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30일 조선중앙통신

 

28일 유엔사무총장 구떼헤스는 대변인을 내세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정당당한 군사정찰위성발사를 그 무슨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위반》으로 걸고들면서 《강력히 규탄》한다는 립장을 발표하였다.

나는 모든 나라들에 부여된 보편적인 우주리용권리를 행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활동을 무례하게 비난한 유엔사무총장의 반복적인 그릇된 행태에 경멸을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유엔사무총장이 아무리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정치적영향권하에 놓여있다 하더라도,조선반도문제에 대한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주견이 아무리 부족하다 하더라도 자기에게 부여된 직분과 제기된 상황의 전체적인 맥락을 리성적으로 판단한데 기초하여 말을 해도 해야 한다는것이 나의 견해이다.

그러나 구떼헤스사무총장은 우려표시정도도 아니고 미국무성의 확성기에서 나오는것과 똑같은 《규탄》이라는 상식밖의 소리를 거침없이 따라함으로써 기구밖의 임의의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지 말고 오직 기구앞에서만 책임을 지는 국제공무원으로서의 자기의 지위를 스스로 훼손시켰다.

미국의 하수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그의 편견적이고 비상식적인 언행에 실로 유감스럽고 의아함과 실망을 금할수 없다.

국제사회의 면전에서 천인공노할 대량학살만행을 자행하고있는 이스라엘과 이를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는 미국에 대해서는 한마디 규탄할 용기도,의향도 없는 유엔사무총장은 다른 나라들이 하는것과 똑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행사에 대하여 비난할 자격이 없다.

나는 구떼헤스사무총장이 유엔력사에 가장 무맥하고 주대없는 사무총장이라는 오명을 남기지 않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그가 우리에 대하여 그 어떤 말을 하기전에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에 대하여 숙고할것을 권고한다.

이 기회에 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도적요구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문제시하는 공개회의를 또다시 소집하려 하는데 대하여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무분별한 망동이 불러올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미리 경고해둔다.

오늘날 미국의 불공정한 행태로 인해 국제사회의 초미의 과제인 가자지대의 정전실현에서 아무러한 구실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권리행사문제를 탁우에 올려놓고 왈가불가할 명분도,권한도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어서 군사정찰위성발사는 자위적방위력강화를 위한 필수불가결의 사업이기 전에 자주적권리를 지키는가 마는가 하는 운명적문제이며 국제사회에 있어서는 유엔헌장에 밝혀진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의 정신이 고수되는가 마는가 하는 근본적문제로 된다.

유엔기구의 신용과 명성에 씻을수 없는 오점을 남긴 안전보장리사회의 불공정한 행위는 불피코 자체붕괴의 비극적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불가침의 주권행사령역을 침범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준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누가 뭐라고 하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우주정찰능력보유의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30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先敬外務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30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30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が30日に発表した談話の全文は、次の通り。

28日、グテレス国連事務総長はスポークスマンを押し立て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正々堂々たる軍事偵察衛星の打ち上げをいわゆる国連安保理の「決議違反」と言い掛かりをつけて「強く糾弾」するという立場を発表した。

私は、全ての国に付与された普遍的な宇宙利用権利を行使し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的活動を無礼に非難した国連事務総長の繰り返される誤った行為に軽蔑を表すとともに、それを強く糾弾、排撃する。

国連事務総長がいくら米国と西側諸国の政治的影響圏の下に置かれているとしても、朝鮮半島問題に対する独自的で客観的な定見がいくら不足するとしても自分に付与された職分と提起された状況の全体的な脈絡を理性的に判断してものを言うべきだということが私の見解である。

しかし、グテレス事務総長は懸念を表す程度でもなく、米国務省の拡声器から出るものと同じ「糾弾」という常識外の言葉をはばかりなく言ったことで、機構外の任意の政府から指図されず、ただ機構だけに責任を負う国際公務員としての自分の地位を自ら毀損(きそん)させた。

米国の手先と言っても何も言えない彼の偏見的で非常識な言行に、実に残念でいぶかしさと失望を禁じ得ない。

国際社会の面前で天人共に激怒する大量虐殺蛮行を働いているイスラエルとそれを口を極めて庇護している米国に対しては一言糾弾する勇気も、意向もない国連事務総長は、国々がするのと同じような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主権的権利行使について非難する資格がない。

私は、グテレス事務総長が国連の歴史に最も無力で筋金のない事務総長という汚名を残さないことを願うとともに、そのために彼がわれわれについて何か言う前に国連憲章とその他の国際法に対して担っている自分の義務について熟考することを勧告する。

この機会に、私は国連安保理が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強盗さながらの要求に従っ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合法的な衛星の打ち上げを問題視する公開会議をまたもや招集しようとすることについて厳重に懸念を表すとともに、無分別な妄動が招く破局的結果についてあらかじめ警告しておく。

こんにち、米国の不公正な行為によって国際社会の焦眉の課題であるガザ地区の停戦の実現において何の役目も役割も果たせない国連安保理は、主権国家の正々堂々たる権利行使問題を卓上に載せてどうのこうのと言う名分も、権限も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とって軍事偵察衛星の打ち上げは、自衛的防衛力強化のための必須不可欠の事業である前に、自主的権利を守れるかどうかという運命的問題であり、国際社会にとっては国連憲章に明示されている主権平等と内政不干渉の精神が守られるかどうかという根本的問題となる。

国連機構の信用と名声にすすげない汚点を残した安保理の不公正な行為は、必ず自己崩壊の悲劇的結果を招くことにな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は、不可侵の主権行使領域を侵犯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あらゆる蠢動(しゅんどう)を絶対に許さないであろうし、誰が何と言っても必ず行わなければならない宇宙偵察能力保有の道で絶対に退かない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5월 30일 로동신문

 

애국의 꽃을 계속 피워가리

 

얼마전 도꾜지역의 녀성동맹고문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들은 조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자기들이 걸어온 애국의 발자취도 더듬었다.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조국의 하늘가를 우러르고 이역의 아들딸들을 부르는 조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새힘과 용기를 얻군 하던 그들이였다.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을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내세워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사랑으로 녀성동맹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녀성들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혈연의 정과 마음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하시며 조국멀리 이역땅에서 불굴의 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안고 애국헌신의 삶을 빛내여나가고있는 전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에게 영광과 행복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최대의 믿음은 그들의 열정의 피가 식지 않게 해주는 열원이고 전진의 힘찬 추동력이다.

애국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고문들의 얼굴마다에는 생기가 넘쳐흐르고있었다.그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애국의 꽃을 피워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행사를 보장한 조청원들은 고문할머니들의 모습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그들처럼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모임에서는 각 지부들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되였다.18년전에 조직된 아다찌지부의 노래소조는 조국과 어머니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불러 고문들을 기쁘게 하여주었다.

 

기층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이 기층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조청지부와 반들을 조직사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조직으로 꾸려나가고있다.또한 강의와 강습, 학습회와 경험교환모임을 자주 열어 지부일군들의 자질을 높여주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깅끼지방 조청지부위원장모임이 진행되였다.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여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지펴올리자는데 모임의 목적이 있었다.

여러 지부위원장이 연단에 올랐다.조청 오사까 이꾸노니시지부위원장은 조청반들을 강화하고 동맹원대렬을 확대한 경험에 대하여, 효고현 아마가사끼니시지부위원장은 참신한 선전교양사업으로 동맹원들을 조직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운 성과에 대하여 토론하였다.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하여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깊이 연구하면서 자기 단위에서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찾았다.

경험교환모임을 마치고 자기 단위로 돌아간 일군들은 애국운동의 앞장에 우리 조청이 서자고 하면서 더욱 분발하여 투쟁하고있다.

모든 기층단위들을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일군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조청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날로 악화되는 실업위기는 자본주의제도의 필연적인 산물

주체113(2024)년 5월 30일 로동신문

 

자본주의경제가 만성적인 침체위기에서 허덕이고있는 속에 서방의 여러 나라에서 실업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있다.

얼마전 유럽로조총련맹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4년동안 유럽경제가 지속적으로 쇠퇴되였으며 그로 하여 유럽동맹은 제조업분야에서만도 근 100만개의 일자리를 잃었다.미국에서는 무역분야에서의 손실로 하여 축소된 일자리만도 25만개에 달한다.

자본주의세계를 휩쓸고있는 실업사태는 그 규모와 폭, 기간에 있어서 지난 시기와는 대비조차 할수 없다.서방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년평균, 월평균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실업기간도 장기화되고있다.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6개월이상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는 장기실업자들이 수백만명에 달하고있는데 그들중 절대다수가 구직단념자(일자리를 얻을 희망을 완전히 포기한 사람)로 전락되여 비관과 절망속에서 허덕이고있다고 한다.

금융위기가 자본주의경제전반을 휩쓴 후 서유럽의 한 사회학자는 《25살이하의 유럽인들중 4명당 1명이 직업이 없다.또한 많은 사람들이 기한이 정해져있는 저임금로동계약에 매여 일하고있다.아일랜드나 이딸리아에서는 25살이하 젊은이들의 약 3분의 1이 실업자들이라고 하며 그리스나 에스빠냐에서는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2012년 6월에 53%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실업사태의 악화에 경악을 표시한바 있다.하지만 오늘에 와서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업사태는 그때의 상황을 훨씬 릉가하고있으며 고질적인 만성화로 되였다.

실업위기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 광범한 계층속에서 당국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데 급해맞은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이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겠다, 실업률을 낮추겠다고 떠들고있지만 허황한 말공부에 불과하다.자본주의나라 정부들과 독점재벌들에게는 실업위기를 해소할 능력도 의사도 없다.

오늘에 와서 서방의 경제학자들은 이미 지난 세기초에 《실업은 시장에서 해결될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은 자본주의경제학자 케인즈의 리론을 유력한 론거로 내들면서 현존경제제도에는 실업문제해결의 출구가 없다고 비명을 올리고있다.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 기초하고 약육강식의 치렬한 생존경쟁이 합리화되여있는 자본주의제도하에서는 언제 가도 실업문제가 해결될수 없다.

날로 악화되는 실업위기는 근로대중을 리윤확보의 첫째가는 제물로, 희생물로 삼고있는 자본주의경제제도의 필연적인 산물이다.

자본주의경제제도는 자본가계급이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독차지하고 근로대중을 착취하여 리윤을 빨아내게 되여있는 력사상 최악의 착취제도이다.

자본주의경제는 사람의 로동력을 상품화하는것을 전제로 하고있다.

근로대중은 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이며 인간의 창조력은 사회경제발전의 가장 힘있는 담보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경제제도하에서 인간은 로동력을 파는 고용자로, 로동력은 생산에 복종되는 하나의 도구로밖에 되지 못하고있다.자본가들은 로동시장에서 고용자들을 제 마음대로 채용하여서는 그들을 무제한 착취하는 한편 리윤증식에 사소하게나마 저촉이 된다면 로동자들의 임금을 대폭 줄이거나 그들을 주저없이 해고시킨다.

최근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독점기업체들의 리윤률이 전반적으로 하강하거나 극히 낮은 상태에서 지속되고있다.리윤증가의 폭이 작아지면서 자본가들사이에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그로 인해 수많은 기업체들이 파산, 몰락하고 실업자들을 더욱 증가시키는 악순환이 빚어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생산력과 과학기술이 장성함에 따라 실업위기는 더욱 악화되고있다.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 록색경제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석탄공업과 같은 중요부문들이 장기적인 불경기를 겪고있으며 그 부문의 실업자들이 늘어나고있다.어느한 유럽나라에서는 기술적진보에 의한 설비의 도덕적마멸, 수입석탄의 증대로 인한 국내석탄가격의 저하 등으로 큰 탄광이 끝내 페쇄되였다.그통에 숱한 탄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였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 만연되고있는 실업위기의 특징은 주로 육체로동에 종사하던 로동자들이 실업의 주되는 대상으로 되였던 지난 시기와 달리 숙련공, 기능공은 물론 기술자, 전문가들까지도 해고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다.일본의 한 기업체는 고도기술을 도입하면서 무려 1만여명에 달하는 전문가, 기사, 숙련공을 쫓아냈으며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쏘프트회사가 구조조정의 간판밑에 몇달사이에 천여개의 일자리를 축감한것을 비롯하여 단 한해사이에 정보기술부문에서만도 24만 2 000여명이 해고되였다.

자본주의경제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자본의 유기적구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업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있는것은 고용자들의 육체적능력뿐 아니라 지적능력까지도 비인간적착취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하고있다.근로자들이 아무리 높은 기술기능과 창조력을 소유하였다고 하여도 자본가들의 한갖 리윤확대를 위한 생산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 인간의 창조력, 로동력을 하나의 상품으로 전락시킨것만 놓고도 자본주의경제제도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제도인가를 뚜렷이 알수 있다.

날로 악화되는 실업위기는 자본주의국가의 반인민적인 정책이 몰아온 페단이며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한줌도 못되는 대부호들이 국가의 모든 권력을 틀어쥐고 정책작성과 시행을 저들의 리익실현에 유리하게 좌우지하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국가는 철두철미 자본가들의 리윤증식에 복무하는 도구로 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반인민적인 로동정책들을 작성하고 국가권력을 발동하여 강제시행함으로써 자본가들에게 로동자들을 마음대로 해고시킬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있다.특히 경제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경영의 효률성보장》이라는 간판밑에 로동시장유연화, 고용안정화 등 악명높은 로동정책들을 강행함으로써 숱한 로동자들을 반실업자, 실업자로 전락시키고있다.

한때 미행정부가 지속되고있는 경제위기를 해소한다고 하면서 《부흥 및 재투자》계획이라는것을 강행추진한적이 있다.당시 미당국은 《부흥 및 재투자》계획에 의해 전국적으로 2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되였다고 요란하게 떠들었다.그러나 그 내막을 들여다본데 의하면 일자리는 늘어난것이 아니라 오히려 840만개나 줄어들었고 실업률은 한해사이에 대폭 뛰여올랐다.반인민적인 로동정책의 후과는 바로 이렇다.

