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모스크바선언

주체90(2001)년 8월 4일 조선중앙통신

 

 (모스크바 8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김정일위원장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이신 웨.웨.뿌찐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2001년 7월 26일부터 로씨야에 체류하시였으며 8월 4일과 5일 공식방문하시였다. 

 새 세기 첫해에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 최고수뇌들의 상봉과 회담은 조로친선관계력사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 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친선적이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쌍무관계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폭 넓은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은 새 세기에 세계적안정을 유지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공보 및 기타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법의 우위와 평등,호상존중,호혜적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정의로운 새 세계구조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할것이다. 

 쌍방은 세계적인 문제들에서 유엔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적원칙과 규범들에 배치되는 온갖 시도들을 방지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인정하였다. 

 세계에 존재하는 분쟁문제들은 대결이 아니라 평화적으로,정치적협상의 방법으로 해결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은 국제관계에서 독립과 자주권,령토완정이 철저히 보장되여야 한다고 인정하면서 매개 국가는 평등한 수준의 안전을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는것을 확인한다. 

 쌍방은 국제테로와 호전적분립주의의 전파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의 노력을 합치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2.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1972년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이 전략적안정의 초석으로,전략공격무기의 가일층의 축감을 위한 기초로 된다는데 대하여 류의하면서 새 세기에도 국제적안전강화에 백방으로 기여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싸일계획이 평화적성격을 띠고 있으며 따라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그 어느 나라에도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고 확언하였다. 

 로씨야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러한 립장을 환영하였다. 

 3.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것이 새 세기에 들어 선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중대한 기여를 한다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인정하였다. 

 쌍방은 2000년 7월 19일에 두 나라 최고수뇌들이 서명한 조로공동선언과 2000년 2월 9일에 조인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의 력사적의의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 문건들에 기초하여 동북아시아와 전 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정,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한 호혜적협조를 이룩하기 위한 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4.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정치,경제,군사,과학기술,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쌍무적인 협조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였으며 일련의 해당한 협정들이 체결된데 대하여 만족스럽게 지적하였다. 

 5.쌍방은 무역경제협조분야에서 이미 이룩된 합의들을 구체화하면서 쌍무결제에서의 과거 문제들을 조정하는데 기초하여 공동의 노력으로 건설된 기업소들,특히 전력부문 기업소들의 개건계획들을 우선적으로 실현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자기 정부들에 이와 관련한 지시를 주었다. 

 로씨야측은 일련의 쌍무계획실현을 위하여 조선측의 리해밑에 외부의 재정원천을 인입시키는 방법을 리용하려는 자기의 의향을 확인하였다. 

 6.쌍방은 세계적실천에서 공인된 호상리익의 원칙에 기초하여 조선반도 북남과 로씨야,유럽을 련결하는 철도수송로창설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것을 공약하면서 조선과 로씨야철도련결사업이 본격적인 실현단계에 들어 선다는것을 선포하였다. 

 7.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2000년 6월 15일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을 지지하는것이 조선의 통일문제해결에 이바지한다는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으며 이 과정에 대한 외부적인 방해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로씨야측은 이와 관련한 조선의 북남사이의 합의를 존중하며 북남대화가 외부의 간섭이 없이 계속되는것을 확고히 지지한다는것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조선반도에서의 긍정적인 과정들에서 건설적이며 책임적인 역할을 수행할 용의를 확인하였다. 

 8.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된다는 립장을 설명하였다. 

 로씨야측은 이 립장에 리해를 표명하였으며 비군사적수단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로씨야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일련의 유럽국가들 및 국제기구들사이의 공식관계설정이 적극화되고 있는것을 환영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국,일본과 같은 나라들사이의 회담과정에서 성과가 이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김정일위원장께서는 방문기간 로씨야측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시하시고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웨.뿌찐각하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다시 방문하도록 초청하시였다. 

 초청은 감사히 수락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씨야련방 

 국방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김 정 일            웨.웨.뿌찐 

   2001년 8월 4일 

모스크바

(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자

주체90(2001)년 6월 15일 로동신문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며 자랑찬 승리의 한길을 걸어 온 조선혁명은 오늘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섰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 따라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주체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대진군을 힘 있게 다그치고 있다.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정치,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다.우리 당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은 민족의 조국통일 운동을 민족자주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 세웠다.온 민족은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드높이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방해책동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자주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장엄하고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을 뜻 깊게 맞이하였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6월 15일은 자주통일운동사의 새 장을 연 력사의 날이다.민족분렬의 력사로 가슴 아픈 년륜을 새겨 온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의 새 세기를 맞이할수 있은것은 더 없는 기쁨이고 자랑이다. 

 우리 민족은 오늘 조국통일운동사의 새 시대,자주통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은 새 세기 우리 민족의 앞길에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밝힌 등대이며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민족자주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위업을 승리에로 떠미는 위력한 무기이다.북남공동선언은 민족자주를 진수로 하는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50여년의 우리의 민족분렬력사는 외세의존은 분렬,망국의 길이며 주체적인 통일운동에 그 승리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위업이 주체적인 민족운동에 의거하여 전진하고 승리하는 력사의 새장을 펼치고 동족사이에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며 민족의 단합된 불패의 위력으로 통일위업을 전진시켜 나갈수 있게 하였다. 

