는것을 부정하기 위해 퍼뜨린것처럼 1894년에 독도를 처음 발견하였다는 프랑스고래잡이어선의 이름을 딴것이 아니라 조선봉건왕조시대에 큰 암굴을 지칭하는 표현인 《리안굴》에서 나왔다고 적혀있다.

이와 함께 독도가 오래전부터 조선고유의 령토임을 보여주는 일본과 서방나라들의 옛 지도들도 적지 않게 공개되였다.

일본이 《독도령유권》주장의 증거로 제시하였던 1846년판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가 조작된 지도임을 까밝히는 1779년판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의 초판과 정부허가판(1791년, 1811년, 1833년, 1840년) 등 10여점이 세상에 공개된 상태이다.

해당 지리학자는 1775년 일본 막부에 자기가 제작한 지도의 정부허가를 신청하였지만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령토로 표시되여있지 않다는 리유로 거절당하였으며 그후 1778년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령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경계선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를 허가받았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일본 막부가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령토로 인정하였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그 원본과 이후에 나온 정부허가판을 제멋대로 조작하여 막부의 허가도 받지 못한 1846년판지도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독도령유권》의 근거로 주장하는 파렴치한 망동을 부린것이다.

뿐만아니라 1875년에 나온 일본의 옛 지도인 《일본흥지로정전도》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땅이라고 표기되여있다.

또한 조선과 일본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어져있고 독도가 일본의 경계선밖에 조선령토로 되여있는 19세기말의 서양지도도 여러건이나 발굴되였다.

1896년 도이췰란드에서 제작된 교육용지도에는 울릉도옆에 두개의 섬이 그려져있고 일본의 해양경계선바깥으로 조선령토안에 놓여있다.

1871년의 영국지도, 1886년의 프랑스지도 등에도 울릉도와 독도의 좌표가 일본의 해양경계선바깥쪽에 위치하여 조선에 속해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19세기후반기 유럽나라들에서도 독도를 조선령토로 인식하고있었다는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이 지도들이 일본이 1890년과 1891년에 만든 문부성검정판 소학교용교과서인 《소학지리지》의 지도와 매우 류사하며 결국 19세기말 일본의 학생들은 정부가 검정한 교과서를 통하여 독도가 조선령토라는 사실을 배운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밖에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께시마의 날》이 력사적근거가 없다는 문서,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일본제국지도 등 독도가 조선땅임을 증명할수 있는 자료는 허다하다.

이러한 력사적사실과 증거들은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령유권》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무근거하며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허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나아가 독도를 마치 남에게 빼앗긴듯이 외곡하면서 령토강탈책동에 미쳐날뛰는 왜나라의 오만성, 침략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지금처럼 남의 땅을 제땅이라고 우기며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큰 재앙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어리석은 독도강탈야망을 버려야 하며 과거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하여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장 박 장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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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반드시 대가를 치르어야 할 죄악

주체112(2023)년 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수십년간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온갖 황당한 궤변들로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합법화》, 《합리화》하면서 범죄적만행을 덮어버리기 위해 교활하고도 악랄하게, 집요하게 책동해오고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과거 조선을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여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력사적죄악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강점의 불법성은 1906년 2월 일제가 조선에서의 첫 식민지통치기구로 설치한 《조선통감부》(후에 《총독부》)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조선통감부》의 불법성은 당시 일제가 그 《적법성》의 《근거》로 내든 《을사5조약》자체가 명백히 불법, 무효의 날조문서라는데 있다.

이미 수많은 력사적사실자료들에 의해 《을사5조약》은 이른바 상대국가 및 국가대표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강제로 일관되였으며 《조약문》에는 정식명칭도, 상대국 국가수반의 수표와 국새도 없는것은 물론 비준교환조차 하지 않은 완전히 불법, 무효의 허위문서라는것이 낱낱이 실증되였다.

하기에 《을사5조약》날조당시 조선봉건정부의 절대다수 관료들과 수많은 인민들이 저저마다 상소문을 내여 《황제의 윤허와 참정대신의 인가도 없는 날조문서》, 국가《대전》에 금석으로 규정된 조약체결절차와 중추원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허약》, 《강제, 침탈, 협박》으로 돌연히 만들어진 《륵약》, 《한장의 빈종이장》이라고 규탄하면서 그 불법성과 무효성을 성토하였던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우리 민족이 인정하지도 않는 날조된 《을사5조약》을 방패로 삼아 군사적강권의 발동으로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불법무법의 날강도적인 통감통치를 실시하였다.

이후 일제가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의 《합법적》박탈과 국토병탄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내세운 《정미7조약》, 《한일합병조약》들도 실제상 불법적협잡문서인 《을사5조약》의 부산물인 동시에 비법적인 통감이 외교권이 없는 친일괴뢰내각을 협박하여 날조한 조약들이였다.