근로대중의 생존을 유린하고 모든것을 자본가계급의 리익실현에 복종시키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설사 직업을 가지고있다고 하는 고용로동자들의 처지도 실업자들과 별반 다를바 없다.절대다수가 최저생계비에도 이르지 못하는 극히 보잘것없는 일급, 월급에 명줄을 건 저임금로동자들과 고용기간이 극히 짧고 극히 불안정한 처지에 놓여있는 림시고용로동자들이다.이들은 고유한 의미에서 실업자대렬에 속해있는 반실업자들이다.이것은 현시기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실업위기가 당국이 발표하는 보고서자료나 공개된 실태이상으로 심각하다는것을 말해준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업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범위를 벗어나 자본주의제도의 존재자체를 위협하는 정치적문제로 떠오르고있다.

최근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자본주의는 자체의 성공때문에 붕괴하고 사회주의가 그것을 대신하게 될것》이라고 예언한 1940년대 미국경제학자의 저서가 최대의 인기도서로 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근로자들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는 실업문제는 자본주의제도하에서는 절대로 해결될수 없다.

보람찬 로동생활을 누리려는 근로인민대중의 희망은 오직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실현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살인마를 비호하는 특등살인마

주체113(2024)년 5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대통령 바이든이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 대한 군사적공격과정에 대학살행위를 저지르지 않고있다고 강변하며 가자사태이래의 피해자가 이스라엘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아 세인을 아연케 하였다.이보다 앞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설리번도 가자지대에서 벌어지는 행위들을 대학살로 간주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주장을 부인하는 확고한 자료가 있다고 내뱉았다.

그야말로 수백만명의 인디안을 멸족시킨 식인종무리의 후예다운 사고방식이 아닐수 없다.

지금 세계는 신문과 TV 등을 통해 가자지대에서 감행되는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를 목격하면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가자사태발생이래 7개월동안에 3만 6 000여명이 사망하고 8만 1 020여명이 부상당하였으며 근 20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이스라엘의 피비린 대량살륙만행을 멈춰세우지 않는다면 팔레스티나인들이 처참하게 멸살될수도 있다는 몸서리치는 우려가 세계를 배회하고있다.

미당국자들이 낯색 한번 붉히지 않고 피로 얼룩진 야수, 중동의 미친 하수인의 대량살륙범죄를 부인한것은 세계앞에 저들스스로가 인권유린의 공범자, 대학살의 주범이라는것을 자인한것이나 같다.동시에 이것은 허울좋은 미국식인권타령의 부당성을 립증해주는 또 하나의 뚜렷한 증거로 된다.

력대로 중동문제에서 이스라엘의 편역만 들어온 미국은 가자사태발생이후 이스라엘의 대학살만행에 대한 세계의 비난의 목소리에 귀머거리흉내를 내면서 하수인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으며 무기가 모자랄세라 숱한 살인장비들을 넘겨주고있다.국제무대에서도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운운하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의 권한을 악용하여 여러 차례나 정화실시를 가로막았다.

그에 대한 국제적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자 기권이라는 얕은 수로 마치도 중동평화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생색을 내기도 하였다.라파흐시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끝끝내 시작되자 미국무장관을 비롯한 여러 정계인물이 나서서 반대립장을 표명하는 놀음도 벌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장비제공을 림시중지하는 연극도 부리였다.하지만 그 모든것이 유치한 기만극이였다는것을 바이든과 설리번의 망발이 실증해주었다.

미국의 이런 로골적이고 불공정한 이중기준정책에 의해 가자사태는 계속 악화되고있다.이스라엘군의 한 고위인물이 토설했듯이 대량살륙에 쓰인 모든 미싸일과 탄약, 정밀유도폭탄 그리고 비행기와 폭탄들은 미국이 제공한것이다.얼마전 미국언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이스라엘에 또다시 10여억US$어치의 무기를 지원하려 하고있다.미국이 없으면 이스라엘은 이 전쟁을 절대로 치를수 없다.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로골적인 지지가 없었더라면 중동지역에 이처럼 험악한 사태가 빚어지지 않았을것이고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지 않았을것이다.

살인마를 극구 비호두둔하여 민간인대학살참극을 몰아온 미국이야말로 특등살인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윤석열괴뢰의 친미친일굴종행위를 규탄

주체113(2024)년 5월 30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정의기억련대, 민주로총, 참여련대 등 61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력사정의평화행동》이 26일 서울의 괴뢰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윤석열괴뢰의 친미친일굴종행위를 규탄하였다.

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일과의 군사동맹강화책동에 앞장서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은 패권실현을 위해 일본의 재침행위를 비호두둔하는 한편 이에 윤석열을 적극 끌어들이고있다고 그들은 폭로하였다.

그들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윤석열은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운운하며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에 날개를 달아주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과거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만행을 감싸주고있는 윤석열의 굴욕외교로 하여 범죄부정은 물론 군사대국화추진에 매달리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친미친일굴종행위는 위험수위를 넘어서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이 더이상 권력의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모두가 련대하여 윤석열탄핵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친미친일굴종외교 윤석열을 규탄한다!》,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시도 규탄한다!》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60돐을 맞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29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원대한 군사강국건설위업을 견결한 혁명정신과 특출한 애국의지, 무비의 과학기술력으로 굳건히 담보하여온 종합적과학연구기지로서 새시대 국방공업혁명을 강력히 견인추동할 영예로운 사명을 지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이 자기의 자랑찬 발전행로에 예순번째 년륜을 긍지높이 아로새기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28일 창립 60돐을 맞이한 국방과학원을 방문하시고 국방과학전사들을 축하격려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억척같이 떠메고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결단, 피타는 심혼과 열애로 부국강병의 력사적대업을 개척하여온 우리 당의 국방과학혁명령도사에 특기할 창립정주년에 오매에도 그리며 뵙고싶던 김정은동지를 과학원에 모시는 무상의 영광과 행복을 지니게 된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졌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열광의 환호가 세차게 분출하였다.

국방과학전사들은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백절불굴의 화선길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선견지명의 예지와 출중한 령도력, 드센 공격력과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우리식 국방발전의 완벽한 지름길과 도약대를 마련해주시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안녕을 지켜가시는 주체조선의 힘이시고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김정은동지께 우렁찬 환호로 최대의 경의와 영광을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 국방과학원 원장이 영접보고를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 국방과학원의 일군과 연구사가 전체 국방과학전사들의 다함없는 신뢰와 흠모의 정을 담아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대한 국가건설의 중핵적인 전략적보루, 우리 군대의 현대화와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전초기지에서 당중앙의 군사전략적웅략을 가장 철저하고도 완벽한 연구성과로 받들어가는 빛나는 영예와 혁혁한 공훈속에 창립일을 의의깊게 기념하는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리병철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장 장창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축하방문을 기념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을 자기의 특질로 하며 장성강화된 영예높은 우리의 국방공업을 과학과 기술로써 견인해가는 애국인재들의 모체기지를 뜻깊은 창립정주년에 방문한데 대한 기쁨을 피력하시고 장구한 혁명의 려정에서 우리 국가의 위력과 존위를 백방으로 강화함에 과학기술력으로 공헌하여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의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국방과학재사들의 거대한 역할에 받들려 걸음걸음에 백승의 높은 권위와 영예를 전취할수 있었던 우리 당의 자부에 대하여서와 투철한 애국신념으로 병기공업발전의 기초를 축성하고 숭고한 전통을 마련한 국방과학투사들의 영웅적공헌에 대하여 소급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의 백승의 력사를 무장으로 담보해나가는 우리 군대의 전투력의 튼튼한 초석으로 되여온 국방부문 과학자, 기술자들, 일군들의 업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변혁과 기적창조로 급진해온 우리 국방공업혁명의 전진도상에 조성된 국가의 엄중한 안전환경과 초급하게 제기되는 군력강화의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날로 흉포해지고있는 미제와 그 주구들의 정치, 군사적도발광증의 위험성과 무모성을 신랄히 분석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정세는 전쟁억제력을 각방으로 더욱 강화하며 공화국무력을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 그 위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제2차 국방공업혁명에서 과학기술두뇌진의 역할의 중요성과 국방력강화의 새로운 도약을 전제로 하는 투쟁의 새시대에 국방과학원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과 실천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의 전체 과학전사들과 일군들이 당중앙의 뜻과 의지로 더욱 힘있게 뭉치여 첨단무장장비연구개발에서 보다 훌륭한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계속 높이 떨치며 혁명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에 언제나 충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국방과학전사들은 조국과 인민의 백년, 천년의 존엄과 명성을 담보하는 우리 당의 불변한 국방력건설의지와 그로하여 도래할 자위적국방력과 전쟁준비강화의 새로운 대변혁에 대한 가슴벅찬 신심에 넘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단히 발전향상되는 강력한 방위력이자 강국의 진정한 존엄이고 명함이며 공고한 평화이고 찬란한 미래이라는 신조를 백배로 가다듬고 줄기찬 분발력과 무궁무진한 슬기와 지혜로 당중앙이 제시한 국방력강화의 첨단목표들을 가속적으로 과감히 점령해나갈 충천한 열의에 넘쳐있는 국방과학전사들을 격려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사적관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의 빛나는 연혁의 갈피갈피에는 가렬처절했던 전화의 나날에 나라의 첫 병기과학연구소를 조직하시여 주체적국방과학의 창설을 선포하시고 1960년대에는 우리 당의 국방과학정책을 가장 정확하게 실천해나갈 통일적인 국방과학연구기관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천리혜안의 예지와 걸출한 령도로 국방과학발전의 만년초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평생과 불후의 애국업적이 력력히 깃들어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방위력의 최우선적강화를 떠난 우리 혁명의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영원히 변할수도 탈색될수도 없는 만고의 진리이라고 하시면서 국방과학전사들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를 순간도 잊지 말고 당의 국방발전전략실현을 위해 계속 굴함없는 박차를 가하는것으로써 당을 따라 공화국의 주추를 강대하게 다진 자기의 전설적인 명함과 연혁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책임일군의 안내를 받으시며 국방과학원전시관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우리 혁명위업의 종국적목표는 세계최강의 전략적힘, 세기에 전무한 절대적힘을 틀어쥐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건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세계적인 막강한 국방력은 우리의 국호와 국기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어주고 우리의 국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철두철미 주체라는 부름과만 결부시킬수 있는 무진한 위력이며 조국과 후대들앞에 참으로 떳떳하고 영광스러운 길을 줄기차게 걸어온 참된 애국자, 가장 정정당당한 위업을 수행하는 공산주의자들만이 획득할수 있는 진리의 힘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이 우리 무력의 강세를 순간의 정체도 없이 최강으로 고도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혁명과 인민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변화된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 부단히 진화되는 새 세기 국방과학의 발전추이에 맞게 우리 군대의 현대화목표와 그 수요에 상응한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축하방문을 기념하여 뜻깊은 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자신들을 영웅중의 영웅, 애국자중의 애국자들로, 당중앙의 친솔부대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를 감격의 눈물속에 우러르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의 과학연구진영이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굳게 단결하여 더욱 용감한 기개와 당당한 자신심, 특유의 완강한 창조력으로 국가방위력의 끊임없는 증대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믿음직하고 굳건한 안전환경을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서 훌륭한 성과들을 줄기차게 달성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위대하신 령도자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국방과학전사들은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을 터쳐올리며 최대의 애국인 국방력강화의 더 높은 고지를 향해 총돌격해나감으로써 우리의 사상, 우리의 기술을 만장약한 주체적인 첨단무장들을 끊임없이 개발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에 새기신 거룩한 령도의 자욱은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무궁발전의 근본담보인 불패의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지기 위한 투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준 의의깊은 계기로, 주체적국방과학발전의 중대한 리정표로 청사에 기록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을 축하방문하시여 하신 연설

주체113(2024)년 5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의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

동무들!

주체적국방공업의 끊임없는 상승발전을 과학기술력으로 굳건히 담보하여온 종합적과학연구기지이며 새시대 국방공업혁명을 강력히 견인추동할 영예로운 사명을 지닌 공화국 국방과학원이 자기의 연혁사에 60년의 년륜을 아로새기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을 자기의 특질로 하며 장성강화된 영예높은 우리의 국방공업을 과학과 기술로써 견인해가는 애국인재들의 모체기지를 이렇게 뜻깊은 창립정주년에 방문하여 가장 귀중한 동무들과 만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60년전 바로 이날은 혁명의 전취물을 자력으로 보위할데 대한 우리 당의 로선이 필승의 기초를 다진 의의깊은 날이며 세계적인 군사강국을 목표한 조선의 억세인 리상과 자존심이 도도히 용출된 력사의 새 기점이였습니다.

그 출발도 바로 무기를 밑천으로 하여 첫걸음을 뗀 우리 혁명이 자위의 보검을 천년이고 만년이고 오로지 자기의것으로 벼려낼수 있게 길을 열어나간 개척자들이 여기서 중대하고도 성스러운 위업을 시작하였고 장장 반세기이상 이곳에서 영웅적인 우리 군대에 최강의 힘을 장전해주는 주체적인 무장장비들이 태여났습니다.

우리당 자위적국가방위사상의 권화로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키는 로정이 개시된 1960년대 전반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당의 로선과 전략전술적중대과제들을 받들어 뇌심초사하며 가치있는 연구개발성과들을 무수히 이루어온 국방과학자들의 애국헌신을 여기 과학지구의 일목일초가 력력히 새겨안고있습니다.

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비상한 창조력을 줄기차게 발휘하며 우리 국가의 위력과 존위를 백방으로 강화함에 과학기술력으로 공헌하여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의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우리 정부의 이름으로 창립 예순돐에 즈음한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서 국가방위력강화에 모든것을 다 바쳐온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애국의 뜻을 함께 하며 뒤바라지에 고생도 많았을 안해들과 가족들에게도 당과 조국이 머리숙여 보내는 진정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바입니다.

동무들!

자주로 존엄높은 국가는 강력한 자위력에 기초를 두며 그 어떤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방위자산은 부단히 갱생창조하는 전능한 인재력량이 없이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 국가는 주체적군수공업이라는 믿음직한 력량과 능력을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70여성상 승승장구하여왔습니다.

