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사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동지들!

우리는 이제 곧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이며 조선로동당이 낳은 걸출한 공산주의혁명가인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와 영별하게 됩니다.

사람의 생이 아흔네돌기를 쌓았다면 그것은 결코 짧은 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지와 인연을 맺고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심심한 애도의 정을 안고 이 시각을 함께 하고있는것은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혁명의 원로에 대한 의리심때문만이 아니라 자기들이 가장 바라는 견실한 혁명가, 로숙한 당일군, 참된 인간으로서의 고결한 수범을 보여준 동지의 생이 길이 이어지기를 념원하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을 따라 영광의 길을 걸어오면서 충성스러운 모습을 남긴 원로들이 적지 않지만 김기남동지처럼 장장 60여성상 조선혁명의 명맥을 지키고 그 수행을 강력히 추동하는 당사상전선의 중진으로서 변함없는 충성의 한모습을 새기며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지켜온 로혁명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새 조선의 지식인으로, 우리 당의 중진으로 성장한 김기남동지의 한생에서 가장 깊은 인상은 한평생 오직 자기 수령밖에 모르는 열혈충신의 모습입니다.

정치적생명도 육체적생명도 당과 수령의 품에서만 받아안고 이어갈수 있었던 김기남동지는 그 품을 한시도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어머니품으로 우러르며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수행에 몸과 마음을 깡그리 바치였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을 가장 정확히 표현할수 있는 말은 당과 수령을 받들어 자신을 초개와 같이 바쳤다는 말일것입니다.

남달리 결곡하고 열렬한 마음을 천품으로 지닌 김기남동지였기에 아무나 지켜설수 없는 사상전선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막힘없는 실력과 세련된 풍격으로써 특출한 공적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과 헌신의 한생이였습니다.

적대세력들과 가장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우리 당사상전선이 불패의 보루로 언제나 굳건한것은 김기남동지와 같은 리론의 대가, 재사형의 선전일군들이 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수호의 성벽을 높이 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

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여온 영광넘친 우리 당의 력사에는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깬다는 지론을 신념으로 삼고 혁명위업의 진일보를 위한 걸음걸음에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피같이 진하게 새겨놓은 동지의 삶이 빛나고있습니다.

김기남동지가 지닌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정직하고 청렴결백한 인간미와 완벽히 결합되여있었으며 바로 이것이 동지의 한생을 후세의 거울로 더욱 빛나게 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년기의 전사와 백두산정에도 함께 오르시여 정신적활력과 숨결을 부어주시고 전당의 사상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적인 위치에서 오래동안 사업한 로전사가 여든다섯돐생일을 맞을 때에는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가슴뜨거운 친필도 보내주시였으며 아흔돐생일에는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여주시여 한생토록 충신의 삶을 이어온 로전사를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생의 은인에 대한 보답의 마음만을 간직한 결곡한 인간이였기에 동지는 자신이 목격하고 체험한 력사의 정의를 세상에 남기고저 90고령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으며 견디기 어려운 병상에서도 수령을 받들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자기의 몫까지 합쳐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달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참으로 아까운 일군, 언제 다시 이렇듯 결곡하고 순결무구한 마음과 만반의 실력, 고결한 인간미를 겸비한 정치활동가가 나오겠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이 영결식장에 흐르고있습니다.

력사의 시침을 거꾸로 돌릴수만 있다면 홍안의 시절로 되돌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렬에 언제까지나 세우고싶은 저명한 리론가, 능숙한 정치활동가, 다문박식한 재사를 잃은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세월의 바뀜은 어쩔수 없어 90고개를 넘어섰어도 신념의 바뀜은 몰랐던 김기남동지,

동지를 감싸안은 붉은 기폭에는 한생토록 바쳐온 더운피가 스며있거니 우리는 동지가 애오라지 혼심을 고여온 주체혁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하여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드팀없이 받들어나갈것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후대들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는것으로써 동지의 령전에 위로할것입니다.

김기남동지!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은 새로운 충성의 결의로써, 장엄한 진군의 맹세로써 당신을 보내나니,

친애하는 동지여, 고요히 잠드시라.

 

주체113(2024)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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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로동의 권리를 통해 본 두 사회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하는 인민대중에게 재부를 향유할 권리와 로동의 권리가 다같이 부여되여있는 사회만이 공정하고 진보적인 사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평양건축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많은 청년들이 기쁨에 넘쳐 교정을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활기있게 걸음을 옮기는 그들을 가리키며 동행한 일군은 방금전 대학에서 졸업식이 있었다고, 저들이 바로 졸업생들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졸업생들에게 새 일터가 정해지고 모두가 희망대로 배치받았습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대학졸업이 곧 실업이라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희망과 소질에 따라 배치지가 정해지니 이런 현실을 이 땅이 아닌 어디서 또 찾아볼수 있겠습니까.》

알고보니 그도 대학을 졸업한 후 소원대로 교단에 섰다가 현재는 일군으로 사업하고있었다.생활의 평범한 단면이였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 인민들의 복된 삶을 엿볼수 있는 순간이였다.

인민대중이 국가정권과 물질문화적재부의 주인으로 된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있다.

인간의 권리가운데서 가장 선차적이고 중요한것의 하나가 로동의 권리이다.

로동능력이 있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로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누구나 실업이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사는 사회,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사회의 또 하나의 긍지높은 모습이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는 어떠한가.

언제인가 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자본주의사회가 높은 실업률과 높은 로동빈곤률이라는 두가지 난문제를 안고있지만 그것을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실토하였다.

취업경쟁률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은 다음의 자료를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TV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각각 26.4%, 58.8%가 기업체들의 대량해고소동으로 졸업증을 쥐자마자 실업자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유럽의 어느한 나라에서는 하나의 보통일자리를 놓고 17명의 대학졸업생들이 쟁탈전을 벌리고있으며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를 놓고는 최고 133명의 대학졸업생들이 경쟁을 벌리고있다.이 나라에서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고있는 대학졸업생이 수십만명에 달하고있다.

하기에 대학생들이 졸업하기 전부터 일자리를 얻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있다.

한 학생은 졸업후의 직업을 마련하기 위하여 몇달동안 40~50개 회사를 찾아다니였지만 아무러한 결과도 얻지 못하였다.가는 곳마다에서 랭정한 거절만을 당한 그는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취업형편을 개탄하였다고 한다.

실업률 또한 마찬가지이다.

최근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자본의 투자공간이 좁아지고 리윤률이 극도로 낮아지는 속에 생존경쟁이 더더욱 치렬해지고있다.금전과 리익을 놓고 단 한치의 타협과 양보도 없는 극단적인 경쟁의 소용돌이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돈도 없고 재산도 없는 사회적약자인 근로대중인것이다.

기업주들은 경영손실의 방지라는 미명하에 로동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실업자들에게 당신들이 겪고있는 심리적고통이 무엇인가고 물으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한다.

《해고당하면 처음엔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다음에는 행여나 일자리가 다시 차례지겠지 하는 가냘픈 희망을 품는다.그런 후 생활의 궁핍을 이겨내기 위해 생전에 해보지 못한 별의별 일을 다 해본다.그래도 일자리는 차례지지 않는다.생활은 목과 온몸을 조인다.사태의 엄중성을 깨닫고 자살로써 사회에 항거한다.》

먹고살기 위해 비럭질을 하고 나중에는 범죄의 길에 뛰여들었다가 자살의 길을 택하는 실업자들, 그들의 론리에 따르면 자본주의사회에 비하면 지옥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소질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로동생활을 꽃피워가는 내 조국의 현실과 취업과 실업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지겨운 자본주의사회,

얼마나 대조되는 두 사회, 두 제도인가.

