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대답

주체102(2013)년 5월 21일 로동신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이 잠정중단된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회피하면서 우리를 터무니없이 계속 걸고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남조선당국은 19일 통일부 대변인성명이라는데서 북이 대화제의를 폄훼하고 책임을 전가한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느니,개성공업지구가동이 중단되고 남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는것이 《전적으로 북의 책임》이라느니,북이 기업가들에게 물자반출을 허용한 조치는 《진정성이 매우 의심스러운것》으로서 사실관계가 외곡된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였다.

지어 미국의 초대형핵항공모함까지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도 우리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도발》이라고 걸고들며 이를 개성공업지구문제에까지 인위적으로 련결시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았다.

개성공업지구를 파탄의 지경에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그 누구에 대해 감히 《유감》이니,《책임》이니,《진정성》이니 하는것이야말로 사태의 본질을 오도하는 파렴치한 언동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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