 우리 민족은 천출위인을 민족의 령도자로 모신 민족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세계의 걸출한 정치원로이시며 조국통일운동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전진해 온 민족자주위업의 갈피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탁월한 령도가 아로새겨 져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정치는 선군정치이고 장군님 령도의 불패의 위력은 일심단결에 있다.조국의 미래를 내다보시며 세계정치사에 최고봉을 이루는 선군정치로 정세의 조종간을 틀어 쥐신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국통일운동이 전환의 시기를 맞을수 있었다. 

 북남공동선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충성심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오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자신의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공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적헌신과 탁월한 령도로 조국통일의 만년초석이 마련되였다.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의지와 령도는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민족공동으로 투쟁하고 승리를 이룩해 가는 새 시대를 안아 왔다.온 민족은 세기가 교체되는 력사적시기에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북남공동선언을 채택하시여 민족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개척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다함 없는 감사를 드리고 있다. 

 위대한 력사에는 시원이 있고 그것은 민족운명개척의 힘 있는 추동력으로 된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통일애국활동력사의 계속이고 그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민족자주는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사상을 민족문제에 구현하시여 제시하신 자주의 리념이며 통일애국대오의 앞장에서 나붓기는 북남공동선언의 기폭에는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통일령도업적이 아로새겨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령도사는 민족이 힘을 합쳐 통일의 령마루를 향하여 확신성 있게 나아가는 오늘의 시대로 맥맥히 이어 지고 있으며 수령님께서 민족에게 남기신 조국통일유산은 새 시대 민족의 통일운동을 떠밀어 주는 추동력으로되고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 :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한 기세로 새 세기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주체90(2001)년 1월 1일 로동신문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가 새해 2001 년을 맞으며 1일 공동사설을 발표하였다. 

공동사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한 기세로 새 세기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오늘 조선혁명은 희망찬 새 세기,21세기의 진군길에 들어 섰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위대한 승리로 20세기를 빛나게 결속하고 새해 주체90(2001)년을 뜻 깊게 맞이하게 되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다.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에 넘쳐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진두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서 계신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 세기 승리의 천만리 길을 억세게 걸어 나갈 확고한 결의에 넘쳐 있다. 

 지난해 주체89(2000)년은 우리 민족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이 일어 난 위대한 전환의 해,20세기를 빛나게 총화한 력사적인 해이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추켜 들고 혁명의 년대와 년대들을 승리로 수 놓아 왔다.20세기는 빛을 잃었던 우리 조선이 주체사상의 조국으로,영웅조선,천리마조선으로 존엄 떨친 영광의 세기이며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여 온 긍지 높은 세기이다.<고난의 행군>을 단행하여 우리의 리념,우리의 제도,우리의 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세기의 마무리를 잘한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자랑이다.쓰라린 곡절도 있었고 빛나는 위훈도 많았던 격동의 20세기는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 나가는 인민은 반드시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해는 세기와 더불어 튼튼히 다져 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힘 있게 과시된 의의 깊은 해였다. 

 우리는 당창건 55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자부심에 넘쳐 성대하게 기념하였다.당창건 55돐 경축행사는 수령숭배,수령결사옹위로 뜨겁게 맥박친 일심단결의 대축전이였으며 <고난의 행군>을 이겨 낸 신념의 강자,의지의 강자들의 대행진이였다. 

 오래고도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 온 우리 혁명대오는 당의 품을 영원한 삶의 품으로 믿고 싸워 나가는 불패의 대오로 더욱 튼튼히 꾸려 지게 되였다.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이 송환되고 혁명가의 참된 삶을 빛내이려는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가 온 사회에 차넘치게 되였다.사랑과 충성,믿음과 의리로 뭉쳐 진 우리의 일심단결이 갈수록 백배해 지고 있는것은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더없이 고귀한 성과이다. 

 지난해는 세기를 진감시킨 천리마대고조의 북소리가 더욱 높이 울린 보람찬 투쟁의 해였다. 

 우리 인민은 견인불발의 의지로 <고난의 행군> 마지막돌격전을 빛나게 장식하였다.우리 당이 심어 준 혁명적군인정신,강계정신은 안변청년발전소,청년영웅도로를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서게 하였고 성강의 봉화,락원의 봉화는 사회주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투장마다에서 세차게 타 올랐다.1950년대에 시작된 우람찬 천리마대진군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 지난해에도 힘차게 다그쳐 짐으로써 20세기가 천리마의 세기로 빛나게 되였다. 

 지난해는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열린 뜻 깊은 해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여 온 삼천리강토가 통일의 열기로 들끓게 되였다.50여년동안에 걸쳐 이룩할수 없었던 조국통일을 위한 력사적과제들이 실현된것은 민족사적사변이다.조국통일운동이 민족자주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 서게 되였으며 민족적화해와 단합,대단결의 기운이 더 한층 높아 지게 되였다.빛나는 선견지명과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새로운 통일강령을 마련하시여 민족분렬을 끝장 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으신것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공적으로 된다. 

 우리 당의 옳바른 민족자주,민족대단결로선이 있고 민족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 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는 한 조국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 온다는것,이것이 7천만 민족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 내린 철석의 신념이다. 

 지난해는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영예가 온 세상에 높이 떨쳐 진 긍지 높은 해였다. 

 자주의 기치를 굳건히 고수해 나가는 우리 나라는 세계정치의 초점으로 되여 왔다.우리의 강경하고도 원칙적인 투쟁에 의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이 실패를 면할수 없게 되였다.적들이 떠들던 사회주의<붕괴론>이 파산되고 우리 나라가 불패의 사회주의성새로 거연히 솟아 빛나게 된것은 혁명하는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된다. 

 5천년 민족사에서 오늘처럼 우리 나라의 국제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오른 때는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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