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찬 자주통일투쟁의 불길

주체98(2009)년 9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각계에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의 불길이 계속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얼마전 성명을 발표하여 자주통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 모두가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성명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된지 64년이 되였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인 꿈을 이루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전체 진보진영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단결하여 자주통일의 력사적인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남측본부도 얼마전 서울에서 모임을 가지고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속에서도 단체가 굴함없이 6. 15공동선언, 10. 4선언을 고수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왔다고 강조하였다. 단체는 결의문에서 남녘땅곳곳에서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에 항거하는 각계층 민중들의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다고 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하는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언명하였다. 단체는 청년학생들이 북남공동선언들을 고수, 리행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나갈것이라고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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