불법, 무법은 날강도적인 온갖 죄악을 낳기마련이다.

조선을 대륙침략의 병참기지, 군사적교두보로 간주한 일제는 통감통치를 시작으로 조선의 무진장한 자연부원과 값싼 로동력을 보다 본격적으로 략탈하였다. 천문학적액수의 토지자원과 산림자원, 광물자원, 수력자원, 농축산물, 문화재들을 략탈하였으며 징병과 징용, 일본군성노예를 비롯하여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는 인적자원략탈범죄를 저질렀다.

일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장애로 되는 자주적인 민족의식, 항거의식을 거세말살하기 위하여 조선의 가는곳마다에서 무차별적인 탄압과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 류혈적인 탄압과 함께 일제는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최고형태인 《황국신민화》정책도 강행하였다. 탄압과 학살, 강제련행이 육체상의 민족소멸을 노린것이였다면 동화정책은 정신적으로 민족말살을 노린것이였다. 우리의 민족어를 말살하고 《창씨개명》을 강박하는데까지 이른 일제의 《황국신민화》정책이야말로 조선민족의 넋과 자부심, 우수한 민족문화와 미풍량속까지 깡그리 말살함으로써 조선민족자체를 영구히 없애버리려고 한 최후발악이였으며 세상에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극악한 민족말살범죄이다.

이렇듯 우리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은 오늘까지도 저들의 죄악에 대한 털끝만한 반성이나 사죄도 없이 오히려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날이 갈수록 광분하고있다.

최근에는 패권전략을 추구하는 미국의 비호하에 일본의 군사적팽창과정이 절정에 달하고있어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 전 세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역적패당과 같은 남조선의 친일역적무리들의 사대굴종행위로 하여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고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오만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죄악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할수록, 조선반도재침을 노리는 군사적팽창에 매달릴수록 그것은 저들의 파멸만을 앞당겨올뿐이다.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모든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김형직사범대학 력사학부 교원 조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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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일본언론의 모략보도를 가장 황당무계한 여론조작으로 락인

주체111(2022)년 12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일본언론이 우리가 철도로 로씨야에 군수물자를 수송하였다는 모략보도를 내돌린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 나라가 로씨야에 군수물자를 제공하였다는 일본언론의 모략보도는 가장 황당무계한 여론조작으로서 그 어떤 평가나 해석을 달만한 가치조차 없는것이다.

있지도 않은 조로사이의 《무기거래》문제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

국제사회는 일부 불순세력들이 각이한 목적으로 조작해내는 조로사이의 사실무근한 《무기거래설》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우크라이나에 각종 살인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어 이 나라에 류혈참극과 파괴를 몰아오고있는 미국의 범죄적행위에 초점을 집중하여야 할것이다.

이 기회에 한마디 부언한다면 로씨야인민은 그 누구의 군사적지원이 없이도 자기 나라의 안전과 령토완정을 수호할 의지와 능력을 지닌 가장 강인한 인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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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代弁人、日本の言論の謀略報道を最も荒唐無稽な世論作りと烙印

チュチェ111(2022)年 12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2月2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日本の言論がわれわれが鉄道でロシアに軍需物資を輸送したという謀略報道を流したことを受けて22日、朝鮮中央通信社記者の質問に次のように答えた。

わが国がロシアに軍需物資を提供したという日本の言論の謀略報道は最も荒唐無稽(こうとうむけい)な世論作りであり、いかなる評価や解釈を加えるだけの価値さえないものである。

ありもしない朝露間の「兵器取引」問題に対するわれわれの原則的な立場は、昨日も今日も変わりがない。

国際社会は、一部の不純勢力が異なる目的からつくり上げる朝露間の事実無根の「兵器取引説」に耳を傾けるより、ウクライナに各種の殺人武装装備を大々的に投入してこの国に流血惨劇と破壊をもたらしている米国の犯罪的行為に焦点を集中すべきであろう。

この機会に一言付け加えるなら、ロシア人民は誰かの軍事的支援がなくても自国の安全と領土保全を守り抜く意志と能力を持つ最も強靭な人民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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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왜적, 비굴한 역적

주체111(2022)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일본반동들이 과거 저들의 근대산업시설에서 조선인강제징용로동자들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후속조치리행경과보고서》라는것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 제출하였다.

알려진것처럼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하시마섬)를 포함하여 《명치유신》이후 일본의 《근대산업유산》이라고 하는 23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면서 조선인강제징용사실을 인정하고 세계에 알리며 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였지만 그와는 반대로 조선사람들에 대한 가혹한 로동강요나 차별이 없었다고 력사를 외곡하고있다.