우리 당은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만 과학을 하는 붉은 국방과학재사들, 당과 조국에 경이적인 기적만을 선물하는 충성스러운 귀재들의 거대한 역할에 받들려 혁명을 령도함에 언제나 확신에 넘치였고 걸음걸음에 백승의 높은 권위와 영예를 전취할수 있었습니다.

우리 공화국이 딛고 올라선 방위력의 높이가 그처럼 자랑스럽고 우리 군대가 장비한 주체적인 무장들이 날로 더 강위력해짐을 체감하며 긍지를 가질 때 그 하나하나에 묻혀있는 과학기술인재들의 영웅적인 공헌에 충심으로부터 최고의 경의를 드리게 됨은 이 나라 전체 공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일것입니다.

창립초기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다!》는 구호로써 자기들의 애국신념을 튼튼히 한 전세대 국방과학자들에 의하여 병기공업발전의 기틀이 축성되였으며 그 숭고한 전통을 계승한 동무들과 같은 국방과학투사들이 추켜든 단결의 표대아래서 당이 구상한바대로 우리 국가는 전략적인 힘을 가진 군사강국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였습니다.

나는 무비의 실력과 불가능에 도전하여 기적을 창조해내는 혁명적기풍으로 당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고 국가의 군사력을 백배함에 헌신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은 모두가 영웅중의 영웅이고 애국자중의 애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나는 우리 공화국의 백승의 력사를 무장으로 담보해나가는 우리 군대의 전투력의 튼튼한 초석으로 되여온 동무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영광스러운 당의 위업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높은 지성과 투철한 정신 그리고 붉은 피와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친 렬사들, 진지하고 고심어린 탐구의 길에 한생을 고이 묻어 개척의 등불이 되고 도약의 디딤돌이 되여준 국방부문 과학자, 기술자들, 일군들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길이 빛날것입니다.

동무들!

변혁과 기적창조로 급진해온 우리 국방공업혁명의 전진도상에는 날로 불안정해지는 국가의 안전환경으로 인하여 초급한 과제들이 의연 겹쌓이고있습니다.

우리의 주권을 강취하려드는 미제국주의와 그 특등앞잡이, 주구들의 책동은 더욱 흉포해지고있으며 부리는 광증은 날이 감에 따라 극도로 심해지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졸개들은 최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경부근과 린근해역 및 공역에서 저들의 군사력을 시위함에 있어서 최대의 기록을 돌파하고있습니다.

련일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공중정탐행위와 미전략자산의 대대적인 조선반도지역투입, 무차별적으로 감행되는 침략전쟁연습들은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나 추구하는 음흉한 목적에 있어서 전례없이 발악적으로 변이되여가고있으며 이로써 적들은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부채질하고 군사력균형을 엄중히 파괴하고있습니다.

그러고도 적들은 저들의 도발에 상응한 우리의 응당한 자위적조치들에 대하여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궤변으로 세계여론을 기만해보려 하고있습니다.

적들의 이러한 진상외곡기만행위자체가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더욱 야기시키고 충돌위험을 키우는 근본원인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입니다.

현재 우리 군대는 조선반도유사시 미국이 군사적개입을 저어하게 만들수 있는 현실적인 군사력을 보유하였으며 작전초기에 한국괴뢰군대의 기본공격력과 하부구조, 지휘체계를 붕괴시킬수 있는 압도적인 력량을 가지고있습니다.

우리는 적이 두려워할 파괴적인 공격력을 방위력으로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전쟁억제의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지만 변화되는 지역의 군사정세는 우리에게 만족해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한 안전환경은 전쟁억제력을 각방으로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이러한 시대적과업들은 동무들의 책임적인 정세인식과 정치의식, 완고한 투쟁에 따라 해결될것입니다.

어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국가의 방위력건설목표에 따라 예정대로 또 한차례 정찰위성발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번 발사는 1계단 발동기의 비정상으로 인한 자폭체계에 의해 실패하였습니다만 성패를 떠나 우리가 명백히 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군사정찰위성보유는 미국의 군사적준동과 갖은 도발행위들에 의해 국가의 안전환경에서 심중한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형세하에서 우리 국가가 자위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고 잠재적인 위협들로부터 국가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선결필수적인 과업으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가 당장에 실용적이며 필수적이라 할수 있는 통신위성이나 기상관측위성, 자원탐사위성이 아니라 정찰위성보유를 선점목표로 정하고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은 이를 획득함이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직결된 초미의 과제이기때문인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러했던바 그대로 이번에도 위성발사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해당 역내에서 일체 선박 및 항공기들의 안전을 위하여 국제적법규를 존중하고 준수한 사전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괴뢰들은 정찰위성발사를 놓고 그 무슨 도발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저들의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껄이면서 공격편대군비행 및 타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며 무력시위로써 우리에게 정면도전하는짓을 감행했습니다.

서뿌른 언행 한마디도 극히 엄중시될 우리의 주권행사령역을 전쟁무기로 감히 위협해나선것은 분명 범연히 좌시할수 없는 매우 위험한 도발행위이자 우리가 격노하지 않을수 없는 명백한 국권침해행위, 용서 못할 불장난입니다.

우리의 당당하고 정당한 주권적권리행사에 광기적인 무력시위로 서뿌른 대응을 택한 한국군부깡패들의 망동에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단호한 행동으로써 자위권의 행사는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루차 강력히 선언하여온바이지만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수호를 위한 군사적보복력을 가동시키는것은 우리의 헌법과 기타 법들이 승인한 공화국무장력의 제일가는 사명입니다.

공화국을 정조준한 일체 군사적수단들과 각양각태의 움직임은 물론하고 우리 국가에 대한 침략적이고 도전적인 의식자체가 철저히 소멸해야 할 목표임을 재삼 확인하게 됩니다.

전쟁의 첫걸음은 싸움의지입니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이 무력을 사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우리의 전쟁의지와 능력을 압도적인것으로 영구화해놓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공화국무력을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 그 위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국방과학기술을 고도로 발전시키고 첨단무기와 전투기술기재들을 부단히 개발하여 군사강국으로서의 압도적인 무장력을 계속적으로 다져나가야 하며 그의 월등한 작용으로써 국가의 주권과 안녕을 완벽하게 수호해야 합니다.

현대전은 사상과 의지의 대결인 동시에 과학기술의 대결이며 방위산업의 위력은 곧 국방과학의 위력입니다.

우리 당이 확신성있게 령도하는 제2차 국방공업혁명의 성공적인 결과는 과학기술두뇌진의 역할에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부문은 우리 당의 령도에 절대충실한 인재대군의 혁명적특질과 창조력을 떨쳐야 하며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세계최강의 경지에로 끌어올린 력사와 전통을 계속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국방과학원에서는 당중앙이 중시하는 핵심연구목표들의 달성을 앞당기는데 력량을 집중하며 공화국무력의 전쟁준비완성에 긴절하게 요구되는 각종 무장장비들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는데 총매진하여야 합니다.

주체적립장에 튼튼히 서서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우리 군인들의 체질, 주체전법의 요구와 현대전의 양상에 맞고 선진성과 전투력에 있어서 세계적수준에 도달한 무기체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여야 하겠습니다.

무장장비개발에서 요행수와 투기는 곧 반당적행위이며 교조와 모방, 수입병은 반혁명이나 다름없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모든 대상과제들을 진척시키는데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함에 더욱 철저하고 완벽하여야 하겠습니다.

국방과학원의 일군들은 연구력량의 실력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과학기술행정사업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하며 과학기술교류와 정보사업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연구기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현대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환경을 훌륭히 보장해주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과학원안의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자, 기술자들속에서 애국적열의와 집단주의정신을 고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진공적으로 벌려 당결정관철을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적극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내놓은 5개년국방발전전략은 최대효률적 및 급진적국방발전발기로 됩니다.

동무들은 배가의 노력을 다하여 당중앙이 제시한 국방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어이 점령해야 합니다.

이번 정찰위성발사가 목표했던 결실은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동무들, 우리는 실패에 겁을 먹고 위축될것이 아니라 더 크게 분발하게 될것입니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것을 알고 더 크게 발전하는법입니다.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삶을 위해 결사분투하는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실패는 어디까지나 성공의 전제이지 결코 좌절과 포기의 동기로는 될수 없습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작전상 필요한 우주정찰능력보유는 절대로 포기할수도, 그 무엇과 바꿀수도 없는 우리의 자주적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우리의 국가주권과 정당방위를 위한 필수불가결의 선결적과업입니다.

열렬한 애국심과 영웅적투쟁정신을 지니고 당중앙의 전략적기도를 관철함에 항상 충실한 미더운 국방과학기술집단이 있는한 우리의 투쟁목표는 반드시 점령될것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우리의 전진은 절대로 정체되지 않을것입니다.

동무들!

국방력강화의 성스러운 로정에서 다시금의 도약을 이룩해야 할 투쟁의 새시대가 동무들을 부르고있습니다.

동무들은 압도적인 군사력장성의 전제로 되여야 하는 첨단국방과학기술을 가지고 주체혁명위업의 앞길을 튼튼히 보위하여야 합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의 전체 과학전사들과 일군들이 당중앙의 뜻과 의지로 더욱 힘있게 뭉치여 첨단무장장비연구개발에서 보다 훌륭한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계속 높이 떨치며 혁명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에 언제나 충실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동무들!

당중앙은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당중앙만을 믿고 따르는 그 불가항력적인 믿음의 힘, 일심단결의 힘으로 최대의 애국인 국방력강화에서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돌격해나갑시다.

다시한번 창립절을 맞는 동무들을 축하합니다.

(전문 보기)

 

 

[Korea Info]

 

대한민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의 표현의 자유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29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이 이미 예고한대로 28일 밤부터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휴지장들과 오물짝들이 대량 살포되고있다.

한국보도에 의하면 우리와의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을 포함한 한국각지에서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발견되였다고 한다.

한국괴뢰군대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밤부터 우리가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행위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것이고 자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며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라고 하면서 즉각 중단하라고 고아댔다.

우리가 저들이 늘쌍 하던 일을 좀 해보았는데 왜 불소나기를 맞은것처럼 야단을 떠는지 모를 일이다.

우리가 수년동안 그리도 문제시하며 중단을 요구해왔던 너절한 물건살포놀음에 저들자신이 직접 당해보고나서야 결국 단 하루만에 백기를 들고 투항한셈이다.

저 한국것들의 눈깔에는 북으로 날아가는 풍선은 안보이고 남으로 날아오는 풍선만 보였을가?

지금 쓰레기같은 한국것들은 우리에 대한 저들의 전단살포는 《표현의 자유》라고 떠들고 그에 상응한 꼭같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는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고있는것이다.

풍선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국제법》이 규정되는가?

뻔뻔스러움의 극치이다.

한국족속들이라는것이 얼마나 졸렬하고 철면피한것들인가를 다시금 확인할수 있는 기회이다.

전체 조선인민이 신성시하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선동오물인 삐라장들과 시궁창에서 돋아난 저들의 잡사상을 우리에게 류포하려 했으며 똥개도 안물어갈 서푼짜리 화페짝과 물건짝들을 들이밀며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모독한 한국것들은 당할만큼 당해야 한다.

께끈한 오물짝들을 주으면서 그것이 얼마나 기분더럽고 피곤한가를 체험하게 된다면 국경지역에서의 살포놀음을 놓고 표현의 자유라는 말을 감히 쉽게 입에 올릴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될것이다.

나는 오늘 다음과 같이 립장을 정리하고저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삐라살포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며 한국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것으로서 이를 당장 제지시키는데는 한계점이 있다. 대한민국정부에 정중히 량해를 구하는바이다. …》

대한민국족속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의 정의로운 《표현의 자유》를 빼앗을수 없다.

한국것들은 우리 인민이 살포하는 오물짝들을 《표현의 자유보장》을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귀신들에게 보내는 진정어린 《성의의 선물》로 정히 여기고 계속계속 주어담아야 할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한국것들이 우리에게 살포하는 오물량의 몇십배로 건당 대응할것임을 분명히 한다.

 

주체113(2024)년 5월 29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적불평등이 극도에 이른 생지옥

주체113(2024)년 5월 29일 로동신문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국가는 략탈자이다.》

이것은 99%에 달하는 근로대중이 1%밖에 안되는 특권층에 의해 생존권을 짓밟히우고 부익부, 빈익빈이 합법화되여있는 미국의 실태를 이 나라를 탐방한 유럽의 한 언론인이 함축하여 표현한 말이다.

미국에서는 한줌도 못되는 부유계층들이 무제한한 특권을 누리고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사회적불평등의 희생물이 되여 신음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리고있으며 소수만이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는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정객들은 짬만 있으면 《성공할수 있는 기회》를 운운한다.각자가 힘껏 일하면 집도 생기고 자식들도 공부시킬수 있다는것이다.이 론리대로 한다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기회를 잡지 못했거나 그것을 원하지 않은것으로 된다.

궤변이다.허리가 꺾어질 정도로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날수 없고 설음의 피눈물을 삼켜야 하는것이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근로대중이다.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물질적번영》은 한줌도 못되는 부자들에게만 해당될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를바 없다.

지금 미국에서는 물가가 계속 높아져 사람들이 커다란 경제적압박을 받고있다.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자국경제가 어려우며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보고있다.대다수 가정들이 생활상압박을 느끼고있다.최저소득층가정들의 60%는 경제가 불경기에 들어간것으로 간주하고있으며 수입이 좀 있다고 하는 가정들의 61%도 같은 견해를 표시하고있다.

학비문제만 놓고보아도 미국의 험악한 민생실태를 잘 알수 있다.이 나라에서는 학비가 폭발적으로 뛰여올랐다.25년동안에 무려 440%나 높아졌다.의학과 같이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전문교육인 경우 그 비용은 끔찍하다.중산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인 경우에도 자식의 공부를 위해 빚을 내야 하는 형편이다.반대로 부자집자식들은 명문대학을 졸업한 후 매우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미국의 한 연구사는 《국내경제는 커다란 고민을 안고있다.우선 우리는 소득에서의 불평등이라는 지속적인 문제를 안고있다.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화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하지만 이런 속에서도 부자들의 재부는 계속 늘어나고있다.특히 인구의 0.1%에 해당한 최대갑부들의 재부축적률은 놀라울 정도이다.

