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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품에 우리 로동계급이 안겨삽니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베풀어진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을 전하며-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지난 10월 31일부 《로동신문》 1면에는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영웅을 비롯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에 올라와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는것과 동시에 중앙병원들의 강력한 의료진이 광산으로 달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벌린 감동적인 사실이 실리였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의 사랑은 땅속의 보물이 아무리 귀하다고 해도 로동계급의 건강과는 바꿀수 없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낳은 또 하나의 전설이였다.

하여 우리는 그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전하고싶어 또다시 펜을 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모든 인민적시책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숭고한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온것이다.》

지난 9월 어느날 한대의 뻐스가 검덕의 산악협곡도시를 떠나 평양으로 달리고있었다.

뻐스안에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7명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타고있었다.

뜻깊은 올해를 더 높은 광물생산성과로 빛내일 일념 안고 광산의 일군들과 종업원모두가 떨쳐나선 이때 평양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이들이였다.

차창밖으로 멀어져가는 행복의 보금자리인 광산도시를 새삼스럽게 바라보는 고경찬소대장의 눈앞에는 불현듯 며칠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도 하루과제를 3배로 넘쳐 수행한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뜻밖에도 자기들이 일하는 막장안에서 낯익은 한 일군을 맞이하게 되였다.

언제인가 기업소의 책임일군이 당중앙위원회에서 내려온 일군이라고 소개를 해주었던것이다.또다시 막장을 찾은 그 일군은 고경찬소대장의 손을 뜨겁게 잡으며 정말 수고한다고, 아픈데는 없는가고 일일이 물었다.

눈물이 쿡 솟구쳐오르는것을 고경찬소대장은 애써 감추었다.

수십년을 광산에서 일하면서 쇠돌보다 더 억세여진 영웅소대장의 가슴이 왜 그처럼 울렁이는지.

사실 그때 고경찬영웅은 몸상태가 이전같지 않음을 자주 느끼고있었다.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이 차는가 하면 잠자리에 들어도 반듯하게 눕기가 불편했다.해마다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느라 휴식도 마다하며 헌신해온 그였다.

병원에 입원하여 며칠만이라도 치료를 받는것이 어떤가고 집식구들과 소대원들이 권고할 때면 그는 소대장이 입원생활이나 하겠는가고 하면서 다시는 그런 말을 절대 입밖에 내지 말라고 오금을 박군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일군이 막장을 다녀간지 며칠후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당에서 광부들의 건강을 념려하여 수도의 중앙병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던것이다.기업소의 책임일군이 어서 평양으로 떠나라고 등을 떠밀었을 때 광부들의 눈가에선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이렇게 되여 이루어진 이들의 평양행이였다.

예정날자보다 이틀이나 먼저 김만유병원에 도착한 광부들은 또다시 감동적인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김성민원장을 비롯한 병원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이 정문밖에까지 달려나와 뜨겁게 맞이해주었던것이다.차에서 내리는 그들을 다정히 부축해주는 의사, 간호원들은 꼭 친혈육같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당의 사랑이 얼마나 속속들이 비쳐들고있는지 이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

광부들이 수도에 올라와 입원치료를 받도록 한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병원일군들이 직접 검진 및 치료일정을 세운데 이어 제일 좋은 입원호실들과 담당할 의료일군들까지 한명한명 정해놓고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김만유병원에서 그들의 입원생활은 정말이지 꿈같이 흘러갔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고경찬영웅을 담당했던 의사 지은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부들에 대한 종합검진결과를 놓고 우리 의료일군들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습니다.어머니당의 세심한 손길이 아니였더라면 이들의 건강은 어떻게 되였을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럴수록 광부들에게 베풀어지는 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가닿게 해야 할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였습니다.》

광부들은 자신들이 오랜 만성질병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미처 모르고있었다.그중에서도 고경찬영웅의 몸에서는 여러 질병이 동시에 경과하고있었다.매일과 같이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치료대책이 특별히 토의되였다.

과장 리룡수동무는 치료경험이 풍부한 지은희동무가 세운 치료전술을 검토하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웠다.다른 광부들의 치료를 담당한 현성일, 리영만, 리인영동무들도 밤을 새워가며 그들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킬수 있는 여러가지 치료방법들을 활용하기 위해 집체적지혜를 합치였다.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이 그들의 몸에 흘러드는 속에 광부들의 건강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크게 호전되여갔다.

그러던 어느날 광부들이 병원당조직을 찾아왔다.

몸은 좀 어떤가고, 혹시 무슨 불편한 점이라도 있는것이 아닌가고 정답게 묻는 병원일군에게 고경찬소대장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정말 최상의 대우를 받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이제는 건강도 추섰으니 광산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빨리 이 은덕에 보답해야 할게 아닙니까.》

그제야 광부들이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일군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에서는 평양에 올라온 광부들의 건강검진과 치료정형을 매일, 매 시각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대책을 세워주었을뿐 아니라 그들의 건강이 회복되면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도 검사를 받고 해당한 치료를 받도록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었다.

《그뿐이 아닙니다.이미 강력한 의료진이 검덕을 향해 떠났습니다.당에서는 광부동지들이 평양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앙병원들의 의료일군들이 광산으로 내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하고 치료도 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일군의 이야기에 광부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맙습니다.》

《그 사랑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단 말입니까.》

그러는 그들에게 일군은 계속하였다.

《광부동지들, 당에서는 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혁명초소에 다시 서기를 바라고있습니다.동지들의 지금임무는 병치료에 전심전력하는것입니다.이것은 당에서 준 혁명과업입니다.》

당에서 준 혁명과업! 진정 이 세상에 평범한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의료봉사조치까지 취해주고 건강을 회복하는것을 혁명과업으로 맡겨준 그런 위대하고 고마운 품이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광부들은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지나온 입원치료의 나날을 더듬어보았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호실에까지 찾아와 불편한 점은 없는가를 알아보며 세심히 보살펴주던 사실이며 보건성과 평양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 일군들이 달려와 육친의 정을 기울여주던 날들…

정녕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기들의 몸으로 흘러드는것은 단순히 효능높은 약물이기에 앞서 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이였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의 입원생활과정을 지켜보고계신다고 생각하니 그 하늘같은 사랑에 대해 천만분의 일도 다 알지 못한 자신들이 민망스러웠다.

그렇다.건강한 몸으로 더 많은 일을 하여 이 은정에 기어이 보답하리라.

그날부터 광부들에 대한 치료는 더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

필요한 약물치료는 물론 고려치료와 물리치료가 동시에 전개되였다.

그 나날 그들의 건강회복에 바쳐진 병원의료일군들의 정성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안정민영웅과 박호철소대장의 건강을 위해 침식도 잊어가며 치료활동을 벌리던 의료일군들, 입원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곡진히 돌봐준 간호장 지호영동무와 간호원 리춘심, 리진복동무들의 진정앞에 광부들은 눈물을 보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는 또 어떠하였던가.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현대적인 진단설비들로 눈검사를 받은데 기초하여 약물들을 공급받은 이들은 류경치과병원에서는 보철치료를 받았다.

새 이발까지 해넣고보니 한 십년은 젊어져 가족들이 몰라볼수 있다고 즐겁게 웃는 광부들에게 이곳 의료일군들은 앞으로의 건강관리에서 류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주었다.

한편 당의 조치에 따라 검덕지구에 달려나간 김만유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평양산원 등의 의료일군들은 광부들이 일하는 로동현장에까지 찾아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검진에 각별한 마음을 쓰며 본인들도 미처 몰랐던 질병들도 찾아 치료를 해주느라 의료일군들은 침식을 건늘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하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우리 당에서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내세우는 광부들의 건강을 맡고있다는 긍지가 어려있었다.