결국 지난해 7월 일본정부가 국제사회앞에 한 약속을 충실히 리행할것을 요구하는 유네스코의 결의문이 채택된데 이어 일본이 조선인강제징용범죄를 보여주는 니가따현 사도광산을 또다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데 대한 내외각계의 비판이 고조되자 조선인강제징용사실을 부정하는 《후속조치리행경과보고서》라는것을 유네스코에 제출한것이다.

실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또 하나의 추악한 력사외곡책동이 아닐수 없다.

과거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얼마나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금도 그 생존자들과 피해자유가족들은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면서 정신육체적고통을 호소하고있다.

하지만 일본은 패망한지 근 8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자기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하여 언제 한번 반성하고 사죄한적이 없다. 특히 강제징용범죄의 현장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시키면서 국제사회앞에 한 약속마저 줴버리고 저들의 만고죄악을 교묘하게 미화분식하고있다.

오죽하면 일본내에서까지도 사도광산의 내부자료에는 물론 1988년에 발간된 력사책인 《니가따현사》에도 조선인강제련행과 강제징용을 인정하는 기록이 있다, 문화의 정치적리용을 위험스럽게 여기며 과거의 불미스러운 력사와 관련한 지적을 겸허하게 마주해야 한다, 2015년에 조선인강제징용을 보여주는 하시마섬(군함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면서 하였던 당시의 약속을 제대로 리행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있겠는가.

문제는 과거의 죄행을 청산하겠다는 초보적인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면서 오히려 저들의 죄악을 정당화, 합리화하고있는 이런 민족의 천년숙적과 《관계개선을 하자.》고 고아대며 군사적결탁에까지 나서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굴종적추태이다.

괴뢰역적패당이 남조선각계의 강한 반대와 배격을 무릅쓰고 별의별 궤변과 파렴치한 론거들을 다 내들면서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목적이 미국은 물론 일본과 결탁하여 반공화국대결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임은 두말할바 없다.

일본반동들의 뻔뻔스럽고 추악한 망동에 대해 응당 단죄규탄하고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낼대신 극악한 범죄자, 날강도와 손을 잡고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을 추구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쓸개빠진 역적무리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사대와 굴종, 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들이며 이런 친일매국노들이 있기에 일본반동들의 오만성이 더욱 커지고 조선반도재침광기가 극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와 괴뢰역적무리들의 친일굴종적, 대결적망동은 반드시 력사의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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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너절한 반공화국모략책동으로 초래될것은 도덕적수치와 파멸뿐이다

주체111(2022)년 12월 13일 조선외무성

 

일본정부가 《랍치문제해결》을 떠들며 전국적범위에서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또다시 매여달리고있다.

12월 10일 내각관방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도꾜에서 《랍치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협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벌려놓았다.

일본정부가 해마다 12월 10~16일을 《북조선인권침해문제계발주간》으로 정해놓고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려놓고있는것은 저들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해보려는 변함없는 반공화국정치모략책동의 일환이다.

지난 세기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을 강제련행하여 노예적으로 혹사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만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르고도 근 80년이 되여오도록 청산하지 않고있는 전범국 일본이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일본정부가 랍치문제를 걸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목적이 미국과 서방의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편승하여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자는데 있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토론회》에 명함장을 들이민 단체와 인물들이 신통히 인권의 감투를 뒤집어쓰고 지난 시기 유엔무대에서 반공화국정치모략책동을 일삼던 자들이거나 일본국내에서 정부의 《랍치예산》이나 탕진해온 모략단체와 어중이떠중이들이라는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랍치문제는 이미 되돌릴수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였다는 우리 립장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조선인강제랍치련행과 일본군성노예문제 등 시효가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청산하는것이야말로 한시도 미룰수 없는 국제적인 초미의 문제이다.

너절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은 일본의 도덕적수치와 참패만 초래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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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추구하는 《반격능력》은 《선제공격능력》이다

주체111(2022)년 1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쳐온 일본반동들이 최근 새로운 군사적공격수단을 보유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일본의 기시다패당은 《전문가회의》요 《국회의원의견수렴》이요 하는 여론조성에 기초하여 올해 12월중에 개정하게 되는 《국가안전보장전략》문서를 통해 《반격능력》의 보유를 공식화하려 하고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방위비》를 5년이내에 현재의 두배로 높이려 하고있다.

일본이 추구하는 《반격능력》의 핵심은 《적기지》를 타격할수 있는 1 000km가 넘는 사거리를 가진 장거리미싸일들을 수천기 보유한다는것이다.