1960년대에 미국에서 회사사장 등 고용주들의 수입이 직원들의 수입의 20배였다면 1980년대에는 30배, 지금은 300배이상이다.2021년말에 미국인구의 1%밖에 안되는 대부호들이 소유하고있는 재부는 모두 45조 9 000억US$에 달하였다.

부자들은 정부의 비호밑에 세금을 적게 내거나 아예 면제되고있다.수십개의 거대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세금납부에서 면제되고있다.몇해전 한 시민단체와 경제정책연구소가 500개의 대기업들중 280개 대상들을 조사한적이 있었다.조사대상들중 78개 회사들이 3년동안에 적어도 한해는 1US$의 세금도 바치지 않았다.실례로 보잉회사는 당시 년간 100억US$의 리윤을 내고있었지만 3년동안 전혀 세금을 내지 않았고 한 거대은행은 180억US$의 세금을 면제받았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의 정객들은 부자들로부터의 과도한 세금징수가 기업정신과 재부창조의욕을 떨어뜨린다고 떠들고있다.그러면서 사회의 상층부에서 축적된 재부가 아래로 흘러내려가 하층을 골고루 적셔준다는 론리를 펴고있다.부자들에게 세금을 면제해주어야 그들이 빈궁을 구제할수 있다는 이런 황당한 궤변이 극소수의 수중에 막대한 재부가 집중되는것을 합법화해주고있다.

인종간 경제적차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있다.이 나라에서 소수종족과 백인사이에는 심각한 경제적불평등이 존재하고있다.소수종족후예들은 평등한 취업기회를 얻기 힘들다.라틴아메리카계인은 미국인구의 20%정도인데 그들이 소유하고있는 재부는 불과 2%이다.

이런 불평등구조가 미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가속화시키고있는것이다.빈부의 차이는 극한점에 이르러 미국은 지금 최악의 불평등사회로 악명을 떨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행으로 지역의 3대혁명화를 추동하자

주체113(2024)년 5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이 력사적위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행은 지역의 3대혁명화를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다시말하여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이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비상히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점령해야 할 기간에 있어서,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의 개변에 있어서 력사에 전례없는 거창한 혁명강령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울림으로써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은 지역의 3대혁명화를 비상히 다그칠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지방공업혁명은 그 내용과 포괄범위로 보나, 지역인민들의 정신세계와 지방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나 시, 군의 3대혁명화를 강력히 추진하게 된다.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발휘하는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통하여, 자기들의 생활에 와닿는 질좋은 제품들을 통하여 시, 군의 주민들은 당의 고마움을 깊이 느끼게 되고 당정책관철에 스스로 떨쳐나서게 된다.시, 군의 과학기술력량,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급격히 늘여나가는 계기들은 사람들속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더욱 고조시키고 훌륭히 일떠선 공장들은 본보기적실체가 되여 지역의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을 부단히 촉진하게 된다.

전국의 200여개 시, 군들이 지방발전정책집행을 위해 하나같이 들고일어난다면 지방인민들을 당의 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키고 지방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모든 근로자들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을수 있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집행하는 여기에 3대혁명의 높은 목표를 점령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실행하는것은 사상혁명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혁명가, 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자기의 손으로 문명부강할 래일을 앞당기기 위해 부단히 혁신하고 창조하는 열혈투사들을 요구하고있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지방인민들속에 충성과 애국의 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자기 고향과 산천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다해 가꾸고 최대한 활용하여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문명을 창조해나가겠다는 각오와 자신심을 키우게 할수 있다.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투쟁을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투쟁, 우리의 잠재력을 과시하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으로 확고히 지향시킬 때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3대혁명의 불길은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실행하는것은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고리이다.

지방공업은 지방의 경제와 문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지방공업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시, 군들의 과학기술력이 증대되고 지방인민들의 문화생활령역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당중앙의 구상이 철저하게, 완벽하게 실현될 때 지방의 식료, 방직, 일용품공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가 새로운 높이에로 도약하게 되고 시, 군의 기술혁명, 문화혁명수행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며 나아가서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실현을 위한 3대혁명의 기본요구들이 관철될수 있다.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실행과정을 통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비상히 다그치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은 당의 요구, 혁명의 부름에 화답하여 지방공업혁명에 일제히 분기해나섬으로써 지역의 3대혁명화를 힘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행과정을 대중의 사상정신상태를 개변시키는 과정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중에게 지방발전정책의 진수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면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지방발전정책집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정확히 해설침투하여 그 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대한 해설선전을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실록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당과 국가의 고마움과 은덕을 깊이 새기고 지역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지방공업공장건설의 정책적요구를 구현하는 과정이 그대로 시, 군내일군들과 주민들속에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각오와 자신심을 키워주는 효과적인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들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깊이 심어주어 누구나 지방발전정책실행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강화하여 지역의 과학기술력, 발전잠재력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시, 군안의 모든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당앞에 함께 책임졌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항상 뜻과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실속있게 풀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일관시키며 행정일군들을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을 집중하도록 하여야 한다.지방공업공장규모와 부지선정으로부터 인민들의 수요장악에 이르기까지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실지 필요한 사업들을 확고히 선행시켜나가야 한다.원료기지조성과 자체의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는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자력갱생원칙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자기 시, 군의 백년대계를 담보해나가야 한다.

지방발전정책실행과정을 지역의 3대혁명화를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하는데서 시, 군책임일군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위대한 혁명사업의 직접적담당자는 다름아닌 시, 군책임일군들이며 이들의 역할에 의해 지방발전정책집행과정이 정치투쟁, 창조투쟁으로 전환되는가, 단순히 실무적사업으로 국한되는가가 달려있다.

시, 군책임일군들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나라의 200분의 1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정치의식과 실무수준을 결정적으로 제고하여야 한다.시, 군책임일군들은 지방발전목표부터 뚜렷하고 명백하게,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며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작전하고 결패있게 내밀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서 실질적인 개변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한다.지방발전정책을 실행하는 전 과정이 지역의 3대혁명화와 밀접히 련관되도록 항상 관심하고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 발전기에 들어선 지금이야말로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시, 군을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할 시기이다.

모든 시, 군들이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 혼심을 기울일 때 온 나라에 세폭의 붉은기가 더욱 세차게 휘날리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믿음의 철학

주체113(2024)년 5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혁명원리에서 중요한것은 믿음의 철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비록 모든것이 어렵고 곤난하지만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을 안고 완강히 투쟁해나갈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며 밝은 미래는 앞당겨질것입니다.》

믿음의 철학은 무엇보다먼저 믿음이 본질에 있어서 혁명승리의 기본요인이며 불가항력이라는것을 밝혀주는 철학사상이다.

믿음은 수령의 두리에 혁명적동지애로 굳게 결합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도덕의리적기초이다.동지적사랑과 의리가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기초라면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의 기초는 믿음이다.동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의해서만 참답고 열렬한 동지적사랑이 나올수 있고 동지를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희생적인 헌신도 나올수 있다.이 믿음에 기초할 때 동지적관계는 사심과 가식이 없는 진실한 관계, 혁명의 길을 끝까지 함께 걷는 불변의 관계, 절해고도나 단두대에서도 믿음만은 저버리지 않는 절대적관계로 될수 있다.

믿음은 혁명하는 사람들을 참된 혁명가로, 정의롭고 강의한 인간으로 키우는 가장 고귀하고 값비싼 정신적재부이다.수령의 믿음, 인민의 믿음을 떠나서는 혁명하는 사람들의 정치적운명,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영예, 보람과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혁명하는 사람들이 믿음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는 과정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수령의 참된 전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당을 받들고 조국번영에 헌신하는 열렬한 애국자, 가사보다 국사를 우위에 놓고 남을 위해 자기를 기꺼이 바치는 공산주의자로 육성되는 과정이다.그것은 또한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래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죽어도 맹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는 신념과 의리의 강자, 만난시련이 앞을 막아도 사소한 동요나 두려움도 없이 완강히 뚫고나가는 백절불굴의 투사로 자라나는 과정이다.

믿음의 철학은 다음으로 혁명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믿음의 내용을 명확히 밝혀주는 철학사상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믿음은 수령에 대한 믿음,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자기 앞날에 대한 믿음이다.

수령에 대한 믿음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 위인적풍모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며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이다.수령에 대한 믿음은 혁명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믿음의 근본핵이며 혁명가의 정치사상적 및 도덕의리적품성을 규제하는 기본요인이다.자기 인민에 대한 믿음도 수령에 의하여 교양육성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뜻과 정을 같이하는 인민에 대한 믿음이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도 수령의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이며 자기 앞날에 대한 믿음도 수령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믿음이다.수령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여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형성되고 공고발전되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에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나온다.

인민에 대한 믿음은 자기 인민의 위대성에 대한 자긍심이며 자기 인민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이다.자기 인민에 대한 믿음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투쟁정신과 투쟁방식, 투쟁기질을 규제한다.인민에 대한 믿음에서 자기 나라 혁명을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자주정신이 나오며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과 지혜로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방식과 투쟁기질이 나온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 자기 앞날에 대한 믿음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과 사회주의위업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확신이다.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혁명적락관주의를 낳는 정신적원천이다.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리상을 안고 래일을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는 강의한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 어렵고 힘들수록 신심과 활기에 넘쳐 투쟁하는 랑만적이며 락천적인 투쟁기풍, 생활기풍은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에서 출발한다.

믿음의 철학은 다음으로 혁명투쟁에서 믿음이 노는 역할을 독창적으로 밝혀주는 철학사상이다.

혁명투쟁에서 믿음이 노는 역할은 인간을 개조하고 시대를 변혁하며 미래를 담보하는 가장 위력한 무기라는데 있다.

믿음이 인간개조의 무기라는것은 인간에 대한 믿음이 모든 사람들을 당과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도록 교양개조하는 가장 위력한 정신적요인이라는것이다.믿음은 인간에게 베풀수 있는 최대의 사랑이며 인간에 대한 가장 진실한 사상감정이다.우리 당의 믿음은 당을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 귀중한 재부로,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간주하는 가장 숭고한 믿음이고 인민의 요구라면 그 어떤것이든지 다 신성시하는 가장 고귀한 믿음이며 99%의 잘못보다 1%의 량심을 더 소중히 여기는 가장 열렬하고 진실한 믿음이다.

믿음이 시대변혁의 무기라는것은 수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과 도덕의리심이 새시대를 개척하고 시대의 전진운동을 떠밀고나가는 가장 위력한 정신적요인이라는것이다.수령에 대한 믿음은 시대정신의 기초이고 시대의 전진운동을 떠밀고나가는 원동력이다.시대정신에는 수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며 수령의 결심과 구상을 무조건 끝까지 실현하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신념, 수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순결한 량심과 고결한 도덕의리심이 응축되여있다.수령에 대한 믿음은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을 수령을 옹위하고 당을 받드는 열혈의 충신으로, 수령의 부름이라면 사생결단, 간고분투하여 기어이 기적을 이루어내는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키우며 사람들을 대중적영웅주의, 집단적혁신운동에로 힘있게 떠밀어준다.

믿음이 미래담보의 무기라는것은 수령에 대한 믿음,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이 사람들을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로 인도하는 정신적요인이라는것이다.믿음은 사람들에게 고결한 인생관, 후대관을 심어주는 정신적자양분이며 사람들을 미래를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떠미는 정신적원동력이다.수령에 대한 믿음,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에서 자기 대에는 비록 락을 보지 못해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길에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겠다는 숭고한 자각과 의지가 나오며 무슨 일을 해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완전무결하게 해내는 투쟁기풍과 일본새도 그 믿음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이 독창적인 믿음의 철학을 천명한것은 주체혁명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영광스러운 려정에서 수령과 대중사이에 이루어지는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숭고한 관계를 우리 국가의 영원한 국풍으로 승화시켜나가기 위한 원리적기초를 마련한 철학적공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장하다! 강대한 조국의 위상을 더 높이 떨치며 계속 돌진하라!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1등의 영예를 쟁취한 우리 선수단 성원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13(2024)년 5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으며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치는것은 체육인들의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우리의 미덥고 자랑스러운 녀자축구선수들이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였다는 소식은 지금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인민에게 무한한 힘과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우리 팀은 5차례의 경기에서 총 24개의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단 한개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참으로 장쾌하고 가슴후련한 쾌승이 아닐수 없다.

이 자랑찬 승리는 지난해에 거둔 성과를 보다 크고 혁혁한 경기성과로 이어놓기 위하여 더욱 분발, 분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체육부문이 이룩한 또 하나의 떳떳하고 뚜렷한 전진이며 조선녀자축구의 밝고 양양한 전도와 무비의 위력을 다시한번 온 세계에 각인시킨 장거이다.

우승의 금메달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도도한 위세를 힘있게 과시한 미덥고 용감한 녀자축구선수단의 성과는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는 당중앙의 호소에 어떤 각오와 실천으로 화답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어머니조국이 지켜본다

 

체육에 대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것은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가 단순한 년령별에 따르는 경기대회이기 전에 해당 나라들의 선수후비육성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고 그 나라 녀자축구의 발전전망에 대해 예측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때문이였다.

하기에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여러 차례의 원정경기를 통하여 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해당 나라들에서는 막대한 투자를 하며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적지 않은 품을 들이였다고 하면서 우리 선수단 단장인 공훈체육인 라미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우승에로 향한 우리 팀의 앞길에는 경기장에서 맞다든 상대팀들만이 아닌 많은 장애와 도전들이 있었습니다.선수들모두가 국제경기경험이 전혀 없었고 경기가 진행된 인도네시아의 기상기후조건에 인차 적응한다는것도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그보다 더 무거운 중압감을 안겨준것은 우리 팀 선수들도 과연 20살미만 선수들처럼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이였습니다.》

가만 서있어도 땀이 저절로 흘러내리는 고온과 습한 바다가기후의 영향으로 경기장을 10분만 달려도 선수들의 운동복은 물주머니가 되군 하였다고 한다.