평양산원을 비롯한 중앙병원들에 한번 가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가족들은 이렇게 머나먼 검덕에까지 유능한 의료진이 찾아와 치료활동을 벌리는 감동깊은 현실을 직접 대하면서 자기들의 마음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우리 당이 고마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어제는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희한한 살림집들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건강증진을 위해 유능한 의료진을 보내주신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광부들과 가족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가 검덕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보살펴주는 이런 고마운 품에 안겨 우리 로동계급이 삽니다.》

평양에 올라온 광부들이 퇴원을 앞두었을 때 또다시 찾아온 당중앙위원회 일군은 동무들이 일하는 현장은 수천척지하에 있지만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고 하면서 광부들의 치료조건보장이 국가의 중대사로 되였다고 뜨겁게 이야기해주었다.

참으로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품속에서 행복하고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우리 로동계급만이 누릴수 있는 혜택이였다.

금골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치료이야기,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로동계급을 위해 베푸시는 사랑과 은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역시 이 글에 그 가슴뜨거운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만단사연을 다 전하지 못한다.하지만 광부들의 마음속에는 이 나날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였고 그와 더불어 우리의 금골은 또 한번 젊어졌다.당의 은정속에 산골마을은 몰라보게 전변되고 사람들은 위대한 새시대의 미남자, 미녀들로 다시 태여났다.

오늘도 광부들과 가족들은 청춘의 희열을 안고 출근길에 오른다.출근길선동에 나선 가족들의 밝은 모습에도, 광물산을 높이 쌓으리라 결심하는 광부들의 모습에도 젊음이 약동하고있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베풀어진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에 대한 이야기는 온 나라 가정과 마을, 일터마다에 크나큰 격정을 실어주며 위대한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로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원군 원화농장의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내주신 감사전달모임 진행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당중앙의 호소에 열화로 화답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참된 농촌혁명가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충성심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부흥발전을 담보하는 억척의 힘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풍작을 마련한 평원군 원화농장 농업근로자들의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시며 친히 감사를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원군 원화농장의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내주신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16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경철동지, 관계부문, 농장의 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감사전달사를 리경철동지가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감사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충성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값진 재부로, 무한한 힘으로 여기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농장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명예농장원으로 높이 모신 농장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며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분발된 기세를 고조시켜 해마다 풍년작황을 안아올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원화농장 경리 한송이동지, 작업반장 로룡운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이 나라 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신들의 소박한 소행과 진정을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온 한해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뜨겁게 품어안아 가꾸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가 있어 사회주의전야마다에 결산분배의 흥겨운 농악소리가 울려퍼지는 풍요한 가을이 펼쳐질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든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여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자랑찬 알곡증산성과로 받들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4년 1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11월 16일 남쪽국경선부근의 많은 지역들과 지어 종심지역에까지 한국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

어제 하루동안 곳곳에서 이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발견신고가 제기된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해당 구역을 봉쇄하고 수색과 수거,처치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생각해보라. 깨끗이 청소해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물어갈 더러운 오물짝들을 자꾸 널려놓는 행위에 격분하지 않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

신성한 우리의 령토가 오염되고있으며 수많은 로력이 이 오물들을 처치하는데 동원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개새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2024년 11월 1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어머니들의 밝은 웃음 -각지에서 어머니날을 뜻깊게 경축-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온 나라 인민이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숭고한 애국의 마음과 지극한 모성애를 지니고 자식들을 혁명의 후비대로 훌륭히 키워 내세우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진심어린 감사의 정을 담아 뜨거운 축하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온 나라 어머니들과 아들딸들의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이 뜨겁게 굽이쳤다.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을 펼쳐주시고 우리 녀성들이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어머니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녀맹중앙위원회와 각지의 녀맹일군들이 육아원, 애육원들과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고있는 녀성들의 집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었다.

녀성중창과 남성방창 《어머니들에 대한 생각》, 녀성민요독창 《병사들은 나를 보고 어머니래요》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뜨거운 모성애와 진함없는 헌신으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다해가는 온 나라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였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열리였다.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바이올린제주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 등을 들으며 관람자들은 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강의하고 굳센 모습으로 애국의 길에 한생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본보기가 되여 자식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뜨겁게 새겨보았다.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평안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다채로운 종목들로 공연무대를 펼치고 공산주의어머니, 자녀들의 첫째가는 교양자로서의 책임을 다해가는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삶을 긍지높이 노래하였다.

전국의 기념품상점, 꽃상점, 꽃매대들도 사회와 집단,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들에게 안겨줄 꽃다발과 꽃송이를 찾는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평남면옥을 비롯한 각지 급양봉사단위들에서 어머니들을 위한 특색있는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도 어머니날을 맞이한 사람들의 웃음과 랑만이 넘쳐흘렀다.

뜻깊은 명절을 즐겁게 보내며 온 나라 어머니들은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행복, 무궁창창할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절망과 비관을 몰랐다 -총련동포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20년전의 이야기-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입니다.》

지난 10월하순 어느날 총련 니이가다현본부 고문인 리주현동포는 달력에서 오래동안 눈길을 뗄수 없었다.10월 23일, 지역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던 20년전의 그날이 불현듯 떠올랐기때문이다.

(벌써 20년세월이 흘렀지만 모든것이 기억에 생생하구나.예로부터 재난에 뒤따르는것은 피눈물과 절망의 아우성뿐이라고 하였지.하지만 그때 우리 동포사회에서는 희망과 락관의 웃음소리가 울려나오지 않았던가.)

상념에 잠겨 리주현동포는 추억의 실꾸리를 풀어나갔다.

2004년 10월 23일 일본의 니이가다현 쥬에쯔지역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진원은 니이가다현의 땅속 20㎞ 깊은 곳에 있었다.1995년의 한신대지진이후 근 10년만에 렬도에 들이닥친 대재난이였다.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10만여명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다.그들중에는 우리 동포들도 있었다.적지 않은 동포가정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그칠줄 모르는 강한 여진은 불안과 공포를 더욱 증대시키였다.

바람세찬 이역에서 부당한 민족적차별과 끈질긴 정치적박해속에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예상치 않았던 불행이였다.

지진이 발생한 후 수라장이 된 니이가다현의 어느한 도로로 한대의 화물차가 바삐 달리고있었다.

차안에는 우리 동포들의 생사확인과 지원을 위해 긴급출동한 총련 니이가다현본부 일군들이 타고있었다.리주현동포는 당시 현본부위원장으로 사업하고있었다.적재함에는 다음날 총련 니이가다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였던 체육문화행사를 위해 준비해놓은 물자들이 실려있었다.

얼마 못가서 길이 막히였다.도로가 혹심하게 파괴되여 숱한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고있었다.하지만 총련일군들은 주저앉지 않았다.

《산발을 톺아서라도 기어이 갑시다.우리 동포들이 기다립니다.》

끝끝내 그들은 피해지역에 도착하였다.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혹하였다.재난은 동포들의 생활터전을 모질게도 앗아갔다.

뜻밖의 사태로 모든것을 잃고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망연자실하여 앉아있던 동포들은 사지판으로 남먼저 찾아온 총련일군들을 눈물속에 맞이하였다.

《일본구조대도 아직 들어오지 못한 곳으로 총련일군들이 먼저 오다니, 정말 우리 총련조직이 강합니다.새삼스럽게 느끼였습니다.》

《장차 어떻게 살아갈지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살았습니다.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총련조직의 사랑이, 동포사회의 정이 참으로 따뜻하고 진실합니다.》

잇달으는 여진으로 누구도 들어오기 꺼려하는 곳에 주저없이 달려온 총련일군들을 부둥켜안고 피해지역 동포들은 이렇게 진정을 터놓았다.

어머니는 행복에 웃는 자식보다 불행에 우는 자식을 더 생각하며 멀리서도 자식의 불행을 감촉하는 법이다.

언제나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동포들이 당한 피해를 속속들이 료해하시고 사랑의 위문금을 보내주시였다.