로동의 권리를 통해 본 판이한 현실을 놓고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앞날과 자본주의의 암담한 미래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거부권행사와 기권놀음이 초래한 국제적고립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1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안을 놓고 투표가 진행되였다.여기서 미국은 유일하게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독립국가창건에 대한 팔레스티나인민의 숙망을 무참히 짓밟았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미국의 행위를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우며 수치스럽고 무책임하며 부당한것》으로, 《팔레스티나국민의 권리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자 국제공동체의 의지에 대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하였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유엔총회회의에서 미국의 처사에 대해 커다란 유감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이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기타 리사국들이 취한 원칙적인 립장과 완전히 상반되는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사실상 미국의 중동정책의 인질로 되여버렸다고 락인하였다.

중국상임대표는 독립국가건설은 팔레스티나인민의 숙원이며 유엔에 정식 가입하는것은 이 력사적과정에서 중요한 한걸음으로 된다, 그러나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하여 팔레스티나인민이 수십년간 품고있던 꿈을 랭혹하게 짓밟았다고 규탄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 정부들, 유엔주재 대표들과 공식인물들도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가로막은 미국을 날카롭게 공격하였다.

2011년 팔레스티나가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가입할것을 신청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이스라엘과의 평화적관계를 이루지 못하였다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내대고 그에 차단봉을 내렸었다.그때로부터 1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팔레스티나가 국가관리능력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상처에 또다시 소금을 뿌리였다.앞에서는 《두개국가해결책》을 지지한다고 하던 미국이 태도를 돌변한것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스라엘을 영원히 중동패권유지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간악한 속심의 발로이다.

가자사태발생이래 미국은 유엔무대에서 정화와 관련한 결의안이 표결될 때마다 세계가 단죄하는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에 《자위권》의 보자기를 씌워 훼방을 놓군 하였다.

이번 표결에 앞서 지난 3월 25일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정화를 요구하는 결의채택시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해오던 지난 시기의 립장과는 달리 기권하였다.

팔레스티나에 대한 그 무슨 동정의 표시나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변화가 아니였다.

중동평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해온 저들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처지에 빠지게 되자 하는수없이 내키지 않는 놀음을 벌렸던것이다.

결의가 채택되기 바쁘게 미국은 이 결의는 구속력이 없다느니, 하마스를 소탕하려는 이스라엘과 그 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목청을 돋구었다.그리고는 하수인에게 살인장비들을 계속 쥐여주었다.

미국의 끈질긴 무기지원과 로골적인 비호두둔으로 하여 가자사태는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중동평화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온갖 못된짓만 골라하며 세계를 불안에 몰아넣고있는 미국에 격분을 표시하고있다.일부 서방나라들까지도 여기에 합세하고있다.

결국 미국은 고립당하는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유엔에서 더욱 고립되고있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이중기준정책을 비난하는 각국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일종의 불량배국가로 되였으며 따라서 워싱톤에 대한 제재가 실시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쇠약해지는 《초대국》이라는 제 처지도 모르고 유아독존적인 사고방식에 매달려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정책실현에 골몰하는 미국이 참으로 가련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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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

나는 로씨야의 력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9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친선적인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인류의 운명을 무참히 유린하는 횡포한 파시즘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로씨야인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고통을 용감히 이겨내고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주의, 숭고한 국제주의를 발휘하여 마침내 조국의 안녕을 사수하고 세계의 평화를 구원하는 력사적공적을 이룩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로씨야인민은 세계를 지배하고 예속시키려는 그 어떤 침략의 무리도 애국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불타는 정의의 힘앞에서는 파멸을 면할수 없음을 력사의 법칙으로 새겨놓았으며 온갖 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속에서도 로씨야의 전승업적은 불변의 진리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오늘 로씨야인민은 당신의 령도밑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나라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결연히 떨쳐나 전승세대의 자랑스러운 기개를 당당히 이어나가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당신과 영용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강국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강권에 패배를 안기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면서 로씨야의 성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는바입니다.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5월 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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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갈 비상한 의지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당과 전체 인민이 사상의 위력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활기찬 고조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가는 격동의 시기에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의 지도밑에 선전부문일군강습회가 진행되였다.

이번 강습회의 목적은 우리 인민의 리상사회, 부흥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당선전부문 일군들의 사상정신과 활동방식을 혁명적으로 일신하며 당사상사업에서 뚜렷하고 실제적인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화력을 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한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빈틈없는 준비를 갖추고 선전부문일군강습회를 기동성있게, 실효성있게 조직하였다.

평양시,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함경북도와 량강도를 비롯한 각 도들에 이어 시, 군들에서 련이어 진행된 선전부문일군강습회들에서는 현시기 당사상사업의 주선을 명확히 세우며 사상전의 위력을 최대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긴박하고 절실한 문제들이 취급되였다.

강습회들에는 각 도, 시, 군,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의 선전일군들, 혁명사적,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각 도, 시, 군당학교 일군들과 교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주신 말씀이 강습회들에서 정중히 전달되였다.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워 우리 혁명의 주체적힘을 더욱 강화하는것을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 총적방향으로 정해주시고 선전선동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지침을 무한한 격동속에 받아안으며 참가자들은 당선전일군의 본분을 다해나갈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었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선전부문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 당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사상사업전반에서 실제적인 혁신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체득시키기 위한 강습들이 진행되였다.

강습들에는 각 도, 시, 군당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선전선동부 부부장들, 각 도, 시, 군당학교 교육일군들이 출연하였다.

강습들에서는 먼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데 당사상사업의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출연자들은 우리 혁명의 지도적지침이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핵으로 하는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인민의 숙원을 뚜렷한 실체로 펼쳐놓는 변혁적로선이라는데 대하여 원리적으로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데 당선전부문의 작전과 실천을 총지향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과 구체적인 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강습들에서는 다음으로 혁명사적사업, 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 시대적요구에 맞게 선전선동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해나갈데 대한 문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혁명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온 나라가 들끓게 할데 대한 문제가 취급되였다.

강습들에서 중요하게 취급한 학습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전당에 혁명적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 직관선전, 직관선동의 위력을 보다 높여 온 나라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맥박치고 당정책관철로 들끓게 할데 대한 문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도 참가자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한편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한해서는 질의응답의 방법을 적용하면서 강습들을 심화시켰다.

강습회들에서는 사상교양거점을 훌륭히 꾸리고 대중교양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고산군혁명사적관, 창성군혁명사적관, 과일군혁명사적관, 금야군혁명사적교양실을 본보기로 꾸린 정형을 수록한 편집물시청도 진행되였다.

강습회들에서는 온 나라 인민이 환희와 열정에 넘쳐 부르는 기념비적송가 《친근한 어버이》에 대한 합창경연이 진행되였는데 이것은 참가자들의 열의를 최대로 고조시키였다.