선수단성원들이 오늘까지 추억하듯이 축구화마저 경기가 끝나면 물에 담근것처럼 땀에 축축히 젖군 했다는 그런 악조건에서 우리 선수들은 오직 우승, 이 하나만을 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야 할 관건적인 시각인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성원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때의 엄숙한 분위기와 선수, 감독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는가에 대하여 우리는 구태여 더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서로 목소리를 합쳐 《승리는 우리의것이다.마음도 하나, 뜻도 하나》라고 웨치며 보무당당히 경기장에 진출하는 우리 팀의 도도한 기상만을 놓고서도 경기승패를 확신할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조국에 오직 승리의 보고만을 드리려는 이들의 비상한 각오와 고결한 충성의 세계를 잘 알수 있다.

《우리에게는 2등이란 있을수 없었습니다.무조건 우승을 하여 조선녀자축구의 대가 어떻게 꿋꿋이 이어지고있는가를 세계앞에 오직 실천으로 보여주어 조국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일념만이 가슴속에 꽉 차있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라미애단장 한사람의 토로만이 아니였다.

20여년간의 감독년한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있는 공훈체육인 송승권책임감독과 처녀시절 세계적인 최우수선수로 명성이 자자했던 공훈체육인 허순희보조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모든 성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하기에 우리의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은 경기의 첫시작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우며 련이어 상대팀의 꼴문을 흔들어놓았다.

든든한 방어로부터 빠른 역습에 의한 불의적인 공격을 기본경기방식으로 한 우리 선수들은 전반전 39분경에 주장인 리국향선수의 11m벌차기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전반전이 끝나갈무렵 전일청선수가 넘겨준 공을 허경선수가 돌입하면서 차넣어 득점하였으며 후반전이 시작되여 몇분만에는 중간방어수 서류경선수로부터 공을 련락받은 전일청선수가 비수같이 날아들어 상대팀의 방어진을 뚫고 멋진 차넣기로 또다시 득점함으로써 경기승리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우리 선수들의 압도적인 공격으로 일관된 첫 경기에서는 무려 7:0이라는 결과가 기록되였다.

이 경기에서 중간방어수 전일청선수는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경기에서 3꼴을 넣었다.

세계는 또다시 놀랐다.아시아축구련맹 성원들을 비롯한 축구전문가들은 물론 수많은 언론들도 연방 놀라움과 의문을 표시했다.

첫 경기에서부터 비상한 실력과 높은 경기의식으로 우승후보팀의 확고한 지위를 차지한 이런 혜성같은 축구신동들은 과연 어디서 나타났는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 경기 또 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컵을 향해 전진할 때마다 선수단성원들은 못견디게 그리운 조국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사랑과 보답으로 이어진 나날들을 뜨겁게 추억하군 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최고득점자상을 수여받은 전일청선수는 선교구역 률곡소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축구에 너무도 마음이 끌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운동장에서 남학생들의 축구경기를 해가 지도록 바라보군 하였다는 철부지소녀, 나라에서는 부모도 미처 알지 못한 소중한 재능의 싹을 찾아내여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에서 과외체육학교로, 그후에는 체육단을 거쳐 오늘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어엿한 녀자축구선수로 내세워주었다.

팀의 문전을 조국의 고지처럼 여기며 단 한개의 꼴도 허용하지 않은 최우수문지기상수상자 박주경선수, 그는 어린시절 예술체조를 남달리 사랑하였다고 한다.

꽃밭을 날으는 나비처럼 우아한 예술동작이 몸에 배였던 그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것은 소학교시절 체육경기가 있은 때부터였다.달리기경기에 참가하여 남먼저 결승선에 들어서는 그를 본 축구지도교원이 바로 오늘의 최우수문지기를 키워낸 첫 스승이였다.

이렇듯 고향도 서로 다르고 축구를 시작하게 된 사연도 각각인 우리 선수들에게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들모두가 사회주의교육제도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재능의 나래를 활짝 꽃피우며 성장한 축구신동들이라는것이였다.

이런 그들에게 있어서 최대비상방역기간은 유능한 축구선수후비로 준비하는데서 참으로 치명적인 난관이였다.

체육선수가 선수생활기간에 운동능력을 19살이전의 청소년시기에는 해마다 7~10%, 20살이상의 성인시기에는 3~5%, 최우수선수로 평가받는 시기에도 1~2%이상 발전시켜야 공고한 기술로 될수 있고 어떤 요인으로 하여 1주일이상 훈련하지 못하면 운동능력이 3~10%로 떨어지며 그것을 다시 보상하자면 3~6개월이라는 시간이 든다고 할 때 이것은 나라의 체육전망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체육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선수후비육성기간을 다 놓치고만다는 안타까움으로 하여 모대기며 잠 못들고있던 바로 그때 감독, 선수들은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체육성의 책임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비상방역기간을 체육기술도 발전시키고 훈련을 맹렬히 하는 좋은 계기로 전환시킬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는 이야기는 이들모두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당에서는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될 선수들의 선발과 집중훈련, 검열경기들의 조직과 진행정형, 후방보장사업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취해주었다.

그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의 녀자축구는 자기의 우수한 투쟁기풍을 계승하며 확고한 지향성을 가지고 줄기찬 발전의 길을 확신성있게 걸어갈수 있었다.

이처럼 성장과 훈련의 순간순간, 걸음걸음마다에 따뜻이 스며든 은혜로운 사랑은 육체적한계를 모르는 불굴의 정신력을 낳는 자양분으로 되였고 조국을 떠나온 그 시각에는 낳아주고 키워준 어머니의 눈빛으로 딸들의 경기모습을 지켜보며 승리에로 떠밀어주었던것이다.

결승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은 조국에서 보내온 전문을 받았다.

《…지난 10여일간 동무들이 이룩한 한차례한차례의 승리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동무들과 함께 하나의 마음, 하나의 숨결로 푸른 잔디우를 달리며 절절히 바라고 확신한 소중한 성과들입니다.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여!

어머니조국의 전체 인민들은 동무들과 한마음한뜻으로 경기장을 달리고달릴것입니다.강대한 공화국의 체육인들답게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승리를 위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다시한번 어머니조국의 전투적인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우리를 키워준 어머니조국이 지켜본다.조국의 믿음과 기대를 안고 경기장앞으로!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준 그 은덕에 기어이 금메달로 보답할 일념만이 가슴마다에 차고넘쳤기에 기적은 벌써 우리 선수들의 손에 쥐여져있었으며 경기장은 그 필연을 립증하는 승리자의 무대로, 명실공히 조선판으로 될수 있었던것이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떠올린 자랑찬 승리에는 이처럼 이들을 키운 위대한 어머니의 자애로운 영상이 빛나고있었다.

 

승리는 이렇게 마련되였다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은 말그대로 17살도 채 안되는 소녀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전쟁도 아닌 평화시기에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휘날림으로써 남들이 한생을 바쳐도 미처 깨닫지 못할 애국의 가치, 애국의 높이에 대하여 산 화폭으로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한 선수가 축구경기때 뛰는 거리는 10.5㎞정도라고 한다.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은 그 거리를 경기때마다 최대의 속도로 내달린것처럼 애국의 나이를 앞당겨왔다.

준결승경기에서 결정적인 꼴을 넣음으로써 결승에로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한 중간방어수이며 경기조직자인 최연아선수에게는 조국을 떠나올 때 아버지가 써준 글쪽지가 오늘도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세계의 무대는 너를 기다린다.세계의 무대는 너의것이 될것이다.돌진하라! 승리하라! 위대한 이 땅을 빛내이라.》

조국의 장한 딸이 되여 돌아올것을 바라는 이런 기대와 믿음은 우리 선수들을 끊임없는 비약에로 떠밀어주군 하였다.

하기에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들의 훈련길을 조국의 존엄과 명예와 잇닿은 애국의 길로 새겨안고 달리고 또 달려온 녀자축구선수들이였다.

매 순간순간이 육체적능력의 한계를 초월해야 했던 훈련의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육체훈련감독인 신설련동무는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하나의 지론이 있습니다.그것은 내가 잘못하면 10명이 고생하고 내가 실수하면 팀이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바로 이것입니다.이런 집단주의정신을 떠나 오늘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습니다.》

오늘도 이동훈련의 나날을 되새겨볼 때면 우리 선수들 누구나 하는 이야기가 있다.

과중한 정신육체적부담을 요구하는 훈련이 시작될 때면 연구사 김준혁동무는 선수들에게 측정장치가 달린 시계를 채워준다고 한다.그러면 선수의 맥박을 비롯한 몸상태가 시계의 액정판에 수자로 현시되는데 감독들은 이것을 놓고 선수의 부담정도를 과학적으로 판별하여 앞으로의 훈련량을 설정하였다.오직 과학적인 수자만이 현시되는 랭정한 측정장치를 놓고 책임감독을 비롯한 감독들이 눈물을 흘린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날 하루훈련이 끝날무렵 시계에서 보내오는 수자들을 통하여 선수들의 육체훈련정도를 평가하고 책임감독이 시계를 벗을것을 지시했을 때였다.

주장인 리국향선수가 한발 나서며 이렇게 말하였다.

《아직 더 달릴수 있습니다.우리가 쓰러진 다음에 이 시계를 벗겨주십시오.》

감독들의 지시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것이라고 해도 오직 《알았습니다.》밖에 몰랐고 또 몰라야 할 선수들이였다.그런 이들의 돌발적인 행동에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감독들에게 리국향선수는 이렇게 계속했다.

《감독동지들은 늘 우리에게 우리가 맞서야 할 대상은 세계이며 국제무대에서 승리하자면 부단히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지 않았습니까.우린 아직 육체적한계를 넘지 못했습니다.어서 우리에게 훈련구령을 주십시오.》

그날 감독들은 다시한번 깨달았다.아무리 현대적인 설비라고 해도 이들의 육체상태는 측정해낼수 있어도 정신력만은 잴수 없다는것을.그리고는 한명한명의 선수들이 너무도 대견하고 고마와 눈물을 흘리며 훈련길을 함께 달렸다고 한다.

꽃같이 아름다운 선수들의 마음속에는 바로 이런 불덩이가 자리잡고있었다.

진정 웃음도 많고 노래도 많은 시절에 넘쳐나는 희망과 꿈을 축구공에 얹고 꽃다운 청춘의 자욱을 푸른 잔디우에 새겨가는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였다.

땀에 절은 훈련복이 마를새없이 매일과 같이 달리는 훈련길을 놓고 이들은 언제한번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너무나도 힘이 들어 밤이면 온몸을 쑤셔대는 아픔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던 선수들, 푸짐한 식탁앞에 앉아서 몰려드는 피곤때문에 숟가락을 들고 잠든적도 있었다.하다면 이들이 이겨내야 했던 고비가 어찌 이뿐이였던가.

훈련계획을 세우면서 어린 선수들이 꽤 해내겠는가고 도리머리를 저었으나 열번, 스무번을 넘어지면서도 그날 훈련과제를 기어이 수행하는 모습들을 보고 뜨거운것을 삼켰다는 문지기감독의 이야기, 경기날자까지 거꿀셈세기를 하며 스스로 마음의 신들메를 조이게 한 속보판이 숙소에 새로 생겨난 이야기, 이동훈련의 나날 오르군 하던 층계가 너무도 높아 어푸러져 기여오르면서 세여보았다는 123개의 계단에 대한 이야기도 자신들을 이겨내며 성공에로 떠민 소중한 추억으로 이들의 가슴속에 새겨져있다.

《어떤 날에는 두팔조차 막 무거운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일없습니다.우리 팀과 함께라면 그 어떤 훈련도 이겨낼수 있습니다.》

서류경선수가 하던 이 이야기를 우리는 지금도 눈물속에 되새겨보고있다.

비록 나이는 어려도 조국의 영예를 걸머지였다는 책임감, 일단 조국의 존엄을 걸고 세계앞에 나서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것을 간고했던 훈련의 나날속에 억척의 기질로 체질화한 이들이였기에 경기마다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올수 있었던것이다.

결승경기를 앞둔 지난 5월 18일 저녁, 선수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때 문지기인 박주경선수가 나직이 말하였다.

《동무들,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들의 승전소식을 기다리신다.담벽이 되여서라도 문대를 지켜내겠으니 내 걱정은 절대로 하지 말라.모두가 넣을수 있는껏 꼴을 넣어달라.기어이 승리하고 아버지원수님께 우리들의 금메달을 드리자.》

축구는 팀의 모든 선수들의 단합을 생명으로 한다.그러나 이번 경기대회기간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높은 단결력은 단순히 종목의 특성으로부터 오는 산수적합이 아니라는것을 결승경기때에 있은 한가지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는 잘 알수 있었다.

결승경기에서 공격수인 최일선선수는 긴급한 정황속에서도 전일청선수에게 결정적인 련락을 하여 우리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서 관건적인 역할을 하였다.

결승경기가 진행되기 전까지의 경기성적을 놓고볼 때 전일청선수와 최일선선수는 득점수가 각각 5알로서 가장 앞선 자리를 차지한것은 물론 두명이 다 최고득점자상후보로 지목되고있었다.

결승경기에서 누가 득점을 하는가에 따라 경기대회의 최고득점자상의 주인이 결정되게 되였다.

바로 그러한 결승경기에서 최일선선수는 전일청선수에게 득점련락을 함으로써 우리 팀이 무엇으로 강하고 이기는가를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되였는가고 묻는 감독들에게 최일선선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집단의 명예속에 나의 영예도 빛납니다.우리 팀이 우승하는데 기여한것으로 하여 지금 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이번 경기대회기간 단 한개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박주경선수도 그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한마음한뜻으로 뭉친 우리 팀의 힘이 보이지 않는 성벽이 되였기에 그 어떤 팀이 차넣기한 공도 우리 꼴문을 뚫지 못하였다.

바로 이렇게 자기 하나의 명예보다 집단의 명예, 조국의 존엄을 더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값높은 집단주의정신은 우리 선수단을 우승에로 떠민 강력한 원동력이였다.

선수들만이 아닌 우리 선수단의 모든 성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우승의 시상대로 향한 층계가 되고 디딤돌이 되였다.