온 동포사회가 뜨거운 격정의 파도로 세차게 설레이였다.위문금전달모임장소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와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였다.온통 눈물바다였다.나라에서 나라에서 돈을 보낼줄은 꿈결에도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지요라는 추억의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동포들은 조국을 향해 삼가 큰절을 올리였다.정녕 그 광경은 위대한 어버이와 이역의 아들딸들사이에 맺어진 혈육의 정을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동포들 누구나 사회주의조국의 품이야말로 영원히 운명을 맡길 진정한 삶의 요람, 한없이 따사로운 어머니품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집과 재산을 다 잃고 천막에서 생활하던 한 동포는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이 있어 절대로 비관하지 않는다고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예로부터 백가지 기쁨이 한가지 슬픔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동포들의 가슴속에서 절망의 앙금을 말끔히 가셔주고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피해지역에 세차게 울려퍼진 격정의 환호성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는한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재일동포들의 마음속진정의 메아리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위문금을 생명수로 하여 분연히 일떠서자!

전 총련조직이 떨쳐나섰다.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피해동포지원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동포들의 피해상황을 신속히 조사하는 한편 물자확보와 동포들의 생활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였다.

일본각지의 총련본부들과 상공회, 녀성동맹, 조청과 청상회들에서는 피해지역 동포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전조직적인 운동으로 힘있게 벌리였다.수많은 동포들이 자기들의 성의가 깃든 구호금과 물자들을 피해지역 동포들에게 보내주었다.그 분배사업을 맡은 총련일군들은 구호물자들이 나날이 쌓여지고있었지만 하루 한두끼 소박한 식사를 하면서 밤낮이 따로없이 뛰고 또 뛰였다.

몸서리치는 자연의 광란은 동포사회를 하나로 더욱 굳게 뭉치게 한 계기로 되였다.상황은 의연히 엄혹하였지만 누구도 락심하지 않았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충정, 굳센 단결력으로 엄혹한 난국을 타개해나가는 총련동포들의 미더운 모습은 일본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어머니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롭고 은혜로우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뭉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그 나날을 되새길수록 리주현동포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회상에서 깨여난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의 글줄을 다시금 더듬었다.

지진과 해일,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땅에서 동포들의 생명과 건강, 보금자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것보다 더 긴절하고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동포들에 대해서는 더 가슴을 조이며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한명의 동포도 불상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그 말씀,

리주현동포는 격정으로 가슴들먹이며 마음속으로 뇌이였다.

(이역의 한식솔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그대로이다.대를 이어 그 따사로운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일본은 지진이 잦은 나라이다.때없이 렬도를 뒤흔드는 지진으로 하여 일본사람들은 항시적인 우려와 공포를 안고있다.하지만 아무리 대지가 흔들리고 불안과 공포의 회오리가 소용돌이쳐도 어머니조국만을 굳게 믿고 사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마음속기둥은 이처럼 끄떡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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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일방적인 제재책동의 비법성 폭로

 

얼마전 에리트레아공보성이 보도를 발표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서방의 일방적인 제재와 강압조치를 준렬히 규탄하였다.

보도는 일방적인 강압조치들은 최근 서방나라들이 광범히 적용하고있는 대외정책에서 중심적인 주요도구로 되고있다고 까밝히면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그 희생물로 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서방세력의 비법적이며 일방적인 제재가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발전, 협조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고 하면서 보도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1986년에 유엔총회가 채택한 개발권에 관한 선언 등은 법적구속력은 없지만 국제공동체의 공약으로서 이는 개발에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참가하여 공정한 혜택을 창조하는것을 목표로 하며 인류의 복리를 개선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사회, 문화, 정치적과정이다.그러나 일방적인 제재는 자결과 개발우선권, 개발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있다.

유엔총회는 일방적인 제재적용을 규탄하는 수많은 결의들을 채택하였다.

실례로 2022년에 채택된 유엔결의는 일방적인 제재가 개발권과 2023년 지속개발의정의 리행에서 주요장애물이라고 지적하였다.유엔총회뿐 아니라 국제기구들, 학자들, 지역기구들, 사회단체들도 일방적제재의 비법성과 그 부정적영향에 대해 지적하였다.

세계적으로 산생되고있는 심각한 인도주의위기가 그에 근원을 두고있다고 하면서 보도는 일방적인 제재야말로 중세기적인 포위공격의 현대판이며 전쟁의 대용물이라고 강력히 비난하였다.끝으로 일방적제재는 법적기초가 없으며 인도주의, 개발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즉시 근절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식민지통치에 대한 사죄와 배상 요구

 

얼마전 짐바브웨대통령 음난가그와가 영국으로부터 식민지통치시기의 죄악에 대한 공식사과와 피해보상을 반드시 받아내려는 립장을 강하게 표명하였다.

짐바브웨의 원주민들이 9세기경에 이 지역에 수립한 여러 왕국은 16세기부터 영국과 뽀르뚜갈을 비롯한 서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침입을 받아왔다.1890년대에 이르러 이 나라는 영국의 식민지로 되였다.

영제국주의자들은 잠베지강류역의 넓은 지대를 강점하고 식민지적착취와 략탈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한편 인종주의정책을 실시하면서 짐바브웨의 원주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하였다.

1966년 짐바브웨인민들은 영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조직적인 무장투쟁에 궐기해나섰으며 10여년간의 피어린 투쟁끝에 1980년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흐른 지난 2022년 짐바브웨의 학계, 종교계, 기업계를 비롯한 각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짐바브웨국가원로연단은 《식민지시기(1890-1980) 짐바브웨원주민들이 겪은 권리침해, 정신적고통, 손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의 연구사업을 발기하고 영국식민지통치시기의 죄악을 청산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다.

10월 31일 정부청사에서는 여러 상, 외교관, 짐바브웨국가원로연단 성원들의 모임이 열리였다.모임에서 연설한 음난가그와대통령은 먼저 제국주의의 과거죄악을 청산하기 위한 사업을 발기한 짐바브웨국가원로연단 성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그와 함께 영국정부로부터 과거 식민지통치시기 짐바브웨원주민들에게 강요한 고통에 대한 공식사과와 손해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법적절차에 착수할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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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반격능력》강화는 곧 《생존능력》상실이다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본반동들의 선제공격야망이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일본집권자는 《자위대》사열식이라는데서 《반격능력》(적기지공격능력)을 기본으로 하는 《방위력강화를 착실히 실행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그가 떠든 《반격능력》이란 상대의 공격력이 미치는 범위밖에서 타격할수 있는 군사적능력으로서 그것은 사실상 다른 나라들에 대한 위험천만한 선제타격기도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신성한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미일한의 침략전쟁연습소동으로 지역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위태해진 때에 새로 수상자리에 올라앉자마자 그 무슨 《적기지공격능력》강화의 《착실한 실행》을 서슴없이 공언해나선것은 결코 좌시할수 없는 일이며 이것은 일본의 재침열, 전쟁열이 극도로 가열되고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1950년대중엽부터 《적기지공격능력》보유가 조건부적으로 자위의 범위에 해당된다는 황당한 법해석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그 실현을 위해 암암리에 책동해오던 일본은 2022년 12월에 이르러 새로 개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문서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흐리려는 간특한 술책밑에 《반격능력》이라는 표현으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정식 합법화하였다.

그후 올해 7월에 발표된 2024년도 방위백서에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한 방도가 극초음속, 장거리미싸일의 능력발전에 있다는것을 쪼아박았다.

그 실행단계로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미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있는 극초음속무기요격용 활공단계유도탄개발과 관련해 미쯔비시중공업회사와 막대한 액수에 달하는 제작계약을 맺는 등 분주탕을 피워댔다.

《요격》의 간판을 걸었으나 실지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나온 극초음속무기들의 성능을 훨씬 릉가하는 새형의 공격용무기개발책동에 대해 일본은 《주변나라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댐으로써 저들의 선제공격목표가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려과없이 드러내보였다.

《선제타격》으로 본토의 안전을 담보해보려는 일본의 약빠른 타산은 오히려 렬도가 주변국들의 공동목표판으로 되는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다.