강습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현시기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와 중심과업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으며 당면한 선전선동활동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론과 묘술들을 습득하고 정치실무적자질과 실천능력을 적극 배양하였다.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진행한 선전부문일군강습회는 장엄한 변혁의 새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사상의 무진한 힘으로 국가부흥의 상승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적이며 백과전서적인 실천강령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이고도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과학적이며 백과전서적인 실천강령이라는데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리론에 정통하고있을뿐 아니라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학예술, 과학과 기술 그리고 력사와 건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견을 가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무엇보다먼저 시대적추이를 정확히 반영하고 복잡다단한 정세와 환경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있는 진로와 대응책을 밝혀주는 투쟁과 전진의 무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변천하는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총적목표에로 향한 혁명의 전진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혁명적인 대응전략과 적시적인 투쟁방침들을 뚜렷이 명시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자위적국방건설로선은 단 몇해사이에 우리의 국가방위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지는 민족사적대승을 안아왔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은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하였다.특히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방역조치와 지침들은 최단기간내에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을 안아올수 있게 한 선견지명의 적시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이였다.정면돌파전사상,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리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들은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고조기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담보하는 근본지침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다음으로 현실적조건과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발전잠재력과 저력을 총발동시켜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전진비약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해법과 방법론을 밝혀주는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에는 혁명실천의 요구와 각 분야의 실태가 구체적으로 반영되여있고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 우리 국가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자립경제의 위력에 의거한 실현가능성이 명시되여있으며 페단과 결점들을 시급히 바로잡고 모든 발전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동원할수 있는 명철한 방안들이 집대성되여있다.

경제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강화하며 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할데 대한 사상, 계획수립에서 발전지향성,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을 보장하고 그 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확립할데 대한 사상, 인민경제 각 부문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사상 등은 사회주의경제의 본태를 견지하면서 경제전반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올려세울수 있는 실행담보성이 확고한 방책들이다.당건설에서 작풍건설을 독자적분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사상,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강화하고 통일적, 과학적, 전망적관리를 실현할데 대한 사상,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라는 사상 등은 현실적조건과 가능성을 옳게 타산하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사상리론들이다.국가발전의 현 실태와 잠재력에 대한 전면적이면서도 세부적인 투시와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실행담보가 확고한 해결책으로 혁명의 전진발전에 쉬임없이 활력을 부어주는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은 미증유의 힘으로 현대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무수한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안아오고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리론과 실천이 동시적으로 일치되는 새시대의 모습을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과 생활속에 와닿는 실제적인 결과로써 시시각각 체감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다음으로 기성관례와 기존공식에 구애됨이 없이 모든것을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롭게 창조해나갈수 있는 발전지침과 명안들을 밝혀주는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에는 세계가 변하는데 따라 우리가 변할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따라 변하게 하여야 한다는 주체의 발전관이 응축되여있고 끊임없는 새것으로 세상을 놀래우고 시대를 전진시켜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압축되여있으며 사람들을 숭고한 리상과 포부로 깨우치고 새시대에로 인도하는 창조의 기준이 집대성되여있다.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사상, 온 나라 농촌을 공산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킬데 대한 사상,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문화, 생활습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한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들은 오늘의 시대에 맞게 우리 인민이 보다 발전된 문명을 높은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기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사상리론들이다.기존상식으로는 상상할수 없었던 독특하고 황홀한 새 문명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우리 당의 건설정책, 육아정책을 비롯한 인민적인 정책과 시책들이 현실로 전변되는 가운데 높은 정치의식과 진취적인 기풍을 체질화한 새 인간들이 태여나고 공산주의적미덕, 미풍이 국풍으로 확립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안아온 새시대의 변혁상, 발전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다음으로 누구나 쉽게 리해하고 스스로 공감하게 하는 무한한 친화력과 감화력을 가진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들은 어느것이나 다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론리정연하면서도 설득력있게 통속적으로 서술되여있다.《주체성은 사회주의의 본성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와 같은 명언들에는 투쟁과 생활의 앞길을 밝히는 심오한 진리들이 누구나 알기 쉽게 통속적으로 반영되여있으며 《자존과 의존》, 《대국적자존심》,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 《사회주의바다향기》, 《인재농사》와 같은 시대어들에는 현시대 우리 인민의 지향이 정확히 담겨지고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뜨겁게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이처럼 시대성, 현실성, 다방면성, 독창성과 창조성, 친화력으로 특징지어지는 과학적이며 백과전서적인 실천강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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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성, 여기서 방도도 실천력도 나온다 -북창군당위원회 사업에서-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지배하는가 아니면 거기에 순응하는가.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가 여기에 귀착된다는것이 북창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주장이다.이것은 겹쌓이는 난관속에서 농사와 도로건설 등을 힘있게 추진한 지난해의 사업정형을 분석총화하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지난해 군은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결코 쉽게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다.

군당일군들이 잊지 못해하는 6월의 이야기가 있다.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하여 100여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게 되였다.

군당책임비서 김창혁동무가 피해상황 못지 않게 심각한 문제로 여긴것은 이 포전들에서는 수확을 기대할수 없다고 보는 일군들의 태도였다.이것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일군들의 각오가 난관앞에 흔들리고있음을 보여주고있었다.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을 통해 일군들의 사업태도를 일신시키기로 결심한 군당책임비서는 대중속에 들어가 방도를 의논해보았다.이제라도 땅을 갈아엎고 다른 작물을 심으면 반수확은 거둘수 있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지만 무조건 옹근소출을 내야 한다는 립장에서 토의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한 토배기로인으로부터 잎자르기를 하고 영양액을 시비하면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원상대로 회복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군당위원회는 강냉이잎자르기와 영양액시비에 온 군을 총동원시키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였다.피해복구에 동원된 녀맹원들의 숙식조건을 잘 보장해주게 하는 한편 군당일군들이 단위들을 하나씩 맡고나가 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리도록 하였다.온 군이 떨쳐나 긴장한 투쟁을 벌린 결과 잎자르기는 3일만에 끝나게 되였고 이어 비료시비를 따라세움으로써 40여일만에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였다.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풍곡, 병암농장에서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는 사실은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해준다.만일 군당위원회가 피해상황앞에서 주동성을 잃고 즉시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였다면 이런 결실이 이루어질수 있었겠는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런 시점에서 볼 때 군당위원회가 풍곡농장 남새제1작업반에서 벌린 사상공세에 그루를 박게 된다.

그 작업반은 농장의 제일 막바지에 위치한데다가 강을 건너가야 하는 곳이여서 방송선전차를 들이대기가 어려웠다.그러나 군당위원회는 불가능이라는 말에 또다시 도전하였다.배로 방송선전차를 실어다가 포전에 세워놓고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그것이 피해복구에 나선 농장원들과 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었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어떤 경우에도 주동성을 잃지 않으면 방도는 나진다는것이 피해복구를 통해 군당위원회가 확증한 철리이다.

주동적인 사업태도를 견지하는데서 조성된 정황에 대한 옳은 분석판단력, 적시적인 결심채택 못지 않게 중요한것은 헌신성이다.

지난해 농사를 마감짓던 과정을 놓고보자.

어느날 연류농장에 나갔던 군당책임일군은 탈곡이 매우 저조하게 진행된다는것을 포착하였다.농장원들이 적지 않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것을 전기사정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는 농장일군들의 수동적인 사업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 군당책임일군은 다음날 현지에서 군안의 농장경리, 리당비서들의 회의를 열고 단단히 경종을 울리였다.

일군들의 사업태도를 일신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절박한 필요성을 느낀것은 군당집행위원들이 수범을 보이는것이였다.

군당위원회는 집행위원들에게 뒤떨어진 농장들을 맡겨주고 그들이 탈곡장들을 직접 돌아보면서 실적을 료해하도록 하였으며 그 정형을 매일 3차에 걸쳐 총화하였다.20시와 24시에 이어 새벽 4시에 진행되는 총화는 어느 하루도 번진적이 없었다.그러다보니 군당집행위원들은 매일 현장에 세워놓은 승용차안에서 한두시간 쪽잠을 자면서 교대없이 지휘를 하였다.이런 헌신적인 사업태도는 아래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하여 군은 탈곡과 수매를 일정계획보다 앞당겨 끝내게 되였다.