늘 마음속에는 선수들생각뿐이여서 훈련에서는 물론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친부모의 정을 기울여준 라미애단장에 대한 이야기며 훈련의 나날 오래간만에 집에 들어설 때면 한인민반사람들도 어디에서 온 사람인가고 묻군 했다는 허순희보조감독의 이야기, 아버지의 수표밖에 없는 아들애의 숙제장을 펼쳐들고 조용히 눈굽을 찍었다는 육체훈련감독 신설련동무의 이야기는 조국을 위해 헌신할줄 아는 이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일면에 불과하다.

남모르는 속을 태우며 경기대회의 전 기간 쪽잠에 들군 한 의료연구사 리충단동무, 경기일정을 원만히 보장하고 편리한 훈련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음기울인 송혜영동무를 비롯한 선수단성원들모두의 뜨거운 진정에 떠받들려 우리 선수들이 경이적인 축구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다.

우리 선수단성원들의 경기성과를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인민들의 절절한 마음들은 또 얼마나 불같은것인가.조국의 귀중한 보배들이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우리 선수들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진정 이런 애국의 마음들이 안아온 결정체여서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이룩한 승리가 그처럼 고귀하고 아름다운것이다.

 

* *

 

우리 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서 거둔 승전소식은 천만인민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조국의 전진에 보다 큰 활력을 북돋아주고있다.

장하다! 녀자축구선수들이여! 강대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더 높이 떨치며 계속 용감히 돌진하라!

이 땅에 사는 모든 공민들이여!

우리의 장한 10대의 녀자축구선수들처럼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의 숨결을 더해주고 조국의 존엄과 위용에 한줄기의 빛이라도 더해주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자.

애국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힘으로 위대한 우리 조국을 더 높이 떠받들어올리자.(전문 보기)

 

[Korea Info]

 

유엔은 미국의 독주무대가 아니다

주체113(2024)년 5월 28일 로동신문

 

세계의 평화보장이 더는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되였다.지금도 이 행성의 곳곳에서는 크고작은 무장충돌이 끊기지 않고있으며 인류는 항시적으로 새로운 세계대전의 불구름을 머리에 이고 살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것을 바라고있다.

그런데 현 실태는 세상사람들의 실망을 자아내고있다.미국이라는 일개 나라가 유엔을 저들의 정치적리권보장과 세계제패를 위한 전용도구로 악용하고있기때문이다.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시와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문제를 둘러싸고 조성된 복잡한 사태는 미국이 어떻게 유엔을 자기의 리익실현을 위해 도용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이다.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려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또 하루빨리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창건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들의 강렬한 념원이기도 하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유엔총회 제10차 긴급특별회의에서 안전보장리사회가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문제를 긍정적으로 재고려할것을 권고하며 팔레스티나에 유엔정성원국과 거의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부여하는 결의안이 상정되였을 때 여기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하지만 미국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반대표를 던졌을뿐 아니라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문제가 안전보장리사회에 넘어오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내놓고 떠들었다.이스라엘이 성원국으로 되여있는 유엔에 팔레스티나가 가입하는것은 《두개국가해결책》에 맞지 않으며 지역의 평화보장에 지장이 된다는것이다.그야말로 그 누구도 납득시킬수 없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원래부터 팔레스티나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팔레스티나문제가 상정되기만 하면 못되게 놀아대군 하였다.

지난 4월에도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에 대한 결의안표결이 진행되자 무슨 복잡한 일이 생길것처럼 떠들어대며 반대하였다.미국은 팔레스티나가 국가건설능력을 갖추지 못하였다느니, 팔레스티나국가제도를 반대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그러한 국가제도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직접회담을 통해서만 마련될것이라는 점을 인정시키기 위한것이라느니 하는 괴이한 나발을 불어댔다.실지 팔레스티나에 국가건설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리유는 단 한가지 팔레스티나가 미국과 이스라엘에 순응하지 않고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지향하고있다는것이다.한마디로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에 전적으로 배치된다는것이다.바로 이것때문에 미국은 기를 쓰고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을 반대하고있다.미국은 말그대로 유엔을 무시하고 롱락하고있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미국이 팔레스티나에 유엔정성원국지위를 부여할데 대한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한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다수 리사국들이 취한 원칙적인 립장과 완전히 상반되는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안전보장리사회가 사실상 미국의 중동정책의 인질로 되여버렸다고 하였다.

더 심각한것은 세상에 저들밖에 없는것처럼 놀아대는 미국의 행태가 미치는 부정적영향이 팔레스티나나 중동지역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것이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라는 《특권》을 휘두르며 주권존중, 군사적위협과 무력사용의 금지, 자위권행사를 원칙으로 쪼아박은 유엔헌장을 왕왕 무시하고있다.세계도처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면서 쩍하면 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주권국가들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군사연습을 벌리고있으며 그에 대처하여 부득이하게 취하게 되는 자위적조치에는 《국제질서를 파괴한다.》는 감투를 씌우고 한사코 달라붙어 문제시하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분석가들속에서 유엔헌장이 우위인지 미국의 의사가 우위인지 도무지 분간하기 어렵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미국의 시녀노릇을 하는 꼭두각시로, 그들의 불순한 목적에 리용당하는 유명무실한 기구로 되고있다는 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가 개별적인 나라에 롱락당하고있는것은 참으로 비극이 아닐수 없다.

유엔은 미국의 독주무대가 아니다.유엔이 미국의 도구로 악용되는 행위가 더이상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그렇게 될 때 유엔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윤석열검찰독재 타도하자!》, 《친미친일매국노, 검찰세력을 반드시 력사의 심판대에 올려세우자!》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91차 초불집회와 시위 광범히 전개-

주체113(2024)년 5월 28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외세에 추종하며 파쑈독재와 전쟁연습, 살인악정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는 윤석열괴뢰를 기어이 탄핵하기 위한 대중적인 초불항쟁이 계속 고조되고있다.

《특검거부 국민의 적 윤석열을 탄핵하자!》라는 주제로 제91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25일 서울에서 전개되였다.

로동자와 농민들, 청년학생들, 가정부인들, 로인들과 부모들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각지에서 모여든 수많은 군중이 윤석열괴뢰를 탄핵시키기 위한 대규모적인 초불투쟁에 떨쳐나섰다.

주목되는것은 이날 초불집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원들과 11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21일 윤석열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한국괴뢰군 해병대 사병의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한것과 관련해 서울에서 대규모항의투쟁을 벌린것이다.

투쟁참가자들은 윤석열이 괴뢰해병대 사병사망사건의 특검법을 거부해나서며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범죄를 은페하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이것만으로도 윤석열탄핵소추의 리유에 해당된다고 하면서 민중의 의사를 외면한채 권력을 휘두르며 거부권만을 행사하는 윤석열과 그를 비호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민중의 비난과 경고가 비발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거에서 민중의 엄정한 심판으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경고를 하였지만 여전히 민중을 릉멸하고있다, 윤석열이 국회립법권을 무시하며 권력람용을 일삼고있다, 민심을 외면한 윤석열의 끝은 탄핵이다, 국회는 즉시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민중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민심도 진실도 거부하는 윤석열에게 경고한다, 민중의 이름으로 《국민의힘》에게 요구한다고 하면서 독재자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윤석열을 멈춰세우라, 그렇지 않는다면 8년전 박근혜탄핵때 겪었던 일을 다시 겪을것이다, 이번이 마지막기회이다고 들이댔다.

전쟁연습에만 몰두하며 민중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과 그 공범자인 《국민의힘》의 행태에 맞서 각계가 련대하여 싸워나가자, 민심은 윤석열탄핵에로 향하고있다, 전쟁광, 파쑈독재자인 윤석열을 기어이 탄핵시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거부권을 거부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 민중이 윤석열을 거부해나서고있다, 윤석열탄핵은 민심이다,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검찰독재를 끝장낼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진행된 본집회에서는 총선거에서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각종 거부권람발로 독재와 전횡을 일삼으며 민중에게 선전포고를 한 윤석열괴뢰에 대한 증오로 불타는 초불들과 《특검거부 그자가 범인이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 탄핵, 타도!》라는 글들이 씌여진 선전물들을 들고 떨쳐나선 각계층의 분노가 세차게 폭발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일과의 사대외교, 굴욕외교로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한편 민생파탄, 파쑈탄압, 부정부패 등 온갖 살인악정으로 최후발악하고있다고 성토하였다.

초불민중의 심판으로 식물인간으로 전락한 윤석열이 반성은커녕 오히려 민중의 의사가 반영된 각종 법안들에 대한 거부권행사로 전면도전해나서고있다고 그들은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오직 외세의 충실한 개가 되여 모든것을 섬겨바치며 집권유지를 꾀하는 윤석열이 독재통치를 계속 유지하는것만큼 민중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더 가증될것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을 당장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민중의 뜻을 단박에 거부하고 도전해나온 이상 탄핵을 피할수 없다, 지금 윤석열에게 들이대야 할것은 탄핵이다고 하면서 끝까지 지치지 말고 친미친일매국노, 검찰세력을 반드시 력사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집회에서는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주장하는 호소문이 랑독되였다.

호소문은 민중은 이미 총선거에서의 심판으로 윤석열에게 최종선고를 내렸다, 윤석열이 더이상 권력의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초불민심의 요구이다, 그러나 윤석열에게는 들리는것도 없고 보이는것도 없다, 경각에 달한 제 운명도 모르고 방탄에만 몰두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선거를 통해 심판은 끝났다고 하면서 호소문은 각계가 힘을 합쳐 윤석열탄핵을 위해 총력을 다해나가야 한다, 박근혜독재에 맞섰던 초불의 정신과 의지를 살려 전국각지에서 윤석열탄핵의 새로운 봉화를 지펴올릴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윤석열괴뢰와 그 녀편네의 몰골이 그려진 대형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가지였다.참가자들은 《윤석열검찰독재 타도하자!》, 《특검거부 국민의 적 윤석열을 탄핵하자!》, 《심판은 끝났다, 탄핵에 나서라!》, 《거부권행사 윤석열을 탄핵하라!》, 《회초리는 효과없다, 몽둥이로 때려잡자!》, 《범국민초불항쟁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

각계층의 투쟁소식들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심판은 끝났다, 탄핵에 나서라!〉… 전국집중초불투쟁 열리다》, 《초불의 함성 … 윤석열을 초불의 힘으로 탄핵하자》 등의 제목으로 특검거부로 초불민심에 도전해나선 윤석열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거세차게 폭발하고있다, 야권이 련대하여 윤석열에 대한 탄핵활동에 시동을 걸고있다, 윤석열이 권력람용으로 거부권을 행사할수록 윤석열을 거부하고 기어이 탄핵시키려는 각계의 초불항쟁이 더욱 격화될것이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조선로동당원의 영예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당력사에, 조선로동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행로우에 참으로 의미깊은 시각이 흐르고있다.

오늘의 일각일초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리상실현의 높은 령봉을 향해 과감하고 줄기찬 보무를 더욱 힘차게 내짚어가는 의미깊은 시각이다.당이 제시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구상,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과감한 실천계획과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강력한 추진은 그 로정에서 반드시 경유해야 할 력사적리정표들이다.하나하나가 거창하고 방대한것이지만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함이 없이 동시에, 완벽하게 실천해야 하는 이 중차대한 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투쟁은 엄혹한 난관속에서 진행되고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확언하신바와 같이 리상사회를 앞에 두고 우리는 주춤할 권리도 없고 외면할 권리도 없으며 그 무슨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릴 권리도 없다.오직 완강하고 줄기찬 투쟁으로 리상실현의 시간표를 앞당겨야 한다.

이 중대한 시각에 혁명의 천사만사가 달려있고 투쟁과 전진의 성패를 담보하는 관건은 무엇인가.

조선로동당원, 이 고귀하고 성스러운 부름이 시대의 불길마냥 타오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당원의 영예를 깊이 간직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으며 당원들이 오늘의 투쟁에서 영예로운 본분과 사명을 다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핵심이며 위대한 우리 인민의 선봉투사들인 로동당원들이 다시금 산악같이 일떠서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고 위훈의 기수가 되며 국가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배가해주어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당의 숭고한 뜻이고 우리 당원들에 대한 높은 기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지닌것은 혁명전사의 가장 큰 영예이며 당과 수령의 신임과 배려에 높은 정치적자각과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는 여기에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참된 길이 있다.》

우리 시대는 기적과 위훈으로 충만된 시대이며 그러한 기적을 창조하는 훌륭한 인간들의 이야기로 가득찬 격동적인 시대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과 전인민적애국운동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한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이어 오늘은 은파광산 광명갱의 광부들이 자랑찬 광물증산성과로 시대를 들끓게 하고있다.우리 당이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워준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의 위훈속에서 대오의 기수로 내달리는 로동당원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보통때의 몇배에 달하는 광물을 증산할 높은 목표를 제일먼저 내세운 사람들도 당원들이고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선도하고 기술혁신의 앞채를 멘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원들이다.3중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이 단위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확실히 당원들의 활약이 눈에 띄우고 당원들의 선구자적위력과 교양자적역할이 특출하다는것을 알수 있다.특히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에 보다 박차를 가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어 년간 1만t의 광물을 증산할것을 당결정서에 새겨넣고 엄숙히 채택하던 당원들의 모습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수십년전 강산을 진감한 천리마대고조의 불길도 바로 그렇게 로동당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더불어 충천하게 타올랐기때문이다.1956년 12월의 깊은 밤, 강선제강소(당시) 분괴압연직장 휴계실로 쓰고있는 림시가설건물에는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강재 1만t 증산을 위한 당회의를 소집한것이다.강재 1만t 증산에서 결정적역할을 담당해야 할 분괴압연직장이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워드리고난 그길로 찬바람 스며드는 휴계실에 모인 당원들,

《1만t의 강재증산을 당결정으로 채택합시다.우리 당원들이 일어서야 온 강선이 끓고 나라가 허리를 펴고 일어설수 있소!》

《당결정을 지지합니다.어떤 일이 있어도 1만t의 강재증산을 보장하겠습니다!》

불같이 터치던 목소리들, 당결정을 지지하여 손을 높이 들었던 당원들…

그날의 당원들의 열혈의 모습이 오늘 5개년계획완수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에 1만t의 광물증산으로 화답해나선 광명갱 당원들의 모습에 어려오는것은 얼마나 의미심장한가.