현 기시다패들이 《반격능력》보유의 절박성을 운운하며 들고나오고있는 구실이 바로 《북조선으로부터 안보위협이 산생되고있다.》는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공화국이 일본을 《위협》하기때문에 저들이 그에 대응하여 《반격능력》을 보유한다는 론리인데 그야말로 적반하장이 아닐수 없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은 미국의 동북아시아패권을 위한 군사기지로 완전히 전락되였으며 일본자체의 군사력은 《전수방위》의 범위를 훨씬 릉가하여 《전쟁가능한 국가》로 된지 오래다. 최신형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공격용무장장비들을 마구 끌어들이고 우주와 싸이버공간에까지 마수를 뻗침으로써 《자위대》를 《필요최소한도》가 아닌 《필요이상》의것을 갖춘 군사적실체로 만들었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침략하려는 미제의 가장 적극적인 가담자, 추종자로서 악명을 떨치고있다.

일본은 지난 9월 30일 조선동해 독도주변수역에서 감행된 련합반잠수함훈련에 이지스구축함 《아사히》호를 참가시켰고 지난 11월에는 미국과 야합하여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았을뿐만아니라 미국과 남조선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일본렬도의 한 부분을 출격기지로 제공함으로써 대조선침략책동에 기어이 한몫 끼우려는 저들의 속심을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이런 일본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들을 《위협》과 《도발》로 걸고들며 《반격능력》보유를 합리화해보려는것은 그야말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반격능력》보유와 같은 일본반동들의 군사력강화기도는 지난세기 조선에 대한 침략으로 얼룩진 피묻은 손으로 또다시 재침의 칼을 갈고있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다시말하여 일본이 추구하고있는 《반격능력》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이며 《전쟁가능한 국가》가 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국권과 국익을 해치는 침략세력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일본반동들은 《반격능력》이라는 허울밑에 감행되는 반공화국《선제공격능력》보유책동으로 하여 더 큰 불안과 공포가 차례질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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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반동들의 파쑈적폭거는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저속하기 이를데 없는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범죄국으로서의 치졸한 몰골을 계속 드러내고있다.

파렴치한 일본반동들은 저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소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감히 걸고들면서 렬도전역을 조선인배척의 란무장으로 만들고있다.

지난 10월 4일 하루동안에만도 도꾜조선중고급학교,고베조선고급학교 등에 《북조선의 학교를 일본에 존재시킬수 없다.》,《일본에서 법이 정비되면 너희들의 시설을 파괴할것이다.》라는 악의에 찬 내용의 협박전화들을 해댔다. 지어 우익깡패들은 아이찌,이시가와,군마현 등에 있는 총련기관들주변에 방송차를 배치하고 《북조선인은 나가라!》는 나발을 불어댔다.

최근 조선학교와 학생,총련기관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증오범죄건수만도 무려 10여건이나 된다고 한다.

이것은 민족차별과 조선인탄압 등 반공화국,반총련적대시정책을 일삼고있는 일본당국에 의해 일어난 계획적이며 조직적인 국가범죄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력대로 일본반동들이 총련을 대조선적대시책동의 첫째가는 과녁으로 삼고 재일동포들의 인권을 란폭하게 유린하는 반인륜적악행에 광분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에게 천만부당한 차별과 박해의 마수를 뻗치고 순진한 동심에까지 칼질하는 야만국은 지구상에 일본 하나뿐이다.

더우기 이번과 같이 전국적범위에서 총련기관들과 조선학교,나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박과 폭행,폭언을 동시다발적으로 감행한 전례는 일찌기 없었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대조선침략책동에 전면가담하여 앞장서 날뛰고도 적반하장격으로 우리를 걸고들며 반총련책동에 광분하는 흉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일본전역에서 대조선적대의식을 더욱 고조시켜 재침야망실현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자는것이다.

이로써 저들의 범죄적야욕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초보적인 인도주의는 물론 인륜도 도덕도 서슴없이 짓밟는 포악무도하고 파렴치하며 도덕적으로 저렬한 일본의 정체가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이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대표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그 자녀들에게 박해를 가하고 온갖 피해를 입힌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폭거는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인민의 격앙된 대일결산의지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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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반인륜적만행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총련기관들과 조선학교,나어린 학생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위협공갈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지난 10월에만도 총련 도꾜도본부와 여러 지방본부에 일본지방정부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우익깡패들이 저들의 명함을 뻐젓이 밝혀가며 협박전화질을 해대고 방송차까지 동원해가며 반총련선전에 열을 올리였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나어린 학생에게 폭행을 가하고 교문안에 수십여개의 칼을 의도적으로 뿌려놓은것을 비롯하여 조선학교들과 교직원,학생들에 대한 공갈의 도수를 극대화하고있다.

지어 《재일조선인을 죽이면 돈을 준다.》는 도발적인 《광고》선전까지 벌리고있다.

이것은 무고한 재일조선인들을 위협공갈하는것으로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대응조치에 감히 제동을 걸어보려는 비렬한 반인륜적대결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전률하고있으며 우리의 타격권내에서 벗어날수 없게 된것으로 하여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있다.