일군들이 어려운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이 성과의 중요한 비결임을 실증해주는 또 하나의 실례가 있다.

지난해 군이 큰 의의를 부여한 사업중의 하나는 도로공사였다.

농사와 농촌살림집건설, 재해방지사업, 오수정화장건설 등 많은 사업을 내밀고있는 형편에서 20여리의 도로에 콩크리트포장을 한다는것이 헐치 않았다.그러다보니 6월말까지 50%계선에 들어서야 할 공사가 30%수준에 머무르게 되였다.

이때 군당위원회는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도로공사를 맡아 추진하도록 하였다.그의 지도밑에 조직부의 해당 과가 도로공사를 맡은 매 일군의 활동정형을 일별로 정확히 장악하여 맵짜게 총화하니 일군들이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나보낼수 없게 되였고 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공사에 동원된 성원들을 고무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군당집행위원들이 기치를 들었다.군당집행위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푸짐한 식사도 차려주고 여러가지 기공구며 지원물자도 안겨주었는데 반영이 좋았다.이어 군당위원회는 군급기관 일군들로 20명씩 조를 무어 교대로 매일 후방사업을 할것을 발기하고 분담안을 작성하였다.한편 군급기관 일군가족들로 돌격대를 무어 매주 로력동원을 하도록 하였다.

마침내 도로공사는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끝났다.이것은 말로써가 아니라 헌신적인 투쟁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간 군당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결실이다.

이곳 군당위원회 사업은 주동적인 사업태도를 확고히 견지하면 만사가 해결된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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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자랑많은 2중모범학교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교원, 학생들이 한가정을 이룬 학교, 학과실력이 높은 학교로 동포사회에 소문나있다.이런 학교에 자랑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우리 말을 잘 배우고 늘 쓰는 2중모범학교의 영예를 지닌것이다.

최근년간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에서는 모범학교칭호쟁취를 위한 운동이 더욱 힘차게 벌어지고있다.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그 앞장에서 전진하여왔다.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열심히 배우고 능숙히 구사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왔다.지난 2월말에 있은 발표모임만 보아도 그렇다.유치반어린이들과 초, 중급부학생들이 인형극, 이야기, 재담, 예술선전 등에 출연하여 절찬을 받았다.자녀들의 우리말 수준이 몰라보게 높아졌다고 하면서 학부형들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교원들의 얼굴에는 보람의 미소가 비껴있었다.

이태전 그들은 학생들의 우리말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것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였다.모든 교원들이 높은 작품지도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애썼다.학교에서는 글짓기경연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올해초에 발표된 《꽃송이》경연심사결과에 의하면 이 학교 학생들이 투고한 작품들중 무려 24개나 입선되였다.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런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2022년에 모범학교칭호를 쟁취한데 이어 올해에는 2중모범학교의 영예를 지니게 된것이다.

 

뜨거운 정이 흘러넘치는 곳

 

일본 도꾜도 아다찌구에는 동포로인들을 위한 보양시설이 있다.이곳 직원들은 동포로인들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기울이고있다.지난 몇해동안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그들은 보양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재일조선인운동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느라 고생많았던 로인들의 인생말년을 기쁘고 즐겁게 해주려는것이 그들의 진정이다.

뜨거운 정이 흘러넘치는 이 보양시설은 총련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 부지에 있는데 늘 학생들의 글읽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 로인들이 무척 좋아한다.학생들은 자주 찾아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춤무대를 펼친다.장기질환으로 고생하던 동포로인들이 이곳에서 건강을 회복하고있다.조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자기들이 걸어온 애국의 발자취를 더듬기도 하면서 이역살이과정에 깊어졌던 마음속주름을 펴고있다.

늙은이들이 사회적무관심과 버림의 대상으로 되여 고독감속에 외로이 죽어가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하지만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해빛이 비쳐드는 재일동포사회에서는 이처럼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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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자유화》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격차를 극대화하는 화근이다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익부, 빈익빈은 날로 심화되고있다.

한 국제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1%의 부호들이 세계인구 69억명의 재산을 합친것보다 두배이상이나 많은 재부를 소유하고있으며 지금 세계적인 불평등은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기구는 그 원인이 억만장자들에게는 막대한 재부를 안겨주는 편견적인 경제체계에 있다고 밝혔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랭전종식후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시장규제를 완화하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자동적으로 맞추어진다는 경제의 《자유화》리론의 일종인 《신자유주의》가 보편화되였었다.그에 따라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세계화된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경제의 완전한 《자유화》를 실현하는 길로 나아갔다.그 어떤 제한도 구속도 받지 않는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 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은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참혹한 결과가 빚어졌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날로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은 경제의 《자유화》가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개인주의와 사적소유, 무정부성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경제는 공황과 불경기라는 위기를 항시적으로 내포하고있다.그러나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침체원인이 경제에 대한 국가의 지나친 간섭에 있다고 보면서 국가의 개입을 대폭 축소할것을 주장하는 《신자유주의》를 들고나왔다.

《신자유주의》는 정부지출의 감소와 감세, 규제완화 등을 통하여 시장의 자유로운 작용을 보장한다는것이다.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근로대중의 피땀을 짜내여 자본가들을 경제위기의 수렁에서 건져주고 그들에게 리윤을 챙겨주기 위한것이다.

《신자유주의》가 제창하는 정부지출의 감소란 실제적으로 《복지》분야를 비롯하여 공공분야에 대한 지출의 삭감을 의미한다.자본가계급은 한때 인민들의 반항을 무마하고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광고하기 위해 《복지사회》에 대해 요란하게 표방해왔다.그러나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게 되자 무엇보다먼저 《복지》분야의 지출을 삭감하고 정부지출의 대부분을 대기업들을 구제하는데 돌렸다.2008년 폭발적인 금융위기가 서방세계를 휩쓸자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년금과 각종 사회《복지》비용을 대폭 줄이고 대신 공적자금을 투하하여 파산보호신청을 한 대기업들을 살려주거나 기업체들의 리윤획득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주었다.기만적인 《복지사회》의 간판을 가차없이 내던지고 근로대중을 경제위기모면의 희생물로 삼은것은 자본주의의 파렴치성과 반인민성을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폭로해주었다.

감세문제도 마찬가지이다.《신자유주의》경제정책하에서의 감세란 본질에 있어서 대부호들의 세금은 면제시키거나 낮추고 그 공간을 빈곤층의 세금확대로 메꾸는것이다.제반 사실은 근로대중의 피땀을 짜내여 자본가들의 배를 불려주는것이 《신자유주의》, 경제의 《자유화》의 내막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경제의 《자유화》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더욱 조장시켜 부익부, 빈익빈을 극대화하는 화근이다.

경제의 《자유화》의 골자는 모든 규제의 완화이다.자본가들은 《자유화》의 간판밑에 모든 제약에서 벗어나 금권을 마구 휘두르며 근로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착취와 중소기업들에 대한 략탈을 횡포하게 감행한다.

약육강식의 치렬한 경쟁에서의 승패는 재부와 돈의 크기에 의하여 결정되며 따라서 자본주의시장경제하에서의 경쟁은 곧 재부와 재부, 돈과 돈의 대결로 된다.모든것이 금권에 의해 지배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재부와 돈은 곧 《힘》으로, 《정의》로 되고있다.