년대와 세기를 넘어 세월의 년륜은 깊어도 이 두 화폭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바로 조국이 어려운 길을 걸을 때, 난관속에서도 방대한 목표를 향해 과감히 전진할 때 그 앞장에는 로동당원들이 서있는것이다.우리 당원들이 그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며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일 때 집단의 위훈이 빛나고 조국이 무한한 활력에 넘치며 시대가 끓고 혁명이 전진하는것이다.

우리 당은 수백만의 당원들을 가지고있다.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내세운 지금과 같은 시각에 이 땅의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우리 당원들이 그 성스러운 본분과 사명을 자각하고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면 그것이 곧 우리 국가의 힘찬 보무이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강력한 담보가 아니겠는가.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이라!

지나온 력사의 준령마다에서 혁명의 전진을 담보하고 우리 조국을 승리의 언덕에로 떠밀어준 이 부름, 조국청사에 가장 빛나는 력동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오늘 더욱 뜨겁게 메아리치는 이 절절한 부름을 되새기는 우리의 눈앞에 어려오는 못잊을 화폭이 있다.

몇해전 수도의 어느한 일터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녀성혁신자를 만나주시였다.그가 해마다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이 어찌 한 당원에게만 하신 당부이겠는가.

이는 바로 이 땅의 수백만 당원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이고 절절한 호소이다.

당원의 영예는 지니는것보다 빛내이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새길수록 뜻이 깊다.우리 당원들의 값높은 영예가 무엇이고 참된 삶을 빛내이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참으로 고귀한 진리가 여기에 어려있다.

혁명의 길에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다.하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바로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이다.그것은 당원의 삶은 단순한 육체적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고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실천과정, 투쟁과정이기때문이다.여기에 보통사람과 다른 당원의 특출한 삶이 있고 로동당원의 칭호가 그처럼 값높고 영광스러운것으로 되는 리유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온 나라에 천리마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로동자의 위훈을 두고 못내 대견해하시며 영웅칭호를 주자는 의견도 있지만 자신께서는 우선 이 동무에게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조선로동당원이란 칭호보다 더 영예로운 칭호는 없다고 하신 그 뜻깊은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우리 가슴을 세차게 울린다.

로동당원이라는 칭호보다 더 영예로운 칭호는 없다!

이는 바로 로동당원의 삶보다 더 값높은 삶은 없다는 금언이다.혁명에 몸바치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며 그길에서 보람과 영예를 찾는 로동당원의 삶이야말로 제일 고귀하고 값높은것임을 새겨주는 뜻깊은 가르치심이다.

당원이라는 칭호는 명예도 재부도 아니다.하지만 이 땅의 공민들은 무엇때문에 당원이 되는것을 그토록 소망하는것이며 당원들은 자기들의 삶을 그처럼 긍지높이 자부하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당원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자진하여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혁명투사들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당원은 혁명가이고 투사이다.여기에 당원의 고귀한 삶의 본질이 있다.

누구보다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고 고생을 많이 하며 좋은 일은 남에게 양보하는 사람들이 우리 당원들이다.하지만 그 삶이 그처럼 자랑스럽고 긍지높은것은 바로 수령께서 안겨주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성스러운 위업실현에 한몸 다 바치는 참된 혁명가의 삶이기때문이다.

당원에게 있어서 생의 순간순간은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업실현에 적은 힘이나마 깡그리 바치는 보람넘친 자욱자욱이고 가장 큰 희열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는 조국의 위용과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가슴벅차게 절감할 때이다.그처럼 숭고한 위업에 바쳐지는 자신의 삶을 자부하고 조국의 힘찬 전진속에 어려있는 생의 박동을 느낄 때처럼 긍지높은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간혹 저 하나의 안락과 리기를 추구하며 그것을 행복이라고 간주하는 사람들도 있다.허나 아무리 동분서주하며 뛰여다녀도 그런 삶은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찬양받지 못하며 설사 호의호식한다고 하여도 보람과 긍지와 같은 값높은 희열을 느낄수 없는 불행하고 허무한것이다.왜냐하면 영예와 보람, 긍지와 같은 감정은 사회적관계속에서만 느낄수 있는 사회적인간의 고상한 감정이며 저 하나만을 위해 사는 속물들은 절대로 알수도 느낄수도 없기때문이다.

그 어떤 명예나 재부처럼 지니는것으로 만족하는 그런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고 참다운 혁명가, 투사로서의 새 인생의 출발을 의미하는 로동당원의 영예,

로동당원의 삶을 빛내인다는것은 바로 당기앞에 다진 엄숙한 맹세를 지킨다는것이고 투사로, 혁명가로 가장 값높은 삶을 수놓아간다는것이다.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 때 당원의 참된 삶도 빛난다!

우리에게는 이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는 참된 당원의 모습이 있다.그는 바로 세인의 경탄을 자아낸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이다.그는 수십년세월을 감옥에서 보냈다.어언 34년, 그 기나긴 나날 투사는 어떻게 해빛 한점 들지 않는 철창속에서 동서고금이 알지 못하는 불굴의 인간으로 생을 빛내일수 있었던가.

우리 당의 창건일을 자기의 진짜 생일로 간주하고 적들이 전향서를 내밀 때면 마음속으로 당원증번호를 불러보며 신념을 지킨 투사였다.언제 목숨이 끊길지도 모르는 속에서 자신의 당생활을 량심적으로 총화하며 당적분공도 스스로 맡아 집행하였다는 그 이야기, 목숨이 붙어있는한 조선로동당원의 삶은 추호도 더럽힐수 없다는 억척의 신조로 그리도 굴함없고 변함없었던 참된 당원의 고결한 삶을 돌이켜볼수록 당원의 삶은 심장이 고동친다고 이어지는것이 아니라 바로 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일 때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것이라는 철리가 가슴을 파고든다.

조선로동당원의 영예, 참으로 천만근의 무게가 어려오는 부름이다.평범한 사람들의 생도 별처럼 빛나게 하여주고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가장 참되고 긍지높은 삶을 수놓아가게 하여주는 이 고귀한 부름의 참의미는 무엇인가.

영예는 마음속깊이 간직하는 자부이고 긍지이다.조선로동당원의 영예는 이 세상 가장 크고 소중한 자부이다.

이 행성의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자부, 이것이 우리 당원들에게 이름할수 없는 긍지를 안겨주고 목숨보다 귀중한 로동당원의 영예의 핵을 이룬다.

한생토록, 대를 이어 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일수 있는것은 바로 장장 수십성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조국과 인민을 향도하는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 된 우리 당원들만이 누릴수 있는 행운이고 특전이다.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은 바로 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간직하고 당을 받드는 신념과 의리의 한생을 이어간다는것이다.

오늘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는 난관은 엄혹하다.그러나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드높이 조국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해 한몸 다 바치고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떨쳐가는 참된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행로를 더듬어보면 당에 대한 충성, 당에 대한 억세고 순결한 신념과 의리가 어려온다.

우리 국가의 힘을 천백배로 다지고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는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국방과학연구부문과 군수공업부문의 당원들, 나라의 부흥과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구들에서 당결정관철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미더운 당원들,

위대한 령도자의 믿음과 부르심에 조선로동당원들이 어떻게 산악같이 일떠서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는가를 가장 빛나는 화폭과 력사에 길이 남을 격정의 순간들로 보여준 수도당원사단의 당원들과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사명감을 자각하며 온넋을 전야에 묻어 쌀로써 당을 받드는 강직하고 성실한 농촌당원들, 당의 고심을 자기의 고심으로 받아들이고 당이 바라고 아파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무거운 짐을 두어깨에 걸머지고 애국의 한길을 걷는 온 나라 각지의 수많은 당원들,

하는 일은 다르고 지켜선 초소는 같지 않아도 우리 당원들이 떨치는 기적과 위훈의 밑바탕에는 바로 위대한 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 당의 믿음직한 혁명전사로 삶을 빛내이려는 억세고 고결한 신념이 간직되여있다.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시대의 선두에 선 이 강위력한 대오의 앞장에도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생명처럼 간직한 로동당원들이 서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룡성의 로동계급을 믿고 방대한 대형기계설비제작을 통채로 맡겨주시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 누구보다 가슴을 끓인 사람들이 룡성의 당원들이다.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원들, 룡성의 로동당원들을 믿고 주신 과업이다, 몸이 부서져 열백쪼각이 난다 해도 이 고귀한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자.이런 결사의 의지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룡성의 당원들은 산악같이 일떠섰다.

바로 그 충성과 의지의 힘이 지난 시기 같으면 1년이 걸려도 끝내지 못했을 방대한 설계과제를 단 25일만에 끝내는 말그대로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고 한해에 한대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대형기계설비를 7대나 생산하는 눈부신 위훈을 떠올리였다.

그 나날에는 긴박한 사정이 발목을 붙잡았으나 당원의 사명감을 자각하며 맡은 일에 혼심을 바친 설계원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이런 때에 마땅히 당원들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 비상한 의지로 보통때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대담한 발기를 하여 대형설비제작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창조한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당의 믿음에 빛나는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룡성의 로동계급과 당원들의 정신이고 기상이며 본때인것이다.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엄숙한 투쟁행로에서 로동당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은 더욱 억세고 뜨거워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처럼 어렵고 준엄한 때에 우리가 믿을데는 로동당원들, 강인한 우리 인민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수백만 당원들과 강인한 인민들을 믿고 이를 확신하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는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조선로동당원들과 같은 참다운 혁명가, 고결한 인간들만이 감당할수 있는 거창하고 성스러운 위업이며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당원대군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의 믿음의 발현이다.

전체 당원들이여, 위대한 당의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로동당원의 영예를 다시금 높이 떨치자.

로동당원이라는 고귀한 부름앞에 어떻게 서야 하고 그 성스러운 영예를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

참으로 숭고한 영상이 우리 당원들의 눈앞에 어려온다.

강대무비한 힘으로써만 국가의 존엄도, 인민의 운명도 수호할수 있기에 멀고 험한 국방력강화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길에는 말과 글로 다 전할수 없는 가슴치는 만단사연들이 얼마나 많은것이던가.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하는 우리의 질풍노도와 같은 전진에 겁을 먹은 적대세력들이 초강도제재와 압박에 미쳐날뛰던 그때 기어이, 끝까지, 반드시 우리 국가를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떠올리실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국가핵무력완성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무기체계시험발사장으로 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는 붉은 당원증이 간직되여있었다.

희세의 위인, 강철의 령장, 백두의 장군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사생결단의 화선길에 품고가신 조선로동당 당원증.

진정 그이는 조선로동당원이라는 영예로운 칭호앞에 그토록 숭엄하시고 고결하신 당원의 위대한 귀감이시라는 격정으로 우리의 가슴은 한없이 후더워오른다.

당원들이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붉은 당원증의 무게를 온넋으로 새길줄 아는 참된 당원이 되자.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그앞에 무한히 고결하고 헌신적인 훌륭한 당원이 되자.

영예에 대한 자부이자 사명과 본분에 대한 자각이다.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은 언제 어디서나 조선로동당원임을 뜨겁게 자각한다는것이고 그 성스러운 부름앞에 떳떳하기 위해 분발하고 노력하고 투쟁한다는것이다.

당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때없이 묻고 대답해야 한다.나는 누구인가,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잊지 않았는가, 당원답게 살고있는가라는 물음앞에 스스럼없이 자신을 세워보아야 하며 그 물음에 부끄럽지 않게 대답할수 있는가를 량심적으로 돌이켜보아야 한다.

당원의 영예가 고귀한 빛발이라면 당원으로서의 자각은 그 영예가 변함없이 빛을 뿌리게 하는 광원과도 같다.당기앞에 선서다진 당원임을 항상 자각하고 조선로동당원이라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언제나 자각할 때에만 당원의 참된 삶을 살수 있고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그것을 말해주는 산 증견, 사연깊은 포전이 양덕군 일암리에 있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포전의 주인은 로당원인 주영덕로인이였다.나이가 많아 일손을 놓았지만 농사문제때문에 심려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은 간절한 마음을 안고 스스로 당조직을 찾아가 작업반의 제일 척박한 저수확지를 맡아안았던 참된 당원,

나이는 많고 육체는 로쇠하였어도 당원의 정신력만은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그는 제일먼저 포전으로 나가고 제일 늦게 집으로 들어오는 농민, 벌에서 제일 많이 살다싶이 하는 실농군, 한포기의 곡식, 한줌의 흙도 살붙이처럼 가꾸고 돌보아 저수확지를 맡은 그해에 벌써 많은 알곡을 증수한 다수확농민이였다.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이름없는 한 포전의 작황을 보시고 성실한 실농군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년로보장자인 그가 나라의 다수확농민들이 모여앉는 뜻깊은 대회합에 참가하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으니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에 보답하고저 온넋을 전야에 묻었던 로당원,

그가 리용하던 수수한 수첩을 오늘은 로당원인 그의 안해가 이어쓰며 사연깊은 포전을 변함없이 가꾸어가고있다.그 한장한장, 글줄마다에서 당원의 본분을 자각하며 당원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분발해온 당원부부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와 참으로 쉬이 번질수 없다.

아프고 힘들고 지칠 때에도 당원임을 자각하며 일떠서고 살붙이처럼 가꾼 포전에서 흐뭇한 수확을 거두었을 때에도 당원임을 자각하며 알알이 거둔 곡식을 애국미로 바친 고결한 그 마음, 육체는 로쇠하여도 당원의 정신과 자세만은 변함이 없어야 함을, 하여 인생끝까지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 때에만 참답고 아름다운 생의 주인공이 될수 있음을 산골군의 평범한 당원부부의 모습은 얼마나 뜨겁게 새겨주는가.

당원의 영예, 이는 곧 선봉투사의 영예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이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은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이다.