우리와의 대결에서 막다른 궁지에 몰릴 때마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게 탄압과 박해의 마수를 뻗치던 일본반동들이 또다시 치졸한 수법에 매여달리고있는것이다.

재일조선인들은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시기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갖은 고역을 다 치른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이며 총련은 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하여 무어진 조직이다.

력사적견지에서 보나 보편적인 국제인권규범의 견지에서 보나 일본은 마땅히 우리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보호하여야 할 법적의무와 도덕적책임을 지니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횡포한 공갈과 박해책동으로 희대의 정치깡패집단으로서의 본색을 세계앞에 다시금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더우기 인간의 생명안전을 미끼로 그 어떤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 하는것은 가장 너절하고 추악한 행위로서 일본이 떠드는 법치요,인권옹호요 하는 타령들은 다 거짓이고 기만이라는것이 더욱 명백해지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일본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권리인 국방력강화조치를 감히 걸고들면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행의 도수를 높이고있는데 대하여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당국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반인륜적만행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만약 일본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렬한 반총련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総聯と在日朝鮮人に対する反人倫的蛮行は直ちに中止されるべきだ

チュチェ111(2022)年 11月 1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19日発朝鮮中央通信】総聯(在日本朝鮮人総聯合会)の機関と朝鮮学校、幼い生徒に対する日本反動層の威嚇・恐喝策動がより悪辣(あくらつ)になっている。

10月だけでも、総聯東京都本部と複数の地方本部に日本地方政府機関のメンバーをはじめとする右翼のごろつきが自分らの名刺を公開しながら脅迫電話をかけ、宣伝カ-まで動員して反総聯宣伝に熱を上げた。

下校する幼い生徒に暴行を加え、校門の中に数十余りの刃物を意図的にまき散らしたことをはじめ朝鮮学校と教職員、生徒に対する恐喝の度合いを極大化している。

はては、「在日朝鮮人を殺せば金をやる」という挑発的な「広告」宣伝まで繰り広げている。

これは、罪なき在日朝鮮人を威嚇、恐喝することでわれわれの正当な自衛的対応措置にあえてブレーキをかけてみようとする卑劣な反人倫的対決妄動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今、日本の反動層はわが共和国の強大無比の軍事的威力に戦慄(せんりつ)しており、われわれの打撃圏内から逃れられなくなったことで極度の恐怖感に陥っている。

われわれとの対決で窮地に追い込まれるたびに総聯と在日朝鮮人に弾圧と迫害の魔手を伸ばしていた日本の反動層が、またもや稚拙な手口に執着しているのである。

在日朝鮮人は、日帝の植民地ファッショ的支配の時期、強制的に日本に連行されてあらゆる苦役を強いられた被害者とその子孫であり、総聯は彼らの民主的民族権利を擁護するために結成された組織である。

歴史的見地から見ても、普遍的な国際人権規範の見地から見ても日本は当然、わが総聯と在日朝鮮人を保護すべき法的義務と道徳的責任を担っている。

しかし、日本の反動層は総聯と在日朝鮮人に対する横暴な恐喝と迫害策動によって希代の政治ごろつきの集団としての本性を世界に再び如実にさらけ出した。

特に、人間の生命安全を呼び水にしていかなる不純な目的を達成しようとするのは最も汚らわしくて醜悪な行為として日本が唱える法治だの、人権擁護だのといううんぬんは全て嘘であり、欺瞞(ぎまん)であるということがより明白になっている。

わが共和国は、日本当局がわれわれの正当な権利である国防力強化措置にあえて言い掛かりをつけながら総聯と在日朝鮮人に対する悪行の度合いを強めていることに対して決して袖手傍観しないであろう。

日本当局は、相手が誰なのかを直視し、総聯と在日朝鮮人に対する反人倫的蛮行を直ちに中止すべきである。

もし、日本がわれわれの重なる警告にもかかわらず卑劣な反総聯策動に執着し続けるなら、それから招かれる全ての結果に対して全責任を負うことになり、必ず高価な代償を払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최근소식 : 부질없는 대조선압박공조책동의 돌격대로 나서지 말라

주체111(2022)년 11월 19일 조선외무성

 

일본수상 기시다가 아세안수뇌자회의 및 련관회의기간에 우리의 국가방위력강화조치에 대해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 《전례없는 빈도와 양상의 도발》로 또다시 걸고들었다.

이것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못할 침해행위이며 존엄높은 공화국의 영상에 감히 먹칠해보려는 어리석은 기도이다.

우리가 진행한 군사훈련들은 적대세력들이 년중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는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대규모전쟁연습들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무모한 군사적광란으로 조선반도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국가에 가해지는 임의의 위협도 충분히 억제, 관리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는것은 그 누구도 간섭하거나 시비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당당한 권리이다.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들에 가담하여 군사적대응조치를 유발시키는데 한몫 단단히 한 일본이 뻔뻔스럽게 국제적회합을 계기로 대조선압박공조를 이루어보려고 책동하였다.