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막히고 경제규모가 더는 확대되지 못하게 되자 자본가들은 로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가일층 강화하는데서 리윤확대의 길을 찾으려 하고있다.최근 자본주의기업체들에서는 고용로동자들의 대부분을 비정규직으로 충당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로동자들은 일자리에 대한 항시적인 불안으로 하여 극히 보잘것없는 임금을 받으며 최악의 로동조건하에서 비인간적착취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이것은 자본가와 로동계급사이에 빈부의 격차를 더욱 심화시킨다.

경제위기가 심화되면 자본가들은 임금을 줄이고 대대적인 해고바람을 일구고있다.올해 2월 미국에서는 기업체들에서의 대대적인 해고소동으로 실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만명 더 늘어났다고 한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실태는 마찬가지이다.실업자들의 증가는 곧 빈곤층의 확대에로 이어지며 이것은 빈곤층의 고통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에로 이어지고있다.

지금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 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의 시대, 수자혁명의 시대에 들어서고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성과들도 극소수의 특정한 계층에게 점유되고있으며 사회의 량극화를 해소하는것이 아니라 빈부차이를 더욱 극대화하는 결과만을 가져오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인민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그들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오히려 위기를 산생시킨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는 사실자체가 오직 자본의 리익만을 대변하고 강자가 약자를 략탈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가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로 된다.

지금 대다수 서방나라들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고있다.미국의 한 사회학자가 자기의 저서에서 《자유주의는… 부자들과 빈곤자들사이에 자유로운 경쟁을 조장시킴으로써 약자인 대중을 착취할수 있는 완벽한 힘을 최강자에게 부여하고싶었던것이다.》라고 서술한것은 자본주의세계에서 날로 악화되는 량극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비참한 현실은 서방식민주주의가 표방하는 《자유》야말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고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임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은 낱낱이 드러났다.이 반동적인 사회에 대한 인민들의 혐오감과 항거의 기운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은 자본주의경제가 그 무슨 《경제적번영》을 가져다주는것처럼 미화분식하면서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 강요하려 하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경제의 반동성, 반인민성을 가리우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지배와 략탈을 강화해보려는 교활한 책동이다.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제아무리 자본주의경제를 미화분식하여도 부익부, 빈익빈의 악성종양은 결코 감출수 없다.

근로대중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사회,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는 사회는 앞날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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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열매들

주체113(2024)년 5월 9일 로동신문

 

콜레스테롤은 피속에 있는 밀랍같은 물질이다.이것은 호르몬과 소화효소를 만들어내는데서 필수적이다.그러나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을 초과하면 혈액공급이 지장을 받게 되고 나중에는 심장발작이 초래될수 있다.바로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콜레스테롤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최근 사람들은 높은 콜레스테롤수치와 관련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다.많은 연구사들은 일부 열매를 적당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출수 있다는것을 밝혀냈다.

아래에 소개된 열매를 먹으면 콜레스테롤수치를 조절할수 있을것이다.

1.사과

매일 사과를 먹으면 의사에게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다.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은 사람들도 이 말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사과에는 가용성섬유인 펙틴이 풍부히 들어있다.펙틴은 콜레스테롤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사과에 들어있는 영양물질들은 많은 건강효과를 나타내며 소화기계통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2.말린추리

말린추리는 맛이 아주 좋고 영양물질이 풍부하다.말린추리를 먹으면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말린추리는 또한 몸안에서 염증을 완화시키며 항산화과정을 증대시킨다.

3.물열매

물열매를 먹으면 높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출수 있다.땅딸기, 검은딸기, 들쭉을 비롯한 물열매는 많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저비중지단백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또한 물열매에는 많은 건강효과를 나타내는 식용섬유가 대단히 많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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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로력영웅인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5월 8일 새벽 2시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조의방문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장내는 주체의 혁명사상과 위업을 굳건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 거대한 공적을 남긴 우리 당과 혁명의 원로, 권위있는 리론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투철한 인생관과 당적원칙성, 높은 정치리론적자질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공헌한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사상부문의 능력있는 일군으로서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였으며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당의 사상건설과 령도력강화를 위해 투신해온 오랜 혁명가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안으시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시고 위로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기남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주체113(2024)년 5월 8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 커다란 공헌을 하여온 로혁명가인 김기남동지가 고귀한 생을 마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로환과 다장기기능부전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가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주체113(2024)년 5월 7일 10시 애석하게도 94살을 일기로 서거하였음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알린다.

김기남동지는 값높은 생애의 전기간 당과 수령을 충성으로 받들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우리 혁명의 사상적순결성을 고수강화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줄기찬 승리를 정치적으로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친 우리 당과 혁명의 원로, 저명한 정치활동가이다.

우리 인민이 외세의 압제하에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1920년대말기에 부두로동자의 가정에서 태여나 고난속에 소년시절을 보낸 김기남동지는 조국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속에서 새 조선의 중견후비로 육성되였으며 민주건설시기로부터 전화의 나날까지 외국에서 학업에 열중하였다.

제국주의련합무력의 침공으로부터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기 위한 준엄한 전쟁이 한창이던 때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육사업을 하게 된 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페허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성업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내는데 전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커다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1956년 5월부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게 된 동지는 장장 60여년세월 당의 사상리론적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주체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 위업에 온갖 심혈을 다하였다.

김기남동지는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며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 대두한 온갖 반혁명적조류들의 책동으로부터 우리 당중앙을 정치사상적으로 옹호보위하는 사업이 절박한 요구로 나섰던 1960년대에 높은 정치적식견과 리론수준, 원숙한 필력으로써 당의 위업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동지는 1970년대에 당중앙위원회기관지들인 정치리론잡지 《근로자》와 당보 《로동신문》의 편집발행을 담당한 책임일군으로 일하면서 전당과 온 사회를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로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과감히 조직전개함으로써 당의 사상건설과 령도력강화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

김기남동지는 당의 령도계승시기 당선전선동부문의 중책을 력임하면서 투철한 수령관과 당적원칙성, 높은 정치리론적자질을 발휘하였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제일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 전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을 비상히 강화하며 사회주의위업수행전반을 이끄는 당의 권위와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떨쳐나가는데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뚜렷한 공적을 쌓아올렸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혁명의 붉은기를 억세게 추켜들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결사수호하며 강국건설의 억년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던 전환의 년대들에 당중앙위원회 비서로서 당사상전선의 전반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간 동지의 모습은 참된 충신, 다재다능하고 다문박식한 실력가,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한 정치활동가의 본보기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김기남동지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도 변함없는 충성심과 풍부한 실력, 당의 원로다운 귀감으로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끊임없이 높이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하였다.

동지는 혁명과 인민앞에 항상 성실한 자세와 높은 책임감으로 당사상사업의 모든 령역에서 새시대의 위력한 공세와 참신한 발전을 견지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려정을 빛나게 이어나가도록 뒤받침하는데 아낌없는 정력을 기울이였다.

한생 변함없이 숭고한 경지에서 발휘하여온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투철한 혁명적원칙성, 조국과 인민을 위하는 헌신적복무정신과 겸손하고 결백한 성품으로 하여 김기남동지는 언제나 당원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으며 세대를 이어 장성하는 애국자들의 대오에 특유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였다.

고결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열렬히 충성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정신문화적성장에 거대한 공헌을 한 위대한 혁명원로이며 권위있는 리론가, 정치활동가인 김기남동지의 서거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높은 목표를 향하여 신심넘쳐 전진비약하고있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

김기남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그의 업적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위업수행의 전 력사적행로에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혁명의 특출한 충신원로인 김기남동지는 영생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주체113(2024)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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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동지의 략력

주체113(2024)년 5월 8일 로동신문

 

김기남동지는 주체18(1929)년 8월 28일 강원도 원산시의 부두로동자가정에서 출생하였다.