일본은 저들의 《반격능력》강화가 곧 《생존능력》의 완전상실로 이어질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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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撃能力」の強化はすなわち「生存能力」の喪失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4年 11月 1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17日発朝鮮中央通信】地域の平和と安全を重大に脅かす日本反動層の先制攻撃野望が日を追って露骨になっている。

最近、日本の執権者は「自衛隊」観閲式で「反撃能力」(敵基地攻撃能力)を基本とする防衛力強化を「着実に実現していく」と述べた。

彼が言い立てた「反撃能力」は、相手の攻撃力が及ぶ範囲外で打撃できる軍事的能力で、それは事実上、他国に対する危険極まりない先制攻撃企図の集中的な現れである。

神聖なわが国家を正照準した米・日・韓の侵略戦争演習騒動によって地域の情勢がいつにも増して危うくなった時に、再び首相のポストに就くやいなや、いわゆる「敵基地攻撃能力」強化の「着実な実現」をためらわずに公言したのは決して座視できないことであり、これは日本の再侵略熱、戦争熱が極度に熱していることを示すもう一つの事例である。

1950年代中葉から「敵基地攻撃能力」の保有が条件付きに自衛の範囲に該当するという荒唐無稽(こうとうむけい)な法解釈をもって世論をつくり上げ、それを実現するために暗々裏に策動していた日本は、2022年12月に至って新しく改正された「国家安全保障戦略」など3つの安保関連文書で国際社会の耳目をまどわそうとするずる賢い術策の下、「反撃能力」という表現で「敵基地攻撃能力」の保有を正式に合法化した。

その後、今年の7月に発表された2024年度防衛白書に「敵基地攻撃能力」保有のための方途が極超音速、長距離ミサイルの能力向上にあるということを明記した。

その実行段階として先日、日本防衛省は米国と共同で推し進めている極超音速兵器迎撃用の滑空段階誘導弾の開発に関連して三菱重工業と莫大な金額に及ぶ製作契約を結ぶなど、奔走した。

「迎撃」の看板を掲げたが、実際においては今までの極超音速兵器の性能をはるかにしのぐ新型の攻撃用兵器開発策動に対して日本は、「周辺諸国の脅威」に対処するためであると公然と言い立てることで、自分らの先制攻撃目標が果たして誰なのかを濾過(ろか)なしにさらけ出した。

「先制打撃」で本土の安全を保証しようとする日本の悪賢い打算はむしろ、列島が周辺諸国の共通標的となる結果だけを招くであろう。

日本は、自分らの「反撃能力」の強化がすなわち「生存能力」の完全喪失につながるという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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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에서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선거자운동 확대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괴뢰한국의 각지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선거자운동이 확대되고있다.

13일 선거자집회가 진행된 서울의 강동구일대는 올해안에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시키려는 참가자들의 투쟁열기로 들끓었다.

강동초불행동 대표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전쟁광, 독재광인 윤석열이 전쟁과 《계엄》을 일으키기 위해 발광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국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을 지키기에 온갖 힘을 쏟고있는 윤석열을 선거자들의 힘으로 당장 탄핵시켜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가 2년반동안 윤석열탄핵을 요구하여 끊임없이 투쟁을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고 탄핵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하면서 100만명의 초불의 힘으로 올해안에 윤석열을 탄핵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은 국회의원들이 윤석열을 탄핵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집회참가자들은 《강동 선거자의 명령이다.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윤건희를 몰아내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하였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소속 의원들이 김건희특검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리는 한편 진보당은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국민투표운동을 전개하였다.

앞서 12일 경기도 부천시에서도 부천초불행동의 주최로 선거자집회가 진행되였다.

《부천시민 하나되여 윤석열을 끝장내자!》, 《탄핵 안하면 전쟁 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단결하여 윤석열을 탄핵하라!》, 《공천개입 여론조작!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함성이 집회장에 울려퍼졌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선거자들의 열기띤 탄핵투쟁에도 불구하고 오직 미국과 일본을 섬기고 제 족속과 측근을 비호하며 권력을 람용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국민의 명령은 바로 국정롱락사태를 저지른 윤석열의 탄핵이라고 강조하였다.

부천초불행동 대표는 격문을 랑독하면서 전국에서 진행되고있는 지역별선거자집회들에서 수많은 군중이 윤석열탄핵을 웨치고있다, 정당들도 투쟁에 합세하고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퇴진총궐기를 선언해나섰다고 밝혔다.

격문은 더이상 두고 볼수 없다, 윤석열, 김건희일당과 끝장을 볼 때가 되였다고 하면서 압도적인 탄핵민심으로 총집결하자, 지역과 성별, 직업과 나이, 단체와 정당 등을 불문하고 각계가 단결하여 올해안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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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가정과 사회, 조국을 위해 사랑과 헌신을 기울이는 어머니들은 우리 국가의 크나큰 힘이다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우리의 힘, 우리의 위업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하며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올해 마지막분기의 진군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이하고있다.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위해 순간도 근심걱정을 놓지 않고 젖은 손 마를새없이, 편히 허리펼새도 없이 진정을 고이며 심신을 깡그리 다 바친 어머니들의 사랑이 너무나 고맙고 그 헌신이 너무나 희생적이여서 눈굽을 적시는 이 나라의 모든 아들딸들이다.

어머니의 다심한 손길에 이끌려 첫걸음마를 떼고 어머니의 가르침과 모습에서 인생과 애국의 참뜻을 배우며 성장한 자식들이 조국보위초소와 일터, 학교와 마을, 가정들에서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정히 드리고있다.

이것은 고결한 충의심과 열렬한 애국심,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고 혁명의 피줄기, 나라의 대, 계승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참되고 위대한 조선의 어머니들에 대한 아들딸들의 다함없는 경의의 표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앞날은 어머니들의 사상정신적품격에 먼저 비끼며 어머니들의 마음과 손에서부터 건설된다.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는 혁명앞에 충실하고 가정앞에 성실하며 자식들앞에 떳떳하기 위해 고생을 락으로 삼고 온갖 애로와 고충을 웃음으로 이겨낸 우리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력력히 새겨져있다.당을 따르고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한길에서 변함없는 어머니들의 결곡하고 강직한 모습은 자식들에게 무한한 힘을 안겨주었다.어머니들의 체취와 숨결이 슴배인 가정들이 주추돌이 되여 우리 조국을 억세게 떠받들었으며 사심없고 대가없는 그 진정과 헌신은 단합되고 전진하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양분으로 되여왔다.다른 나라 녀성들같으면 며칠도 못견딜 엄혹한 난관을 장기간 견디여내면서 남편과 자녀들의 방조자, 밑거름이 되여주고 당의 결심과 선택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성심으로 받든 어머니들의 공헌을 떠나 강대한 우리 조국과 불패의 사회주의위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어머니들의 마음이 굳세고 어머니들의 정신세계가 고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변하지 않으며 어머니들이 애국으로 굳게 뭉쳐 나아가기에 조국의 진군보폭은 더욱 커지고있다.강국의 미래를 훌륭하게 가꾸고 국력강화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치며 온 사회에 청신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어머니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힘이고 이 나라 모든 아들딸들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넋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참된 교양자, 스승이다.