선봉투사, 이 말의 실천은 사실 쉽지 않다.모두가 지쳐 쓰러졌을 때 남먼저 일어서야 하고 난관이 겹쌓일 때 남먼저 뚫고헤쳐야 하며 매일같이 남보다 먼저 일터로 향하고 언제 어디서나 한걸음 앞선다는것이 결코 수월하지 않다.하지만 앞서 걷는 그 발자욱들, 남먼저 추켜드는 기발들이 집단의 전진과 나아가서 조국의 진보와 비약에 얼마나 큰 힘을 실어주는것인지 잘 알기에 우리 당원들은 주저없이, 굴함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오의 앞장에 서는것이며 그것을 보람과 락으로 간주하는것이다.

우리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에는 핵이 있다.혼자 멀리 앞서나가는것이 아니라 다같이 이끌고나아가는 선봉, 함께 선구자가 되고 혁신자가 되는 선봉이다.여기에는 실천적모범이라는 내용과 함께 개조하고 이끌어주는 교양자적역할이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한명의 당원이 있는 곳에서는 열, 백사람이 교양되고 하나의 대오, 하나의 집단이 우리 당의 사상으로 숨쉬고 행동해야 한다.뿌리는 토양속에 묻혀 보이지 않아도 거목을 자래우는것처럼 참된 당원의 삶은 전진하는 대오와 더불어 집단의 위훈속에 빛나야 한다.

먼 후날 후대들은 최악의 시련속에서 조국의 승리와 번영,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한 가장 막중하고 어려운 목표를 내세우고 훌륭히 실천해온 우리 세대를 공화국력사의 가장 강인한 세대로 기억하게 될것이다.그리고 그 맨 앞장에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고 용감무쌍히, 강인담대하게 살며 투쟁한 로동당원들의 참된 삶에 대해 길이길이 추억하게 될것이다.

이 세상 가장 위대한 당,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자부와 긍지를 안고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떨치며 나아가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고 당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

조선로동당원들은 자기들의 가장 빛나는 삶의 자욱으로 공산주의승리의 그날을 힘껏 앞당겨올것이며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는 이 위대한 인류사적승리와 더불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애국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참으로 가슴벅찬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세상이 경탄하는 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 신념으로 그려보던 실체들이 우리의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자랑찬 모습, 새라새로운 변혁과 창조로 세차게 들끓는 시대의 벅찬 숨결…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위대한 사변들과 눈부신 전변은 결코 저절로 마련된것도, 하늘이 가져다준 행운도 아니다.

소소리높이 자란 거목에는 지심깊이 뻗은 억센 뿌리가 있듯이 세인이 괄목하는 경이적인 그 모든 기적과 변혁의 바탕에는 천만인민의 불같은 애국심이 초석처럼 놓여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대할수록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우리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을 떠난 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혁명투쟁은 곧 애국심의 발현이며 전체 인민의 애국열의가 최대로 분출될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자기 조국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정과 열을 깡그리 기울이는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결코 혁명에 충실할수 없다.

국가를 하나의 유기체로 볼 때 그 생명에 활력을 부어주는 영양소는 바로 매 사람이 발휘하는 열렬한 애국심이다.

애국은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감정이다.

고향산천과 일터, 부모처자와 친지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한몸을 서슴없이 혁명에 바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애국과 혁명, 그에 대해 생각할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조선혁명의 첫 세대 혁명가들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친 투사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었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토록 뜨겁게 추억하신 오태희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중흡동지에 대해 회상하시면서 그전에 왕청을 포함한 간도전역에서 첫손가락으로 꼽은 애국혁명일가가 바로 오태희일가였다고, 이 가문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항일혁명에 참가하였다고, 지하공작원이나 인민혁명군대원으로 활동하다가 희생된 사람들만 하여도 20명가까이 되니 나라를 위해 바친 이 가문의 애국충정이 어느 정도인가를 능히 짐작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놈들에게 체포되였을 때 공산당원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일제를 타도하려는 애국자라고, 조국은 멀지 않아 해방되고 조선사람은 다시 조국을 찾게 될것이라고 웨치던 최희숙동지의 애국의 정신세계는 또 얼마나 고결하고 아름다운것인가.

그렇다.애국이자 혁명이며 애국자가 아닌 혁명가란 있을수 없다.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사의 갈피를 더듬어보면 진짜배기혁명가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조국을 끝없이 사랑한 참된 애국자들이였다.

가렬처절했던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발휘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은 결코 저절로 생겨난것이 아니다.그것은 위대한 수령님 찾아주신 내 조국,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있는 고향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강렬한 애국심의 분출이였다.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를 탄생시킨 전세대들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조국이 맡겨준 일터를 깨끗한 량심으로 지킨 수많은 애국자들의 삶도 혁명에 대한 충실성은 애국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발휘되는 불굴의 혁명적기개도 다름아닌 애국심의 분출이라는것을, 혁명가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혁명가, 정녕 그 부름은 가장 열렬한 애국의 마음으로 가슴을 끓이는 참된 애국자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고귀한 칭호이다.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만이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하여 열정을 가질수 있으며 그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울수 있다.그렇기때문에 혁명가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이다.

무수한 애국자들의 순결한 애국심을 원천으로 하여 굳건히 지켜지고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기상을 체감할수록 사람들 누구나 뜨겁게 그려본다.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장에 우리의 성스러운 국기가 창공높이 솟구쳐오르던 그 시각 게양되는 국기를 바라보시며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한구절한구절을 나직이 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을.

사회주의조선의 필승불패의 위상,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한 인민의 존엄이 실려있는 우리의 국기, 이 땅우에 펼쳐질 모든 기적과 변혁, 승리와 영광이 어려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그토록 숭엄히 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억척으로 지키고 세계만방에 빛내여갈 위대한 애국의 뜻을 지니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이시야말로 자신의 온넋을 바쳐 조국을 사랑하시고 빛내이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고결한 애국의 세계를 절감하며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새겨안은것이 다름아닌 혁명가가 되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 억척의 신조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고 화선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에서 불같은 애국의 세계를 온넋으로 체득하며 우리 인민은 혁명의 길에 자신들의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바치고있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탄전을 지켜가는 미더운 탄부들, 비바람, 눈바람 다 맞으며 풍요한 가을을 마련해가는 농장원들, 외진 섬과 산골마을의 교단, 대건설장들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하는 사람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이런 애국자들이야말로 우리 혁명을 떠받드는 초석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당과 인민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서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 이것이 우리 국가를 떠받들고 우리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시대에 혁명하는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이여!

누구나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 안고 혁명을 위해 고심분투할 때, 그로 하여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칠 때 우리 혁명위업의 전진은 보다 가속화될것이다.

그가 누구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위대한 우리 국가에서 사는 공민이라면 애국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겨안자.

애국으로 단결된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기세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일군들의 수준이자 당사업에서의 실적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위대한 우리 당이 채택한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철두철미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제일기수인 당일군들의 수준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개선강화할수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것만큼 보고 받아들이고 아는것만큼 일하는 법이다.

높은 수준은 충실성의 전제이며 담보이다.

누구든 수준이 딸리면 당에 충실할수 없는것이 눈부시게 비약발전하는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당일군의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인민들앞에서 발언권과 사업권위도 세울수 없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바로해나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면에서 높은 자질과 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해나가야 하는 당일군들의 수준에 의해 그 부문, 그 단위, 그 지역의 발전이 좌우된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하지 못한다든가 인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원인을 다른데서 찾을것이 아니라 당일군들의 수준과 역할에서 찾아야 마땅할것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드팀없는 신조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것을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간주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상은 따로외우거나 지식으로 축적하였다고 하여 저절로 사업과 생활에 구현되는것이 아니다.

당일군들은 누구보다도 당의 사상과 의도를 자기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기 위한 내심적인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

당사업원리와 방법에 정통하고 대중을 움직이는 묘리를 체득한 실력가형의 일군,

우리 당이 바라는 이런 당일군의 모습에 늘 비추어보며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한다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 당사업리론과 방법에 정통하고 자기 부문과 여러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에 전심하여 사업에서 막히는것이 없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자기의 수준을 모르면 당사업원리와 방법에 정통할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을 움직이는 묘리를 체득할수 없다는것은 당연하다.

당일군들이 자기의 수준을 알고 련마하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실지 사업과정을 통하여 배우며 높은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소유하도록 하는것이다.한것은 실천행동을 통하여 공고화된 지식과 능력만이 생활력있고 쓸모있는것으로 되며 당일군들의 수준은 명실공히 당정책이 구현되는 현실을 통해 검증되기때문이다.

항상 이를 각성하는 당일군이라야 자신을 잘 알수 있고 또 통제할수 있다.또 이렇게 하는 당일군만이 인민들속에서 허심하게 배워 수준의 탑을 높이 쌓을수 있으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적극 발동시켜 훌륭한 결실에로 이어지게 할수 있다.

나무도 끝없이 영양분을 섭취하여야 아지가 쭉쭉 뻗고 잎이 무성해진다.

수준제고를 위한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를 순간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사색과 탐구를 게을리하면 마구잡이식으로 일하는 관료주의자가 되거나 당정책을 전달이나 하는 무맥한 사람이 될수밖에 없다.

갓 당일군대렬에 들어선 새세대 당일군일수록 수준제고에 뼈심을 들여야 한다.

자기의 수준제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지 않으면 본의든 본의아니든 사업을 바로할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당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당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고 그들처럼 일해나가기 위해 당생활과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

우리 당은 새세대 당일군들의 수준제고에서 이를 중시하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이 아래일군들을 늘 끼고 교양하며 그들의 수준을 높여주는데 각별히 관심하여 그들이 다 제구실을 하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자기들의 수준에 의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서의 당결정관철의 운명이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수준제고에 전심전력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가의 신성한 주권을 건드리는 적대행위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 및 제반 국제법적원칙에 역행하여 국가의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용납 못할 상황이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27일 대한민국이 주최한 한일중3자수뇌회담에서는 이른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유지,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운운하는 《공동선언》이 발표되였다.

지역외 패권세력과의 침략적인 군사동맹강화에 기승을 부리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엄중한 안보위기를 시시각각으로 몰아오는 한국이 그 무슨 《비핵화》와 《평화와 안정》에 대하여 운운하는것 자체가 지역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며 기만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회의마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적지위를 부정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 감행된것과 관련하여 이를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정면도전으로,란폭한 내정간섭으로 락인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론하는것은 그 어떤 국제적의무나 대의명분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우리 국가의 신성한 주권과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가 반영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전면부정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주권침해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가장 적대적관계에 있는 한국이 우리의 주권적권리를 부정하고 위헌행위를 강요하려드는것이야말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추호도 묵과할수 없는 모독이며 선전포고이다.

반세기이상 지속된 미국의 핵위협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를 촉발하고 미한의 적대행위와 군사적공갈이 우리 핵무력강화의 부단한 전진과정을 추동한 결정적요인으로 되여왔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력사이다.

조선반도를 포괄한 아시아태평양전역에 미국주도의 각이한 군사쁠럭들이 존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가 가동하고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침략전쟁연습들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안보환경속에서 비핵화라는 말은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핵위기를 불러오게 될뿐이다.

조선반도에서의 비핵화는 힘의 공백을 의미하며 전쟁의 재촉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우리에게 비핵화를 설교하면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헌법적지위를 부정하거나 침탈하려든다면 그것은 곧 헌법포기,제도포기를 강요하는 가장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로 간주될것이다.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것은 리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물리적으로 이미 사멸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의 절대적인 주권적권리를 부정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기도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주권,자기의 헌법을 철저히 수호해나갈것이며 정의와 공평에 기초한 지역의 새로운 력학구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중대한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2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27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が27日に発表した談話「国家の神聖な主権を侵害する敵対行為をいささかも許さない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主権平等と内政不干渉を中核とする国連憲章および諸般の国際法的原則に逆行して国家の自主権を重大に侵害する容認できない状況が生じたことを受け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次のように宣明する。

27日、大韓民国が主催した韓日中3者首脳会談ではいわゆる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と安定維持、朝鮮半島の非核化をうんぬんする「共同宣言」が発表された。

地域外の覇権勢力との侵略的な軍事同盟強化に狂奔し、朝鮮半島と北東アジア地域に重大な安保危機を時々刻々もたらしている韓国がいわゆる「非核化」と「平和と安定」についてうんぬんすること自体が地域諸国と国際社会に対する愚弄であり、欺瞞(ぎまん)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韓国が主導する国際会議の場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憲法的地位を否定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が強行されたことを受けて、これをわが国家の自主権に対する正面切っての挑戦、乱暴な内政干渉とらく印を押し、強く糾弾、排撃する。

こんにち、朝鮮半島の非核化を論じるのはなんらかの国際的義務や大義名分に関する問題である前にわが国家の神聖な主権と全ての朝鮮人民の総意が反映され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憲法を全面否定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主権侵害とな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の最も敵対的関係にある韓国がわれわれの主権的権利を否定し、違憲行為を強要しようとすることこそ、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いささかも黙過できない冒瀆(ぼうとく)であり、宣戦布告である。

半世紀以上持続した米国の核威嚇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保有を触発し、米韓の敵対行為と軍事的恐喝がわれわれの核戦力強化の絶え間ない前進過程を促した決定的要因となってきたことは否定できない事実であり、歴史である。

朝鮮半島を包括するアジア太平洋全域に米国主導のさまざまな軍事ブロックが存在し、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核使用を目的にした「核協議グループ」が稼働しており、地域の平和と安定を脅かす米国とその追随国家の侵略戦争演習が絶えず強行されている重大な安保環境の中で、非核化という言葉は平和と安定ではなく核危機をもたらすことになるだけである。

朝鮮半島における非核化は、力の空白を意味し、戦争の催促を意味する。

誰であれ、われわれに非核化を説教しながら核保有国としてのわが国家の憲法的地位を否定したり、侵奪しようとするなら、それはすなわち憲法放棄、体制放棄を強要する最も重大な主権侵害行為と見なされるであろう。

「朝鮮半島の完全な非核化」というのは、理論的、実践的、物理的にすでに死滅し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われわれの絶対的な主権的権利を否定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あらゆる企図から国家と人民の尊厳と主権、自分の憲法を徹底的に守り抜くであろうし、正義と公平に基づいた地域の新たな力学構図を構築していくための重大な努力を傾け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6月
« 5月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