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민족배타주의자들의 유치한 망동

주체102(2013)년 1월 8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의 새 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수업무료화적용을 보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것은 반공화국적대의식과 민족배타주의가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자들의 비렬하고 유치한 망동으로서 우리 인민의 민족적의분을 자아내고있다.

조선학교는 지난날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시기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죽음과 고역을 강요당한 조선사람들의 후손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도의적으로 놓고보아도 일본당국에는 재일조선인학생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마땅한 책임이 있다.

일본에서도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당국의 민족배타주의적인 인권침해행위를 규탄하고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차별없이 적용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유엔도 일본에서 인종주의,배타주의에 근원을 둔 극단주의적인 행동 등이 확대되는데 대해 경종을 울리였다.

일본의 극우익세력들은 이를 외면하고 우리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이 운영하는 조선학교와 재일조선인들에게 무거운 재정부담을 들씌워 민족교육을 말살하려 하고있다.

일제가 패망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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