김기남동지는 조국이 해방된 후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유능한 혁명인재로 자라나 오래동안 당중앙위원회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양양한 미래를 위하여,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일찍부터 조국과 인민을 무한히 사랑하였으며 진취적이고 학구적이였던 동지는 새조국건설시기 민족간부양성기지와 외국에서의 학업과정을 거쳐 주체40(1951)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원, 학부장으로 사업하면서 후대교육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동지는 높은 정치적식견과 견결한 혁명적원칙성, 풍부한 지식과 고상한 품성을 지니고 20대의 젊은 시절부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였으며 주체49(1960)년부터 당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 부부장, 당중앙위원회 국제생활사 부주필을 력임하면서 당의 과학문화정책을 구현하며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 대두한 수정주의와 좌경기회주의를 배격하고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리론선전사업에서 커다란 공적을 세웠다.

주체59(1970)년부터 《근로자》 부주필, 책임주필, 《로동신문》 책임주필의 중임을 지닌 동지는 당의 령도계승시기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옹호하고 당의 유일적령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동지는 주체74(1985)년부터 당중앙위원회 선전부장, 비서, 당력사연구소 소장으로 사업하면서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우리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겹쌓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을 더욱 굳게 묶어세우고 사상의 위력으로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수호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순결한 계승을 굳건히 담보하는데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

주체99(2010)년부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선전선동부장, 고문의 중책을 맡아 수행한 동지는 주체혁명의 위대한 새시대에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당의 지도간부, 혁명의 원로답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무한한 헌신성과 순결한 량심으로 받들어왔다.

동지는 주체65(1976)년 10월부터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위원으로, 주체99(2010)년 9월부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주체105(2016)년 6월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사업하였으며 최고인민회의 제6기부터 제14기까지 대의원으로 선거되였다.

김기남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공로로 하여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들과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급의 당 및 국가표창들을 수여받았다.

김기남동지는 주체113(2024)년 5월 7일 l0시 다장기기능부전으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우리 당의 로세대혁명가인 김기남동지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오랜 기간 어떤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변심도 없이 한생을 주체의 혁명위업, 공산주의위업수행에 고스란히 바치였다.

우리 당의 사상과 리념을 불변의 신념으로 체질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진실하고 고지식하며 겸허한 품성과 높은 실력으로 당과 수령을 가장 지극하고 열렬하게 받들어온 김기남동지의 생애는 참다운 충신, 혁명가적삶의 숭고한 귀감으로 된다.

김기남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동지의 투철한 혁명정신과 고귀한 투쟁업적은 우리 당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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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조국강산에 어린 숭고한 리상

주체113(2024)년 5월 8일 로동신문

 

어디 가나 특색있는 원림경관이 운치를 돋구고 곳곳마다 일떠서는 현대적인 주택지구가 자연환경과 하나로 융합되여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답게 변모되여가는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 때면 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의 실체를 마음껏 체험할수 있게 나라의 명산, 명소들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융합된 인민의 문화휴양지와 관광지들을 꾸리고 전국의 도시와 마을마다 특색있는 공원과 유원지들도 계속 조성하며 현대적인 봉사시설들도 더 잘 갖추어야 합니다.》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금시 만나뵈옵고도 돌아오면 그리움은 또다시 가슴가득 차오르고 다시 달려가 뵙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던지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자마자 일군은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크나큰 흥분에 휩싸여있는 일군을 반갑게 맞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가 건설장에 나가 오는 바람, 가는 바람 다 맞으며 수고하기때문에 표창으로 백두산에 데리고가자고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불시에 목이 꽉 메여올라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했다.

건설을 맡은 지휘성원으로서 건설장에 나가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건만 표창으로 백두산에 데리고가겠다고 하시니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솟구치는 격정으로 몸둘바를 몰라하는 일군을 정깊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가 입고갈 외투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면서 건설장에 나다니느라 뭘 변변히 만들어입을새가 있었겠는가고 따뜻이 헤아려주시였다.

다음날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칼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백두산에 오르시여 일군들과 기념촬영을 하실 때에도 데리고오신 인민군대의 그 일군을 따로 부르시여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그이의 특혜를 받아안으며 일군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허나 그때까지만 하여도 일군은 그이의 심중을 미처 다 알수 없었다.

평양으로 향한 비행기안에서였다.

시창아래로 흘러가는 풍요한 대지를 굽어보시며 참 아름다운 조국산천이라고 조용히 뇌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그 일군에게 《금상첨화라는 말을 들어봤소?》 하고 물으시였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잠시 망설이는 일군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단우에 수놓은 꽃이라는 소리지.》라고 하시며 다시금 시창밖에 시선을 보내시였다.

목화송이같은 흰구름이 점점이 떠있는 가없이 푸른 하늘, 그아래로 련면히 뻗어나간 수려한 산발들과 기름진 전야들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파란 강줄기들…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내 조국의 산천경개에 심취되신듯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름다운 조국강산에 세계적인 문명을 떳떳하게 자랑할만한 거리와 마을들을 눈부시게 일떠세울 구상을 펼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조국인데 응당 우리가 더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앞으로 동무에게 이 일을 맡기자고 한다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너무도 큰 충격으로 하여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자기가 그렇듯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게 되리라고는 상상해보지 못한 그였던것이다.

잠시후 일군의 뇌리에는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를 칼바람부는 백두산에 데리고오신 깊은 의도였다.

일군은 백두산정에서 경애하는 그이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던 순간을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그때 감격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일군을 자신의 곁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의 팔을 꽉 끼시고 우리 어떤 폭풍이 몰아쳐와도 이렇게 하나가 되여 이 땅에 세계적인 인민의 무릉도원을 일떠세우자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금상첨화》, 바로 그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어제도 아름다왔지만 오늘은 물론 래일은 더욱 아름다와야 할 내 조국강산에 대한 생각이 꽉 차있기에 인민군대의 한 일군에게 백두산행이라는 류다른 표창도 안겨주시고 자신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 땅우에 세계적인 인민의 무릉도원을 일떠세우자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신것 아니랴.

마디마디에 맥박치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새겨보는 일군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으로 한없이 설레이였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 조국땅을 더욱 아름답게 변모시키실 크나큰 웅지를 무르익히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끝없이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고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리상에 떠받들리여 이 땅우에는 세상을 놀래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지방이 새롭게 달라지는 력사의 새시대가 장엄히 펼쳐지고있으니 사람들이여, 끝없이 변모되는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할 때마다 부디 잊지 마시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0년전 하늘길에서 《금상첨화》에 담아보신 숭고한 그 리상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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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치조직생활

주체113(2024)년 5월 8일 로동신문

 

정치조직생활은 사회성원들이 정치조직에 소속되여 조직의 지도를 받으면서 조직이 맡겨주는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정치활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높은 조직관념을 가지고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며 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제때에 수행하며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사람은 육체적생명과 함께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지고있으며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보다 더없이 귀중하다.정치조직생활은 사람들의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치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할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으며 조직과 동지들의 방조밑에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혁명적으로 더욱더 단련해나갈수 있다.

정치조직생활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간직하고 정치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는것이며 이 과정을 통하여 조직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정치조직의 한 성원으로서 언제나 조직의 의사와 규률에 따라 움직이는 습성을 키우는것이다.