우리의 자위적인 대응군사작전은 위협적인 《도발》로 매도하고 저들의 침략적인 군사연습은 《억제력》으로 감싸는것이야말로 흑백전도,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일본은 부질없는 대조선압박공조책동의 돌격대로 나설것이 아니라 소란스러운 제집안일이나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차성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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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의 비극은 되풀이될수 없다

주체111(2022)년 11월 17일《우리 민족끼리》

 

일본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조선침략야망의 산물인 《을사5조약》이 날조된지 117년이 되였다.

세계력사는 아직 국가수반의 서명이나 국새날인도 없이 총칼을 휘둘러 꾸며낸 불법무효한 허위문서 한장으로 신성한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빼앗은 그러한 날강도적인 국권강탈행위를 알지 못하고있다.

이 조약아닌 《조약》으로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긴 조선민족은 장장 40여년동안이나 가혹한 정치사상적탄압과 물질적략탈, 민족말살책동으로 일관된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밑에서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하는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온 조선땅은 철창없는 감옥으로, 일제의 병참기지로 화하였고 우리 민족은 자기의 존엄과 넋은 물론 제 이름과 언어마저 빼앗기였으며 죽음의 전쟁터와 살인고역장, 치욕스러운 《위안소》들에서 마소처럼 혹사당하고 목숨까지 잃었다.

말그대로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는 황당무계한 《대동아공영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이라는 한개 나라와 민족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려고 한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더욱 분노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패망한지 77년의 세월이 흐르고 타국의 주권을 강도질하였던 때로부터 117년이 되도록 불법무도한 과거의 범죄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후안무치, 오만무례한 태도이다.

국가관계에서나 개별적사람들사이에도 가해자가 자기 죄를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해당한 배상을 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굳어진 관례로 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그 모든 법적, 도덕적의무와 국제적, 인륜적관례를 무시하고 패망후 오늘까지 자기의 범행을 제대로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력사적사실을 파렴치하게 외곡날조하고있다.

일본은 《을사5조약》이 강압공포된 당시에 벌써 그의 날조경위와 허위성, 국제법적위법성이 국내외적으로 확고히 인정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그 무슨 《적법성》이요, 《합법성》이요 하는 억지주장을 들고다니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과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한사코 정당화하고있으며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터무니없는 외곡된 력사를 주입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는 한사코 등을 돌려대면서도 침략원흉들의 망령이 떠도는 야스구니진쟈에는 수상을 비롯한 고위정객들이 무리로 찾아가 군국주의를 고취하고있으며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에 들떠 북침을 노린 군사연습에 적극 가담하고 신성한 조선땅인 독도까지 《일본땅》이라고 우겨대고있다.

이 모든것은 명백히 과거의 침략행위를 또다시 되풀이하려는 극히 위험한 대조선재침야망의 발현이다.

더우기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은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책동과 조선반도재침열에 부채질해주면서 《관계개선》을 극구 떠들고있으며 얼마전에는 일본에서 진행된 《관함식》에까지 찾아가 피묻은 전범기발인 《욱일기》에 경례하는 경악스러운 망동을 거리낌없이 자행하였다.

현실은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책동을 묵인하고 현대판《을사5적》의 무리인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굴종적망동을 방임한다면 또다시 110여년전의 비극이 되풀이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국권을 강탈당하고 우리 민족이 노예의 운명에 처하였던 을사년의 비극이 또다시 재현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일본정부가 과거의 반인륜적범죄들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반민족적, 친일굴종적망동에 분노를 터치고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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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1(2022)년 11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반총련적대시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이달초에 우리 공화국이 정상적인 무기개발계획에 따라 진행한 탄도미싸일의 시험발사를 사실과 다르게 오도하면서 여러 지역에 전국순시경보체계를 가동시키는것과 동시에 대대적인 언론보도를 통하여 군사적긴장감과 반공화국여론을 류포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야망은 미국과 남조선의 대조선핵선제공격연습을 비롯한 위험천만한 군사적책동들에 전면가담하여 앞장서 날뛰고있는것을 통하여 더욱 명명백백해지고있다.

일본은 지난 2월과 3월 미국일본남조선외교장관회의와 합참의장회의에서 조선반도주변에서 미국일본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벌릴것을 적극 제안하였으며 그에 따라 지난 9월 30일 조선동해 독도린근수역에서 우리 잠수함에 대한 탐지와 공격을 목적으로 감행된 련합반잠수함전훈련에 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아사히》호를 참가시켰다.

얼마전 일본의 항구로 돌아가던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이 조선동해에 재진입하여 미국일본남조선해상련합기동훈련에 광분한것도 수상 기시다가 상전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실현된것이라는것이 최근 밝혀졌다.