사람의 첫걸음은 어머니의 젖줄기에서 시작된다.우리 어머니들이 애오라지 바라는것은 자식들이 수령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견실한 혁명가, 진정한 애국자가 되는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한 근심을 늘 놓지 못하고 그들을 대바르게 자래우기 위해 성장의 한걸음한걸음에 온넋을 기울이고있다.자식이 수령의 은덕에 보답하고 조국과 인민앞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을 때 제일로 기뻐하고 티끌만큼이라도 죄되는 일을 하였을 때는 주저없이 매를 들며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들의 모습은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당과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는 마음가짐으로 자식들에게 육체적생명보다 정치적생명이 더 귀중하며 누리는 삶보다 바치는 삶이 더 값있음을 새겨주고 실천속에서 동지애와 집단주의정신, 강의한 의지를 키워주는 어머니들이다.자녀들의 사상정신적성장을 보살피고 인도하는 어머니들의 엄격한 시선과 원칙적인 교양속에서 오늘 새세대들은 강국조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들의 옳바른 가르침과 숭고한 정신세계, 실천적모범에서 우리 후대들은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며 자기가 피와 땀을 묻은것만큼 자자손손 복락할 부강한 조국이 건설된다는 철리를 새겨안고있다.세대와 세대를 충성과 애국의 한피줄로 이어주는 어머니들의 공적은 우리 혁명의 승승한 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뜨거운 정과 진함없는 헌신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을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가정들이 튼튼하여야 사회가 건전하게 강화발전되게 된다.생활상고충과 애로가 적지 않아도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안해로서의 위치와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면서 늘 바삐 살며 정성을 고이는 우리 어머니들의 수고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오만가지 걱정으로 속을 태우면서도 내색함이 없이 집안의 많은 일감을 기꺼이 떠안고 식솔들을 살뜰히 돌보며 가정의 행복을 꽃피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이야말로 이 세상 제일 돋보이는분들이다.

우리 사회는 고결한 인간미와 순수한 도덕륜리가 차넘치는 사회주의대가정이다.오늘 미덕과 미풍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조국의 억센 숨결에는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사랑과 진정이 흘러넘치고있다.힘들어하는 사람,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바치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열두자락 치마폭에 따뜻이 감싸안으며 돌볼 자식없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피는것은 조선의 어머니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고결한 인정미이다.

가정과 사회,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한생을 바치는 우리 어머니들의 풍모는 참으로 아름답다.헌신과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는 어머니들이 미덕과 미풍의 화원을 가꿔가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고귀한 땀과 무한한 열정으로 전면적국가부흥에 적극 이바지하는 애국자들이다.

우리 어머니들이 깊이 간직한 삶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조국이 없으면 가정도, 자식들의 앞날도 없다는것이다.우리 어머니들의 사랑과 헌신은 한 가정의 자그마한 울타리에 국한된것이 아니다.어려운 세월속에서 자식들을 낳아키우고 남편과 시부모를 돌보며 궂은일, 마른일 다 맡아하면서도 남자들 못지 않게 혁명의 한 초소, 사회주의건설의 한 부분을 당당히 맡아 지키는 여기에 어머니들의 진함을 모르는 사랑과 헌신이 있고 그길에서 누리는 더없는 행복이 있다.

기쁨넘친 결산분배장에 가보면 온 한해 사회주의전야에 헌신의 땀을 묻은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보이고 새 교복과 책가방, 학습장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후대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받들어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킨 어머니들의 밝은 얼굴이 떠오른다.미지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학연구기지들과 불꽃튀는 건설장들에도, 시대를 격동시키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전렬에도 어머니들의 이름이 빛나고있다.그 어느 부문, 그 어느 단위의 연혁소개실을 찾아도 공민적의무에 충실하고 혁명임무에 성실한 수많은 어머니들의 위훈이 별처럼 새겨져있다.

엄혹한 난국이 닥치면 아픔과 곤난을 제일먼저, 제일 많이 당하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들이다.하지만 조선의 어머니들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연약한 두어깨에 감당키 어려운 짐들이 놓일 때마다 조국앞에 떳떳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난관을 딛고 넘어왔다.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곤난앞에서는 제일 강의하고 굳센 어머니들이 언제나와 같이 애국의 길에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본보기가 되여주었기에 우리 조국의 빛나는 오늘이 있고 밝은 래일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어머니들을 존엄과 영광, 행복의 최절정에 내세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아름다운 터전에서 자녀들을 잘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꿈과 념원, 어머니들이 제일로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바라는 모든것을 하루빨리 이루기 위하여 위민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의 축복속에 어머니날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시고 어머니들을 모든 영예와 영광의 가장 높은 단상에 올려세워주시였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어머니들과 후대들을 위한 창조물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선것도,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게 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다하여 우리 시대 녀성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을 마련한 어머니들에게 안겨주신 값높은 표창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조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후대들과 어머니들을 신성시하고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는 우리 위업의 전도가 더욱 창창하고 우리 공화국이 어머니들의 세기적인 꿈과 리상을 제일먼저 실현한 제일락원으로 존엄떨칠 그날은 다가오고있다.

모든 어머니들이 한마음으로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위대한 당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소원이 현실로 꽃펴나고 삶이 그토록 값높은것이다.

모든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신념을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녀성혁명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어머니들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다.

우리 당은 온 나라의 어머니들모두가 공산주의에로 가는 한대오에서 삶을 빛내일것을 바라고있다.모든 어머니들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행복, 무궁창창할 미래를 위하여 분투해나가는 혁명가, 애국자어머니들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강해지고 미래가 튼튼히 담보된다.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첫걸음에서 공백이 생기면 백년세월로도 메꿀수 없고 억만금으로도 보상할수 없다.어머니들은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워 총을 잡으면 일당백용사가 되고 붓을 쥐면 세계적인 인재가 되는 강국의 기둥감들로 키워야 한다.자신들의 품격이 자녀들의 인품과 수준 나아가서 앞날의 조국의 높이를 결정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숭고한 정신과 고상한 도덕적품성,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여 자녀들의 참된 교사가 되여야 한다.

녀성근로자, 이 부름은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이다.어머니들은 일터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 혁신을 일으키는것으로써 보람찬 삶의 자욱을 새기며 원군사업과 대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들을 적극 찾아하면서 공민된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

자기 가정을 화목하고 혁명적인 모범가정으로 만드는 원예사, 온 사회에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하는 열원이 되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어머니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영원한 화목과 번영, 대대손손 부강할 조국의 래일이 우리 어머니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창창한 미래와 사랑하는 자식들의 밝은 웃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보람찬 한길에서 시대와 혁명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애국심의 분출 -올해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7만 9 000여명의 녀성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진출-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맹원들과 녀성들은 전세대 녀성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합니다.》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우리 조국의 자랑찬 행로에는 자신의 모든것을 오로지 혁명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크나큰 위업에 헌신하여온 녀성들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7만 9 000여명의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진출하였다.

지난 1월과 2월에만도 전국적으로 8 900여명의 녀성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으로 달려나갔다.

평안북도에서는 국가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마음의 보폭을 맞추어나가려는 고결한 량심을 지닌 1 100여명의 녀성들이 도안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로 진출하였다.

김책시와 우시군에서도 수많은 녀성들이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결심을 안고 농업부문으로 달려나갔으며 김화군에서도 많은 녀성들이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기지로 진출하는 탄원자명단에 자기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지난 5월에는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량강도를 비롯한 각지의 수많은 녀맹원들이 농장, 탄광, 광산, 제염소와 기계공장, 경공업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 자원진출하였다.

그들중에는 이 나라의 공민으로서, 어머니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불러준 당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를 안고 탄전에 달려나가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개천시의 한 녀성도 있고 세 자식과 함께 탄광으로 진출한 순천시의 녀성도 있다.

이들뿐이 아니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후 당과 국가의 혜택에 보답할 결심밑에 군상하수도사업소로 탄원진출한 부전군의 세쌍둥이어머니와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군원료기지사업소에 탄원한 성천군의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구역의 원료기지사업소에 탄원진출한 강서구역 서기동의 수십명 녀성들에 대한 이야기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은파군, 연탄군의 가두녀성들도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 원료기지로 달려나갔으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당을 받들 일념 안고 사회주의농촌에 뿌리내린 황주군, 연산군, 평산군의 녀성들도 자기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풍작을 안아왔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지방공업공장들에 탄원한 개성시안의 녀맹원들의 소행도 사람들을 감동시키였다.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자기 고향산천의 모습에서 누리는 삶보다 바치는 삶이 더 값있고 보람차다는것을 자각한 운학1동, 승전동의 녀맹원들은 앞을 다투어 방직공장, 수유나무림사업소 등으로 진출하였다.

운학2동, 류암동을 비롯한 시안의 많은 녀성들도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을 일관한 정책,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운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보답의 자욱을 내짚었다.