또한 높은 조직관념을 지니고 조직에서 주는 분공을 어김없이 집행하며 조직생활총화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검토총화하고 비판과 사상투쟁을 통하여 적극 단련하는것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한 혁명적조직생활기풍을 세우고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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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8일 조선중앙통신

 

유엔의 신성한 이름을 도용하여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침해하고 위협하여온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모략기구가 종말을 고하기 바쁘게 미국이 그 대품을 착안해내기 위해 로심초사하고있다.

지금껏 조선반도와 동아시아지역의 안전환경을 심히 어지럽히며 대립과 충돌을 부추겨온 미국이 온갖 반동세력들을 긁어모아 타민족,특정국가를 겨냥한 새로운 범죄기구를 조작해보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의 근본질서를 뒤흔드는 그릇되고 위해로운 행위가 아닐수 없다.

안에서는 유엔을 저들의 부당한 정치적리권보장의 전용도구로 삼고 밖에서는 유엔의 권능을 짓밟는 유령기구를 가동시켜보려는 미국의 후안무치한 행태는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근간으로 하는 현 국제정치안전구도를 무너뜨리는 근원중의 근원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참담한 실패를 당하고도 자아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저들이 주도하는 또 다른 제재감시기구를 조작해보려는 미국의 행위야말로 자기를 국제법우에 선 초국가적존재로 여기는 유아독존의 전형적실례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이는 결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한한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날강도적행태가 묵인조장된다면 임의의 나라를 겨냥하여 불법모략기구를 조작하고 일방적제재를 부과하는 잘못된 국제적관례가 관습화될것이며 이는 정의와 공평을 지향하는 국제사회에 있어서 심각한 도전으로 될것이다.

나는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준칙들을 로골적으로 무시하며 국제사회를 향해 불법적인 제재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는 미국의 전횡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것이 군사적강압이든 외교적수완이든 우리 국가와의 대결에서 힘과 수가 딸리고 패배만을 거듭해온 미국의 과거사를 돌이켜볼 때 그들이 제재에 사활을 거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약자의 유일하고도 단말마적인 선택으로 될뿐이다.

미국이 유엔안팎에서 그 어떤 제재기구를 내오든,그를 통하여 어떠한 제재를 가해오든 국가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적강세는 순간의 답보와 침체를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고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는 미국의 패뭇기놀음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세계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진범인들에 대한 일치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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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金先敬外務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8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は8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国連の神聖な名を盗用して主権国家の自主権と生存権を侵害し、脅かしてきた不法無法の対朝鮮制裁謀略機関が終焉を告げるやいなや、米国がその代用品を着眼するために気をもんでいる。

今まで、朝鮮半島と東アジア地域の安全環境を甚だしく汚し、対立と衝突をあおり立ててきた米国があらゆる反動勢力をかき集めて他民族、特定国家を狙った新たな犯罪機関をつくり上げようと画策しているのは、世界の平和と安全の根本秩序を揺るがす悪くて危害を与える行為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内では国連を自国の不当な政治的利権保障の専用道具とし、外では国連の権能を踏みにじる幽霊機関を稼働させようとする米国の厚顔無恥な行為は、国連憲章の目的と原則を根幹とする現在の国際政治安全構図を崩す根源の中の根源である。

国連安保理で悲惨な失敗に終わりながらも自我反省の兆しは全くなく、自国が主導する他の制裁監視機関をつくり上げようとする米国の行為こそ、自国を国際法の上に立つ超国家的存在と見なす唯我独尊の典型的実例だとしか他には言えない。

これは決し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限る問題ではない。

米国の白昼強盗さながらの行為が黙認、助長されるなら、任意の国を狙って不法謀略機関をつくり上げ、一方的な制裁を加える間違った国際的慣例が慣習化されるであろうし、これは正義と公平を志向する国際社会にとって深刻な挑戦となるであろう。

私は、公認されている国際関係の基本準則を露骨に無視し、国際社会に向けて不法な制裁の棍棒をやたらに振り回す米国の専横に深刻な懸念を示すとともに、それを強く糾弾する。

それが、軍事的強圧であれ、外交的手腕であれ、わが国家との対決で力と数が足りなくて敗北だけを繰り返してきた米国の過去史を振り返れば、彼らが制裁に死活をかけるのは本質上、弱者の唯一でありながらも断末魔の選択になるだけである。

米国が国連の内外でいかなる制裁機関を設けようと、それを通じていかなる制裁を加えてきても、国家の主権的権利を守り抜くためのわれわれの戦略的強勢は瞬間の足踏みや沈滞を許さないであろう。

正義の国際社会は、主権国家の自主権と安全を厳重に侵害し、国際法を乱暴に違反する米国の仲間作り劇を絶対に容認してはならず、世界の平和と安定を破壊する真犯人に対する一致した糾弾の声を高める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미국은 왜 결의안제출놀음을 벌리였는가

주체113(2024)년 5월 8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핵무기의 우주배비를 금지할데 대한 결의안이 심의되였다.결의안은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여 작성, 제출한것인데 로씨야의 반대로 채택될수 없었다.

이를 놓고 미국은 로씨야가 핵무기를 운반할수 있는 새로운 위성을 개발하고있다는 방증으로 된다고 걸고들면서 이 문제를 국제기구들에 상정시키겠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

어불성설이며 적반하장의 철면피이다.

이미 1966년 유엔총회결의로 채택되고 1967년에 정식 발효된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우주조약》)에 의해 핵무기의 우주배비는 금지되여있다.각국의 우주개발과 리용에서 보편적인 법률적기초로 되고있어 《우주의 헌장》으로도 불리우는 이 조약은 《핵무기 및 기타 대량살륙무기를 운반하는 물체를 지구주위궤도에 배비하지 말며, 이러한 무기들을 천체에 배비하지 말며 다른 그 어떤 방법으로도 이러한 무기들을 우주공간에 배비하지 말아야 한다.》(제4조 1항)고 명백히 규정하였다.그리고 1979년 유엔총회결의로 채택되여 1984년에 발효된 《달과 기타 천체에서의 국가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협정》(《달협정》)도 달과 천체에서의 군사적활동을 재삼 철저히 금지하였다.

이러한 국제법규들이 엄연히 살아있고 로씨야를 포함하는 100여개의 모든 체약국들이 국제법적구속을 받고있는 조건에서 핵무기의 우주배비금지와 관련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또 다른 결의채택은 사실상 무의미한것이다.

지금 미국을 위시한 서방진영이 우크라이나를 내몰아 벌리고있는 로씨야와의 대리전쟁은 서방측의 집단적이며 전방위적인 압박속에서도 로씨야의 강세가 날이 갈수록 두드러지는 방향으로 흐르고있다.서방동맹국들은 물론 미국내에서도 피로감이 만연되면서 우크라이나괴뢰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열기가 식어가고있다.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미행정부는 지난해부터 로씨야가 전술핵무기를 사용하려 한다는 억측을 인위적으로 류포시켰는가 하면 올해에 들어와서부터는 로씨야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비하려 한다는 엄청난 거짓정보를 내돌리였다.바로 이러한 날조설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결의안을 제출하는 놀음을 벌린것이다.

흉심은 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저들의 무모한 우주군사화책동에 명분을 씌워 장차 우주전쟁방화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워보려는데도 있다.

우주공간에 각종 파괴무기들을 배비하여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를 자기의 《령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광증은 날을 따라 무분별해지고있다.쇠진해가는 《초대국》으로서 우주령역을 패권의 마지막보루로 여기기때문이다.

상기의 국제우주법규들은 핵무기 및 기타 대량살륙무기의 우주배비만을 금지하였을뿐 우주의 군사적리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규제하지 못하였다.