지난 10월 6일에도 기시다는 남조선당국자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과 일본,남조선의 반공화국군사협조강화를 요구해나섰다.

이뿐이 아니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국가를 직접적인 목표로 삼고 감행된 미국과 남조선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렬도의 한 부분을 출격기지로 제공함으로써 대조선침략책동에 기어이 한몫 끼우려는 저들의 속심을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이런 일본이 우리의 정상적인 군사활동을 감히 《위협》과 《도발》로 걸고들며 반공화국선풍을 일으키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과거범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우리 인민에게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와 전조선반도에 대한 침탈기도를 조금도 숨기지 않고있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은 총련과 나어린 조선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위협,공갈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고있다.

최근 우익깡패들을 부추겨 총련기관들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악행을 거듭하고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와 학생들에게 협박과 폭행,폭언을 감행한 사건만도 12건이나 된다.

특히 군마현의 한 철도역구내에서는 《재일조선인을 죽이면 돈을 준다.》는 내용의 악랄하기 그지없는 락서가 발견되고 현의 조선초중급학교로는 《일본에서 조선인을 절멸시키는 회 군마현지부장》의 이름으로 된 민족배타주의적내용의 괴이한 문서까지 날아들었다.

지난 세기 간또대지진때를 방불케 하는 오늘의 스산한 일본의 살풍경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말살하려는 당국자들의 계획적인 책동에 의해 조성된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또 한차례의 엄중한 정치적도발,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너절하고 더러운 반인륜적망동,정치깡패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반총련책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리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일본인민들속에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공포심을 불어넣음으로써 저들의 대조선침략책동을 정당화하는 한편 군사대국화를 다그치는데 유리한 형세를 마련하자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10월 4일에 있은 신형지상대지상중장거리탄도미싸일의 발사가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세에 대처하여 적들에게 보내는 경고임을 엄숙히 천명하였다.

이 경고가 실제적인 결과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우리 재일조선인들은 불패의 국력을 갖춘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들이다.

우리는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박해와 탄압을 곧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도전으로,유린으로 간주한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반총련적대시책동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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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극한계선을 넘어서고있는 섬오랑캐들의 도발적광란

주체111(2022)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현 조선반도긴장격화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주되는 요인이라고 볼수 있지만 여기에 일본도 하나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있다.》, 《일본이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에 더욱 부채질을 하고있다.》, 《일본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

이것은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침략전쟁책동에 적극 가담해나서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내외각계의 일치한 평이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지금 기시다패당은 그 어느때보다 조선반도주변에 저들의 《자위대》무력을 들이밀지 못해 안달복달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지난 2월과 3월 남조선미국일본《외교장관회의》와 《합동참모본부의장회의》라는데서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남조선미국일본합동군사연습을 벌릴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하였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30일 일본은 조선동해 독도주변 공해상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련합반잠수함훈련에 저들의 해상《자위대》소속 이지스구축함 《아사히》호를 참가시켰다. 또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기간에 미싸일호위함 《아시가라》호가 조선동해 공해상에 기여들어 또다시 남조선미국일본련합해상훈련에 광분하였다. 이와 별도로 같은 해역에서 일본해상《자위대》소속 이지스구축함 《쵸까이》호를 비롯한 남조선미국일본의 이지스구축함 3척이 련합기동훈련에 참가하였다. 특히 일본수상 기시다는 지난 10월 6일 윤석열역도에게 전화를 걸어 남조선미국일본간에 《대북군사협조강화》를 요구하는 추태를 부려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남조선상공에서 감행된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일본 이와구니미군기지의 스텔스전투폭격기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기들이 참가하도록 조건보장에 적극 나섰다.

이렇듯 일본반동들도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연습소동에 적극 가담하여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위험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근 반세기에 걸쳐 우리 나라를 강점하여 우리 국토와 민족을 무참하게 유린한것도 성차지 않아 또다시 윤석열역적패당과 같은 매국노들과 함께 재침책동에 미쳐날뛰는 천년숙적 왜나라족속들의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이에만 그치지 않고있다.

최근에 조선인배타분위기를 조성하며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섬오랑캐들의 범죄적만행은 간과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지난 10월부터 11월초기간에만도 일본의 우익깡패들은 도꾜와 나가노, 미에, 고베, 시고꾸, 규슈, 군마에 있는 조선학교들에 협박전화를 걸거나 조선학생들에 대한 폭언과 폭행을 감행하였다. 그리고 도꾜와 가나가와, 사이다마, 아이찌, 혹가이도, 이시까와, 군마에 있는 총련기관들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금강산가극단에까지 몰려가 왜가리청을 돋구면서 행악질을 해댔다.