이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일한 기간은 불과 한해도 되지 않는다.하지만 그 나날에 우리의 녀성들은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는 일터마다에서 삶의 진정한 희열과 보람을 한껏 체험하였으며 자기들을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탄전으로 진출한 구장군 룡문로동자구의 수십명 녀성들과 조국이 부르는 일터로 용약 탄원한 함경남도의 수많은 녀성들도 일터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며 미덕의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꽃으로,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다.

당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나라위한 길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한 이들의 소행은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더없이 자랑찬 미거이다.

녀성근로자라는 부름은 비록 소박해도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열정으로 한 가정은 물론 조국앞에 지닌 의무를 다해가는 우리 녀성들의 삶을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는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의 기둥감으로 내세우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영예로운 초소에서 삶을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승화되고있다.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아름다운 터전에서 살게 될 그날을 앞당겨오는것을 더없이 영광스럽고 영예로운 임무로 떠맡아안은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의 진군속도는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그 장엄한 시대의 흐름속에서 녀성혁명가들의 대오도 끝없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기꺼이 들어주신 지휘관의 청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무엇을 원천으로 하여 천하제일강군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떨쳐가고있는것인가.푸르러 설레이는 억세인 거목에도 그것을 자래운 뿌리가 있듯이 우리 병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인민군군인들은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는것이다.

찾고찾으시는 방선초소마다에서 열화같은 정으로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믿음속에 이 땅에는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태여났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식무장장비가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는것입니다.》

2012년 4월 어느날 려도방어대로는 한편의 기록영화를 수록한 DVD가 도착하였다.

그 영화로 말하면 이곳 병사들이 자주 보고싶어하던 기록영화였다.

병사들은 자기들이 기다리던 기록영화를 늘 보게 되였다고 생각하고있었지만 방어대직속 제4중대 중대정치지도원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중대정치지도원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이 삼삼히 떠올랐던것이다.

그해 4월초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조국의 동해관문을 믿음직하게 지켜서있는 미더운 병사들이 보고싶으시여 려도방어대를 찾으시였다.

그날 방어대직속 제4중대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양실과 병실, 특색있게 만들어놓은 야외식탁과 갖가지 물고기절임들과 콩마대들이 가득 쌓여있는 창고를 비롯하여 중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거듭 치하를 주시였다.

그이를 동행해드리는 일군들의 마음도 자연히 흥그러워졌다.

그런데 경애하는 그이를 안내해드리던 중대정치지도원이 그이께 문득 이런 청을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군인들속에서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 1, 2, 3부를 계속 시청하게 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있는데 그 기록영화를 DVD에 입력시켜 중대들에 내려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순간 동행하던 일군들은 삽시에 굳어졌다.그의 행동이 외람된것이라고만 생각했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휘관의 무랍없는 제기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워하는 섬초소군인들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를 읽어보시는듯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동행한 부대일군들에게 그런 의견이 군단적으로도 제기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렇습니다.전군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석에서 중대정치지도원의 청을 수락해주시고나서 정치지도원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하여 필요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자신께서 오늘 제4중대 정치지도원으로부터 중요한 과업을 받은셈이라고, 중대정치지도원으로부터 받은 과업을 빨리 집행하겠다고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그때 일을 돌이켜보는 중대정치지도원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저의 외람된 청을 잊지 않으시고 풀어주시였단 말인가?!)

DVD를 가져온 일군이 그에게 들려준 사실은 실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대를 다녀가신 후 해당 기관에 그와 관련한 과업을 주시고 기록영화를 빨리 입력시켜 보내주기 위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기록영화가 수록된 DVD가 이곳 중대를 비롯하여 전군에 일제히 전달되게 되였던것이다.

그로부터 2년후인 2014년 6월 려도방어대를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때 일을 떠올리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방어대에 처음 왔을 때 자신께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를 DVD에 입력시켜 중대들에 내려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방어대직속 제4중대 정치지도원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고, 그때 그의 제기를 나에게 준 과업으로 받아들이고 집행하였다고, 내가 부대, 구분대들을 많이 시찰하였지만 중대정치지도원으로부터 그런 제기를 받은적은 그때가 처음이라고.

정녕 세상을 둘러보면 군령도자들이 많지만 한 지휘관의 소박한 제기를 무조건 풀어주어야 하는 중요한 과업으로 받아들이는 그렇듯 자애롭고 웅심깊은 최고사령관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이 방어대에만 깃들어있다고만 하랴.

어느한 녀성구분대에 들리면 기념사진을 찍고싶어하는 군인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여 오랜 시간을 바치시며 군인들 한명한명을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또 비행사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한 비행사의 소박한 청을 들어주시려 뜻깊은 대회장에서 아기이름을 지어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에 대하여 들을수 있다.인민군군인들만이 아니다.

이 나라의 공장, 기업소, 농촌마을, 학교 그 어디에나 이런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진정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평범한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소박한 청도 뜨겁게 헤아려주시는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부르며 그 품속에 스스럼없이 안기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장 뜨거운 인사를 받으시라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어머니날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어머니날이 밝아왔다.

거리와 마을, 일터들은 명절일색으로 더욱 아름답게 단장되고 우리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넘쳐흐르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어머니들에 대한 사연깊은 노래들이 끝없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정의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떠밀어주며 어려운 때에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해온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뜨거운 진정은 시련을 맞받아 전진하는 우리 혁명에 커다란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어머니!

모든 인간의 생은 그 품에서 시작된다.어머니란 말보다 더 신성하고 친근하며 소중한 부름이 또 있으랴.

누구에게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참으로 애틋하고 귀중하다.

아침마다 밝고 명랑하게 학교길에 나서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다 자란 자식들의 끌끌한 모습에도 어머니들의 살뜰한 정과 사랑이 어려있다.

단란한 가정의 어느 구석에나 젖은 손 마를새 없는 어머니들의 수고가 비껴있고 불밝은 저녁 집집의 창가마다에 넘치는 행복한 웃음소리에도 다정한 어머니들의 사랑의 향기가 스며있다.

힘들세라 아플세라 자식들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눈빛은 귀밑머리 희여져도 변함이 없고 혁명의 대를 이어가는 아들딸들의 걸음걸음을 보살피는 손길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뜨겁고 지극해만진다.

자식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더없는 기쁨과 행복,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들의 어머니!

세상에는 수억만의 어머니들이 있어도 우리는 내 나라의 어머니들처럼 아름답고 강의한 어머니들을 알지 못한다.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발전, 나라와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자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부강조국의 래일에 대한 락관을 안고 자식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달게 여기며 나라의 기둥감들을 더 많이 키워내고 모든 자식들을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우기 위하여 사랑을 기울이고 온갖 정을 쏟아붓고있는 우리 어머니들,

하지만 우리 어머니들은 그것으로 자기 할바를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같은 애국의 열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순결한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는 우리의 어머니들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녀성일군들과 세계를 앞서나갈 만만한 야심으로 과학의 요새를 점령해가는 녀성과학자들,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녀성로력혁신자들…

어찌 이뿐이랴.

우리 어머니들은 사회를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가는 생활의 꽃으로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있다.

아직은 생활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늘 동지들과 이웃들을 밝게 웃는 얼굴로 대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한몸을 초불처럼 태워온 우리 어머니들, 그 누구의 부탁도 권고도 없지만 자진하여 병사들의 친누이, 친어머니가 되여 따뜻한 정을 기울이기도 하고 스스로 영예군인의 안해, 자식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기도 하며 또 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친어머니의 정을 기울여가는 그들에 의해 우리 사회의 인간사랑의 화원은 더욱 풍만하게 가꾸어지고있다.

혁명동지들과 이웃들을 자기의 친혈육, 한식솔처럼 여기며 진심을 바치는 불같은 헌신, 고상한 품성은 우리 사회의 생기와 활력, 집단의 힘을 백배로 더해주고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사회의 대풍모가 더욱 활짝 꽃펴나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있다.