바로 이 공간을 악용하여 미국은 적수들의 우주대상물을 공격하여 《눈》과 《귀》를 무력화하는 각이한 위성공격무기들을 우주궤도에 올려놓고있다.지어는 레이자나 중성자묶음과 같은 지향성에네르기무기, 전파장애장치 등을 군사위성들에 장착하여 지상을 타격할것을 획책하고있다.이를 전담하는 우주군과 우주사령부를 내오고 추종국가들을 끌어들여 《련합우주작전발기》라는 우주전쟁동맹도 만들어내였다.《글로벌 쎈티널》, 《슈리버 워게임》과 같은 다국적인 우주전쟁연습까지 벌리고있다.

사실 우주전쟁을 막자면 이런 위험한 우주군사화책동부터 엄격하게 통제하는것이 급선무이다.그렇기때문에 이미 1980년대초부터 해마다 우주무기배비와 우주군비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론의가 진행되여왔다.

지난해 12월 유엔총회 제78차회의에서도 우주에 무기를 먼저 배비하지 말데 대한 결의가 다수찬성으로 채택되고 우주군비경쟁을 방지할데 대한 목표가 재천명되였으나 미국은 우주무기의 특별사명을 띤 비밀우주비행선 《X-37B》를 7번째로 쏴올리는것으로 그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섰다.이번 핵무기의 우주배비금지결의안에 대하여서도 모든 무기의 우주배비를 금지해야 한다는 정당한 수정안이 제기되였으나 미국은 거부하였다.

다른 나라들에 허황한 감투를 씌우고 그 구실밑에 패권을 로골적으로 추구하는 상투적행위의 발로이다.

미국이 황당한 날조설을 류포시키고 별의별 모략을 다 꾸며내면서 허물어져가는 패권적지위를 한사코 부지해보려 하지만 서산락일의 운명을 절대로 되돌려세울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주체113(2024)년 5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숙천군, 문덕군, 곡산군, 서흥군, 희천시, 송원군을 비롯한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의 농장들을 돌아보면서 당의 농업정책을 다수확의 자랑찬 결실로 받들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농업근로자들을 만나 고무해주고 당면한 영농실태를 알아보았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작물의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고 앞그루 밀, 보리의 생육후반기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농사지도를 알심있게 하여 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벼모들의 영양관리에 주목을 돌리고 우수한 모재배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며 가물과 고온현상을 비롯한 이상기후에 적시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관개공사를 질적으로 다그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찾은 총리동지는 일군들이 당결정집행에 대한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높은 조직력과 지도력, 과학기술적안목으로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술개조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전개하여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비롯한 현대화공사를 계획된 기간에 책임적으로 끝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천착암기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에서 시공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공사를 일정대로 밀고나가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강화하여 생산공정을 높은 수준에서 완비함으로써 실질적인 은을 내게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총리동지는 숙천군과 동신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과 평양건설기계공장을 돌아보면서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맞게 원료기지조성과 기술자, 기능공양성 등을 예견성있게 내밀며 지방공업공장운영에 필요한 대상설비생산에 박차를 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농업지도기관들에서 앞그루작물들의 전반적인 생육상태에 맞게 선진적인 농업기술성과들을 받아들여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할데 대한 문제, 착암기생산공정을 실리보장의 견지에서 합리적으로 꾸릴데 대한 문제, 주체철생산공정현대화사업을 위한 기술력량을 보다 강화하며 련관단위들에서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킬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

주체113(2024)년 5월 7일 로동신문

 

모내기철이 왔다.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열의밑에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 올해를 또다시 풍작의 해로 만들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모내기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고 품이 제일 많이 들며 절대로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성과여부는 농업생산에 크게 달려있으며 여기에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사를 잘 지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는것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한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은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전반적경제건설에 활력을 부어주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보람찬 사업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알곡생산목표가 또다시 훌륭히 수행될 때 12개 중요고지의 성과적점령 나아가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의 의미있고 소중한 결실이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 당은 올해의 투쟁목표점령에서 농사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서 나서는 방략들을 명확히 책정명시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여왔다.

당의 령도밑에 지금까지 이룩된 성과들이 농사의 성과적결속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나아가서 올해에 기어이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모내기의 성과여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올해를 풍작의 해로 만드는데서 우리는 매우 관건적인 시점에 서있다.온 나라가 떨쳐나 모내기를 와닥닥 끝내야 앞그루작물수확과 김매기를 비롯한 다음영농공정들을 과학적으로 편향없이 내밀수 있으며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신심과 락관, 자신심을 가지고 떨쳐나 모내기를 와닥닥 끝내야 한다.

모내기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적열정을 총폭발시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농사의 주인은 농업근로자들이다.주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높이 발양되여야 올해의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다.오늘 우리 당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의 투쟁기풍과 정신을 이어 농업생산에서 혁신과 비약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전시식량증산을 위해 목숨바쳐 투쟁한 전승세대의 정신력, 천리마대고조시기 쌀로써 당과 조국을 받든 애국농민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모내기에서 놀라운 혁신을 창조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 전초병이라는 높은 긍지와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모내기를 제철에 해제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한대한대의 모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알뜰하고 깐지게 내야 한다.

뜨락또르운전수,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자기들의 역할과 기술기능수준에 따라 모내기의 속도와 질이 좌우된다는것을 잘 알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모판관리공들은 마지막모판의 벼모가 나갈 때까지 모기르기에 정성을 기울여 모내기성과를 담보하여야 한다.

전 사회적으로 농촌지원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농사와 관련하여서는 중요한 부문과 덜 중요한 부문이란 따로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농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모내기에 필요한 로력과 설비, 물자들을 무조건 제기일에 보장해주어야 한다.전력공업부문에서는 모내기 전 기간 농촌에 요구되는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내주며 화학공업,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해당 부문에서는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영농물자들을 계획대로 보내주어야 한다.

농사를 잘 짓고 나라의 농업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자면 모든 공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공헌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 혁명발전과 전도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농업문제해결의 긴박성을 똑바로 새겨야 한다.농업부문에 종사하든 안하든, 농업부문과 련관이 있든 없든 이 나라 공민이라면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농업생산을 장성시키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여야 한다.

누구나 농업전선이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이며 농사를 잘 짓는것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발전, 자신의 운명과 혁명의 장래가 달린 사활적인 문제임을 똑똑히 새기고 모내기에 사상적으로, 진심으로 동원되여야 한다.

농촌지원사업에서 인민군대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지난 시기 사회주의농촌에 달려나가 농사일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힘있는 선전선동공세로 전야를 들었다놓으며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그리고 인민들에게 사소한 부담도 끼치지 않고 농장의 살림살이를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었다.

우리는 인민군군인들처럼 농촌을 지원해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심으로 하고 농사일을 도와주어도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알심있게, 주인답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농사문제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똑똑히 인식시켜 그들이 모내기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면서 대중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도농촌경리위원회와 시, 군농업경영위원회들이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올해 모내기에서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예견하고 작전과 지도를 현실성있게, 기동적으로, 과학적으로 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는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모두가 쌀로써 당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드세게 벌려야 한다.농촌초급일군들과 당원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힘을 넣어 그들이 어려운 일감을 솔선 맡아 해제끼는 선구자, 기수가 되도록 하며 온 나라가 떨쳐나 농촌을 지원할수록 농업근로자들이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모내기에서 누구나 혁신자의 영예를 지니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지닌 인민이 있으며 당이 마련해준 튼튼한 농업생산토대가 있는한 올해 모내기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여,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올해의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알곡고지점령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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