일본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을 결코 몇몇 깡패들의 개별적란동으로 볼수 없다.

그것은 엄연히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일본사회전반에 조선인배타의식을 체계적으로 뿌리깊이 주입시키고있는 기시다패당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국가범죄이다.

제반 사실들은 침략과 전쟁에 환장한 전범국의 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으며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이미 극한계선을 넘어섰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대를 이어가며 조선의 국토를 노리고 또다시 이 땅우에 전범기를 날리려는 천년숙적의 광증, 일제식민지강점통치의 최대의 피해자들이며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폭압만행은 지금 온 겨레의 대일결산의지만을 배가해주고있다.

일본은 저들의 무모하고 비렬한 책동이 몰아올 파국적후과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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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잊지 말자, 을사년의 피의 교훈을

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중앙계급교양관에 재현되여있는 《을사5조약》날조현장

 

세월의 끊임없는 흐름속에 세대와 세기가 바뀌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어도 우리 인민이 잊지 않고 뼈아프게 새기며 돌이켜보는 날들중의 하나가 있다.

그날은 바로 1905년 11월 17일이다.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국권은 국가의 자주권이다.

국권을 빼앗기면 나라가 없어지고 민족이 존재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일제는 생명보다 더 귀중한 이 국권을 우리 인민에게서 폭력으로 빼앗아내고 근 반세기동안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우리 인민을 노예화한 철천지원쑤이다.

《을사5조약》을 놓고 우리가 분노로 치를 떠는것은 바로 여기에 조선을 식민지화하려고 날뛴 과거 일본의 포악성과 파렴치성, 날강도적본성이 집약되여있기때문이다.

일제는 고종황제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발광한 천하의 불한당, 폭력배였다.

《몇시까지 우물쭈물 생각만 하겠는가.소용이 없다.한사람한사람에게 반대냐, 찬성이냐 의견을 묻겠으니 말하라.》

고종황제침전의 옆방에서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가 조선봉건국가의 대신들에게 한사람씩 손가락질해가면서 찬부를 따지며 줴친 소리이다.

이또놈은 참정대신 한규설이 《을사5조약》의 체결을 완강히 반대해나서자 옆에 있는 한 일본놈에게 《그놈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고아댔다.

그 전날에 조약체결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조선봉건국가의 지위는 조약을 체결한것이상으로 곤난한 지경에 이르고 일층 불리한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고 고종황제를 위협공갈한 이또놈은 대신들을 압박하여 조약체결을 강요하려 하였던것이다.

주권국가의 황궁에까지 뛰여들어 폭군행세를 하면서 이래라저래라 호통질하며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일제침략자들의 오만무례한 행동은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폭행이였다.

력사에는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강요한 실례는 있었어도 일제처럼 한 나라의 최고주권자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약체결을 강요하는것과 같은 불법무법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침략자는 찾아볼수 없다.

당시 이에 대하여 1904년과 1907년에 조선에 와있던 한 영국인은 《일본군이 …명성황후를 살해한 그 1895년 밤의 일》을 련상시켰다고 폭로하였다.

일제는 국제법상의 요구나 원칙, 절차 같은것을 로골적으로 짓밟고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한 침략자, 날강도이다.

교활한 일제는 세계앞에서 저들의 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조약체결의 형식으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빼앗으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고종황제와 여러 대신의 완강한 반대로 끝끝내 성사시킬수 없었다.

이 세상에 자기의 국권을 순순히 내놓고 외세의 식민지로 굴러떨어지기를 바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겠는가.

저들의 술책이 통하지 않게 되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을 서슴지 않았다.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기초로 하여 조약을 체결하게 되여있는 요구와 원칙도,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국가대표자의 전권위임장과 비준을 필요로 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여있는 절차도 다 무시하고 문서를 날조해낸 일제의 망동이야말로 날강도적행위였다.

《을사5조약》이 날조된 후 《황성신문》에 실린 《시일야방성대곡》을 읽고 들으며 국권을 강탈당한 원통함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하던 인민의 곡성이 세기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의 귀전을 치고있다.

비극의 이 력사는 힘이 없는 나라와 민족은 국권을 통채로 빼앗겨도 주먹으로 흐르는 피눈물만 닦을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생의 활력과 삶의 보람으로 약동하는 이 나라 매 가정의 과거사를 펼쳐보면 원한으로 가득찬 이야기들을 얼마든지 들을수 있다.

해방전 일제에 의해 랍치, 유괴, 강제련행되여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리웠다가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갔다가 꽃다운 청춘과 생명마저 다 빼앗긴 녀성들이 바로 우리의 증조부모, 조부모들속에 있었다고, 왜놈들을 천백배로 복수해야 한다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메아리치는 이 목소리들을 들으며 우리는 력사의 철리를 심장속에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된다.

강해야 한다.강해지고봐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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