자식들에게 애국의 숨결을 주고 혁명의 넋을 이어주는 숭고한 사랑, 한 가정의 울타리를 맴돌던 정을 조국으로 넓힌 크나큰 사랑, 이것이야말로 우리 어머니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참된 모성애이며 이 세상 가장 열렬하고 고귀한 어머니의 사랑인것이다.

위대한 수령의 품을 떠나 어찌 우리 어머니들의 이처럼 값높은 삶과 보람넘친 생활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해마다 어머니들의 명절을 온 나라의 축복속에 의의있게 경축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머니들의 대회합인 전국어머니대회도 마련해주시고 참가자들을 한품에 안아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며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값높은 칭호인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온 나라 어머니들은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대를 이어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어머니들이 받아안은 최상의 행운이며 최대의 행복이다.

해마다 자식들의 기쁨속에 맞이하는 어머니날,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온갖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엮어진다.

사회와 집단, 가정의 활력이고 생기인 우리 어머니들이 더 밝게 웃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자식들의 한결같은 진정의 목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친다.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전문 보기)

 

-화성구역 금릉2꽃방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동대원축하장기념품상점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제일 큰 선물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어머니날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2024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김금영선수가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으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담긴 축하의 꽃다발을 어머니에게 드리고있다.

철없어 애를 태우던 자식생각으로 잠 못이루고 자라서는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훌륭한 체육선수가 되라고 힘들세라 주저앉을세라 등을 떠밀어준 어머니였다.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조국의 은혜를 가슴에 새기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나라의 장한 딸이 되기를 어머니는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그 간곡한 당부, 그 절절한 소원을 안고 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하고 오늘은 이렇게 가슴에 금메달을 번쩍이며 돌아왔으니 어머니의 기쁨을 어디에 비길수 있으랴.

하기에 어머니는 자식의 금메달을 쓸어보며 눈물을 머금고 이렇게 속삭인다.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렸으니 이 어머니는 더 바랄것이 없다.》

그렇다.억세고 강직한 이 나라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낳아 애지중지 키우면서 그들에게서 바라는 제일 큰 선물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였다는 기쁜 소식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2024년 11월 15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14일 황해남도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김여정동지, 박성철동지, 조선인민군 장령 박광주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지방공업상 조영철동지,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재령군위원회 책임비서와 인민위원회 위원장,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웅대한 력사적과제를 기어이 훌륭한 결실로 펼쳐놓을 신심에 넘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의 기세찬 투쟁에 의하여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서는 우리 식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 날에날마다 더욱 뚜렷한 면모를 과시하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데 대한 당중앙의 강령적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관병들도 마감시공의 질제고에 총력을 집중하면서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성과를 거두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식료공장, 일용품공장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시공정형과 설비제작 및 조립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긍지로운 지방발전혁명의 첫해 투쟁에 떨쳐나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에 무한히 충실하여 거창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보람찬 건설사업에서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발휘함으로써 인민의 재부로 길이 전해갈 귀중한 실체들을 손색없이 창조해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충심으로 감사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년말이 다가오고 공장완공이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모든 건설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조급성을 극복하고 건축공사를 더욱 치밀하게 내밀어 마지막까지 시공의 질적수준을 완벽하게 보장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설비제작 및 조립실태를 알아보시고 이 사업이 순수 실적총화로 되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공장운영 첫단계에서부터 모든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제작하고 설치와 시운전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기술자, 기능공양성정형과 원료기지농사정형, 생산정상화를 위한 원자재확보정형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걸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향과 방도도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이 완공되는것과 동시에 생산에 진입하여 시작부터 은을 내야 한다고, 말그대로 공장이 꽝꽝 돌아갈수 있게 모든 준비사업을 완강하게, 착실하게 추진하여 지방발전 10년혁명의 첫해부터 성공적인 성과로써 지방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우리 당의 원대한 정책이며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라고, 그렇기때문에 공장건설에서 실적수자만을 론하기에 앞서 깨끗한 량심을 묻는것이 보다 소중하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하루하루에 애국의 진한 땀과 성실한 노력을 바쳐나간다면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렬한 애국충성과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된 군인건설자들이 진함없는 과감한 투쟁으로써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첫해를 빛나게 결속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군부대관병들은 김정은동지와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에 언제나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의 정신적기질을 공사장전역마다에서 남김없이 떨침으로써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에 애국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갈 굳은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인항공기술련합체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2024년 11월 15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14일 무인항공기술련합체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리병철동지와 조용원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무인항공기술련합체 총경리가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에 새로 개발되고있는 공격형무인기들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시험을 보시였다.

지상과 해상의 각이한 타격권내에서 리용할수 있게 제작된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은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정밀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있다.

시험에서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타격권거리의 전술항로를 따라 비행하여 표적을 정밀타격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개발된 무인기들의 전술기술적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무인항공기술련합체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과 당중앙군사위원회가 국방군수부문에 결정지시한 사항들을 추진하는데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하루빨리 계렬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계적판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무인기들을 군사력의 주요수단으로 리용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있다고, 군사활동에서 그 사용범위가 부단히 확대되고있으며 생산비용이 적고 생산공정이 단순한것으로 하여 새로운 령역에서 타격력의 한 구성부분으로 활용하는것이 용이해지고있다고, 무인기들이 크고작은 분쟁들에서 명백한 성과를 거두고있다는데 대해서는 아마도 전세계의 군부가 다 인정하고있을것이라고, 이것은 오늘날 군사적측면에서 필수적인 요구로 등장한 추이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와 같은 객관적변화는 군사리론과 군사실천, 군사교육의 많은 부분을 갱신해야 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제기하고있으며 우리 국방과학 및 교육부문이 신속한 행동실천과 노력을 배가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는 각이한 무인기들을 생산도입할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있으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전법상측면에서도 새롭고 유망한 전술조법들을 결합적용할 전망성을 찾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최근 우리 당은 군사정책적으로 무인무장장비체계들을 작전방안들과 교전원리에 완벽하게 결합시키기 위한 로선을 중시하며 계속 보완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무인무장장비발전에 관한 당중앙의 구상을 피력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중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의 무인항공기술련합체사업에 대한 현장실무지도는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실용적이며 필수적인 무인무장장비체계들의 질적인 발전도약을 강력히 추동하고 그 절대적우세로 전방위적공간에서 잠재적인 도전과 위협들을 능동적으로 억제관리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준 리정표적인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2024년 11월 15일《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자주적이고 강력한 국가건설의 세계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를 기세차게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가지였습니다.

우리들은 적대세력들의 정치군사적대결책동으로부터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큰물피해지역의 복구건설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무한한 격정속에 우러르면서 천출위인을 국가령도자로 높이 모신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민족적긍지와 한없는 행복감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들은 본 대회를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애국과업의 직접적집행단위인 분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고 총련부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분회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나가는 전환적계기로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전체 분회장, 분회위원들을 비롯한 기층조직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의 열화같은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분회일군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총련의 기층조직들의 강화발전을 위한 강령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상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경이적인 기적의 시대, 강국시대를 펼쳐가는 우리 조국과 더불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래도 창창하다는 신심과 락관을 안고 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필승의 기치로 더 높이 추켜들고나감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분회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 불같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의 모든 분회들을 위대한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동포동네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애국의 힘을 하나로 모아 그들의 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분회활동을 함께 벌려나감으로써 분회를 명실공히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친 힘있는 애국집단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분회를 동포들이 서로 도와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고 조국애, 동포애, 후대사랑의 뜨거운 정으로 굳건히 결합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가겠습니다.

모든 분회를 민족성이 차넘치는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꾸림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인 민족교육사업에 시간과 품을 들이며 조선민족의 우수한 민속과 전통을 고수하기 위한 활동을 왕성히 벌려 남녀로소 모든 동포들이 조선의 넋, 민족의 얼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으로 살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포들의 애국지성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활동을 적극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새형의 분회강화운동으로 더욱 고조시켜 분회의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일신하겠습니다.

총련의 전체 분회위원들과 기층조직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말씀을 높이 받들고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분회사업에서 기어이 혁신적성과를 이룩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애국충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성과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승장구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 참가자일동

2024년 11월 10일 일본 도꾜

(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제시된 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2024년 11월 1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 제시된 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1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혁명사적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리론선전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로작에 제시된 위대한 혁명사상의 정당성과 과학성, 진리성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론문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장 리영식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동지,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식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지침을 밝힌 불멸의 대강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 우리 국가의 위대성, 존엄과 권위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빛나게 계승하기 위한 력사적인 행로우에서 끊임없이 높아지고 고수되여왔으며 창당세대의 숭고한 사상정신은 새세대 혁명가육성의 진함없는 자양이 되여 주체혁명의 무궁창창한 미래를 굳건히 담보하고있다는것을 철의 론리로, 력사적사실로써 확증하시였다고 말하였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혁명의 귀중한 재보, 투쟁의 영원한 기치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사가 가르치는 승리와 성공의 비결이며 이 불변의 진리를 혁명의 모든 계승세대에게 뚜렷이 새겨준다는데 고전적로작이 가지는 기념비적의의가 있다고 그들은 확언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전적로작은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선서한 조선로동당의 일원이라면, 당의 장래운명을 책임질줄 아는 진정한 혁명가라면 누구나 하나와 같이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분기해나서게 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을 실현해가는 우리의 투쟁에 배가된 자신심과 충천한 기세를 더해주는 불멸의 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무궁한 발전의 근본담보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수령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인민의 아들딸로서의 근본사명에 언제나 충실한 창당세대의 고귀한 리념과 정신이야말로 수령의 당, 인민의 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규정하여주고 우리 당이 자기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유지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값비싼 재원이며 백승의 무기이라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한 창당세대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우리 당이 무엇을 위하여 태여났으며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행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미래를 위하여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똑똑히 새겨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당창건의 리념이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일군들의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우리 당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로 백배해질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은 당의 핵심골간인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그들은 오늘의 시대의 진짜배기충신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당중앙이 무엇을 바라고 의도하고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립각하여 사업을 설계하며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론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당결정을 자그마한 에누리나 편차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는것을 체질화한 일군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높은 책임감으로 충만된 일군, 과감한 전개력과 완강한 투쟁력, 철저한 집행력으로 뚜렷한 실적을 내는 실천가형의 일군만이 변혁과 기적창조로 급진하는 새시대의 전초를 확고히 차지할수 있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었고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으로 건전한 당풍의 토대를 축성한 혁명선렬들처럼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며 청렴결백하게 사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정한 인민의 충복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간부혁명화에 박차를 가하여 모든 일군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들은 당조직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일군들에 대한 교양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여 언제나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혁명의 1세들처럼 충신의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결곡하게 사업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인민을 천시하고 인민의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는 행위,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 등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행위들을 주되는 투쟁과녁으로 정하며 그 사소한 요소도 묵과하지 말고 투쟁의 도수를 높일데 대하여 그들은 지적하였다.

그들은 당조직들에서 모든 일군들을 하나같이 알차게 준비된 인재들로 준비시킬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론을 연구하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전적로작의 사상과 정신을 항상 깊이 새기고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투쟁에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다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리념과 정신, 선렬들의 위대한 넋으로 자신들의 정신세계를 끊임없이 정화하며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를 우리당 강화발전의 최전성기, 주체혁명의 일대 앙양기로 빛내여나가기 위한 성업에 무한히 충실할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 진행

2024년 11월 15일《로동신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가 1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본부와 지부 일군들, 총련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분회장들을 비롯한 대표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인사발언을 하였다.

그는 1961년에 진행된 《총련분회열성자 제1차대회》이후 63년의 오랜 력사와 전통을 새겨온 총련분회대표자대회는 세계해외교포운동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자랑스러운 대회이며 총련일군들의 조국애와 동포애, 후대사랑을 만방에 떨치는 충성과 애국의 대회라고 언명하였다.

이번 대회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신대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중대한 계기로 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서 눈부신 성과와 변혁을 동시다발적으로 이룩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가지게 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이후 지난 4년간 모든 분회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중단없이 벌려 분회의 면모를 일신하는데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보다 철저히 관철하여 분회사업을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지향하는 새로운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분회는 이역의 모진 칼바람속에서 우리 동포들이 서로 의지하고 화목과 단합을 이루며 민족성을 지키고 애국의 삶을 꽃피우는 기본생활단위인 동시에 동포들의 열정과 힘을 하나로 모아 조국과 민족, 동포들을 위한 애국과업을 직접 집행하는 단위라고 그는 밝혔다.

이것이 바로 근 70년을 헤아리는 총련의 력사와 더불어 이어온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분회가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와 역할이라고 하면서 그는 분회사업이자 곧 동포들과의 사업이며 총련의 기본리념인 동포제일주의는 분회사업을 통하여 구현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필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이번 분회대표자대회를 계기로 위대한 김정은시대 분회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오늘날 분회건설의 가장 리상적인 목표는 분회를 위대한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동포동네로 만드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동포들이 확고한 애국의 신념을 가다듬고 하나로 뭉치며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의 정이 차넘치는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건설목표를 달성하자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제시하신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관철하여야 한다.

분회를 강화하기 위한 과업은 첫째로, 분회를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힘있는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장과 분회위원들, 분회관하 일군들과 열성자들은 분회를 명실공히 힘있는 동포동네로 꾸리기 위하여 동포들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창발성을 불러일으켜 분회활동을 벌려나가야 한다.

둘째로,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분회를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고 덕과 정으로 굳건히 결합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은 뜨거운 정을 안고 동포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풀어줄것이다.

셋째로, 분회를 민족성이 차넘치는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많은 동포자녀들을 우리 학교에 보내도록 하는 사업과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활동을 분회관하 모든 세대 동포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적특성에 맞게 활발히 벌리도록 할것이다.

넷째로, 분회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 애족애국의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에서는 조국인민들과 언제나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여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관하동포들의 애국지성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잘 조직할것이다.

그는 계속하여 분회를 강화하고 분회앞에 나선 4대과업을 관철하자면 분회위원회를 잘 꾸리고 그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분회위원들은 동포동네의 호주이며 분회위원회는 말단기층조직의 애족애국운동과 동포들의 생활을 책임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새형의 분회강화운동으로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건설에 총력을 다하여야 한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다음해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의 력사로 수놓아진 총련의 결성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하면서 그는 충성과 애국으로 단결된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빛나게 맞이하자고 호소하였다.

그는 각지의 모든 분회장, 분회위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분회사업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할것을 굳게 확신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분회의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크게 일신시킴으로써 분회를 덕과 정으로 결합된 조직으로,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져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대회에서는 지난 4년간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분회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라의 안전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2024년 11월 15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보좌관 니꼴라이 빠뜨루쉐브가 최근 신문 《꼼메르싼뜨》와의 회견에서 미국과 나토의 위협에 대응할 자기 나라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의하여 유럽에서는 발뜨해를 군사화하기 위한 로선이 추진되고있다고 하면서 현재 발뜨해에서 나라의 안전을 보장하는것은 로씨야의 가장 중요한 군사정치적과제로 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리예와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 때로부터 그리고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이 파괴된 후로 로씨야는 자기의 령토완정과 경제적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추가조치들을 강구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로씨야는 흑해수역에서 자기의 지위를 약화시키지 않을것이며 더우기 흑해연안국이 아닌 나라들이 몽뜨뢰협약에 위반되게 흑해에 해군무력을 항시주둔시키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 *

 

로씨야해군과 인도네시아해군의 합동군사훈련 《오루다-2024》가 쟈바해에서 진행되였다.

11일 로씨야태평양함대 공보부가 밝힌데 의하면 훈련에는 두 나라의 초계함들과 보급함, 프리게트함이 참가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군인들은 테로분자들이 랍치한 선박을 구원하는 방법, 무인정소멸방법 등을 련마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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